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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타니엔 Leithanien Kaiserreich | |||
국장 | |||
언어별 표기 | 莱塔尼亚 リターニア | ||
지리 | |||
수도 | 베두니엔 → 츠빌링슈튀르메Zwillingstürme[1] | ||
주요 도시 | 월루몽드 비세하임 | ||
주요 영지 | 슈투름란트주Strumland 아인게바이데주Einwald 하이덴슈빌주 에덴회헤주 루푸카른주 | ||
위치 | |||
인문 환경 | |||
인구 | 3,200만 | ||
주요 종족 | 카프리니, 엘라피아, 루포[2][3] | ||
공용어 | 라이타니엔어 | ||
화폐단위 | 두카트 금화[4] | ||
군대 | 헌병대 여황의 목소리 고탑 캐스터 게사츠슈베이터Gesatzswächters 아츠 기사Künsteritter | ||
정치 | |||
정치 체제 | 선거군주제 | ||
정부 요인 | 카이저 (국가 원수) | 쌍둥이 여황 | |
역사 | |||
건국 | 불멸의 마법사와의 계약으로 맺어진 귈데네스게사츠 | ||
성립 이전 | 10개의 부족이 다스리고 있는 문화적으로 다른 지역의 통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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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莱塔尼亚/Leithanien/リターニア王国) 라이타니엔 Leithani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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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 라이타니엔인 오퍼레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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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가 라이타니엔인 오퍼레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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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PV 라이타니엔: 불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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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함, 그리고 낭만은 '라이타니엔'을 대표하는 단어일 것이다. 라이타니엔의 개방적인 성향이 짙은 학술 문화는 다채롭고 기상천회한 아이디어를 늘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오래된 환상에 기반을 둔 연구 성과가 라이타니엔을 연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있다. - 켈시, <테라 탐험> 中 |
"라이타니엔, 선율이 배회하는 곳, 수많은 아츠의 고향. 그대의 재능은 수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그대의 운명은 듣는 이를 서글프게 하는구나!“
캐스터와 고탑의 나라 - 라이타니엔 제국은 테라 대지의 전통적인 강국이다. 유서깊고 우아한 제국은 오리지늄 기술로 탄생한 강력한 국가일 뿐만 아니라, 그 화려한 역사와 문화도 현대 핵심권은 물론 테라 전역의 다른 나라들에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몇백년 동안, 라이타니엔은 분단의 위기와 만국에 영향을 미친 전쟁을 헤치고 먼 길을 걸어왔다. 이제 위치킹의 공포 통치는 종식되었다. 쌍둥이의 웅장하고 조화로운 악장이 다시 연주되었고, 제국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벽을 맞이했다. 그러나 라이타니엔 국경 내에서는 여전히 두려운 질문이 조용히 퍼지고 있다. 제국을 위해 계속 쓰여진 악보가, 그렇게 쉽게 바뀔 수 있는 것일까?
공식 설정집 中
캐스터와 고탑의 나라 - 라이타니엔 제국은 테라 대지의 전통적인 강국이다. 유서깊고 우아한 제국은 오리지늄 기술로 탄생한 강력한 국가일 뿐만 아니라, 그 화려한 역사와 문화도 현대 핵심권은 물론 테라 전역의 다른 나라들에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몇백년 동안, 라이타니엔은 분단의 위기와 만국에 영향을 미친 전쟁을 헤치고 먼 길을 걸어왔다. 이제 위치킹의 공포 통치는 종식되었다. 쌍둥이의 웅장하고 조화로운 악장이 다시 연주되었고, 제국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벽을 맞이했다. 그러나 라이타니엔 국경 내에서는 여전히 두려운 질문이 조용히 퍼지고 있다. 제국을 위해 계속 쓰여진 악보가, 그렇게 쉽게 바뀔 수 있는 것일까?
공식 설정집 中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국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신성 로마 제국, 스위스 등의 중부 유럽, 특히 전근대 독어권을 모티브로 한 국가다.[5] 국가명인 라이타니엔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구분하던 명칭에서 따온 것으로, 오스트리아 제국을 시스라이타니아, 헝가리 왕국을 트란스라이타니아라고 불렀다.
신성 로마 제국을 참조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은 선출군주제나 현실의 이탈리아계에 해당하는 루포족들이 일부 라이타니엔에 거주하는 것으로, 실제 신성 로마 제국의 강역은 북부 이탈리아 일대에까지 뻗어 있었다.
- 관련 이벤트 [ 펼치기 · 접기 ]
- * 월루몽드의 황혼
2. 상세
학문과 마법을 중요시하는 국가. '위치킹'이라는 존재로부터 시작된 위험한 아츠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이게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리와인딩 브리즈에서 머드락 소대를 박살내던 라이타니엔 캐스터의 아츠에 전신의 오리지늄 결정이 몸을 빠르게 침식해 잡아먹히는 감염자들이 나타났던 걸 보면 결코 정상적인 종류는 아닌 듯. 이러한 아츠들을 연구하기 위해 감염자들을 실험체로 이용하고 있다는 걸 보면 말이 감염자들을 내버려두는 거지, 실험체를 편히 얻으려고 내버려두는 것에 가까울거라 추측했었지만 이후 스토리에서 밝혀진 사실은 위치킹의 강함을 동경해 그를 부활시키려는 잔당들이 머드락 소대를 포함한 감염자들을 이용한 것이다. 다만 링거링 에코스 이벤트에서 위치킹 시절에는 진짜로 감염자가 실험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라이타니엔이 타 도시국가보다 아츠 관련 분야에서 월등했던 건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과 그들의 희생이 있었고, 실제 위치킹이 다스리던 시절에는 라이타니엔의 제후들은 다스리는 지역에 할당된 수에 따른 감염자들을 위치킹에게 바쳤는데, 만약 충족하지 못하면, 일반 시민 신체에 오리지늄으로 상처를 내 감염자로 만들어 바쳤을 정도.링거링 에코스 이벤트에서 밝혀진 이 나라의 특성은 음악에 대한 사랑이다. 오죽하면 cg의 대부분이 악기 연주하는 걸로 채워지고 있다. 본래라면 사회생활이 거의 불가능해야 할 감염자들이지만, 라이타니엔에선 출중한 음악적 기량만 있다면 감염 여부 따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 활동에 있어 크게 지장이 생기지 않을 정도. 이 때문에 유희왕마냥 놈을 음악으로 제압해라!
당장 라이타니엔에 발을 딛은 히비스커스는 플루티스트로 오해받아 아츠 유닛으로 삼은 플루트를 불어보라는 열정적인(...) 감염자의 요청에 가장 먼저 한 행동이 임무가 아니라 음악 연주였다.[6] 심지어 주변에 있던 명랑한 감염자는 히비스커스에게 춤을 신청하기도 했다.
링거링 에코스 이벤트 후 속세의 음을 통한 위치킹 부활 계획의 전모가 드러나 비세하임 지역에서 음악 활동을 전면 중단시키자 오직 음악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순식간에 슬럼가마냥 우중충하게 변해버리기까지 했다(...).[7]
그리고 아츠를 중요시하는 국가라 감염자들의 처지가 그나마 괜찮은지 감염자와 비감염자가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전술한 실험체 문제도 단순히 감염자가 아츠를 더 강하게 사용한다는 것, 그리고 후술할 어떠한 이유 하나 때문에 일어난 일이지 대외적인 차별은 건강한 사람과 병자 정도의 차이를 빼면 존재하지 않는다.[8]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섞여 살다 보니 역으로 광석병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들이 잘 모르는 부작용이 발생해, 감염자 문제에 대한 세심함이 부족해 리유니온을 자칭하는 선동꾼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감염자에 대한 차별도 나쁘지만 무작정 공존시키는 것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다는 것을 유저들에게 알려준 국가. 다만 컬럼비아로 이민가려던 라이타니엔 감염자는 이들도 감염자를 차별하지만 감염자들을 축출하기에는 너무 게으른 족속들일 뿐이라고 간주한다.
에이야퍄들라, 어스스피릿의 출신지이다. 인구 중 대다수가 산양 종족 카프리니인 것으로 보이지만, 로도스 소속으로 되어 있는 카디건은 카프리니가 아니지만 라이타니엔 출신인 것을 보면 다른 종족도 있긴 있는 모양.
감염자를 차별하지 않는 대신 살카즈에 대한 차별이 심하다고 하며, 이 때문에 히비스커스가 구호 활동 도중 종족을 속여야 할 정도로 묘사된다.
원래 공식 번역명은 라이타니엔이었다가 리타니아, 라이타니아 등을 거친 후, 프렐류딩 라이츠 패치부터 다시 라이타니엔으로 돌아온 상태이다. 글로벌 등 다른 서버에서는 표기 변화가 없었음을 생각하면, 이는 한국 번역팀의 독일어 조어법에 대한 이해도 문제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접미사 "-ia"는 라틴어(-ia)와 고대 그리스어(-ία)의 절대적인 영향력 때문에 유럽 전역에서 나라 이름을 만들 때 두루 사용되는 국가 혹은 지역 명사 어미이지만, 독일어에서는 이것이 여격 복수(dative plural) 형태로 통일되어 "-ien"[9]으로 바뀌었다. 이는 첫째로 대부분의 인도유럽어족 언어들에서 주격 형태가 "-a"로 끝나는 여성 명사의 복수형은 "-e"로 끄트머리가 바뀐다는 기본 규칙에 더하여, 독일어에서 복수 명사의 여격 형태는 반드시 "-n"의 형태로 끝나야 한다는 규칙이 조합된 결과이다. 어쨌든 결국 "-ien"이 독일어식 표기임을 감안하면 라이타니엔이라는 표기법이 올바르다고 할 수 있다. 즉, 나라 이름은 "Leithanien", 해당 국가의 국민들을 칭할 때에는 "Leithanier"가 되는 것이다.
2.1. 선거군주제
라이타니엔의 정치 체제는 사르곤 왕조를 학습하면서 동시에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선거 군주제"라고 부를 수 있는 독특한 정치 체제가 탄생했다. 이름은 "제국"이지만 사실은 라이타니엔 내부적으로 동맹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라이타니엔 건국 당시 9개 지역을 '구' 또는 '선거구'라고 불렀으며, 이 9개 지역의 지도자를 '선제후'이라 불렀고, 전국에서 오직 그 9명만이 선거권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황제가 선출되었다.
황제는 헌장을 제외한 제국 내의 모든 법률을 해석하는 최종 권한을 가지고 있음에 동시에, 라이타니엔은 제국 권력에 책임을 묻는 엄격한 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았으므로 이론상 황제는 강한 권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라이타니엔의 선제후는 황권에 대한 견제가 강한데,아마도 모든 법률을 해석할 수 있는 최종 권리는 황제에게 있지만 선제후들은 헌장을 인용하여 라이타니엔의 본질은 지역의 연합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자신의 지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해 황제의 해석을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따라서 라이타니엔의 역사에서 위치킹을 제외한 모든 황제들은 그다지 큰 힘을 갖고 있지 않았다.
