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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대한민국과 해외의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한 문서이다.학교는 집단 감염이 일어나기 쉬운 시설인 만큼, 전 세계 많은 학교가 학생 간 접촉을 피하기 위해 개학 연기, 휴교, 원격 수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2. 대한민국
2.1. 유치원
2.2. 초·중·고등학교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영향/교육/등교 관련 문서 참고하십시오.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부의 정책들에 대체로 긍정적 평가[2]가 많은 반면, 대한민국 교육부와 유은혜 장관의 초중고 대상 정책만큼은 좌우 지지자를 막론하고 여론이 매우 나쁜 편이다.[3] 원인은 교육부의 온라인 개학 당시 절차상의 여러 문제들과, 등교를 어떻게든 추진하려고 하며 개학 연기를 최대한 막으려는 태도를 보이는 반면 여론은 대체로 사태 종료 전까지는 등교를 하기 어렵다는 입장이 많기 때문.[4]
2020년 2월에 일부 학교에서 실시했던 2019학년도 졸업식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절대다수의 학교들이 기존에 체육관이나 강당에서 성대하게 진행되던 졸업식을 각 반 교실에서 간소화되어 치르는 것으로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졸업하는 학생들만 졸업식에 참가할 수 있게 하고 학부모를 비롯한 외부인들의 학교 건물 출입을 전면 통제시켰다. 물론 1월이나 12월 말에 졸업식을 진행한 학교는 해당 사항 없다.[5]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는 휴교를 요청하는 청원이 2개 올라갔다.(하나는 시민청원, 하나는 학생청원) 학생 청원 링크, 시민 청원 링크
결국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2020학년도 개학 및 입학이 1주일 연기되었다. # 법정 최소 수업일수는 190일이기 때문에 개학이 1주일 연기된 것만큼 학교장재량휴업일 혹은 방학 기간이 줄어들게 되었다. 교육부의 학교감염병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수업일수를 감축하기 위해선 학년 말 잔여일이 10일 이내이거나 수업 결손일수가 연간 누적 15일을 초과해야 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수업시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어서 시수 결손을 위한 보강을 정상 등교일에 하게 된다. 개학 연기 항목 참조.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 내 800개에 달하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개학을 2주 추가 연기했다. #
경상북도교육청도 도내 1,639개에 달하는 유·초·중·고 개학을 1주 더 연기하도록 교육부에 요청했다. #
2020년 3월 2일, 교육부는 전국의 모든 유·초·중등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9일에서 3월 23일로 2주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학교는 3월 3주간의 휴업을 실시함에 따라 여름·겨울방학을 우선 조정하여 수업일수를 확보하며, 이후 추가 휴업이 발생하는 경우 법정 수업일을 10%(유 18일, 초중고 19일) 범위에서 감축한다. 신학기 개학이 3주 연기됨에 따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학교와 협력하여 휴업 기간 중 학생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 학원 관련 대책 등의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또한, 학원에 대한 휴원 권고를 다시 한 번 적극 실시하고, 기존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합동으로 실시하던 현장점검을 지자체 등을 포함하여 강화할 예정이다. #
3월 14일, 기존 3월 23일로 연기되었던 개학일을 4월 6일로 재차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개학 추가 연기(휴업연장)와 함께 수능 연기도 검토 중이다. # 결과는 3월 17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만일 3차 연기가 이루어지면, 개학일이 늦춰지는 대신 여름방학, 겨울방학 등 등교하지 않는 기간이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3차 연기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 상당수는 수용하는 분위기이고[6] 의료 전문가들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교육계 종사자들 사이에선 입장이 갈리는 편이다. 이는 수업일수의 법령 근거와 관련이 있다.
현재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5조에 따르면, 일반적인 학교의 경우 연간 190일의 수업일수를 확보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천재지변의 경우 이 수업일수를 10%범위 내에서 감축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순결손일수는 19일이지만, 감축 규정을 활용해 19일 전부를 보강하지 아니하고 15일 내외만 보강해 여름방학 2주, 겨울방학 1주(총 15일) 정도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감축 규정을 대폭 활용하거나 아니면 해외 일부 국가와같이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자는 주장을 펼치기도한다. 하지만 두 경우 모두 실현되긴 어렵다. 만일 감축 규정에 따라 결손일수 19일에 해당하는 수업일수를 모두 감축해버렸는데, 연중 혹은 연말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하거나 해외에서 재유입되어 또다시 휴교해야 하는 경우엔 방법이 없게 된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는 것 역시 관련 법령에 따라 가능하지가 않을뿐더러, 그러한 경우 국가가 불법을 자행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 교육 당국이 선택할 가능성이 0에 수렴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2020년 3월 17일 오후 2시,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4월 6일로 2주 더 연기되었다.# 4월 2일 예정이었던 서울시교육청 모의고사도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학생들은 58년 만에 4월 개학을 하게 된다.[7] 다만 상황에 따라 더 일찍, 혹은 더 늦게 개학일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한다.
교육부가 학교 휴업이 장기화되는 등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경우를 대비해 4월 6일 이후 전국 고교부터 '온라인 개학'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EBS가 초중고교 전 학년 학생 대상으로 2주간 라이브 특강을 편성했다. 3월 23일부터 2주간 EBS 초중고 사이트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으로 편성됐다. #
개학이 계속 연기되면서 2020년 4월 15일에 열린 제21대 총선과 연관된 문제도 발생했다. 선거법 개정으로 18세 이상인 유권자가 생겨났는데, 여기엔 당시 고3인 2002년생 일부 학생들도 포함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교육부는 총선을 앞두고 이들 학생들에 대한 선거 및 참정권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려 했다. 그런데 개학이 연기되면서 일선 학교에서의 대면 교육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 대안으로 선관위, 교육부 등에서 제작한 영상 교육자료를 학교에 전달하고 이를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하는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있다. 매일경제 기사
개학이 계속 미뤄지면서 아예 개학을 확 미뤄서 9월 신학기제로 바꾸자는 목소리도 있었는데,9월 신학기제를 검토하자는 국민청원 3월 22일 김경수 도지사가 9월 신학기제를 검토해보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 경우에 취학연령을 6개월 앞당기고 사회진출이 빨라져 생산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8] 하지만 학기제 변화에 따른 비용과 사회적 혼란이 부담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 시스템 변화, 각종 시험 일정 변경, 기업의 고용 시기 변경 등으로 말미암은 각종 비용을 9조 원 안팎으로 추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국 학교 개학이 총 5주간 연기되면서 학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지만 중·고교의 중간·기말고사는 정상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휴교령의 경우 노년층과 유년기의 어린이들 및 청년들이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며 이들 사이의 유대관계가 끊어지기 어려운 사회에서는 합리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핵가족의 경우 아이들을 돌볼 사람을 구하거나 아니면 직접 돌봐야 함에 따라 GDP의 0.1~0.3%의 비용이 소요되며 의료분야 종사자의 경우 그 이상의 재정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휴교령으로 인해 면역력이 없는 아이들이 개학 후 바이러스를 접하면서 발생하는 2차 파동 역시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2020년 3월 24일, 정부는 추가 개학 연기 여부를 다음주인 3월 다섯째주 초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학 후 면마스크를 사용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개학 때까지 2067만 장을 비축할 예정이다.# 참고로 대한민국 국민은 약 5천만 명인데 이 중 약 4,300만 명 정도가 유권자이므로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은 대략 700만 명이다. 즉 700만 명이 2,067만 장을 하루에 1장씩 사용하면 3일이면 끝난다. 물론 유권자가 아닌 사람 중에서 유치원에도 가지 않을 정도로 어린 신생아나 유치원에 갈 나이여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으로 보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숫자를 제외해봐야 끽해야 학생들의 마스크 사용 날짜는 하루이틀 더 늘어날 뿐이라 4~5일이면 재고가 끝장난다.
