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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명일방주 오퍼레이터 및 등장인물 작중 행적 |
사르곤 제국 الْإِمْبَرَاطُورِيَّة شَرُوكِين | |||
| |||
국장 | |||
언어별 표기 | |||
지리 | |||
수도 | 황금 도시 '샤르-아가데' | ||
주요 지역 | 아카후알라 롱스프링 이버트 지역 스바트-아르살란 메나트 하마이트 와이번 연합(속국)[1] | ||
위치 | |||
인문 환경 | |||
인구 | 1억# | ||
주요 종족 | 다종족(지역편차 존재) 아슬란(왕족) 아다크리스, 피디아, 리베리(열대우림) 사브라, 리베리(사막지대) 필라인(메나트 하마이트) 두린[3](쎄루에르차 유민) 와이번(와이번 연합 접경지) | ||
공용어 | 사르곤어 고대 사르곤 문자[4] 메나트 하마이트 방언 | ||
화폐단위 | 디나르 금화[5] | ||
군대 | 자예단(이터널 군대) 와이번족 친위대 아미르군 | ||
정치 | |||
정치 체제 | 군주제, 봉건제[6], 부족정 | ||
정부 요인 | 샤 (국가 원수) | 불명[7] | |
역사 | |||
건국 | 아슬란족의 오아시스 일대 통일 | ||
성립 이전 | 아카후알라 출신 유민 |
[clearfix]
1. 개요
사르곤 الْإِمْبَرَاطُورِيَّة شَرُوكِين Sarg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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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 사르곤인 오퍼레이터 | |||||
에스텔 (IU04) | 패신저 (SG07) | 미니멀리스트 (SG09) | |||
출신지가 사르곤인 오퍼레이터 | |||||
가비알 (IU07) | 카넬리안 (LN04) | 스팟 (PA64) | 헤비레인 (R164) | ||
가비알 디 인빈서블 (RF22) | }}}}}}}}} |
사막과 오아시스의 경계선엔 사르곤의 국토가 펼쳐져 있다. 일부 이동도시에 사는 자들을 제외하고, 사르곤인은 대부분 가혹한 환경의 황야와 밀림에서 살고 있다. 외부와의 교류가 극히 적어 폐쇄된 생활로 인해 무예를 중시하거나 부락 생활같은 낡은 전통이 오늘날에까지 계속 지켜지고 있다. - 켈시, <테라 탐험> 中 |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국가.
- 관련 이벤트 [ 펼치기 · 접기 ]
- * 위대한 족장 가비알 리턴즈
2. 특징
사르곤의 이동도시 |
위대한 족장 가비알 리턴즈와 오리지늄 더스트에서 자세한 설정이 밝혀졌다.
사르곤의 지리는 크게 사막과 정글로 구분된다. 사막 지역은 현실의 아라비아, 레반트, 북아프리카등 지중해 인근의 사막 지역과 비슷하며, 복식도 아랍의 것이지만 정글 지역의 부족민들의 복식을 보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보다는 중남미, 특히 아마존 지역 아메리카 원주민의 느낌이 강한 편이다. 즉, 지리적인 면에선 아프리카를 모티브로 했지만 문화적으로는 아랍과 중남미를 합쳐놓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지질학적으로도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는 원래 곤드와나라는 하나의 초대륙으로 연결돼 있었다가 분리된 대륙들이라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그리스가 모티브인 미노스가 사르곤을 상대로 독립을 했다고 나오기에 역시 중동과 연관이 깊은 터키나 오스만 제국도 참고되었을 수 있으며 자예단(이터널 군대)를 거느리고 있다는 묘사를 보아 페르시아 제국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비즈왁스나 카넬리안의 부족 묘사를 보면 고대 이집트도 약간의 연관성이 있다.
오래전 아미르들 간의 전쟁이 지속되던 군웅할거의 시대때는 '레인저 결사대'가 존재했는데 마을 사람들을 위해 우물을 파거나 난폭한 사막 생물이나 용병들과 싸우던 용맹한 자경단이였으며 현재도 이들의 전설과 무훈들이 사르곤 출신들에 의해 외부로 구전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결사대는 이들을 경계하던 아미르에 의해 숙청되었다고 넌지시 언급된다. 초기 오퍼레이터인 레인저가 바로 이 결사대 출신이며 본인의 코드명도 여기서 유래하였다.
사막 지역은 수시로 모래바람이 불어닥치며 땅도 척박하기 그지없는 가혹한 환경에 아미르[8]라 불리는 군주들이 각각의 도시를 지배하는 봉건제 사회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우르수스, 라이타니아와 비슷하게 그 지역을 지배하는 아미르에 따라 감염자의 대우도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아미르들 위에는 사르곤 제국의 중심에서 이 아미르들을 관리하는 대총독 격인 파디샤라는 존재도 있는데, 패신저의 언급에 의하면 사르곤의 각 지역마다 파디샤가 여럿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에서는 <오리지늄 더스트>에서 사막 마을 롱스프링(长泉)이 배경이 되었다.
한편 정글 지역은 지역민들이 토착어로 아카후알라(阿卡胡拉, Acahualla)[9]라고 부르며 사막 지역과 다르게 파디샤와 아미르들은 이 지역에 별 관심이 없으며 부족단위로 나뉘어 살아가고 있다. 본래는 이들의 갈등을 조율하는 대족장이 존재했으나, 선대 대족장의 사후 벌어진 계승식에서 가비알이 깽판을 치고 튀는 바람에(...) 쭉 공석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후에는 어찌저찌 해서 가비알이 실질적인 족장 역할을 하게 되었으나 가비알 본인은 로도스에 근무하는 경우가 더 많은지라 기본적으로는 공석. 대신 이곳에 남게된 이남이 대족장 대리가 되었다. 그러다 쎄루에르차 주민들이 도시가 터져버려 귀순하게 되자 이렇게 커지면 사르곤 궁정에서 주목할 것을 우려, 처음에는 가비알이 의사 일을 내려놓고 대족장으로써 아미르의 자리를 받아들여야 하나 고심했지만, 가비알에게 아미르를 시켜봤자 제대로 못 할 것이라는 이유 + 하고 싶었던 의사 일을 포기하지 말라며 원래부터 궁정과 커넥션이 있었던 이남이 아미르가 되어 아카후알라를 관리하기로 한다. 토미미, 주마마, 가비알의 고향이기도 하다.
사막 지역에 위치한 메나트 하마이트는 그동안 낙후되었던 것처럼 보이던 사르곤답지 않게 필라인이 주요인종이며 굉장히 고대풍에 휘황찬란하고 부유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고대 도시의 유산 위에 세워진 데다가 일대의 강자인 하트셉수트 파디샤의 영지이기 때문.
