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2:04:58

부스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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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연혁
2.1. 코로나 이전2.2. 효능 및 부작용 연구2.3. 접종 정책
2.3.1. 국내 정책2.3.2. 해외 정책
2.4. 접종 방식
3. 논란
3.1. 시기의 적절성
3.1.1. 시기적절3.1.2. 시기상조
3.2. 백신 양극화로 인한 코로나 변이 가속화3.3. 불확실한 이상반응과 미흡한 보상체계3.4. 기존 백신의 한계와 차세대 백신의 도입 필요성3.5. 백신 개량에 대한 제약회사의 동기 저하 유도
4. 여담

1. 개요

부스터 샷(Booster Shot), 부스터 도즈(Booster Dose), 혹은 추가접종(追加接種)은 특정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해 백신을 추가적으로 접종하는 것을 지칭한다.

인류는 오직 두 질병, 인플루엔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부스터샷으로 싸우고 있다.[1]

2. 연혁

2.1. 코로나 이전

원래 부스터샷을 맞는 경우는 인플루엔자(독감) 접종 외에는 없었다. 그정도로 전염 확산력이 강하면서도, 지독하게 변이해 기존의 백신을 무력화하면서 끝까지 살아남는 바이러스나 병원균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인플루엔자는 1743년 처음 이름 붙여진 이래, 이미 전세계적 풍토병이 되었고, 변이를 통해 형태가 정말 다양하게 나뉘게 되었다. 2021년 11월 '겨우' 13번째 변이를 맞이한 코로나-19에 비해, 인플루엔자는 A형, B형, C형, D형의 군집 안에서도 부분적으로 구조가 다른 수십가지 아형이 존재한다.

250여년이나 공존해온 오늘날에는 부스터샷보다는 계절성 독감 접종(Seasonal Flu Shot)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써 왔다. 해마다 각국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변이 샘플을 수집하고 관리하여 제약 업체에 제공하면, 그 해의 유행에 맞춰 백신을 출시해 왔다. 백신-치료제와 바이러스와의 관계는 창과 방패의 싸움과 같다. 부스터샷에는 면역계가 여러가지 변이를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항원을 주입시키는 변이 특화 백신(Variant-Specific Vaccine)이나 다가 백신(Multivalent Vaccine)을 쓰는 것이 좋다. 최신 변이에는 최신 백신으로 대응을 해야 실익이 크다.

변이의 방향은 랜덤하므로, '더 확산, 덜 치명'으로만 이뤄지진 않는다.[2] 1918년 스페인 독감 범유행, 1968년 인플루엔자 범유행,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 등의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당연시된 독감 부스터샷 덕에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도록 지나갈 수 있었다.

이 문단을 제외한 이 문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을 중심으로 서술한다.

2.2. 효능 및 부작용 연구

  • 나무위키 최종 서술 시점까지 부스터샷은 mRNA 백신으로만(화이자, 모더나) 이루어지고 있다.[3]
  • SARS-CoV-2/오미크론 변이에 부스터샷이 통하느냐 여부는 해당 문서에 정리되고 있다.

2021년 9월 11일, 모더나는 부스터샷을 위한 차기 코로나-19 백신 제품군을 공개하였다. 1세대 코로나-19 백신군인 mRNA-1273 플랫폼에 속한 개량 백신들과 (351(베타 변이 전용), 529(오미크론 변이 전용), 617(델타 변이 전용), 211(베타 변이 대응 통합), 213(베타, 델타 변이 대응 통합)) 2세대 제품군인 mRNA-1283에 속한 백신이 출시될 예정이다.

2021년 9월 19일, 이스라엘 테크니온공대 연구진은 부스터샷이 바이러스 배출량 및 전파력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

2021년 10월 3일, 화이자-바이온테크는 변이 대응 백신을 개발하고 있지만 기존 백신으로도 부스터샷을 시행해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

2021년 10월 4일,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은 브리핑으로 문헌들을 소개했다. 1차 접종보단 심하지만 2차 접종에 비해선 3차 접종의 이상반응률이 비슷하거나 낮다고 밝혔다. 감염 예방효과는 11.3배 높았으며, 중증화 예방효과는 19.5배를 보였다고 밝혔다. #

2021년 10월 7일, 이스라엘 식물환경과학부는 NEJM에 저널을 발표한다. # 이 연구를 11월 18일 최은화 예방접종위원회 위원장은 "확진율 10배, 돌파감염율 11배, 중증화율 20배 낮춘다"고 소개하였다. #

