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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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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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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원인에 대한 가설
3.1. 켄리아의 만용3.2. 켄리아가 알아버린 진실3.3. 여행자 남매의 티바트 대륙 도착
4. 대재앙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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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로스 플랫폼 게임 원신의 사건인 대재앙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력으로 나아가는 나라천리 앞에서 모든 걸 잃는 것을 봤어.
마신 임무 제2장 제3막 中, 라이덴 쇼군의 독백.
작중 시점에서 약 500년 전에 발생한 사건으로 마신전쟁과 함께 원신의 주요 사건이다.

일곱 신과 셀레스티아가 켄리아의 멸망에 관여했으며, 이후 켄리아가 멸망하면서 티바트 대륙 전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혼돈이 초래된 사건이다. 보통 각국에 전해지는 대재앙의 흔적은 켄리아의 연금술사인 라인도티르의 창조물들이 쏟아져나와 무차별적으로 파괴와 살육을 일삼은 것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인간들은 물론, 집정관과 집정관의 권속들도 죽어나가거나 미쳐버리는 등 막대한 희생을 치르게 된다.

500년이 지난 지금도 티바트 각국에서 대재앙의 여파와 기록을 찾아볼 수 있으며, 그 상흔이 결코 얕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과거의 사건이지만 켄리아, 심연과 더불어 원신 스토리의 가장 큰 떡밥 중 하나다.

반면 티바트 대륙에 끼친 막대한 피해와 별개로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고 문헌도 그렇게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의 라그나로크로 추정된다.

3. 원인에 대한 가설

켄리아의 멸망과 함께 대재앙이 발생한 것은 틀림 없으나, 대재앙에 대한 원인도 과정도 현재로선 정확하게 공개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켄리아가 멸망당하면서 발악으로 일으킨 것인지, 아니면 켄리아에서 대재앙의 징조를 보았기 때문에 신들이 멸망시킨 것인지, 정확한 사건의 순서도 알 수 없다. 대재앙을 겪은 일곱 신들도 500년 전의 일에 대해서 말하길 꺼리기 때문에 더더욱 정보가 부족한 상황.[1] 하지만 단편적인 기록을 통해 대재앙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추측한 몇 가지 가설이 존재한다.

3.1. 켄리아의 만용

「땅은 농기구로 가는 게 아니라 무기와 전쟁으로 쟁탈하는 것이다」─이런 이념에서「경작기」가 탄생했지.
마신임무 1장 4막 -데인슬레이프-
티바트 대륙의 곳곳에는 빔을 뿜고 미사일을 쏘는 전투 방식을 사용하는 '유적 가디언'이라는 기계들이 활동을 멈춘 채 방치되어 있는데, 주로 고대 유적지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현시대 사람들은 유적 가디언이라고 부르지만 이 기계들의 진짜 정체는 켄리아의 전쟁병기[2]이다. 상기한 이유로 인해 주로 「경작기」라는 암호명으로 불렸다.

이처럼 켄리아는 상당히 군국주의, 제국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나라였으며, 티바트 곳곳을 무력으로 침략하는 확장 전쟁을 펼친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다른 7개국의 일곱 신들과 셀레스티아가 제재를 가해 멸망시킨 것으로 보인다.

3.2. 켄리아가 알아버린 진실

현재까지 천리의 주관자가 직접적으로 멸망시키거나 제재를 가한 사례는 켄리아 외에도 몇 가지 존재한다.

연하궁의 사례 또한 비슷하다. 연하궁에 존재하던 「해와 달 전의 과거사(일월 과거사)」라는 책에는 일곱 신 체제 이전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 책을 실수로 읽어버린 마신 오로바스는 셀레스티아로부터 죽음을 언도받았고 결국 라이덴 쇼군에게 자폭성 전쟁을 걸어 참수당한다.

즉 셀레스티아는 모종의 레드라인을 넘을 시 개입해 국가를 송두리째 멸망시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3][4]

후에 연하궁과 켄리아는 교류가 있었으며, 켄리아의 사절은 이 책(일월 과거사)을 훔치려다 실패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하지만 책을 훔쳐내려고 시도한 것 자체가 이미 연하궁이 알고있던 과거사를 켄리아 또한 어느 정도 알고 있었었다는 것, 혹은 책을 훔쳐내는 데 실패했어도 켄리아의 사절이 목도한 내용을 통해 진실을 알게되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따라서 켄리아는 이 진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셀레스티아에 의해 멸망당했다는 가설이 유력하다. 침략전쟁을 벌인 것 역시 과거사를 알게된 후 셀레스티아와 일곱 신 체제를 전복하려고 시도했던 것이라는 가설도 있다.