현실로 치면 중동, 고대 이집트, 아마조니아를 아우르는 방대한 지역이라 그런지 사르곤이 배경인 이벤트가 상당히 많다. 신규 사르곤 이벤트가 나올 때마다 또르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2.1. 고대 봉건제
-일반적인 사르곤의 아미르
기본적으로 사르곤은 중앙집권제나 민주주의 체제가 들어선 다른 국가들과 달리 지금까지도 부족 봉건제로 돌아가는 국가다. 왕중왕인 샤의 밑에 왕국을 다스리는 대군주들인 파디샤가 있으며[10] 그 밑에 토후국을 다스리는 수많은 봉건영주인 아미르들이 나뉘어 자기들끼리 봉건 토후국을 만들거나, 자기들끼리 외세의 지원을 받아서 각축전을 벌이거나, 심지어 민중봉기로 아미르가 살해되고 뒤집어지기도 한다. 아미르의 밑에는 가장 작은 단위로 부족들이 존재하며 셀 수 없이 수많은 부족들이 이합집산과 흥망성쇠를 겪고 있다.
샤는 왕중왕으로써, 사르곤의 가장 높은 존재이지만, 가장 유명한 왕중왕인 루갈샤르거스 대왕을 제외한 샤들은 의외로 잘 알려져있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왕실 전달자가 샤의 메시지를 전달하러 온 것을 보면 일단 현임 샤가 존재하긴 하는 모양.
3. 직할 세력 및 영토
3.1. 사르곤 궁정 '샤르-아가데'
사르곤 본국의 주민들에게도 사르곤의 수도 샤르-아가데는 신비로운 곳이다.
사르곤 각지에는 "황금의 도시"에 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존귀하신 왕중의 왕의 혈통은 대대로 사막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방대한 오아시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곳에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존재한다고 한다. 콸콸 솟아오르는 맑은 샘물은 눈부시게 빛나며 똑같이 반짝이는 황금과 함께 도시 전체를 가득 채우고, 하늘을 찌를 듯한 높고 웅장한 궁전 속에서 왕중의 왕과 신하들은 그 속에서 사르곤에 관한 모든 것을 계획하고 있는... 사실 샤르-아가데는 그렇게 신비로운 공간이 아닌, 단지 비교적 폐쇄적인 오래된 도시일 뿐이다. 초청을 받은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지만, 대부분 이곳에 온 사람들은 떠날 수 없게 된다. 일반적으로 곧 부임하게 될 모든 파디샤는 그곳에 가서 왕중의 왕의 대면 책봉을 받고 다시 자신의 구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일부 공적이 탁월한 평민들도 수도에 가서 살 기회를 얻게 되지만, 그들은 떠나지 못하게 된다. 황금의 도시를 떠나는 사람은 그곳의 구체적인 위치를 엄격히 비밀로 해야 한다는 당부를 듣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르곤의 엄중한 보복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르곤 각지에는 "황금의 도시"에 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존귀하신 왕중의 왕의 혈통은 대대로 사막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방대한 오아시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곳에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존재한다고 한다. 콸콸 솟아오르는 맑은 샘물은 눈부시게 빛나며 똑같이 반짝이는 황금과 함께 도시 전체를 가득 채우고, 하늘을 찌를 듯한 높고 웅장한 궁전 속에서 왕중의 왕과 신하들은 그 속에서 사르곤에 관한 모든 것을 계획하고 있는... 사실 샤르-아가데는 그렇게 신비로운 공간이 아닌, 단지 비교적 폐쇄적인 오래된 도시일 뿐이다. 초청을 받은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지만, 대부분 이곳에 온 사람들은 떠날 수 없게 된다. 일반적으로 곧 부임하게 될 모든 파디샤는 그곳에 가서 왕중의 왕의 대면 책봉을 받고 다시 자신의 구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일부 공적이 탁월한 평민들도 수도에 가서 살 기회를 얻게 되지만, 그들은 떠나지 못하게 된다. 황금의 도시를 떠나는 사람은 그곳의 구체적인 위치를 엄격히 비밀로 해야 한다는 당부를 듣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르곤의 엄중한 보복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르곤의 수도 황금 도시 '샤르-아가데'에 위치한 왕중왕, 샤의 궁정.
초대왕은 밝혀졌지만, 지금 시대의 샤가 누구인지는 전혀 밝혀진 바가 없다.
워크 인 더 더스트의 이신과 켈시의 언급에 의하면 지금도 이동도시화하지 않았으며, 지금껏 여러번의 모래바람이 황금 도시를 강타했지만, 재앙조차도 사르곤의 중심을 뒤흔들지는 못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정주도시임에도 재앙으로부터 방어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1]
오직 파디샤들만이 생전 딱 한번 황금 도시를 방문한 뒤 나올 수 있으며 왕실 사관들과 같은 궁정에 필요한 평민들은 황금 도시에 초청받아 들어올 수는 있지만 한번 들어가면 절대로 나올 수 없으며 파디샤들조차도 황금 도시의 비밀을 조금이라도 발설하면 죽음으로 속죄해야 하는 도시로 묘사된다.
비스트 아리스토크랫인 미오가 봐온 바에 따르면 최초의 궁정사관인 루갈샤르거스의 막내딸의 혀를 잘라버린 것을 시작으로 황금 도시 전체가 마치 혀가 잘린 사람들로 가득찬것마냥 침묵이 가득하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3.1.1. 루갈샤르거스 대왕
3.1.2. 파헬리투
사르곤의 미노스 정벌 당시의 샤. 백색의 아슬란 혹은 백색의 왕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미노스를 정복한다.3.1.3. 샤술룸
파헬리투의 아들이자 후대 샤로 미노스에다가 자신의 누이인 마라를 미노스 담당 아미르로서 파견보낸다.3.1.4. 자예단
왕중왕의 명령만을 받아들이는 사르곤의 유일한 군대를 '이터널 군대'라고 부른다. 강력한 전사들과 고대 살카즈 주술에서 파생된 특별한 오리지늄 아츠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불사자 군대이다. 각지의 파디샤는 매년 자원적으로 선별을 받고 통과한 용사를 진상하여 이터널 군대의 후보자로 삼는다. 테라 전역에 이터널 군대와 관련된 이야기와 전설이 퍼져 있는데, 대부분은 이런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 침묵의 전사들의 무리가 군기 아래서 일제히 행진하고,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깃발이 그들의 진군을 따라 휘날리며, 이터널 군대가 눈앞에 나타났을 때 숨을 죽이고 귀를 기울이면 고대의 메아리가 들리며, 멀리 왕중의 왕의 궁궐에서는 깊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너의 눈길이 닿는 지평선을 캄캄하게 물들인다고.
이터널 군대라 알려진 사르곤의 친위대이자 불사 군대. 생존 연산에서 낙오병으로 등장하는 '임모탈' 이외에는 직접 등장이 없었지만, 사르곤을 중심으로 다룬 몇몇 이벤트에서 언급되고 있다.
워크 인 더 더스트에서는 북쪽에서 데몬의 위협을 막아내는 우르수스의 황제의 칼날이 있다면 남쪽에서는 이터널 군대가 데몬을 막고 있다는 켈시와 황제의 칼날의 대화가 있었다.
