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1-03 19:12:23

사법


1. 司法2. 私法3. 射法
3.1. 국궁의 사법3.2. 화궁의 사법3.3. 중국(한족)식 사법3.4. 만주식 사법

1. 司法

Justice, Law enforcement

을 적용하는 것. 사법부, 사법시험, 사법심사 등의 ‘사법’은 司法이다.

2. 私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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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law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관한 법의 총칭. 이쪽은 [사법]이 아닌, [사뻡]으로 발음한다.[1]

민법·상법 등이 사법에 속하며, 법일원론을 주장하는 순수법학과는 달리 법이원론(法二元論)에 따르면, 법률은 개인(사인)간의 법률관계를 규정하는 사법(私法)과 국가의 강제할 수 있는 권리를 규정하는 공법(公法)으로 나누어진다.(공법과 사법의 구별 참조) 민법·상법 등은 사법에 속하며, 헌법·형법·소송법·행정법·국제법 등은 공법에 속한다. '사법관계', '사법상 계약' 등의 사법은 이 단어를 쓴다.

서울대학교에 법과대학이 있던 시절, 공법학과와 사법학과가 있었다.

3. 射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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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활#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활의 사법 항목에도 자세한 내용이 있다.

3.1. 국궁의 사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국궁/사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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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국궁/사법#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국궁/사법#|]]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 화궁의 사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일본 궁도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일본 궁도#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일본 궁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화궁의 활쏘기 방식은 사법팔절(射法八節, しゃほうはっせつ)이라는 여덟개의 동작으로 설명된다.관련 자료 사법팔절이란 아랫마디가 솟아나고 윗마디가 나는 대나무의 처럼 앞의 동작이 이루어져야 다음 동작이 완벽하게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활을 사용할 땐 앞손은 막줌으로 쥐고 검지손가락을 떼어서 마치 삿대질하는 듯한 모양을 만드며, 엄지손가락 부분에 화살을 놓고 쏜다. 그래서 일본 궁도인들은 왼손 엄지에 상처가 나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면으로 쏘는 한국식과는 달리 활이 워낙 크기 때문에 옆으로 서서 쏜다. 활시위 부분이 깍지손 쪽 어깨까지 닿는 건 한국식과 동일. 양 손을 들어서 조준하여 화살을 당기기 전부터 화살이 바닥에 평행하며, 화살을 당길 때에도 평행하게 내려온다.

뒷손에 깍지를 끼는 한국 활쏘기와 달리 일본 화궁은 뒷손에 가죽 장갑을 착용하고 활을 쏜다. 이 장갑을 유카게라고 하는데, 엄지 검지 중지 세 손가락이나 엄지 검지 중지 약지 네 손가락이 들어간다. 장갑의 엄지와 검지 사이에 가죽이나 뿔, 대모 등으로 보강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시위가 걸린다. 이렇게 시위를 잡는 것을 토리카케(取り 掛け)라고 한다. 즉 엄지로 당기고 검지와 중지로 보조하는 몽골리안 사법의 일종이다.

주안이나 주로 쓰는 손, 부상 경력에 따라 우궁(왼손으로 활을 주고 오른손으로 시위를 당감) 또는 좌궁(오른손으로 활을 쥐고 왼손으로 당김)을 택하는 한국 사법과 달리 일본 궁도는 우궁만 있다. 쏘고 나면 한국식 주류 사법처럼 줌손 안에서 활이 도는데, 완벽히 180도로 돈다. 이를 유가에리(弓返り)라고 부른다.

팔절이란 아시부미(足踏み, 발자세 벌려 딛기), 도오즈쿠리(胴造り, 몸 곧게 펴기), 유가마에(弓構え, 뒷손으로 시위 잡기인 取り掛け, 앞손으로 활 쥐기인 手の內, 과녁 보기 物見의 세 동작) 우치오코시(打起し, 활 들어올리기), 히키와케(引分け, 당기기), 카이(会, 만작), 하나레(離れ, 이전), 잔신(残心・殘身, 잔심)의 여덟 동작이다.

첫번째 동작인 아시부미는 발을 벌려 딛는 것으로 간단한 동작이지만 자세의 기본이다. 우선 왼쪽 발로 부채 모양을 그리며 벌리고 오른쪽 발을 거기에 붙였다가 신중하게 벌린다. 양발을 벌리는 너비는 자기 화살길이와 동일하다.