3.3. 여행자 남매의 티바트 대륙 도착

여행자 남매는 여러 세계를 여행하다 티바트에 도착했는데, 모종의 이유로 먼저 깨어난 미선택성별 여행자가 켄리아의 멸망을 목격하고, 자신의 쌍둥이를 깨워 이 세계를 떠나려다 천리의 주관자에 의해 저지당하여 이 세계에 남게 된다.

즉 여행자 남매가 티바트에 방문한 지 오래 지나지 않아 대륙급 대사건이 터지고, 티바트 대륙을 황급히 떠나려는 여행자 남매를 천리의 주관자가 억지로 붙잡아 티바트에 남게 한 것인데, 이에 대해 모종의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설이다.

여행자 남매가 켄리아의 멸망을 함께 목격한 후 천리에 의해 헤어졌다는게 밝혀진 현재로써 가장 추측 해볼 수 있는 이유로는 남매들이 직접 켄리아의 발전에 크게 가담했다는 추측을 예로 들 수 있다. 지금은 기억을 상실했지만 여행자는 여러 세계를 여행했던 만큼 쌓여있는 지식도 많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호의로 그 지식을 켄리아에 전파했고 결국 유적 가디언 같은 전쟁 병기[5]도 만들어 버린 켄리아를 좋게 여기지 않은 천리가 국가를 멸망시키고 이 사건의 근원이나 다름 없는 여행자 남매가 다른 곳에 같은 짓을 하지 못하게 티바트에 잡아둔 것이라는 추측이다. 또 다른 추측으로는 단순히 여행자 남매가 상술된 문단처럼 티바트에 대해서 알아서는 안되는 진실을 깨닫고 이를 어딘가로 누설하게 놔둘 수 없었던 천리가 그들을 붙잡아두었다는 추측 정도가 된다.

4. 대재앙의 여파

4.1. 몬드

대재앙 이후 칠흑의 마수들과 악룡 두린이 몬드를 침공했다.

이를 상대하기 위해 페보니우스 기사단이 출정하였으나, 부단장 로스탐이 두린의 독혈에 중독되어 빈사상태에 빠지고 만다. 당시 기사단장이었던 애런돌린은 그렇게 된 충격으로 인해 지휘도 전투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바르바토스가 자신의 권속인 드발린을 깨워 두린과 전투를 벌이고 결국 두린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

한편 로스탐은 결국 전사하였으며, 로스탐의 연인은 수메르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돌아와 이 소식을 듣고 절망한다. 그녀는 복수를 위해 자신의 생명으로 피운 불꽃으로 마물들을 불태우며 복수의 세월을 보내다 화염이 결국 자신마저 태워 죽어가던 무렵, 우인단의 첫번째 집행관인 페드롤리노의 눈에 띄어 화염을 억제하는 사안을 하사받고, 그의 목적과 대의에 대해 듣게 된 이후 우인단에 참가하여 집행관 중 한 명이 된다.

로스탐의 제자 중 한 명인 백색기사는 타협하지 않는 순수하고 고결한 정의를 내세웠으나, 그의 스승이 죽고 난 후 그의 정의는 변질되어 점점 광기를 더해갔고, 가차 없이 베어낸 마물들의 피로 물들어 자신이 베어온 마물들보다 흉측한 모습이 된 것을 자각하게 된다. 결국 피로 물든 기사는 자신의 죽을 자리를 찾아 멸망한 고대국가의 깊은 곳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멸망의 이유와 마물들의 기원을 알게 된 이후 심연에 충성을 맹세한다.

드발린은 두린의 독혈에 중독되어 치유를 위해 오랫동안 고탑 폐허에 잠들어있다가, 여행자가 몬드를 방문하기 이전의 시기에 깨어난다. 하지만 바람의 신은 대답이 없고, 자신이 몸을 던져가며 구해준 몬드의 주민들은 드발린을 기억하긴 커녕 그를 풍마룡이라 두려워하자, 결국 드발린은 멘탈이 나가버리는데, 이를 노린 심연 교단이 드발린과 그의 몸에 남아있는 응결된 독혈을 이용해 드발린을 지배하려 들지만 여행자와 , 다이루크, 벤티에 의해 저지당하게 된다.

