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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의 저주/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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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심상치 않다.길다고해도 정말이지 너무 길다

1.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

"우리는 우승을 하기 위해 왔으며 쥘 리메[1]는 브라질의 영광을 지켜줄 것이다."
- 브라질이 전 대회 우승국 16강 조별리그 탈락(11위)이라는 역대 최악의 수모를 당함.
저주의 첫 번째 대상은 다름아닌 자기 자신과 조국이었다. 다른 것들에 비해 상당히 여파가 큰데, 브라질이 이 월드컵만 우승했으면 월드컵 역사상 전무후무한 4연속 우승을 달성할 뻔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이 건만 살펴봐도 펠레의 저주가 억지라는 걸 알 수 있다. 월드컵에서 연속 우승한 팀이자 당시 최강팀의 에이스로 세계 최고의 선수인 그가 월드컵 출전 중에 대표팀 성적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사실 우리팀 분위기가 개판이라서 이번 대회는 우승을 못할 것 같다'라고 말할 리는 없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의 분위기가 그다지 좋게 흘러가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었지만[2] 대외적으로는 어느 정도 호기 있는 발언을 하는 것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다.

이 시절 디펜딩 챔피언이 16강 조별리그 탈락을 하면 수모가 맞지만 21세기 기준으로는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가 흔한데다 미네이랑의 비극, 카잔의 기적, 도하의 기적 같은 사례가 여럿 생겨서 역대 최악도 아니다.

2. 1974 FIFA 월드컵 서독

"전력이 수직상승한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할 것이다."
- 네덜란드에 0:4로 대패하는 졸전 끝에 8강 조별리그에서 탈락(8위).[3]

3.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

"서독이 가장 강력하며 페루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 두 팀 모두 8강 조별리그에서 탈락.[4] 특히 페루는 브라질에 0:3, 아르헨티나에 0:6으로 대패.[5]

4.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브라질은 사상 최강이다. 적수가 될 팀은 전 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이다. 개최국 스페인의 기세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 세 팀 모두 12강 조별리그에서 광탈.[6]
당시의 브라질은 실제로 황금의 사중주[7]를 위시한 역대급의 전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2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릴 정도였다. 1차 조별리그도 3연승으로 여유롭게 통과했다. 문제는 브라질이 2차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이탈리아를 만나 버려 최악의 죽음의 조를 이룬 것이었다. 이 중 한 팀만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 가능했는데 브라질은 결국 이탈리아에게 패배하여 탈락(5위)하고 말았다.[8][9]

또한 같이 언급된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전쟁 여파 속에 브라질, 이탈리아에게 모두 패배(11위)했다. 한편 펠레의 예상을 분쇄한 이탈리아는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개최국 스페인은 24강 조별리그에서 편파판정으로 일관했지만 단 1승만 거두고 다득점으로 유고슬라비아를 누르고 북아일랜드에 밀려 2위로 12강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막상 12강 조별리그에 올라왔는데 히혼의 수치 당사자인 서독, 북아일랜드보다 강한 잉글랜드와 맞닥뜨렸다. 서독에게 패배했지만 잉글랜드를 무득점 무승부로 잡으면서 잉글랜드와 동반 탈락(12위)하였다.

5.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프랑스잉글랜드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의 대회 2연패도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는 월드컵 3위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두 팀은 우승실패 탈락.[10] 이탈리아의 경우 프랑스랑 16강에서 맞붙었는데, 멕시코 현지 관중들의 집단야유를 받으면서[11] 0:2로 탈락(12위)했다.

6.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루벤 소사, 엔조 프란체스콜리가 앞장서는 우루과이, 개최국 이탈리아가 결승에서 격돌할 후보이다."
- 우루과이대한민국에게 경기 끝나기 직전 간신히 골을 넣어[12] 조 3위로 16강에 턱걸이하는 졸전 끝에 그 16강전에서 양팀이 만나는 우스운 상황 연출. 우루과이는 결국 16강에서 이탈리아에 0대2로 지면서 바로 탈락(16위)했고 승리한 이탈리아 역시 4강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로 패한 후 3위 결정전에서 잉글랜드를 이기고 3위 차지. 그리고 이탈리아를 이긴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서 서독에게 0대1로 패배하며 준우승했다.[13]

7. 1994 FIFA 월드컵 미국

"콜롬비아가 우승 후보 1순위이며 독일의 2연패 가능성도 매우 높다. 브라질은 자격이 없다."
- 콜롬비아 1라운드[14] 탈락(19위),[15] 독일은 8강전에서 불가리아에 패배하며 탈락(5위),[16] 브라질은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승부차기로 이기고 우승.
펠레의 저주가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각인된 대회. 그리고 이 때부터 '펠레의 축복'이 나온 것도 특이사항.

콜롬비아는 남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5대 0으로 꺾으면서 당시 축구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브라질 감독과 아르헨티나 감독 모두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았는데 이게 결국은 도리어 화근이 되었다. 물론 현재도 콜롬비아는 축구 강국이지만 당시 세계적인 미드필더였던 발데라마와 괴짜 골키퍼로 더 유명한 이기타 등이 포진한 선수 구성을 보면 괜히 우승 후보가 아니였단 말이 나온다.

추가로 자책골을 넣고 말았던[17] 콜롬비아의 선수 에스코바르가 귀국 후 고향의 단골 술집에서 취객에게 피격당해 27세를 일기로 사망하는 불행한 사건도 있었다. 비록 발데라마이기타[18] 등이 있기는 했지만 그 전까지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적이 없었던 콜롬비아를 과감하게 우승후보로 찍었으나 24강 조별본선 탈락(19위) 끝에 에스코바르의 횡사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펠레의 저주를 각인 시킨 최고의 임팩트를 남긴 예언이 되었다.

사실 이 이전의 예언이나 이 이후의 예언들은 이 때의 임팩트를 기반으로 끼워 맞추기 식으로 만들어낸 수준. 그 이전에는 펠레가 틀린 예측을 해도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예측이야 누구나 다 하는 거고 펠레 말고도 틀린 예측을 내놓은 유명인도 많으니까. 괜히 펠레가 "난 맞는 말도 했는데 틀린 것만 찾아서 뉴스로 만든다"고 투덜거린게 아니다.

또한 브라질은 자격이 없다면서 푸념했던 펠레는 막상 브라질이 우승하니까 좋아 죽으려고 했다. 물론 자기 나라인 만큼 당연한 일.

8.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19]

"브라질의 대회 2연패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고 스페인도 유력하다."
- 스페인 1라운드 32강 조별리그 탈락(17위), 브라질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0대3으로 지면서 준우승.

9.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우호국인 일본을 적극 지지한다."
- 일본 16강 탈락(9위), 한국 4강 진출.
펠레와 FIFA 회장 주앙 아벨란제는 브라질의 우호국인 일본에서 단독으로 월드컵 개최를 지지한다는 발언에 브라질과 사이가 안좋은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을 적극 지지하였다. 이후 결과는 아시다시피...
"브라질 대표팀은 1라운드[20] 조차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
- 전승 우승.[21]
브라질은 지역 예선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탈락의 위기를 맞았으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팀을 빠르게 재정비해서 전력을 끌어올렸고 지역 예선 3위로 간신히 본선에 진출한다. 그리고 본선에서는 지역예선 때와는 180도 다른 전력을 보여주며 승승장구. 그리고 준결승 시점 때는 브라질의 우승을 예상했다.[22]
"트리스탄은 세계 최고의 선수다."
- 트리스탄 부상. 그 후 막장화.
디에고 트리스탄은 뛰어난 피지컬과 테크닉을 겸비해 한때 스페인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던 선수로 2001/2002시즌에는 데포르티보에서 21골을 넣으며 피치치를 차지하기도 했다. 펠레가 이 발언을 한 것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01/2002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트리스탄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끈 경기를 관전한 직후였다. 이후 트리스탄은 2002 월드컵때 한국에서 스페인 대표팀으로 훈련하다가 부상을 입었고, 그 뒤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다.
"황선홍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다."
- 황선홍은 그 다음 경기인 미국전에서 눈두덩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며[23], 대회가 끝난 후에는 소속팀이었던 가시와 레이솔에서도 방출되었고 이듬해인 2003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대한민국의 32강 조별본선 첫 경기 폴란드 전에서 황선홍이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선취골을 얻어내자 KBS 기자들에게 내뱉은 발언이다. 당시 황선홍은 30대 중반이었고, 대회 전부터 이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였다.

그런데 은퇴 후에는 감독으로 대활약하면서 포항 스틸러스에서의 성공으로 진짜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기세를 보였지만 FC 서울 시절에는 성적부진과 데얀의 수원 이적 사건 등으로 인한 팬들의 불만이 터져 '황새 아웃'을 외쳤고 결국 감독직을 사임했다.

그런데 20년 후, 항저우 아시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을 지휘 하면서 연승을 하며 결승에 진출 하더니,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3연패를 달성했고 결국 펠레의 예언이 적중했다.
"프랑스는 아마도 월드컵의 승자가 될 것이다. 그들은 4년 전과 거의 같은 멤버이며 그때보다 공격진은 더욱 좋아졌다. 지단은 개인적으로 세계의 넘버원이다."
- 지네딘 지단은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서 부상. 프랑스는 무득점으로 1라운드 광탈(28위)의 수모를 당함.[24]
"카메룬은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8강(7위) 진출 이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십분 앞당겼다. 이번 대회가 그 시점이 될 것이다."
- 최약체인 사우디아라비아를 겨우 1:0으로 잡았지만 독일한테 0:2로 무릎을 꿇어 32강 조별리그 탈락(20위). 이후 월드컵에서 연속으로 32강 조별리그 3전 전패 수모.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결승에서 맞붙을 것이다.[25]
- 둘 다 32강 조별리그 탈락.[26]
당시 아르헨티나는 2002 월드컵 조추첨에서 스웨덴, 잉글랜드, 나이지리아와 한 조에 편성되었다. 스웨덴은 지역예선에서 2002 월드컵에서는 한국과 함께 강력한 다크호스였던 터키를 조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진출했고, 잉글랜드는 2001년 9월 경기에서 독일을 상대로, 그것도 독일 홈에서 5-1 대승을 거둔 것을 기점으로 해서 전력이 급상승하기 시작했으며, 2002 월드컵 본선에서는 스페인, 브라질과 함께 우승급 전력을 보여준데다 2002년 한국처럼 수비와 골키퍼 위주의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나이지리아는 월드컵 본선에 나갈 때마다 세계 경쟁력이 준수한 팀이었다. 이런 팀들과 같은 조가 되었기에 당연히 지옥급 난이도임에 틀림없다.[27]
FIFA 100에서 제외된 클로제는 그 이후 두 개의 월드컵에 출전해서 골을 마구 집어넣었고 특히 2006년 월드컵에서는 득점 기계로 악명 높은 에르난 크레스포를 제치고 득점왕을 수상했다. 결국 월드컵 역사상 2번째로 골을 많이 넣은 게르트 뮐러와 동률을 기록한 데 이어, 마침내 2014년 월드컵에서는 호나우두와 같은 월드컵 사상 개인 통산 최다득점인 15골을 기록한 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한 골을 더 넣으며 16골로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반면 펠레는 클로제를 FIFA 100에서 제외시키면서 다른 듣보잡 선수들을 상당수 FIFA 100에 포함시켰는데 그들 대부분 빛을 보지 못했다. 특히 세네갈의 경우 2006년 월드컵부터 2014년 월드컵까지 3연속으로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였고, 그 결과 엘 하지 디우프는 FIFA 100에 뽑히고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포르투갈 또한 강력한 우승후보다."
-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미국에 패배한 후, 두번째 폴란드전에서 대승을 거두었지만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민국에 0:1로 패배하면서 탈락(21위)
"중국이 2002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할 것이다."
- 1라운드 3전 전패 무득점 9실점으로 광탈(31위).
당시 감독은 보라 밀루티노비치로 1986년에 멕시코를 8강에 올려놓은 것을 시작으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코스타리카, 미국, 나이지리아를 차례로 16강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2002년의 중국은 16강에 올려놓기에는 전력이 너무나 형편없었다.

