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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구조 개편으로 NLB 폐지, 2부 리그 CK 신설 | }}}}}}}}} |
역대 NLB 일람 | ||||
MVP White | → | GSG | → | NaJin Sword |
NLB Summer 2012 | NLB Winter 2012-2013 | NLB Spring 2013 |
오프닝 모음
1. 대회 개요
1.1. 스폰서
1.2. 중계진
1.3. 대회 상금
- 총상금: 20,000,000원
- 1위: GSG(5,000,000원)
- 2위: CJ ENTUS(2,000,000원)
- 3위: Najin Shield(1,000,000원)
1.4. 대회 일정
- 전체 일정: 2012년 11월 12일(월)~2013년 1월 31일(목)
- 세부 일정
- 골드리그: 2012년 11월 12일(월)~2012년 12월 20일(목)
- 플래티넘리그: 2012년 12월 25일(화)~2013년 1월 3일(목)
- 다이아리그: 2013년 1월 8일(화)~2013년 2월 1일(금)
- 다이아리그 결승전: 2013년 2월 1일(금)
1.5. 진행방식
- 골드리그
- 16강: 조별 풀 리그
오프라인 예선 탈락 16개 팀
4개조 단판제, 조별 1, 2위[2]골드리그 8강 진출 - 8강: 싱글 토너먼트
3전 2선승제, 승리시 플래티넘리그 진출 - 플래티넘리그
- 8강: 3전 2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2회[3]
Champions 12강 탈락 4팀 vs 골드리그 상위 4팀.
승리시 다이아리그 진출. - 다이아리그
- 8강: 3전 2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2회
Champions 8강 탈락팀 4팀 vs 플래티넘리그 상위 4팀
승리시 4강 진출 및 차기 대한민국 서킷 포인트 리그 오프라인 예선 시드 확보. - 4강: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승리시 결승 진출, 패배시 3,4위전. - 3•4위전: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승리시 3위 확정 및 상금 확보. - 결승전: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승리시 차기 League of Legends Champions 본선 시드 획득.
1.6. 대회규정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 규정1.7. LOL Champions와의 연계 시스템
- LOL Champions 12강 탈락, 8강 탈락 8개 팀의 NLB 참여
12강 탈락 팀은 플래티넘리그에 합류하고, 8강 탈락 팀은 다이아리그에 합류하게 되었다.
리그 개편으로 인해 LOL Champions와 NLB가 2012년 GSL의 코드 S와 코드 A처럼 매우 유기적으로 연결되었다. - 우승팀의 차기 LOL Champions 본선 시드 확보 및 시드 챌린지 변경
우승팀은 차기 챔피언스 본선에 진출한다. 따라서 NLB 우승팀과 챔피언스 4위가 챔피언스 본선 시드를 놓고 대결하는 것에서, 챔피언스 12강 A조 5위와 챔피언스 12강 B조 5위가 챔피언스 오프라인 예선 시드를 놓고 대결하는 것으로 시드 챌린지의 성격이 바뀌었다.
1.8. 참가 팀
- 챌린저 서킷 윈터 예선 최종 탈락 팀 15개 팀 + 해외 초청 팀 1팀(골드리그)
LOL Champions 12강 탈락 팀 4팀(플래티넘리그 합류)
LOL Champions 8강 탈락 팀 4팀(다이아리그 합류) - 참가 팀 명단
참가 팀 | 리그 MVP | |
골드리그 | BBT, mensa, Lunatic, NAB, 라스트두부즈, PDR Gaming, Guts, IFD, LEO Look, TEam Dry, 늑대와아저씨, 한잔하겠나, Xenics Storm[4], Troll or Troll, absolute, MnA | 정언영 (Impact) |
플래티넘리그 | MVP Blue, GSG, Team OP, Najin Shield, BBT, 라스트두부즈, Troll or Troll, Xenics Storm | 김재열 (Clear) |
다이아리그 | CJ ENTUS, LG-IM, MVP White, KT Rolster A, MVP Blue, Najin Shield, Xenics Storm, GSG |
1.9. 이모저모
- 이 대회는 NLB 최초로 외부 스폰서가 있는 대회이자, 빅파일 CCB 이후 아주 오랜만에 스폰서가 들어온 나이스게임TV 주관 대회이다.
- 골드리그 16강 C조 2일차가 12월 6일에서 12월 9일로 일정이 변경되었다. 근데, 일정이 바뀐 이유가 시즌3 패치 때문이라는 걸 11월 30일에 방영된 롤러와 15회에서 홀스 입을 통해 밝혀졌다.[5] 이것 때문에 골드리그 16강 C조는 시즌 2로 절반, 시즌 3로 절반을 치르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났다.
- 롤챔스와 마찬가지로, NLB에서도 MVP 제도를 도입하였다. 하지만 시즌 통산 MVP를 선정하는 롤챔스와는 달리, NLB에서는 각 리그별 MVP를 선정한다. 리그 MVP 선정 기준은 세트별 MVP 수상 횟수가 많은 사람을 우선하며, 동률이 나올 경우 (킬 - 데스 + 어시스트)/경기수로 산출한 점수가 높은 사람이 MVP에 선정된다. 골드리그 MVP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헛개수 100병(...), 플래티넘리그 MVP 수상자에게는 헛개수 200병(......)을 증정한다.
水神이 노리고 있다고 카더라 - 결승전은 2월 1일 금요일 오후 5시에 신도림 테크노마트 인텔 e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결승전 공지
여담으로, 헛개수는 거의 무제한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 다이아리그 4강 CJ엔투스와 MVP Blue와의 경기부터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덕분에 네이버에서 버퍼링 없는 HD 화질로 볼수가 있게 되었다.
- ESL과의 연계로 ELS 또한 NLB를 영어 중계하기도 했다.