한편으로, 몬드 측은 두린을 몬드의 영광을 질투하여 침략한 사악한 악룡이라 칭하지만, 두린은 그저 세상을 여행하며 아름다운 땅에 도착했고, 드발린과의 싸움도 함께 하늘을 날며 춤을 춘 것이라 생각하여 죽는 순간까지 드발린과 다른 식으로 만났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몬드의 대재앙에 대한 시기에 대해서는 자료에 따라 100년 전과 500년 전이라는 추측이 엇갈리는데, 이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4.2. 리월

심연이 홍수처럼 밀어닥치자, 천암군은 도망치는 민중을 호위했다. 층암거연에서 퇴로가 막힌 병사들이 무명의 야차와 함께 싸우다 기암절벽에서 희생된 일화는 광부들의 이야기에 남아있다.
성유물 견고한 천암 「공로의 꽃」스토리
리월은 둔옥릉 일대에 영향을 받아 그곳의 주민들은 도시를 폐쇄한 다음 뿔뿔히 흩어진다. 그들이 고향을 폐쇄한 이유는 선인들조차도 알 수 없었다. 층암거연이 대재앙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지역인 것으로 예상되며, 성유물 '견고한 천암'의 스토리에 대재앙 당시가 묘사되어 있다. 무명의 야차[스포일러]가 모락스의 명이 없었음에도 과거의 죄를 씻고자 천암군 병사들을 이끌고 층암거연에서 싸우다 고립되었고, 동포를 지키기 위해 함께 죽음을 택했다고 한다.

리월은 층암거연을 제외하면 대재앙의 흔적을 직접 찾아보긴 힘든데 2.7버전 이벤트 스토리에서 이유를 알 수 있다. 리월의 대재앙은 층암거연의 땅속에서 솟아나왔기에 선인과 천암군은 층암거연에 심연의 마수들을 잡아두며 전투를 치뤘는데[7] 도중 거연 깊은곳에서 고립된 무명의 야차와 야란의 선조인 백양, 천암군은 심연이 솟아나는 근원을 발견하고 그 지역을 자신들과 함께 통째로 봉인해버린다. 물론 태위 나침반과 선인의 힘을 가진 무명의 야차가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탈출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되면 봉인이 풀려 다시 심연의 마수들이 날뛸것이므로 그들은 돌아가기를 포기하고 층암거연의 심층에서 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한다. 그들의 희생으로 대재앙이 거연에서 퍼져나가기 전에 억누를 수 있었던 것이다.

원래 선중야차 다섯 외에도 많은 야차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이 대재앙 이전에 마신전쟁과 요마들과 싸우다 전사하였고 그들의 대장인 부사마저 층암거연에서 최후를 맞이하여 다섯 야차중 금붕만 남게되었다.

대재앙 이후 리월은 무기 제조로 유명해지는데, 그 시작이 시리즈이며, 이후 단조 명가인 한씨와 운씨 집안의 노력으로 흑암 무기 등으로 발전하여 무기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4.3. 이나즈마

그럼에도 이나즈마의 참상은 상상을 초월했어. 불행이 거대한 상처가 되어 이 땅과... 내 마음속에 자리잡았지.
라이덴 쇼군 전설 임무 2막 中
오백 년의 세월은 어쩌면 인간에게는 지나치게 긴 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사건이 남긴 비환의 상처는 생이 짧은 이에게도 영생을 사는 난멸자에게도 지우기가 어렵다.
서적 「신육호전」 제6권
현재까진 대재앙으로 인한 여파가 작중 가장 크게 묘사된 국가로, 대재앙으로 인해 무려 전대 번개의 신이 사망했으며 현 번개의 신은 여전히 그 후유증에서 500년 간 벗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라이덴 쇼군은 대재앙으로 인해 하나뿐인 언니를 포함한 대부분의 권속을 잃었고[8], 이때 얻은 상실의 두려움은 쇼군이 독선적인 방법으로 영원에 집착하는 계기가 됐다.[9][10]