또한 휴교에 따른 GDP감소, 학교 급식 및 탁아서비스 정지 및필수동원인력 배제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높아지는 가운데 단일대입시험을 치르는 국가의 경우 대입일정연기 및 일부 온라인 강의 시행에 따른 문제발생 등 교육상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2020년 3월 25일 교육부는 초중고 온라인 개학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26일 교육 플랫폼 기업 NHN에듀에서 학교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을 통해 학부모 4만여명을 대상으로 4월 개학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3.9%가 7일 이상 신규 확진자 추가 발생이 1명도 없거나 신규 확진자 수가 1일 10명 이하를 유지해야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개학 추가 연기될 시 바람직한 대안으로 9월 신학기제, 온라인 개학, 방학 축소, 토요일 수업이 거론됐다. 이 외에 주관식 답변으로 "오전, 오후로 등교 시간을 나눠 최소화하자"[9], "입시 영향이 큰 고등, 중등, 초등 순서로 순차 개학을 하자"는 목소리도 있었다. #
3월 26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진행한 개학 시기에 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49%가 4월 개학, 32.4%가 9월 개학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같은 정책을 잘 쓰고 있음에도 매일 100여명 전후의 확진자에 사망자까지 나오고 있어서 그런지 국민들중 상당수가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 당시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도 개학을 단행한 것이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이다.
2020년 3월 27일 정부는 4월 6일 개학할 지 여부에 대하여 3월 30~31일 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3월 28일 개학 문제 등에 대해 국무총리 주최로 전국 시도 교육감 회의를 열었다. 대부분의 교육감들은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유지되는 상황에서 4월 6일 등교 개학은 어렵다'는 의견을 내었다. #
결국 3월 31일 정부는 등교 개학은 무기한 연기 하고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4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학년별로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수능시험도 2주 연기된 12월 3일로 연기되었다. #1 #2
개학 일정이 교육계 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 걸쳐서 중요한 이유가 다른 분야에서도 개학 일정에 맞춰서 멈췄던 일정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천주교도 개학 일정에 맞춰 미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만약 개학은 예정대로 시행하면서 종교 등 단체 시설이나 모임에만 행정 명령이나 폐업 조치를 강요할 경우, 정부의 정책이 모순되기 때문이다. 초중고생 수백만명이 매우 좁은 공간에 모이고, 몇 시간 동안이나 같은 교실에서 생활하면서 서로 웃고 떠들고 대화하고 뛰노는 공간은 그대로 허용하면서 고작 1주일에 딱 하루, 그것도 한두 시간 남짓한 종교 활동이나 각종 행사나 축제, 집회만 금지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이상한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종교 시설이나 친목회 등 교육계와 무관한 다른 분야에서도 정부의 개학 일정에 맞춰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만둘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등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다른 분야의 사회활동 일정들도 무기한 연기되게 되었다.
4월 1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일간 50명 내외로 통제돼 4월 말 등교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방역당국이 단칼에 "아직 시기상조"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
5월 4일 오후 4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브리핑으로 등교 개학 시기가 결정되었다. 고3과 70명 미만의 농어촌학교는 13일 우선 등교, 고2, 중3, 초1~2와 유치원생은 20일 등교, 고1과 중2, 초3~4는 27일 등교, 중1과 초5~6은 6월 1일 등교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단, 코로나가 종식된 것은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재유행 시 종래의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암시했다. #
등교 개학에 대한 "선택권"을 달라는 의견이 많다.# 이와 관련한 청원도 올라온 상태.# # 기사 교육부가 이를 받아들여 경계 단계로 하향되기 전까지 현장체험학습 사유에 가정학습이 추가되었다. 논란이 됐던 교실 내 에어컨 가동은 창문을 3분의 1 이상 열어두면 켤 수 있도록 했다. #1 #2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에 따른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결국 5월 11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고3 학생들의 개학연기가 확정되었다. 다만 무기한 연기는 아니고 일단은 일주일만 연기 되었다.[10] #1 #2
5월 20일 드디어 고3 등교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등교가 시작되자마자 인천102번 환자로부터 시작된 지역감염 때문에 고3 학생 2명이 확진자로 진단되어 입원하였고#1 #2 #3, 결국 인천광역시#, 안성시#1 #2는 고3 학생 등교를 긴급 중지하고 등교한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켰다. 이날 등교했다가 발열·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전담 119구급대에 의해 선별진료소로 옮겨진 학생이 127명으로 집계됐다. # 등교 둘째날인 5월 21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증세를 보인 학생 262명이 119 구급차를 타고 선별진료소와 병원 등으로 이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첫날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이틀간 누적 이송 학생은 389명이다. #
교육부를 비난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으며 고3 등교 조치를 오늘이라도 전면 취소하라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설상가상 이태원발 코로나가 유럽, 미국과 같은 유형의 바이러스[11]라는 결과가 나와 #1 #2 #3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있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어 등교 개학 거부감이 극도로 커지고 있다.