1.10. 서킷 포인트
성적 | 점수 | |
다이아리그 | 우승 | 100 |
준우승 | 70 | |
3위 | 50 | |
4위 | 40 | |
8강 | 20 | |
플래티넘리그 | 8강 | 10 |
2. 골드리그
2.1. 16강
2.1.1. A조
A조 순위표 | |||
순위 | 팀명 | 승 | 패 |
1 | BBT | 3 | 0 |
2 | Lunatic | 2 | 1 |
3 | NaB | 1 | 2 |
4 | mensa | 0 | 3 |
A조 1일차 (2012. 11. 12) | |||
팀명 | 승패 | 승패 | 팀명 |
BBT | ○ | × | mensa |
BBT | ○ | × | Lunatic |
mensa | × | ○ | NAB |
A조 2일차 (2012. 11. 15) | |||
팀명 | 승패 | 승패 | 팀명 |
mensa | × | ○ | Lunatic |
NAB | × | ○ | Lunatic |
BBT | ○ | × | NAB |
2.1.2. B조
B조 순위표 | |||
순위 | 팀명 | 승 | 패 |
1 | 라스트두부즈 | 2 | 1 |
2 | Guts | 2 | 1 |
3 | PDR Gaming | 2 | 1 |
4 | IFD | 0 | 3 |
동률 규정 적용 |
B조 1일차 (2012. 11. 20) | |||
팀명 | 승패 | 승패 | 팀명 |
라스트두부즈 | ○ | × | PDR Gaming |
라스트두부즈 | ○ | × | IFD |
PDR Gaming | ○ | × | Guts |
B조 2일차 (2012. 11. 22) | |||
팀명 | 승패 | 승패 | 팀명 |
PDR Gaming | ○ | × | IFD |
Guts | ○ | × | IFD |
라스트두부즈 | × | ○ | Guts |
2.1.3. C조
C조 순위표 | |||
순위 | 팀명 | 승 | 패 |
1 | TEam Dry | 2 | 1 |
2 | 늑대와아저씨 | 3 | 1 |
3 | 한잔하겠나 | 2 | 2 |
4 | LEO Look | 0 | 3 |
C조 1일차 (2012. 12. 04) | |||
팀명 | 승패 | 승패 | 팀명 |
LEO Look | × | ○ | TEam Dry |
LEO Look | × | ○ | 늑대와아저씨 |
TEam Dry | × | ○ | 한잔하겠나 |
C조 2일차 (2012. 12. 09) | |||
팀명 | 승패 | 승패 | 팀명 |
TEam Dry | ○ | × | 늑대와아저씨 |
한잔하겠나 | × | ○ | 늑대와아저씨 |
LEO Look | 기권 | ○ | 한잔하겠나 |
한잔하겠나 | × | ○ | 늑대와아저씨 |
여담으로, 이날 NLB는 시즌 3를 처음 적용한 대한민국 서킷 포인트 리그였다.
LEO Horus(방치영)
LEO Nayagosu(박인혁)
CTU DTHM(LEO typemoon)(백승민)[10]
LEO ironwood(천관호)
LEO BulJJa(이유연)
LEO GEO(김형중)
위 LEO팀 선수들은 차기 시즌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다. 하지만 이후 사실 확인 후 당시 채널에 접속해 있던 멤버들과 예비 멤버는 라이엇과 합의후 차기 시즌 참가 자격 박탈을 해제해주기로했고 그 결과 당시 채널에 접속하지 않았던 LEO Nayagosu(박인혁)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차기 시즌 참가 자격 박탈을 해제하게 되었다.#
2.1.4. D조
D조 순위표 | |||
순위 | 팀명 | 승 | 패 |
1 | Xenics Storm | 3 | 0 |
2 | Troll or Troll | 2 | 1 |
3 | MnA | 1 | 2 |
4 | absolute | 0 | 3 |
D조 1일차 (2012. 12. 11) | |||
팀명 | 승패 | 승패 | 팀명 |
Xenics Storm | ○ | × | MnA |
Xenics Storm | ○ | × | Troll Or Troll |
MnA | ○ | × | absolute |
D조 2일차 (2012. 12. 13) | |||
팀명 | 승패 | 승패 | 팀명 |
MnA | × | ○ | Troll Or Troll |
absolute | × | ○ | Troll Or Troll |
Xenics Storm | ○ | × | absolute |
2.2. 8강
2.2.1. A조
A조 (2012. 12. 18) | |||||||
BBT | 2 | 1 | Guts | ||||
○ | × | ○ | × | ○ | × |
2.2.2. B조
B조 (2012. 12. 18) | |||||||
라스트두부즈 | 2 | 0 | 늑대와아저씨 | ||||
○ | ○ | - | × | × | - |
2.2.3. C조
C조 (2012. 12. 20) | |||||||
TEam Dry | 1 | 2 | Troll Or Troll | ||||
○ | × | × | × | ○ | ○ |
2.2.4. D조
D조 (2012. 12. 20) | |||||||
Xenics Storm | 2 | 0 | Lunatic | ||||
○ | ○ | - | × | × | - |
3. 플래티넘리그
모든 대진은 공정한 추첨을 통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데스매치를 포함한 모든 경기는 드래프트 픽으로 진행된다.3.1. 8강
3.1.1. A조
A조 1차전 (2012. 12. 25) | |||||||
BBT | 0 | 2 | MVP Blue | ||||
× | × | - | ○ | ○ | - |
1경기의 경우 썬칩이 카사딘을 픽하고 불보타의 이블린을 카운터치려 했으나 BBT가 라인스왑을 통해 미드에 오공을 보냄으로써 이를 역카운터쳤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라인관리로 BBT가 앞서나가는 듯 보였지만, 카운터를 맞은 MVP Blue가 cs상황이 오히려 앞서나가는 준수한 운영을 보여줬다. 또 한타를 하면 할수록 원딜 헤르메스의 놀라운 활약과 척척 맞아떨어지는 호흡으로 MVP Blue가 점점 유리한 상황으로 기울게 되어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2경기는 불보타가 신드라를 픽한 것을 제외하면 크게 특이할 것이 없는 픽밴이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인베이드를 통해 BBT팀이 노페의 정글을 완전히 망쳐놨지만, 노페의 초가스가 신들린듯한 역갱을 통해 망친 정글링 상황을 역전시켜놨고 그 뒤로는 점차적으로 스노우볼링이 쌓이며 MVP Blue의 승리로 게임이 끝났다. 여기서 BBT의 정글러 장병기마스터의 경우 평상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초반의 이득을 가져가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12]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는 BBT가 판테온을 연속으로 밴하여 해설하던 한 장인을 흥분시켰다. 이전의 경기들을 보면 탑이 아닌 미드 판테온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A조 2차전 (2012. 12. 27) | |||||||
BBT | 2 | 1 | MVP Blue | ||||
○ | × | ○ | × | ○ | × |
A조 데스매치 (2012. 12. 27) | |||
BBT | × | ○ | MVP Blue |
로잉을 해서 경기를 패배로 이끌었다는 것. 이를 두고 또 토토갓이 강림했느니 하는 얘기가 있었다. 특히 1경기의 경우 (BBT 자이라의 계속되는 환상적인 궁도 있었지만) 다 이겨가는 경기를 강퀴의 하드 스로잉 2번으로 역전당했다. 또한 신지드를 굳이 쫓아가다가 죽는 블리츠크랭크, BBT 말파이트의 '성장통' 드립,[13] 한타 때 서폿 룰루 대신 죽는 우르곳, AD조합 속에 홀로 마관템을 올리며 AP 데미지를 담당하게 된 아무무,[14] 계속되는 혼전 속에 글로벌 골드가 정확히 똑같을 때의 해설진의 드립 등도 깨알같은 재미.
