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5 12:36:37

빅 보스(메탈기어 시리즈)/메탈기어 솔리드 3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빅 보스(메탈기어 시리즈)
파일:메탈기어 솔리드 델타 로고.png
CHARACTERS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font-size: 0.9em; letter-spacing: -1px;"
파일:MGSD 스네이크 상반신.png 파일:MGSD 에바 상반신.png 파일:MGSD 더 보스 상반신.png 파일:MGSD 볼긴 상반신.png 파일:MGSD 오셀롯 상반신.png
스네이크 에바 더 보스 볼긴 오셀롯
파일:MGSD 소코로프 상반신.png 파일:MGSD 제로 상반신.png 파일:MGSD 패러메딕 상반신.png 파일:MGSD 시긴트 상반신.png 파일:MGSD 더 페인 상반신.png
소코로프 제로 패러메딕 시긴트 더 페인
파일:MGSD 더 피어 상반신.png 파일:MGSD 디 엔드 상반신.png 파일:MGSD 더 퓨리 상반신.png 파일:MGSD 더 소로우 상반신.png
더 피어 디 엔드 더 퓨리 디 소로우
기타 등장 인물
}}}}}}}}} ||
네이키드 스네이크
ネイキッド・スネーク | Naked Snake
파일:MGSD 스네이크.png
<colbgcolor=#082100><colcolor=#fff> 출생 1935년
연령 29세
본명 존(John)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오오츠카 아키오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데이비드 헤이터
1. 개요2. 배경3. 행적
3.1. 버추어스 미션3.2. 스네이크 이터 작전3.3. 감춰진 진실, 그리고 결말
4. 이후 행적5. 기타

[clearfix]

1. 개요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했던 더 보스의 마지막 제자로, 전투, 파괴, 첩보 기술 등을 익혔으며, 근접전투술 "CQC"를 함께 고안했다. 기술자 소코로프 탈환을 위해 CIA가 계획한 "버추어스 미션"을 수행하고자 세계 최초 HALO 강하로 소련에 홀로 침투한다.
메탈기어 시리즈의 최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 메탈기어 솔리드 3 및 그 리메이크 작품인 메탈기어 솔리드 Δ 스네이크 이터의 주인공 캐릭터.

2. 배경

파일:Metal Gear Solid 3_ Snake Eater HD _ 4K RPCS3 PS3 emu _ RTX 2080ti i7-9700kf 13-44 screenshot.png 파일:Metal Gear Solid Snake Eater Pachinko Machine Trailer 0-14 screenshot.png
<rowcolor=#fff> MGS3 (PS2) 파치슬로 MGS 스네이크 이터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세계가 동서로 나뉘어 한창 냉전중인 1964년. 그의 나이가 29세인 젊은 시절이다.

활동 초창기에는 스승인 더 보스와 함께 활동했던 모양으로 당시 코브라 부대가 전원 소련으로 넘어간 상황이라 서방에 있던 거의 유일한 더 보스의 제자였다. 그 열정은 타 코브라 부대원과도 달라서 수제자를 넘어 스승과 제자 이상의 유대감, 아니 그에게는 정신적인 어머니라 느낄 정도. 당시 무기를 든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근접전투술의 필요성을 느껴 더 보스와 함께 CQC를 창안해낸다.[1] 이후 더 보스가 그의 앞에서 홀연히 사라진 뒤에도 여러 미션을 수행했으며 그 능력을 높이 평가한 제로 소령에 의해 CIA소속 특수부대 FOX의 초창기 전투원으로 배속. 이전부터 FOX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스니킹 미션의 첫 미션을 실행한다. 첫번째 미션의 미션 명은 버추어스 미션.