사실 중국이 2002년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던 것도 가히 운빨이었는데, 당시 아시아 축구 상위권의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하여 지역예선에 없었던데다 중동의 양대 산맥 사우디와 이란이 한데 묶인 A조를 피해 전력이 다소 처지는 UAE/우즈벡/카타르/오만과 B조에 배정되어 6승 1무 1패로 쉽게 조 1위를 차지해 직행했던 것.[28] [29]

이렇게 최종예선을 파죽지세로 격파하고 본선까지 진출했으니 중국 내에서도 밀루티노비치를 인민 영웅으로 추앙한걸 넘어, 월드컵 16강까지도 진출할 수 있다고 설레발을 쳤다. 2002 월드컵 이후의 히딩크가 그랬던 것처럼 밀루티노비치도 월드컵 개막 전에 엄청난 광고 섭외가 들어와 출연료도 짭짤하게 챙겼다고...
"독일은 건재하긴 하지만 과거보다 퇴보했다."
- 사우디를 8:0으로 대파하고 조1위로 32강 조별리그 통과한 뒤 준우승.
사실 독일은 브라질과 마찬가지로 본선 이전에는 우승후보라고 불리지 못했던 팀이라 펠레 말고도 이들이 결승까지 갈 거라 예상한 이들은 드물었다.
"이탈리아는 강팀이다. 월드컵 3회 우승이 그 사실을 입증한다. 이탈리아와 함께 16강에 진출할 팀은 크로아티아가 될 것이다."
- 이탈리아는 연장전까지 가서 한국한테 골든 골을 헌납하고 1:2로 역전패하여 16강에서 탈락(15위), 크로아티아 또한 막판에 약체 에콰도르한테 발목을 잡혀 1라운드 광탈(23위).
"엄청난 자신감에 차있는 한국이 결승에 올라 브라질과 맞붙을 수 있다"
- 독일에 0:1로 석패하여 결승전이 열리는 요코하마행 실패. 터키와의 3, 4위전에서도 2:3으로 져서 4위로 대회 마감.
대한민국이 계속 승리를 하자 펠레가 대한민국과 독일의 4강전에서 앞서 요코하마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했던 말. 이 말을 한 후 대한민국 네티즌들은 단체로 빡쳐서 펠레를 죽이려 했다.

10. UEFA 유로 2004

(대회 초기) "프랑스는 2002년의 아픔을 딛고 우승할 것이다."
- 프랑스는 8강에서 그리스한테 0:1로 패했으며(6위) 그리스는 우승.
"루니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다. 루니의 플레이를 보는 관중이나 그라운드에서 뛰는 루니나 모두 큰 기쁨을 누리고 있다. 루니는 새로운 내가 되고 있는 귀중한 존재이다."
- 루니 부상. 잉글랜드는 8강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베컴런던 대공황슛이 나오며 좌절(5위).
루니의 부상 포스터에 펠레가 빨리 나아달라는 기원과 함께 사인을 함.
- 부상이 심해 3개월 정도 경기에 나올 수 없었음.

11. 2004 아테네 올림픽

"그리스 축구팀은 유로2004 우승팀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 그리스와 더불어 멕시코가 8강에 올라갈 것이다."
- 그리스 1무 2패로 광탈(15위). 멕시코도 그리스와의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서 8강 갈 뻔하다가 말리가 대한민국을 3:0으로 이기다가 3:2로 따라잡히더니 그 유명한 탐부라의 자책골 사건으로 3:3 무승부가 되면서 10위로 탈락하여 그 두 팀에게 8강 티켓을 내줬다.

같은 해 열린 유로 2004에서 이탈리아가 1승 2무를 거두고도 스웨덴덴마크의 2:2 무승부에 떨어졌는데 공교롭게도 그와 비슷한 상황이 여기서도 또 나온 것이다.

참고로 이 올림픽에서는 아르헨티나가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은 이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간 파라과이를 8강에서 만나 탈락(6위)했다.

12. 2006 FIFA 월드컵 독일

"우승 후보는 브라질, 프랑스, 독일, 한국"
- 브라질은 8강전에서 프랑스에 패배하여 탈락(5위), 독일은 이탈리아에 4강에서 패배 후 3위 결정전에서 포르투갈을 이기며 3위, 프랑스는 결승에서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에 승부차기로 패배하여 준우승. 그리고 한국은 스위스에 패해 조 3위 대회 17위로 16강 실패
독일 기자가 우승 후보를 묻자 한 말. 한국은 2002년에 이어 2006년에도 축구인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 영원한 축구 강국으로 떠오를 것 같다고 한 말이었다.
"한국은 무난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할 것이다."
- 한국은 원정 월드컵 첫 승과 최다 승점(4점)을 기록했지만 스위스와 프랑스에 밀려 1라운드 마감.(17위)
한국은 토고와의 1차전에서 2:1로 승리를 하긴 했지만 선제골은 도리어 토고일 정도로 밀렸다. 강호 프랑스와의 2차전에서 프랑스 답지않은 삽질과 박지성의 동점골로 비겼다. 2차전 종료 시점에서 스위스 1승 1무 한국 1승 1무 프랑스 2무였지만 프랑스가 토고에게 무난히 승리한다고 예상되었기에 한국은 스위스와 비길 경우 무조건 프랑스보다 골득실에서 밀려 32강 조별리그 탈락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무리하게 공격 일변도로 나갔다가 스위스에게 허를 찔려 패배했다.

그리고 한국팬들은 4년 전처럼 펠레 욕을 엄청 해댔고, 펠레와 인터뷰했던 MBC를 가루가 되도록 깠다.
"아르헨티나의 부활을 예견하며 무엇보다 캄비아소는 인상적인 선수다."
- 아르헨티나는 홈팀인 독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탈락.(6위) 마지막에 승부차기 실축을 캄비아소가 했다.
(준결승전을 앞두고) "결승에서 맞붙게 될 팀은 독일과 포르투갈."
- 3,4위전에서 맞붙었고 독일이 3위 차지.

13. UEFA 유로 2008

"라울이 있는 스페인이 우승할 것."
- 라울이 없는 스페인이 우승.
라울이 스스로를 희생함으로써 스페인이 펠레의 저주를 피할 수 있었다는 말도 나왔다. 물론 농담이었지만 라울이 빠진 후 스페인팀이 오히려 더 강해졌다는 말이 나온 것은 농담이 아니었다.

14. 200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남아프리카공화국

(1라운드 B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탈리아가 브라질에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 브라질에 삼대빵{3:0}으로 개관광당하고 1승 2패, 그리고 나머지 두 팀(미국, 이집트)과 똑같이 1승 2패로 동률인 상황에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미국에 밀려 광탈.

15.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세네갈카메룬[30]은 8강밖에 못 갈 것이고 나이지리아는 결승에 간다."
- 세네갈은 아프리카 지역 1차 아프리카 예선에서 이미 탈락. 카메룬은 일본, 네덜란드, 덴마크에 모두 패하며 월드컵 본선 32개국 중 첫 탈락 확정국이 되었다. 나이지리아 역시 1무 2패, 3득점 5실점의 저조한 성적으로 결국 탈락.
"마라도나는 감독 경험이 부족할 것이다. 남미 예선 통과도 어려울 것이다."
- 엄청 고전하고 한때 위기에 몰리긴 했지만 어쨌든 우승후보 선수들로 남미예선 통과. 그리고 전승으로 8강까지 진출. 다만 8강에서 독일에게 0:4로 완패 당하고, 마라도나가 최악의 졸장 중 하나로 남게 되었으니, 8강(5위)까지는 갔으나 평가 자체는 틀리지 않은 편.
(2009 컨페드컵 직후) "이탈리아의 탈락은 당시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었던 탓이다. 그들은 원래부터 항상 강팀이며 본선에서 그들을 이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1년 뒤 월드컵 본선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파라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1-1로 승점 넘기고 당시 최약체로 평가되던 뉴질랜드한테도 1-1로 승점 넘기면서 디펜딩 챔피언답지 않게 광탈 위기에 몰리더니 첫 출전한 슬로바키아한테 뜻밖에 2-3으로 깨지며 2무 1패(26위). 컨페드컵보다 더 초라한 성적에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무승으로 결국 광탈하면서 8년 전 프랑스와 같은 전철을 밟게 되었다.
"마라도나는 월드컵에선 강해질 것"
- 8강에서 독일에게 0:4로 패배 탈락(5위).
1월 17일 발언. 어쩐지 말을 바꾼 것 같지만 나이지리아와 함께 한국의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펠레의 저주가 계속되어 마막장의 행보가 이어지기를 기도했다. 그런데 이후 다시 마라도나에 대한 평가를 바꿨다.
"잉글랜드는 4강에 진출할 것"
- 16강에서 독일한테 대패하여 탈락(13위).
웨인 루니가 날아다니는 활약을 했지만 예선에서도 알제리무재배가 되는 등 1승 2무로 좀 어렵게 16강을 진출했는데 16강 상대가 전통의 라이벌 독일. 초반부터 업슨의 실책으로 내리 두 골을 내준 잉글랜드. 실책 제공자였던 업슨이 만회골을 넣는데 성공하고 램파드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라인 안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극적인 동점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마치 잉글랜드가 광탈하길 기다렸다는 듯이 주심은 램파드의 골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 후 두 골을 더 실점해 1:4로 처참하게 깨졌다.
"리오넬 메시클럽에서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
- 골은 못 넣고 있어도 상대팀의 수비진을 농락하며 광활한 공간을 동료들에게 제공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가공할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리오넬 메시가 대표팀에서는 별 활약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 펠레의 마라도나 칭찬으로 급방긋하던 한국 축구팬들은 이 발언으로 좌절 중이다. 그런데 8강 독일전이 실시되는 하루 전에 지독한 몸살에 걸려 결국 최악의 몸을 이끌고 출전했다. 게다가 그동안 아르헨티나 수비의 절반 이상 차지했던 왈테르 사무엘도 이날 경기를 결장했다.
(아르헨티나에 대해) "지역 예선에서의 불안한 모습은 어느 정도 발전했지만 여전히 효율적인 면에서 단합되지 못했다."
-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이기고 한국마저도 이겼다. 그리고 한국 팬들은 펠레를 또 죽도록 깠다[31].
브라질의 카카(28. 레알 마드리드)와 호비뉴(26. 산토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3. 바르셀로나)를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지목함
- 메시는 리그에서의 무리로 제 컨디션이 안 나올 것이라는 팀 닥터의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움직임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결국 0골로 8강에서 짐을 쌌다. 카카는 코트디부아르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긴 했지만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16강에서는 어시스트를 올렸지만 결국 브라질이 8강에서 탈락(6위).
"이번 남아공 월드컵 32강 B조에서는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가 16강에 오를 것이다."[32]
- 둘 중 아르헨티나는 올라갔지만 나이지리아의 자리는 한국이 대신했다[33]
"마라도나는 돈 때문에 감독을 맡은 인물"
- 아르헨티나의 4:1 완승.
"이번 월드컵은 아프리카 팀들의 활약이 대단할 것이다."
- 개최국 남아공 및 카메룬, 나이지리아, 알제리[34], 코트디부아르 모두 줄줄이 탈락.[35]
코트디부아르는 죽음의 G조에 편성되면서 포르투갈과 같은 1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나 안타깝게도 골득실에서 밀렸다. 그 원인은 북한으로, 코트디부아르는 북한과의 3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으나 하필 2차전에서 포르투갈이 북한에게 7:0으로 압승하면서 그대로 탈락했다. 그나마 가나는 호주가 세르비아를 잡아주는 덕분에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미국을 꺾고 8강에 올라갔지만 우루과이에게 역사에 길이 남을 통한의 패배 탈락(7위)을 하면서 8강에서 도전을 마쳤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 가운데 한 팀이 우승할 것."
- 브라질은 독일에게 0:4로 대패한 아르헨티나와 같이 8강전에서 네덜란드한테 1:2로 역전당하고 짐을 쌌으며 준결승에서 독일은 스페인에 0:1로 패배.[36]

16. 2012 런던 올림픽/축구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일본이 승리할 것."
- 발언 이후 벌어진 역대 최강의 한일전에서 일본은 0:2로 패배하여 목메달을 수상.