3.1.2. B조
B조 1차전 (2012. 12. 25) | |||||||
Troll or Troll | 0 | 2 | Najin Shield | ||||
× | × | - | ○ | ○ | - |
2경기에서 나진 실드가 제대로 OME를 선보여줬다. 일단 픽부터가 미드 트리스타나, 탑 스웨인이었고 사람들은 "나진이 NLB오더니 얼주부 흉내낸다"면서 웃어넘길 뻔 했으나...
마치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운영과 솔랭에서도 나오지 않을 킬딸과 스로잉이 계속되어 게임은 그야말로 아수라장. 적의 억제기 2기를 밀고 포탑에 다이브해서 킬딸치려다가 죽는 훈의 모습은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나마 엑스페션의 스웨인과 모쿠자의 헤카림이 정상적인 활약을 해 주었지만 이러한 프로답지 않은 모습에 각종 롤 커뮤니티는 나진 실드를 까는 내용으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1경기 이후 분명 엄청난 실력차가 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고는 해도, 이렇게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예능 픽과 스로잉이 난무하는 경기운영은 프로다운 자세라고는 보기 힘들다. 이 경기 이후 이전부터 나왔던 퇴물설이 다시 한번 들끓기 시작했다. 예능 픽 자체는 문제가 될 수 없지만 트롤링에 가까운 운영은 분명 상대를 무시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롤챔스 탈락 후 울프가 비닐캣의 대타로 합류하면서 훗날 세계 최강의 봇 듀오가 되는 뱅-울프의 첫 대회 호흡이기도 했다.
B조 2차전 (2012. 12. 27) | |||||||
Troll or Troll | 0 | 2 | Najin Shield | ||||
× | × | - | ○ | ○ | - |
3.1.3. C조
C조 1차전 (2013. 01. 01) | |||||||
Xenics Storm | 2 | 0 | Team OP | ||||
○ | ○ | - | × | × | - |
C조 2차전 (2013. 01. 03) | |||||||
Xenics Storm | 2 | 0 | Team OP | ||||
○ | ○ | - | × | × | - |
3.1.4. D조
D조 1차전 (2013. 01. 01) | |||||||
라스트두부즈 | 0 | 2 | GSG | ||||
× | × | - | ○ | ○ | - |
D조 2차전 (2013. 01. 03) | |||||||
라스트두부즈 | 0 | 2 | GSG | ||||
× | × | - | ○ | ○ | - |
4. 다이아리그
4.1. 8강
여담으로, 대진표를 몬스터볼로 짰다.4.1.1. A조
A조 1차전 (2013. 01. 08) | |||||||
Najin Shield | 2 | 0 | MVP White | ||||
○ | ○ | - | × | × | - |
1경기는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MVP의 불굴의 영약 신짜오가 럼블을 상대로 cs를 앞서고, 다른 라인도 약간씩 앞서나 싶더니 나진 실드의 노련한 로밍과 갱킹으로 양상이 뒤집어지고 말았다. cs는 앞섰지만 영약값이 그보다 더 비쌌던 것이 함정. 나진 실드가 유리한 가운데 한타를 이기고 바론을 잡다가, White 아무무의 패기 넘치는 돌진에 잠깐 움찔하여 바론을 오히려 내주게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나왔다. 그래서 역전이 나오나 싶다가도 워낙 기세에서 밀린 MVP에서 버프 시간동안 별다른 이득을 취하지 못한 채 무난히 패배.
2경기는 1경기에서 멘붕을 한 듯한 MVP White가 거의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일방적으로 패배. 탑 럼블은 워모그를 먼저 가며 알아서 상대 리 신을 압도하고, 미드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궁을 써서 봇 로밍갈 때마다 잔나를 잡아서, 모쿠자는 갱을 갈 필요도 없이 정글RPG를 여유롭게 즐겼다.
A조 2차전 (2013. 01. 10) | |||||||
Najin Shield | 2 | 1 | MVP White | ||||
○ | × | ○ | × | ○ | × |
2경기는 문도의 왕귀. 문도와 리신을 보고 정글 문도, 탑 리신을 예상했던 나진 실드의 생각이 어긋나면서 삐걱거리는 출발을 했다.
