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8 19:56:1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반응/아시아인 차별과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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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현황
3.1. 한국인 차별3.2. 중국인 차별3.3. 일본인 차별3.4. 기타 아시아인 차별
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의 아시아인 차별.

코로나19가 최초로 시작된 곳이 중국이기 때문에 중국인 차별로 시작되었지만 동북아 소속으로서 외모에서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 한국인이나 일본인으로 그치지 않고 외견상 제법 차이가 있는 동남아 국가 사람 역시 타 문회권 내에서는 구분하지 못하며 아시아인 전체를 대상으로 차별 및 혐오가 끊이지 않았다.

2. 설명

전 세계로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그 근원지인 중국에 대한 혐오가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 특히 확산 초반에 구미권은 덜하고 아시아만 심각했던 2~3월 초순 기준으로 북미와 중남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꼭 중국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인 전반에 대한 차별 행위 및 편견이 만연해지고 있었다. 유럽, 미국 등지에서는 중국인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전반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화되어 심각한 문제로 비화하고 있다. #

이러한 문제의 근원은 서구권을 포함한 다른 문화권 내에서는 공교육에서 아시아인들에 대해 상세히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고, 편견 등으로 인해 동아시아인을 한국인이니 중국인이니 일본인이니 일일이 구별하는 사람이 드문데다, 확산 초반 2월경까지는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지 한국이나 일본도 확진자 숫자가 중국 다음으로 많았던 국가이기도 하다는 것이 이유이기도 하지만, 절대적인 확진자 수 이전에 해당하는 백인 지역 사회에서 동양인 전체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남아있는 것과 연관이 있을 듯 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돌기 전부터 북미와 유럽에서는 KKK네오 나치로 대표되는 백인 우월주의 집단의 비백인-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사례가 많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황화론이 다시 급부상하면서 편견과 차별이 더 심해졌다. 이번 사태가 더 특기할 만한 점은 비단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일부 사례뿐 아니라 서양권 전반의 반응이 차가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질병의 근원지인 중국뿐만 아니라 감염자가 비교적으로 많이 퍼진 일본, 대한민국, 태국은 물론,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은 기타 아시아권 국민들까지 싸잡아서 동양인 기피 정서가 많이 퍼지고 있다. #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는 아시아인들에게 강의를 듣지 말 것을 권고하고, #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과 맨시티 경기 후 인터뷰를 받는 도중 작게 기침을 했는데 SNS 상에서는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 "기침할 때 코로나바이러스가 나오는 걸 느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코로나 사태가 심화되면서 단순한 기피나 혐오발언을 넘어서 동양인에 대한 폭행 사건이나 테러까지 벌어지는 등 서구권의 아시아인 혐오 정서가 심각해지는 분위기이다. 사실 미국-유럽을 비롯한 서구권은 국가 수준과 경제력을 생각하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치안이 별로 좋지 않은데, 특히 미국은 폭행을 동반한 인종차별형 증오범죄가 매일[1] 일어나며 유럽도 증오범죄가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 등 서구권에서는 코로나 이전부터 인종차별이 원인인 증오범죄가 잊을 만하면 빈번히 발생해왔다.[2][3]

그게 코로나를 핑계삼아 표면에 더 대두되기 시작한 것. 코로나가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은 편인 바이러스이기도 하고 생명의 위협이 되는 상황에선 모든 인간이 두려움을 느끼고 피하고 기피하는 상황은 당연한것이기에 바이러스가 발현이 된 중국과 그 외 비슷하게 생긴 아시아인에 대한 기피현상이나 혐오현상은 같은 아시아인끼리도 중국인을 기피하는 마당에 다른 인종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에겐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결과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지만 서구권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발생하면 이를 비판하면서, 정작 같은 아시아인들끼리 중국인을 인종차별하는 모순적인 모습도 나타지고 있다.

