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2:44:11

라이타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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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타니엔
Leithanien Kaiserre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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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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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수도 츠빌링슈튀르메Zwillingstürme
주요 도시 월루몽드
비세하임
주요 영지 슈투름란트
아인발트
시라쿠사(독립)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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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환경
인구 3,200만
주요 종족 카프리니, 엘라피아, 루포[1][2]
공용어 라이타니엔어
화폐단위 두카트 금화[3]
군대 헌병대
여황의 목소리
고탑 캐스터
게사츠슈베이더Gesatzswächters
아츠 기사Künsteritter
정치
정치 체제 선거군주제
정부
요인
카이저
(국가 원수)
위치킹(폐위)
쌍둥이 여황
역사
건국 불멸의 마법사로부터 시작된 귈데네스게사츠
성립 이전 12개의 부족이 다스리고 있는 문화적으로 다른 지역의 통합

1. 개요2. 관련 자료
2.1. 면담 감찰 기록2.2. 함선 이탈 신청서
3. 상세
3.1. 귈데네스게사츠3.2. 사국 전쟁
4. 직할 세력 및 영토
4.1. 라이타니엔 황실
4.1.1. 위치킹4.1.2. 쌍둥이 여황
4.2. 대귀족
4.2.1. 선제후 베르너 호흐베르크4.2.2. 레오폴드 대공
4.3. 게사츠슈베이더
4.3.1. 브란트 라이너
4.4. 여황의 목소리4.5. 우르티카 가문
4.5.1. 선제후 루드비히 우르티카4.5.2. 우르티카 백작
4.6. 비세하임
4.6.1. 체르니4.6.2. 크라이데4.6.3. 게르트루트 슈트롤로4.6.4. 크라이데의 할아버지
4.7. 월루몽드
4.7.1. 세버린4.7.2. 타쟈나4.7.3. 토어발트
4.8. 츠빌링슈튀르메
4.8.1. 로리스 볼딩4.8.2. 코라 뢰벤스타인4.8.3. 루신다 드로스테
4.9. 아인발트 루드비히 대학교
4.9.1. 프레몬트4.9.2. 레싱 마이어4.9.3. 게르하르트 호프만
5. 권역 내 주요 세력
5.1. 위치킹의 잔당
6. 기타 라이타니엔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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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莱塔尼亚/Leithanien/リターニア王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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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타니엔
Leithan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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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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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야퍄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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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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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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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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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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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만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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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넬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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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겐블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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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건
(PA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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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RE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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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PV 라이타니엔: 불씨
【 전문 보기 】
신중함, 그리고 낭만은 '라이타니엔'을 대표하는 단어일 것이다. 라이타니엔의 개방적인 성향이 짙은 학술 문화는 다채롭고 기상천회한 아이디어를 늘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오래된 환상에 기반을 둔 연구 성과가 라이타니엔을 연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있다.
- 켈시, <테라 탐험> 中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국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신성 로마 제국, 스위스 등의 중부 유럽, 특히 전근대 독어권을 모티브로 한 국가다.[4] 국가명인 라이타니엔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구분하던 명칭에서 따온 것으로, 오스트리아 제국을 시스라이타니아, 헝가리 왕국을 트란스라이타니아라고 불렀다.

신성 로마 제국을 참조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은 선출군주제나 현실의 이탈리아계에 해당하는 루포족들이 일부 라이타니엔에 거주하는 것으로, 실제 신성 로마 제국의 강역은 북부 이탈리아 일대에까지 뻗어 있었다.

2. 관련 자료

2.1. 면담 감찰 기록

""영감님이 쓴 모든 편지가 여기 있긴 한데, 수신인과 주소를 적지 않아서 조사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감찰 대상이니 편지의 내용은 잊어버려. 다른 이가 알게 해선 안돼.”"

면담 감찰 기록 [펼치기 • 접기]
파일:면담감찰기록.jpg

2.2. 함선 이탈 신청서

"오퍼레이터 에벤홀츠 씨의 함선 이탈 신청이 아직 승인되지 않았는데, 왜 그냥 떠난 걸까요?
이번 파견 임무 건과 관련해서도 아직 작성이 안 되어 있는 바람에 아직 승인하지 못한 건데……"

"그…… 신청서에 저 글은…… 연설문일까요?"

함선 이탈 신청서 [펼치기 • 접기]
파일:함선이탈신청서.jpg

3. 상세

학문과 마법을 중요시하는 국가라고 한다. 다만 카디건의 언급에 따르면 북쪽에는 눈과 숲 밖에 없다고 한다. 월루몽드의 황혼 이벤트의 배경인 월루몽드가 이 국가의 도시이고 월루몽드 근처에 윈터위습(동령/冬灵) 산맥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위치킹"[5]이라는 존재로부터 시작된 위험한 아츠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이게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리와인딩 브리즈에서 머드락 소대를 박살내던 라이타니엔 캐스터의 아츠에 전신의 오리지늄 결정이 몸을 빠르게 침식해 잡아먹히는 감염자들이 나타났던 걸 보면 결코 정상적인 종류는 아닌 듯. 이러한 아츠들을 연구하기 위해 감염자들을 실험체로 이용하고 있다는 걸 보면 말이 감염자들을 내버려두는 거지, 실험체를 편히 얻으려고 내버려두는 것에 가까울거라 추측했었지만 이후 스토리에서 밝혀진 사실은 위치킹의 강함을 동경해 그를 부활시키려는 잔당들이 머드락 소대를 포함한 감염자들을 이용한 것이다. 다만 링거링 에코스 이벤트에서 위치킹 시절에는 진짜로 감염자가 실험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라이타니엔이 타 도시국가보다 아츠 관련 분야에서 월등했던 건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과 그들의 희생이 있었고, 실제 위치킹이 다스리던 시절에는 라이타니엔의 제후들은 다스리는 지역에 할당된 수에 따른 감염자들을 위치킹에게 바쳤는데, 만약 충족하지 못하면, 일반 시민 신체에 오리지늄으로 상처를 내 감염자로 만들어 바쳤을 정도

링거링 에코스 이벤트에서 밝혀진 이 나라의 특성은 음악에 대한 사랑이다. 오죽하면 cg의 대부분이 악기 연주하는 걸로 채워지고 있다. 본래라면 사회생활이 거의 불가능해야 할 감염자들이지만, 라이타니엔에선 출중한 음악적 기량만 있다면 감염 여부 따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 활동에 있어 크게 지장이 생기지 않을 정도. 이 때문에 유희왕마냥 놈을 음악으로 제압해라! 듀엣! 등의 패러디까지 나오고 있는 판이다.약한 자는 살아남을 수 없는 악기의 세계.jpg 실제로 라이타니안에는 음악에 기반한 아츠가 널리 보급되어 있으며, 이후 4.5주년 이벤트 예고에서 악기로 무장한 라이타니엔 병력들이 등장하면서 정말로 현실이 되었다.

당장 라이타니엔에 발을 딛은 히비스커스는 플루티스트로 오해받아 아츠 유닛으로 삼은 플루트를 불어보라는 열정적인(...) 감염자의 요청에 가장 먼저 한 행동이 임무가 아니라 음악 연주였다.[6] 심지어 주변에 있던 명랑한 감염자는 히비스커스에게 춤을 신청하기도 했다.

링거링 에코스 이벤트 후 속세의 음을 통한 위치킹 부활 계획의 전모가 드러나 비세하임 지역에서 음악 활동을 전면 중단시키자 오직 음악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순식간에 슬럼가마냥 우중충하게 변해버리기까지 했다(...).[7]

그리고 아츠를 중요시하는 국가라 감염자들의 처지가 그나마 괜찮은지 감염자와 비감염자가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전술한 실험체 문제도 단순히 감염자가 아츠를 더 강하게 사용한다는 것, 그리고 후술할 어떠한 이유 하나 때문에 일어난 일이지 대외적인 차별은 건강한 사람과 병자 정도의 차이를 빼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섞여 살다 보니 역으로 광석병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들이 잘 모르는 부작용이 발생해, 감염자 문제에 대한 세심함이 부족해 리유니온을 자칭하는 선동꾼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감염자에 대한 차별도 나쁘지만 무작정 공존시키는 것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다는 것을 유저들에게 알려준 국가.

에이야퍄들라, 어스스피릿의 출신지이다. 인구 중 대다수가 산양 종족 카프리니인 것으로 보이지만, 로도스 소속으로 되어 있는 카디건은 카프리니가 아니지만 라이타니엔 출신인 것을 보면 다른 종족도 있긴 있는 모양.

