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공방전을 다루는 캠페인 〈조국〉 중 [1][2] |
Experimental Weapon-1 Trinity[3]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내에 등장하는 슈퍼 무기. 크기는 중형 폭탄 수준에 공대지 미사일이나 순항 미사일의 탄두로도 장착이 가능할 정도로 가벼운 데 비해 위력은 거의 MOAB을 뛰어넘어 경량 전술핵 수준에 이른다. 그냥 핵무기라면 이걸 미지의 슈퍼무기라고 할 이유가 없기에 비핵무기로 추정되며, 방사능 낙진 등의 핵무기 격발 후 벌어지는 일에 대한 묘사도 없다. 작중 아군이 도시나 중요거점을 점거하면 그걸 한 방에 날려버리면서 전황을 역전시키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사실상 이 폭탄이 아프리카 반군과 러시아 레드 마피아 '블레트 노이'에게 넘어감으로서 나토군이 밀어가던 전황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위력이 너무 강해서 전투기는 물론 폭격기, 심지어는 자기 자신까지도 단번에 죽일 수 있는 무기다. 그런데 여기서 "단번에 죽인다고?" 라고 하면서 이걸로 전투기, 폭격기를 잡는 유저도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죽지 않고 8연킬을 하면 PAK-FA에 장착할 수 있게 된다. 위력은 절륜 그 자체. 다만 HQ에는 데미지를 별로 주지 못하니 쓸 거면 레이더 기지에 발사해서 주변을 청소하자.
그러나 ADFX-01의 산탄미사일이 공중의 대상을 포착할 수도 있는데 비해 트리니티는 공대지 무기로 분류되어 있고, XFA-33과 GAF-1의 LSWM은 적어도 아군을 직격시키지 않는 한 팀킬은 안 했는데, 트리니티는 아군 오사를 줄줄이 또는 뭉탱이로 확 뜯어가듯 내는 수가 있어서 결론은 계륵에 빛 좋은 개살구란 평가가 남았다.
[1] 워울프 1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부분. 5대의 폭격기를 격추한 뒤 초저공비행으로 레이더 속에 숨어든 폭격기를 확인 후 격추해야 하는 장면이다.[2] 사진 속 폭격기는 Tu-160.[3] 줄여서 E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