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11:47:29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순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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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 리그의 시즌 진행
10월 7일 이전 10월/7~8일 10월/10~11일 포스트시즌
1. 개요2. 최종 순위3. 전반기
3.1. 4월3.2. 5월3.3. 6월3.4. 7월 (올스타전 이전)3.5. 전반기 총평
4. 후반기
4.1. 7월 (올스타전 이후)4.2. 8월4.3. 9월4.4. 10월
4.4.1. 1위 경쟁 (SSG VS LG) - 1위 SSG 확정4.4.2. 3위 경쟁 (키움 VS KT) - 3위 키움 확정4.4.3. 5위 경쟁 (KIA VS NC VS 삼성 VS 롯데) - 5위 KIA 확정4.4.4. 7위 경쟁 (삼성 VS 롯데) - 7위 삼성 확정4.4.5. 5강 탈락팀 (NC, 삼성, 롯데, 두산, 한화)4.4.6. 10월/7~8일4.4.7. 10월/10~11일
5. 팀별, 시즌 총평
5.1. 포스트시즌 진출 팀5.2.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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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순위 경쟁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순서는 지난해 순위이다.

2. 최종 순위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22 시즌 순위표
<rowcolor=#fff> 순위 경기 승률 승차 연속
1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2021~2023).svg
144 88 4 52 0.629 0.0 4패
<colcolor=#fff> 2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144 87 2 55 0.613 2.0 1승
3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144 80 2 62 0.563 9.0 1승
4 파일:kt wiz 엠블럼.svg
144 80 2 62 0.563 9.0 1패
5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144 70 1 73 0.490 19.5 1패
<colbgcolor=#943838> 6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144 67 3 74 0.475 21.5 1패
7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144 66 2 76 0.465 23 2승
8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144 64 4 76 0.457 24 1승
9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144 60 2 82 0.423 29 2패
10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144 46 2 96 0.324 43 1패
순위 출처: KBO 공식 웹사이트
2022 한국시리즈 우승
2022 한국시리즈 진출
2022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2022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진출
2022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2022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3. 전반기

3.1. 4월

4월 성적 누적 성적[1]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1위 SSG 랜더스 25 19 1 5 0.792 0.0 1위 SSG 랜더스 25 19 1 5 0.792 0.0
2위 롯데 자이언츠 24 14 1 9 0.609 4.5 2위 롯데 자이언츠 24 14 1 9 0.609 4.5
3위 LG 트윈스 25 14 0 11 0.560 5.5 3위 LG 트윈스 25 14 0 11 0.560 5.5
3위 키움 히어로즈 25 14 0 11 0.560 5.5 3위 키움 히어로즈 25 14 0 11 0.560 5.5
5위 두산 베어스 24 13 0 11 0.542 6.0 5위 두산 베어스 24 13 0 11 0.542 6.0
6위 kt wiz 24 11 0 13 0.458 8.0 6위 kt wiz 24 11 0 13 0.458 8.0
7위 KIA 타이거즈 24 10 0 14 0.417 9.0 7위 KIA 타이거즈 24 10 0 14 0.417 9.0
8위 삼성 라이온즈 25 10 0 15 0.400 9.5 8위 삼성 라이온즈 25 10 0 15 0.400 9.5
9위 한화 이글스 25 9 0 16 0.360 10.5 9위 한화 이글스 25 9 0 16 0.360 10.5
10위 NC 다이노스 25 8 0 17 0.320 11.5 10위 NC 다이노스 25 8 0 17 0.320 11.5
  • kt wiz: 개막전 갑작스런 부상으로 강백호의 이탈로 초반에 한화, NC와 함께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고전했지만, 4주차에서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등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7위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연승이 끊긴 경기에서 헨리 라모스가 발가락 부상으로 4-6주 아웃 판정을 받고 또 다시 핀치에 몰렸다.[2] 이후 어찌저찌 팀을 수습하여 KIA를 제치고 단독 6위에 승패마진 -2로 4월을 마감했다.
  • 두산 베어스: 올해는 정말로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롯데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가, SSG전에서의 2연패로 인해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건우의 보상선수인 강진성과 NC에서 방출되었던 임창민의 활약이 돋보인다. 미란다가 컨디션이 떨어져 2군에 가있는 사이 로버트 스탁이 그 자리를 메꾸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요소. 다만 팀득점력이 예년에 비해 크게 하락하고, 예년과는 다르게 실책이 증가한 것 등은 불안요소다. 단독 5위로 4월을 마감했다.
  • 삼성 라이온즈: 3주차에 주중시리즈에서 한화를 상대로 스윕승을 거둔 후 주말시리즈에 SSG를 상대로 스윕패를 당했다. 4주차 주중시리즈에 NC를 상대로 5연패를 당하면서 루징시리즈를 예약했고 마지막 경기에는 이기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주말시리즈에 롯데를 상대로 또 한번 스윕패를 당하면서 2주 동안 4승 8패를 기록하여 공동 8위까지 떨어졌다. 작년에 kt와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할 정도로 강했던 팀은 온데간데 없어졌다. 즉. 현재까지만 보면 2018년 한화처럼 잠깐 반짝하고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것과 루트가 비슷하다. 그나마 마지막 시리즈 KIA에게 3연속 역전승으로 스윕을 따냈지만, 팀 분위기가 나쁘며 현재까지는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 LG 트윈스: 3주차까지 안전하게 2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4주차 주중시리즈에서 kt에게 창단 첫 스윕패를 당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으나 두산전의 위닝시리즈 덕분에 반등하여 단독 2위를 기록했다가 롯데전에서 스윕을 당하며 롤러코스터와도 같은 시리즈들을 보내고 있다. 초토화된 국내 선발진이라고 평가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불펜의 힘과 야수진의 문성주, 이영빈, 문보경 등 신인들이 간간히 활약해주며 버티고 있다. 선발투수 WAR이 음수일 정도로 리그 최악의 선발진인데 불펜마저 과부하로 4년 전처럼 폭발한다면 순위가 내려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조상우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타석에선 이용규, 김혜성, 이정후가 제 몫을 하고 있고 김주형이 유격수로 내야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있으며 이번에 드래프트로 입단한 박찬혁이 벌써부터 신인왕 최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마운드에선 안우진, 요키시가 원투펀치에 타일러 애플러, 최원태, 정찬헌이 뒤를 잇고있으며 현재 SSG, 롯데의 뒤를 이어 LG와 공동 3위로 4월을 마감하였다.
  • SSG 랜더스: 개막전 팀 노히터 및 윌머 폰트9이닝 퍼펙트를 달성하면서 분위기가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고 이후 지난 시즌 자신들의 천적이었던 KT마저 스윕하는 등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2003년 삼성 이후 19년만에 개막 10연승을 질주했다. 이후 4월 23일에서야 한화 상대로 첫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는 등 절대 1강으로 올라섰다. 한유섬을 위시한 리그 탑급의 야수진과, 선발/불펜진 모두가 제 몫을 해주고 있다.
  • NC 다이노스: 개막전 노히터의 희생양이 된 NC는 장타력의 부재와 접전에서의 연이은 패배로 인해 박건우-손아섭 듀오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유력한 최하위 후보 한화보다 못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이재학과 신민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토종 선발진이 송명기 빼고 붕괴됐다. 에이스 루친스키가 역대급 피칭으로 방어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역부족인 모습. 삼성, KIA와 함께 혹독한 시즌을 치르고 있는 구단이다.[3] 술판 4인방이 복귀할 수 있는 5월 이후부터가 승부처지만, 초반에 승패마진을 많이 깎아먹은 것을 만회하느냐와 무너진 선발진을 재건할 수 있냐가 관건.
  •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이탈했고, FA를 통한 전력 보강은 없어 2약으로 분류되었지만, 4월 한 달 동안 리그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한동희찰리 반즈박세웅을 주축으로 4월을 잘 이끌어나가며 무려 두산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가 4월 29일에는 LG, 두산을 꺾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이승엽을 연상시키는 활약을 하며 은퇴시즌을 맞는 이대호, 면제노이드를 노리는 박세웅의 활약 역시 고무적이다. 최준용, 김유영을 비롯한 불펜진 역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패배한 경기들에서 간혹 얼빠진 플레이들이 속출하는 것은 불안요소.
  • KIA 타이거즈: 4년 103억의 양현종, 6년 150억의 나성범으로 5강 안쪽에 진입할 후보군으로 급격하게 올라섰었지만, 에이징 커브의 최형우와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타격감을 보여줬던 김도영의 부진으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실책이 없는 경기를 찾기 힘들 정도로 내야 수비진의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이며, 병살타 개수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또한, 득점권 부진이 심각한데 2021시즌 삼성 라이온즈마냥 만루만 되면 크게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 만루위기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 한화 이글스: 개막 6연패로 시작하며 고전했으나 4주차 주중시리즈에 롯데를 상대로 원정 10연패를 탈출했고, 더불어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또한 주말시리즈에 단독 1위 SSG에게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는 저력을 보이면서 삼성과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부터 3연패를 기록하며 공동 최하위로 내려왔지만, 4월 30일 NC전에서 승리하면서 단독 9위로 4월을 마쳤다.

3.2. 5월

5월 성적 누적 성적[4]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1위 KIA 타이거즈 26 18 0 8 0.704 0.0 1위 SSG 랜더스 51 34 2 15 0.694 0.0
2위 키움 히어로즈 26 17 0 9 0.654 1.0 2위 키움 히어로즈 51 31 0 20 0.608 4.0
3위 SSG 랜더스 26 15 1 10 0.600 2.5 3위 KIA 타이거즈 50 28 0 22 0.560 6.5
4위 삼성 라이온즈 25 14 0 11 0.560 3.5 4위 LG 트윈스 51 28 0 23 0.549 7.0
5위 LG 트윈스 26 14 0 12 0.538 4.0 5위 두산 베어스 49 24 1 24 0.500 9.5
6위 두산 베어스 25 11 1 13 0.458 6.0 6위 삼성 라이온즈 50 24 0 26 0.480 10.5
7위 kt wiz 26 11 0 15 0.423 7.0 7위 롯데 자이언츠 50 23 1 26 0.469 11.0
8위 한화 이글스 26 10 0 16 0.385 8.0 8위 kt wiz 50 22 0 28 0.440 12.5
9위 롯데 자이언츠 26 9 0 17 0.346 9.0 9위 한화 이글스 51 19 0 32 0.373 16.0
9위 NC 다이노스 26 9 0 17 0.346 9.0 10위 NC 다이노스 51 17 0 34 0.333 18.0
  • kt wiz: 5월 1일 마지막 키움전 부터 루징, 위닝, 루징, 위닝, 루징을 반복했고 키움전 스윕패, LG전 루징, 삼성, NC전 위닝, 한화전 스윕패로 8위이며 7위 롯데와 1.5G, 9위 한화와 2.5G차이다. 필승조 박시영이 오른쪽 팔꿈치 골절로 시즌아웃, 강백호, 라모스 등의 부상자들은 빠르면 5월말, 늦으면 6월 중순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에바스의 복귀 시점이 미정인것이 문제였고 결국 1호 웨이버 공시가 되고 말았다. 박병호가 5월 OPS 9할대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 두산 베어스: SSG전 마지막 경기 승리, LG전 위닝시리즈, kt전 루징시리즈, 키움전 스윕승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가, 삼성 2연전 스윕패, SSG[5], 롯데, 한화전 루징, NC전 위닝으로 7위까지 추락했다가 현재 5위.
  • 삼성 라이온즈: 4월말부터 5월 전반기의 삼성은 김지찬, 피렐라, 이재현 등의 활약으로 KIA전부터 두산전까지스윕, 위닝, 스윕, 위닝, 2연전스윕으로 상승세를 제대로 타며 이 기간동안 무려 12승 2패[6]를 얻어냈다. 순위는 3위까지 올라왔었지만 5월 셋째 주 한화전부터 타선이 급격히 식었고, 결국 KT전 루징, KIA전 피스윕, LG전 루징으로 6위까지 떨어졌으며 4위 KIA와 3G, 5위 두산과 1G, 7위 롯데와 1.5G, 8위 KT와 3G차까지 좁혀졌다.
  • LG 트윈스: 롯데와 함께 5월초 극적으로 추락하고 있었다가 총체적 난국인 NC를 만나 스윕을 거두며 다시 2위로 도약했다. 홈에서[7] 한화전 스윕승, KIA전 위닝을 거두었고 kt전 위닝까지 기록했지만 선두 SSG전에서 루징, 키움에게 피스윕으로 4위까지 떨어지만 삼성전 위닝을 얻어냈다. 2위 키움과 2G, 4위 KIA와 0.5G차.
  •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과의 트레이드 상대 김태진이 리드오프로 많은 경기를 나오면서 이용규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우고 끈질긴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부상으로 인해 10주간 장기 이탈을 하게 되었다. 이지영도 많은 경기 선발 출장하면서 박동원이 나간 후 훨씬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5연패로 2위권에서 벗어나고 6위까지 떨어졌지만 KT전 스윕, NC, 한화전 위닝, 결정적으로 LG전 스윕과 롯데전 스윕으로 2위로 반등했다. 5월 31일 기준 단독 2위를 지키고있다 선두와 4G차.
  • SSG 랜더스: 두산, 한화, 키움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이어갔지만 이어서 삼성, NC에게 루징시리즈를 가져 시즌 처음으로 주간 2승 4패를 기록했다. 최근 불펜진이 계속 흔들리면서 두산전도 위기에 빠졌으나 두산의 역대급 본헤드 플레이에 힘입어 2승 1무로 마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LG전 위닝, 롯데전 스윕, KIA전 위닝까지 따냈다.
  • NC 다이노스: 5월 29일 기준 16승[8]을 기록하며 극도로 부진하고 있다. 게다가 코칭스태프 간 음주 이후 상호간 폭행 사건으로 인해 한규식 코치가 경질되고, 용덕한 코치는 치료 이후 근신 처분을 받는 내홍까지 터져버리자 5월 11일, 이동욱 감독이 해임되며 당분간 강인권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게 되었다. 현재 단독 꼴찌. 9위 한화와 벌써 3G차다.
  • 롯데 자이언츠: LG를 스윕했을때만해도 선두를 넘보는가 했지만 kt와의 루징, 삼성 피스윕으로 4위로 내려 앉았다. 이후 NC, 한화를 만나 각각 위닝시리즈를 가졌으나 KIA전 피스윕을 기점으로 전준우, 한동희, 정훈, 박승욱 이 4명이 모조리 이탈하는 악재가 터져서 SSG와 키움전에서 더블 스윕패를 당하는 최악의 수가 나와버리는 바람에 최근 12경기 2승 10패 및 6연패의 늪으로 빠지며 기껏 벌어들인 +6을 모조리 까먹고 승패마진이 5할 -4까지 추락한 것도 모자라 7위로 내려앉았다.[9] 당연히 래리 서튼 감독은 비판을 피해가지 못했고 성민규 단장 역시 마찬가지였다.
  • KIA 타이거즈: 그동안 팀 타격 전 부문(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등) 1위, 최다 QS에도 불구하고 초보 감독 김종국의 시행착오와 불펜진의 방화로 성적이 나빴으나 큰 수의 법칙으로 좋은 전력과 경기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타고 6연승-1패-3연승-2연패-4연승-1패-4연승을 거두어 단독 3위까지 올라왔으며 SSG전 루징으로 3위와 0.5G차인 4위로 내려갔다가 5월 마지막 경기인 두산전에서 난타전 끝에 승리, 5월 1위와 전체 3위로 마무리했다. 특히 4월에 크게 부진하여 퇴출 위기까지 몰렸던 소크라테스 브리또는 5월에만 44안타 5홈런, 4할에 육박하는 타율을 찍으며 고공행진의 1등 공신이 되었다.
  • 한화 이글스: 시즌 전의 전망에 걸맞게 NC와 함께 2약을 구성하는 모양새이다. 5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9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5/22~5/29에 해당하는 5월 마지막 주에 두산전에서 위닝시리즈, 결정적으로 kt전에서 스윕승을 기록하며 조금씩 반등의 분위기를 타고 있어 6월에 이 분위기를 살리는가가 관건이다. 5월 28일 기준 9위로 꼴찌 NC와는 3G, 8위 kt와 2.5G차이다.

