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0:25:07

이엠텍 NLB Spring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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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골드리그
2.1. 16강2.2. 8강
2.2.1. 1주차2.2.2. 2주차2.2.3. 3주차2.2.4. 4주차
3. 플래티넘리그
3.1. 8강
3.1.1. A조3.1.2. B조3.1.3. C조3.1.4. D조
4. 다이아리그
4.1. 8강
4.1.1. A조4.1.2. B조4.1.3. C조4.1.4. D조
4.2. 4강
4.2.1. A조4.2.2. B조
4.3. 3•4위전4.4. 결승
5. 대회 정리

1. 개요

  • 대회 일정
    • 전체 일정: 2013년 4월 2일(화)~2013년 6월 13일(목)
    • 세부 일정
      • 골드리그: 2013년 4월 2일(화)~2013년 5월 2일(목)
      • 플래티넘리그: 2013년 5월 7일(화)~2013년 5월 16일(목)
      • 다이아리그: 2013년 5월 21일(화)~2013년 6월 14일(금)
      • 다이아리그 결승전: 2013년 6월 14일(금)
    • 개막전: LG-IM 2팀 vs ZJR
    • 결승전: Najin Shield vs Najin Sword
    • 결승전 장소: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
  • 진행방식
    • 골드리그: 단판 토너먼트(16강), 단판 풀리그(8강)
    • 플래티넘리그: 3전 2선승제 싱글 토너먼트(8강)
    • 다이아리그: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8강~결승)
    • 전 경기 드래프트 픽
  • LOL Champions와의 연계 시스템
    • 12강 탈락 4팀 플래티넘리그 합류, 8강 탈락 4팀 다이아리그 합류. NLB 생존팀과 롤챔스 탈락팀 간의 대결 구도가 형성됨.
    • NLB 1위는 차기 롤챔스 시드를 획득한다.
  • 이모저모
    • 이번에는 스폰서가 이엠텍. 그것도 마크를 보면 AMD 라데온 마크가 뙇! 롤챔스 스프링의 타이틀이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이라고 기사가 난 만큼 하부리그 스폰서와 상위 리그 스폰서가 바뀐게 아니냐는 농담이 나오는 상태.
  • 서킷 포인트
    성적 점수
다이아리그 우승 100
준우승 70
3위 50
4위 40
8강 20
플래티넘리그 8강 10

2. 골드리그

2.1. 16강

골드리그 16강
1일차 (2013. 04. 02.) 2일차 (2013. 04. 04.)
팀명 승패 승패 팀명 팀명 승패 승패 팀명
A조 LG-IM 2팀 × ZJR E조 Xenics Storm × 뀨잉뀨잉
B조 종결자 × IPG F조 VTG Monsters × Tchu Tchu Tcha
C조 세미콜론's × Spero Spera G조 아랑 × Beggars
D조 CTU × VTG Dynamic H조 두부즈 × n.Die.Guts

2.2. 8강

골드리그 8강 풀리그 순위표
순위 팀명
1 LG-IM 2팀 6 1
2 Xenics Storm 5 2
3 CTU 5 2
4 n.Die.Guts 4 3
5 VTG Monsters 3 4
5 Spero Spera 3 4
7 아랑 1 6
8 IPG 1 6
• 상위 4팀 플래티넘리그 진출
• 승자승 원칙 적용

2.2.1. 1주차

골드리그 8강 풀리그
1일차 (2013. 04. 09.) 2일차 (2013. 04. 11.)
팀명 승패 승패 팀명 팀명 승패 승패 팀명
Xenics Storm × VTG Monsters Xenics Storm × Spero Spera
n.Die.Guts × CTU VTG Monsters × 아랑
Spero Spera × 아랑 n.Die.Guts × LG-IM 2팀
CTU × IPG

2.2.2. 2주차

골드리그 8강 풀리그
3일차 (2013. 04. 16.) 4일차 (2013. 04. 18.)
팀명 승패 승패 팀명 팀명 승패 승패 팀명
LG-IM 2팀 × IPG Xenics Storm × 아랑
Xenics Storm × n.Die.Guts VTG Monsters × LG-IM 2팀
VTG Monsters × CTU n.Die.Guts × IPG
CTU × Spero Spera

8강 3일차 1경기 LG IM 2팀 vs IPG에서 IPG 측의 스왑 실수로 인해 원딜 롱다리 선수가 원딜 룬•특성으로 서포터 룰루를 잡고 서포팅을 했고, 서포터 어스홀릭 선수가 서포터 룬•특성을 잡고 원딜 케이틀린으로 원딜 플레이를 했다. 관련기사 이뭐병

2.2.3. 3주차

골드리그 8강 풀리그
5일차 (2013. 04. 23.) 6일차 (2013. 04. 25.)
팀명 승패 승패 팀명 팀명 승패 승패 팀명
Spero Spera × LG-IM 2팀 Xenics Storm × LG-IM 2팀
아랑 × IPG VTG Monsters × IPG
Xenics Storm × CTU n.Die.Guts × Speri Spera
CTU × 아랑

5일차 2게임인 아랑 vs IPG 게임에서 CS 안 챙기고 싸움만 붙는 파이터 라이즈, 궁으로 킬과 버프 뺏는 것만 노리는 트리거 해피킬딸이즈리얼, 총검, 뼈이빨, 삼위일체, 라일라이를 올리는 암살자 렝가 등 흥미로운 게임이 나왔다. 특히 렝가를 한 아랑 로즈 칼드립이 흥했다