드러지: 좀 더 선의를 베풀어 시나리오를 하나 더 짜보자고. 네가 아미르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투 중에 죽었다 치자.
그래서 내가 네 시체를 선대 아미르에게 바쳐 네가 다행히도 자예단이 된다면, 나한텐 그게 더 이익이지 않겠어?
OD-6 작전 전
그래서 내가 네 시체를 선대 아미르에게 바쳐 네가 다행히도 자예단이 된다면, 나한텐 그게 더 이익이지 않겠어?
OD-6 작전 전
오리지늄 더스트 이벤트에서는 '자예단'이라는 이름이 공개되었으며, 리바이 박사와 드러지의 대화, 드러지가 피케일을 협박할때 하는 말에 따르면 전투 중에 전사한 귀족 전사들을 무언가 아츠나 주술적인 조치를 통해 되살려 불사자로 만든다는듯하다.
《고력기 기술 고증》이란 책에서……
어떤 이방인이 오리지늄 회로 보석으로 사람의 의식을 봉인하고, 황금으로 그 육체를 재구성해 부패할 일도 없이 천 년 동안 움직이게 할 수 있다고 했어.
자예단…… 사라진 기술…… 폐하께서 아주 흥미로워하실 거야……
페페
어떤 이방인이 오리지늄 회로 보석으로 사람의 의식을 봉인하고, 황금으로 그 육체를 재구성해 부패할 일도 없이 천 년 동안 움직이게 할 수 있다고 했어.
자예단…… 사라진 기술…… 폐하께서 아주 흥미로워하실 거야……
페페
태양을 등지며 이벤트의 주바이르의 정체가 자예단으로 밝혀졌다. 또한 자예단 기술 자체가 샤 시대에 존재하였지만 현재는 실전된 로스트 테크놀로지라는 것도 언급된다.
고대 사르곤의 황금기에는 사람의 생명을 '체', '명', '격'으로 분류했는데, 체는 사람의 신체, 명은 그 사람의 신분, 격은 그 사람의 인격과 경험, 감정을 담는다고 보았다. 생명을 영원케 하려면 세가지 모두를 보존해야 한다고 믿은 사르곤인들은 체를 더 강한 신체로 대체하고, 명은 후대까지 귀족의 칭호를 계승하는 것으로 보존해왔으나 가장 어려운 격의 경우 특별한 오리지늄 회로를 통해 인간의 의식을 보석에 보관하는 것으로 불사자를 만들어왔으며, 이것이 실전된 자예단 기술의 정체이다.
3.1.5. 왕실 전달자
파일:800px-Shahanshah's_Messenger.webp사르곤 왕궁에서 온 샤의 전달자. 미라가 되었던 주바이르가 되살아나는 소동 이후 관련자인 페페를 황금의 도시로 초대한다.
오퍼레이터 맨티코어 이후로 처음으로 등장한 맨티코어족이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3.2. 사르곤 파디샤
샤에 다음가는 사르곤의 대군주들. 황금 궁전에 기거하는 샤와 달리 각 지역을 직접적으로 통치하고 있다.여담이지만 파디샤(پادشاه)는 요스타측(한,일,글섭)의 오역일 가능성이 있는데, 원래 하이퍼그리프 직영인 중국서버에서는 파디샤를 파샤(پاشا)로 칭했었다. 사르곤의 정치체계를 생각하면 파샤쪽이 실제 작위에 가깝다.
3.2.1. 루갈잠시
빅토리아 왕실의 시조가 되는 사르곤의 아슬란 파디샤.본래 루갈샤르거스 대왕의 방계 황족으로 737년 타라인들이 지배하던 빅토리아에 망명했으나 곧 본색을 드러내어 쿠데타를 일으키고 타라의 드라코 왕족과 협정을 맺어 그의 손자가 빅토리아 아슬란 왕실의 시조가 되었다.
방계황족치고는 루갈샤르거스 대왕의 보검을 직접 빅토리아에 가져왔으며, 사자 군주 가웨인도 그를 따라 사르곤에서 빅토리아로 건너온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범한 인물일 것으로 추정된다.
3.2.2. 나이츠모라 파디샤
먼 과거 우르수스 북쪽의 평야에서 거병한 카간국이 사르곤 남쪽까지 내려왔을때, 당시의 아슬란 파디샤는 카간국에게 남쪽 푄 고온지대를 보여주고 동맹을 맺었다. 이후 사르곤의 샤는 나이츠모라 정복자의 수하인 케식 중 한 명을 파디샤로 인정하여 함께 남쪽 땅을 정복하고 리프스팁 지역에 문명의 경계를 세웠다.본래 나이츠모라 파디샤는 리프스팁의 땅을 정복한 후 이동도시를 설립하려 했지만, 완성되기 직전 재앙이 강타하여 이동도시는 버려지고 이 일대는 이버트 지역이 되었다.
카란두 대칸만큼은 아니지만 악몽을 다루는 능력이 있었으며, 과거 신하였던 이신에게 자신의 조상들이 이룬 업적과 앞으로 사막을 정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는데, 이신은 파디샤의 영광에 깊게 매료되어 그 날의 기억이 풍화되었음에도 악몽과 같은 형태로 그를 장생자로 붙들고 있었으며, 이후 이신은 켈시에게서 자신의 꿈이 남긴 기억을 되찾고서야 목적을 이루고는 악몽에서 벗어나 늙어서 죽게 되었다.
3.2.3. 하트셉수트 파디샤
태양을 뿌리쳐라에서 전달자의 언급으로 나온 사르곤의 파디샤 중 한 명이다. 본래 루갈샤르거스 대왕의 친딸인 궁정사관으로부터 이어져오는 가문이며 페페의 부모이기도 하다.상당한 재력가이자 권력자인지 페페가 곧 파디샤의 공식적인 사절로 로도스를 방문한다 했는데 기나긴 시종들의 행렬이 그녀를 가마에 태우고 반년을 걸어올 정도였다.
3.2.4. 이븐 에르한
에릭슨 교수의 역사강의 <감자칩 한 봉지 속 테라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공식적으로' 가장 수명이 긴 것으로 알려진 장생자이며 '상인 파디샤'라는 호칭도 가지고 있다.역대 최장수 기록은 230년으로 일반적인 사브라인 수명의 두배 정도였다고 하며 장생의 비결은 하루에 절반을 잠을 자며 보내는 것이라 한다.[12]
3.3. 아카후알라 지역
아카후알라 지도남성 1 남성 2
여성 1 여성 2
현지어로 "숲이 우거진 땅"이란 의미의 아카후알라 지역은 오퍼레이터 가비알의 출신지이자 여러 부족들이 존재하는데 이들 중 강한 부족이자 스토리의 주요 부족은 '가비알의 의지' 부족(구 '황야의 의지' 부족), '유넥티스' 부족, '플린트' 부족, 이남 상회 총 4개의 세력이 등장한다. 종족은 아다크리스, 피티아, 리베리가 주류이지만 현지인들은 보통 종족명으로 나누지 않고 현지어로 "용감하고 잘 싸우는 사람"이라는 뜻인 '티아카우'라고 부른다. 가비알의 말에 따르면 아카후알라의 부족민들은 재앙 자체가 뭔지 모를 정도로 재앙이 없는 지역이지만 감기 한번 걸리거나 날씨가 안좋아도 많은 사람들이 죽는 험악한 환경이 특징.