3. 행적

3.1. 버추어스 미션

체리노야루스크에 침투할 때 작중 설정상 세계 최초로 HALO 강하로 침투한다. 체리노야루스크 곳곳에서 경계를 서던 KGB 대원들의 눈을 피해 구출 대상인 소코로프와 대면하고 빠져나오려 하나 곧바로 발각되고 만다. 돌연 어디선가 다른 소속의 군인이 등장하는데 그는 GRU의 소령이었던 오셀롯. 오셀롯은 GRU에서 소코로프를 데려가겠다며 이죽대고,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순간 오셀롯이 KGB를 모조리 순식간에 사살하고 숨어있던 부하들을 불러낸다. 하지만 스네이크는 이때 CQC로 그곳에 있던 GRU부대 전원을 때려눕힌다. 그리고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명대사가 등장하는데…
(일판) 초탄을 수동으로 장전했군.[2]
(영판) 초탄을 수동으로 방출했군.[3]
(일판) 전혀 이상하지 않은 발상이다. / (영판) 네가 뭘 하려 한 건지는 알겠다.
하지만 전장에서는 실전에서 갈고닦은 기술만이 통한다. 어줍잖게 주워들은 지식을 사용하니 잼(탄걸림)이 걸리는 거다.
애초에 네게 자동권총은 맞지 않는 것 같군. 총의 반동을 팔꿈치를 굽혀 흡수하는 버릇이 있어.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리볼버가 어울린다.
하지만 속사는 훌륭했다. 좋은 센스다(いいセンスだ).[4]
라는 조언을 남긴다. 위의 조언의 뜻은 이벤트 이후 패러메딕과의 통신에서 알 수 있는데, 자동권총은 반동을 이용하여 재장전을 실시하기 때문에 오셀롯과 같은 습관은 격발 불량의 원인이 되지만 리볼버라면 그럴 염려도 없고 오히려 팔의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이라는 모양.[5] 그리고 스네이크는 적한테 그런 걸 왜 가르쳐주냐는 패러메딕의 지적에 잠시 할 말을 잃고 "뭣 때문이었을까. 어째서인지 그냥 내버려둘 수 없었다" 라고 대답한다. 아마 처음부터 무언가 끌리는 게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

어쨌든, 이때의 영향으로 인해 오셀롯은 「좋은 센스다」를 남발하고 다닌다. 이것은 1의 보스전과 4와 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무사히 소코로프를 데리고 탈출하는데 성공하는가 싶었지만, 미션 중 어드바이스를 해주던 스승인 더 보스가 갑작스럽게 스네이크 앞에 모습을 나타나자마자 돌연, 소련으로 망명한다며 GRU볼긴 대령에게 데이비 크로켓마저 넘기는 사태가 발생. 이후 난입한 코브라 부대에 의해 소코로프를 탈취당하고, 더 보스에 의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뒤, 절벽으로 추락.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기는 했으나, 이때 볼긴 대령KGB의 소코로프 연구소에 데이비 크로켓을 발사. 이 후폭풍으로 인한 데미지까지 입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버추어스 미션 항목 참조.

이 사건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지만 큰 부상을 입게 되고[6], 이후 더 보스의 망명사건으로 인해 스네이크를 포함한 모든 FOX대원이 스파이 혐의로 CIA의 조사를 받게 된다. 또한 당시 소련의 권력자 니키타 흐루쇼프가 미국 대통령 린든 B. 존슨와의 핫라인을 통해 수일 전 소련 영토에 일어난 핵폭발은 미국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당일 소련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항공기도 탐지했다며 미국을 압박한다. 존슨 대통령은 2차대전의 영웅 더 보스가 미국을 배신하고 돌연 데이비 크로켓 두발을 훔쳤으며 소련내 흐루쇼프의 반대파 볼긴측으로 망명함과 동시에 핵 발사도 그녀의 단독 행동이기 때문에 미국과 상관없다고 일축한다. 하지만 흐루쇼프는 그에 대한 결백을 증명하라며 그러지 못하면 전쟁은 불가피 할 것이라 한다.