2.2.4. 4주차

골드리그 8강 풀리그
7일차 (2013. 04. 30.) 8일차 (2013. 05. 02.)
팀명 승패 승패 팀명 팀명 승패 승패 팀명
VTG Monsters × n.Die.Guts Xenics Storm × IPG
Spero Spera × IPG VTG Monsters × Spero Spera
아랑 × LG-IM 2팀 n.Die.Guts × 아랑
CTU × LG-IM 2팀

3. 플래티넘리그

3.1. 8강

3.1.1. A조

플래티넘리그 8강 A조 (2013. 05. 07.)
n.Die.Guts 1 2 LG-IM 1팀
× × ×
탈락 결과 다이아리그 진출

3.1.2. B조

플래티넘리그 8강 B조 (2013. 05. 09.~05. 11.)
LG-IM 2팀 2 1 MVP Blue
× × ×
다이아리그 진출 결과 탈락
MVP Blue의 원딜인 Deft 김혁규가 자신 명의의 ID가 없어서, 롤챔스 팀 프로필 사진엔 있던데 롤챔스 무대엔 등장하지 않은예비 멤버와 함께 플래티넘리그를 치렀다. 또한 LG-IM #2팀도 새로운 원딜을 기용했다. 근데, 이 경기는 전설이 되었다.

1:1로 비기던 3세트 도중 게임 시간 30분경 LG-IM 2팀이 글로벌 골드 1만 3천 차이에 바론 버프를 획득한 상태였으나, 에프람의 룰루가 평타가 나가지 않는다는 버그가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룰루는 타워에 처형당한다. 이후 룰루 평타버그는 해결되었고, 바론 버프의 지속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LG-IM 2팀이 억제기 타워가 밀린 미드로 돌진했다. 미드로 돌진하는 도중에 중간에 리산드라 서폿이 짤리긴 했지만 LG-IM 2팀이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었고 쌍둥이 타워 하나를 깨는데 성공. 경기는 무난히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번엔 천주의 럼블이 평타가 안나간다는 버그가 발생했다. 이미 게임 정지 시간 30분을 소비한 양팀은 우물에서 대기하고 그 와중에 천주는 현상 유지를 명목으로 미니언을 정리하면서 CS를 챙겼고 만렙과 풀템을 맞춘 후에는 제라스가 미니언을 정리했다. 그리고 30분 뒤, 레벨과 골드 모두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던 MVP B가 현상유지 명목으로 레벨과 아이템을 맞춘 반면 LG는 우물에서 대기하느라 30분 전과 거의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MVP B에서 주최측에 동영상을 보냈다는 말과 함께 일방적으로 게임을 떠났다. (채팅 내용으로 볼 때, MVP 측은 주최측과 재경기에 관한 이야기를 마친 것으로 생각되지만 LG 선수들은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음 날 새벽 1시 20분까지 경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3세트의 재경기는 5월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3세트 버그 수습 과정에서 MVP Blue가 대차게 까였다. 룰루의 평타 버그를 확인하기 위해서 핑와를 박고 LG-IM 2팀의 와드를 지웠는데, 룰루의 이 플레이 때문에 MVP Blue가 LG-IM 2팀의 서포터 리산드라를 끊을 수 있었다. 옆에 있는 정글은 안 치고 굳이 와드를 박은 것에서 분명한 고의성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평타 확인한다고 럼블이 CS 먹방 찍은 것[10]은 그렇다고 해도 그 돈으로 템을 사는 것은 너무 졸렬염치가 없었다. 심지어 럼블이 풀템이 맞춰지자 이제 제라스가 나와서 cs를 먹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모두 분노케 했다. (인벤에서 정리한 MVP 상황 요약) 이전 박정석홍진호의 경기에서 홍진호가 보여준 대인배적 GG[11]가 재조명받는 등 MVP Blue는 이미지에 중대한 타격을 받게 된 셈.[12] MVP 감독도 같이 비난을 받았다.

5월 11일에 벌어진 재경기에서 LG는 바론을 스틸당하고 억제기를 먼저 밀리는 등 불리함에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 시간 1시간에 가까운 장기전 끝에 마침내 역전에 성공하였다. 결국 MVP 블루는 이미지도 버린 채 실리조차 건지지 못했다. 형제팀 오존은 성적이며 인기까지 얻었는데 재경기는 본경기와 동일한 픽을 가져갔는데 LG IM은 조합상 오리아나의 궁극기를 맞추기 힘들어서 오리아나가 경기 내내 궁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승리했다. 그 대신 레인오버의 리신 플레이와 오더 능력이 빛을 발했다. 경기 후 해설진과 롤 커뮤니티가 레인오버에 대한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여담으로 IM 홈페이지에서 재경기에 관한 LG-IM 2팀의 인터뷰를 포스팅했다. 또한 IM의 감독인 강동훈이 MVP를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트위터에 남겼다(참고).

