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3:16:59

SSG 랜더스/2024년/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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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width=320><tablebordercolor=#ce0e2d><tablebgcolor=#ce0e2d> 파일:ssglanders임시로고배경X.pngSSG 랜더스
2024년 시즌별 경기
}}} ||
스토브리그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 개요2. 국내 선수 IN & OUT
2.1. IN
2.1.1. 2024 KBO 신인 드래프트2.1.2. 2024 KBO 2차 드래프트 영입2.1.3. 군 전역 선수2.1.4. 육성선수2.1.5. 타 팀 보류명단 제외 선수 영입
2.2. OUT
2.2.1. 보류선수 제외, 방출, 임의해지, 은퇴2.2.2. 군 입대 선수2.2.3. 2024 KBO 2차 드래프트 이적
3. FA
3.1. FA 신청 선수3.2. FA 계약
4. 비FA 다년계약5. 트레이드6. 외국인 선수 계약7. 선수단 평가8. 단장 및 코칭 스태프 변화
8.1. IN8.2. 보직 변경8.3. OUT8.4. 단장 및 코치진 평가
9. 등번호 배정 및 변경
9.1. 신규 등번호 배정9.2. 등번호 변경

1. 개요

SSG 랜더스의 2024 시즌 스토브리그 선수 및 코칭스태프 이동을 다루는 문서다.

2. 국내 선수 IN & OUT

2.1. IN

2.1.1.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2024 KBO 신인 지명
라운드 (순번) 지명자 출신학교 포지션 투타 계약금
1R
(전체 10번)
박지환 세광고 내야수 우투우타 2억원
2R
(전체 20번)
이승민 휘문고 외야수 좌투좌타 1억 3천만원
3R
(전체 30번)
박기호 청주고 투수 우언우타 9천만원
4R
(전체 40번)
최현석 동산고-부산과기대 투수 우투우타 7천만원
5R
(전체 50번)
정준재 강릉고-동국대 내야수 우투좌타 6천만원
6R
(전체 60번)
정현승 덕수고-인하대 외야수 좌투좌타 5천만원
7R
(전체 70번)
박성빈 휘문고-사이버한국외대 투수 우사우타 5천만원
8R
(전체 80번)
백준서 덕수고 외야수 우투우타 4천만원
9R
(전체 90번)
윤성보 라온고-송원대 투수 우투우타 4천만원
10R
(전체 100번)
김규민 공주고-여주대 포수 우투좌타 3천만원
11R
(전체 110번)
변건우 충암고 투수 우투우타 3천만원

10월 8일 신인 지명자 11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2.1.2. 2024 KBO 2차 드래프트 영입

2024 KBO 2차 드래프트 영입
라운드 (순번) 지명자 이전 소속 구단 포지션 투타 양도금
1R 박대온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포수 우투우타 4억원
2R 패스
3R 신범수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포수 우투좌타 2억원

2023년 7월 12일 2차 드래프트가 부활하며 타 팀 소속이었으나 보호명단에 들지 못 한 3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게 되었다. SSG는 올 시즌 최종 3위로 마무리하여 하위 3개 구단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위 3개 구단만 행사할 수 있는 4라운드~5라운드 추가 지명권은 없다.

2.1.3. 군 전역 선수

군 전역선수 명단
선수명 포지션 복무 구분 전역일
현원회 포수 사복 2023. 10. 20.
조병현 투수 파일:국군체육부대 부대마크.svg 2023. 11. 01.
장우준 현역 2023. 11. 27.
박정빈 외야수
석정우 내야수 현역 2024. 05. 13.
김택형 투수 파일:국군체육부대 부대마크.svg 2024. 07. 15.
김건우
장지훈
조요한

