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자기력(磁氣力, magnetic force)은 자기장을 통해 물질들이 서로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현상이다. 상온에서 전하를 가져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는 물질을 자석이라 한다.2. 원리
전류가 흐르면 자성이 형성되고 자기력을 통해 전기가 생산되기도 하는 등 자기력과 전기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 둘의 관계로 인해 전자기력이란 하나의 힘이 탄생한다. 그것을 밝힌 학문이 위대한 물리학자 맥스웰의 전자기학. 전자기학에 의하면 자기력은 전기력에서는 (+)와 (-)가 존재하는 것과 달리 홀극이 존재하지 않는다. 홀극을 가진 자성물질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다시 말하면 N극과 S극이 항상 붙어다닌다는 의미.자기력은 전기력과는 달리 그 원인을 기술하는 것이 쉽지 않다. 실제로 학부 과정에서의 전자기학에서 다루는 자기력은 전부 전류나 전기장의 변화에 의해 나타나는 자기력으로 이는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자석의 원리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미시적으로 보면 맞는 이야기지만)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에 전기가 흐르고 있는 것은 아니니. 일반적으로 자기력의 원인을 기술하기 위해서는 원자 내부에서 전자의 움직임을 '전류'로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양자역학이 동원된다. 이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모든 물질은 자성체라고 할 수 있으며, 자성의 종류는 상자성, 반자성, 강자성의 3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실제로는 이 외의 사례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이 3가지로 분류가 가능하다. 이 중 일반적인 자석들은 강자성으로 설명이 가능한데, 하필이면 이게 설명하기 제일 어렵다. 제대로 설명하려면 고체물리가 동원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