3.1.3. C조

플래티넘리그 8강 C조 (2013. 05. 14.)
Xenics Storm 1 2 훈수좋은날
× × ×
탈락 결과 다이아리그 진출
1경기에서 렝가카직스의 사냥 개시 이벤트가 발생할 뻔했지만 카직스가 미처 16레벨이 되기도 전에 경기가 끝나서 불발되었다. 1경기와 2경기가 원사이드한 게임이었지만 3경기에서는 그야말로 치열한 경기가 펼쳐져 누가 이길지 예상하기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막판에 훈의 카타리나가 궁을 연속해서 초기화 시키면서 딜을 뽑아내며 제닉스 스톰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3.1.4. D조

플래티넘리그 8강 D조 (2013. 05. 16.)
CTU 2 0 kt Rolster A
× ×
다이아리그 진출 결과 탈락
CTU가 롤챔스에서 내려온 kt Rolster A를 말 그대로 압살하면서 다이아리그로 올라갔다. 경기의 오더, 라인전의 실력 모두 누가 프로이고 아마추어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의 경기력 차이를 보였다. 그 결과 우스갯 소리로만 떠들던 kt Rolster B인섹과 아마추어 롱판다의 재회가 NLB에서 실제로 벌어지게 되었다.

4. 다이아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 일정 때문에 다이아리그 8강 일정이 임의로 편성되었다. 따라서 4강 대진은 8강 종료 후 새로 짤 예정.

4.1. 8강

4.1.1. A조

다이아리그 8강 A조 (2013. 05. 21.)
SKT T1 1팀 3 2 LG-IM 2팀
× × × × ×
4강 진출 결과 탈락
추격쥐의 명성은 어디로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멋지게 보여주었다.

4.1.2. B조

다이아리그 8강 B조 (2013. 05. 23.)
Najin Shield 3 0 CTU
× × ×
4강 진출 결과 탈락
3경기 모두 엑스페션과 세이브가 포지션을 바꿔서 경기를 했다. 팀 차원에서 완전한 변경인지는 불명확. 다만 세이브가 CTU의 탑솔러인 그분을 경기 내내 압도하고, 미드라인에 선 엑스페션이 미드에서조차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원래부터 이렇게 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4.1.3. C조

다이아리그 8강 C조 (2013. 05. 28.)
kt Rolster B 3 1 훈수좋은날
× × × ×
4강 진출 결과 탈락
전반적으로 인섹과 마파를 제외한 다른 라이너들의 기량 하락이 눈에띄는 경기였다. 특히 가장 심했던 것은 썸데이. 그동안의 좁은 챔피언풀을 극복하기 위해서였는지 아니면 올스타전을 의식한건지 평소에 잘 하지 않았던 라이즈, 제이스등을 픽했지만 샤이와는 비교도 안 되는 딜교나 포지션으로 수도없이 끊기며 그야말로 눈썩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류의 부진또한 심각했는데 존야도 제대로 못써서 순삭당하질 않나 3경기에서는 자신의 주력챔프라는 카직스를 픽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끊기며 팀을 고통으로 몰아넣었고 마파역시 3경기에 자이라는 괜찮았지만 2경기의 쓰레쉬는 영 별로라는 평가. 물론 그와중에도 인섹은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며 클래스와 자신의 고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kt가 승리할 수 있었던것도 자신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훈수좋은 날이 던져줘서 이겼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을 정도.

4.1.4. D조

다이아리그 8강 D조 (2013. 05. 30.)
Najin Sword 3 0 LG-IM 1팀
× × ×
4강 진출 결과 탈락
2경기 초반에 LG-IM이 흥하는 모습을 보이자 빛돌이 곧바로 "이번 경기는 다르다" 드립을 쳤지면 역시 패배하고 말았다. 한때 비록 솔랭전사 소리는 들었어도 네임밸류만으로도 뛰어난 강팀이었던 과거를 생각해보면 그저 안타까울 뿐.

4.2. 4강

4.2.1. A조

다이아리그 4강 A조 (2013. 06. 04.)
SKT T1 1팀 2 3 Najin Shield
× × × × ×
3•4위전 강등 결과 결승 진출
1세트는 나진 실드의 알 수 없는 운영으로 이득을 보고도 전부 다 T1 1팀에게 내주는 보는 사람이 더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T1 1팀이 가져가게 된다. 나진 실드가 초창기 시절부터, 항상 다 이긴 경기를 무조건 안정적으로 하려고만 하다가 이득을 보고도 내주는 알 수 없는 운영을 하곤 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경기가 펼치게 되고 T1 1팀은 쉔-이블린으로 시작하는 이니시와 이블린에게 씌워지는 포옹+의지+대천사 3단 실드를 활용하며 역전에 성공한다. 이번에는 실드가 항상 패배할 때 그림이였긴 하지만 역대급이라는 소리도 들었던 것이, 블리츠크랭크를 뽑아놓고도 울프가 그랩 명중률이 바닥을 치는 것과, 상기했듯이 다 이긴 경기였지만 시야 컨트롤을 해놓고도 아무것도 안하고 로코도코와 같이 몰려다니며 cs만 챙기고 대체 그럴거면 블리츠는 왜 골랐냐? 라는 이야기까지 들을 정도의 삽질을 보여줬고, 이대로 간다면 무난하게 T1 1팀이 올라갈 것 같다고 모두 그렇게 생각했지만..