2021년 10월 29일, 이스라엘 클라릿 헬스 서비스와 미국 하버드 의대는 랜싯에 "이스라엘 72만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부스터샷의 중증 감염 예방 효능은 92%, 사망 예방 효능은 81%였고, 입원 예방 효능은 93%"임을 밝혔다. #

2021년 11월 10일, 화이자-바이온테크 측은 부스터샷의 효과가 1년 가고, 매년 접종해야 할 것으로 예측했다. #

2021년 11월 17일, mRNA방식이 아닌 단백질재조합방식인 노바백스 백신을 출시 즉시 부스터샷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

2021년 11월 24일, 이스라엘 이스라엘루밋건강서비스 연구소는 영국의학저널(BMJ)에 2차접종 90일(3개월)부터 예방효과가 떨어진다고 발표했다. 90일까지는 1.3%가 돌파감염, 120일까지 1.1%가 추가 돌파감염, 150일까지 2.4%가 추가 돌파감염된 것을 두고 이렇게 해석했다. #

2021년 11월 26일, SARS-CoV-2/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한다. 이에 대해 미국 및 세계는 부스터샷이 제약 회사들이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그대로 쓰일 수 있는지 조사 및 변이 특화 백신 개발'을 하기 위해 시간을 벌어줄 수단으로 본다.

2021년 11월 30일, 한국 질병청은 "기본접종 완료 후 확진된 돌파 감염자는 이미 감염예방에 있어서 충분한 면역 효과를 가지고 있기에, 별도 추가접종이 필요 없다. 추가접종을 원하면 맞을 수 있다. 반드시 맞을 필요만 없다는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

2021년 12월 1일, 미국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정한 변이를 겨냥해 제조되지 않은 기존 백신도 면역력 향상을 통해 다른 변이에도 파급적인 보호 효과를 낸다"고 3차 접종을 독려했다. #

2021년 12월 2일, 영국 사우샘프턴대학이 랜싯에 백신 7종 중 모더나가 가장 부스터샷의 효과가 크며, 특히 '화이자 뒤 모더나'가 효과가 컸다고 발표하였다. 부스터샷이 항체 생성 외에 T세포도 증가시키는 것도 확인되었다. T세포 면역의 경우 AZ나 얀센, 즉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 mRNA 백신보다 면역 유도능이 뛰어나다는 것도 특기할 점. # #

2021년 12월 2일,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 백신을 부스터샷에 쓸 수 있을지 임상시험을 취소하였다. #

2021년 12월 8일, 화이자-바이온테크는 기존 백신으로 3차 접종 시 기존 2차 접종 대비 항체가 25배 늘어났고, 최초 바이러스에 대한 2차 접종의 예방효과(중화항체 수치)인 95%가 된다고 밝혔다. #

2021년 12월 9일, 화이자-바이온테크는 이스라엘의 결과 50대 이상에서 사망률을 90% 낮췄다고 밝혔다. #

2021년 12월 9일,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면역력이 약해졌거나, 불활성화(mRNA가 아닌 전통 방식)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의 3차 접종을 권고했다. #

2021년 12월 11일, 영국 보건청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3차 접종이 75%의 예방률, 화이자 백신 2차접종이 40%의 예방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접종이 10%의 예방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2차 접종만으로도 중증률은 낮지만, 오미크론의 전파율이 높아 입원율이 0.5%만 되어도 의료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했다. #

2021년 12월 12일, 복수의 연구가 국내언론에 소개되었다. #
  • 미국 CDC "이달 1~8일 43명 분석결과 34명(79%)가 2차 접종 완료자. 다만 1명만 이틀 입원했을 뿐, 43명 모두 경미증상."
  • 남아공 AHRI (블룸버그의 소개) "화이자 2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예방효과 22.5%에 그쳐. 2차 접종만으로는 최초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력보다 1/40배."
  • 이스라엘 셰바메디컬센터-중앙바이러스연구소 (로이터의 소개) "화이자 2차 접종 6개월이 지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선 중화능력이 아예 없어진다. 3차 접종을 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능력이 100배 늘어나지만, 2차 접종이 델타 변이에 대해 갖던 중화능력보다 4배 낮은 값을 갖게 된다."

