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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촨식. 간결하게 고추기름과 마라 양념에 볶아낸 형태다. | 화교식. 소스의 점도가 진해졌으며, 흔히 국내에서 알려진 형태는 이 쪽이다. |
| 언어별 명칭 | |
| 중국어 | 干烧(明)虾(간체)/乾燒(明)蝦(번체) |
| 영어 | Chili Shrimp |
| 일본어 | エビチ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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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새우튀김에 케첩, 두반장을 넣어 만든 칠리소스를 곁들여 만든 중화 요리이다. 깐쇼(乾燒)는 불에 굽거나 조려서 만든다는 말이다.본래 사천 요리의 간샤오밍샤(최상단 왼쪽 사진)는 새우튀김을 마라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은 고추기름에 볶아내는 요리였다. 그런데 상해 요리로 전수되는 과정에서 케첩을 넣게 되었고, 이 방식이 각각 화교들에 의해 한국식 중화 요리, 일본식 중화 요리로 편입되었다.
칠리새우로도 불리고 두 요리를 분리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깐쇼새우와 칠리새우의 차이로 두반장인지, 칠리 소스인지로 구분하는 의견도 있으나 두 요리의 골자는 튀긴 새우를 빨간 양념에 버무리거나 튀긴 새우 위에 빨간 양념을 부은 요리고, 두 요리의 맛도 매운맛+신맛+단맛 위주라는 점에서 엄밀히 구분하는 의미가 없다. 영어 위키피디아에서도 같은 요리로 취급한다.
중국집에서는 취급하는 가게도 있고 그렇지 않은 가게도 있다. 중국집에서 깐쇼새우나 칠리새우가 메뉴에 있다면 상당히 비싸게 가격이 책정된다. 아무리 싸도 2만원은 넘어가고, 더 비싸면 3만원을 넘길 수도 있다보니 직접 사 먹는 비율은 다소 낮다. 중식 코스에 포함되거나 뷔페, 마트 즉석식품 메뉴로 자주 볼 수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뷔페나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제대로된 중국집에서 만든 것이 훨씬 맛있다.
2. 베리에이션
2.1. 크림새우
중국어 간체자: 富贵明虾, 정체자: 富貴明蝦
깐쇼새우의 매운맛을 싫어하는 입맛에 맞춰 소스를 바꾼 요리. 이름은 크림새우지만, 사실 크림소스 스파게티같은 생크림 베이스의 요리가 아니라, 마요네즈 베이스에 레몬즙으로 신맛을 더한 소스다. 레몬즙 대신 망고즙을 넣은 경우도 있다.
조리사의 취향에 따라 생크림을 쓸 수도 있지만 특유의 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맛을 내려면 마요네즈가 필수적이다. 깐쇼새우와 마찬가지로 중식코스에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뷔페에서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진쓰(金丝, 金絲, jīnsī, 금사)"라 불리는 얇은 감자 튀김을 올려 먹기도 한다.
KBO 리그의 모든 구장 먹거리를 통틀어 가장 인기가 많은 음식이다. 식재료 공급량에 따라 평일인데도 경기 시작하기 전에 매진이 되는 경우가 잦다.[1]
2.2. 깐풍새우
새우튀김에 깐풍기 양념을 넣고 양파, 피망, 홍고추 등을 넣은 뒤 볶아서 만든 요리이다.3. 조리법
조리법 자체는 새우튀김과 소스를 만들고 같이 볶으면 되기 때문에 아주 어렵지는 않다.
4. 대중매체에서
만화 철냄비짱의 2부인 R에서 비중있게 다뤄진다. 서틴드래곤배 요리대회 본선 8강전에서 주제로 새우가 주어지자 약속이라도 한 듯이 8명의 참가자 모두가 칠리새우를 조리하겠다고 한다. 이때 다양한 종류의 새우, 조리법, 조미료, 스파이스유까지 활용한 각양각색의 8가지 칠리새우가 만들어진다.5. 기타
트위치의 스트리머 얍얍이 시청자가 후원한 깐쇼새우를 먹다가 남긴 것 때문에 '깐쇼'라는 말이 트위치에서 음식을 남기는 것을 일컬을 때 사용되곤 했다.[1]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