황제는 헌장을 제외한 제국 내의 모든 법률을 해석하는 최종 권한을 가지고 있음에 동시에, 라이타니엔은 제국 권력에 책임을 묻는 엄격한 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았으므로 이론상 황제는 강한 권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라이타니엔의 선제후는 황권에 대한 견제가 강한데,아마도 모든 법률을 해석할 수 있는 최종 권리는 황제에게 있지만 선제후들은 헌장을 인용하여 라이타니엔의 본질은 지역의 연합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자신의 지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해 황제의 해석을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따라서 라이타니엔의 역사에서 위치킹을 제외한 모든 황제들은 그다지 큰 힘을 갖고 있지 않았다.
라이타니엔은 고정된 수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황제가 사망하거나 기타 특수한 원인으로 퇴임하면 한 선제후가 새로운 황제로 선출되고 제국의 중앙정부도 따라서 그 선제후의 지역으로 이전되며 선제후 치하의 관리는 즉시 개편되여 새로운 중앙정부의 관원으로 승진하게 된다. 따라서 라이타니엔의 황제는 먼저 자신이 속한 지역의 최고 지도자가 되고, 그 다음에는 제국 전체의 황제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독특한 권력구조는 과거 역대 황제들이 통치할 때 자신의 영토의 내의 손익에 집중한 뒤, 이후 다시 국익을 바탕으로 출발하게 하여 안정적인 규제와 통치를 가능하게 해주었다.
라이타니엔의 중앙 정부는 '제국 궁정'으로 불리며, 황제가 아직 선제후였을 때 선제후 궁정에서 파생된 궁정 관료 체제를 갖추고 있다. 중앙 정부 구성원의 임무는 황제의 결정을 지원하고, 황제를 대신하여 그의 뜻을 전달하며, 황제의 신변을 보호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모든 왕조의 황제들은 기본적으로 그들만의 공식적인 구성원을 갖고 있었는데, 대부분은 황제가 선제후였을 때 그의 통치하에 있던 문무 관료들이거나 황제와 가까운 사람들이다. 또한, 황제의 근위대 역시 제국 궁정의 구성원이다. 예를 들어 현 라이타니엔의 통치자인 쌍둥이 여황의 근위대는 "여황의 목소리"라고 불리는데, 이들 역시 과거에는 여왕의 전속 악사들이었으며, 여황의 즉위와 동시에 근위대가 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선제후 근위대, 헌장을 관리하는 게사츠슈베이터 등 중앙 정부에 개입할 수 있는 특수 기관 외에 각 선제후 궁정의 다른 부서는 대략적으로 동일하다. 선제후 궁정에는 두 개의 평행한 문관 및 군 관료 제도가 존재한다 : 하나는 지역 귀족을 핵심으로 하는 봉건 제도이고, 다른 하나는 정부 운영을 유지하는 공직 제도이다. 전자의 각급은 자신의 직속 상관에만 책임을 지고, 후자는 선제후 본인에게 책임이 존재한다. 각 지역 내에서는 지방의 각급 귀족들이 각지의 구체적인 사무를 총괄한다.
라이타니엔의 중앙 정부는 '제국 궁정'으로 불리며, 황제가 아직 선제후였을 때 선제후 궁정에서 파생된 궁정 관료 체제를 갖추고 있다. 중앙 정부 구성원의 임무는 황제의 결정을 지원하고, 황제를 대신하여 그의 뜻을 전달하며, 황제의 신변을 보호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모든 왕조의 황제들은 기본적으로 그들만의 공식적인 구성원을 갖고 있었는데, 대부분은 황제가 선제후였을 때 그의 통치하에 있던 문무 관료들이거나 황제와 가까운 사람들이다. 또한, 황제의 근위대 역시 제국 궁정의 구성원이다. 예를 들어 현 라이타니엔의 통치자인 쌍둥이 여황의 근위대는 "여황의 목소리"라고 불리는데, 이들 역시 과거에는 여왕의 전속 악사들이었으며, 여황의 즉위와 동시에 근위대가 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선제후 근위대, 헌장을 관리하는 게사츠슈베이터 등 중앙 정부에 개입할 수 있는 특수 기관 외에 각 선제후 궁정의 다른 부서는 대략적으로 동일하다. 선제후 궁정에는 두 개의 평행한 문관 및 군 관료 제도가 존재한다 : 하나는 지역 귀족을 핵심으로 하는 봉건 제도이고, 다른 하나는 정부 운영을 유지하는 공직 제도이다. 전자의 각급은 자신의 직속 상관에만 책임을 지고, 후자는 선제후 본인에게 책임이 존재한다. 각 지역 내에서는 지방의 각급 귀족들이 각지의 구체적인 사무를 총괄한다.
2.2. 귈데네스게사츠
"귈데네스게사츠"는 라이타니엔이 건국될 때, 음악으로 인해 최초로 단결되여 문화적 동질감을 형성한 9대 부족과 시라쿠사가 그중 한 부족의 주도 하에 공동으로 제정한 제국 헌장의 이름이다. 이 헌장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세 가지 주요 악장으로 나뉘어 각각 라이타니엔 제국의 탄생을 알리고, 제국과 중앙 지역의 관계를 규정하고, 제국의 세속적 도덕성을 진실하게 연주할 수 있다. 법전으로서 "귈데네스게사츠"는 원본 외에 10개의 사본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 9개 선제후구와 시라쿠사 자치구에 전달되어 안전하게 보관되며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쉽게 공개되지 않는다. 악장으로서 제국의 중요한 의식인 황제가 대관할 때 "귈데네스게사츠"는 전문적으로 새 황제 산하의 왕실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된다. 라이타니엔의 긴 역사 속에서 '귈데네스게사츠'는 거의 변동이 존재하지 않았다. 단 한 번 - 위치킹이 즉위했을 때 시라쿠사에 관한 내용을 삭제한 것을 제외하면.
Güldenesgesatz
비공식 번역명 금률악장.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에서 밝혀지기를, 라이타니엔은 본래 천여년 전, 불멸의 마법사와 여러 부족의 현자들이 모여 귈데네스게사츠라는 10개의 언약을 체결했다. 이 언약을 통해 부족간의 관계가 선제후 제도로 확립되었고, 지금의 라이타니엔을 형성하게 되었다.[10] 이후 귈데네스게사츠는 라이타니엔의 국가가 되어 울려퍼지게 되었다.
라이타니엔의 국가와 방위, 정체성, 아츠와 음악, 삶의 방식까지 규정짓는 귈데네스게사츠의 존재로 라이타니엔은 천년동안 번영을 이루었으나 그 형태는 여전히 경직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백년전 시라쿠사가 독립을 시도하면서 한개의 악장을 배신하여 금률악장과 라이타니엔이 붕괴 직전에 놓였고, 위치킹이 이를 바로잡게 되었다고 한다.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에서 밝혀진 금률악장의 진상은, 연주하는 것만으로 라이타니엔에 대한 애국심과 애착이 생기게 만드는 아츠 악장으로 아르투리아가 보자마자 라테라노의 율법을 떠올릴 정도로 닮았다.[11] 너무 정교한 나머지 라이타니엔 사람들은 악장이 울려퍼지는 것만으로 라이타니엔을 숭배하며 합주에 참여하게 되고 악장에 조금만 불협화음이 섞여도 대혼란이 일어날 정도이다.
모티브는 1356년 황금문서로 추정된다.
2.3. 사국 전쟁
자세한 내용은 사국 전쟁 문서 참고하십시오.2.4. 9월 봉기
위치킹의 통치 마지막 20~30년 동안, 그는 광기에 빠져 일년 내내 자신의 고탑에 거주하며 외부 세계와의 모든 접촉을 거의 차단했다. 이 기간 동안 국가의 권력은 선제후의 손에 돌아갔고, 선제후와 각급 귀족은 다시 자신의 영지 내의 크고 작은 일들을 주관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각 선제후 궁정은 다시 가장 큰 실권기구가 되었다. 동시에 라이타니엔의 문화적 통제도 약간 느슨해졌고, 위치킹의 통치 초기에 '구시대적인', '부적격한' 예술 형식이 다시 등장했으며, 위치킹의 통제를 받지 않는 예술가들이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다수의 예술가와 정치가들이 등장하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 당시 '쌍둥이'로 알려졌던 리젤로테와 힐데가르드이며, 지금의 쌍둥이 여왕이다. 쌍둥이는 역사상 가장 어린 오케스트라 지도자 두 명으로서 처음 명성을 얻었으며, 위치킹의 추종자들에 맞서 정치적 입장을 맞대고 무대에서 활동하였다. 과거에 위치킹과 그의 추종자들은 어떻게 통제할 수 없는 목소리가 나타나도록 허용할 수 있었겠는가? 이러한 징후는 위치킹이 현재 통치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으며 라이타니엔에 대한 그의 통제력이 더 이상 예전과 같지 않음을 나타냈다. 이 사실을 더욱 증명하는 것은 쌍둥이가 대중의 반란으로 인해 억압되거나 처벌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제후의 궁정을 더 자주 방문하고 손님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권을 되찾은 선제후들은 위치킹의 이완된 손가락 사이에서 라이타니엔의 희망을 엿보았고, 마침내 위치킹으로 인한 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들은 위치킹의 탑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한, 라이타니엔은 폭군의 고통에서 영원히 해방될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선제후들의 지원 아래에 1077년 9월, 쌍둥이는 여러 지역의 연합군을 이끌고 수도 근처에 나타나 주변에 주둔한 군대와 위치킹의 추종자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마침내 "9월 봉기"가 시작되었다. 선제후 연합군은 초기에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수도를 향해 진군했고, 위치킹이 너무나도 미쳐 자신의 문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조차 신경 쓸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기뻐하고 있을 때, 그의 고탑에서 다시 한 번 평생 잊을 수 없는 오리지늄 아츠의 빛이 번쩍였다. 수십년 전 가울 군대의 발을 묶었던 오리지늄 아츠가 다시 한번 라이타니엔인들의 앞을 강타했고, 수백 명의 연합군은 수도의 윤곽을 보기도 전에 위치킹의 오리지늄 아츠에 의해 잿더미로 변했다. 주인의 힘에 감동받은 위치킹의 추종자들은 점점 더 치열하게 싸웠고, 연합이 초기에 확립한 우위는 점차 소진되었다. 수도를 향해 진격하려는 다음 여섯 번의 시도는 모두 위치킹의 아츠와 그의 추종자들에 의해 저지되었고, 선제후 연합은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맹렬한 아츠 속에서 연합군 병사들이 차례차례 목숨을 잃었지만, 전선은 조금도 수도를 향해 진격하지 못했고, 많은 사람들은 위치킹에 도전하는 것이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의심하기 시작했다.
봉기가 붕괴 직전까지 몰리자 쌍둥이는 필사적인 행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정예 부대를 이끌고 어둠과 연합군의 거짓 공격을 틈타 수도에 잠입해 곧바로 위치킹의 탑을 향해 향했다. 쌍둥이는 위치킹이 직접 설정한 22개의 마법 방어선을 돌파한 후, 위치킹의 탑에 직접 올라 위치킹과 정면으로 맞섰다. 탑에서의 결투를 목격한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최종 결과는 모두에게 알려졌다. 새벽이 되자 탑에 있던 오리지늄 아츠의 빛이 마침내 완전히 꺼지고 라이타니엔의 위치킹은 쓰러졌다.