2.1.4. 육성선수

2024 SSG 랜더스 육성선수 영입
선수명 포지션 출신학교 투타
허진 내야수 광주동성고 - 고려대 우투좌타
김지현 포수 소래고 - 인하대 - 고양 위너스 우투우타

2023년 10월 13일 고려대 스포츠 매거진인 스포츠 고려를 통해 내야수 허진의 육성선수 입단 소식이 전해졌다.# 이듬해인 2024년 1월에는 고양 위너스 출신 포수 김지현이 추가로 입단했다. 이재원한화 이글스 이적, 이흥련의 은퇴로 인해 개막하기 훨씬 전부터 포수가 2명이나 빠진지라 전도유망한 포수들을 최대한 수집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외부 FA 이지영을 사인 앤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내부 FA였던 김민식과도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1군 즉전감 포수들은 충분한 상황이라 김지현은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박대온, 신범수와 함께 3옵션 포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2.1.5. 타 팀 보류명단 제외 선수 영입

타팀 보류명단 제외선수 영입
선수명 포지션 투타 원 소속구단
이찬혁 투수 우투우타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최민창 외야수 좌투좌타

2.2. OUT

2.2.1. 보류선수 제외, 방출, 임의해지, 은퇴

2023 시즌 후 보류선수 제외, 방출, 임의탈퇴 및 은퇴 선수
이름 포지션 구분 및 기타사항
김태훈 투수 은퇴
서동민
길지석 방출
강매성
양선률
조강희
장우준
김주한 보류 선수 제외
맥카티
임준섭 보류 선수 제외 후 롯데 자이언츠 이적
이재원 포수 보류 선수 제외 후 한화 이글스 이적
이흥련 은퇴 후 전력분석원 부임
이거연 내야수 방출
전진우
김규남 외야수 보류 선수 제외


2023년 9월 28일 김태훈이 시즌 후 은퇴한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이후 홈 최종전인 10월 17일 문학 두산전에서 은퇴식을 치뤘다.

2023년 11월 15일 1차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조강희, 길지석, 강매성, 전진우, 김규남, 이거연 등 6명이 팀을 떠나게 됐다. 특히 2군 구타 및 가혹행위 사건의 가해자인 이거연이 퇴출 명단에 포함되었다. #[1] 이거연은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도 있기 때문에 새로운 팀에 입단하더라도 30경기는 출장할 수 없다.

2023년 11월 22일 2차 드래프트 직후 김태우 기자가 X를 통해 2차 드래프트를 앞둔 시점에서 이재원이 SSG 구단에 자신을 보호선수 명단에서 풀어달라고 자진해서 요청했고 구단도 이를 수락해 합의 하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는 것을 밝혔다. 정황상 보호 선수 명단과 보류 선수 명단 제외 둘 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2차 드래프트 결과 이재원을 데려가겠다고 나선 팀이 없었고 이재원 스스로도 그동안 "인천 연고팀이 아니라면 뛸 의사가 없다"는 말을 수차례 했던 만큼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였지만...

2023년 11월 24일 2차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앞서 구단에 자신을 방출시켜달라고 요청한 이재원을 비롯해 양선률, 김주한, 임준섭이 방출됐다. 아울러 서동민은 은퇴를 선언했다.#

2023년 11월 28일,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를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2023년 12월 17일,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11월 24일 방출되었던 임준섭을 영입했다고 발표하였다.

2023년 12월 28일, 한화 이글스가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이재원 영입을 발표했다. 결국 지난 FA 계약은 먹튀에 SSG에 어떠한 보상도 남기지 않고 한화 이글스로 이적[2]하는 염치없는 행보를 보였다.

2024년 1월 11일, 이흥련이 고질적인 어깨 통증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원정 전력분석원으로 새출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후 군 전역 선수 장우준의 거취가 불분명한 가운데 시즌 전 공식 발표된 등번호에도 제외되었고,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 선수단 명단에도 제외되며 방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2.2.2. 군 입대 선수

군 입대 선수 명단
이름 포지션 구분 입대일 제대일
김준영 투수 현역 2023.07.31 2025.01.30
김건웅 내야수 사복 2023.10.12 2025.07.11
윤태현 투수 현역 2023.11.07 2025.05.06