2012년 8월 10일, 펠레가 런던에서 중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발언했다. 동시에 "중국 축구가 2016년 올림픽 본선[37]에 진출할 것"이라면서 덕담을 하자 중국인들은 2016년에도 올림픽 본선 진출은 다 틀렸다고 멘붕. 그리고 3년 6개월 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년 AFC U-23 챔피언십에서 A조에 속한 중국은 결국 조별본선 3전 전패를 기록하면서 브라질에 가지 못하게 되었다. 중국축구, 리우 올림픽 진출 실패[38]
"지금 브라질 대표팀은 굉장히 훌륭하다. 네이마르는 정말 뛰어난 선수. 이번에야말로 첫 금메달을 수확할 수 있는 기회"
- 멕시코에게 1:2 패배.

2012년 8월 10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펠레가 브라질이 우승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브라질의 전력은 역대 최강, 16개국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가장 뛰어났다. 애초에 스페인이 충격적이게도 너무 빨리 광탈(14위)당하는 바람에 UK가 된 영국과 더불어 유력 우승후보였다.

게다가 조별 본선과 토너먼트에서 무시무시한 실력을 선보이며 연승 행진을 벌였고 홈팀 영국팀마저 8강에서 한국에게 발목을 붙잡히면서 탈락(5위)하며, 유럽 팀이 전멸하는 바람에 무난히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 상대는 멕시코. 하지만 펠레의 저주가 브라질보다 강했던 터라 결국 브라질은 멕시코에 1:2로 패배하면서 은메달에 그쳤다. 그리고 기자들은 펠레의 저주를 기사 제목에 달아주었다.

참고로 8강전인 영국 vs 한국에 이어서 또 한번 템스강 정모가 벌어졌는데, 도박사들의 예측이 몽땅 빗나갔기 때문. 특히 결승전에서는 수많은 도박사들이 브라질의 우승을 점치면서 미국 농구 드림팀과 함께 이번 올림픽 가장 안전한 배팅이라고 불렸으며 국내 토토 기준으로 멕시코 배당률이 6배가 넘을 정도였다.

17.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39]

"일본은 얕잡아볼 수 없는 팀"
- 브라질에게 0:3 패배.

2013년 6월 13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펠레는 일본에 대해 "좋은 팀인 만큼 얕잡아봐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어 얕잡아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기사.

그리고 이탈리아에게 3:4로 졌지만 잘싸웠다.

이탈리아전에서 일본은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서 혼다 케이스케(CSKA 모스크바)가 성공시켜 선취골을 얻었고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얻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전반 종료 직전 다니엘레 데 로시가 만회골을 넣었고 우치다 아츠토(샬케04)의 자책골로 동점을 이뤘으며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헌납해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오카자키가 동점골로 추격했지만 이탈리아의 세바스티안 지오빈코가 결승골을 넣음으로서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이 경기에서 일본은 혼다, 카가와를 위시한 해외파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자책골과 페널티킥을 헌납해서 경기를 말아먹은 것도 해외파다. 즉, 펠레의 저주는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본선 최종전에서 브라질은 이탈리아를 4-2로 누르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도 2위로 4강에 진출했으며 멕시코는 2-1로 누르고 조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가 한 골을 넣었으나 그는 경기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함으로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이것으로 일본이 3패(7위)를 기록하면서 펠레의 저주는 100% 적중했다.

18.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2014년 월드컵 우승후보는 스페인과 독일"
-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무려 "1:5"라는 스코어로 떡실신당하고[40] 19일에 열린 칠레와의 경기에서 0:2로 털리며 사상 최초로 디펜딩 챔피언의 신분으로 월드컵 조별리그 2경기만의 광탈 확정되며 3차전 호주를 이기고 대회 23위로 마감. 반면 독일은 연장 후반에 마리오 괴체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결국 1-0으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펠레가 우승후보라고 지목한 스페인과 독일은 조추첨부터 말썽이다. 스페인은 지난 대회에서 결승에서 만난 네덜란드가 들어와버렸고, 거기에 남미에서 고춧가루를 뿌리고 다니는 칠레까지 편성되었다. 호주가 그나마 가장 할만해 보이겠지만, 이래봬도 호주도 21세기 들어서 많이 강해졌다. 스페인이나 네덜란드 등의 경우는 이 조에서 16강에 진출하는 팀들 중 하나가 16강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또한, 독일 역시 각 대륙별 강팀들을 골고루 만나버렸다. 또다른 우승후보 포르투갈, 북중미의 강팀 미국, 아프리카의 강팀 가나. 지난 대회와 비교하자면 꽤 많이 어려워진 상황으로 가나는 동일하지만 세르비아와 동급이었던 포르투갈, 호주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인 미국이 걸리고 말았다. 둘 다 16강은 기본으로 통과하긴 하겠으나, 아마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게다가 스페인과 독일은 노령화들이 심각한 팀들. 스페인의 푸욜이나 독일의 클로제는 내일 모레 40살로 평균연령을 높이는 주범들이고, 이중 노령화는 독일쪽이 더 심각한데, 슈바인슈타이거 등은 이미 30살을 넘겼다. 게다가 포돌스키도 거의 30살 다 됐다.[41]
(네이마르에 대해) "바르사에서 보다 큰 선수로 성장할 것"
-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허리 골절. 2017년에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 어쨋든 바르사를 떠나고도 브라질의 주축 선수로 크게 성장했으니 저주는 피한 셈이다.
"난 메시와 호날두를 아주 많이 좋아한다. 과거에는 크라이프와 베켄바워, 그리고 지단을 좋아했었다. 지금은 메시와 호날두가 최고"기사.

공교롭게도 메시, 호날두 두 선수 펠레가 위의 저 발언을 하기 전에 펠레의 저주스런 상황을 겪었다. 부상 안 당하기로 유명하던 메시는 생제르맹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이후 뮌헨전엔 나가지도 못한 채 팀 바르샤는 대패를 당하고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뮌헨에게 넘겼다. 호날두의 경우는 리그 우승, 챔스 우승은 물론 슈퍼컵마저 AT 마드리드에게 지면서 우승을 놓치는 바람에 졸지에 무관의 시즌을 맞았다. 하지만 호날두는 독일:포르투갈 전에서 한 골도 성공 시키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봐야만 했다. 게다가 해당 경기 이후로는 부상 재발로 월드컵 아웃이 의심되는 상황.

13/14시즌 아르헨티나는 일찌감치 지역예선 1위를 확정짓고 월드컵 티켓을 손에 쥐었으며 메시는 남미 예선 공동 최다 득점자가 되는 등 무난하게 활약했지만 생제르맹 전에서의 부상 재발이 문제. 부상이 다시 재발하면서 셀틱전에서 결장하게 되었다. 호날두는 챔스 등에서는 순항하는 중이지만 월드컵 쪽이 영 말썽이라 아르헨티나와 달리 조 1위나 자력 진출은 거의 힘들다고 봐야 할 수준.

지역예선에서 약체 이스라엘과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이고[42] 포르투갈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러시아에게도 조 1위 자리를 빼앗기는 등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 거기에 소속팀 레알은 최근 안팎으로 문제를 겪고 있으며 팀 동료인 외질과 이과인이 방출되는 아픔까지 겪었다. 게다가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이게 웬걸? 같은 조에 독일, 미국, 가나가 걸려 버렸네. 포르투갈로서는 지난 대회에 이어 또다시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같은 내용의 뉴스가 또 다시 나오고 이번엔 브라질까지 같이 엮이게 되었다. 또한 브라질은 1950년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본문

그리고 호날두와 메시는 차기 월드컵인 러시아 월드컵에서 똑같이 16강전에서 조국이 짐을 싸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43]
"알제리 브라질 월드컵서 목표 성취할 것" 기사
"(알제리는)경험이 부족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기사
알제리가 한국과 같은 조였기에 한국 네티즌들은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번복했다. 결국 나중에 발동된 펠레의 축복의 힘이 더 컸는지 알제리는 16강에 진출(14위)했다.
"아르헨티나 따위보다는 칠레가 넘사벽으로 잘하는 팀."
▷ 2014년 3월 5일에 일제히 치뤄진 평가전에서 루마니아와 졸전끝에 비긴 아르헨티나는 가망성이 아예 없는 팀으로 일축한 반면 독일과 박빙의 승부 끝에 패해서 독일이 진땀승을 하게 만든 칠레는 남미 최강으로 발돋움할 강팀이라 극찬했다. 기사.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칠레가 결승에 진출해서 브라질을 위협할 강팀이라는 발언까지 함으로서 확인사살 크리. 이런 발언이 나온 경위는 2014년 3월 5일에 치루어진 평가전 때문인데 칠레는 FIFA 랭킹 2위인 독일과 박빙의 승부끝에 독일에게 개고생을 시키고 0-1로 겨우 패한 반면 아르헨티나는 2014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한 루마니아를 상대로 고전끝에 비긴 탓이다.[44][45] 참고로 그리스 역시 같이 평가전을 했는데 상대는 대한민국이였다.[46] 이 때 그리스는 대한민국에게 또다시 0:2로 완패했다.

반면 칠레는 이 발언 이후 결승이 아닌 16강에서 만나 브라질을 승부차기까지 갈 수준으로 위협했으며, 골대 불운 등이 겹치면서 16강에서 9위로 마치게 되었다. 반대로 아르헨티나는 준우승을 했다. 당연히 준우승팀이 16강 진출팀보다는 넘사벽으로 잘하는 팀이므로, 펠레의 저주는 적중했다고 보면 된다.
"아르헨티나 따위는 조직력도 영 좋지 않고 완전히 개판인 팀이며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메시와는 달리 완전히 3류 선수다."
▷ 2014년 3월 11일 펠레는 아예 본격적으로 작정하고 아르헨티나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트로피 투어의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펠레는 11일 AFP통신 인터뷰에서 본격 아르헨티나 까기에 들어가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온 힘을 다해 아르헨티나를 깠다. 특히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다른 선수들이 메시를 전혀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며 아르헨티나 축구팀이 개판인 이유를 설명했다. 기사 거기에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에 대해서는 끝내 아르헨티나를 언급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히려 바르셀로나가 7년만에 최악의 기록을 달성하고 말았다.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1무1패(1-1, 0-1)를 거두는 바람에 7년만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펠레의 저주가 어김없이 발동된 탓인지 아르헨티나는 준우승을 했으며, 메시 또한 지난 월드컵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펠레가 지적한대로 아르헨티나의 조직력이 좋은편은 아니나, 어쨌든 메시만큼은 3연속 골 기록에 4연속 MOM[47], 그리고 골든볼을 따는 등 3류 선수따위와는 전혀 다른 본인의 클래스를 보여주었다.[48][49]
"잉글랜드는 무시당할 팀이 아니다. 잉글랜드는 1966년과 같은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개막 직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펠레는 잉글랜드에 대해 조별리그를 통과는 물론 우승까지 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잉글랜드 팬들은 안 그래도 조편성 망했는데 광탈 확정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조별예선 첫 경기부터 이탈리아를 상대로 1:2 패배, 이어서 우루과이에게도 1:2로 패배했다. 그리고 코스타리카가 이탈리아를 꺾으면서 D조에서 첫번째로 탈락 확정. 심지어 코스타리카 상대로도 무승부를 하면서 1무 2패(26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하고 돌아가게 되었다.
"현 최강은 독일-네덜란드"#
▷스페인 광탈 이후 펠레는 우승후보를 네덜란드로 번복했었다. 결국 네덜란드는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에게 패하여 결승진출 실패. 그나마 독일이 펠레의 저주를 깨고 우승했으니 다행인가? 참고로 발언 당시 상황은 스페인이 조별리그 2연패로 조기에 탈락을 확정짓는 졸전을 했을 당시로 16강 대진표마저 확정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목한 이 두팀이 1위, 3위를 했으며, 이베리아 반도국과 개최국 브라질도 꺾었으니 어느정도 맞혔다고 볼 수 있다.
"브라질의 우승을 확신한다."#
"브라질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공격보다 수비가 더 강한 팀이 될 것"#
"브라질은 네이마르 없이도[50] 우승할 수 있다. 1962년 칠레 월드컵[51]을 기억하라"#

그렇게 펠레는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자기 조국에 열심히 저주를 걸더니, 기어이 대박을 터뜨렸다! 월드컵 조추첨식에서 브라질이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는데, 하필이면 조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조국의 결승 진출을 예언하여 누리꾼들은 난리법석이 났다. 때 마침 올해 컨페드컵 우승팀도 브라질[52] 공교롭게도 8강에서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척추골절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16강과 8강 경기에서 티아고 실바의 경고가 누적돼 4강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그렇게 네이마르와 시우바가 빠진 브라질은 7월 9일, 결국 [[미네이랑의 비극|독일에게 1:7이라는 경이적인 스코어로 대패했다]]. 결국 브라질은 이 경기 이후로 기록이란 기록은 안 좋은 방향으로 다 경신했다. 역대 개최국 최다 점수차 패배,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다 점수차 패배, 브라질 축구 역사상 80년 만에 한 경기 7실점, 브라질 홈 무패 행진 62경기(43승 19무)에서 마감,[53] 월드컵 역대 3번째 전반전 5골 차, 21세기 들어 유지해 오고 있던 '단일 대회 5실점 미만' 행진 중단 등등 아주 화려하다. 독일은 이 경기를 통해 브라질을 상대로 브라질을 제치고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을 수립했다.[54] 또한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이번 경기에서 역대 월드컵 통산 16골의 위업을 달성했는데, 브라질의 호나우두[55][56]가 가지고 있던 역대 월드컵 15골 기록을 뛰어넘었다. 그것도 호나우두는 그 광경을 직접 눈 앞에서 목도하는 불행을 겪어야만 했다.# 마지막으로 토니 크로스는 개인 최단시간 2득점(69초) 기록을 갱신하기까지 했다.

