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9:34:35

AC-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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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5a99> 미합중국 공군
United States Air Force, USAF
전투기 <colbgcolor=#005a99> 4세대/4.5세대 F-16(A/BR, C/D, CM/DM), F-15(C/D/E/EX)
5세대 F-22A, F-35A, F-23, F-32
6세대 {PCA}
공격기 AT-6B, A-10C, AC-130(H/U/W)R/AC-130J, F-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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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heed AC-130

1. 개요2. 제원
2.1. 무장
2.1.1. 화기2.1.2. 발사체
3. 역사
3.1. 초기3.2. 베트남 전쟁 당시3.3. 이후 보급 및 운용 현황
4. 특징
4.1. 장점4.2. 단점
5. 운용 부대
5.1. 현존5.2. 해체
6. 종류
6.1. AC-130A6.2. AC-130E6.3. AC-130H6.4. AC-130U6.5. AC-130W6.6. AC-130J
7. 장래8. 기타9. 한국 도입에 대한 논의10. 대중 매체에서
10.1. 게임10.2. 영화/TV10.3. 애니메이션

1. 개요

AC-130A~H
AC-130U
AC-130J
도망칠 수 있겠지만, 지친 채 죽을 뿐이다.(You can run, but you will only die tired.)
― 미 공군 AC-130부대의 비공식 구호[1]
미 공군의 움직이는 성[2]
1968년에 취역한 미 공군의 지상지원용 공격기(건쉽). "죽음의 천사"라고도 불린다.[3]

록히드(현 록히드 마틴)C-130 허큘리스를 기반으로 기관포곡사포 위주의 무장을 장착해[4] 주로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공격을 공중에서 하는 컨셉으로 만들어졌으며 건쉽이라는 독특한 분류로 불린다.[5] 원래는 무장형 UH-1의 별명이었으나 AC-130에게 옮겨간 이래 이쪽으로 굳어졌다. 애칭은 악령(Spectre, 스펙터).[6] 개수형인 AC-130U의 별명은 스푸키(Spooky).

건쉽이 포함(砲艦, 포가 달린 함선)과 헬리콥터로만 번역된 영한사전들에 의해 AC-130 헬기라고 오역되는 경우가 있다.[7]

2024년 들어 국내 언론사들이 B-1에게 죽음의 백조라고 근본없는 명칭을[8] 붙인 사례처럼, AC-130J에게도 '하늘의 전함'이라고 듣도보도 못한 명칭을 붙이고 있다.12 포를 쏘는 특징과 미군 무기에 과장하기 좋아하는 언론사들의 특징이 겹쳐 전함이라 명칭을 붙인 듯한데, 전함에 비유하기엔 AC-130의 최대구경이 105mm라서 약소한 것은 당연하고, 장착 가능한 무장의 다양성으로 치면 AC-130을 뛰어넘는 전폭기는 많다.

모든 현용 AC-130은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헐버트 비행장(Hurlburt Field)의 미 공군특수작전사령부(AFSOC)와 듀크 비행장(Duke Field)의 미 공군물자사령부(AFMC)[9]에 소속되어 있다.

2. 제원

Lockheed AC-130
분류 지원공격기
개발사 록히드
제조사 록히드
록히드 마틴
보잉
초도비행 1966년(AC-130A)
단가 2억1,000만 달러(AC-130U, 2016년)
1억2,200만 달러(AC-130W, 2016년)
1억1,500만 달러(AC-130J, 2016년)
전장 29.79m
전고 11.73m
익폭 40.4m
적재중량 55,520kg
이륙중량 69,750kg
최고속도 480km/h
660km/h(AC-130J)
항속거리 4,070km
상승한도 9,100m
동력원 엘리슨 T56-A-15 4,910마력 터보프롭 엔진 4기
롤스로이스 AE2100D3 4,591마력 터보프롭엔진(AC-130J)
승무원 총 13명(AC-130U)
장교: 5명(기장, 부기장, 항법사, 전자전장교, 화력관제장교)
부사관: 8명(항공기관사, TV 오퍼레이터, FLIR 오퍼레이터, 적재관리사, 무기조작 x 4)
총 9명(AC-130J)
장교: 3명(기장, 부기장, 전투시스템장교)
부사관: 6명(센서 오퍼레이터, 무장관제사, 기타임무 x 4)
무장 AC-130A Project Gunship II
AC-130A Plain Jane
7.62mm MXU-470/A 기관총 4문
20mm M61A1 기관포 4문
AC-130A Surprise Package
AC-130A Pave Pronto
7.62mm MXU-470/A 기관총 2문
20mm M61A1 기관포 2문
40mm L/60 기관포 2문
AC-130E Pave Aegis 20mm M61A1 기관포 2문
40 mm L/60 기관포 1문
105mm M102 곡사포 1문
AC-130H Pave Spectre II 20mm M61 2문(전기형)
25mm GAU-12/U 기관포 1문(후기형)
40mm L/60 기관포 1문
105mm M102 곡사포 1문
AC-130U Spooky II 25mm GAU-12/U 기관포 1문
40mm L/60 기관포 1문
105mm M102 곡사포 1문
AC-130W Stinger II 30mm GAU-23/A 기관포 1문
105mm M102 곡사포 1문
GBU-39 SDB 유도폭탄
GBU-44 바이퍼 스트라이크 유도폭탄
GBU-53/B 스톰 브레이커 유도폭탄
AC-130J Ghostrider 30mm GAU-23/A 기관포 1문
105 mm M102 곡사포 1문
AGM-176 그리핀 공대지미사일
GBU-39 SDB 유도폭탄
GBU-44 바이퍼 스트라이크 유도폭탄
GBU-53/B 스톰 브레이커 유도폭탄
취소 또는 추가 예정 120mm M120 박격포
APKWS 유도로켓
AGM-114 헬파이어 공대지미사일
ATL 레이저

2.1. 무장

2.1.1. 화기

  • AC-130A/E/H 전용

2.1.2. 발사체

  • AC-130A/E/H/U/W/J 전용
    파일:40mm_ac130e 0.jpg
    전술 수송기가 기반인 만큼 탄약 탑재량이 상당하다. 2002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3대가 39회의 출격에서 소모한 탄약량은 40mm 기관포탄 1,300발과 105mm 포탄 1,200발이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가공할 화력을 짐작할 수 있다.
    • 25×137 mm (GAU-12/U)
    • 30×173 mm (GAU-23/A)
    • 40×311 mmR (L/60)
    • 105×372 mmR (M102)
  • AC-130W/J 전용(보류 또는 예정)
    파일:atl-c130h 0.jpg
    • M120 - 120 mm 박격포.
    • APKWS - 레이저 유도식 공대지 로켓.
    • AGM-114 헬파이어 - 반능동 레이저 유도식 공대지 미사일.[10]
    • ATL - 민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지상 목표물을 100kW급의 화학 산소 아이오딘 레이저
      (COIL)로 공격하는 ATL(발전형 레이저 조사기, Advanced Tactical Laser)까지도[11] 탑재될 예정에 있었지만 2009년 성능 실험 이후 배치와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3. 역사

3.1. 초기

파일:attachment/AC-130/b25h.jpg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 육군 제5공군과 미국 해군이 사용한 B-25/PBJ 폭격기의 후기형 기체들이 기원이다. 기수에 50구경 기관총 10여 정과 75mm 야포를 탑재하고 일본군 지상 병력과 소형 함선을 공격하고 다녔다. 이는 대단히 효과적이었으며, 일본군은 이렇게 심심하면 하늘에서 불벼락을 내리꽂으며 난장판을 벌이는 제5공군을 "깡패집단"으로 부르며 저주했고 5공군 사령관 케니 장군에게는 귀축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 B-25도 건쉽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미군은 이 75mm 대포에 맛을 들여서 A-26 인베이더 일부 기체에 37mm 기관포와 함께 장착하거나[12] A-38 그리즐리 공격기의 주무장으로 장착하기까지 했다.

이 외에 B-17에 중기관총을 18~30개까지 달 수 있게 개조한 YB-40이란 것도 건쉽의 컨셉과 유사하지만 이건 동료 폭격기를 호위하는 목적으로 만든 것이므로 조금 다르다.