쌍둥이가 위치킹을 물리친 후, 사람들과 정부 사이에서 쌍둥이의 인기는 새로운 정점에 도달했다. 비록 그 과정이 전통에 어긋났음에도 불구하고, 각 구역의 선제후들은 만장일치로 그들을 라이타니엔의 새로운 지도자로 선출했으며, 그들은 쌍둥이 여황으로 즉위했다. 두 여왕이 집권한 후, 그들은 위치킹이 나라에 끼친 폐해를 즉시 수습했다, 위치킹의 탑은 마침내 무너지며, 고귀하고 우아한 제국을 덮고 있던 백년의 안개가 마침내 사라지기 시작했다.
선제후들의 지원 아래에 1077년 9월, 쌍둥이는 여러 지역의 연합군을 이끌고 수도 근처에 나타나 주변에 주둔한 군대와 위치킹의 추종자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마침내 "9월 봉기"가 시작되었다. 선제후 연합군은 초기에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수도를 향해 진군했고, 위치킹이 너무나도 미쳐 자신의 문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조차 신경 쓸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기뻐하고 있을 때, 그의 고탑에서 다시 한 번 평생 잊을 수 없는 오리지늄 아츠의 빛이 번쩍였다. 수십년 전 가울 군대의 발을 묶었던 오리지늄 아츠가 다시 한번 라이타니엔인들의 앞을 강타했고, 수백 명의 연합군은 수도의 윤곽을 보기도 전에 위치킹의 오리지늄 아츠에 의해 잿더미로 변했다. 주인의 힘에 감동받은 위치킹의 추종자들은 점점 더 치열하게 싸웠고, 연합이 초기에 확립한 우위는 점차 소진되었다. 수도를 향해 진격하려는 다음 여섯 번의 시도는 모두 위치킹의 아츠와 그의 추종자들에 의해 저지되었고, 선제후 연합은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맹렬한 아츠 속에서 연합군 병사들이 차례차례 목숨을 잃었지만, 전선은 조금도 수도를 향해 진격하지 못했고, 많은 사람들은 위치킹에 도전하는 것이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의심하기 시작했다.
봉기가 붕괴 직전까지 몰리자 쌍둥이는 필사적인 행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정예 부대를 이끌고 어둠과 연합군의 거짓 공격을 틈타 수도에 잠입해 곧바로 위치킹의 탑을 향해 향했다. 쌍둥이는 위치킹이 직접 설정한 22개의 마법 방어선을 돌파한 후, 위치킹의 탑에 직접 올라 위치킹과 정면으로 맞섰다. 탑에서의 결투를 목격한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최종 결과는 모두에게 알려졌다. 새벽이 되자 탑에 있던 오리지늄 아츠의 빛이 마침내 완전히 꺼지고 라이타니엔의 위치킹은 쓰러졌다.
쌍둥이가 위치킹을 물리친 후, 사람들과 정부 사이에서 쌍둥이의 인기는 새로운 정점에 도달했다. 비록 그 과정이 전통에 어긋났음에도 불구하고, 각 구역의 선제후들은 만장일치로 그들을 라이타니엔의 새로운 지도자로 선출했으며, 그들은 쌍둥이 여황으로 즉위했다. 두 여왕이 집권한 후, 그들은 위치킹이 나라에 끼친 폐해를 즉시 수습했다, 위치킹의 탑은 마침내 무너지며, 고귀하고 우아한 제국을 덮고 있던 백년의 안개가 마침내 사라지기 시작했다.
Die Septemberrevolution
1077년 9월, 쌍둥이 여황의 주도하에 위치킹 헤르쿤프트쇼른을 처단하는데 성공한 쿠데타. 위치킹은 치세 말년 수십년간 오리지늄의 본질을 접하여 완전히 미쳐버렸고, 그 결과 주변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은둔하게 되면서 선제후들 사이에서 반기의 조짐이 올라왔다. 이같은 기조는 라이타니엔의 예술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에비게그나데-그리마흐트 쌍둥이의 봉기를 시작으로 선제후들이 이에 동조하여 거병하게 된다.
처음에 반군은 순조로이 진군하나 싶었으나 사국 전쟁 당시에 파죽지세로 밀려오던 가울 선봉대를 찢어버린 그 재앙과도 같은 아츠가 펼쳐지자 반군들은 와해되기 시작했고, 이에 쌍둥이는 아츠로 만들어진 재앙을 뚫고 위치킹의 고탑에 올라 결투끝에 위치킹을 폐위하고 처단하는 것에 성공한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원래 9월 봉기를 기획한 레오폴드 대공은 쌍둥이를 위치킹과 동귀어진시키거나 이기더라도 토사구팽해버리고 다른 선제후를 황제위에 올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토사구팽을 기획한 레오폴드 대공이 봉기가 벌어지기 전에 죽었고, 위치킹이 선제후 반군들을 도륙내버린 탓에 쌍둥이를 제거할 수단이 하나도 남지 않았기에 쌍둥이는 살아남아 여황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3. 관련 자료
3.1. 면담 감찰 기록
""영감님이 쓴 모든 편지가 여기 있긴 한데, 수신인과 주소를 적지 않아서 조사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감찰 대상이니 편지의 내용은 잊어버려. 다른 이가 알게 해선 안돼.”"
"어쨌든 감찰 대상이니 편지의 내용은 잊어버려. 다른 이가 알게 해선 안돼.”"
- 면담 감찰 기록 [펼치기 • 접기]
3.2. 함선 이탈 신청서
"오퍼레이터 에벤홀츠 씨의 함선 이탈 신청이 아직 승인되지 않았는데, 왜 그냥 떠난 걸까요?
이번 파견 임무 건과 관련해서도 아직 작성이 안 되어 있는 바람에 아직 승인하지 못한 건데……"
"그…… 신청서에 저 글은…… 연설문일까요?"
이번 파견 임무 건과 관련해서도 아직 작성이 안 되어 있는 바람에 아직 승인하지 못한 건데……"
"그…… 신청서에 저 글은…… 연설문일까요?"
오퍼레이터로 합류해서 조용히 지내던 에벤홀츠가 쌍둥이 여황을 찾아 충동적으로 로도스를 떠나면서 남긴 글.
- 함선 이탈 신청서 [펼치기 • 접기]
참고로 이 중2병스러운 글은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의 엔딩에서 히비스커스가 에벤홀츠 면전에다 직접 읽어준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의아해하는 레싱과 수치심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고개를 푹 숙인 에벤홀츠는 덤. #
3.3. 신 레오폴트 대학 강좌 안내
1100년의 여황 축제가 막을 내린지 어느덧 수 개월째, 새학기가 시작되려고 한다.
츠빌링슈튀르메의 신 레오폴트 대학이 재건을 마친 이후, 라아타니엔의 여러 지역을 비롯해 주변 국가 빅토리아와 시라쿠사 등지에서 온 교수와 학생들이 하나둘 캠퍼스로 돌아오고...
교재와 강좌 안내가 가득 실린 차가 우르티카 백작의 탑으로 전달되었다.
츠빌링슈튀르메의 신 레오폴트 대학이 재건을 마친 이후, 라아타니엔의 여러 지역을 비롯해 주변 국가 빅토리아와 시라쿠사 등지에서 온 교수와 학생들이 하나둘 캠퍼스로 돌아오고...
교재와 강좌 안내가 가득 실린 차가 우르티카 백작의 탑으로 전달되었다.
- 신 레오폴트 대학 강좌 안내 [펼치기 • 접기]
4. 직할 세력 및 영토
4.1. 라이타니엔 황실
수도 츠빌링슈튀르메(Zwillingstürme)와 황궁 쌍둥이 고탑의 전경 |
라이타니엔 황궁. 본래는 우르티카 선제후령 아이겐바이데 주의 주도이자 이동도시 '베두니엔'으로, 위치킹 시대에도 수도였으나 1077년 위치킹 타도 이후 쌍둥이 여황의 치세가 오면서 우르티카 가문의 영지를 전부 박탈하고[12] 위치킹의 산물들을 모조리 철거해버린 뒤 '츠빌링슈튀르메'라는 이름의 이동식 쌍둥이 고탑이 그대로 수도의 이름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4.1.1. 위치킹
자세한 내용은 위치킹(명일방주) 문서 참고하십시오.4.1.2. 쌍둥이 여황
자세한 내용은 쌍둥이 여황 문서 참고하십시오.4.2. 선제후 및 대귀족
라이타니엔 대귀족으로 설정집에서 언급된 바로는 이들의 신분은 빅토리아의 대공작보다 높다.4.2.1. 선제후 베르너 폰 호흐베르크
Kurfürst Werner von Hochberg라이타니엔 대귀족들의 우두머리로 아직까지는 직접 등장은 없으나 오렌의 언급으로 짤막하게 등장했다. 슈투름란트주 선제후이다. 공상의 정원 엔딩에서 현재 아르투리아를 비호하고 있으며 카시미어의 그랜드 마스터 이올레타와도 친분이 두텁다는 것이 알려졌다.
공식 코믹스의 아르투리아 에피소드인 '서문의 모음곡: 카프리치오' 2화에서 목소리만으로 등장. 아르투리아를 통해 위치킹의 아츠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그리고 위치킹의 영혼이 아직 흩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이벤트 초반부에 헤르쿤프트쇼른의 여음에게 암살당하고, 슈투름란트주의 귈데네스게사츠 사본을 빼앗기면서, 그의 딸 비비아나가 해당 이벤트에 개입하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후반부에 드러난 바로는 금률악장 수호의 의무 때문에 아내와 딸을 만날 수도 없는 현실에 절망하여 여황에게 선제후 사직을 청원하였고, 불안정한 그에게 사본을 맡길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여황이 코라에게 암살을 사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비비아나와 교류가 거의 없었기에 매정한 친부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죽기까지 루신다와 비비아나를 지금까지도 아내와 딸로 사랑하고 있었으며 9월봉기 당시에는 형제였던 당대 선제후 에른스트 폰 호흐베르크가 위치킹 타도 쿠데타 중에 사망한 탓에 반강제로 슈투름란트 선제후를 떠맡게 되어 루신다와 멀어져버리고 말았고, 병들어 죽기전 마지막으로 비비아나를 보고 싶다는 소원마저 위치킹 잔당에게 암살당해 이뤄지지 못하고 말았다. 여러모로 해당 이벤트 내에 나온 인물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불행한 인물.
4.2.2. 레오폴드 대공
Erzherzog von Leopold사황전쟁에서 활약했던 라이타니엔의 장군으로 현대 테라 군사학계의 아버지라 불릴 정도의 명성을 가진 전략가이기도 하다. 모티브는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로 추정. 사국 전쟁 당시에는 가울 대육군의 기동전에 맞서 빼앗긴 네개 선제후령을 탈환하는 등의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노년에는 미쳐버린 위치킹을 폐위시키고자 라이타니엔의 아츠와 가울의 기술, 심지어 리치의 비술까지 합쳐 쿠데타를 모의하였고, 쌍둥이 여황을 후원했지만, 위치킹의 폐위를 보지 못하고 죽었다.