이 경기는 펠레의 저주가 겹치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증명을 해 준 경기라고 할 만하다. 기억력이 좋은 브라질 축구 팬들은 1994년 미국 월드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펠레가 퍼부었던 저주가 몹시 그리울 듯 하다. 시우바가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답이 없는 수비력, 그보다도 더 답이 없는 공격력을 보여주며 0-3으로 완패했고, 14점으로 최다 실점을 기록한 팀으로 남으면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물론 펠레 입장에서는 브라질이 조국인데다 4강에 진출했으니만큼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진짜 저주처럼 폭망했으니 펠레가 지독히도 운이 없는 것이다.

지난 대회에 문어 파울보다도 못하다는 조롱을 듣고 분노하셨는지, 독일 빼고는 전부 펠레의 저주에 휘말려 날아갔다. 이후 많은 유명인 만나고 종합 격투기, 여러 스포츠, 포뮬러원 등 저주 남발하여 모두 저주에 휩쓸렸다.

19. UEFA 유로 2016

펠레, "포르투갈 유로 우승 못한다."[57]

▷ 2016년 7월 7일에 포르투갈은 펠레의 축복으로 24강 조별리그에서의 졸전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에 진출했고, 7월 11일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에 터진 에데르의 결승골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호날두에게도 "그는 메시와 근접해 있다. 둘 다 대단한 선수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저주를 걸었는데, 그 때문인지 호날두는 결승전 초반 부상당해 전반 26분에 교체되었다.

"독일은 다시 우승하게 될 것."

▷ 독일은 토너먼트의 강자답게 4강까지는 올라왔으나 프랑스한테 결승 티켓을 내줬다.[58]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에서 엄청난 기회를 가지고 있다."

▷ 펠레가 잉글랜드 경기를 보고 잉글랜드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유망한 선수들이 즐비하며 그 중 맨유의 선수가 있으므로써 우승할 자격을 지녔다고 말했는데 16강에서 약체로 인정받던 아이슬란드에게 광탈할 수준으로 털리는 동시에 극찬을 받던 이 두 선수와 함께 모든 선수단이 전체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평점 0점을 받는 등 엄청난 혹평을 듣게 되었다. 그나마 래시포드만큼은 그의 가능성을 짧은 시간동안 잘 보여주었다.

20.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독일에 1:7이라는 처참하고 경이적인 점수로 멸망한 직후에) "러시아에서는 브라질이 우승할 것이다."
▷ 털려도 준결승전에서 털렸던 지난 월드컵과 달리 이번에는 8강(6위)으로 준결승전조차 못 갔다. 여담으로, 디에고 마라도나는 펠레의 이 발언에 대해 "웃기고 자빠졌네!"라는 대답으로 응수하기까지 했고 결국 그렇게 맞아 떨어졌다.[59]

메시, 2018 월드컵 우승하면 돼.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조2위로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붙었으나 4:3으로 지면서(16위) 짐을 싸게 되었다.

브라질 개인 능력 좋지만, 팀은 글쎄?
▷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발언하였다. 과연 전 대회의 설욕을 갚을 수 있을지 의문. 네티즌들은 브라질의 우승을 미리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네이마르·브라질 우승한다.
▷브라질이 8강에 진출하자 자국이 우승한다고 예언을 바꿨다. 8강에서 맞붙게 된 상대가 비록 한 수 아래인 벨기에라지만, 어째 벨기에와의 8강전을 앞둔 브라질에 암운이 드리우는 중이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브라질은 8강에서 1:2로 지면서 짐을 싸게 되었다...

네이마르 기술적으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
▷ 2018년 2월 24일 브라질 대표팀과 네이마르를 극찬하면서 한 발언. 그리고 같은 해 2월 27일, 네이마르는 마르세유과의 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중족골(발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골절 수술을 받게 되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되었고, 러시아 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한 상태가 되었다만 6월 3일, 크로아티아와의 A매치를 통해 복귀하고 결승골까지 넣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면서 이 저주는 빗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16강 멕시코와의 경기서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브라질의 8강 진출에 크게 기여하며 확인사살인 줄 알았으나 8강전에서 귀신같은 버로우를 타며 다시 저주에 휩싸였다. 특히 멕시코 전에서 네이마르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할리우드 액션을 하면서 다이빙 기술적으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알베스의 건강을 기원하며 그가 올해 우리에게 또 다른 우승컵을 가져다주길 바란다.
▷ 2018년 5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베스의 생일을 축하하며 우승컵을 가져다주길 원한다고 밝혔다. 5월 12일, 피파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알베스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는 것이 알려졌다. 최장 6개월이 될 수도 있는 장기 부상이다.

살라의 챔스와 월드컵이 기대돼.
▷ 2017년 12월에 이미 펠레는 한 번 모하메드 살라에 대해 극찬을 남긴 바 있다. 펠레의 저주가 무색하게 살라는 그 이후에도 맹활약했다. 이 2번째 칭찬 직후인 로마와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는 2골을 기록하며 맹활약.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되면서 '펠레의 저주는 챔보가 대신 맞아줬다' 같은 드립까지 나왔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의 위험한 몸싸움으로 인해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어 전반전에 교체 아웃되어서 결국 리버풀 FC레알 마드리드 CF에 1:3으로 패배했고, 월드컵 출전까지 불가능하다는 속보까지 나왔다. # 게다가 혹시 모르지만, 이집트의 월드컵에서의 운명도 왠지 위태로워 보인다. 일단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회복 속도가 빨라서 32강 2차전부턴 뛸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는 있다. 그리고 그 저주가 이집트라는 팀 자체에도 악영향을 끼쳤는지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에서 출전을 못해 0:1로 우루과이에 승점 3점을 내주었다. 이어 러시아전에서는 살라가 비록 페널티 킥이지만 득점에는 성공했으나 그것이 다였을 뿐, 경기 자체는 1:3으로 패했다. 이어서 다음 날 사우디아라비아우루과이에 패하면서 이집트와 사우디는 같이 짐을 싸게 되었다. 그리고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3전 전패(31위)라는 창피한 성적으로 러시아를 떠나게 되었다. 때문에 이집트 축구팬들은 이구동성으로 펠레를 힐난하고 있다. 게다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본선조차 진출하지 못했다.

21.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년 12월 29일 펠레가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월드컵 관련 마지막 펠레의 저주가 되었다.
펠레가 또다시 브라질 자국팀에게 2022 카타르 우승을 염원했다. 안 그래도 2014, 2018 월드컵에서 조국 우승한다고 예언 하는 바람에 다 탈락했는데, 하필이면 또 자국팀에게 저주를 걸어버렸다. 그래서 브라질은 과연 실현될지 관심을 가졌다. 마침 브라질은 2002 한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에 2:0으로 승리하고 다섯 번째 우승을 한 이후 20년간 단 한번도 토너먼트에서 유럽 국가들을 이기지 못한 징크스가 있기에 이번에도 중간에 떨어질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결국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로 탈락(7위) 또 다시 들어맞게 되었다.
미국 웨일스 전에서 미국 대표팀인 티머시 웨아가 데뷔골을 터트리자 축하 인사를 보내며 "아름다운 골이였다 꿈은 이뤄진다."라며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다. 미국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토너먼트까지 갔고 16강에서 네덜란드를 만나 1:3로 패배해 탈락(14위)했다.
펠레가 또 자국팀의 우승 예언을 반복했다. 20년 전엔 자국팀이 1라운드 통과도 못한다고 했던 것과 반대로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빌며 월드컵 트로피를 가지고 귀환해 달라며 덕담했다. 토너먼트에서 브라질의 발목을 잡았던 그 동안과는 달리 토너먼트 시작인 16강부터 대한민국을 상대하게 되었다. 8강에서는 크로아티아를 만나게 된다. 4강에 오르면 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전 승자와 만나게 된다. 비교적 수월한 토너먼트 대진이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징크스가 깨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16강전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넣고 4:1로 압승했으며, 8강전에서는 크로아티아를 상대하게 되었다. 그리고 거짓말같이 크로아티아에 4:2로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결국 펠레의 저주가 다시 한번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음바페가 펠레의 기록을 넘어서자 SNS을 통해 "나는 네가 이번 대회서 내 기록을 또 경신하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 친구!"라며 음바페가 자신의 기록을 넘어선 것에 대해 축하했다. 음바페는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대회 골든부츠까지 거머쥐었지만, 소속팀 프랑스는 승부차기에서 패배하여 빛이 바랬다.
포르투갈이 8강전에서 모로코에게 한골을 헌납 당하고 8강에서 좌절(8위)하자 펠레가 호날두를 향해 웃게 해줘서 고맙다며 위로의 메세지를 보냈다.

22. 그 외

쥘 리메 컵을 돌려주길 바랍니다.
쥘리메컵이 도난당한 후 저 말을 남겼는데,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도난당한 후 주물공장에서 해체됐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말 그대로 추측일 뿐 확실치는 않다.

한국의 축구는 잘한다고 알고있다.
▷ 1972년 방한당시 대한뉴스를 통해 밝혀진 발언이었는데 정확히는 "한국의 축구는 잘한다고 알려져있으며 많은 국제 경기와 좋은 코치를 가진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후 1986년 이전까지 14년 동안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도 못한다. 그래도 이후 많은 국제 경기들을 경험하고 좋은 감독과 코치들을 선임하면서 발전한 것은 틀린 말이 아니었다.

닉 밤비는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될 것이다.
토트넘, 리버풀, 에버튼 소속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15년간 활약했던 잉글랜드 선수. 프로 통산 101골을 넣은데다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서 A매치에 23번 출전했을 정도로 꽤나 족적을 남긴 인물이었다. 하지만 펠레의 예언과 달리 월드 클래스까진 도달하지 못했고, 유로 2000에선 최종 엔트리에 들어가며 두 경기에 교체 출장하였지만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2000년이 지나기 전 아프리카 국가 중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나올 것이다."
2022년 기준으로 아프리카 팀에선 모로코가 준결승에 올라간 것이 최고의 성적이다. 가나가 준결승에 올라갈 뻔했으나... 펠레 버프를 제대로 받은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손으로 슈팅을 쳐내고 퇴장당한 뒤 가나에게 주어진 페널티킥을 가나의 에이스 아사모아 기안이 크로스바를 맞추는 실축을 저지르며[60] 바로 연장전이 끝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이 승부차기에서 무슬레라는 신기의 선방으로 우루과이를 준결승에 진출시켰다. 이 덕분에 월드컵이 끝나자 우루과이는 FIFA 랭킹에서 거진 20계단 가까이 상승했다. 월드컵이 끝난 그 달의 FIFA 랭킹에서 우루과이는 잉글랜드보다도 등수가 높았다. 그리고 그 우루과이는 얼마 후 FIFA 랭킹 2등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2014년 월드컵에서는 8강 진출팀이 독일(유럽), 아르헨티나(남미), 네덜란드(유럽), 브라질(남미), 콜롬비아(남미), 코스타리카(북중미), 프랑스(유럽), 벨기에(유럽)로 아프리카에서는 16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여기에 더해 2018년 월드컵은 전원 32강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만다.