3.2. 베트남 전쟁 당시

AC-47은 베트남 전쟁 초기, 당시 정글 구석구석에 숨어서 게릴라전을 벌이던 베트콩에 대항하기 위해 남베트남군과 미군이 베트콩과의 게릴라전에 전술기지 형태로 만들었던 전략촌을 방어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점차 전략목표가 확대되다보니 엄청나게 혹사당했다. 그때문에 원래도 대충 남는 수송기 가지고 야매로 만들었던 AC-47 대신 제대로 된 수송기를 투입헤 제대로 된 성능의 건쉽 보강계획을 세우고 선택한 것이 C-47보다 대형인 미군의 현용 수송기들이었다.

1966년 미 공군베트남 전쟁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AC-47 보다 더 높은 화력과 탄약 적재량을 갖춘 대체 기종의 도입을 위한 건쉽 II/III 사업(Gunship II/III Program)을 개시하였다. 이중 건쉽 II 사업은 록히드 사의 C-130 수송기를 개조하기로 결정되었으며, 건쉽 III 사업을 통해 개발된 AC-119와 비슷한 시기에 실전 배치되었다.[13]

AC-119는 화력은 약하지만 더 긴 체공 시간을 이용하여 적의 보급로 차단, 화력 지원용으로 이용되었다. 반면에 AC-130는 더 강한 화기로 직접적인 화력 투사를 하려는 목적이 컸다. 일종의 하이로우 믹스 전술이었다. 여러 운용상 문제가 드러난 AC-119는 높은 전과를 올렸음에도 일찌감치 퇴역하지만 AC-130은 개량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오래동안 운용 중에 있다.

보병 뿐 아니라 호치민 루트에서 야간에 실시되는 적의 수송대를 작살내는 것도 주 임무이자 목표였다. 북베트남은 이 건쉽 때문에 많은 골머리를 앓는다. 이를 증명해주는 사례로 비교적 안전한 타이의 우봉 공군기지에 감행한 베트콩의 테러 대상은 대부분 AC-130이었으나, 물론 성공하지 못했다.

3.3. 이후 보급 및 운용 현황

미 공군에서 보유하며 참가한 작전은 다음과 같다.
이후에도 계속 개량형이 신규생산되고 있다. 누적생산기체는 모두 47대로, 그 중 1968년에 취역한 A형 19대는 1995년에 전량 퇴역하였다. 2012년 기준으로 1972년에 취역한 H형이 8대, 1995년에 취역한 U형이 17대 현역이다. 그리고 성능이 대폭 향상된 최신형 기종인 C-130J를 바탕으로 제조되는 AC-130J가 16대 생산되어 H형을 대체할 예정이다. 결국 AC-130의 운용대수를 늘린다는 이야기.

36시간 무착륙 연속비행 기록이 있다.(보통은 5시간 체공 가능하며 공중급유의 경우 16시간에서 18시간까지 체공이 가능하다.) 1997년 10월 22일에서 23일까지, AC-130U 2대가 플로리다주 헐버트 필드에서 대구비행장까지 KC-135 공중급유기로 7번 보급을 받아서 논스톱으로 날아오기까지 했다. 여러모로 이름값하는 무서운 녀석이다.

4. 특징

파일:attachment/AC-130/c0026408_503088a01e985.jpg
원형기인 C-130의 플레어 사출.
윙 팁 볼텍스에 의해 일어나는 이 현상은 천사의 날개에 비유되곤 했다.
플레어를 뿌리는 AC-130이 마치 천사같이 보인다해서 불리는 별명이 Angel of Death(죽음의 천사)다. AC-130은 미사일의 접근을 감지했을 때만 플레어를 사출하지는 않으며, 저공비행 등 미사일 피격 위험이 예상되면 바로 플레어를 사출한다. 플레어는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 충분히 탑재할 수 있고, 미사일에 포착된 후에 대응하면 늦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플레어 가격이 아무리 비싸봤자 건쉽 본체 가격과 베테랑 조종사 및 승무원 목숨에 비하면 껌값이나 다름없다.

AC-130A 3번기는 아예 아즈라엘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다. 출처.

노즈 아트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개틀링을 어깨에 메고 난사하는 그림 리퍼 등의 도안을 부대의 상징으로 사용했다. 참고.

무기가 왼쪽에 몰려있는 이유는 이 기체의 특수한 임무수행 방식 때문. 일반적인 고정익 항공기는 직진을 하면서 양력을 얻으므로, 고속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떠있을 수가 없다. 그런데 속도가 빠르면 목표 상공위를 일찍 지나가게 되고, 그만큼 관측과 공격의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 이에 고정익 건쉽은 지속적으로 화력을 투사하기 위해 목표를 중심으로 상공을 선회하면서 측면무장으로 공격한다.

또한 동시에 모든 무장을 투하할 수 있도록 무장을 한 쪽에 몰아서 배치해 목표를 중심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공격한다. 만약 오른쪽에 무장이 모두 배치되었으면 시계 방향으로 돌았을 것이다.

파일:external/file.instiz.net/fe68c7ab0d68eb1923b54805b9f3c34c.gif

대형기다 보니 ECM 장비나 플레어 등도 넉넉하게 싣고 다닐 수 있어서 그야말로 쏟아낼 수 있다. 때문에 플레어 대응능력을 갖추지 못한 구형 적외선 유도식 대공미사일은 상당히 여유를 가지고 대처할 수 있다. 단, 이것은 어디까지나 미사일을 발견하고 플레어를 뿌릴 수 있을 때의 이야기다.

4.1. 장점

상술한 운영방식상 건쉽은 날아다니는 야간 포병진지, 포탑, 토치카 역할을 한다. 방어나 공격 목표를 미리 잡은뒤 상공을 맴돌다가 적을 발견하면 사격을 실시한다. 탄약을 아주 많이 싣고 있으므로 적에게 지속적으로,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궤멸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홀로 보병 1개 대대를 섬멸하는 건 일도 아닐 정도다.

베트남 전쟁 때는 이보다 빈약한 무장을 가진 AC-47으로도 1개 대대 정도의 병력을 쉽사리 제압했던 전적이 있다. 현재에도 대활약을 거듭하고 있다. 유튜브 등에서 AC-130이 이라크와 아프간 등지에서 테러리스트들을 박살을 내고 다니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아예 작정하고 야간포병사격능력에 몰빵을 하다보니 야간사격 전용 통제장치 최신 기능을 쏟아부어서 구름이 많이 끼어 시야가 가려 표적이 식별이 불가능하더라도 아군이 알려준 특징적인 장소에 GPS를 찍어서 아군이 알려준 거리와 방향의 정보를 받아서 사격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공중에서 야포를 쏜다는 점이다. 야포는 특정한 조건에서 저렴한 가격($200~300)으로 정확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무게 대비 화력도 강력하여 미사일이나 폭탄을 이용하는 다른 항공기와는 차원이 다르게 오랜 작전지속능력을 보유한다. 다른 항공기들은 미사일(가격에서 억소리가 난다.)이나 폭탄(아무리 싸도 항공유도폭탄은 수천만원이다)을 싣고 멀리서 와서 한번 떨구고 다시 돌아가는 식으로 작전하여 공격시간이 매우 짧으며 체공시간도 짧은데, 보다 작전지속력이 긴 공격헬기조차 AC-130의 지속력을 따라가지를 못한다. 이에 비해 수송기를 개조한 이 공격기는 105mm 포탄을 잔뜩 쌓아놓고 적과의 접촉시간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면서 적을 향해 '지속적으로' 포탄을 갈겨줄 수 있다. 거기다, 105mm 곡사포는 최대 사거리가 11km다. 아무리 맨패즈가 저공 저속비행하는 항공기 잡는 가성비 끝판왕이라도 대부분 맨패즈나 기관포형 대공포 사정거리는 길어야 6~7km대다. 야간 탐지,조준능력을 갖춘 11km 사거리의 105mm 고폭탄을 장거리에서 뻥뻥 쏴대면 거치형 대공포는 걸리면 바로 파괴고, 맨패즈는 사수가 포착이라도 되었다간 즉시 고폭탄 맞고 분해되거나 무거운 맨패즈도 버리고 도망가야한다. 그동안 AC-130의 가장 큰 천적이던 은신,엄폐한 맨패즈,단거리 대공포를 저격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베트남전에서는 월맹군한테 고립당해 포위된 아군 지상부대를 위해 공중급유를 받아가면서 밤이 새도록 상공에서 화력지원을 퍼부었다는 일화가 있다. 2000년대 초반 미국 공군이 각종 병과 장교들을 모아서 토론회를 열었는데 여기에서 근접항공지원을 받는 지상군은 폭탄을 한두 발 떨어뜨리고 이탈하는 항공지원보다는 한 곳에 오래 머물면서 지속적으로 화력을 지원해주는 건쉽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4.2. 단점

본바탕인 C-130수송기이고 프롭기라서 속도가 느리고 대공 능력이 전무하다. 예외적으로 베트남전 때 북베트남군의 An-2기를 격추한 전력이 있지만, 느려터진 안둘기라 가능했으니 논외에 가깝다. C-130도 60년 가량 쓰고 있지만 An-2는 나온지 70년이 넘었다.