2021년 12월 16일, 영국 보건청은 델타변이에 대해서 아-아-화(94%), 화-화-화(93%), 오미크론변이에 대해서 아-아-화(71%), 화-화-화(76%)의 예방률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 질병청은 70대 이상에서 3차접종의 이상반응이 10만명당 80명으로, 1차/2차 접종 때의 1/4라고 밝혔다. #

2021년 12월 17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연구진은 모델링 결과 3회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방어율이 80~85.9%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3회 접종의 델타 변이에 대한 방어율 97%에 비해 약 10% 낮은 값이다. #

2021년 12월 18일, 의료진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세계 최초로 4차 접종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시바 메디컬 센터의 의료진 27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실시한 결과 3차 접종자와 비교해 항체가 조금 밖에 늘어나지 않았고, 이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력으로 충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 다만 연구가 초동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정식 발표는 아니라고 한다. #

2022년 1월 23일, CNN은 백신의 오미크론 변이를 향한 효능을 정리했다. 미국 10개 주 20만명 케이스 결과 병원방문율은 2차접종(38% 감소), 3차접종(90% 감소), 입원율은 2차접종(57% 감소), 3차접종(90% 감소)였다. 3차접종자의 중증화 확률은 66% 감소했다. #

2.3. 접종 정책

2.3.1. 국내 정책

해외와 반년까지도 텀을 두며 신중히 따라가던 1~2차 접종 때와 달리, 이스라엘 다음으로 선도적으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이에 국민들이 해외인들이 1-2차 접종 때 그러했듯 부족한 정보와 하루 단위로 바뀌는 정책변화에 낮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 정책 경과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므로 실시간 정책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는 것을 권장한다.

2021년 9월 27일, 대한민국이 10월 중순부터 접종 후 6개월 이상 지난 고령층과 의료진 등 고위험군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하겠다고 발표했었다. #

2021년 10월 12일, 대한민국이 모든 성인 부스터샷을 시작했다. 지난 3월 20일 국내에서 가장 먼저 2차 접종을 시작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이 때 접종간격은 6개월이라 했다. #

2021년 10월 15일,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부스터샷을 공개 접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순서로 맞았다. # #

2021년 10월 28일, 대한민국 얀센 백신 접종자들은 접종간격을 5개월로 당기기로 했다. #[4]

2021년 11월 20일, 대한민국이 '60대 이상은 접종간격 4개월, 50대는 접종간격 5개월, 그 이하는 6개월 유지'하기로 했다. #

2021년 11월 29일,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3차접종을 추가접종이 아닌 기본접종으로 봐야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 12월 2일부터 부스터샷 연령이 18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그리고 2022년 1월 3일부터는 방역패스 6개월 유효기간이 적용되어 이 이후부터는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나기 전까지 부스터샷을 받아야 백신패스 효력이 유지된다.

2021년 12월 2일, 대한민국이 부스터샷 백신을 선택할 수 있게 하자, 모더나보다 화이자를 맞으려는 고령층이 많아, 모더나가 많이 폐기되는 일이 벌어진다. #

2021년 12월 6일, 대한민국에서 30세 미만은 모더나 접종금지인데, 부스터샷으로는 허용하여 논란이 된다. #

2021년 12월 9일, 의사의 소견으로 3차 접종을 안 하는데도, 검사비를 강제하는 것이 지적되어 무료화되었다. #

2021년 12월 10일, 대한민국이 접종간격을 3개월로 단축한다. # # 실제 적용은 12월 13일부터 적용된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단축 없이 현행 6개월을 유지한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2021년 12월 중반경부터 언론에서 부스터 샷 대신 3차 접종이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12월 13일, 군 장병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이 실행된다. # 백신 수급이 원활하여, 잔여 백신으로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

2022년 2월 14일,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ㆍ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해 4차 접종을 시작하였다.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나면 접종이 가능하며, 해외출국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3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접종이 가능하다. # 일반 국민들 대상으로의 확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으며, 방역패스와의 연관성도 없다고 밝혔다.

2.3.2. 해외 정책

정책은 시간 경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

2021년 7월 30일, 이스라엘이 고위험군 대상 부스터샷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 #

2021년 8월 13일, 미국 FDA는 고위험군 대상 부스터샷을 시작한다. 화이자 백신이다. #

2021년 9월 1일, 이스라엘이 모든 성인 부스터샷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 2차 접종으로부터 접종간격을 5개월로 하고, 기존 백신패스를 6개월로 제한했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맞은 뒤에 백신패스도 6개월만 연장된다. 다른 나라가 18세 이상 성인 대상인 것에 반해, 16세 이상의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