"니 람프티는 새로운 펠레로 등극할 것이다."
▷ 가나의 축구선수로 91년 19세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꺾고 우승으로 이끈 선수다. 그후 93년까지 잘했다가 X망. 뚜렷한 행적을 남기지 못하고 팀만 옮겨 다녀 저니맨이라는 별명만 붙었다.

"안정환은 내가 본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요한 크루이프를 보는 듯 했다"
▷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남긴 말로 추정. 안정환이 실력은 물론 멘탈도 모두 가진 선수였다는 것은 유명하다. 하지만, 2002 월드컵 이후 그의 프로 선수로서의 경력은 완전히 꼬여버린다. AC 페루자의 구단주의 이해할 수 없는 기행으로 팀에서 쫓겨나는 것도 모자라 빚더미에 앉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인들이 현지에 있는 그의 집을 폭도들이 부순 것도 모자라 마피아들에게 살해협박까지 당하고,[61] 그 빚을 청산하기 위해 더 좋은 유럽팀으로 갈 수 있었음에도 J리그의 시미즈 S펄스에 이적하고[62], 시미즈에서는 축구할 때를 제외하고는 외향적인 성격이 아님에도 사실상 강제로 연예인 생활을 해야했으며, FC 메스에서는 팀 전력 자체가 취약했고, '2006 독일 월드컵을 위해 독일 팀에 이적하여 현지에 적응하고 있으면 국가대표로 뽑아주겠다'는 핌 베어벡의 말 때문에 원치도 않았던 독일 프로팀 MSV 뒤스부르크으로 이적을 하고, 에이전트사의 미숙함때문에 6개월 간 무직생활을 하다가 입단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는 FC 서울 서포터에게 패드립을 당하고, 결국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다롄 스더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물론 그는 한국축구의 레전드 중 하나긴 하지만, 선수경력으로는 불운의 연속이었다.

"요즘 최고의 선수는 앙리, 베론, 반 니스텔루이와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 까올리기 슛을 성공시킨 최성국 또한 지켜볼만한 재미있는 선수"
▷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한 독일 기자가 우승후보를 뽑아달라고 하자 우승 후보를 지목하면서 언급한 말.[63] 앙리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이혼을 했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는 아일랜드 전에서 신의 손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베론은 2006 독일 월드컵 엔트리에도 못들었다. 반 니스텔루이는 폼 저하 및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불화로 인해 거의 쫓겨나다시피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 그리고 1983년 생 한국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 한일전이 가장 재미있는 경기라고 말했는데, 그 선수는 2006 독일 월드컵에 참가도 못했을 뿐더러 이후 2011년에 다들 잘 알다시피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의 브로커로 관여한 것이 판명나면서 영구제명되었다.

"나는 지난 10년간 맨유의 팬이었다"
▷ 2009년 6월 펠레가 한 말. 맨체스터 UTD는 선수 줄부상에 리즈에 1:0으로 패하면서 FA컵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리고 맨유는 그 이후의 행보도 매우 우울하게 변했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도 이미 맨체스터 시티에게 내주는 데다가 유로파를 걱정해야 하는 처참한 상황에까지 몰렸으며 2013-2014 시즌은 그야말로 맹9가 되는 등의 웃음후보가 되며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게다가 맨유는 새로 사온 앙헬 디 마리아를 제대로 써먹어보지도 못하고 디마리아의 이적료만 한껏 부풀린 채 파리 생제르맹 FC에게 넘겨줬다. 생돈만 엄청나게 해먹었다.

"치차리토는 맨유에서 메시가 될 것이다. 그리고 메시는 너무 과대 포장되었다."
▷ 2011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전에 남긴 말. 그리고 메시는 골을 넣고 맨유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MOM에 선정되었으며 치차리토는 피케와 마스체라노에게 걸려 오프사이드 선상에서 놀아남. 그리고 지금은 라다멜 팔카오가 치차리토보다 더 유명하다. 그리고 치차리토의 멕시코는 2014년 월드컵에서 북중미 최종예선 하위권으로 추락하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겨우 본선에 올랐다. 거기에 조편성이 된 팀이라는 게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눈물이 앞을 가리는 상황이다. 물론 조 2위로 16강에 오르기는 했지만, 그 16강에서 네덜란드에게 역전패를 당해 떨어졌다. 반면 메시는 그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네이마르는 오른발, 왼발이 자유자재다. 그는 메시보다 나은 선수."
▷ 2011년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직전에 남긴 말. 이날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팀 산토스는 경기를 하지 않았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에게 축구 레슨을 받았지... 네이마르는 푸욜에게 멘붕 수준으로 털리며 아예 경기장에서 지워졌고 메시는 90분 내내 활약해 2골을 몰아쳐 팀의 4:0 승리를 견인했고 키플레이어와 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 그리고 결국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가버렸다. 그리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을 기점으로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는 계속 악연을 끊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월드컵과 2015년 코파 아메리카 두 대회를 콜롬비아 때문에 망쳤다. 심지어 2015 코파아메리카에서는 징계를 먹고 방출당해 8강 파라과이전에는 그라운드에 나올수도 없었다. 이쯤되면 네이마르는 펠레가 대선배지만 진심으로 죽여버리고 싶을 수도 있다.

"이케르 카시야스는 발롱도르를 탈 자격이 있다."
▷ 2012년 유로가 끝난 이후 비시즌 기간에 한 말. 카시야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거야 그렇다 쳐도[64] 무려 리그 1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수비 중 페페와 정면으로 충돌하며 실점을 허용하고 실신까지 했다. 이후 폼이 점점 떨어지면서 벤치로 밀려나고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에 휩싸이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내게 된다. 그래도 그럭저럭 폼을 회복했지만 그러기가 무섭게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발렌시아전에서 이번에는 아르벨로아에게 걷어차이면서 손가락 뼈가 부러지는 3개월짜리 부상을 당한다 이후 여자친구와의 불화설이 터지고 대체로 영입한 디에로 로페즈가 준수한 활약을 보이면서 복귀 이후의 험난한 주전 경쟁까지 예상된다. 그리고 네덜란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에서 5골을 쳐먹고 제대로 폭망함으로써 이제는 국대에서도 강제 은퇴해야할 지경에 놓였다.

"제라드는 매우 좋아하며, 만약 팀을 만든다면 제라드를 넣을 것."
▷ 2015년 3월 22일, 제라드의 마지막 노스웨스턴 더비를 앞두고 서브웨이 샌드위치의 초청으로 안필드에 왔다. 이때 인터뷰에서 저런 말을 했으며, 그 외에도 루니는 자신의 베스트11에 들어간다''' 등을 언급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라드는 교체되자마자 45초만에 퇴장을 당하고, 루니는 경기 내내 삽질을 하다 후반 93분 페널티킥마저 실축했다. 한편 당시 경기를 중계한 배성재 캐스터는 "현재 안필드에서 폼이 가장 좋은 사람은 펠레입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경험이 풍부한 인사가 필요, 지지한다."라며 제프 블래터 지지 선언.
▷ 2015년 6월 2일,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이 5선에 성공하자 했던 발언. 그리고 하루가 지난 2015년 6월 3일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이 사임을 발표하자 대다수의 팬들이 정의구현이라며 대환호.[65] 그리고 제프 블레터가 물러나자 FIFA 회장 선거에 군웅할거 식으로 미셸 플라티니정몽준 등이 후보에 올랐다.

"'축구 황제' 펠레 "메시는 최근 10년간 최고의 선수"라며 리오넬 메시 극찬.
2015년 10월 13일 발표. 그런데 9월 26일 무릎 부상으로 약 2개월간 결장이 확정된 상태였다.

펠레의 일침 "브라질, 팀으로써 문제 있다"
▷펠레가 간만에 자국 대표팀에 일침을 놓았다. 그리고 윌리안이 버프받고 2골 넣어 베네수엘라에 3-1 승.

펠레, “네이마르, 좋은 선수지만 완벽하진 않아”
▷아마 네이마르는 메시, 호날두에 이은 차기 발롱도르를 탈 것 같다.
심지어 2017년 개봉 예정인 트리플 엑스 리턴즈에도 주연으로 출연 확정이 되었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2017년, 2018년 모두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

"영화 승리의 탈출[66]에서 펠레가 연기한 연합군 포로 루이즈 페르난데즈 상등병은 부상을 당하자[67] 경기를 그만두려 한다."
▷페르난데즈는 부상에서 돌아와 연합군의 역전을 이끌었다.

"역대 최고를 두고 나와 비교된 레전드들은 많다. 디 스테파노부터 시작해서 메시까지.그러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레오(메시의 애칭)다. 그가 가장 완벽하다."
▷ 평소에 메시에 대해 좋은 평을 내리지않던 펠레 치고는[68] 다소 파격적인 인터뷰로, 자신과 비견된 역대 라이벌 선수들 중 메시를 가장 좋아한다며 극찬했다. 다행히도(?) 바르셀로나의 우승 레이스가 진작에 끝나서 메시는 2개 대회에서 트로피를 사수한 상태이다. 하지만 메시의 유일한 약점인 국대 커리어를 만회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평가되는 코파 아메리카 100주년 기념경기를 몇달 앞둔 상태이니 메시 입장에선 칭찬 받으면서도 간담이 서늘할지도...?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이 인터뷰 바로 다음날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상대 선수의 비매너 플레이로 등부상을 당해 실려나가기까지 했다.

"레알, ATM보다 예술적이고 공격적인 팀"
▷ 26일 15-16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덤으로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팀은 바르셀로나라고 말해 앞으로 두 팀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했다.

2016년 무리뉴가 맨유에 부임하자 무리뉴를 사랑한다며 맨유 부임을 환영한다는말과 함께 손을 잡고사진을 찍었다.# #
▷11월 현재 무리뉴의 맨유는 유로파 32강도 탈락위기이며 EPL 4위안은 물론 유로파 진출권인 6위도 지키기 힘든 상황. 결국 리그는 6위로 마무리했지만 유로파는 결국 우승하면서 반은 맞았다.

#2018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것.
▷안 그래도 지난 대회에서 독일한태 비참한 패배를 당하고 그걸 극복하기 잊기위해 예선전에서 열심히 뛰어 본선 진출까지 확정했는데, 월드컵을 5개월 남겨놓고 또다시 자국에 저주를 걸어 버렸다. 결국 브라질은 8강전에서 벨기에한테 1:2로 어이없게 패배하면서 짐을 싸게 되었다.

#호날두는 창의적인 플레이가 없다. 호날두보단 메시가 더 낫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자국 우승한다면서 팀킬하더니, 이제는 호날두는 창의적인 플레이가 없다며 혹평했고, 심지어 메시가 호날두 보다 훨 낫다고 발언. 이건 메시를 대놓고 확인 사살하는 꼴. 메시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부진할 것같고, 반면 호날두는 반대로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 다음으로 골든볼을 수상할 것같다. 그리고 호날두는 후반기에 완전히 살아난거에 비해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로마에게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고 탈락했다. 그리고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귀신같이 호날두는 스페인상대로 헤트트릭을 했고[69] 메시는 아이슬란드전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팀의 무승부에 공헌(?)했고, 크로아티아 전에서 부진한 실력으로 0:3으로 패배해 탈락 위기에 놓인 상태인줄 알았으나, 나이지리아를 2:1로 이기면서 1승 1무 1패로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그런데 16강 상대가 하필이면 C조에서 2승 1무로 올라온 프랑스였고 그 프랑스에게 3:4로 패배하여 월드컵을 마감해버렸다.

#네이마르, 러시아 월드컵 이전에 완전 회복할것.
▷이젠 후배인 네이마르한테 저주를 걸은것도 모자라 월드컵 이전에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또다시 저주를 걸었다. 이쯤 되면 네이마르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예 못 볼 것만 같다. 그나마 이건 저주가 빗나가서 네이마르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다.

#네이마르 혼자서 WC 우승 이끌 수 없다.
▷펠레가 네이마르에게 혼자서 월드컵 우승을 이끌 수는 없다며 팀으로서 확신할 수 없는 단계라고 했는대, 이번엔 역저주가 발동해서 브라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것 같다. 역시 예언이 정 반대로 브라질은 2승 1무로 조별리그 1위로 16강 진출하고 이후 16강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라갔다.