두번째인 도오즈쿠리는 몸을 곧게 세우고 필요없는 힘을 빼는 것이다. 이때 하체를 굳건하게 하기 위해 배꼽과 무릎에 힘을 준다. 한국 활쏘기에서 목을 늘이고 불거름에 힘을 주라는 것과 같다. 도오즈쿠리에서는 반(상체가 돌아감), 굴(상체가 앞으로 굽어짐), 현(몸이 과녁으로 기울어짐), 퇴(몸이 과녁 반대쪽으로 기울어짐)를 꺼리고 중(몸의 중심이 곧게 선 상태)을 좋은 자세로 본다.

세번째 자세 유가마에는 현에 끼운 화살의 오늬 아래에 엄지를 끼운 뒤 검지와 중지를 엄지손톱쪽에 대는 토리카케, 손을 곧게 펴 활을 잡는 테노우치, 과녁을 응시하는 모노미로 구성된다. 양팔은 통나무를 안듯이 팔꿈치가 바깥을 보게 만든다.

네번째로 우치코오시는 통나무를 안듯 팔을 둥글게 한 상태에서 팔이 지면과 45도 각도를 이룰 때까지 양손을 들어올리는 동작이다. 이때 숨을 마시면서 들어올리고 다 들어올리면 내쉰다.

다섯번째 히키와케는 우치코오시에서 처음 당기기 시작하는 대삼이라는 동작에서부터 입을을 지나 귀 뒤까지 활을 당기는 동작이다.

여섯째 카이는 활을 가득 당긴 상태인 만작을 의미한다. 이때 힘주기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밀고 당기는 방향으로 힘을 주기 때문에 카이를 무한한 히키와케라고도 한다. 카이의 지속 시간은 적어도 5초 정도로, 국궁보다 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편이다. 카이가 너무 짧은 것을 하야케(早気, 속사병)이라고 부른다.

일곱번째 하나레는 양궁의 릴리즈, 국궁의 이시, 깍지떼기에 해당한다. 고무줄이 끊어지듯 앞손과 뒷손이 튀어나가며 화살을 보낸다.

마지막 잔신은 과녁에 화살이 이를 때까지 정신을 집중하고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검도의 타격 후 잔신과 같이 일본 무술에서 강조하는 부분이다. 화살을 확인한 뒤 손을 옆구리에 붙여 활 끝이 몸의 중심선에 오도록 하고 오른발을 몸 중심으로 반발자국 내딛은 뒤 왼발을 끌어온다.

일본 화궁은 유파에 따라 세세한 동작에서 차이가 있다.

3.3. 중국(한족)식 사법

파일:1173539956771311617.gif
파일:tumblr_o3q6lhKjFf1tteleqo1_1280.jpg

'척확세(尺蠖[2]勢)'라는 사법이 주류였다고 한다. 명나라 시대의 사법서인 무경사학정종에 수록된 사법으로, 일반적인 사법과는 상당히 다른 특이한 형태가 특징이다.

활을 아래에서 위로 들며 당기는 게 특징인데, 이는 국궁의 거궁이나 규도의 우치오코시같이 활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며 당기는 방식과는 정반대의 형태이다. 넓은등근의 힘을 이용하는 거궁, 우치오코시와는 달리 어깨세모근의 힘을 주로 쓰는 것이 특징.

근거리에서의 속사에 특화된 사법이었다는 설이 있다.# 즉 근접전용 사법이란 얘기.

3.4. 만주식 사법

파일:만주깍지.png

만주족 전통궁술의 사법은 전체적으로 한국식 사법보단 일본식 사법에 가까운 경향이 강하다. 흘리기줌이 아닌 막줌으로 활을 쥐기 때문에 고자채기를 하지 않으며, 깍지손 형태도 일본 궁도식 깍지손에 가깝다.

파일:3_1024x1024.jpg

이들은 '만주반지'라는 특이한 깍지를 사용하는데, 괴상하게 생긴 외형 때문에 오해도 많이 사지만 결론만 말하면 만주식 숫깍지에 가깝다.