3경기는 나진 실드의 엘리스가 앞 경기 문도처럼 쌍 원기 회복 구슬을 들고온 럼블을 압도하면서 역시 같은 수에 두 번 당할 정도로 실드가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픽밴에서 과감히 문도를 밴해버리는 실드의 현실적인 판단력이 돋보였다. 봇라인만은 MVP White가 그나마 유리했으나 미드 제라스가 로밍을 가지도, 상대 라이즈의 로밍을 딱히 막지도 못하면서 로밍과 갱킹에 무너지고 말았다.
4.1.2. B조
B조 1차전 (2013. 01. 08) | |||||||
GSG | 2 | 0 | LG-IM | ||||
○ | ○ | - | × | × | - |
근데 문제는 2경기에서 럼블을 밴하니까 신지드가 떠버렸다. 첫 킬까지는 LG가 먹으면서 좋게가나 했더니 파라곤이 혼자 놀다가 신지드한테 킬을 내줘버리고 나중에 가서는 카서스마저 쿼드라킬을 먹어버리면서 걷잡을 수 없이 농락당하고 말았다.
한편 1경기때 GSG는 PC방에서 경기를 하는데 픽밴 단계에서 알바가 실수로 이관형 선수의 PC를 꺼버리는 바람에 픽밴 도중에 접속이 끊어졌고, 이 때문에 2경기에 밴 카드 하나를 잃고 말았다. 타이밍이 이상하게 절묘해서 한동안 채팅으로 LG 알바설이 흥했을 정도.
또한 이날 경기는 롤챔스 12강에서 탈락하여 NLB 플래티넘리그에서 4연승으로 올라온 두 팀(Najin Shield, GSG)이 롤챔스 8강에서 3연패로 탈락한 두 팀(MVP White, LG-IM
B조 2차전 (2013. 01. 10) | |||||||
GSG | 2 | 1 | LG-IM | ||||
× | ○ | ○ | ○ | × | × |
2경기는 시작부터 1,2픽에 이블린과 라이즈를 모두 픽하는 승부수를 던진 GSG가 이후 픽에서 쉔까지 가져오면서 3개의 OP를 모두 가져오는 등, 픽밴부터 웃고 들어갔다. 이후 봇듀오 그레이브즈와 르블랑를 탑에, 이블린을 봇에 보내는 스왑을 걸었고 LG im 역시 이즈리얼과 룰루를 미드에 보내고 카서스를 봇에 보내는 스왑을 걸었으나 초반 쉔의 점멸도발 갱이 미드에 작렬하면서 라이즈가 2:1에서 밀리지 않고 파밍을 하는 대 참사가 발생. 코치의 주무기였던 서포터 르블랑 역시 탑에서 이렐리아를 상대 미니언 앞에서 디나이하는 위엄 쩌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중반 한타에서 피가 얼마 남지 않은 카서스를 Q, 이후 쫓아온 반피 남은 이즈리얼을 R-E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암살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경기에서 GSG는 LG의 블루를 갔다가 아군 블루로 돌아왔는데, 만두의 룰루가 부쉬 체크를 하러 갔을 때 라샤의 자이라가 e로 속박을 걸려고 했으나 끝자락 부분에서 점멸을 써버리는 바람에 놓쳤고[17], 역으로 클리어의 쉔이 점멸+3인 도발[18]로 이니시를 걸면서 리신이 더블킬을 가져가고, 이후 라인전에서도 또 2킬을 내주며 처음부터 4:0 싸움을 시작했다. 이후 격차는 계속 벌어져 6분에 6:1, 봇 타워가 터지면서 1분에 1킬 드립까지 나왔다. 이 격차는 점점 불어나서 트페가 14분에 민병대 마관신에 리치베인, 메자이까지 나오고 그레이브즈는 리즈 시절의 그 OP 그레이브즈를 보여주었다. 결국 LG는 20분을 조금 넘기고 서렌을 쳤는데, GSG는 쌍둥이 그림자를 전부 구매해서 발사했다![19] 해설진들의 말마따나 룰루의 움직임에서 시작된 나비 효과가 결국 판 전체를 좌지우지한 셈.
4.1.3. C조
C조 1차전 (2013. 01. 15) | |||||||
Xenics Storm | 1 | 2 | CJ ENTUS | ||||
○ | × | × | × | ○ | ○ |
C조 2차전 (2013. 01. 17) | |||||||
Xenics Storm | 0 | 2 | CJ ENTUS | ||||
× | × | - | ○ | ○ | - |
4.1.4. D조
D조 1차전 (2013. 01. 15) | |||||||
MVP Blue | 2 | 0 | KT Rolster A | ||||
○ | ○ | - | × | × | - |
2경기의 경우에 초반에 MVP Blue가 초반 노페가 픽한 리 신의 강력한 갱킹에 힘입어 전 라인에 걸쳐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미드와 탑 라인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라인전을 크게 앞서나간 토토갓의 이렐리아가 선얼망을 가고[20] 김강환의 이즈리얼이 선템으로 몰왕검을 가는패기를 보였다. 여기서 발생한 딜 로스로 인해 중반 한타에서 KT Rolster A가 승리하며 경기가 팽팽해지기 시작한다. 특히 미드라인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라인전에서 이렐에게 끝도 없이 말렸던 비타민의 레넥톤이 끝까지 살아남아 쿼드라킬을 따내면서 다시 살아나기도 했다.
그러나 바론앞 한타에서 자르반과 이렐의 딜집중으로 히로의 케이틀린이 먼저 끊기면서 이즈리얼이 프리딜을 하여 남은 적챔프를 쓸어먹는 상황이 벌어져서 전세는 재역전됐다. 이후 한타에서 MVP Blue가 계속적으로 케이틀린을 차단하는데 성공하고, 미리 뽑아놨던 몰왕검이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좋은 화력을 보여줌으로써 승리를 가져가는데 공헌했다.