5월 21일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인천 지역의 66개교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고, 안성의 9개 학교를 포함한 나머지 학생들은 정상 등교해서 모의고사를 치렀다. 4월 24일에 실시되었던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온라인 시험은 등교 시험에 비해서 시험의 집중도가 현저히 낮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집에서 시험지를 뽑아 시험을 보는 학생과 학교에서 시험지를 배부받아 시험을 보는 학생의 형평성에 관해서도 상당한 비판 여론이 나왔다. 해당 66개교 학생들이 치르는 시험은 전국 단위 성적에 반영되지 않고 시험을 치른 학생은 자신의 등수를 알 수 없다는 사실이 기사를 통해 발표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5월 26일에 27일 2차 등교 예정이던 서울 학교 11개교와 유치원 6개원, 경북 185개교, 부천 251개교 등 총 453개 유치원과 학교가 등교를 연기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경북 구미·상주, 경기 부천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각 교육청이 등교 연기를 결정한 것이다. #
2021학년도 6월 모평은 코로나19 수업 결손의 여파로 인해 지난 수능보다 약간 쉽거나, 지난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고 평가되었다. 수학 가형만 작년 수능보다 좀 더 어려웠다고 한다. #
6월 30일 대전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등교 개학 이후 최초의 교내 감염 사례이다. #
2020학년도 1학기 동안 수도권 일대의 모든 초중학교는 1/3 이하, 고등학교는 2/3 이하로 등교를 진행중에 있으며, 광주 대전 전남 등 일부 지역 확산이 보이는 지역일대도 이런 방식으로 등교를 진행중에 있다. 현재 상당수 시도교육청에서는 2학기에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실시간 원격 수업 확대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2학기에는 모든 지역 초중고에서 전체 학생의 2/3 까지 등교할 수 있게 된다.
8월 16일 심각한 수도권 상황으로 인해 9월 11일까지 수도권내 등교인원이 제한되고 원격수업이 실시됐다. # 비수도권의 경우, 3분의 2정도만 허용됐다. #
8월 19일 하루새 전국에서 유·초·중·고 학생 40명과 교직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33명, 비수도권 7명이며 교직원은 수도권 8명이다. 이로 인해 8월 20일 전국 5개 시·도 714개교는 등교하지 못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
8월 26일부터 수도권 외 지역에서 유·초·중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3분의 1로 제한하고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하기로 했다. #
수도권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는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다. 다만 대학 입시 등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대면 등교 수업이 필요한 고3은 원격 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1 #2 #3 하지만 지금 시기의 고3은 학교를 가도 수업은 하지 않으며 거의 모든 시간을 자습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수도권 원격수업 및 지역별 격주등교에서 고3만 제외하는 방침에 대해 당사자인 고3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다. 고3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요구하는 청원外까지 나올 정도이다.
9월 4일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며 초중고의 원격수업 또한 9월 20일까지 연장되었다. 그 와중에 고3은 원격수업 대상에서 또 제외되어 수험생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1 #2
9월 15일 오후 2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9월 21일부터 수도권의 유•초•중•고의 등교수업을 재개하기로 발표했다. 또한 고3도 이제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끝나 원격수업에 들어가며 SNS 등을 이용해 실시간 쌍방향 조, 종례와 1주일에 1번씩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1 #2 #3 #4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2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100명을 훌쩍 넘고 깜깜이 환자가 26%에 방역망 내 관리비율 80% 미만, 중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등교 강행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같이 죽자는 말밖에 될 수 없다.[12][13]
10월 11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변경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1단계 조치로 인해 기존 가이드라인대로 전교생의 2/3 이내가 등교할 수 있도록 완화하고, 지역별/학교별 여건에 맞게 조정하며, 3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의 경우[14] 전면 등교 가능으로 발표했다. [15] 뿐만 아니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전교조, 교총, 학부모 단체 등을 비롯한 곳곳에서 초등학교 1학년의 등교를 늘려 달라는 요구가 있어, 초1은 1주에 3일 이상 등교를 하도록 권고했다. [16] #1 #2 #3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의 예를 들며 초등학교의 경우 오전/오후반 혹은 오전/오후 학년제 등을 실시하는 것도 적극 권장했다.
11월 15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2주간 수능 특별 방역기간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원과 교습소, 지자체는 스터디카페를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며 수능 1주 전부터는 학원·교습소에는 대면교습 자제를, 수험생에게는 학원·교습소의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또한 11월 19일부터 학원 ·교습소 강사·직원도 교육부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사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수험생이 출입할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에게는 의심증상 발현 즉시 검사를 받는 등 방역수칙 권장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학별고사 실시 등으로 수능 이후에도 학생 이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수능일부터 12월 31일까지 29일간을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지정한다. #1 #2 #3
2020년 11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3차 확산이 일어나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터지고 있다. 결국 정부에서 11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2주간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격상했다. #1 #2 #3 이에 수도권 및 호남 지역 학생들의 등교가 크게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 학생의 2/3 가까이가 밀집된 수도권의 경우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고등학교의 경우 기존대로 2/3 등교를 할 수 있다. 다만 고3의 수능 등의 변수가 있다. 초, 중학교의 경우 2단계 시 1/3 이하 등교를 실시해야 한다. 중학교의 경우 중3의 고입 내신 성적 산출 마감으로 저번보다 여유롭게 등교가 가능하다. #
12월 4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산세 급증으로 인해 서울 내 중학교, 고등학교는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다만, 특성화고·후기 일반고 고입전형이나 2학기 학기말고사 시행 등 필요한 기간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이후 12월 28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연장하였고, # 다시 무기한으로 연장하였다. #
12월 11일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 지역 코로나19 확산세 급증과 교내 집단감염으로 인해 울산 내 모든 유치원·초·중·고등학교는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 이후 한 주 더 연장하였고, # 겨울방학 전까지로 연장하였다. #
12월 13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2월 15일부터 서울과 경기는 12월 31일까지, 인천은 별도 안내시까지 관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돌봄 수요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유치원·초등학교 돌봄교실은 계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수학교 등교수업을 원천 차단한 서울·경기 교육청 지침과 달리 인천시교육청의 경우 시차 등교를 통해 학생 2명당 교직원 1명의 교육활동을 가능하도록 여지를 뒀다. #1 #2 이후 경기도교육청은 원격 수업을 2021년 2월 28일까지로 연장하였다. #
12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도내 모든 유치원·초·중·고등학교는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다만, 2학기 학기말고사 시행 등 필요한 기간에는 전교생의 1/3까지 등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이후 2021년 1월 3일까지로 연장하였고, # 다시 1월 31일까지로 연장하였다. #
12월 19일 강원도교육청은 강원 지역 코로나19 확산세 급증과 교내 집단감염으로 인해 도내 모든 유치원·초·중·고등학교는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다만, 동해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2학기 학기말고사 시행 등 필요한 기간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이후 2021년 2월 28일까지로 연장하였다. #
12월 22일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교회 등 지역감염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대구 내 모든 유치원·초·중·고등학교는 12월 28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다만, 2학기 학기말고사 시행이나 방과후 학교 등 필요한 기간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졸업식 또한 대면으로 진행하되, 학급 단위로 시행하도록 하였다. #
12월 23일 경상북도교육청은 경북 지역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위중하다는 판단 아래 도내 모든 유치원·초·중·고등학교는 12월 28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다만, 2학기 학기말고사 시행이나 방과후 학교 등 필요한 기간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졸업식 또한 대면으로 진행하되, 학급 단위로 시행하도록 하였다. #
12월 23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산세 급중과 정부의 방역 강화 대책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광주 내 모든 유치원·초·중·고등학교는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 이후 2021년 1월 15일까지로 연장하였다. #
2021년 3월 2일 대한민국의 모든 학교가 개학했다. 초등학교는 1~2학년 매일등교를 유지하며 초등학교 3~6학년은 두 학년씩 묶어 격주 등교를 시행한다. 중학교는 지역에 따라 중1 혹은 중3 중 한 학년을 매일등교로 지정하고 나머지 두 학년이 격주로 등교한다. 고등학교는 "3학년 매일등교, 1~2학년 격주 등교" 를 원칙으로 하되 지역에 따라 전면 등교를 하기도 한다. #1 #2 #3 #4 #5 MBC 뉴스 SBS 뉴스
2021년 7월 9일 4차 대유행으로 교육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7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수도권 유·초·중·고를 7월 14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 #2
2021년 10월 29일 수능 일정으로 인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는 11월 22일부터 전면 등교를 시작한다고 발표됐다. #1 #2 #3 자세한 사항은 단계적 일상회복 문서 참조.