3.2. 스네이크 이터 작전

결국, FOX의 제로 소령과 스네이크는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함과 동시에 미션 실패에 대한 면죄부, 그리고 미국과 소련의 전면 전쟁을 막기 위해서 버츄어스 미션 후 1주일만에 스네이크 이터 미션을 실행. 이 미션의 내용은 소코로프의 탈출과 신무기의 개발 저지, 그리고 국가를 배신한 더 보스의 제거. 당시 미션에 투입될 때까지도 자신의 스승인 더 보스가 배신했다는 것을 믿지 않았으며, 그녀를 살해해야 한다는데 상당한 고뇌를 한다. 잠입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나 자신을 공격하는 더 보스와 대면을 하나 힘도 한번 제대로 발휘 못하고 무기마저 빼앗긴다.[7] 거기다가 더 보스는 스네이크가 침투 하강하기 위해 사용한 드론을 폭발시켜버리면서 일부러 주변의 경계태세마저 험악하게 만드는데, 더 보스는 이번까지가 마지막 기회를 주는 거라며 일갈하고 또 한번 자신의 앞에 나타나면 그때는 죽여버리겠다고 하고 사라진다. 스네이크는 제로 소령에게 더 보스가 마치 알고서 기다렸다고 말하며 정보가 노출된 게 아닌가를 의심하게 된다.

이후, 볼긴에 의해 초토화된 소코로프 설계국에서 내부 협력자이자 스파이인 EVA와 합류. 원래는 아담과 접촉하기로 했으나 EVA가 아담은 올 수 없게 되었다고 하자 암구어를 대라 하지만 대답이 없는 그녀를 의심한다. 그 후 등장한 소련군을 EVA가 모두 사살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녀는 이게 암호에 대한 대답이라고 일축하나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협력한다. 이후 소코로프의 정보를 전해 듣고, 목적지로 향하려 하나 버츄어스 미션 때 부상당해 쌓인 피로나 재회한 더 보스에게 얻어맞은 일격등으로 체력이 고갈되었기에 하룻밤 잠을 청한다.[8] 이후 다음날 아침, 부하들을 이끌고 기습해온 오셀롯과 재회. 스네이크가 오셀롯의 부하들을 상대하는 사이, EVA가 오셀롯에게 잡히는 위기까지 처한다. 오셀롯은 허공에 총까지 쏴가면서까지 저번과 상황이 다르다며 잘난 척을 하는데 이번에는 오셀롯이 지니고 나온 콜트 싱글 액션 아미[9]의 총알이 다 떨어졌다는 것을 알고는, 맨몸으로 도발하며 관광보낸다. 패인은 오셀롯이 그동안 쓰던 자동권총 마카로프의 장탄수에 너무 익숙해서 리볼버의 장탄수가 6발밖에 안 된다는 걸 깜빡 잊은 탓이었다. 이에 대해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오셀롯에게 "총알 수는 몸으로 기억해 둬라."라는 조언을 남긴다. 이 때 오셀롯을 제거하려는 EVA를 만류, EVA가 우려를 표하자 아직 젊은 놈이니 봐주라는 등,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인다.[10]

아들인 솔리드 스네이크와 비교하면 더욱 인간적이고, 스네이크에 비해 웃는 모습이 엄청 많이 나오며 다른 인물들과 농담도 자주 한다. 또한 여자에 약하다.[11]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여자에 대한 눈치가 꽝이다. 폭포 뒤 동굴에 에바와 숨어 있으면서 '이제 내가 너의 눈이 되어줄게' 라며 키스를 하는 에바를 떼어내며 한쪽 눈으로도 충분히 총을 쏠 수 있다고 한다거나, 게임 후반부에는 오토바이에서 굴러떨어져 부상을 입은 에바가 "나는 두고 혼자 먼저 가" 라고 했더니 스네이크가 "난 네가 필요해 에바!" 라고 해서 에바가 놀라며 다시 한번 말해보랬더니 "나 혼자선 비행기 조종 못 해" 라고 분위기를 깨버린다.

이후, 자신을 쫓아온 오셀롯의 1 VS 1 승부를 받아들이지만 도중에 코브라 부대의 더 페인의 난입, 승부를 맺지 못한 채 동굴로 몸을 피한다. 이 이후 동굴에서 더 페인을 쓰러트린 뒤, 그라닌 설계국에 잠입. 알렉산드르 레오노비치 그라닌과 조우해 2족보행전차 메탈기어현자들, 현자의 유산에 대한 내용을 듣는다.[12] 이 때 그라닌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그로즈니 그라드에 잠입, 이 과정에서 나머지 코브라 부대원, 더 피어와 디 엔드, 더 퓨리와 조우하나, 그들을 모두 쓰러트린다. 이후 무사히 그로즈니 그라드에 잠입하여 소코로프와 합류하지만, 탈출 직전에 볼긴과 더 보스에게 발각, 포로로 잡히게 된다.