곧 커다란 이벤트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는 팩션이다. 시간대상으로 훨씬 뒤(1101년)에 속하는 장진주에서 좌락이 언급한 테라의 이변 중 하나로 '목소리를 잃은 라이타니엔의 여황'을 언급하는 것으로 복선이 깔린 상태에서 무려 네 가지의 스토리 흐름이 교차하는 상태다. 첫 번째는 무에나가 라이타니엔에 니어의 부모님이 목격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로도스로 향한 것. 두 번째로는 도피의 정원 후일담으로 라테라노의 수배범이었던 아르투리아가 라이타니엔 선제후의 비호 하에 라이타니엔으로 이동했으며, 이그제큐터가 그녀를 쫓아가기로 한 것. 세 번째로는 양초의 기사 비비안나 드로스테의 양부모인 이올레타 로시가 라이타니엔의 그 선제후와 연관이 있다는 것. 가장 결정적으로, 링거링 에코스 후일담으로 에벤홀츠가 난데없이 "여황을 처단하겠다"며 로도스를 뛰쳐나갔다. 한평생 평범하게 살아가기만을 원했던 그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어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인지 유저들은 의문을 갖는 상황.[8] 이에 많은 유저들이 중국서버 4.5주년 이벤트를 라이타니엔으로 예측하고 있다.[9]

원래 공식 번역명은 라이타니엔이었다가 리타니아, 라이타니아 등을 거친 후, 프렐류딩 라이츠 패치부터 다시 라이타니엔으로 돌아온 상태이다. 글로벌 등 다른 서버에서는 표기 변화가 없었음을 생각하면, 이는 한국 번역팀의 독일어 조어법에 대한 이해도 문제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접미사 "-ia"는 라틴어(-ia)와 고대 그리스어(-ία)의 절대적인 영향력 때문에 유럽 전역에서 나라 이름을 만들 때 두루 사용되는 국가 혹은 지역 명사 어미이지만, 독일어에서는 이것이 여격 복수(dative plural) 형태로 통일되어 "-ien"[10]으로 바뀌었다. 이는 첫째로 대부분의 인도유럽어족 언어들에서 주격 형태가 "-a"로 끝나는 여성 명사의 복수형은 "-e"로 끄트머리가 바뀐다는 기본 규칙에 더하여, 독일어에서 복수 명사의 여격 형태는 반드시 "-n"의 형태로 끝나야 한다는 규칙이 조합된 결과이다. 어쨌든 결국 "-ien"이 독일어식 표기임을 감안하면 라이타니엔이라는 표기법이 올바르다고 할 수 있다. 즉, 나라 이름은 "Leithanien", 해당 국가의 국민들을 칭할 때에는 "Leithanier"가 되는 것이다.

3.1. 귈데네스게사츠

Güldenesgesatz

비공식 번역명 금률악장.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에서 밝혀지기를, 라이타니엔은 본래 천여년 전, 불멸의 마법사와 여러 부족의 현자들이 모여 귈데네스게사츠라는 10개의 언약을 체결했다. 이 언약을 통해 부족간의 관계가 선제후 제도로 확립되었고, 지금의 라이타니엔을 형성하게 되었다.[11]

라이타니엔의 국가와 방위, 정체성, 아츠와 음악, 삶의 방식까지 규정짓는 귈데네스게사츠의 존재로 라이타니엔은 천년동안 번영을 이루었으나 그 형태는 여전히 경직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백년전 시라쿠사가 독립을 시도하면서 한개의 악장을 배신하여 금률악장과 라이타니엔이 붕괴 직전에 놓였고, 위치킹이 이를 바로잡게 되었다고 한다.

모티브는 1356년 황금문서로 보인다

3.2. 사국 전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국 전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직할 세력 및 영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라이타니엔 황실

파일:츠빌링스튀르메.png
수도 츠빌링슈튀르메(Zwillingstürme)와 황궁 쌍둥이 고탑[12]의 전경

라이타니엔 황궁. 이동식 고탑 중심으로 나라를 관리하고 있다.

4.1.1. 위치킹

파일:Witch_King_young.webp 파일:Witch_King_old.webp
젊은 시절 노년

헤르쿤프톤 / 태고의 뿔
赫尔昏佐伦/Herkunftshorn
巫王/der Hexenkönig

재위 기간이 969년부터 1077년으로 100여년이 넘어가는 라이타니엔의 전대 황제이자 당대 테라에서 가장 강력한 아츠 캐스터로 꼽혔던 인물. 그 힘은 무려 재앙이라 칭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하니 대단한 인물이다. 이후 행적과 위치킹[13]이라는 호칭으로 추측되는 모티브는 Der Hexenkönig von Angmar. 또한 위치킹이 미쳐버렸을때 언급되는 흉흉한 광경을 생각해보면 사우론도 모티브일 것으로 보인다. 라이타니엔은 선제후라는 일종의 선거인단이 능력있는 인물 중 하나를 군주로 선출하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그 역시 50세에 선출된 군주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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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세 초기 10년간은 자신의 예지력과 아츠를 활용해 라이타니엔을 강대국 반열에 올려놓는 등 성군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지만 점점 힘에 몰두하여 미쳐갔고 이후 50년간 반인륜적인 아츠 연구와 폭정이 시작되었다. 테라의 최대 강대국이었던 가울이 멸망하게 된 사국 전쟁의 발단이 빅토리아를 침공하고 의기양양해진 가울의 황제가 라이타니엔에 항복을 강요하자 이미 미쳐버린 위치킹이 사절단을 말 그대로 조각상으로 만들어서 돌려보낸 것에서 비롯된다. 이에 가울에서는 즉각 군세를 보냈으나, 그 선봉이 위치킹 단 한 명이 부리는 아츠에 의해 개박살이 났고,[14] 가울이 그 여파로 약화되자 이를 놓치지 않은 우르수스와 빅토리아가 가울을 침공했다. 그 결과로 가울은 멸망해 사람들에게서 잊혀졌고 빅토리아는 테라의 주축으로 부흥, 우르수스는 거리가 멀어 참전이 늦은 탓에 얻은 건 크게 없었으나 황제의 정신적 성장으로 전성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었고 라이타니엔은 이기긴 했으나 국토가 전쟁터가 되어 황폐화 된 탓에 어쩔 수 없이 위치킹에 의존하게 된다.[15]

그래도 사국 전쟁 시기까지는 폭군이어도 통치 능력은 유능했지만, 1040년대에 아츠 연구를 통해 오리지늄의 본질에 잠식되어버려서 완전히 미쳐버렸고 감염자들을 잡아들여 실험체로 써먹는 수준에 이르자, 이런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선제후들은 위치킹을 쓰러트리기 위해 사국 전쟁에서 얻은 가울의 기술을 분석하고 쌍둥이 여황을 옹립해 결국엔 1077년 9월 봉기(Septemberaufstand)가 벌어지며 자신의 고탑에서 끌어내려져 양 뿔이 잘리고 처형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그러나 이런 위치킹의 패왕적 면모를 따르는 자들이 아직도 라이타니엔 곳곳에 잔존해 있으며 아예 위치킹을 부활시키기 위해 그의 자손들에게 위치킹의 잔재를 주입시켜 강림시키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으나 실험체는 단 둘을 제외하고 모두 목소리를 견디지 못해 사망했고 계획까지 들통나 여황에 의해 조직 전체가 와해되는 피해를 입고 음지에서나 활동하는 처지로 밀려난다. 다만 위치킹의 여음은 1100년 시점까지도 라이타니엔에 음습한 공포를 자아내고 있으며, 그 이름을 언급하는 것조차 금기 취급받고 있다.

광기어린 행적과 별개로 음악적 소양이 매우 뛰어나 라이타니엔의 최고의 음악가이기도 해 그가 쓴 음악 자체가 강력한 아츠로 작용하기도 했다.

뿔이 굉장히 독특한데 안쪽이 붉은 색으로 빛나는 비틀린 나선 형태이다. 그의 후손인 에벤홀츠와 크라이데도 이런 뿔을 가지고 있다.

50세에 즉위 했음에도 60년 넘게 집권하며 장수한 황제이기도 하다. 심지어 이마저도 수명으로 물러난 것이 아닌 걸로 볼 때 모종의 방법을 동원해 수명을 늘렸을 수도 있다.

중국서버 4.5주년 라이타니엔 이벤트인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아르투리아는 위치킹의 처형을 지켜본 라이타니엔 신민들의 음악에 남은 잔음을 모아 연주를 통해 위치킹의 의식을 되살리게 된다.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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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마저 족쇄라면 누군가는 뿌리도 정복해야 한다.
근원의 끝, 창조주가 만물을 멸하려 한다면...
그 창조주도 만물보다 먼저 멸망해야 한다.
무(無)는 진리가 될 수 없고, 결코 진리가 되어서도 안 된다. 나는 결코 그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고, 용서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것이 나의 가장 높은 비전이다. 이것이 나의 모든 죄악이다. 이것이 헤르쿤프톤의 마지막 유언이다.
창조주는 반드시 멸망해야 한다.

라이타니엔의 검과 방패는 단순한 검과 방패만이 되어서는 안된다.
쌍둥이, 그리고 귀빈들이여.
너희들은 왕좌 앞에 왔고, 나의 증언을 구하고 나를 심판하러 왔다.
오직 인류만이 인류를 증명할 수 있다. 오직 왕만이 왕을 심판할 수 있다.
나를 이기면 내가 할 수 없던 곳에 도달해야 하고, 나의 이루지 못한 비전을 성취해야만 한다.
그 희망이 사라져도, 영원이 사라져도.
그것은 단지 헤르쿤프톤의 마지막이자 결말일 뿐이다.