2.2.3. 2024 KBO 2차 드래프트 이적

2024 KBO 2차 드래프트 이적
라운드 (순번) 지명자 지명 구단 포지션 투타 양도금
1R (전체 1번) 최주환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내야수 우투좌타 4억원
3R (전체 15번) 최항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내야수 우투좌타 2억원
4R (전체 21번) 조성훈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투수 우투우타 1억원
4R (전체 22번) 김강민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외야수 우투우타 1억원

2024년도 2차 드래프트부터는 보호선수 명단이 40명에서 35명으로 축소됨과 더불어, 2023시즌 하위 3개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는 5라운드까지 추가 지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호선수 명단을 신중히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국시리즈 종료 후인 11월 14일 MK스포츠의 단독 보도로 30대 베테랑 선수 두 명을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했고 뒤이어 나온 후속 보도를 통해 이들이 각각 선발이 가능한 투수와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라는 내용까지 전해졌다. 둘 모두 1군 전력의 선수로 한 명은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하다고 한다. 팬들은 최주환박종훈이 풀렸다고 예상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팬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몰고 왔다. 예상대로 보호선수 명단에서 풀린 최주환이 1라운드 1순위로 키움에 지명되었으며, 내야 백업 최항은 롯데로, 파이어볼러 유망주 조성훈도 키움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쌈싸먹고도 남는 김강민의 보호선수 명단 제외와 한화 이글스 지명 사태가 발생하면서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다. SSG는 보호선수 숫자가 35명으로 줄어든데다 김강민과 은퇴 경기 개최 문제까지 함께 고민하고 있었기에 묶을 수 없었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SK 시절부터 SSG에 이르기까지 팀 역사의 산 증인으로 함께 해 온 김강민을 내쳤다는 사실에 SSG 팬들이 상당한 충격에 빠졌다. 팬들은 물론 김광현한유섬 등 팀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주축 선수들까지 김강민의 이적에 대해 구단을 돌려까는 등 선수단 내에서도 동요가 이어지고 있다.

김강민이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은 두 가지다. 한화 지명을 거부하고 SSG 소속으로 은퇴를 하거나 아니면 한화로 가서 현역으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느냐다. 그러나 문제는 SSG 프런트가 인천야구 역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프랜차이즈 스타를[3] 사실상 내쫓았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11월 24일, 김강민은 선수생활 연장을 결정하며 팀을 떠났지만, 김강민의 선택 방향과는 별도로 이 비판은 꽤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25일, 김성용 단장이 R&D 센터장으로 좌천되었다. 며칠 뒤, 김 전 단장은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근 몇년동안 그 어떤 팀에서도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혼란스러운 스토브리그가 이어지고 있다.

3. FA

3.1. FA 신청 선수

2024 FA 신청 선수 명단
<rowcolor=#000> 선수명 포지션 나이 인정연수 구분 연봉 등급
김민식 포수 34세 7년 신규 1억 5,000만원 C

예상대로 김민식만 FA 신청했다.

3.2. FA 계약

FA 계약 선수 명단
원소속팀이름포지션계약일시계약기간총액계약금연봉 총액옵션 총액보상선수비고
SSG 랜더스 김민식 포수 2024년 1월 16일 2년 5억원 - 4억원 1억원 - 잔류

김민식은 C등급이어서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협상했지만 SSG 구단과 입장 차이가 있는 와중에 해가 바뀌어 1월이 되면서 SSG가 이지영을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영입하였고, FA시장 자체가 차갑게 식으면서 자칫 FA 미아가 될 수 있는 처지가 되며 당초 SSG가 제안했던 조건[4]에서 대폭 하락된 조건으로 계약하였다. 참고로 김민식은 지난해 SSG가 제안한 5+1년에 25억원 수준의 비FA 다년 계약을 거부한 바 있다.