정규전에서는 오직 미 공군처럼 제공권 장악력이 좋은 세력만이 쓸 수 있는 무기 체계이다. 적의 방공망을 다 부숴놓고 사용하거나, 방공망을 갖추지 못한 게릴라 등을 작살내는 데만 유용하다. 즉, 단순히 화력만 믿고 출격했다가는 적군 전투기나 방공화력에 격추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대당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니 미 공군도 마구 운용할 수 없다.

매체에서의 선전 덕분에 킹왕짱스런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로는 표적 획득에 실패해 한참 동안 상공을 맴돌다가 돌아가는 상황도 심심찮게 있는 모양이다

오인 사격이나 표적 획득 실수로 진짜 무고한 양민들을 학살하기도 한다. 현재 AC-130이 무장한 무기들은 모두 비유도 무기들이라서 사수의 오판으로 인해 오폭사고 위험성이 있다.[15]

베트남 전쟁에서는 휴대형 대공미사일인 SA-7에 의한 AC-130 손실이 잦자 아예 창밖으로 몸을 내민 채 미사일 발사를 감시하는 하방감시요원을 따로 두게 되었다. 플레어 등 자체 방어 장비로 나름 충실하게 갖추고 있는 편이라 어느정도 버틸 수는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기본 동체는 적의 포화를 견디기는 힘든 수송기이며 지상군 지원을 위해 한자리에 계속 머무는 상황이 많다보니 적 지상군의 지대공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작전 도중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격추되어 승무원이 몰살당한 전례가 있다. 이후로 지대공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승무원이 직접 후방램프에서 지대공 미사일의 존재를 육안으로 확인해야 했다. 당연히 덩치가 크고 상대적으로 느린 원본 기체인 C-130의 특성상 작전을 낮에 수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해서 어지간하면 밤에 출격하며, 승무원들은 야간투시경을 사용해서 임무를 수행한다. 앞선 AC-47의 별명인 Spooky나 AC-130의 별명인 Spectre는 밤에만 돌아다니는 유령이라서 붙여둔 호칭인 것.

몇 안 되는 주간 전투사례로, 걸프 전쟁 당시 카푸지 전투에서 이라크군 포위망에 갇힌 미 해병대가 대낮에 건쉽을 동원하여 항공지원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방어망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건쉽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당했다. 요즘은 대레이더 미사일을 응용해서 재밍전파 발신원을 추적해 ECM 자체를 표적으로 삼는 HOJ 기능을 갖춘 미사일도 있다. 신형 IIR유도 미사일은 영상면 시커를 채용해 플레어 정도에는 잘 속지도 않는지라 방어책이 점점 난감해지는 추세다.

또한 다른 수송기와 다르게 승무원들, 특히 사수들이 부상당할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회피 기동이나 급기동에 들어가면 기내에 25mm, 40mm, 105mm 포탄들이 잔뜩 쌓여있고 사수들은 주위에 서서 대기하다 보니 포탄과 장비 사이에 이리저리 치어서 손목이나 팔을 다치는게 일상다반사라고 한다.

사격 통제에도 애로사항이 있는데 제공권이 온전하지 못하면 안정적으로 선회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 화력투사가 적어지며, 미사일을 피하려고 고도를 높이면 영상화질이 매우 낮아진다. 사격 통제 장치가 색깔을 구별할 수 없으므로 연막이 뿌려지면 적을 마킹할 수 없다.

그러나 AC-130U부터는 AN/AAQ-24 DIRCM 두 개를 장착해서 적외선 유도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워졌다.[16] 게다가 AC-130J부터는 사거리 20km의 그리핀 미사일이나 헬파이어 미사일 운용이 가능해져 단거리 대공포는 포탄의 사거리에 들기 전에 원거리에서 격파가 가능하다. 따라서 대공포가 AC-130의 센서에서 숨어있다가 기습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이 아니라면 이제는 대공포도 AC-130을 위협하기는 어려워졌다. 특히 야간의 경우에는 대공포가 레이더를 사용해야 하므로 AC-130이 RWR로 대공포의 존재를 확인하고 반격하거나 회피할 수 있어 대공포로는 AC-130을 공격하기가 훨씬 어려워진다.

근접항공지원 분야에서 공격헬기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한다는 것도 단점.[17] 헬기다보니 거대한 활주로가 필요없고 호버링으로 AC-130과 같은 지속적인 근접지원 또한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게다가 대공화기에 별다른 대응책이 없는 AC-130과는 달리 헬기는 초저고도로 거의 깔리듯이 비행을 하거나 엄폐물 뒤에 숨어서 공격하는 등의 방법으로 어느 정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에 생존성에서도 밀린다. 그나마 두 기종 모두 헬기에는 쉽사리 탑재할 수 없는 GAU-8이나[18] 야포같은 고화력 무장을 운용하므로 주로 넓은 전장에서 활약하는 미군에게는 쓸모가 많다. 장시간 지속적 화력투사는 공격헬기와 비교할 수 없기 때문. 또한, 원래 건쉽의 전략계획도 그렇듯, 한반도처럼 산악지대가 많아 방어를 위한 근접항공지원에 굳이 크고 아름다운 화력을 투사할 필요가 없는 지형이 아니라, 대체로 사방에 적들이 널려있는 가운데 지상 작전기지를 방어하거나 적의 보급로를 광역으로 타격할 만큼 큰 전쟁을 치러야하는 미국이 건쉽을 버릴 수 없는 이유다. 2차대전 이후 미국은 이런 나라들과 계속 진득한 전쟁을 해오다보니 같이 진득하게 오래 싸울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상기 단점들로 인해 한국군을 비롯해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수송기 기반 건쉽을 운용하지 않는다. 획득가와 유지보수 비용이 비싸고, 다른 무기와 성격도 어느정도 겹치는 무기체계가 생존성까지 매우 낮다는건 손을 많이타는 까다로운 병기라는 뜻이며, 건쉽의 생존성을 위한 모든 조건을 맞춰줄 수 있는 미국 외에는 사실상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나라가 없다.

5. 운용 부대

5.1. 현존

5.2. 해체

  • 파일:미합중국 공군 마크.svg 미합중국 공군
    • 파일:aetc_emblem 0.png 미합중국 공군교육훈련사령부
      • 파일:14ftw_emblem 0.png 제14특수작전비행단 제2파견대(Detachment 2, 14th Air Commando Wing): 1967년~1968년
    • 파일:pacaf logo.jpg 미합중국 태평양공군
      • 파일:8fw_emblem 0.jpg 제8전술비행단(8th Tactical Fighter Wing): 1968년~1975년
    • 파일:afsoc_emblem 0.png 미합중국 공군특수작전사령부
      • 파일:16sow_emblem 0.png 제16특수작전비행단(16th Special Operations Wing): 1993년~2006년
    • 파일:afrc_emblem 0.png 미합중국 공군예비군사령부
      • 파일:919sow_emblem 0.png 제919특수작전비행단(919th Special Operations Wing): 1975년~1995년
    • 파일:afmc_emblem 0.png 미합중국 공군군수사령부
      • 파일:412tw_emblem 0.png 제412시험비행단(412th Test Wing): 1990년~1995년

6. 종류

6.1. AC-130A

파일:ac130a_project-gunship-ii 0.jpg

AC-130A 프로젝트 건쉽 II(Project Gunship II)
  • 54-1626 “Vulcan Express” & “Super Spooky” (1967년~1976년, 퇴역)

초기형이라는 기념비적인 1기의 C-130A로, GAU-2/A가 통합된 MXU-470/A 4문과 M61A1 4문이 탑재되었다. 1972년 베트남 전쟁 투입 이후에 손실되지 않고 1976년에 정상 퇴역하여 고향이라 할 수 있는 건쉽 사업부(GSPO)가 위치한 미국 오하이오 주의 라이트-패터슨 미 공군기지 부근 박물관 외부에 전시되어 있다.

