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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개정 국기 (1924. 4. 18. ~ 1936. 12. 5.) | 3차 개정 국기 (1936. 12. 5. ~ 1955. 8. 19.) | |
4차 개정 국기 (1955. 8. 19. ~ 1980. 8. 15.) | 최종 개정 국기 (1980. 8. 15. ~ 1991. 12. 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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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문서는 소련의 국기(國旗)에 대해서 다룬다.2. 연방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флаг Союза Советских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их Республик состоит из красного или алого полотнища, с изображением на его верхнем углу у древка золотых серпа и молота и над ними красной пятиконечной звезды, обрамленной золотой каймой. Отношение ширины к длине 1:2.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국기는 깃봉에 가까운 상부 구석에 금색의 낫과 망치, 그리고 금색 테두리를 두른 붉은색 별이 포함된 적색 혹은 홍색의 천으로 구성된다. 세로와 가로의 비율은 1:2이다.
1924년판 소련 헌법 제71조[2]
러시아 제국의 하양, 파랑, 빨강의 가로 3색기는 1917년의 러시아 혁명으로 폐지되었고 소련이 결성된 지 1년 뒤인 1923년에 붉은 바탕에 노란색(혹은 금색)의 낫과 망치, 오각의 별 무늬가 그려진 깃발이 공식 국기로 채택되었다.[3] 빨간색은 사회주의와 공산 혁명을, 낫과 망치는 노동자와 농민을, 오각의 별 무늬는 "혁명을 위한 오대륙 인민들의 영웅적 투쟁"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후에는 국색(나라를 상징하는 색)에 가까운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국기는 깃봉에 가까운 상부 구석에 금색의 낫과 망치, 그리고 금색 테두리를 두른 붉은색 별이 포함된 적색 혹은 홍색의 천으로 구성된다. 세로와 가로의 비율은 1:2이다.
1924년판 소련 헌법 제71조[2]
소련 국기는 총 네 종류가 있는데 본래 1923년 6월에 지정된 국기는 붉은 바탕에 소련의 국장(Coat of arms)을 그려넣은 형태였다가 4개월 만인 당해 10월에 낫과 망치, 별 문양을 포함한 국기로 변경되었다. 1955년 8월 망치의 손잡이와 낫의 길이가 미묘하게 바뀌어 본문 서두의 모습이 되는데 규격화된 작도법이 제정되었기 때문이다. 1980년 8월에는 중요한 변화가 있었는데 국기의 뒷면에는 낫과 망치와 별을 그리지 않는다는 것이었으며 이는 각 공화국 국기도 마찬가지였다.[4] 사실 이것이 엄격하게 지켜지지는 않아서 뒷면에서도 낫과 망치와 별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었다.
또 중요한 변화가 있었는데 바탕을 좀 더 밝은 색으로 칠했[5]다고 한다. 채도가 낮은 붉은색은 조도가 조금만 어두워지면 색감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붉은 광장에 걸린 국기는 날씨가 좀 흐리기라도 하면 채도가 확 떨어져 거의 흑기로 보이는 문제가 있었다.[6] 다만 이 부분은 출처를 알 수 없어 출처가 필요하다.