이것으로 인해 소코로프는 사망.[13] 스네이크는 고문실에서 그가 현자의 유산을 목적으로 잠입했다는 의혹을 가진 볼긴에 의해 고문을 당하게 되고[14] 이때 고문중 스네이크 이터 미션에서 처음 조우시 더 보스가 붙여둔 발신기가 발견되었던 고로, 볼긴 대령이 이것에 대해 따지자 더 보스는 자신이 붙여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볼긴은 발신기까지 붙여놓고도 왜 코브라 부대가 전멸한 건지 의심하는데 더 보스가 날 의심하냐고 일갈하자 볼긴 대령마저 쩔쩔매며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황이 상황이라며 결백하다면 그 증거로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눈을 도려내라는 조건을 걸었다.[15] 더 보스가 마지못해 스네이크의 눈에 칼을 들이대자 볼긴의 옆에 있던 타티아나가 그만하라고 막는데 오셀롯이 왜 감싸냐며 너가 스파이냐고 그녀에게 러시안 룰렛을 시도하는데 탄환이 발사될 찰나에 스네이크가 타티아나를 감싸다가 오른쪽 눈을 잃는다.[16] 덕분인지 볼긴이 흥이 깨졌다며 돌아가므로 상황이 어물쩍 넘어가는 게 가능했으므로 결국에는 새옹지마. 이후, 더 보스가 총알로 위장해 상처 부위에 가사 약을 박아버리고 탄환 없는 싱글아미를 스네이크의 총집에 넣어주며 작은 목소리로 "도망쳐"라고 한다. 그리고 오셀롯은 볼긴의 고문을 버틴 게 대단하다며 감탄하고 그의 등 뒤에 발신기를 박아버린다.[17]

볼긴, 더 보스, 오셀롯이 차례대로 나가자 남아있던 타티아나가 귓속말로 탈출 루트를 말해주는데 사실 타티아나는 EVA가 위장 잠입중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EVA마저 나가자 고문실로 온 병사들에게 끌려가 감옥에 갇힌다. 이때 감옥의 간수가 다름아닌 메탈기어 시리즈 전통의 개그맨 죠니할아버지.[18] 참고로 감옥 탈출은 더 보스가 준 가사약을 이용하거나, 통신 주파수를 정해진 번호로 맞추는 것으로 할 수 있다. 이때 간수를 죽이지 않고 살려두는 건 최소한의 예의.

이후, 탈출이 발각되어 오셀롯에게 추격당한다. 막다른 길에서 위기에 처하자, 목숨을 건 고공 다이빙을 행한다. 이때 오셀롯은 첫 만남 당시 잼이 걸린 탄환을 리볼버에 장전, 러시안 룰렛으로 발사하는데, 하필이면 장전된 곳이 마지막 약실이어서 탄을 발사하기 직전에 스네이크를 놓치는 굴욕을 당한다. 이때,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가사상태에 빠지나 코브라 부대원, 더 소로우[19]와의 조우로 인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이때 통신을 하면 시긴트패러메딕이 유령 보듯 한다. 여기서 살아남은 뒤 EVA와 합류하게 되는데 이때 감옥에서 발신기를 제거하지 않았다면 이벤트 영상이 나온다. MGS3 본편에서 얼마 없는 개그 영상이니 꼭 보도록 하자.

이후, 소코로프가 제작한 신병기 샤고호드를 파괴하기 위하여, 그로즈니 그라드에 재잠입하지만, 이것은 탈출 직전 EVA현자의 유산을 빼돌리던 중, 오셀롯에 의해 발각됨으로서 실패. 더 보스가 EVA를 처리하겠다고 그녀를 끌고나가면서 볼긴과 스네이크가 대결하게 냅두고 나가고 여기서 볼긴의 목적과 현자의 유산에 대한 내막이 나온다.