라이타니엔은, 희망보다도 더욱 찬란할 것이다.

라이타니엔은, 영원보다도 더욱 무한할 것이다!
ZT-10 - 미사 '제왕' 작전 전, 위치킹의 유언
본명, 오토 디스마르 구스타프 폰 우르티카(奥托·迪特马尔·古斯塔夫·冯·乌提卡/Otto Dithmar Gustav von Urtica)[16]

사실 위치킹은 1070년대에 쌍둥이 여황에 의해 끌어내려져 죽음을 맞긴 했지만,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니었다. 리치와의 거래로 영혼 매듭을 걸어 의식의 일부가 리치들의 차원인 '황무지'에 남아있었고, 이로 인해 라이타니엔은 아직 위치킹의 영향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잔당들이 활동할 수 있었으며 그렇기에 아르투리아의 연주도 성공할 수 있었던 것.

먼 과거 불가침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붕괴직전의 금률악장을 개정한 강력한 마도사이기도 했던 위치킹은 친우이자 리치들의 왕인 프레몬트에게 리치들이 영혼 매듭을 숨겨놓는 황무지를 방치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물어보았고, 종족의 비밀을 침범당한 프레몬트는 위치킹의 암살을 고려했지만 그가 지닌 두 번 다시 없을 능력과 순수한 탐구심에 매료되어 그에게 자신의 매듭 일부를 빌려주게 된다.

이곳에서 그는 의식의 일부를 분리하여 모든 것의 근원인 오리지늄그 창조주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갔지만 점차 그 여파로 그는 광기에 잡아먹히기 시작했고, 애초에 연구의 특성상 감염자를 납치하여 인체실험에 쓰는 등, 무자비한 행보를 이어갔기에 그는 결국 폭군, 그리고 이후에는 광인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결국 현실 세계의 위치킹은 뿔이 잘리고 처형당했으나, 리치의 정신 매듭 덕분에 의식의 일부가 여전히 '황무지'에 남아있었던 위치킹은 라이타니엔을 넘어 모든 테라의 아츠와 음악, 감정과 예술의 파편을 수집하여 황무지에 '파빌리온'을 세우고, 자신을 따르던 악사들과 가신들의 의식과 함께 황무지 너머에서 다가오려는 미증유의 재앙으로부터 세계를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불세출의 천재이자 최강의 캐스터인 그로서도 현실에서의 육신이 이미 죽은 상태였기에 점차 힘이 약해지면서 그의 아츠의 영향이 점점 현실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고, 이것이 '속세의 음'이라 불리게 된다.

다른 이들의 감정을 표출시켜 모두가 거짓없이 솔직하게 살아가는 이상향을 꿈꾸지만, 정작 자기 자신의 감정은 끌어올릴 수 없는 아르투리아의 안일함을 비웃으며 자기 자신부터 되돌아보라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고, 자신을 부활시키려는 실험의 희생양이 되어 내면의 목소리에 고통받게 된 에벤홀츠에게는 자신의 후손이라 그런지 특히나 철저하게 그의 나약함을 꾸짖으면서도 그가 나약함을 인지하고 마음을 바로잡자 머릿속의 사념을 제어할 방법을 가르쳤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소멸시켜야 한다는 사명으로 태어난 쌍둥이 여황을 맞이하면서 라이타니엔을 위해 기꺼이 위치킹으로써 대적하게 된다.

그렇게 위치킹은 리치의 차원에서 쌍둥이 여황의 저력이 자신을 대체하여 라이타니엔을 존속하고 번영을 이어갈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자신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이 아츠 연구를 하며 깨달은 오리지늄의 본질, 그리고 그 창조주는 반드시 멸망해야 한다는 것을 조언해준 후, 프레몬트에게 영혼 매듭을 반납함으로써 라이타니엔의 찬란한 영광과 영원한 존속을 축복하며 소멸한다.[17] 하지만 위치킹이 사라짐으로써 황무지에서부터 곧 풀려나게 될 악마들을 억제하기 위해, 검은빛 여황 힐데가르드가 스스로 리치의 차원에 남기로 한다. 그리고 이 사건이 세간에는 검은빛 여황이 목소리를 잃은 사건이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코믹스에서 아르투리아와는 사적인 친분이 있는지 아르투리아를 보고 나의 친구라고 부른다.

4.1.2. 쌍둥이 여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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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여황
리젤로테 이비그나드
(Lieselotte Ewigenade)
검은빛 여황
힐데가르드 그림마흐트
(Hildegard Grimmmacht)
위치킹을 끌어내리고 왕위에 오른 두 여황. 금발에 하얀 쪽은 '금빛 여황', 흑발에 검은 쪽은 '검은빛 여황'으로 불린다. 본명은 리젤로테, 힐데가르드로 밝혀졌다.

리젤로테는 '영원한 은혜'로 상징되는 자비로운 통치를, 힐데가르드는 '무정한 권위'로 상징되는 철권통치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팬텀 & 크림슨 솔리테어의 유물 '라이타니엔 명예 훈장'에 따르면 이들의 의견이 잘 맞는 일은 극히 드물지만 예술을 창조하는 자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것에 대해선 의견이 일치한다. '여황의 소원' 유물에선 두 여황이 낮과 밤, 아침과 저녁으로 비유된다.

링거링 에코스 엔딩에서 금빛 여황이 등장하며, 비세하임 사건 이후 에벤홀츠를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주었다.[18] 아무리 위치킹의 혈육이라고는 해도 그가 평생 자유를 빼앗긴 채 사는 것이 내심 가엾었던 듯. 그러나 링거링 에코스 후일담에서 에벤홀츠가 여황을 죽이겠다는 말을 하고, 로도스 아일랜드를 뛰쳐나가게 된 걸 봐서는 그를 풀어줘 라이타니엔을 떠나게 할 이유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왔다.

한 가지 떡밥으로 검은빛 여황은 아직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는데 장진주에서의 언급으론 목소리를 잃었다고 한다. 라이타니엔에서 노래와 음악은 아츠와 큰 연관성을 가지는 것을 볼 때 아츠를 쓸 수 없는 상태거나 심각한 상태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아츠를 쓸 수 없는 상태로 의심받으면서 행방이 묘연하다는 점에서 카란 무역회사의 데겐블레허와의 연관성도 의심받고 있다.

카넬리안과 대화했던 귀족 시종의 언급으론 딱히 치세가 좋은 건 아니지만 대응방식은 알기에 적어도 위치킹보단 낫다고 하는 걸 보면 당시 위치킹의 폭정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다.

이후 두 여황은 4.5주년 이벤트에서 등장한다.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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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쌍둥이 여황은 강화인간이었다. 처음에는 성군이었으나 점점 폭군이 되고, 끝내는 미쳐버린 위치킹을 시해하기로 결심한 라이타니엔의 선제후들은 위치킹의 아츠에다가 가울의 기술, 리치의 축복까지 합쳐서 위치킹을 쓰러트릴 인조 여황을 만들었고, 그 성공작이 바로 리젤로테와 힐데가르드였던 것이다.

1070년대에 위치킹을 끌어내려 처형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위치킹의 의식 일부가 리치들의 차원에 있었기에 완전한 죽음을 맞은게 아니었으며 라이타니엔의 신민들에게 아직도 영향을 주고 있었다. 결국 아르투리아, 비비아나, 성도 이그제큐터, 에벤홀츠 등이 리치의 차원에 끌려간 이후 뒤이어 리치의 차원에 들어온 쌍둥이 여황들이 위치킹에게 완전한 죽음을 선사하게 된다.

하지만 리치의 차원에 있던 위치킹은 본래의 인격을 유지한 채 황무지로부터 테라로 넘어오려 하는 무언가를 막고 있었고, 검은빛 여황은 이에 스스로 남아 황무지의 입구를 대신 지키기로 하였다. 이 사건이 세간에 검은빛 여황이 목소리를 잃었다고 알려지게 된 것.

힐데가르드가 황무지의 데몬들을 억제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여 황무지에 영원히 남게 되자 돌아온 이비그나드는 라이타니엔의 영웅이 되고 왕궁으로 복귀하자마자 아르투리아 문제로 인해 성도 페데리코와 잠시 마찰이 있었지만, 페데리코의 옆에 있던 기계가 라테라노의 직통 핫라인임이 밝혀지고, 이반젤리스타 11세와 대화끝에 조만간에 곧 재앙이 닥쳐올거라며 아르투리아라테라노에 귀국시키고 외교 동맹을 수교한다. 이후 이비그나드와 프레몬트는 서로 다른 방법으로 힐데가르드를 다시 황무지에서 현실로 구출해올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4.2. 대귀족

4.2.1. 선제후 베르너 호흐베르크

Kurfürst Werner Hohenberg

라이타니엔 대귀족들의 우두머리로 아직까지는 직접 등장은 없으나 오렌의 언급으로 짤막하게 등장했다. 슈투름란트 선제후령의 지배자이다.

