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일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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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명일방주 오퍼레이터 및 등장인물 작중 행적

<colcolor=#fff> 지

프로필
<colbgcolor=#010101> 국적	[[염(명일방주)\| ]] 염국
소속	[[염(명일방주)\| ]] 쉐이
종족	베헤모스
신장	불명
성별	남성
일러스트
언어별 표기	Jī 绩ジー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명일방주의 등장인물.

2. 특징

회서리에서 처음 등장한 쉐이. 다루는 권능은 직물이며 취미는 장사이다. 니엔 기준으로 셋째 오빠다.

정중하지만 계산적인 상인으로 염국의 감시 하에서도 그의 사업에서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한때 대황성에서 슈와 함께 농사를 지었으며 바느질에 재능이 있어 대황성 주민들에게 옷을 지어 주거나 아이들에게 실뜨기를 가르쳤다고 한다. 그러던 중 대황성을 방문한 어떤 상인을 만나 상거래에 흥미를 느껴 곧 장사를 하겠다고 떠났는데, 그 상인으로부터 만물은 거래할 수 있다는것과 거래는 쌍방이 이득을 보아야 한다는 사상을 배우게 되었다.

직물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짜낸 직물은 마치 진짜 생물처럼 움직이거나, 명주실을 통해 사람에게 환각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여 좌락의 앞에서 천으로 버든비스트를 만들어보이거나, 화생과 소만을 꿈으로 조종해 보이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언젠가 와이틴푸이를 만나 총웨가 그에게 맡긴 검 '숴'를 팔라며 총웨를 단시간에 능가할 무공비급을 팔겠다거나 대신 딸의 목숨을 대가로 맡기라는 등 온갖 회유를 하지만 그에게 질타당하며 쫒겨나기도 했다. 어째서 검을 노렸는지는 불명이다.

인간들을 위해 희생하는 슈를 가엽게 생각하여 그녀를 해방하고자 둘째 왕과 함께하게 된다. 그러나 그 방법이라는 게 골때리게도 대황성의 천사부를 지원하여 이동도시화를 앞당기면서도 토지를 포기하게 만들고자 억눌려있던 악귀들을 풀어버린것. 이 과정에서 대황성의 농작물이 슈가 없었으면 진작에 악귀들에게 오염되었을 것임을 보여주며 슈의 희생 이후 풀려난 악귀들이 직물을 통해 유해조수의 형태를 갖추어 대황성의 농지를 파괴하게 만들었다.

그나마 죽어가면서까지 데몬을 정화한 슈의 노력으로 인간의 힘으로 데몬을 몰아낼 수 있을 정도로 약화되었고, 좌락과 여러 사람들의 힘으로 큰 인명피해 없이 대황성을 지키는데는 성공하지만, 농경지를 포기하고 남쪽으로 이주를 결정, 데몬을 풀어버린 지는 바둑꾼과 결탁한 위험분자로 재정의되었다. 슈는 한 번 죽었지만 지의 의도대로 베헤모스의 인공 심장을 통해 부활했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대황성을 떠나기로 하여 지의 목적은 달성된다.

쉐이 본체와 결판을 지을 왕을 위해 염국의 역사와 도시, 사람들의 삶이란 개념을 천에 짜넣어 옷을 만들었다. 한때 쉐이를 물리쳤던 염국의 힘이 담긴 옷으로 쉐이에게 대항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엔딩에서 레이즈의 선조 "노천사"가 대황성을 떠나는 그를 불러 이런 짓을 한 이유를 묻자 원래 상거래란 양측이 다 이득을 보아야 하는 법이며 일방적인 이득은 약탈이라며 자신과 슈, 왕, 그리고 염국 모두 어느정도 이득을 보는 방법[1]으로 계략을 짰다고 하나 "노천사"는 그 말을 듣고 그 역시 바둑꾼과 마찬가지로 미쳐버렸다고 깐다.

회서리에선 일차적인 목적인 슈의 해방을 위해 움직이는 면이 눈에 띄었지만, 알고 보면 꽤 입체적인 행동원리를 보여준다. 모든 걸 손익으로 계산하려 하는 냉정한 상인처럼 보이고 슈뿐만 아니라 남매들 모두가 염국에 헌신했는데도 괴물 취급받는다고 불만을 품으며 극단적인 방식도 서슴지 않지만 결코 인간 전체를 미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나름대로 인간에 애정을 가진 면이 있다. 스승인 상인에게 모든 건 장부에 쓸 수 있다는 사상을 배웠지만 인간적인 가치라고 해서 가벼운 값을 매길 순 없다는 것도 배웠고 상인으로 여러 곳을 다니며 세상의 아름다움도 보았다. 그래서 그가 왕을 위해 염국을 짜넣은 비단 역시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깔을 가지고 있었다.

