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토트넘 홋스퍼 FC/2023-24 시즌
토트넘 홋스퍼 FC 역대 리그 | |||
이전 시즌 | 2014-15 | 2015-16 | 2016-17 |
2017-18 | 2018-19 | 2019-20 | 2020-21 |
2021-22 | 2022-23 | 2023-24 | 2024-25 |
2023-24 프리미어 리그 | |||||||||||
토트넘 홋스퍼 | Tottenham Hotspur | ||||||||||
<rowcolor=#ffffff> 순위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변동 | ||
<rowcolor=#37003c,#fff> 5 | 38 | 20 | 6 | 12 | 74 | 61 | +13 | 66 | - | ||
<rowcolor=#ffffff> 차시즌 |
2023-24 프리미어 리그 순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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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반기
2.1. 1R vs 브렌트포드 (원정, 2:2 무)2.2. 2R vs 맨유 (홈, 2:0 승)2.3. 3R vs 본머스 (원정, 0:2 승)2.4. 4R vs 번리 (원정, 2:5 승)2.5. 5R vs 셰필드 U. (홈, 2:1 승)2.6. 6R vs 아스날 (원정, 2:2 무)2.7. 7R vs 리버풀 (홈, 2:1 승)2.8. 8R vs 루턴 타운 (원정, 0:1 승)2.9. 9R vs 풀럼 (홈, 2:0 승)2.10. 10R vs 팰리스 (원정, 1:2 승)2.11. 11R vs 첼시 (홈, 1:4 패)2.12. 12R vs 울버햄튼 (원정, 2:1 패)2.13. 13R vs 아스톤 빌라 (홈, 1:2 패)2.14. 14R vs 맨시티 (원정, 3:3 무)2.15. 15R vs 웨스트햄 (홈, 1:2 패)2.16. 16R vs 뉴캐슬 (홈, 4:1 승)2.17. 17R vs 노팅엄 (원정, 0:2 승)2.18. 18R vs 에버튼 (홈, 2:1 승)2.19. 19R vs 브라이튼 (원정, 4:2 패)2.20. 전반기 총평
3. 후반기3.1. 20R vs 본머스 (홈, 3:1 승)3.2. 21R vs 맨유 (원정, 2:2 무)3.3. 22R vs 브렌트포드 (홈, 3:2 승)3.4. 23R vs 에버튼 (원정, 2:2 무)3.5. 24R vs 브라이튼 (홈, 2:1 승)3.6. 25R vs 울버햄튼 (홈, 1:2 패)3.7. 27R vs 팰리스 (홈, 3:1 승)3.8. 28R vs 아스톤 빌라 (원정, 0:4 승)3.9. 29R vs 풀럼 (원정, 3:0 패)3.10. 30R vs 루턴 타운 (홈, 2:1 승)3.11. 31R vs 웨스트햄 (원정, 1:1 무)3.12. 32R vs 노팅엄 (홈, 3:1 승)3.13. 33R vs 뉴캐슬 (원정, 4:0 패)3.14. 35R vs 아스날 (홈, 2:3 패)3.15. 26R vs 첼시 (원정, 2:0 패)3.16. 36R vs 리버풀 (원정, 4:2 패)3.17. 37R vs 번리 (홈, 2:1 승)3.18. 34R vs 맨시티 (홈, 0:2 패)3.19. 38R vs 셰필드 U. (원정, 0:3 승)3.20. 후반기 총평
4. 리그 총평토트넘 홋스퍼 FC 프리미어 리그 2023-24 시즌 | |||||||||||||||||||
전반기 | |||||||||||||||||||
R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상대 | |||||||||||||||||||
구장 | A | H | A | A | H | A | H | A | H | A | H | A | H | A | H | H | A | H | A |
득 | 2 | 2 | 2 | 5 | 2 | 2 | 2 | 1 | 2 | 2 | 1 | 1 | 1 | 3 | 1 | 4 | 2 | 2 | 2 |
실 | 2 | 0 | 0 | 2 | 1 | 2 | 1 | 0 | 0 | 1 | 4 | 2 | 2 | 3 | 2 | 1 | 0 | 1 | 4 |
결과 | 무 | 4연승 | 무 | 4연승 | 3연패 | 무 | 패 | 3연승 | 패 | ||||||||||
승점 | 1 | 4 | 7 | 10 | 13 | 14 | 17 | 20 | 23 | 26 | 27 | 30 | 33 | 36 | |||||
순위 | <rowcolor=#FFF> 9 | 6 | 3 | 2 | 4 | 2 | 1 | 2 | 4 | 5 | 4 | 5 | |||||||
후반기 | |||||||||||||||||||
R | 20 | 21 | 22 | 23 | 24 | 25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5 | 26[P] | 36 | 37 | 34[P] | 38 |
상대 | |||||||||||||||||||
구장 | H | A | H | A | H | H | H | A | A | H | A | H | A | H | A | A | H | H | A |
득 | 3 | 2 | 3 | 2 | 2 | 1 | 3 | 4 | 0 | 2 | 1 | 3 | 0 | 2 | 0 | 2 | 2 | 0 | 3 |
실 | 1 | 2 | 2 | 2 | 1 | 2 | 1 | 0 | 3 | 1 | 1 | 1 | 4 | 3 | 2 | 4 | 1 | 2 | 0 |
결과 | 승 | 무 | 승 | 무 | 승 | 패 | 2연승 | 패 | 승 | 무 | 승 | 4연패 | 승 | 패 | 승 | ||||
승점 | 39 | 40 | 43 | 44 | 47 | 50 | 53 | 56 | 57 | 60 | 63 | 66 | |||||||
순위 | 5 | 4 | 5 | 4 | 5 | 4 | 5 |
1. 개요
토트넘 홋스퍼 FC의 2023-24 시즌 중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문서이다.상위 문서인 토트넘 홋스퍼 FC/2023-24 시즌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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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구단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하이라이트 영상의 링크로 리다이렉트된다.
2. 전반기
2.1. 1R vs 브렌트포드 (원정, 2:2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2023년 8월 13일 일요일 22:00 (BST+8) | ||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로버트 존스 | ||
관중: 17,066명 | ||
2 : 2 | ||
브렌트포드 | 토트넘 홋스퍼 | |
27' 브라이언 음뵈모 (PK) 36' 요안 위사 (A. 36' 리코 헨리) | 11' 크리스티안 로메로 (A. 11' 제임스 매디슨) 45+4' 에메르송 로얄 (A. 45+4' 제임스 매디슨)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제임스 매디슨 |
브렌트포드 | 토트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2 | ||
30% | 점유율 | 70% | |||
11 | 슈팅 | 18 | |||
6 | 유효슈팅 | 6 | |||
76% | 패스 성공률 | 89% | |||
3 | 코너킥 | 6 | |||
1 | 오프사이드 | 0 | |||
12 | 파울 | 13 | |||
1/0 | 경고/퇴장 | 4/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9 히샬리송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75'14 페리시치 75' | CAM 10 매디슨 36' | RW 21 쿨루셉스키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 RCM 4 스킵 44' 75' 29 사르 75'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37 판더펜 | RCB 17 로메로 11' 14' 6 산체스 14' 36' | RB 12 E. 로얄 45+4'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26'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23 페드로 포로, 33 데이비스, 6 산체스, 5 호이비에르, 29 사르 18 로셀소, 14 페리시치, 27 솔로몬 |
- 경기 전 예상
토트넘의 신임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의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 시즌에서의 공격적인 전술 스타일과 능숙한 인터뷰 스킬, 주장단 개혁 등으로 리빌딩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빅리그에서의 경력이 없기 때문에 그의 전술이 프리미어리그라는 무대에서도 통할 정도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회의적인 시각이 다수이다. 따라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겐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자신이 전술적 능력도 겸비하고 있음을 증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다음 라운드에서 최근 상대 전적이 나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승리를 통해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맨유를 상대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도 이 경기의 중요성은 상당하다.
두 팀의 프리 시즌을 비교해 보면, 브렌트포드는 4경기를 치르고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기에 4전 2승 2패라는 성적을 거둔 토트넘이 우세하다. 또한 토트넘의 이번 프리 시즌이 고평가받은 이유는 경기 결과보다는 경기 내에서의 전술적 변화이기 때문에, 리그에서도 이것이 실현될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편 경기를 3일 정도 앞두고 해리 케인이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토트넘은 케인 없이 리그를 시작하게 된다. 토트넘 팬들 뿐 아니라 축구 팬들 입장에서도 다소 낯선 광경이 현실이 된 셈. 포스테코글루는 인터뷰를 통해 케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팀에 부임했으며 케인의 부재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전술적으로는 영향이 크지 않더라도 케인이라는 최상급 공격수를 잃은 것 자체는 마이너스 요소임에 틀림없다. 케인 대신 스트라이커 자리에 설 것으로 보이는 히샬리송을 필두로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등의 공격진들이 해리 케인의 빈 자리를 얼마나 메꾸는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 경기 결과
초반에 위기를 맞은 이후부터는 볼 점유를 빼앗기지 않고 공격 숫자 또한 늘리면서 프리시즌에서의 좋은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전반 12분, 제임스 매디슨이 파울을 얻어내 만든 프리킥 찬스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더로 골대에 꽂아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다만 로메로는 경기 초반 브라이언 음뵈모와의 충돌로 인해 머리에 충격을 입은 탓인지 득점 직후 다빈손 산체스와 교체되었다.
이후 초반에 선제 실점을 한 탓에 브렌트포드가 공격적인 전술로 계속해서 역습을 진행하고 있지만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과 미키 판더펜의 빠른 발을 통한 수비 덕에 안정적이게 위기를 넘겼다.
전반 23분, 브렌트포드가 라인을 많이 올린 토트넘의 볼 소유권을 빼앗아 빠른 역습을 진행하였으나, 손흥민이 패널티 박스 안에서 태클을 하여 공격권을 빼앗았다. 그러나 이후 진행된 비디오 판독에서 반칙이라는 판정이 나오며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비카리오가 공의 방향을 읽지 못하면서 결국 실점하였다.
전반 30분 경, 라인을 올려 공격을 진행하다 볼 소유권을 빼앗기며 브렌트포드의 빠른 역습이 진행되어 큰 위기를 맞았으나 교체 투입된 산체스가 빠른 속도로 달려가 엄청난 슬라이딩 태클을 보여주며 공격 찬스를 무산시켰다.
전반 35분 경에는 좋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상대 패널티 박스 부근으로 볼을 운반하면서 손흥민이 단독 찬스를 맞았으나, 상대 수비수에 맞고 클리어되며 아쉽게 기회가 무산되었다. 그리고 약 1분 뒤 프리킥에서 시작된 역습 찬스에서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고, 요안 위사의 슈팅이 판더펜의 발끝을 맞고 굴절되며 다시 실점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고, 그리고 이로 인해 여러 번 내주는 역습 찬스에서 실점하기도 하며 해리 케인의 부재가 느껴지는 듯한 모습이다. 그래도 정확한 패스플레이를 통한 안정적인 빌드업과 점유율을 올리며 기회를 창출하는 모습은 긍정적이게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5분에는 올리버 스킵이 옐로카드를 받으며 전반전에만 4명의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이후 추가시간은 11분이 주어지고, 토트넘이 계속해서 공격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마무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48분에는 수비수에 맞고 높이 뜬 공을 손흥민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가며 아쉬움을 더했다.
그리고 50분,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에메르송 로얄이 엄청난 중거리 슛으로 득점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시간이 거의 끝나가던 54분, 브렌트포드가 라인을 올린 토트넘을 상대로 다시 역습을 진행하면서 완벽한 기회를 맞이하였으나 공이 높게 뜨면서 찬스를 날려먹었고, 그 이후 별다른 장면없이 2:2 스코어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에는 시작부터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몰아붙이는 모습이었다. 47분 경에는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의 좋은 패스 플레이로 찬스를 맞이하였지만 제임스 매디슨의 슈팅이 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브렌트포드가 다시 공격을 진행하였으나 에메르송 로얄의 좋은 수비로 기회가 무산되었다.[4]
후반전에는 브렌트포드가 라인을 내리면서 10명 모두 수비에 가담해 빈틈이 없는 모습이었다. 점유율이 무려 86%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쉽사리 기회가 나지 않는 중. 그리고 후반 60분, 세트피스 상황 이후로 진행된 공격 상황에서 공이 수비수에 맞고 손흥민 쪽으로 흘렀고, 당시 노마크 상태였던 손흥민에게 완벽한 찬스가 왔지만 구석으로 깔아찬 슈팅을 키퍼가 발로 막아내면서 탄식을 자아냈다. 64분에는 매디슨이 히샬리송에게 좋은 패스를 찔러주었으나 키퍼의 선방으로 찬스가 무산되었다.
이후에는 별다른 장면없이 계속해서 난타전이 이어졌고, 74분에는 올리버 스킵과 손흥민을 각각 파페 사르,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하였다.
그리고 후반전 80분 이후로는 브렌트포드가 계속해서 토트넘을 밀어붙여 실점할 뻔한 장면도 연출되었으나, 비카리오가 계속해서 깔끔하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전부터 계속해서 이어졌던 공격적인 전술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 결국 라인을 내렸고, 브렌트포드는 그렇게 라인을 내린 토트넘을 상대로 별다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결국 경기는 종료되었다.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적 특징인 양쪽 풀백의 인버티드식 활용이 갖는 장단이 드러난 경기였다. 풀백이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면서 공격 가담의 숫자를 늘린 결과 에메르송의 추격 골을 만들 수 있었지만, 풀백이 비운 자리가 전혀 커버되지 않았고 그에 따라 센터백의 수비 부담이 커진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두 번째 실점 장면을 복기해 보면 리코 헨리가 역습을 시작하면서 에메르송이 이를 추격했으나 컷백을 허용했고 이것이 골로 연결되었다. 에메르송에게 실점의 원인이 있긴 하지만, 다르게 보면 풀백이 한 번 실책하는 순간 두 명의 센터백이 모든 상황을 커버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풀백이 높은 위치에서 공격에 가담하기 때문에 역습 상황에서 뒷공간을 커버하려면 상당히 먼 거리를 질주해야 하고, 이를 반복하게 되면 풀백의 체력 소모가 극심해지므로 풀백의 수비 가담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풀백이 비운 공간을 커버할 미드필더들도 공격 시에 높은 위치를 유지하다 보니 역습 시에 단 두 명의 센터백이 상당히 넓은 범위를 커버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이렇게 수비 쪽의 밸런스를 깎아먹은 대신 공격 쪽에서 확실한 이득을 봐야 하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그것이 실현되지 못했다. 풀백 - 윙어 - 미드필더 간의 연계가 공격 상황에서의 핵심인데, 아직 조직력이 제대로 다져지지 않아 서로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고 공격진인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의 폼 자체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 손흥민의 경우 조직력을 다지면서 연계 플레이에 익숙해지거나 스트라이커 자리에 배치되어 장기인 포처 역할을 살리는 등의 해결책을 생각해 볼 수 있고, 쿨루셉스키 역시 연계 플레이에 장점이 있는 선수이므로 조직력을 다지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지만, 히샬리송의 경우 공격 전개를 마무리하여 득점을 창출해줘야 하는 자리에 있음에도 경기 내내 아쉬운 모습이었다. 포스테코글루가 다른 식의 전술을 고안하거나 히샬리송 본인이 기량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특히 이전까지 히샬리송의 역할을 맡았던 선수가 해리 케인이었음을 감안하면 더더욱 분발할 필요가 있는 부분.
2.2. 2R vs 맨유 (홈, 2:0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2023년 8월 20일 일요일 01:30 (BST+8)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61,910명 | ||
2 : 0 | ||
토트넘 홋스퍼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49' 파페 마타르 사르 83'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OG)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파페 마타르 사르 |
토트넘 | 맨유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0 | ||
56% | 점유율 | 44% | |||
17 | 슈팅 | 22 | |||
6 | 유효슈팅 | 6 | |||
85% | 패스 성공률 | 82% | |||
5 | 코너킥 | 6 | |||
1 | 오프사이드 | 4 | |||
9 | 파울 | 8 | |||
1/0 | 경고/퇴장 | 3/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9 히샬리송 70' 14 페리시치 70'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 CAM 10 매디슨 | RW 21 쿨루셉스키 88' 27 솔로몬 88'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 RCM 29 사르 49' 76' 5 호이비에르 76'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63' 70' 33 데이비스 70' | LCB 37 판더펜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88' 12 E. 로얄 88'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6 산체스, 33 데이비스, 4 스킵, 5 호이비에르, 18 로셀소, 27 솔로몬, 14 페리시치 |
- 경기 전 예상
지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라인을 하프라인까지 올리고 공격을 진행한 탓에 뒷공간이 비면서 역습을 내주었을 때 아찔한 장면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고, 실제로 실점까지 이어진 경우도 있었기에 이러한 역습에 대비하지 않으면 브렌트포드보다 막강한 공격 라인을 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다실점을 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적인 전술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빅6중 하나인 맨유를 상대로도 그러한 전술이 통할지는 의문.
그리고 지난 경기에서 히샬리송이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출전하게 될 가능성도 생겼다. 맨유가 라인을 올렸을 때 공을 뺏은 뒤, 맨유가 라인을 내리기 전에 역습을 한다면 손흥민이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위협적인 공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 이외에는 지난 경기에서 뇌진탕 의심으로 조기 교체 되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몸 상태가 괜찮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쿼드 차이, 그리고 최근 상대 전적을 보았을 때 토트넘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로 전 경기인 울버햄튼전에서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으며, 메이슨 마운트 등 신입생과 다른 기존 선수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지난 시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정 경기에서 그다지 승률이 좋지 못했기에 결과를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
여담으로 이 경기는 양 팀 간의 200번째 경기가 될 예정이다. #
- 경기 결과
지난 경기와 비교했을 때 개선된 부분이 꽤 많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을 꼽자면 풀백의 공격 관여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손흥민과 데스티니 우도기의 동선이 다소 겹치는 문제가 있긴 했으나 양쪽 풀백인 우도와 페드로 포로 모두 공격 장면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풀백을 공격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포스테코글루의 축구에서 풀백의 공격력이 올라오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풀백을 올려 쓰면서 생긴 공간을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서로 위치를 스위칭해가며 커버하는 방향으로 극복하였는데,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에서 강점이 있는 비수마와 사르가 이 부분을 완벽하게 커버해주었다. 비수마는 특유의 온 더 볼 능력을 발휘하며 볼 소유권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고, 사르는 준수한 활동량과 긴 다리를 통해 여러 차례의 리커버링을 성공했다. 또한 비수마의 드리블이나 매디슨의 정확한 롱 킥 등으로 미드필드 구역에서의 전진성이 상당히 개선된 것도 긍정적인 부분.
공격에서는 손흥민이 돋보였는데, 지난 경기에서는 공간이 나지 않자 아무런 역할을 못하는 정통 윙어의 모습이었지만 여러 선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좌측에 공간이 만들어지자 손흥민이 몇 차례의 찬스를 만들며 플레이메이킹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중앙의 히샬리송은 이도저도 못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며, 패스맵을 봐도 그야말로 혼자 갇힌 축구를 한 걸 볼 수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 또한 공간을 벌려주는 역할을 해주었고, 사르의 선제골의 기점이 되기도 했으나 그게 전부였다.
수비 측면에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이 준수한 활약을 했고,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은 지적을 받아 왔던 페드로 포로도 수비 경합에서 실수를 줄이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연속된 신들린 선방이 클린 시트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공격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비적인 부분을 어느 정도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전술이므로 센터백과 골키퍼의 개인 역량이 중요한데, 신입생인 비카리오와 판더펜이 이 부분을 훌륭하게 소화해주었다.
이 날 경기에서 승장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하흐 감독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었다. 무엇보다도 지난 경기에서 잘 풀리지 못했던 공격의 움직임이 더 개선되었고, 선수들의 움직임도 지난 경기보다 훨씬 더 나아진 모습이었다. 그간 상당히 고전했던 맨유전에서 점유율이 앞선 경기를 하는 데 성공하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 때보다도 훨씬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토트넘을 만들었다는 평이다. 특히나 홈에서 맨유를 상대로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정말 대단한 결과라 볼 수 있겠다.
아쉬운 점이라면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이로 인해 오른쪽 윙어 포지션과 스트라이커에 대한 고민은 더 커지게 되었다. 히샬리송의 경우 폼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후반전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시도했듯이 이반 페리시치를 왼쪽 윙어로,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전술로 대체될 수도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 또한 마노르 솔로몬이라는 동 포지션 경쟁 상대가 있기에 지금으로서는 두 선수 모두 해당 부분에 자극을 받아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길 기대해 볼 수밖에 없다.
2.3. 3R vs 본머스 (원정, 0:2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20:30 (BST+8) | ||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본머스) | ||
주심: 팀 로빈슨 | ||
관중: 10,567명 | ||
| 0 : 2 | |
본머스 | 토트넘 홋스퍼 | |
- | 17' 제임스 매디슨 (A. 17' 파페 마타르 사르) 63' 데얀 쿨루셉스키 (A. 63' 데스티니 우도기)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제임스 매디슨 |
본머스 | 토트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0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2 | ||
42% | 점유율 | 58% | |||
11 | 슈팅 | 17 | |||
3 | 유효슈팅 | 6 | |||
79% | 패스 성공률 | 83% | |||
6 | 코너킥 | 2 | |||
3 | 오프사이드 | 0 | |||
18 | 파울 | 11 | |||
1/0 | 경고/퇴장 | 3/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9 히샬리송 54' 60' 5 호이비에르 60'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 CAM 10 매디슨 17' 73' 4 스킵 73' | RW 21 쿨루셉스키 63'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53' 74' 18 로셀소 74' | RCM 29 사르 59' 14 페리시치 59' 71'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82' 33 데이비스 82' | LCB 37 판더펜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6 산체스, 33 데이비스, 5 호이비에르, 4 스킵, 18 로셀소, 27 솔로몬, 14 페리시치 |
- 경기 전 예상
1라운드 브렌트포드 전과 유사하게, 상대가 내려앉는 수비 축구를 구사할 확률이 높은 경기이다. 이미 1라운드에서 텐백 수비 후 역습을 노리는 전술에 약점을 보였던 바가 있기에, 이 부분을 어떻게 개선했을지가 중요하다.
- 경기 결과
경기 시작 후 초반부터 본머스의 강한 압박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안정적인 클리어링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전반 3분,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제임스 매디슨과 손흥민의 좋은 패스플레이로 손흥민에게 좋은 기회가 왔으나 밋밋한 크로스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이후에는 계속해서 양 팀 간의 난타전이 이어졌고 9분 경 매디슨이 기습적인 터닝 슈팅을 시도하였는데, 해당 장면에서 볼이 상대 수비수의 손에 맞았지만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점유율에서 압도했던 지난 두 경기와는 달리 본머스의 적극적인 압박으로 전반 10분이 지난 시점에서도 계속해서 난타전이 이어졌다.
전반 14분에는 매디슨이 좋은 압박으로 볼을 빼앗았고, 공이 손흥민에게로 향하며 빠른 드리블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매디슨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직후 이어진 히샬리송의 헤더 또한 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그리고 전반 17분,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파페 사르가 매디슨에게 좋은 패스를 건넸고, 매디슨의 슈팅이 골로 이어지며 세 경기 연속으로 선제골을 넣게 되었다. 선제골 득점 이후부터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주었고, 손흥민과 매디슨이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36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매디슨의 스루 패스로 히샬리송이 완벽한 찬스를 맞았으나 터치가 약간 길어지면서 기회를 날려버렸다. 3분 뒤 매디슨이 만들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히샬리송이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대 바깥 쪽으로 나가버리며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후에는 본머스가 좋은 압박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며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비카리오가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기회를 무산시켰고, 이후에는 별다른 장면 없이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전체적으로 제임스 매디슨과 이브 비수마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어나갔으며, 손흥민과 수비진들, 그리고 골키퍼까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전반전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데, 팀원들이 계속해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그 외 스탯에서도 여러모로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후반 53분 진행된 역습 상황에서는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달리다가 공을 밟고 미끄러졌고, 넘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위험한 태클을 시도하여 옐로 카드까지 받았다. 잠시 뒤 55분에도 히샬리송에게 매디슨이 좋은 패스를 건네주었으나, 히샬리송이 볼을 빼앗겼고, 이후 역습 상황에서도 볼을 질질 끌다가 패스를 제대로 하지 못해 또 빼앗기면서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 58분에는 파페 사르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준 히샬리송을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하며 손흥민이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이반 페리시치가 왼쪽 윙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이후 계속 이어지던 공격 상황에서 손흥민이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패스를 건넸고, 우도기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셉스키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0:2의 스코어로 달아났다. 히샬리송이 교체로 나간 이후로 중앙으로 자리를 옮긴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이반 페리시치와 호이비에르, 그리고 매디슨까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득점에 성공한 이후로는 분위기를 완전하게 가져왔다.
그리고 74분에는 이브 비수마를 지오바니 로셀소와, 매디슨을 올리버 스킵과 교체했다. 80분에는 데스티니 우도기가 부상 증세를 보이며 벤 데이비스와 교체되었다. 이후 별 다른 장면 없이 0:2의 스코어가 유지되며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번 경기는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처럼 변형 3백과 유사하게 센터백 라인 앞에 두 명의 선수를 배치하는 포메이션을 활용했는데, 기본적으로는 매디슨, 비수마, 사르의 3미들 중 두 명이 해당 위치에서 빌드업을 시작하는 구조를 취하되, 미드필더가 높은 위치에 있는 상황이라면 우도기나 포로가 해당 자리를 채우면서 폴스 풀백의 움직임을 가져갔다. 단 측면을 포기하는 전술은 아니었는데, 중앙 위주의 빌드업을 고수하게 되면 3선에 위치한 선수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턴오버를 유도하는 전략에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5] 이를 방지하기 위해 풀백이 무조건 중앙 지향적인 움직임만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미드필더가 3선에서 빌드업을 시작할 때면 측면으로 넓게 벌리면서 측면과 중앙 간의 연계를 통해 볼을 앞으로 전진시키고자 했다. 반대로 풀백이 중앙에서 빌드업을 시작하면 미드필더들이 측면으로 벌리면서 동일한 빌드업 구조를 취했다. 일차적으로는 스쿼드가 한 차례 물갈이되면서 발밑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졌고, 여기에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이 합쳐져 상대의 압박 강도가 경기장 전체로 분산되면서 후방 빌드업에서의 안정성 및 전진성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교체 카드의 활용도 훌륭했다. 후반전 들어 토트넘의 역습이 빈번히 실패하며 팀의 에너지 레벨이 떨어짐에 따라 분위기가 넘어갈 뻔한 위기가 있었는데, 경기 내내 부진했던 히샬리송과 집중력이 떨어진 듯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사르를 빼고 페리시치와 호이비에르를 투입하면서 공수 양면으로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이는 페리시치에서 시작한 쿨루셉스키의 추가 득점과 호이비에르의 수 차례의 수비 커버 성공이라는 결과로 돌아오면서, 올바른 선택임이 증명되었다.
첫 번째 골을 만들었던 매디슨의 침투 움직임을 비롯해서, 파이널 서드에서의 선수들의 움직임도 이전 경기들보다 많이 나아진 모습이었다. 2라운드 맨유 전에서 동선이 겹치는 모습이 몇 번 나왔던 손흥민과 우도기는 이제 완벽하게 스위칭을 수행했고, 둘 간의 연계를 통해 쿨루셉스키의 추가 골도 만들 수 있었다.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 개인의 폼도 상당히 올라와 있었다. 특히 매디슨의 경우 박스 침투를 통한 득점, 미드필드 구역에서의 탈압박 후 전진 패스, 3선 위치에서의 후방 빌드업 시작 등 경기장 전체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번 경기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여전했던 히샬리송의 부진이며, 쿨루셉스키 또한 전반적인 폼은 좋지 못했고 전술과도 따로 노는 모습이었다. 측면에 고립되어 있다가 기회를 노리는 아이솔레이션 전술과 유사한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는데, 이는 연계에 강점이 있는 쿨루셉스키의 특성상 맞지 앉는 옷을 입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럼에도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했고, 키패스도 2회 기록하는 등 연계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다.
2.4. 4R vs 번리 (원정, 2:5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2023년 9월 2일 토요일 23:00 (BST+8) | ||
터프 무어 (번리) | ||
주심: 대런 잉글랜드 | ||
관중: 21,750명 | ||
2 : 5 | ||
번리 | 토트넘 홋스퍼 | |
4' 라일 포스터 (A. 4' 루카 콜레오쇼) 90+4' 조시 브라운힐 (A. 90+4' 조시 컬렌) | 16', 63', 66' 손흥민 (A. 16', 63' 마노르 솔로몬, 66' 페드로 포로) 45+2' 크리스티안 로메로 54' 제임스 매디슨 (A. 54' 데스티니 우도기)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번리 | 토트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5 | ||
45% | 점유율 | 55% | |||
16 | 슈팅 | 20 | |||
4 | 유효슈팅 | 10 | |||
80% | 패스 성공률 | 86% | |||
7 | 코너킥 | 4 | |||
2 | 오프사이드 | 1 | |||
15 | 파울 | 9 | |||
4/0 | 경고/퇴장 | 3/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16', 63', 66' 72'9 히샬리송 72'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27 솔로몬 68' 14 페리시치 68' | CAM 10 매디슨 54' 86' 12 E. 로얄 86' | RW 21 쿨루셉스키 41' 86' 4 스킵 86'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 RCM 29 사르 28' 68' 5 호이비에르 68' 81'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37 판더펜 | RCB 17 로메로 45+2'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33 데이비스, 6 산체스, 35 필립스, 5 호이비에르, 4 스킵, 14 페리시치, 9 히샬리송 |
- 경기 전 예상
하지만 리그 성적은 차이가 나는데, 2승 1무로 좋은 출발을 하고 있는 토트넘과 다르게 번리는 현재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하고 있다.[6] 물론 상대가 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중상위권의 강호 아스톤 빌라긴 했지만, 각각 3실점씩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의 수준에는 아직 벅찬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에겐 꽤나 중요한 경기로, 번리와 셰필드와의 경기 이후부터 아스날과 리버풀이라는 강팀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탑독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번리와 같은 상대적 약팀 상대로 승리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 또한 직전 EFL컵에서 암울한 경기력으로 2라운드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았기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가 될 듯하다.
- 경기 결과
경기 시작 후 초반에는 번리의 강력한 압박으로 인해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번리가 빠른 역습을 통해서 공격을 진행하였고, 1대 1 상황에서 페드로 포로가 사이드에서 침투하고 있는 루카 콜레오쇼를 놓쳐버리면서 전반 시작 4분 만에 라일 포스터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이렇게 극초반부터 점수가 벌어진 탓에 분위기가 넘어가 버리면서 패스를 통한 연계플레이도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전반 16분, 페드로 포로의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좋은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역습을 진행하였고, 이후 손흥민이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받아 센스 있는 칩슛으로 득점하며 스코어는 다시 동점이 되었다.
토트넘이 동점골을 넣은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29분에는 손흥민의 강력한 압박으로 트래포드의 빌드업 미스가 나왔고, 번리의 패널티 박스에서 계속해서 패스를 하다 제임스 매디슨이 슈팅을 때렸으나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아쉬움을 더했다. 전반 34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환상적인 2대1 패스 이후에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트래포드가 좋은 선방을 보여주면서 탄식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후로는 번리가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점점 많아졌고, 분위기는 점점 토트넘 쪽으로 넘어오게 된다. 분위기를 가져온 것에 더해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에 진행된 토트넘의 코너킥 이후 세컨볼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VAR 이후 별다른 문제없이 득점이 인정되면서 스코어는 1:2. 이후에는 별다른 장면 없이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이후 시작된 후반전에는 시작부터 역습을 진행하면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손흥민의 터치가 길어지면서 아쉽게 1:1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 계속해서 흔들리던 번리가 빌드업 상황에서 결정적인 패스 미스를 범하면서 매디슨에게 완벽한 기회가 왔고, 박스 중앙 완전히 빈 공간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려넣으면서 스코어는 1:3으로 벌어진다.
잠시 뒤에는 매디슨의 턴오버에서 이어진 번리의 역습 상황에서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으나,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환상적인 선방으로 기회를 무산시켰다.
후반 6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깔끔한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되었다. 또한 손흥민은 해당 골을 통해서 멀티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잠시 뒤에는 페드로 포로가 손흥민에게 시원한 스루패스를 찔러 주었고, 손흥민이 왼발로 니어 포스트에 골을 넣음으로써 점수차는 더 벌어지게 되었다. 또한 이번 골을 통해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되었다.[7] 이후 토트넘은 주요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하기 시작했고, 조시 브라운힐이 만회골을 넣으며 경기가 끝났다.