음바페 우승 축하, 드디어 위대한 선수가 되었다.
▷음바페가 아르헨티나 상대로 3골을 넣어 아르헨티나를 꺾고 8강에 진출하자 펠레가 한말. 이제 음바페는 남은 대회에서 출전을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 했지만, 프랑스가 우루과이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 저주는 빗나갈 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4강에서 벨기에 상대로 보여줬던 추잡한 시간 지연 행위로 "어린 놈이 벌써부터 못된 버릇을 배웠다"며 축구팬들이 깠다. 실력은 접어두고 행실면에서는 위대한 선수가 되지 못할 듯 하다.

펠레,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에 "챔피언은 결코 새로운 도전에 지치지 않는다"
▷펠레가 호날두유벤투스로 이적한당시에 SNS에 올린 말인데, 현재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UCL에서 현재 7경기내내 단 1골에 그치고 있고, 영보이즈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디발라의 극장골을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관여해 취소시켰다.[70] 16강 1차전 AT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부진하면서 팀이 2:0으로 패배해 16강탈락위기에 놓여있는 상황[71]이었으나, 2차전 홈경기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AT마드리드를 극적으로 3: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음바페, 넌 특별해...항상 겸손하고 열심히 하거라"...펠레의 당부
▷펠레가 음바페에게 아낌없는 애정과 칭찬을 날렸는데 11월 20일 우루과이와의 홈 평가전에서 전반 36분 만에 상대 골키퍼와 접촉을 피하려 점프했다가 잘못 떨어지는 바람에 어깨를 다쳐 교체되었다.

"네이마르, 브라질은 네가 필요하다, 나를 뛰어넘어라
▷펠레가 자신의 후배에게 자신을 넘으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냈는대 펠레를 뛰어넘긴 커녕오히려 결국 감옥 신세를 지게 생겼다.[72] 역시나 저주는 피할 수 없었다. A매치 포커스에서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동시에 부상을 당해 29일날 리버풀과 챔피언스 리그에 못나올수도 있다. 이쯤되면 둘 다 펠레를 패 죽이고싶을 심정 그 후에는 네이마르는 또 부상을 입어,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16강전 2경기를 모두 결장하게 되었고, 팀은 원정에서 2:0승리를 거두었지만 홈에서 3:1로 패배해 탈락하고 말았다.[73] 그 후엔 마지막 PK부분에서 판정에 불만을 계속 제기해 UEFA로부터 징계를 받을 위험에 처해있는 지경에 빠졌다.

"네이마르vs음바페 완성도는 네이마르가 음바페 보다 더 완성된 선수다."
▷펠레가 네이마르가 음바페 보다 더 완성된 선수라며 후배의 손을 들어줬는데 네이마르도 역시나 다시 부상을 입었다. 지난 해 큰 부상을 당했던 부위인 오른쪽 중족골을 또 다쳤다. 구단 측에서는 네이마르가 수술을 받기를 원했으나 네이마르가 시즌 종료 후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출전을 위해 수술을 거부했다고 한다. 결국 10주짜리 부상이 확정되었다.

펠레의 일침, 네이마르 다이빙 자제하고 재능 발휘해."
▷펠레가 후배인 네이마르에게 시뮬레이션(다이빙)을 하지말고 네 능력을 마음껏 발휘 하라고 애정어린 조언을 했는대 이건 네이마르를 확인 사살하는 발언.

"펠레, 마라도나는 메시보다 훨 낫다", 나와 비교 되려면 양발, 머리 다 쓸줄 알아야해."
▷펠레가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메시는 마라도나의 수준에도 못미친다고 혹평. 심지어 메시는 왼발만 쓰는대 역대 최고냐고 묻자 펠레는 "글쎄.."라고 했으며, "최고지만 한 가지 기술만으로도 평가는 어렵고, 메시와 마라도나 중 누굴 선택하라고 한다면 마라도나를 선택한다."고 일침. 그리고 리오넬 메시는 호날두를 제치고 통산 5회 골든 슈즈를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펠레 "PSG, UCL 결승 진출"
▷펠레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휼륭한 팀이라 결승전 진출한다고 예언. 하필이면 파리 생제르맹의 16강 상대는 팀이 휘청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고, 네이마르, 카바니가 빠진 상태라 불안한 상태였는데.... 파리 생제르맹이 홈팀인 맨유를 상대로 2:0으로 관광 보내버렸다. 이건 2014 브라질 월드컵때 독일처럼 저주를 깰 것으로 보였으나 2차전에서 맨유가 PSG를 3:1로 이겨 원정다득점으로 PSG를 탈락시켰다.

네이마르에게 쓴소리"스스로 평판을 깎아내린다."
▷펠레는 네이마르가 자신을 뛰어넘어라는 말에 뛰어넘지도 못하고 감옥신세를 질 뻔했고, 다이빙 시뮬레이션 하지말고 능력을 발휘 하라고 했더니 매 경기마다 온갖 시뮬레이션으로 선수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자 결국 네이마르는 속임수 동작으로 스스로 평판을 깎아내린다.라며 아버지는 아들을 비난 하지 않되 교육한다고 애정 어린 충고를 보냈다. 그런데 네이마르는다가오는 토요일날 랭스와의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PSG 팀에서 감독에게 보고도 없이 무단으로 이탈해 본국으로 출국까지 해버렸다. 브라질 축구의 전설이자, 네이마르의 대선배인 히바우두네이마르가 바르샤에서 떠난건 명백한 큰 실수라고 혹평한건 덤. 그런데 코파 아메리카 개막을 앞두고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발목 인대가 파열되어 못나오는 지경까지 이르게 생겼다. 그리고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였다. 이번엔 펠레의 축복이 발동했는지 갑자기 19-20유로파 챔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결승전까지 승승장구했다.

펠레가 지목한 후계자, “음바페가 새로운 펠레”
▷이제 음바페도 골로 보낼 기세다.

파일:음바펠레.jpg
2019년 4월 3일 음바페의 계정에 펠레와 함께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되었다. 결국 UEFA 유로 2020에서 음바페는 극도로 부진했고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실축까지 하여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펠레 "알리송의 성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아. 피르미누와 함께 리버풀에서 빛나길."
알리송리버풀 FC로 향하자 축하메시지를 보낸 것도 모자라 피르미누까지 끌어들였다. 당연히 리버풀 팬들은 멘붕중. 이후로 알리송은 부상 빈도가 늘어났다. 그러더니 20-21시즌부터는 에데르송한테 국대 주전키퍼 자리까지 내놓았다. 피르미누도 폼이 크게 떨어지면서 디오구 조타한테 주전 자리를 내줬다.

펠레 曰: 난 우승후보를 리버풀을 뽑았다.
▷18-19 시즌 리버풀은 또 리그 우승에 실패할 기세다. 3월 4일 에버턴전 무승부로 맨시티에게 1위를 뺏겼다. 그렇게 서로 연승을 이어가며 1위 쟁탈을 번갈아 하면서 결국 승점 1점차로 우승하지 못했다. 그런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승승 장구를 하고있다. 4강 상대가 다름아닌 바르셀로나인대 1차전에선 3:0으로 패배해 펠레의 저주가 적중하나 싶었을때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0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토트넘 상대로 2:0으로 꺾고 승리했다.

근데 펠레는 애초에 EPL 우승팀으로 리버풀을 지명한 것이지 챔스 결과와는 별 상관없다. 결국 18-19시즌에도 맨시티가 우승하면서 펠레의 저주가 맞아떨어졌다. 리버풀로서는 역대급 시즌이었는데 아쉬울 따름.

그리고 기어이 자신의 SNS에다가 토트넘이 강하다는 것을 알지만 리버풀은 자신을 매료시키는 팀이라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이라고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마저 점치고 말았다. 다만, 그 발언은 실재하지 않은 지어낸 얘기다라는 이야기도 있고, 결승전 한정으로는 펠레가 결승에서 우승할 거라고 점지한 팀이 실제로 우승한 경우도 있기때문에 저주와는 거리가 멀어질 가능성도 다분하다. 1999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팀으로 맨유를 뽑았는데 실제로 맨유가 우승을 하였고,2007년 밀란과 리버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밀란의 우승을 점쳤었다. 그리고 2016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팀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뽑았는데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하였다. 그리고 결국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리버풀이 토트넘을 상대로 2:0으로 이기면서 6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로써 SNS에서의 발언이 사실이였다면 결승전만큼은 잘 맞춘다는 펠레의 예언 또 한 통하게 되었다. 그러나 펠레의 트위터를 보면 이게 기레기 조작이라는 의견도 있다.

음바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 높다.
▷ 파리 생제르맹 FC가 탈락 이후 음바페를 확인 사살하는 펠레. 아직 나이가 어리니 거기에 기대를 걸어보자.

'''음바페, 파리 생제르망 떠나지 마라. 세계 최강 가능
▷ 음바페가 발롱도르 수상 가능하다고 하더니 결국 음바페를 확인사살하는 펠레.

“리오넬 메시는 프로답지 못 했다”
▷ 메시가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에서 부진에 주심과 코파를 브라질을 위한 대회라고 말하자 펠레가 프로답지 못했다며 메시를 강렬하게 비판. 그로부터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라이벌인 호날두를 꺾고 UEFA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그리고 2019년 9월 메시는 통산 6회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에 이어 12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게 되었다.

“축구황제 펠레. 가장 같이뛰고싶은 선수는 메시다”
▷ 메시가 갑자기 코파 아메리카에서 프로답지 못했다고 비판하더니 갑자기 태세전환하더니 메시는 테크닉이 제일 뛰어나고 패스, 드리블, 득점까지 모두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역시 메시는 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2:8로 깨지는 역대급 패배까지 당하고, 결국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으나 계약 문제로 거절까지 당했고 결국 바르셀로나에 남게 되었다.

펠레, "호날두는 현재 최고."
▷ 펠레가 호날두를 최고의 선수로 꼽았으며 메시와 비교를 하며 "메시는 재능이 뛰어나지만 스코어러는 아니다'" 라며 호날두를 극찬.
역시 결과는 호날두는 아래후술 한 대로 폭망 해버렸다. 반면 메시는 20-21 시즌 국왕컵 결승에서 혼자서 멀티 골을 넣으면 4-0으로 바르셀로나에게 우승을 기여하고 국왕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꺾고 코파 아메리카 통산 15회 우승과 동시에 메시의 국대 첫 커리어 우승과 무관 타이틀을 깨트렸다. 거기에 더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며 메호대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찐팬 인정." 호날두 우승 축하 '최고의 운동 선수'.
▷ 유벤투스가 세리에 우승을 하자 펠레가 트위터에 우승을 축하 한다며 극찬했는대, 이번에는 펠레의 저주는 진짜로 통했다!! 유벤투스는 19-20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리옹에게 2-1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탈락해 버렸고, 사리 감독과 팀 동료들과 내분에 또 다시 불화까지 생기고 결국엔 PSG로 이적설까지 떳다. 심지어 코로나 자가 격리 위반까지 한것도 모잘라 코로나 확진까지 걸렸다.

펠레, 자신의 최다골을 깨트린 호날두를 존경하고 축하한다.
▷ 호날두가 자신의 기록을 깨자 펠레가 존경한다고 극찬. 며칠 후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포르투갈 vs 세비아에서 몇차례 프리킥도 실축하더니, 종료 1분을 남겨놓고 호날두가 역전골을 넣었는데, 심판의 오심과 경고 카드까지 받는 바람에 승점 1점에 그치고 말았다. 거기다 유로 2020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독일에게 4-2로 패배해 탈락 위기에서 프랑스랑 2:2로 비겨 간신히 16강에 올라갔지만, 16강에서 황금 세대라 불리우는 벨기에에게 1-0으로 패배하고 8강 티켓을 내줬다. 그리고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유럽)/A조 10차전에서 세르비아에게 2:1로 역전패를당해 죽음의 플레이 오프로 밀려났다.

"호날두 맨유 이적에 덕담, 항상 행복해라."메시가 이 소식을 아주 좋아합니다.
▷ 호날두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하자 sns에 댓글로 "세계를 정복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것은 더 좋은 기분, 항상 행복하라"라며 덕담.
그런데... 저주가 또 통했는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아일랜드를 2:1로 이겼는대, 역전골 이후 상의 탈의를 하고 한바퀴 돌면서 호우 세레머니를 했다가 엘로 카드 받고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을 못 하게 됐다. 심지어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영 보이즈 에게 2-1로 패배한것도 모잘라 프리미어 리그 21-22 시즌 6라운드에서 약체팀이라고 하는 아스톤 빌라에게 1-,0, 9 라운드에서 리버풀에게 5-0으로 관광 당하더니 맨시티와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 에게 2-0으로 또 패배하여 순위권이 9위까지 곤두박 치게 생겼다. 게다가 왓포드 전에서 4-1로 대패하여 9위로 강등되었고 그때문에 맨유의 감독 솔샤르가 경질되었다.