3.3. 6월

6월 성적 누적 성적[10]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1위 LG 트윈스 22 15 1 6 0.714 0.0 1위 SSG 랜더스 75 47 3 25 0.653 0.0
2위 키움 히어로즈 25 16 1 8 0.667 0.5 2위 키움 히어로즈 76 47 1 28 0.627 1.5
3위 kt wiz 25 14 2 9 0.609 2.0 3위 LG 트윈스 73 43 1 29 0.597 4.0
4위 SSG 랜더스 24 13 1 10 0.565 3.0 4위 KIA 타이거즈 74 38 1 35 0.521 9.5
5위 NC 다이노스 21 10 2 9 0.526 4.0 5위 kt wiz 75 36 2 37 0.493 11.5
6위 삼성 라이온즈 25 11 0 14 0.440 6.0 6위 삼성 라이온즈 75 35 0 40 0.467 13.5
7위 KIA 타이거즈 24 10 1 13 0.435 6.0 7위 두산 베어스 72 32 2 38 0.457 14.0
8위 롯데 자이언츠 23 9 2 12 0.429 6.0 7위 롯데 자이언츠 73 32 3 38 0.457 14.0
9위 두산 베어스 23 8 1 14 0.364 7.5 9위 NC 다이노스 72 27 2 43 0.386 19.0
10위 한화 이글스 22 5 1 16 0.238 10.0 10위 한화 이글스 73 24 1 48 0.333 23.0
  • kt wiz: 전력면에서 6월초에 강백호가 합류하고, 중순에 알포드와 벤자민이 합류하였다. 강백호는 복귀 후 한동안 안타를 전혀 때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복귀 5경기만인 6월 9일 첫 안타를 신고하고 0.297의 타율까지 끌어올렸으나 월말으로 가면서 약간 부진해 0.250의 타율로 6월을 끝냈다. 알포드는 6월 14일 첫 경기에 나와 아직 적응기의 모습을 보이며 0.231의 타율, 3홈런으로 6월을 끝냈다. 쿠에바스의 대체 외인 벤자민은 6월 9일 경기에 첫 출전했으나 근육 뭉침 증세와 제구 불안으로 3이닝 후 내려왔다. 6월 26일 복귀전에선 4이닝 3실점. 팀은 6번의 위닝시리즈를 기록할 동안 루징시리즈는 1번밖에 기록하지 않으면서 8위에서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4위 KIA, 6위 삼성과 각각 2게임차를 기록 중이다.
  • 두산 베어스: KIA전 스윕패 이후 계속 부진을 하고 있다. 한화전에 위닝을 가지기는 하였지만[11] 이후 계속 루징과 동률을 이어가며 삼성과 순위 경쟁을 하고있다. 6월 중순에 kt가 치고 올라와 5위를 하며 순위는 7위까지 떨어진 상태. 설상가상으로 6월 21일 기준 8위인 롯데 마저 0.5G차로 따라와 한 번더 삐끗하면 8위로 떨어지는 위기 상황이다. 그나마 삼성이 키움에게 스윕패 당하고 순위가 떨어져서 6월 23일 기준 6위로 5위인 kt와 1.5G차로 한 단계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6월 25일 KIA전에서 작년 MVP 미란다의 복귀와 근 1년만에 부상에서 회복해 1군으로 복귀하는 박치국이 왔지만 미란다는 0.2이닝 7사사구 4실점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강판되었고, 박치국 또한 그리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두산의 앞길이 깜깜하다.
  • 삼성 라이온즈: 5월 31일부터 키움전 루징,[12] 두산 2연전 동률, 롯데전 위닝 확보로 현재 5할 승률을 회복한 5위이다. 4위 KIA와 1.5G, 6위 두산과 1G, 7위 kt와 2.5G차였으나.. 하필이면 키움을 만나 스윕패를 당하고 직후 한화와의 맞대결에서도 패하면서 한화의 10연패 탈출의 제물이 되었다. 5월까지 뜨겁게 타오르던 피렐라의 타격이 급격히 식었고, 주장 김헌곤이 43타석 무안타로 전 구단 팬들의 화제거리가 되었다.
  • LG 트윈스: 애매한 성적을 내던 플럿코가 스텝업하고, 이민호김윤식 등 토종 선발진이 안정화되면서 루징시리즈 없는 한달을 보내며 월간 승률 1위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중심타선의 김현수와 채은성이 다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으나 박해민이 맹타를 휘두르고 문보경이 2군 조정 이후 좋은 타격감을 보이면서 팀 전체적으로 좋은 타격지표를 이어갔다. 그러나 키움도 6월에 선전하면서 2.5G차 3위를 달리고 있다. 6월 29일 승리로 피타고리안 승률 1위로 올라섰다.
  • 키움 히어로즈: 6월 19일까지 승패를 반복하면서 평범한 출발을 보였나, 그 후 9경기에서 엄청난 페이스를 보이며 8승 1패를 기록하며 5월달 만큼의 승률을 또다시 기록하게 됐다. 타선에서는 6월에만 8홈런을 쳐낸 이정후와 어느새 4번타자가 된 송성문이 활약했다. 5월에 이어 선발진과 불펜진은 대체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애플러는 완봉승 이후 페이스가 떨어져 매경기마다 안 좋은 성적을 거줬다. 선발투수는 매주마다 로테이션을 돌리며 휴식을 줬다. 1위 SSG와 1.5 G 차이로 바짝 쫓고 있다
  •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는 부진하다가 아예 드러누웠고, 나머지 선발진인 폰트-김광현-이태양-오원석은 분전하고 있으나 불펜진의 부진이 화두로 떠올랐다. 또한 김원형 감독의 부적절한 불펜 운용으로 인해 SSG 팬들에게 단단히 찍혔다. 타자 쪽에서는 부진하던 최주환, 크론을 내리고 새롭게 등용한 전의산이 1군으로 콜업되자 좋은 활약을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즌 초반 대수비로만 얼굴을 비춘 최경모도 맹타를 휘두르는 중. 다만 주장 한유섬은 체력과 타격폼이 무너지며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즌 절반이 되도록 단 한번도 우천취소가 없어서 선수단이 전반적으로 지친 분위기였으나 6월 23일 첫 우천취소가 나오면서 마침내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4-5월에 승패마진을 벌어놓은 것이 있어 어찌저찌 1위를 유지중이긴 하다.
  •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18개월만에 복귀하면서 탈꼴찌에 성공했다. 6월 24일 기준 6윌 성적 3위로 이 분위기를 유지하면 8위인 롯데를 따라 잡을수도 있다. 그러나 박건우가 부상으로 빠지고, 돌아온 이리포의 타격감이 돌아오지 않고, 4번 양의지의 타율도 이전 시즌들에 비해 떨어지면서 리스크를 안고 있었는데 결국 6월 24~26일 SSG 원정에서 투타가 완벽하게 붕괴되며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28일 LG전도 패배하면서 4연패가 됐다.
  • 롯데 자이언츠: 정훈과 이학주가 다시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고, 리키 마인홀드 투수코치마저 개인사로 인해 미국으로 돌아가는 등 악재가 많았다. 다만 이학주의 공백을 한태양이 잘 메워주고 있고, 황성빈의 출루행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한동희도 페이스를 회복하는 등의 호재도 있었기에 그나마 승부처에서 더 밀리지 않으며 추락하지는 않는게 다행이다. 그러나 정확히 이야기한다면 이는 같은 달 삼성/두산이 부진해서 얻어진 상황이기도 하기에 경기력 자체의 반등이 절실하다.
  • KIA 타이거즈: 두산처럼 루징과 동률을 이어가고 있지만 두산 만큼 무너지지는 않았다. 계속 4위를 유지하고는 있다만 3위인 LG와의 게임차는 더 멀어졌다. 타자진과 투수진 둘 다 6윌 중순에 좀 무너지기는 했다만 다시 제 모습을 되찾는 중이다. 외국인 투수가 순위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는데 이중 로니는 부상 복귀 이후 워크에식 문제 등을 드러내며 퇴출되었다. 6월 23일 기준 kt와 3G차로 아직까지는 안정권이지만 넋 놓고 바라볼 정도는 아니다. 게다가 6월 마지막전에서 스윕패를 당했고 다음날엔 SSG랑 상대하니.
  • 한화 이글스: 10연패11경기 연속 무승[13]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연속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연패 기간 동안 하주석의 도를 넘어선 항의로 인해 10경기 출장 정지 등의 징계를 받는 등 팀 분위기까지 어수선해졌다. 삼성에게 승리하며 다행히 10연패는 끊었다.

3.4. 7월 (올스타전 이전)

7월 전반기 성적 전반기 최종 성적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1위 SSG 랜더스 11 10 0 1 0.909 0.0 1위 SSG 랜더스 86 57 3 26 0.687 0.0
2위 kt wiz 9 8 0 1 0.889 1.0 2위 키움 히어로즈 87 54 1 32 0.628 4.5
3위 LG 트윈스 11 9 0 2 0.818 1.5 3위 LG 트윈스 84 52 1 31 0.627 5.0
4위 키움 히어로즈 11 7 0 4 0.636 3.0 4위 kt wiz 84 44 2 38 0.537 12.5
5위 롯데 자이언츠 12 6 0 6 0.500 4.5 5위 KIA 타이거즈 83 42 1 40 0.512 14.5
6위 NC 다이노스 11 5 0 6 0.455 5.0 6위 롯데 자이언츠 85 38 3 44 0.463 18.5
7위 KIA 타이거즈 9 4 0 5 0.444 5.0 7위 두산 베어스 84 36 2 46 0.439 20.5
8위 두산 베어스 12 4 0 8 0.333 6.5 8위 삼성 라이온즈 85 35 0 50 0.412 23.0
9위 한화 이글스 12 1 0 11 0.083 9.5 9위 NC 다이노스 83 32 2 49 0.395 24.0
10위 삼성 라이온즈 10 0 0 10 0.000 9.5 10위 한화 이글스 85 25 1 59 0.298 32.5
  • kt wiz: 한때 8위로 가을야구 탈락권이었던 kt는 7월 1일 경기 전 기준 4위 KIA와 2게임 차까지 줄어든 5위가 되며 호시탐탐 4위를 넘보는 위치까지 왔다. 비록 7월 1일 경기에서 강백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정도의 결장이 예상되는 악재가 생겼으나, kt의 시리즈 스윕승과 KIA의 시리즈 스윕패로 둘의 순위표는 뒤집혔다. KIA가 한화 상대로 스윕을 거두긴 했으나, 롯데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오며 순위를 지켜냈고 삼성과의 두경기도 이기며 4위를 유지했다. 6월을 8위로 시작했지만, 무려 22승 2무 10패를 기록하면서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 두산 베어스: kt에게 7월 시작부터 스윕을 당하며 4연패로 순식간에 8위로 떨어졌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9위 NC에게도 1.5경기차 추격을 받는 상황이라 두산 입장에서는 분위기 전환이 급선무. 일단 키움에게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한숨 돌렸다. 그러나 LG의 벽을 넘지 못하며 다시 하위권으로 복귀했다. NC와 0.5게임차 까지 차이가 나기도 해서 9위까지 떨어질 뻔 했으나 삼성이 11연패를 하여 추락 했고, 전반기 마지막 NC전 위닝으로 7위로 올라가 간신히 숨을 돌렸다.
  • 삼성 라이온즈: 7월 첫째 주에 5경기에서 1승 4패를 하는 동안 57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7월 무승에 좋지 못한 경기력을 선보이다가 결국 7월 6일, 8-1로 이기던 경기를 10-9로 뒤집히는 대참사가 터진 여파로 인해 LG전마저 피스윕을 먹었고, 이후 7월 9일마저도 마운드의 핵실험이 벌어져 SSG 상대로도 피스윕을 당하며 9연패에 빠졌다. 그뿐만 아니라, 스케치북 검열 사태가 터지며 팬들마저 등 돌리게 만들면서 현재 팀 전체 분위기가 최악이다. 그리고 12일 KT전에서 3-2로 앞서며 9연패 늪에서 탈출하나 싶었으나... 오승환이 데뷔 이후 2번째로 백투백 홈런을 허용 및 데뷔 이후 최초로 2G 연속 BS로 패전투수가 되며 드디어 10연패[14]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7월 14일 기어이 40년 삼성 역사상 최초로 11연패를 기록, 역사가 다시 작성되었다.
  • LG 트윈스: 유일하게 절대적으로 열세를 보였던 롯데전을 레전드 박용택의 은퇴식과 함께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면서 무난하게 7월 출발을 알린 것도 모자라 7월 6일 대역전극을 바탕으로 13년만에 삼성을 스윕했다. 이후 5년만에 두산마저 스윕하며 7연승,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두산전 열세를 벗어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1위와 5게임치, 2위와 0.5게임차로 쫓아가고 있다.
  • 키움 히어로즈: 9연승 이후 두산에게 루징 시리즈를 허용하며 SSG와의 간격은 2.5G 차로 벌어졌고, LG에게 1.5G 차로 추격마저 당했지만, NC를 상대로 스윕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SSG에게서 선두자리 가져오기 위해 도전했으나 2경기 모두 패배했다. 하지만 키움은 모두의 예상의 비웃듯 전반기를 LG보다 3경기를 더치른 상황에서 0.5게임차로 2위를 지켜냈다.
  • SSG 랜더스: KIA전을 스윕한 상황에서 롯데에게도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키움이 NC를 상대로 스윕에 성공했지만, 삼성을 상대로 스윕승을 거두며 2.5G 차 간격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고 전반기 마지막 2연전에서 2경기를 다 이기며 4.5G 차이로 1위를 유지했다. 역대 최초로 전반기 내내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유지했다.
  • NC 다이노스: 삼성전 2연전 스윕, 그리고 한화전 위닝시리즈를 거두긴 했으나, 마지막 날 스윕을 목전에 두고 10:1 경기를 12:11로 대역전패 당하는, 전날의 삼성이 생각날 정도의 역전패를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후 키움에게 스윕까지 당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승률 4할마저 붕괴되었다.
  • 롯데 자이언츠: 박용택의 은퇴식 경기에서 패하며 수도권 9연전을 일단 1승 2패로 시작했다. @SSG-@KT로 이어지는 전반기 마지막 원정 경기 결과에 따라서 작년 시즌 전반기에 기록한 5할-11을 다시 기록해버릴 수도 있기[15]에 주의가 필요해졌다. 이후 SSG와 KT 상대로도 모두 1승 2패를 기록하면서 다른 하위권 팀들과는 다르게 시리즈 스윕만큼은 당하지 않은 덕분에 주간 승패마진을 음수로 기록하고도 단독 6위에 올랐다. 이후 한화에게 스윕을 따내며 5위 KIA와의 게임차를 4경기차로 줄였다.
  • KIA 타이거즈: 7월이 시작되자마자 8연패에 빠졌다. 거기에 소크라테스 브리토마저 사구로 인한 최소 3주 아웃이라는 악재까지 더해지며 결국 kt에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내려오게 되었다. 7월 2주차의 KT-한화와의 홈 6연전 결과에 따라서, 상위권으로 재도약할지 아니면 제 3그룹으로 떨어져 5위 와일드카드 전쟁에 휘말릴지가 갈리게 된다. 일단 KT전에서 1패를 했으나 2경기가 우취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이후 한화 상대로 스윕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 한화 이글스: 여전히 못한다. 최근 10연패-2승(삼성, SSG) 1패-6연패로 최근 19경기 2승 17패의 늪에 빠지며 꼴찌 굳히기에 들어갔다.[16] 그나마 NC전 마지막 경기를 대역전승으로 달성해 연패를 끊어낸 건 한화로서는 다행이다. 그러나 KIA에게 곧바로 피스윕을 당하며 다시 제자리 걸음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리고 롯데와의 경기에서 스윕을 당하며 승률이 3할 아래로 떨어졌다.