생전에는 쌍둥이 여황이 위치킹과 동귀어진하지 않으면 토사구팽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의 입장에서 쌍둥이 여황은 그냥 피조물일 뿐이었기에 그 둘이 평범한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지도 않았다는 모양. 하지만 대공이 쿠데타 전에 죽으면서 쌍둥이 숙청은 흐지부지 되고 두 사람은 여황이 될 수 있었다.
4.3. 게사츠슈베이터
Gesatzswächter / 金律铁卫 / 금률법위(비공식)
라이타니엔은 독특한 군사용 아츠 연구 및 훈련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군대를 구성할 때 모든 수준의 귀족은 다양한 방법으로 군대를 훈련하지만 모든 군인은 특히 군사 주문에 초점을 맞춘 적응성 테스트에 참여해야 한다. 적응성 테스트 결과가 좋은 사람은 귀족의 군대에서 제외되어 별도의 훈련 시설로 보내 특별 훈련을 받게 되는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이 병사들은 라이타니엔 각 선제후의 휘하에서 가장 강력한 재래식 전투 부대인 게사츠슈베이터로 훈련받게 된다. 무거운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두 손으로 거대한 검을 쥐고 있는 강력한 캐스터들은 근-중거리에서 놀라운 개인 전투 능력을 보유할 뿐만 아니라 일정 다수의 게사츠슈베이터가 모이면 그들의 오리지늄 아츠를 서로 연결할 수 있는데, 그때가 되면 모든 것을 소멸시킬 수 있는 파괴적인 아츠가 적에게 종말을 가져올 것이다.
사국전쟁 당시 게사츠슈베이터의 무기와 방어구는 1089년 잡지 『테라 박물관학』에 게재되었다. 양손 대검은 게사츠슈베이터의 상징적인 무기이지만 다양한 시기, 다양한 선제후의 휘하에서 그들의 무기 형태도 크게 달라진다. 많은 게사츠슈베이터가 소지한 무기는 모두 "검" 에 대한 사람들의 직관적인 상상에 부합하지 않는다. 라이타니엔인들은 게사츠슈베이터의 연합 주문을 다양한 모양의 무기가 다양한 악기의 기능을 수행하는 웅장한 교향곡으로 묘사한다. 그림 속 뭉툭하고 뾰족한 흔히 타악기로 묘사되는 이 검은 중무장한 가울의 팔랑크스를 상대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사국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사국전쟁 당시 게사츠슈베이터의 무기와 방어구는 1089년 잡지 『테라 박물관학』에 게재되었다. 양손 대검은 게사츠슈베이터의 상징적인 무기이지만 다양한 시기, 다양한 선제후의 휘하에서 그들의 무기 형태도 크게 달라진다. 많은 게사츠슈베이터가 소지한 무기는 모두 "검" 에 대한 사람들의 직관적인 상상에 부합하지 않는다. 라이타니엔인들은 게사츠슈베이터의 연합 주문을 다양한 모양의 무기가 다양한 악기의 기능을 수행하는 웅장한 교향곡으로 묘사한다. 그림 속 뭉툭하고 뾰족한 흔히 타악기로 묘사되는 이 검은 중무장한 가울의 팔랑크스를 상대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사국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비공식 번역 '황금 아츠 부대'.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의 엔딩 2 공식 번역에서 '게사츠슈베이터'로 표기되었다.
라이타니엔의 근위 기사단이긴 하지만, 다른 근위대인 여황의 목소리와는 달리 이들은 황제가 아닌 라이타니엔의 근간 그 자체인 귈데네스게사츠를 수호하는 입장이다.[13]
4.3.1. 브란트 라이너
Brant Reiner
유일하게 신분이 드러난 게사츠슈베이터로, 호흐베르크 가문의 방계 친척. 평소에는 다른 게사츠슈베이터처럼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으며, 엔딩 시점에서야 가면을 벗고 얼굴을 보인다.
내정에는 중립을 유지해야 하는 게사츠슈베이터의 의무 때문에 호흐베르크 가문의 비극을 손놓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위치킹의 잔당의 조롱에도 마음이 흔들릴 정도로 고통받고 있었다. 특히 같이 호흐베르크 가문을 섬긴 몇 안 남은 친구인 코라가 위치킹의 잔당의 수괴이자 여황이 심은 이중간첩이었단 것을 알게 된 뒤로는 코라에게 복잡한 감정을 품고, 비비아나에게 그녀가 준비해두었던 금잔화 골목의 사저를 소개해주며 대신 추모하도록 한다.
4.4. 여황의 목소리
원래는 리젤로테와 힐데가르드의 전속 악사들이었으나, 위치킹을 타도한 쿠데타 이후 쌍둥이 여황이 결성한 전속 친위대 겸 첩보관.4.4.1. 비글러
Biegler
비세하임의 카페 점장. 게르트루트가 퍼뜨린 예언으로 인해 히비스커스가 감염자들한테 봉변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그녀를 구해준다.
그리고 게르트루트의 밀정 라흐만과 대치하고 있던 에벤홀츠의 앞에 나타나는데, 사실 그의 정체는 금빛 여황의 밀정으로, 카페 점장은 위장 신분이었다. 에벤홀츠가 라흐만을 쫓아 하수도 안에 들어가려 하자 그를 감시하기 위해 같이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엄청난 수의 원석충을 발견하고 같이 도주한다. 그러던 중 게르트루트가 하수도 한 구석에 숨겨둔 속세의 음 연구실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계획서를 챙긴다.[14]
이후 에벤홀츠와 게르트루트가 대결을 벌였을 때 재등장하여 게르트루트를 속세의 음 연구 혐의로 체포한다. 그리고 그녀와 단둘이 있을 때 그녀가 속세의 음을 교란시키는 것을 목격했고, 크라이데의 기지로 게르트루트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그녀를 비수로 찔러 죽인다.[15]
체르니의 음악회에서 연주를 하게 되면 엄청난 상금을 준다는 거짓 소문도 그가 퍼뜨린 것이었는데, 이미 게르트루트가 크라이데를 거의 발견한 상태였고 이대로 놔두면 어떤 흉계를 벌일지 모르니 차라리 계획이 미완성된 상태에서 크라이데를 노출시켜 그녀가 계획을 불완전하게 진행시키도록 한 것이었다.[16] 만약 에벤홀츠가 붉은 노을 전당에 설치된 확성기를 발견하지 못했으면 어쩔 작정이었냐고 크라이데의 할아버지가 캐묻자 비글러는 그건 어쩔 수 없다면서 그때는 자신도 애프터글로와 운명을 같이할 작정이었다고 밝힌다.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에서도 재등장. 검은빛 여황의 밀서를 받고 라이타니엔에 돌아온 에벤홀츠를 츠빌링슈튀르메까지 호위하지만 이후에는 다른 담당자에게 에벤홀츠를 인계하고 등장종료.
4.4.2. 미하엘 볼프
그리마흐트의 전속 밀정. 본래는 그리마흐트가 여황의 목소리가 되는 것을 허가하지 않았으나,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이후 실질적인 대변인이 되었다.
4.4.3. 비비아나 드로스테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시점에서 친부 베르너 호흐베르크의 유언으로 여황의 목소리 자리를 추천받았고 임시로 소속되어 활동하나, 엔딩 시점에서 이를 거절하고 마가렛 니어의 추천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가입한다.4.5. 우르티카 가문
한때는 아인게바이데 주의 선제후였으며, 걸출한 황제 오토 디터마이어 구스타프 폰 우르티카가 나온 대귀족 가문이었으나, 그 걸출한 황제 위치킹이 말년에 최악의 폭정을 저지르다 쿠데타를 당한 후 가문의 명예와 권세는 물론, 이동도시, 영지를 전부 박탈당하고 저택 하나만 남아 위치킹의 후손을 유폐하는데 쓰이고 있는 유배지에 가까운 백작가문이다.4.5.1. 선제후 루트비히 우르티카
Kurfürst Ludwig Urtica우르티카 백작가의 선조. 아인게바이데 주의 선제후였다.
만민에게 아츠를 널리 퍼트리겠다며 학교를 세워 미친놈 취급을 받았던 대귀족으로, 이후 아츠 연구에 있어서 테라 최정상을 달리는 마법학교인 아인게바이데 루트비히스 대학교의 초대 학장이 되었다.
4.5.2. 우르티카 백작 프란츠
Graf Franz von Urtica위치킹의 먼 후손으로, 어린 시절 다른 후손들과 함께 위치킹의 잔당에게 위치킹 부활 실험의 실험체로 쓰였다. 이 실험에서 그는 유일한 성공자가 되었고, 얼마 후 쌍둥이 여황에 의해 위치킹의 잔당이 토벌당했을 때 여황의 자비로 살아남아 '우르티카 백작'의 작위를 받는 대신 자유를 통제당했다.[17] 그러던 중 게르트루트의 초청을 받고 비세하임의 음악회에 참가하게 되어, 에벤홀츠라는 가명을 사용하게 된다.
어쩌다가 같은 실험체 처지였던 크라이데를 만났는데, 서로가 실험체라는 건 몰랐지만 왠지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껴 같이 음악의 합을 맞추며 연습하다가, 게르트루트의 계략으로 몸 속에 잔존하던 속세의 음이 폭주하고 만다. 본래라면 폭주해 죽었을 운명이었지만 크라이데가 운명에 저항해 속세의 음을 다 떠안아간 덕에 에벤홀츠는 무사했다.
크라이데가 스스로 속세의 음을 다 떠안은 뒤, 스스로 우르티카 백작을 자칭하고 죽었기 때문에 비세하임 사건 종결 후 공식적으로는 죽은 사람이 되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에서 라이타니엔에 돌아왔을 때는 위치킹의 폭정으로 명예가 더럽혀진 우르티카 영지의 백성을 보호하고 자신과 같은 희생자가 더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우르티카 백작으로 돌아간다.[18]
사용하는 악기는 플루트지만, 애초에 머릿속의 위치킹이 강제로 가르친 덕에(…) 어지간한 악기는 전부 다룰 수 있다. 로도스에 들어간 뒤로는 크라이데를 추모하는 의미에서인지 첼로를 주로 켠다.
4.6. 월루몽드
4.6.1. 세버린
(塞弗林/Seve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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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세버린 호손(Severin Hawthorn/塞弗林·霍索恩). 월루몽드의 치안 관리 책임자로 장관이라고 불린다. 토어발트(Thorwald/托尔瓦尔德)라는 아들이 있었지만 스토리 시점에선 이미 사망했다.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동료인 아트로를 찾으러 온 폴리닉과 스즈란이 자신에게 이익이 될 지를 알아보기 위해 일부러 아트로의 죽음을 숨기고 냉대를 하는 등, 철저히 계산적이며 좋게 볼 수 없는 성격. 지병을 앓고 있는지 간간이 기침을 하며 불편해하는 증상을 보이지만 세버린 본인은 내색하지 않고 있다.