마치 하늘에서 내려오듯 쏟아진 이 수많은 비단, 이 비단 하나하나는 모두 하나의 도시이자 하나의 역사, 사람들의 삶입니다.
국조? 아니…… 그것은 사람의 마음일 것입니다.
비단 위의 이 화려한 색을 보세요. 이건 모두 제가 보았던 사람들의 마음의 색입니다.
제가 어떻게 이 세상을 싫어할 수 있겠나요.

대황성에 데몬을 풀어놓은 것 역시 슈를 풀어주겠단 목적만 보고 행동한 것이 아니다. 여러 대사로 미루어 보아, 애초에 이런 수단을 선택한 것엔 대황성이 슈 없이도 자립할 수 있을지 시험하려는 측면도 있었다. 일부러 악귀들에게 유해조수의 형태를 준 것도 이후의 전개를 보면 상인으로서의 균형 맞추기의 일환으로 유리한 점을 줬다고 해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는 결국 세상에 대한 애정보단 가족들과 스승인 상인에 대한 의리를 우선시했다.[2] 왕의 계획은 염국에 피해를 입히고 두 사람의 목숨을 희생할지언정, 나머지 아홉 남매들에게 자유를 주며[3], 스승이 마지막 부탁으로 찾아달라고 했던 '세상 모두를 이롭게 할 큰 이득'의 가능성 또한 있었다. 염국 자체는 미워하지 않음에도 적대하는 걸 망설이지 않는 이유 역시 계속 남매들을 감시하고 사실상 시에를 죽인 것과 마찬가지인 전적도 있는 염국 조정에 대한 원한이다.[4]

이름인 지(绩)는 실로 옷감을 짜는 행위를 의미한다.

맏형인 총웨를 영감[원문]이라고 부르며[6] 인간과 함께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손해라 평했다. 링에 대해선 자유롭게 지내니 남매들 중에서 유일하게 이득을 본다고 평했다. 동생들 중에선 의외로 회서리에서 적대관계였던 니엔과 잘 맞는 듯하다. 니엔은 둘이 같이 있으면 괜찮은 아이디어가 나올 거 같다며 오빠언니 중에선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가 장사할 때 니엔을 데리고 다니며 같이 시의 그림의 위조품을 판 적이 있다고 한다.

슈의 친우인 신농과도 안면이 있었으며 장사를 가르친 상인과 함께 삶의 스승으로 꼽기도 했다.

누나를 자유롭게 풀어주겠다며 한 나라의 곡창지대를 초토화시키는 테러를 벌이고 심지어 그 누나를 과로사시켰다가 되살리는 모습을 보여 2차 창작에서는 멘헤라 시스콘으로 취급받고 있다.

[1] 바둑꾼 왕은 데몬을 이용한 큰 그림으로 염국에게 다가올 재앙에 대한 경각심을 주었고, 직물상 지는 염국 곡창의 번영이 베헤모스의 희생과 권능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주어 염국이 손을 떼도록 했으며, 슈는 본인의 평생 염원이었던 농부들이 자신의 권능 없이도 살아갈 방법을 찾은 것에 안도하여 자신이 잊혀진 것을 받아들였고, 염국은 비록 최대의 곡창지대를 데몬 때문에 포기해야 하긴 했지만, 애초에 대황성이 그렇게도 기피하던 베헤모스의 힘으로 유지되고 있었다는걸 안 이상 언젠가는 포기해야 하는 땅이었고, 대신 본래 이동도시화하려 했던 농업도시를 빠르게 완성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2] 이것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회서리로, 상인으로서의 신념과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모두가 어느 정도 이득을 보게 하긴 했지만 어찌 되었던 그가 선택한 방식은 대황성에 피해를 입혔다.[3] 그런 것치곤 회서리에서 슈와 니엔, 시를 위험에 빠뜨렸긴 하지만 슈는 애초에 부활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고 그 이전에 말로 설득하려 한 적이 있었다고 언급된다. 니엔과 시는 전투할 때 공격을 막거나 제압하기만 하는 묘사가 크게 해칠 생각은 없었던 듯하다.[4] 특히 시에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이들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원문] 老头子[6] 다른 손윗형제들은 형님/누님으로 부르는데 어째서 총웨만 이렇게 부르는지는 불명. 다만 평범하게 형님이라 부르는 장면도 있다.

지(명일방주)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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