중반부 하일라이트중 하나는 강퀴에게 라인전을 발린 비타민이 멘붕한 끝에 신발 한켤레를 샀다가 팔아치우는 모습. 해설진이 귀신같이 잡아냈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를 통해 앞서 롤챔스 윈터에서 좋지 못한 활약을 펼쳤던 MVP Blue의
D조 2차전 (2013. 01. 17) | |||||||
MVP Blue | 1 | 2 | KT Rolster A | ||||
○ | × | × | × | ○ | ○ |
D조 데스매치 (2013. 01. 17) | |||
MVP Blue | ○ | × | KT Rolster A |
4.2. 4강
4.2.1. A조
A조 (2013. 01. 22) | |||||||||||
Najin Shield | 2 | 3 | GSG | ||||||||
○ | × | ○ | × | × | × | ○ | × | ○ | ○ |
1경기는 GSG가 롤챔스에 이어 랜덤 픽을 해버렸다! 하필이면 5픽인지라 조합을 바꿀 수도 없었던 GSG는 랜덤픽 트위치를 정글러로 보내고 원래 정글러로 생각되었던 리 신을 탑으로 보내는 궁여지책을 폈다.
5경기에선 나이스게임TV의 뉴메타 연구소에서 나왔던 조합인 럼블-피들 조합이 나왔다. 김의중 캐스터의 말에 따르면 자문 위원인 장건웅 선수가 알려준 조합이라고.] 나진 실드에서 엘리스와 리 신을 픽 한 상태에서 오리아나와 피즈를 동시에 픽하며 승부수를 띄우자, GSG가 쉔, 럼블, 카서스를 픽한 상태에서 피들스틱과 올라프를 픽하며 맞불을 놓았다. 나진 실드도 신 짜오를 픽하며 양쪽 다 노원딜 봇파괴 조합으로 경기하는 진풍경이 만들어졌다.
4.2.2. B조
B조 (2013. 01. 24) | |||||||||||
CJ ENTUS | 3 | 0 | MVP Blue | ||||||||
○ | ○ | ○ | - | - | × | × | × | - | - |
1경기는 다데의 스웨인을 상대로 썬칩이 라이즈를 꺼냈으나 전혀 뭘 해보지도 못하고 대놓고 미드가 파괴당하는데다 인섹의 샤코가 초반 탑 갱킹에 성공으로 인한 CJ의 초반 우세 속에서 노페의 연속 바텀라인 갱킹과 샤코의 공기화로 인해 MVP가 우위를 가져오는 듯 했다. 그런데 인섹을 끊어먹고 바론까지 여유롭게 먹고 그대로 밀고 내려가려고 했을때 눈앞에 스웨인이 보여서 그걸 잡으려고 달려들다가 스웨인의 궁켜고 존야 - 부동진 콤보에 바론버프 두른 상태로 전멸당해버렸다. 당연히 그 직후부터 스웨인과 샤코가 그야말로 미쳐날뛰기 시작해서 CJ 승. 최후의 한타에서 CJ 진영 코앞에서 한타하는데 MVP는 전멸당하고 있고 본진은 인섹의 샤코가 기둥째 털어먹는 관광에 가까운 광경까지 나와버렸다.
2경기도 또다시 미드가 파괴당했다. 썬칩의 오리아나가 다데의 제드에게 완전히 가루가 될 정도로 털리고 그나마도 충격파조차 전혀 못맞추면서 무난히 던져버리며 역전패. 특기할만한 부분은 리 신이 너프를 받아 프로들 사이에서 평이 좋지 않았음에도 리 신을 픽한 인섹이 너프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적 주요딜러를 물고 늘어지고 절묘한 궁극기사용으로 활약했다는 점이다. 전 M5, 현 갬빗게이밍소속의 다이아몬드 프록스가 리 신이 너프당한 IEM 카토비체에서도 꾸준히 리 신밴을 당한 모습과 겹쳐 보일정도였다.
3경기는 그야말로 막장대전. 다데가 미드 이즈리얼[23], 인섹이 정글 말파이트, 롱판다가 신지드를 뽑아 연계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꼴픽조합을 가지고 MVP는 레넥톤, 자르반, 드레이븐, 레오나라는 폭딜 조합을 꺼내서 정상적으로 굴러갔다면 질 수가 없었던 조합. 초반갱이 힘든 말파이트가 6레벨까지 정글RPG를 하는 동안 MVP는 갱킹과 솔킬로 전 라인에서 킬을 따내며 폭풍 푸시, 용과 1차타워를 가져가고 한타도 이기는 등 글로벌 골드 차이를 7천 넘게 벌리면서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었다. 그런데 억제기 앞 타워를 부순 후 벌어진 한타에서 브루저들이 CJ의 원딜 두 명을 쫒아가는 동안 뒤에 있던 Hermes의 드레이븐이 롱판다와 인섹의 공격에 순식간에 녹아버리면서 패배, 이후 교전에서도 CJ보다 더 많은 골드량과 적보다 좋은 조합 등 계속 유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타에서 계속 따로따로 끊겨먹히거나 인섹의 말파이트를 극딜하다 지는 등 극심한 멘탈붕괴를 보이면서 쳐발려버리는 기묘한 경기가 나와버렸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탑솔계의 양대 신 강퀴와 롱판다의 갓클라시코, 영원히 고통받는 인섹과 노페의 고통 대결이 주목받았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게임을 지배한 것은 썬칩의 하드스로잉.
4.3. 3•4위전
3•4위전 (2013. 01. 29) | |||||||||||
Najin Shield | 3 | 2 | MVP Blue | ||||||||
○ | × | ○ | × | ○ | × | ○ | × | ○ | × |
4.4. 결승
결승 (2013. 02. 01) | |||||||||||
GSG | 3 | 2 | CJ ENTUS | ||||||||
○ | × | ○ | × | ○ | × | ○ | × | ○ | × |
1경기는 마할못. CJ 엔투스 쪽에서 정글 마스터 이라는 깜짝카드를 꺼내들었으나, 방템을 가지 않는 소위 '극딜형' 템트리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백도어보다 한타전에 먼저 참여하려 하다가 오히려 말려버렸다.[24] CJ는 쉔과 텔포를 든 마이로 좀 더 능동적으로 스플릿 푸쉬를 하며 경기를 흔들 수 있었지만 GSG가 침착하게 맵 컨트롤을 하며 스플릿 푸쉬의 여지를 내어주지 않았다.