파일:ac130a_plain-jane 0.jpg

AC-130A 플레인 제인(Plain Jane)
  • 53-3129 “First Lady” (1967년~1995년, 퇴역)
  • 54-1625 “Warlord” (1967년~1970년, 라오스에서 격추당함)
  • 54-1627 “Gomer Grinder” (불명~불명, 불명)
  • 54-1628 “The Exterminator” (1968년~1995년, 퇴역)
  • 54-1629 “The Arbitrator” (1968년~1969년, 태국에서 동체 착륙함[19])
  • 54-1630 “Mores de Callis” & "Azreal" (불명~1995년, 퇴역)
  • 56-0490 “Thor” - (불명~1972년, 라오스에서 격추당함)

호치민 루트에서의 화려한 데뷔 이후에 AN/APN-59 항법레이더와 APQ-133 측면감시레이더 등이 새로 추가되는 개조를 거친 7기의 C-130A로, 대공포 공격에 의한 전투 손실과 전사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파일:ac130a_surprise-package 0.jpg

AC-130A 서프라이즈 패키지(Surprise Package)
  • 55-0011 "Surprise Package" & "Night Stalker" (1969년~1994년, 퇴역)

본격적인 개수 사업에 대비한 1기의 C-130A로, 후방에 화력 증강을 위해 대체된 L/60 2문을 비롯하여 ASQ-145 저조도텔레비전(LLLTV)이나 AYK-9 화력통제컴퓨터와 같은 당시 기준의 최첨단 전자장비가 통합되었으며 이후에는 1994년까지 계속 운용되었다.

파일:ac130a_pave-pronto 1.jpg

AC-130A 페이브 프론토(Pave Pronto)[20]
  • 54-1623 “Ghost Rider” (1968년~1995년, 퇴역)
  • 55-0014 "Jaws of Death" (1968년~1996년, 퇴역)
  • 55-0029 "Midnight Express" (1970년~1994년, 퇴역)
  • 55-0040 "Orion The Hunter" (불명~1976년, 퇴역)
  • 55-0043 불명 (1970년~1972년, 베트남에서 격추)
  • 55-0044 "Prometheus" (불명~1972년, 베트남에서 격추)
  • 55-0046 "Proud Warrior" (1970년~1994년, 퇴역)
  • 56-0469 "Grim Reaper" (불명~불명, 불명)
  • 56-0509 "The Ultimate End" (1970년~1995년, 퇴역)

새로운 전자장비 적용을 위해 정식 발주된 9기의 C-130A로, 기수 측면에 C-130A 56-0471번 블라인드 뱃(Blind Bat)의 시험 운용을 통해 효율성을 입증받은 AN/ASD-5 블랙 크로우(Black Crow) 자기이상탐지기가 추가되어 밤중에 시동을 끈 트럭 등의 미약한 발열원까지도 쉽게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

6.2. AC-130E

파일:ac130e_pave-spectre-i 1.jpg

AC-130E 페이브 스펙터 I(Pave Spectre I)
  • 69-6567 "Ghost Rider" (불명~1991년, 쿠웨이트에서 격추당함)
  • 69-6568 “Night Stalker” (불명~2014년, 퇴역)
  • 69-6569 "Fatal Attraction" & “Excalibur” (불명~2015년, 퇴역)
  • 69-6570 “The Hussy” (불명~2015년, 퇴역)
  • 69-6571 "Bad Company" (불명~1972년, 라오스에서 격추당함)
  • 69-6572 “Gravedigger” (불명~2014년, 퇴역)
  • 69-6573 “Heavy Metal” (불명~2015년, 퇴역)
  • 69-6574 "Iron Maiden" (불명~2014년, 퇴역)
  • 69-6575 "Wicked Wanda" (불명~2015년, 퇴역)
  • 69-6576 “Predator” & “Hell Raiser” (불명~1994년, 케냐에서 추락함)
  • 69-6577 "Death Angel" (불명~2014년, 퇴역)

4,050마력의 T-56A-7A 엔진으로 변경해 적재중량이 비약적으로 늘었으며 동체 하부에 방탄 장갑을 둘러 지상공격에 의한 방호력을 늘린 기체. 11기가 제작되었으며 전 기종과 비교해 무장과 전자장비는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야간 작전 중에서의 육안 식별을 늦추기 위한 무광 흑색(Flat Black) 도색이 새로 가해졌다.

파일:ac130e_pave-aegis 1.jpg

AC-130E 페이브 이지스(Pave Aegis)
  • 69-6567 "Ghost Rider" (불명~1991년, 쿠웨이트에서 격추당함)
  • 69-6568 “Night Stalker” (불명~2014년, 퇴역)
  • 69-6569 "Fatal Attraction" & “Excalibur” (불명~2015년, 퇴역)
  • 69-6570 “The Hussy” (불명~2015년, 퇴역)
  • 69-6572 “Gravedigger” (불명~2014년, 퇴역)
  • 69-6573 “Heavy Metal” (불명~2015년, 퇴역)
  • 69-6574 "Iron Maiden" (불명~2014년, 퇴역)
  • 69-6575 "Wicked Wanda" (불명~2015년, 퇴역)
  • 69-6576 “Predator” & “Hell Raiser” (불명~1994년, 케냐에서 추락함)
  • 69-6577 "Death Angel" (불명~2014년, 퇴역)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늘어나는 전차 병력에게 더 큰 피해를 주기 위해 최후방의 L/60 1문이 M102 1문으로 바뀐 10기의 C-130E이 제작되었다.

6.3. AC-130H

파일:ac130h_spectre 0.jpg

AC-130H 스펙터 II(Pave Spectre II)
  • 69-6567 "Ghost Rider" (불명~1991년, 쿠웨이트에서 격추당함)
  • 69-6568 “Night Stalker” (불명~2014년, 퇴역)
  • 69-6569 "Fatal Attraction" & “Excalibur” (불명~2015년, 퇴역)
  • 69-6570 “The Hussy” (불명~2015년, 퇴역)
  • 69-6572 “Gravedigger” (불명~2014년, 퇴역)
  • 69-6573 “Heavy Metal” (불명~2015년, 퇴역)[21]
  • 69-6574 "Iron Maiden" (불명~2014년, 퇴역)
  • 69-6575 "Wicked Wanda" (불명~2015년, 퇴역)
  • 69-6576 “Predator” & “Hell Raiser” (불명~1994년, 케냐에서 추락함)
  • 69-6577 "Death Angel" (불명~2014년, 퇴역)

별도의 제식명으로 재지정된 10기의 AC-130E로, 엔진이 4,910마력의 T56-A-15로 바뀌고 예상 수명이 길어지면서 M61A1 2문이 상위 구경의 GAU-12/U 1문으로 대체되었다. 이때부터 회색 계통의 도색으로 고정되었다.

6.4. AC-130U

파일:ac130u_spooky 0.jpg

AC-130U 스푸키 II(Spooky II)
  • 87-0128 "Terminator" & "Big Daddy" (불명~2020년, 퇴역)
  • 89-0509 "Total Carnage" (불명~2018년, 퇴역)
  • 89-0510 "Gunslinger" & "Armageddon" (불명~2020년, 퇴역)
  • 89-0511 "The Lost Boys" & "Predator" (1991년~2018년, 퇴역)
  • 89-0512 "Dead On" (불명~2018년, 퇴역)
  • 89-0513 "Killer Instinct" (불명~2019년, 퇴역)
  • 89-0514 "Maximum Carnage" (불명~2017년, 퇴역)
  • 89-1052 불명 (불명~2006년, 퇴역)
  • 89-1053 불명 (불명~2012년, 퇴역)
  • 89-1054 불명 (불명~2020년, 퇴역)
  • 89-1056 "Hondo" (불명~2020년, 퇴역)
  • 90-0163 "Bad Omen" (불명~2015년, 퇴역)
  • 90-0164 "Bad Intentions" (불명~현재, 퇴역)
  • 90-0165 "Death Before Dawn" & "Widow Maker" & "Thumper" (불명~2020년, 퇴역)
  • 90-0166 "Hellraiser" (불명~2020년, 퇴역)
  • 90-0167 "Intimidator" (불명~2020년, 퇴역)
  • 92-0253 "8 ball" (불명~2018년, 퇴역)

구형 AC-130A의 노후화로 퇴역이 임박함에 따라 도입된 17기의 C-130H. 무장 변화는 없지만 AN/APG-180 다기능 레이더 및 AN/AAQ-26 적외선탐지기 등이 추가되면서 공대지 능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AN/ALR-69 레이더경보 수신기와 AN/ALQ-196 저주파 전파 방해기와 같은 각종 대응수단 덕분에 적의 공격에 대한 회피 능력까지도 강화되었다. 2001년 이후 테러와의 전쟁과 관련된 각종 특수작전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2020년에 모든 기체가 퇴역하였다.