또한 라이덴 쇼군은 켄리아의 말로를 목도한 후 셀레스티아에 환멸감을 느껴 셀레스티아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신의 심장과 공명하지 않은 채 야에 미코에게 신의 심장을 맡기고[11] 자신이 만든 인형 쇼군으로 하여금 이나즈마를 통치하게 한 뒤[12], 본인은 홀로 심상세계에 틀어박혀 마모를 억제하고 영원을 추구하며 500년이라는 세월을 지내왔다. 이 행동으로 인해 촉발된 이나즈마의 각종 참상 및 비판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그 외 대재앙 희생자들에 대한 분량 및 묘사도 몬드, 리월에 비해 엄청나게 방대한 편이다.
  • 미코시 치요 : 쇼군의 측근인 오니족 여무사. 누에라는 마수에게 삼켜졌으나 누에의 배를 찢고 나와 후에 토라치요라 불렸지만, 누에에게 삼켜졌을 때 마에 침식되어 끝내 제정신을 잃고 주군인 쇼군에게 반기를 들었다고 한다. 끝내 치요는 그녀의 후손의 손에 생을 마감했다.
  • 호재궁 : 또 다른 측근인 여우신. 우라쿠사이가 심연에 대한 어떤 발언에 진노하며 대책을 세우기 위해 천수각으로 향한다.[13] 이후 무언가 의식을 치르러 두 번 출정하였으나 세 번째 출정에서 재앙의 마수들에게 삼켜져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 산령선방 : 호재궁의 친구였던 대텐구. 호재궁을 지키지 못한 비통함을 이기지 못하고 딸 미츠요만 남긴 채 속세를 떠나버렸다.
    • 이오로이 : 너구리 요괴들의 우두머리. 호재궁이 꾀를 내어 직접 대재앙에 맞서지 않고 숨게 해서 대재앙을 피해 살아남았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 호재궁을 불러내기 위해 대액막이용 주구를 훔쳤다가 하루노스케에게 봉인되고, 이후 바깥 세상의 소식을 모르고 진수의 숲안에서 500년간 돌이 된 채 지내왔으며 여전히 호재궁이 대재앙 당시 죽은 것을 모른다.
  • 타카미네 : 당대 이름을 날린 무사이자 쇼군의 하타모토. 대재앙 속에서 쇼군에게 하사받은 검으로 무수히 많은 요마들을 베어넘겼지만 끝내 검은 부러지고 칠흑에 삼켜지게 된다.
  • 요고우 삼인조 : 대재앙에서 살아 돌아왔지만 큰 비극을 겪었고, 이후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 아사세 히비키 : 대재앙 속에서 연인인 타카미네를 잃고 고향인 세이라이 섬으로 내려가 아사세 신사의 궁사로 여생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러던 중 고향에서 아코 도메키라는 해적을 만난 이후에는 타카미네와 자신 사이에서 자식이 있었다면 도메키 정도의 나이였을 것이라 생각하고 도메키를 타카미네와 겹쳐보며 그를 챙겨준 것으로 보인다. 이후 도메키가 나루카미의 수군에게 쫒기자 세이라이 섬에 봉인된 뇌조의 원한의 봉인을 풀어 도메키를 돕는데, 이후 히비키의 행방은 알 수 없다.
    • 미코시 나가마사 : 미코시 치요의 양자. 어머니가 심연에 잠식당해 쇼군에게 반역한 대죄를 짓고, 형은 그 소식을 듣고 은거해버리자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막부군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렇게 막부군에 들어간 나가마사는 타타라스나에서 검술을 배우고 검 제작에 관심을 두게 된다. 이후 그는 타타라스나에서 일하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나가마키타타라 나가마사라는 명검을 제작하게 되는데, 부하인 카츠라기가 부정을 저지르자[14] 제작한 검으로 그를 베어버리고 검을 용광로에 던져버린다.
    • 음양사 카무나 하루노스케 : 사모하던 호재궁이 대재앙에 삼켜지는 것을 막지 못했고, 비통함에 선술을 배우고자 리월로 떠난다.[15] 오랜 세월이 지나 이나즈마에 돌아온 하루노스케는 대액막이용 주술도구를 훔친 이오로이를 봉인한 후 나루카미 다이샤 남쪽에 있는 황폐한 신사에 주술도구를 봉인하고, 세 명의 식신을 두어 지키게 한다. 이 과정에서 여우 가면의 무녀를 만난 하루노스케는 무녀의 본질을 바로 알아챘지만 이나즈마에 해가 되지는 않으리라 보고 정화하지는 않는다. 이후 대재앙 같은 일이 일어나도 대응할 수 있게 막부의 무사들을 단련시킬 음양결록과 음양결록을 관리할 시키 대장을 만들어낸다.[16] 하지만 라이덴 쇼군이 무사들을 이끌고 재앙의 잔재들을 해결해버렸기에, 하루노스케는 인간의 몸으로 수행해서 강해진들 큰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무사들을 해산한 뒤 음양결록과 시키 대장을 남기고 어딘가로 떠나버린다.

