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10:01:56

HEARTBREAK ONE

미션 흐름
WHITE BIRD Ⅱ HEARTBREAK ONE SEA OF CHAOS



1. 개요2. 미션 배경3. 미션 공략4. 추가 내용

1. 개요

에이스 컴뱃 5 The Unsung War의 캠페인 중 스물다섯 번째 미션.

2. 미션 배경

빈센트 할링 오시아 대통령은 항모 케스트럴에서 몇번이나 정전 명령을 지시했으나 수도 오레드에 있는 강경파 군인들은 이 지시를 거짓으로 일축했다. 결국 대통령은 수도에 직접 가서 정권을 장악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케스트럴에 있는 해병대 몇 명과 함께 수도강습작전에 나선다.이분은 대통령 하기 전에 특수부대에 있었던 게 분명하다

이후 또 다시 의문의 무선이 들어온다. 이번에는 특정 주파수와 시간 뿐. 그 시간에 주파수를 맞추자 낯익은 목소리가 들린다.
잭 바틀렛: 나다! 귀 파고 잘 들어. 유폐돼 있던 유크토바니아 니카노르 수상을 구출했다. 이 전쟁은 그의 의사가 아냐!

바틀렛은 유크 영내 야전비행장을 기습해 기체를 강탈 후 탈출하기로 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라즈그리즈의 유령이 출격한다.

3. 미션 공략

잭 바틀렛과 유크토바니아 내 레지스탕스 칭구들, 그리고 니카노르 수상이 탄 차가 비행장에 도착할수 있도록 호위하면서 길을 뚫어주는 임무.
미션 11A처럼 배경이 어두우며, 주변 땅도 흙이 검은 편이니 진행 중에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1회차라면 강제로 시꺼먼 라즈그리즈 컬러로 플레이할텐데, 3인칭 플레이 시 어두운 기체와 새까만 땅, 거기에 지평선이 잘 안 보이는 문제까지 합세해서 공간 감각이 많이 흐트러진다. 이 문제에서 벗어나려면 네모 버튼을 눌러가며 지도를 봐서 가고 있는 방향을 수시로 확인하고, 고도계도 자주 잊지 말고 봐가며 최소한 자기가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건 아닌지 자주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조종사 1인칭 시점이나 HUD 시점을 쓴다고 해서 비행착각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계기비행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배경이 이 모양이라 그런지, 적의 수준은 높지 않은 편.

땅에 추락하지 않게 비행기를 잘 몰아가면서 하트브레이크 1이 탑승한 장갑차를 상공에서 계속 호위해주는 미션이다. 각 갈래길마다 바틀렛이 "돌아서 갈래? 아니면 뚫어버릴래?" 라며 물어보는데, 돌아서 가면 적이 별로 없고 편하겠지만 지름길로 가면 지상 타겟이 비교적 더 많이 나온다. 보통은 이 선택지가 플레이어 취향대로지만, 돌아가는 길을 두 번 고르면 마지막 한 번은 시간이 없다면서 강제적으로 적 많은 지름길로 가는 요소가 있다. 첫 갈림길에서는 지름길로 가도 적이 많지 않으니까 초회차라면 여기서 지름길을 선택하고 두번째부터 천천히 가는 걸 선택하는 게 권장된다.

나타나는 적들은 초소 및 검문소와 Howitzer(자주포), AC-130이 나오고, 전투기와 공격헬기 잡졸들 뜬다. 가능하면 다 잡는 게 좋지만, 모든 적을 다 상대하기 힘들면 Su-32 전폭기와 AH-64 아파치 헬기들, AC-130과 APC(장갑차), TGT로 표시되며 CHECKPOINT라고 나오는 초소의 정문, 그리고 그 옆에 있는 Pillbox(특화점/토치카)만 정리해줘도 어지간해서는 비행장까지 잘 도착한다.
자주포는 어두운 곳에서 야간전을 치루느라 그런지, 바틀렛이 어떻게 포병시험 통과했냐고 까는 것처럼 조준이 개판이라 비교적 큰 위협은 아니지만 그래도 재수없게 한 대 맞았다 하면 아군이 삭제될 수 있다. 진짜로 위험한 건 AC-130. 자주포의 화력으로 정밀하게 쏘는데 TGT도 아니고, 잡아달라고 말을 해주는 것도 아니라서 얘를 냅두면 순식간에 아군이 죽어나간다. 가능하면 출현한지 2분 내로 잡는 것이 좋으니 지도 펼쳐서 현재 내가 가고 있는 방향도 파악할 겸, 나타났다 하면 잽싸게 쫓아가서 부숴버리는 게 좋다.