6.5. AC-130W

파일:ac130w_stinger-ii 0.jpg

AC-130W 스팅어 II(Stinger II)
  • 87-9286 불명 (불명, 퇴역)
  • 87-9288 불명 (불명, 퇴역)
  • 88-1301~8 불명 (불명, 퇴역)
  • 89-1051 불명 (불명, 퇴역)
  • 90-1058 불명 (불명, 퇴역)

취소된 AC-27 스팅어 II의 대체안으로 개조된 MC-130W 컴뱃 스피어이며, 자체 무장이 GAU-23/A 기관포 1문과 M102 견인곡사포 1문으로 줄어든 대신 후방램프나 주익 부분에 따로 달 수 있는 GBU-39, GBU-44, GBU-53/B 유도폭탄 및 AGM-176 공대지 미사일 사용 능력을 부여받고 미국 본토와 소말리아 등지에서 정밀 타격 능력을 시험받았다.

2022년에는 기체의 노후화로 인해 약 10년 간의 짧은 운용 기간을 뒤로 하고 모두 퇴역하였다.

6.6. AC-130J

파일:ac130j_ghostrider 0.jpg

AC-130J 고스트라이더(Ghostrider)
  • 09-5710 불명 (불명~2015년, 수리 불가 수준의 손상[22]) - MC-130J 기반
  • 10-5710 불명 (불명~현재, 현역) - C-130J 기반
  • 13-5753 불명 (2015년~현재, 현역) - MC-130J 기반
  • 12-5772 "Hell's Belle" (2016년~현재, 현역) - MC-130J 기반
  • 12-5786 불명 (불명~현재, 현역)
  • 13-5770 불명 (2015년~현재, 현역)
  • 13-5772 불명 (불명~현재, 현역) - MC-130J 기반
  • 13-5776 불명 (2015년~현재, 현역)
  • 13-5783 불명 (2015년~현재, 현역) - MC-130J 기반
  • 14-5787 불명 (2016년~현재, 현역)
  • 14-5789 불명 (2020년~현재, 현역) - MC-130J 기반
  • 14-5794 불명 (불명~현재, 현역)
  • 14-5797 불명 (2016년~현재, 현역) - C-130J 기반
  • 14-5799 불명 (불명~현재, 현역)
  • 14-5803 불명 (2020년~현재, 현역)
  • 14-5809 "Azrael" (2020년~현재, 현역) - MC-130J 기반
  • 15-5811 불명 (2019년~현재, 현역)
  • 15-5818 불명 (불명~현재, 현역) - AC-130W 기반
  • 15-5821 불명 (불명~현재, 현역) - AC-130W 기반
  • 15-5825 불명 (2020년~현재, 현역) - AC-130W 기반
  • 16-5832 불명 (불명~현재, 현역) - AC-130W 기반
  • 16-5835 불명 (불명~현재, 현역) - MC-130J 기반
  • 16-5836 불명 (불명~현재, 현역) - AC-130W 기반
  • 16-5837 불명 (2019년~현재, 현역)
  • 16-5842 불명 (불명~현재, 현역) - AC-130W 기반
  • 16-5844 불명 (2020년~현재, 현역) - AC-130W 기반
  • 16-5852 불명 (2020년~현재, 현역)
  • 16-5861 불명 (2020년~현재, 현역)
  • 17-5849 불명 (불명~현재, 현역) - AC-130W 기반
  • 17-5851 불명 (불명~현재, 현역) - AC-130W 기반
  • 17-5853 불명 (불명~현재, 현역) - AC-130W 기반
  • 17-5855 불명 (불명~현재, 현역) - AC-130W 기반
  • 17-5857 불명 (불명~현재, 현역) - AC-130W 기반
  • 17-5869 불명 (2020년~현재, 현역)
  • 17-5877 불명 (2021년~현재, 현역)
  • 18-5860/5862/5865/5869/5882/5891/5905/5913 불명 (불명~현재, 현역)

생산 단가가 1억 1,500만 달러로 크게 낮아졌음에도 C-130J 전용으로 개발된 4,637마력의 AE 2100D3 엔진 덕분에 속력과 최대 이륙중량이 상승하였다. 2021년 3월 29일에는 가데나 공군기지 기지에 일부 기체가 배치되었다. 2023년 기준 31기가 현역으로 운용되고 있다.

7. 장래

이탈리아에서 개발한 경수송기 C-27J를 건쉽으로 개조한 AC-27J 스팅어 2 계획이 보류되면서 AC-130을 추가로 도입하는 방침이 굳어졌다. 미 공군은 H형 8대를 대체하는 기종으로, 성능이 대폭 향상되어 1999년부터 신규양산 중인 C-130J를 개조한 AC-130J를 16대 도입할 예정이다.

J형은 화력이 더욱 보강된다. 기본 무장은 105mm 포 1문이지만 이 105포에 레이저 유도포탄을 싣고 추가로 AGM-114 헬파이어UAV 등을 추가하여 실질적인 공격 능력은 더 올라갔다.

2015년 이후에는 레이저 무기가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성능도 굉장해 테스트 영상에서 최고 고도에서 레이저를 쏘아서 A4용지만한 표적을 정확히 지속적으로 맞춘다. 이정도 정확도라면 수많은 군중 중에서 정확히 한 사람만 맞출 수도 있을 것이다. 2021년 10월 8일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에 따르면 미 공군은 최초의 고출력 전투 공수 레이저 시스템인 AHEL을 인수 받았다고 발표했다. 초기에는 미 특수작전사령부의 AC-130J 고스트라이더 화력지원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2022년 여름에는 지상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며, 2022년 가을 초에는 비행 테스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

8. 기타

2차대전 때 영국 해군도 건쉽 비슷한 걸 사용한 전적이 있다. 영국 공군이 B-17을 공여받은 뒤에 주력 폭격기인 랭커스터를 대체하려다가 실패한 뒤 해군 항공대에다 줘버렸는데, 기수에다 대구경 포를 달아서 대잠초계기로 만들고 U보트 사냥에 나섰다. 폭격기로 썼을 때보다 효율이 더 좋았다고 한다.

화력이 너무 강한 나머지, 미 공군 사이에서 Aircraft Carrier(항공모함)[23]의 약자가 아니냐는 농담도 오가고 있다.(...)[24] 실제로 AC-130 개발중 신무기 투자를 이유로 시제기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던 공군의 고위층들 앞에서 화력투사 테스트를 했는데, 하필이면 그때 M61 벌컨포 구동계에서 전기합선이 일어나서 원래 계획상 5초동안만 사격하고 끝낼거 전탄발사를 1분간 시전해버렸다. 원래는 큰 실수였겠지만, 전탄발사의 어마무시한 시각효과와 일점집중되어 초토화된 사격표적을 보고는 높으신 분들조차 압도당해 그냥 넘어갔다고...

9. 한국 도입에 대한 논의

1999년 미 공군 대학의 트로이 소령은 북한 비대칭 세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담은 안건을 내놓는다. AC-130은 해상 침투 경보병 세력들을 저지하기 위하여 아파치 공격헬기와 함께 매우 좋은 조합이다라는 것이 그 골자이나 결국 한국 정부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실 막상 전면전이 터지면 산악지형이 대부분이라는 한국지형 특성상 건쉽이 활약할 곳이 적다. 거기다 지형이나 활약은 둘째치고 국군이 건쉽을 운용한다면 격추당하는것부터 먼저 걱정해야 한다. 전쟁을 하늘에서 시작해 하늘에서 끝내고, 전쟁이 시작되면 무조건 적의 공군과 방공망을 초토화시키고 제공권을 지배하는게 아주 당연한 상식마냥 취급하는 미군의 능력이 있기에 활약 가능한것이 건쉽이다. 반면 국군은 2020년대에 들어서서도 항상 전술기 숫자에 목말라하고 있는 상황인데, 거기에 건쉽을 도입한다는건 건쉽에 타고있다 큰 활약도 못해보고 격추당해 전사할 승무원들의 인명경시와 더불어, 그 건쉽을 마련할만한 큰 돈을 헛되이 버리겠다는 뜻이나 다름없다. 트로이 소령도 유사시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미공군 세력이 한국을 도와 제공권을 잡는다는것을 전제로 AC-130의 한국 도입을 권한거겠지만, 타국에 전적으로 의존하는것을 전제로 군사교리나 작전계획을 짜는 군대는 제대로 된 군대가 아닌것을 국군도 알고 있었던 셈이다.