4. 비FA 다년계약

비FA 다년계약 선수 명단
이름포지션계약일시계약기간총액연봉 총액옵션 총액비고
김성현 내야수 2024년 1월 20일 3년 6억원 6억원 - -

5. 트레이드

트레이드
날짜 선수명 포지션 상대구단 상대선수 포지션
2024.1.12 2025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2억 5천만원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이지영 포수

1월 12일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이지영을 영입했다. 이지영은 먼저 키움과 계약기간 2년, 총액 4억원[5]에 FA 계약을 맺은 뒤 곧바로 SSG로 트레이드되었다. 이재원의 방출, 이흥련의 은퇴 이후 FA 김민식을 제외하고 주전급이 없는 어린 포수진을 이끌어 줄 베테랑 포수를 영입하며 혹시 모를 김민식의 이탈을 대비했다.

6. 외국인 선수 계약

외국인 선수 계약 현황
등록명 포지션 계약일 총액 계약 형태
더거 투수 2023.11.28. $900,000[6] 신규 영입
에레디아 외야수 2023.12.17. $1,500,000[7] 재계약
엘리아스 투수 2023.12.17 $1,000,000[8] 재계약

11월 28일 새로운 외인 투수 로버트 더거와 계약을 체결했고, 기존 외인 투수 커크 맥카티를 재계약하지 않고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12월 17일 기존 외국인 선수 기예르모 에레디아,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재계약 하였다.#

7. 선수단 평가

하단에서도 후술하다시피 2023 시즌 종료 직후 결행된 김원형 감독의 전격 경질을 시작으로 선수단에 대한 대규모 리빌딩이 시작됐다. 구단의 최대 당면 과제가 '세대교체'로 집중된 만큼 40대에 접어든 추신수, 김강민, 고효준, 노경은 등 노장 선수들도 2024시즌부터는 슬슬 하나둘씩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에서 팀 야수진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김강민이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베테랑 선수에 대한 칼바람은 현실로 다가왔다. 물론 와이번스 왕조의 주역이었던 30대 중후반의 선수들이 천년만년 팀을 지킬 수는 없는 만큼 청라 돔 야구장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선수단의 세대교체와 팀 체질 개선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그러나 팀의 역사를 지탱했던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단칼에 내쳤다는 점은 팀의 내부 분위기를 해치는 결과를 내고 말았다.

2024년 스토브리그의 최대 성과는 취약 포지션 1순위로 꼽혔던 포수진 강화가 돋보인다. 사실상 팀에서 용도 폐기된 로컬 보이 이재원을 방출했고 설 자리를 잃은 이흥련도 스스로 유니폼을 벗고 프런트로 이직했다. 주전 포수 역할을 했던 내부 FA 김민식과의 협상은 다소 난항을 겪었는데 이 협상 난항이 오히려 기회가 돼 또 다른 인천 출신 포수인 이지영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받아왔다. 결론적으로 김민식도 잔류에 성공하며 2024년에는 주전급 포수 2명인 이지영과 김민식을 로테이션으로 기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2023년 어느 정도의 성장 성과를 보여주면서 기대를 키운 조형우가 3번 포수로 선배 포수들의 뒤를 받칠 것으로 보이며 2차 드래프트 1라운드로 영입한 박대온이 1군 엔트리 50일 의무 등록 규정으로 일정 기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신범수를 비롯해 김태우 기자가 주목전경원, 김건이의 성장도 기대할 만하다. 물론 SSG 포수의 수는 많아졌지만 여전히 질적으로 다른 팀보다 다소 약한 것은 변함이 없다. 장기적으로 몇 년 후 이지영과 김민식이 없을 때를 대비해 확실한 주전급 포수 육성이 필요하다.

2023년 내내 폭망하다시피 했던 포수 문제는 꽤 성공적으로 해결했지만 숙제는 여전히 많다. 원래부터 약했던 불펜진의 강화 필요성도 있고 최정의 뒤를 이을 차세대 우타 거포를 찾아야 하는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또 제이미 로맥의 은퇴 이후 3년째 사실상 비어있는 주전 1루수의 자리도 채워야 하며 최주환의 이적 이후 비게 된 주전 2루수도 찾아야 한다.