3.5. 전반기 총평

전반기를 요약하자면, 3강(제1그룹)[17][18][19]-2중(제2그룹)[20]-4약(제3그룹)[21]0승 10패(...)로 제일 분위기가 나쁘다. 특히 삼성은 팀 최다 연패인 11연패, NC는 4할대 붕괴라는 악재가 있다. 이 네 팀 중 유일하게 승률이 4할 5푼이 넘는 롯데(.463)가 그나마 희망이 있다.]-1최약[22]라고 볼 수 있었다.
  • 리그 전체의 메타 변화 (투신타병)
    • 스트라이크 존 확대의 여파로 21시즌 전반기 대비 타율-출루율-장타율-홈런 모두 하락했다. 타석 당 볼넷이 11.1%에서 8.8%로 급감했고, 타석당 홈런도 2.24%에서 1.87%로 감소했다. 반대로 타석당 삼진은 17.9%에서 19.0%로 상승했다. BABAIP이 .306에서 .304로 거의 변화가 없는 것을 보면 결국 스트라이크 존의 변화로 인해 상대적인 투고타저가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리그 타율 0.256은 41개 시즌 중 33위에 그치고 있고, 타석당 삼진은 역대 1위 페이스를 찍고 있다. 타석당 볼넷이 21 시즌에 역대 1위를 찍었던 것을 감안하면 스트라이크 존의 변화가 굉장히 체감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 최동원상 경쟁 중간결산
    이름소속팀경기이닝ERAQS

    윌머 폰트SSG17124(2위)11(2위)41.96(2위)15(공동 1위)

    김광현1592⅔911.65(1위)11

    안우진키움17111⅓10(공동 3위)42.02(3위)13
    • 현재까지는 SSG의 윌머 폰트가 가장 앞서고 있다. WHIP가 무려 0.77로 리그 1위인데, 2위 안우진의 0.96과도 0.2 정도가 차이날 정도다. sWAR이 5.24로 안우진의 4.17과 김광현의 3.70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이외에도 에릭 요키시, 고영표, 소형준, 드류 루친스키, 케이시 켈리가 잠재적인 후보군이다.
  • MVP 경쟁 중간결산
    이름소속팀안타홈런타점타율출루율OPS

    이정후키움106(3위)1563.331.415(2위).971(2위)

    호세 피렐라삼성108(공동 1위)17(3위)59.340(2위).417(1위).989(1위)

    박병호kt7727(1위)70(3위).265.339.920(3위)
    • MVP 경쟁을 할만한 불펜 투수는 없는 가운데, 위의 최동원상 경쟁자들과 MVP 경쟁을 할 타자들로는 다음 타자들이 꼽힌다. 현재 리그 전체 sWAR 1위인 이정후(5.11)와 3위 피렐라(4.36), 그리고 낮은 타율에도 압도적인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박병호까지 거론될만 하다. 박병호는 홈런과 타점 같은 클래식 누적 스탯은 좋으나 비율 스탯이나 세이버 스탯이 약하지만 홈런 신기록을 경신을 하면 수상 가능성이 생긴다. 이외에도 소크라테스 브리토, 나성범이 높은 OPS를 바탕으로 MVP권을 추격하고 있으며, 수비와 주루까지 고려하면 최지훈[23], 김혜성[24]도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타자에서 MVP가 나오면 대체로 OPS형 타자에게 수여되기 때문에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대호 또한 전반기를 타격 1위로 마무리했지만 장타력이 급감한 모습을 보여준 탓에 MVP 후보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전체적으로는 타자에선 이정후가 가장 앞서고, 투수에선 폰트가 가장 앞서며 둘이 경합하고 있는 상황이다.
  • 신인왕 경쟁 중간결산
    이름소속팀안타홈런타점타율출루율OPS

    김인환한화591030.281.327.780

    김현준삼성55010.314.394.783

    전의산SSG31724.341.4181.099
    • 투수 쪽에서는 별다른 경쟁자가 없는 가운데, 타자 쪽에서는 위의 세 타자가 거론된다. 김현준은 2년차, 전의산은 3년차, 김인환은 2016년 육성선수로 시작한 28살 중고신인이다. 현재까지 규정타석이 최소 251타석에서 최대 266타석이기 때문에 아직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는 없다.
    • 타격 성적만 봤을 때 가장 앞서는 것은 한화의 김인환이다. 전반기 10홈런을 돌파해서 장타력이 가장 좋은 신인왕 후보다. 타율도 2할 후반대로 좋은 편이다. 하지만 많은 나이가 마이너스 요소일 수 있다. 타율에 비해 출루율이 낮아 OPS가 높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다.
    • 삼성 김현준은 삼성 타자 최초로 21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는 팀 기록을 세울 정도로 컨택에 강점이 있다. 출루율도 높아 OPS도 높게 유지하면서 김인환보다 좋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인왕 경쟁자들 중 꾸준함이 가장 돋보인다. sWAR도 1위다. 김인환·전의산에 비해 떨어지는 장타력이 단점이다.
    • SSG 전의산은 시즌 중 콜업되어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단기간에 7홈런을 뽑아내며 OPS가 거의 1.1에 이른다. 짧은 시간 동안 sWAR을 거의 1.5에 가깝게[25] 쌓으면서 경쟁자 중 2위. 단기 임팩트는 압도적이지만, 늦은 콜업으로 타석수가 경쟁자들보다 적은 상황이라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제기되는 중이다. 특히 좌투수 상대 성적이 매우 나쁘다는 게 풀타임을 소화하다 보면 성적이 떨어질 거라는 전망을 키우는 근거. 다만 최근 들어 리그 최고의 좌완 불펜 김재웅에게 홈런을 때려내는 등 좌완 상대 약점을 극복하고 있다.

4. 후반기

4.1. 7월 (올스타전 이후)

7월 후반기 성적 누적 성적[28]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1위 SSG 랜더스 8 6 0 2 0.750 0.0 1위 SSG 랜더스 94 63 3 28 0.692 0.0
2위 NC 다이노스 8 5 1 2 0.714 0.5 2위 키움 히어로즈 95 57 2 36 0.613 7.0
3위 kt wiz 8 5 0 3 0.625 1.0 3위 LG 트윈스 92 55 1 36 0.604 8.0
4위 두산 베어스 7 4 0 3 0.571 1.5 4위 kt wiz 92 49 2 41 0.544 13.5
5위 KIA 타이거즈 9 5 0 4 0.556 1.5 5위 KIA 타이거즈 92 47 1 44 0.516 16.0
6위 삼성 라이온즈 9 3 2 4 0.429 2.5 6위 두산 베어스 91 40 2 49 0.449 22.0
6위 키움 히어로즈 8 3 1 4 0.429 2.5 7위 롯데 자이언츠 94 39 4 51 0.433 23.5
6위 한화 이글스 8 3 1 4 0.429 2.5 8위 NC 다이노스 91 37 3 51 0.420 24.5
9위 LG 트윈스 8 3 0 5 0.375 3.0 9위 삼성 라이온즈 94 38 2 54 0.413 25.5
10위 롯데 자이언츠 9 1 1 7 0.125 5.0 10위 한화 이글스 93 28 2 63 0.308 35.0
  • kt wiz: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도 착실하게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시즌내내 약세였던 한화와 키움에게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면서 후반기 시작부터 주춤한 LG의 틈을 노려 게임차를 5.5게임차로 줄였다. LG와는 1승 1패씩 나눠가지면서 3위와의 유의미한 승차 줄이기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기가 시작하자마자 장준원이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되었으며 뒤이어 오윤석마저 부상으로 빠지는 등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두산 베어스: 지난 시즌 9월과 같은 기적을 다시 이룰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후반기 시작 후 SSG와 두 경기 연속 1점차로 패배했으나, KIA에게 영혼까지 털리고 온 롯데를 스윕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지는 한화전에서 첫경기를 이기며 기세를 이어가는가 했으나 바로 다음 경기에서 10점차로 거하게 털리면서 찝찝하게 7월을 마감했다.
  • 삼성 라이온즈: 전반기에 11연패로 마무리한 것을 후반기에는 끊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결국 13연패를 끝으로 연패를 끊어냈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8위 NC와 1경기 차로 9위까지 수직낙하했다. 이후 한화, 롯데를 상대로 총 2승 2무 2패의 결과를 얻어내며 7월 초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내었으나, 상대팀이 상대팀인지라 마냥 기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특히 31일 롯데전에서는 다 잡은 경기를 또 다시 최근 새로 등단한 작가의 방화로 인해 역전을 당하고 간신히 균형을 맞춰 비겼기 때문에 경기 내용까지 생각해본다면 결과에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다.
  • LG 트윈스: 후반기 첫 상대인 NC에게 충격적인 루징 시리즈를 허용하며 약 2개월만에 루징 시리즈를 허용했고 이어 SSG에게도 루징 시리즈를 허용하면서 벌써부터 불안한 기운을 풍기고 있다. 이후 KT와의 시리즈에서는 1승 1패씩 나눠 가진 후 31일 경기가 취소되며 7월을 마무리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7연승을 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던 점을 생각한다면 후반기의 시작은 다소 아쉬울 터이다. 필승조들과 토종 선발진의 반등이 절실해보인다.
  • 키움 히어로즈: 비록 위닝시리즈로 끝냈지만 삼성의 연패탈출의 희생양이 되었고, 7월 27일 KT전 박병호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이후 3연패에 빠지는 등, 다소 불안한 시작을 하고 있다. 30일 NC전 10회초 이지영의 역전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으나, 곧바로 10회말 박민우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결국 무승부로 끝났고, 31일 경기가 취소되며 3연패로 7월을 마무리했다. 아쉬운 후반기 시작이였지만 결과론적으로도 LG보다 3경기를 더치른 상황에서 1G 차이로 2위는 지켰다. 8월 첫주 6연전 결과 (SSG, LG)가 상위권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 SSG 랜더스: 후반기에도 전반기 페이스를 잃지 않으며 7월 전체 1위 성적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고, 여전히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으며 2위 키움과의 승수 차이를 7게임차까지 벌렸다. 7월 승률이 무려 84.2%나 되는데, 4월을 뛰어넘은 준수한 승률이다. 남은 3강과의 맞대결에서 무난하게 넘어간다면, 초대형사고가 터지지 않는 이상 한국시리즈 직행이 유력할 것이다. 다만 피타고리안 승률은 2위에 그치고 있다.
  • NC 다이노스: 주축 선수들의 부활에 힘입어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다크호스로 떠오른 팀. 상승세였던 LG, KIA, 키움을 연달아 만나면서 무난하게 질거라고 예상했으나 막상 결과를 열어보니 180도 딴판이었다. LG와의 시리즈에서도 예상 밖의 호투를 보여주었고, KIA 상대로도 투타의 조화를 보여주며 두 팀 모두에게 2승 1패의 성적을 내며 2연속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2위 키움과의 경기에서도 1승1무의 성적을 거두고 마지막 경기가 우천취소되며 손실 없는 시리즈를 가져가면서, 올스타브레이크 직후 승률 2위를 달리게 되었다. 이 기세를 타고 갈 경우 후반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를 확률이 높다. 다만 전반기에 너무나도 저조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31일 기준 5위 기아와 승차가 8.5게임차) 가을야구를 하려면 이 같은 성적을 꾸준히 유지해야 할 것이다.
  • 롯데 자이언츠: 후반기가 시작하자마자 기아에게 카운터펀치를 얻어맞았고,[29] 그것도 모자라 두산에게 피스윕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삼성 원정 경기에서도 첫 경기를 내주며 7연패까지 이어졌다가 30일 경기에서 겨우 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30] 이러한 부진으로 인해 참다 못한 일부 팬들이 프런트와 서튼 감독, 그리고 선수단 전체에 항의하는 의미로 트럭 시위를 일으키며 그동안 성민규 체제에서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한 것이 끝내 폭발했다.
  • KIA 타이거즈: 7월 24일 롯데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무려 23점을 뽑아낸데다 무실점으로 게임을 이기며 KBO 최다 점수차 승리 기록을 챙겼다. 게다가 벤치멤버들도 대타로 나와 좋은 타격감을 만들어냈다는 점도 고무적인 부분이다. 게다가 스윕을 만들어내며 KT와 승차가 1게임차로 줄었고, 6위와의 게임차도 넓히게 되었다. 하지만 이어진 시리즈에서는 NC의 각성으로 인해 루징시리즈를 당하게 되었고, 시즌 내내 호구 잡혔던 SSG에게도 루징시리즈를 당하게 되면서 후반기의 시작에 비해 아쉽게 7월을 끝맺게 되었다.
  • 한화 이글스: 후반기 시작으로 올 시즌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던 KT를 만나 선제 1승을 가져가면서 흐름을 타나 했으나 2차전 강우 콜드, 3차전 소형준의 등판으로 이렇다 할 힘을 못 쓰고 루징시리즈를 당하게 되었다. 이어지는 시리즈에서 삼성을 만나게 됐는데, 최근 가장 하락세를 타고 있는 두 팀답게 눈 뜨고 보기 힘든 경기를 선보이며 사이좋게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이어지는 두산전에서도 1승 1패를 기록서면서 7월 종료.
  • 7월 전체 성적
7월 성적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1위 SSG 랜더스 19 16 0 3 0.842 0.0
2위 kt wiz 17 13 0 4 0.765 2.0
3위 LG 트윈스 19 12 0 7 0.632 4.0
4위 NC 다이노스 19 10 1 8 0.556 5.5
4위 키움 히어로즈 19 10 1 8 0.556 5.5
6위 KIA 타이거즈 18 9 0 9 0.500 6.5
7위 두산 베어스 19 8 0 11 0.421 8.0
8위 롯데 자이언츠 21 7 1 13 0.350 9.5
9위 한화 이글스 20 4 1 15 0.211 12.0
10위 삼성 라이온즈 19 3 2 14 0.176 12.0