이 날도 전술의 기조는 3라운드 본머스 전과 동일했다. 따라서 5대 2라는 대승의 결과는 선발 명단의 변화가 결정했다고 볼 수 있다. 이전까지 토트넘은 하프 스페이스 공략 등 지공 상황에서의 운영 과정은 매 경기 발전하고 있었지만 역습 상황에서는 유독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결정적인 이유는 역습의 시작점이 되는 선수가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라는 것에 있었다. 이전의 무리뉴, 콘테가 구사했던 역습 전술에서는 케인이 공을 잡고 손흥민이 스프린트를 시작하는 구조였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케인의 정확한 롱볼과 손흥민의 빠른 속도와 확실한 마무리 능력이 결합되었기 때문이다.[8] 하지만 히샬리송은 정확한 롱볼이나 빠른 침투 중 어느 것도 기대할 수 없어서 역습 상황에서는 사실상 있으나 마나한 선수가 되어버렸고, 쿨루셉스키도 본인의 플레이가 점차 상대에게 읽히게 됨과 더불어 전술한 히샬리송의 단점으로 인해 팀원과의 시너지를 낼 수 없게 되면서 역습 시에 마찬가지로 무장점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손흥민의 첫 골을 복기해 보면 역습을 주도하는 선수는 손흥민과 솔로몬이었고, 둘 다 빠른 발을 가지고 있기에 득점까지 연결할 수 있었다. 또한 이전까지 히샬리송이 보여줬던 포스트 플레이나 연계 플레이 역시 손흥민에 비해 강점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극적인 퍼포먼스의 향상이 있지 않는 한 남은 일정은 손흥민이 계속 스트라이커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의 개인적인 폼 자체는 이전까지와 마찬가지로 훌륭했다. 전반전 초반은 패스 미스가 수 차례 나오는 등 다소 어수선한 모습이 있긴 했으나 금방 원래의 경기력을 되찾았다. 우도기는 자신의 장점인 저돌적인 돌파를 십분 활용해서 좌측 라인을 지배하다시피 했으며, 포로는 첫 실점의 책임이 있긴 하나 이후로는 준수하게 플레이하며 팀의 공격 과정에 적극 관여했고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로즈의 몰락과 워커의 이적 이후 토트넘이 항상 풀백 문제에 시달린 것을 생각하면 상전벽해의 결과다. 첫 리그 선발 출전을 가진 솔로몬은 빠른 드리블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2도움을 기록했으며, 매디슨은 이전 경기들과 동일하게 3선부터 최전방까지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이번 시즌 가히 토트넘 최고의 영입이라고 할 수준의 클래스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톱 자리에 배치되어 2020/21 시즌 무리뉴 시절의 고점을 재현하는 듯한 리그 탑급의 역습 능력과 마무리 능력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의 매디슨과 손흥민의 골 장면을 보면 집중력이 떨어진 번리의 수비진이 파이널 서드 앞에서 슈팅 공간을 내어주면서 자유롭게 중거리 슈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나왔는데, 이러한 슈팅 능력을 보여주게 되면 앞으로의 상대들은 슈팅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공을 잡은 선수와 가깝게 붙을 수밖에 없고, 이러한 수비 스탠스는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선수에게 더욱 여유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공격 전술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양쪽 센터백인 판더벤과 로메로를 필두로 한 후방 빌드업 능력 역시 크게 발전한 것이 고무적이다. 이전까지의 수비진이었던 요리스, 다이어, 산체스 모두 온더볼에서 악평을 받아 온 선수들인 만큼 최근 몇 시즌간 토트넘은 1차 빌드업에서의 안정성이 상당히 부족했는데, 이번 시즌 들어서는 기초적인 발밑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졌기에 좋은 탈압박과 리그 최상위권의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에서 이번 시즌의 주장단 선수들이 전부 득점을 했고, 양 풀백들도 어시스트를 하나씩 기록했다.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이었다 할 수 있겠다.
2.5. 5R vs 셰필드 U. (홈, 2:1 승)
2023-24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2023년 9월 16일 토요일 23:00 (BST+8)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피터 뱅크스 | ||
관중: 61,706명 | ||
2 : 1 | ||
토트넘 홋스퍼 | 셰필드 유나이티드 | |
90+8' 히샬리송 (A. 90+8' 이반 페리시치) 90+10' 데얀 쿨루셉스키 (A. 90+10' 히샬리송) | 73' 구스타보 하머르 (A. 73' 잭 로빈슨) | |
56', 90+14' 올리버 맥버니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데얀 쿨루셉스키 |
토트넘 | 셰필드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1 | ||
71% | 점유율 | 29% | |||
28 | 슈팅 | 7 | |||
10 | 유효슈팅 | 5 | |||
88% | 패스 성공률 | 69% | |||
15 | 코너킥 | 2 | |||
2 | 오프사이드 | 3 | |||
13 | 파울 | 14 | |||
6/0 | 경고/퇴장 | 5/1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80'22 존슨 80'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27 솔로몬 69' 80' 14 페리시치 80' 90+13' | CAM 10 매디슨 66' | RW 21 쿨루셉스키 90+10'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86' | RCM 29 사르 80' 9 히샬리송 80' 90+8' 90+16'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37 판더펜 48' 90+5' 5 호이비에르 90+5'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90+4' 12 E. 로얄 90+4'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15 다이어, 33 데이비스, 4 스킵, 5 호이비에르, 22 존슨, 14 페리시치, 9 히샬리송 |
- 경기 전 예상
한편, 저번 경기에서는 제임스 매디슨, 마노르 솔로몬의 좋은 활약과 주장 손흥민의 해트트릭으로 승리를 거둔 만큼, 이들이 이 경기에서도 이러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부진으로 팬들에게 쓴소리를 듣고 있는 데얀 쿨루셉스키의 반등 또한 절실하다.[10]
- 경기 결과 [11]
경기 시작 후 극초반에는 셰필드가 좋은 연계를 보여주면서 빠른 역습을 진행했지만,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안정적이게 공을 잡아냈고, 이후에는 토트넘이 볼 소유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약간의 패스미스도 있지만 좋은 수비 덕분에 역습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이고, 토트넘의 공격과 소유권 뺏김, 셰필드의 클리어링만 계속해서 반복되는 상황.
전반 19분에는 이브 비수마가 돌파를 통해 슈팅을 하였으나 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후 2분 뒤에는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위협적인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키퍼의 좋은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그리고 전반 22분, 셰필드가 빠른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해 나갔으나, 위협적인 슈팅을 비카리오가 엄청난 반응속도로 발로 쳐내며 공격 찬스는 마무리 되었다.
이후 전반 31분에는 매디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로 넘어졌으나,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후반 73분, 셰필드의 구스타보 하머르가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가 멀어지는 듯 했다. 12분의 추가시간이 끝나갈 때까지도 같은 점수가 유지되며 경기는 패배로 끝날 뻔 했으나......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히샬리송이 추가시간 8분 페리시치의 코너킥을 헤딩 동점골로 연결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곧이어 추가시간 10분, 히샬리송이 내어준 패스를 쿨루셉스키가 약발인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하며 2분만에 역전에 성공한다. 이후 스코어는 변화 없이 경기 종료.
전반전과 후반전 중반까지의 경기력이 아쉬웠던 이유는 셰필드의 맞춤 전술, A매치의 여파, 주심의 방관적 태도로 크게 3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셰필드는 투톱을 활용해 3선으로 내려오는 매디슨을 둘이서 마킹했고, 수비 시에 내려앉으면서 공간 허용을 최대한 막아냈다. 3선에서의 공격 전개의 시작점으로 매디슨을 활용하는 빌드업 및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는 공격 전술을 잘 대비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주전 선수들 대부분 직전 A매치를 소화하고 왔기에 기회가 몇 차례 있었음에도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셰필드는 골킥을 일부러 늦게 차거나, 셰필드 측 반칙이 선언되었을 때 공을 걷어차는 등 경기 내내 고의적인 시간 지연을 유도했는데, PL 사무국은 경기의 흐름이 끊어지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목적으로 이번 시즌부터 해당 플레이에 적극적인 대응, 즉 경고를 통한 제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실제로 이전까지의 많은 PL 경기들에서 카드가 빈번히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의 주심인 피터 뱅크스는 셰필드의 이러한 비매너성 플레이에 대한 제재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여기에 PK 의심 장면에 대한 논란도 있었으나 해당 사안은 주심의 재량에 따른 판단으로 이해할 수는 있어도, 시간 지연의 경우는 명백했지만 이를 방관하고 있었다.[13]
이렇듯 경기 내내 많은 고난이 있었으나, 감독의 적절한 상황 판단 및 선수들의 위닝 멘탈리티가 발휘되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가져올 수 있었다. 그야말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야구 격언을 축구에서도 제대로 보여준 경기. 포스테코글루의 교체 카드 활용을 분석해 보면 80분에 손흥민, 솔로몬, 사르를 내리고 히샬리송, 페리시치, 존슨을 투입했는데 체력적으로 부담이 컸던 손흥민과 솔로몬 자리를 히샬리송과 페리시치로, 여기에 미드필더 한 명을 빼고 공격수인 존슨을 투입하면서 점진적으로 공격 숫자를 강화했다. 이후 95분에는 포로와 판더펜 대신 에메르송과 호이비에르가 들어갔는데 에메르송을 스토퍼로 사용하지 않고 공격에 가담시키면서 로메로 혼자만 최후방에 두는 강수를 뒀고, 갑자기 수가 늘어난 토트넘의 공격에 셰필드의 수비는 빈 공간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쿨루셉스키에게 슈팅 공간이 생기면서 역전골까지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의 첫 교체 카드 사용 시간대는 80분으로 평소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었는데, 이후 인터뷰에서 추가 시간이 많을 것이라는 걸 생각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의 유연한 상황 판단이 빛을 본 셈이다.
그 동안 공격진의 구멍으로 평가받던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가 각각 골을 넣으면서 팀의 분위기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되었다. 부진과 더불어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히샬리송은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했고, 쿨루셉스키 역시 천금같은 역전골을 만들어 냈다. 80분의 교체 타이밍에서 쿨루셉스키가 나가지 않는 것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다소 있었으나, 포스테코글루는 직전 A매치에서 좋은 폼을 보여줬던 쿨루셉스키를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역전골의 주인공이 되었으므로 올바른 선택이 되었다.
전반적인 평을 내리자면 셰필드의 맞춤 전술과 시간 끌기 및 주심의 방관적 태도로 고전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이를 극복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텐백 수비를 펼치는 상대들은 무조건 나올 것이고, 주심의 판정이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기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날 경기와 같이 끝까지 무너지지 않으면서 역전까지 이뤄내는 경험이 팀의 멘탈리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를 통해 토트넘 감독 포스테코글루는 이번 경기의 역전승을 통해 요코하마를 기점으로 홈 50연승 무패 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여담으로 토트넘은 97분 32초까지 뒤지고 있다가 역전에 성공함으로서 PL 역사상 가장 늦은 시간까지 지고 있던 경기에서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라는 기록을 세웠다.[14] 공교롭게도 종전의 기록인 94분 52초 역시 두 시즌 전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자신들이 세운 기록이었다.
또한, 이 역전승은 하나의 의미가 더 있는데, 셰필드는 여태까지 계속해서 시간끌기식 침대축구를 자행해오고 있던지라 수많은 PL 구단 팬들에게 비판을 받으며 빌런처럼 인식되어오고 있었다.[15] 이번 경기에서도 여지없이 그런 모습이 나타났는데, 토트넘이 이들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참교육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16]
한편 토트넘의 홈팬 일부가 공을 숨기고 있다가 토트넘의 코너킥때 던져 코너킥을 지연시키는 행위를 하여 코너킥 지연 등 많은 피해를 끼쳐 지적받았다. 더군다나 이 코너킥이 셰필드의 드롭볼로 바뀌는 상황도 발생하면서 원정팀이 아닌 본인들이 응원하는 홈팀을 방해하는 꼴이 되어버렸다[17].
이 경기 이후 훈련 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유력했던 이반 페리시치가 1월 19일에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에 임대로 합류하면서 이 경기가 페리시치의 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18]
2.6. 6R vs 아스날 (원정, 2:2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2023년 9월 24일 일요일 22:00 (BST+8) |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로버트 존스 | ||
관중: 60,156명 | ||
| 2 : 2 | |
아스날 | 토트넘 홋스퍼 | |
26' 크리스티안 로메로 (OG) 54' 부카요 사카 (PK) | 42', 55' 손흥민 (A. 42', 55' 제임스 매디슨)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
아스날 | 토트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2 | ||
46% | 점유율 | 54% | |||
13 | 슈팅 | 13 | |||
6 | 유효슈팅 | 5 | |||
84% | 패스 성공률 | 85% | |||
11 | 코너킥 | 4 | |||
2 | 오프사이드 | 3 | |||
12 | 파울 | 19 | |||
3/0 | 경고/퇴장 | 4/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42', 55' 79'9 히샬리송 79'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22 존슨 63' 27 솔로몬 63' | CAM 10 매디슨 78' 5 호이비에르 78' | RW 21 쿨루셉스키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45+1' | RCM 29 사르 45+1'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15' | LCB 37 판더펜 | RCB 17 로메로 26' 75'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15 다이어, 33 데이비스, 4 스킵, 5 호이비에르, 27 솔로몬, 9 히샬리송, 36 벨리스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1 시즌 PL 28R | 아스날 FC | 2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1-22 시즌 PL 6R | 아스날 FC | 3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1-22 시즌 PL 22R | 토트넘 홋스퍼 FC | 3 : 0 | 아스날 FC |
22-23 시즌 PL 9R | 아스날 FC | 3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2-23 시즌 PL 20R | 토트넘 홋스퍼 FC | 0 : 2 | 아스날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1승 0무 4패로 아스날 강우세 |
이 경기는 토트넘에게 어려울 가능성이 높은데, 그 두 가지 이유로 처참한 원정 성적과 공격진의 차이를 꼽을 수 있다. 토트넘은 아스날을 상대로 원정에서 이긴 것이 13년 전이 마지막이고,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원정에서는 승리한 경기가 단 한 번뿐일 정도로 원정 성적이 좋지 못하다.[20]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특성상 라인을 내리기보다는 똑같이 공격적으로 맞설 가능성이 높으므로 손흥민과 마노르 솔로몬, 브레넌 존슨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뒷공간을 노리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아스날 또한 라인을 올리는 팀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는 만큼 동일한 전략으로 토트넘을 공략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아스날은 주중에 유럽대항전 일정이 있지만 토트넘은 8일 간의 텀이 있어 체력적으로 우위를 가진 점, 5R 에버튼 원정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 그리고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던 히샬리송이 지난 라운드 득점포를 터뜨리며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어떻게든 승점을 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공교롭게도 현재 두 팀 모두 리그에서 4승 1무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무승부라는 경우의 수를 배제하면 두 팀 중 누가 승리하든 승리팀은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패배팀은 시즌 첫 패배를 라이벌 팀에게 당하는 굴욕을 맛보게 된다. 두 팀은 가뜩이나 서로에게 지기 싫어하고 극성 팬이 많은 팀들이다 보니, 승리한다면 승점 3점과 좋은 기세를 이어가며 서포터즈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겠지만 패배한다면 꽤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는 매치업이다.
그러던 중 이반 페리시치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아웃을 당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렇게 좌측 윙어진에 악재가 터지며 자연스럽게 스트라이커 쪽에도 간접적인 악재가 터져버린 상황이라, 경기 후반 교체로 반전을 줄 만한 선택지가 줄어든 이 상황을 어떻게 타파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
- 경기 결과
토트넘은 초반부터 시작된 아스날의 매우 강한 압박으로 안정적인 빌드업에 제약을 받았다. 그럼에도 양 팀은 서로 공격적으로 맞서며 물러나지 않았고,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가했던 아스날의 체력이 점차 소진되면서 토트넘에게도 공격 기회가 생겼다.
전반 2분 손흥민이 완전히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패스 온 공을 일단 차 넣었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15분 데스티니 우도기가 부카요 사카에게 파울을 했고 그에 강력한 항의를 한 마르틴 외데고르와 함께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26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사카의 슈팅을 걷어내려던 것이 골대로 들어가며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37분에는 손흥민이 존슨에게 컷백을 찔렀고 존슨이 원터치로 슈팅했으나 라야의 슈퍼세이브에 아쉽게 막혔다. 이후 42분 존슨의 슈팅이 튕겨나오자 사카와의 1대1에서 돌파에 성공한 제임스 매디슨이 컷백으로 연결했고, 이를 손흥민이 득점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48분 아스날의 코너킥 상황에서 벤 화이트의 슈팅이 로메로의 손에 맞았고, 온필드 리뷰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이를 사카가 성공시키며 2:1 스코어를 만들었으나, 얼마 안 가 조르지뉴에게서 공을 탈취한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손흥민이 득점하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56분 카이 하베르츠가 손흥민에게 파울을 해 경고를 받았고, 67분 토트넘 진영에서 에디 은케티아가 굴리엘모 비카리오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며 경고를 받았다.[21] 74분 아스날의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에우 제주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이에 신경전이 발생하며 로메로가 카드를 받았다. 이후 웃으며 화해하는 듯한 장면이 비춰졌다.
78분 체력 소진이 컸던 손흥민과 부상 위험 장면이 있었던 매디슨이 각각 히샬리송,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되어 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10분이 주어졌으나, 결국 양 팀 모두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며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의 인터뷰에 따르면 라커룸에서 선수단 전부 아쉬움에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오랜 기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에 모두가 꼭 이기고 싶어했다고. 또한 심판의 일부 판정에도 다소 의아한 부분이 생기며 토트넘 입장에서는 꽤나 아쉬움이 남을 듯하지만, 그간의 처참한 원정 성적을 감안한다면 원정에서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는 점과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2.7. 7R vs 리버풀 (홈, 2: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2023년 10월 1일 일요일 01:30 (BST+8)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사이먼 후퍼 | ||
관중: 62,001명 | ||
2 : 1 | ||
토트넘 홋스퍼 | 리버풀 | |
36' 손흥민 (A. 36' 히샬리송) 90+6' 조엘 마팁 (OG) | 45+4' 코디 각포 (A. 45+4' 버질 반 다이크) | |
<rowcolor=#000> | 26' 커티스 존스 | |
<rowcolor=#000> | 68', 69' 디오구 조타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토트넘 | 리버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1 | ||
65% | 점유율 | 35% | |||
24 | 슈팅 | 12 | |||
8 | 유효슈팅 | 4 | |||
91% | 패스 성공률 | 77% | |||
11 | 코너킥 | 5 | |||
4 | 오프사이드 | 1 | |||
11 | 파울 | 17 | |||
5/0 | 경고/퇴장 | 4/2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36' 69'27 솔로몬 69'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9 히샬리송 | CAM 10 매디슨 90' 36 벨리스 90' 90+8' | RW 21 쿨루셉스키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88' 90' 5 호이비에르 90' | RCM 29 사르 83' 4 스킵 83'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45+3' 83' 33 데이비스 83' | LCB 37 판더펜 | RCB 17 로메로 89' | RB 23 페드로 포로 90+7'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33 데이비스, 35 필립스, 5 호이비에르, 4 스킵, 27 솔로몬, 36 벨리스, 63 돈리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2-23 시즌 PL 34라운드 | 리버풀 4 : 3 토트넘 | 리버풀 승 |
22-23 시즌 PL 15라운드 | 토트넘 1 : 2 리버풀 | 리버풀 승 |
21-22 시즌 PL 36라운드 | 리버풀 1 : 1 토트넘 | 무승부 |
21-22 시즌 PL 18라운드 | 토트넘 2 : 2 리버풀 | 무승부 |
20-21 시즌 PL 20라운드 | 토트넘 1 : 3 리버풀 | 리버풀 승 |
최근 맞대결 5경기 0승 2무 3패으로 리버풀 강우세 |
일단 토트넘이 아스날 원정에서 2:2로 무승부를 챙기면서 여전히 두 팀 모두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고, 각각 2위와 4위에 머무르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한 상황 속에 만나게 된다. 리버풀에게는 본격적인 맨시티와의 우승 경쟁에 돌입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이며, 토트넘에게도 안정적인 챔피언스 리그 티켓 확보를 위해서 승리가 필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두 팀 모두에게 있어서 중요한 경기가 될 예정이다. 특히 리버풀이 21-22 시즌 승점 1점 차로 맨시티에게 리그 우승을 내주었던 때에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발목을 잡혔었기 때문에 리버풀 입장에서는 전적이 우수하긴 해도 그리 달가운 상대는 아니다.
이 경기도 토트넘에게 있어 상당히 힘든 경기일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상술했듯이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지난 10년 동안 단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을 정도로 상대 전적이 매우 좋지 않다. 또한 아스날과의 경기만 봐도 상대가 강하게 압박을 해올 때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실수하는 모습을 꽤나 보였다. 다행히 아스날전에는 이러한 장면들이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리버풀은 그 기회들을 전부 득점으로 만들어낼 능력이 있는 팀이다. 또한 현재 모하메드 살라의 폼이 최상을 찍어 현재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25] 전성기에 비해 신체 능력이 떨어졌을지언정 본인의 뛰어난 축구 지능으로 커버해 그야말로 축구 도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살라를 틀어막기는 매우 쉽지 않을 것이 분명하며 그를 제외하더라도 다윈 누녜스와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역시 폼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이런 리버풀의 공격진을 전부 틀어막고 본인들의 공격 기회를 전부 살려야 하는 데에 있어 토트넘이 꽤나 애를 먹을 것으로 예상되며, 동시에 현재 토트넘 수비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리버풀의 경우 전반전에 수비가 어수선할 때가 많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항상 전반전에 1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초반에 먼저 선제골을 내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26] 토트넘이 이 점을 잘 활용해 기선 제압을 한다면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겠으나, 올 시즌 리버풀은 이런 식으로 1실점을 한 후 갑자기 공격력이 미친듯이 증가하며 후반에 역전골을 몰아넣고 항상 2:1 또는 3:1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번 경기도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간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리버풀의 공격을 잘 틀어막을 수 있을지가 관건.
- 경기 결과
26분 커티스 존스가 이브 비수마에 대한 늦은 태클로 경고를 받았으나, 온필드 리뷰 결과 다이렉트 퇴장으로 판정이 번복되며 리버풀이 이른 시간 수적 열세를 안고 가게 되었다. 30분경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가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골이 취소되었다.[27]
36분 제임스 매디슨의 스루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손흥민에게 원터치 컷백을 내줬고, 그대로 침투하던 손흥민이 또 한번 원터치로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 시간인 45+4분 버질 반 다이크에게서 공을 받은 코디 각포가 터닝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무릎에 무리가 간 듯한 모습을 보이며 주저앉았고 결국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디오구 조타와 교체되었다.
후반 69분 꽤나 이른 시간에 손흥민이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되었고, 얼마 안 가 바로 1분 전 경고를 받았던 조타가 데스티니 우도기를 향한 백태클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이로 인해 리버풀은 9명으로 경기를 뛰어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이후 후반전 내내 토트넘의 답답한 공격과 리버풀의 두 줄 수비로 더 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추가 시간마저 끝나갔으나, 90+6분 페드로 포로의 땅볼 크로스가 조엘 마팁의 발끝에 맞고 골대 안으로 꽂혀버리며 자책골이 기록되었다.[28] 그렇게 경기는 2:1 스코어로 종료되었다.
2017-18 시즌 이후 마침내 리버풀 상대 첫 승리를 거두었으나, 경기 내용은 리버풀은 물론 토트넘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찝찝하게 되었다. 전반과 후반 각각 커티스 존스와 디오구 조타가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토트넘은 11: 9의 유리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손흥민의 이른 교체 이후 잘 풀리지 않은 경기와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리버풀의 4-4, 5-3 두 줄 수비로 인해 고전하다가, 경기 종료 직전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가 조엘 마팁의 자책골로 이어지며 간신히 승리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문제가 된 것은 경기 양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치명적인 오심이 있었다는 점이다. 손흥민의 득점 이전에 루이스 디아스가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는데, 문제는 지난 시즌 아스날-브렌트포드전처럼 VAR 판정 과정에서 라인을 긋지 않은 채로 넘어간 것. 결국 경기 종료 후 프리미어 리그 측에서 디아스의 골 취소는 명백한 오심이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29] 이 판정 하나로 판도가 뒤집혀 리버풀은 선제골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모두 잃어버렸다. 이외에도 두 번의 퇴장 판정에 대해 말이 나오긴 했으나 이브 비수마를 향한 커티스 존스의 파울은 의도성이 없었다 해도 상당히 위험했던 것이 맞기에 논란이 없는 편이고, 디오구 조타의 두 번째 옐로카드는 명백한 백태클이었다. 다만 조타의 첫 옐로카드[30]는 꽤 논란이 되었는데 당시 정말로 접촉이 있었는지, 그리고 접촉이 있었더라도 경고가 주어질 만한 장면이었는지 의견이 갈린다. 리플레이 장면에서도 육안으로 봐서는 정확한 접촉이 있었다고 보기 애매했고, 그 직후 우도기가 본인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장면이 이어졌기 때문. 다만 둘 사이에 미세한 접촉이 있었고, 이전까지 구두 경고가 있었던 조타에게 그때서야 카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디아스의 오프사이드가 명백한 오심으로 인정되었으며 조타의 첫 번째 옐로카드에 대해서도 여전히 말이 많은 편이다.
이 경기에서 그나마 수확이라고 한다면 쓰임새가 애매했던 히샬리송의 활용 방법을 파악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원톱에서 이도 저도 못한 포지션으로 쓰이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는데, 이날 왼쪽 윙어로 출전해 플레이가 살아나며 손흥민의 득점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둘의 공존을 엿볼 수 있었다. 다만 전반전 몇 차례의 공격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후반에 손흥민이 교체된 뒤 다시 톱에 서자 이전처럼 무색무취의 모습을 보인 점은 아쉬운 부분.
한편 리그 무패와 연승 행진을 달리던 맨시티가 울버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하며, 7R 기준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팀은 아스날과 토트넘 둘만 남게 되었다. 여전히 맨시티가 6승 0무 1패로 승점 18점을 유지하며 1위를 가져가고 있지만, 토트넘과 아스날이 각각 리버풀과 본머스에게서 승점 3점을 챙기며 5승 2무 0패로 승점 17점을 지닌 채 1점차로 맨시티를 추격하고 있다.[31] 리버풀은 비록 이번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현재까지 5승 1무 1패로 승점 16점을 유지하며 4위에 위치해 여전히 상위권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2.8. 8R vs 루턴 타운 (원정, 0: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20:30 (BST+8) | ||
케닐워스 로드 (루턴) | ||
주심: 존 브룩스 | ||
관중: 10,929명 | ||
0 : 1 | ||
루턴 타운 | 토트넘 홋스퍼 | |
- | 52' 미키 판더펜 (A. 52' 제임스 매디슨) | |
<rowcolor=#000> | 38', 45+4' 이브 비수마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키 판더펜 |
루턴 타운 | 토트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0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1 | ||
33% | 점유율 | 67% | |||
12 | 슈팅 | 15 | |||
2 | 유효슈팅 | 4 | |||
67% | 패스 성공률 | 85% | |||
5 | 코너킥 | 6 | |||
10 | 골킥 | 10 | |||
4 | 오프사이드 | 4 | |||
16 | 파울 | 7 | |||
2/0 | 경고/퇴장 | 2/1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76'12 E. 로얄 76'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9 히샬리송 46' 5 호이비에르 46' 68' | CAM 10 매디슨 76' 4 스킵 76' | RW 21 쿨루셉스키 90+2' 36 벨리스 90+2'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38', 45+4' | RCM 29 사르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82' 33 데이비스 82' | LCB 37 판더펜 52'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33 데이비스, 15 다이어, 4 스킵, 5 호이비에르, 11 브리안, 18 로셀소, 36 벨리스 |
- 경기 전 예상
한편 루턴 타운은 홈구장 시설 개선 작업으로 연기된 2R 번리전을 10월 4일 치르고 돌아오면서 토트넘은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 경기 결과
19분, 루턴 타운의 파울로 매디슨이 프리킥을 찾으나 루턴 타운 선수의 헤딩으로 막혔다. 그리고 루턴 타운의 역습이 진행되었으나 토트넘 수비에 의해 막혔다.
29분, 사르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슈팅을 해봤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32분, 매디슨이 가까운 거리에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그후 골킥 헤딩을 시도하던 히샬리송이 얼굴을 가격당하며 옐로카드가 나왔다.
39분, 루턴 타운의 헤딩이 골대로 들어가긴 했으나 그 직전에 반칙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골이 무효처리 되었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45+4분 비수마가 시뮬레이션 파울[35]로 또 한번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후반 시작 전부터 토트넘은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되었다.
48분, 루턴 타운이 공격기회를 얻었으나 공을 차지 못하고 공과 함께 나가버렸다.
51분, 코너킥을 짧게 진행한 매디슨이 반더벤에게 패스하였고 반더벤이 이 공을 논스톱으로 돌려놓으며 토트넘 데뷔골과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67분, 루턴 타운이 1대1 찬스를 맞이했으나 공이 빗맞아 득점에 실패했다.
일단 승리하기는 했으나 힘겨운 승리였다. 8대 2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공격이 제대로 전개되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며, 설상가상 비수마의 어이없는 퇴장으로 수적으로도 열세에 몰린 토트넘이었기에 루턴타운의 절망적인 골결정력이 아니었으면 최악의 경우 패배할 수도 있었다. 또한 이 경기에서 득점을 1개만 해서 무려 7경기동안 이어졌던 전 경기 멀티골 기록을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어쨌거나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토트넘은 8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유지하였고 승점 20점으로 경기 종료 시점에서 아직 한 경기 덜치른 맨시티를 제치고 PL 1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경기에서 아스날이 맨시티를 1:0으로 잡으면서, 선두자리를 유지하게 되었다.[36]
여담으로 루턴 타운 원정을 오는 길에 손흥민은 버스 안에서 미키 판더펜에게 "너 오늘 골을 넣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판더펜은 설마 하며 웃어 넘겼으나 경기에서 정말로 득점했고,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그 일화를 밝혔다.#
2.9. 9R vs 풀럼 (홈, 2:0 승)
2023-24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04:00 (BST+8)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 ||
관중: 61,286명 | ||
2 : 0 | ||
토트넘 홋스퍼 | 풀럼 | |
36' 손흥민 (A. 36' 히샬리송) 54' 제임스 매디슨 (A. 54' 손흥민)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토트넘 | 풀럼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0 | ||
56% | 점유율 | 44% | |||
15 | 슈팅 | 10 | |||
5 | 유효슈팅 | 3 | |||
87% | 패스 성공률 | 84% | |||
3 | 코너킥 | 5 | |||
4 | 골킥 | 9 | |||
4 | 오프사이드 | 6 | |||
10' | 파울 | 14 | |||
2/0 | 경고/퇴장 | 0/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36' 82'18 로셀소 82'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9 히샬리송 81' 22 존슨 81' | CAM 10 매디슨 54' 82' 36 벨리스 82' | RW 21 쿨루셉스키 | }}} | |||
<rowcolor=#000,#fff> LCM 5 호이비에르 35' | RCM 29 사르 62' 4 스킵 62'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56' 12 E.로얄 56' | LCB 37 판더펜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85'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15 다이어, 35 필립스, 4 스킵, 18 로셀소, 11 브리안, 22 존슨, 36 벨리스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8 | MF | 이브 비수마 | 출전정지 |
14 | MF | 이반 페리시치 | 부상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30 | MF | 로드리고 벤탄쿠르 | 부상 |
41 | GK | 알피 화이트먼 | 부상 |
- 경기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결과 |
23-24 시즌 카라바오컵 48강 | 풀럼 1 : 1 토트넘 | 무승부 |
22-23 시즌 PL 21라운드 | 풀럼 0: 1 토트넘 | 토트넘 승 |
22-23 시즌 PL 6라운드 | 토트넘 2 : 1 풀럼 | 토트넘 승 |
20-21 시즌 PL 33라운드 | 풀럼 0: 1 토트넘 | 토트넘 승 |
20-21 시즌 PL 16라운드 | 토트넘 1 : 1 풀럼 | 무승부 |
최근 맞대결 5경기 3승 2무 0패로 토트넘 강우세 |
전 경기에서 비수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기 때문에 이 경기는 결장한다. 비수마의 역할이 큰 토트넘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37] 비수마의 위치에는 호이비에르나 올리버 스킵이 선발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아예 포메이션을 바꾸어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38] 직전 루턴 타운전에서는 비수마가 없을 때 한 골을 득점하긴 했었지만 세트피스 상황이었고 아쉽게 놓쳐버린 공격기회들의 과반이 비수마가 활약하던 전반전 때 대부분 이루어진 점을 미루어보아 이번 경기에서는 얇은 스쿼드 내 중요한 선수의 공백 속에서도 토트넘이 경기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이 경기 이전에 승점이 같았던 아스날이 첼시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맨시티가 승리하면서 순위가 또다시 역전됐고, 토트넘은 이 경기를 이기면 다시 승점 2점 차이로 달아나 단독 선두를 유지할 수 있다. 문제는 패배할 경우인데 리버풀까지 에버튼을 잡았기 때문에 패배하면 곧바로 4위까지 떨어질 수 있어서 순위 경쟁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39] 더불어 주심도 오심으로 악명이 자자한 앤서니 테일러이기에 이 부분도 주의하야 할 점이다.
- 경기 결과
11분, 풀럼의 코너킥 상황에서 팔리냐의 강력한 헤딩을 비카리오의 슈퍼 세이브로 막아냈다.
36분, 판더펜이 공을 뺏어 역습이 전개되자 히샬리송의 어시스트를 받은 손흥민이 감각적인 감아차기로 선제 골을 기록했다.
후반 54분, 호이비에르가 패스를 끊어 손흥민에게 주고,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매디슨이 마무리를 지었다.
후반 56분, 우도기가 나오고 에메르송이 교체되었다.
후반 62분, 사르가 나오고 스킵이 투입되었다.
후반 81분, 히샬리송이 나오고 존슨이 투입되었다. 그리고 82분, 매디슨이 벨리스로 교체되었다. 그후 손흥민이 나오고 로셀소가 투입되었다.
후반 83분, 히메네스의 강력한 슈팅을 비카리오가 다시 한번 슈퍼세이브를 해내면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풀럼의 공격은 수비진들이 가뿐하게 막아내고, 수비진들이 못 막은 슈팅은 최후의 보루인 비카리오의 엄청난 선방으로 죄다 쳐내면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한편 공격진에서는 손흥민, 매디슨의 골로 승점 3점을 챙겨가면서 토트넘이 7승 2무를 기록, 정말 오랜만에 승점만으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손흥민, 매디슨 등 주축 선수들이 교체된 이후에는 경기력이 급감하여 답답한 전개를 이어갔다. 주전과 백업의 격차가 큰 것인데, 이는 최대 리그 우승, 최소 챔스 티켓 확보를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40] 다만 백업 선수들의 경기력 문제는 겨울 이적시장 전까지는 해결하기 힘들기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 문제와 함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 때 차출될 주전 선수들의 빈자리 문제를 해결할 백업 선수들을 영입해서 전력 보강에 힘쓸 필요가 있다.
현재 9경기 7승 2무로 승점 23점을 확보하였다. 이 기록은 역사상 8팀만이 달성하였는데 이중 2팀은 그 시즌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고 한다.