이후 볼긴과의 1 VS 1에서 승리한 뒤, 빠져나가지만 설치된 C3가 발견되어 일부가 해체되어 샤고호드를 완전히 파괴하는데 실패한다. 더 보스에게 처리당한 줄 알았던 EVA가 나와서는 더 보스가 어느 호수에서 스네이크를 기다린다는 전하는데 이 전언 때문에 더 보스가 자신을 살려준 것이라고 한다. 이후, 샤고호드에 탑승한 채 습격하는 볼긴을 쓰러트리고 탈출. 이때 상처를 입은 EVA를 감싸고는 더 보스에게 건네받은 싱글액션아미를 건네준다. 이후 더 보스와 조우한 뒤, 진실을 듣고는 1 VS 1의 CQC싸움에서 승리.[20] 이때 패트리어트와 함께 그의 뜻을 이어받고는 탈출한다. 이때 끝까지 추격해온 오셀롯과 공포탄이 든 총으로 러시안 룰렛 승부를 벌이고, 이 대결이 끝난 이후, 오셀롯에게 자신의 이름을 (John)이라고 밝힌다.

패러메딕과의 통신에서는 본명을 존 도우(John Doe)라고 밝히고 있으나, 이 이름은 '익명의 남자'를 지칭하는 단어이므로 본명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하기 힘들다. 패러메딕도 존에 대응하는 단어인 제인으로 '그럼 나는 제인 도우(Jane Doe)'라며 농담으로 받아친다.[21]

3.3. 감춰진 진실, 그리고 결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더 보스의 위장망명은 미국 측과 소련 측으로 분할된 현자들현자의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항쟁으로 더 보스의 위장망명은 계획된 내용이었다. 하지만 망명시 더 보스가 가져온 데이비 크로켓볼긴 대령이 소코로프 설계국에 쏴 버리는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 한술 더 떠 범인이 더 보스로 지목되는 바람에 국제 문제로까지 부각되었고[22], 소련은 제2전비상태를 발령한 상황.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더 보스의 암살을 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본래 관계자들 외에는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었으나, 중국측 현자들의 스파이였던 EVA에 의해 네이키드 스네이크에게 진실이 전해지게 된다.[23] 스네이크 이터 작전 종료 후,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세계를 3차대전에서 구한 영웅으로 미 대통령에게 직접 훈장[24]을 받게 되며, 이 때 더 보스를 뛰어넘은 진정한 보스라는 의미를 담은 빅 보스의 칭호를 받게 된다.[25]

참고로 엔딩에서 스네이크가 대통령과 악수를 할 때 R1을 눌러 숨겨진 1인칭 시점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 카메라를 창밖 쪽으로 잡으면 오셀롯이 그 특유의 포즈를 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애국자의 무덤 앞에 꽃과 패트리어트를 내려놓고 경례를 할 때 눈물을 흘린다.[26]

4. 이후 행적

  • 메탈기어 솔리드 V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베놈 스네이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기타

이때의 스니킹 미션은 이후 벌어진 미션보다 하드해서, 각종 음식들을 정글에서 채취하거나 짐승이나 생선을 사냥해 먹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염소고, 생선이고, 버섯이고 전부 익히지 않은 날 것으로 먹었다는 사실. 식사를 위해 지핀 불로 정체가 발각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저러고도 멀쩡히 활동하는 걸 보면 그 육체능력은 가히 인간을 넘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실제로 그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무서운 아이들의 능력을 생각해 볼 때, 그의 육체능력은 그야말로 초인.

본인의 식탐이 대단해서 웬만한 동물은 보자마자 먹어보려 하며, 뭐든지 보면 어떤 맛인지 궁금해 한다.[27][28] 정글에서 고생을 했으니 당연한지도 모르지먀 좋아하는 음식은 뱀, 개구리, 라면 등등. 행동에 따라서는 디 엔드의 앵무새도 잡아먹으며[29] 레이션은 먹으면 맛 없다고 불평한다. 시크릿 시어터에서는 더 보스의 애마까지도 먹으려고 한 것 같다. 작중 라면도 얻게 되는데, 이건 라면과자 식으로 먹은 것 같지만 사실 초창기의 인스턴트 라면은 봉지라면도 끓는 물을 부어서 먹는 것이었으니 미리 끓는 물을 지참하고 알아서 먹은 것 같다. 반대로 소련 레이션은 "아니, 더럽게 맛 없는 소련제 식량이지." 라고 하면서 썩는다고 해도 뱀을 먹고 말겠다며 신랄하게 깐다.