4.2. 8월

8월 성적 누적 성적[31]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1위 LG 트윈스 20 14 0 6 0.700 0.0 1위 SSG 랜더스 116 76 3 37 0.673 0.0
2위 kt wiz 23 15 0 8 0.652 0.5 2위 LG 트윈스 112 69 1 42 0.622 6.0
3위 SSG 랜더스 22 13 0 9 0.591 2.0 3위 kt wiz 115 64 2 49 0.566 12.0
4위 NC 다이노스 20 11 0 9 0.550 3.0 4위 키움 히어로즈 119 66 2 51 0.564 12.0
5위 롯데 자이언츠 24 13 0 11 0.542 3.0 5위 KIA 타이거즈 114 57 1 56 0.504 19.0
6위 삼성 라이온즈 21 10 0 11 0.476 4.5 6위 롯데 자이언츠 118 52 4 62 0.456 24.5
7위 KIA 타이거즈 22 10 0 12 0.455 5.0 7위 NC 다이노스 111 48 3 60 0.444 25.5
8위 키움 히어로즈 24 9 0 15 0.375 7.0 8위 두산 베어스 112 47 2 63 0.427 27.5
9위 두산 베어스 21 7 0 14 0.333 7.5 9위 삼성 라이온즈 115 48 2 65 0.425 28.0
9위 한화 이글스 21 7 0 14 0.333 7.5 10위 한화 이글스 114 35 2 77 0.313 40.5
  • kt wiz: 주축선수들이 잔부상으로 빠져있음에도 꾸준한 성적을 냈다. 특히 SSG와의 시리즈 3차전의 승리를 시작으로 5연승을 달렸고, 3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32] 키움이 죽을 쑤고 있는 사이 지속적으로 호성적을 기록하여 결국 3위와 0.5경기 차이까지 좁혔다. 이대로라면 다음주에 3위 등극이 확실시되며, 결국 8월 23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키움이 6연패에 빠지며 0.5경기 차이로 3위에 등극했다. 이후 두산, SSG와의 2연전을 전부 스윕하면서 8월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33] 그러나 뜻밖에도 NC에게 스윕을 당해버리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 두산 베어스: 8월 초순 5위 KIA와의 3연전에서 2승을 선점하며 4경기차로 좁혔으나, 이후 2승 5패를 거두며 8위로 쳐졌다. 설상가상으로 8년 연속 상대전적 우위였던 LG에게 1승 1패를 거두며 LG전 열세 시즌을 확정지었다. 이후 kt, 한화에게 내리 스윕을 당하면서 KIA와 7.5게임차, 다시 7-8월 초로 원상복귀했다. KIA, 롯데, NC가 단체로 미치지 않는 이상 사실상 가을 도전은 물 건너 갔다. 결국 8월 승률이 한화와 함께 공동 꼴찌로 처참하게 팀이 망가졌다. 이젠 9위 삼성과 0.5게임차가 되었다.
  • 삼성 라이온즈: 8월이 시작하자마자 허삼영 감독이 자진 사퇴하고 박진만 감독대행 체제로 바뀌었다. 8월 성적은 5할 조금 못 미치는 4할 중반대의 승률을 거두고 있어 악몽 같은 7월을 감안하면 괜찮은 정도.
  • LG 트윈스: 6월말부터 호시탐탐 2위를 노리다가 8월 4일 키움을 제치고 승차 없이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주말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이후 LG가 4승 1패를 할 동안 키움은 2승 6패를 하면서 2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경기 결과는 좋으면서도 여전히 물음표가 붙어있는 토종 선발들,[34] 많은 잔여경기로 인한 불펜진 체력 문제가 불안점이다. 그래도 전반기에 불타올랐던 타격감과 원투펀치의 견고함은 여전하고, 이민호의 SSG전 호투, 김윤식의 KIA전 호투 등을 생각해 봤을 때 준수한 8월을 보내고 있다. 이대로만 가면 암흑기를 끊어낸 2013 시즌 이후 9년만에 2위 자리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35] 8월 31 기준으로 월간 승률 7할로 월간 성적 1위를 달성하였다. 1위, 3위와 모두 6게임 차이나는 안정적인 2위로 접어든 모양새.
  • 키움 히어로즈: LG, SSG를 상대로 중요한 6연전 2승 4패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았고, 그 이후 코로나가 발발한 롯데에게 스윕까지 헌납하며(...) 사실상 KT와 3~4위 경쟁을 하게 되었다. 한화와의 2연전 스윕으로 분위기 회복에 성공한 듯 싶었으나, KT전에서 내리 끝내기 패배를 당한 것부터 시작해 8/23 기준 6연패에 빠지며 4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KIA전 역전승 이후 다음날 NC전도 역전승을 거두는 등 기적같은 3연승을 달리면서 아직 순위 경쟁의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LG전에서 다시 타선이 침묵하며 스윕을 당했다. 그러나 롯데전을 다시 스윕하면서 분위기를 되찾았다.
  • SSG 랜더스: 3년전 악몽의 시작이 바로 8월이었다. 전통적으로 더위에 약한 팀이니만큼 7월의 좋은 분위기를 8월에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우선 첫 주에 4승 2패를 따냈으나 선발의 난조와 불펜 소모가 많았던, 어려운 한 주를 보냈다. 이후 kt전 위닝, 두산전 스윕을 거두며 순항중이었으나 원투펀치 김광현, 폰트를 내세우고도 KIA, LG전에서 패하며 위기가 오는가 싶었지만 보약으로 전락한(…) 키움에게 2승을 챙기면서 한숨을 돌렸다. 계륵이었던 최주환의 연속 안타 행진도 위안거리. 하지만 KT전 피스윕을 시작으로, 도저히 1위팀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다시 2019년의 악몽을 떠올리고 있다. 일단은 여전히 8/31 현재 5강 매직넘버까지 6승만이 남았다.
  • NC 다이노스: 후반기 시작 이후부터 승률 1위를 달리면서 순위싸움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타선은 노진혁, 양의지, 박건우, 손아섭, 마티니 등등이 후반기 들어 폭주 중이었고 투수진 역시 잔부상에서 돌아온 구창모와 에이스 루친스키의 존재감으로 상위권을 위협하고 있다. 두산에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8월 11일 기준 8월 5승 2패를 기록하며 5위 KIA와의 승차를 5.5경기차까지 좁혔다.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8월 18일 기준 8월 8승 3패를 기록하며 LG 트윈스와 함께 월간 승률 1위를 하고 있었고, 5위 KIA 타이거즈와의 게임차를 약 3주 동안에 8.5게임차에서 4.5게임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8월 4주차를 기점으로 성적이 좋지 않은데, 4연패 중이다. 특히 롯데에게 2연패를 내 준것은 상당히 뼈아프다. 8월 4주차에 KIA는 2승 2패, 롯데는 3승 1패를 거두면서 기아와는 다시 6.5게임차까지 벌어졌다. 클러치 상황에서의 부진과 투수진의 부진이 터지면서 포스트시즌행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 롯데 자이언츠: 키움 - KIA 원정 5연전, 그리고 두산-kt-한화로 이어지는 홈 6연전 등 도합 11경기가 운명의 2주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타격이 있었던 운명의 2주 동안 후반기 시작부터 7연패를 당한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8/21일자 경기종료 기준 7승 3패로 선방했다. 8월 마지막 주인 NC-삼성-SSG-키움 8연전에서 반타작 하면서 8월은 13승 11패로 마무리했다.
  • KIA 타이거즈: 시즌 초부터 지적되어 왔던 투수 운용의 결과로 필승조인 장현식, 전상현이 동시에 부상으로 빠지면서 불펜이 안 그래도 불안한데, 여기에 정해영까지 근육통증으로 말소되면서 불펜진 구성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것이 두산과의 3연전에서 여실히 드러났는데, 이 기간동안 8, 9회에 실점한 점수가 10점이다.[36] 그리고 안타는 많이 치지만 집중타와 장타가 잘 나오지 않아 잔루가 많은 것까지 겹치기까지 해서 이기는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결과, 5할 승률에 턱걸이하거나 종종 무너지고 4위 도전은 커녕 5위 지키기에 급급한 모양새로 접어들고 있다.
  • 한화 이글스: 8월 첫 상대로 9전 전패를 기록 중인 KIA를 만났는데,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한화가 67일 만의 위닝시리즈[37]를 달성하면서 2승 1패로 8월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kt에게 1승 2패를 거둔 뒤 LG, 키움, NC, 삼성에게 내리 6연패를 하면서 3할대 승률마저 위태로워졌다. 8/31 기준 5강 트래직넘버까지 9가 남았다. 최악의 경우 볼티모어처럼 KBO 출범 이래 전례가 없던 세 자릿수 패배까지도 보이는 상황.[38]

4.3. 9월

9월 성적 누적 성적[39]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비고
1위 LG 트윈스 24 15 1 8 0.652 0.0 1위 SSG 랜더스 139 87 4 48 0.644 0.0 P
2위 삼성 라이온즈 23 14 0 9 0.609 1.0 2위 LG 트윈스 136 84 2 50 0.627 2.5 P
3위 키움 히어로즈 23 13 0 10 0.565 1.5 3위 kt wiz 138 77 2 59 0.566 10.5 H
3위 kt wiz 23 13 0 10 0.565 1.5 4위 키움 히어로즈 142 79 2 61 0.564 10.5 H
5위 NC 다이노스 26 14 0 12 0.538 2.5 5위 KIA 타이거즈 137 66 1 70 0.485 21.5
6위 SSG 랜더스 23 11 1 11 0.500 3.5 6위 NC 다이노스 137 62 3 72 0.463 24.5
6위 롯데 자이언츠 22 10 0 12 0.455 4.5 7위 삼성 라이온즈 138 62 2 74 0.456 25.5
8위 두산 베어스 25 10 0 15 0.400 6.0 7위 롯데 자이언츠 140 62 4 74 0.456 25.5
9위 KIA 타이거즈 23 9 0 14 0.391 6.0 9위 두산 베어스 137 57 2 78 0.422 30.0 E
10위 한화 이글스 26 9 0 17 0.346 7.5 10위 한화 이글스 139 44 2 94 0.319 44.5 B
K: KS 직행, P: PO 직행, S: 준PO 직행, H: WC 홈 어드밴티지, C: 포스트시즌 진출
E: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B: 최하위 확정
  • kt wiz: 키움과 엎치락뒤치락 3위 싸움을 벌이고 있었으나 10일 키움과의 고척 맞대결 도중 팀 타선의 주축이자 현재 리그 홈런왕인 박병호가 주루플레이 도중 부상당하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설상가상으로 다음날 11일 경기에서는 용병 앤서니 알포드마저 수비 도중 부상으로 이탈해버렸다. 결국 박병호 부상 이후 타선의 응집력이 사라져버리면서 3연패에 빠졌고 키움과의 경기차도 3경기로 벌어졌다. 그러나 18일 알포드의 복귀 이후 타선이 점점 살아나기 시작했고 잔여일정이 시작하자마자 투타 조화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하며 키움을 다시 0.5경기 차로 따라잡았다. 그리고 30일 키움이 SSG에 패하며 3주만에 승률 2리차 3위로 올라섰다.
  • 두산 베어스: 롯데한테 시즌 첫 끝내기 승을 거두며 9월을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곧바로 5연패에 빠지며 9위로 추락, 8년만의 포스트시즌 탈락이 눈앞에 다가오게 되었다. 16일 삼성전에서는 13-11로 승리하더니, 18일 SSG전에서는 13-14로 끝내기 패를 당하며 일주일에 두 번이나 대첩급 경기를 하는 기묘한 경험을 했다. KiA가 연패를 거듭하며 만들어진 5위 쟁탈전에 개입을 했었으나 8~9일 한화전부터 22~23일 키움전까지 7연속 동률 시리즈를 기록하며 승패 마진을 전혀 좁히지 못했고,마침내 27~28일 kt전 스윕패로 트래직 넘버가 1이 되었고. 결국 29일 KIA가 승리하며 두산의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5강 경쟁팀 중 먼저 나가떨어진 것이다.
  • 삼성 라이온즈: 3일 두산을 꺾으며 8위로 한 계단 올랐고, 6~7일 키움과의 2연전을 스윕하며 고춧가루를 뿌렸다. 이후 4연속 동률 시리즈를 기록하며 NC를 제외한 중하위권 팀들 중 비교적 선방했고, 그러면서 9월 들어 부진하고 있는 롯데를 제치고 7위까지 올라섰다. 7월 한때 13연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고 5위 KIA를 5게임차 안팎으로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서는 7월 성적이 아쉬울 따름이다. 17~18일 KIA를 스윕하며 2.5경기까지 따라붙었지만, 최근 NC의 페이스가 너무나도 좋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서는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챙기면서 KIA와 NC가 모두 부진하기를 기도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KIA가 NC에게 위닝 시리즈를 챙기며 반등에 성공하고, 삼성 자신들도 25일 KIA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트래직 넘버가 3이 되었다.
  • LG 트윈스: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신바람 7연승을 기록하며 한때 9경기차까지 벌어졌던 SSG와의 격차로 4게임으로 절반 이상 좁히는 데 성공했다. 특히 7연승 기간 동안 상대한 선발투수들이 놀린, 안우진, 요키시, 루친스키, 엄상백, 소형준, 반즈로 엄상백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리그 에이스급 투수들이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그러나 이어진 SSG와의 잠실 2연전에서 1무 1패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다시 5게임차로 벌어졌다. 현재 SSG와 LG의 선두 경쟁과 비교될 만한 2019년 SK와 두산의 우승 경쟁에서 두산이 SK와의 더블헤더를 스윕한 것이 막판 대역전극의 원동력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LG 입장에서는 맞대결 루징이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대로 우승의 꿈이 멀어지나 했지만, 맞대결 직후 SSG가 3연패 수렁에 빠지며 다시 맞대결 이전으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이후 3~4주차에서는 양팀이 모두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며 격차가 유지되다가, 25일 문학에서 열린 SSG와의 리매치에서 연장 승부 끝에 김민성의 결승 만루홈런으로 승리하여 다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27~28일 한화를 스윕하며 2.5게임차까지 따라잡았고, 30일 NC전에서 승리하며 최소 2위를 확보했다.
  • 키움 히어로즈: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5연승을 기록하며 kt에게 잠시 뺏겼던 3위 자리를 탈환했고, 이후 kt와 엎치락뒤치락 3위 경쟁을 벌이다가 kt가 박병호 부상 이후 타격 슬럼프에 빠지며 격차를 3경기까지 벌리게 되었다. 키움은 돔구장을 홈으로 쓰기 때문에 10개 구단 중 가장 잔여경기가 적은데, 그렇기 때문에 잔여 6경기에서 3승 3패만 거둬도 kt가 잔여경기 8할 승률을 기록하지 않는 이상 키움이 3위를 할 수 있는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었다. 하지만 kt가 잔여경기 4연승을 기록하는 사이 키움은 2승 2패에 그치면서 승차 없는 4위로 내려오고 말았다. 그렇다고 해도 kt는 이제 매 경기 사활이 걸린 5강 경쟁팀들을 상대하게 되는 반면, 키움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어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한화와 두산을 상대하기 때문에 여전히 전세는 키움에게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 SSG 랜더스: 이번 시즌 최대 위기. 8월 말부터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더니 추격자 LG가 7연승을 달리는 동안 SSG는 2승 4패로 부진하며 9경기 차가 4경기로 줄어들고 말았다. 분위기 상 LG에게 밀리는 상황에서 맞대결이 일어났지만 1승 1무로 급한 불을 껐다. 맞대결 이후에는 불펜의 과부하로 인해 SSG와 LG 모두 힘 빠진 모습을 보이며 2주간 경기차가 3~4경기 선에서 유지되었다. 25일 LG전에서는 9회말 2아웃에서 4연속 볼넷으로 동점 허용 후 연장 만루홈런으로 패배, 29일 키움전에서는 7회 이후 11실점을 하며 대역전패를 하는 등 위기가 있었으나, 30일 키움전에서 한유섬의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으로 게임차 유지는 물론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 NC 다이노스: 3~4일 꼴찌 한화에게 스윕패를 당하며 8월의 좋았던 분위기가 한풀 꺾였지만, 2주차 두산과 kt, 롯데를 모조리 스윕하며 주간 6전 전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3주차는 3승 3패를 거두었다. 그러면서 라이벌 롯데를 추월하고 6위로 올라간 것은 물론 9연패에 빠진 5위 KIA를 0.5경기 차로 턱밑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22~24일 KIA와의 3연전에서 위닝 이상을 거둔다면 NC가 극적으로 5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타선이 차갑게 식어버리며 KIA전 루징에 그쳤고, KIA가 이번 시리즈를 계기로 다시 반등을 꾀하는 사이 NC는 kt와의 홈경기에서 5실책으로 자멸하며 5위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KIA가 경기를 쉴 동안 키움과 삼성을 차례차례 꺾으며 1.5게임차까지 격차를 다시 줄였지만 29일에 삼성의 뷰캐넌에게 8.2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히며 3:0 영봉패를 당한데다 이때 KIA가 롯데를 5:4로 꺾으며 승차가 키움전 이전의 승차인 2.5게임차로 복귀해버리며 다시금 제동이 걸렸다. 그리고 30일 LG전에서도 무기력하게 패하며 3경기차로 벌어졌다. 결국 KIA전 맞대결 루징시리즈가 치명타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 롯데 자이언츠: 치고 올라갈만 하면 계속해서 발목을 잡히며 좀처럼 승수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KIA와는 5~6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는데다가 잔여경기가 돔구장을 쓰는 키움 다음으로 적기 때문에 갈수록 불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2주차 2승 4패로 고꾸라졌고, 그 과정에서 NC에게 스윕패를 당하며 7위로 추락했다. 3주차에는 상위권 3팀에게 모두 동률 시리즈를 거두며 선방했지만, KIA가 NC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5위 굳히기에 나섰기 때문에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점점 소멸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29일 KIA와의 맞대결에서도 패하며 트래직넘버는 2가 되었다.
  • KIA 타이거즈: 5할 언저리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남은 경기에서 5할 승률만 유지하면 나머지 팀들이 +10 이상을 기록해야 따라잡을 수 있기 때문에 가을야구 진출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월초 3연패에 빠졌지만 이후 곧바로 4연승으로 승패마진을 회복했고, 특히 그 과정에서 선두 SSG를 불빠따의 힘으로 스윕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거짓말처럼 타선이 식어버리면서 11일 두산전을 시작으로 21일 LG전까지 9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결국 그동안 착실히 승수를 쌓아오던 NC에게 0.5게임차까지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고, 하필 22일부터 NC와의 3연전이 시작되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스윕패 또는 루징을 당한다면 시즌 끝까지 DTD를 탈 가능성이 높아진 절망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투수진의 활약으로 극적인 위닝 시리즈를 챙겼고, 이후 경기력 반등에 성공하여 또다른 5강 경쟁팀인 삼성과 롯데를 차례대로 꺾으며 3연승 및 5위 굳히기에 나섰다. NC가 1위 도전에 나서고 있는 LG와 3경기를 더 남겨둔 상황이기 때문에 KIA 입장에서는 더욱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KIA라고 앞으로의 여정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 남은 7경기 중 6경기가 상위권 팀, 그것도 한창 순위싸움중인 LG, SSG, kt와의 대결이라는 점이다. 그래도 7경기에서 3번만 이겨도 NC는 6번을 이겨야하니 아직은 타팀에 비해 유리한 고지에 위치한 건 사실이다.
  • 한화 이글스: 5위는커녕 9위와의 격차도 매우 크기 때문에 10위가 매우 유력하며, 결국 9일 두산전을 패하며 4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22일 SSG전에서 패하며 3년 연속 최하위가 확정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기력하기만 했던 2021년 10월의 한화와 달리 2022년 9월의 한화는 NC와 KIA를 스윕하고 LG에게 2승을 거두는 등 고춧가루를 팍팍 뿌리고 있다는 것은 위안거리이다.