2세트는 초반에 스라의 자이라가 상대 레드 지역에 설치한 와드 하나가 신의 한 수가 되어, 라인 스왑에서 우위를 가져가게 된 T1 1팀을 상대로 정글 코스까지 꼬여버린 노페의 람머스가 무리하게 봇에 갱킹을 시도하지만 로코도코의 알 수 없는 타워 어그로 컨트롤로 인해 오히려 갱승이 되어버리고 래퍼드의 자르반이 더블킬에 더블버프까지 챙겨가게 되며 암울하게 시작하게 된다. 여기서 이미 게임이 끝날 줄 알았지만 엑페의 블라디가 무시무시하게 성장하며 분당 10개 CS를 넘어서는 엄청난 성장력을 보이며 노페가 모든 라인을 굴러다니며 모든 라이너들에게 산소호흡기를 붙여줬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전 라인을 풀어주기 시작, 결국 블라디가 스킬 쿨을 한 번 돌릴때마다 한명씩 삭제되는 마법을 보여주며 나진 실드가 1:1로 따라붙게 된다.

3세트는 2세트까지 오며 확실히 레이븐의 베인이 판이 깔리면 얼마나 공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를 봐서인지, 나진 실드는 본격적으로 레이븐을 파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레이븐의 멘탈이 드디어 깨졌는지 피가 얼마 없는데도 앞구르기, 옆구르기에 피도 없으면서 케이틀린이 방심하게 만들기 위해 자신의 보호막 스펠까지 사용해가며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소모전만 펼치더니 결국 킬을 따지 못했고, 나중에는 급기야 앞구르기에 앞점멸가지 하며 8강에서 블레이즈에게 무너질 때 그 모습이 나오게 되며 실드가 2:1로 앞서가게 된다.

4세트에선 3세트 내내 베인만 선택한 레이븐이 이번엔 그레이브즈를 선택했고, 래퍼드는 카사딘을 선택하며 보기 힘든 픽 조합을 꺼내들었다. 당연히 실드는 미드로 봇 듀오를 보내 카사딘을 압박하지만 오히려 그 상황에서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2:1을 상대 중인 이렐리아보다 cs를 더 잘 챙겨먹으며 초반에 볼 수 있었던 손해를 무마시켰고 킬까지 챙겨가며 순조롭게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엑페의 라이즈 또한 성장을 잘해서 한타 한방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드래곤 한타에서 완벽하게 상대의 뒤를 잡고 와드로 순간이동을 탄 엑페지만, 여기서 스라의 사형선고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순간이동의 시전이 딱 끝나는 순간 사형선고가 날아가며 엑페는 도착하자마자 사형선고에 묶이게 되고.[13], 옆에서 대기하던 카사딘, 그레이브즈가 풀딜을 넣으며 라이즈가 순삭 당하고, 라이즈가 오는 것을 보고 들어가던 실드는 당황하며 어영부영 하다가 전부 잘리게 되며 거기서 승부가 기울게 된다.