북한 특유의 반항공유격전 교리는 최신예 전폭기나 경공격기에는 별 위협이 못되지만 AC-130같은 지상공격용 저속 항공기에겐 상당히 곤란하게 작용할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한국군은 A-10[25]도 도입하지 않았다. 지형 때문에 공격기라는 물건의 진입루트가 뻔하므로 미리 대기중인 대공화망에 걸려서 격추당할 위험이 있으니 속도가 느린 중공격기는 운용이 어려운 편이다. 근접 공대지공격은 공격헬기, 폭탄투하는 전폭기와 경공격기한테 시키면 운용 난이도 대비 가성비는 이 쪽이 더 좋다.

여기엔 근접항공지원을 꺼리는 육군의 교리도 한몫한다. 포를 쏘려면 군단급의 작전지역 전역에 공역통제가 걸리는데, 이는 그 지역에서 AC-130으로 근접항공지원이 어렵다는 뜻이 된다. 날이 갈 수록 사거리가 길어져 가는 포병화력으로 인해 공역통제 안 하면 잘못하다 고폭탄에 맞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높은 병력 밀집도와 포방부가 보유한 엄청난 곡사화력까지 더하면 AC-130의 운용은 뒤로 밀릴 수 밖에 없으며 생존성 문제까지 더하면 한국군이 AC-130을 운용하는것은 넌센스에 가까운 일이었다. 애초에 한국과 공군전력이 비슷하거나 훨씬 여유로운 일본, 서유럽, 러시아, 중국조차도 건쉽 운용같은건 안하는 판이다.[26]

10. 대중 매체에서

게임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을 기점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다. 공중에서 지속적으로 불벼락을 쏟아붓는 강렬한 이미지와 게임하듯이 사람을 죽일수 있는 현대전의 무서움 덕택에 이후 수많은 게임과 영화에서 자주 등장한다.

비슷한 시기에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 1편에 A-10과 함께 출현해서 그 위용을 날리기도 했다.

10.1. 게임

  • EA에서 발매한 시뮬레이션 게임인 Jane's Combat Simulations시리즈 중 Jane's ATF:Advanced Tactical Fighters에 플레이어블 기체로 등장한다. 후술되는 다른게임들보다 한참전인 1996년에 등장한 게임이다.
사실 이 기체는 AC-130인지 MC-130인지 헷갈리는 물건으로, 기수에 풀톤 회수 시스템을 당당하게 장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팬덤에선 보통 MC-130에 무장을 얹은 것으로 보는 듯.
  • 에이스 컴뱃 시리즈
    • 에이스 컴뱃 5 The Unsung War - 유크토바니아가 써먹는다. 아군으로는 나오지 않으며, 〈DESERT ARROW〉, 〈DESERT LIGHTNING〉, 〈HEARTBREAK ONE〉에서 적기로 나온다. 공통적으로 지상의 아군을 보호해야 하는 미션들인데, 빨간색 TGT 표시가 없다고 무시하다간 아군이 죽어나가는 꼴을 보게 된다.
    •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 제니스 릴 소령이 타고 등장. 대낮에 테러리스트들의 대형 폭탄 EW-1 트리니티를 찾기 위해 델타포스가 투입되자 그를 지원하기 위해 투입된다. 폭격해버리자는 제안도 있었으나 해당 마을이 문화적 가치가 높은 관계로 폭격은 기각되었고 AC-130U로 정밀 화력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낮에 투입되어 온갖 대공포의 표적이 되지만 파일럿의 기량이 먼치킨이고 화기 관제관도 우수해서 대공포를 제압하고 무려 SAM을 25mm로 격추하며 델타포스를 성공적으로 엄호한다. 그런데 여기서도 궁여지책이긴 하지만 풀톤 회수 시스템을 사용한다.
    •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 미션 14 〈Cape Rainy Assault〉에서 에루지아군 소속으로 AC-130U가 등장한다. 다만 이렇다 할 활약은 없고, 해당 미션에서 스트라이더 편대가 공습 후 바실리스크 팀이 접수할 비행 기지에 있었는데 하필 비행 스케줄이 재수없게도 공습 순간과 겹쳐[28] 활주로에 들어서 이륙하려는 동시에 표적이 된다. 잡아도 안 잡아도 상관 없지만 일단 잡으면 점수는 꽤 많이 주는 항공 표적이다.
  • 배틀필드 시리즈
    • 배틀필드 3 - 배틀필드 시리즈와는 여태까지 연관이 없을 것 같다가 2012년 3/4분기에 출시된 배틀필드 3의 DLC인 Armored Kill에서 첫 공개된다. 이 DLC는 기갑전에 목말라하던 이들에게 뜻밖의 충격을 선사했다. 아쉽게도 직접 조종은 못 하고 지정된 루트만 이동하는 거대한 스폰 포인트에 가깝다. 하지만 9월 11일, 막상 아머드킬 DLC가 출시되고 나서는 좋지 못한 취급을 받았다. 플레어는 대공 미사일도 제대로 못막으면서 재장전 시간은 지나치게 길고 방어력이 너무 약했다. 전투기, AA에는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리고 심지어는 탱크 경기관총에도 데미지를 입는다. 탱크 좀 탄다는 유저들은 이미 탱크 주포로 날아다니는 전투기를 저격해서 떨궈대는 경지에 이르렀으니 이동 루트가 항상 똑같은 AC-130은 이런 변태유저들에게는 좋은 경험치감이었다. 컨퀘스트에서는 정작 지상병력 지원은 커녕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배틀필드 3 한정 스폰용 종이 비행기 취급을 받지만 러쉬에선 밸런스 붕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기스러운 위력을 자랑한다. 러쉬는 방어진영 측의 이동 범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덕분에 다이스에서 스폰시간 조정 등으로 밸런스 조정을 고려하는 듯 하다. 9월 21일 이후로 밸런스 조정을 거쳐 건쉽을 향한 AA와 전투기의 공격 데미지가 너프되어 종이비행기라는 오명은 씻은듯 하다.
    • 배틀필드 4 - 전작에 이어 등장. 이번엔 소환 방식이 좀 달라져 지휘관 점수로 건쉽이 생성된다. 여전히 날아다니는 거점 or 날아다니는 경험치 셔틀. 명색이 105MM탄을 사용하는 1번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스플래쉬 데미지는 JDAM급으로 끔찍하며 나머지 자리들도 사실상 탄을 날려봐야 히트 마커도 거의 안 뜬다. 사실상 견제용 또는 가만히 서 있는 AA를 잡는 용이다. 등장하는 순간 모든 어그로는 모조리 잡수시는데 1번 주포로 지상에 기어다니는 사람들 맞추기도 어렵다. 2번은 1번과 3번보단 낫지만 이 글을 보고있는 사람을 위한 자리는 없다. 그만큼 인기가 좋은 자리라서 울며 겨자먹기로 1번 아님 3번을 타던가 아니면 내리기 일쑤. 그래도 3번은 보병이라도 잡지 1번은 이래나 저래나 그냥 전쟁 분위기 메이커로 전락한 불운한 케이스. 그래도 상향이 이루어져 보병들에게 화력 지원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 싱글에서도 등장하기는 한다. 정확히는 타는게 아니고 모델만. 그것도 풀톤 회수할때 등장한다. 아무래도 모델링 재탕인듯 하다.
  • 블룬스 타워 디펜스 시리즈
    • 블룬스 TD 5 - 망령이라는 이름으로 원숭이 에이스의 최종 업그레이드로 등장, 폭탄과 다트를 미친 듯이 갈기는 고비용 고화력 타워가 되었다.
    • 블룬스 TD 6 - 기존과 같은 망령 = 유령(Spectre)이 있으며, 상위 단계인 엄청난 무장을 한 천공의 요새(Flying Fortress) 업그레이드가 추가되었다. 5티어 업그레이는 화력쇼를 잘 보여준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 AC-130과 현대전의 무서움을 가장 잘 알려준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AC-130 승무원의 입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일단 이 미션에서 플레이어는 적에게 전혀 공격받지 않는 위치에 존재하며, 적을 사살할 때마다 관제사가 "우와!~/이야~!!"라든가 "하하하하하! 맛 좀 봐라!", "꼭 개미새끼들 같구만./볼링핀마냥 신나게 나가떨어지고 있구만.", "속이 다 시원하네.", "좋아, 아래에 조각난 시체들이 보인다.", "저기 도망치는 녀석이 있다.", "저 놈을 맞출 수 있겠나?" 같은 대사를 내뱉는데, 이 관제사가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여러분도 모니터를 보면서 적군 죽이면 게임하는 기분 날 거다. 어찌 보면 현대전이 그만큼 무서운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가뜩이나 아래의 유튜브 동영상처럼 전쟁을 게임처럼 보이게 한다고 욕을 먹었는데, 그걸 게임으로 재현해 버려서 많은 이들이 경악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
      -ENEMY AC-130 ABOVE!!!