현재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현재 아르투리아를 비호하고 있으며 카시미어 대기사장하고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쌍둥이 탑의 가을 이벤트 초반부에 위치킹 추종자들에게 암살당하게 된다.

가족으로는 서녀이지만 비비안나 드로스테와 드로스테 여사를 두고 있다.

4.2.2. 레오폴드 대공

Grand Duke Leopold

사황전쟁에서 활약했던 라이타니엔의 장군으로 라이타니엔의 아츠와 가울의 기술을 합쳐 위치킹을 몰아내고자 하였고, 쌍둥이 여황을 후원했지만, 위치킹의 폐위를 보지 못하고 죽었다.

4.3. 게사츠슈베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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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satzswächter / 金律铁卫 / 금률법위(비공식)

비공식 번역 '황금 아츠 부대'.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의 엔딩 2 공식 번역에서 '게사츠슈베이터'로 표기되었다.

라이타니엔의 근위 기사단이긴 하지만, 다른 근위대인 여황의 목소리와는 달리 이들은 황제가 아닌 라이타니엔의 근간 그 자체인 귈데네스게사츠를 수호하는 입장이다.

4.3.1. 브란트 라이너

파일:Brant_Reiner.png
Brant Reiner

4.4. 여황의 목소리

원래는 리젤로테와 힐데가르드의 전속 악사들이었으나, 위치킹을 타도한 쿠데타 이후 쌍둥이 여황이 결성한 전속 친위대 겸 첩보관.

4.4.1. 비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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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gler

비세하임의 카페 점장. 게르트루트가 퍼뜨린 예언으로 인해 히비스커스가 감염자들한테 봉변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그녀를 구해준다.

그리고 게르트루트의 밀정 라흐만과 대치하고 있던 에벤홀츠의 앞에 나타나는데, 사실 그의 정체는 금빛 여황의 밀정으로, 카페 점장은 위장 신분이었다. 에벤홀츠가 라흐만을 쫓아 하수도 안에 들어가려 하자 그를 감시하기 위해 같이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엄청난 수의 원석충을 발견하고 같이 도주한다. 그러던 중 게르트루트가 하수도 한 구석에 숨겨둔 속세의 음 연구실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계획서를 챙긴다.[19]

이후 에벤홀츠와 게르트루트가 대결을 벌였을 때 재등장하여 게르트루트를 속세의 음 연구 혐의로 체포한다. 그리고 그녀와 단둘이 있을 때 그녀가 속세의 음을 교란시키는 것을 목격했고, 크라이데의 기지로 게르트루트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그녀를 비수로 찔러 죽인다.

체르니의 음악회에서 연주를 하게 되면 엄청난 상금을 준다는 거짓 소문도 그가 퍼뜨린 것이었는데, 이미 게르트루트가 크라이데를 거의 발견한 상태였고 이대로 놔두면 어떤 흉계를 벌일지 모르니 차라리 계획이 미완성된 상태에서 크라이데를 노출시켜 그녀가 계획을 불완전하게 진행시키도록 한 것이었다.[20] 만약 에벤홀츠가 붉은 노을 전당에 설치된 확성기를 발견하지 못했으면 어쩔 작정이었냐고 크라이데의 할아버지가 캐묻자 비글러는 그건 어쩔 수 없다면서 그때는 자신도 애프터글로와 운명을 같이할 작정이었다고 밝힌다.

4.4.2. 미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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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비비아나 드로스테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시점에서 친부 베르너 호흐베르크의 유언으로 여황의 목소리 자리를 추천받았고 임시로 소속되어 활동하나, 엔딩 시점에서 이를 반려하고 카시미어에 돌아가 마가렛 니어의 추천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가입하게 되었다.

4.5. 우르티카 가문

한때는 아인발트령의 선제후였으며, 걸출한 황제 오토 디스마르 구스타프가 나온 대귀족 가문이었으나, 이 가문 출신의 위치킹이 최악의 폭정을 저지르다 쿠데타를 당한 후 가문의 명예와 권세는 물론, 이동도시, 영지를 전부 박탈당하고 저택 하나만 남아 위치킹의 후손을 유폐하는데 쓰이고 있는 유배지에 가까운 백작가문이다.

4.5.1. 선제후 루드비히 우르티카

Kurfürst Ludwig Urtica

우르티카 백작가의 선조. 아인발트 선제후령의 지배자이다.

만민에게 아츠를 널리 퍼트리겠다며 학교를 세워 미친놈 취급을 받았던 대귀족으로, 이후 아츠 연구에 있어서 테라 최정상을 달리는 마법학교인 아인발트 루드비히 대학교의 초대 학장이 되었다.

4.5.2. 우르티카 백작

graf Urtica

위치킹의 먼 후손으로, 어린 시절 다른 후손들과 함께 위치킹의 잔당에게 위치킹 부활 실험의 실험체로 쓰였다. 이 실험에서 그는 유일한 성공자가 되었고, 얼마 후 쌍둥이 여황에 의해 위치킹의 잔당이 토벌당했을 때 여황의 자비로 살아남아 '우르티카 백작'의 작위를 받는 대신 자유를 통제당했다.[21] 그러던 중 게르트루트의 초청을 받고 비세하임의 음악회에 참가하게 되어, 에벤홀츠라는 가명을 사용하게 된다.

어쩌다가 같은 실험체 처지였던 크라이데를 만났는데, 서로가 실험체라는 건 몰랐지만 왠지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껴 같이 음악의 합을 맞추며 연습하다가, 게르트루트의 계략으로 몸 속에 잔존하던 속세의 음이 폭주하고 만다. 본래라면 폭주해 죽었을 운명이었지만 크라이데가 운명에 저항해 속세의 음을 다 떠안아간 덕에 에벤홀츠는 무사했다.

크라이데가 스스로 속세의 음을 다 떠안은 뒤, 스스로 우르티카 백작을 자칭하고 죽었기 때문에 비세하임 사건 종결 후 공식적으로는 죽은 사람이 되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

사용하는 악기는 플루트지만, 애초에 머릿속의 위치킹이 강제로 가르친 덕에(…) 어지간한 악기는 전부 다룰 수 있다. 로도스에 들어간 뒤로는 크라이데를 추모하는 의미에서인지 첼로를 주로 켠다.

4.6. 비세하임

게르트루트 슈트롤로가 지배하는 슈트롤로 백작령의 이동도시로, 링거링 에코스 이벤트의 배경. 감염자 거주구역인 '애프터글로 구'가 주된 배경이며, 이곳의 감염자들은 게르트루트의 후원을 받는 음악가 체르니 덕분에 다른 이동도시에 비해 제법 나은 대우를 받고 있다. 그러나 위치킹의 잔당이 종종 출몰하고, 이들을 감시하기 위해 여황의 밀정들도 활동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이다.

4.6.1. 체르니

Czerny

비세하임에서 매우 명망높은 음악가. 본래 감염자라는 이유로 귀족들에게 천대받고 있었으나, 영주 게르트루트의 후원을 받게 된 후 음악 홀 '붉은 노을 전당'에서 음악회를 열 정도로 유명해졌다. 귀족들에게 천대받았던 경험으로 인해 본능적으로 귀족을 혐오한다.

속세의 음의 영향으로 광석병이 갑작스럽게 악화되었지만, 피를 토하면서까지 노력한 끝에 둘에게 내재된 속세의 음을 끌어내 자신의 몸으로 받아내기 위한 곡을 작곡한다. 그러나 게르트루트의 흉계로 인해 속세의 음이 교란되면서 실패했고, 결국 크라이데가 스스로 희생하고 말았다.

사용하는 악기는 피아노.

4.6.2. 크라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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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ide

비공식 번역명 크라이드. 에벤홀츠, 체르니와 함께 링거링 에코스 이벤트의 주역이자, 위치킹의 먼 후손. 에벤홀츠와 마찬가지로 위치킹 부활 실험의 실험체로 사용되었으며, 그와 에벤홀츠 둘만 살아남았을 때 겁에 질린 에벤홀츠 대신 자신이 실험에 자원했다. 결과적으로 실험은 실패했지만, 아주 실패한 것은 아니었는지 목숨은 건졌다.[22]

이후로는 할아버지에게 입양되어 평범한 서민의 삶을 살다가[23] 체르니의 음악회에 연주자로 당첨되면 거액의 상금을 준다는 소문[24]을 듣고 할아버지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음악회에 참가했고, 그곳에서 우연히 에벤홀츠를 만난다. 비록 서로를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에벤홀츠는 그에게 왠지 모를 호감을 느꼈고, 음악회에 참가할 수 있게 해 주고 할아버지의 약값을 대신 지불하는 등 그를 돕는다.

그렇게 에벤홀츠와 팀을 맺어 체르니의 연주회에서 함께 연주하게 되었지만, 게르트루트의 흉계로 인해 자신과 에벤홀츠에게 잠재되어 있던 속세의 음이 교란되어 비세하임의 주민 전체가 희생될 위험에 처하고 만다. 크라이데는 혼신의 힘으로 첼로를 연주해 가까스로 속세의 음을 전부 자신의 몸으로 받아냈고,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은 모두 무사했지만 크라이데 자신은 오리지늄 껍데기로 둘러싸인 괴물로 변이해 버린다.