5세트에선 최근 NLB 8강에서부터 미드를 가던 엑페가 5세트에서 탑 앨리스를 선택, T1 1팀의 레이븐은 자신의 인생 챔프 중 하나였던 트위치를 선택하는 등 모두 꺼낼 수 있는 최강의 카드를 꺼냈다.
시작부터 나진 실드가 강수를 띄우는데 바로 노페와 로코도코가 상대의 레드로 들어가 잠복해있다가 자르반이 레드를 먹을 때를 노렸는데, 하필 라인 스왑을 하기로 결정한 T1 1팀의 봇 듀오가 골렘을 먹고 내려오다가 발견하게 되고 이대로 무위로 돌아가나 했지만, 일방적으로 때리면 강한 노틸러스가 자르반과 상대 봇 듀오를 한 두대씩 때려주자 의외의 딜이 들어가게 되고 벨제한이 다급하게 강타를 써서 레드를 먹는데 이걸 노리고 나진 실드의 봇 듀오가 모두 앞점멸을 해서 그랩에 한발에 두놈을 다 쏟아붓지만 자르반을 잡지는 못한다. 다들 이게 나진 실드의 봇 라인이 좋지 않은 시작이라고 생각했지만 어쩌다보니 모든 라인이 정상적인 맞대결 구도로 가게 되고, 비록 스펠이 빠졌지만 블리츠크랭크라는 변수를 가진 나진 실드였고 자르반은 체력 소모가 심해 정글 코스가 완전 꼬여버리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반반 싸움이 되었다.
그래도 블리츠크랭크를 가진 쪽이 이득을 보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부담이 있어서였는지, 봇으로 간 엑페가 어떻게든 솔로 킬을 따서 풀어보려고 스펠도 다 쏟아붓지만 수노의 다이애나가 스펠도 쓰지 않고 살아서 돌아가게 된다. 라인전 단계에서 마땅한 이득을 보지 못해 이대로 흘러간다면 어떻게 될지 몰라 불안해지는 나진 실드였지만...
이때 노페의 노틸러스가 탑에 갱을 가서 미포가 트위치를 잡으며 퍼블을 따냈고, 그 타이밍에 커버를 온 자르반에 힘입어 트위치가 죽으면서도 블리츠를 잡아내어 1:1이 되고 이 와중에 한타임 늦게 순간이동을 탄 라이즈는 쿨타임도 빠지고 킬 포인트도 못 챙기지만, 다이애나는 취소를 눌려 스펠에서 이득을 봐서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게 된다. 거기다 퍼블을 따고도 초반에 스펠이 없는 상황에서 맞라인을 선 여파가 컸는지, 미포는 투도란에 흡낫이었지만 트위치는 BF 대검을 뽑아왔고 cs도 애초에 앞서는 상황이라 일방적으로 이득만 보지도 못한 상황.
그러나 노페가 한 번 더 탑을 노리며 울프가 점멸 그랩으로 이미 점멸이 빠진 소나를 노페와 함께 잡아내게 되고, 여기다 노페가 기동성의 신발까지 가며 갱에 모든 것을 걸게 된다.
이 선택은 신의 한수가 되어, 모든 라인을 돌아다니며 가는 곳마다 피바람을 불러왔고, 팀의 모든 킬에 노틸러스의 어시스트가 올라가게 된다. 노틸러스의 갱에 너무 당한 T1 1팀은 상황을 풀어보기 위해 미드의 라이즈를 래퍼드의 카사딘과 벨제한의 자르반이 함께 노리지만, 마치 이를 알고 있기라도 했다는 듯이 매복해 있던 쌍페의 노틸러스와 앨리스가 오히려 역으로 자르반을 잡게 된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자르반이 살아나서 바로 레드를 먹으러 가지만 레드를 먹자마자 마치 이것도 알고 있기라도 했다는 듯 엑페가 자르반의 솔킬을 따내며 레드 버프까지 가져오며 T1 1팀의 패색이 짙어지는 흐름으로 가게 된다. 이후 봇에서도 수노가 뜬금없이 월광쇄도를 적진 한가운데 박으며 자살쇄도(..)를 하게 되고 차례대로 T1 1팀의 모든 선수들이 한 명씩 던지면서 한 명씩 끊기더니 자신들의 타워를 끼고도 에이스를 당하게 되고 드래곤마저 빼앗기며 10:1까지 벌어지게 된다.
여기까지 상황이 흘러가자 나진 실드는 질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이런 상황일 때 맵 컨트롤 권한을 압도적으로 지닌 팀에 블리츠크랭크가 있으면 정말 답이 안나오는데, 모든 이들은 울프가 1세트때 블리츠 골라서 시야 컨트롤 다해놓고 아무것도 안하던 그 모습이 나오면 또 모른다고 하지만, 이번에는 맵 컨트롤도 다하고 나진 실드가 적극적으로 시야를 활용하여 T1 1팀을 가지고 노는 운영을 하게 된다.
탑에서 농성을 하던 나진 실드를 상대로 이대로는 죽도 밥도 안 된다는 생각에 T1 1팀이 이니시를 걸지만 걸어 놓고도 아무도 못 죽이고 오히려 자살 이니시가 되어 버리고 16:1까지 벌어지며 억제기까지 밀리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19:1까지 벌어지며 GG를 선언하고 만다.

4강전 치고는 양 팀 다 경기력이 좋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나진 실드는 1세트 때 패배를 딛고 세트를 거듭할수록 운영이 빛을 발했지만, T1 1팀은 한 번 멘탈이 깨지기 시작하자 수습하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초창기 때 주목받았지만 한 번 폼이 무너지자 재평가란 재평가는 다 받은 쌍페가 오늘은 자신들의 클래스를 보여줬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중론.

4.2.2. B조

다이아리그 4강 B조 (2013. 06. 06.)
kt Rolster B 0 3 Najin Sword
× × ×
3•4위전 강등 결과 결승 진출

한 번은 피해갔지만 결국 소드와 맞닥뜨린 KT B
이젠 져주기 게임 오명을 완벽하게 씻어냈다(...)

1경기는 유리했던 경기를 신묘한 한타로 KT가 역전을 거듭하다 막판에 석패를 거둔 명경기였다. 초반에 흥한 이즈리얼이 얼어붙은 주먹을 선템으로 가는 패기를 부리고 주위 챔피언들이 모두 그것을 받쳐주는 템을 가다 KT B의 기묘한 한타능력에 의해 템트리가 꼬여 위기를 맞았지면 결국 잘 큰 쏭의 블라디와 프레이, 카인 듀오의 이즈, 나미의 완벽한 스킬 연계와 포지셔닝으로 승리했다. 블루 이즈리얼은 프레이 한정 OP

2경기는 픽밴에서 KT가 '정글 이블린, 쉔탑, 쓰레쉬 서폿'이라는, 봇 라인전을 박날내기 실로 적합한 픽을 픽밴 상태에서 나진 소드에게 헌납했다. 그러면서 얻은 챔프는 인섹의 앨리스와 썸데이의 케넨. 하지만 썸데이는 브루저가 아닌 케넨같은 메이지형 챔프에 대해서는 평가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여러모로 픽밴에서 패했다는 느낌. 와치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딜 위주의 세팅을 가져갔고 이 의외의 딜에 썸데이의 케넨이 허망하게 죽었다. 이후 썸데이는 봇듀오와 2:1을 서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쓰레쉬의 먹잇감일 뿐이였다. 결국 10레벨까지 6데스라는 폭망을 당했다. 덤으로 일단 흥한 이블린이 인섹의 정글 앨리스를 적절하게 잘 노려 앨리스마저 같이 망했다. 빠른 라인 밀기와 그로 인한 이득 굴림을 노린 무덤, 룰루 조합도 다른 라인이 망해가니 자연스럽게 의미없이, 타워도 잘 밀지 못하고 코그모와 별 cs 차이조차 내지 못하고 중반으로 넘어가버렸다. 그리고 그러는 사이 코그모와 블라디란 슈퍼캐리 챔프는 무럭무럭 잘 자랐다. KT B는 그나마 오리아나 정도가 무난하게 자랐지만 균형을 맞추기에는 역부족이였다.