      멀티플레이어 모드에서 적군이 사용할때 나오는 대사

      멀티 플레이와 스펙옵스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위력이 정말 흉악하다. 오죽하면 한국 유저들인 간혹 한영을 바꾸지 않고 쓴 ㅁㅊ-130을 미친-130이라고 말할 정도. 멀티플레이에서는 11 킬스트릭으로 등장하는데, 단 40~50초 정도만 사용 가능함에도 사용 즉시 맵 전체가 AC-130의 공격 대상에 들어오는 데다가 화력이 절륜하여 팀이 대공 팀웍을 못 맞출시 살충제 뒤집어 쓴 개미떼처럼 죽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Dust같은 좁은 맵에서 사용하면 그야말로 부활한지 2~3초만에 바로 죽을 수도 있다. 대공 공격을 해도 플레어 1발이라 손쉽게 격추되는 아파치와는 달리 2회분이나 되는 플레어 덕택에, 한두 명이 들이대서는 어림도 없다. 단, 록온하다가 죽지만 않으면 스팅어 두 발을 모두 쏜 후 재빨리 셈텍스 같은걸로 자살한 후 한 발을 쏘면 혼자서도 격파할 수 있다. 싱글플레이 S.S.D.D에서 격납고 앞에 주기되어 있는 기체를 볼 수 있다. 버그나 트레이너를 이용하여 접근해보면 디테일도 그리 좋지 않고 랜딩 기어 디자인이 안 돼서 동체착륙한 마냥 보여서 웃긴다. 사실 AC-130을 공식적으로 보게 되는 장면은 저 하늘 멀리 떠 있는 실루엣 수준이라 그렇게 디테일할 이유는 없다. 여담으로 이머전시 에어드랍 시 날아오는 C-130 수송기에도 AC-130처럼 옆구리에 포신이 다 달렸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서바이벌 모드 & 스펙옵스까지 개근했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Bag and Drag'와 'Iron Lady(철의 여인)' 미션에서 등장한다. 볼크를 무사히 데려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대통령의 명령 덕에 원래 밤에만 운용해야 하는 걸 대낮에 운용하다가 격추될 뻔하기도 하지만 건재한 무시무시한 화력으로 러시아군 전차와 공격 헬기 가릴 것 없이 갈아버리는 위용을 보여준다.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2500 포인트로 구입하여 연막탄을 투척하면 해당 장소에 포격을 해준다. 멀티에서는 잔탄수 정보가 추가되었고, 스트라이크 패키지 킬스트릭으로 등장하며 위력은 팀웍을 못 맞추면 여전히 쓸려나갈 정도로 위력적이다. 하지만, 모던3 멀티플레이 맵 대부분에 건물이 많고, 폭발물 데미지가 모던2에 비해 훨씬 약해진데다, 지원 패키지의 지대공 미사일 터렛이 있어서 크게 활약하기는 어렵다. 위와 마찬가지로 저거너트 갑옷 호출시 날아오는 C-130 수송기에도 포신이 달렸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 싱글 플레이 '나와 함께 고통받아라(Suffer with Me)'에서 등장한다. 초반부 전사한 미군의 시신에서 '적외선 표시기'를 습득한 후 이것을 투척하면 해당 지점에 포격을 해준다. 해당 캠페인에 이 적외선 표시기를 이용한 AC-130의 포격으로 15명을 사살하는 도전과제가 있는데 꽤 어렵다. 처음 습득하는 4개가 전부로 추가 습득과 탄약 박스, 스캐빈져를 이용한 보충도 불가능하며 적군의 수가 애매하기 때문이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 멀티플레이와 협동전에서 플레이어가 호출할 수 있으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흉악한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맷집이 상당하기 때문에 로켓런처 한두발로는 어림도 없으며 적팀 전원이 로켓런쳐를 들고 대응하지 않는 이상 연료가 다 떨어질때 까지 포탄을 퍼붓다가 유유히 사라진다. 물론 다른방법으로 건십을 보내버리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5킬스트릭 순항미사일로 건십을 역관광으로 보낼수있다 그리고 사격장, 적하장, 러스트와 같이 엄폐물이 적고 좁은 맵에서는 상대팀에게 지옥을 맛보게 해줄수 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 애플 앱 스토어에 좀비 건쉽이라는 제목으로 3종의 야간투시경을 통해서 좀비를 사냥하는 게임이 발매되었다. 의외로 간단한 조작에 3종의 무기를 동원해서 방어하는 단순하고 가벼운 디펜스계열 게임이다. 의외로 몰입도가 좋고 흑백의 야간투시경 시야이지만 사지가 분해되는 잔인함까지 갖추었다. 안드로이드 버젼도 나왔다. 옥의 티라면, 사속 업그레이드 시 탄착 사운드랑 실제 이펙트의 괴리가 점점 심해진다는 것 정도...
  • 모바일 FPS게임인 모던컴뱃3 미션2에서도 등장.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제로아워 - 미국의 특수기술로 '스펙터 건쉽'이 등장한다. 애칭과 역할만 따왔을뿐 생김새는 크게 다르다. 그러나 맵 밖에서 날아온 후 스킬 사용 지점을 중심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지상을 포격한다거나, 화력 투사 지속력이 우수하나[29] 제공권(정확히는 대공 제압)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선 몇 초 쏘다 두들겨 맞고 추락하는 등, 의외로 현실에 맞게 반영이 잘 된 편. 그래도 맷집이 적은 편은 아니라 상대의 대공화망에 대놓고 밀어넣는 게 아니라면 쉽사리 떨어지진 않는다. 장군 별 개수에 따라 10초/20초/30초 소환 가능.[30]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 업라이징에서 하빈저 건쉽으로 등장한다. 이름과 성능이 좀 다르지만 대공공격을 못하며 왼쪽에서 포가 나간다는 것은 비슷하다. 수송기가 아닌 따로 만든 것 이라 그런지 체력이 장난아니게 많으며 공격력도 무지막지해서 대여섯 대만 있어도 정신나간 화력을 선사해 줄 수 있다. 다만 그만큼 가격은 비싼 편.
  • 미해군전투기 97(Jane's Combat Simulations: U.S. Navy Fighters '97) - 단순화된 고전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이다. 15가지 기체 중에 AC-130U가 등장 해군 전투기 게임인데 어째서?. 쿵쿵쿵 하는 포성을 울리며 다량의 포탄을 퍼붓는 재미가 있었고, 몇몇 전용 미션이 있었으나, 실용성이나 게임성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전투기 시뮬레이션 게임에 억지로 넣은 기체라 그런지 직접 대포를 조준할 수 없었으며, 별다른 조준용 인터페이스 같은 것도 없었다. 표적을 지정해주면 AI가 알아서 조준하고 플레이어는 그냥 발사 버튼만 눌러서 쏜다. 네트워크 플레이로 이걸 고른 후 전투기 플레이어를 대포 한 방에 잡는 변태들도 가끔 있었으나 전투기가 좌측면으로 와줘야 가능하므로 서커스에 지나지 않는다.
  • 메달 오브 아너(2010) - 싱글 플레이 중반과 후반 미션에서 강력한 화력지원을 해주며, 해가 떠 있을때 AC-130이 있으면 어떻게 공격 당해 격추가 될 수 있는지 표적획득을 잘못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 Broken Arrow에서 AC-130U 스푸키II 버전으로 등장한다. 최신식 대공 무기가 판치는 게임에서 실제 활용도가 있을지는 의문