하지만 변이되는 와중에도 에벤홀츠에게 비록 우리의 삶이 비극이었을 지언정, 우리는 결국 다시 만났고 함께 연주까지 했기에 우리의 삶은 불행하지 않고, 오히려 행복했다고 말하며 에벤홀츠의 슬픔을 줄이려고 웅변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링거링 에코스 스토리 최고의 명장면이다. 원래라면 연주가 끝나고 둘 다 죽어야 했겠지만 체르니의 노래가 그러했듯 둘 다 그 운명에 저항했고, 서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었던 게 기쁘다는 말을 끝으로 에벤홀츠에게 이제 도시를 부수려 할 미쳐버린 자신, 정확히는 위치킹의 잔재를 죽여줄 것을 부탁하고는 완전히 괴물로 변이한다.

에벤홀츠는 눈물을 머금고 그런 그를 쓰러뜨렸고, 제정신으로 돌아온 크라이데는 우리는 함께 불공평한 운명에 맞섰고 승리했다며 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긴 채 숨을 거둔다. 심지어는 미쳐버린 상태에서마저 에벤홀츠를 위하는 마음은 남아있었는지 괴물로 변이해 폭주하는 동안 스스로를 우르티카 백작이라 자처했기에, 사건은 우르티카 백작이 폭주해 난동을 부리다가 죽은 걸로 결론이 나서 에벤홀츠는 평민 신분으로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

괴물로 변이한 모습의 크라이데는 링거링 에코스 이벤트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전투 도중 잠시 아군화하여 같이 싸워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말이 많다.

여담으로 외모가 곱상해서 착각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은데, 남자다.

사용하는 악기는 첼로.

4.6.3. 게르트루트 슈트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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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trude Strollo

비공식 번역명 거트루드. 이명 슈트롤로 백작. 비세하임의 영주이자 링거링 에코스 이벤트의 진정한 흑막이다.

우르티카 백작 에벤홀츠를 비세하임에 초대한 인물로, 위치킹의 치세를 직접 겪어봤다는 말과 에벤홀츠가 아줌마(...)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나이는 3~40대 정도로 꽤 많은 것으로 보인다.[25] 체르니의 후원자이며 그의 음악적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긴 하지만 음악으로 돈벌이를 하려 해서 체르니에겐 달갑지 않은 상대다.

그녀의 아버지는 위치킹의 충신이었으며, 슈트롤로 가문은 위치킹의 총애를 받아 라이타니엔 제일의 권세를 누렸으며 그 증표로 붉은 노을 전당을 선물받았다. 그러나 위치킹이 몰락하면서 슈트롤로 가문도 같이 몰락했고, 그녀의 아버지는 위치킹의 잔당을 숨겨주다가 여황의 세력에게 끌려가 고문받던 중 감옥에서 의문사한다.[26] 그 뒤를 이어 그녀의 오빠가 비세하임의 영주가 되었지만, 그는 매우 무능한 인물[27]이었기에 더 이상 비세하임을 망치게 둘 수 없다는 게르트루트의 판단 하에 암살당한다.[28]

그렇게 비세하임의 영주가 된 그녀는 에벤홀츠를 초대하여 크라이데와 함께 연주회에 참석하게 하고, 자신이 그를 속세의 음으로부터 해방시켜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 와중에 히비스커스를 비롯한 로도스 아일랜드 세력까지 개입할 위기에 처하자 거짓 예언을 만들어[29] 애프터글로에 뿌리기도 했다.

에벤홀츠와 크라이데의 속세의 음이 공명하며 비세하임의 감염자들이 '유사 회복'[30]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것을 눈치챈 에벤홀츠가 스스로 비세하임을 떠나려 하자, 게르트루트는 그에게 자신의 계획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크라이데와의 합주를 통해 속세의 음을 제거한 뒤, 일부러 혼란을 일으키고 그 사이 크라이데를 죽인 뒤 그 시체를 우르티카 백작의 것으로 위장시키는 것. 이를 들은 에벤홀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떠난다.

이후 에벤홀츠, 체르니, 히비스커스가 붉은 노을 전당을 찾았을 때, 게르트루트가 홀 전체에 확성기를 설치한 것이 드러난다. 이 상태로 음악 아츠가 연주되면 확성기를 통해 엄청나게 증폭되어, 주변의 감염자들에게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있었던 것인데, 자신의 계획이 들통난 것을 눈치챈 게르트루트가 붉은 노을 전당에 나타난다. 그녀는 에벤홀츠에게 자신의 계획을 따를 것을 다시 제안하지만, 에벤홀츠가 화를 내며 거절하자 그를 비웃으며 아츠 대결을 벌인다. 이 대결에서 에벤홀츠가 이기긴 했지만, 어쨌든 게르트루트는 비세하임의 영주이고 에벤홀츠 일행은 허가없이 그녀의 사유지에 침입한 모양이 되었기 때문에 그녀를 건드릴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때 비글러가 등장, 지하 실험실에서 발견된 속세의 힘 계획서를 들이밀며 그녀를 체포한다.

그렇게 비글러와 단둘이 있게 된 상황에서 체르니, 에벤홀츠, 크라이데의 연주가 시작되자 그녀는 자신의 하프를 집어들고 연주를 시작한다. 그러고는 속세의 음 계획서와 실험실은 전부 자신이 판 함정이었다며 자신의 연주를 통해 속세의 음을 교란하는 것[31]이 진짜 계획이고, 이 교란된 속세의 음을 담아낼 그릇을 찾지 못한다면 그로 인해 엄청난 재난이 벌어질 것임을 밝힌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지금까지 자신을 못살게 군 위치킹의 잔당[32]에 대한 복수이며, 지금 자신을 죽인다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위협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크라이데가 교란된 선율을 전부 자신의 몸으로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했고, 괴물로 변이한 크라이데를 에벤홀츠가 쓰러뜨리면서 그녀의 계획은 실패한다. 이를 본 게르트루트는 비글러의 존재도 잊어버린 채 절규했고, 이를 통해 실패를 눈치챈 비글러가 그녀를 비수로 찔러 죽였다. 게르트루트는 죽어가면서도 그를 향해 온갖 저주를 내뱉었고, 비글러는 그런 그녀를 보며 추하다고 디스한다.[33]

명일방주에 흔치 않은 순수 악 성향의 빌런이기도 하고, 40대 아줌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미형의 외모를 자랑하는지라 인기가 상당히 많다.[34] 특히 텍사스가 나이를 먹은 모습 같다는 말이 많은데, 실제로 텍사스 디 오메르토사페넌스와 분위기가 꽤 비슷하다. 덕분에 텍사스 엄마란 드립이 흥하기도 했다.

전투 맵에서는 중간 보스급 적으로 등장하며, 저지 불가에 10초마다 자신의 허상을 소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용하는 악기는 하프.

4.6.4. 크라이데의 할아버지

파일:avg_npc_495_1$1 cl.png
갈 곳이 없었던 크라이데를 입양한 사람으로, 중증 감염자라서 크라이데가 약값을 벌어다 주고 있다. 작중에서 뜬금없이 자리를 비우고 사라지는 일이 많아 크라이데를 걱정시키곤 한다.

사실 그 정체는 금빛 여황의 밀정. 위치킹 시절에는 감염자들을 강제로 잡아다가 아츠 실험체로 사용하는 일이 빈번했는데, 감염자가 부족해지자 멀쩡한 사람을 감염자로 만들어[35] 상납하곤 했다. 할아버지 또한 이렇게 감염된 사람으로, 이 때문에 위치킹을 극도로 혐오하여 위치킹 몰락 후 스스로 금빛 여황의 밑으로 들어갔다. 작중 언급으로는 위치킹의 후예들을 대상으로 속세의 음을 주입하는 실험을 벌이던 위치킹 추종 세력을 색출하고 처단하는 작전에도 관여하였으며, 크라이데를 거두어 키운 것 또한 엄연한 실험체였던 그를 감시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겉으로는 감염자의 손자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한편으로는 자신에게 감시당하는 신세임에도 크라이데가 선한 마음씨를 잃지 않는 모습에 죄책감을 느끼고 끝내 정이 들어 버렸으며, 이 때문에 크라이데의 죽음을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 동료 밀정인 비글러에게서 속세의 음 실험 보고서를 빼돌려서 로도스 아일랜드의 히비스커스에게 넘겨주었다. 이 보고서는 히비스커스와 체르니에게 속세의 음을 보다 정확히 이해할 바탕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체르니가 에벤홀츠와 크라이데에게 깃든 속세의 음을 끌어내 제거하려는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체르니의 계획이 게르트루트의 방해 공작으로 실패하고 크라이데가 이를 수습하다 괴물로 변해 버리자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여 그의 앞에 나타나 죽음을 기다렸으나, 히비스커스가 밀쳐낸 덕분에 살아남았다.[36] 비세하임 사건 종료 후에는 비글러가 고의로 크라이데를 사건에 휘말리게 한 것을 알고 그를 증오했으나, 서로 오해를 푼 뒤로는 같이 커피를 마시러 간다.[37]

4.7. 월루몽드

4.7.1. 세버린

파일:Severin_Hawthorn.png
(塞弗林/Severin)
이미지

풀네임은 세버린 호손(Severin Hawthorn/塞弗林·霍索恩). 월루몽드의 치안 관리 책임자로 장관이라고 불린다. 토어발트(Thorwald/托尔瓦尔德)라는 아들이 있었지만 스토리 시점에선 이미 사망했다.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동료인 아트로를 찾으러 온 폴리닉과 스즈란이 자신에게 이익이 될 지를 알아보기 위해 일부러 아트로의 죽음을 숨기고 냉대를 하는 등, 철저히 계산적이며 좋게 볼 수 없는 성격. 지병을 앓고 있는지 간간이 기침을 하며 불편해하는 증상을 보이지만 세버린 본인은 내색하지 않고 있다.