3경기는 시작부터 미드. 정글 싸움에서 류의 라이즈가 퍼블을 당하며 불안하게 시작되었다. 이때가 고작 4분 즈음이었는데 스코어의 이즈리얼은 프레이의 트위치에 cs 두배 차이로 타워에서 샌드백처럼 두들겨맞고 있었다. 그 순간 이를 놓치지 않고 카인이 매의 눈으로 탈진을 걸고 프레이 앞으로 땡겨오고 이에 호응하며 프레이가 앞전멸로 이즈리얼을 잡아버렸다.(...) 굳이 상대의 이즈리얼이 무서워서 뺏어온 것부터 에러였던 셈이다. 이후 정글이 공을 들였던 탑까지 카직스대 쉔이라는 라인전 상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후 전 라인에서 녹턴과 쉔이 동분서주 날뛰기 시작, 라이즈, 카직스라는 후반 캐리형 한타 챔프들이 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구간이 나오기 전에 패색이 짙어져버렸다. 결국 20분도 되기 전에 만골드 이상의 차이가 나며 압살당했다.

KT B는 2,3경기에서 미드 챔프를 탑에 사용하는 CJ 탑솔들이 유행시킨 메타를 사용했는데 결과적으로 이것이 썸데이에게 별로 좋지 못했다. 지긴 했지만 쉔으로 꽤나 견실한 플레이를 선보였고 그것을 바탕으로 역전 직전까지 간 1경기와는 달리 2경기는 10데스 이상을 선보이며 케넨이 폭망해버렸고 3경기도 캐리가 가능한 탑 카직스를 고르지만, 정글이 미드, 봇을 감수하며 탑을 살려보려 했던 시도가 무색하게 결국 상성상 좋지 않은 쉔이라는 챔프를 상대로 하기도 했고, 2:1 다이브를 당해버리는 등 팀을 캐리하는데는 실패했다. 빛돌 해설의 말대로 '현재 메타에 웃을 수 없는 선수'다. 그 반대는 2시즌부터 케넨같은 아웃복서 캐리형 챔프를 즐겨 플레이했고 그것이 미드 챔프의 탑 활용 메타로 만개한 2013 스프링 시즌의 플레임을 들 수 있겠다.

전반적으로 나진 소드 봇라인의 압살이었다. 특히 1경기 프레이의 파랑이즈에 시달리다 못해, 2경기에서는 밴[14] 3경기에서는 픽을 하여 템트리도 파랑이즈로 갔으나, 스코어와 프레이의 클래스 차이만 증명했다. cs가 15분대에 이미 50개 넘게 차이났을 정도로 라인전을 완전히 망한 상태에서 여눈을 갔기 때문에 해설자들까지 의문을 표했을 정도였다. '프레이만큼 신비한 화살 못 맞힐 거면 가지면 안됩니다'란 느낌. 반면 프레이는 왜 자신이 올스타 클래스인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였으며[15], 카인 역시 롤챔스 8강의 멘붕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을 보여주었다. 쓰레쉬는 물론이고 나미까지 모두 화려하게 팀을 캐리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조금 더하자면 요즘 라인전은 오히려 초반에는 서폿이 더 중요하는 양상인데, 나미, 쓰레쉬 등을 화려하게 선보인 카인에 비해 마파는 매우 저조했다.

상대적으로 미드는 좀 나았으나, 결국KT B는 라인전 단계에서의 현격한 기량 차이로 3:0이라는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후반 운영이나 한타에서의 끈끈함은 나진소드에게 매서움을 간간히 보여주었으나 이미 초반에 너무 차이가 많이 벌어져서 뭔가를 해보기는 어려웠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선수들의 기량 이전의 밴픽에 있다. 라인전 상성에서도, 선수의 기량을 잘 살리는 측면에서도 모두 KT B가 나진에게 밴픽에서 졌다.

4.3. 3•4위전

다이아리그 3•4위전 (2013. 06. 11.)
SKT T1 1팀 2 3 kt Rolster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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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결과 3위
지난 시즌 결승전에 이어 이번에는 3,4위 전 5경기에서 뉴메타가 나왔다. 당대의 트렌디한, 성장 캐리형 OP챔프들을 쥐어주고 그것을 카운터치는 픽을 했다는 면에서 GSG의 전략과 그 흐름은 비슷한 면이 많다. 물론 블레이즈 등이 쓰던 푸시 메타를 기반으로 한 것이므로 ARAM을 활용한 GSG에 비하면 훨씬 덜 극단적이긴 했다. 덤으로 5경기 KT B의 조합은 SK 1팀이 쭉 3,4경기에서 보여준 메타의 카운터기도 했고, 여러모로 팀 단위에서의 전략이 돋보였다.