2경기는 신할못. 이번엔 GSG 쪽에서 서폿 신드라를 꺼내들었다. 결과는... 눈물난다.
3경기는 카직스와 라이즈의 역전쇼. 인섹의 아무무를 시작으로 하는 바루스와 자이라의 궁극 연계 때문에 고전하던 GSG였고, 미드 억제기가 먼저 밀리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그러나 한타를 할 때마다 아무무가 궁극을 제대로 쓸 수 없도록 자리를 잡고 라이즈가 탱키해지기 시작하자, 카직스의 턴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한타를 열 때마다 옆에서 치고 들어오는 카직스의 메뚜기쇼가 거듭해지자 어느새 CJ의 미드 억제기 앞까지 밀리게 되고, 미드 억제기전투에서 카직스가 쿼드라킬을 하며 승리.
4경기는 롱판다의 신지드가 모든것을 캐리한 경기. CJ는 초반에 퍼블을 내주며 안좋은 상황에 몰렸고, 평소에는 유일한 희망이던 인섹의 리신마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상황에서, 롱판다의 신지드가 1:5 탱킹을 해내며 모든것을 캐리했다.
마지악 봇 억제기 전투에서 인섹의 리 신이 와드방호를 통해 적진으로 들어가며 쉔의 도발을 피하고 이를 본 라이즈가 점멸을 썼으나 인섹역시 점멸을 써서 GSG의 라이즈를 적진으로 배달하는 입롤과 같은 장면을 연출하여 역시 인섹임을 보여주었다.
[kakaotv(47801815)]
그리고 대망의 제 5경기. 블루 진영이던 GSG가 트페+올라프+케이틀린까지 가져가면서 평범한 EU스타일 처럼 보였으나... 마지막 픽에 블리츠크랭크와 하이머딩거가 픽되면서 장내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멘붕한 중계진의 멘트가 일품. 심지어 빛돌은 "5픽님 닷지좀요~!"라고 외치기도. 하이머딩거의 포지션은 그나마 탑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을 뒤엎고 강타를 들었다. 픽과 룬 세팅, 소환사 주문까지 걷잡을 수 없는 거에 더해서 뚜껑이 열리니 막상 경기는 철저하게 EU 스타일
- 밴픽 단계부터가 함정이었다. GSG는 철저하게 계산하여 CJ가 쉔, 카직스, 이즈리얼, 소나 등을 픽하도록 유도했는데, 이 챔피언들의 공통 특징은 초반에 라인을 지지리도 못 밀기로 소문났다는 것. 이즈리얼은 블루이즈가 아닌 이상 궁이 나온 뒤에야, 카직스는 W 진화가 된 다음에야 미니언 정리 능력이 좋아진다. 쉔은 아예 미니언에 적용되는 광역기가 없으며, 소나는 라클도 느릴 뿐더러 몸조차 약한 탓에 라클 걱정이 아니라 물리는 걱정부터 해야했다. 사실상 초가스를 빼면 라클에 도움이 되는 챔피언은 아예 없었으며, 이는 GSG도 알고있어서 초반 최우선 공격 대상은 초가스로 잡혀있었다.[25] 초가스를 뺀 모두가 최소 6렙(궁)은 찍어 줘야 해서 성장을 해야하는데 성장을 하려고 하면 미드가 밀리니까 억지로 모일 수 밖에 없고, 그렇게 점점 더 성장이 말리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 그와 반대로 GSG가 픽한 챔피언들은 전부 1레밸 부터 차별화된 푸시가 가능한 챔피언들이다. 올라프는 도끼, 케이틀린의 피스메이커, 하이머딩거의 포탑, 트페의 레드카드+와일드카드는 각 라인에서 가장 라인푸쉬가 강력한 챔피언 중 하나로 꼽히며, 저랩 맞다이가 전 챔피언들 중 가장 강력한 챔프 중 하나인 올라프에게 순간이동을 들게 해 라인 관리를 맡기고, 6레벨 이후 트페가 궁극기를 통해 여차할 경우 1-3-1 푸쉬를 할 생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차별화된 푸쉬가 가능한 챔프 여럿이서 미드를 두드리자 초가스의 Q 이외에는 광역으로 미니언을 정리할 수단이 전무했던 CJ 엔투스는 10분이 지나기 전에 억제기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
-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하이머딩거는 한타 때 도움이 안된다는 구멍을 메꾸기 위해 아예 특성과 룬을 공격에 올인하고 레드 버프를 주기까지 했다.
29/0/1. 슈퍼 서폿 룬.(정확히는 21/2/7 특성에 왕룬 체력, 빨강 물공, 노랑 방어, 파랑 쿨감 룬이었다.) 블루 버프는 홀로 두 라인을 정리해야 해 마나가 모자르기 쉬운 올라프에게 내어주고, 남은 네 명이 미드에서 더티파밍도 겸하며 라인에 꾸준히 압박을 가하며 미는 동안 텔포 든 올라프가 탑과 봇을 꾸준히 정리했다.[26] 푸시 능력이 취약한 구간인 저렙구간부터 아예 싹을 밟아버린 셈.
역대급 명경기를 펼쳐준 GSG는 실시간 네이버 검색어 1위를 달성했고, NLB도 네이버 검색어 8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반대로 CJ 맛밤스의 입장에서는 이 보다 더 낭패일수가 없는 것이.... 우울한 준우승 뿐만 아니라 CJ에 프로스트와 블레이즈 팀이 들어오면서 맛밤스 팀이 공식전에 출전한 마지막 경기가 되어버렸기 때문. 나중에 차례대로 판다노트의 희생자가 되었다(...).