월루몽드에 폭동이 발생하며 이에 대응하던 세버린의 증상은 더욱 심각해지고, 결국 세버린은 쓰러지고 만다.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세버린 또한 광석병에 감염된 환자로, 이미 중증에 도달한 상태. 과거 윈터위습의 관련자들을 사냥하고 다닐 당시 그중 한 명에게 오리지늄 가시로 기습을 받고 감염되었지만 세버린은 이 사실을 모두에게 숨기고 있었다.
폴리닉과 스즈란, 그리고 머드락의 활약으로 인해 간신히 도시의 폭동을 가라앉히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세버린의 불행은 멈추지 않았는데, '도시의 관리자가 광석병을 앓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시설에 수용되어 있다'는 한 줄 묘사로 그의 후일담이 전해졌다. 거기에 스토리에서 폭동을 발생시켜 도시를 혼란에 몰아넣고 많은 희생자를 낳게 만든 주범이 그의 아들인 토어발트로 밝혀졌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세버린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하지만 이후 머드락의 신뢰도 정보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토어발트는 살아있었으며, 도시에 찾아온 라이타니아의 귀족들을 상대로 암살 시도를 하였다가 미수에 그치고 도주하던 중 자살을 하였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귀족을 살해하려 들었다가 자살해서 진짜 죽어버리고, 귀족들은 세버린을 비난하지는 않았지만 난장판이 된 도시에 아무 조치도 없이 그냥 떠났다고 하니 월루몽드의 폭동을 잠재우려고 분투하던 그의 노력이 모두 허사로 돌아간 것이다. 거기다 중증의 광석병을 앓는단 사실이 공개적으로 알려지기까지 했으니 세버린의 미래는 매우 암울한 상황.
4.6.2. 타쟈나
(塔佳娜/Tatj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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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타쟈나 버글러(Tatjana Bergler/塔佳娜·伯格勒). 토어발트의 아내로, 세버린을 아버님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링크의 이미지는 리유니온의 "케빈"과 마찬가지로 "타쟈나"라는 캐릭터의 전용 이미지가 아니다. 이는 프렐류딩 라이츠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4.6.3. 토어발트
(Thorwald/托尔瓦尔德)세버린의 아들이자 타쟈나의 남편. <월루몽드의 황혼> 이벤트의 스토리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폭탄 테러에 휘말려 로도스 소속 의사 아트로와 같이 있던 환자들과 함께 사망했다.
그 정체는 월루몽드의 황혼 이벤트의 흑막. 이동도시가 사고로 인해 경로를 이탈하면서 물자를 보급받지 못해 기근의 위협을 받자 이 문제를 외부에 알리기 위해 재앙정보전달자인 비더만을 꼬드겨 감염자 시민들의 폭동을 계획, 그 시발점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감염자들을 도우러 찾아온 의사인 아트로를 목표로 삼고 찾아가 자폭을 해서 그녀와 치료받던 환자들까지 모두 죽게 만들었다. 사람의 목숨을 저울질한 댓가로 자신 또한 죽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 작중 비더만과의 대화를 통해 묘사된 바로는 영락없는 사이코패스이자 궤변론자.[19]
이 당시 비더만은 자신이 제대로 재앙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해[20] 월루몽드와 그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는 죄책감과 앙심을 품은 주민들의 협박을 받기까지 하여 반쯤 넋이 나간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더만은 자신에게 친절했던 아트로를 포함한 죄 없는 이들이 죽어야 한다는 것에 격하게 반발했으나, 토어발트가 비더만의 죄책감을 자극하며 '모든 것은 더 많은 생명을 위하여'라는 위기협약의 모토를 이용해 설득하였다. 그러면서 아트로는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은근히 설득을 해 비더만은 결국 그의 말에 결국 협력하였는데, 정작 토어발트는 비더만에게 알려준 예정보다 빠르게 테러를 감행하여 아트로를 죽여버렸고, 결국 멘탈이 박살난 비더만은 감염자들을 선동해 폭동을 일으키고 그 도중에 자신까지 사망한다.
결국 월루몽드에서 연락이 끊긴 아트로를 찾고자 파견된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들과, 방랑하던 중 월루몽드로 흘러들어온 머드락 소대까지 폭동에 휘말려 도시는 혼돈의 도가니가 되고 말았다. 머드락 소대도 처음에는 감염자들의 편에 서서 로도스와 대치했으나, 감염자 집단이 리유니온을 자처하면서 폭도로 변하자 그들을 저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토어발트가 흑막이라는 사실을 알던 비더만은 죽어버렸고, 로도스 아일랜드와 도시 측의 조사 결과 폭탄으로 쓰인 아츠 유닛이 고작해야 재앙정보 전달자에 불과한 비더만의 수준으로는 제조가 불가능하다는 것만 판명되었다. 조사자들은 비더만이 누명을 썼고 진범은 따로 있다는 것까지는 알아냈지만 도시 상황이 난장판이라 더 이상의 수사가 불가능했고, 이미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던 토어발트는 당연히 수사망에 들어가지 않아 결국 진범의 정체는 오리무중인 채 관찰자 시점인 유저들만 아는 진상으로 끝나 월루몽드의 스토리가 발암으로 평가 받는 원인이 되었다.
참고로 비더만의 사인은 얼음 아츠로 인한 타살이었는데, 이 자와 깊게 관련되어 있으면서 얼음 아츠를 쓰는 사람은 토어발트 뿐이었다. 그런데 스토리 상 비더만은 토어발트 사후에 죽은 것으로 알려져서 시간대가 맞지 않아 유저들도 추측만 할 뿐이었다.
그러다 이후 머드락이 실장되면서 그녀의 2차 정예화 승진 기록을 통해 그의 최후가 드러났다. 죽은 줄 알았던 토어발트는 사실 살아있었으며, 월루몽드 사태가 종료된 이후, 라이타니아 귀족이 조사 차 월루몽드에 들렸을 때 이 귀족에 대한 암살시도를 했다. 그러나 그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 토어발드는 귀족의 병사들에게 쫓기던 중 도주 끝에 자살했다. 이 귀족은 이미 중병을 앓고 있는 세버린 호손에게 비난을 가하지는 않았지만, 이 일에 대해 앙심을 품고 아무런 조치도 없이 월루몽드를 떠났다.
결국 토어발트가 사망을 위장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비더만을 토어발트가 살해했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애당초 아트로는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비더만에게 약속했으면서 곧장 아트로를 죽여버리는 짓을 저지른 것에서 이미 확신범 수준. 심지어 자신이 비더만의 사주로 움직인 것 마냥 가짜 편지까지 남겨서 그 시점에 이미 죽고 없는 비더만을 능욕하고 모두를 기만했다. 물론 조사 결과를 공표하지 않았을 뿐 이미 비더만이 누명을 썼고 진범이 따로 있다는 것까지는 알아낸 상태였으니 적어도 조사 결과를 알고 있던 세버린은 자신의 아들이 진범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토어발트가 계획한 월루몽드의 회생이라는 목적 자체는 좋았으나 그 방법이 무관계한 사람들을 죽여 폭동을 일으켜 관심을 받자는 것이었기에 너무나 극악했고, 결국 그 끝에 남은 건 없었다. 애시당초 토어발트의 결혼식 때문에 비더만이 제때 재앙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이 월루몽드 사건의 발단이었으며, 토어발트에게 자신도 자살할 거라 말해놓고는 그러지도 않았다. 그 이후로도 죽음을 위장해 아무것도 모르던 비더만을 살해하고 자신의 범죄계획을 비더만이 한 것처럼 누명을 씌우는 등 거짓과 간계를 일삼았다. 심지어 끝에 가서는 붙잡혀서 죄값을 치르기는커녕, 자살로 도피하는 못난 모습이나 보였기에 정말로 토어발트의 목적이 사람들을 위한 것이 맞는 거냐는 의문만 유저들에게 남겼다.
애초에 월루몽드가 위험한 사실을 외부에 알리고 지원을 받으려 했던 것이 토어발트가 말했던 계획이었는데, 정작 그는 도시를 도와줄 수 있을 귀족이 찾아오자 그 귀족을 암살하려 들었다. 이를 보아 토어발트의 진짜 목적은 월루몽드의 회생이 아닌 귀족 암살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1] 결국 그의 종잡을 수 없는 광기어린 행보는 이도저도 아닌 혼란만 불러일으키고 모두에게 상처만 남긴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또한 자신에 대한 평가도 안타깝게 희생된 방화사건 피해자에서 의도도 수단도 과정도 결말도 최악으로 만든 인간쓰레기로 평가받게 되었다.
4.7. 비세하임
게르트루트 슈트롤로가 지배하는 슈트롤로 백작령의 이동도시로, 링거링 에코스 이벤트의 배경. 감염자 거주구역인 '애프터글로 구'가 주된 배경이며, 이곳의 감염자들은 게르트루트의 후원을 받는 음악가 체르니 덕분에 다른 이동도시에 비해 제법 나은 대우를 받고 있다. 그러나 위치킹의 잔당이 종종 출몰하고, 이들을 감시하기 위해 여황의 밀정들도 활동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이다.4.7.1. 체르니
Czerny비세하임에서 매우 명망높은 음악가. 본래 감염자라는 이유로 귀족들에게 천대받고 있었으나, 영주 게르트루트의 후원을 받게 된 후 음악 홀 '붉은 노을 전당'에서 음악회를 열 정도로 유명해졌다. 귀족들에게 천대받았던 경험으로 인해 본능적으로 귀족을 혐오한다.
속세의 음의 영향으로 광석병이 갑작스럽게 악화되었지만, 피를 토하면서까지 노력한 끝에 둘에게 내재된 속세의 음을 끌어내 자신의 몸으로 받아내기 위한 곡을 작곡한다. 그러나 게르트루트의 흉계로 인해 속세의 음이 교란되면서 실패했고, 결국 크라이데가 스스로 희생하고 말았다.
사용하는 악기는 피아노.
4.7.2. 크라이데
Kreide
비공식 번역명 크라이드. 에벤홀츠, 체르니와 함께 링거링 에코스 이벤트의 주역이자, 위치킹의 먼 후손. 에벤홀츠와 마찬가지로 위치킹 부활 실험의 실험체로 사용되었으며, 그와 에벤홀츠 둘만 살아남았을 때 겁에 질린 에벤홀츠 대신 자신이 실험에 자원했다. 결과적으로 실험은 실패했지만, 아주 실패한 것은 아니었는지 목숨은 건졌다.[22]
이후로는 할아버지에게 입양되어 평범한 서민의 삶을 살다가[23] 체르니의 음악회에 연주자로 당첨되면 거액의 상금을 준다는 소문[24]을 듣고 할아버지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음악회에 참가했고, 그곳에서 우연히 에벤홀츠를 만난다. 비록 서로를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에벤홀츠는 그에게 왠지 모를 호감을 느꼈고, 음악회에 참가할 수 있게 해 주고 할아버지의 약값을 대신 지불하는 등 그를 돕는다.