서구권에도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자, 마스크 관련 쪽으로 다르게 인종차별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 점은 환경 차이에서 기인하는데, 동양인들은 황사나 미세먼지 이슈 때문에 평소에 마스크를 쓰는 일이 익숙하고 국가기관의 방역 지침(마스크 착용)을 잘 따르는 편이라 마스크 착용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유럽을 비롯한 서구권은 상대적으로 공기가 청정한 편이라 평상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례가 거의 없었으며 심지어 코로나 사태가 유럽에 번지기 시작한 3월 시점까지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는 살짝 아프면 집에서 쉬게 하는 서구권과, 살짝 아프면 그냥 마스크 쓰고 일하는 분위기인 아시아의 문화차이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환경적 차이 때문인지 서구권에서는 오히려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거동수상자나 질병 감염자 등으로 여기고 꺼리는 풍토가 형성된 것. 코로나에 민감한 동양계들은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일상으로 착용하는 상황 속에서 마스크에 대한 인식이 나쁜 서양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동양인들을 역병전파자나 환자 취급하며 기피하거나 혐오발언, 혐오범죄를 가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서구권의 인종차별 소식이 보도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는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인터넷상에서 서구권 국가를 비하하는 일이 늘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몇몇 유튜브 영상의 댓글들을 보면 서양인들과 동양인들의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기도 한다. 최근에 서구권까지 확산되자 동양인들이 위에서 말한 '꼴좋다' 같은 댓글을 달면 서양인들은 바이러스의 근원지인 대륙(아시아) 때문에 전 세계가 피해봤다고 맞받아치기도 한다. 서구권 백인 뿐 아니라 흑인들에 대한 동양인들의 혐오도 역으로 확산되었는데, 흑인들은 동양인 앞에서는 위 사례처럼 온갖 차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깎아내리기도 한다.

코로나 사태가 터진지 1년 이상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는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상태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3월달에 대놓고 연설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결국 애틀란타 스파 총기 난사 사건이 터졌으며 이 계기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들고 일어나는 상황이 펼처지게 되었다.[4] 특히 해당 사태가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쪽에선 그냥 bad day라고 그냥 넘어갈려고 하는 태도를 보여서 분노가 더 심해졌다. 유튜브에 대놓고 비추천이 압도적일정도로 대중들의 분노가 심하다는걸 알 수 있다. 계속해서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중단하라고 외치고 있지만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 혐오, 살인은 지금조차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상태이다. 특히 미디어쪽에서 제대로 반응하지 않고 오히려 무시하거나 차별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어서 더더욱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미국내의 인종차별이 여전히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으며 인종간의 갈등이 언제까지 계속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미국 내에서 "Slap an Asian"(동양인 때리기) 챌린지라고 하는 엄연히 인종차별적인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재미로 아시아인을 때리는 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다. #

결국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총기를 구입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

물론 인터넷 댓글로 혐오를 하거나 좀 떨어진 거리에서 총이나 돌 등 원거리 무기로 타격을 가한다면 모를까 면전에서의 혐오발언, 폭행 등은 감염에 있어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손해만 되는 행위이다. 외관으로는 감염자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은 논외로 쳐도, 감염자에게 폭행이나 욕설을 하려고 가까이 접촉하는 것 자체가 감염위험이 있는 일이다. 즉 이러한 인종차별적 폭력 행위는 대상을 막론하고 코로나를 핑계삼은 증오 표출에 지나지 않는다.

다행히 2021년 말기부터는 차별이 줄어들었고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 추세이다.

3. 현황

3.1. 한국인 차별

2020년 3월 17일에는 미국 마이애미 비치에서 한 흑인이 한국인 할머니에게 손소독제를 뿌리려 쫓아가는 것을 영상으로 촬영해 자기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조롱한 것이 알려졌고, 결국 이를 보고 분노한 수많은 사람들의 신고로 해당 게시물은 강제 삭제되었다.

3월 26일에는 호주 현지인이 한국인에게 "코로나 옮기며 돌아다니지 말라" 는 인종차별적 모욕과 함께 폭행 등 린치를 가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

아프리카에서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으며, 케냐의 코로나19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간 YTN 특파원들에게 현지인들이 차를 타고 지나가며 "코로나 코로나" 하고 외쳐대는 게 영상에 찍혀 방송으로 나갔을 정도. #

3월 25일 기준 코로나19가 아프리카에선 아직 덜하고 아메리카와 유럽이 아시아 이상으로 심각해지자, 묘하게도 아프리카에서 미국인유럽인에 대해 전염병 보균자 취급하고 인종차별폭행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인 노터를 통해",케냐에서 에티오피아까지 미국과 유럽인에 대한 폭력 사건 번역현재 글 삭제됨