2021년 9월 18일, 미국 FDA는 면역취약자 대상으로 제한함을 재확인했다. #

2021년 9월 21일, 미국 FDA는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 대상자를 확대한다. #

2021년 9월 2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스터샷을 공개 접종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1,2,3차 모두 화이자 백신이다. #

2021년 10월 5일, 유럽 EMA가 모든 성인 화이자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

2021년 10월 12일, 미국 FDA는 모더나의 부스터샷 신청에 (본래 접종 용량인 mRNA 100µg이 아닌 mRNA 50µg을 접종하는 방식으로 신청) '모더나 백신은 2차 접종만으로 예방효과가 충분하다'고 답변했다. #

2021년 10월 15일, 미국 FDA는 얀센 백신을 맞은 모든 성인의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접종간격은 2개월~6개월이다. 얀센 접종 2개월이 지나면 감염예방율이 50~68%로 떨어진다고 밝혔다. #

2021년 10월 26일, 유럽 EMA가 모든 성인 모더나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

2021년 11월 3일, 이탈리아가 얀센 백신을 맞은 모든 성인의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

2021년 11월 17일, 독일이 모든 성인 부스터샷을 시작한다. 접종간격은 6개월이지만, 얀센 접종자는 1개월이다. #

2021년 11월 18일, 미국이 모든 성인 부스터샷을 시작한다. 접종간격은 6개월이다. #

2021년 11월 25일, 프랑스가 모든 성인 부스터샷을 시작한다. 접종간격은 5개월이다. #

2021년 11월 30일, 영국이 모든 성인 부스터샷을 시작한다. 접종간격은 3개월이다.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4차 접종도 허용한다. #

2021년 12월 1일, 일본이 모든 성인 부스터샷을 시작한다. 11월 16일 공지대로 접종간격을 8개월로 유지한다. #

2021년 12월 1일, 이탈리아가 40세 이상 성인 부스터샷을 시작한다. # 한달 뒤 1월 1일부터 모든 성인 부스터샷을 시작한다고 한다. #

2021년 12월 4일, 캐나다가 모든 성인 부스터샷을 시작한다. 다만 50세 이상은 '강력권고', 49세 이하는 '임의권고'라는 표현을 썼다. #

2021년 12월 6일, 이스라엘도 (영국을 따라) 4차 접종 논의를 시작한다. 7월 세계 최초로 3차 접종을 한지 6개월이 지났기 때문. #

2021년 12월 9일, 유럽 EMA가 접종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는 것을 논의한다. #

2021년 12월 9일, 미국 FDA는 화이자와 바이온테크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친지 6개월이 도래된 16~17세 청소년의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

2021년 12월 16일, 일본도 해외처럼 모더나 백신도 부스터샷을 허용하고, 접종간격도 6개월로 낮췄다. #

2021년 12월 21일, 이스라엘이 세계 최초로 4차 접종을 시작한다. #

2021년 12월 22일, 독일 보건장관이 학자로서 개인적인 의견으로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하였다. #
2021년 12월 27일, 이스라엘의 4차 접종 계획이 보류되었다. 현존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를 막을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과 4차 접종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이스라엘 의료계의 반발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

2022년 1월 3일, 미국 FDA는 부스터샷 대상을 12살 이상으로 확대했고, 면역력이 약한 5~11세 어린이의 3차 접종을 허용했다. #

2022년 2월 3일, 독일 예방접종위원회(Stiko)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매일 확진자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70세 이상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 의료진,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권고했다. #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3차 접종 이후 3개월 이내, 의료진 및 의료기관 종사자는 6개월 이내 4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2.4. 접종 방식

접종 방식은 동일한 백신을 맞는 반복 접종과 기본접종 당시에 맞은 백신과 다른 백신을 쓰는 교차 접종으로 나뉜다. 차후에 변이 특화 백신이나 다가 백신을 맞는 경우는 교차 접종으로 간주된다.

부스터샷을 둘러싼 논란은 주로 항체 면역의 실효성과 관련되어 있고 현세대 백신을 여러번 맞는 것이 실익이 되는지의 문제로 귀결된다. 이 경우에는 보통 반복 접종하는 경우를 전제로 주로 논의된다. 다만, 같은 세대의 백신군에서 교차 접종을 받는 것도 초창기 아형을 기반으로 하는 백신을 접종받는다는 점에서는 반복 접종으로도 볼 수 있다.