불펜에서는 지난 시즌 기회를 받고 희망을 보여줬던 신헌민, 이로운, 송영진과 불펜으로 전환한 이건욱, 사이드암 류현곤, 파이어볼러 서상준, 군에서 돌아온 조병현 등이 우투 불펜으로 기회를 받을 것이다. 여기에 시즌 중반에 상무 전역 후 합류하게 될 김택형, 장지훈 등을 고려한다면 불펜진의 전력은 2023년보다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좌투 불펜은 이기순, 한두솔 등 외에는 상대적으로 기용 가능한 선수가 적다.

우타 거포는 내야 유망주 자원인 류효승고명준의 성장이 필요한 가운데 2023년 기대를 높인 하재훈강진성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와 함께 2년 연속 랜더스 타선의 핵심으로 활약해야 하는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023년만큼의 성과를 올릴 것인지도 관건이다.

1루수는 오태곤, 강진성, 전의산이 있지만 모두 로테이션급 또는 신인급으로 다소 전력이 약한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전의산이 부상없이 한 시즌을 꾸준히 치르며 주전 1루수로 확실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느냐가 기대점이자 우려점이다. 여기에 내야수 유망주 고명준이 기존 3루수와 함께 1루수 준비도 하고 있다고 했다.

2루수는 경력이나 실력으로 봤을 때 김성현의 주전 기용이 유력해보이지만 팀 기조가 세대교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안상현최준우가 상당한 기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김성민, 김민준과 신인 박지환도 경쟁 구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

이밖에 외야수도 세대교체가 필요하지만 주전 최지훈을 비롯해 김창평, 최상민, 김정민, 박세직과 부상 중인 이정범, 신인 이승민 등 유망한 자원이 풍부해서 많은 기회 속에 잘 육성한다면 장기적으로 한유섬, 기예르모 에레디아 등을 대체할 수 있게 되고, 특히 외국인 타자를 취약한 포지션인 1루수로 보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느 정도의 대안이 있는 타 포지션과 달리 SSG의 최대 강점으로 꼽혔던 선발진은 고민이 크다. 외국인 선발투수 중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재계약에 성공했고 잦은 부상으로 이탈했던 커크 맥카티 대신 내구성이 검증된 로버트 더거를 엘리아스의 새 짝꿍으로 낙점했다. 다만 토종 에이스 김광현은 어느덧 36세가 되면서 선발진의 최고참으로 과거에 비하면 파괴력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김광현의 뒤는 오원석, 송영진 등이 받쳐야 하며 팀에서 쫓겨날 위기까지 몰렸던 박종훈이 얼마나 반등할 수 있느냐가 최대의 숙제이다.

마무리 투수 서진용은 지난 시즌 성공적이었지만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고 재활 중으로 100% 투구까지 4~5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 정도 빠른 개막전에 맞춰 돌아올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렵고, 수술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선수에게 갑자기 긴박한 상황을 맡기거나, 세이브 상황에서 3연투를 시킬 수도 없다는 이숭용 감독의 판단에 임시 마무리 체제로 문승원을 구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8. 단장 및 코칭 스태프 변화

8.1. IN

2024 시즌 SSG 랜더스 코칭 스태프 영입
<rowcolor=#000> 직책 이름 이전 경력
단장 김재현 LG 트윈스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1군 감독 이숭용 kt wiz 육성 총괄
1군 수석 코치 송신영 고양 히어로즈 투수 코치
1군 타격 코치 강병식 고양 히어로즈 재활 및 잔류군 야수 코치
1군 투수 코치 배영수 롯데 자이언츠 2군 총괄 코치[9]
1군 배터리 코치 스즈키 kt wiz 2군 배터리 코치
1군 타격 보조 코치 김종훈 -[10]
2군 감독 손시헌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 연수 코치
2군 투수 코치 류택현 제물포고등학교 야구부 투수 코치
2군 수비 코치 와타나베 오릭스 버팔로즈 전력 분석원
2군 배터리 코치 윤요섭 LG 트윈스 2군 배터리 코치
2군 불펜 코치 김이슬 율곡고등학교 야구부 투수 코치
2군 스트렝스 코치 신동훈 -
구본학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
잔류군 투수 코치 양지훈 경일대학교 야구부 투수 코치

11월 5일 LG 트윈스이호준 코치가 SSG 랜더스의 차기 감독으로 내정되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그러나 SSG가 이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이호준 코치가 어디까지나 후보군 중 한 명이지만,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11월 15일 2군 코칭스태프 선임이 완료되었다.

