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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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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2년 말부터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기 시작한 대한민국에서 과장광고의 대명사로 평가받는 식칼, 톱. 칼 표면에 장미가 그려져 있고 상표명은 백년 장미칼. 홈쇼핑에 주야장천 선전되고 있는 흉기로 얼린 고기는 물론 같은 장미칼도 잘라낼 수 있는 절삭력을 지녔다. 홈쇼핑상에 나오는 물건의 정식 명칭은 백년 장미칼로 로즈몬드라는 브랜드의 장미칼이고 다이아몬드 장미칼, 100년 장미칼, 천사 장미칼, 로즈퀸, 하이드로마, 뮬렉스 등은 짝퉁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서로가 서로를 짝퉁이라 규정하는 게 현실.
일본에도 있다. 구글에서 'バラの包丁(장미 식칼)'을 검색하면 자동완성으로 뜬다.
2. 진실
사실 장미칼은 톱을 만들어 팔면서 이름만 '칼'로 지어 놓고 허위 과장광고를 한 경우다.사실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당시 광고를 보면서도 '이게 무슨 식칼이냐 톱이지'라는 말과 함께 헛웃음을 날렸다. 광고가 한창이던 시절 장미칼 광고에는 무슨 신기술로 만들어진 절삭력 좋은 식칼인 양 홍보 멘트가 쏟아졌지만 그 정도 퍼포먼스는 톱이므로 당연히 보여줄 수 있다. 목공이나 금속공예를 하다보면 쇠줄톱이나 실톱, 아크릴톱 등 다양한 종류의 톱들이 사용되며 나무부터 단단한 금속까지 쉽게 절삭시킬 수 있다. 장미칼 광고에 나오는 식재료 절삭 퍼포먼스나 스테인레스 절단, 심지어 같은 장미칼을 절단내는 장면도 그냥 일반적인 톱이면 다 할 수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톱이다 보니 게나 사골처럼 딱딱한 껍데기를 강한 힘으로 자를 때는 참 잘 잘린다. 반면 채소, 김밥, 햄처럼 부드러운 재료는 뭉개진다. 특히 김밥은 톱니 사이에 김이 끼어서 모양이 망가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사실 톱이니까 당연하다.
외국 주방용품상에서 파는 '갈 필요가 없는' 칼은 MagnaCut이나 Rex 121 등의 특수강재가 아니면 대개 이런 종류이다. 장미칼 선전에서는 '갈 필요가 없다'고 홍보했지만 그건 허위인 것이 갈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니라 특수한 도구가 없이는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송곳처럼 생긴 서레이션용 샤프너를 사서 갈아야 한다. 이곳을 참조.[1]
톱도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장미칼로 나무 같은 걸 쉽게 썰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얇고 딱딱한 식재료에 최적일 뿐. 톱은 각각의 이빨이 이웃한 이빨과 끝부분이 살짝 어긋나 있다. 톱날이 열을 이뤄서 쭉 뻗은 전장을 기준으로 한 이빨 끝부분이 왼쪽으로 살짝 어긋나 있다면 이웃한 이빨은 오른쪽으로 끝부분이 살짝 어긋나 있다. 이렇게 설계되지 않으면 톱질하다가 톱이 자르는 나무와의 이격거리가 없어서 마찰계수가 급격히 상승해 끼어 버리는 불상사가 발생된다. 그러나 장미칼은 그저 날에 요철이 있을 뿐 톱처럼 각이빨이 어긋나지 않아 톱질은커녕 칼이 잘 들기도 어렵다.
사용해 본 사람들의 평을 종합하자면 칼날 부분에 톱날(서레이션, Serration)이 달려 있어서 잘못 스치기만 해도 손가락에 피가 철철 난다고 한다. 저거보다 훨씬 작은 케이크칼 사이즈의 철제 톱니칼도 살짝 스치면 살이 확 도려져 나가는데 저 정도 크기에 저런 걸 써는 힘으로 쓰다가 손에 닿으면 정말 위험하다. 게다가 칼만 좋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고 도마도 좋아야 한다. 위에서 보듯이 나무나 플라스틱 재질의 도마는 힘만 주면 썰어내는 데다 도마 위에 당근 같은 것을 놓고 썰더라도 칼이 도마를 파고들어 같이 썰어 버린다고 한다. 때문에 마음 놓고 쓰고 싶으면 강화유리로 만든 도마가 필요할 것이다. 다만 강화유리 도마나 경화 플라스틱 도마 등 경도가 높은 도마는 칼날과 손목을 상하게 하니 일반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2012년 말에 팔린 백년 장미칼의 성능은 광고만큼은 아니더라도 고기의 동물뼈도 모르고 잘라 버릴 만큼 확실히 어지간한 식칼은 못 따라가는 상당한 절삭력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능이 처음보다 못한 물건으로 배송되고 있고 짝퉁도 나오는 중이라 지금 와서는 톱처럼 음식을 만드느니 그냥 식칼을 쓰는게 낫다.