2021년 11월 22일 예고대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를 시작했다. #1 #2 #3
12월 18일,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중단과 4단계에 준하는 거리두기 부활로 전면등교가 철회되었다. 12월 20일부터 이전처럼 초등학교는 6분의 5, 서울은 3분의 2(1,2학년 전면등교), 중.고등학교는 밀집도가 3분의 2로 조정되었다. 그러나 고등학교의 경우 수능 끝난 고3의 존재로 인해 1, 2학년은 사실상 전면등교가 되어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있다.
다만 2022년에는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고, 오미크론이 중증율과 사망율이 낮다는 수치가 나옴에 따라 이전에 등교 거부와 같은 상황은 일어날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실제로 교육부는 3월 새학기 등교를 정상등교를 하는 것으로 추진중에 있다.
2020년 사교육비가 8% 줄었으나 2021년에는 21%정도 늘면서 23조 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제대로 가지 못하면서 학원과 과외 수요가 늘은 것. 특히 방역조치가 조금 풀리면서 예체능 사교육이 다시 활발해져 초등학생 사교육비가 40% 가까이 늘었으며 학습 결손, 학교 미등교 등으로 불안 심리가 적용해 영어, 수학 외에도 국어, 사회, 과학 등 전반으로 퍼진 점이 큰 특징이다. 반대로 과도한 지출을 막기 위해 공교육에서 마련한 방과후학교는 3년간 아예 한 과목도 개설되지 않은데다 하교도 일찍 해 참여율과 금액은 코로나19 전보다 크게 줄었다. #1 #2
2022년 4월 20일 2년 넘게 원격수업 병행과 교육활동 제한을 겪은 학교도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로 전환해 일상회복에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달까지는 '준비단계', 다음 달 22일까지는 '이행단계', 이후 1학기까지는 '안착단계'로 나눠 교육을 정상화하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모든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전면 등교하며 교과·비교과 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고, 학교의 코로나19 자체조사 체계는 종료된다. #
2022년 5월 2일부터 운동회, 수학여행, 체험학습, 학교 수련회가 재개됐다. 또한 5월 23일부터는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을 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1 #2 #3
2.2.1. 정기고사
개학 연기의 영향이 큰데, 몇몇 학교 몇몇 과목의 각종 정기고사(1학기)의 난이도가 매우 낮아졌다. 온라인 수업으로 더 자세히 배우게 된 몇몇 과목의 난이도는 오히려 올라가고, 또 몇몇은 그대로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쉬워진 추세라, 2학기 정기고사의 난이도를 매우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2.3. 대학교
국내 대부분의 대학들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새내기배움터, 입학식, 졸업식, 학술답사 등의 대규모 행사를 모두 취소했으며 개강을 2~4주간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개강을 맞아 입국할 중국인 유학생들을 기숙사에 2주간 별도 격리하여 외부활동을 최소화시켜 혹시 모를 감염을 방지하기로 했다. 일단은 이번 사태의 장기화를 대비해 추가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하는 중이다.당시 많은 대학생 중, 특히 수험 생활이 끝나고 2019년 말 이후에 대학에 합격한 당시 대학 신입생(20학번)들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제대로 된 새내기 생활을 누리지 못했었다. 당시 2월과 3월 초에 걸쳐서 진행되는 신입생 OT, 새내기 배움터, 입학식 등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된 것과 더불어 개인적으로도 국내외 여행을 자제해야 하는 분위기여서 제대로 놀러 나가지도 못했었다. 상황상 어쩔 수 없겠지만 힘든 입시를 끝내고 새내기 라이프를 꿈꾸던 대학 신입생들은 매우 아쉬워했었다. 뿐만 아니라 2월에 예정된 새내기 배움터와 OT 취소의 여파로 새내기들 간에 친해질 기회가 부족해져 개강 후 단체 아싸 + 혼밥을 하게 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기도 했었다. 대다수 대학의 개강이 3월 16일로 미뤄졌으며, 교육부 권고안에 따라 개강 후에도 수업은 비대면, 즉 원격수업으로 진행된다. 결국 20학번 대학생들은 새내기 배움터, 입학식 등 대학 새내기의 꽃인 각종 행사들이 취소된 것에 더해 당분간 대학 캠퍼스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된 전설의 학번이라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나왔었다. 고등학교 시절, 힘들고 고단한 입시 속에서 3년 동안 자신이 꿈꾸었던 새내기 라이프를 생각하면서 달려왔던 20학번 입장에서는 상실감이 매우 클 것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2021년에는 방역 수칙이 제대로 잡힌 것은 물론, 대학 측에서도 지난해에 겪은 일로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이 잡힌데다 백신 접종도 코앞이고 학생들 개개인도 코로나 사태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가고 있기 때문에 지역과 대학에 따라 제한적 대면 수업을 하거나, 철저한 방역 하에 규모가 작은 행사까지는 하는 등 어느 정도는 정상궤도를 찾고 있다. 비록 방역 수칙 내이긴 하지만, 수도권과 거리가 멀고 확진자가 적은 곳일수록 이런 경향이 보인다.