공식 설정집에서 언급된 바로는 사르곤의 발상지였다고 한다. 15,000년 전, 최초의 재앙을 아카후알라에서 피한 유민들이 정글을 나와 사막과의 경계에 걸쳐있는 오아시스들에 정착한 것이 사르곤의 시작이었다.
이 지역에서는 광석병을 돌멩이병이라고 부르며 감염자를 별로 차별하지 않는지 토미미가 가비알에게 책에서 바깥 사람들은 돌멩이병 감염자를 싫어한다는데 괜찮은지 물어보거나, 채굴작업을 하다가 감염된 사람도 별거 아닌 병이라고 하고, 이 감염자의 동생도 집에 얌전히 누워있어 달라는 것도 별거 아니라도 병이기도 하고 꼬리에 돌이 생긴 것 때문에 창피 당할 것을 걱정한 것이다.
위에서 꼬리에 돌이 생긴 것 때문에 창피를 당할 것이라고 걱정한 이유는 아다크리스인들은 꼬리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런듯 하다. 꼬리는 아다크리스인들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부분으로 이걸로 서로 경쟁하고 꼬리 굵기로 모이는 부족도 있다고 한다. RI-2 전투의 배경 설정도 두 사람이 굵은 꼬리가 좋다 가는 꼬리가 좋다로 말다툼을 하다가 가비알이 자신의 꼬리를 보여주면서 가는 꼬리 편을 들어주자 굵은 꼬리 쪽이 동료를 불러모아 굵은 꼬리 파 vs 가는 꼬리 파의 대결로 번진 것이다.
일정 기간마다 대족장을 선출하는 "힘과 영광"이라는 뜻인 '마비소티아'라는 대족장 선별 제전이 개최되는데 도전자들 중 모든 도전자들을 이겨낸 사람이 다른 사람들의 허락을 받으면 현 대족장에게 도전할 수 있는 권리를 얻고 현 대족장을 이긴다면 그 사람이 바로 새 대족장이 되는 제전이다.
보통 2~3년 쯤 되면 대족장이 교체되는데, <위대한 족장의 귀환> 이벤트 스토리 바로 직전 대족장인 후안 대족장이 재임 기간이 가장 길었던 대족장이었다. 전 대족장이 술을 너무 좋아하는 바람에 아내에게 쫓겨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 후 다시 돌아오지 않아 저번 제전으로 다음 대족장을 선별해야 했으나 배척으로 화가 난 가비알이 난입해서 도전자들을 전부 때려눕히고 떠나는 바람에 한동안 대족장을 선별하지 못하고 있다가 다시 제전을 열었다.
어쨌든 가비알이 전부 때려눕혀서 그런지 부족을 불문하고 가비알에 대한 부족민들의 인식이 좋다. 원래 살던 부족에서는 환영도 해주고 축제장에서는 예전엔 무조건 가비알 아니면 유넥티스였는데 지금은 가비알이 없다던가, 유넥티스 소속으로 보이는 인물이 가비알이 없으니 대족장은 무조건 유넥티스라고 하기도 하며 이 대화를 한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도 가비알이 돌아왔다는 걸 보고 환호하면서 가비알보고 대족장을 해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실 배척당했다는 것도 토미미가 지극정성으로 돌봐주는 것에 더해 주변 사람들이 병에 걸렸으니 일도 대신 해줄테니까 쉬라고 하는 걸 가비알이 배척으로 오해한 것이라고 한다. 가비알이 동굴에서 광석병에 걸리면서까지 구해줬던 사람이 토미미였으니 토미미가 지극정성이었던 건 당연했을 것이다.[13]
그리고 의사로 전업한 가비알과는 달리 주술사들도 치료마법으로 의사일을 한다고 하는데 아츠의 단련을 중시하지 않으며, 오히려 의사 노릇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사람을 더 아프게 때릴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가비알의 의지' 부족 '유넥티스' 부족 '플린트' 부족 이남 상회
'가비알의 의지' 부족은 원래 이름이 '황야의 의지'였으나 토미미가 족장이 된 후 현재의 이름으로 바꿨는데 토미미의 말로는 모두가 가비알을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마을에 들어섰을 때 가비알을 본 부족민들이 하던 일도 다 멈추고 환영까지 해주는 것으로 보아 부족민들 대다수가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유넥티스' 부족은 주마마가 이끄는 부족으로 도구나 무기 제작을 좋아하며 금속 자원을 얻기 위해 광맥 근처에 자리 잡았고 그것으로 소규모 부족들을 흡수하였다.
이 부족에서 위에서 언급된 채굴작업 때문에 감염자가 등장하는데 유넥티스의 지시로 일하다가 걸렸다고 하자 화가난 가비알이 이 부족민의 동생에게 이에 대한 말과 함께 다시 찾아가겠다는 전언을 보냈으나, 정작 유넥티스는 깊이 들어가지 말라고 명령했고 그 부족민은 광물을 많이 캘려고 명령을 듣지 않고 깊숙히 들어갔다가 감염됐다고 한다.
적들 중에서 기계를 사용하는 적들은 이 부족 소속인데 이 부족이 만드는 기계들이 뭔가 엉성해 보이는데 특히 보스몹인 '거대하고 못생긴 것'이라는 탑승형 로봇은 상식적인 엔지니어는 이게 어떻게 움직이는지 상상도 못했지만 어쨌든 움직인다. 이벤트 재화인 '기계부품'도 이 부족의 작품인데 이 물건들 하나하나가 상상력과 물리법칙에 반대된다고 하며, 어느 국가의 산업규격에도 맞지 않는다는 설명이 붙어있다.
스토리에서 못난이를 조립하는 부족원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대충 길이가 맞는 곳에 선을 꽂는다던가 모르는 버튼을 막 누른다던가 주유선 꽂는 곳을 몰라서 대충 큰 구멍에 꽂아 넣었는데 작동했다. 이 이전에 여러번 실패해서 폭발하긴 했지만.
'플린트(燧石)' 부족은 크마르가 이끄는 부족으로 사막에서 온 다른 부족들과는 달리 원래부터 열대우림에서 살던 부족으로 흩어져서 생활했고 외부의 부족과도 별로 교류하지 않았으나 대족장의 제약이 깨지면서 많은 부족들이 열대우림으로 들어왔고 이 부족도 일부 영지를 점령했다고 한다.