그렇게 에벤홀츠와 팀을 맺어 체르니의 연주회에서 함께 연주하게 되었지만, 게르트루트의 흉계로 인해 자신과 에벤홀츠에게 잠재되어 있던 속세의 음이 교란되어 비세하임의 주민 전체가 희생될 위험에 처하고 만다. 크라이데는 혼신의 힘으로 첼로를 연주해 가까스로 속세의 음을 전부 자신의 몸으로 받아냈고,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은 모두 무사했지만 크라이데 자신은 오리지늄 껍데기로 둘러싸인 괴물로 변이해 버린다.
하지만 변이되는 와중에도 에벤홀츠에게 비록 우리의 삶이 비극이었을 지언정, 우리는 결국 다시 만났고 함께 연주까지 했기에 우리의 삶은 불행하지 않고, 오히려 행복했다고 말하며 에벤홀츠의 슬픔을 줄이려고 웅변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링거링 에코스 스토리 최고의 명장면이다. 원래라면 연주가 끝나고 둘 다 죽어야 했겠지만 체르니의 노래가 그러했듯 둘 다 그 운명에 저항했고, 서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었던 게 기쁘다는 말을 끝으로 에벤홀츠에게 이제 도시를 부수려 할 미쳐버린 자신, 정확히는 위치킹의 잔재를 죽여줄 것을 부탁하고는 완전히 괴물로 변이한다.
에벤홀츠는 눈물을 머금고 그런 그를 쓰러뜨렸고, 제정신으로 돌아온 크라이데는 우리는 함께 불공평한 운명에 맞섰고 승리했다며 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긴 채 숨을 거둔다. 심지어는 미쳐버린 상태에서마저 에벤홀츠를 위하는 마음은 남아있었는지 괴물로 변이해 폭주하는 동안 스스로를 우르티카 백작이라 자처했기에, 사건은 우르티카 백작이 폭주해 난동을 부리다가 죽은 걸로 결론이 나서 에벤홀츠는 평민 신분으로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25]
괴물로 변이한 모습의 크라이데는 링거링 에코스 이벤트의 보스로 등장한다. 전투 도중 잠시 아군화하여 같이 싸워주며, 자해를 해가면서 까지 정신을 차리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말이 많다.
사용하는 악기는 첼로.
이름인 크라이데는 독일어로 백악을 뜻한다.|# 흑단나무를 뜻하는 에벤홀츠와 대비되는 이름.[26]
여담으로 외모가 곱상해서 착각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은데, 남자다.
4.7.3. 게르트루트 슈트롤로
Graf Gertrude Strollo
비공식 번역명 거트루드. 이명 슈트롤로 백작. 비세하임의 영주이자 링거링 에코스 이벤트의 진정한 흑막이다.
우르티카 백작 에벤홀츠를 비세하임에 초대한 인물로, 위치킹의 치세를 직접 겪어봤다는 말과 에벤홀츠가 아줌마(...)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나이는 3~40대 정도로 꽤 많은 것으로 보인다.[27] 체르니의 후원자이며 그의 음악적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긴 하지만 음악으로 돈벌이를 하려 해서 체르니에겐 달갑지 않은 상대다.
그녀의 아버지는 위치킹의 충신이었으며, 슈트롤로 가문은 위치킹의 총애를 받아 라이타니엔 제일의 권세를 누렸으며 그 증표로 붉은 노을 전당을 선물받았다. 그러나 위치킹이 몰락하면서 슈트롤로 가문도 같이 몰락했고, 그녀의 아버지는 위치킹의 잔당을 숨겨주다가 여황의 세력에게 끌려가 고문받던 중 감옥에서 의문사한다.[28] 그 뒤를 이어 그녀의 오빠가 비세하임의 영주가 되었지만, 그는 매우 무능한 인물[29]이었기에 더 이상 비세하임을 망치게 둘 수 없다는 게르트루트의 판단 하에 암살당한다.[30]
그렇게 비세하임의 영주가 된 그녀는 에벤홀츠를 초대하여 크라이데와 함께 연주회에 참석하게 하고, 자신이 그를 속세의 음으로부터 해방시켜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 와중에 히비스커스를 비롯한 로도스 아일랜드 세력까지 개입할 위기에 처하자 거짓 예언을 만들어[31] 애프터글로에 뿌리기도 했다.
에벤홀츠와 크라이데의 속세의 음이 공명하며 비세하임의 감염자들이 '유사 회복'[32]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것을 눈치챈 에벤홀츠가 스스로 비세하임을 떠나려 하자, 게르트루트는 그에게 자신의 계획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크라이데와의 합주를 통해 속세의 음을 제거한 뒤, 일부러 혼란을 일으키고 그 사이 크라이데를 죽인 뒤 그 시체를 우르티카 백작의 것으로 위장시키는 것. 이를 들은 에벤홀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떠난다.
이후 에벤홀츠, 체르니, 히비스커스가 붉은 노을 전당을 찾았을 때, 게르트루트가 홀 전체에 확성기를 설치한 것이 드러난다. 이 상태로 음악 아츠가 연주되면 확성기를 통해 엄청나게 증폭되어, 주변의 감염자들에게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있었던 것인데, 자신의 계획이 들통난 것을 눈치챈 게르트루트가 붉은 노을 전당에 나타난다. 그녀는 에벤홀츠에게 자신의 계획을 따를 것을 다시 제안하지만, 에벤홀츠가 화를 내며 거절하자 그를 비웃으며 아츠 대결을 벌인다. 이 대결에서 에벤홀츠가 이기긴 했지만, 어쨌든 게르트루트는 비세하임의 영주이고 에벤홀츠 일행은 허가없이 그녀의 사유지에 침입한 모양이 되었기 때문에 그녀를 건드릴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때 비글러가 등장, 지하 실험실에서 발견된 속세의 힘 계획서를 들이밀며 그녀를 체포한다.
그렇게 비글러와 단둘이 있게 된 상황에서 체르니, 에벤홀츠, 크라이데의 연주가 시작되자 그녀는 자신의 하프를 집어들고 연주를 시작한다. 그러고는 속세의 음 계획서와 실험실은 전부 자신이 판 함정이었다며 자신의 연주를 통해 속세의 음을 교란하는 것[33]이 진짜 계획이고, 이 교란된 속세의 음을 담아낼 그릇을 찾지 못한다면 그로 인해 엄청난 재난이 벌어질 것임을 밝힌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지금까지 자신을 못살게 군 위치킹의 잔당[34]에 대한 복수이며, 지금 자신을 죽인다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위협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크라이데가 교란된 선율을 전부 자신의 몸으로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했고, 괴물로 변이한 크라이데를 에벤홀츠가 쓰러뜨리면서 그녀의 계획은 실패한다. 이를 본 게르트루트는 비글러의 존재도 잊어버린 채 절규했고, 이를 통해 실패를 눈치챈 비글러가 그녀를 비수로 찔러 죽였다. 게르트루트는 죽어가면서도 그를 향해 온갖 저주를 내뱉었고, 비글러는 그런 그녀를 보며 추하다고 디스한다.[35]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의 위치킹의 잔당들 언급에 따르면 정말 말단 내지는 단물 빨아먹는 데만 쓰이던 호구였던 듯하다. 검은빛 여황 그리마흐트 역시 게르트루트에 대해 재능에 한계가 있던 불행한 희생양이라고 평가했다.
명일방주에 흔치 않은 순수 악 성향의 빌런이기도 하고, 40대 아줌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미형의 외모를 자랑하는지라 인기가 상당히 많다.[36] 특히 텍사스가 나이를 먹은 모습 같다는 말이 많은데, 실제로 텍사스 디 오메르토사나 페넌스와 분위기가 꽤 비슷하다. 덕분에 텍사스 엄마란 드립이 흥하기도 했다.
전투 맵에서는 중간 보스급 적으로 등장하며, 저지 불가에 10초마다 자신의 허상을 소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용하는 악기는 하프.
4.7.4. 크라이데의 할아버지
갈 곳이 없었던 크라이데를 입양한 사람으로, 중증 감염자라서 크라이데가 약값을 벌어다 주고 있다. 작중에서 뜬금없이 자리를 비우고 사라지는 일이 많아 크라이데를 걱정시키곤 한다.
사실 그 정체는 금빛 여황의 밀정. 위치킹 시절에는 감염자들을 강제로 잡아다가 아츠 실험체로 사용하는 일이 빈번했는데, 감염자가 부족해지자 멀쩡한 사람을 감염자로 만들어[37] 상납하곤 했다. 할아버지 또한 이렇게 감염된 사람으로, 이 때문에 위치킹을 극도로 혐오하여 위치킹 몰락 후 스스로 금빛 여황의 밑으로 들어갔다. 작중 언급으로는 위치킹의 후예들을 대상으로 속세의 음을 주입하는 실험을 벌이던 위치킹 추종 세력을 색출하고 처단하는 작전에도 관여하였으며, 크라이데를 거두어 키운 것 또한 엄연한 실험체였던 그를 감시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겉으로는 감염자의 손자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한편으로는 자신에게 감시당하는 신세임에도 크라이데가 선한 마음씨를 잃지 않는 모습에 죄책감을 느끼고 끝내 정이 들어 버렸으며, 이 때문에 크라이데의 죽음을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 동료 밀정인 비글러에게서 속세의 음 실험 보고서를 빼돌려서 로도스 아일랜드의 히비스커스에게 넘겨주었다. 이 보고서는 히비스커스와 체르니에게 속세의 음을 보다 정확히 이해할 바탕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체르니가 에벤홀츠와 크라이데에게 깃든 속세의 음을 끌어내 제거하려는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체르니의 계획이 게르트루트의 방해 공작으로 실패하고 크라이데가 이를 수습하다 괴물로 변해 버리자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여 그의 앞에 나타나 죽음을 기다렸으나, 히비스커스가 밀쳐낸 덕분에 살아남았다.[38] 비세하임 사건 종료 후에는 비글러가 고의로 크라이데를 사건에 휘말리게 한 것을 알고 그를 증오했으나, 서로 오해를 푼 뒤로는 같이 커피를 마시러 간다.[39]
4.7.5. 우르술라
체르니의 먼 친척으로 잔소리가 심한 인물. 하지만 그 잔소리는 체르니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다.
4.7.6. 라흐만
위치킹의 잔당이자 게르트루트의 밀정으로, 살카즈를 매우 싫어한다. 그래서 히비스커스를 쫓아내기 위해 폭도들을 선동했지만 에벤홀츠의 도움으로 실패로 끝났다. 그 후 독가스를 분출하는 하수도의 원석충을 지상으로 퍼트리기 위해 하수도로 가지만 에벤홀츠와 이들을 미행한 비글러가 기절시킨다.
4.8. 츠빌링슈튀르메
비공식 번역명 츠빌링스튀르메. 라이타니엔의 수도.4.8.1. 로리스 보르딘 자작
전 라테라노 공민 출신인 라이타니엔 헌병대의 대장으로 우연히 아르투리아를 잡아 체포하기 위해 라테라노의 집행자인 페데리코가 잠입해있는걸 알고 경고 및 협력한다.
여러 실패를 겪었다며 위치킹의 잔당을 소극적으로 상대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르투리아의 연주를 듣게 된 뒤, 사실 이 무기력한 모습이 연인을 구하지 못한 실패자라는 자책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직면하고, 소시민으로 살고 싶었지만 스스로에게 실망하기 싫어졌다며 잔당들이 에벤홀츠를 납치하려는 현장에 난입해 그를 피난시키고 대신 위치킹의 잔당들을 상대하다 사망한다.