중앙일보는 3월 30일 단독보도로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의 한 대학에 다니는 한국인 유학생이 겪은 사연을 소개하였는데, 당초 기숙사 차원에서 코로나 19를 조심하라는 내용의 전단을 방마다 1장씩 붙이면서 유독 자신의 방문에만 여러 장이 붙어 있었고, 그 유학생은 전단이 붙은 방문을 촬영하고 기숙사 사무실에 이 사실을 알렸으며 같은 기숙사에 사는 백인 남학생이 다른 문에 붙은 전단을 떼어내 A씨의 방문에 몰아서 붙였다는 제보가 들어갔다. 그는 해당 학생을 찾아가서 "왜 코로나바이러스 전단을 내 방문에 (여러 장) 붙였느냐"며 "인종 차별하지 말라"고 따졌다가 도리어 얼굴을 갑자기 가격당했고, 문을 닫고 들어간 가해자의 방문을 발로 두 번 찼다. 그러자 백인 남학생은 "꺼지라"는 말과 함께 방에서 총을 들고 왔다.[5] 가해자가 총을 들고나온 것에 공포를 느낀 그는 기숙사 조교(RA)에게 연락을 하고 1층 로비로 내려갔고, 그 사이 백인 남학생이 경찰을 불렀는데, 기숙사 조교(RA)가 도착해 그의 응급처치를 해주던 중 경찰이 와서 그에게 수갑을 채워 연행해갔다. 결국 그는 27일 저녁 6시 23분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밤 9시 58분 보석금 1500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해당 백인 남학생도 이후에 경찰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보석으로 풀려났는데, 현지 지역신문 기사에는 A씨의 사진만 올라와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 27일 주립대학 기숙사에서 싸움이 일어났다"면서 "경찰관들은 총기류가 이 사건에 관련될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인종차별의 피해자임에도 경찰에 보호받지 못하고, 오히려 싸움을 일으킨 주모자로 몰려 수갑을 차고 연행되는 억울한 일을 겪었다는 것이다. #[6]

동년 4월 말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인 유학생 부부를 상대로 폭행 및 성희롱을 동반한 인종차별 사건이 터졌다. 하지만 당시 출동한 경찰은 "코로나를 언급하는 것은 인종차별이 아니다." (여경 왈) "그런 성희롱은 너무 비일비재하다." "한국처럼 작은 나라에서 이런 큰 도시(베를린)에 왔으면 참을 줄 알아야 한다."[7] 라면서 되려 이들을 훈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인 부부가 주독일한국대사관을 통해 공식 항의하자 갑자기 경찰은 코로나 언급이 인종차별에 해당된다면서 말을 바꿨고, 이런 인종차별적 행태로 인해 국내에서 공분만 더욱 커지고 있다. ##

게다가 그 전인 4월 11일 프랑스 접경지대에서 프랑스인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독일 외무장관이 직후 트위터에 "독일과 프랑스는 한 배를 타고 있다."라며 연대를 호소하였는데, 이번에는 당국의 아무런 입장표명도 없어서 현지 교민들의 아시아인 연대 호소에 불을 지피고 있다. #

5월 3일에 뉴질랜드 인권위는 뉴질랜드에서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사례가 코로나19로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5월 4일에 반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의 아시아인 차별과 혐오 범죄에 대응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캐나다에서도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

5월 16일 뉴질랜드에서는 동양계 어린아이까지 혐오의 대상이 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

6월 6일에 워킹홀리데이로 프랑스에서 11개월 동안 머물고 있던 한국인 여성이 니스에서 한 현지인 남자로부터 인종차별과 심한 폭언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1#2#3

6월 22일 네덜란드에 사는 10대 한인이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논란이 빚어지면서 주네덜란드 한국 대사관은 도움을 주는 등의 활동을 했고 부모도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미국내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고, 오리건 주 일부 지역에서 유색인종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7월 7일 프랑스에서 한인 유학생이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1#2

3.1.1. 2021년 애틀랜타 스파 총기 난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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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중국인 차별

21세기 들어서 수많은 사건 사고와 논란을 계속해서 야기하는 중국, 중국인에게 학을 뗀 주변국들과 이런저런 이유로 반중·혐중 감정이 만연한 곳에서도 "또 중국에서 문제가 터졌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게다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무증상 감염사례나 입국 후 격리조치 없이 잠복기간 이후 발병하는 사례가 점차 생기면서 전반적으로 중국인들을 잠재적 보균자로 취급해 국내로 넘어오는 것을 굉장히 우려하고 있다. 중국인을 전면 입국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심심찮게 나오는 중이지만 한한령 이후에도 대중국 무역이 상당량 얽혀있어서 쉽게 내리지 못했다.