4.4. 10월

9~10월 성적 누적 성적[40]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비고
1위 삼성 라이온즈 29 18 0 11 0.621 0.0 1위 SSG 랜더스 144 88 4 52 0.629 0.0 K
2위 LG 트윈스 32 18 1 13 0.581 0.5 2위 LG 트윈스 144 87 2 55 0.613 2.0 P
3위 NC 다이노스 33 19 0 14 0.576 1.0 3위 키움 히어로즈 144 80 2 62 0.563 9.0 S
4위 키움 히어로즈 25 14 0 11 0.560 1.5 4위 kt wiz 144 80 2 62 0.563 9.0 H
5위 kt wiz 29 16 0 13 0.552 2.0 5위 KIA 타이거즈 144 70 1 73 0.490 19.5 C
6위 SSG 랜더스 27 12 1 14 0.462 4.0 6위 NC 다이노스 144 67 3 74 0.475 21.5 E
6위 롯데 자이언츠 26 12 0 14 0.462 4.0 7위 삼성 라이온즈 144 66 2 76 0.465 23.0 E
8위 KIA 타이거즈 30 13 0 17 0.433 5.5 8위 롯데 자이언츠 144 64 4 76 0.457 24.0 E
9위 두산 베어스 32 13 0 19 0.406 6.5 9위 두산 베어스 144 60 2 82 0.423 29.0 E
10위 한화 이글스 30 11 0 19 0.367 7.5 10위 한화 이글스 144 46 2 96 0.324 43.0 B
K: KS 직행, P: PO 직행, S: 준PO 직행, H: WC 홈 어드밴티지, C: 포스트시즌 진출
E: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B: 최하위 확정

  • 여담 1: 과연 KIA는 5할을 넘을 것인가? ⇒ 실패
    10월 5일 LG에게 패함으로써 5할 가능성은 소멸하였다. 이로써 2018년 이후로 4년만에 5할 미만이 가을야구 가는 것은 확정되었다.[41]
  • 여담 2: 과연 LG는 6할을 넘을 것인가? ⇒ 성공
    만약 6할이 넘는다면 1995년 이후 27년만의 기록이다.[42] 10월 7일 승리하며 6할을 넘는 것이 확정됐다.
  • 여담 3: 5강 경쟁팀이 가을야구에 오르면 생기는 기록
    • KIA (성공):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팀 공동 2위[43]
    • NC (실패): 10구단 개편 이후 개막월 승률 꼴찌가 가을야구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44] 시즌 3연전 노 스윕승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
  • 여담 4: 과연 두산은 60승을 할 수 있는가? ⇒ 성공
    두산 베어스는 두산으로 모기업이 바뀐 1999년부터는 2003년(57승)을 제외하면 최소 60승을 채웠다. 하지만 이번이 60승에 실패하면 무려 19년만에 60승 미만을 거두는 굴욕을 추가하게 된다. 다행히 10월 6일 승리함으로써 60승이 확정되었다.
  • 여담 5: 과연 한화는 한화 최다패 신기록 갱신을 막을 것인가? VS 실패
    10월 2일 경기 패배로 한화는 95패를 하게 되고 이로 인해 2020 시즌과 패수에서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10월 6일 경기 승리로 10월 8일에 지지만 않으면 최다패 신기록인 96패를 채우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10월 8일, 한화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손아섭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맞으며 5:6으로 패배하며 최다패 신기록을 갱신하고 말았다.
  • 여담 6: 과연 KT와 키움은 80승을 할 수 있는가? ⇒ 성공
    • kt(성공): 142경기 79승으로, 남은 2경기 중 1승 이상이 필요하다. 그리고 NC전에서 2:5 승리를 거두고 시즌 4번째로 팀 80승 고지를 밟게 되며 리그 창설 이후 80승 이상 한 팀이 가장 많은 시즌이 되었다.
    • 키움(성공): 10월 8일 경기 전까지 143경기 79승으로, 남은 1경기를 이기면 80승을 달성할 수 있다. 그리고 두산전에서 5:1 승리를 거두며 80승 고지를 밟게 되었다.

4.4.1. 1위 경쟁 (SSG VS LG) - 1위 SSG 확정

1위 경쟁팀 10월 경기 일정
일자 SSG 랜더스 LG 트윈스 1위 승차 매직넘버
~9월 SSG 2.5 4
10/1
(토)
VS KIA (광주)
3-2
VS NC (잠실)
1-2
3.5 2
10/2
(일)
- VS NC (잠실)
0-2
4.0 1
10/3
(월)
VS 한화 (대전)
4-7
VS KIA (잠실)
우천취소
3.5
10/4
(화)
-
정규시즌 우승 확정
VS KIA (잠실)
3-8
2위 확정
4.0 0 (소멸)
10/5
(수)
VS 두산 (잠실)
2-5
VS KIA (광주)
10-2
3.0
10/6
(목)
VS NC (창원)
1-6
VS KIA (광주)
3-4
3.0
10/7
(금)
- VS NC (창원)
7-2
2.5
10/8
(토)
VS 삼성 (대구)
1-6
VS 롯데 (사직)
2-3
2.5
10/9
(일)
- VS kt (잠실)
우천취소
2.5
10/11
(화)
- VS kt (잠실)
6-5
2.0
  • 1일: SSG는 선발 숀 모리만도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이 8회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 1사 2루에서 오태곤이 결승 적시타를 치며 승리했다. 반면 LG는 2이닝만 던지고 강판된 배재준의 뒤를 이어 8명의 불펜투수가 나머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득점권 기회를 몇 차례나 무산시키면서 1점차 석패를 당했다. 그러면서 SSG가 매직넘버가 2로 줄어들었다.[45]
  • 2일: LG는 애덤 플럿코의 부상으로 인해 나온 대체선발 김영준이 6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깜짝 활약을 펼쳤지만 오늘도 타선이 합계 2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하면서 0-2로 패배했다. 테이블세터 2명이 1안타씩을 때렸을 뿐 3번부터 9번까지 전부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극심한 빈타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면서 경기가 없던 SSG의 매직넘버가 1이 되었다.
  • 3일: SSG는 선발로 한화 킬러 박종훈을 내세웠으나 별명이 무색하게 제구 난조로 인해 0.2이닝 5실점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기고 1회도 넘기지 못한 채 강판되었고, 타선이 최주환의 투런과 박성한의 적시2루타 등으로 1점차까지 겨우겨우 쫓아갔지만[46] 3회 최준우의 실책과 5회 박정현의 2루타로 점수가 다시 벌어졌고 결국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한 채 패배했다.[47] LG와 KIA의 경기가 우천취소되었기 때문에 매직넘버는 1로 유지되었다.
  • 4일: 전날 우천취소된 LG와 KIA의 경기가 치러졌으며, LG는 선발 임찬규가 1회부터 KIA 중심타선의 화력을 버티지 못하며 4실점하고 말았고 그래도 어찌저찌 5이닝까지는 버텨줬으나 6회 올라온 송은범이 3실점, 백승현이 1실점하며 점수차가 더욱 벌어져 결국 3-8로 패배했다. 오늘 경기 결과로 SSG의 우승 매직넘버가 소멸되었으며, SSG 랜더스는 리그 출범 40년 만에 사상 최초로 개막일부터 시즌 종료일까지 1위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2006년 삼성 라이온즈 이후 16년만에 경기가 없는 날 2위팀의 패배 덕에 우승을 확정 짓게 되었다.[48]
  • 5일: SSG는 1회 김강민의 투런으로 선취점을 냈지만 김광현이 1회부터 4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되었고, 최종 ERA 2.13으로 정규시즌을 마치며 2010년 류현진 이후 12년만의 토종 1점대 선발 탄생은 무산되고 말았다. 그리고 남은 2경기를 이겨도 2000년 현대가 기록했던 91승에 도달할 수 없게 되었다. LG는 한점차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7회 대거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했다. 문보경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비록 LG는 1위가 불가능해졌으나 오늘 승리함으로서 6할 매직넘버를 1만 남기게 되었다. 그리고 1승 뿐만 아니라 1무 이상만 해도 0.602(=85/141)가 되어 6할을 확정할 수 있다. 이는 시즌 2위를 기록했던 1995년 이후 27년만의 기록이다.
  • 6일: SSG는 본격적인 한국시리즈 준비 단계에 접어들면서 휴식이 필요한 김광현, 모리만도, 최정, 이재원 등 주전 선수들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오늘 라인업은 투타 모두 백업 선수들 위주로 구성하며 승패에 크게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고, 결국 영건 최민준이 3이닝 3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며 1-6으로 패배했다. LG는 대체선발 이지강이 5이닝 1실점의 깜짝 호투를 펼치며 7회까지 3-2로 앞서나갔지만 8회 박동원에게 역전 투런을 맞고 3-4로 패배했다. 그러나 아직 6할 매직넘버가 남아 있다.
  • 7일: LG가 NC에 7대 2로 승리하였다. 이로써 27년만의 6할 승률이 확정되었다.