그 외에는 이 시절에 나름대로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 실상은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플레이어를 가장 많이 웃긴 역대 메탈기어 시리즈 최고의 개그맨.' 3 발매 이후 공개된 시크릿 시어터 영상은 물론이고 본편에서도 골판지 상자라든가 패러메딕제로, 시긴트와 함께 개그 만담을 늘어놓는 것은 기본이요, 심지어 개그 전용의 이벤트 영상도 존재해서 정말 대놓고 몸 개그를 보여준다. 역대 시리즈중 유일하게 본편에서 개그 영상이 존재할 정도니 말 다 했다. 더불어 더 보스와의 코덱에도 개그가 여럿 나오는데, 야한 잡지를 들고 있다면 언제부터 그런 걸 읽기 시작했냐고 하면서 그런 물건 쓰지 말고 일처리 하라고 했지 않냐고 잔소리를 들으며, 위장을 하고 있지 않거나 배경에 안 어울리는 위장을 하면 혼난다. 심지어는 더 보스에게 이 위장복 자기한테 잘 어울리지 않냐고 자랑하다가 혼난다. 그러면서 "잘 어울릴 줄 알았는데"하면서 중얼거리는 모습은 딱 엄한 어머니와 아들의 모습. 영어 버전 일본어 버전

솔리드 스네이크와 동일 성우이기 때문에 이미지가 겹쳐질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캐릭터의 평소 목소리를 들어보면 네이키드는 여유로우면서 소탈하고 삶의 즐거움을 아는 목소리지만 그에 반해 솔리드는 네이키드에 비해 건조하면서도 조금 낮은 목소리다. 오오츠카 아키오 본인의 인터뷰에서는 네이키드 스네이크와 솔리드 스네이크는 엄연히 다른 인물이다. 나도 그걸 유념하여 연기에 임한다며 본인의 실제 성격은 네이키드 스네이크 쪽에 가깝기에 네이키드 스네이크를 연기하는 쪽이 더 편하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본편의 무선 회화에서 그가 007같은 가상의 스파이 같은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며 스파이 임무도 자신에겐 맞지 않는다고 하자 제로 소령에게 코드 네임을 '더블오 스네이크[30]로 바꿀까?'라는 말을 들었다. 거기다 흡혈박쥐 무선에서는 의외로 흡혈귀를 무서워한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흡혈귀 이야기를 들으면 그날 밤에 꼭 꿈 속에서 나온다고."[31]