대학 개강 준비에도 차질이 생겼었다. 대학 합격 이후 신입생 시절에 새내기 배움터와 OT등이 모두 취소되자 대학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지 못하는 예비 대학생들이 상당히 있었다. 물론 에브리타임이나 단톡 등 온라인으로 대체되어 안내되고 있으나 여전히 제대로 된 정보 전달이 힘든 상황이다.[17] 당장 수강신청만 해도 학회장이나 학생회 선배들의 제대로 된 도움 없이 맨땅에 헤딩하며 스스로 신청해야 할 판이다.
2020년 3월 2일 교육부는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운영 권고안'을 발표했다. 먼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등교에 의한 집합수업은 일절 하지 않고 원격수업, 과제물 활용 수업 등 재택수업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방식은 각 대학의 여건에 맞게 교원 및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한다. #
현재 코로나가 종식될 기미가 안 보이자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전환할 것을 검토 중인 대학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주요 대학들은 더더욱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전환할것을 고려중이며, 국내 모든 대학들이 1학기 전체가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게 될 확률이 점점 높아지는 중이다. 특히나 주요 대학들이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전환할 경우 나머지 대학들도 영향을 받아 똑같이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게 될 수밖에 없고, 아예 교육부에서 모든 대학들이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는 것으로 지침을 내릴 수도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1학기는 둘째치고, 2학기의 경우도 여름안에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을 경우 2학기 때도 최소한 개강 첫 시작은 온라인 강의로 시작하게될 확률이 높다. 특히 모든 대학들이 1학기가 전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될 경우 그 확률은 더 높아진다. 사실 온라인 강의의 경우도 처음엔 모든 대학들에 대해 개강을 1~3주 늦추는 방향으로 가려했으나, 3월 첫주에 사태가 종식되긴 커녕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자 개강 후 1~2주차는 온라인 강의로 가게 됐으나 이마저도 온라인 개강후에도 계속 상황이 안좋은 탓에 또 2주 이상 연장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온라인 강의가 연장될 전망이다. 이런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은 예대 등에서 두드러지는데, 동아방송예술대학에서는 이런 상황을 보다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 강의에 대한 공모전을 열기도 했다.
전문대학은 사정이 더 안 좋다. 실습 위주인 학과들은 이론은 온라인 강의로 나가고 실습을 개강 이후 보강으로 채우겠다는 입장이지만 대부분이 실습이 주인 학과들이라 크게 의미는 없다. 일반대도 그렇지만 전문대는 특히나 종강 연기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대교협에서 5월 4일 대면수업 실시 권고를 했다. 실습 일정을 생각하면 사실상 5월 4일이 마지노선[18]인데다 현재 감염자들 대부분이 수도권과 대구, 입국자에서 나오고 있어 5월 4일쯤에는 개강(대면수업)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대야 이렇게 어중간한 시기[19]에 등교를 시킬 바에야 전면 온라인 수업을 하면 되지만 실습때문에 반드시 대면수업이 들어가야 하는 전문대 입장에선 5월 4일부터 대면수업이 가능하길 바라는 것이 마지막 희망인셈. 물론 코로나가 4월안에 종식이 안 될 경우 5월 4일 대면수업은 물건너간다. 현재 전문대교협 홈페이지에는 5월 4일 대면수업 권고에 대한 항의글들이 폭주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냐는 지적과 함께 1학기 전면 온라인 강의 권고를 해줄것을 요구하는 글들이 매우 많으며, 전문대교협에 여태 올라온 글들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다. 링크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대학에서 등록금을 어느정도 환불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갖고 있다. 카이스트와 같이 실질적 등록금이 무료인 대학의 학생들은 그러려니 하고 강의를 듣지만, 비싼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몇백만원 짜리 인강을 듣고있는 상황에 불만을 갖기도 한다. 사이버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대면강의처럼 양질의 수업 내용을 전달하고 피드백도 성실하게 받으면 모를까, 수 년 전 강의 자료를 우려먹거나 유튜브 접속으로 대체하는 등 눈에 띄게 품질이 떨어지고, 과제만 넘쳐나는 상황에서 등록금 만큼의 수업을 못 들었다 생각되기 때문이다. 특히 공대, 미대, 건축학과 등 실습을 병행하는 학과는 실습에 필요한 재료비 때문에 등록금이 비싼데, 사이버 강의로 실습을 안했기에 하다못해 재료비 분의 등록금이라도 돌려달라는 의견이 강한 편이다. 무엇보다도 본가와 대학 캠퍼스 간 거리가 멀어 집에서 통학이 불가능하고, 기숙사가 모든 인원을 수용하지 못해 입사에 실패한 학생들의 경우 보통 1월 ~ 2월 사이에 캠퍼스 인근 원룸이나 셰어하우스 등을 계약했는데, 대학 강의가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수개월치 월세를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건물주들이 군 입대, 유학 등 장기간 방을 비우는 합당한 이유 없이는 계약 중도해지는 허용하지 않고 있어 일부 학생들은 월세가 아까워서 억지로 자취 생활을 하는 상황이다. 진짜로 군대를 가거나, 군대 및 이민을 간다고 거짓말하고 방을 뺀다 해도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몰라 실행에 옮기기가 힘든 게 현실이다.
코로나 사태로 대학교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고 학교행사나 모임 등이 줄줄이 취소됨에 따라 수능을 재응시하여 더 높은 대학에 가려는 반수생들이 대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학생활이 모두 온라인으로 대체됨에 따라 자신의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신이 대학생이라는 체감 정도가 급격히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만약 2학기까지도 비대면 강의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2학기 등록금이 1학기 등록금과 비슷하게 책정된다면 반수 준비나 군 입대 등의 사유로 대규모 휴학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 # ##
7월 6일 기준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평가하겠다고 명시한 대학이 17곳으로 집계됐다. #
8월 30일 101개 대학교가 입시를 변경하기로 했다. #1 #2
2.3.1. 비대면 강의
- 2020년 3월 13일, KAIST는 온라인 강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밝혔다.#
- 2020년 3월 19일, 유니스트는 전국 최초로 1학기 강의를 전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2020년 3월 24일, 성균관대학교는 실기과목 외의 모든 수업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
- 2020년 3월 27일, 연세대학교는 온라인 강의를 1달 연장하고, 중간고사를 없애기로 했다.##
- 2020년 4월 1일, 이화여자대학교는 1학기 전면 온라인 강의를 하기로 했다. 다만 실험과 대면 수업이 필요한 공대나 자연대 일부 과목에 대해서는 5월 4일부터 개강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도 내부 회의를 통해서 1학기가 끝날 때까지 무기한으로 온라인 강의를 연장하기로 했다. # 주요대학 온라인 강의 현황 - 2020년 4월 2일, 한국교원대학교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1학기 온라인 강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 2020년 4월 3일,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내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가 안정화되고 종식될 때까지 온라인 강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장했다 .#
- 같은 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숭실대학교, 건국대학교는 대면 수업이 불가피한 과목[20]을 제외한 1학기의 모든 강의를 온라인 강의로 함을 결정했다. 서울과학기술대 공지, 숭실대 공지, 건국대 공지.