이 경기의 의의는 EU 스타일이 확립된 이후 방송 경기에서 전술적 차원이 아닌 전략적 차원에서 경기를 기획하고 그 전략대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일반 경기도 아니고 결승전 5경기에서 나온 벼랑 끝 전략이다! 이후에도 철거메타 등 새로운 전술이 도입되기는 했으나 "EU 스타일이라는 전제 자체"를 카운터치는 전략적 승부수는 5년 반 뒤에나 등장하게 된다. 덕분에 이 경기는 이후로도 LOL에서의 전략과 픽밴에 대해 논할 때 흔히 회자되는 명경기로 남아 있다.
외국 해설진의 멘붕 영상. 참고로 이 경기 픽에서 노틸러스를 픽했을 때 "오오!" 했다.
- 0:47~0:52까지 번역가의 오역이 존재한다. "So when I said, like Heimerdinger? and he said, yes, like Heimerdinger?"가 서로에게 하이머딩거 좋아하냐고 묻고 대답하는 게 아니라 he가 GSG를 말하는 거였다. 외국 해설진의 말로는 GSG와 챗을 한 적이 있는데 블루진영에서 픽밴이 적절할 경우 쓸 특별한 챔프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하이머딩거 같은(like Heimerdinger?) 잘 안 쓰는 챔이 있냐고 물어보자 그렇다고 답했단다.(yes, like Heimerdinger.) 그리고 진짜로 하이머딩거를 픽했죠!(He actually made Heimerdinger!)(...) 아래는 그 대화의 원문.
He said, "We have a special champion, who only works on the blue side if the bans and picks were right"
(그는 우리(GSG)가 블루 진영+ 적절한 픽밴일 때 쓸 스페셜한 챔프가 있다고 말했죠)
And I said, "A special champion like Heimerdinger?"
(그래서 난(해설자) 하이머딩거 같은 특별한 챔피언? 라고 물어봤죠)
And he said "Yes, like Heimerdinger."
(그리고 그는 "네. 하이머딩거 같은 거요"라고 답했죠.
(그는 우리(GSG)가 블루 진영+ 적절한 픽밴일 때 쓸 스페셜한 챔프가 있다고 말했죠)
And I said, "A special champion like Heimerdinger?"
(그래서 난(해설자) 하이머딩거 같은 특별한 챔피언? 라고 물어봤죠)
And he said "Yes, like Heimerdinger."
(그리고 그는 "네. 하이머딩거 같은 거요"라고 답했죠.
사실 이거 말고도 오역은 많다예를 들어 1분 50초부터 하는 얘기는 하이머딩거가 어디 있느냐에 관한 게 아니라 픽하기 전에 이런 저런 챔피언들을 그냥 왔다갔다 골라놓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실제로 하이머딩거를 골랐다는 얘기다. (It's not a placeholder) 3분 37초에서 2차 타워 반피 이후에 하는 말은 pastrytime이 픽과 마스터리 룬의 의미를 깨닫고 이제야 모든 게 이해가 된다고 하면서 조합을 설명하는 거였다(It'll make so much sense now!) 4분 25초에서 4도란링 이후 하는 말은 3개의 라인treeline을 막는 얘기가 아니라 "He's going for the twisted treeline special, pastrytime." 플레이 타임이 짧은 뒤틀린 숲(twisted treeline)을 하듯이 아이템을 간다는 소리였다. 4분 48초에서 템창에 도란링 도란검밖에 안 보인다는 게 아니라 도란검과 도란링이 가격 대비 효율적(cost-effective)이기 때문에 그걸로 채웠다는 소리였다.이렇게 써놓고 보니 많다
ESLAsia에서 롤 관련 해설을 담당하는 Pastrytime은 하이머딩거성애자를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하이머딩거가 락인된 후부터 35분 동안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신나게 중계했다. 하이머딩거 스킬 이름을 대회에서 말할 줄 몰랐다고 너무(...) 좋아했다. 같이 해설하는 Papasmity도 계속 끊을 정도. 소식이 퍼지자 마자 실시간 트위치 시청자가 몇천 명이 추가되고 NLB 출범 이후 최초로 레딧 탑글 달성도 이룰 정도로 외국 시청자도 격찬.
(영상 16분부터)
6년 뒤 은퇴 후 인터넷 방송을 하던 인섹이 썰을 풀었는데, 5미드 전략 자체는 눈치채고 그나마 라인 클리어가 되는 정글러인 초가스를 픽하고, 롱판다의 쉔이 탑을 꾸준히 밀다가 단결된 의지로 합류해서 한타하는 전략을 수립하긴 했다고 한다. 롱판다가 뜬금없이 4렙에 미드로 내려와서 점멸도발을 쓰고 산화해서 문제였지만(...).