이렇게 유쾌했던 인간이 훗날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면 세월의 무상함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때 나이가 29세. 본 캐릭터와 더불어 같은 성우가 맡은 다른 캐릭터도 노안이다. 하지만 이 때 얼굴이 10년이 넘게 지나도 주름만 조금 생기고 유지되니 어떻게 보면 다른 의미로 동안일지도? 사실 나이들어 보이는 건 수염이 덥수룩하기 때문이고 버추어스 미션 초반에 얼굴이 클로즈 업된 모습을 보면 그렇게까지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은 아니다. 다만 버추어스 미션 후반에 부상을 당한 뒤 제대로 된 회복기간을 거치기도 전에 다음 작전에 투입되고, 작전 후반에는 고문까지 당하는 만큼 그 이후로는 확실히 얼굴에 깊은 굴곡이 새겨지는 바람에 팍 삭아버린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23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23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 단, 원조는 더 보스이고, 이후 스네이크 본인보다 CQC가 뛰어난 사람까지 나오는 지경에 이른다.[2] 자동권총은 탄창을 교환한 상태에서는 약실이 비어 있는데, 이 약실에 손으로 직접 탄환을 장전하는 방법. 일종의 편법이긴 하지만 장탄수를 1발 더 늘릴 수 있다. 이러는 대신 탄창 삽입하고 약실에 초탄 장전한 다음 꽉 찬 새 탄창을 넣는 식으로도 똑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후자는 팬텀 페인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구사할 수 있다.[3] 노리쇠 후퇴고정이 안 되는 AK 시리즈를 쓰거나, 약실을 비운 총을 휴대할 때 습관적으로 노리쇠나 슬라이드를 당겨서 조작해주는 걸 뜻한다. 게임 내 실제 모션도 병사들을 죽일 땐 오셀롯이 마카로프 슬라이드를 당기자 실탄이 버려지는 걸로, 스네이크에게 당할 때는 실탄이 약실에 걸린 걸로 구현되었다. 탄두가 달린 실탄과 탄피의 무게는 다르기 때문에 어설프게 슬라이드, 노리쇠를 당기면 방출되다 만 실탄이 끼일 수 있다.[4] 영문판에서는 You are pretty good(꽤 하는군).으로 표현된다.[5] 실제로 권총 사격 중에서 격발 불량이 일어나는 중 하나로 림프 리스트(Limp wrist) 문제가 있는데, 이 때문에 권총을 사격할 때에는 반동에 의해서 슬라이드는 밀리지만 몸체는 밀리지 않도록 단단히 잡아줘야 한다. 물론 반드시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 총이 걸리는 수준의 기능고장이라 노리쇠만 다시 당기면 고쳐지는 수준이지만, 하필 스네이크같이 근접전이 숙달된 인물을 정면에서 둔 상황에서 걸린 기능고장이라 대처도 못하고 당해버렸다.[6] 버츄어스 미션 3일 뒤에 파라메딕이 왔을 땐 전신에 붕대를 감고 튜브가 꽂혀있었다고 말했을 정도.[7] 정확히는 다시 쓰지못하게 분해해버렸다.[8] 이 때까지는 아직도 EVA가 의심스러워 잠자기를 꺼리지만 패러매딕이 무전으로 원래라면 병실에서 치료받고 있어야 할 상태라고 하며 체력 보충을 하기를 권한다.[9] 그것도 화려하게 장식된 의장용을 들고 왔다. 이 때문에 갈굼 한 사발 먹는 건 덤.[10] 플레이어가 스네이크를 조작해 오셀롯을 죽일 수 있으나 한소리 듣고 게임오버가 된다.[11] 물론 솔리드 스네이크도 무작정 차갑고 메마르기만 한 사람은 아니다. 그 또한 당연하게도 여자를 밝힌다. 심지어 노화가 된 4편에서조차... 거기에 더 웃긴 점은 그러면서도 본래의 진지함은 안 잃는다는 것이다.[12] 그라닌은 이때 반쯤 취한데다가 스네이크는 소코로프 추적이 더 바쁜지라 그라닌을 약간 귀찮아한다. 거기다가 현자들이니 유산이니 같은 겉보기에 황당한 이야기 때문에 그가 반쯤 제정신이 아닌가 하기도 한다.[13] 한 것처럼 보였으나 속임수. 포터블 옵스에서 다시 출연한다.[14] 그냥 두들겨 패는 정도가 아니라 머리에 비닐봉지를 뒤집어 씌우고 패면서 나중엔 전기충격까지 가한다. 고통이 너무 심해 스네이크는 실금하기까지 한다.