다만 2013년 4월 롯데마트에서 실제 절삭 시연을 하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구입하려면 그 쪽을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2013년 5월에 방영된 채널A 뉴스에 따르면 원조는 부산의 한 중소기업 업체[2]로 이곳은 30년간 주방용 칼을 생산해 왔으며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장미칼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그런데 짝퉁 제조업자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어 비슷하게 생긴 저질의 제품을 시장에 풀고 모두가 원조 드립을 시전하고 생뚱맞게 관련 없는 독일 회사까지 끌어들이기도 하는 레알 병림픽 끝에 같이 욕먹고 매장되는 참사가 벌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 칼을 갖고 당근이나 회치듯이 '탓탓탓'치면 안 된다. 톱처럼 쓱싹쓱싹 썰어야 한다.
3. 과장광고
2013년 9월 25일 방영된 불만제로Z에 밝혀진 바로는 뛰어난 절삭력의 비결은 편집의 힘[3], 그리고 미리 준비된 재료[4]에 있었다. 본 광고에서는 요리사는 없고 사장을 포함한 건장한 남성들이 연습해서 시연한 거라고 한다.[5]
대형 마트 등에서 이루어진 실제 시연회에서는 매번 시연회 할 때마다 공구용 숫돌로 잘 갈아서 철저하게 준비해 두었고[6] 몇 주간의 연습과 칼날의 각도[7], 나무 종류[8] 등 사실상 과장광고의 효과를 제대로 본 제품이다.
게다가 독일제라고 광고하던 칼날은 전부 중국제 저가형 스테인리스 제품을 한국 업체가 가져다 포장만 해서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이드로마라는 회사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회사이고[9] 다른 광고에 나오는 뮬렉스(Mulex)라는 독일의 주방용품 제조사는 실재하지만 창업 이래 식칼은 만들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10]
제이커머스에서 판매한 100년 장미칼 같은 경우는 티타늄 골프채는 티타늄이 아니었고 무쇠 자물쇠는 연철이었으며 품질 보증 기간은 100년이 아니라 0일이었다는 것 때문에 공정거래위에 의해서 과장광고로 인한 과태료와 시정명령이 떨어졌다. 이는 상단 채널 A 영상에서 중국산이라고 나오는 C고 동시에 이 문서 최상단에 있는 이미지 속 그 장미칼이다.
최종 결론은 믿을 놈 하나 없다. 광고에서 나온 퍼포먼스를 실현하려면 도축업자들이 쓰는 칼을 가져와야지 장미칼 따위로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
4. 밈화
홈쇼핑상에서 나오는 과대광고를 맛깔나게 뽑은 데다 각종 창작물에 욱여넣기 쉬운 칼이라는 점이 주목받아 명검 관련 합성요소로 등극했으며 엑스칼리버에 빗대 장미칼리버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장미에 얽히더라도 장미칼로 싹싹! 합성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게시물에는 반드시 "XX"도 싹싹!'[11]이라는 말이 들어간다.아스키 아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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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에는 비슷한 밈으로 1000도 가열한 식칼이 있다. 영상
- AVA: 한때 팔았던 장미의 각인 나이프가 장미칼이라고 불린다... 만 이것과는 딴판.
- Avoid N Survive: 게임에서 보스로 나왔다.
- Fate 시리즈 - "잡종"도 싹싹!
- PSYCHO-PASS - "공안국"도 싹싹!
- Warhammer 40,000
- 겟앰프드: 액세서리로도 등장한다.
- 건담 시리즈 - "프리덤"도 싹싹!
- 건프라 HGUC - "지온군"도 싹싹!