라테라노 공민이기에 성도 페데리코는 그의 유언을 들을 수는 없었음에도 생전 잃어버린 연인을 찾아준다는 유언 집행에 나서게 된다.
4.8.2. 코라 뢰벤스타인
Kola Löwenstein
선제후 베르너 호흐베르크의 친구이자 라이타니엔 왕실악단의 조율사. 본래 위치킹의 파이프 오르간 청소부였고 9월 봉기 당시 사고로 시력을 잃고 죽을 뻔했으나 베르너 호흐베르크에게 구해져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선제후가 죽기 직전 부른 비비아나를 라이타니엔에서 만나 신변을 지켜주고, 아버지의 암살을 조사하는 비비아나를 돕는다.
사실 그 정체는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이벤트의 흑막이자 위치킹의 잔당의 지도자인 '수석'이다. 본래는 금빛 여황 리젤로테의 명령으로 위치킹의 잔당을 감시하기 위해 그들과 비밀리에 접촉하였으나, 귈데네스게사츠 아래 경직된 라이타니엔의 사회와 그로 인해 생겨난 비극들에 절망하여 진짜로 위치킹의 잔당에 합류하게 된다.
1100년 여황 축제 행사의 일정으로 진행된 대규모 귈데네스게사츠 연주회에 잔당 악단을 몰래 잠입시켜 귈데네스게사츠 악장을 변질시켰고, 변질된 악장을 토대로 아르투리아가 아츠를 사용해 위치킹의 의식이 남아있는 차원으로 통하는 문을 만든다.
이후 비비아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죄를 고백하였고, 귈데네스게사츠의 붕괴로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으려던 비비아나가 부지불식간에 그녀를 칼로 찌르면서 사망한다.
4.8.3. 루신다 드로스테
비비아나 드로스테의 친어머니.본래 화가로 베르너 호흐베르크가 슈투름란트 선제후가 되기 전 연모하던 사이였으나, 선대 슈투름란트 선제후의 암살로 인해 베르너는 호흐베르크가의 비교적 자유롭던 막내아들에서 순식간에 대귀족인 슈투름란트 선제후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그와 정략결혼을 맺으려던 휘하 귀족들의 정치질과 위치킹 타도 쿠데타로 인해 벌어진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한순간에 맺어질 수 없는 사이로 멀어지고 만다.
이후 루신다는 프리다 시만 부인의 손에서 화가로 컸으나, 베르너는 여전히 루신다를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딸인 비비아나 역시 그녀의 사후 라이타니엔의 정치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카시미어로 보내 대기사장 이올레타 로시에게 맡겼다.
4.8.4. 율리아 쉴러
로리스 자작의 전 연인.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얀이라는 남동생이 한 명 있다. 평범한 삶을 살다가 15년 전 어느날 갑자기 실종되었으며 로리스가 이로 인해 평생 죄책감을 느끼며 살고 있다.
이후 위치킹의 '황역'에서 길을 잃은 페데리코, 아르투리아의 앞에 돌연히 나타나고 실종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는데, 새로운 카페를 오픈할 준비를 하고 거리에 나와있다가 하필 위치킹의 잔당들이 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입막음으로 살해당했던 것. 로리스는 진상을 밝히려 했으나 위치킹의 잔당의 정체가 귀족들로 드러날 경우 이 사건이 가져올 파란을 우려했던 윗선의 압박으로 포기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래 사건 수사를 지속해왔다. 이후 위치킹을 한 번 더 죽이기 위해 라이타니엔의 쌍둥이 여황이 황역에 강림하자 그 막대한 에너지를 버티지 못하고 순식간에 소멸한다. 2번 연속으로 불의의 사고에 휘말려 허무하게 목숨을 잃은 불쌍한 인물.
4.9. 아인발트 루트비히스 대학
Ludwigs-Universität Einwald원래는 선제후 루트비히 우르티카의 지식이 담긴 고탑이었으나, 자신의 지식과 아츠를 만인에게 퍼트리겠다는 그의 신념에 의해 라이타니엔 최초의 대학교로 바뀌었다. 위치킹 치세 이후 위치킹의 산물들을 싹다 밀어버렸지만, 이 대학교만큼은 어찌저찌 남겨져왔다.
그러나 1100년 위치킹의 잔당이 헤르쿤프트쇼른을 부활시키기 위해 에벤홀츠와 귈데네스게사츠 사본을 촉매로 사용하면서 다시금 '기원의 뿔'이 강림하였으나, 게사츠슈베이터와 힐데가르트 여황의 대처로 인해 계획이 실패, 주모자가 도주끝에 자결하여 겨우 수습된다. 다만 시설의 피해가 큰데다 위치킹 부활 실험의 전모가 알려져서 대학교는 사실상 폐교 수순을 밟게 되었다.
4.9.1. 프레몬트
아인발트 루트비히스 대학의 학장. 레싱의 스승이기도 하다.
4.9.2. 레싱 마이어
4.9.3. 게르하르트 호프만
아인발트 루트비히스 대학의 교수. 한때 아인게바이데에서 가장 강력한 캐스터였으며 우르티카 가문을 섬겼으나, 위치킹 몰락 후 프레몬트의 제자가 되었다.
프레몬트의 제자로서 귈데네스게사츠를 연구하던 중 '위치킹' 헤르쿤프트쇼른의 행적을 보고 그에게 감화되어 과거 위치킹 타도에 가담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위치킹의 잔당이 되며, 에벤홀츠를 납치해 속세의 음을 꺼내다가 위치킹을 부활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애초에 속세의 음은 진짜 위치킹도 아니었을 뿐더러 게사츠슈베이터와 여황의 목소리가 즉각 대응하면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신체 한계를 넘어설 정도의 아츠 에너지에 다른 잔당들은 전부 사망, 본인은 훔쳐낸 귈데네스게사츠 사본을 가지고 도망치나, 도주중에 아르투리아의 음악에 홀려 귈데네스게사츠야말로 만악의 근원이었다고 소리치며 탑에서 투신하여 사망한다.
5. 권역 내 주요 세력
5.1. 위치킹의 잔당
이명 '헤르쿤프트쇼른의 여음'. 본래 위치킹의 추종자들이었으나 1070년대 쌍둥이 여황에 의해 끌어내려진 위치킹을 되살리기 위해 암약하는 단체. 휘하 군사력으로 '잔당 악단'을 데리고 있다.- 선제후 슈트롤로(백작으로 강등됨)
게르트루트 슈트롤로의 아버지. 위치킹 치세에는 위치킹의 측근이였기에 선제후에도 임명되는 등의 특혜를 얻었으나, 위치킹의 실각 이후 선제후 권리 박탈 및 백작으로 강등당한 데다가 영지였던 이동도시 두곳을 빼앗기고 비세하임에 유폐되는등 누리고 있던 온갖 특권을 잃자, 잔당들의 후원자가 되었다.
- 아르투리아의 음악 선생
- 프리다 시만
라이타니엔의 유명한 화가. 위치킹의 아츠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자기 피와 오리지늄을 섞어 그림을 그렸으며 위치킹이 쿠데타를 당해 죽은 이후 절필했다.
6. 기타 라이타니엔 관련 인물
6.1. 아델 나우만
6.2. 카티아 & 마그나 나우만
Cartier & Magna Naumann
아델 나우만의 부모. 사진에서 아델의 왼쪽에 있는 남성이 카티아 나우만, 오른쪽에 있는 여성이 마그나 나우만이다. 1095년 라이타니엔의 우나 화산에서 화산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다.
한때 라이타니엔의 저명한 오리지늄, 생태환경 전문가로 재앙관측과 예방에 대한 연구를 하였으나, 라이타니엔 군부 측에서 이 연구를 무기화할 목적으로 접촉한 적이 있다고 한다. 두 부부는 연구를 지속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했던 탓에 여기에 어느 정도 협조하기도 했었다고.
시에스타 출신에 나우만 부부의 조수였던 켈러는 이 일로 인해 화산 오르기를 그만두고 시에스타에 조촐하게 박물관을 세우고 은둔하고 있으며,[40] 반대로 딸인 아델 나우만은 부모의 연구를 완성하기 위해 자기 몸이 망가져 가면서까지 화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양 짐승 군주 돌리와도 연이 있었는지 돌리는 이들을 친구라고 칭하고 그리워한다. 이 때문에 돌리는 이 두 부부의 삶을 담은 분신을 만들어 이들을 추모하는데, 이 두 분신의 성격을 볼 때 카티아는 엄숙하고 조용한 성격, 마그나는 온화하고 사근사근한 성격이였던 듯. 돌리와 이 분신들이 엮인 일 덕분에 아델과 칸, 켈러는 서로의 오해와 강박을 풀고 다시 화해할 수 있었다.
모티브는 운젠 분화로 사망한 화산학자 부부, 모리스 크라프트(Maurice Krafft), 카티아 크라프트(Katia Krafft)로 추정된다.
6.3. 아르투리아 잘로
6.4. 핑구인 백작
300년 전 라이타니엔의 음악가로 뛰어난 음악 실력과 독특한 매너로 '스윙하는 신사'라고 불렸다. 또한 녹지 않는 얼음으로 된 바이올린이나 푸른 꼬리 깃털이 달린 사르곤 타악기, 늑대털을 뽑아 만든 실패작 등등 여러가지 특이한 악기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한동안 라이타니엔에서 여러가지 클래식 음악을 집필했으나 점점 매너리즘에 빠져 좌절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밤중에 찾아온 손님[41]과 토론을 하던 중 말싸움이 되었다가 점점 고성이 리드미컬해지면서 랩 배틀이 되어버리고 핑구인 백작은 "요~ 그거야!"라며 뭔가 깨달음을 얻은 듯한 소리를 내지르고는 조용해졌다. 그 뒤 시종들이 문을 열었을 때는 이미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뒤였다고 한다.