스포일러

월루몽드에 폭동이 발생하며 이에 대응하던 세버린의 증상은 더욱 심각해지고, 결국 세버린은 쓰러지고 만다.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세버린 또한 광석병에 감염된 환자로, 이미 중증에 도달한 상태. 과거 윈터위습의 관련자들을 사냥하고 다닐 당시 그중 한 명에게 오리지늄 가시로 기습을 받고 감염되었지만 세버린은 이 사실을 모두에게 숨기고 있었다.

폴리닉과 스즈란, 그리고 머드락의 활약으로 인해 간신히 도시의 폭동을 가라앉히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세버린의 불행은 멈추지 않았는데, '도시의 관리자가 광석병을 앓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시설에 수용되어 있다'는 한 줄 묘사로 그의 후일담이 전해졌다. 거기에 스토리에서 폭동을 발생시켜 도시를 혼란에 몰아넣고 많은 희생자를 낳게 만든 주범이 그의 아들인 토어발트로 밝혀졌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세버린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하지만 이후 머드락의 신뢰도 정보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토어발트는 살아있었으며, 도시에 찾아온 라이타니아의 귀족들을 상대로 암살 시도를 하였다가 미수에 그치고 도주하던 중 자살을 하였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귀족을 살해하려 들었다가 자살해서 진짜 죽어버리고, 귀족들은 세버린을 비난하지는 않았지만 난장판이 된 도시에 아무 조치도 없이 그냥 떠났다고 하니 월루몽드의 폭동을 잠재우려고 분투하던 그의 노력이 모두 허사로 돌아간 것이다. 거기다 중증의 광석병을 앓는단 사실이 공개적으로 알려지기까지 했으니 세버린의 미래는 매우 암울한 상황.

4.7.2. 타쟈나

파일:Tatjana.png
(塔佳娜/Tatjana)
이미지

풀네임은 타쟈나 버글러(Tatjana Bergler/塔佳娜·伯格勒). 토어발트의 아내로, 세버린을 아버님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링크의 이미지는 리유니온의 "케빈"과 마찬가지로 "타쟈나"라는 캐릭터의 전용 이미지가 아니다. 이는 프렐류딩 라이츠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4.7.3. 토어발트

(Thorwald/托尔瓦尔德)
세버린의 아들이자 타쟈나의 남편. <월루몽드의 황혼> 이벤트의 스토리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폭탄 테러에 휘말려 로도스 소속 의사 아트로와 같이 있던 환자들과 함께 사망했다.

스포일러
<월루몽드의 황혼> 이벤트의 흑막. 이동도시가 사고로 인해 경로를 이탈하면서 물자를 보급받지 못해 기근의 위협을 받자 이 문제를 외부에 알리기 위해 재앙정보전달자인 비더만을 꼬드겨 감염자 시민들의 폭동을 계획, 그 시발점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감염자들을 도우러 찾아온 의사인 아트로를 목표로 삼고 찾아가 자폭을 해서 그녀와 치료받던 환자들까지 모두 죽게 만들었다. 사람의 목숨을 저울질한 댓가로 자신 또한 죽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 작중 비더만과의 대화를 통해 묘사된 바로는 영락없는 사이코패스이자 궤변론자.[38]

이 당시 비더만은 자신이 제대로 재앙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해[39] 월루몽드와 그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는 죄책감과 앙심을 품은 주민들의 협박을 받기까지 하여 반쯤 넋이 나간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더만은 자신에게 친절했던 아트로를 포함한 죄 없는 이들이 죽어야 한다는 것에 격하게 반발했으나, 토어발트가 비더만의 죄책감을 자극하며 '모든 것은 더 많은 생명을 위하여'라는 위기협약의 모토를 이용해 설득하였다. 그러면서 아트로는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은근히 설득을 해 비더만은 결국 그의 말에 결국 협력하였는데, 정작 토어발트는 비더만에게 알려준 예정보다 빠르게 테러를 감행하여 아트로를 죽여버렸고, 결국 멘탈이 박살난 비더만은 감염자들을 선동해 폭동을 일으키고 그 도중에 자신까지 사망한다.

결국 월루몽드에서 연락이 끊긴 아트로를 찾고자 파견된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들과, 방랑하던 중 월루몽드로 흘러들어온 머드락 소대까지 폭동에 휘말려 도시는 혼돈의 도가니가 되고 말았다. 머드락 소대도 처음에는 감염자들의 편에 서서 로도스와 대치했으나, 감염자 집단이 리유니온을 자처하면서 폭도로 변하자 그들을 저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토어발트가 흑막이라는 사실을 알던 비더만은 죽어버렸고, 로도스 아일랜드와 도시 측의 조사 결과 폭탄으로 쓰인 아츠 유닛이 고작해야 재앙정보 전달자에 불과한 비더만의 수준으로는 제조가 불가능하다는 것만 판명되었다. 조사자들은 비더만이 누명을 썼고 진범은 따로 있다는 것까지는 알아냈지만 도시 상황이 난장판이라 더 이상의 수사가 불가능했고, 이미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던 토어발트는 당연히 수사망에 들어가지 않아 결국 진범의 정체는 오리무중인 채 관찰자 시점인 유저들만 아는 진상으로 끝나 월루몽드의 스토리가 발암으로 평가 받는 원인이 되었다.

참고로 비더만의 사인은 얼음 아츠로 인한 타살이었는데, 이 자와 깊게 관련되어 있으면서 얼음 아츠를 쓰는 사람은 토어발트 뿐이었다. 그런데 스토리 상 비더만은 토어발트 사후에 죽은 것으로 알려져서 시간대가 맞지 않아 유저들도 추측만 할 뿐이었다.

그러다 이후 머드락이 실장되면서 그녀의 2차 정예화 승진 기록을 통해 그의 최후가 드러났다. 죽은 줄 알았던 토어발트는 사실 살아있었으며, 월루몽드 사태가 종료된 이후, 라이타니아 귀족이 조사 차 월루몽드에 들렸을 때 이 귀족에 대한 암살시도를 했다. 그러나 그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 토어발드는 귀족의 병사들에게 쫓기던 중 도주 끝에 자살했다. 이 귀족은 이미 중병을 앓고 있는 세버린 호손에게 비난을 가하지는 않았지만, 이 일에 대해 앙심을 품고 아무런 조치도 없이 월루몽드를 떠났다.

결국 토어발트가 사망을 위장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비더만을 토어발트가 살해했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애당초 아트로는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비더만에게 약속했으면서 곧장 아트로를 죽여버리는 짓을 저지른 것에서 이미 확신범 수준. 심지어 자신이 비더만의 사주로 움직인 것 마냥 가짜 편지까지 남겨서 그 시점에 이미 죽고 없는 비더만을 능욕하고 모두를 기만했다. 물론 조사 결과를 공표하지 않았을 뿐 이미 비더만이 누명을 썼고 진범이 따로 있다는 것까지는 알아낸 상태였으니 적어도 조사 결과를 알고 있던 세버린은 자신의 아들이 진범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토어발트가 계획한 월루몽드의 회생이라는 목적 자체는 좋았으나 그 방법이 무관계한 사람들을 죽여 폭동을 일으켜 관심을 받자는 것이었기에 너무나 극악했고, 결국 그 끝에 남은 건 없었다. 애시당초 토어발트의 결혼식 때문에 비더만이 제때 재앙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이 월루몽드 사건의 발단이었으며, 토어발트에게 자신도 자살할 거라 말해놓고는 그러지도 않았다. 그 이후로도 죽음을 위장해 아무것도 모르던 비더만을 살해하고 자신의 범죄계획을 비더만이 한 것처럼 누명을 씌우는 등 거짓과 간계를 일삼았다. 심지어 끝에 가서는 붙잡혀서 죄값을 치루기는커녕, 자살로 도피하는 못난 모습이나 보였기에 정말로 토어발트의 목적이 사람들을 위한 것이 맞는 거냐는 의문만 유저들에게 남겼다.