2.10. 10R vs 팰리스 (원정, 1:2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 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04:00 (BST+8) | ||
셀허스트 파크 (런던) | ||
주심: 앤디 매들리 | ||
관중: 25,074명 | ||
1 : 2 | ||
크리스탈 팰리스 | 토트넘 홋스퍼 | |
90+4' 조던 아이유 (A. 90+4' 요아킴 안데르센) | 53' 조엘 워드 (OG) 66' 손흥민 (A. 66' 브레넌 존슨)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팰리스 | 토트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1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2 | ||
24% | 점유율 | 76% | |||
3 | 유효슈팅 | 1 | |||
13 | 슈팅 | 10 | |||
413 | 터치 | 939 | |||
219 | 패스 | 728 | |||
24 | 태클 | 20 | |||
11 | 클리어 | 23 | |||
11 | 코너킥 | 2 | |||
1 | 오프사이드 | 3 | |||
2/0 | 경고/퇴장 | 1/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66'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9 히샬리송 64' 22 존슨 64' 90+9' | CAM 10 매디슨 89' 11 브리안 89' | RW 21 쿨루셉스키 89' 30 벤탕쿠르 89'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64' 5 호이비에르 64' | RCM 29 사르 | ||||||
<rowcolor=#000,#fff> LB 33 데이비스 46' 12 E.로얄 46' | LCB 37 판더펜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15 다이어, 5 호이비에르, 4 스킵, 30 벤탕쿠르, 18 로셀소, 11 브리안, 22 존슨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14 | MF | 이반 페리시치 | 부상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38 | DF | 데스티니 우도기 | 부상 |
41 | GK | 알피 화이트먼 | 부상 |
- 경기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0-21 시즌 프리미어 리그 27R | 토트넘 홋스퍼 FC | 4 : 1 | 크리스탈 팰리스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4R | 크리스탈 팰리스 FC | 3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19R | 토트넘 홋스퍼 FC | 3 : 0 | 크리스탈 팰리스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5R | 크리스탈 팰리스 FC | 0 : 4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5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0 | 크리스탈 팰리스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4승 0무 1패로 토트넘 강우세 |
- 경기 결과
전반전은 상대 팰리스의 철저한 수비 축구와 왼쪽에서 공격이 전혀 안 풀리면서 전방으로의 공의 공급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에 벤 데이비스 대신 에메르송 로얄을 투입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후반 53분, 낮은 크로스를 받은 매디슨의 슛이 팰리스의 조엘 워드를 맞고 굴절되면서 자책골로 골문을 열기 시작했다. 그 후 이 날 경기에서 조금 부진했던 히샬리송과 비수마가 각각 브레넌 존슨과 호이비에르로 교체되었다.
그 뒤에 펼쳐진 사르의 전환 패스로 시작된 공격으로, 수비진의 좁은 공간 사이로 브레넌 존슨과 매디슨의 날카로운 패스 루트를 받아낸 손흥민의 깔끔한 마무리로 이번 시즌 8호 골을 수행하며 2:0으로 앞서 나가게 된다. 이는 포스코글루 감독의 용병술이 빛나는 결과로 왼쪽 공격진 2명을 교체한지 2분만에 터진 골이기 때문이다.
후반 막판에 브리안 힐과 벤탕쿠르가 투입되면서 여러모로 앞으로의 선수 뎁스 문제를 충분히 고려한 교체가 진행되었다. 이후 추가시간에 홈팀을 의식하기라도 하듯 심판의 팰리스 공격수 핸드볼 누락 오심으로 실점 1점을 내줬으나 2:1 승리로 원정 경기에 승점을 챙기며 10라운드까지 1위를 굳건히 지키는데 성공하게 된다.이번에 벤탕쿠르의 복귀전으로 승리를 장식하며 복귀전을 축하해주는 선수들의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여전히 좋은 상성을 가진 결과와, 이번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승리한 분위기를 잘 이어나가기에 이번 시즌 만큼은 확실히 다른 모습으로 긍정적인 기세와 여론을 다 휘어잡고 있는 추세다.아쉬운 점이라면 여전히 기량을 나타내지 못하는 히샬리송의 전반전 침묵이었다. 본인의 기력 하량을 의식하는지 경기에 다소 집중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채 교체되었다. 오심으로 생긴 실점을 제외하더라도 팰리스도 역습이 만만치 않아 몇번에 위기가 있었으나, 판 더 펜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도 극후반부의 불안정한 상황만 아니면 수비를 건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유효슈팅이 단 1개밖에 없었다. 반대로 크리스탈 팰리스 쪽에서 3개의 유효슈팅을 가져갔고 단순 슈팅과 코너킥 수도 크리스탈 팰리스가 좀 더 많이 가져갔던 상황이다. 만약 비카리오의 선방과 조엘 워드의 자책골, 그리고 1개의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시킨 손흥민이 없었으면 비기거나 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다.여담으로 토트넘은 이 승리로 2023/24 시즌 5R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이 후, 1달 만에 다시 리그 4연승에 성공했다. 21-22시즌 막바지에 4연승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4연승은 커녕 3연승도 없었다.
2.11. 11R vs 첼시 (홈, 1:4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2023년 11월 7일 화요일 05:00 (GMT+9)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61,726명 | ||
1 : 4 | ||
토트넘 홋스퍼 | 첼시 | |
6' 데얀 쿨루셉스키 (A. 6' 파페 마타르 사르) | 35' 콜 파머 (PK) 75', 90'+4', 90'+7' 니콜라 잭슨 (A. 75' 라힘 스털링, 90+4' 코너 갤러거, 90+7' 콜 파머) | |
<rowcolor=#000> 33' 크리스티안 로메로 | ||
<rowcolor=#000> 18', 55' 데스티니 우도기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니콜라 잭슨 |
토트넘 | 첼시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1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4 | ||
39% | 점유율 | 61% | |||
5 | 유효슈팅 | 8 | |||
8 | 슈팅 | 17 | |||
313 | 패스 | 499 | |||
16 | 태클 | 10 | |||
21 | 클리어 | 8 | |||
1 | 코너킥 | 6 | |||
12 | 파울 | 21 | |||
3 | 오프사이드 | 7 | |||
1/2 | 경고/퇴장 | 5/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22 존슨 34' 15 다이어 34' | CAM 10 매디슨 45+1' 5 호이비에르 45+1' | RW 21 쿨루셉스키 6' 61' 4 스킵 61'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 RCM 29 사르 45+10' 61' 30 벤탕쿠르 61'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18', 55' | LCB 37 판더펜 45+1' 12 E. 로얄 45+1' | RCB 17 로메로 33'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15 다이어, 5 호이비에르, 4 스킵, 30 벤탕쿠르, 18 로셀소, 11 브리안, 9 히샬리송 | ||||||
<rowcolor=#000,#fff> 엔지 포스테코글루 41'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14 | MF | 이반 페리시치 | 부상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33 | DF | 벤 데이비스 | 부상 |
41 | GK | 알피 화이트먼 | 부상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0-21 시즌 프리미어 리그 22R | 토트넘 홋스퍼 FC | 0 : 1 | 첼시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4R | 토트넘 홋스퍼 FC | 0 : 3 | 첼시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19R | 첼시 FC | 2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R | 첼시 FC | 2 : 2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5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0 | 첼시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1승 1무 3패로 첼시 강우세 |
- 경기 결과
2.12. 12R vs 울버햄튼 (원정, 2:1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21:30 (GMT+9) | ||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 ||
주심: 팀 로빈슨 | ||
관중: 31,642명 | ||
2 : 1 | ||
울버햄튼 원더러스 | 토트넘 홋스퍼 | |
90+1' 파블로 사라비아 (A. 90+1' 마테우스 쿠냐) 90+7' 마리오 르미나 (A. 90+7' 파블로 사라비아) | 3' 브레넌 존슨 (A. 3' 페드로 포로)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파블로 사라비아 |
울버햄튼 | 토트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1 | ||
42% | 점유율 | 58% | |||
4 | 유효슈팅 | 2 | |||
17 | 슈팅 | 6 | |||
417 | 패스 | 608 | |||
22 | 태클 | 19 | |||
10 | 클리어 | 27 | |||
11 | 코너킥 | 3 | |||
4 | 오프사이드 | 1 | |||
4/0 | 경고/퇴장 | 3/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3-3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22 존슨 3' 75' 11 브리안 75' | CF 7 손흥민 C | RW 21 쿨루셉스키 | |||
<rowcolor=#000,#fff> LCM 29 사르 63' 30 벤탕쿠르 63' 89' | CM 8 비수마 45+4' 76' 18 로셀소 76' | RCM 5 호이비에르 | }}} | |||
<rowcolor=#000,#fff> LB 12 E. 로얄 45' | LCB 33 데이비스 | RCB 15 다이어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65 도링턴, 35 필립스, 4 스킵, 30 벤탕쿠르, 18 로셀소 11 브리안, 63 돈리, 36 벨리스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9 | FW | 히샬리송 | 부상 |
10 | MF | 제임스 매디슨 | 부상 |
14 | MF | 이반 페리시치 | 부상 |
17 | DF | 크리스티안 로메로 | 출전정지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37 | DF | 미키 판더펜 | 부상 |
38 | DF | 데스티니 우도기 | 출전정지 |
41 | GK | 알피 화이트먼 | 부상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0-21 시즌 프리미어 리그 36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0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R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0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5R | 토트넘 홋스퍼 FC | 0 : 2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0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6R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1 : 0 | 토트넘 홋스퍼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3승 0무 2패로 토트넘 약우세 |
- 경기 결과
많은 토트넘 팬들이 예상했듯이 굉장히 힘든경기를 치러야 했는데, 이날 수비진은 나름 좋은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뒷공간을 커버하긴 어려웠다. 또한 중원이 울브스의 타이트한 압박에 고전하면서 공을 많이 빼앗기고, 이것이 공격진에게 공을 못가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했다. 후반에 볼전개가 장점인 벤탕쿠르를 넣어 해결해보려 했지만, 벤탕쿠르도 압박에 지워졌다.
이 경기는 명백히 포스테코글루의 실수가 나타났다. 게리 오닐 감독이 철저히 준비한 전술에 완전히 밀린건 물론이고, 다이어와 데이비스로 라인을 올린건 이해하기 어렵다. 또한 90분 이후에 라인을 내릴 기회는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안풀리는 공격을 해결하려고 라인을 올린것으로 보이는데, 라인을 올린다해도 중원이 밀리는데 공격이 해결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다잡은 경기를 놓쳤으니 비판받아 마땅한 경기다.
2.13. 13R vs 아스톤 빌라 (홈, 1:2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13라운드 2023년 11월 26일 일요일 23:00 (GMT+9)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로버트 존스 | ||
관중: 61,679명 | ||
1 : 2 | | |
토트넘 홋스퍼 | 아스톤 빌라 | |
22' 지오바니 로셀소 (A. 22' 페드로 포로) | 45+7' 파우 토레스 (A. 45+7' 도글라스 루이스) 61' 올리 왓킨스 (A. 61' 유리 틸레만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t: 올리 왓킨스 |
토트넘 | 아스톤 빌라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1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2 | ||
62% | 점유율 | 38% | |||
8 | 유효슈팅 | 5 | |||
18 | 슈팅 | 15 | |||
819 | 터치 | 565 | |||
633 | 패스 | 384 | |||
21 | 태클 | 18 | |||
8 | 클리어 | 15 | |||
9 | 코너킥 | 3 | |||
11 | 파울 | 13 | |||
5 | 오프사이드 | 2 | |||
0/0 | 경고/퇴장 | 4/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11 브리안 71' 4 스킵 71' | CAM 21 쿨루셉스키 | RW 22 존슨 | }}} | |||
<rowcolor=#000,#fff> LCM 18 로셀소 22' 86' 36 벨리스 86' | RCM 30 벤탕쿠르 32' 5 호이비에르 32'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33 데이비스 | RCB 12 E. 로얄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40 오스틴, 65 도링턴, 15 다이어, 4 스킵, 5 호이비에르, 36 벨리스, 63 돈리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8 | MF | 이브 비수마 | 출전정지 | 2023년 12월 4일[14R] |
9 | FW | 히샤를리송 | 부상 | 2023년 12월 |
10 | MF | 제임스 매디슨 | 부상 | 2024년 1월 |
14 | MF | 이반 페리시치 | 부상 | 2024년 6월 |
17 | DF | 크리스티안 로메로 | 출전정지 | 2023년 12월 8일[15R]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1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1월 |
29 | MF | 파페 사르 | 부상 | 2023년 12월 |
35 | DF | 애슐리 필립스 | 부상 | 2023년 12월 |
37 | DF | 미키 판더펜 | 부상 | 2024년 1월 |
41 | GK | 알피 화이트먼 | 부상 | 미정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0-21 시즌 프리미어 리그 37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2 | 아스톤 빌라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7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1 | 아스톤 빌라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32R | 아스톤 빌라 FC | 0 : 4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8R | 토트넘 홋스퍼 FC | 0 : 2 | 아스톤 빌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6R | 아스톤 빌라 FC | 2 : 1 | 토트넘 홋스퍼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0무 3패로 아스톤 빌라 약우세 |
이번 경기부터는 데스티니 우도기의 복귀로 그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된 토트넘이지만, 여전히 중앙 수비진은 다음 라운드까지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맨시티 원정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가 이번 라운드에 갈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이브 비수마는 울버햄튼전에서 5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이번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되었다.[66] 우도기가 돌아왔더니 비수마가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67]이 또다시 나온 셈.
그러나 역시 가장 큰 문제는 현재 토트넘의 수비진이 빌라의 공격진을 막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주전 센터백들이 이탈한 상황에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점쳐졌던 애슐리 필립스가 A매치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한 달 결장을 끊었고, 따라서 벤치에는 센터백이 같은 유스인 알피 도링턴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결국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올리 왓킨스와 무사 디아비가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라인 브레이킹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들이라는 것. 크랙 유형이 아니기에 라인을 내린 팀을 상대로 고전하는 면이 있긴 하나, 2명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한 상황에마저 라인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 라인을 내릴 확률은 없다시피 하다. 빌라 또한 마찬가지로 라인을 올려 공격하는 타입이므로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뒷공간을 노릴 수 있지만, 뒷공간 커버에 고전하는 다이어와 데이비스가 반대로 빌라에게 수차례 뚫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혼자 그 모든 슈팅을 막아낼 수도 없는 노릇이라, 주전 수비진이 대거 이탈하기 전과 비교해 실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날지도 모르는 상황.
아스날이 번리를 상대로, 리버풀이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4위로 추락한 만큼 토트넘 입장에서는 패배한다면 더 큰 위기를 직면하게 되는 경기이다. 직전 라운드에서 맨시티와 첼시가 4:4 무승부를 거두면서 1위와 5위와의 승점 차가 단 3점으로 좁혀지게 된 만큼, 치열한 선두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바로 밑 순위에 자리잡은 빌라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11R 종료 시점에서 승점은 4위 토트넘이 26점, 5위 빌라가 25점이고 12R에서 맨시티와 리버풀도 맞붙게 되기 때문에 두 경기의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의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와 리버풀이 비기면서 토트넘이 이경기를 이기면 3위에 올라가게 되며, 2위는 3점차이지만 득실차가 11점이라 사실상 2위는 불가능하다. 다음 경기는 맨시티 원정인만큼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한편 과거 저메인 데포가 포츠머스 FC로 이적할 때 무면허 에이전트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토트넘이 징계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만 처벌이 이루어질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은데, 15년이 지난 일을 끌어왔다는 이유만으로 이미 엄청난 비난을 받는 중이기 때문이다.
일단 선발라인업은 우도기가 나왔으며, 파페 사르는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판별났다. 다이어는 전경기의 부진한 활약때문인지 벤치로 가게 되었으며, 힐이 리그첫 출장, 로셀소가 나오게 된다. 로얄이 센터백으로 가게 되면서 수비라인에는 풀백만 4명이 배치되게 되었다. 나머지는 동일하다.
- 경기 결과
그러다가 전반 22분 토트넘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아무도 맞지 않고 뒤로 살짝 흐른 공을 로셀소가 바로 골대에 중거리로 차 넣어 토트넘이 1대 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 32분 부상 복귀했던 벤탕쿠르가 캐쉬의 위험한 태클을 받고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벤탕쿠르 대신 호이비에르가 교체 투입되었다.
이후 스코어를 1대 0으로 리드하던 토트넘이었으나, 전반전이 끝나고 추가시간 45+7분에 프리킥으로 아스톤 빌라의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가며 전반전이 끝났다.
그리고 후반 61분 올리 왓킨스가 그대로 역전 골을 집어 넣었고 토트넘은 그대로 1:2로 끌려갔다. 후반 막판 손흥민에게도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였고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아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비카리오는 이번 경기에서도 미친 선방을 수차례 보여주었다.
경기력 자체는 울버햄튼전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이었으며 전반 30분전까지는 빌라를 압도하였고, 선제골까지 넣으면서 이번 경기는 이기나했다. 그러나 벤탕쿠르가 나가고 호이비에르가 들어오면서 판도는 뒤집혔다. 호이비에르는 벤탕쿠르 수준의 빌드업 능력이 없는 만큼 공격의 위력이 급감했고, 설상가상으로 만든 찬스도 공격진이 전부 넣지 못했다. 이에 호이비에르가 중거리를 시도해보았으나,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이날 토트넘은 골대를 2번 맞추는 등 결정력이 부족했고, 이 문제를 해결할 손흥민마저 오프사이드 해트트릭이라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버리며 골이 끝내 들어가지 않았다. 한 매체는 손흥민에 대한 완벽한 예언을 했다....
수비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벤 데이비스는 울브스전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은 사라지고 경합에 자신없는 모습을 보이고 소극적인 모습만 보여주었고, 로얄도 센터백이 익숙지 않은지 전반적으로 허둥지둥하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우도기는 본인이 왜 토트넘의 핵심자원인지 다시한번 보여주는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포로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에 맞은 게 그저 아쉬울뿐.
브리안 힐은 이날 토트넘의 워스트 중 단연 1위에 꼽힐 만한 형편 없는 모습을 보이며 왜 그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는지를 보여주었다. 열정은 좋았으나 지나치게 급한 모습을 보이며 연계를 다 끊어먹고, 슈팅해야 할 타이밍은 무리하게 패스하려다 날려버리는 등 정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존슨은 압도적인 스피드로 빌라를 털어먹으며 좋은 활약을 선보였으나 결정적 찬스를 허무히 날렸으며, 쿨루셉스키는 고질병인 볼 끌기, 그리고 이날 토트넘에게 왔던 가장 좋은 찬스를 날리는등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그나마 이 경기에서 얻은 수확은 로셀소가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이다. 괜찮은 연계에 훌륭한 슈팅으로 매디슨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었으나 거기에 비견될 만한 활약이었다.
2.14. 14R vs 맨시티 (원정, 3:3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01:30 (GMT+9) | ||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 ||
주심: 사이먼 후퍼 | ||
관중: 53,743명 | ||
| 3 : 3 | |
맨체스터 시티 | 토트넘 홋스퍼 | |
9' 손흥민 (OG) 31' 필 포든 (A. 31' 훌리안 알바레스) 80' 잭 그릴리쉬 (A. 80' 엘링 홀란드) | 6' 손흥민 (A. 6' 데얀 쿨루셉스키) 69' 지오바니 로셀소 (A. 69' 손흥민) 90' 데얀 쿨루셉스키 (A. 90' 브레넌 존슨)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맨시티 | 토트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3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3 | ||
55% | 점유율 | 45% | |||
4 | 유효슈팅 | 4 | |||
17 | 슈팅 | 8 | |||
757 | 터치 | 654 | |||
572 | 패스 | 472 | |||
7 | 태클 | 13 | |||
10 | 클리어 | 34 | |||
10 | 코너킥 | 8 | |||
2 | 오프사이드 | 2 | |||
4/0 | 경고/퇴장 | 4/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6' 9'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11 브리안 46' 5 호이비에르 46' | CAM 21 쿨루셉스키 90' 90+2' | RW 22 존슨 90+6' 63 돈리 90+6' | }}} | |||
<rowcolor=#000,#fff> LCM 18 로셀소 69' 79' 4 스킵 79' | RCM 8 비수마 87' 9 히샬리송 87'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38' | LCB 33 데이비스 | RCB 12 E. 로얄 90+5' | RB 23 페드로 포로 74'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40 오스틴, 65 도링턴, 4 스킵, 5 호이비에르, 58 산티아고, 63 돈리, 9 히샬리송, 36 벨리스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10 | MF | 제임스 매디슨 | 부상 | 2024년 1월 |
14 | MF | 이반 페리시치 | 부상 | 2024년 6월 |
15 | DF | 에릭 다이어 | 부상 | 미정 |
17 | DF | 크리스티안 로메로 | 출전정지 | 2023년 12월 8일[15R]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1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1월 |
29 | MF | 파페 사르 | 부상 | 2023년 12월 |
30 | MF | 로드리고 벤탕쿠르 | 부상 | 2024년 2월[69] |
35 | DF | 애슐리 필립스 | 부상 | 2023년 12월 |
37 | DF | 미키 판더펜 | 부상 | 2024년 1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0-21 시즌 프리미어 리그 24R | 맨체스터 시티 FC | 3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1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0 | 맨체스터 시티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6R | 맨체스터 시티 FC | 2 : 3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7R | 맨체스터 시티 FC | 4 : 2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2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0 | 맨체스터 시티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3승 0무 2패로 토트넘 약우세 |
그러나 11R 첼시전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이 경기까지 출전이 불가능하고, 미키 판더펜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결장을 끊으며 수비진에 엄청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이 과연 엘링 홀란드, 제레미 도쿠 등 맨시티의 공격진을 버텨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 중원의 핵이나 다름없는 제임스 매디슨의 공백 또한 채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 경기 이전에 맨시티는 챔피언스 리그 일정을 소화해야 하지만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라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고,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장기간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그의 공백을 훌리안 알바레스가 완벽히 대체하며 여전히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떠한 변수로 인해 핵심 전력인 로드리 등이 빠지지 않는 이상[73], 혹은 빠지더라도 주전 센터백이 전멸한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승점을 따내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를 패배할 경우 리그 4연패가 되어버리는데, 현재의 토트넘은 이길 확률이 매우 희박한 상황이기에[74] 최대한의 역량을 끌어내어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살려내는 것이 이 경기에서의 요점으로 보인다.
그리고 우려했던 벤탕쿠르가 전반기 아웃이 확정된 부상을 당해버리면서, 토트넘은 호재도 다 잃고 앞으로의 일정도 급격히 어두워지게 되는 결과를 맞이했다. 맨시티는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주전 대부분을 교체못한채 고작 4일뒤에 이 경기를 치르는 페널티가 있긴하나, 토트넘의 페널티에 비하면 귀여워 보일 지경. 우도기가 오니 비수마가 나가고, 비수마가 오니 벤탕쿠르가 나가는 환장의 상황이 나와버렸다. 물론 경기 영향력 자체는 비수마랑 벤탕쿠르랑 비등비등하지만, 최소 연계만큼은 비수마의 열세인만큼, 이번 경기는 토트넘팬들이 제일 보기 싫어할 콘테축구의 재림이 찾아올 확률이 너무 높다. 라인을 저번 경기처럼 어중간하게 설정했다가는 홀란과 도쿠한테 먹이를 갖다 바치는 꼴인만큼[75], 포스테코글루의 진정한 시험대가 찾아왔다. 토트넘 팬들은 승리는 기대하지 않으며, 무승부만 가져와도 만족해할 것이다. 패배해도 첼시전처럼 그런 스코어가 나왔다가는 낭만 그딴거 다 집어치우고 상당한 비난을 듣게 될것이다.
토트넘은 이 경기를 패배할 경우 같은 라운드에 진행되는 맨유 vs 뉴캐슬의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오지 않는다면 6위로 떨어진다.
현재 승점이 중요한 토트넘은 수비축구를 하는 것도 고려할 수있으나, 맨시티는 텐백을 말려죽이는데에 매우 능하고, 결정적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감독이라서 이 경기에서 소극적으로 나올 확률은 사실상 없다시피하다. 그러나 맨시티는 공격시에 라인을 매우 높게 올리는 스타일이고, 롱킥을 통한 한방에 약한만큼 뒷공간이 잘 털리는편이다.[76] 토트넘은 이런 롱볼역습 축구를 많이 해왔으며 롱킥에 능한선수, 뒷공간 침투에 능한 선수를 모두 다 가지고 있는만큼, 이 경기의 승패는 아무도 모를것이다.
- 경기 결과
이번 경기의 무승부로 인해 일단 토트넘은 3연패를 끊어내는 것엔 성공하였고, 승점 1점을 획득해 5위자리를 지켜내는 것엔 성공하였다. 하지만 토트넘으로서는 운이 좋았던 결과기도 한데 맨시티가 골대를 세번을 맞췄으며 경기마지막 주심인 사이먼 후퍼의 실수로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을 뿐 경기 내용적으로는 대량실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다.
이번 경기 워스트는 에메르송 로얄과 이브 비수마, 그리고 브라이언 힐. 비수마의 황당한 실책[77]으로 인해 로셀소의 동점골로 스코어를 겨우 따라잡은 토트넘을 상대로 맨시티의 세번째 골이 만들어졌고, 브라이언 힐은 정말 교체되기 전까지 경기 내내 의미없는 백패스만 하다가 공을 뺏기기 일쑤였다.
경기력은 전반에는 한골 넣은거 치고는 완전히 시티한테 압도당했다. 홀란의 빅찬스미스 2번, 도쿠와 알바레스의 골대 2번이 없었더라면 이미 전반에 경기가 끝나야했다. 후반전에는 시티의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공격에 나설수 있었고, 골까지 터뜨렸으나 비수마의 실책으로 인해 경기는 3:2가 된다. 그렇게 패색이 짙어졌으나, 쿨루셉스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승점을 챙길 수 있게 되었다.
아무튼 사실상 2군에 가까운 라인업으로 맨시티의 주전 라인업+에티하드 원정 이라는 매우 어려운 경기에서 마냥 밀리지는 않았으며, 값진 승점도 얻었으니 결과는 만족스러운편이다.
선수들의 활약을 보자면 우선 비카리오는 불안한 패스, 후반 시작 직후에 나온 패스미스를 저지르고 본인이 막는등 경기력이 좋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맨시티의 유효 슈팅 4개중 2골을 실점한것도 아쉬운 부분. 물론 2개다 어쩔수는 없었으나, 이전에 보이던 폼에 비하면 아쉬운게 사실이다.
수비진은 이날 재앙이었다. 맨시티의 압박에 고전하였으며, 맨시티의 공격진에게 압도당하며 수없이 결정적 찬스를 헌납했으며, 후방 빌드업도 굉장히 불안히 전개하며 토트넘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나마 후반에는 조금 나아졌으나, 이미 시티의 체력은 바닥이어서 압박을 세게 하지 못해서 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78]
한편, 첼시부터 시작하여 리버풀, 토트넘까지 3개 팀이 무승부로 맨시티의 발목을 잡는 바람에 맨시티는 아스날과 승점차가 더 벌어져 버렸다.[79]
여담으로 손흥민은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5번째로 한 경기에서 골, 도움, 자책골을 모두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본인 커리어 첫 자책골 및 프리미어 리그에서 제일 짧은 시간 내 득점 후 자책골을 기록한 선수[80]가 되었다.
2.15. 15R vs 웨스트햄 (홈, 1:2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15라운드 2023년 12월 8일 금요일 05:15 (GMT+9)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마이클 살리스버리 | ||
관중: 60,733명 | ||
1 : 2 | ||
토트넘 홋스퍼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
11' 크리스티안 로메로 (A. 11' 페드로 포로) | 52' 재러드 보언 74'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재러드 보언 |
토트넘 | 웨스트햄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1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2 | ||
75% | 점유율 | 25% | |||
7 | 유효슈팅 | 5 | |||
23 | 슈팅 | 11 | |||
988 | 터치 | 449 | |||
784 | 패스 | 251 | |||
91% | 패스 성공률 | 73% | |||
18 | 태클 | 23 | |||
12 | 클리어 | 27 | |||
8 | 코너킥 | 4 | |||
1 | 오프사이드 | 6 | |||
3/0 | 경고/퇴장 | 3/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88'36 벨리스 88'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22 존슨 84' 29 사르 84' | CAM 18 로셀소 67' 4 스킵 67' | RW 21 쿨루셉스키 90+6'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84' 11 브리안 84' | RCM 5 호이비에르 67' 9 히샬리송 67'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33 데이비스 | RCB 17 로메로 11' 89' | RB 23 페드로 포로 59'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65 도링턴, 4 스킵, 29 사르, 63 돈리, 11 브리안, 9 히샬리송, 36 벨리스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10 | MF | 제임스 매디슨 | 부상 | 2024년 1월 |
14 | MF | 이반 페리시치 | 부상 | 2024년 6월 |
15 | DF | 에릭 다이어 | 부상 | 2023년 12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1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1월 |
30 | MF | 로드리고 벤탕쿠르 | 부상 | 2024년 2월 |
35 | DF | 애슐리 필립스 | 부상 | 2024년 1월 |
37 | DF | 미키 판더펜 | 부상 | 2024년 1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0-21 시즌 프리미어 리그 25R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2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9R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1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30R | 토트넘 홋스퍼 FC | 3 : 1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5R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1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4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0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1무 2패로 백중세[81] |
웨스트햄은 리그 초반에는 딸깍 축구라 불리는 역습전술이 잘 먹혀들어가며 상위권에 있었지만, 점차 전술이 파훼되기 시작하며 초반만큼의 기세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또한 토트넘 원정에서 웨스트햄이 약했었던 점도 토트넘에게는 호재다. 다만 웨스트햄이 최근 반등하고 있는데다가 토트넘의 수비를 공략할 수있는 역습은 여전하다. 맨시티와의 경기보다는 쉽다는 것이지 이경기도 절대로 쉬운경기가 아닌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웨스트햄은 보언 한명이 사실상 공격을 이끄는 수준이며 나머지 공격수들의 폼은 쩌리 수준인데, 보언은 주력이 빠르고 침투에 특화된 선수인만큼 토트넘한테는 굉장히 성가시게 다가올것이다.
그리고 결국 맨시티와 아스톤 빌라전에서 맨시티가 패배를 하게 되어 토트넘은 이 경기를 이겨도 맨시티와 득실차에서 한참 밀려 4위권 진입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이 경기를 이기면 30점으로 맨시티와 승점이 동점이 되는 상황이 오며 또한 아스톤 빌라와도 2점 차이 밖에 나지 않고, 뉴캐슬이 이긴다면 6위로 밀려나기에 무조건 이겨야 되는 경기인 것은 변함이 없다.[83]
- 경기 실황
이후 한때 볼 점유율 92% 대 8%를 찍을 정도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이어갔다. 그러나 토트넘은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지지부진하게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후반 52분 웨스트햄의 강한 땅볼 슈팅이 데이비스를 맞고 반대 방향으로 향했으나 세컨볼이 바로 로메로까지 맞고 다시 뒷공간으로 향했다. 이걸 받은 재러드 보언이 득점하며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74분 우도기가 비카리오에게 애매하게 준 실책성 백패스에 보언이 미친듯이 쇄도했고, 비카리오가 핸드볼 파울[84]까지 범하며 겨우 손으로 쳐냈다. 어드밴티지가 선언된 틈을 타 뒤에서 같이 쇄도한 워드프라우즈가 빈 골대에 슛을 했으나 골대에 맞고 튕겨나왔고, 튕겨나온 공을 다시 빈 골대에 차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득점하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
- 경기 결과
경기력은 냉정히 말해 아스톤 빌라전의 재림과 같았다. 압도적인 전반전을 보냈지만 1골밖에 못넣고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에 에너지 레벨 감소로 인한 경기력 저하와 수비 실책이 일어나며 역전을 허용하고, 골을 넣기위해 공격을 해보나 다 막히는 경기양상. 다만 빌라전보다는 경기력이 좋지 못했으며, 이날의 워스트는 단연 쿨루셉스키와 존슨이다. 쿨루셉스키는 맨시티전의 좋은 모습을 다 잊게 만드는 끔찍한 플레이로 팬들의 탄식을 일으켰다. 이날 웨스트햄은 두줄 수비를 하되, 간격을 상당히 좁히는 전술을 택했는데, 이러면 패스만으로는 밀집한 선수들을 뚫는 건 불가능하다. 근데 쿨루셉스키는 크로스를 안올리고 본인이 공만 잡았다하면 혼자 버티다가 패스미스만 해대니깐 웨스트햄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선수였다. 존슨은 스피드를 이용한 침투까지는 괜찮으나, 그후가 너무 아쉬웠으며, 침투말고는 경기장에서 잘 보이지도 않았다.
수비진의 경우는 우선 우도기는 백패스 미스로 팀의 실점에 큰 영향을 주었지만, 그걸 빼고는 매우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로메로도 3경기만에 복귀치고는 정말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카리오는 2골 실점을 했으나 본인의 잘못은 없었으며, 슈팅이 모두 막는 게 불가능했기때문에 참작의 여지는 있다. 비록 오프사이드었으나 소우체크의 강한 슈팅을 슈퍼세이브 하기도 했다.
공격진의 경우는 손흥민은 이날 4명의 선수들이 손흥민만 보면서 플레이 했던터라 슈팅하나 때리기 힘들었는데, 본인이 할 수있는 최선의 플레이는 다 보여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계는 늘 하던대로 준수했으며, 막히기는 했으나 날카로운 슈팅도 가져갔다.
중원은 비수마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에는 지친 모습이 역력했고, 로셀로도 지난 2경기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었다. 호이비에르는 이날 좋다고는 말하기힘든 경기력을 보여주고, 패스미스도 상당히 하는등 굉장히 아쉬웠다.