특이하게 일반 깍지(암깍지)들과는 달리 엄지 첫 마디가 아닌 두 번째 마디에 끼우는데다 시위 역시 엄지 첫 마디가 아닌 손아귀 근처의 깍지 모서리에 시위를 건다. 물론 그냥 반지 끼우듯 하면 시위 당기다가 그대로 쑥 빠져버릴 테니 엄지를 굽혀 깍지를 눌러서 고정한다.[3] 다행히 안쪽이 깔때기처럼 넓어지는 구조라서 엄지로 감싸듯 누를 수 있게 되어 있다.

상당히 난해해 보이는 운용법이지만, 다른 문화권들의 암깍지와는 달리 엄지를 크게 굽히지 않아도 되는 구조라서 의외로 엄지의 피로감이 덜하고 쏘기도 편하다고 한다. 또한 시위를 놓을 때 간섭이 덜해서 상당히 정교한 사격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용법이 비슷한 숫깍지와 비교하면 일장일단이 있다. 숫깍지는 턱이 커서 시위를 당겼을 때 상당히 안정적인 대신 놓을 때는 간섭이 커서 정교한 사격이 힘든 데 반해, 만주반지는 턱이 작아서 정교한 사격이 가능하지만 시위를 당긴 상태에서 조금만 흔들려도 시위가 손에서 놓아져 버린다는 문제가 있다.[4] 즉 숫깍지가 안정성에 치중했다면 만주반지는 정교함에 치중한 구조인 셈.

그 외에도 만주반지가 일반 암깍지에 비하면 편하다곤 해도 결국 엄지가 검지에 눌리는 건 마찬가지인지라 엄지의 통증은 여전한 것과는 달리, 숫깍지는 아예 검지가 엄지를 누르는 구조가 아니라서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숫깍지가 턱이 툭 튀어나왔기 때문에 장병기를 다루기 불편했던 데 반해 만주반지는 그냥 엄지에 끼우는 반지 그 자체라서 장병기를 다루기 훨씬 편했다는 장점이 있다.

깍지를 끼우고도 장병기를 휘두르기 편하다는 점은 골수 극청(克淸)주의자였던 효종 입장에서도 매우 탐낼 만한 것이었는지, 평시에도 만주반지를 무슨 악세사리처럼 끼고 사는 만주족들을 본받아서 신하들에게도 암깍지 낀 채 먹고 자고 쌀 것을 명하기도 하는 등 내심 만주반지 도입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 궁술의 깍지법처럼 엄지(, 혹은 숫깍지의 턱)가 활시위에 수직하지 않고 비스듬하게 걸려 있으며 검지, 중지가 엄지를 완전히 꽉 쥐는 형태의 한국 궁술과는 달리 검지가 엄지의 끝에만 살짝 걸쳐 놓는 등 일본 궁술의 깍지법에 가까운 것을 알 수 있다.

파일:만주고자채기.jpg
참고로 쏘고 나서 손바닥이 옆을 보는 한국식 사법과는 달리, 만주식 사법은 특이하게 손바닥이 뒤를 본다. 이런 사법을 '살수험법세'라고 한다.

그런데 의외로 이 사법이 고구려에서도 쓰이던 사법일 수도 있는데, 수렵도에 나오는 고구려인의 깍지손이 손등이 옆을 향하는 형태로 상술한 만주식 깍지손에 가깝기 때문이다. (대신 쥠손은 만주식 막줌이 아닌 한국식 흘리기줌이다. 즉 만주식과는 달리 쏘고 나서 고자채기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만주족의 조상인 말갈족과 고구려의 직계후손인 발해의 연관성을 생각해 보면 고구려의 사법이 말갈족의 영향을 받은 것이거나 반대로 고구려의 사법이 말갈족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파일:만주깃털.jpg

화살의 깃을 나선형처럼 꼬아 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1]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도 이 이슈가 법정 신에서 나온다. 우영우가 상사의 발음이 잘못되었다며 지적하려는 것을 최수연이 막으며 전개되는데, 재판장이 친히 지적해 영우의 속을 뚫어준다.[2] 자벌레라는 뜻이다.[3] 참고로 이는 숫깍지도 동일하다.[4] 이는 사실 매우 치명적인 단점인데, 당장 팔기군기병인데 말 탄 채 시위를 당겨야 되는 깍지인데도 흔들리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