애초에 월루몽드가 위험한 사실을 외부에 알리고 지원을 받으려 했던 것이 토어발트가 말했던 계획이었는데, 정작 그는 도시를 도와줄 수 있을 귀족이 찾아오자 그 귀족을 암살하려 들었다. 이를 보아 토어발트의 진짜 목적은 월루몽드의 회생이 아닌 귀족 암살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40] 결국 그의 종잡을 수 없는 광기어린 행보는 이도저도 아닌 혼란만 불러일으키고 모두에게 상처만 남긴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또한 자신에 대한 평가도 안타깝게 희생된 방화사건 피해자에서 의도도 수단도 과정도 결말도 최악으로 만든 인간쓰레기로 평가받게 되었다.

4.8. 츠빌링슈튀르메

비공식 번역명 츠빌링스튀르메. 라이타니엔의 수도.

4.8.1. 로리스 볼딩

파일:Lorenz_Boulding.png
라테라노 공민 출신인 라이타니엔 헌병대의 대장으로 우연히 아르투리아를 잡아 체포하기 위해 라테라노의 집행자인 페데리코가 잠입해있는걸 알고 경고 및 협력한다.

여러 실패를 겪었다며 위치킹의 잔당을 소극적으로 상대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르투리아의 연주를 듣게 된 뒤, 사실 이 무기력한 모습이 연인을 구하지 못한 실패자라는 자책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직면하고, 소시민으로 살고 싶었지만 스스로에게 실망하기 싫어졌다며 잔당들이 에벤홀츠를 납치하려는 현장에 난입해 그를 피난시키고 대신 위치킹의 잔당들을 상대하다 사망한다.

4.8.2. 코라 뢰벤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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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a Löwenstein

선제후 베르너 호흐베르크의 가신이자 라이타니엔 왕립 오케스트라의 극단장. 선제후가 죽기 직전 비비아나를 카시미어에서 라이타니엔으로 데려오게 된다.

4.8.3. 루신다 드로스테

비비아나 드로스테의 친어머니.

본래 화가로 베르너 호흐베르크가 슈투름란트 선제후가 되기 전 연모하던 사이였으나, 선대 슈투름란트 선제후의 암살로 인해 베르너는 호흐베르크가의 비교적 자유롭던 막내아들에서 순식간에 대귀족인 슈투름란트 선제후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그와 정략결혼을 맺으려던 휘하 귀족들의 정치질과 위치킹 타도 쿠데타로 인해 벌어진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한순간에 맺어질 수 없는 사이로 멀어지고 만다.

이후 루신다는 프리다 히만 부인의 손에서 화가로 컸으나, 베르너는 여전히 루신다를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딸인 비비아나 역시 그녀의 사후 라이타니엔의 정치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카시미어로 보내 대기사장 이올레타 러셀에게 맡겼다.

4.9. 아인발트 루드비히 대학교

원래는 선제후 루드비히 우르티카의 지식이 담긴 고탑이었으나, 자신의 지식과 아츠를 만인에게 퍼트리겠다는 그의 신념에 의해 라이타니엔 최초의 대학교로 바뀌었다.

4.9.1. 프레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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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발트 루드비히 대학교의 학장. 레싱의 스승이기도 하다.

4.9.2. 레싱 마이어

4.9.3. 게르하르트 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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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발트 루드비히 대학교의 교수.

5. 권역 내 주요 세력

5.1. 위치킹의 잔당

본래 위치킹의 추종자들이었으나 1070년대 쌍둥이 여황에 의해 끌어내려진 위치킹을 되살리기 위해 암약하는 단체. 휘하 군사력으로 '잔당 악단'을 데리고 있다.
  • 선제후 슈트롤로(백작으로 강등됨)
    게르트루트 슈트롤로의 아버지. 위치킹 치세에는 위치킹의 측근이였기에 선제후에도 임명되는 등의 특혜를 얻었으나, 위치킹의 실각 이후 선제후 권리 박탈 및 백작으로 강등당한 데다가 영지였던 이동도시 두곳을 빼앗기고 비세하임에 유폐되는등 누리고 있던 온갖 특권을 잃자, 잔당들의 후원자가 되었다.
  • 아르투리아의 음악 선생
  • 프리다 히만
    라이타니엔의 유명한 화가. 위치킹의 아츠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자기 피와 오리지늄을 섞어 그림을 그렸으며 위치킹이 쿠데타를 당해 죽은 이후 절필을 하게 되었다.

6. 기타 라이타니엔 관련 인물

6.1. 아델 나우만

6.2. 카티아 & 마그나 나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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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ier & Magna Naumann
아델 나우만의 부모. 사진에서 아델의 왼쪽에 있는 남성이 카티아 나우만, 오른쪽에 있는 여성이 마그나 나우만이다. 1095년 라이타니엔의 우나 화산에서 화산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다.

한때 라이타니엔의 저명한 오리지늄, 생태환경 전문가로 재앙관측과 예방에 대한 연구를 하였으나, 라이타니엔 군부 측에서 이 연구를 무기화할 목적으로 접촉한 적이 있다고 한다. 두 부부는 연구를 지속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했던 탓에 여기에 어느 정도 협조하기도 했었다고.

시에스타 출신에 나우만 부부의 조수였던 켈러는 이 일로 인해 화산 오르기를 그만두고 시에스타에 조촐하게 박물관을 세우고 은둔하고 있으며,[41] 반대로 딸인 아델 나우만은 부모의 연구를 완성하기 위해 자기 몸이 망가져 가면서까지 화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양 짐승 군주 돌리와도 연이 있었는지 돌리는 이들을 친구라고 칭하고 그리워한다. 이 때문에 돌리는 이 두 부부의 삶을 담은 분신을 만들어 이들을 추모하는데, 이 두 분신의 성격을 볼 때 카티아는 엄숙하고 조용한 성격, 마그나는 온화하고 사근사근한 성격이였던 듯. 돌리와 이 분신들이 엮인 일 덕분에 아델과 칸, 켈러는 서로의 오해와 강박을 풀고 다시 화해할 수 있었다.

모티브는 운젠 분화로 사망한 화산학자 부부, 모리스 크라프트(Maurice Krafft), 카티아 크라프트(Katia Krafft)로 추정된다.

6.3. 아르투리아 잘로

6.4. 펭귄 백작

300년 전 라이타니엔의 음악가로 뛰어난 음악 실력과 독특한 매너로 '스윙하는 신사'라고 불렸다. 또한 녹지 않는 얼음으로 된 바이올린이나 푸른 꼬리 깃털이 달린 사르곤 타악기 등등 여러가지 특이한 악기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한동안 라이타니엔에서 여러가지 클래식 음악을 집필했으나 점점 매너리즘에 빠져 좌절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밤중에 찾아온 손님[42]과 토론을 하던 중 말싸움이 되었다가 점점 고성이 리드미컬해지면서 랩 배틀이 되어버리고 펭귄 백작은 "요~ 그거야!"라며 뭔가 깨달음을 얻은 듯한 소리를 내지르고 그 뒤 시종들이 문을 열자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한때 라이타니엔 음악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펭귄 백작을 기리는 의미에서 그가 음악을 연주하던 고탑은 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