이번 경기에서 비록 졌으나 뉴캐슬이 에버튼한테 충격적인 대참사를 당해버리면서, 5위 자리는 지킬수있었다. 하지만 맨시티와의 승점차이를 0점으로 만들수있는 기회를 날렸으며, 맨유와 승점이 같아지게 되었고, 중위권 팀들의 승점 추격도 시작되었다. 다음 경기는 뉴캐슬과의 홈경기인데, 양측 모두 상황이 상황인지라 사력을 다해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16. 16R vs 뉴캐슬 (홈, 4: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01:30 (GMT+9)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크리스 카바나 | ||
관중: 61,171명 | ||
4 : 1 | ||
토트넘 홋스퍼 | 뉴캐슬 유나이티드 | |
26' 데스티니 우도기 (A. 26' 손흥민) 38', 60' 히샬리송 (A. 38' 손흥민, 60' 페드로 포로) 85' 손흥민 (PK) | 90+1' 조엘린통 (A. 90+1' 칼럼 윌슨)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토트넘 | 뉴캐슬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4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1 | ||
56% | 점유율 | 44% | |||
12 | 유효슈팅 | 3 | |||
23 | 슈팅 | 9 | |||
759 | 터치 | 631 | |||
536 | 패스 | 409 | |||
31 | 태클 | 27 | |||
13 | 클리어 | 20 | |||
3 | 코너킥 | 6 | |||
1 | 오프사이드 | 3 | |||
1/0 | 경고/퇴장 | 3/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9 히샬리송 38', 60' 73' 18 로셀소 73'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85' 90+1'63 돈리 90+1' | CAM 21 쿨루셉스키 | RW 22 존슨 86' 4 스킵 86'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86' 11 브리안 86' | RCM 29 사르 73' 5 호이비에르 73'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26' | LCB 33 데이비스 | RCB 17 로메로 80'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65 도링턴, 4 스킵, 5 호이비에르, 18 로셀소, 63 돈리, 11 브리안, 36 벨리스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10 | MF | 제임스 매디슨 | 부상 | 2024년 1월 |
14 | MF | 이반 페리시치 | 부상 | 2024년 6월 |
15 | DF | 에릭 다이어 | 부상 | 2023년 12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1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1월 |
30 | MF | 로드리고 벤탕쿠르 | 부상 | 2024년 2월 |
35 | DF | 애슐리 필립스 | 부상 | 2024년 1월 |
37 | DF | 미키 판더펜 | 부상 | 2024년 1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0-21 시즌 프리미어 리그 30R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2 : 2 | 토트넘 홋스퍼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8R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2 : 3 | 토트넘 홋스퍼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31R | 토트넘 홋스퍼 FC | 5 : 1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3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2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2R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6 : 1 | 토트넘 홋스퍼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1무 2패로 백중세[85] |
웨스트햄전 이후 불과 3일 만에 홈에서 치러는 경기이다. 뉴캐슬은 홈에서 매우 강한 데다가 부상 병동 스쿼드로도 맨유와 첼시를 홈에서 압도했지만, 이 경기는 토트넘의 홈인 데다가 토트넘 원정에서의 상성도 좋다고 볼 수는 없다. 뉴캐슬의 부상 선수 대부분들이 이 경기에 나올 확률은 매우 적은 데다가 주전 라인업의 다수가 빠졌지만, 뉴캐슬의 역습은 매우 절륜한 위력을 자랑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운이 나쁘면 최악의 폼을 달리던 맨유에게 따라잡힐 수도 있는 상황이라 긴장해야 할 듯하다.
다행히도 맨유가 이 경기에 앞서 본머스에게 0:3으로 대참패를 당했기에 적어도 16라운드까지는 맨유에게 따라잡히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이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뉴캐슬에게 바로 5위 자리를 빼앗기기 때문에 이 경기를 잘 치러서 순위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아야 되는 토트넘이다. 또한 아스톤 빌라가 1위 아스날을 1:0으로 잡아서 만약 토트넘이 이 경기를 이기게 된다면 승점을 좁힐 수 있어 우승 경쟁을 위해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뉴캐슬은 압도적인 홈 강세에 비해 원정 성적은 에버튼에게 3:0으로 진 만큼 좋지 못한데다, 라인을 올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만큼 뒷공간에 취약하다. 뉴캐슬은 주로 앤서니 고든 쪽으로 공격이 많이 시작되는데 고든은 매우 빠르지만 피지컬이 약하다. 이 점을 토트넘 수비진이 어떻게 공략할지가 중요하다.
- 경기 실황
다른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전반전 초반 토트넘이 뉴캐슬을 점유율 80%:20% 정도로 압도했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키어런 트리피어를 제치고 안쪽으로 낮은 크로스를 줬고, 이것을 데스티니 우도기가 발만 갖다대며 선제골을 넣어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37분 위의 우도기의 골과 아주 비슷하게 손흥민이 마찬가지로 왼쪽에서 트리피어를 제치고 낮은 크로스를 줬고, 이것을 히샬리송이 발만 갖다대며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60분 페드로 포로가 길게 준 롱패스를 히샬리송이 문전 앞에서 받아 쐐기골로 만들었고, 이것으로 토트넘은 3:0으로 앞서나간다.
후반 84분 역습 상황에서 이제 톱 역할을 하는 손흥민이 마르틴 두브라프카를 제치고 슈팅을 하려 했으나, 두브라프카의 팔에 걸려 넘어졌고, 두브라프카의 파울이 인정되어 토트넘의 PK가 선언되었다. 손흥민이 PK를 찼고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4:0으로 크게 앞선다.[86]
후반 90+1분 토트넘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 속에서 조엘린통이 만회골을 만들었다. 이후 추가골 없이 끝나며 토트넘이 4:1으로 대승하였다.
- 경기 평가
최근 몇 경기에서 전반전에 경기력을 크게 앞서며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었던 토트넘이었으나, 이후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다가 결국 역전당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적절한 타이밍에 득점에 성공하며 끝까지 주도권을 유지하며 승리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지난 웨스트햄전의 패인은 결과적으로 양 윙어의 역량 부족에 기인한 것이었다. 웨스트햄 수비진이 톱 손흥민을 집중 마크하는 상황에서 양 윙어에게 상당히 많은 공간이 주어졌으나, 토트넘의 양 윙어는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그 결과 토트넘은 전반전에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줬음에도 매우 비효율적인 공격을 펼치며[87] 필드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거기다가 수비 상황에서 내준 어이없는 실점들이 겹친 것이 토트넘의 패배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좌측 윙어로 배치한 전술 변경이 완벽하게 맞아들어간 모습이었다. 뉴캐슬은 다소 갑작스럽게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에 대한 협력 수비 등의 수비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우측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와 손흥민의 1:1 상황이 계속해서 만들어졌고, 이때 손흥민이 뛰어난 돌파를 통해 전반전에만 2차례의 어시스트를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점수차를 기록할 수 있었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폼도 매우 좋았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우측 윙어 포지션에서 템포만 잡아먹던 모습과 달리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장점인 드리블을 통한 볼 운반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랜만에 톱으로 선발 출전한 히샬리송은 결과적으로 2득점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 외에도 데스티니 우도기와 페드로 포로 등 다른 선수들 또한 골과 어시스트를 통해 충분히 제 몫을 해주며 대승에 기여했다.
물론 뉴캐슬 주전 선수들 다수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점도 토트넘의 대승에 한몫했으나, 바로 두 경기 전에 맨유가 동일하게 부상 병동 신세였던 뉴캐슬에게 슈팅 22개를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토트넘의 승리가 단지 뉴캐슬의 부상에 의한 것이라고 폄하될 수는 없다. 토트넘 또한 핵심 선수인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여전히 풀 스쿼드를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이 정도의 경기력과 결과를 만들어낸 점은 분명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소 보완할 점이 있다면 집중력 부족으로 조엘린통에게 어이없게 내준 후반 추가시간의 실점, 그리고 80분에 나온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거친 태클이 있다. 또한 손흥민이 나간 후 교체 투입된 브리안 힐, 올리버 스킵 등의 자원들은 여러 찬스를 날리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준 것 또한 아쉬운 점이다. 특히 후반전 막판 집중력 부분의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경기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후반전에 집중력 부족으로 막판에 실점하는 경우가 현재까지 꽤 있었다.
그래도 토트넘의 자리를 위협하던 다른 팀들이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나란히 패배 또는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번 경기를 제외한 5경기에서 무려 1무 4패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5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88]
여담으로, 이 경기 이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토트넘이 4-1로 이긴 뉴캐슬이 4-1로 이긴 첼시가 토트넘을 4-1로 이기는 재밌는 트리오가 형성되었다.[89]
2.17. 17R vs 노팅엄 (원정, 0:2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17라운드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 05:00 (GMT+9) | ||
더 시티 그라운드 (노팅엄) | ||
주심: 자레드 질레트 | ||
관중: 29,296명 | ||
0 : 2 | ||
노팅엄 포레스트 | 토트넘 홋스퍼 | |
- | 45+2' 히샬리송 (A. 45+2' 데얀 쿨루셉스키) 65' 데얀 쿨루셉스키 | |
<rowcolor=#000> | 70' 이브 비수마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데얀 쿨루셉스키 |
노팅엄 | 토트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0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2 | ||
33% | 점유율 | 67% | |||
1 | 유효슈팅 | 6 | |||
15 | 슈팅 | 12 | |||
444 | 터치 | 749 | |||
244 | 패스 | 547 | |||
29 | 태클 | 19 | |||
15 | 클리어 | 27 | |||
6 | 코너킥 | 4 | |||
5 | 오프사이드 | 0 | |||
2/0 | 경고/퇴장 | 4/1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9 히샬리송 45+2' 72' 5 호이비에르 72'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79' 88'12 E. 로얄 88' | CAM 21 쿨루셉스키 65' 90+9' 36 벨리스 90+9' | RW 22 존슨 32' 4 스킵 32'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70' | RCM 29 사르 54'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42' | LCB 33 데이비스 73'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65 도링턴, 15 다이어, 5 호이비에르, 4 스킵, 11 브리안, 63 돈리, 36 벨리스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10 | MF | 제임스 매디슨 | 부상 | 2024년 1월 |
14 | MF | 이반 페리시치 | 부상 | 2024년 6월 |
18 | MF | 지오바니 로셀소 | 부상 | 2024년 1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1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1월 |
30 | MF | 로드리고 벤탕쿠르 | 부상 | 2024년 2월 |
35 | DF | 애슐리 필립스 | 부상 | 2024년 1월 |
37 | DF | 미키 판더펜 | 부상 | 2024년 1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4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14-15 시즌 EFL컵 32강 | 토트넘 홋스퍼 FC | 3 : 1 | 노팅엄 포레스트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4R | 노팅엄 포레스트 FC | 0 : 2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EFL컵 32강 | 노팅엄 포레스트 FC | 2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7R | 토트넘 홋스퍼 FC | 3 : 1 | 노팅엄 포레스트 FC |
최근 맞대결 4경기 3승 0무 1패로 토트넘 강우세 |
토트넘이 이 경기를 승리하고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배할 경우 토트넘은 4위 맨시티와 승점이 같아지긴 하나, 맨시티의 홈 경기라서 맨시티가 패배할 가능성은 낮고 골득실 차이가 무려 10이라서 패배하더라도 토트넘이 9점차(...)로 승리하지 않는 이상 이번 경기에서 4위로 올라가기는 힘들다. 다만 6위 맨유와 현재 승점 차이가 한 경기기 때문에 6위와 승점 차이를 벌려야 할 필요도 있고[91], 토트넘이 이전 경기에서 승점 드랍을 많이 했기 때문에 챔스권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는 이번 노팅엄전을 포함한 남은 3연전은 반드시 승리해야 후반기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 경기 결과
다만 데스티니 우도기가 이번 경기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가 5장 누적이 되면서 다음 경기인 에버튼전 출전이 불가능해졌고, 상술했듯이 비수마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4경기[93] 징계가 나올 경우 FA컵 번리전까지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약간의 악재가 생겼다.[94] 이렇게 되면 우도기의 자리엔 에메르송이, 비수마의 자리에는 부상 상태가 괜찮다면[95] 지오바니 로셀소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이겨서 다행이지 이번 경기의 주심 자레드 질레트는 판정이 노팅엄에게 상당히 편파적이었다. 노팅엄은 전반전부터 대놓고 거칠게 나왔는데도 카드를 한 장도 안 받았고, 특히나 파울성, 심하면 경고성 플레이조차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반면 토트넘은 비슷한 강도의 파울을 해도 파울을 불고 경고를 받는 등의 판정으로 피해를 봤다. 그 중에서 브레넌 존슨은 결국 부상으로 나갔고, 다른 선수들도 심한 부상을 당할 뻔하는 등 가슴이 철렁한 장면이 많이 나왔다. 다만 비수마의 태클은 퇴장성이 맞고 정확한 판정을 내렸다.
토트넘은 현재 박싱 데이의 좋은 일정에서 승점을 착실히 얻고, 운이 따라준다면 다시 우승 경쟁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4연패의 승점 14점에서 6점을 회복한 상태이고 맨시티의 부진과 리버풀 선수들의 부상, 미키 판더벤과 마노르 솔로몬의 복귀는 토트넘을 다시 한 번 더 우승 경쟁에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한편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15R에서부터 이어진 부진[96]을 이겨내고 후반전에 미친 슈퍼 세이브를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현재 토트넘은 비수마, 사르, 손흥민[97]이 빠지는 1월이지만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더펜, 마노르 솔로몬 등 주축 선수들이 다행히도 12월 말부터 복귀가 가능하니 현재 상황에선 맨시티가 팰리스랑 무승부로 승부가 끝났고 리버풀이 맨유와 비기며 토트넘은 꽤 좋은 상황을 맞게 되었다. 그 이유는 토트넘이 현재 남은 박싱데이 일정이 아주 좋기 때문에 이번 박싱데이에서 그동안 4패 1무로 잃어버렸던 14점 중 6점을 얻었고 나머지 8점보다 더 얻게 된다면 챔스 안정권은 물론 다시 한번 더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또한 이 경기 이후 노팅엄이 스티브 쿠퍼 감독을 경질함에 따라 이 경기가 쿠퍼 감독의 마지막 노팅엄 경기가 되었다.
2.18. 18R vs 에버튼 (홈, 2: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2023년 12월 24일 일요일 00:00 (GMT+9)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스튜어트 애트웰 | ||
관중: 61,808명 | ||
2 : 1 | ||
토트넘 홋스퍼 | 에버튼 | |
9' 히샬리송 (A. 9' 브레넌 존슨) 18' 손흥민 | 82' 안드레 고메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토트넘 | 에버튼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1 | ||
61% | 점유율 | 39% | |||
6 | 유효슈팅 | 8 | |||
13 | 슈팅 | 18 | |||
804 | 터치 | 560 | |||
583 | 패스 | 358 | |||
83% | 패스 성공률 | 77% | |||
23 | 태클 | 17 | |||
21 | 클리어 | 14 | |||
3 | 코너킥 | 8 | |||
2 | 오프사이드 | 3 | |||
1/0 | 경고/퇴장 | 4/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9 히샬리송 9' 63' 5 호이비에르 63'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18' | CAM 21 쿨루셉스키 86' | RW 22 존슨 | }}} | |||
<rowcolor=#000,#fff> LCM 4 스킵 | RCM 29 사르 73' 18 로셀소 73' | ||||||
<rowcolor=#000,#fff> LB 12 E. 로얄 | LCB 33 데이비스 | RCB 17 로메로 46' 15 다이어 46'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65 도링턴, 15 다이어, 35 필립스, 5 호이비에르, 18 로셀소, 11 브리안, 63 돈리, 36 벨리스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8 | MF | 이브 비수마 | 출전정지 | 2024년 2월[98] |
10 | MF | 제임스 매디슨 | 부상 | 2024년 1월 |
14 | MF | 이반 페리시치 | 부상 | 2024년 6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1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1월 |
30 | MF | 로드리고 벤탕쿠르 | 부상 | 2024년 2월 |
37 | DF | 미키 판더펜 | 부상 | 2024년 1월 |
38 | DF | 데스티니 우도기 | 출전정지 | 2023년 12월 29일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0-21 시즌 프리미어 리그 32R | 에버튼 FC | 2 : 2 | 토트넘 홋스퍼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11R | 에버튼 FC | 0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8R | 토트넘 홋스퍼 FC | 5 : 0 | 에버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1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0 | 에버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9R | 에버튼 FC | 1 : 1 | 토트넘 홋스퍼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3무 0패로 토트넘 우세 |
앞선 노팅엄전에서 일단 두 명의 결장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토트넘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 예정이다. 특히 에버튼이 승점 삭감 이후 잔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그 결과 최근에 뉴캐슬, 첼시 등을 이겼고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현재 확정은 아니지만 미키 판더벤과 마노르 솔로몬이 부상 복귀 후 이 경기부터 벤치에서 스타트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을 시 무려 12경기 연속 선제골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99]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일단 4위인 맨시티는 FIFA 클럽 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18R 경기가 순연되어 PL 경기를 치르지 않기에 토트넘이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4위로 올라갈 수 있다. 또한 같은 라운드에 1위인 아스날과 2위인 리버풀이 붙기 때문에 어느쪽이 이기든 3위와의 승점차이가 1경기가 된다.[100] 다만 맨시티를 앞지르는 것이 아닌 한 경기 더 하고 승점이 앞서는 거라 앞선다고 말하긴 힘들고, 아스날과 리버풀 어느쪽이 승리하더라도 1위와는 승점차가 여전히 2경기기에 아직 진지하게 우승을 바라보기엔 거리가 있다.
선발 라인업을 보자면 일단 반더벤과 솔로몬은 벤치에 보이지 않았다. 정식 훈련에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부상이 상당히 심각했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못 나오는 게 정상이다.
- 경기 실황
전반 8분 토트넘의 좋은 연계 이후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에서 준 낮은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문전에서 받아 골로 만들었다. 이렇게 토트넘은 1:0으로 앞서나간다. 이것으로 토트넘은 12경기 연속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7분 코너킥 이후 브레넌 존슨이 슈팅해 보았으나 골키퍼에 막혔던 세컨볼을 손흥민이 바로 골대로 차서 득점했다. 이렇게 토트넘이 2:0으로 앞서나간다.
전반은 전체적으로 2골을 넣고 상대의 압박을 풀어나가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여담으로 전반 40분, 에버튼의 공격 상황 중 관중석에서 공이 날아와 공이 2개가 되며 리버풀의 풍선골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했다.[101]
전반전이 끝나고 하프타임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 의심으로 에릭 다이어와 교체되었다.
후반 62분 히샬리송이 부상 의심 또는 전술적인 목적으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되었다.
후반 81분 에버튼의 코너킥 이후 안드레 고메스가 추격골을 넣으며 2:1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비카리오는 미친 선방을 여러 번 보여주며 팀을 살렸다.
이후엔 별다른 상황 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 경기 평가
에메르송 로얄도 이전까지는 쉽게 볼 수 없던 인상깊은 모습을 한 두 번이 아닌 여러번 보여주었다.
히샬리송 또한 3경기 연속 득점하며 폼이 점점 올라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브레넌 존슨은 여전히 속도와 패스 면에서는 첫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괜찮은 장면을 보여주었지만, 골 결정력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경기 워스트는 역시나 에릭 다이어. 사실 실점에 크게 관여하지는 않았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경기 팀 내 다른 선수들의 폼이 너무 좋았기에 워스트를 받았다.
다만 비수마가 빠지고 미드필더가 올리버 스킵-파페 사르 체제로 나오게 되면서 전진성은 괜찮지만, 미드필더진을 거치는 빌드업을 할 때 불안불안한 장면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한편,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아스톤 빌라, 리버풀, 아스날이 모두 다 무승부로 승점을 드롭하면서, 1경기 덜 치른 맨시티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제 리버풀, 아스톤 빌라와는 1경기 차이로 좁혔기에 다시 최상위권 경쟁에 발을 담글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번 경기는 국내 축구 커뮤니티에서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는데, 이유는 2019-20 시즌 토트넘전에서 큰 부상을 당했던 안드레 고메스 때문.[102][103] 원래 막 부상에서 회복되어 벤치에 앉아 있었으나 이드리사 게예의 이른 부상으로 인해 교체로 출전해서 엄청난 폼을 보여주면서 골까지 넣었다.[104] 고메스 출전 당시 반응
2.19. 19R vs 브라이튼 (원정, 4:2 패)
2023-24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04:30(GMT+9) |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 (브라이튼) | ||
주심: 자레드 질레트 | ||
관중: 31,675명 | ||
4 : 2 |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토트넘 홋스퍼 | |
11' 잭 힌셜우드 (A. 11' 주앙 페드루) 23' (PK), 75' (PK) 주앙 페드루 63'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A. 63' 제임스 밀너) | 81' 알레호 벨리스 (A. 81' 손흥민) 85' 벤 데이비스 (A. 85' 페드로 포로)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주앙 페드루 |
브라이튼 | 토트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4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2 | ||
45% | 점유율 | 55% | |||
9 | 유효슈팅 | 3 | |||
15 | 슈팅 | 19 | |||
658 | 터치 | 754 | |||
459 | 패스 | 537 | |||
16 | 태클 | 16 | |||
29 | 클리어 | 12 | |||
7 | 코너킥 | 6 | |||
2 | 오프사이드 | 5 | |||
3/0 | 경고/퇴장 | 2/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9 히샬리송 57' 65' 18 로셀소 65'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 CAM 21 쿨루셉스키 23' | RW 22 존슨 70' 36 벨리스 70' 81' | }}} | |||
<rowcolor=#000,#fff> LCM 5 호이비에르 | RCM 29 사르 65' 11 브리안 65'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33 데이비스 85' | RCB 12 E. 로얄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5 다이어, 65 도링턴, 35 필립스, 18 로셀소, 58 산티아고, 11 브리안, 63 돈리, 36 벨리스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8 | MF | 이브 비수마 | 출전정지 | 2024년 2월[105] |
10 | MF | 제임스 매디슨 | 부상 | 2024년 1월 |
14 | MF | 이반 페리시치 | 부상 | 2024년 6월 |
17 | DF | 크리스티안 로메로 | 부상 | 2024년 2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1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2월 |
30 | MF | 로드리고 벤탕쿠르 | 부상 | 2024년 2월 |
37 | DF | 미키 판더펜 | 부상 | 2024년 1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0-21 시즌 프리미어 리그 21R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1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16R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0 : 2 | 토트넘 홋스퍼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33R | 토트넘 홋스퍼 FC | 0 : 1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0R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0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2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1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3승 0무 2패로 토트넘 약우세 |
- 경기 결과
2.20. 전반기 총평
사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기대를 받지 못하고 진지하게 중위권으로 떨어질 일만 남았다는 평을 받고 시즌을 시작했다. 저번 시즌의 임팩트가 너무 강렬했던 데다가 그 절망 속에서도 유일히 활약해주던 해리 케인마저 바이에른으로 떠나고, 감독은 티어가 떨어지는 스코틀랜드의 셀틱 감독이었던 데다 어디서 들어본 적도 없는 매물이었던 만큼 이런 예상은 근거가 충분했다. 그 예상대로 브렌트포드 원정에서의 개막전도 특출난 경기력은 보여주지 못하며 무승부를 거두었다.하지만 그 다음 경기인 맨유전은 선수단이 절치부심한듯 맨유를 압도하며 완승하였고, 이때부터 토트넘의 기세는 점점 좋아지게 되었다. 포스테코글루의 공격적인 전술이 잘 먹혀들어가면서 높은 경기력과 승점을 차곡차곡 쌓게 되었고, 라이벌인 아스날 원정과 천적 리버풀과의 경기도 무사히 넘어가면서 8R 루턴 타운 원정 승리로 마침내 리그 1위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10R 크리스탈 팰리스 전까지도 연승을 하며 1위를 유지하였고, 이때부터 반농담성이긴 하지만 일부 해외축구 팬들은 어느 정도 진지하게 우승 가능성에 대해 거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동시에 일각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일변도 전술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다. 경기 내내 강한 압박과 높은 라인을 유지하며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하는 전술은 보기에는 확실히 시원하지만,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심한 후반 중반 이후에는 수비에서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것. 실제로 토트넘의 경기들을 보면 후반 중반 이후 압박 강도가 느슨해지며 상대팀이 헐거워진 압박을 벗어나 중앙에서 파이널서드의 선수에게 직접 연결하는 빈도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거론되는 비카리오의 선방과, 리그 센터백 중 최고 수준의 주력을 자랑하는 판더펜의 커버로 실점까지 이어지지 않아 전술적 불안정성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1R 첼시전을 기점으로 이러한 잠재적 위험성이 폭발하며 분위기가 급변하게 되었다. 부주장을 단 이후 얌전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시 사고를 치며 퇴장당하고,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던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을 부상으로 전부 다 잃으며 처참히 패배했다. 특히 판더펜의 부상은 로메로가 퇴장당해 수적열세가 된 상황에서도 전술기조를 바꾸지 않고 높은 라인과 강한 압박을 유지하느라 전력 스퍼트를 반복해 온 판더벤이 빠져나간 공격수를 잡기위해 다시 젼력으로 스퍼트를 하다가 당한 햄스트링 부상이라 선수들의 체력 소모에 대한 비판이 다시 거론되었다.결국 이 경기로 인한 선수 이탈과 전력 누수로 이후 5경기 연속 선제골을 넣고도 1무 4패의 성적을 거뒀다. 우승 경쟁까지 나왔던 순간이 순식간에 챔스권 경쟁을 논해야 할 수준이 되면서 포스테코글루의 전술 유연성 문제에 대하여 많은 비판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이번 시즌의 토트넘은 무기력했던 지난 시즌과 많이 다르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에 승점을 대량으로 잃었던 시기에도 가장 난적인 맨시티 원정에서도 사실상 2군이나 다름없는 스쿼드로 맨시티의 1군 라인업과 대등히 싸우며 최소 무승부를 거두는 것에 성공했고[107],무엇보다 뉴캐슬전을 기점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필요할 때는 낮은 라인과 롱볼 중심의 전개를 사용하는 유연한 전술 변경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5경기 무승 이후 3연승을 거두며 다시 우승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순위상으로나 승점상으로나 우승권을 논하기에는 좀 먼 상태긴 하지만, 현재 리그 상위 팀들이 승점 관리에 있어서 안정적이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지라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 충분히 반전의 기회가 남아있다.[108]
사실 새 감독이 오고, 팀의 심장 그 자체인 케인이 가고, 스쿼드가 완전히 달라진 첫 시즌인 걸 감안하면 토트넘의 전반기는 충분히 좋은 편이었다고 볼 수 있다. 새 감독이 온 첫 시즌에 처음부터 이달의 감독상을 3연속으로 수상한 감독은 없다. 이것만으로도 시즌 초반 토트넘이 얼마나 기대 이상이었는지를 증명하는 것이다. 다른 팀들은 새 감독이 온 첫 시즌은 좋은 결과를 많이 보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제 이 분위기와 경기력이 후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가 과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빅6를 상대로 첼시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에게 진적이 없고 2승 2무 1패로 굉장히 좋은 성적이며[109] 맨유와 첼시를 제외하면 리그 막판에 진행되므로 최정예 멤버들이 전부 가동되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전반기에 있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후반기에 개선할 수 있다면 후반기에 굉장히 무서운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3. 후반기
3.1. 20R vs 본머스 (홈, 3: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23:00 (GMT+9)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사이먼 후퍼 | ||
관중: 61,780명 | ||
3 : 1 | | |
토트넘 홋스퍼 | 본머스 | |
9' 파페 마타르 사르 (A. 9' 지오바니 로셀소) 71' 손흥민 (A. 71' 지오바니 로셀소) 80' 히샬리송 (A. 80' 브레넌 존슨) | 84' 알렉스 스콧 (A. 84' 마커스 태버니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지오바니 로셀소 |
토트넘 | 본머스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3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1 | ||
51% | 점유율 | 49% | |||
6 | 유효슈팅 | 4 | |||
12 | 슈팅 | 24 | |||
657 | 터치 | 643 | |||
436 | 패스 | 407 | |||
23 | 태클 | 19 | |||
23 | 클리어 | 15 | |||
4 | 코너킥 | 13 | |||
4 | 오프사이드 | 3 | |||
3/0 | 경고/퇴장 | 2/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9 히샬리송 80' 82' 36 벨리스 82' 90+4'[110]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71' | CAM 18 로셀소 81' 90+3'[경고] 15 다이어 81' | RW 22 존슨 82' 11 브리안 82' | }}} | |||
<rowcolor=#000,#fff> LCM 30 벤탕쿠르 58' 5 호이비에르 58' | RCM 29 사르 9' 32' 4 스킵 32' 56'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33 데이비스 | RCB 12 E. 로얄 87'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5 다이어, 35 필립스, 65 도링턴, 4 스킵, 5 호이비에르, 11 브리안, 36 벨리스, 63 돈리 | ||||||
<rowcolor=#000,#fff> 엔지 포스테코글루 90+3'[경고]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8 | MF | 이브 비수마 | 출전정지 | 2024년 2월[113] |
10 | MF | 제임스 매디슨 | 부상 | 2024년 1월 |
14 | MF | 이반 페리시치 | 부상 | 2024년 6월 |
17 | DF | 크리스티안 로메로 | 부상 | 2024년 2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1월 |
21 | FW | 데얀 쿨루셰프스키 | 출전정지 | 2024년 1월 7일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2월 |
37 | DF | 미키 판더펜 | 부상 | 2024년 1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19-20 시즌 프리미어 리그 14R | 토트넘 홋스퍼 FC | 3 : 2 | AFC 본머스 |
2019-20 시즌 프리미어 리그 34R | AFC 본머스 | 0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4R | AFC 본머스 | 2 : 3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1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3 | AFC 본머스 |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R | AFC 본머스 | 0 : 2 | 토트넘 홋스퍼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3승 1무 1패로 토트넘 강우세 |
여담으로 한국 시간 기준 12월 31일 오후 11시에 킥오프가 진행되기 때문에 전반전과 후반전이 서로 다른 년도에 치러지고, 그 사이에 새해를 맞이하는 풍경이 벌어지게 된다. 또한 손흥민과 파페 사르의 국가대표 차출 전의 사실상 마지막 경기이며[114] 이후 FA컵 번리전부터는 반대로 11R 첼시전 때 부상으로 빠졌던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이 돌아오게 된다.
다만 이 경기가 12월 일정 중 가장 큰 위기로 예상되는데, 우선 주전 센터백 두 명이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브 비수마도 징계로 이 경기에 못 나오며 데얀 쿨루셉스키 역시 경고 누적으로 이 경기에 결장하게 되어 다시 또 비상이 걸렸다.
선발 라인업 예상은 우선 쿨루셉스키의 자리에 브레넌 존슨이 들어가고, 왼쪽 윙은 손흥민, 톱은 히샬리송, 공미는 지오바니 로셀소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원은 사르-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라인이 가동될 것으로 보이며, 수비진은 아무리 전문 센터백을 안 써서 브라이튼 원정에서 털렸다고는 하나 그 전문 센터백의 상태가 답이 없는 수준이라서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풀백 4명으로 4백을 세울 때 그동안 미드필더진이 지원을 안 오고 4백만으로 수비를 하려는 경향이 강했는데, 그것이 토트넘이 브라이튼 원정에서 완패한 이유이며 승점을 드랍한 원인이다. 익숙지 않은 자리에서 지원도 못 받고 상대 공격수를 막는다는 건 그냥 골을 넣으라고 비켜주는 것과 다름없다. 이 점을 고치지 못한다면 본머스에게 홈에서 털린 맨유와 같은 결과를 맞이할 확률이 높다. 차라리 전문 센터백을 투입해 4백을 지휘하게 한다면 실점은 덜 하겠지만, 그 센터백이 2022-23 시즌에 토트넘의 침몰을 이끌었던 에릭 다이어라는 걸 감안하면 이점도 기대하지 못한다. 그러니 호이비에르를 수미 자리에 둬서 4백을 지원하게 하는 게 나을 것이다.
그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미친 회복력으로[115]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며 조금은 편해진 토트넘이다. 다만 너무 빨리 복귀했다며 다시 부상 아웃되는 거 아니냐는 팬들도 많이 보인다.
- 경기 실황
전반 32분 햄스트링으로 추정되는 부상으로 사르가 올리버 스킵과 교체되어 나갔다.
후반 58분 선발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르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되었다.
후반 71분 역습 상황에서 로셀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득점해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80분 브레넌 존슨이 롱볼을 받아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줬고, 그것을 히샬리송이 문전에서 받아 득점하며 3:0으로 크게 앞서나간다.
후반 82분 로셀소가 에릭 다이어와 교체되어 나갔다.
2분 후인 후반 84분 본머스의 알렉스 스콧이 마커스 태버니어의 패스를 벋아 원터치 슈팅으로 득점하며 스코어는 3:1이 되었다.
이후 90분경 난전 속에서 알레호 벨리스가 크게 다쳤다. 그런데 이미 토트넘은 교체 카드를 다 써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나오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그냥 나오라고 소리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본머스 감독이 옆에서 이를 지적했다. 이에 포스텍 감독은 본머스 쪽으로 가면서 대노했다. 이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 알렉스 스콧이 태버니어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득점하면서 추가 실점이 나오나 싶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다. 이후 별다른 장면 없이 경기는 종료되었다.
- 경기 리뷰
후반전에도 양상은 비슷했으나 다행히도 본머스의 결정력이 좋지 않았다. 도미닉 솔랑케와 본머스 공격진의 존재감은 데스티니 우도기와 에메르송 로얄에게 철저히 지워졌고, 71분에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었고 80분엔 히샬리송도 골을 넣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후 주전 일부를 교체하고 에릭 다이어, 브리안 힐, 알레호 벨리스 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지만, 알렉스 스콧에게 만회골을 실점하였고 벨리스가 투입 이후 무릎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바람에 피치를 떠나며 교체 카드 5장을 전부 사용한 토트넘은 그대로 벨리스가 빠지며 10명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되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이 절묘하게 침투하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게 패스를 건넸고, 호이비에르가 크로스를 올려 힐이 머리를 갖다 댔지만 골대에 맞는 등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그 후에도 본머스는 공격적으로 나서 헤더골이 터지며 1골 더 따라붙나 싶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 직후 경기가 끝나게 되었다.
이렇게 토트넘은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를 씻고, 새해 첫 경기부터 승점을 따내면서 본머스를 상대로 더블에 성공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부턴 손흥민, 사르, 비수마라는 핵심 선수 3명이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빠지게 되어 앞으로가 중요해지게 되었다. 한편 다수의 부상 복귀자가 생길 것이기에 희망적인 면도 있다.