- "그 인간"도 싹싹! 그러나 메이드 인 차이나라 실패.
- 놓지마 정신줄: 주리 엄마의 쌍둥이 요검이 암살단장의 요기를 흡수하고 합쳐진 뒤, 주리 엄마의 코드네임인 블랙 로즈답게 검은색 장미칼로 변했다.
- 대학원 탈출일지: 뿌엉이라는 박사과정 캐릭터가 세미나를 할 때 사용하는 무기로 이 칼을 쓴다. 일명 뿌칼. 물론 진짜 칼로 찌른다는 것은 아니고 그의 질문이 워낙 칼 같고 정신적 데미지가 크기 때문에 이렇게 비유가 된다. 맞았을 때 쪽팔림에 대한 타격이 더 크다고.
- 던전앤파이터: 2013년 4월 25일 이후 유행하는 것에 민감한 던파에서도 장미칼 아바타가 업데이트되었다.[12] 구매 시엔 5월 9일 이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무기 합성 일러스트
출처
던파 측에서는 홈쇼핑을 패러디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는데 홈쇼핑으로 유명한 성우인 홍시호를 캐스팅했다. 실제 게임 내에서 구현된 장미칼은 휘두를 때 책, 냄비, 쇠파이프, 뼈가 박힌 고기, 모루가 튀어나면서 두동강이 난다. 이와는 별개로 이 날 파천세의 출혈 미적용 버그가 수정되었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원작 재현을 실현시켰다. -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 "네크로모프" 와 "콤바인"도 싹싹!
- 동방 프로젝트 - "요괴의 산 침입자"도 싹싹!
- 로스트사가: 레어망토 장비로 나왔다. 효과는 무적 무시하고 대미지를 주는 사기적 장비이지만 더 사기적인 장비들이 나와서 묻혔다.
- 마음의소리 - "반지"도 싹싹!(유료화)
- 베르사이유의 장미
- "혁명"도 싹싹!(애장판 1권 - 썰려진 혁명): 그런데 정작 오스칼은 프랑스 혁명 진압파가 아닌 혁명파이다.
- 베르사유의 장미(뮤지컬): MD샵에 오른 키링 중에 베르사유의 장미칼이 있다. La Rose de Versailles가 새겨져있고, 작품의 소품인 휘장 및 눈을 가리는 가면이 함께 걸려있다.
- 블레이드 앤 소울 - 부캐 템 파밍이 귀찮을 때! 100년 장미칼!! 블소에 나오는 검사의 스킬인 어검술이다.
- 비밀의 숲: 이 칼이 모든 살인에 쓰인 흉기로 나온다.
- 사이퍼즈: 2017년 만우절 이벤트로 격검의 제레온의 대검이 장미칼로 변했다. 장미칼 관련 밈이 발굴된 지 거의 4~5년만에.
- 사조참치: 안심 참치캔 뚜껑을 내놓으면서 내보낸 방송 광고를 마치 장미칼 광고처럼 꾸며 놓았다.
- 서든어택: 근접무기의 일종으로 출시되었다.
- 세븐나이츠: 이벤트 아이템으로 유저들에게 지급되기도 했다. 이름은 세나양의 장미칼. 장미칼이나 성능은 그냥 일반 6성 세나장비와 동일하다.
- 스타크래프트 2 - 제라툴 사이오닉 검 업그레이드 완료! "혼종"도 싹싹!
- 신 연예인 지옥 시즌2: 짱고 소대장이 분노하여 장미칼을 휘둘렀다. 이때 내무반 내의 기물이 다 파괴되고 김창후 이병의 머리카락이 잘린 건 덤.
- 심심한 마왕 - "나약한 부하"도 싹싹!(유료화)
- 엘소드: 2014 엘소드 만우절 이벤트의 엘리시스의 무기 아바타로도 등장했다. 이름하여 정열의 장미칼.
- 이말년서유기: 여기서는 나타가 소유한 무기인 감요도로 나왔다.
- 이순신 - "왜적들"도 싹싹! 온리 콤판(Onrie Kompan)의 그래픽 노블이다.
- 장미칼국수 - "밀가루"도 싹싹!
- 진격의 거인 - 절찬 판매 중! 진격홈쇼핑
- 창세기전 시리즈 - 무엇이든 싹싹 썰어버리는 알시온의 부동명왕검
- 클로저스: 아이템 중에서도 25레벨 레어 등급의 코어로 장미 과도라는 이름의 쌍검이 존재한다.