바틀렛과 레지스탕스 친구들이 죽지 않게 지원해주면 대포 조준이 그따위밖에 안되냐면서 포탄 세례 속에서 신나게 밞아대는 바틀렛, 이 광경을 보고 정말 못말리는 사람이라면서 기겁하는 레지스탕스와 그걸 좋아하는 나가세의 무전을 들을 수 있다.

비행장까지 데리고 가면 바틀렛이 수송기에 타고 이륙하면서 신나게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바틀렛의 연인되시는 분은 바틀렛에게, "정말 하늘이 좋은가봐?" 하고 묻는다. 북미판에선 "멋져. 이번에는 공중전?" 라고 한다(...) 다만 이 타이밍엔 전차가 세 대씩 묶여서 여러 분대가 등장하니 이륙을 마칠때까지 방심하지 말고 탱크들을 빨리 잡아야 한다.

야전 비행장까지 오면 기지 내 잔류 적군을 격파한다. 그럼 바틀렛이 탈취한 항공기로 이륙을 개시하는데 이때 철천지 원수같은 8492 비행대가 등장한다. 탑승기는 F-15S/MTD. 대통령 호위 미션에서는 중간에 가로채서 감금시키고, 함정에 빠지게 만들어서 누명을 씌우거나 죽을 뻔하게 만들었고, 더구나 쵸퍼의 죽음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그 놈들이니 모조리 격추시켜버리자.[1] 그러면 미션 클리어.

여담으로 단 한번도 지체되는일 없이 지름길로만 돌파시엔 나타샤가 "시간이 남으니 돌아서 가도 되겠어요" 라는 대사를 한다. 여기서는 말만 이럴 뿐 강제로 돌아가는 길을 고르진 않는다.

의외라 생각할지 몰라도 5에서 쓰레기 취급을 받는 로켓 포드가 달린 기체를 사용하면, 저 대사를 쉽게 들을 수 있다. UGBL보다 속도도 빠르고 정면으로 나가기때문에 설령 벙커가 살아남아도 기총으로 즉각 응징이 가능하기 때문. 대신 곡사포를 기총으로 긁어도 미사일이 부족해 8492와 에이스 기체를 기총으로 잡아야 하며, RCL은 MiG-21 bis와 그리펜이 달고 있는데, 미그21은 선회성능도 가속 능력도 죄다 그라바크의 F-15S/MTD를 상대할때 지옥도가 펼쳐질 수 있으니 그리펜을 몰고 가는 것이 비교적 낫다.
로켓포 달린 기종들의 비행 성능이 아쉽다면, 다른 기체로 해도 충분히 3연속 강행 돌파로 S 랭크를 따는 것을 충분히 실현시킬 수 있는데, 1페이즈에서 텐트나 초소, 컨트롤 타워 등 딱히 아군을 죽이려 들지 않는 목표물들은 그냥 내버려두고서 나머지 적들을 싸그리 잡아낸 뒤, 그라바크 보스전에서 시간 낭비만 크게 일어나지 않으면 된다.

4. 추가 내용

무사히 구출된 유크토바니아 니카도르 수상과 유크 육군정보부 소속의 여성 소령 한명. 그 소령은 어떤 데이터를 들고 있었다. 아직 제대로 해독된 데이터는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데이터 내용은 SOLG가 위성궤도상에서 계속 뭔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

PS2 원판과 에뮬레이터 및 에이스 컴뱃 7 예약구매자 한정으로 얻는 PS4판의 난이도 차이가 꽤 크다. 에뮬레이터 및 PS4 환경에서는 지형과 하늘 구분이 정말 잘 되기 때문.
PS2판 PS4판


[1] 전부 격추시키면 '다시 돌아오겠다 이걸로 끝이라 생각치 마라'등 진부한 대사를 하며 사라진다. 그리고 마지막 미션에 나타나서 전부 격추당하면 또 같은 대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