변이 대응 백신이나 다가 백신이 출시되고 나서부터 구형 백신군 내에서 반복 접종을 받거나 교차 접종을 받는 경우는 많은 국가들이 면역력 증강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아 백신패스 유효기간의 연장 사유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 앞으로는 무조건 신형 백신만을 맞는 교차 접종이 일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독감 접종은 해마다 바뀌는 백신을 통해 교차 접종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3. 논란

3.1. 시기의 적절성

코로나19의 백신의 접종 후에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중화항체가 서서히 소멸된다. 다만, 1차 접종만으로도 면역 세포인 T세포 및 B세포는 반영구적으로 존재하므로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의 유전자 구조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 한에 있어서 부스터샷이 없어도 위중증 방지 효과는 평생 유지된다. 하지만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를 박멸하지 않는 한 풍토병화되며 사소한 변이를 반복하여, 인체의 기억 세포가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하게 되므로 언젠가는 부스터샷이 필요하다. 주류 의학계에서는 부스터샷의 효과 그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다. 단지 부스터샷이 언제 시행되어야 하는지의 문제일 뿐이다.

2021년 10월을 전후해서 대한민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부스터샷을 접종하기 시작한다. 시기적절하다는 의견과 시기상조라는 의견으로 갈린다.

3.1.1. 시기적절

백신 회사들은 백신의 1차적인 목적인 위중증 방지 뿐만 아니라 2차적인 목적인 전파 예방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활성화되지 않아야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않으며 변이 발생의 여지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화이자와 모더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효과가 감소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부스터샷의 신속한 시행을 어필하고 있다. 백신이 개발된 이유가 세포 면역 기능을 개선시켜 인류의 사망률을 줄이고자 하는 것임은 명백하지만, 백신의 최초 접종에만 안주하여 지속적인 항체면역 유지를 소홀히 할 경우 더 많은 변이가 등장하여 백신으로 일궈낸 세포 면역 기능도 회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백신의 목표인 위중증 예방 효과도 4개월을 기점으로 하락하여 6개월 이상 경과시 고령층에게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진다. (40~60%) 고령층, 고위험군의 면역이 감소할 수록, 돌파감염과 이에 따른 사망, 중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그러면 의료체계가 과부하되면서 다시금 중환자가 느는 악순환, 의료붕괴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연구결과 기존의 코로나-19 백신도 접종 완료 이후 3개월 이내에는 델타 변이에 90% 이상의 예방률을 보이므로 변이 특화 백신이 나오지 않더라도 부스터샷은 가능하며 구식 백신을 여러번 맞아도 접종 완료 초기와 비슷한 예방률을 유지할 수 있다.[5] 그리고 고령자나 노약자의 경우 세포 면역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므로 백신이 더욱 개선되어야 한다는 사실과는 별개로 기존의 백신으로라도 부스터샷을 시행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면서 제약회사들이 변이 대응 백신을 신속히 출시하지 못해 전세계적으로 백신 불신론을 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이 대응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고령자나 노약자에 한해서라도 기존의 백신을 반복적으로 추가 접종을 시행하여 그들의 취약한 교차 면역 능력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는 것이 지금으로써 유일한 희망이다.

2021년 12월 16일 알앤써치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4%가 부스터샷을 맞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3.1.2. 시기상조

부스터샷은 단기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는 유용하지만 기억 세포를 통한 장기 면역력을 위해서는 1차 및 2차 접종만으로도 충분하다. 또한, 각국의 정부는 집단면역 형성을 통한 코로나 계열의 바이러스 박멸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체감했으며 당장에 위중증 환자를 줄이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즉, 부스터샷은 머지 않은 날에 노약자 및 의료 인력을 우선으로 필요할 수 있지만 지금은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또한, 백신은 위중증 방지가 우선이지 전파 예방이 우선은 아니라는 의학계의 의견도 있다.

부스터샷은 변이 대응 백신으로 접종받을 때에나 의미가 있는 것이지 구식 백신을 여러번 접종을 받는 것은 변이 예방 능력을 끌어올리지 못한다. 2021년에 상용화된 백신들은 코로나 초창기 아형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부스터샷의 필요성은 대두되나 현재의 백신으로는 델타 변이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하기가 어렵다. 독감 백신도 매년마다 성분이 바뀌듯이 코로나 백신도 변이 대응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시행해야만 의도했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 부스터샷을 확대하자는 측의 의견은 백신의 발전에 대한 계획 없이 그저 코로나 백신을 하나라도 더 팔려는 제약 회사의 입장을 지지하는 것이며 그들의 상술을 정당화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부스터샷을 위해서는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백신을 출시해야 한다.