- 한국민속촌 - "곤장"도 싹싹!
-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한국판: 2013년 4월 초 업데이트된 새 카드인 지원형 로조피아의 별칭으로도 쓰였다. 로조피아가 일러스트상에서 장미 우산을 들고 있는데 같이 출현한 강적인 루프토에 비교해도 유달리 공격력이 센 편이라 그 자비 없는 공격력이 장미칼에 비유된 것이다.[13] 실제로 합성사진도 등장했는데 절륜한 싱크로율 덕분에 확밀아를 모르는 사람들은 장미칼의 모에화 버전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디시인사이드 확밀아갤에서는 선술한 로조피아 때문인지 장미칼 밈을 종합한 게시물이 힛갤에 오르기도 했다. #
5. 기타
- 2011년 3/4분기 경 대한민국 공군의 병사 커뮤니티에서는 장미칼 드립을 시전하던 중 모 병장의 어머니가 장미칼로 오이를 자르다 장미칼이 부러졌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후 공군에서는 장미칼에 대한 상성이 오이로 확정되었다. 오이를 베는 식칼과 식칼을 베는 장미칼, 그리고 그 장미칼을 베는 오이.
-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에 등장하는 실질적인 최강의 검[14]인 대요정의 검에는 흑장미가 에칭으로 새겨져 있다. 무려 2000년 4월에 나온 게임이니 장미칼보다 12년이나 앞선 것.
-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에서 유지오가 쓰는 검이 청장미검이다.
[1] 전자의 경우는 일반 숫돌로는 갈 수 없어 다이아몬드 숫돌로 갈아야 한다.[2] 영상에 등장하는 영신나이프는 2024년 기준으로 (주)첼링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3] 빨리 감기, 오묘한 편집, 백인 모델을 세워 영어로 소개를 하고 한국어로 더빙 처리 등.[4] 칼집을 내놓는다거나 물에 불려 놓는다거나.[5] 비슷한 예로 어떤 수세미 광고에는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수세미로는 별로 힘주어 닦는 기색이 없다가 홈쇼핑 제품인 수세미로 바꿔 쥐고는 손에 힘줄이 불거질 만큼 빡빡 닦는 모습도 나왔다.[6] 애초에 광고에서는 전혀 갈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7] 직각으로 자르면 썰리지가 않는다. 비스듬하게 썰면 매우 잘 썰린다.[8] 나왕이라고 불리는 종이다. 연질이라 가공하기 쉬워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9] 플라스틱을 가공하여 칼 손잡이와 도마를 만드는 Röchling Hydroma라는 독일 회사에서 상표를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쇼핑몰 등에 가면 장미가 안 그려진 하이드로마 칼도 있는데 Röchling Hydroma의 로고가 그려져 있다. 하지만 그것도 한국 제품이다.[10] 정확히 말하자면 식사할 때 스테이크 같은 거를 써는 식칼이나 과일 껍질 같은 거나 깎을 법한 과도는 만드는데 장미칼이나 쌍둥이칼 같은 식칼은 안 만든다. 엄밀히 말하면 과도도 넓은 의미의 식칼이므로 식칼 자체는 만들 수 있지만 이것보다 훨씬 큰 좁은 의미의 식칼은 만든 적조차 없다는 뜻이다.[11] 큰따옴표를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암묵의 룰이 있다.[12] 별도로 첫 구매자와 1000번째 구매자에겐 교환불가 클론 레어 아바타를 지급했다. 가격의 경우는 1990세라. 등장 초기엔 1000개 한정으로 계획되었으나 이후 일반 한정 판매로 변경되었으며 구매 시 마스터 계약 패키지 3일과 기간제(15일)+계정귀속 양산형을 추가로 지급했다.[13] 정작 로조피아 자체는 HP회복 스킬을 달고 있는 카드다.[14] 게임의 배경인 테르미나에서 가장 강한 검은 귀신의 검이다. 다만 귀신의 검은 보스의 방 및 낚시터(3D버전 한정)에서 귀신 링크로 변신했을 때만 한정적으로 쓸 수 있기에, 조건 및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일반적인 검 중엔 대요정의 검이 가장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