"축구 황제 펠레, 특별상 받은 호날두 안아주고 싶다."
▷ 안그래도 호날두는 2022 월드컵 예선 탈락위기에 이어 친정팀 맨유팀 선수들과 감독사이에 불화 및 내분과 설이 잦은 가운데 펠레가 2021 특별상을 받은 호날두에게 축하한다며 포옹하고 싶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심지어 펠레는 sns에 호날두를 존경하고 자신의 기록을 깬것을 축하한다며 칭찬은 덤 그런데 이번에도 펠레의 저주가 먹혔다! 이번엔 잉글랜드 FA 컵에서 2부 팀인 미들즈브라 전에서 온갖 실축과 골찬스를 놓치더니 결국 승부차기에서 7-8로 패배하고 32강에서 탈락해버렸다. 추가로 호날두가 정강이의 상태가 좋지않아 2차 맨체스터 더비전에 출전을 못했다. 그후 맨유는 원정경기에서 맨시티에게 4-1로 패배했다.
거기에 프리미어 리그 21-22 시즌에서 강등팀인 애버턴에게 1-0으로 패배하자 퇴장하는 과정에서 호날두가 자폐증 14살 소년의 손등을때리고 휴대폰을 패대기 쳐 박살내 버려서 가중으로 징역살이에 월드컵도 출전 못하게 생겼다.
맨유는 리버풀과 2차전 리버풀 원정경기에서 4-0으로 또 다시 치욕적인 패배를 맛보았다. 아스날과 2차전으로 원정경기를 했으나 결국은 아스날에게 3-1로 패배했다. 브라이튼 2차전 원정 경기를 갔지만 4:0으로 굴욕적인 대패했다. 크리스날 FC 원정경기에 끝까지 분투하였으나 1-0으로 패배하여 맨유는 6위로 기록되어 시즌이 종료되었다. 호날두가 이적하기전 솔샤르의 맨유팀은 늘 상위권에 기록되었으나 호날두가 맨유로 이적하여 시즌마지막까지 경기를 했지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솔샤르가 경질되었다. 랄프 랑닉이 부임되었지만 여전히 변화가 없어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6위로 기록되는 최악의 시즌이 되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온갖 슌 찬스를 날려먹고 2승1패로 패배하고, 16강 스위스전 에서 호날두가 빠지자 귀신같이 6-1로 이기고 8강에 갔으나, 모로코 8강전 에서 교체 투입으로 들어왔으나 여기서도 또 골 찬스를 실축하면서 1-0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22/23 시즌에는 엄청난 부진을 겪고 많은 논란사고를 일으키고 인터뷰에서 맨유를 비난하자 방출되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다시 엄청난 부진되며 8강에서 탈락되었고 불행한 선수생활로 이어졌으며 결국 사우디 리그인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축구 황제 펠레도 '엄지 척' 호드리구, 이런 날 올줄 알았어
▷ 레알 마드리드 vs 맨시티 21-22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호드리구가 천금 같은 멀티 골을 넣으며 레알의 우승과 동시에 챔스 리그 결승전에 진출하자 펠레가 sns에 "항상 축하할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라며 극찬을 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0:1로 이겨 우승했다 펠레는 호드리구 고이스를 칭찬을했지만 호드리구가 출전을 안했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저주를 피할수 있었다.

'''펠레, 이집트전 끝나고 손흥민 팔로우… "저기에 끼다니"
인터뷰에서 펠레는 손흥민을 칭찬하며 월드클래스라며 인정했다. 또 다시 펠레의 저주가 통하기 시작했는지 손흥민은 22-23 시즌에 심각한 부진을 겪고있다.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는 샹셀 음벰바와 부딪혀 안면골절로 수술까지 받게 되었다. 카타르 월드컵에는 마스크를 쓰고 출전하긴 했지만 월드컵 내내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많은 턴오버를 기록하였다. 그래도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브라질전에게 패배하여 떨어졌다. 그러나 챔피언스 리그도 역시 탈락했다. 계속된 부진을 이어가며 콘테는 경질당했다. 22/23시즌 8위로 마감되었고 토트넘은 나락과 암흑기에 빠질 위기다. 추가로 인터뷰 내용에 펠레가 선정한 베스트 11중 모하메드 살라를 손흥민과 함께 칭찬하는 바람에 리버풀도 큰 부진을 겪어 5위로 마감 되었으며 마지막 펠레의 저주가 되었다. 그런데... 이게 나중에 축복으로 발동했는지 23-24시즌 5R 번리전에서 갑자기 해트트릭을 꽃으며 드록바와 호날두의 골 기록을 갱신을 하더니 폼이 다시 살아나면서 매 경기마다 골을 넣으며 토트넘을 리그 팀 1위에 공헌을 하고 있다.

브라질 축구영웅 '펠레', 네이마르 격려 "너의 이룬 업적은 위대한 가치가 있어...성과 퍼져나가길"
▷ 조국 예언 하는 바람에 브라질이 8강에서 탈락(7위)하자, 펠레는 네이마르에게 이룬 업적은 위대하다며 좋은 성과가 퍼져 나가 달라며 덕담. 그러나 네이마르는 다시 부상을 당해 수술받고 3~4개월간 출전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펠레 ,"메시는 우승할 자격 있다. 음바페는 축구의 미래."
▷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하고 음바페의 프랑스가 준우승을 하자 남긴말. 메시야 우승했으니 상관은 없는데, 음바페는 폼이 나락으로 떨어질꺼 같다. 이후 펠레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이 말이 실현될경우 마지막 펠레의 저주로 남게된다. 22/23 시즌의 챔피언스 리그 심각한 부진에 빠져 탈락했다.

23. 축구계를 넘어선 저주

심지어 2002년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부른 미국의 아나스타샤 옆에서 그녀의 가슴을 훔쳐 보고 있는 사진이 퍼진 후 다음해 아나스타샤가 유방암에 걸린 사건이 있어서 펠레의 저주는 축구를 넘어선 모든 것에 적용된다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사실상 펠레가 만든 최악의 저주라고 부를 정도였다. 그래서 부두교의 힘을 마스터했다는 농담도 유행했다. 다행히 유방암에 걸린 아나스타샤는 이후 완치판정을 받았지만 2013년 다시 유방암이 재발하여 이중 유방 절제술이라는 대수술을 받고 다시 완치되었다.

단순히 축구 경기가 아닌 한 선수의 인생에까지 저주를 걸었다는 말도 있다. 언론에서 제 2의 펠레라는 별명을 붙인 축구 신동 프레디 아두펠레가 직접 입을 맞추며 친밀함을 과시하기까지 했지만, 이후 저니맨의 길을 걷고서는 어린 시절의 명성이 무색할 만큼 듣보잡으로 전락해버렸다.

유도도 섭렵했다. 이미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축구 종목에서 그리스와 멕시코[74]를 자기 입으로 탈락시킨 것도 모자라 일본 유도계의 간판스타 이노우에 고세이를 보고 "그는 유도를 예술로 승화시켜 금메달 후보로 등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8강에서 충격의 한판패.

그리고 축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포뮬러 1까지도 그의 저주가 닿았다.. 2006년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전설적인 레이서 미하엘 슈마허의 현역 마지막 레이스가 바로 펠레의 모국인 브라질에서 열려서 이 자리에 펠레가 참석하여 레이스를 마친 슈마허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뺨에 키스를 선사했다. 이때문에 은퇴 마지막 시즌에 종합 2위의 건재한 기량을 과시했던 슈마허는 2010년,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이 현역 복귀 후 3시즌 동안 변변치 않은 성적으로 빌빌거리다가 결국 2012년을 마지막으로 두 번째 은퇴를 씁쓸하게 마쳤다. 게다가 2013년 12월 30일에는 스키를 타던 중 사고를 당해 수개월간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중태에 빠지기까지 했다. 물론 3월에 들어서는 겨우 산소호흡기를 떼고 스스로 숨쉬고, 6월 들어서 말도 하고 의식도 차렸지만 프랭크 윌리엄스처럼 앞으로 평생동안 훨체어 신세를 지게 되었다.

이제는 종합격투기마저 섭렵하셨다. 2013년 UFC의 극강 챔피언 앤더슨 실바의 뺨을 때리는 광고를 찍었는데 이는 UFC 데뷔 후 7년간 무패를 기록했으며 챔피언 10차 방어와 15연승이라는 대기록을 가진 앤더슨 실바가 본인 격투 인생 최초로 KO 패배를 당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어진 리매치에선 경기중 로우킥을 차다 정강이가 부러졌고 선수생명이 오락가락하는 지경에 이른다. 물론, 이 저주 상당수가 그냥 펠레와 연관있으면 무조건 올리는 경우도 많지만.

현실뿐만 아니라 만화 등의 서브컬쳐에서도 펠레의 저주가 묘사되는데, 심슨 가족의 한 에피소드에 따르면 스프링필드에서 멕시코-포르투갈 축구 경기가 열렸는데, 경기 전 축사를 건네는 사람이 펠레였다. 그리고 그 경기는 멕시코 팀의 지루한 공돌리기로 최악의 경기를 보여주어[75] 관중들의 비난만 들었고, 이로 인해 스프링필드에서는 폭동이 일어났다.

저주는 다시 한번 F1을 혼돈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2021시즌 브라질 GP에서 막스 베르스타펜과 치열한 챔피언 타이틀 선두 경쟁을 벌이는 루이스 해밀턴에게 브라질 GP 우승을 축하하며 현재의 당신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해밀턴은 카타르 GP와 사우디아라비아 GP에서 연승가도를 달렸지만, 최종전 아부다비 GP에서 거의 모든 랩을 리드하여 우승을 확정짓는 듯 하였으나, 거짓말같이 마지막 랩에서 베르스타펜에게 추월당하며[76] 8번째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실패하였다.