1, 2경기는 무난하게 KTB가 압살하며 3:0으로 가는 분위기였다. 1, 2경기에서 인섹의 리신과 알리스타는 각각 무한의 대검과 요우무를 띄웠을 정도였다. 그런데 3경기에서 미드 인섹 제라스, 정글 류 이블린이라는 패기를 보였다가 결국 베인의 급성장으로 패배하고 4경기마저 레이븐의 베인의 하드캐리로 SKT가 가져가며 패패 승승승으로 가나 싶었지만...

KT B팀이 5경기에서 아무도 예상 못했던 탑 룰루를 가져가며 극단적인 푸쉬전략을 사용했다. SKT가 블라디, 베인등을 성장시켜 초반에 힘들더라도 챔프들의 캐리력으로 역전시킨다는 걸 노려서 아예 성장 자체를 못하게 끊임없이 푸쉬를 했다. 덤으로 SK가 탑챔프로 즐겨 사용하는 케넨까지 저격했다. 우선 탑룰루는 오로지 라인전이 케넨에게 좋다는 것을 노린 픽이였다. 정글로는 상대는 op인 앨리스를 풀어주는 대신 자신은 커버에 좋은 나서스를 골랐다.[16] 거기에 더해서 3,4경기를 캐리한 베인에 대항해서 케이틀린은 그대로 골랐지만, 서폿을 자이라를 골랐다. 케이틀린 소나로 라인전을 패배한 4경기와는 달리 5경기에서는 대등한 라인전을 보여주었다. 바로 전 경기에서 베인대 케이틀린의 대결에서 KT는 폭망했는데, 바로 다음 경기에서 서폿이 자이라로 바뀌자마자 라인전을 밀리지 않게 된 것은 서폿이 얼마나 초반 봇라인 라인전에서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볼 수 있겠다. 거기에 더해서 나서스가 합세하여 타워를 때리자 할수 없이 앨리스는 장기인 갱을 할 겨를이 없이 봇라인에서 커버만 해야만 했다. 하지만 푸쉬가 약한 베인의 특성상 그럼에도 봇 타워가 밀렸다. 그리고 KT의 봇듀오는 그대로 주저없이 미드라인으로 가서 미드타워까지 철거했다. 그리고 정글러 개입이 불가능하게 된 상황에서 룰루는 케넨 상대로 카운터급의 라인전 상성을 과시하면서 솔로킬을 만들어내서 탑 라인을 파괴했다. 결국 탑 타워조차 밀렸다.. 전 라인 타워가 10분즈음에 무너지고, 블라디미르와 베인이라는 성장해야만 강해지는 챔프들이 크기도 전에 차이가 너무나도 났고, 그 이득을 가지고 KT는 계속 타워 철거를 밀어붙였다. 결국 KT는 타워 상황 퍼펙트를 만들어내며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오죽했으면 해설진들이 SKT를 동정하기까지 했다.

KT B팀은 SKT 1팀의 성향을 정확하게 읽어내며 단순한 챔프 카운터가 아닌 조합의 카운터를 쳐냄으로써 픽밴에서부터 승부가 갈렸다고 볼 수 있다. SK의 챔프들은 대부분 전략적으로 봉쇄당했다. 정글 앨리스는 OP라지만 그것은 압도적인 갱 능력 때문이지, 정글링조차 돌지 못하게 거세게 커버만 강제하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케넨은 정글러가 묶인 상황에서 1:1 카운터인 룰루에게 고전했다. 블라디는 자신의 시작이라는 13레벨이 가기도 전에, 이미 레벨 9 상황인 10분 즈음에 첫 타워가 모두 철거되는 등 힘을 키우기 전에 너무 차이가 벌어졌다. 베인은 3,4경기와 같은 하드캐리를 노렸으나, 상대팀이 베인의 약점인 약한 푸쉬력을 집요하게 노려 상대의 타워만 노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후 차이가 너무 벌어지자 베인은 자신이 커야 한다는 부담감에 자꾸 개인 행동을 했고, 그때마다 KT의 시야를 활용한 한타에 SK는 더 큰 타격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KT B는 NLB 3위로 시즌을 그나마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 하게 되었다.

인섹은 저번 NLB 결승에서의 GSG와 하이머딩거로부터 얻은 교훈을 써먹었다

4.4. 결승

다이아리그 결승 (2013. 06. 14.)
Najin Shield 0 3 Najin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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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결과 우승
Najin LOL Battle[17]
내전의 특성상 3경기 모두 신중하게 진행된 경기였고, 캐리력을 위해 미드로 간 엑페를 필두로 쌍페의 노력에 의해 어느 정도 팽팽하게 진행되던 타이밍도 있었으나 결국은 소드의 라인전과 난전 능력, 전체적 운영을 실드가 버티지 못하고 3패로 마무리했다.