'이남 상회'는 이남이 이끄는 부족으로 싸우는 걸 싫어하고 다른 사람 상대로 장사하는 걸 더 좋아하지만 수가 적은건 아니라서 얕볼 수 없다고 한다. 이 이벤트 상점을 운영한 것이 바로 이 부족이다.
이상적인 도시 이벤트 이후, 지상으로 올라온 두린족들이 각자 취향에 맞춰 티아카우인들에게 귀화했고[14], 가비알, 주마마, 토미미가 죄다 로도스 아일랜드로 가버리면서 붕 떠버린 티아카우 부족민들도 아미르가 된 이남의 밑에서 각자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형태의 군소 부족들을 만들어 살아가게 된다.
3.3.1. 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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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依娜姆/Inaam)
'이남 상회'의 족장으로 원래 사르곤의 전달자였다. 작중 언급을 보면 이 부족 자체가 외부와 교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부족인 모양. AUS가 지역에 방문했을 때 통역도 해주었고 토미미와 주마마에게 외지의 책을 배달해주거나 사르곤어도 가르쳐주었다. 대족장 후보들이 전부 로도스로 떠나가는 상황에서 가비알이 그녀에게 대족장 직을 떠넘겼다.
'이상적인 도시'에서 이남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르곤 궁정에서 파견한 전달자로 사실상 명목상 사르곤의 땅일 뿐 무주지나 다름없는 아카후알라를 감시하는 역할이었지만 궁정에 질릴대로 질린 이남은 아카후알라의 발전을 끝까지 숨겨 궁정의 관심을 돌리고 있었다. 그리고 스토리 후반에 가비알이 계속 의사로서 일할지, 아카후알라를 책임질 새로운 아미르가 될지 선택의 기로에 서자 자신이 직접 나서서 아미르가 되겠다고 총대를 메며 가비알을 격려해준다. 가비알이나 유넥티스, 토미미가 아미르가 되는 걸 상상도 할 수 없다고(...)
이후에는 정식으로 아카후알라 지방의 아미르가 되었으나 티아카우나 두린족이나 정치같은데 별 관심 없이 풀어놓아도 알아서 잘 살아가는지라 실제로 하는 일은 부족들 간의 연락망을 관리하고 무역을 대신해주는 원래 이남 상회를 운영할 때와 기본적으로는 다르지 않고, 가끔 자신이 지루해하던 궁정에 출석하는 일정이 추가되어 살아가는 중이다.
3.3.2. 대제사장
3.3.3. 유지, 유타
비공식 번역명 요기, 요타[15]원래는 유넥티스 부족의 아다크리스족 형제로 유지가 주마마에게 바칠 철광석을 더 많이 캐려고 경고를 무시하고 광산의 깊은 곳까지 들어갔다가 광석병에 감염되고 말았다. 이때문에 가비알은 주마마가 사람들을 광석병의 위험에 빠트리는 것으로 착각하고 그녀에게 무력행사를 하러 가게 된다.
이후 이상적인 도시 시점에는 이남이 가져오는 '꽁업'에 푹 빠져서 기계를 늘려 '위대한 아카후알라 순금 오리지늄 에메랄드 위대한 삼각탑'을 만들기로 한다.
전달자 안젤리나의 유람일기에서는 귀화한 두린족들과 함께 유타 부족을 세우고 공존하고 있었지만, 작중 3개월 전에 안젤리나가 선물한 술을 시음하다 술 취향 차이로 싸움이 나서 티아카우와 두린족들이 서로 갈라서버렸다. 이후 티아카우들의 기계가 고장나고 두린족은 식량과 술 부족에 시달리는 악재가 왔지만, 안젤리나의 주선으로 술 시음대회를 열어 대결하는 것으로 반목을 수습하게 된다.
3.4. 롱스프링 마을
여성 주민남성 주민 1
남성 주민 2
(长泉)
바얄라르 아미르령의 감염자 마을이자, 오리지늄 더스트의 배경. 본래는 오리지늄 채굴을 하며 번성한 마을이였으며 오리지늄과 광석병의 위험성이 알려진 후에는 선대 아미르 툴라가 오리지늄 광산을 폐쇄시키고, 감염자들을 별도의 구역에 격리시켰으나 동시에 그들에게는 자신에게 부를 가져다준 보답으로 최대한 인도적인 대우를 해주고 있다.
그러나 선대 아미르 사후 롱스프링의 오리지늄 채굴권을 둘러싸고 자식인 드러지와 피케일 사이에 계승을 둘러싼 분쟁이 벌어지게 된다. 여담으로 타찬카의 군주 스킨은 스토리상에서 이 선대 아미르의 장비를 타찬카가 무기고에서 찾아 보상으로 받았다는 설정이다.
작은 마을이지만 로도스 아일랜드의 안전가옥인 '33호 감시탑'이 존재한다. 덕분에 이 안전가옥에서 보낸 지원 요청을 로도스 아일랜드가 접수해 지원할 수 있었고, 드러지가 마을을 습격했을 때 주민들을 안전가옥에 숨겨주기도 했다.
3.4.1. 드러지 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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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늄 더스트의 페이크 최종 보스. 전대 아미르의 장남으로 컬럼비아 유학을 다녀올 정도로 머리가 좋았으나 컬럼비아의 질 나쁜 세력들과 어울리며 점차 인성이 나빠지는 바람에 결국 전대 아미르가 손수 후계자 자리를 박탈해놓았다.
볼보트 코친스키의 뒷배 하에 고용한 컬럼비아계 살카즈 용병 '레드마크 컨트랙츠' 외에도 우연히 테라로 전송된 리바이 클리치코 박사를 고용[16]해서 그가 만들어낸 오리지뉴턴트를 이용해 여동생 피케일을 죽이고 아미르 자리를 찬탈하여 오리지늄 채굴을 재개하려 했으나, 애쉬 팀과 로도스 아일랜드의 개입으로 실패했다.
그 후 본색을 드러낸 리바이에게 오리지뉴턴트의 통제권을 빼앗겨 살카즈 용병들이 다 죽고 본인은 지하 감옥에 갇혀 버린다. 그리고 애쉬 팀과 로도스 아일랜드가 자신을 발견하자 뻔뻔하게 협력할 테니 자신을 꺼내 달라고 했는데, 미아로우의 죽음으로 제대로 빡돈 애쉬에게 끌려나와 죽기 직전까지 얻어터졌다. 이후 출연 종료.
3.4.2. 피케일 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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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아미르의 딸이자 후계자로 교활한 오빠와는 다르게 전형적인 우직한 전사. 아버지의 사상을 그대로 이어받아 감염자에게 온건한 대우를 해준다. 이상한 괴물의 습격과 감염자 납치가 계속 일어나자 로도스 아일랜드와 애쉬 팀을 의심했고, 마을에서 추방해 버렸다. 이후 드러지의 습격으로 죽을 뻔했으나 로도스 아일랜드의 개입으로 간신히 살아난 뒤, 의심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이들의 작전을 지원한다.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난뒤, 사건에 휘말려 폐허가 된 마을을 재건하기 위해 가문의 재산을 처분하고[17] 일행을 환송해준다.