화이자 CEO가 직접 부스터샷은 1년에 한 번씩만 맞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는 국내 기사가 있으나 외신 기사에 실린 발언은 "This will not be a good scenario. What I'm hoping (is) that we will have a vaccine that you will have to do once a year"으로 1년에 한 번씩 맞는 백신이 있길 바라는 발언이지 부스터샷 맞는 시기를 언급한 게 아니므로 오보이다.

3.2. 백신 양극화로 인한 코로나 변이 가속화

2021년 11월 23일, 윤태호 부산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전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다음과 같이 인터뷰하였다. "아직도 전 세계 수십억 명은 백신 1차 접종을 받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국가만 3차 접종까지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질문이 뒤따를 수 있다. 물론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우리도 여기에 적극 기여해야 할 것이다."[6] #

부스터샷은 백신 수급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선진국에서 주로 논의 및 도입이 되는데 빈곤국들은 접종을 한번도 못한 사람이 매우 많은 상황에서 부자 나라들이 백신을 싹쓸이 해가 백신의 빈부격차가 커진다. 게다가 접종을 거의 못한 나라에서 감염자 수가 계속 늘어 더 강력한 변이바이러스가 창궐하여 백신의 효능이 떨어지고 백신을 다시 맞아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문제점도 제기된다. 즉 선진국이 부스터샷을 맞는 동안 개도국에서 또 변이가 생기면 선진국에게도 불이익이 돌아온다는 것. WHO는 선진국들에게 부스터샷 접종을 자제하고 어려운 나라들과 백신을 나눠줄 것을 요청했다. 실제로 2021년 11월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하자 이런 지적이 강화된다.

3.3. 불확실한 이상반응과 미흡한 보상체계

임상 표본이 많은 독감 백신과는 달리 코로나 백신은 어떤 이상반응이 나올지 확신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부스터샷 접종 후 어떠한 증세가 발현하였을 때 백신과의 인과성이 밝혀지지 않으면 보상금을 적게 받거나 못받는 경우가 많다. 이를 두고 그런 상황에 대한 개선점은 없으면서 국가가 부스터샷을 섣불리 도입하고 노약자에게 빨리 맞으라고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만 치중하고 개인의 안위에 대해서는 책임 회피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장 1, 2차에서 모더나 백신의 대표적인 이상증세인 심근염만 하더라도 접종 당시에는 두근거리는 증세라도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연락할 것을 당부하나, 실제로 증세가 나타나 병원 측에 연락하면 그 정도 증세 가지고는 진료를 받는 것조차 힘들다고 답변하는 사례가 부지기수이다.

3.4. 기존 백신의 한계와 차세대 백신의 도입 필요성

현대 가장 많이 쓰이는 백신인 코미나티주mRNA-1273의 경우 중화항체의 지속 기간이 6개월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중화항체가 1년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개량된 백신을 출시해야 하는 것이 제약 회사의 책임이다.[7]

백신 접종에 드는 사회적인 비용을 고려하면 백신은 최소한 1년 정도의 전파 저지력이 나와야 실익이 있다. 그러나 중화항체의 지속 기간이 6개월도 간당간당한 현세대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쓰자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고 물류난마저 발생한 상황에서 백신 수급난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이상반응 위험을 감내하고 접종을 받는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했을 때에도 약효가 짧은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쓰자는 것은 무모한 발상이다.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상용화된 백신들은 초창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모델로 해서 제작되었고 베타 변종에 대해서는 90%, 델타 변종에 대해서는 최대 80% 정도의 예방률을 보여준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다. 풍토병으로 자리잡은 코로나-19는 앞으로도 변이가 지속될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부스터샷을 맞더라도 구식 백신을 재탕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최신 변이에 대한 예방률은 점점 떨어진다. 언젠가는 최신 변이에 대한 현세대 백신의 최대 예방률이 80% 밑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부스터샷의 실익을 극대화하려면 변이 특화 백신과 다가 백신이 쓰여야 한다.

또한, 최신 백신을 활용해야 부스터샷에 대한 이상반응을 줄일 수 있다. 임상 표본이 충분하지 않고 안정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구식 백신만을 고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도 결국 기존 백신이 부스터샷의 형태로 맞으니 아직 효과가 있기는 하나 부스터샷 이후에 개선되는 예방률 수준과 항체 역가의 지속기간이 점점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결국 그 조차도 다가백신 및 변이 대응 백신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 코로나 백신의 경우에도 독감 백신처럼 변이에 대응하는 맞춤형 제품이 나와야 함을 의미한다.