대재앙이 이나즈마에 들이닥쳤을 때 바알은 켄리아에 있었다고 하며, 이나즈마를 지키는 것은 쇼군의 측근들, 막부의 무사와 병사들이 맡았다. 라이덴 쇼군 마신임무 2장에서 대재앙 당시의 기억을 가진 백성들과 병사들의 영혼들이 지맥에서 나타나는데, 기억의 반응을 본 페이몬조차 왠지 슬프고 절망적인 기분이었다고 말한다.

4.4. 수메르

아란다샨: 나무가 수백 번은 자라고 또 시들 정도로 아주 오래전에, 땅에 갑자기 각종 쇳덩이 괴물들이 나타났어. 어떤 건 거대한 쇳덩이 나라였고, 어떤 건 다리 없는 쇳덩이 나라였지... 산처럼 거대한 괴물들은 불같은 빛을 뿜어댔어. 숲은 탄식을 토했고, 관목은 활활 타오르는 화염 속에서 눈물을 흘렸지...
아란유타: 그다음 이야기는 내가 해줄게. 난 그다음에 있었던 이야기를 가장 좋아해. 아주아주 위험하던 그때, 위대한 아란다샤가 나타났어. 위대한 아란다샤는 「아란라칼라리」를 사용해 수많은 「커다란 쇳덩이」 를 쓰러뜨리고 바위 자물쇠로 가둬버렸어. 그렇게 위대한 아란다샤는 무성한 잎사귀들이 자라는 풀밭의 평화를 되찾아 주고, 밤이면 나라와 아란나라들이 숲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줬어.
월드 임무 바위 자물쇠 장치의 비화 中
대재앙으로 인한 여파가 이나즈마 다음으로 크게 묘사된 국가 대재앙으로 인하여 풀의 신의 권속인 아란나라가 다수 전사했으며 풀의 신인 룩카데바타가 실종됐고 그 여파로 수메르 아카데미아의 학술적 발전이 500년 정채되고 이 때문에 수메르 아카데미아의 국가 막장운영과 풀의 신인 부에르를 감금하는 등의 국가 운영에 큰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 이후 수메르 아카데미아가 창조해낸 인공 신 정기(正機)의 신과 풀의 신인 부에르가 충돌하는 소규모의 마신전쟁이 발발하는 등 500년이 지난 후에야 겨우 대재앙의 영향을 벗어나게 된다.

대재앙 이후 사막에서 기계병기들이 쏟아져 나와 숲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수메르는 심연의 마수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켄리아제 기계 병기들의 침략이 더 돋보인다.

갑자기 땅에서 솟아나온 기계 병기들은 숲으로 진격하며 코어에서 빔을 뿜고 몸체에서 미사일을 쏘아대면서 숲을 불태우던 유적 시리즈 병기들에 의해 숲은 탄식했고 나무는 눈물을 흘리자 풀의 신의 권속인 아란나라들이 숲의 울음을 듣고 나타나 유적 가디언들에게 대응했지만 기계 병기들인 유적시리즈들은 너무나 강력해서 결국 아란나라들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어느날 위대한 아란다샤가 나타나서 아란나라들의 기술인 「아란라칼라리」를 사용해 숲을 파괴하며 진격하던 유적 시리즈 병기들을 제압하고 바위 자물쇠로 묶어 봉인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모든 기계 병기들과 기계 괴수들을 제압하고 봉인한 뒤 홀연히 사라졌다고 한다. 그렇게 숲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고 다시 사람들과 아란나라들이 숲으로 되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17]