이후로는 메이랜더 재단 등이 피케일과 외교관계를 맺고자 접촉했지만 피케일은 무역협정을 제외한 외교활동을 거절했고, 오리지늄 광업은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되었지만 대신 타찬카가 알려준 마트료시카 인형이 사르곤의 공예품으로 알려져 이를 통해 영지를 부흥시켰다고 언급된다.
3.4.3. 미아로우
감염자 구역의 의사. 돈을 모아 컬럼비아 유학을 가서 제대로 의학공부를 하고 싶어한다. 레인보우 소대가 테라에 와서 제일 먼저 친해진 사람이기도 하다.
그러나 드러지의 습격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아츠[18]를 써서 오리지늄각뿔을 폭발시켜서 살카즈 용병들을 몰아냈고, 그 반동으로 광석병이 급속으로 악화되어 사망한다. 죽은 뒤에도 그의 시체가 폭발하며 오리지늄 분말이 터져나가는 광경을 보고 산전수전 겪었던 타찬카도 충격을 먹을 정도. 유품은 레인보우 소대에 전달되었고 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계기가 된다.
애쉬는 미아로우의 복수로 드러지를 두들겨패서 반쯤 죽여놨으며, 야간 감시를 서면서 다른 감염자들의 시신 처리를 간접적으로 봐와서 무덤덤해보였던 타찬카도 미아로우의 죽음에는 큰 충격을 받아 테라인들의 분쟁에 가급적 개입하면 안된다는 원칙을 내려놓고 모든 실탄을 다 소진할 정도로 롱스프링을 적극적으로 방어하였고, 이후로도 꼬박꼬박 미아로우 선생이라는 직함까지 붙여가며 추모하고 있다.
3.4.4. 레인보우 애쉬 팀
오리지늄 더스트의 주인공 팀 애쉬, 프로스트, 타찬카, 블리츠로 마그넷힐 2호 시설 급습 작전에서 리바이 클리치코 박사와 함께 이세계에 전이되었다.3.5. 이버트 지역
사르곤 중부 지역으로, 워크 인 더 더스트와 모래 속의 불의 배경.모래 속의 불에서의 스토리는 대략 재앙으로 고향을 잃은 부족이 이버트 지역의 오아시스에 정착했는데 자원을 이용하려면 아미르에게 세금을 내야한다는걸 몰라서 토벌하러 오는 아미르군을 방어해야 한다는 이야기. 아래의 번역들은 NPC 인카운터 스토리가 생략되어있다.
인트로&엔딩1
엔딩2
엔딩3
3.5.1. 엘리엇 글로버
3.5.2. 이신
워크 인 더 더스트의 등장인물.
워크 인 더 더스트의 현재 시점으로부터 이미 3년 전에 사망했으며, 엘리엇이 패신저가 되기 전 과거 시점에서 등장한다. 사브라족 노인으로 먼 옛날 사르곤의 리프스팁 지역을 다스리는 파디샤의 신하였다. 그러나 리프스팁이 재앙으로 파괴되고 다른 파디샤와 아미르들이 파괴된 리프스팁의 재건을 신경쓰지 않자 이신은 막대한 양의 순금을 보유한 채로 난민이 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리프스팁에서 암시장을 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중 켈시가 엘리엇을 구하고 사르곤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이동수단을 찾는 과정에서 이신과 만난다.
켈시가 그를 보곤 엘리엇에게 얼마나 늙었는지 가늠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 것을 보면 나이가 정말로 많았던 모양이다. 특수한 아츠로 미래를 점볼 수 있지만 그는 나이를 너무 많이 먹어 과거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이신은 평생동안 자신이 떠올리지 못하는 파디샤와의 기억에 계속 얽매여 있었고, 마침 먼 과거를 알고 있는 듯한 켈시에게 사르곤을 빠져나갈 수단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자신이 떠올리지 못하는 과거의 기억을 알려주는 것과 22년 뒤에 사르곤 고대금화 한 닢을 줄 것을 요구한다.
이신의 단편적인 기억[19]을 토대로 켈시는 이신이 모셨던 파디샤가 무려 1000년 전 쿠란타 종족의 나이츠모라[20]였으며, 그가 사르곤 남쪽의 성벽과 알려지지 않은 지역[21] 까지 진출하여 이동도시를 세우려 했음을 알려준다. 그러나 케식 출신의 파디샤는 그 목표를 목전에 두고 실패했고, 파디샤의 신하 중 하나에 불과했던 이신은 나이츠모라 파디샤의 아츠에 영향을 받아 그 찬란했던 기억에 악몽처럼 사로잡힌 채 오랜 시간을 죽지 못해 살아왔던 것이다.
이후 사르곤을 떠날 준비가 끝나자 켈시는 엘리엇에게 그의 스승과 샌드솔저가 만들어낸 오리지늄 결정[22]을 버리라고 하자 엘리엇은 스스로 오리지늄 결정을 깨뜨려 감염자가 된다. 이후 엘리엇은 켈시와 함께 우르수스로 가지 않고 사르곤에 남기로 결정하며 이신은 엘리엇에게서 끈기와 집념을 발견하며 그를 돕기로 한다. 대륙의 끝까지 나아가 인간이 갈 수 없는 곳을 정복하려 했던 파디샤를 모셨던 만큼, 사르곤과 컬럼비아에 있는 전쟁과 관련된 자들을 모조리 죽여서 분란의 씨앗을 없애버리고 자신의 복수를 하려는[23][24] 엘리엇을 인상적으로 평가한 듯하다.
리프스팁에서의 삶에 적응하며 수많은 이들을 암살해온 엘리엇은 마침내 암시장의 주인 '샌드솔저'로 불리게 됐고, 켈시를 잊지 못하는 이신을 위해 켈시의 행적을 추적하지만 켈시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 어느 날 엘리엇은 이버트의 아미르가 리프스팁을 지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마침내 스승의 복수를 계획한다.[25] 한편 이신은 그동안 꿔 본 적 없는 새로운 꿈[26]을 엘리엇에게 들려주고, 리프스팁을 밟고 백성들을 전쟁에 말려들게 하는 부패하고 무능한 사르곤 지배층들을 처단하라면서 엘리엇의 복수를 지지한다.[27]
이신은 켈시에게서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된 뒤로 나이츠모라 파디샤의 악몽에서 벗어나 엘리엇을 샌드솔저로 키워내어 일생의 목적을 달성한 뒤, 환청이 더욱 강해지며 사르곤의 영광이 도래할 때가 되면 자신이 그곳에 있을 거라는 뉘앙스의 유언을 남기며 죽음을 맞이한다.
3.5.3. 연락책
생존 연산의 등장인물로 림 빌리턴 선밸리 공업 출신의 기업인. 종족은 카우투스.