[1] 캐치프레이즈를 외친 후 중계진이 헛개수 한 병을 까서 마신다.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2] 승패 동률시, 이긴 경기의 경기 시간을 계산하여 더 짧은 쪽이 상위 순위로 간주한다.[3] 1:1 동률시 단판 데스매치 진행.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2의 정규리그 진행방식과 동일하다.[4] 전 LOLQ Tempest[5] 해당 VOD에서는 그 내용이 편집된 걸 보면 원래는 기밀사항이었던 듯.[6] 라스트두부즈 72분, Guts 73분, PDR Gaming 92분[7] 6경기에서 기권승을 거둔 한잔하겠나의 승리 소요시간을 0분으로 간주하면 다른 두 팀에게 반발을 살 수 있음.[8] 6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졌더라도 TEam Dry는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기 때문. 참고로 TEam Dry의 합산 승리시간은 63분, 늑대와아저씨 합산 승리시간은 64분.[9] 늑대와아저씨 승리시 추가경기 승리시간은 합산하지 않고 TEam Dry 조 1위/늑대와아저씨 조 2위 확정. 한잔하겠나 승리시 추가경기 시간과 정상적으로 이긴 한 경기의 경기시간을 합산하여 TEam Dry의 합산 승리시간과 비교하여 조 1/2위를 결정한다.[10] 前 일찐승민, CTU Riris, KT Clown.[11] 취소선을 긋긴 했지만, 규정상으로 봤을때에는 크게 문제가 될 부분까지는 아니었다라고 쳐도 그래도 명실상부 공식 대회인데 대진표를 공개 추첨이 아니라 주최측 혼자 비공개로 했다는 것에 대해선 꽤나 말이 나왔다. 나겜 측도 이 여론을 의식했는지 다음 다이아 리그부터는 공개 추첨으로 대진표를 뽑았다.[12] 불보타의 신드라가 썬칩의 자이라에게 성공적으로 스턴을 먹이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스킬시전을 늦게 한다거나, 갱 타이밍에 노페의 초가스가 칼같이 역갱을 오는 등의 악조건이 계속됐다.[13] 신발도 가지않고 선 2돈템(현자의 돌, 케이지의 행운)을 가고, 거인의 허리띠까지 간 이후에야 기괴한 가면, 신발을 샀다(그리고 마관신발로 업그레이드). 마관 말파이트에게 필요한 마관 세팅이 나올 때까지 시달리면서도 꾸역꾸역 성장한 말파가 이후 한타에서 보여주는 포스는... (빌드 자체는 신발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시즌3의 특성이나 이속을 일시적이나마 뺏을 수 있는 말파이트의 특성, 어정쩡하게 마관부터 올렸다간 탱킹도 딜도 되지 않는 상황 때문에 아예 중후반을 바라본다면 충분히 합리적이기는 하다)[14] 시즌 3에는 아무무도 마관을 올리는 빌드가 고려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물론 혼자 AP딜을 담당하는 것은 생소한 광경이지만. 역시 경기에서 등장한 워모그 우르곳 역시 칠흑의 양날도끼의 위력, 방템 가격 증가 등으로 인한 시즌3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15] 해설진들과 커뮤니티로부터 제닉스 애니 스톰, 애니팡 등의 드립이 쏟아져나왔다.[16] GSG의 미드 라이너 easy가 이즈리얼을, 원딜 clear가 카직스를 가져갔다. 해설진들은 럼블에 맞추다보니 그리된거다, OP인 카직스를 일단 가져갔는데 easy가 잘 다루지 못해서 바꾼거다 등의 예측과 카오스 클랜 출신인 GSG가 카오스처럼 여러 영웅을 하는거라는 드립을 했는데 미드와 봇이 라인스왑하고 럭스는 서포터보다는 로밍으로 운용되면서 결국 자기 라인 간 셈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탑 1차 타워가 빨리 밀리면서 라인의 의미가 완전히 붕괴되었다.[17] 정말 1mm도 남기지 않은 곳에서 칼같은 점멸이 들어갔다.[18] 집에 가 자리에 없던 신짜오와 1mm정도 더 먼 이즈를 제외한 전부![19] LG와 홍어라고 불리는 쌍둥이 그림자의 별명이 관계가 없으므로 쌍둥이를 이용한 관광이 맞는 해석이다. 실제로 하광석 해설도 LG 트윈스 언급을 했다. 나중에 4강 A조 5경기에서 해설진의 말에 따르면 5존야도 생각했지만 돈이 모자랐다던듯.[20] 나겜 해설진은 이를 숟가락 살인자라고 표현했다.[21] 심지어 올라프조차 워모그를 팔고 존야를 갔다! 쉔은 마지막 귀환에서 그냥 탐식의 망치를 사서 5존야는 안나왔다.[22] 그런데 마지막 한타에서 럼블이 배달당해 죽기 일보직전이 되었을 때 존야를 켜서 살아남았다. 그저 관광템이었다고 생각했던 게 목숨을 구해준 셈. 여담으로, 중계진의 말에 따르면 GSG는 이전 LG-IM 경기에서도 쌍둥이 그림자 퍼포먼스 대신 존야를 생각했었지만 돈이 모자랐다고 한다. 아마 LG 트윈스 영향도 있었겠지만.[23] 그것도 마스터리를 30/0/0으로 준 공격 올인 이즈리얼이었다. 썬칩 자르반의 깃창콤보 한방에 체력이 반이 빠질 정도로 몸이 빈약했다.[24] 라인을 충분히 더 밀수있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난전도중 텔포를 타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한타전에 텔포를 먼저 타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마이로 극딜트리를 탔으면 설령 한타에 합류하더라도 후진입하는 게 정석이다.[25] 미드 1차타워부터 초가스를 두들겨 패고 이탈시켜 라인을 못막게 해버리니 초가스가 있을땐 그래도 조금 버티나 싶었던 미드 1차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26] 올라프는 이 2라인 푸시 전략에 몰빵하기 위하여 Q와 W를 마스터할 때까지 E를 1렙도 안 찍었다(...)[27] 너무 이른시간에 터져버린 억제기였는데다 억제기가 터지기 전부터 어떻게든 막아볼려고 인원이 전부 투입된 상황이라 그만큼 한명한명의 성장 상태가 안좋아서 슈퍼미니언을 녹일 딜조차 안나왔다. 해설진조차 챔피언 10명중 가장 강한게 슈퍼미니언이란 멘트까지 할 정도로 억제기가 나간건 그야말로 재앙이었다.[28] 블리츠 도란검 3개, 케틀 도란검 2개+B.F소드, 트페 도란링 2개, 하이머딩거 도란링 4개. 유일하게 상황을 보며 이리 뛰고 저리 뛰어야 하는 로머 올라프만이 와드나 슈렐리아를 갔다. 이 사태를 본 중계진들은 "난 오늘만 보고 살아!"라고 드립.(드립 후에 깨알같이 "얼굴은 다르지만요~"라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