[1] 월드컵을 개최한 인물이자 당시 FIFA 월드컵 우승컵의 명칭인 쥘리메컵을 말한다.[2] 펠레의 자서전에 의하면 연습 경기도 지나치게 많고 팀 내 주전과 비주전도 가려지지 않은데다 감독도 툭하면 바뀌는 혼란 그 자체였다고 한다.[3] 참고로 1974년 대회는 16개국이 4팀씩 4조로 나뉘어 조별 본선을 치르는 것, 그리고 각 조의 2위까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은 원래 대회 형식과 동일했으나, 8강에 오른 8팀은 토너먼트가 아니라 또 4팀씩 두 조로 나뉘어 8강 조별리그를 펼쳤다. 여기서 조 1위는 결승전에, 2위는 3/4위전으로 갔다. 아르헨티나는 8강 A조에서 네덜란드에게 0:4로 참패한 것도 모자라 최고의 라이벌 브라질에게도 패하며 일찌감치 8강 탈락을 확정지었고, 마지막 경기인 동독전에서 비기며 조 최하위(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4] 독일 6위(8강), 페루 8위(8강)[5] 다만 이 경기는 승부조작 논란이 있다.[6] 브라질 5위(12강), 아르헨티나 11위(12강), 스페인 12위(12강)[7] 지쿠, 소크라치스, 토니뉴 세레주, 호베르투 파우캉[8] 당시 파올로 로시에게 해트트릭을 먹혔는데, 이는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먹힌 유일한 해트트릭 패배다.[9] 이 경기에서 패배 후 브라질에서는 2명이 자살하고 5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를 데 사리아의 비극이라고 한다.[10] 참고로 잉글랜드의 탈락(8위) 원인이 마라도나신의 손 사건이다.[11] 24강 조별리그 한국전에서 편파판정으로 2:3으로 힘겹게 이겼다는 이유에서였다.[12] 정확하게는 오프사이드라서 무효인데 그 당시 주심인 툴리오 라네세가 이를 무시하고 그냥 득점으로 처리.[13] 공교롭게도 24년 후 아르헨티나는 결승전에서 독일에게 똑같은 스코어로 패배한다.[14] 마지막 24강 조별리그 체제[15] 이 와중에 콜롬비아 측 선수였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16] 만약 독일이 불가리아를 이기고 4강에 올라갔을지라도 천적 이탈리아가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17] 선수 생활 중 유일한 자책골이었다.[18] 사실 호세 레네 이기타는 1993년 유괴 사건에 대한 누명을 쓰고 7개월 간 투옥되었기 때문에 1994 미국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었다. 본인으로써는 다행일지도.[19] 첫 32강 본선 대회[20] 32강 조별리그[21] 조별리그 3경기 + 토너먼트 4경기를 모두 이기고, 승부차기 포함해 비기거나 진 경기가 1경기도 없다. 그 전에는 우승하는 팀들이 꼭 1경기씩 비기거나 지는 징크스가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대회가 현재까지 브라질이 마지막으로 우승을 한 대회이며 이후 월드컵에서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하기 전까지 유럽 쪽 국가대표 팀이 우승을 차지했었다.[22] 준결승에 진출한 팀은 한국, 독일, 브라질, 터키였는데 한국은 3백을 전경기 내내 돌렸는데 특히 16강 이탈리아전은 117분, 8강 스페인전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올라서 3백 말고도 대부분의 선수가 체력이 한계에 달했던 상황이었다. 독일은 한국만큼 소모가 심하진 않았지만 조별리그 1차전 사우디전을 제외하면 눈이 썩는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특히 16강 파라과이전은 차범근조차 인정할 정도의 조기축구력을 선보였다. 그럼에도 발락의 한방과 칸의 신들린 수비력만으로 준결승에 올랐기에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보다 약했으므로 한국이 정상 컨디션이었다면 한국에게 패배했을 확률이 높았다. 터키는 한국과 같이 신화를 쓰고 있었지만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게 졌기 때문에 또 질 확률이 높았다. 이런 이유로 우승 후보는 브라질 뿐이었다.[23] 이 경기에서 그의 딸 황현진(당시 9세)이 관중석에서 부친의 다친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하며, 이는 황선홍의 자서전에도 나와있다.[24] 객관적 기준으로 봤을 때, 1966년의 브라질과 2018년의 독일이 당한 것보다도 더 심각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 탈락한 전 대회 우승팀 중 유일하게 무득점 수모까지 당했다.[25] 그러나 이는 불가능한 대진이었던게, 아르헨티나가 속했던 F조는 조별리그를 통과해도 토너먼트를 그대로 일본에서 치른 반면, 프랑스가 속했던 A조는 조별리그만 대한민국에서 치르고, 토너먼트를 일본에서 치르는 방식이었다.[26] 아르헨티나는 F조 3위 대회 18위로, 프랑스는 A조 4위 28위로 탈락.[27] 공교롭게도 20년 후 둘이 진짜로 결승전 에서 만났고,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승부차기로 4-2로 꺾고 우승했다.[28] 참고로 1패는 이미 본선 진출이 확정된 후 치러진 우즈벡과의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0-1을 기록한 것.[29] 중국은 이 대회에서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게 해달라고 요청하여 미리 C조에 배정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같은 조에 들어온 팀은 브라질,터키,코스타리카였는데 브라질은 지역예선에서 빌빌거렸으나 어쨌든 3R을 앞세워서 비유럽 비남미의 3세계권에서는 적수가 없었고 터키는 비록 스웨덴에 밀려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지만 1954년 이후 48년만에 유럽예선을 통과한 자국 최대의 황금세대였다. 코스타리카는 미국과 멕시코마저 제치고 북중미 예선을 1위로 돌파한 다크호스였다. 가장 만만하게 생각한 코스타리카조차 UAE나 우즈벡 따위와는 실력 차이가 엄청났다. 실제로 32강 조별리그가 개막하자 터키는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한국 주심의 오심이 없었다면 브라질과 비기고 상황에 따라 골득실로 브라질을 2위로 끌어내릴 수도 있었다. 그리고 이 둘은 준결승에서 또다시 맞붙었다.[30] 이 두 나라는 8강에 간적이 있으며 모두 7위(8강)를 기록했다.[31] 하지만 애시당초 한국이 아르헨티나에게 이길것이란 생각 자체가 순진한 것이었다. 당시 많은 국내 언론들은 "메시를 막아야 승산이 있다"고 했지만 카를로스 테베스, 앙헬 디 마리아,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과 같이 한국의 실력으로는 어려운 선수들이 많았다. 그리고 한국은 메시가 아니라 곤살로 이과인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32] 나이지리아 조 4위 대회 27위로 탈락[33]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잡았던 덕에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탈락시키고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나이지리아와 한국의 대결에서 야쿠부의 그 유명한 니가가라 16강슛이 있었다.[34] 그러나 알제리는 24년만에 진출한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에 0:1무승부 승점 1점 획득하고, 미국에 0:1, 슬로베니아에 0:1로 단 2실점만하고 월드컵 최종 순위에서 역사적 라이벌 프랑스(29위)를 제치고 대회 28위를 기록하며 다음 월드컵에서 더 선전할 가능성을 보였다.[35] 17위 코트디부아르, 27위 나이지리아, 28위 알제리, 31위 카메룬[36] 그리고 우승은 스페인이 했다.[37] 16개국 본선[38] 그 대신 여축은 올라갔다. 거짓말은 안 한 셈.[39] 월드컵 우승팀과 각 대륙컵 우승팀 그리고 개최국이 진출하는 8개국 진출 대회[40] 더구나 지난 대회에서 야신상을 수상했던 이케르 카시야스는 스페인 축빠들로 하여금 "안 본 눈 삽니다"를 외치게 만들 정도로 공포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그리고 아르연 로번에게 유린당해 5번째 골을 허용하는것으로 절정을 이뤘다.[41] 근데 이게 4년 에 진짜로 실현되었다는 거다.[42] 이 경기 결과로 호날두는 '축못바' 즉 '축구 못하는 바보'란 치욕적인 비난까지 들어야 했다.[43] 2018월드컵 포르투갈 13위(16강), 아르헨티나 16위(16강)[44] 아르헨티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대비하기 위해 루마니아와 평가전을 치루었다.[45] 칠레는 스페인을 대비해서, 독일은 미국을 대비해서 평가전을 치루었다.[46] 대한민국은 벨기에를 대비해서, 그리스는 일본을 대비해서 평가전을 치루었다.[47] 물론 조별리그에서 만난 보스니아, 이란, 나이지리아가 꿀대진급 상대였다. 게다가 16강 상대였던 스위스는 톱시드임에도 불구하고 조별예선에서 프랑스에게 5-2로 떡실신당했다.[48] 물론 2014 월드컵때 메시가 골든볼을 받았다고 메시가 가장 잘한 선수는 아니었다. 당장 메시가 골든볼을 받자 마라도나는 "마케팅만으로 주어져는 안된다!"라는 명대사를 했고, 수많은 전문가들과 축구팬들도 메시의 골든볼 수상에 의문을 보였다. 게다가 피파가 선정한 베스트 11보다 더 정확성,신뢰성이 뛰어난 캐스트롤 인덱스에서는 메시가 빠져 있다! 또한 네이마르, 하메스 로드리게스, 마스체라노, 로호, 아르옌 로번 등은 일정 레벨이상이 되는 팀들을 상대로 팀의 전력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한 반면, 메시는 16강전 이후부터 버로우 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9] 물론 그렇다고 해서 메시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못했다는 말은 전혀 아니다. 단지 기대치에 비해 아쉬웠을 뿐이지, 메시는 충분히 본인의 몫 이상을 해주었다.[50] 2014년 월드컵 8강전에서 네이마르가 척추뼈 부상으로 대회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독일과의 4강전을 앞두고 한 말이다.[51] 펠레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브라질이 우승했던 대회였다.[52] 전년 컨페드컵 우승 팀은 월드컵을 우승하지 못한다 라는 징크스가 있다.[53] 홈 62경기 무패 행진은 1975년 페루에게 패한 뒤부터 계산한 건데 당시 페루전 패배와 이번 독일전 패배는 똑같이 벨루오리존치에서 이뤄졌다.[54] 또한 독일은 2002 월드컵 결승전의 패배를 설욕했다는 의미도 있다.[55] 2011년에 이미 은퇴해서 본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해설자로서 경기장에 나오기는 했는데 조국 브라질이 독일한테 완전히 발리는 것과 클로제가 최다 골 기록을 갱신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먹은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비치기도 했다.[56] 공교롭게도 클로제 또한 4년 뒤, |자신의 조국 팀이 아시아팀에게 2-0으로 치욕적인 패배를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됐다.[57] 사실 이 발언이 나왔을 때는 "그럼 이번 대회는 포르투갈이 우승하겠네"라는 반응보다 "펠레가 너무 당연한 말을 했다"는 반응이 훨씬 더 많았다. 당시 포르투갈의 지역예선 성적을 보면 "이 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할 것이다"라고 말하면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집어치우라는 얘기를 들었을 것이다.[58] 독일은 8강전에서 철천지 웬수를 승부차기 끝에 탈락(5위)시키고 4강에 올랐으나 프랑스에 0-2 참패를 당해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59] 게다가 이 양반은 자국 팀이 이 대회 준우승팀에게 0:3으로 발려서 32강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위기에 이르는 광경까지 봐야했다. 덤으로 경기내용마저 목불인견이었던 터라 자신의 눈이 저주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나 본인의 사망 이후 첫 월드컵에서 조국은 36년만에 우승한다.[60] 더군다나 기안은 조별리그에서 두 번의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가나의 조별리그 통과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선수였다. 그 이후 기안은 페널티 킥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다 국가대표 은퇴까지 했다. 그래도 1년만에 복귀하긴 했다.[61] 이 때의 기억 때문에 2002년 이후 현재까지도 이탈리아에는 한 번도 간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62] 정확히는 시미즈로 소속된 것이 아니다. PM이라는 연예기획사에서 소유권을 구매한 후, 시미즈에 임대 형식으로 보낸 것이다.[63] 그 우승후보를 언급한 것은 위의 2006 독일 월드컵 문단에 있다[64] 발롱도르를 수상한 골키퍼는 단 한 명뿐이었고, 2022년까지도 두번째는 나오지 않았다.[65] 사실 이 전부터 미국 내부의 FIFA 및 축구계 비리를 척결한다는 명분 아래 미 법무부의 압박이 가속화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며칠 전까지만 해도 기세등등하던 양반이 갑자기 자진사퇴 선언을 했으니 괜히 펠레의 힘이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다.[66] 제2차 세계 대전나치 독일의 포로 수용소에 수용된 연합국 포로들이 독일군과의 축구 경기를 틈타 탈출을 계획한다는 내용의 전쟁영화다. 펠레를 비롯한 축구선수들이 배우로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67] 경기 자체가 독일군한테 너무 유리한 경기였다.[68] 다만 이건 펠레가 옹졸해서 라기보단 네이마르와 브라질 아르헨티나간 경쟁의식 때문인게 더 크다. 실제로 마라도나는 여러 차례 디스했지만 메시는 브라질 선수들과도 가까운 사이고 브라질 내 여론도 나쁘지 않은 선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해왔다. (당장 메시 항목만 가봐도 자신과 기술적으로 동급이라는 펠레의 말이 어록에 실려있다.) 특히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메시가 네이마르와 사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친구가 된 뒤부터는 거의다 칭찬일색. 심지어 네이마르보다 더 칭찬한적도 있다.[69] 이때 경기에서 호날두는 MOM에 선정됐다.[70] 다행히도 다른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렌시아에게 패배하면서 조1위는 지켰다.[71] 원정에서 득점이 없으므로, 2:0으로 이겨 승부차기에 가는 경우를 제외하면, 3점차 이상으로 이겨야한다.[72] 요약하자면 네이마르가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때 이적료를 적게 신고해 사기죄가 적용되어 최대 6년의 징역이 선고될 수 있다.[73] 합산 스코어는 3:3 동률이었지만, 원정다득점에서 3: 2로 맨유가 앞섰다.[74] 둘 다 대한민국과 같은 조였다.[75] 더군다나 포르투갈도 적극적으로 공세를 안 가하고 폼만 취한 채 서 있기만 했다.[76] 당시 새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나왔던 베르스타펜이 당연히 더 빠를수 밖에 없었다. 반면 해밀턴은 소프트 보다 1.5초 느린 하드 타이어로 몇십 랩을 주행한 상태였으니 안봐도 추월 당하는게 당연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