- 2020년 4월 6일, 서강대학교는 4월 13일부터 시작하려던 대면수업 계획을 철회하고 1학기 내내 학부 전과목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결정했다.#
- 같은 날 한국공학대학교는 5월 11일부터 실습 및 실험 강의와 소규모 강의 중 수강생 전원이 동의한 강의에 한하여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하였고, 나머지 강의는 1학기 내내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 2020년 4월 21일 명지대학교는 실험 및 프로젝트 과목등을 제외한 학부 전과목을 1학기 내내 온라인 수업으로 결정했다 #
- 2020년 4월 23일 중앙대학교는 5월 1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대면수업을 일부 실험, 실습 과목을 제외하고 전면 취소하여 1학기 내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결정했다. 기말고사는 당초 교내에서 대면시험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학생회의 감염 방지 대책 요구로 약 20%의 과목들만 대면 시험을, 나머지는 온라인 시험 혹은 과제물으로 대체되었다.#1#2
- 역시 4월 23일, 서울시립대학교도 1학기 내내 비대면 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 2020년 4월 29일 연세대학교는 5월 13일부터 실습 및 실험 강의와 20인 이하의 소형 강의 중 수강생 전원이 동의한 강의에 한하여 대면수업을 진행하기로 하였고 나머지 강의는 1학기 내내 비대면강의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당초 계획된 온라인 시험 및 대면 시험도 전면 취소되었다.
- 2020년 5월 22일 나사렛대학교는 대면수업이 불가피한 일부 과목들을 제외한 모든 수업들을 1학기 내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본래 5월까지만 온라인 수업으로 하고, 6월엔 대면강의를 하려 했으나 5월초에 일어난 이태원발 집단 감염에 이어 5월 20일에 인천광역시와 안성시에서 등교강행후 일어난 집단 감염으로 인해 상황이 안좋아지자 아예 6월에도 온라인 강의를 하기로 결정한것이다.#
2.3.1.1. 거점국립대학교
- 2020년 갑자기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19 대유행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지방 출신 학생의 서울대학교 수업, 시험이나 서울 출신 학생의 서울대를 제외한 9개의 거점 국립대 수업, 시험을 위한 이동 등도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 1학기에는 전면 비대면 수업이었기에 통학생이 아닌이상 대부분의 재학생들은 교통비나 생활비 등의 면에서 피해를 보게 되었으며 2학기에는 비대면에서 대면을 했다가 다시 비대면 수업을 하는 학과들도 존재하는 등 총체적 난국을 겪게 되었다.
-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학생들과 교수 등 대학 구성원들이 모두 피보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이를 인지했는지 최근에는 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에서 코로나와 관련한 논의들이 활발히 이루어 지는 중이다
2.3.1.1.1. 전국 캠퍼스화
거점국립대 학생 '전국이 캠퍼스'국립대 학점 교류 시동‥통합 '한국대' 초석 될까[21]
2020년 10월에 들어서는 기존에 학점교류만 해왔던것과 다르게 집 근처 거점국립대 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어도 자신이 기존에 다니던 거점국립대학의 학점으로 인정해준다는 협약이 체결되었으며 서울대를 포함한 전국 거점국립대학의 캠퍼스가 모두 캠퍼스가 되는것으로 시행은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눈에 띄는 점은 기존에는 서울대를 제외한 9개의 거점국립대만 온라인 학점교류등을 추진해왓지만 최근 10월 15일의 협정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도 참여한다는 것이며 이제는 코로나로 인해 언제 상황이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졸업할때까지 학점을 인정받는 대학에서만 수업을 들어도 졸업이 가능해질것으로 보이며 교양 등의 강의 뿐만 아니라 전공 강의 등도 폭넓게 개설되어 학점이 인정될것으로 보이며 졸업 관련도 대폭 바뀔것으로 보인다
예를들면 부산 수험생이 서울대에 입학하더라도 부산대에서만 수업을 들어 졸업할수 있게되고 반대로 서울 수험생이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9개의 거점국립대에 입학하게 되는 경우 서울대에서만 수업을 들어 졸업할수 있게되는 등의 가능성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우수인재 유출, 지방대 학생들의 학력 격차, 지방대의 몰락 등의 문제를 조금은 낮출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 흐름에 따라 언택트 수업과 대학교의 평준화를 전망하고 있다.
2.3.2.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시험 감독이 어려운 온라인 특성을 이용하여 대규모의 시험 부정행위가 여러 대학에서 연달아 발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학생들이 오프라인 모임이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22] 등을 통해 집합하여 집단지성으로 답을 공유하거나 Chegg 등의 문제은행으로 해답을 얻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 검색과 커닝 페이퍼와 같은 전통적인 부정행위 수법도 포함되었다. 시험이 주관식인 경우 표절 검사기나 필기 대조, 풀이과정 질문 등을 통해 부정행위를 적발할 수 있지만 약술형이나 객관식인 경우 답안을 공유해도 티가 나기 어려워 부정행위 발각이 학생 제보에 의존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두 카카오톡을 통한 부정행위 사례가 발생하였다. 한편 인하대학교 의대에서도 91명 규모의 중간고사 부정행위가 적발되어 기말고사가 대면시험으로 전환되었다.
이에 많은 대학들이 부정행위 적발을 위해 학생의 옆모습, 컴퓨터 화면, 책상을 모두 보여줘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화상채팅 구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이것을 기준으로 녹화된 영상을 판별해 부정행위를 적발하려 하고 있다. 이 경우 최소한 오프라인 모임을 이용해 답안을 공유하는 것은 막을 수 있으나, 카메라에 잡히는 장소 밖에 커닝페이퍼를 붙이고 부정행위를 하는 등의 행위는 적발해낼 방법이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아예 오픈 북 시험을 도입해 복잡한 서술형 문제[23]을 출제하거나, 제한시간을 일부러 부족하게 잡은 객관식/단답형 문제를 출제하는 교수도 많다.