4.4.2. 3위 경쟁 (키움 VS KT) - 3위 키움 확정

3위 경쟁팀 10월 경기 일정
일자 kt wiz 키움 히어로즈 3위 승차 매직넘버
~10/2 kt 0.0 5
10/3
(월)
VS NC (수원)
우천취소
-
10/4
(화)
VS 삼성 (수원)
7-3
- 0.5 4
10/5
(수)
VS 삼성 (수원)
4-7
- 0.0
10/6
(목)
- VS 한화 (대전)
2-3
0.5 3
10/7
(금)
VS KIA (광주)
1-11
- 0.0
10/8
(토)
VS KIA (광주)
7-2
VS 두산 (잠실)
5-1
2
10/9
(일)
VS LG (잠실)
우천취소
-
10/10
(월)
VS NC (수원)
5-2
- 0.5 1
10/11
(화)
VS LG (잠실)
5-6
4위 확정
-
3위 확정
키움 0.0 0 (소멸)
10월 11일 오전 기준 kt는 1번의 경기가 남았고, 키움은 잔여 경기가 없는 상태이다. 두 팀의 승률이 같을 경우 키움이 상대 전적 우위[49]로 3위가 된다. kt는 10월11일 18시30분 잠실야구장에서 치뤄지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 혹은 무승부를 하게되면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음과 동시 준PO에 직행하며 패배시 하루 쉬고 10월13일부터 홈구장에서 기아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뤄야 된다.
  • 3일: kt와 NC의 경기는 우천 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예비일이 편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10월 10일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3위 경쟁이 최종전까지 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kt가 4위를 하여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간다면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NC가 극적으로 5위를 한다면 같이 하루 쉬고 와일드카드로 가겠지만, KIA가 5위를 한다면 오히려 5위팀이 3일을 쉬는데 4위팀이 하루밖에 쉬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10월 10일 이전에 5위 팀이 확정될 경우 NC는 힘을 뺄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천취소는 키움한테 불리할 수도 있다.
  • 4일: kt는 김민혁이 멀티히트 4타점, 황재균이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삼성 선발 원태인을 무너뜨리고 7-3으로 승리했다. 선발 벤자민의 5이닝 3실점에 이어 달라진 김민이 오늘도 멀티이닝을 군더더기 없이 소화해 냈고 박영현-주권이 차례대로 등판해 경기를 걸어잠궜다. 오늘 경기 결과로 kt가 지난 9월 10일 이후 오랜만에 키움에게 승률뿐만 아니라 게임차에서도 앞서게 되었다.
  • 5일: kt는 선발 고영표가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6회가 시작되자마자 5연속 피안타를 맞고 강판되었고 이후에도 불펜이 추가 실점을 하며 3-7로 패배했다. 타선은 홈런을 4개나 때려냈지만 전부 솔로홈런이어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불펜 전향한 데스파이네가 6회 등판했지만 1이닝 2피안타로 고영표의 책임주자를 분식하며 이날 역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 경기 결과로 게임차가 다시 0이 되었다.
  • 6일: 키움은 0-2로 끌려가던 9회 폭투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11회 올라온 김재웅이 유상빈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맞으며 결국 패배했다. 이날 키움 타선은 22출루 2득점(...)이라는 환장할 변비야구를 보여주었고, 특히 5-7번 타순에 나란히 배치된 임지열, 김태진, 송성문은 도합 1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의 흐름을 제대로 끊어먹었다. 어제 kt가 삼성에게 패배했기에 오늘 경기를 승리하면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키움이었으나 되려 최하위 한화에게 고춧가루를 먹으면서 kt의 매직넘버를 줄여주고야 말았다.
  • 7일: kt는 3회 김선빈의 송구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조용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내지만 4회부터 폭발하기 시작한 KIA 타선으로 인해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고 그 뒤에 이어지는 이닝마다 추가점을 허용하며 11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날 kt 타선은 KIA 선발 놀린에게 7이닝동안 고작 안타 3개에 실책 하나 도합 4번의 출루만을 기록하는 환장할 물빠따를 보여주었고 마운드는 소형준이 5이닝 동안 4실점을 한 것을 시작으로[50] 불펜이 무려 4이닝 7실점이라는 환장할 정도의 불쇼를 저지르며 투타 모두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로 KIA와 NC의 순위까지 확정되어, 이제 키움과 KT만 제외하고 모든 팀들의 순위가 확정되었다.
  • 8일: kt는 광주에서 연이어 KIA를 만나고, 키움은 잠실에서 두산과 최종전을 하게 될 예정이다. 만약 kt가 한번 더 지고 키움이 최종전을 이길시, 키움이 3위를 확정짓지만 5위를 확보한 KIA가 1.5군급 라인업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고 키움은 이번시즌 두산전에서 열세를 보인 만큼 마냥 쉽다고 볼 순 없다.[51] 일단 kt는 1.5군급 라인업을 내세운 KIA를 7:2로 꺾긴 했지만 키움이 두산을 5:1로 꺾으며 kt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3위를 확정지을수 있게 된다.
  • 9일: 키움은 모든 경기를 소화했기에 이제 kt의 나머지 경기들을 지켜보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나마 최종전을 승리하며 kt에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은 심어줄 수 있었으며 이제는 kt가 그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길 간절히 바래야한다. 광주 원정을 끝낸 kt는 이젠 서울로 가서 LG와의 경기를 치룬다. 이번 LG전 선발은 벤자민인데 벤자민은 LG에게 기억이 안좋고(0승 1패 방어율 6.75) LG 선발 임찬규는 이번시즌 kt전 기억이 좋은데다(1승 0패 방어율 3.60) 팀 자체도 이번 경기 이전까지 7승 8패로 LG에게 열세를 보였기에 kt 입장에선 천적 극복이 이 경기의 키워드라 할 수 있다. 그나마 LG는 최근에 1.5군급 라인업을 내세우며 힘을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kt 입장에선 그나마 수월하게 게임을 풀어나갈 요소가 생겼다. 우천 취소로 인해 남은 2경기는 10일, 11일로 미뤄졌다.
  • 10일: 9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kt는 일단 수원으로 돌아가 NC와의 홈 최종전을 치른다. 벤자민은 LG와는 다르게 NC에겐 1패를 기록중이지만 방어율은 2.70으로 오히려 좋았고 NC 선발 김태경은 kt 상대 방어율 7.20으로 열세를 보였기에 그나마 어제의 LG전에 비하면 부담이 적은 편이다. 그리고 벤자민은 오늘 경기에서 6이닝 8탈삼진 1자책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고 타선에서 4회 장성우의 역전 쓰리런과 8회 박병호의 쐐기 투런포를 합쳐 2:5 승리를 거두며 11일까지 3위 싸움을 끌고 가게 되었다.
  • 11일: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kt는 이제 다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으로 가 LG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LG 선발은 9일 선발로 예고되었던 임찬규가 그대로 나오며 kt는 벤자민이 10일 경기에 등판했기에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운다. 고영표는 확실히 LG전에서 벤자민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2승 1패 방어율 4.20) 9일때보다 부담은 더 줄었다. 이제는 이 마지막 경기도 이겨야한다는 압박감을 잘 이겨낼수 있는지가 관건. 결국 LG가 6대 5로 끝내기 승리하여 KT는 4위가 되었다.

4.4.3. 5위 경쟁 (KIA VS NC VS 삼성 VS 롯데) - 5위 KIA 확정

5위 경쟁팀 10월 경기 일정
일자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5위 승차[6위] 매직넘버
~9월 KIA 3.0[NC] 4
10/1
(토)
VS SSG (광주)
2-3
VS LG (잠실)
2-1
VS 두산 (대구)
4-3
- 2.0[NC]
10/2
(일)
VS 한화 (대전)
10-1
VS LG (잠실)
2-0
- VS 두산 (사직)
3-1
2.0[NC] 3
10/3
(월)
VS LG (잠실)
우천취소
VS kt (수원)
우천취소
- VS 두산 (사직)
3-9
5강 탈락 확정
2.0[NC]
10/4
(화)
VS LG (잠실)
8-3
- VS kt (수원)
3-7
5강 탈락 확정
- 2.5[NC] 2
10/5
(수)
VS LG (광주)
2-10
VS 롯데 (창원)
7-3
VS kt (수원)
7-4
VS NC (창원)
3-7
1.5[NC]
10/6
(목)
VS LG (광주)
4-3
VS SSG (창원)
6-1
VS 두산 (잠실)
4-5
- 1.5[NC] 1
10/7
(금)
VS kt (광주)
11-1
5위 확정
VS LG (창원)
2-7
5강 탈락 확정
6위 확정
VS 두산 (잠실)
8-2
7위 확정
-
8위 확정
2.5[NC] 0 (소멸)
10/8
(토)
VS kt (광주)
2-7
VS 한화 (창원)
6-5
VS SSG (대구)
6-1
VS LG (사직)
3-2
1.5[NC]
10/10
(월)
- VS kt (수원)
2-5
- - 2.0[NC]
  • 1일: KIA는 상대 SSG의 약점인 불펜을 공략하는 데 성공해 8회 김선빈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9회 올라온 정해영이 오태곤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패배했다. 반면 NC는 더모디가 5.1이닝 1실점 호투한 데 이어 불펜진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LG에게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삼성은 미록 불펜이 3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오늘도 수아레즈의 홈 첫 승 기회를 날려버리고 말았지만[63] 경기는 강민호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리했다. KIA는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했고, NC와는 2경기차, 삼성과는 3경기차로 좁아졌다.
  • 2일: KIA는 타선이 12안타를 몰아치면서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한화에게 9점차 대승을 거뒀다. NC는 6회까지 0-0 스코어가 이어지던 팽팽한 투수전에서 7회 박건우, 9회 손아섭의 적시타로 2득점하고 선발 김태경과 불펜들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LG전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오늘 경기 결과 KIA의 매직넘버는 3이 되었다. 자연스레 삼성의 트래직넘버는 2가 되었고, 롯데는 고승민이 4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의 만점 활약을 펼치며 두산을 꺾고 연승을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트래직넘버가 1로 줄어들었다.
  • 3일: KIA와 NC의 경기가 우천취소된 가운데 이날 5강 경쟁팀 중 유일하게 경기를 가졌던 롯데는 4-1로 뒤진 5회 이대호의 시즌 100타점째를 완성하는 투런포로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6회 한동희의 실책 탓에 1실점, 그리고 9회 올라온 이강준이 무려 4실점이나 허용하며 두산에게 6점차로 대패했다. 결국 롯데의 트래직넘버가 0이 되어 5년만에 가을야구 도전은 좌절되고 말았다.
  • 4일: KIA는 1회부터 소크라테스의 2타점 2루타와 최형우의 투런포로 대거 4득점을 쓸어담은 데 이어 6회에도 추가 4득점으로 상대팀 LG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반면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5이닝 7실점으로 탈탈 털리고 타선도 경기 초반 3득점 이후에는 KT 불펜을 아예 공략하지 못하며 그대로 패배했다. 오늘 경기 결과로 삼성의 트래직넘버 또한 0이 되어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되었다.
  • 5일: KIA는 0-3으로 끌려가던 6회 소크라테스의 투런포로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7회에도 올라온 파노니가 4연속 피안타를 맞고 강판되었고 장현식이 루상에 나가있던 주자들을 분식하며 7회에만 4실점하면서 2-10으로 패배했다. NC는 선발 구창모가 6회 투구내용이 다소 아쉽긴 했지만 퀄리티스타트로 승리를 챙겼고 8,9번 타자 오영수김주원이 각각 3안타씩을 때려내며 7-3으로 승리했다. 오늘 경기 결과로 양팀의 차이는 1.5게임차가 되었다.
  • 6일: KIA는 LG의 대체선발 이지강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5회까지 1-2로 끌려가고 있었지만 6회 황대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7회 채은성의 솔로포로 다시 리드를 빼앗겼지만 8회 박동원이 역전 투런포를 치며 결국 승리했다. NC는 주전 선수들이 거의 다 빠진 SSG를 상대로 1회부터 3득점하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승리한 KIA의 매직넘버가 1이 되었다.
  • 7일: KIA는 kt와의 경기에서 3회에 선취점을 내주었지만 곧바로 4회부터 반격을 가하며 5,6,7,8회까지 매이닝별로 추가점을 뽑아내며 KIA가 11-1로 이기면서 매직넘버가 0이 되어 4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이미 탈락이 확정된 삼성과 롯데를 포함한 5위 경쟁팀 4팀의 순위가 이 날 경기 결과로 모두 확정되었다.

4.4.4. 7위 경쟁 (삼성 VS 롯데) - 7위 삼성 확정

7위 경쟁팀 10월 경기 일정
일자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7위 승차
10/1
(토)
VS 두산 (대구)
4-3
- 롯데 0.5
10/2
(일)
- VS 두산 (사직)
3-1
1
10/3
(월)
- VS 두산 (사직)
3-9
5강 탈락 확정
0.5
10/4
(화)
VS kt (수원)
3-7
5강 탈락 확정
- 1
10/5
(수)
VS kt (수원)
7-4
VS NC (창원)
3-7
삼성 0
10/6
(목)
VS 두산 (잠실)
4-5
- 0.5
10/7
(금)
VS 두산 (잠실)
8-2
7위 확정
-
8위 확정
1
10/8
(토)
VS SSG (대구)
6-1
VS LG (사직)
3-2
  • 음영부분은 가을야구 탈락한 시점부터의 경기다.
가을야구 탈락 전
* 1일: 삼성은 미록 불펜이 3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오늘도 수아레즈의 홈 첫 승 기회를 날려버리고 말았지만[64] 경기는 강민호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리했다.
* 2일: 롯데는 고승민이 4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의 만점 활약을 펼치며 두산을 꺾고 연승을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KIA가 승리해서 트래직넘버가 1로 줄어들었다. 삼성도 트래직 넘버가 2로 줄었다.
* 3일: 롯데는 4-1로 뒤진 5회 이대호의 시즌 100타점째를 완성하는 투런포로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6회 한동희의 실책 탓에 1실점, 그리고 9회 올라온 이강준이 무려 4실점이나 허용하며 두산에게 6점차로 대패했다. 결국 롯데의 트래직넘버가 0이 되어 5년만에 가을야구 도전은 좌절되고 말았다.
* 4일: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5이닝 7실점으로 탈탈 털리고 타선도 경기 초반 3득점 이후에는 KT 불펜을 아예 공략하지 못하며 그대로 패배했다. KIA가 승리하였기에 트래직넘버가 2가 깎였고, 결국 삼성의 트래직넘버 또한 0이 되어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되었다.
가을야구 탈락 후
* 5일: 롯데는 올시즌 마지막 낙동강 시리즈였지만 선발 서준원이 2.2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데 이어 등판한 이인복 역시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패배했다. 6회 한동희의 1타점 2루타와 고승민의 투런포로 한때 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이후 이닝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이로 인해 롯데의 6위 트래직넘버는 소멸, 7위 아니면 8위만 할 수 있게 되었다.4회까지 상대 선발 고영표의 위력적인 투구에 꽁꽁 묶여있었지만 5회 1득점으로 공격의 활로를 찾은 후 6회 1번부터 5번까지 연속 5안타를 합작하며 고영표를 무너뜨리고 승리했다. 갈 길 바쁜 kt에게 고춧가루를 뿌렸다. 오승환은 9회 이상민의 2실점으로 만들어진 3점차 상황에서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KBO 통산 370세이브를 달성했다. 하지만 KIA가 졌기에 6위 트래직 넘버는 1으로 유지되었다.
* 6일: 삼성은 두산전에서 패하고 6위 트래직넘버가 소멸하였다. 이로 인해 삼성도 7위 아니면 8위만 할 수 있게 되었다.
* 7일: 여기서 삼성이 이기면 7위 확정(롯데는 8위), 지면 8일에 7~8위가 결정된다. 결국 삼성이 이기면서 삼성이 7위, 롯데가 8위가 확정되었다.
* 8일: 삼성의 마지막 경기, SSG와의 경기다. SSG가 우승이 확정되고 삼성이 가을야구에 탈락한 이상 의미는 없겠지만 마지막 경기라도 최선을 다해야 된다. 참고로 이 경기는 24,000석이 전부 매진되었다. 한편 롯데도 구단 역사상 최고의 타자인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의 은퇴 경기가 열리는 날이다.