11월 17일 이숭용 전 kt wiz 육성총괄이 제9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11월 23일, 고양 히어로즈 투수 코치 송신영과 재활 및 잔류군 야수 코치 강병식이 각각 1군 수석 코치, 타격 코치로 부임했다. 롯데 자이언츠 2군 총괄 코치 배영수는 1군 투수 코치로 부임했다.

12월 15일 김성용 단장의 좌천 및 사퇴로 공석이 된 SSG 랜더스의 단장으로 김재현LG 트윈스 전력강화 코디네이터가 선임되었다.

1월 11일 kt wiz 2군 배터리 코치 스즈키 후미히로, 전 삼성 라이온스 타격 코치 김종훈, 제물포고등학교 야구부 투수 코치 류택현, 오릭스 버팔로즈 전력 분석원 와타나베 마사토를 각각 1군 배터리 코치, 1군 타격 보조 코치, 2군 투수 코치, 2군 수비 코치로 선임했다.

8.2. 보직 변경

2024 시즌 SSG 랜더스 코칭 스태프 보직 변경
<rowcolor=#000> 변경 전 직책 이름 변경 후 직책
1군 수석 코치 조원우 1군 벤치 코치
1군 투수 코치 이승호 1군 불펜 코치
1군 외야 수비·주루 코치 조동화 1군 작전·주루코치
1군 배터리 코치 정진식 잔류군 총괄 코치
2군 총괄·수비 코치 이대수 1군 수비 코치
2군 주루 코치 임재현 1군 작전·주루 코치
2군 타격 보조 코치 오준혁 2군 타격 코치
2군 재활 코치 이윤재 잔류군 야수 코치
잔류군 책임·야수 코치 윤재국 2군 작전·주루 코치
잔류군 투수 코치 김동호 바이오메카닉스 겸 드라이브라인 전담 코치

8.3. OUT

2024 시즌 SSG 랜더스 코칭 스태프 퇴단
직책 이름 퇴단 사유
단장 김성용 좌천 후 사퇴
1군 감독 김원형 경질
1군 작전·벤치 코치 김민재 롯데 자이언츠 1군 수석 코치로 이적
1군 타격 코치 정경배 한화 이글스 1군 수석 코치로 이적
1군 수비 코치 손지환 LG 트윈스 잔류군 책임·타격코치로 이적
1군 불펜 코치 채병용 재계약 불가 통보
2군 투수 코치 박주언
2군 컨디셔닝 코치 류재준
2군 투수 코치 조웅천 두산 베어스 1군 투수 코치로 이적
2군 배터리 코치 정상호 롯데 자이언츠 1군 배터리 코치로 이적
2군 타격 코치 이진영 삼성 라이온즈 1군 타격 코치로 이적
1군 타격 보조 코치 박정권 재계약 거절
1군 컨디셔닝 코치 박창민 KIA 타이거즈 1군 컨디셔닝 코치로 이적

10월 25일 롯데 자이언츠김민재 코치를 수석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10월 27일 한화 이글스정경배 코치를 수석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0월 28일 두산 베어스조웅천 코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10월 29일 롯데 자이언츠정상호 코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10월 31일 SSG 랜더스 프런트가 김원형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김원형 감독의 경질과 동시에 10월 28일 손지환, 박정권, 채병용, 이진영, 박주언 코치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고 보도되었다.# 김원형 감독이 경질된 날 SSG 랜더스의 차기 감독으로 박찬호가 유력하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다. # 이에 SSG랜더스 구단 측은 즉시 사실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해당 기사를 발표한 아주경제 측에서는 이 기사를 사이트 메인으로 부각하며 신뢰를 더했고,[11] 많은 논란이 따랐다. 이 논란은 정용진이랑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 박찬호가 차기 감독이 아니라는 글을 올리며 종식되었으나, 그와는 별개로 구단 관련 소식을 특정 성향의 정치 유튜브 채널에서 반박하는 모양새가 심히 황당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12]