이버트 지역 무기거래 시장의 큰손인 샌드솔저가 이 일대 부족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을 알게되고 그에게 연줄을 만들고자 사르곤 부족민들을 돕게 된다.
3.5.4. 트레져 헌터
3.6. 스바트-아르살란 지역
생존 연산 #2 - 사막 이야기의 주요무대. 주마마와 투예를 필두로 로도스 아일랜드가 사르곤 남부 탐사에 참여하며, 박사 본인도 여기에 끼게 된다.3.7. 메나트 하마이트
태양을 뿌리쳐라의 배경.
사막 지역에 위치한 관광 도시로, 모티브는 고대 이집트와 그 위에 세워진 현대 이집트 관광 도시(멤피스 혹은 룩소르)로 보인다. 주민들의 이름과 복식도 전부 고대 이집트풍이다. 태양신 '호라헤트'를 주신으로 섬기고 있다.
사르곤의 영역 중에서도 특출나게 필라인족이 다수 거주하며[28] 도시 지하에 루갈샤르거스 대왕의 보물창고가 숨겨져 있다. 또한 고품질의 보석이 나기로 유명한 곳이라 길거리에서 보석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많으며, 개중에는 게르마늄 팔찌마냥 건강에 좋아지는 보석이라고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고대 사르곤부터 테라 각국의 유물이 전시된 바르야반다바드 박물관이 위치한다.
3.7.1. 제르나페카퍼 사시우트 하트셉수트
약칭 '페페'. 대를 이은 사르곤의 궁정사관 가문인 하트셉수트 파디샤의 딸이자 역사학자 겸 고고학자이다.
사막 이야기에서는 어쩌다 흘린 의미심장한 노트를 박사가 돌려주기로 하면서 등장. 사르곤의 야생에서 어떤 디스크를 찾고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입장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알려고 하지 말라고 경고만 한다. 하지만 사실 후반부에 선밸리 공업 연락책을 통해 로도스 아일랜드의 존재를 알게 되어 탐사팀을 이곳으로 유도했다면서 박사의 조력으로 사르곤 황금기의 역사가 담긴 증언소를 탐내는 탐욕스런 아미르의 군대를 물리치고, 슈바트-아르살란 지역의 증언소에서 박사와 함께 루갈샤르거스 대왕의 영혼을 알현한다.
3.7.2. 나란투야 카푸단
사르곤 사막지대에서 활동하는 도적이자 밀수꾼. 본래는 박물관 직원으로 위장하여 하트셉수트 파디샤의 딸인 페페를 납치하는 계획을 꾸몄지만, 고대유적이 작동하는 사고가 터진 이후 계획을 포기하고 부하들은 진짜로 박물관에 취업시켜준 뒤, 또다른 천도의 여정을 떠나 로도스 아일랜드에 당도하게 된다.3.7.3. 아나트 엘-아이딘
바르야반다바드 박물관의 관장 대리.3.7.4. 라즈바르
메나트 하마이트의 보석 감정사.과거 그의 가문은 샤의 보물창고를 수호하는 주바이르를 도와 왔으며, 주바이르가 도굴꾼들의 습격으로 보석을 빼앗기고 정지하자 마지막 남은 보석을 대대로 수호하고 있었다. 라즈바르의 대에 되살아난 주바이르가 자신을 찾아오자 그가 찾던 네 번째 보석을 바치면서 주바이르가 기억을 완전히 되찾게 한다.
3.7.5. 메제티케티
바르야반다바드 박물관의 부관장. 애칭 티티. 현재 관장이 부재중이며 관장 대리인 아나트는 워낙 어리버리하고 경험이 부족한 탓에 실질적으로 관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페페, 아나트와 오랜 친구 사이로, 페페가 몰래 박물관에 들어와 보석에 대해 조사할 수 있도록 묵인하고 알리바이까지 챙겨주는 등 많이 도와준다. 이 여파로 주바이르가 깨어나자 보석을 같이 찾아주겠다는 명목으로 그를 살아 움직이는 전시품 취급하는 등 많이 부려먹는데, 이로 인해 주바이르가 현타를 느끼고 박물관을 탈출하는 데 어느 정도 일조한다.
엔딩에서는 평소에 귀여워하던 클라우드비스트 미오가 갑자기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미오에게 집사로 간택된다.
외모가 옆집 해묘랑 닮아서 여기서도 해묘의 새로운 오너캐 취급을 받고 있다. 꼬리에 로도스 전술 디스플레이를 차고 있어 차후 실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3.7.6. 주바이르
3.7.7. 아야지 & 아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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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지 | 아야니 |
나란투야의 마지막 남은 부하들. 아야지는 불포족, 아야니는 쿠란타족이다. 바르야반다바드 박물관에 위장 취업해 페페 납치 작전에 협조하거나, 각종 정보를 수집하며 그녀에게 협력한다. 다만 둘 다 워낙 허당에 바보라 크게 도움은 안 된다.[29]
태양을 뿌리쳐라 엔딩에서는 둘 다 박물관이 마음에 들었는지 박물관에서 계속 일하는 것을 선택하며, 나란투야는 그런 둘을 보내주고 홀로 천도를 떠난다.