4.4.5. 5강 탈락팀 (NC, 삼성, 롯데, 두산, 한화)

4.4.5.1. 6위 NC 다이노스
  • 8일: 마지막 홈 경기, 5:6으로 승리를 거둬서 유종의 미라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 10일: 최종전이다. 하지만 2:5로 패함으로써 5위와 2경기차 6위가 되었다.
4.4.5.2. 7위 삼성 라이온즈
  • 5일: 4회까지 상대 선발 고영표의 위력적인 투구에 꽁꽁 묶여있었지만 5회 1득점으로 공격의 활로를 찾은 후 6회 1번부터 5번까지 연속 5안타를 합작하며 고영표를 무너뜨리고 승리했다. 갈 길 바쁜 kt에게 고춧가루를 뿌렸다. 오승환은 9회 이상민의 2실점으로 만들어진 3점차 상황에서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KBO 통산 370세이브를 달성했다.
  • 6일: 3회 2득점 및 5회 오재일의 투런으로 4-1 리드를 잡았지만 백정현과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여 4-5로 역전패했다. NC가 승리하고 삼성이 패배하며 6위 트래직넘버도 소멸되었다.
  • 7일: 두산 베어스에게 8대2로 승리하여 시즌 7위를 확정지었다.
4.4.5.3. 8위 롯데 자이언츠
  • 5일: 올시즌 마지막 낙동강 시리즈였지만 선발 서준원이 2.2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데 이어 등판한 이인복 역시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패배했다. 6회 한동희의 1타점 2루타와 고승민의 투런포로 한때 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이후 이닝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 7일: 삼성이 두산에 8대2로 승리하여 시즌 8위가 확정되었다.
4.4.5.4. 9위 두산 베어스
  • 1일: 1-3으로 끌려가던 8회 페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김강률이 피렐라에게 2루타를 맞은 후 1사 3루에서 오재일, 이원석을 연속 고의사구로 거르는 강수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강민호에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스윕패를 당했다. 이때 NC도 승리했기 때문에 6위 트래직넘버가 소멸되었고 앞으로 1패만 더하면 9위가 확정된다.
  • 2일: 최원준이 6이닝 3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득점권 찬스를 번번히 놓치며 롯데에게 패배했다. 7, 8위 트래직넘버가 동시에 소멸된 두산은 창단 이후 최악의 성적인 9위가 확정되었다.[65]
  • 3일: 경기 초반 허경민의 솔로홈런과 페르난데스의 적시타 등으로 3점차 리드를 잡았고 이후 이대호의 투런포로 1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경기 막판인 9회 정수빈의 쐐기 쓰리런포가 터지며 9-3 6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 인해 롯데가 가을야구에서 탈락하였다.[66]
  • 5일: 1회부터 김광현을 상대로 무사만루 찬스를 만들더니 여기서 4득점하며 김광현의 1점대 방어율을 깨트렸고, 선발 브랜든이 7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의 호투를 펼치며 이미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 SSG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 6일: 5회초까지 1-4로 끌려가고 있었으나 5회말 추격의 2득점 후 6회 페르난데스의 동점 적시타, 7회 김민혁의 역전 적시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시즌 9승을 기록하고 있던 스탁이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두산은 2008년 이후 14년만에 10승 선발투수 배출에 실패하고 말았다.[67]
4.4.5.5. 10위 한화 이글스
  • 2일: 페냐의 대체선발로 나선 박준영이 3회 5실점으로 조기에 무너지며 9점차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화는 95패를 기록하게 되어 기존 팀 기록(2020년 95패)과 타이를 이루었으며, 최다패 신기록 작성 가능성도 이어가고 있다.
  • 3일: 1회부터 상대 선발 박종훈을 무너뜨리며 5득점했고, 이후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3회 상대 실책과 5회 박정현의 적시 2루타로 벌린 리드를 불펜진이 지키며 SSG의 우승 확정을 저지했다. 신인 문동주는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챙겼다. 이로써 다행히 최다패 신기록인 98패를 기록하는 일은 없게 되었다.
  • 6일: 4회와 6회 모두 노시환 2루타-김태연 적시타의 같은 루트로 2득점을 올렸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김민우와 김범수-장시환-정우람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간만에 모두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하나 했지만 9회 하주석의 결정적 실책과 마무리 강재민의 제구 난조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연장 11회 유상빈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기어코 키움에게 대형 고춧가루를 먹였다.
  • 8일: NC 상대로 5대 6으로 패하여 구단 한 시즌 최다패인 96패를 적립하였다.

4.4.6. 10월/7~8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KBO 리그/2022년/10월/7~8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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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10월/10~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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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팀별, 시즌 총평

포스트시즌 진출 성공 팀 (왼쪽부터 확정 순서)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2021~2023).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파일:kt wiz 엠블럼.svg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SSG 랜더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kt wiz KIA 타이거즈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팀 (오른쪽부터 확정 순서)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colbgcolor=#dc0232>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5.1. 포스트시즌 진출 팀

포스트시즌 진출 팀
순위 경기 승률 승차
1위 SSG 랜더스 144 88 4 52 0.629 0.0
2위 LG 트윈스 144 87 2 55 0.613 2.0
3위 키움 히어로즈 144 80 2 62 0.563 9.0
4위 kt wiz 144 80 2 62 0.563 9.0
5위 KIA 타이거즈 144 70 1 73 0.490 19.5
[68]
  • SSG 랜더스: 2019년 이후 3년 만이자 신세계그룹의 인수 이후 최초로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10월 4일 2위 LG가 KIA에 패함에 따라 2010년 이후 12년만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2018년 이후 4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가을야구는 일찍 확정지었지만 후반기에 보여줬던 불펜의 불안한 모습을 개선해야 통합우승의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1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하여 과부하된 불펜에 휴식을 안겨준 점은 위안거리이다.
  • LG 트윈스: 2019년부터 4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69] 또한 2013년 이후 9년 만에 페넌트레이스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로 직행하게 됐다. SSG와는 다른 문제점이 있는데, 우선 불펜은 리그 탑급이지만 9월 중순부터 타선이 급격히 식어버렸다. 플레이오프 전까지 타선 정비가 필요하며, 2루수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 키움 히어로즈: 2018년부터 5연속으로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7일 기준으로 아직까지 3,4위가 결정나지 않았기 때문에 까딱 잘못하다가는 3년 연속으로 와일드카드전을 치르게 생겼다. 키움 역시 불펜이 전반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뒷문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보다 심각한 것은 타선으로 이정후, 푸이그, 김혜성을 제외하면 죽어버린 타선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올 시즌 키움의 승리 공식은 짠물야구였는데 불펜의 힘이 죽어버린 시점에서 타선마저 죽어버리면 포스트시즌에서는 승산이 없다. 포스트시즌에서의 경기 전까지 어떻게든 타선의 부활, 혹은 불펜의 전반기로의 회귀가 절실하다. 다행히 kt가 LG에게 패함으로써 승자승 원칙에 의거해 3위가 되었기에 와일드카드부터 치르는 일은 없게 되었다.
  • kt wiz: 2020년부터 3연속으로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내내 강백호, 박시영, 심우준, 장준원, 박병호 등의 부상 이탈로 최악의 부상병동으로 신음하고, 박경수황재균 등의 노쇠화, 부상에서 복귀한 강백호의 최악의 부진, 오윤석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백업 선수의 부재, 득점권 팀 타율이 10개 구단 9위의 .239 등으로 야수진만 놓고 보면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할 수도 있는 전력이었지만 투수진에서 고영표, 소형준, 엄상백 등 막강한 토종 선발진과 리그 탑급 불펜투수로 성장한 김민수, 1년차 신인 박영현,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채호, 2년 연속 30세이브의 김재윤 등 강한 불펜진을 바탕으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절망적인 야수진에서 그나마 소득을 보자면 조용호의 30대 중반에 커리어 하이, 포수진에서 장성우의 18홈런 커리어 하이, 김준태의 커리어 하이, 배정대의 후반기 반등, 그리고 FA 이적생 37세 박병호가 35홈런을 치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는 점이 있다. 실제로 박병호를 영입하며 kt의 팀 홈런 순위는 3위를 기록했지만, 박병호가 없었다면 kt의 홈런 순위는 10개 구단 최하위였고, 팀 순위도 지금보다 한참 낮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실제로 박병호를 제외하면 팀 선구안도 wRC+도 1993년 태평양이라든지 2020년 한화라든지 1982년 삼미라든지 역대 최악의 꼴찌팀들과 별반 다름 없는다는게 밝혀지면서 타선이 역대 최악이라는 것이 증명되었다.[70] 실제로 마지막 경기에서도 기껏 리드를 잡아놓고 추가점을 내 줘야 할 상황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4위로 고꾸라졌다.
  • KIA 타이거즈: 2018년 이후 4년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5할 미만의 성적으로 진출했다. 그런데 2018년과 다르게 올해는 상위 4팀에게 시즌 내내 호구 잡혔기 때문에 정규시즌만의 모습으로는 업셋을 할 수가 없다.[71] 팀타율 1위이지만 후반기 들어서 득점권 타율이 하락했기 때문에 클러치 능력이 상승하길 바라야 한다.

5.2.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팀

포스트시즌 탈락 팀
순위 경기 승률 승차
6위 NC 다이노스 144 67 3 74 0.475 21.5
7위 삼성 라이온즈 144 66 2 76 0.465 23
8위 롯데 자이언츠 144 64 4 76 0.457 24
9위 두산 베어스 144 60 2 82 0.423 29
10위 한화 이글스 144 46 2 96 0.324 43
  • NC 다이노스: 초기[72]의 부진과 KIA와의 막판 홈 3연전 루징 시리즈가 발목을 잡다. 눈치챘겠지만 옆 동네의 작년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73] 이동욱 감독이 경질된 이후, 강인권 감독대행이 매달 5할 이상 승률을 내며 추격했고 실제로 9월 22일 KIA와의 홈 3연전 시작 시점에서 0.5게임차까지 KIA를 추격하며 위닝시리즈 이상을 기록하면 5위로 올라갈 수 있었고 마침 KIA도 9연패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지라 가장 좋은 기회였는데 결국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순위를 뒤집는데 실패했으며 이를 극복하지 못한채 2년 연속으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였다.[74]
  • 삼성 라이온즈: 악몽의 13연패. 사실 6월 정도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중위권에서 5강 싸움을 하고 있었는데, 전반기 막판 13연패를 하며 그대로 미끄러지고 말았다. 후반기에 KIA가 연패했을 때 희망이 있었으나 결국 승수를 많이 쌓지 못하고 트래직넘버가 소멸되었다. 이로써 지난 시즌 6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야구명가 재건을 꿈꾸었던 삼성은 이번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인해 그 꿈이 꺾여버렸다. 1~4위 팀 상대로 도합 19승 45패라는 심각한 강약약강 상대전적, 외인 트리오의 엄청난 하드캐리로도 가을야구조차 하지 못했다는 점, 그런데도 연봉총액은 SSG 다음으로 2위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이게 다 허삼영김헌곤 때문이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냥 홍준학이 지독하게 방만하고 무능한 경영을 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 롯데 자이언츠: 5년 연속 PS진출 실패. 결국 이대호의 마지막 꿈은 이뤄지지 못했고, 부산 연고팀들의 암흑기는 한 해 더 연장되었다.[75] 또한 이번에도 2016년, 2018년, 2021년마냥 가을야구 경쟁팀에게 승수를 퍼주는 자비를 베품과 동시에[76][77], 후반기엔 투수진도 무너지며[78]으로 인한 DTD + 지나친 스몰볼 집착이라는 악재들로 가을야구 티켓을 놓쳤다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전 압도적인 2약이라는 전망에 비하면 잠깐이나마 윗공기를 마시고 DTD를 당하기는 했고 외야진에서 황성빈/고승민/잭 렉스 트리오가 FA로 이적한 손아섭의 공백을 잘 메워줬으며, 김도규가 불펜의 활력소로 성장하고 지난 시즌 후반기 선발 수업을 받았던 이인복과 19시즌 KBO 역대 최악의 포수였던 나종덕이 개명 이후 나균안이라는 이름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하는 등의 소득이 있었던 한 해였다. 성민규 단장의 1기가 실패로 끝난 상황이지만 이 기간 동안 팀 전체 페이롤을 많이 줄인 덕분에 겨울 동안의 FA 시장에서 얼만큼 성과를 거두냐가[79] 내년 시즌의 전망을 좌우할 것이다. 만약 내년 시즌도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할 경우 8888577에 이은 2번째 비밀번호가 생성된다. 그 외 자세한 점은 롯데 자이언츠/2022년/문제점 문서 참조.
  • 두산 베어스: 2014년 이후 8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 이번 시즌 두산의 몰락을 이 문서에서 모두 설명하기에는 내용이 꽤 많다. 자세한 문제점은 두산 베어스/2022년/문제점 참조. 그래도 정철원, 최승용 등의 영건 투수들을 건진 것은 분명한 소득이었다.[80] 다만, 2024년도 개막 첫 홈 5연전의 기회를 옆집에게 빼앗긴 것이 뼈아픈 시즌으로 남게 될 것이다.
  • 한화 이글스: 4년 연속 PS진출 실패[81] 한화의 올 시즌은 외국인 투수 2명이 부상으로 인해 휴업하는 일[82]이 생겨버리면서 남지민이 어쩔 수 없이 계속 난타당해도 선발로 나오는 등 꼬이기 시작했다. 거기에 더해 내야진의 코어인 노시환, 하주석, 정은원, 김태연이 한번씩 큰 슬럼프를 겪었고, 외야진에서는 여전히 리빌딩이 꽤나 더뎠던 부분이 아쉬웠다고 볼 수 있는 한해였다. 다만 투수진에서 윤산흠, 문동주 등의 걸출한 신인을 다듬는데 성공했고,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박상원도 후반기에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해줬다. 그리고 전반기에나마 좋은 활약을 해준 김인환의 발굴 역시 위안거리였다. 선발투수진을 향후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다음 시즌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발판이 되느냐 아니냐가 될 것이며, 만약 다음 시즌에도 꼴찌를 기록할 경우 2001-04 롯데에 이어 4년 연속으로 꼴찌를 하게 된다. 추가로 2009년부터 16시즌 연속 원정 개막전(2024 시즌)을 치르는 것은 덤.[83][84]