다만 대재앙으로 인해 생겨난 재해는 기계 병기들뿐만이 아니었다. 거대한 재앙이 터지고 난 뒤 달과 해는 볼 수 없었고 이가 많은 바람이 불어와 나무의 잎을 떨어뜨렸으며, 더러운 검은 비가 내리고 오염을 퍼트리는 검은 진흙이 솟아나와 가지를 썩게 하고 땅을 더럽혔다. 이때 아란무후쿤다와 위대한 풀의 신 룩카데바타가 만들어낸 바루나 신기는 본래 오염을 없애고 숲을 정화시켰으나 모종의 이유로 고장나버려 대재앙 당시에 쓸 수가 없었지만 아란나라들이 현재까지도 고마워하고 좋아하는 '나라바루나'가 등장하여 바루나 신기를 고쳐주었고 달과 해를 다시 데려와주었기에 숲이 다시 정화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일곱신이자 수메르의 집정관이었던 룩카데바타 또한 대재앙으로 희생당했는데, 대재앙 당시 룩카데바타는 나머지 신들처럼 천리에 의해 켄리아에 소집되는 대신 세계수를 지키라는 사명을 받게 된다. 하지만 심연 밑에서 올라온 금단의 지식이 세계수를 침식하고 있었고, 이에 룩카데바타가 허공을 통해 빌려 온 수메르 백성들의 지식 에너지로 거의 모든 오염을 제거하였으나 이미 룩카데바타 역시 금단의 지식에게 침식당한다. 이는 룩카데바타의 의식이 세계수와 이어져 있었기 때문이며 설상가상으로 룩카데바타가 이 상태로 완전히 죽게되더라도 세계수에는 '룩카데바타'이라는 형태의 금단의 지식이 완전히 보존되어 재앙이 계속 초래되는 상태가 되기에 사면초가에 가까운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18] 결국 룩카데바타는 자신이란 존재를 지우기 위해 자신의 윤회를 만들었으나 휘하 기관인 아카데미아가 자신의 환생을 정선궁에 가둬버리는 변수가 생기면서 자신의 환생이 세계수에 일찍 찾아오지 못했고, 그 결과 금단의 지식은 현 시점까지 수메르를 좀먹어오게 된다. 그리고 룩카데바타의 환생이 찾아와 존재를 없애주었기에 역사개변을 통해 모두에게 잊히는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4.5. 그 외

  • 여행자 남매는 대재앙 직후 천리의 주관자에 의해 티바트에서 떠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 티바트 일곱 국가 이외에도 대재앙의 여파를 받은곳들이 있는데 그중에 층암거연보다 더 위험한 잿더미 바다는 대재앙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것으로 예상된다.[19]