또한 동시간에 경기를 치렀던 아스날이 풀럼 원정에서 패배하면서 아스날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후반전 시작 전에 위고 요리스의 송별식이 있었고, 요리스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리고 에릭 다이어가 1월 12일에 팀을 떠나게 되면서, 이 경기가 다이어가 토트넘 소속으로 뛴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3.2. 21R vs 맨유 (원정, 2:2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01:30 (GMT+9) | ||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 ||
주심: 존 브룩스 | ||
관중: 73,489명 | ||
2 : 2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토트넘 홋스퍼 | |
3' 라스무스 호일룬 40' 마커스 래시포드 (A. 40' 라스무스 호일룬) | 19' 히샬리송 (A. 19' 페드로 포로) 46' 로드리고 벤탕쿠르 (A. 46' 티모 베르너)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페드로 포로 |
맨유 | 토트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2 | ||
36% | 점유율 | 64% | |||
2 | 유효슈팅 | 5 | |||
6 | 슈팅 | 10 | |||
- | 터치 | - | |||
232 | 패스 | 481 | |||
76% | 패스 성공률 | 89% | |||
14 | 태클 | 12 | |||
8 | 코너킥 | 13 | |||
3 | 오프사이드 | 4 | |||
2/0 | 경고/퇴장 | 1/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3-3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16 베르너 80' 11 브리안 80' | CF 9 히샬리송 19' | RW 22 존슨 | |||
<rowcolor=#000,#fff> LCM 30 벤탕쿠르 25' 46' | CM 5 호이비에르 | RCM 4 스킵 85' 6 드라구신 85' | }}}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37 판더펜 89' 12 E. 로얄 89' | RCB 17 로메로 C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40 오스틴, 12 E. 로얄, 6 드라구신, 65 도링턴, 63 돈리, 58 산티아고, 11 브리안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7 | FW | 손흥민 | 국가대표 차출 | 미정 |
8 | MF | 이브 비수마 | 국가대표 차출 | 미정 |
10 | MF | 제임스 매디슨 | 부상 | 2024년 2월 |
14 | MF | 이반 페리시치 | 부상 | 2024년 6월 |
18 | MF | 지오바니 로셀소 | 부상 | 2024년 2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2월 |
21 | FW | 데얀 쿨루셰프스키 | 부상 | 2024년 2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2월 |
29 | MF | 파페 사르 | 국가대표 차출 | 미정 |
33 | DF | 벤 데이비스 | 부상 | 2024년 3월 |
36 | FW | 알레호 벨리스 | 부상 | 2024년 3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10R | 토트넘 홋스퍼 FC | 0 : 3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9R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3 : 2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2R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2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3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2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0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1승 1무 3패로 맨유 강우세 |
이번 시즌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은 맨유지만,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경기는 항상 쉽지 않았고 주전 선수 상당이 빠진 만큼 당연히 만만히 볼 수 없는 경기다.[116] 그러나 전반기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경기력 면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잘 대비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사실상 민심이 막장까지 치달은 에릭 텐하흐 감독이 이 경기를 전후로 경질될지도 주목받고 있다. 직전 20R에서 맨유는 노팅엄에게 2:1로 패했다.
한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매디슨은 우리와 훈련을 하지 않았다."라는 인터뷰를 한 걸로 보아 매디슨은 이 경기에도 못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이 이 경기에서 뛸 가능성도 매우 높다. 티모 베르너와 라두 드라구신이 각각 1월 10일과 12일 토트넘에 이적했으므로 이 경기가 그들의 데뷔전이 될 것이다.
한편 솔로몬이 이 경기에서 벤치로 시작할 확률이 조금이나마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훈련에 복귀한 선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끝이라고 밝힘에 따라 아쉽게 무산되었다.
현재 로메로의 회복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하며, 이 경기에 출장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한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에서 "훈련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 주는 너무 이를 수 있다"라고 밝힌 것으로 보아 선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2일에 게시된 훈련 영상에서 매디슨과 로메로가 보이지 않았으므로 두 명은 이 경기에서 결장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FA컵 32강 맨시티전에서 복귀할 확률이 유력하다. 아니면 브렌트포드전에서 복귀할 수 있다. 판더펜은 훈련을 하는 게 보였으므로 이 경기에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아스날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토트넘은 4위 챔스권에 진입할 수 있게 되고, 0:3으로 승리하는 가정 하에 에버튼이 아스톤 빌라를 이기고 뉴캐슬이 맨시티를 이기거나 비기기만 해도 토트넘은 다시 2위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 맨시티가 2:3으로 승리해 무산되었다.[117]
선발 라인업은 수비진의 경우 우도기-로메로-판더펜-포로 라인이 오랜만에 가동되었고, 미드필더진은 쿨루셉스키가 질병으로 결장하며 호이비에르-스킵-벤탄쿠르 라인이 가동되었다. 공격진은 베르너가 선발출장하였고, 드라구신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 경기 실황
- 경기 리뷰
여담으로 토트넘은 2013-14 시즌 이후 정말 오랜만에 맨유 상대로 무패를 달성했다.
3.3. 22R vs 브렌트포드 (홈, 3:2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2라운드 2024년 2월 1일 목요일 04:30 (GMT+9)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데이비드 쿠트 | ||
관중: 61,210명 | ||
3 : 2 | | |
토트넘 홋스퍼 | 브렌트포드 | |
48' 데스티니 우도기 49' 브레넌 존슨 (A. 49' 티모 베르너) 56' 히샬리송 | 15' 닐 모페 67' 아이반 토니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히샬리송 |
토트넘 | 브렌트포드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3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2 | ||
68.2% | 점유율 | 31.8% | |||
19 | 슈팅 | 9 | |||
5 | 유효슈팅 | 5 | |||
-% | 패스 성공률 | -% | |||
5 | 코너킥 | 3 | |||
2 | 오프사이드 | 3 | |||
- | 파울 | - | |||
2/- | 경고/퇴장 | 3/-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9 히샬리송 56'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16 베르너 90+2' 63 돈리 90+2' 90+6' | CAM 10 매디슨 88' 6 드라구신 88' | RW 21 쿨루셉스키 43' | }}} | |||
<rowcolor=#000,#fff> LCM 30 벤탕쿠르 46' 5 호이비에르 46' | RCM 4 스킵 46' 22 존슨 46' 49'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48' | LCB 37 판더펜 | RCB 17 로메로 C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6 드라구신, 33 데이비스, 5 호이비에르, 63 돈리, 22 존슨, 11 브리안, 44 스칼렛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7 | FW | 손흥민 | 국가대표 차출 | 미정 |
8 | MF | 이브 비수마 | 국가대표 차출 | 미정 |
18 | MF | 지오바니 로셀소 | 부상 | 2024년 2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3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미정 |
29 | MF | 파페 사르 | 국가대표 차출 | 2024년 2월 3일 |
36 | FW | 알레호 벨리스 | 부상 | 2024년 3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14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0 | 브렌트포드 FC |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34R | 브렌트포드 FC | 0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7R | 브렌트포드 FC | 2 : 2 | 토트넘 홋스퍼 FC |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7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3 | 브렌트포드 FC |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R | 브렌트포드 FC | 2 : 2 | 토트넘 홋스퍼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1승 3무 1패로 백중세 |
본 경기 전에 펼쳐지는 FA컵 32강 맨시티전에서 제임스 매디슨이 복귀했고, 맨시티전에서 출전하지 못했던 마노르 솔로몬의 복귀가 가능한지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또한 파페 사르의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게 패배함에 따라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으나, 체력 등의 문제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
일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하루전 인터뷰에서 로셀소, 세세뇽, 솔로몬, 벨리스는 여전히 뛸 수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아스톤 빌라가 뉴캐슬에게 패배함에 따라 토트넘에게는 4위권 재진입의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 최근 몇 시즌간 4위권 진입의 기회가 올 때마다 날려먹은 토트넘이 이번 시즌에는 달라질 수 있을지도 중요한 관전 요소다.
- 경기 결과
토트넘은 하프타임 이후 180도 바뀐 경기력을 보여주며 56분 히샬리송의 추가골까지 나오는 등 두 골 차 리드를 바탕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가나 싶었으나, 60분 즈음부터 중원에서의 연속된 소유권 상실로 브렌트포드에게 분위기를 다시 내주었고 잇달아 아이반 토니에게 실점과 다름없는 슈팅 상황을 허용하다가 결국 67분 우도기의 백패스 미스로 토니에게 추격골을 헌납하며 한 골 차이로 쫓기게 되었다. 그래도 85분에 라두 드라구신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하며 어찌저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3:2 승리를 얻었으며, 이 경기 승리로 아스톤 빌라를 다득점으로 따돌리고 리그 4위 안착에 성공했다.
브렌트포드의 최근 흐름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해도 FA컵 맨시티전 무득점 패배 이후 곧바로 다득점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전환한 것은 큰 소득이었다. 또한 빌라의 하락세를 틈타 4위권에 진입한 것 또한 긍정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리그 두 경기 연속 멀티 실점이라는 결과를 받아들며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는 사실 역시 재확인 할 수 있었다. 주전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 페드로 포로와 데스티니 우도기가 모두 건재한 와중에도 클린시트에 실패하고 있는 것은 중원에서 반복되는 소유권 상실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중원의 미드필더들이 공을 안정적으로 소유하지 못하면서 마치 시소 게임을 하듯 양 팀 사이에서 정신없는 트랜지션이 거듭되었다. 물론 이 같은 상대팀의 중원 집중 공략은 리그 일정 절반을 지나 다른 팀들의 분석이 완료된 탓이 크겠지만, 토트넘과 유사한 스타일인 맨시티가 여전히 중원의 단단한 볼 소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격 작업을 이어나간다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브 비수마의 부재 가운데 다른 미드필더 선수들의 분발이 절실해진다. 당장 탈압박 능력이나 피지컬 경합 능력을 갖추라고 요구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최소한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패스 미스나 폭탄 떠넘기기식 패스를 줄이지 못하면 거듭된 수비수들의 스프린트와 수비 진영 복귀에 따른 체력 낭비가 누적될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토트넘은 이번 경기를 통해 무려 5년 만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모두 없는 상황에서 리그 승리를 거두었다. 두 선수 모두 주제 무리뉴 감독 시기 일부를 제외하고는 결장할 일이 많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의미 있는 기록은 아니지만, 주포 손흥민이 빠진 상황에서 다득점 승리를 이뤄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3.4. 23R vs 에버튼 (원정, 2:2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23라운드 2024년 2월 3일 토요일 21:30 (GMT+9) | ||
구디슨 파크 (리버풀)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39,321명 | ||
2 : 2 | ||
에버튼 | 토트넘 홋스퍼 | |
30' 잭 해리슨 (A. 30' 도미닉 칼버트르윈) 90+4'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 4', 41' 히샬리송 (A. 4' 데스티니 우도기, 41' 제임스 매디슨)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히샬리송 |
에버튼 | 토트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2 | ||
43% | 점유율 | 57% | |||
5 | 유효슈팅 | 6 | |||
14 | 슈팅 | 9 | |||
594 | 터치 | 719 | |||
347 | 패스 | 495 | |||
25 | 태클 | 22 | |||
14 | 클리어 | 28 | |||
9 | 코너킥 | 5 | |||
5 | 오프사이드 | 1 | |||
3/0 | 경고/퇴장 | 0/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9 히샬리송 4', 41'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16 베르너 86' 4 스킵 86' | CAM 10 매디슨 86' 11 브리안 86' | RW 22 존슨 64' 21 쿨루셉스키 64' | }}} | |||
<rowcolor=#000,#fff> LCM 5 호이비에르 89' 6 드라구신 89' | RCM 30 벤탕쿠르 64' 29 사르 64'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37 판더펜 | RCB 17 로메로 C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6 드라구신, 33 데이비스, 4 스킵, 29 사르, 21 쿨루셉스키, 11 브리안, 44 스칼렛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7 | FW | 손흥민 | 국가대표 차출 | 2024년 2월 |
8 | MF | 이브 비수마 | 국가대표 차출 | 2024년 2월 |
18 | MF | 지오바니 로셀소 | 부상 | 2024년 2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3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미정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1-22 시즌 PL 11R | 에버튼 FC | 0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1-22 시즌 PL 28R | 토트넘 홋스퍼 FC | 5 : 0 | 에버튼 FC |
22-23 시즌 PL 11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0 | 에버튼 FC |
22-23 시즌 PL 29R | 에버튼 FC | 1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3-24 시즌 PL 18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1 | 에버튼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3승 2무 0패로 토트넘 강우세 |
에버튼은 이번 시즌 갑작스러운 돌풍을 일으키는 빌라를 상대로 최근 0:0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또 풀럼과 0:0으로 비기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7R 이후 토트넘에게 패배한 직후 5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FA컵에서도 탈락하는 등 최근 기세가 좋다고 할 수 없는 상태이다. 결국 강등권 18위에 놓였기에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대로 토트넘은 이 전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하고, 부상자의 복귀와 더불어 팀의 모습을 다시금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족한 득점력이 저번 경기에서 어느 정도 해결된 점 또한 고무적이다.
대표팀에서 복귀한 파페 사르가 이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결과
그러나 에버튼은 세트피스에서 비카리오의 동작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는 전략을 사용하였고, 이가 적중해 전반 30분 코너킥에서 동료의 헤딩 패스를 잭 해리슨이 마무리하며 에버튼이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1분, 히샬리송이 박스 바깥 어려운 자세에서 다시 골을 만들어 내면서 전반전에만 멀티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90+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로메로가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쇄도하는 브랜스웨이트에게 떨어지며 다시 한 번 실점해 2:2가 되었고, 이변 없이 경기는 종료되었다.
- 경기 총평
또한 첫 번째 실점과 두 번째 실점 모두 각각 코너킥,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하면서 세트피스에서의 큰 약점[123]을 보였기에 안정적인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싸우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줬다. 특히 리그 초반 이후로 수비가 매우 불안정한데, 로메로와 판더펜, 비카리오가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주전 센터백들이 부상으로 상당기간을 결장했다고는 하지만 토트넘은 노팅엄전 2:0 승리 이후 6경기 연속으로 클린시트에 실패하였고, 주전 센터백들이 모두 복귀하고서도 4경기에서 7실점을 기록 중이다. 더 이상 이런 대량실점이 계속된다면 전처럼 부상 타령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여담으로 두 번의 실점 상황과 관련해 흥미로운 사실이 눈에 띄는데, 실점 당하기 얼마 전부터 해당 실점 장면과 동일한 상황이 서너번씩 반복해서 일어났다는 점이다. 전반 코너킥 실점 직전에는 계속 코너킥을 내준 뒤 골키퍼가 압박을 당하는 일이 반복됐고, 후반 세트피스 실점을 앞두고는 번번이 파울을 해서 세트피스를 내주는 일들이 거듭됐는데, 에버튼 선수들은 마치 예행 연습을 하듯 유사한 시퀀스를 되풀이 하며 직전 장면에서 자신들의 아쉬웠던 점을 조금씩 보완해 결국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를 돌아보면 토트넘의 수비 전술이나 세트피스 수비가 딱히 부족했다기 보다는, 한 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극복한 뒤 곧바로 똑같은 위기를 연이어 내주는 바람에 견고했던 수비수들과 수비 전술에 균열(실수)이 발생했다고 보는 편이 적절하다. 따라서 이같은 수비진의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상대팀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상황에서 다른 동료 선수들이 지혜롭게 상대팀의 흐름을 끊거나, 적절히 상대 지역에서 공을 점유해 시간을 벌어주는 등의 완급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토트넘은 최근 5시즌 연속으로 리그 에버튼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3.5. 24R vs 브라이튼 (홈, 2: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2024년 2월 11일 일요일 00:00 (GMT+9)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샘 배럿 | ||
관중: 61,445명 | ||
2 : 1 | ||
토트넘 홋스퍼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
61' 파페 마타르 사르 90+6' 브레넌 존슨 (A. 90+6' 손흥민) | 17' 파스칼 그로스 (PK)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페드로 포로 |
토트넘 | 브라이튼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37003c> 스코어 | 1 | ||
53% | 점유율 | 47% | |||
16 | 슈팅 | 6 | |||
6 | 유효슈팅 | 3 | |||
84% | 패스 성공률 | 82% | |||
9 | 코너킥 | 6 | |||
4 | 오프사이드 | 6 | |||
14 | 파울 | 13 | |||
2/0 | 경고/퇴장 | 3/0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9 히샬리송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16 베르너 62' 22 존슨 62' 90+6' | CAM 10 매디슨 35' | RW 21 쿨루셉스키 63' 8 비수마 63' | }}} | |||
<rowcolor=#000,#fff> LCM 30 벤탕쿠르 62' 7 손흥민 62' | RCM 29 사르 61' 61' 80' 33 데이비스 80'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80' 5 호이비에르 80' | LCB 37 판더펜 | RCB 17 로메로 C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20 포스터, 12 E. 로얄, 33 데이비스, 6 드라구신, 4 스킵, 5 호이비에르, 8 비수마, 22 존슨, 7 손흥민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18 | MF | 지오바니 로셀소 | 부상 | 2024년 3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미정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미정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1-22 시즌 PL 16R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0 : 2 | 토트넘 홋스퍼 FC |
21-22 시즌 PL 33R | 토트넘 홋스퍼 FC | 0 : 1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22-23 시즌 PL 10R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0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2-23 시즌 PL 22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1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23-24 시즌 PL 19R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4 : 2 | 토트넘 홋스퍼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5전 3승 0무 2패로 토트넘 약우세 |
말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서 탈락함에 따라 이브 비수마가 복귀하게 되었고, 이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면서, 손흥민이 이 경기부터 복귀하게 된다. 선발이나 교체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이 라운드부터 기약 없는 장기부상을 끊은 마노르 솔로몬을 제외한 1군 멤버가
- 경기 결과
후반 61분, 브라이튼 수비의 발을 맞고 골대에 튕긴 공을 사르가 리바운드하여 득점했다. 수비와 골키퍼 모두 엎드려 있었기에 침착하게 성공했다.
후반 96분, 역습 기회를 얻은 토트넘의 히샬리송이 앞에 달리던 손흥민에게 완벽한 타이밍의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이 이를 존슨에게 땅볼크로스로 주었고 존슨은 이 공을 빈 골대에 차올려 득점했다. 공격 전개가 MaddiSon → RicharliSon → Son → JohnSon이라는 Son자 돌림이었던지라 '에미넴도 이렇게 완벽한 라임을 맞출 수는 없을 것'이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 경기 평가
경기 내용은 전체적으로 매우 팽팽했고, 브라이튼의 뛰어난 압박과 공수간격에 고전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 발빠른 공격진들의 속공으로 후반전에 사르가 동점골을 만든 뒤 추가시간의 포기하지 않는 멘탈리티로 매디슨의 패스가 히샬리송에게 이어지며 그대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정확하게 존슨에게 크로스 패스를 주며 존슨이 마무리를 하는 라스트 미닛 골을 멋지게 만들며 승리했다.
전반 초반부터 브라이튼의 촘촘한 압박에 직면한 토트넘의 중원은 벤탄쿠르가 위험지역에서 공을 빼앗기며 PK 선제골까지 내주는 등 어렵게 시작했다. 그러나 차츰 압박으로 체력을 소진한 브라이튼에게서 눈에 띄는 실수가 늘어나고 활동량이 줄어들자, 반대로 토트넘의 미드필더들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후반 61분 동점골의 시발점이 되는 드리블 돌파와 패스 연계를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사족으로 최근 토트넘 미드필더진에 대한 우려는 구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는데, 이번 시즌 여름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받던 수비진 리빌딩을 거의 마무리[124]했고, 이제 다음 순서로 압박에 취약한 미드필더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음 날 치러진 아스톤 빌라와 맨유의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가 패하며 토트넘은 챔스권인 4위에 안착했다.
3.6. 25R vs 울버햄튼 (홈, 1:2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 2024년 2월 18일 일요일 00:00 (GMT+9)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 ||
관중: 61,532명 | ||
1 : 2 | ||
토트넘 홋스퍼 | 울버햄튼 원더러스 | |
46' 데얀 쿨루셉스키 | 42', 63' 주앙 고메스 (A. 42' 파블로 사라비아, 63' 페드루 네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주앙 고메스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9 히샬리송 71' 22 존슨 71'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 CAM 10 매디슨 86' 5 호이비에르 86' | RW 21 쿨루셉스키 46'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71' 16 베르너 71' | RCM 29 사르 71' 30 벤탕쿠르 71' | ||||||
<rowcolor=#000,#fff> LB 33 데이비스 | LCB 37 판더펜 | RCB 17 로메로 | RB 12 E. 로얄 85' 18 로셀소 85'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6 드라구신, 4 스킵, 5 호이비에르, 30 벤탕쿠르, 18 로셀소, 11 브리안, 16 베르너, 22 존슨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미정 |
20 | GK | 프레이저 포스터 | 부상 | 2024년 5월 |
23 | DF | 페드로 포로 | 부상 | 2024년 3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3월 |
38 | DF | 데스티니 우도기 | 부상 | 2024년 3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1-22 시즌 PL 2R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0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1-22 시즌 PL 25R | 토트넘 홋스퍼 FC | 0 : 2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22-23 시즌 PL 3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0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22-23 시즌 PL 26R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1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3-24 시즌 PL 12R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2 : 1 | 토트넘 홋스퍼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0무 3패로 울버햄튼 약우세 |
토트넘은 현재 6위인 맨유와 6점, 5위인 아스톤빌라와 단 1점 그리고 3위인 아스날과 5점 차이인 상황이라 챔스권 순위를 더욱 굳히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 더비 매치의 주심이 2부리그 강등 징계 후 10경기 뒤에 1부리그로 복귀한 앤서니 테일러이기 때문에 오심 판정이 잦을 수 있고, 심한 태클을 할 경우 경고 및 퇴장을 받는 선수가 나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126]
이 경기를 앞두고 2월 15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페드로 포로[127]와 데스티니 우도기[128]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따라서 토트넘의 좌우 수비수 모두 이 경기에서 못 뛰거나 뛰더라도 풀핏이 아닐 가능성이 높고, 그로 인해 이 경기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129] 중앙 센터백들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등이 징계/부상 등으로 이탈할 때도 별 다른 이상 없이 엄청난 활동량으로 계속 전경기를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보니, 팬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우도기와 포로의 결장과 포스터의 발 골절 부상을 언급하면서 순식간에 핵심 수비수 두 명이 다시 누워버리게 되었다.
- 경기 리뷰
주전 멤버들이 대부분 모였음에도 울버햄튼의 텐백 수비에 고전하다가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환상적인 드리블로 수비진을 뚫은 뒤 각이 거의 나지 않는 공간에서 골을 넣은 쿨루셉스키를 제외하곤[131] 공격진 대부분이 무색무취한 활약을 선보였다. 히샬리송은 중앙에 완전히 고립되었고, 손흥민과 매디슨은 폼이 상당히 좋지 않았으며, 교체 투입된 티모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도 온 더 볼에서 취약한 선수이기에 울버햄튼의 밀집수비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했다. 공격진뿐만 아니라 수비진도 부진했다. 특히 양쪽 풀백으로 나선 에메르송 로얄과 벤 데이비스는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 경기력과 함께 각각 21-22 시즌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 후반 추가시간에 찾아온 쿨루셉스키의 환상적인 크로스를 날려먹는 모습으로 인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데스티니 우도기와 페드로 포로의 빈자리를 실감하게 해주었다. 그래서 차라리 라이트백 자리에 에메르송 로얄 대신 새로 영입한 드라구신을 출전시키는 건 어땠냐는 의견도 있다.
이 경기 패배로 토트넘의 챔스 진출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다고 볼 수 있는데, 우선 1위인 리버풀과 승점이 10점 차이가 나게 되어 시즌 초부터 여태까지 언급되던 우승 가능성은 사실상 0에 가까워진 상황이며, 최근 경기력도 상당히 좋지 않다는 점에 있다. 승점을 고려하면 4위 싸움의 실질적인 경쟁자는 아스톤 빌라와 맨유인데, 토트넘은 1차전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를 이미 패배했고 빌라가 강한 모습을 보이는 빌라 파크 원정을 가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맨유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을 통틀어 우세했으나 맨유가 경기력을 점차 끌어올리며 현재 1경기 더 많이 치른 상태에서 승점이 6점밖에 차이나지 않기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리하다. 결국 맨유가 루턴전 승리하며 3점차로 턱밑까지 쫓아온 상황이 되었다.
현재 토트넘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아래의 문제들은 서로 맞물리는 부분이 있다.
1. 여전히 불안한 수비력
로메로와 판더펜이 복귀한 이후로도 6경기 10실점이다. 이에 대해 수비수들을 비판하는 의견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수비수들 개인의 실책으로 내준 굵직한 실점들이 꽤 된다. 특히 세트피스 방어에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는데, 공중볼 경합이 최대 강점이라고 여겨지는 라두 드라구신을 기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어 보인다.
2. 지공 상황에서의 취약함
이제까지 토트넘의 공격이 좌우풀백인 포로와 우도기의 대단한 활동량에 이은 활발한 하프스페이스 침투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음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이들이 빠지니 바로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토트넘의 히샬리송, 손흥민, 존슨, 베르너는 좁은 공간에서의 드리블을 통해 공간을 창출해내는 유형과는 거리가 멀다. 히샬리송은 투박하며, 손흥민은 폼이 좋을 때는 크랙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아시안컵을 다녀온 이후 체력적인 문제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줄 가능성은 낮다. 존슨과 베르너는 빠른 속도를 통한 간결한 플레이에만 강점이 있는 제한적인 선수들이다. 그래서 이 문제가 1번과 일맥상통하는데, 이들과 중원에서 상대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공을 내주면, 바로 이어지는 상대의 빠른 역습에 실점하는 장면이 맨유전부터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좌우 풀백 주전이 빠지거나 이들을 통한 공격이 먹히지 않으면 온 더 볼 플레이에 강점을 보이는 소수의 선수들에 크게 의존하게 된다. 쿨루셉스키는 이번 경기에선 준수했으나 여전히 기복 문제, 느린 템포 문제가 지적된다. 매디슨은 부상 복귀 후 시즌 초반의 모습을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브리안 힐은 분명 빠른 드리블이 장점인 선수는 맞으나 이미 피지컬이 EPL에서 경쟁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이 여러 차례 증명되었다. 마노르 솔로몬은 장기부상을 끊고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3. 극단적인 베스트11 의존도
판더펜과 로메로가 돌아오니 풀백 포지션에 구멍이 났다. 그리고 이 경기는 그들이 토트넘이 여러 주력 선수들의 이탈 속에도 불완전하게나마 굴러가게 한 장본인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드라구신의 영입으로 뎁스에 숨통이 트인 센터백 포지션과는 다르게 풀백 포지션은 센터백들의 부상 사가에 묻힌 감이 있었지만 활동량이 무지하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시작부터 지금까지 노예처럼 뛰어온 포로와 우도기의 대체는 현재까지는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 전에서도 에메르송과 데이비스가 그들을 대체하는 것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는 시선이 많았는데, 그 문제가 제대로 터져나온 셈이다.
3.7. 27R vs 팰리스 (홈, 3: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2024년 3월 3일 일요일 00:00 (GMT+9)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존 브룩스 | ||
관중: 61,339명 | ||
3 : 1 | ||
토트넘 홋스퍼 | 크리스탈 팰리스 | |
77' 티모 베르너 (A. 77' 브레넌 존슨) 80' 크리스티안 로메로 (A. 80' 제임스 매디슨) 88' 손흥민 (A. 88' 브레넌 존슨) | 59' 에베레치 에제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88' 90'44 스칼렛 90'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16 베르너 77' 82' 29 사르 82' | CAM 10 매디슨 83' 5 호이비에르 83' | RW 21 쿨루셉스키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90' 18 로셀소 90' | RCM 30 벤탕쿠르 57' 63' 22 존슨 63'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37 판더펜 | RCB 17 로메로 80' | RB 12 E. 로얄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6 드라구신, 33 데이비스, 5 호이비에르, 4 스킵, 29 사르, 18 로셀소, 22 존슨, 44 스칼렛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9 | FW | 히샤를리송 | 부상 | 2024년 4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6월[132] |
20 | GK | 프레이저 포스터 | 부상 | 2024년 5월 |
23 | DF | 페드로 포로 | 부상 | 2024년 3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4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1-22 시즌 PL 4R | 크리스탈 팰리스 FC | 3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1-22 시즌 PL 19R | 토트넘 홋스퍼 FC | 3 : 0 | 크리스탈 팰리스 FC |
22-23 시즌 PL 19R | 크리스탈 팰리스 FC | 0 : 4 | 토트넘 홋스퍼 FC |
22-23 시즌 PL 35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0 | 크리스탈 팰리스 FC |
23-24 시즌 PL 10R | 크리스탈 팰리스 FC | 1 : 2 | 토트넘 홋스퍼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4승 0무 1패로 토트넘 강우세 |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는 2월에 진입하고 승리가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부진하고 있었는데, 공격의 핵심 에베레치 에제와 마이클 올리스 등 여러 선수들의 부상과 로이 호지슨의 성적 부진으로 인한 사임으로 사령탑을 잃은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부임하고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에서 조던 아이유에게 프리롤을 부여하고 경기운영의 핵심으로 이용한 3백 전술을 통해 번리에게서 3:0 승리를 거뒀다. 감독이 부임하고 한 경기밖에 지나지 않았기에 크리스탈 팰리스의 전술이 모두 드러나지 않았지만 감독의 유연성이 돋보였다.
토트넘은 최근들어 우도기와 포로를 이용한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정형화된 전술을 타팀들이 학습하고 대비하며 전반기와 달리 시원한 공격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또한,현재 크리스탈 팰리스의 3백 전술은 수비수들을 중앙과 가깝게 배치하며 상대팀에게 수적우위를 가져가는 어찌보면 올 시즌 토트넘이 가장 어려워하는 극상성의 전술이다. 뚜렷한 플랜B가 보이지 않고 공격적인 전술을 고집하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 유의미한 전술변화를 가져와 편안하게 3점을 따낼지, 혹은 또 다시 전술적 고집을 버리지 못하고 고전하는 경기를 펼칠지, 그 여부가 주목된다.
최근들어 맨유가 부진했던 경기력을 개선하고 연승행진을 달리며 토트넘에 승점 3점차로 따라붙었기에 이런 분위기를 전환하고 챔스권 경쟁을 이어나가기 위해 무조건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한다.
그러나 경기 하루 전, 히샬리송이 무릎 부상으로 2~3주간 이탈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우도기가 돌아오니 히샬리송이 나가버리는, 한 명이 복귀하면 한 명이 이탈하는 상황이 또다시 나오게 되었다.
- 경기 결과
후반전에는 우도기가 공격에 가담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베르너와 쿨루셉스키, 매디슨이 주축이 된 공격 전개가 이어졌다. 그러나 토트넘은 여전히 매우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이 원터치로 슈팅한 것이 골대를 맞춘 것을 제외하면 효과적으로 팰리스의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에베레치 에제가 역습 상황에서 직접 드리블을 통해 벤탕쿠르로부터 얻어낸 프리킥을 통해 부상 복귀전에서 엄청난 득점을 만들어내며 토트넘은 울버햄튼전과 비슷한 상황으로 열세에 몰리게 된다.
이후 토트넘은 벤탕쿠르를 빼고 존슨을 투입하여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손흥민의 두 번의 센스있는 키패스를 베르너와 존슨이 놓쳤지만, 이후 77분 존슨이 요아킴 안데르센과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달려드는 레르마까지 제치며 보낸 낮은 크로스가 베르너에게 정확히 이어지며 토트넘이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골로 맹공을 퍼붓던 토트넘이 제대로 분위기를 탔고, 결국 프리킥 상황 이후 내려가지 않고 공격 가담 중이던 로메로가 매디슨이 재치있게 띄운 볼을 그대로 헤딩해 80분 역전골을 득점한다.
이후 88분 중원에서 팰리스의 뒷공간으로 흐른 공을 손흥민이 그대로 달려가 마무리하며 사실상 쐐기골이 들어가게 된다. 완전히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데인 스칼렛과 지오바니 로셀소를 투입하며 비수마와 손흥민의 체력을 안배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함으로서 토트넘은 무려 리그 38경기 연속 득점의 기록을 이어나갔다. 리그 1시즌의 경기가 38경기니 거의 한 시즌 내내 득점한 셈.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의 밀집 수비에 대한 파훼법을 찾지 못한 채 75분까지 높은 점유율에 비해 매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은 아쉬웠다. 브레넌 존슨의 투지, 그로 인한 75분부터의 팰리스의 수비 집중력 저하가 만들어낸 승리였다. 특히 결국 득점하긴 했지만 베르너의 부족한 결정력이 아쉬웠다.
이 날 돋보였던 선수들의 활약을 살펴보자면, 미키 판더펜은 토트넘 수비의 본체라고 할 만한 활약을 경기 내내 보여줬다. 자신의 빠른 스피드와 피지컬을 십분 활용해 마찬가지로 강력한 피지컬을 갖춘 팰리스의 장필리프 마테타를 경기장에서 지워버렸다.
손흥민도 오랜만에 톱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시안컵의 여파에서 회복된 듯한 모습이였으며, 가벼운 몸놀림으로 동료들에게 찬스를 수차례 만들어주었고 득점에 가까운 위협적인 슈팅을 두 번 시도했으며 골키퍼와의 1대1에서도 가볍게 득점했다.
라두 드라구신은 이번 경기에도 역시 출전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팰리스의 체력 안배 실패 덕에 결과적으로 이기기는 했지만, 팰리스에게 1-0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선 5백을 뚫기에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골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따라서 활약이 무색무취한 에메르송 로얄과 공중볼 경합에 강한 드라구신의 교체를 시도해볼만 했으나, 포스텍 감독은 결국 경기 종료까지 드라구신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드라구신의 주 포지션이 풀백이 아닌 센터백이므로 굳이 그런 과감한 선택을 내리지 않았다 해도, 3대 1로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도 드라구신 대신 19세라는 젊은 나이의 데인 스칼렛을 출전시킨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선택이었다.
경기력이 대한 의문부호가 여전히 남아있긴 했으나, 오랜만에 다득점 완승을 거둔 점은 고무적이었다고 할 수 있으며, 중요한 경기에서 3점을 획득하며 챔피언스리그 싸움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고 6위 맨유와의 격차를 다시 6점으로 벌림과 동시에 빌라에게 추격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3.8. 28R vs 아스톤 빌라 (원정, 0:4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2024년 3월 10일 일요일 22:00 (GMT+9) | ||
빌라 파크 (버밍엄) | ||
주심: 크리스 카바나 | ||
관중: 42,310명 | ||
| 0 : 4 | |
아스톤 빌라 | 토트넘 홋스퍼 | |
- | 50' 제임스 매디슨 (A. 50' 파페 마타르 사르) 53' 브레넌 존슨 (A. 53' 손흥민) 90+1' 손흥민 (A. 90+1' 데얀 쿨루셉스키) 90+4' 티모 베르너 (A. 90+4' 손흥민) | |
<rowcolor=#000> 65' 존 맥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90+1'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22 존슨 53' 88' 5 호이비에르 88' | CAM 10 매디슨 50' 88' 16 베르너 88' 90+4' | RW 21 쿨루셉스키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 RCM 29 사르 19' 70' 30 벤탕쿠르 70'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37 판더펜 49' 6 드라구신 49' 61'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12 E. 로얄, 6 드라구신, 33 데이비스, 5 호이비에르, 30 벤탄쿠르, 18 로셀소, 16 베르너, 44 스칼렛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9 | FW | 히샤를리송 | 부상 | 2024년 4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6월 |
20 | GK | 프레이저 포스터 | 부상 | 2024년 5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4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1-22 시즌 PL 7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1 | 아스톤 빌라 FC |
21-22 시즌 PL 32R | 아스톤 빌라 FC | 0 : 4 | 토트넘 홋스퍼 FC |
22-23 시즌 PL 18R | 토트넘 홋스퍼 FC | 0 : 2 | 아스톤 빌라 FC |
22-23 시즌 PL 36R | 아스톤 빌라 FC | 2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3-24 시즌 PL 13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2 | 아스톤 빌라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0무 3패로 아스톤 빌라 약우세 |
토트넘은 역습에 능한 발빠른 공격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이미 전반기에 빌라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파훼당하며 패배를 맛본 적이 있다. 제임스 매디슨이 복귀한 만큼 매디슨을 필두로 한 공격진이 빌라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내고 득점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기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페드로 포로의 복귀. 사실상 챔스 티켓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베스트 11의 전원 복귀는 토트넘에게 큰 이점이 될 것이다. 그와 동시에 저번 11라운드 첼시전처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과격한 플레이로 또 팀이 박살날 우려를 하는 팬들도 일부 있는 편이다. 물론 이제는 벤치 자원으로 에릭 다이어 대신 라두 드라구신이 있기에 센터백은 그나마 더 안심되지만, 첼시전처럼 스쿼드가 그 이상으로 박살나면, 그것도 상대가 첼시보다 우위인 빌라라면 더 답이 없어지는 것 또한 팩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 경기 결과
이번 경기의 MOM은 당연하게도 손흥민. 무려 4골 중 3골에 관여했다. 후반전 초반까지는 퍼스트 터치 미스, 골대를 앞에 두고도 공을 못 차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빌라의 체력이 눈에 띌 정도로 빠지자 갑자기 각성이라도 한 듯 1골과 2도움을 몰아쳤다.