이에 여러 제약 회사들은 오미크론 맞춤형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다. 화이자&바이온테크BNT162의 오미크론 개량형을 3월에 출시할 예정이며, 모더나mRNA-1273의 오미크론 개량형인 mRNA-1273.214를 가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사 방식을 벗어나서 여러 변이에 쉽게 대응할 수 있는 스프레이 혹은 패치 형태의 백신도 여럿 개발되고 있다.

다만 그렇게 개발된 오미크론 백신이 항원의 원죄라는 모순에 의해 오히려 기존 부스터샷보다 효과가 적다는 결과가 나와 사실상 부스터샷이 계속 될 거라는 주장도 있다. # 그렇지만 이 경우에도 변이 대응 백신을 여러번 맞으면 항체 역가가 올라간다고 한다.

2022년 하반기에 제약 회사들은 BA.1(오미크론)을 기반으로 제작한 백신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 시점에서 BA.4BA.5가 우세종이고 BA.1 특화 백신에 대한 임상 실험 결과 해당 변이에는 항체 역가가 떨어진다는 결론이 나왔다. 업계에서는 BA.5 백신을 또 개발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 상황. 2022년 말에는 BA.5가 도태되어 해당 백신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최신 변이의 특이성만을 노리는 변이 특화 백신보다는 과거 유행종과 현재 변이 간의 유전적인 공통 분모를 표적으로 삼는 범용 백신이 나와야 한다. 모더나의 임상 실험에서 베타 변이 특화 백신인 mRNA-1273.211, mRNA-1273.214가 BA.2에 더욱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화이자도 범용 백신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3.5. 백신 개량에 대한 제약회사의 동기 저하 유도

부스터샷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정작 기존 백신의 단점을 개선한 최신 백신은 언제 출시될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줄어든 편이다. 이에 따라서 제약회사들이 차기 백신을 이미 개발했으면서도 출시를 미루면서 부스터샷을 홍보한다는 지적도 있다.

코로나-19의 경우 기존 백신의 항체 역가가 금방 떨어진다는 사실로 인해 부스터샷 전략이 논의되었다. 그리고 부스터샷 전략 중에 반복접종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기존 백신으로도 역가를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문제는 반복 접종으로 늘어난 역가가 6개월 뒤에 급속도로 줄어든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부스터샷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독감 접종도 1년마다 맞지 6개월마다 맞지는 않는다.

독감 접종의 경우 매해마다 같은 백신을 재탕하지 않는다.[8] 그런데 왜 코로나 백신만 재탕하려고 하는가? 반복접종하면 중화항체가 뿅하고 오른다는 사실만 주장하는 제약회사는 정작 중화항체의 지속기간을 개선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 않다. 보통 어떤 제품의 약점이 드러나면 그것은 그 제품을 안 사야 하는 이유가 되는데 제약회사는 되려 그것을 자신들의 제품을 써야하는 이유로 포장하는 기만술을 쓰고 있다. 이게 납득이 되는가? 오히려 기존 백신의 체감 수명이 짧으니 그것을 이용해서 소모품 장사를 하려는 것으로 비판받기 쉽다.

젊은층에게는 변이에 대한 세포 면역을 개선시키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그로 인해 매해마다 최신 백신이 나오면 교차 접종으로 부스터샷을 받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되는데 제약 회사는 반복 접종만 주장하지 말고 후속 백신을 빠르게 출시할 필요가 있다. 부스터샷의 목적이 주객전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결국 2022년 하반기 BA.5 변이가 우세종이 되어서야 제약사들이 차세대 백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4. 여담