한때 라이타니엔 음악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핑구인 백작을 기리는 의미에서 그가 음악을 연주하던 고탑은 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
[1] 본래 아인게바이데 주의 주도였으며, 1077년 위치킹 폐위 후 우르티카 가문의 영지와 이동도시를 전부 몰수하고 쌍둥이 탑을 세워 이름도 개명하여 재건했다.[2] 라이타니엔 최초 구성 당시에는 루포족이 다수인 시라쿠사가 라이타니엔의 일부였으나, 이후 라이타니엔에 반발해 독립했다. 다만, 루푸카른주 루포들은 라이타니엔에 잔류하여 소수민족으로 남아 있다. 이들은 시라쿠사의 독립으로 인해 차별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는 모양.[3] 그리고 극비리에 살카즈 아종인 리치가 살고 있었으나,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이후 라이타니엔을 떠났다.[4] 선제후령에서 주조권이 있으며 9개 지방에서 통용된다.[5] 라이타니엔의 도시 중 하나인 월루몽드는 중부 유럽은 아니지만 독어권에 포함되는 벨기에의 도시명에서 따왔다.[6] 히비스커스는 이때 플루트를 아츠 유닛으로 가져오기는 했지만 불어본 적은 없어서 스스로 초보라며 사양하려 했고, 실제로도 그닥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열정적인 감염자는 그 초보적인 음색을 이용해 즉석에서 화음을 만드는 기행을 보인다.[7] 에벤홀츠가 그 지역을 다시 방문했을 때 거리에서 슬퍼하고 있던 감염자에게 말을 거는데, 그 감염자는 광석병 문제나 속세의 음 사태보다는 그 사고로 죽은 친구를 애도하는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것에 슬퍼하고 있었다(...).[8]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이벤트에서 나온 서브 컨텐츠인 탐문에서는 한 캐스터 가문 출신 헌병이 자기는 재능이 모자라서 형제자매들과 달리 캐스터가 못 됐는데 광석병 환자들은 몸에 돌이 자라났다는 이유로 아츠를 마음대로 부린다면서 오히려 감염자를 질투하는 모습까지 보인다.[9] 라틴어에서 넘어온 나라 이름들 중 몇몇으로 예를 들면, Italia는 "Italien"(실제 발음은 /이탈리언/에 가깝다), Hungaria(운가리아, =헝가리)는 "Ungarn"(일부 나라 이름은 -ien이 탈락됨), Germania는 "Germanien"이라 표기한다. 한편 독일어와 매우 가까운 서게르만 친척 언어인 영어의 경우에는, "Italia", "Hungaria", "Germania" 등등 일부 -ia로 끝나는 나라 이름들이 "Italy", "Hungary", "Germany" 등과 같이 "-ia → -ie → -y"의 과정을 거쳐 끄트머리의 "a"가 아예 생략된 형태로 바뀌어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Bulgaria, Serbia 등과 같이 영국과 비교적 멀리 있는 나라들의 이름은 이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경우도 많다.)[10] 단, 후일 밝혀지는 것이지만, 시라쿠사는 동등한 입장이 아닌 카즈델의 침공을 막기위한 변경주로 편입되어 황제 선출권이 없었다. 이 불평등 관계는 후일 시라쿠사가 독립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11] 율법은 모든 산크타에게 상시 적용되지만 귈데네스게사츠는 모든 라이타니엔 사람에게 작용하며 연주를 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12] 이후 우르티카 가문은 위치킹의 후손을 유폐하기 위한 저택만 남겨졌으며, 츠빌링슈튀르메가 재건될 때 위치킹 시절 세워진 건축물은 우르티카의 선조 루트비히스 선제후가 세운 대학교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모조리 철거되었다.[13] 이때문에 위치킹을 타도한 9월 봉기 당시에는 게사츠슈베이터가 중립을 지켰다. 다만 브란트 라이너가 이 탓에 친척이었던 호흐베르크 선제후를 지키지 못하고 죽어가는것을 방관해야만 했다.[14] 이 계획서는 이후 크라이드의 할아버지가 빼돌린다.[15] 이때의 행적이 약간 의아한 점이 있다. 바로 게르트루트가 속세의 음 교란을 위해 하프를 연주하러 갈 때 전혀 저지하지 않은 것. 라이타니엔에서 음악과 아츠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고, 실제로 라이타니엔과 관련된 등장인물들이 악기를 아츠 유닛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게르트루트 정도면 충분히 살상력 있는 아츠를 사용할 수 있을 테니 속세의 음 교란이 아니어도 비글러 자신을 노리고 아츠를 사용할 수도 있었을 텐데 하프 연주를 전혀 방해하지 않았다. 이 연주를 처음부터 방해했다면 크라이데가 죽지 않고 끝나거나, 적어도 크라이데가 괴물로 변하지 않은 채 그로 인한 주변 피해도 발생시키지 않고 끝낼 수 있었을 텐데 의아한 부분. 게르트루트가 속세의 음 연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잡기 위해서였거나, 어차피 크라이데를 제거할 계획이었어서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제거하기 위해서였을 가능성도 있다.[16] 실제로 이 작전은 어느 정도 성공해서, 게르트루트는 무리해서 계획을 진행하려다 결국 덜미를 잡혔다.[17] 에벤홀츠의 회상에 따르면 그를 모시던 시종들은 감시인이나 다를 바 없어서 어린 그를 술을 빨리 접하게 해서 알콜 중독으로 만들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떠들어대던가 그가 갇혀있는 탑 밖에 화재가 났는데, 화재를 끄러가긴 커녕 이 틈을 타서 에벤홀츠가 탈출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불을 끄러 가지 않아서 그는 창으로 들어온 연기와 그울음의 냄새를 전부 맡았을 정도[18] 공식적으로는 여전히 우르티카 백작은 죽은 사람이였기 때문에, 그 우르티카의 후손 중 한 명을 찾아내 백작위에 세웠다는 이야기가 되었다.[19] 죄 없는 사람들을 몰살시키고 그 대가로 자신 또한 죽겠다고 말하는 인간이 비더만에게 시종일관 장난스러운 말투로 그 계획을 설명한다.[20] 자세한 정황은 불명이지만 비더만과의 대화에서 토어발트의 결혼식과 관련된 일 때문에 제때 경로 변경을 하지 못하여 이동도시가 좌초된 것으로 밝혀진다. 그냥 흑막도 아니고 만악의 근원이었던 것.[21] 무슨 목적으로 토어발트가 귀족을 암살하려 했는지는 불명이나, 귀족이 월루몽드에 온 순간 그는 더 이상의 유혈 사태를 벌일 필요 없었고 그대로 귀족의 지원을 받으면 다 끝날 일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도와주러 온 귀족을 공격하는 바람에 그 귀족은 월루몽드를 버리고 떠났고, 설령 귀족을 죽이는데 성공했다 한들 그래봤자 월루몽드와 시민들은 지원을 받지 못한다. 월루몽드의 회생은 비더만을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이기 위한 구실이었을 뿐, 실상은 월루몽드의 회생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짐작해보자면 귀족들의 결혼식에 헌병들이 동원되는 바람에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으니 귀족들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던 모양.[22] 게르트루트의 설명에 따르면 속세의 음이 깃들긴 했으나 통제할 수가 없어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아츠를 사용하는 상태로, 자신과 주변 감염자들의 상태를 겉보기에는 단기적으로 호전시키나 장기적으로는 악화시키고 있는 상태였다. 이 때문에 크라이데의 곁에서 항상 지내온 할아버지와 그 자신의 상태는 매우 악화되어 에벤홀츠와 마주한 시점엔 히비스커스도 크라이데를 로도스 본함으로 보낼 때까지 연명시킬 수 있을지 장담 못하는 상태였다.[23] 이때 아르투리아한테 첼로를 배웠다고 한다. 아르투리아는 크라이데를 매우 높게 평가했었고, 그가 죽음을 각오하고 속세의 음을 자신에게로 끌어당기자 이를 경청함으로써 경의를 표했다.[24] 사실 이는 크라이데를 끌어들이기 위해 비글러가 의도적으로 퍼뜨린 헛소문이다.[25] 즉 다시 말해 크라이데는 처음부터 에벤홀츠가 우르티카 백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럼에도 한 명의 사람으로써 대해준 유일한 인물이다. 에벤홀츠가 아직도 크라이데를 기억에 담아둔 것에는 이러한 이유도 있는 듯.[26] 에벤홀츠의 중섭명이 흑건인 탓에 대비되는 크라이데의 별명 역시 백건이 되었는데, 피아노의 흑건을 만드는 데 흑단나무가 쓰이는 것과는 달리 백건을 만들 때는 백악을 쓰지 않는다. 백악은 그냥 탄산칼슘 덩어리고, 백건을 만들 때는 상아 혹은 그냥 하얀 플라스틱을 쓴다. 에벤홀츠와 대비된다는 점에서 생긴 약간 어긋나는 별명.[27] 위치킹의 폐위가 1077년이고 링거링 에코스의 시점이 1099년이다. 또한 게르트루트는 가문이 위치킹의 신하로서 권세를 누리던 시절을 꽤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28] 묘사에 따르면 고문 끝에 위치킹의 잔당과 그 배후를 털어놓으려다가 위치킹의 잔당에게 제거당한 것으로 보인다.[29] 아버지와 달리 위치킹의 잔당의 말에 휘둘러 다녔다고 한다.[30] 공식적으로 알려진 오빠의 사인은 식중독이다. 암살이 매우 은밀하게 진행되었는지, 금빛 여황의 밀정 비글러는 이 사실을 게르트루트에게 직접 듣고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31] 예언의 첫 구절이 '높은 산을 넘어, 악마가 황혼의 중앙에 발을 들여놓는다'인데, 이는 살카즈 종족인 히비스커스를 노리고 만든 내용이다.[32] 크라이데의 속세의 음에 의해 주변의 감염자들은 체내의 오리지늄이 강제로 활성화되는데, 이로 인해 광석병의 진행속도가 가속되지만 겉보기에는 상태가 좋아지는 것'처럼' 보인다. 쉽게 말하면 남은 수명 가불.[33] 게르트루트의 저택과 붉은 노을 전당은 서로 공명되는 위치에 있어 하프 연주가 붉은 노을 전당까지 전달될 수 있었다.[34] 과거 슈트롤로 가문이 자신들에게 우호적이었던 걸 이용해서 역으로 게르트루트로부터 단물을 쪽 빨아먹고 있었는데,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음악, 아츠, 금전, 권력, 심지어 그녀 자신의 몸(!)까지 내줬는데도 계속 이용당했다고 한다.[35] 우정같은 유치한 개념은 현실 앞에서 무너지는게 당연하다며 발악하는 게르트루트에게 그것은 유치할지라도 기적을 보이기도 하지만 게르트루트는 그것을 비웃고 짓밟아왔다며 너의 결말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응수해줬다.[36] 작중 위치킹의 잔당들에게 성접대를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게르트루트의 외모가 통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위치킹의 잔당들은 사실 호모였다는 등(...)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당장 위치킹 계승자 후보들인 에벤홀츠와 크라이데가 풍기는 분위기부터가 심상찮아서 더더욱(...).[37] 팔에 오리지늄으로 상처를 내 감염시켰다.[38] 이 여파로 히비스커스는 광석병 증상이 더욱 악화되었다.[39] 사실 비글러는 그를 위해 자비 아닌 자비를 베풀어준 셈이었다. 만일 비글러가 게르트루트의 계획을 불안정한 상태에서 부추기지 않았다면 크라이데는 갑자기 아무것도 모르는 할아버지 눈앞에서 괴물로 변해버렸을 것이며, 할아버지는 물론 라이타니엔은 끔찍한 일을 겪게 되었을 것이다.[40] 아델의 선배인 칸은 켈러가 나우만 부부 사망 당일 군부와 접선하고 있었고 논문의 일부를 숨겼다는 사실을 근거로 켈러가 군부와 내통하고 있었고 나우만 부부의 사인은 사고가 아니라 암살이라는 음모론에 빠져있었는데, 진실은 그냥 사고가 맞았고 군부와 접선한 이유도 부부가 화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부와 회담하는 일을 대신한 것 뿐이었다.[41] 정황상 대제사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제사장도 만우절 스토리에서 음악을 했다는 것이 언급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