라두 드라구신은 이번 경기에서 드디어 제대로 된 출전을 했고, 상당히 준수한 활약을 했다는 평이 많다. 예상대로 공중볼 경합에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피지컬을 이용한 볼 점유 또한 인상적인 모습이였다. 하지만 세리에 A 시절부터 약점으로 꼽혀오던 발밑에 있어서는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물론 나이가 어린 만큼 추후 발밑만 보강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수비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티모 베르너는 저번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고질적인 약점으로 골 결정력이 꼽히던 베르너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는 것은 선수 개인 실력의 성장을 의미한다. 브래넌 존슨도 오늘 경기에서 1골을 터트리며 좋은 활약을 보였기 때문에 레프트윙 자리의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의외로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매번 준수한 활약을 하지만 경기마다 큰 실책이 꼭 한 번씩 나와 팬들 사이에서 그다지 평이 좋지 않았지만, 오늘은 80분대에 교체 출전하여 페널티 박스로부터 출발해 탈압박으로 무려 3명을 제치고 패스를 건네주었다. 정말 교체 자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던 호이비에르가 이 정도의 활약을 한 것에 대해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17라운드 노팅엄 원정 이후 약 85일 만에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0:4라는 대승에 있어 한 가지 흠이 있다면 미키 판더펜이 중간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것이다. 다만 11라운드 첼시전 때와는 달리 주전급 센터백 드라구신을 영입했으니 큰 문제로 다가오지는 않을 수 있다. 문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만약 로메로가 또 한 번의 퇴장 징계 혹은 부상을 당한다면 토트넘은 상당히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런 부분에서 풀백과 센터백 모두 소화가 가능한 훌륭한 서브 자원 벤 데이비스의 존재는 토트넘에게 상당히 유용하지만, 주전급 센터백을 대신할 수 있는 존재는 아니므로 걱정이 조금 앞서긴 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옴에 따라 토트넘은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잔류를 확정지었으며, 동시에 시즌 최다 점수 차 승리를 하게 되었다.
3.9. 29R vs 풀럼 (원정, 3:0 패)
2023-24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2024년 3월 17일 일요일 02:30 (GMT+9) | ||
크레이븐 코티지 (런던) | ||
주심: 로버트 존스 | ||
관중: 24,410명 | ||
3 : 0 | ||
풀럼 | 토트넘 홋스퍼 | |
42', 61' 호드리구 무니스 (A. 42' 안토니 로빈슨) 49' 사샤 루키치 (A. 49' 티모시 카스타뉴)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호드리구 무니스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87'18 로셀소 87'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22 존슨 79' 80' 9 히샬리송 80' | CAM 10 매디슨 66' 30 벤탕쿠르 66' 90+6' | RW 21 쿨루셉스키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63' 66' 5 호이비에르 66' | RCM 29 사르 66' 16 베르너 66'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6 드라구신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12 E. 로얄, 33 데이비스, 5 호이비에르, 4 스킵, 30 벤탕쿠르, 18 로셀소, 16 베르너, 9 히샬리송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6월 |
20 | GK | 프레이저 포스터 | 부상 | 2024년 5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4월 |
37 | DF | 미키 판더펜 | 부상 | 2024년 3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1 시즌 PL 33R | 풀럼 FC | 0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2-23 시즌 PL 6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1 | 풀럼 FC |
22-23 시즌 PL 21R | 풀럼 FC | 0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3-24 시즌 EFL컵 2R(48강) | 풀럼 FC | 1 : 1[A] | 토트넘 홋스퍼 FC |
23-24 시즌 PL 9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0 | 풀럼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4승 1무 0패로 토트넘 강우세[A] |
- 경기 결과
이번 경기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선수들의 계속된 턴오버와 공격진의 골 결정력였다. 이날 공격진은 여러 찬스에서 계속해서 벗어나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차면서 기회를 날렸고, 모든 선수들이 계속해서 터치가 길고 패스 미스를 남발하면서 풀럼에게 계속 찬스를 내주었다.
사실 토트넘 엔지볼의 약점을 풀럼이 제대로 파고든 경기였다 봐도 무방했다. 우선 센터백이 미키 판더펜이 아닌 라두 드라구신으로 나왔으면 거기에 맞춘 전술 변화도 어느 정도 필요했는데, 드라구신에게 판더펜의 롤을 준 선택은 그야말로 최악의 선택이었다. 판더펜의 스피드는 PL 내에서도 최고로 빠르다고 알려져 있는데 드라구신은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 그렇다면 기존처럼 라인을 올려서 쓰면서 드라구신을 쓰는 것을 피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면서 결국 풀럼이 그 허점을 제대로 파고들면서 득점을 올렸다. 공격 쪽에서도 엔지볼의 약점이 드러났는데, 좌우 풀백이 지나치게 중앙으로 전진하는 축구의 약점, 즉 중앙에 선수들이 빽빽하게 들어서면서 상대가 수비진을 잘 펼치면 득점 찬스 만들기가 어려워진다는 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말았다. 또한 이런 축구가 이어지다 보니 중앙 미드필더진의 영향력도 지속적으로 떨어지다 보니 풀럼도 이를 이용해 대놓고 강한 압박을 하며 미드필더진이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공격, 중앙, 수비 모두 엔지볼이 가지고 있는 약점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경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교체 타이밍도 조금 늦은 감이 있었다. 풀럼에게 세 번째 골을 내준 이후 첫 교체를 가져갔는데, 전반전에 안 풀리던 것을 하프타임 교체나 두 번째 실점 직후 교체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토트넘이 교체 이후 약간의 분위기 전환을 했었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 패배로 토트넘은 빌라와 같은 경기 수에서의 4위 탈환에 실패했고, 39경기 동안 이어오던 리그 연속 득점 기록이 마감되었으며 풀럼에게 리그에서 11년 만에 패배하였고, 리그 풀럼 원정 8연승에 실패하였고 마르코 실바 감독에게 리그 토트넘전 첫 승을 안겨주게 되었다. 다행인 점은 빌라가 웨스트햄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빌라와의 승점 차가 토트넘이 한 경기 덜 치른 채 3점차로 유지되어 아직은 4위 경쟁을 순탄히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3.10. 30R vs 루턴 타운 (홈, 2: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0라운드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00:00 (GMT+9)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자레드 질레트 | ||
관중: 61,534명 | ||
2 : 1 | | |
토트넘 홋스퍼 | 루턴 타운 | |
51' 이사 카보레 (OG) 86' 손흥민 (A. 86' 브레넌 존슨) | 3' 타히트 총 (A. 3' 로스 바클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86' 88'5 호이비에르 88' 90+5'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16 베르너 | CAM 10 매디슨 68' 30 벤탕쿠르 68' | RW 21 쿨루셉스키 46' 22 존슨 46'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85' 9 히샬리송 85' | RCM 29 사르 68' 18 로셀소 68' 90+6'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6 드라구신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37 판더펜, 33 데이비스, 12 E. 로얄, 5 호이비에르, 30 벤탕쿠르, 18 로셀소, 22 존슨, 9 히샬리송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6월 |
20 | GK | 프레이저 포스터 | 부상 | 2024년 5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4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1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3-24 시즌 PL 8R | 루턴 타운 FC | 0 : 1 | 토트넘 홋스퍼 FC |
최근 맞대결 1경기 1승 0무 0패로 토트넘 절대우세 |
- 경기 실황
전반 15분 티모 베르너가 역습 상황에서 롱볼을 잘 받아 제치고 슈팅을 하였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19분 루턴의 수비 상황에서 나온 실수로 손흥민이 슛을 찼으나 공이 골대의 양쪽 니어포스트에 차례대로 튕기고(...) 들어가지 않았다. 직후 티모 베르너의 슈팅은 블록되었고, 파페 사르의 슈팅도 골대 바로 앞에서 블록되었다.
이후 전반전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거의 5분 간 루턴 타운에게 프리킥, 코너킥 등으로 반코트 경기를 당한 때도 있었다.
하프타임 교체로 쿨루셉스키가 빠지고 브레넌 존슨이 들어오며 공격에 활력이 돌았다.
후반 50분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에 루턴의 이사 카보레가 자책골을 넣고 말면서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자책골에 루턴 선수들은 당황하며 수비 조직력이 붕괴되기 시작하였다. 후반 53분 토트넘이 오른쪽에서 루턴의 수비진을 허물었으나 카보레가 막판에 걷어냈다.
후반 78분 라두 드라구신의 오버래핑 후 브레넌 존슨이 슛을 날렸고 카민스키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공이 골대 안으로 굴러갔다. 골대 안으로 굴러들어가던 와중 루턴의 알피 다우티가 걷어냈고 중계 카메라로는 들어간 것처럼 보였으나 골라인 판독을 해 보니 골라인을 넘지 못했다고 판정되며 노골이 되었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일본 vs 스페인전을 연상시킬 만큼 아주 조금 걸쳐 있었다.
후반 86분 손흥민이 브레넌 존슨의 백힐 패스를 받아 원터치 슛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2:1 역전골을 넣고, 이 스코어대로 경기가 끝나며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챙기게 되었다.
- 경기 결과
앞선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선제골을 먹히고 상대의 밀집 수비를 풀어나가지 못하던 중 후반전부터 수비 조직력이 붕괴되기 시작하자 골을 몰아 넣어 승리했다. 물론 토트넘에도 두 번의 억까가 있긴 했지만, 뒤지던 분위기가 전환된 것도 루턴의 자책골 덕분에 가능한 것이었으므로 이 점은 우려된다.
이 경기의 승리로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같은 수의 경기를 치르고, 승점과 골득실은 같으나 다득점에서 1점 앞서서 챔스권인 4위에 입성하였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아스톤 빌라 vs 울버햄튼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가 승리하며 다시 5위로 복귀했다.
3.11. 31R vs 웨스트햄 (원정, 1:1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31라운드 2024년 4월 3일 수요일 04:15 (BST+8) | ||
런던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존 브룩스 | ||
관중: 62,469명 | ||
1 : 1 |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토트넘 홋스퍼 | |
19' 퀴르트 주마 (A. 19' 재러드 보언) | 5' 브레넌 존슨 (A. 5' 티모 베르너)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재러드 보언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16 베르너 82' 9 히샬리송 82' | CAM 10 매디슨 70' 21 쿨루셉스키 70' | RW 22 존슨 5' 74' 90' 18 로셀소 90'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82' 5 호이비에르 82' | RCM 30 벤탕쿠르 61' 70' 29 사르 70'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37 판더펜 44' | RCB 17 로메로 89'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12 E. 로얄, 6 드라구신, 33 데이비스, 5 호이비에르, 29 사르, 18 로셀소, 21 쿨루셉스키, 9 히샬리송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6월 |
20 | GK | 프레이저 포스터 | 부상 | 2024년 5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4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1-22 시즌 PL 9R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1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1-22 시즌 PL 30R | 토트넘 홋스퍼 FC | 3 : 1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22-23 시즌 PL 5R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1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2-23 시즌 PL 24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0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23-24 시즌 PL 15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2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1무 2패로 백중세 |
- 경기 결과
3.12. 32R vs 노팅엄 (홈, 3: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2라운드 2024년 4월 8일 월요일 02:00 (BST+8)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사이먼 후퍼 | ||
관중: 61,098명 | ||
3 : 1 | | |
토트넘 홋스퍼 | 노팅엄 포레스트 | |
15' 무릴루 (OG) 52' 미키 판더펜 (A. 52' 손흥민) 58' 페드로 포로 (A. 58' 로드리고 벤탕쿠르) | 27' 크리스 우드 (A. 27' 안토니 엘랑가)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16 베르너 76' 18 로셀소 76' | CAM 10 매디슨 76' 21 쿨루셉스키 76' | RW 22 존슨 89' 44 스칼렛 89'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46' 5 호이비에르 46' | RCM 29 사르 46' 30 벤탕쿠르 46'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37 판더펜 52'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58'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12 E. 로얄, 6 드라구신, 33 데이비스, 5 호이비에르, 30 벤탕쿠르, 18 로셀소, 21 쿨루셉스키, 44 스칼렛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9 | FW | 히샤를리송 | 부상 | 2024년 4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6월 |
20 | GK | 프레이저 포스터 | 부상 | 2024년 6월[140]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6월[141]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14-15 시즌 EFL컵 32강 | 토트넘 홋스퍼 FC | 3 : 1 | 노팅엄 포레스트 FC |
22-23 시즌 PL 4R | 노팅엄 포레스트 FC | 0 : 2 | 토트넘 홋스퍼 FC |
22-23 시즌 EFL컵 32R | 노팅엄 포레스트 FC | 2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2-23 시즌 PL 27R | 토트넘 홋스퍼 FC | 3 : 1 | 노팅엄 포레스트 FC |
23-24 시즌 PL 17R | 노팅엄 포레스트 FC | 0 : 2 | 토트넘 홋스퍼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4승 0무 1패로 토트넘 강우세 |
현재 5위인 토트넘은 17위 강등권인 노팅엄과 객관적인 전력차가 존재하고, 원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냈던 만큼 토트넘의 우세가 예상된다. 다만 현재 노팅엄의 스트라이커인 크리스 우드가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해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풀럼이 홈과 원정의 경기력 차가 심한 팀이긴 하지만 토트넘이 3:0으로 대패한 풀럼을 지난 경기에서 자신들의 홈에서 3:1로 대파한 팀이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히샬리송이 무릎 통증이 있어 이 경기에 결장한다고 한다.[142]
- 경기 실황
전반 15분 좋은 전개 후 티모 베르너의 크로스에 노팅엄의 무릴루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이른 시간 1:0으로 앞서나가게 되었다.
후반 5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미키 판더펜이 왼발 중거리슛을 강하게 때리면서 득점에 성공해 2대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58분 매디슨의 크로스를 벤탕쿠르가 헤더로 떨어뜨린 후 포로가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며 3대 1이 되었다.
그 후 양팀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 경기 결과
3.13. 33R vs 뉴캐슬 (원정, 4:0 패)
2023-24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20:30 (BST+8) | ||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어폰타인) | ||
주심: 팀 로빈슨 | ||
관중: 52,206명 | ||
4 : 0 | ||
뉴캐슬 유나이티드 | 토트넘 홋스퍼 | |
30', 51' 알렉산데르 이사크 (A. 30' 앤서니 고든, 51' 브루노 기마랑이스) 32' 앤서니 고든 87' 파비안 셰어 (A. 87' 앤서니 고든)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알렉산데르 이사크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58'21 쿨루셉스키 58'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16 베르너 | CAM 10 매디슨 61' 81' 18 로셀소 81' | RW 22 존슨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47' 57' 5 호이비에르 57' | RCM 30 벤탕쿠르 57' 29 사르 57' |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 LCB 37 판더펜 27' | RCB 17 로메로 56' | RB 23 페드로 포로 49' 12 E. 로얄 49'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6 드라구신, 12 E. 로얄, 33 데이비스, 5 호이비에르, 29 사르, 18 로셀소, 11 브리안, 21 쿨루셉스키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9 | FW | 히샤를리송 | 부상 | 2024년 4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6월 |
20 | GK | 프레이저 포스터 | 부상 | 2024년 6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6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1-22 시즌 PL 8R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2 : 3 | 토트넘 홋스퍼 FC |
21-22 시즌 PL 31R | 토트넘 홋스퍼 FC | 5 : 1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22-23 시즌 PL 13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2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22-23 시즌 PL 32R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6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3-24 시즌 PL 16R | 토트넘 홋스퍼 FC | 4 : 1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3승 0무 2패로 토트넘 약우세 |
본론으로 오자면 저번 시즌에 6:1 대참사를 당했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의 경기이다. 뉴캐슬은 홈에서 어마어마한 압박을 보여주는 팀이고 또한 무지하게 강하다. 토트넘은 홈에서는 뉴캐슬을 이겼으나 뉴캐슬은 홈에서 첼시, 맨유를 박살내고 끔찍한 스쿼드 상태로도 맨시티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니 방심했다가는 저번 시즌의 악몽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일단 4위권 유지를 위해 승리가 필요하며, 빌라의 다음 경기가 아스날 원정이므로 맨시티전과 마찬가지로 패배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승점 차를 벌릴 수도 있다.
히샬리송은 이 경기까지 결장한다고 한다.
- 경기 결과
엔지볼에서 끊임없이 지적받았던 '태평양 같은 토트넘의 뒷공간'을 털어먹는 전술에 여전히 대비책을 세우지 못했으며, 그동안 어떻게든 수비수들의 희생과 슈퍼 플레이로 균형을 지킬 수 있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계속 넘어지고, 양쪽 풀백은 방향 예측을 성공하지 못하며[146] 우후죽순 들어오는 뉴캐슬 공격진들에게 무력하게 실점하였다. 티모 베르너는 전반전 초반에 빅 찬스 미스를 기록하였고 이전 경기들처럼 번뜩이는 모습을 크게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 또한 잦은 턴오버와 패스 미스로 팀의 첫 번째와 세 번째 실점에 관여하였다. 제임스 매디슨과 이브 비수마는 뉴캐슬 선수들의 맨투맨 압박 속에 중앙에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지나치게 상대 라인 위쪽에 위치하여 후방에 잘 내려가지 않았고 결국 중앙이 완전히 비어있게 되었고 뉴캐슬 선수들이 쉽게 역습하게 되었다. 데스티니 우도기가 윙어와 비슷한 위치에 가게 되어서 측면이 완전히 비어있게 되면서 뉴캐슬 선수들이 측면 공략을 쉽게 하였다.
또한 뉴캐슬은 세트피스 상황을 15번을 넘게 만들었는데, 토트넘은 공중볼 경합에서 매번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패배해 위험한 상황이 여러 번 연출되었다. 심지어 후반전 초반에는 뉴캐슬 공격진들의 거센 압박에 못 이겨 탈압박은 꿈도 꾸지 못하고 반코트를 당하기도 했다. 카드 관리도 잘 안 되는 것인지 주전 센터백인 판더펜과 로메로가 모두 경고를 받았고, 비수마와 제임스 매디슨까지 총 4명이나 경고를 받았다.
총평을 해보자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을 에디 하우 감독이 그야말로 맞춤 전술로 파훼했고, 그게 통한 경기였다고 볼 수 있겠다.
기본적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시 센터백 둘과 수비형 미드필더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 진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여기에 뉴캐슬은 수비 시에만 가짜 5백을 만들고 이후 두 줄로 수비를 거는 5-4-1 전형으로 만들어 공격 진영의 토트넘 선수들을 자신들이 만든 두 줄 사이에 두고 촘촘하게 마크하였다. 그러다 보니 공격 진영에 토트넘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도 슈팅 공간이나 치고 들어가는 공간이 안 나오고, 패스할 길도 안 나와서 결국 백패스 위주로 볼을 돌리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거기다 최근 상대 클럽의 맨투맨 수비에 대비하기 위해 토트넘의 공격 전술인 원톱 손흥민을 후방까지 내려오게 하는 미끼 전술에 대해서도 상대가 철저하게 분석하고 나오면서 센터백인 파비안 셰어를 손흥민의 전담 마크맨으로 지정하면서 손흥민의 움직임 자체를 원천 봉쇄했다. 그리고 손흥민이 가운데서 볼을 잡는 순간 뉴캐슬 선수 2~3명이 한꺼번에 손흥민을 에워싸면서 손흥민의 약점 중 하나인 퍼스트 터치 때의 볼이 튀는 것을 이용, 곧바로 이를 인터셉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렇게 토트넘이 공격 진영에서 공격을 하다가 인터셉트를 당한 순간에 뉴캐슬은 바로 롱패스를 통해 공격 진영으로 볼을 보내고, 뉴캐슬 공격수들은 발 빠르게 이를 돌파하면서 토트넘의 약점인 뒷공간이 열려있다는 점을 제대로 이용했다. 뉴캐슬이 만든 네 골 중 두 골은 이런 패턴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토트넘이 골킥 이후에 진행하는 2-3 빌드업 시에도 토트넘 선수 전체를 죄다 대인 맨투맨 마크하는 방식으로 빌드업을 방해하다 보니 발밑이 나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이러한 압박에 당황하며 롱볼로만 쳐내며 빌드업 미스가 나왔고, 여기서 역시 뉴캐슬의 득점이 나왔다. 또한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언발란스한 마크맨을 두면서 상대에게 헤딩 기회를 내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여기서도 역시 뉴캐슬의 득점이 나왔다.[147] 한 마디로 토트넘이 죄다 전술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받던 부분을 뉴캐슬이 맞춤으로 들고 나오면서 거기서 득점이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이런 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다 보니 토트넘은 72:28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슈팅 개수에서 5:12, 유효슈팅 개수에서 2:5로 완패를 당할 정도로 공격 진영에서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잡질 못했다. 뉴캐슬은 28%로 극도로 적은 점유율 속에서도 12번의 슈팅을 가져갔고, 그 중 다섯 번의 유효슈팅을 만들고 네 골을 생산할 정도로 그야말로 효율적인 축구를 했고 이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에디 하우 감독의 전술에 먹혔다는 것을 의미했다.
여기다 선수들도 상당한 부진을 보였다. 우선 원톱 손흥민은 뉴캐슬의 압박을 완전히 이겨내질 못하면서 밀려났다. 특히 1번째 실점에서 매디슨에게 주려고 했던 패스가 실패하여 1번째 실점의 원인이 되었고, 3번째 실점 과정에서 앞과 옆에 있는 토트넘 선수에게 빠르게 패스하는 선택하지 않고 공을 잡고 버텨보려고 하다가 뒤에서 오는 뉴캐슬 선수 2명에게 압박을 당해 공을 빼앗겨 3번째 실점의 원인이 되면서 결국 2021년 아스날전 이후[148] 3년 만에 선발 출전해서 60분도 소화하지 못한 채 조기 교체의 수모를 당했다. 수비진인 판더펜, 로메로, 페드로 포로, 우도기는 뉴캐슬의 빠른 공격수들을 전혀 잡아내지 못하면서 실점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비카리오는 뉴캐슬의 압박에 당황하며 빌드업 미스를 여러 번 저질렀고, 중앙의 비수마와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이렇다 할 영향력 자체를 보여주지 못했다. 거기다 좌우 윙들인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 또한 공격 진영에서 상대를 흔드는 움직임 자체를 보여주지 못하고 몸싸움도 완전히 밀리면서 그냥 선발 라인업 선수 전체가 너무나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렇다고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이 잘했느냐도 아닌 게, 이번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대적인 선수 교체 이후에도 전혀 전술 변화가 없었기에 선수들 또한 그냥 무기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듯 전술적인 파훼와 선수들의 극심한 부진이 합쳐져 이루어진 무기력한 패배라 말할 수 있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과연 프리미어 리그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감독인지에 대해 의문 부호가 생긴 것은 덤이다. 컵대회와 유럽 대항전에도 참여하지 않고 리그에만 집중하는 상황에서 이런 경기력과 순위는 토트넘이 컵 대회 우승이나 챔스에 도전할 준비와 수준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리그 순위는 아스톤 빌라가 33라운드에서 아스날에게 승리를 거두며 한 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3점이 적어 5위로 밀려났다. 또한 골득실이 아스톤 빌라보다 불리하게 되었다.
3.14. 35R vs 아스날 (홈, 2:3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35라운드 2024년 4월 28일 일요일 22:00 (BST+8)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61,554명 | ||
2 : 3 | | |
토트넘 홋스퍼 | 아스날 | |
64' 크리스티안 로메로 87' 손흥민 (PK) | 15'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OG) 27' 부카요 사카 (A. 27' 카이 하베르츠) 38' 카이 하베르츠 (A. 38' 데클란 라이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카이 하베르츠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87'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16 베르너 31' 22 존슨 31' | CAM 10 매디슨 64' 9 히샬리송 64' | RW 21 쿨루셉스키 77' | }}} | |||
<rowcolor=#000,#fff> LCM 5 호이비에르 15' 64' 8 비수마 64' | RCM 30 벤탕쿠르 46' 29 사르 46' | ||||||
<rowcolor=#000,#fff> LB 33 데이비스 81' 88' 18 로셀소 88' | LCB 37 판더펜 | RCB 17 로메로 64'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12 E. 로얄, 6 드라구신, 8 비수마, 29 사르, 18 로셀소, 11 브리안, 22 존슨, 9 히샬리송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4 | MF | 올리버 스킵 | 부상 | 2024년 5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6월 |
20 | GK | 프레이저 포스터 | 부상 | 2024년 6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6월 |
38 | DF | 데스티니 우도기 | 부상 | 2024년 7월[149]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1-22 시즌 PL 6R | 아스날 FC | 3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1-22 시즌 PL 22R | 토트넘 홋스퍼 FC | 3 : 0 | 아스날 FC |
22-23 시즌 PL 9R | 아스날 FC | 3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2-23 시즌 PL 20R | 토트넘 홋스퍼 FC | 0 : 2 | 아스날 FC |
23-24 시즌 PL 6R | 아스날 FC | 2 : 2 | 토트넘 홋스퍼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1승 1무 3패로 아스날 강우세 |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토트넘이 선수들의 온 더 볼 능력과 세밀함 부족으로 인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 약점을 노출하며 뉴캐슬에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완패했기 때문에 냉정하게 토트넘이 이 경기를 승리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객관적으로 두 팀의 현 주소를 살펴보면 아스날은 저번 시즌에 이어 맨시티-리버풀의 공고한 2강 체제를 깨고 확실한 3강으로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과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할 만큼 막강하다. 또한 북런던 더비는 홈 팀이 더 많이 승리한다고는 하지만 압도적인 경기력 차에서는 그런 가정이 무의미할 가능성이 크다.[150]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극적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느냐, 또는 저번 시즌처럼 끝없이 추락하게 될 것인가가 달려있다. 챔스권 경쟁, 우승 경쟁에 있어 두 팀 다 중요한 경기가 될 예정이다.
설상가상으로 아스날과 첼시의 순연경기에서 첼시가 아스날에게 5-0 참패를 당하며 챔스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린 아스날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심지어 주전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가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고[151], 남은 경기에서는 우도기의 자리에 벤 데이비스나 에메르송 로얄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 또는 레프트백으로도 뛸 수 있는 미키 판더펜을 레프트백으로 기용하고 라두 드라구신을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가능성은 낮다.
냉정하게 챔스는 이미 물건너간 와중에[152] 5위 사수를 해야되고 아스날의 리그우승 시 예상되는 팬들의 자존심의 스크래치를 감안한다면 토트넘은 이경기 최소한 무승부를 따서 라이벌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
- 경기 결과
그러나 토트넘도 가만히 있지 않고 바로 반격을 시도하여 마찬가지로 코너킥에서 로메로의 헤딩이 나왔으나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20분에는 또 다시 로메로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추었다. 이후 계속 밀어붙이던 토트넘이 페드로 포로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 이후 튀어나온 세컨볼을 판더펜이 쇄도하여 강하게 때려넣으며 동점을 만드는 줄 알았으나, 한 끗 차이로 오프사이드에 걸려 득점이 취소되었다.
토트넘은 여전히 만회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27분경 아스날 진영 페널티 박스 안 매디슨의 드리블을 데클란 라이스가 가볍게 수비에 성공한 뒤 하베르츠에게 넘겨주었고, 하베르츠는 곧바로 오른쪽 뒷공간으로 벌려 뛰는 사카에게 정확히 롱패스를 찔러줬는데 사카가 좋은 터치 이후 벤 데이비스를 가볍게 벗기고 정확한 왼발 감아차기로 파포스트에 집어넣으며 이른 시간에 0-2로 스코어가 크게 벌어졌다. 다만 이 때도 벤 데이비스의 아쉬운 위치선정으로 인해 사카에게 너무 쉽게 중앙공간을 열어주었다. 설상가상으로 선발로 나선 티모 베르너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문제를 호소하며 이른 시간 브레넌 존슨과 교체아웃되었다.
토트넘은 실점 이후에도 여전히 후방 빌드업 위주의 공격을 고집하였고, 이는 아스날의 뛰어난 수비블록과 강한 1차압박에 번번이 저지됐다. 결국 또 다시 아스날이 코너킥에서 데클란 라이스의 정확한 킥을 카이 하베르츠가 놓치지 않으며 득점, 경기는 전반 38분만에 3점차로 벌어젔다.
토트넘은 이후 처음으로 다이렉트한 롱패스를 통해 공격을 시도하여 손흥민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크게 벗어났다.
전반전은 두 팀 다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아스날과 토트넘의 수준 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으며, 토트넘 입장에서는 21-22 시즌 전반기의 누누 감독 시절 참사를 떠올릴 만한 양상이였다. 앞서 서술되었듯 아스날의 수비 간격과 1차압박의 수준은 정말로 뛰어났으며, 이는 토트넘이 어설픈 후방 빌드업 축구로 뚫어낼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크랙과 경합 능력이 없는 손흥민,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는 완전히 지워졌으며, 매디슨은 턴오버만을 반복하며 정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진 중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는 데얀 쿨루셉스키뿐이였으며, 그마저도 기울어가는 경기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미드필더진과 수비진도 당연히 아스날의 강력한 1차 압박과 빠른 전환을 견뎌내지 못했으며, 이는 아스날의 뛰어난 수비 밸런스와는 대조되어 전반에만 3실점을 하게 되는 결과를 불러왔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전 4-0 대패 이후 2주나 되는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똑같은 전술로 일관한 점에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후반 초반에는 전반전 막판과 마찬가지로 아스날이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그런데 아스날의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빌드업 상황에서 패스미스로 상대진영까지 압박을 온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패스를 건네주었고, 로메로가 침착하게 구석에 꽂아넣으며 1대3으로 따라붙었다. 이후 아스날의 에너지레벨이 서서히 떨어지며, 토트넘이 계속해서 밀어붙였고, 결국 후반 85분이 다 되어서 벤 데이비스가 페널티 박스안에서 PK를 얻어냈다. 이를 손흥민이 왼쪽 상단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2:3이 되었고[154], 이후 추가시간 내내 토트넘이 공격을 이어 갔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 평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과 여론이 완벽히 바뀌었다. 시즌 초반에는 그의 신선한 방식의 공격 축구에 팀도 연승가도를 달리니 그의 전술에서 문제점을 찾기 어려웠지만, 시즌이 지나갈수록 상대가 역습 위주의 전술인데에도 불구하고 수비형으로 바꿀 생각은 하지 않고 라인을 올리는 전술만 고집함과 더불어 세부적인 전술은 전혀 없다는 게 서서히 드러나며 상대 감독들이 파훼법을 들고 와 토트넘을 전술적으로 부셔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이 드러났으면 뭔가 다른 방향도 모색해볼 법 한데, 포스텍 감독에게는 그런 것도 없었다. 그런 포스텍 감독의 태도를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경기가 이번 경기였다. 뉴캐슬전에서 4대0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으면 플랜B를 짜볼 생각이라도 해봤을텐데, 결국 또 똑같은 극단적 공격 전술에 뒷공간만 탈탈 털리며 참패를 당했다. 진지하게 경질을 고려하라는 팬들의 반응이 형성되기도 했다.
남은 경기 일정을 염두에 두었을 때에 현실적으로 이미 승점 7점이나 벌어져버린 아스톤빌라를 누르고 4위로 올라서기에는 매우 어려워 보인다.
여담으로 이 경기 패배로 인해 23-24 시즌 St. Totteringham's Day가 확정되었다. 또한 아스날 유니폼 위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한국 팬이 화제가 되었다.
3.15. 26R vs 첼시 (원정, 2:0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26라운드 2024년 5월 3일 금요일 03:30 (UTC+9) | ||
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로버트 존스 | ||
관중: 39,086명 | ||
2 : 0 | ||
첼시 | 토트넘 홋스퍼 | |
24' 트레보 찰로바 (A. 24' 코너 갤러거) 72' 니콜라 잭슨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트레보 찰로바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9 히샬리송 63' 30 벤탕쿠르 63'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 CAM 21 쿨루셉스키 | RW 22 존슨 78' 11 브리안 78'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63' 5 호이비에르 63' | RCM 29 사르 63' 10 매디슨 63' | ||||||
<rowcolor=#000,#fff> LB 12 E. 로얄 86' 18 로셀소 86' | LCB 37 판더펜 67'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6 드라구신, 4 스킵, 5 호이비에르, 30 벤탕쿠르, 10 매디슨, 18 로셀소, 11 브리안, 59 무어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16 | FW | 티모 베르너 | 부상 | 2024년 6월[155]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6월 |
20 | GK | 프레이저 포스터 | 부상 | 2024년 6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6월 |
33 | DF | 벤 데이비스 | 부상 | 2024년 6월[156] |
38 | DF | 데스티니 우도기 | 부상 | 2024년 7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1-22 시즌 PL 5R | 토트넘 홋스퍼 FC | 0 : 3 | 첼시 FC |
21-22 시즌 PL 23R | 첼시 FC | 2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2-23 시즌 PL 2R | 첼시 FC | 2 : 2 | 토트넘 홋스퍼 FC |
22-23 시즌 PL 25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0 | 첼시 FC |
23-24 시즌 PL 11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4 | 첼시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1승 1무 3패로 첼시 강우세 |
순연 확정된 날짜가 하필은 지옥의 3연전 뉴캐슬-아스날-리버풀전(맨시티전은 순연) 중 아스날전과 리버풀전 사이이다.