  • 부스터샷이란 표현은 영미권 표현이고 국립국어원에서 '추가접종'이라는 우리말 번역어를 만들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국내 언론들이 이를 우리말로 번역하지 않고 음차로 옮겨 적으면서 부스터샷이란 표현이 국내에서도 널리 쓰이게 되었다. 둘이 같은 뜻인걸 모르는지 지식인에 차이점을 물어보는 질문이 종종 들어오기도 한다.
  • 외래어 표기법에 의거하면 원칙적으로는 부스터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으나[9] 실제로는 국립국어원에서도 샷과 숏을 혼용하고 있다. # 게임이나 만화에서 '샷'이란 표현을 많이 쓰고 있어서 그냥 샷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 최종접종 완료일[10] 기준 n개월을 부스터샷 접종 시점으로 한다.
  • 접종완료일 기준으로 6개월이 지나게 되면 1차부터 다시 맞는 것이냐는 질문이 많다. 여태 그랬듯 1,2,3차 접종은 모두 기록으로 남긴다. 즉, 접종완료일 기준으로 6개월이 지나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맞는게 아닌 추가접종으로 간주된다.
  • 접종완료자가 돌파감염이 되었다가 완치 등의 사유로 격리가 해제되는 경우에는 부스터샷을 안 맞아도 추가접종 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현 시점에서는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이 없게 된다. 물론 돌파감염 이력이 있더라도 부스터샷을 원하면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하다.
  • 부스터샷을 비꼬는 표현으로 무수히 많은 추가접종을 전제로 한 루머도 돌고 있다. 울트라 샷, 엑스트라 샷, 익스트림 샷부터 시작해서 사장님 나이스샷, 굿샷, 파이널 샷, 피니쉬 샷이라고 하기도 한다.[11]
  • 당연한 소리지만 유명인들도 인간이라 피해자의 처지에 서기도 한다. 국민의 힘 김진수(1952)가 백신 접종 후 지병이 악화되어 사망했고, 배우 강석우는 시력이 저하되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수밖에 없었다.
  • 부스터샷을 접종한 뒤 해외에서 입국하면 격리면제 혜택이 존재했다.

[1] 두 전염병 모두 변이 속도가 빨라 기존의 백신만으론 집단면역을 형성하기가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2] 기본적으로 바이러스는 치명적이면 금세 숙주가 죽어 더 이상 퍼지지 않으므로 덜 확산되는건 맞다. 반대인 더 확산, 덜 치명이 이렇게 성립되는 것이다. 문제는 바이러스가 모두 그렇게 정직하지 않다는 것, 설사 그렇더라도 그 정직한 방향으로 가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그동안 그로인해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은 고통을 받는다는 것, 그리고 덜 치명이란것도 어느정도 상대적이라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즉, 장기적으로 치명률이 우하향하는 것이지 단기적인 흐름에서는 치명률이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를 반복하는 패턴을 보인다. 주식의 가격 차트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3] 비mRNA 백신 중 아스트라제네카는 부스터샷 도입을 포기했다. 대한민국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는 30세 이상의 희망자에 한해 보건소에서 얀센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노바백스는 부스터샷 도입을 추진중이다.[4] 국내 얀센 백신 접종은 6월 10일부터 시작됐는데 접종 개시일에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유효기간 도달일이 12월 7일이다. 그러나 주한미군 기지에서 근무하는 한국인들(카투사나 주한미군 군무원 등) 중에는 3월에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도 있다.[5] 교차면역이 작동한다면 중화항체 역가가 높아질수록 변이를 예방할 확률이 높아진다.[6] 해당 글은 부스터샷에 긍정적인 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백신 독식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짚고 있다.[7] 다만 예외적으로 Ad26.COV2-S는 2회 접종할 경우 중화항체 지속 기간이 1년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Ad26.COV2-S는 1회 접종만 해도 중화항체의 지속 기간이 코미나티주mRNA-1273보다 길었다. 그러나 Ad26.COV2-S는 드물게 희귀 혈전을 일으킬 수 있으며 중화항체 역가도 낮은 편이다.[8] 백신 제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독감 백신 상자 앞면에 season 2021 - 2022 같은 글자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해당 년도에 맞게 백신을 새로 개발하여 출시하고 있다는 증거이다.[9] 영어의 외래어 표기법이 대부분 용인발음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 shot의 용인발음이 \[ʃɒt\]이다.[10] 화이자 백신, 모더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승인된 교차접종은 2차 접종일을 기준으로 하며, 얀센 백신은 1차 접종일을 기준으로 한다. 만일 해외에서 접종한 경우에는 WHO에서 승인한 백신은 인정되며, 얀센 백신처럼 1회만 접종하는 백신은 1차 접종일 기준, 화이자 백신, 모더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2회 접종하는 백신은 2차 접종일 기준으로 한다.[11] 예를 들면 이런 식. "37차 접종 때 맞은 A 백신이 너무 아프고 열도 많이 나서 38차는 C 백신으로 접종받았는데 36차 때 맞은 B 백신보다는 더 아프지만 37차 A 백신보다는 덜 아프네요." 또 그 뒤에는 특정 기관을 비꼬는 듯한 표현도 종종 들어간다. 물론 이미 그 전에 치사량을 넘겨서 이미 죽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