11월 1일 공식적으로 손지환, 채병용, 박주언, 류재준 코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한 사실을 발표하였다. 앞서 재계약 불가 대상으로 보도된 박정권 코치는 이 날 발표된 재계약 불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진영 코치는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13] 발표되었다. # 이후, 김태우 기자가 X를 통해 애초부터 박정권 코치는 재계약 대상자라는 소식을 알렸다.#

11월 6일 박정권 코치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본인의 결정이나, 최초 보도를 고려할 때 100% 자의는 아니였을 가능성이 있다. 해를 넘긴 1월 10일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고 했다.

11월 19일 박창민 컨디셔닝 코치가 팀을 떠난다는 사실이 한유섬의 SNS 게시물을 통해 알려졌고 이 게시물에 윤희상 해설위원이 댓글을 달면서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는게 밝혀졌다.

11월 25일 상술된 김강민 2차 드래프트 35인 보호명단 제외 논란 후 김성용이 단장에서 경질된 뒤 첫 보직이었던 R&D 센터장으로 좌천되었고, 11월 29일 R&D 센터장직을 자진 사퇴하면서 팀을 완전히 떠나게 되었다.

8.4. 단장 및 코치진 평가

배영수는 코치로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주며 SSG 어린 투수들의 성장을 기대해 볼 만하지만, 송신영, 강병식 코치는 전임 구단 팬들로 부터도 신임을 얻지 못했었고, 특히 강병식은 타격 코치로서 이룬 성과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 공격력이 좋지 못했던 SSG의 타격 성적이 좋아질 지 의구심이 든다. 또한 1군 감독 이숭용, 2군 감독 손시헌 모두 경험이 없는 초보 감독에 김이슬, 오준혁 등이 포함된 코치진 구성도 실력에 의구심이 들 정도여서 어린 선수들을 잘 키워내서 팀 리빌딩을 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려점만 가득한 상황으로 김원형 감독 과 다수의 코치의 경질 및 재계약 불가 통보와 신임 코치 선임 과정에서 김성용 단장이 팬들로부터 신임을 잃었고, 김강민 2차 드래프트 35인 보호명단 제외 논란으로 좌천 후 사퇴로 한동안 단장의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구단 분위기는 쑥대밭이 되는 동시에 스토브리그 프런트 활동이 지체되면서 전력 보강 경쟁에서 뒤쳐지게 되었다.

이후 김재현을 단장으로 선임하였는데, SSG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왕조에 큰 기여를 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현장에서 타격 코치, 외부에서 야구 중계 해설 등의 다양한 경력이 있고 인천팬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인물로 구단 분위기를 수습하려 작정한 픽이라는 평이 많다. 사실상 외부 FA에 뛰어들기에는 이미 늦었으니, 내부 FA 김민식 계약 문제 해결과 프런트 개혁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14] 해가 바뀌고 1월 11일 다소 부실하다고 평가되는 코치진에 스즈키 후미히로, 김종훈, 류택현, 와타나베 마사토를 보강하였다. 특히 이재원을 방출하고, 이흥련이 은퇴하며 FA 김민식을 제외하고 주전급이 없는 포수진에 모두 20대 이하의 1군 경험이 적은 어린 포수들의 육성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이오메카닉스 및 드라이브라인 전담 코치와 기존의 컨디션닝 코치에 스트렝스 파트를 신설하여 이원화하는 등 체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육성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9. 등번호 배정 및 변경