2.3.3. 선택적 급락제
- 2020년 6월 홍익대학교에서 수업 결손 및 시험 공정성 하락을 이유로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공지를 통해 부여 받은 성적을 학생 개인이 자율적으로 P(Pass)로 수정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발표하였다. F를 제외한 모든 성적을 P로 바꿀 수 있으며, P로 변경한 과목은 취득 학점에는 해당하지만 점수가 없기에 평균 평점 계산 시에는 제외된다. 즉, 안 좋은 성적은 평점 계산에서 제외시켜 버릴 수 있다는 것. 더불어 C+ 이하 과목(F 포함)은 삭제도 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 2020년 6월 12일, 서강대학교가 홍익대학교에 이어 선택적 급락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 2020년 6월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서강대학교의 뒤를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선택적 급락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 2020년 6월 20일, 동국대학교도 전국에서 4번째로 선택적 급락제 도입을 결정하였다.
2.3.4. 등록금 인하
- 2020년 6월 11일, 전용기 의원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해 재난 상황에서 법적으로 등록금이 감면될 수 있도록 입법에 나섰고, 9월 24일에 국회를 통과해 현재 시행 중에 있다.
- 2020년 6월 15일, 건국대학교가 1학기 등록생에 한하여 2학기 등록시 등록금을 감면하기로 발표하였다. # 8.7% 감면으로 우선 10만 원을 전체 학생에게 자급하고, 차액을 등록금에서 감면한다. 단, 2학기 성적장학금을 폐지하고 이 금액을 활용해 감면한 것이라 논란이 있다.
- 2020년 12월 11일 서울예술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모여 코로나 19 시기 등록금 인하에 대해 비판한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비판의 요지는 코로나 19로 인해 수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등록금의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데 이를 명확히 해명하지도 않았다는 것. 서울예대 뿐 아니라 많은 타대학생들에게도 공감을 받으며 현재 7만여회의 조회수를 달성하는 중이다.
2.4. 학원계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학원계도 휴원을 실시하고 있다.3월 13일 기준 서울시 학원의 휴원율은 42.1%였으나, 열흘 뒤인 3월 23일에는 11.3%로 감소하였다. #
3월 29일 서울 도봉구의 대형학원 강사중 1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학원생 200명이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지만, 다행히 이 중 확진자는 없었다. 아직까지 학원 내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학원 강사들이 확진판정 받은 사례가 몇몇 있어서 위험성이 남아있는 상태다.
결국 5월 13일 인천에서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20대 남자 학원강사에 의해 중고생 등 8명이 집단감염을 당했다. #
5월 14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전국의 학원에게 원격 수업을 강력 권고했다.#
12월 8일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면서 유독 학원에만 3단계에 해당하는 집합 금지(운영 중단)를 한 데 대해 12월 10일 학원업계가 정부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1 #2
3. 그 외 국가
대다수의 대학이 원격 수업으로 수업 방식을 전환하였다. 많은 한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이 조기 귀국하거나, 예정되어있던 유학 또는 교환학생 일정이 취소되는 일이 잇따랐다.개학을 단행한 싱가포르에서 개학 직후 집단감염이 발생하였다. #
결국 4월 8일부터 다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였다. #
코로나 환자가 많지 않은 대만에서는 책상마다 가림막을 설치하는 정도의 조치만으로 개학을 예정대로 시행하였다.#
중국의 대입시험인 보통고등학교학생모집전국통일고시(가오카오)가 1달 연기되었다. 후베이성과 베이징시는 시험 날짜 추후 별도 통지. #(중국어)[24]
유네스코에서는 전 세계 학생 인구의 절반 가량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프랑스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바칼로레아 시험이 취소되었다. 2020년도 대학입시는 내신과 수행평가 성적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비자가 중단되면서 유학생도 막혔다.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서 비관론자들은 해당 조치가 2년 이상 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예 미국 유학을 포기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다만 낙관론자들은 2020년 9월 입학생들이 입학할 때는 정상적으로 비자가 발급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2020년 6월 치러질 EJU가 취소되었고, 일본의 대학 중 2021년 외국인 유학생 입시를 치르지 않겠다고 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 상황도 비관론자들은 아예 일본 유학이 날아갔다고 간주하고 있다. 다만 EJU는 11월에도 치러지기 때문에 낙관론자들은 11월 EJU는 치러질 것으로 믿고 있는 상황.
5월 20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가 2021년 여름까지 대면수업 없이 온라인 강의를 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요건을 엄격히 지켰을 경우에 소규모 대면강의는 허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 이에 더해 영국은 5-7월에 걸쳐 치러지는 고등학교 졸업 시험 수준의 A Level등을 전면 취소하였고, 점수 산출은 이전에 본 모의고사와 교사 평가 등을 취합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미국 유학생이 급감하였다. 미국 대학들은 약 5조 5천억 원 가량의 손실이 전망된다. 기사
한국 기준 6월 8일 오전 4시쯤부터 오전 8시 35분쯤까지 유튜브에서 올해 모든 졸업생 대상으로 주최한 온라인 졸업식[25] 실시간 방송이 진행됐다. 라이브 스트리밍 주요 영상 모음
미국의 경우 온라인 시험 시행으로 인해 대학 내 시험부정행위가 심각한 수준이 되었다. 이로 인해 온라인 SAT 취소를 결정하였다. 보스턴대, 조지아 공대의 경우 문제은행인 Chegg를 사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되었으며, UC 버클리의 한 유기화학 교수는 중간고사 평균이 91점이 나오자 Chegg를 통한 부정행위를 확신했고, 기말고사 때 답이 없는 문제를 출제하고 가짜 솔루션을 업로드하여 20명의 학생들을 낚아다가(...) 부정행위로 징계[26]를 보내기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봉쇄 기간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청년 10명 중 7명이 학습량 감소 등 교육에 지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8월 17일 대면 수강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강했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개강 첫 주말에 많은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벽하게 무시한 야외 파티를 한 이후 177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개강 일주일만에 모든 학부 수강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 캐롤라이나 대학 외에도 8월 18일 기준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23명, 노터데임 대학교 147명,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155명, 켄터키 대학교 160명,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175명, 호프 대학교 33명 등 개강파티를 한 대학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개강하자마자 거의 바로 기숙사 짐을 빼고 전부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1 #2 콜로라도 칼리지(Colorado College)[27]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기숙사에 거주하는 155명이 격리되고, 미시간 주립대학교도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는 등 미국 대학 곳곳에서 사태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8월 25일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의 무리한 등교정책으로 인해 15일동안 약 9,0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 #2
8월 29일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의 터스칼루사 캠퍼스에서 개강 10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이상이 발생했다. #1 #2
4. 기타 교육
초·중·고등학교 교육을 제외한 기타 예체능 교육, 이를테면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등의 악기 연주 교육[28], 영어, 한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 교육과 특히 체육, 미술은 말할 것도 없다.외국어 교육의 경우, 그나마 교육 및 연구 역사가 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의 사정은 좀 나을지 모르나, 한국어 교육은 상당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시점에서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따고자 하거나 막 따 둔 사람들에게는 치명타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국가 간 인구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인데다가 각 국가별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들 역시 폐쇄되어 가는 추세이다. 이 때문에 한국어 교육을 위해 해외로 나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나간다 한들 제대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이뿐 아니라 국내로 들어오는 유학생들의 수 역시 감소한 상태이므로 국내만 보더라도 한국어 교원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버릴 가능성이 높다. 이러면 자격증이 아무리 있더라도 TO가 나지 않아 실업자 신세를 면하기 어려워진다. 문화적으로 보더라도 한류 등의 문화적 활동을 통해 한국어 학습의 수요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어 왔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영향/문화 문서에서 보듯, 한류 산업 역시 코로나 19 사태의 직격탄을 피할 수 없었다. 아직까지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연구가 깊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더 많은 교육 활동이 필요한 상황인데,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어 교육 자체는 물론이거니와 한국어 교원으로 취업하는 것에도 지장이 생길 판인지라 이쪽으로 준비 중인 사람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진 셈이다.