[1]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에 맺은 계약 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종려가 언급한 것을 보면, 무언가 말할 수 없도록 입막음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2] 현재 남아있는 유적 가디언들은 대부분 불량품이거나 파손된 상태임에도 인게임 설정상 신의 눈이 있어도 처치하기 어렵다는 것을 생각하면 막강한 전쟁병기임을 유추해볼 수 있다[3] 실제로 켄리아는 중세 수준의 문명을 지닌 티바트에서 홀로 유적 가디언을 생산하는 기술, 인공생명체를 창조하는 고등 연금술 등, '당시 문명 수준에선 알 수 없는' 몇 세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의 오버 테크놀로지를 보유하고 있었다.[4] 이에 대해서 원신은 붕괴3rd와 같은 허수의 나무 위에 존재하는 평행세계이며, 기술 발전에 의한 붕괴 현상의 심화를 막기 위해 셀레스티아가 개입하여 이를 억제한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붕괴3rd의 경우 기원전 수천년에 붕괴수 출현 기록이 있는만큼 가능성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5] 전 티바트를 통틀어 존재하는 기계병기들은 오로지 켄리아에서 만든 것들 뿐이다. 여태까지 그 누구도 재현하지 못한 기술력이란 점을 감안하면 켄리아만이 갖추고 있던 독보적이라는 기술력이었다는 점에서 그들이 과연 그걸 자력으로 창조해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스포일러] 이 야차의 정체는 다름 아닌 선중야차 중 한 명이자 그 선중야차의 리더인 번개의 야차, 등사 대원수 부사다. 하지만 이렇게나 이름 있는 야차임에도 이름을 남기지 않았는데, 작중 내에서 부사의 동료였던 금붕은 부사는 긍지 높은 전사였던 데다 자신이 참여한 전투에는 반드시 자신의 이름을 남겼기 때문에 층암거연의 야차가 부사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이름을 남기지 않은 이유를 추측하는데, 층암거연에 오기 전부터 부사는 미쳐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부사 본인의 기억에도 영향이 가지 않았을 거라고 확신할 수 없다며 업장의 영향으로 부사의 기억이 불안정해졌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7] 암왕제군은 그 당시 천리의 명을 받아 소집되어 대재앙의 원인인 켄리아를 저지하던 도중이라 없었던 걸로 추정된다. 모락스가 백성들과 부하의 애원을 듣고도 무시할 성격은 전혀 아니므로.[8] 당시 호재궁이 목숨을 잃고 권속인 천호와 지호는 전부 돌이 되었기 때문에, 남은 것은 어린 소녀였던 야에 미코밖에 없었으며, 현재까지도 미코는 라이덴 쇼군의 유일한 권속으로 남아있다.[9] 대재앙으로 많은 것을 잃은 에이는 신인 자신이 느끼는 상실감도 이럴진대 인간인 이나즈마의 백성들은 이러한 상실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10] 에이는 나아감으로서 잃는 것을 목격했고, 오직 영원만이 그것을 극복해 줄 것이라 믿었다.[11] 사실상 포기한 거나 다름없다. 그렇게 되면 우인단이 쉽게 확보할 수 있었으나 후술할 한 인형 때문에 일이 꼬여버렸다. 결국 수메르 출신 집행관이 자신의 모든 분신들을 포기하는 대가와 티바트 별하늘의 진실을 가르쳐주는 대가로 부에르와 협상해 부에르의 신의 심장과 함께 찾아왔다.[12] 이 과정에서 쇼군의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스카라무슈다.[13] 신육호전 6권 : 「천지를 삼킬 대재앙이 다가오고 있다. 이 몸은 측근으로서 백성과 주군을 보호할 의무가 있으니 빨리 쇼군의 곁으로 가야 한다.」[14] 카츠라기와 나가마사는 검을 완성하기 직전 스카라무슈와 만나 어울렸으나, 이후 나가마사는 스카라무슈가 쇼군이 금지한 것과 관계되어 있음을 눈치채고 그를 잡으러 왔지만 카츠라기는 스카라무슈를 도주시키고 행방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결국 나가마사는 자신의 손으로 카츠라기를 베고, 이를 알게 된 스카라무슈는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카츠라기를 죽인 복수로 검장인 유파들을 멸문시키는 복수를 실행하는데, 카츠라기의 후손이 다섯 검 단조 유파 중 하나인 잇신에 입양되어 명맥을 유지한 것을 알아채고 복수의 대상이었던 잇신과 아메노마 유파만 남기고 복수를 중단하게 된다.[15] 이미 리월에서 선술을 배워왔지만 대재앙 속에서 자신의 능력으로는 호재궁이 죽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기에 더 강한 선술을 배우러 한번 더 리월에 간 것으로 추정된다.[16] 이렇게 하루노스케는 이나즈마의 술법과 리월의 선술을 융화해 음양결록을 만들었지만, 선술은 인간에게 부담이 큰 술법이라 이로 인해 십-수년의 수명이 단축된다는 부작용이 있었다.[17] 인게임 내에서 활동을 정지한 유적 거상들을 살펴보면 모두 시선이 수메르성을 향하고 있는데 최종 목적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18] 즉, 룩카데바타라는 오염된 기록을 세계수에서 완전히 지우지 않는 한 금단의 지식을 없앨 수 없다는것.[19] 실제로 층암거연에 들어가 탐험하던 인간들은 몸이 쇠약해져 죽기 직전까지 간 것은 기본이며, 신의 눈을 가지고있던 선중야차인 항마대성 조차도 종려가 구해주지 않았다면 죽었을 정도인데 이보다 더 위험한 정도면 말 다 했다(...) 거기서 구조된것으로 추정되는 베넷은 현재 온갖 악운에 시달리고있다.[20] 츄츄족 검은 태양 부족의 그 검은 태양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21] 츄츄족이 세계 곳곳으로 퍼지게 된 것은 500년 전에 암흑의 재난이 일어나고 난 이후부터라고 한다.[22] 다만 심연 여행자가 심연 교단의 수장이 된 것은 비교적 최근 일이라고 한다.[23] 바르바토스에 의하면 대재앙 이후 여왕은 자신과의 모든 교류를 끊었다고 말하는데, 다른 일곱 신과의 관계까지 단절했는지는 불명. 일단 모락스와는 리월 스토리 시점에서 '모든 계약을 마무리짓는 계약'을 맺었고, 아예 리월에 북국 은행이라고 하는 스네즈나야의 은행이 운영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모든 신들과의 교류를 중단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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