9.1. 신규 등번호 배정

2024 SSG 랜더스 등번호 배정 목록
<rowcolor=#000> 구분 포지션 등록명 등번호
군 전역자 투수 조병현 19번
포수 현원회 8번
외야수 박정빈 58번
신인 선수 투수 박기호 90번
최현석 94번
박성빈 00번
윤성보 03번
변건우 04번
포수 김규민 02번
김지현 44번
내야수 박지환 93번
정준재 95번
허진 07번
외야수 이승민 97번
정현승 96번
백준서 01번
신규 코치 이숭용 71번
송신영 88번
강병식 72번
배영수 98번
스즈키 83번
김종훈 79번
손시헌 70번
류택현 89번
윤요섭 82번
와타나베 80번
김이슬 75번
신동훈
구본학
양지훈 81번
외부 영입 투수 더거 33번
이찬혁 08번
포수 이지영 59번
박대온 30번
신범수 40번
외야수 최민창 69번

9.2. 등번호 변경

2024 SSG 랜더스 등번호 변경 목록
<rowcolor=#262b2e> 기존 등번호 포지션 등록명 변경된 등번호
8번 외야수 최상민 23번
11번 투수 김주온 25번
12번 내야수 고명준 18번
19번 투수 최수호 62번
25번 투수 엘리아스 55번
28번 외야수 강진성 49번
32번 포수 조형우 20번
40번 투수 허민혁 21번
46번 투수 박시후 57번
49번 투수 신헌민 32번
52번 포수 전경원 12번
58번 내야수 최경모 52번
59번 투수 백승건 11번
62번 투수 정동윤 51번
63번 내야수 김성민 53번
66번 외야수 김창평 64번
88번 코치 이대수 76번
93번 내야수 김민준 4번
95번 외야수 류효승 63번
97번 투수 안현서 48번
98번 투수 송영진 28번
03번 포수 김건이 66번
04번 내야수 김태윤 36번
06번 투수 류현곤 43번
09번 투수 이승훈 46번


[1] 정작 또 다른 가해자인 최상민은 살아남았다.[2] 한화도 2차 드래프트에서 1억을 지불하며 이재원을 영입할 가치는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3] 삼미부터 SSG까지 그동안 인천을 연고로 했던 6개 팀을 통틀어 인천팀에서 가장 오랫동안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한 사람은 김강민이다.[4] 이지영을 영입하기 전에 최종 제안이 3년 15억원 수준이라고 알려졌다.[5] 연봉 3억5천만원, 옵션 5천만원[6] 계약금 $100,000 / 연봉 $650,000 / 옵션 $150,000[7] 계약금 $150,000 /연봉 $1,150,000 / 옵션 $200,000[8] 계약금 $100,000 / 연봉 $650,000 / 옵션 $250,000[9] 2024 시즌을 앞두고 롯데 스카우트 겸 치바 롯데 마린즈 연수 코치로 내정되었으나, 계약을 해지하고 SSG 코치로 부임하였다.[10] 2022년 삼성 라이온즈 2군 타격 코치로 있다가 시즌 후 삼성과 결별하였고 1년간 야인으로 있었다.[11] 경제 지면의 기사이기 때문에, 구단을 패싱하고 그룹 차원에서 내정되었을 가능성이 존재하였다. 해당 기사를 보도한 기자가 앞서 정용진과 관련된 기사를 다수 작성한 점, 구단 측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아주경제가 이 날의 대표 기사로 게제하는 점에서 확실한 소스에 기반하여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 신뢰를 더했다.[12] 더구나 SSG 팬들은 2023년 WBC 대표팀 음주 논란 당시 거짓으로 사건을 호도하며 에이스 김광현을 괴롭혔던 가로세로연구소를 매우 달갑지 않게 바라보는 편이다.[13] 사임 이전부터 삼성 라이온즈로의 이적설이 불거졌고 결국 SSG 코치직 사임 발표 직후 삼성 1군 타격 코치로 이적하게 됐다. 이진영 코치의 경우, 삼성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SSG 구단에 잔류할 생각이었으나 코치들을 물갈이하려는 분위기에 의해 이적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14] SSG 기조가 팀 리빌딩으로 외부 전력 영입 보다 내부 육성으로 세대 교체가 목표이다. 영입을 한다면 즉시 전력 자원 보다 유망한 선수 영입이나 선수 육성에 유능한 코치 영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