3경기에서 그 유명한 자신의 아리를 픽하며 소소한 웃음을 주었으며, 명성에 걸맞은 아리쏭함으로 존재감이 제로 이하가 되며 엑스페션의 오리아나가 cs먹방을 찍으며 성장하는 것을 전혀 막지 못했음에도 프레이의 선여눈 파랑이즈 하나를 막지 못하며 3 대 0 관광을 당했다. 앞비전으로 오리아나를 포킹하다가 오리궁을 점멸로 피하는 이즈, 망한 구도에서 시작한 한타를 이즈리얼 하나 때문에 비기는 모습, 아리와 노틸러스를 쌈싸먹고 체력 없는 탑 타워를 철거하려 달려드는 실드팀 전원을 홀로 장판파를 연출하며 물러서게 하는 모습 등 랭겜에서 이즈필밴을 부르는 상식을 뛰어넘은 파랑 이즈가 시즌3에서 애매하게 큰 탑과 똥싸는 미드를 캐리하는 드문 모습을 보여주었다.

1, 3경기에서 카인이 현재 핫한 탑솔러인 케넨의 한타카운터로 피들스틱 서폿을 선보인 후 칼같은 CC기와 궁연계로 라인전을 압도하고 실드의 탑케넨을 완전히 한타에서 지워 버리며 변칙적인 서포터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2경기에서의 쓰레쉬로도 후덜덜한 사형선고 적중과 랜턴을 선보이며 국대원딜인 자신의 파트너 프레이에 꿀리지 않는 탑급 서포터임을 증명해냈다. 막눈이 바닥을 기던 시절 존재감이 없는 정글러라는 평을 받았던 와치도 1, 3경기에서 노틸러스로 준수한 라인커버와 갱킹을 보여주었으며, 2경기에서 자신의 모스트픽인 녹턴을 잡고 기상천외한 궁갱과 다이빙으로 승기를 잡아냈다.

그러나 대중의 관심은 결승전 1경기 계속되는 온라인 방송의 음향사고들과 근래 겹치는 나이스게임TV의 운영 미숙에 짜증이 난 상태에서 3대0이 나와버려 노잼을 외치기도... 일단은 나진소드, CJ 프로스트 양팀 중 어느 팀이 내려와도 NLB를 쓸어버릴 것이라는 예측이 예전부터 있었고, 그 예측처럼 나진 소드는 NLB 강등 이후 팀의 중심이었던 탑라이너가 탈퇴한 상태에서도 단 1게임도 내주지 않으면서 9:0으로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결승전 하이라이트, 라고 쓰고 프레이 활약상이라고 읽는다.

5. 대회 정리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역시 골드리그부터 시작한 팀들은 다이아리그 8강 문턱에서 미끄러진 건 여전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다이아리그 4강은 롤챔스 12강 탈락팀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 시즌 다이아리그 4강은 롤챔스 8강 탈락팀으로만 구성되었고, 지난 시즌 우승팀 GSG는 5경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올라왔지만, 이번 시즌 우승팀인 나진 소드는 9전 전승으로 우승하는 등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른 양상으로 시즌이 전개되었다. 하지만, 플레티넘리그에서 발생한 MVP Blue의 평타 버그 사건 처리 과정과 다이아리그 결승에서 일어난 방송사고[18] 등은 주최 측의 아쉬운 리그 진행 능력을 보여주었다.

[1] 화요일 방송 시작할 땐 캐스터와 해설진이 드래곤볼의 에네르기파 흉내를 내면서 "이~ 엠~ 텍"하고 외친다. 목요일에는 해설진이 몸으로 AMD를 한 글자씩 그린다.[2] 前 GJR[3] 前 Team Kids[4] 전 스타1 프로게이머 임태규, 유병준, 전민호가 속한 팀.[5] Chunnam TechnoUniversity(전남과학대)의 준말[6] 前 Dynamic Universe Gaming[7]Virtual Throne Gaming. 온라인 예선 결승에서 Xenics Storm을 꺾었던 팀은 이 팀.[8] 원래 강퀴의 팀이었으나, 그가 NLB 해설을 맡게 되어서 이 팀에서 탈퇴하였다.[9] 前 Team Ganster[10] 퍼즈시간이 끝났고, 억제기가 밀려서 슈퍼미니언이 미는 상황으로 인해서 게임이 끝나는걸 막기 위해서 운영측인 나이스게임tv에서 지시했다고 알려져있다. 반면 LG 2팀의 경우 이 시간 미니언 웨이브를 처리하지 못하여 봇 2차 타워가 밀리면서 MVP특혜론도 제기 되었다.[11] 홍진호가 불리한 상황에서 박정석의 접속에 문제가 생겼고, 규정상 재경기를 요청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홍진호가 GG를 치고 패배를 인정했다.[12] 사실 위 장면들은 나겜 광고중에 일어난 일이다. NLB는 대회 서버가 아닌 일반 서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관전 사이트를 통해 모든 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다.[13] 꽤 중요한 장면이었지만, 해설진들은 래퍼드의 사일 때문에 라이즈가 아무것도 못했다는 식으로만 해설해서 임팩트가 몹시 떨어진 장면이 되었다. 정확하게 짚어 주었어야 했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설렁설렁 넘어간 꽤나 아쉬운 부분.[14] 픽밴에서 전략적인 우위를 취하기 위한 의미도 있었다.[15] 특히 1경기에서 이즈리얼로 경악할 만한 스킬 적중도, 포지셔닝, 서폿과의 궁 연계를 보여주었다.[16] 후술하겠지만 이것이 전략의 핵심이었다.[17] 결승 대진이 정해진 후 강승현 해설이 직접 이 드립을 쳤다.[18] 1경기 때 계속된 음향사고와 3경기 픽밴 때 흔들리는 화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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