이외에도 워킹홀리데이, 어학연수, 교환학생 등의 해외 출국이 필수인 해외 활동이나 교류도 대부분 막혀버렸다. 이것들은 대학생일 때만 가능하거나 대학생일 때 하는것이 정석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들이라서 코로나 시대의 대학생들은 수복할 수 없는 피해를 보고있다.
[1] 유치원은 의무교육이 아니라서 이게 가능한 것이다.[2] 정부 기관중에서도 특히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신뢰가 크다.[3] 네이버나 보수 커뮤니티들은 말할 것도 없고, 다음이나 친정부, 친문 커뮤니티에서조차 교육부를 비판하는 의견이 매우 많다.[4] 물론 교육부 입장에서 오프라인 개학을 아무 이유 없이 떼 쓰는것은 아니다.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 돌봄 문제 등을 근거로 삼고 있는데, 이런 것들은 무시할 만한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교육부도 나름 타당성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다만 아무래도 전염병이라는 것이 생명이 걸린 일인데다가,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 정책이라는 것이 문제. 그러나 국민정서가 대한민국 법률과 헌법에 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이는 국민정서에 기반한 요구가 초법적인 요구가 절대 아니라는 보장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5] 물론 2010년대 중반부턴 봄방학 없이 1월 졸업식을 진행하는 학교들이 잇따라 늘어남에 따라 2월 졸업식을 하는 학교들이 많이 줄어들었다.[6] 개학 연기를 반대하는 의견도 없지는 않다. 학사일정 변경으로 인한 타격을 받는 고3, 가정에서 제대로 공부하기 어려운 일부 학생들, 맞벌이 부모 등은 개학연기를 반대하기도 한다.[7] 다만 일본처럼 4월에 개학하고 3월에 졸업하게 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3월 학기제를 4월 학기제로 바꾸는데에는 크고 아름다운 비용이 든다.[8] 다만 2020년부터 당장 9월 학기제를 도입하면 당초 2020년 3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야 했을 2013년생 아동들이 무려 6개월 이나 늦게 입학하게 된다. 거기에 9월 학기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예정대로라면 2021년 3월에 입학해야 했을 2014년생 아동들이 6개월 앞당긴 2020년 9월에 2013년생들과 동시에 입학하면 그때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은 향후 다른 기수보다 더욱더 치열한 입시 및 취업경쟁을 벌여야 한다. 2013년생과 2014년생을 합하면 대략 86만 명 정도인데, 이는 연간 출생아 수 80만 명대의 마지막 해였던 1982년과 비슷한 수준이기도 하다.[9] 실제로 1990년대 초중반까지 학생 수에 비해 교실이 부족했던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2부제 수업을 실시했었다.[10] 고3은 5월 20일, 고2와 유치원/초1/2는 5월 27일, 고1과 중2/초3/초4는 6월 3일, 중1과 초5/초6는 6월 8일[11] 초기 중국 우한 환자에게서 나타난 A형, A형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벗어나 변형된 뒤 중국 전역과 우리나라 등 동아시아에서 크게 확산한 B형, 그리고 B형이 또 변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유행한 C형, 이렇게 3가지 유형이 있다. C형은 바이러스가 세포에 달라붙도록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G614라는 돌연변이가 생긴 건데, 최근 연구에서 B형보다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12] 당장 등교 개학을 시작했던 5월 말 2주간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43.8명이였고 지금은 144.6명으로 약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수준인데 등교 강행을 하는 것은 안전 상의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못한 대안이다.[13] 문제는 중3들과 고등학생들은 입시가 걸린 판이라 개학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 때문에 대학을 못 갈 수는 없으니...[14] 기존엔 소규모 학교의 기준이 60명이었다.[15] 즉, 고등학교는 동일하므로 이번 발표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등교를 늘리기 위함으로 보인다.[16] 같이 주장했던 중1, 고1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아마 중/고교의 경우 요일별 등교를 하기가 어려워 그런 것으로 보인다.[17] 심지어 에브리타임에 가입하지 않은 예비 대학생들은 정보를 알아낼 방법이 거의 없다. 또한 에브리타임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익명으로 인한 문제점과 찌라시, 뻘글, 선동, 병림픽 등의 분쟁글과 분탕종자, 관심종자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가입하지 않거나, 가입했다 하더라도 탈퇴하거나 어플을 삭제하는 학생들도 많다.[18] 마지노선이라곤 하나 대부분이 실습인 학과들을 생각하면 사실상 종강 연기다.[19] 기존 여름방학까지 불과 1달에서 2달 남겨둔 시점이다.[20] 서울과기대, 숭실대 5월 11일, 건국대 5월 4일 개강[21] 취재 결과 국립대 총장들은 이번 학점 교류가 국립대 통합 네트워크로 가는 기초단계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다[22] 일반채팅방과는 달리 별명을 정할 수 있는 익명성이 보장되므로 증거가 남지 않는다.[23] 주로 수업 내용에 대한 심화, 응용 혹은 수업 내용에 대한 본인 생각을 적으라고 하는 편이다.[24] 이후 2020년 중국 폭우 사태로 후베이성 일부 지역을 포함한 피해 지대의 가오카오가 연기된 것을 빼면 추가 연기는 없었다.[25] 원래 예정에도 없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을 하지 못한 미국인들을 위해 스케일 크게 준비해 개최한 대규모 행사이다.[26] 0점처리, 정학 등[27] 사립 인문 대학으로 콜로라도 대학교(University of Colorado)와 다르다.[28] 특히 많은 피아노 학원들이 문을 닫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