가뜩이나 안 좋은 상황에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티모 베르너와 훈련 중 부상을 당한 벤 데이비스가 시즌 아웃이 되면서, 이번 경기에서부터 남은 경기 동안 에메르송 로얄이 레프트백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공격진에는 히샬리송이 선발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경기 전 분데스리가가 챔피언스 리그 티켓 5장을 확보, 프리미어 리그 5위의 챔스 진출이 무산되면서 토트넘 입장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악재가 하나 더 터졌다.
- 경기 결과
- 평가
또한 공격진의 부진이 매우 심각했다.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 모두 무색무취의 활약을 보여줬고 토트넘이 보여줬던 위협적인 장면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헤딩 뿐이었는데 이 또한 골대를 약간 벗어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또한 토트넘의 주된 공격 전술이었던 측면에서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이용한 득점 루트는 죄다 첼시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히고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브레넌 존슨이 날려버리며 무득점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사실상 현실적으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은 고사하고 당장의 이 부진한 경기력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 지부터 생각해야 한다.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계속되는 실점을 해결할 방법으로 공중볼 경합에 강력한 라두 드라구신을 기용하는 것이나 데스티니 우도기의 부상으로 인해 구멍난 풀백을 제외하고 3백으로 전환하는 것, 부상 이후 폼이 떨어진 매디슨을 지오바니 로셀소로 대체하는 것을 고려할 만도 한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러한 플랜 B 전술을 세우는 데에 약하다는 것을 또 한번 증명하고 말았다. 이런 경기력이 막판까지 지속되다가는 5위 자리까지 내주고 유로파 리그 진출까지 무산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갈 수도 있다. 토트넘은 2개의 세트피스 실점으로 23-24시즌에 리그에서 세트피스 실점으로 16골을 내주었고 오직 루턴 타운, 셰필드, 노팅엄만이 토트넘의 세트피스 실점 기록을 넘었다. 즉, 세트피스 실점이 포스테코글루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매우 심각하며 강등권 경쟁하고 있는 팀들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다.[159]
3.16. 36R vs 리버풀 (원정, 4:2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2024년 5월 6일 월요일 00:30 (BST+8) | ||
안필드 (리버풀) | ||
주심: 폴 티어니 | ||
관중: 60,075명 | ||
4 : 2 | ||
리버풀 | 토트넘 홋스퍼 | |
16' 모하메드 살라 (A. 16' 코디 학포) 45' 앤디 로버트슨 50' 코디 각포 (A. 50' 하비 엘리엇) 59' 하비 엘리엇 (A. 59' 모하메드 살라) | 72' 히샬리송 (A. 72' 브레넌 존슨) 77' 손흥민 (A. 77' 히샬리송)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모하메드 살라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3-3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22 존슨 | CF 7 손흥민 C 77' | RW 21 쿨루셉스키 61' 10 매디슨 61' | |||
<rowcolor=#000,#fff> LCM 30 벤탕쿠르 61' 9 히샬리송 61' 72' | CM 8 비수마 63' | RCM 29 사르 44' 75' 18 로셀소 75' | }}} | |||
<rowcolor=#000,#fff> LB 12 E. 로얄 57' 61' 4 스킵 61' | LCB 37 판더펜 47'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6 드라구신, 4 스킵, 5 호이비에르, 18 로셀소, 10 매디슨, 11 브리안, 59 무어, 9 히샬리송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16 | FW | 티모 베르너 | 부상 | 2024년 6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6월 |
20 | GK | 프레이저 포스터 | 부상 | 2024년 6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6월 |
33 | DF | 벤 데이비스 | 부상 | 2024년 6월 |
38 | DF | 데스티니 우도기 | 부상 | 2024년 7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1-22 시즌 PL 18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2 | 리버풀 FC |
21-22 시즌 PL 36R | 리버풀 FC | 1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2-23 시즌 PL 15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2 | 리버풀 FC |
22-23 시즌 PL 34R | 리버풀 FC | 4 : 3 | 토트넘 홋스퍼 FC |
23-24 시즌 PL 7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1 | 리버풀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1승 2무 2패로 리버풀 약우세 |
- 경기 실황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여졌던 토트넘은 전술과 선수의 변화 없이 임했고, 또 다시 대가를 치른다. 후반 시작 후 모하메드 살라쪽으로 공간이 계속 매우 넓게 열리고 있었는데, 49분 에메르송 로얄이 살라와 경합 후 볼 처리가 늦어지는 사이 하비 엘리엇이 빠르게 달려와 인터셉트했고, 그대로 올린 크로스에서 코디 각포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가볍게 승리하며 헤딩을 꽂아넣어 득점한다. 마치 아스날전 부카요 사카쪽으로 태평양같은 공간이 열리면서 실점한 것과 같은 모습이였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의 위치를 바꾸었으며, 53분 포로의 직접 크로스에서 존슨의 헤딩 슈팅이 알리송 정면으로 가기는 했으나, 드디어 경기 첫 유효슈팅을 만들었다. 55분에는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두 명을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였으나 또 마무리가 안 되면서 막혔다. 59분 토트넘은 드디어 교체로 히샬리송과 올리버 스킵, 그리고 매디슨을 교체 준비시키고 있었으나, 하비 엘리엇이 박스 바깥에서 엄청난 왼발 감아차기로 골대 상단 구석에 꽂아넣으면서 4:0을 만든다.[161]
이후 승기가 굳어진 리버풀이 느슨해진 사이 비수마의 절묘한 패스에 이은 존슨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집어넣으며 만회골을 기록하고, 77분 또다시 히샬리송이 박스 안에서 손흥민에게 내준 패스를 득점하며 오랜만의 손흥민의 필드골이 터진다. 토트넘의 분위기를 꺾어야 하는 리버풀이 반격하여, 토트넘의 수비진이 볼 처리를 전혀 못 하고 있는 사이 살라에게 희대의 빅 찬스가 굴러왔으나 살라가 희대의 빅 찬스 미스를 기록하며 토트넘은 한 숨 돌릴 수 있게 된다. 이후 81분 손흥민이 공을 커팅한다는 것이 아놀드의 앞으로 떨어졌고, 비카리오가 많이 나와있는 사이 아놀드가 엄청난 장거리 슛으로 직접 골문을 노렸으나 간발의 차로 위로 벗어난다. 87분에는 손흥민의 날카로운 뒷공간 패스를 히샬리송이 뛰어들어가 슈팅한 것을 알리송이 선방, 세컨볼을 조 고메즈가 엄청난 호수비를 해내며 리버풀이 위기를 넘긴다.[162]
추가시간에는 토트넘의 뒷공간이 광활하게 열리기 시작한다. 손흥민의 턴오버에서 시작된 역습은 판더펜이 호수비로 끊어냈지만, 다시 매디슨이 어이없는 패스로 턴오버를 헌납하며 누녜스에게 볼이 연결, 살라가 득점하며 경기를 끝내는 줄 알았으나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96분에는 누녜스가 다시금 넓게 뚫린 뒷공간에서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비카리오에게 막히며 득점에 실패한다. 이후 경기가 그대로 종료.
- 경기 평가
그나마 60분 이후에 토트넘의 공격 분위기로 바꾼 것은 교체가 어느 정도 적중됨과 동시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에메르송 선발 같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발 명단 선택 판단이 완전히 잘못되었고 처음부터 제대로 된 라인업이었으면 리버풀전 경기가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된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원정 경기들보다는 괜찮았으며 전반전에는 공격력이 약했지만, 우리가 원했던 압박과 축구로 돌아왔다면서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리버풀전에서 파이널 써드에 대한 공격의 아쉬움에 대해 선수들의 자신감 부족이 있었다며 선수들이 헤쳐나가야 한다고 인터뷰했으나, 실상은 풀백이 지나치게 파이널 써드, 중앙에 위치하는데 선수가 한번의 실수로 턴오버를 하면 바로 유효 슈팅 및 실점 위기를 맞이하기 때문에 선수들도 결국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밖에 없어서 결국 전술에 여전히 문제가 많다. 즉, 여전히 자신의 전술에 대해 개선할 생각이 없으며 괜찮다고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2024년에 득점한 27골 중에서 22골이 모두 후반전에 나오게 되면서 전반전 45분에 거의 실점하거나 매우 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후반전 45분에는 득점하는 최근 토트넘 경기력 패턴에 의문을 만들었다.
수비 쪽에서는 에메르송 로얄이 단연 이 경기의 워스트였다
아스톤 빌라도 브라이튼에 패하긴 했으나 원체 승점 차이가 많이 나서 챔스 진출이 매우 어려워졌다. 현재 토트넘은 3경기, 아스톤 빌라는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보다 승점이 7점 적고 골득실 역전은 불가능해 보인다. 토트넘은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맨시티와 강등권인 번리, 셰필드를 만나고, 아스톤 빌라는 리버풀과 13위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난다. 현재 아스톤 빌라가 잔여 2경기에서 승점을 2점 미만으로 얻고, 토트넘이 남은 3경기를 전승해야만 4위 탈환이 가능한 상황인데, 이것이 이루어질 확률은 정말 희박하다. 오히려 현재의 경기력으로는 뉴캐슬, 첼시, 맨유에게 따라잡혀 유로파리그 진출마저 무산되는 것이나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스카이 스포츠에 의하면 토트넘은 전반기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이 끊긴 이후 리그 25경기에서 매 경기 실점이 2.0골로 거의 2골 씩 실점하지만, 매 경기 득점으로 1.9골 씩 넣으면서 매 경기 승점을 1.4점씩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매 경기 승점 2.6점씩 얻었고 세트피스 실점이 1개 밖에 없을 정도로 스탯이 좋았던 초반 리그 10경기 이후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완전히 파훼되었고 전반기 10경기 무패 이후 시간이 갈수록 매 경기 스탯이 매우 안 좋아지고 있음이 지표로도 드러난 것이다. 이와 같은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주다가는 케인이 이적하고 하위권으로 추락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성공적인 전반기를 보냈음에도 후반기에 계속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 경기력 문제로 승점 드랍을 반복하며 결국 유로파 리그조차도 못가는 지난 시즌과 같은 완벽한 추락을 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163]
3.17. 37R vs 번리 (홈, 2: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7라운드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23:00 (BST+8)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자레드 질레트 | ||
관중: 61,148명 | ||
2 : 1 | | |
토트넘 홋스퍼 | 번리 | |
32' 페드로 포로 (A. 32' 브레넌 존슨) 82' 미키 판더펜 (A. 82' 제임스 매디슨) | 25' 야콥 브룬 라르센 (A. 25' 산데르 베르게)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페드로 포로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7 손흥민 C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21 쿨루셉스키 75' 44 스칼렛 75' | CAM 10 매디슨 47' 88' 18 로셀소 88' | RW 22 존슨 | }}} |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75' 30 벤탕쿠르 75' | RCM 29 사르 87' 88' 5 호이비에르 88' | ||||||
<rowcolor=#000,#fff> LB 4 스킵 55' 75' 6 드라구신 75' | LCB 37 판더펜 82'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32'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6 드라구신, 12 E. 로얄, 5 호이비에르, 30 벤탕쿠르, 18 로셀소, 11 브리안, 59 무어, 44 스칼렛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9 | FW | 히샤를리송 | 부상 | 2024년 6월[164] |
16 | FW | 티모 베르너 | 부상 | 2024년 6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6월 |
20 | GK | 프레이저 포스터 | 부상 | 2024년 6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6월 |
33 | DF | 벤 데이비스 | 부상 | 2024년 6월 |
38 | DF | 데스티니 우도기 | 부상 | 2024년 7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1 시즌 PL 26R | 토트넘 홋스퍼 FC | 4 : 0 | 번리 FC |
21-22 시즌 PL 13R | 번리 FC | 1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1-22 시즌 PL 37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0 | 번리 FC |
23-24 시즌 PL 4R | 번리 FC | 2 : 5 | 토트넘 홋스퍼 FC |
23-24 시즌 FA컵 3R(64강) | 토트넘 홋스퍼 FC | 1 : 0 | 번리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4승 0무 1패로 토트넘 강우세 |
승점이 동률일 때를 생각해보면, 번리와 셰필드, 또는 맨시티를 상대로 득실차를 9점 정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어렵다. 즉, 이제 자력으로 4위를 탈환하는 게 불가능하다.
토트넘의 4위 경우의 수
토트넘이 챔스에 진출하려면 남은 경기를 전부 무조건 승리한 후 아스톤 빌라의 남은 2경기 결과에 맡겨야 된다.
* 빌라 2패: 챔피언스리그 진출.[165] [166]
* 빌라 1무 1패: 챔피언스리그 진출.[167]
* 빌라 2무: 골득실 비교.[168]
* 빌라 1승 1무 이상: 유로파 리그 진출.[169]
→ 위의 가정은 토트넘이 잔여경기에서 3승을 거두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만약, 토트넘이 3승을 거두지 못할 경우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 번리전 무승부/패배 or 맨시티, 셰필드에게 2승을 거두지 못한 경우: 미정.[170]
토트넘이 챔스에 진출하려면 남은 경기를 전부 무조건 승리한 후 아스톤 빌라의 남은 2경기 결과에 맡겨야 된다.
* 빌라 2패: 챔피언스리그 진출.[165] [166]
* 빌라 1무 1패: 챔피언스리그 진출.[167]
* 빌라 2무: 골득실 비교.[168]
* 빌라 1승 1무 이상: 유로파 리그 진출.[169]
→ 위의 가정은 토트넘이 잔여경기에서 3승을 거두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만약, 토트넘이 3승을 거두지 못할 경우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 번리전 무승부/패배 or 맨시티, 셰필드에게 2승을 거두지 못한 경우: 미정.[170]
- 경기 실황
토트넘은 4연패를 끊어내고 홈에서 승리를 챙기기 위해서 19위 강등권인 번리 상대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나, 이 경기에서 먼저 앞서간 것은 번리였다. 전반 25분 산데르 베르게가 포로와 비수마의 태클을 둘 다 피해내고 좋은 위치로 쇄도하는 야콥 브룬 라르센에게 찔러줬고, 라르센이 가볍게 집어넣으며 리드를 잡는다. 반면 토트넘은 여전히 재앙같은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윙어로 출전한 브레넌 존슨과 데얀 쿨루셉스키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크로스의 정확도를 보였으며 손흥민은 번리 선수들에게 몸싸움과 드리블이 밀리는 것은 물론 장점이라던 슈팅도 매우 좋지 않은, 에이징커브가 왔다는 소리를 농담으로 치부할 수 없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였다. 미드필더 쪽에서는 비수마가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며 좋은 공격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패스를 모두 날려먹었고, 매디슨은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내려와서 풀어주려고 하는 움직임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러한 답답한 상황을 타개한 것은 다름아닌 풀백 페드로 포로였다. 32분 원투패스에 공간을 너무 많이 내준 번리 수비에 의해 포로 앞에 공간이 아주 크게 열렸고, 시원한 슈팅을 그대로 꽂아넣어 1-1 동점을 만든다.
그러나 포로의 득점 이후에도 공격진의 부진은 그칠 줄 몰랐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번리의 골키퍼 아랴네트 무리치가 패스미스를 저질러 존슨에게 아주 큰 찬스가 찾아왔는데, 손흥민에게 건네주거나 본인이 강하게 차넣으려고 했다면 쉬운 찬스였으나 이것을 니어포스트로 가볍게 넣으려다가 날려먹는 빅 찬스 미스를 저질러 버린다.
결국 19위 번리와의 경기에서도 전혀 압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강한 토트넘의 면모가 발휘되거나 아랴네트 무리치가 큰 실수를 저지르길 바래야 할 것으로 보인다.
후반전에는 번리의 빌드업 미스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왔고, 손흥민이 왼쪽 윙어로 빠지면서 변화가 생겼다. 그와 동시에 토트넘이 공격진을 교체로 다수 투입하면서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격진의 부진이 여전히 발목을 잡았다. 77분에는 손흥민이 번리의 왼쪽 측면을 부수고 존슨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전달했으나 존슨이 말도 안 되는 빅찬스미스를 또 기록하며 손흥민의 10호 도움을 날려버렸다. 이후에 로메로까지 공격에 가담하면서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번리가 연이은 육탄방어로 막아낸다.
이러한 답답한 상황을 해결한 것은 또 다시 수비수였다. 82분 풀백으로 위치를 바꾼 미키 판더펜이 아주 정확하고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번리 골문 구석에 꽂아넣어버리면서 토트넘이 역전한다.
토트넘은 오늘 공격진들보다 수비수들이 공격을 더 잘하는 말도 안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5경기 선제골없이 끌려다니는 모습만 보여주었기에 팀이 더 높은 자리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3선과 더불어 공격진의 대대적인 재개편이 필요해 보인다. 솔로몬, 베르너, 히샬리송이 모조리 부상으로 이탈해 대체 자원이 없는 가온데 공격진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이다.
또한 손흥민이 최근 중앙 공격수 자리에서는 부진하다가도 후반에 윙어로 자리를 옮기면 좋은 모습을 몇차례 보여주었기에 히샬리송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경기였다.
- 경기 평가
게다가 포지션도 전혀 정돈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중원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의 중추인 제임스 매디슨은 동료 선수들에게 주는 패스에 인색했으며 무리한 슈팅으로 위기상황을 내주는 것이 허다했고 센터백이나 풀백이나 수비수 모두 거진 공격수처럼 경기하였고 결국 초반에 또 실점을 하였다. 거의 모든 선수들이 전진한 가운데 상대가 롱볼을 차면 곧바로 토트넘의 골대를 향한 쾌속전진이 이루어지는 등 지난 여러 경기에서 지목된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번 경기에는 올리버 스킵이 그나마 최후방과 중원을 오가며 공수에 적절한 조율을 해주었지만 혼자서 여러 공격수들의 쇄도를 유의미하게 막아내지는 못했다. 이 경기는 번리가 토트넘의 약점인 롱볼을 토트넘의 비어있는 뒷 공간으로 차 시작하는 역습을 거의 구사하지 않았고 후반전에 들어 도리어 소극적인 움직임으로 일관하거나 토트넘에게 공을 쉽게 탈취당하는 등 오히려 번리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이러한 약점이 타개되어 강등권 상대로도 결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마냥 부정적인 경기내용만 점철된 경기는 아니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하는지 여러모로 도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데스티니 우도기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올리버 스킵을 단순히 데스티니 우도기처럼 수비수임에도 공격적인 역할을 그대로 수행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선수들의 공간 사이에 적절하게 파고들어가 패스를 연계하거나 상대의 역습기회 때 수비수들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올리버 스킵에게 걸맞은 역할을 요구했다. 미키 판더펜에게는 왼쪽 풀백의 역할로 포지션을 변경시켜 좋은 경기력을 이끌기도 하는 등 소위 선수들을 땜빵처럼 운용하는 것이 아닌 각각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용을 시도해본 것은 그간 전술의 부족함과 교체카드만 적절하게 사용할 뿐 선수들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는 비판에 대해 개선하는 자세를 보였다. 어찌됐든 과정이 순탄치 않긴 했지만 번리를 잡아내면서 앞으로의 대회 진출 경쟁에 희망을 걸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 결과로 인해 번리 FC는 EFL 챔피언십으로의 강등이 확정되었다.
3.18. 34R vs 맨시티 (홈, 0:2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34라운드 2024년 5월 15일 수요일 04:00 (BST+8) |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크리스 카바나 | ||
관중: 61,065명 | ||
0 : 2 | ||
토트넘 홋스퍼 | 맨체스터 시티 | |
- | 51', 90+1' (PK) 엘링 홀란드 (A. 51' 케빈 더브라위너)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엘링 홀란드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3-3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 CF 10 매디슨 57' 90+2' 59 무어 90+2' | RW 22 존슨 | |||
<rowcolor=#000,#fff> LCM 29 사르 85' 18 로셀소 85' | CM 5 호이비에르 85' 4 스킵 85' | RCM 30 벤탕쿠르 36' 55' 21 쿨루셉스키 55' | }}} | |||
<rowcolor=#000,#fff> LB 37 판더펜 | LCB 6 드라구신 | RCB 17 로메로 63' | RB 23 페드로 포로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12 E. 로얄, 4 스킵, 73 홀, 18 로셀소, 11 브리안, 21 쿨루셉스키, 59 무어, 44 스칼렛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8 | MF | 이브 비수마 | 부상 | 2024년 6월[171] |
9 | FW | 히샤를리송 | 부상 | 2024년 6월 |
16 | FW | 티모 베르너 | 부상 | 2024년 6월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6월 |
20 | GK | 프레이저 포스터 | 부상 | 2024년 6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6월 |
33 | DF | 벤 데이비스 | 부상 | 2024년 6월 |
38 | DF | 데스티니 우도기 | 부상 | 2024년 7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1-22 시즌 PL 26R | 맨체스터 시티 FC | 2 : 3 | 토트넘 홋스퍼 FC |
22-23 시즌 PL 7R | 맨체스터 시티 FC | 4 : 2 | 토트넘 홋스퍼 FC |
22-23 시즌 PL 22R | 토트넘 홋스퍼 FC | 1 : 0 | 맨체스터 시티 FC |
23-24 시즌 PL 14R | 맨체스터 시티 FC | 3 : 3 | 토트넘 홋스퍼 FC |
23-24 시즌 FA컵 4R(32강) | 토트넘 홋스퍼 FC | 0 : 1 | 맨체스터 시티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1무 2패로 백중세 |
원래는 토트넘이 이 경기부터 우승권 3팀과 연달아 경기를 하기 때문에 세 팀의 토트넘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팀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었으나, 맨시티가 2023-24 FA컵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면서 이 경기가 38R 직전 주중 경기로 순연되었고, 현재 리버풀이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밀려나서 맨시티와 아스날이 우승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우승 경쟁과 유로파 리그 경쟁의 향방이 어느 정도 결정될 것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토트넘이 이기면 5위는 지킬 수 있고 챔피언스리그의 희망을 이어 갈 수 있지만, 최대의 라이벌 아스날이 우승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174], 한마디로 토트넘에겐 매우 비참한 상황인 것이다.
6위인 뉴캐슬이 브라이튼과 비겼기 때문에 이 경기를 패배하지만 않는다면 일단 유로파 리그 진출은 확정된다. 그러나 전날 빌라가 리버풀 상대로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경기를 승리하지 못할 경우, 즉 무승부만 거둬도 챔피언스리그 좌절이 확정되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경기 실황
아무리 리그 홈 징크스가 있더라도 이번 경기는 아주 힘들거라는 예견과는 달리, 전반전은 그 맨시티와 경기력을 비비면서 실로 오랜만에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력, 수비력, 중원싸움 전부 전보다 좋아졌으며, 맨시티의 빌드업 체계를 계속해서 끊어내었고 전반 막판 결정적 실점 위기가 왔으나 판더펜이 홀란드의 슈팅을, 드라구신이 실바의 슈팅을 블락해내며 무실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52분 더브라위너의 컷백에서 홀란드를 막아내지 못해 실점하며 0대1이 되었다. 이 때부터 동기부여가 떨어진 것인지, 집중력이 흐려지기 시작했고 실수가 계속해서 나왔고, 후반 86분에는 시티의 실수로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왔으나 오르테가에게 막혀버리며 아쉬움을 자아냈다.[175] 결국 후반 90분에 포로가 페널티 킥을 내줬고 홀란드가 이를 성공시키며 0대2가 되었다.
추가시간에 마이키 무어가 매디슨과 교체되어 출전하며, 토트넘 데뷔전을 가졌다.
- 경기 결과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 경기에는 나름 포지셔닝의 변화와 중원과 수비를 보다 더 걸어잠그는 전술변화를 시도하였고 전반전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도 보다 방어적인 경기력으로 임한 점도 있었지만 토트넘이 마냥 압도당할 것이란 우려를 불식시키 듯 토트넘은 경기를 팽팽하게 이끌어나갔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 저하와 경기 내내 공격진들의 끔찍하기 짝이 없는 부진 및 교체 선택 실패로 인해 급격히 무너졌다. 특히나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의 공격진들은 누구 한 명 가릴 것 없이 전원이 매우 경기력이 최악이었는데 손흥민은 측면에서 패스를 잘하였지만, 적은 터치 수로 왕성한 활동량이 무색하게 아무런 활약을 하지 못한것과 더불어 후반 41분 천금같은 1대1 찬스를 허무하게 놓치는 등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려먹었고 브레넌 존슨과 후반에 교체된 데얀 쿨루세프스키는 지난 경기보다는 온더볼은 개선되었지만 그럼에도 패스나 슈팅에 대해 그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또한 후반전에 수비 집중력 저하로 토트넘 선수들은 중앙에서 포든에게 볼을 넘겨주는 실수를 하고 측면에 있는 데브라이너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하였고, 이는 홀란드에게 쉽게 골 먹히게 되었다. 골 먹힌 이후 조급해진 선수들이 수많은 반칙도 저질렀는데 각각 파페 사르는 케빈 더 브라위너,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에데르송, 로드리고 벤탕쿠르는 필 포든에게 치명적인 반칙을 저지르며 옐로카드를 수집했고 페드로 포로는 제레미 도쿠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패널티킥을 내주어버리는 대형사고를 저질렀다. 특히 호이비에르는 맨시티전 상대 슈팅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실수 2개나 나오면서 올 시즌 EPL 경기에서 상대 슈팅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실수의 최다 공동 기록를 가지게 되었다.
그동안 토트넘은 중위권 클럽에게 난데없이 발목이 잡혀도 강팀에게만큼은 의외의 경기력을 펼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후반기에 결국 리그 상위권 클럽들에게 모조리 참패하고 말았다. 또한 이 경기를 끝으로 2시즌 연속 챔피언스 리그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다.
다만 웃프게도 불구대천의 라이벌의 우승 도전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은 것 자체에는 표정관리가 안되었는지 경기 막판에 꼭 승리하는 분위기인 것처럼 홈팬들 전체가 우렁차게 응원가를[176] 불렀고, 박수치면서 환하게 웃는 것이 화면에 잡혔다. 일부 홈팬들은 포즈난까지 했을 정도. 레딧 등의 토트넘 커뮤니티에서도 흡족해하는 반응이 주류다(...). 이와 반대로 아스널 레딧에서는 손흥민의 결정적인 실축 순간 동접자 폭발 동시에 그 어느때보다도 험한 욕설이 쏟아졌다.[177]
또한 이 경기에서 토트넘 팬과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감정적인 갈등을 겪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몇몇 구단 직원들에게 토트넘이 이기면 아스날 우승 가능성이 높아서 맨시티 경기에 유소년 팀을 보내야 한다고 농담을 들으면서 패배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한 점에 대해 분노했다. 이후 맨시티전 홈 경기에서 토트넘 팬이 바로 앞에 있는 앤지 포스테코글루에게 불만과 욕설로 이야기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팬에게 화를 내며 소리 질렀다. 일부 토트넘 팬은 포즈난 포즈를 취하거나 맨시티 득점 이후에 아스날 응원가를 부르게 되면서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은 지난 48시간 동안의 내부적으로, 외부적으로 팀 기반이 허약하다며 평소와 같지 않은 홈경기 반응에 이해가 안되다고 밝혔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은 오히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4연패하기 전에 진작 맨시티전처럼 포메이션과 전술을 미리 바꿨으면 이런 심각한 성적이 일어나지 않았었다고 비판하였고 토트넘 공식 서포터즈인 THST는 아스날과의 라이벌 관계와 감정의 골을 설명하기 위해 포스테코글루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나마 이후 최종 라운드 직전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아스날의 관계를 잘 알지 못하였다고 사과하는 동시에 라이벌의 우승을 막고 싶으면 우리가 직접 우승에 도전하면 된다라는 인터뷰를 하였고 현지 팬들도 이것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해 갈등은 봉합된 상황이다.
3.19. 38R vs 셰필드 U. (원정, 0:3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8라운드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00:00 (BST+8) | ||
브라몰 레인 (셰필드) | ||
주심: 앤디 매들리 | ||
관중: 29,116명 | ||
0 : 3 | ||
셰필드 유나이티드 | 토트넘 홋스퍼 | |
- | 14', 65' 데얀 쿨루셉스키 (A. 14' 손흥민, 65' 제임스 매디슨) 59' 페드로 포로 (A. 59' 브레넌 존슨)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페드로 포로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 |||||||
<rowcolor=#000,#fff> CF 21 쿨루셉스키 14', 65'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88'44 스칼렛 88' | CAM 10 매디슨 88' 59 무어 88' | RW 22 존슨 | }}} | |||
<rowcolor=#000,#fff> LCM 30 벤탕쿠르 76' 4 스킵 76' | RCM 29 사르 66' 5 호이비에르 66' | ||||||
<rowcolor=#000,#fff> LB 37 판더펜 | LCB 6 드라구신 | RCB 17 로메로 | RB 23 페드로 포로 59' 76' 5 E. 로얄 76' | ||||
<rowcolor=#000,#fff> GK 13 비카리오 | |||||||
SUB | <rowcolor=#000,#fff> 40 오스틴, 41 화이트먼, 12 E. 로얄, 4 스킵, 5 호이비에르, 63 돈리, 11 브리안, 59 무어, 44 스칼렛 |
결장 선수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사유 | 예상 복귀시점 |
8 | MF | 이브 비수마 | 부상 | 2024년 6월 |
9 | FW | 히샤를리송 | 부상 | 2024년 6월 |
16 | FW | 티모 베르너 | 부상 | 2024년 6월 |
18 | MF | 지오바니 로셀소 | 부상 | 2024년 6월[178] |
19 | DF | 라이언 세세뇽 | 부상 | 2024년 6월 |
20 | GK | 프레이저 포스터 | 부상 | 2024년 6월 |
27 | FW | 마노르 솔로몬 | 부상 | 2024년 6월 |
33 | DF | 벤 데이비스 | 부상 | 2024년 6월 |
38 | DF | 데스티니 우도기 | 부상 | 2024년 7월 |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19-20 시즌 PL 32R |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 3 : 1 | 토트넘 홋스퍼 FC |
20-21 시즌 PL 19R |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 1 : 3 | 토트넘 홋스퍼FC |
20-21 시즌 PL 34R | 토트넘 홋스퍼FC | 4 : 0 |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
22-23 시즌 FA컵 5R(16강) |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 1 : 0 | 토트넘 홋스퍼 FC |
23-24 시즌 PL 5R | 토트넘 홋스퍼 FC | 2 : 1 |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
최근 맞대결 5경기 3승 0무 2패로 토트넘 약우세 |
다행히도 이 경기 전 뉴캐슬이 맨유와의 순연경기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유럽대항전 진출이 확정되었다.
지오바니 로셀소가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이 경기를 나올 수 없다고 한다.
- 경기 결과
승리를 거두며 유로파 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부진하던 쿨루셉스키가 2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드디어 1도움을 올리며 10-10을 완성하였고, 존슨도 1도움을 올려 손흥민과 함께 팀내 최다 도움 선수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상대가 리그 최하위이긴 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무실점 경기를 가져오기도 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아스톤 빌라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0:5 패배를 당해 승점 2점차로 끝났기 때문에, 만약 토트넘이 맨시티 경기를 이겼다면 아스날이 우승을 했겠지만, 토트넘이 챔스에 진출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은 남는다.또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토트넘 고별전이다.