3.7.8. 아스파시아
바르야반다바드 박물관에 보관된 미노스 유물을 무단 반출해 본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메나트 하마이트에 온 미노스 여행자.3.8. 푄 고온지대
사르곤 남부의 거대한 대사막. 원래 이곳은 열대우림이었으나 천년 전 루갈샤르거스 대왕과 카란두 카간의 연합군이 데몬과 전쟁하던 중 대소멸로 인해 대사막으로 바뀌어버렸다고 한다. 이터널 군대 자예단이 이곳 어딘가에서 데몬을 막아내고 있다고 언급된다.레인보우 식스 시즈 콜라보 오퍼레이터인 블리츠가 푄 고온지대 초입에 탐사를 다녀오는데, 차라리 뭐라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고열의 모래바람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4. 권역 내 주요 세력
4.1. 쎄루에르차
[1] 빅토리아와 사르곤의 접경지대에 있으며 사르곤에게 종속되어있으나, 최근 이동도시와 연합체를 만들어 독립을 모색중이다.[2] 한때 사르곤 아미르들의 통치를 받았으나 12명의 저항운동 끝에 아미르군을 물리치고 완전한 독립을 이루었다.[3] 원래는 사르곤과는 별개의 지하국가였으나 쎄루에르차 멸망 후 도시가 재건될 때까지 아카후알라에 임시 귀의한 상태이다.[4] 모래 속의 불은 아랍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지만, 사막 이야기는 수메르어가 같이 병기되었다.[5] 아미르들에게 금화 주조권이 있기에 화폐의 디자인은 통일되지 않고 제각각이다.[6] 아미르간의 내전 중[7] 태양을 뿌리쳐라에서 샤의 전달자가 등장하면서 일단 존재하는 것은 확인되었으나 정확한 신원은 알 수 없다.[8] 공식 번역이 나오기 전 비공식 번역으로는 족장이나 왕으로 번역.[9] 이름의 모티브는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엘살바도르의 지명인 아카후틀라(Acajutla)로 추정된다.[10] 원래는 '샤'가 단순히 왕을 뜻하며 파디샤가 임금들의 주군이라는 뜻으로 더 높은 뜻이다. 다만 샤가 더 높은 취급인 것을 보면 '샤한샤'의 줄임말이거나 파디샤가 요스타에서 벌어진 파샤의 오역이라는 설도 가능성이 있다.[11] 14장에서 빅토리아에서 등장한 국검 왕의 숨결의 진실이 사르곤에서 발굴된 재앙을 막는 영역전개 장치의 시동키였음이 드러나면서, 사르곤에도 같은 장치가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12] 테라의 실제 역사에 비하면 사실 그리 긴 편도 아니지만, 다마즈티, 켈시와 같은 진짜 장생자들은 역사에 드러나지 않고 전설속의 존재로만 취급되기 때문[13] 그리고 가비알이 떠난 후 바깥 문물들을 접하던 와중에 본 삼류 로맨스 소설을 통해 가비알에 대한 빠심이 악화된 나머지 가비알이 잠시 돌아온다는 서신을 받자 아예 영원히 떠나지 못하게 하려고 바주카포로 가비알이 타고 오는 로도스 아일랜드 소속 비행기를 쏴서 추락시켜버렸다.[14] 그중에 그레이트 아쿠아핏에 꽂혔던 두린족들은 가비알 리턴즈에서 가비알 일행이 수영했던 그 폭포를 워터파크로 마개조하고 아쿠아핏 부족을 만들었다. 스피리츠 팬클럽 역시 크로크를 따라 유타의 부족에 합류한다.[15] 사실 위대한 족장 가비알 리턴즈에서는 요기, 요타가 정식 번역이었으나, 이상적인 도시에서 번역명이 변경되었고, 안젤리나의 유람일기에서 유지, 유타로 번역이 확정되었다. 영어판에서는 여전히 요기,요타로 기술된다.[16] 말이 고용이지 사실상 착취에 가까웠는데, 제대로 된 지원 없이 시체 몇 구 가져다 준 주제에 계속해서 빨리 성과를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그래서 리바이도 그의 면전에서 러시아어로 욕하는 등 그를 혐오했다.[17] 드러지와의 전쟁으로 인해 많은 것이 파괴되어 가문이 사실상 빈털터리가 되었고, 레인보우 팀에게 보수를 주고 나면 아미르의 궁전마저 헐어야 했지만, 타찬카가 투구 하나를, 블리츠가 이번 전투에서 잡은 괴수의 이빨 하나만 챙겨가면서 온전히 주민들을 돕는데 재산을 쓰게 되었다.[18] 오리지늄으로 만들어진 물건을 폭발시킬 수 있는 아츠. 흔치 않은 종류의 아츠이지만 미아로우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군인 대신에 사람들을 도우고자 의사가 되는 것을 택했다.[19] 파디샤와 그의 병사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뜨거운 땅을 넘어 사르곤 최남단을 뚫고 들어갔다고 한다[20] 쿠란타 중에서 고대부터 유목 생활을 하며 이동도시가 생기기 전까지 마을을 약탈하며 생활했다. 나이츠모라 병사를 케식이라고 부르며 그들의 대장을 부르는 호칭이 카간이다. 니어 라이트에 등장한 톨라가 이들의 후손이다.[21] 시본들이 있는 이베리아 남쪽의 바다, 데몬이 있는 우르수스와 사미 북쪽처럼 사르곤 남부 또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해서 사람이 절대 갈 수 없는 곳이다.[22] 성분 자체는 다른 오리지늄 결정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살카즈 유적지에서 발견해낸 3개의 결정 샘플이 모두 똑같은 형태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토대로 컬럼비아가 오리지늄 결정의 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해낸 결과물이다. 아직은 샘플 단계라서 주변에 광석병을 유발시키는 수준에 그치지만 다른 과학자들이 원리를 알아내서 지속적으로 연구한다면 유탄 한 발로도 마을을 날려버릴 수준의 강력한 병기가 될 수도 있다.[23] 컬럼비아가 사르곤에서 살카즈 유적지의 오리지늄 결정을 모방한 실험을 진행했기 때문에, 살카즈 고대 주술로 인해 발생할 사르곤의 내란과 대규모 오리지늄 감염을 막기 위해 켈시는 사르곤에 왔던 것이고 일단 살카즈 결정의 재현을 못하도록 관련 기록을 파기하는데 성공한데다가 사르곤 지배층들이 서로를 견제함으로써 되레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그대로 떠나려 한다.[24] 반면 엘리엇은 이미 전쟁은 시작되었으며, 켈시가 그녀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자신을 구해줬던 만큼 많은 사람들을 죽였고 이로 인해 파디샤와 아미르들이 서로에게 마음의 벽을 허물지 않고 오히려 전쟁을 가속화할 것이라 판단한다. 그렇기 때문에 엘리엇은 아예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쟁을 일으킬 여지가 있는 자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려 한다.[25] 당시 사건을 기억하는 세사의 말에 따르면, 이버트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마을과 함께 아미르를 불태워 없앴다고 한다. 복수의 대상인 아미르와 스승의 시신을 함께 태움으로써 스승의 장례를 치르고 복수를 그만두기로 한 모양.[26] 이신은 줄곧 케식의 부대가 얼어붙은 동토와 초원을 지나 사막에 도착하는 꿈을 꿨지만, 이번에 꾼 꿈은 케식의 원정대가 사르곤 구시대의 도시를 무너뜨리는 장면이었고 이신은 그들 옆에 켈시로 추정되는 존재를 발견한다. 이후 이신은 자신의 파디샤로부터 '사르곤'의 위치를 듣게 된다. 파디샤가 사르곤에 전설로 전해지는 모래바람 속 황금의 성의 위치를 이신에게 알려줌으로써 사르곤의 부패한 귀족들이 아니라 파디샤와 케식 부대가 사르곤의 옛 영광을 이룩한 것을 나타내는 듯하다.[27] 이신은 사르곤의 진정한 충신으로서 과거의 부패한 사르곤을 무너뜨린 자신의 파디샤처럼 엘리엇이 부패 귀족들을 처단하여 사르곤의 옛 영광을 다시 이룩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물론 엘리엇이 사르곤을 위해서 일을 벌인 것은 아니었다.[28] 고대 이집트가 고양이를 신성시 여긴 것에서 따온 듯. 사실 현대 이집트에서도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나 대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이슬람권은 고양이를 꽤 대우해주는 문화가 있기 때문.[29] 단적인 예로 박물관에 위장 취업했을 때 사용한 가명은 그냥 본명을 거꾸로 한 지야아 & 니야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