[1] 4월 30일까지[2] 작년 정규시즌, 한국시리즈를 통합 우승했을때에도 초반 하위권에서 점점 치고 올라가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은 사례가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반응도 꽤나 있다.[3] 삼성은 코로나 집단확진으로 선수들 컨디션이 박살났고 NC는 영입 선수들이 잘하지 못하는데다 핵심전력인 술판 4인방이 없어서 보기보다 전력이 약하다. 이 두 팀 모두 팀 분위기가 최악인 것은 덤.[4] 5월 31일까지[5] 3연전 중 2번 12회까지 갔으나 최종적으로 1무 2패[6] 승패마진 +10[7] 이전에 LG는 홈에서 매우 약했다.[8] 승률 32%[9] 투타 양면에서 월간 최하위권 성적을 기록한 것은 덤.[10] 6월 30일까지[11] 한화전 이전에 삼성전 경기가 있었는데 동률을 하였다.[12] 6월만 보면 승패[13] 중간에 NC전 무승부가 하나 있다.[14] 이는 한화에 이은 올 시즌 2번째 두자릿수 연패이며, 삼성 팀 역사로는 무려 18년만에 기록했다. 참고로 삼성 역대 최악의 감독이라 불리는 전임감독 김한수조차도 10연패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15] 당시에는 5월에만 5할 -14를 기록하면서 6월에 반등했는데도 불구하고 타 팀들이 너무나도 멀리 달아나버린 지 오래라 마지막까지 상위권으로 올라오지 못했다.[16] 즉 저 2경기를 잡지 못했다면 전설의 18연패을 넘어선 19연패가 되었을 것이다.[17] SSG-키움-LG, 7월 14일 기준 이 세 팀은 전부 5경기차 이내에서 놀고 있으며 세 팀 모두 승률이 모두 6할 2푼이 넘는다.(...) 전반기 종료 기준으로 세 팀 중 가장 승률이 낮은 LG가 .627일 정도이다.[18] 참고로 단일리그 체제 하에서의 2위 최고승률은 2014년 키움의 0.619이다. 그런데 3위 LG의 전반기 승률이 이를 넘는 것을 보면 상위3팀이 엄청난 페이스로 승수를 쌓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9] 3팀이 6할 승률을 넘는 경우도 2019년 단 한 번 밖에 없었다.[20] kt-KIA. 3위 LG와의 게임차가 무려 7.5경기 차 이상(…)이 나는지라 한동안 이 두 팀이 4위를 두고 다툴 가능성이 높다.[21] 롯데-두산-삼성-NC. 이 4팀 중 그나마 덜 못하는 팀이 제2그룹으로 합류할 여지가 있다. 전반기 종료 기준 최근 10경기 성적만 보자면 이들 중 롯데가 5승 5패로 가장 좋고, NC, 두산이 4승 6패, 삼성이[22] 한화 유일하게 전반기 팀 승률을 2할대로 마무리했다... 전반기 25승은 세이브 1위 고우석의 27세이브, 홈런 1위 박병호의 27홈런보다 수치가 안 좋다.[23] 현재 득점 1위, 안타 공동 2위. 도루 2위[24] 현재 도루 1위, 득점 2위, 안타 5위[25] 김현준과 0.1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26] WBC 로스터는 28인이기에 현재 해외진출중인 김하성과 한국계 선수들인 토미 에드먼데인 더닝, 미치 화이트는 부상만 없다면 합류는 기정사실이다.(다른 한국계 선수들 중 조 로스는 토미 존 서저리로 합류 불가능, 코너 조는 자신의 정체성을 중국계로 간주하고 있어서 허구연 총재의 천명에도 불구하고 발탁 여부 불확실.) 여기에 더해 합류 여부가 다소 애매한 최지만(약물), 박효준(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모두 부진한 기록을 보이는 중), 배지환(불법 계약 및 데이트 폭력 등 각종 사건 사고), 최현일(2022시즌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까지 합류할 경우 사실상 KBO에서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은 20명 정도이다.[27] 박세웅은 더 이상 병역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어서 합류 여부가 불확실하다. 안우진은 학교폭력 징계로 3년 자격정지 처분에 따른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되었으나, WBC는 대한체육회의 소관이 아니어서 예외라고 한다. 다만 올림픽/AG는 안 보내면서 WBC는 보내겠다는 건 (빼먹을 건 빼먹고 예술체육요원만 안 시켜주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옹호 측에서건 (애초에 그가 태극마크를 다는 것 자체를 용납할 수 없는) 비판 측에서건 좋은 소리를 들을 리가 없는 지라 실현될지는 미지수이며 2022년 7월 초에 발생한 문건 소동으로 인해 더욱 가능성이 내려갔다.[28] 7월 31일까지[29] 이 때문에 기아전 상대전적이 2승 9패가 되었다.[30] 게다가 이 경기도 1회 7점이나 내고도 막바지에는 1점차 승부까지 가는 등 깔끔한 경기는 아니었다.[31] 8월 31일까지[32] 덕분에 김재윤은 3이닝 3승을 챙겼다.[33] 특히 8월 26일 SSG전을 스윕하면서 8월 26일 기준 SSG에게 유일하게 비열세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 되었다. 상대전적은 7승 7패.[34] 이민호는 키움, SSG와의 경기에서 2승을 거두었으나, 임찬규와 김윤식은 이번 시즌의 난적이었던 롯데를 상대로는 QS를 거두어놓고 다음 등판에서 조기 강판당하며 믿음을 살리지 못했다.[35] 사실 LG의 팀타율, 팀방어율, 팀장타율 등 각종 팀성적이 대부분 3위 내에 들만큼 어마어마한 성적을 내는 중이기에, 2위는 어찌 보면 당연한 수준이다. 특히 작년에 눈을 뜨고 보기 힘들었던 타격은 1년만에 환골탈태하여 팀타율 1위를 달리고 있고, 다소 불안하긴 해도 여전히 팀방어율은 리그 2~3위를 오가는 등 상위권이다. 공수 전부 우수한 팀인 셈. 심지어 승률마저 최근 5년간 승률 1위팀들과 비슷하거나 높을 정도이다. 다만 현재 1위가 여전히 말도 안 되는 승률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호성적을 거두고도 2위에 머무르고 있을 뿐이다.[36] 그나마도 8월 7일 경기는 불펜이 9회만 던졌다.[37] 5월 수원 kt전 스윕승 이후 첫 위닝시리즈[38] 남은 경기에서 무승부가 없다고 가정하면 8승 23패를 거두면 2할대 승률 및 100패를 달성하는데 승률이 .258 아래로 나와야 한다. 한화의 8월 승률이 .333임을 고려하면 현재 페이스보다 악화될 경우 정말로 2할대 승률 및 세 자릿 수 패배를 달성할 수도 있다. 반대로 9승 또는 8승 1무 등 승+무가 9 이상 나올 시 100패는 면하게 되므로(2할대 승률의 경우는 9승 이상을 하거나 8승을 했을 때 2무 이상을 기록하면 탈출한다) 현재 한화의 2할대 승률 및 100패 탈출 매직넘버는 9다.[39] 9월 30일까지[40] 정규리그 순위 확정[41] 공교롭게도 4년 전 5할 미만의 승률로 가을야구에 갔던 팀도 KIA였으며, 그 이전 기록인 2016년의 5할 미만 가을야구 진출팀 역시 KIA였다.[42] 당시 2위였지만, 3위인 롯데가 LG 상대로 4승 2패로 업셋했다.[43] 2016, 2018, 2022년으로 2016년, 2019년, 2020년에 진출한 LG와 타이가 된다. 1위는 바로 키움 히어로즈로 총 4번 참가했다.(2015, 2018, 2020, 2021)[44] 유사한 사례가 09롯데이다. 당시 개막월에 8위(꼴찌) + 5월까지 승패마진을 -13을 기록하고도 가을야구에 턱걸이를 했기 때문이다.[45] 사실상 경쟁은 끝났다 봐야한다. SSG의 최악의 경우의 수를 따졌을때 남은 5경기에서 1승 4패를 해도 LG는 7전 전승을 해야 뒤집을 수 있다. SSG가 남은 경기 전패를 할 전력도 아니고, 현재 LG도 전승을 할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의 팀은 정해졌다고 봐야한다.[46] 2회 무사만루에서 이재원의 병살타로 1득점밖에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재원은 이날 수비에서도 포구할 수 있는 높은 공을 피하면서(...) 심판이 공에 맞을 뻔하는 등 안일한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결국 3회초 대타로 교체되었다.[47] 이날 정용진 구단주와 임원들, 그리고 많은 SSG 팬들이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보기 위해 대전구장을 찾았지만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다. 공교롭게도 2020년 우승팀이었던 NC 역시 매직넘버가 1 남은 상황에서 김택진 구단주가 대전구장을 찾은 적이 있지만 한화에게 패해 다음 날 우승을 확정지은 적이 있다.[48] LG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SSG가 남은 경기를 모두 진다면 승차가 0이 되나 0.0018(1리 8모) 차이로 LG가 밀리게 된다.[49] 8승 7패 1무[50] 다만 자책점은 장성우의 송구실책으로 나온 점수들을 제외해서 1점에 불과했다.[51] 그나마 안우진이 두산전 강세를 보인다는 걸 잘 써먹어야한다.[6위] 5위와 6위의 경기차만 기입한다.[NC] [NC] [NC] [NC] [NC] [NC] [NC] [NC] [NC] [NC] [63] 수아레즈의 마지막 등판일은 로테이션 상으로는 7일 잠실 두산전이지만, 만일 그 전에 5강 탈락이 확정될 경우에는 홈 첫 승을 챙겨주기 위해 8일 최종전으로 등판일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64] 수아레즈의 마지막 등판일은 로테이션 상으로는 7일 잠실 두산전이지만, 만일 그 전에 5강 탈락이 확정될 경우에는 홈 첫 승을 챙겨주기 위해 8일 최종전으로 등판일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65] 또한 지난해 2위에서 올해 9위로 7계단이나 추락한 것이기 때문에 최다 순위 하락 타이 기록도 세우게 되었다. 1996년 OB가 전년도 우승팀에서 꼴찌(8위)로 추락했고, 2016년 삼성이 전년도 2위에서 9위로 추락한 적이 있다. 그러나 삼성은 그럴 만한 야구 외적 이유가 있었고, 과거 OB 역시 가을야구 진출이 힘들어지자 드래프트 최대어 진갑용을 지명하기 위해 탱킹한 것에 가까워서 올해 두산의 경우가 가장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66] 어찌보면 롯데는 두산에게 단독 9위란 선물을, 두산은 롯데에게 가을야구 탈락이란 선물을 준 것이다.[67] 다만 이때는 10승 구원투수(이재우)는 있었으며 10승 투수가 전무했던 것은 2003년 이후 19년만이다. 그리고 2008년 두산은 정규시즌 2위를 기록했고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68]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는 승률은 같으나, kt 위즈전 상대전적이 8승 1무 7패 우위로 키움 히어로즈의 3위 확정.[69] 4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은 LG 트윈스 팀 역사상 최초이자 KBO 구단 중 10번째이다. 또한 원년 6팀 중 가장 늦게 4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심지어 후발주자인 한화, SSG, 키움, NC보다도 늦게 달성했다. 따라서 현재 4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경험이 없는 팀은 2020년부터 3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달성한 KT와 1996년부터 1997년까지 2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후 해체된 쌍방울밖에 없다.[70] 특히 위에서 언급한 야수들이 나름 활약을 해줬는데도 타선이 이 꼬라지라는게 더 문제다...[71] 2018년에는 1-4위팀들을 상대로 35승 29패로 상당히 준수한 성적을 냈고[85], 당시 정규 시즌 1위 두산 상대로 8승 8패, 2위 SK 상대 11승 5패, 3위 한화 상대 7승 9패, 4위 넥센 상대 9승 7패로 3위 제외 최소 동률 이상의 성적을 냈으나 2022년에는 1-4위팀 간의 승패가 7일 기준 22승 40패로 처참한 승패마진을 얻었다. 특히 2018년과 다르게 상위권 상대 우세 팀이 한 팀도 없다.[72] 4~5월 합쳐서 18승 34패다.[73] 그 동네는 5할-14까지 갔고, 이 동네는 5할-16(...)까지 갔다, 심지어 그 부진의 주범이 5월 11일에 경질된 것, 그리고 그 뒤의 감독대행이 매달 5할 이상의 승률을 내며 막판까지 가을야구에 도전하다 막판에 패한 것도 같다.[74] 그나마 허문회와 달리 통합우승이라도 시켰기에 덜 까이는 것이지 우승경력이 없었다면 허문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을 것이다. 다만 이동욱이 감독으로 부임한 첫해 NC는 전 시즌 꼴찌에 위치해있었을 정도로 팀 분위기가 최악이었지만 5위로 와일드카드전 진출에 성공하고 두번째 해에 창단 첫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동욱과 허문회를 동일선상에 놓는다는 건 이동욱에게 엄청난 실례이다.[75] 그나마 롯데는 양반인데, 옆집 축구팀은 2부에서마저 꼴찌 경쟁을 하는 처지로 전락하며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 확정되는 행보로 엄청나게 비판을 많이 들었다.[76] 16시즌에는 NC 상대로 1승 15패로 원조 느그프가 나왔고, 2018년엔 두산과 삼성 상대로 도합 25승을 퍼주며 자멸, 2021년엔 SSG 상대로 5승 10패를 했고, 올해는 KIA 상대로 4승 12패를 당했는데 이 중 사직에서는 6전 전패했다.[77] 다만 LG 상대로는 대등한 전적을 펼쳤으나 롯데가 5할 밑에서 허우적 대는 동안에, 엘꼴라시코 동료는 롯데가 한번도 해보지도 못한 6할 승률을 4번째로 이루었고 롯데는 그것을 지켜보아야 했다.[78] 또한 지난 시즌 믿을맨이었던 최준용과 전반기 내내 패배요정 역할을 한 스파크맨의 부진이 가장 뼈아팠다.[79] 또한 국내 1선발인 박세웅의 군입대 문제 역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세웅은 10월 7일 상무 서류전형에 합격함으로써 상무에 지원했음이 알려졌다.[80] 단, 정철원은 전역한 바로 뒤 시즌인 2022시즌부터 80이닝 가까이를 던졌으니 2023시즌에는 혹사 여파가 있는지를 주의깊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81] 단순히 4년 연속 탈락이라고 볼 수 없는 게, 한화의 4년간 승률은 8888을 찍은 2001년~2004년 롯데가 4년간 기록한 승률보다도 낮다.[82] 실제로 한화의 이번 시즌 외국인 투수 총 등판 경기 수는 총 33경기인데, 이는 롯데의 찰리 반즈 1명(31경기)와 비슷하다. 사실 페냐가 경기 도중 타구에 맞아 코뼈가 골절되면서 이탈한 건 프런트가 어떻게 예측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긴 하지만...[83] 2018년에 3위로 2020년에 홈 개막전 자격을 부여받았으나,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터진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는 바람에 또 다시 원정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2018년 8위에 그친 LG 트윈스가 홈에서 개막전을 치렀다. 당시 개막전이 5월 5일 어린이날 시리즈였는데, 짝수해인 2020년에는 LG가 홈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84] 한화의 마지막 홈 개막전은 무려 14년 전인 2008년 3월 29일 롯데전으로, 그마저도 11:1로 졌다. 당시의 기록 여담으로 이 경기를 비롯한 2008년 3월 29일 세 경기(KIA 3:4 삼성, LG 4:5 SK)는 네이버 스포츠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국내야구 경기이다.


[85] 물론 2018년에는 6-10위 팀들에게 35승 45패로 죽을 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