게다가 국내외 기업들이 상부상조 명목으로 중국에 의료용품, 특히 마스크를 보내줄 때 한국에선 신천지발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가 폭증하자, 한국 내 여론은 (우리도 부족한데) 이럴 필요가 있냐는 반발감이 생겨났고, 이 와중에 중국 정부 및 이들의 통제를 받는 각 커뮤니티에선 사실 코로나는 유렵에서 먼저 퍼졌다거나 미국에서 퍼트린 거라며 여론 물타기를 시도했고, 이 와중에 신천지발 감염을 근거로 "중국이 아니라 한국이 발원지인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웨이보 등을 중심으로 퍼졌다. 게다가 중국으로 입국한 한국인 천여 명을 현지 자택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거나 무단으로 감금, 감시하는가 하면, 폭행과 욕설을 일삼았다는 소식까지 들려와 혐중 감정을 더했다.

심지어 ​중국 내부에서조차 발원지인 우한 및 우한이 소속된 후베이성 사람들에 대한 지역차별마녀사냥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3.2.1. 현황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는 한 중국인 남성이 "나는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사람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나와 프리허그를 하기도 했다. 기사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거리에서 한국인과 중국인 간에 시비가 붙어 폭행사건이 일어났다. 기사1 기사2 당사자인 중국인은 한국인이 먼저 “중국으로 돌아가라"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일방적으로 폭행당한 쪽은 오히려 한국인이었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의 한 명품시계 매장 입구에는 ‘노 차이니즈’, ‘노 중국인’이라는 문구가 영어와 중국어로 적힌 종이로 붙어 있기도 했다. 기사

1월 31일 독일 베를린 모아비트(Moabit) 지구에서 중국인 여성 2명이 독일 여성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과 폭행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또한, 독일의 유명배우가 신종 코로나 감염을 이유로 노골적으로 혐오감정을 드러내며 중국인 세입자를 내쫓는 일도 벌어졌다. #

2월 7일 일본에서는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주했던 중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마스크를 사러 일본에 재입국했다가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

또한 교토에서는 전봇대에 '감염 중국인을 입국시키지 마라'는 내용의 종이문구를 붙인 중년 남성이 현장에서 중국인과 다투다가 주민의 신고로 체포되었다. 기사

2020년 2월 25일 추멍황(邱孟煌)이라는 전 중국 앵커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중국이 온화하고 겸손한 목소리로 주눅들지도 거들먹거리지도 않으면서 마스크를 쓴 채 세계를 향해 허리 숙여 절을 하고 '미안합니다. 폐를 끼쳤습니다'라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소신발언을 올렸다. 그러나 중국 네티즌들의 집단린치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였다. 기사

2월 26일 이탈리아에서 유학중이던 중국인이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를 찾았다가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기사

2월 27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는 한 중국인이 길거리에서 중국어로 말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해 실명 위기에 놓였다. 기사
3.2.1.1. 2021년 애틀랜타 스파 총기 난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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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일본인 차별

독일에서는 일본인이 축구경기장에서 쫓겨나기도 했고, 프랑스에서는 염산 테러가 있었다.

또한 일본인 피아니스트 운노 타다타카가 더 이상 피아노 연주를 못할 정도로 죽도록 얻어맞아 강제 은퇴해야 했던 사건이 있었다. #

3.4. 기타 아시아인 차별

영국 런던에 유학 중인 한 싱가포르인이 폭행을 당했다. #

미국 샌프란시스코 우버택시 기사로 일하는 한 네팔인은 마스크와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후추 스프레이 공격을 받았다. #

미국 텍사스 주에서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쌀국수집은 아시아인을 코로나 취급하는 문구 등의 낙서테러를 당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필리핀인 우버 기사가 한 미국인에게 인종차별적 모욕을 받자, 이에 미국에 거주하던 한 한국인이 그 미국인에게 거친 항의를 했다. #

4. 여담

  • 그나마 존재감이 없고, 다른 흑인과 구분이 가지 않는 네그리토는 차별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다만 이들은 흑인과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지라 흑인에 대해 차별적인 시선을 가진 백인들이 이들을 차별하는 경우는 꽤 있다. 흑인이 더 많은 편으로 흑인이 아닌 사람들은 코로나 관련 말만 하는 편.
  • 코로나라는 단어는 아시아인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욕설 또는 멸칭으로 변질됐다.