10.2. 영화/TV

  • 트랜스포머 - 윌리엄 레녹스근접항공지원 요청을 받고 A-10과 함께 스콜포녹을 때려잡는데 투입되었고 기체의 각종 무장과 더불어 105mm HEAT탄[31]까지 퍼부어대며 스콜포녹을 떡실신시켰다. 비록 스콜포녹은 꼬리만 잘린 채 도주했지만 트랜스포머가 새보탄에 약하다는 약점을 알아내는 공을 세웠고 스콜포녹도 반쯤 죽여놨으니 밥값은 한 셈.[32]
  • The A-Team - 영화판에서 린치가 AC-130이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는 모습을 모니터로 보고 콜 오브 듀티와 비슷하다고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 백악관 최후의 날 - 테러리스트 일당이 탈취하여 몰고 온 AC-130이 F-22를 기관포로 격추시킨다![33] 그리고 워싱턴 D.C. 상공을 날며 무차별 학살하는데 무장이 개틀링포 4정만 나오는 등 원 AC-130과는 크게 다른 영화 오리지널 기체다.[34] 하지만 나중에 나타난 F-22가 쏜 미사일에 수직미익과 우측 수평미익이 파손되어 조종 불능상태에 빠지고, 첨탑에 부딪히는 바람에 우측 주익이 부서져 결국 공원으로 추락한다.
  • 론 서바이버 - 마커스를 구출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AH-64 아파치 두 대와 함께 공중지원을 해준다.[35]
  • 가이 리치의 더 커버넌트 마지막 장면에 아파치와 함께 등장, 주인공일행을 포위하고있는 수십명의 탈레반을 쓸어버린다.

10.3. 애니메이션

  • 헬싱 - OVA 8화 첫장면에서 엔리코 맥스웰과 제9차 공중기동십자군이 등장할 때 플레어를 쏘는 기체로 나온다. 플레어를 보면서 천사라고 외치는 생존자들의 모습이 백미.


[1] 미 해병대저격수들이 원산이라고 한다.[2] 미 공군에는 움직일 수 있는 '성'은 없더라도, 움직일 수 있는 '요새'는 있다. 바로 폭격기. B-52를 비롯한 폭격기들 대부분의 이름에 'Fortress(요새)'가 붙고, 그만큼 전투 능력도 고평가를 받는다. 물론 B-2(스피릿)이나 B-1(랜서) 등 예외도 있긴 하다.[3] 플레어를 사출하는 모습이 천사의 날개를 닮아 붙여진 별명이다.[4] 건쉽으로의 개조는 보잉사에서 맡았다.[5] 이 덕분에 미국은 공중에서 포격하는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 사실 미군은 날아다니면서 강력한 화력을 쏟아부어 버리는 개체들을 대개 건쉽이라 칭한다. 공격헬기 또한 그 부류인데, 이 때문에 게임이나 영화 등에서 무장헬기 등으로 자주 오역되기도 한다.[6] Specter의 영국식 표기.[7] 영화 블랙 호크 다운. 초반 작전회의 장면에서 "AC-130 건쉽의 지원은 불가능합니다"란 대사를 "공격헬기"로 번역했다. 외국에도 전례가 적은 특이한 기체이기에 밀리터리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오류를 낼 수 있다.[8] 죽음의 백조라는 명칭의 원조는 Tu-160인 데다가 B-1의 경우 대부분 흑색이기 때문에 흑조라면 몰라도 백조와는 이미지가 상당히 멀다.[9] 예산 삭감으로 인해 2012년부터 자리를 옮긴 제413시험비행대의 AC-130J 한정[10] 2023년 2월 한미연합 Teak Knife 훈련에서 주익에 M299 로 보이는 발사대에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이 장착되어 실사격이 이루어졌다.#[11] 이는 YAL-1 전용으로 개발된 ABL에서 파생되었다.[12] A-26의 경우, 37mm 2문을 장착하기도 했다.[13] 이와 별도로 블랙 스팟 계획(Project Black Spot)에 따른 C-123K 기반의 AC/NC-123K도 있었는데, 이도 역시 호치민 루트와 메콩 삼각주 지역에서 나름대로의 전과를 올렸다.[14] 1991년 1월 31일에 AC-130H 1대가 격추당하여 14명 전원 전사[15] 실제로 결혼식장에서 하늘에 축포를 쏘자 지나가던 AC-130이 이를 대공사격으로 오인하여 폭격을 한 사례도 있다.[16] DIRCM은 레이저로 미사일의 광학 시커를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적외선/가시광선/반능동 레이저 유도 미사일로부터 항공기를 보호할 수 있다.[17] 이부분은 A-10도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18] A-10에 장착. AC-130같은 수송기에 가로로 배치하기엔 크기가 너무 크다.[19] AC-130 계열 중 최초 손실이며, 2명의 전사자를 내었다.[20] 페이브(Pave)는 미 공군 항공기의 전자장비 관련 개수 사업에 붙여지는 접두사이다.[21] 트랜스포머에 등장한 기체이다. 실제로 촬영 후 디셉티콘 킬마크를 달고 다녔다고 한다.[22] 주조종사의 방향타 조작 실수로 인해 5,000피트(1,524m)를 수직으로 낙하했음에도 통제를 되찾고 무사 귀환했으나, 이때 동체에 가해진 설계 부하 이상의 중력가속도 때문에 비행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는 폐기당하지 않고 2021년부터 미국 뉴멕시코 주 커틀랜드 공군기지에 속한 제58특수작전비행단(58th SOW)의 지상 고정형 훈련기(Enhanced Fuselage Trainer)로 쓰이고 있다.[23] 또는 Attack Carrier, 즉 공격 항공모함으로도 불리기도 한다.[24] 사실 항공모함 자체는 화력이 세진 않지만, 탑재되는 모든 항공기의 폭탄과 미사일을 합하면 전함조차 넘어서는 화력을 순간적으로 쏟아부을 수 있다. 함재기를 이용한다는 특성상 사정거리 연장+복수 임무의 동시수행+사방에서 공격 가능하다는 장점은 덤.[25] AC-130보단 맷집도 좋고 속도도 빠르긴 하지만 어쨌거나 A-10도 걸프전에서 북한군이 사용하는 모델과 같은 이글라에 맞아서 떨어진 적이 있다.[26] 여러차례 말하지만 AC-130같은 중 공격기는 완벽한 공역통제, 말 그대로 적군 머리위의 공역을 압도해야 활약할 수 있는 기체인데, 북한을 상대할때는 제외하고 우리나라의 공군력으로 AC-130의 투입이 안전할 만큼의 공중 우세를 달성한다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27] 건쉽배틀 기체들 중 가장 많은수치이다.[28] 스트라이더 편대의 기습 공격에 놀라서 황급히 이륙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 기체가 이륙하러 활주로에 들어서기 전 유도로에 있을 때는 스트라이더 편대는 레이더를 피해 근처 협곡 사이로 날아왔기에 에루지아군은 이들이 오는 걸 모르고 있었으며, 공습이 시작되고서야 황급히 서치 라이트를 켜거나 전투기를 이륙시킨다.[29] 특히 C&C시리즈의 고정익기는 대부분 비행장에서 이륙해 무장을 일시에 투사하고 다시 착륙해 재장전을 해야하는 방식이라 상술된 전투기의 일회성 지대공 공격이란 면이 그래도 적용된다.[30] 알렉시스 알렉산더말콤 그랭거 한정의 장군 별 개수 소환이며 다른 경우에는 5성까지 가야 한다. 그냥 미국으로 하면 닥치고 5성.[31] KBS 더빙판에서는 철갑탄으로 번역해버렸다.[32] 파일:8vtWA1Wr.jpg 영화에 나오는 기체는 실제 기체로 호출명은 헤비메탈.(Heavy Metal) 이후 2015년 4월 8일에 퇴역 전 마지막 비행을 했는데, 킬마크에 디셉티콘 마크가 표기되어 있었다.[33] 미확인 기체가 접근하는 것을 보고 F-22 2대가 AC-130 양 측면에 접근해서 경고를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관포를 꺼낸 뒤 발포해서 대응할 틈도 없이 격추당한다.[34] 개틀링포만으로도 아수라장을 만든 마당에 다른 무장이 굳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없는 것일지도.[35] 블랙호크가 착륙할 곳을 레이저로 지정해주었다. 마커스 구출작전에 대한 내용은 네셔널 지오그래픽의 '에어 파이터 - 출동, 블랙호크'편에서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