[1] 라이타니엔 최초 구성 당시에는 시라쿠사가 라이타니엔의 일부였으나, 이후 라이타니엔에 반발해 독립했다. 다만, 전부 독립에 찬성한 것은 아닌지 일부가 잔류해 소수민족으로 남아 있다.[2] 그리고 극비리에 살카즈 아종인 리치가 살고 있었으나,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이후 라이타니엔을 떠났다.[3] 선제후령에서 주조권이 있으며 9개 지방에서 통용된다.[4] 라이타니엔의 도시 중 하나인 월루몽드는 중부 유럽은 아니지만 독어권에 포함되는 벨기에의 도시명에서 따왔다.[5] 비공식 번역 "마술사왕"[6] 히비스커스는 이때 플루트를 아츠 유닛으로 가져오기는 했지만 불어본 적은 없어서 스스로 초보라며 사양하려 했고, 실제로도 그닥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였지만 오히려 열정적인 감염자는 그 초보적인 음색을 이용해 즉석에서 화음을 만드는 기행을 보인다.[7] 에벤홀츠가 그 지역을 다시 방문했을 때 거리에서 슬퍼하고 있던 감염자에게 말을 거는데, 그 감염자는 광석병 문제나 속세의 음 사태보다는 그 사고로 죽은 친구를 애도하는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것에 슬퍼하고 있었다(...).[8] 사람들의 감정을 폭주시키는 아르투리아의 아츠에 영향을 받은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9] 그리고 "왕관,음표"라는 새로운 이벤트를 내면서 거의 확정되었다.[10] 예를 들어, Italia는 독일어로 "Italien"(실제 발음은 /이탈리언/에 가깝다), 헝가리는 Ungarn이라 표기한다. 한편 독일어의 가장 가까운 친척 언어인 영어의 경우에는, "Italia", "Hungaria" 등등 일부 -ia로 끝나는 나라 이름들이 "Italy", "Hungary" 등과 같이 "-ia → -ie → -y"의 과정을 거쳐 끄트머리의 "a"가 아예 생략된 형태로 바뀌어서 사용되고 있다.[11] 단, 후일 밝혀지는 것이지만, 시라쿠사는 동등한 입장이 아닌 카즈델의 침공을 막기위한 변경주로 편입되어 황제 선출권이 없었다. 이 불평등 관계는 후일 시라쿠사가 독립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12] 사실상 두 고탑이 라이타니엔의 정체성인지, 수도인 츠빌링슈튀르메 역시 쌍둥이 탑을 독일어로 읽은 것이며, 4.5주년 라이타니엔 이벤트의 이름이기도 하다.[13] 남성인데도 마녀를 뜻하는 witch가 호칭에 붙었다는 것에 의아해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본래 Witch는 성별에 상관없이 마법사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 단어로 꼭 마녀로 한정되는 단어는 아니다.[14] 가울 측에서는 당연히 위치킹이 강력하고 위험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고, 당시 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해 국가에 봉사하던 정예 캐스터들을 총동원하고, 카즈델의 왕정 주술사들을 고용하기까지 해서 전쟁을 벌였고, 나름 위치킹의 재앙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했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봉의 기세가 꺾였다고 한다.[15] 이때 라이타니엔은 흉흉한 붉은 하늘이 비치고 언제 이유없이 마을 하나가 하루아침에 몰살당해 메마른 시체들 밖에 안남아도 그저 두려움에 떨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의 힘과 광기를 보여주는 부분. 이때 라이타니엔 사람들중 일부는 아예 인접한 적국인 카시미어로 도망쳐서 뿔을 자르고 쿠란타 행세를 하면서 숨어살게 되었다.[16] 즉, 우르티카 백작이라는 작위 자체가 위치킹이 황위에 오르기 전의 신분이자 위치킹의 적자에게 이어지는 작위였다.[17] 프레몬트는 미쳐버린 위치킹이 행여 자신의 매듭을 또다시 탐낼까 우려하여 매듭을 돌려받자마자 그의 의식을 강제로 추방해버렸는데, 정작 이를 마주하는 위치킹은 쓸데없는 짓을 한다며 웃고는 순순히 이에 응해주었다. 프레몬트는 이후 자신의 매듭이 자기 주머니에 들어있었다는 걸 깨닫곤 자신이 끝까지 친우를 믿지 못했다는 사실에 내심 충격을 받았는지 침묵했다.[18] 비세하임 사건으로 죽은 크라이데를 우르티카 백작으로 둔갑시켜, 반역자 우르티카 백작이 난동을 피웠다가 죽은 것으로 처리했다.[19] 이 계획서는 이후 크라이드의 할아버지가 빼돌린다.[20] 실제로 이 작전은 어느 정도 성공해서, 게르트루트는 무리해서 계획을 진행하려다 결국 덜미를 잡혔다.[21] 에벤홀츠의 회상에 따르면 그를 모시던 시종들은 감시인이나 다를 바 없어서 어린 그를 술을 빨리 접하게 해서 알콜 중독으로 만들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떠들어대던가 그가 갇혀있는 탑 밖에 화재가 났는데, 화재를 끄러가긴 커녕 이 틈을 타서 에벤홀츠가 탈출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불을 끄러 가지 않아서 그는 창으로 들어온 연기와 그울음의 냄새를 전부 맡았을 정도[22] 게르트루트의 설명에 따르면 속세의 음이 깃들긴 했으나 통제할 수가 없어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아츠를 사용하는 상태로, 자신과 주변 감염자들의 상태를 겉보기에는 단기적으로 호전시키나 장기적으로는 악화시키고 있는 상태였다. 이 때문에 크라이데의 곁에서 항상 지내온 할아버지와 그 자신의 상태는 매우 악화되어 에벤홀츠와 마주한 시점엔 히비스커스도 크라이데를 로도스 본함으로 보낼 때까지 연명시킬 수 있을지 장담 못하는 상태였다.[23] 이때 아르투리아한테 첼로를 배웠다고 한다. 아르투리아는 크라이데를 매우 높게 평가했었고, 그가 죽음을 각오하고 속세의 음을 자신에게로 끌어당기자 이를 경청함으로써 경의를 표했다.[24] 사실 이는 크라이데를 끌어들이기 위해 비글러가 의도적으로 퍼뜨린 헛소문이다.[25] 위치킹의 폐위가 1077년이고 링거링 에코스의 시점이 1099년이다. 또한 게르트루트는 가문이 위치킹의 신하로서 권세를 누리던 시절을 꽤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26] 묘사에 따르면 고문 끝에 위치킹의 잔당과 그 배후를 털어놓으려다가 위치킹의 잔당에게 제거당한 것으로 보인다.[27] 아버지와 달리 위치킹의 잔당의 말에 휘둘러 다녔다고 한다.[28] 공식적으로 알려진 오빠의 사인은 식중독이다. 암살이 매우 은밀하게 진행되었는지, 금빛 여황의 밀정 비글러는 이 사실을 게르트루트에게 직접 듣고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29] 예언의 첫 구절이 '높은 산을 넘어, 악마가 황혼의 중앙에 발을 들여놓는다'인데, 이는 살카즈 종족인 히비스커스를 노리고 만든 내용이다.[30] 크라이데의 속세의 음에 의해 주변의 감염자들은 체내의 오리지늄이 강제로 활성화되는데, 이로 인해 광석병의 진행속도가 가속되지만 겉보기에는 상태가 좋아지는 것'처럼' 보인다. 쉽게 말하면 남은 수명 가불.[31] 게르트루트의 저택과 붉은 노을 전당은 서로 공명되는 위치에 있어 하프 연주가 붉은 노을 전당까지 전달될 수 있었다.[32] 과거 슈트롤로 가문이 자신들에게 우호적이었던 걸 이용해서 역으로 게르트루트로부터 단물을 쪽 빨아먹고 있었는데,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음악, 아츠, 금전, 권력, 심지어 그녀 자신의 몸(!)까지 내줬는데도 계속 이용당했다고 한다.[33] 우정같은 유치한 개념은 현실 앞에서 무너지는게 당연하다며 발악하는 게르트루트에게 그것은 유치할지라도 기적을 보이기도 하지만 게르트루트는 그것을 비웃고 짓밟아왔다며 너의 결말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응수해줬다.[34] 작중 위치킹의 잔당들에게 성접대를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게르트루트의 외모가 통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위치킹의 잔당들은 사실 호모였다는 등(...)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당장 위치킹 계승자 후보들인 에벤홀츠와 크라이데가 풍기는 분위기부터가 심상찮아서 더더욱(...).[35] 팔에 오리지늄으로 상처를 내 감염시켰다.[36] 이 여파로 히비스커스는 광석병 증상이 더욱 악화되었다.[37] 사실 비글러는 그를 위해 자비 아닌 자비를 베풀어준 셈이었다. 만일 비글러가 게르트루트의 계획을 불안정한 상태에서 부추기지 않았다면 크라이데는 갑자기 아무것도 모르는 할아버지 눈앞에서 괴물로 변해버렸을 것이며, 할아버지는 물론 라이타니엔은 끔찍한 일을 겪게 되었을 것이다.[38] 죄 없는 사람들을 몰살시키고 그 대가로 자신 또한 죽겠다고 말하는 인간이 비더만에게 시종일관 장난스러운 말투로 그 계획을 설명한다.[39] 자세한 정황은 불명이지만 비더만과의 대화에서 토어발트의 결혼식과 관련된 일 때문에 제때 경로 변경을 하지 못하여 이동도시가 좌초된 것으로 밝혀진다. 그냥 흑막도 아니고 만악의 근원이었던 것.[40] 무슨 목적으로 토어발트가 귀족을 암살하려 했는지는 불명이나, 귀족이 월루몽드에 온 순간 그는 더 이상의 유혈 사태를 벌일 필요 없었고 그대로 귀족의 지원을 받으면 다 끝날 일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도와주러 온 귀족을 공격하는 바람에 그 귀족은 월루몽드를 버리고 떠났고, 설령 귀족을 죽이는데 성공했다 한들 그래봤자 월루몽드와 시민들은 지원을 받지 못한다. 월루몽드의 회생은 비더만을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이기 위한 구실이었을 뿐, 실상은 월루몽드의 회생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41] 아델의 선배인 칸은 켈러가 나우만 부부 사망 당일 군부와 접선하고 있었고 논문의 일부를 숨겼다는 사실을 근거로 켈러가 군부와 내통하고 있었고 나우만 부부의 사인은 사고가 아니라 암살이라는 음모론에 빠져있었는데, 진실은 그냥 사고가 맞았고 군부와 접선한 이유도 부부가 화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부와 회담하는 일을 대신한 것 뿐이었다.[42] 내기에서 자기가 이겼으니 깃털을 뽑아버리겠다는 발언의 정황상 대제사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제사장도 만우절 스토리에서 음악을 했다는 것이 언급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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