5. 관련 문서



[1] FBI에 의하면 2018년 기준 7120건으로, 단순계산상으로는 매일 19건씩 일어난 것이다.[2] 한국은 선진국 중에서도 치안이 굉장히 좋은 편이고, 인종차별 의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폭행을 동반한 인종차별형 증오범죄가 매일 일어나는 미국 같은 국가에 비하면 굉장히 적은 빈도로 발생하는 추세라 인종차별형 증오범죄에 대한 의식이 옅다.[3] 사실 인종차별 행태는 일반적인 오해와 달리 영미권보다는 유럽이 더더욱 심한 편이다. 이런 상황을 비교할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자료나 사례가 영미권 쪽이 풍부한 편인데, 영미권에서는 인종차별에 대한 행위를 막고자 하는데 상당히 민감하여 비교적 사소한 인종차별 사례라도 크게 보도하거나 기록되는 일이 많다. 반면 유럽의 경우에는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민감도가 미국캐나다, 호주같은 영미권 국가들보다 훨씬 떨어져서 인종차별 사건이 벌어져도 언론에서 이슈화 되는 일이 별로 없다보니 피해자들의 직접적인 진술이 아니면 관련 사례나 자료를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것.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최근 유럽의 정치/외교적 상황을 보더라도 시리아 난민을 시작으로 비유럽 계열에 의한 사건 사고가 폭증하자 유럽 전반에 걸쳐서 증오성 인종차별이 만연하고 있다. 거기에 인종차별을 대놓고 표출하는 유럽 내 극우정당들도 서유럽과 동유럽을 가릴 것 없이 많은 지지세를 얻으며 크게 약진하고 있으며, 동유럽의 몇몇 국가에선 아예 집권여당으로 자리잡기도 한 상황이다.[4] 오랫동안 인종차별 및 폭력에 노출되어도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대응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고 문제를 잘 일으키지 않을려는 태도가 있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더더욱 심각해지니 결국 터질게 터진셈이다.[5] 그 백인 남학생의 방에는 미국에서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남부 연합기'가 놓여 있었고,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기타를 치고 노래 부르는 동영상을 올렸는데 이때마다 남부 연합기가 배경에 나온다. 남부 연합기는 20세기 들어 인종차별의 동의어로 여겨진다. 쿠 클럭스 클랜(KKK) 등이 빈번하게 사용하면서 남부 연합기의 의미는 극우·차별의 대명사가 됐다.[6] 하지만 이 경우, 유학생의 대처가 잘못되었다는 비판도 있다. 해당 유학생은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가해자를 직접 찾아가 항의하고 방문을 걷어차는 행동을 했는데, 실제로 기숙사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저랬으면 총 맞아 죽어도 정당방위로 무죄가 나오는 곳이 미국이다. 하다못해 총을 본 후 기숙사 조교에게 연락할 게 아니라 경찰에 연락했으면 상황이 좀 나았을 것이다. 저 상황에서 경찰은 사건의 원인이 된 전단지 도배최초의 얼굴 가격에 대한 신고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경찰은 가해자가 신고했을 동양인 학생이 자신의 방문을 두 번 차고 돌아갔다에 대한 신고만을 접수한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수갑을 찬 채로 폭행과 전단지에 대해 떠들어봤자 주거침입 용의자의 변명으로밖에 안 들렸을 것이다. 물론 경찰이 난폭하게 행동한 것은 맞지만, 미국은 기본적으로 총기 소지가 허용된 국가라는 걸 생각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강경하고 폭력적인 진압 기조가 깔려 있다. 조용히 범인을 체포하던 친절한 경찰이 사망하는 사례가 실제로 빈번하기 때문에, 경찰들도 제 목숨 챙기려고 다짜고짜 강경진압하거나 약간만 수상하다 싶으면 발포부터 하고 보는 경향이 확고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미국에선 절대 경찰에게 대들지 말자.[7] 여담으로 베를린의 인구는 약 360만 명으로 약 1000만인 서울의 40%이하이며 336만의 부산보다 약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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