공산권 국가들의 상징과도 같았던 이 국기는 1991년 소련 붕괴 후 러시아 연방이 출범하면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되었지만 낫과 망치를 뺀 붉은 바탕에 노란 별이 그려진 국기는 현재에도 러시아의 공식 국기에 준하는 지위를 가지며 승리의 날 행사 등에 사용되고 소련 시절의 국기도 상징물로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정식 국기는 아니어도 제2차 세계 대전 승전 기념일 등 퍼레이드에서는 은색 낫과 망치가 그려진 150소총병사단[7]의 승리의 깃발이 등장하며 소련을 뜻하는 СССР가 적힌 붉은 국기, 레닌의 초상화가 그려진 국기들이 등장하기도 한다.[8] 대표적인 사례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러시아 국기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서[9] 러시아 응원단이 소련 시절 국기를 들고 갔는데 소련 국기뿐만 아니라 소련 해군기, 러시아 제국 시절 국기도 등장했다. #
적색 바탕에 낫과 망치 등의 상징이 담긴 형태는 당시에도 사회주의 혁명가들 사이에서 유서깊은 깃발이었고 1903년에 결성된 볼셰비키 역시 이미 당기(黨旗)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는 소련뿐 아니라 중국, 북한 등 공산권 국가나 옛 공산권 국가였던 몽골, 헝가리 등에서도 체제의 상징물 혹은 국기로 사용되곤 했다. 반면 미국이나 대한민국 등 반공 성향이 짙었던 제1세계 국가[10]에서는 소련이 존재했던 시절에는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거나 금기시된 국기이기도 하였는데 이들의 입장에서는 당시 적대관계, 적성국가의 이미지를 지녔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도 북한의 인공기 등과 함께 사용해서는 안 되는 국기로 지정되기도 하였는데 1967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는 모의 올림픽 대회에 각 과별로 국기를 달기로 했으나 소련 국기를 달려던 노어노문학과에 대해 학교 당국에서 "적성국의 국기는 안 된다!"고 하자 "그럼 제정 러시아 국기라도 달게 해 달라"며 맞서는 일도 있었다.#[11] 그러나 1988 서울 올림픽에 소련이 참가하면서 대회기간 한정으로 일시적으로 사용된 적이 있었다가 1990년 한국과 소련이 외교관계를 맺으면서 이 때부터 공식 사용이 허용되었다. 지금도 1988년 서울 올림픽 참가국 국기들이 전부 게양되어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광장에서 소련 국기가 펄럭이는 걸 볼 수 있다.
하지만 소련의 압제에 시달렸던 동유럽의 여러 국가에서는 하켄크로이츠에 버금갈 정도로 취급이 좋지 못하다. 헝가리, 폴란드,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에서는 공공장소에 낫과 망치를 보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12] 러시아에서는 승리의 날 등에 소련 국기와 군기를 게양한 집이나 달고 다니는 자동차 등이 많이 보이는 사례처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추억의 상징으로 자주 쓰이기는 하지만.
재현할 때 자주 범해지는 오류가 있는데 공식 국기에 그려진 별은 금색 테두리에 붉게 칠해진 별이어야 한다. 내부가 금색으로 메워져서도 틀린 것이고 붉은 배경과 독립적으로 사용될 때 별의 속을 비우는 것도 틀린 것이지만 아폴로-소유즈 실험 등의 우주비행사 단체 사진[13]에서 보이는 소련 국기에서도 볼 수 있듯 공식 석상에서도 오류가 보이며 소련 내부에서도 금색으로 메워진 별을 가진 깃발이 발견되는 등 그리 빡빡하게 지켜지지는 않았다.
소련 국기가 가장 인상적으로 묘사된 베를린 공방전 당시 사진에서도 ‘붉은 별’이 아니다. 이렇게 프로파간다 면에서 중요한 장면도 편집하거나 새로 촬영하지 않고 그대로 둘 정도면 소련에서 이 부분은 상당히 느슨하게 적용하였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위 이미지의 국기보다 망치날이 조그마한 건 덤이다.
공식적으로 소련 국기는 낫과 망치 모양이 보이도록 접어야 했는데 먼저 위아래로 2등분해서 접은 뒤 반으로 접힌 국기를 뒤집어 3등분 하고 두번 접으면 된다.
3. 소련 구성국 국기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구성국 국기[14] | ||||
러시아 SFSR | 우크라이나 SSR | 벨로루시 SSR | 우즈베크 SSR | 카자흐 SSR |
그루지야 SSR | 아제르바이잔 SSR | 리투아니아 SSR | 몰도바 SSR | 라트비아 SSR |
키르기스 SSR | 타지크 SSR | 아르메니아 SSR | 투르크멘 SSR | 에스토니아 SSR |
초창기 소련을 구성하는 공화국들의 국기는 국기 위에 공화국 국명을 쓴 단순한 디자인이었지만 1945년 유엔에 가입하면서 어느 정도 가맹국의 국기를 제정할 필요를 느꼈고 1947년 1월 20일 "연방 공화국 국기에 관한 칙령"을 발표하여 어느 정도 차별화를 둘 것을 제안했다. 이에 각 공화국들은 1949년부터 1954년까지 소련 국기를 바탕으로 지역 공화국의 디자인을 제작했다.