[15] 볼긴이 스네이크의 파란색 눈이 맘에 안 든다며 도려내라고 하는데 이 푸른 눈이 나중에는 스네이크의 아이덴티티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16] 이때 오셀롯은 더 보스에게 싸대기를 얻어맞는데 좀 전에 타티아나를 스파이냐고 물으면서 가슴까지 만지작대다 싸대기를 얻어맞았던 참이라 양쪽 볼이 빨갛게 된 게 볼만하다.[17] 게임 중 감옥에서 떼어버릴 수 있는데 안 떼면 나중에 감옥 탈출 후 추적자들이 달라붙어서 귀찮아지지만 추가 이벤트를 감상할 수 있다.[18] 먹을 것을 계속 주다보면 대화를 하는데, 미국에 있는 자신의 가족의 이야기와 함께 사진을 보여주고, 이 사진 뒤에 감옥 문을 여는 주파수가 적혀있다. 이 이벤트를 보기 전 시가형 마취가스총을 얻어놓았다면 대화 이벤트 말미에 "이것밖에 빼놓지 못했다"며 스네이크에게 건네주기도 한다. 물론 그냥 담배인 줄 알고 준 것.[19] 정확히는 더 소로우의 유령. 애초에 본편 시작 시점보다 한참 전에 죽은 양반이다. 그의 유해는 2번 볼수 있는데 한번은 가사 상태에서 더 소로우와의 대면시 강을 끝까지 걸어가면 그의 유해를 볼수 있고, 이후 가사상태에서 깨어난 뒤의 이벤트씬에서 L1버튼을 눌러 1인칭으로 자유시점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잘 둘러보면 그의 유해를 볼 수 있다.[20] 실제로 작중에서 스네이크가 CQC로 더 보스를 이기는 건 마지막 전투 때 만이다. 그 전까진 이벤트로 더 보스에게 관광만 당하다가 마지막에 와서 더 보스를 이긴다. 제자가 스승을 뛰어넘은 것.[21] 다만 실제 본명은 오셀롯에게 밝혔듯이 (John)인 것은 맞다. (성은 불명. 작품 내에서 일절 나온 적이 없다) 그와는 별개로 더 보스나 친한 동료들은 애칭인 잭(Jack)으로 불렀다. 참고로 패러메딕은 진짜 농담이었으며, 본명은 클라크 박사(Dr. Clark).[22] 소코로프 설계국에 대한 핵공격에 이어 소련의 방공레이더에 미공군 기체가 포착되었다.[23] 참고로 EVA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준 건 더 보스. EVA의 스파이짓을 묵인하고, 도움을 주는 대신 네이키드 스네이크에게 해당 사실을 전해줄 것을 부탁한 것이다.[24] 육군 수훈십자장[25] 물론 미 대통령은 더 보스가 누명을 쓰고 희생당한 걸 알고 있었기에, 스네이크가 방을 나가자 박수를 멈추고 뒷짐을 진 채 창문 너머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진실을 알고 있는 또 한 명의 사람인 CIA 국장은 열 받은 스네이크에게 악수를 거부당한다.[26] 1인칭 시점으로도 화면이 눈물을 흘리듯 흐려지는 것을 볼 수 있다.[27] 패러메딕과의 무선 회화 중 음식에 관련된 것의 태반은 그래서, 맛은(で、味は?)? 하고 지겹게 물어보는데, 나중에 가면 그가 맛에 대해 물어볼 줄 예상하고 물어보기 전에 그에 대한 정보를 주기까지 한다. 음식 아이템을 사용할 때마다 보이는 여러 반응들도 듣는 재미가 있다("토하겠군..." "정말 맛 없군!!!" "꽤 괜찮은걸." "정말 맛있군!!!").[28] 그 식욕은 그야말로 엽기적이라 먹었다간 잘못하면 사망에 이를 정도의 독버섯조차도 맛이 궁금하다고 물어볼 정도며, 그 말을 듣고 어이없어 하는 패러메딕에게 덧붙인다는 말이 (독버섯이란 건)들었다고. 하지만 맛있을 지도 모르잖아?[29] 잡아먹고 통신하면 욕을 먹는다. 또 가사상태에서 진행하는 곳에서 디 엔드를 사살했고 앵무새도 사살했으면 디 엔드의 몸 위에 앉아 있다.[30] 제임스 본드의 코드네임인 007의 공식 호칭은 더블오 세븐이다.[31] 이 설정은 게임 내에서도 이스터 에그로 반영되어 있는데, 감옥에 갇힌 상태로 패러메딕과 흡혈귀 영화 얘기를 한 후 저장, 다시 게임을 시작하면 미니게임(꿈)을 플레이할 수 있다. 미니게임이 끝나면 스네이크가 악몽을 꾸다 벌떡 일어나는 장면을 통해 다시 본편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시 켰을 때 미니게임으로 들어갈 수 있는 세이브 데이터는 아이콘이 기존의 패트리어트와 흰색 꽃이 아닌, 패트리어트와 붉은 꽃으로 나오므로 구분할 수 있다. 다만 아쉽게도 HD버전에선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