연방 구성국 이외에도 자치공화국이나 자치구도 국기를 제정할 수 있었으나 실질적으로는 각 자치지역이 소속된 국가의 깃발 양식을 따르는 경우가 많았다.[15]
소련 붕괴 후에도 소련 시절 제정된 공화국 국기는 독립국에서 새 국기가 제정되기 전까지 사용된 이력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우즈베키스탄을 제외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소련으로부터 독립 직후 새 국기가 제정되기 전까지 소련 시절 깃발을 사용했던 적이 있었으며 오늘날 친러 정권이 집권하고 있는 벨라루스[16]와 미승인국인 트란스니스트리아[17]에서는 소련 시절 도안을 승계하여 사용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국기도 사실 소련 시절 국기에서 낫과 망치를 초승달로 바꾸고 색깔만 다르게 칠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4. 외부 링크
- 위키미디어 공용 - 소련 국기 도안
[1] 7월 6일 소련 집행위원회(CIK) 2차 회의에서 승인되었고 11월 12일 3차 회의에서 교체되었다.[2] 1936년판 헌법과 1977년판 헌법에도 이 조항은 거의 그대로 계승된다.[3] 본래는 칼을 국기에 포함시키자는 논의도 있었지만 노동자의 상징이 아니라는 이유로 블라디미르 레닌에 의해 기각되었다.맞잖아?[4] ABC 뉴스가 아닌 버전의 소련 붕괴 영상을 보면 이해가 쉽다. 보기[5] 색 표현이 정확하지 않은 디스플레이에서는 차이가 없이 보일 수 있다.[6] 소련은 생각보다 붉은색 상징물의 채도 문제로 골머리를 썩었다. 소련은 크렘린의 주요 첨탑들에도 커다란 루비 별을 설치했는데 찬란히 붉은색으로 빛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날씨가 조금만 흐리면 붉은 별이 아니라 '검은 별'로 보이는 문제 때문에 그 위에 붉은색 코팅을 하는 등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심지어 지금도 햇빛이 세지 않으면 좀 거무튀튀하게 보인다.[7] 베를린 전투 당시 독일 국회의사당을 점령하고 붉은 깃발을 꽂은 사단이다. 즉, 승리 그 자체의 상징과 같은 부대다.[8] 러시아 혁명이 일어났던 11월 7일에 러시아 연방 공산당의 주최로 이 국기로 길거리를 행진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지도자였던 블라디미르 레닌, 이오시프 스탈린의 초상화와 함께 등장한다.[9] 자세한 내용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 항목 참조.[10] '자유진영' 국가라고 할지라도 공산당의 세력이 강했던 이탈리아, 프랑스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11] 중국어과는 청천백일만지홍기를 달았을 것으로 보인다.[12] 2차 대전 당시 적국이었던 나치 독일의 무장친위대에 들어가 소련에 맞서기도 하는 등 독립 의지가 매우 높았다.[13] [14] 1988년 기준. 발트 3국은 낫과 망치의 깃발을 80년대 후반에 제거해 버리고 병합되기 전 옛 공화국의 국기로 재빠르게 바꾸었으며 다른 구성국들보다 발 빠르게 소련에서 탈퇴했다. 조지아도 1990년에 소련에서 독립 선언을 하면서 발트 3국과 조지아는 주권국가연맹, 소련 존속투표에도 참여하지 않았다.[15] 예시(바시키르 자치공화국)[16] 1991년 독립 이후부터 1995년까지는 벨라루스 인민 공화국의 백적백 삼색기를 사용했다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집권 후 바꾸었다. 백적백 삼색기는 현재 벨라루스 반정부 진영의 상징으로도 활용되고 있다.[17] 몰도바 SSR에서 분리된(트란스니스트리아 몰도바 SSR) 몰도바의 독립이 가까워졌을 때 러시아계 주민들이 몰도바로의 귀속을 거부해서 트란스니스트리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을 선포한뒤 현재의 미승인국 트란스니스트리아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