3.20. 후반기 총평
4. 리그 총평
그야말로 용두사미로 리그를 아쉽게 마쳤다고 볼 수 있다. 전반기에서는 공격 축구로 재미를 보며 리그 1위까지 일시적으로 달성했으나, 전반기 중반부터 좋은 흐름이 끊기면서 패배가 많아졌고, 후반기에서는 주요 선수들의 부진에 전술마저 파훼되면서 크게 무너지고 말았다.전반기에는 8승 2무로 10경기에 무패하면서 클린시트 4회를 기록하고 콘테, 무리뉴, 포체티노 말기와는 전혀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달의 감독을 3회 달성할 정도로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 홈 경기 패배 이후 폴럼, 울브스 등의 중하위권 팀들이 맞춤형 전술을 가져오면서 인버티드 풀백 전술의 한계로 완전히 막히게 되면서 제대로 공격이 되지 않거나 심각한 수비 전술로 허무하게 실점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는 팀의 패배가 많아지기 시작한 요인이 되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경기 이후로 경기력의 문제점들에 대해 전술을 유지하고 선수만 일부 교체하는 방식을 계속 고수하였지만, 가면 갈수록 심각한 토트넘 경기력이 계속되면서 결국 리그 37경기 맨시티 홈 경기에서 전술 개선 및 선수 교체를 하면서 그나마 경기력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184]
특히 토트넘의 수비 전술은 경기를 할수록 EPL 감독들에게 전술적으로 파훼되면서 매경기 평균 2골씩 실점하였고 후반기 클린시트가 아스톤 빌라, 쉐필드 원정 단 2개 밖에 없었다. 세트피스 실점에서도 리그 16골이나 실점하게 되었고 09/10 시즌 이후로 세트피스 실점 '최다' 기록을 보유하게 되면서, 이는 토트넘 실점 비율에 30%나 차지하게 되어 아스날, 에버튼, 첼시, 뉴캐슬 등등 팀들에게 허무하게 세트피스 실점하여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패배하거나 무승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185] 토트넘은 결국 후반기 기준 승점 9위를 차지하였고 이 순위는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보다 낮은 승점이다. 만약 전반기에 10경기 8승 2무를 달성하지 않았다면, 쉽게 5위 밖으로 내려갈 수 있어서 전반기의 10경기 8승 2무가 토트넘 순위 유지에 큰 도움이 되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랑하는 공격 전술에도 후반기에 완전히 무너지게 되었는데 2024년에 토트넘이 득점한 31골 중 24골은 전부 후반전에 나올 정도로 전반전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줬고 4월 3일 웨스트햄전의 존슨 전반전 골 이후로 5월 6일까지 리버풀전의 히샬리송, 손흥민 골이 나오기 전까지 토트넘 공격수는 무려 1달 동안 필드골을 넣지 못하고 있었다. 토트넘 전체 선수단으로 보면 4월 8일, 노팅엄전에 나온 반더밴과 포로의 후반전 골 이후로 5월 6일 리버풀 전 이전까지 나온 골들 중에는 아스날 전에 로메로가 개인 기량으로 압박하여 아스날 골키퍼의 실수로 유도하여 얻는 로메로의 골과 손흥민 PK 골이외에는 제대로 된 공격 전술로 나온 필드골이 마찬가지로 거의 한달동안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은 결국 61실점을 달성하게 되면서 92-93 시즌 이후로 07-08, 22-23 시즌 이어서 역대 3번째 토트넘 EPL 60실점 이상의 실점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러나 07-08 시즌과 22-23 시즌 같은 경우에 중간에 감독이 경질되고 임시 감독이 되면서 2~3명의 감독이 당했던 실점을 합산한 기록이었다.[186] 토트넘 입장에서는 92-93 시즌 이후로 1명의 감독이 EPL 60실점 이상을 기록하는 것은 거의 최초인 셈이다. [187]
선수들 같은 경우, 전반기와 후반기에 폼과 경기력이 매우 차이가 나았다. 손흥민 같은 경우, 태국 경기를 풀타임 뛴 이후로 톱에서 경기력이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윙어로 배치한 이후에는 측면에서 존슨과 클루셉스키과는 다르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의 부진과 함께 90분 뛰는 동안 슈팅 0회인 경기가 많아지면서 골감각을 잃기 시작했고 리버풀전, 번리전, 맨시티전에서 1대1 찬스를 노치거나,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슈팅을 하면서 손흥민의 장점인 슈팅 감각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존슨은 빠른 스피드를 가졌고 상대 박스에서 좁히기 보다는 넓은 측면에서 롱볼이나 측면 패스를 선호하면서 롱볼과 측면 패스를 시도하였지만, 후반기에 계속 매우 느린 속도로 롱볼과 측면 패스를 하게 되면서 상대 골키퍼가 읽히기 쉬웠다. 또한 골 빅찬스미스 17회로 프리미어 리그 골 빅찬스미스 6위를 달성하면서 공격적인 면에서도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클루셉스키는 이전보다 폼이 더 내려가면서 드리블의 패턴이 읽히고 후방에 수비하다가 파올을 하여 실점하게 된 경기들이 많아졌고 윙어에서의 영향력이 전혀 없어지게 되었다. 히샬리송은 패스와 슈팅은 매우 좋아 보였지만,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부진한 면이 있으며 특히 필요한 순간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어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미드필더는 토트넘 공격수들보다 더 심각한 부진을 가지게 되었는데 매디슨은 부상 복귀 이후로 창의적인 패스를 하지 못하고 중앙에서 전혀 공격적인 면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서 토트넘 공격 빌드업에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슈팅 감각도 매우 떨어져 한동안 벤치에 있기도 하였다. 비수마는 전반기에 레드 카드 2개를 받은 이후로 후방 ~ 공격 지역에 토트넘 빌드업에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특히 토트넘이 역습하면서 매우 높은 위치에 있다가 상대 선수들이 볼을 소유하여 역습 공격을 나갔을 때, 높은 지역에 있는 비수마는 은돔벨레처럼 매우 천천히 내려오면서 수비 적극성이 심각하게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벤탄쿠르는 토트넘 미드필더들 중에서 후반기에 그나마 중앙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인하여 폼 하락 때문에 턴오버와 파울을 많이 하게 되었다. 로셀소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 거의 후반전 80분 남짓에 교체로 거의 출전하였고 호이비에르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상대 슈팅으로 이어지게 한 치명적인 실수 기록을 최다로 기록하게 되면서 토트넘에서 방출 자원으로 남게 되었다. 그나마 전반기와 후반기에 폼을 유지한 토트넘 선수들은 로메로와 반더밴의 토트넘 수비수들이다.[188] 그러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전술인 만큼 부상 위험이 많으며 특히 리그만 뛰었는데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경기들이 있었다. 왼쪽 풀백의 경우 완전히 녹아웃이 되어 판더벤이 시즌 막판 풀백으로 뛰기도 했다. 위안점이라면 페드로 포로와 파페 사르, 데얀 쿨루셉스키와 같은 어린 선수들이 많은 경험치를 먹으며 잘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가장 기대를 모았던 올리버 스킵이 부진했다는 점이 꽤나 아쉬운 부분이다.
이렇게 10경기 무패 행진 이후 심각한 문제점들을 남겼지만, 그나마 엔지 포스테코글루감독이 무리뉴-누누-콘테로 이어지는 소극적인 축구에 종지부를 찍고 토트넘을 공격적인 팀으로 바꿔 놓음과 동시에, 팀의 체질 개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로 결국 포스테코글루 체제 토트넘의 진정한 시험대는 유로파 리그까지 병행하는 다음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24시즌에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대회를 탈락하고 유럽 대항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경기하였지만, 선수들이 경기나 훈련 도중에 심각한 부상을 자주 당했고 심각한 폼을 보였기에 유로파 리그까지 병행한 다음 시즌은 선수 운영을 과연 어떻게 잘할 것인지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코치 사단을 개선하여 전술 및 세트피스 실점 개선이 될 것인지도 다음 시즌의 관점이다.
[P] 순연 경기[P] [3] 추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경기장에 선수들이 마실 물이 부족해서 경기가 5분이 지연됐다고 한다.[4]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각성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에메르송은 이날 공격 가담, 수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5] 콘테가 구사했던 2미들에서 자주 발생했던 문제이다. 강한 압박을 쉽게 이겨내지 못하는 호이비에르가 3선에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 볼을 빼앗기거나 의미 없는 백패스만 반복되는 상황이 종종 일어나곤 했다.[6] 루턴 타운과의 2라운드 경기가 연기되어 2경기밖에 치르지 못했다.[7] 이 해트트릭으로 손흥민은 4시즌 연속 해트트릭(20-21 ~ 23-24)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8] 콘테 시절의 쿨루셉스키가 쉽게 막히지 않았던 이유도 이에 기인하는데, 발이 느리긴 하나 역습 시의 동료가 손흥민과 케인이었기에 딱히 단점이 부각되지 않았고, 특유의 드리블도 아직 상대에게 읽히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쓰리톱의 일원으로서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9] 참고로, 아스날 홈에서 토트넘이 이긴 것은 무려 11년 전이고, 토트넘이 리버풀을 이긴 것도 6년전이다.[10] 다만 쿨루셉스키의 경우, 같은 포지션의 브레넌 존슨이 영입된 만큼 해당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11] 해설[12] 토트넘 또한 지난시즌 185cm로 스쿼드 평균 신장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기는 했다.[13] 대신 후반전 추가시간이 12분이나 주어지긴 했다[14] 그러나 같은 시즌 리그 31R 첼시 vs 맨유 경기에서 첼시가 99분 17초까지 2대3으로 지고 있었으나 콜 파머가 1분 만에 두 골을 더 넣게 되면서 새로운 기록이 세워지며 이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15] 셰필드가 유튜브에 올린 이 경기 영상 댓글에서 "지금까지 본 경기 중 최악의 시간끌기였다. 셰필드는 자신들의 전략에 되려 당해버렸다"와 "셰필드의 축구는 날 안티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다시 강등당하길 바란다"는 등 셰필드를 비판하는 댓글이 좋아요도 많이 받으며 공감을 샀다.[16] 최근 추가시간이 너무 길다는 여론이 우세한데도 불구하고 12분이란 긴 추가시간을 퍼 주었다. 그만큼 심판진에서도 셰필드가 시간을 심하게 끌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거기다가 셰필드 본인들이 끈 만큼 추가된 시간에서 토트넘이 2골을 몰아넣어 역전승을 내줬으니 토트넘 팬들 입장에선 말 그대로 사이다 그 자체. 동점골과 역전골이 터졌을 때 홈 응원석은 말 그대로 광란의 도가니가 되었으며 경기 종료 후 팬들은 떠들썩하게 응원가 떼창을 부를 정도로 들떠 있었다.[17] 야구와 달리 축구는 공의 가격이 비싼등 여러 이유로 공을 가져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18] 임대이긴 하지만 임대가 끝날 때 페리시치의 계약도 끝나기 때문에 사실상 이적이나 다름없다[19] 2018년에 카라바오컵에서 2:0으로 승리한적이 있긴하다.[20] 그 이야기인즉슨 토트넘이 꽤 좋은 성적을 내고, 아스날은 암흑기일 시절에조차도 승리하지 못했다는 뜻이다.[21] 자칫하면 큰 부상이 될 뻔한 위험한 태클이었기에 양 팀 팬들 모두 당연히 레드카드일 것이라 생각했으나, 화면에 나오진 않았지만 VAR 체크 결과 옐로카드가 주어진 것이라고 한다.[22] 적어도 나머지 빅6 팀들은 토트넘이 이기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자주 있기 때문. 유독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원정만 가면 득점도 승리도 한 번을 못 가져가며 상성이 잡히는 맨시티, 홈에서는 강하지만 원정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아스날, 우세한 실적을 보이고는 있지만 종종 덜미를 잡히고 22-23 시즌 후반부터는 폼이 떨어지고 있는 맨유와는 달리 리버풀은 웬만하면 최소 무승부 이상은 가져갔으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도 거의 항상 승점을 챙겼다.[23] 다만 첼시를 상대로는 상성이 매우 좋지 않다. 같은 런던 라이벌 팀이라 오히려 리버풀보다 더욱 부각되는데 토트넘은 PL출범 이후 첼시를 상대로 더블을 기록한 시즌이 없다. 토트넘이 아무리 잘 나가고 첼시가 아무리 못 나가도 항상 첼시는 토트넘의 발목을 수 차례 잡았다.[24] 심지어 이중 1패는 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기적을 일으키고 올라온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거두었다. 상성으로 따졌을 때 이미 쉽지 않을 경기였지만 무사 시소코의 이른 시간 핸드볼 PK로 판도가 뒤집혀 버린 경기.[25] 울버햄튼전에서는 사실상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26] 웨스트햄전에서는 먼저 실점하진 않았지만 골키퍼의 선방이 없었다면 실점할 위기도 있었다.[27] 이 판정은 후술하겠지만 VAR 측의 오심이었다.[28] 이때 리버풀 선수단 모두가 머리를 감싸쥐었고 특히나 마팁은 매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의 위로를 받았지만 경기 종료 직후에도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상당히 안타까운 부분.[29] 공식적으로 오심은 인정되었지만, 늘 그랬듯 경기 결과는 번복되지 않으며 재경기도 진행되지 않았다.[30] [31] 이중 3위 아스날의 경우 8R에서 1위 맨시티와 맞붙게 되고, 리버풀의 경우에도 다음 상대가 브라이튼인 반면 토트넘은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인 루턴 타운과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리그 초반 대진표에서 확실하게 잡고 가야 하는 팀들 중 한 곳과 만나게 된 것.[32] 무승부가 나올 경우 맨시티가 19점, 아스날이 18이며 토트넘은 승리 시 승점 20점을 가지게 된다.[33] 토트넘이 승리해서 승점 20점을 확보한다는 가정 하에, 맨시티가 승리할 경우 맨시티가 21점을 얻고 아스날은 17점을 유지하게 된다. 반대로 아스날이 승리한다면 아스날이 20점, 맨시티가 18점으로 뭐가 되었든 패배 팀과의 승점 차가 벌어지게 된다. 게다가 아스날이 승리할 경우 토트넘은 아스날과 승점이 20점으로 같아지는데, 득실차에 따라 1위에 올라설 수도 있다.[34] 촬영 장비들이 바닥에 놓여있어 코너킥을 차기 위해 마이크를 옆으로 치우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35] 접촉이 있기는 했으나 넘어질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36] 8R 종료 기준 토트넘과 아스날 둘 모두 승점 20점에 골득실도 10으로 같지만, 토트넘이 18득점 8실점, 아스날이 16득점 6실점으로 동률득실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거해 1위를 유지하고 있다.[37] 경기 히트맵을 찾아보면, 2선에서 1선으로 향하는 거의 모든 공격 전개와 볼 배급이 비수마로부터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38] 이 경우에는 공격진 부하를 줄이고 비수마의 역할을 나누어 수행하도록 3-4-3 또는 4-3-3(4-1-2-3) 포메이션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39] 이 경쟁에 합세한 아스톤 빌라도 9R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19점까지 치고 올라온 상태이므로 강팀과의 순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려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40]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 경기력이 실망스러웠다고 답변했다.[41] 한 장을 더 받는다면 또다시 한 경기를 결장해야 한다. 19R 이전까지 5장이 누적될 경우 1경기 출전정지, 38R 이전까지 10장이 누적되면 2경기 출전정지가 내려지기 때문.[42] 공교롭게도 20-21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으로 항상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 이후 다음 두 경기에서 토트넘이 연패를 당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쉽지만은 않은 상대인 첼시와 울버햄튼인 만큼 이 기록이 깨질지도 주목할 부분. 일단 첼시에게 패배하면서 울버햄튼과의 원정마저 진다면 또다른 징크스를 남기게 된다.[43] 다만 직전 경기인 10R 브렌트포드에 2:0으로 패배하며 한풀 꺾였다.[44] 직전 카라바오컵 16강에서도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바 있다.[45] 이로 인해 풀럼전에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46] 이렇게 되면 맨시티와 승점은 같지만 맨시티가 득실차에서 앞서기 때문에 2위를 유지한다. 14R에서 맨시티를 만나 승리를 거둬야 향후 우승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47] 어떻게 보면 우도기가 경고 한 장을 안고 있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던 라힘 스털링이 상대의 역습을 차단할 겸 볼을 가져오기 위한 목적으로 역압박을 통해 파울을 유도하는 영리한 플레이를 한 셈이기도 했다.[48] 그나마 울버햄튼도 핵심 선수인 페드루 네투의 부상 이탈로 인해 셰필드에게 첫 승을 내주는 등 그다지 경기력이 좋지는 않다는 점이 토트넘에게 있어 호재이다.[49] 거기에 이번 시즌 들어서 문제없이 수비하던 모습이 파트너가 바뀌었고 부주장이 되었기 때문이 아니었냐는 의견을 무색하게 만들었으며, 이 퇴장으로 로메로는 2021-22 시즌 이후 무려 네 장의 레드 카드를 받으며 최근 3시즌간 프리미어 리그 최다 퇴장자가 되고 말았다.[50] 게다가 다이어는 발이 느린 선수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저렇게 라인을 높게 올렸을 때 단 한번만 뒷공간이 털려도 실점하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였다.[51] 전반에 손흥민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것, 후반에 9명으로 경기를 진행할땐 세트피스에서 다이어의 골이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것이나, 벤탄쿠르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가 이마에 잘못 걸린 것, 경기 막판에 손흥민이 5명 사이에서 때린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산체스 골키퍼의 손에 맞고 밖으로 굴절된 것 등 선수가 적었음에도 마무리가 좀만 더 좋았다면 끝까지 몰랐을 아쉬운 공격 장면이 많이 나왔다. 특히 후반전에 놓친 골 찬스 중 하나만 성공했더라도 토트넘의 홈이었고 2번째 실점까지만 허용했을 타이밍이였기에 추격골에 성공했다면 충분히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상술했듯 많은 홈팬들은 팀의 패색이 짙음에도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계속 토트넘을 향한 응원과 기립 박수를 쳐주었으며, 영국 현지 매체 BBC에서는 "3골 차이로 진 홈팀이 기립 박수를 받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토트넘의 투혼을 칭찬했고, 게리 네빌은 "토트넘의 자랑스러운 패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패배했어도 끝까지 투혼을 보여준 자신의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 이라 평가했고, 제이미 캐러거 또한 "40년 가까이 축구를 본 내가 최고의 경기 중 하나로 뽑을 수 있는 경기, 토트넘이 오늘 경기를 대하는 자세를 통해 EPL이 왜 세계 최고의 리그인지 확인했다" 며 토트넘에게 찬사를 남겼다.[52] 실제로 토트넘은 시즌 초반 기세를 잡다가 패배 한 번으로 꺾여 그 시점부터 내리막길을 타는 경우가 잦았다. 당장 최악이였던 전시즌도 시즌 초중반까진 4위권 챔스경쟁을 하고 있다가 후반기 본머스에게 패배를 당한 이후로 뉴캐슬에게 6대1 대패가 난 후 내리 1무 3패를 해버리며 8위로 떨어지고 말았다.[53] 이와 비슷한 경기로는 지난 2021-22 시즌 3R 안필드에서 치러진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가 있다. 당시 첼시가 리스 제임스의 골텐딩성 핸드볼 파울로 인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후에 모하메드 살라에게 PK로 동점골을 내줬는데, 첼시는 이 이후부터 로멜루 루카쿠만 최전방에 올려둔 채로 나머지 선수들을 두 줄로 세워둔 뒤 두 줄 수비와 오프사이드 트랩을 혼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 경기를 기어이 1-1 무승부로 끝낸 적이 있다. 당시 경기는 리버풀이 대체적으로 11대 10의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였을 정도.[54] 공교롭게도 아스날 또한 11R에서 패하여 무패 행진이 똑같이 끊겼으며, 또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J리그에 있을 때부터 이어져왔던 홈 경기 연속 무패행진도 끊겼다.[55] 이 경기 이후 로메로가 빠진 3경기를 에릭 다이어와 애슐리 필립스, 그리고 호이비에르의 센터백 땜빵으로 치러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56] 만약 다음 경기도 패배하면 팰리스 원정 다음 2경기 연패라는 징크스도 생기게 된다.[57] 공교롭게도 손흥민과 황희찬 모두 춘천시 후평동 출신이다. 여담으로 황희찬이 인터뷰에서 후평동 출신이라고 하니 손흥민이 믿지 않았더라고 한다.[58] 그렇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것은, 비록 셰필드에게 첫 승리를 내주었지만 반대로 맨시티에게 첫 패배를 안긴 팀도 울버햄튼이기 때문이다.[59]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11R 위험성 파울로 인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아 14R 맨시티전까지 결장 징계를 부여받는다. 참고로 같은 다이렉트 퇴장이더라도 고의적으로 1대1 상황을 끊었거나, 유효슈팅을 손으로 막는 행위 등 골텐딩 행위로 인한 다이렉트 퇴장은 한 경기 징계에 해당된다.[60] 미키 판더펜은 오른쪽 다리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중에 교체되었고, 스캔 결과 두 달가량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61] 발목 문제로 인해 11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토트넘에 잔류해 부상회복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울버햄튼전 훈련 영상에서 미키 판더펜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이후 포스테코글루의 기자 회견에 따르면 매디슨은 발목 인대 손상으로 4~6주간 아웃이라고 한다. 두 사람 모두 내년 초까지 부상 회복에 전념해야 하기에, 수비의 핵심과 공격의 핵심이 동시에 장기 결장을 끊게 된 셈이다.[62] 울버햄튼 상대로 0득점 2도움이며, 황희찬은 아직 토트넘을 상대로 한 공격 포인트가 없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황희찬이 득점에 성공할 경우 리그 7호골과 함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7경기 연속 골을 넣는 선수가 된다. 손흥민 역시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할 경우 울버햄튼 상대 첫 골이 된다.[14R] [15R] [65] 다만 올 시즌 빌라의 원정 성적은 좋지 않은데, 홈에서는 전부 승리를 가져가고 있지만 현재까지 원정 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거두고 있다.[66] 옐로카드 자체는 총 7개를 받았으나, 루턴 타운전에서 경고 누적 퇴장으로 별도의 징계를 받아버리는 바람에 기존의 옐로카드 4장이 그대로 누적되었다.[67] 비수마는 7R 루턴 타운전 경고 누적 퇴장으로 8R 풀럼전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그 풀럼전에서 부상 문제로 일찍이 교체된 우도기가 9R 팰리스전에 명제되었을 때 비수마는 복귀하여 선발로 출전했다. 이번에는 우도기가 11R 첼시전 경고 누적 퇴장으로 12R 울버햄튼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자, 비수마는 울버햄튼전에서 다시 카드를 받으며 우도기가 복귀하는 13R 빌라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우도기 올려 비수마 내려[15R] [69] 복귀까지 2개월~2개월 반[70] 다만 이 부분도 무시할 게 못 되는 건 맞다. 맨시티는 강팀의 면모로서 원정에서도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 당장 직전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맨유가 심각하게 부진하긴 했으나 그들의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0:3로 압승했고, 이마저도 안드레 오나나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대참사가 났을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팀을 상대로 홈에서 수상하리만큼 오랫동안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맨시티가 원정에서 열세인 팀은 토트넘과 리버풀 단 두 팀이며, 리버풀을 상대로는 무승부와 20-21 시즌에 1:4 대승을 챙겨본 반면 토트넘 원정 성적은 신구장 건축 이후로 5전 5패 0득점 7실점, 즉 무승 무득점이다.[71] 이마저도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PK 헌납으로 2:2 무승부가 될 뻔했으나 해리 케인의 극적인 결승골로 2:3 승리를 거둔 것이다.[72] 이마저도 작년 맨시티가 레알, 뮌헨, 인테르, 리버풀 등 내로라 하는 강팀들을 개잡듯 패버렸기 때문에(...) 나온 평가지 지금도 굉장히 막강한 수준이다.[73] 현재 옐로카드 4장이 누적되어 있어 12R 리버풀전에서 경고를 받으면 토트넘전 출전이 불가해지는데, 로드리는 본인이 다이렉트 퇴장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3경기에서 팀이 전부 패배했을 정도로 맨시티에게 있어서는 대체가 불가능한 자원이다. 결국 리버풀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지 않으며 토트넘전에도 그대로 출전하게 되었다.[74] 베스트 11 중 6명이 빠졌고, 서브 2옵션 선수들 중에도 3명이나 빠졌다. 특히 제임스 매디슨의 대체역할을 잘 수행하던 로드리고 벤탕쿠르마저 직전 아스톤 빌라전에서 매티 캐시의 거친 파울로 부상을 입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거기에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하기에 정말 호재 하나를 찾기도 힘든 상황이다.[75] 지금까지 공격 축구로 얻어낸 결과는 어느 정도의 운이 따른 것과 상대 공격진의 전력이 약해서였던 점도 있기 때문이다.[76] 이는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뒷공간이 털려 2실점한것으로 잘 나타났다.[77] 드리블을 치다 공을 뺏겼는데, 뺏긴 위치가 토트넘 진영 페널티 박스 앞이었고 주변엔 패스를 줄 만한 선수도 몇 있었다[78] 특히 에메르송 로얄과 브라이언 힐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이길 수도 있었다.[79] 1위 아스날 33점, 2위 리버풀 31점, 3위 맨시티 30점, 4위 아스톤빌라 29점, 5위 토트넘 27점[80] 득점후 137초, 이전 기록은1999년 가레스 베리의 167초 기록이다.[81] 일단 두 팀 모두 전반적으로 홈팀이 모두 이겼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조금 더 유리하다.[82] 다만 해당 경기는 맨시티의 핵심인 로드리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는 상태다.[83] 또한 아스톤 빌라의 다음 경기가 맨시티와 달리 풀전력인 아스널인 것 또한 매우 호재이니 무조건 이겨야 된다. 아스톤빌라가 현재 홈에서 14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마지막 패배를 지난 시즌 아스날에게 2:4로 당했었다.[84] 단순한 백패스를 손으로 건드렸기에 명백한 파울이다. 만약 웨스트햄이 득점하지 못했더라도 해당 지점에서 간접 프리킥이 선언됐을 것이다.[85] 21-22 시즌에는 토트넘이 더블, 22-23 시즌에는 뉴캐슬이 더블을 달성했고 특히 각자의 홈구장에서 높은 점수차로 승리했다.[86] 이 페널티 킥은 승부차기를 제외하고 이번 시즌 공식 경기 토트넘의 첫 번째 페널티 킥이었다.[87] 전반전 종료 시점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xG 값은 1을 겨우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88] 이번 시즌이 유독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16R에서 맨유는 홈에서 본머스에게 0:3 참패를 당했고, 지난 경기에서 토트넘을 꺾은 웨스트햄은 풀럼에게 5:0으로 처참히 무너졌으며, 브라이튼은 번리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또한 아스날이 빌라에게 1:0으로 패배하면서 팰리스를 이긴 리버풀이 다시 1위로 올라가 한 시즌에 벌써 선두가 뉴캐슬-브라이튼-맨시티-토트넘-맨시티-아스날-리버풀로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89] 다만 첼시와 뉴캐슬은 상대 선수 1명이 퇴장 당한 상태로 이긴 반면에, 토트넘은 11대 11의 상황에서 승리하였다는 차이점이 있다.[90] 그렇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것이 노팅엄은 빌라를 홈에서 2:0으로 제압한 전적이 있다. 특히 토트넘은 이전 6연전에서 전부 선제골을 넣고 무려 승점 14점을 드랍했다.[91] 만일 토트넘이 노팅엄에게 패배한다고 하더라도 맨유가 안필드 원정에서 리버풀을 13점차(...)로 승리하지 않는 한 5위는 유지된다.[92] 말이 강한 압박과 수비 축구였지 자레드 질레트 주심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 아니었으면 여럿이 퇴장당했을 플레이였다.[93] 이번 시즌 2번째 퇴장이기 때문에 기존 3경기 + 1경기 추가 징계가 나오게 된다.[9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을 고려할 경우 최대 브라이튼과의 홈 경기까지 결장하게 된다.[95] 노팅엄전 훈련 때 약간의 부상을 당했다고 전해졌다.[96] 막을 것을 못 막는 수준까지는 아니었으나, 종종 나오는 후방 처리 및 빌드업에서의 불안과 더불어 어딘지 모르게 초반보다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97] 현재 대한민국 축구 협회와 토트넘간의 차출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한다.[98] 징계 복귀 시점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한 국가대표 차출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2월에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99] 마지막으로 선제골을 먹힌 때가 6R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 때이다. 선제골을 넣고 전적은 6승 1무 4패이며, 시즌 전체를 보아도 4~6R를 제외하면 전부 선제골을 넣고 있다.[100] 2위가 아닌 3위인 이유는 현재 3위이면서 승점차이가 2경기인 아스톤 빌라가 이번 라운드를 승리하면 최소 2위가 되기 때문이다. 18R을 패배해도 승점차가 1경기차기에 똑같다.[101]
공이 두개가 된 장면[102] 해당 부상으로 인해 폼이 급락해서 2022-23 시즌에 LOSC 릴로 임대를 갔다가 다음 시즌에 복귀했다.[103] 해당 사건 이후 해외축구 갤러리를 시작으로 디시인사이드에서 '앙고'라는 별명으로 불리면서 굉장히 유명해졌다.[104] 도움까지 기록할 뻔했으나 고메스 본인의 파울성 플레이로 인해 골이 취소되었다.[105] 징계 복귀 시점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한 국가대표 차출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2월에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106] 전반기 전경기 득점은 현재 모든 팀들이 기록하지 못했다. 원래 브라이튼과 리버풀도 매 경기 득점을 계속 올리고 있었다가 브라이튼은 아스날과의 17R에서 2:0으로 지는 바람에 실패, 리버풀은 맨유와의 17R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는 바람에 실패하게 되었다.[107] 물론 경기 막판 오심이 있었다곤 하지만 평가절하당할 만한 경기는 아니었다.[108] 여기에는 이번 시즌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도 한 몫 했는데, 17R 시점까지 리드를 가져간 팀이 뉴캐슬-브라이튼-맨시티-토트넘-맨시티-아스날-리버풀-아스날로 상위권 팀들이 전반적으로 잘 나간다 싶으면 발목을 계속해서 잡히고 있다.[109] 사실 이 첼시전의 패배도 로메로의 퇴장으로 시작된 토트넘의 자멸로 인한 패배이며, 그 이전까지 첼시의 경기력은 오히려 2명이 앞서는데도 압도하기는 커녕 토트넘의 공격에 고전했을 정도로 나빴다. 물론 난적인 리버풀과 맨시티전 때, 특히 리버풀전 때 심각한 오심으로 판정 이득을 보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경기력이 밀리진 않았다. 맨유전과 아스날전은 오히려 토트넘이 더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110] 본머스 문전 앞 혼전 상황으로 인해 부상을 입었으나 교체 카드가 없음.[경고] 토트넘과 본머스 테크니컬 존에서의 다툼으로 인한 경고.[경고] 토트넘과 본머스 테크니컬 존에서의 다툼으로 인한 경고.[113] 징계 복귀 시점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한 국가대표 차출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2월에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114] 이브 비수마는 17R 노팅엄 원정에서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한 사후 징계로 인해 17R가 국가대표 차출 전 마지막 경기였다.[115] 원래의 복귀 시점은 2024년 2월이었다.[116] 특히 토트넘은 2013-14 시즌을 끝으로 전 시즌까지 9시즌 동안 맨유를 상대로 무패였던 시즌이 한 번도 없었다.[117] 경우의 수는 에버튼이 아스톤 빌라를 1:0으로 이기고 토트넘이 맨유를 2:0이상 이긴다면 토트넘이랑 아스톤빌라는 승점이 같으나 토트넘이 득실차로 앞서기 때문에 3등까지 올라설 수 있다.[118] 미키 반더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서있던 센터백과 우도기, 포로의 풀백진은 11R 첼시전 직전까지 8승 2무,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나갔었다. 하지만 센터백 2명은 모두 햄스트링이라는 큰 부상에서 복귀한 직후이기에 전반기 10R까지 보여준 것에 비하면 매우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119] 특히 토트넘에는 EPL 최고 수준의 골 결정력을 지닌 손흥민이 있기 때문에, 아시안컵 종료 후 복귀한다면 베르너와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거라 기대하는 이들도 많다.[120] 특히 판더펜은 2달 가량의 회복기를 거쳐서 복귀한 것이라 더더욱 감각이 떨어졌을 수밖에 없다.[121] 4위인 아스날과 승점은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밀리기 때문이다.[122] 특히나 반더벤의 수비가 두드러졌다.[123] 이 경기 토트넘이 세트피스에서 불안함을 노출했음에도 공중볼 경합에 큰 강점이 있는 라두 드라구신을 일찍 기용하지 않은 포스테코글루의 용병술에 아쉬움을 표하는 시각도 다수 존재한다.[124] 스쿼드 내 왼발잡이 센터백이 두 명 뿐이라서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적어도 이전처럼 문제가 있어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엉뚱한 포지션만 노리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방향이다.[125] 다만, 손흥민과 황희찬 둘 다 아시안컵에서 혹사 수준의 일정을 치른데다가 직전 경기인 24R에서 손흥민은 교체 출전, 황희찬은 명단 제외를 당했었기에 전반기와 달리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 모두 출전할지는 섣불리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126] 그러나 테일러는 37분에 반더벤의 패스를 파워헤딩 해버리면서 울버햄튼에게 패스를 해주었다...[127] 근육 이슈가 있어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128] 부상 검사로 이번 주 훈련에 아예 참여하지 않았다고 한다.[129]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토트넘의 명실상부한 핵심 수비수이며, 높은 에너지 레벨과 공격 가담으로 팀에 공수양면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둘의 백업 자원인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은 이번 시즌 센터백 땜빵으로도 자주 기용되었을 정도로 수비적인 능력은 준수하나 공격적으로는 둘에게 못미치는 편이다.[130] 12R는 주전 센백 2명+매디슨, 우도기 출장 X, 이번 라운드는 주전 양 풀백이 부상으로 최대 전력으로 붙었다 하기에는 여지가 있으나, 4위팀이 11위팀에게 졌다는 거 자체가 비판의 소지가 있다.[131] 물론 쿨루셉스키도 해당 장면을 제외하고는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132] 시즌 아웃[133] 리그 경기만 따진다면 울버햄튼전 승리 시 홈 6연승이었다.[A] 카라바오컵에서 풀럼이 이기긴 했지만 PL에서 승부차기는 순위결정전을 제외하고 하지 않으므로 무승부 처리.[A] 카라바오컵에서 풀럼이 이기긴 했지만 PL에서 승부차기는 순위 결정전을 제외하고 하지 않으므로 무승부 처리.[136] 다만 이때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의 퇴장에다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더펜의 부상이라는 치명적인 페널티가 있었고, 1분당 1실점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도 후반까지 2실점을 피를 말리며 유지하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결국 무너진 셈이라 경기 결과 자체는 최악일 수 있으나 오히려 선수들에게 박수갈채를 해야 할 노릇이었다.[137] 시즌 전체 경기로 따지면 FA컵 32강 맨시티전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138] 2점 이상 연속 득점 행진이 원정 루턴전에서 끝났다. 물론 그 경기에서는 비수마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긴 했었지만 그렇더라도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139] 전반기 당시 빌라가 홈에서 맨시티를 1대0으로 잡았긴 했지만, 당시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 잭 그릴리쉬, 제레미 도쿠가 부상과 퇴장징계로 결장, 빌라의 홈 어드벤티지, 그리고 당시 빌라는 주요 선수는 모두 출전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맨시티 홈이고, 맨시티는 에데르송과 카일 워커가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빌라 역시 주장인 존 맥긴이 출전이 불가능하다.[140] 시즌 아웃[141] 시즌 아웃[142] 뉴캐슬전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한 거로 보아 큰 부상은 아닌 듯 하다.[143] 순연됨[144] 그나마 맨시티/아스날과의 홈 경기 성적은 괜찮은 편이지만 뉴캐슬 원정은 저번 시즌의 토트넘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았을 것이며, 안필드 원정은 토트넘이 제일 극악의 상성을 보이는 경기이다. 첼시 원정은 말할 것도 없다. 2018년에 28년만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또다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145] 지난 시즌 뉴캐슬 원정의 수비진엔 에릭 다이어가 있었고, 근 1년 동안 3백을 사용하다 갑자기 4백으로 전환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오늘 경기는 지난 시즌보다 더하면 더했지 나은 경기는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146] 특히 페드로 포로의 백패스 미스는 팀의 2번째 실점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147] 손흥민은 루턴 타운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맨투맨 압박에 대한 대비로 자신을 아래로 내려가고 후방 쪽을 도와주는 역할로 윙어들의 침투가 가능하게 도와준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루턴 타운은 강등권 경쟁을 하고 있는 클럽이고 뉴캐슬은 6~7위권의 중상위권에 위치한 클럽이라는 점에서 손흥민을 아래로 내려오게 하는 것은 뉴캐슬의 맨투맨 마크에 대한 대비로는 역부족이었다.[148] 2021년 당시에 부상으로 교체 이탈하였다.[149] 시즌아웃[150] 당장 지난 시즌에도 리그 더블을 당했다.[151] 3달 정도 아웃될 것으로 예상되어 유로 2024도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152] 가능성이 사라진 건 아니나 자력으로 진출하려면 잔여경기를 전부 이겨야 하고 최소 3경기 이상을 다득점으로 이겨야 한다. 빌라의 남은 일정에서 빌라가 패배할 가능성이 있는 팀은 업셋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리버풀 단 한팀인데, 최근 리버풀의 좋지 못한 행적을 고려할 경우 리버풀도 빌라에게 패배할 확률을 배제할 순 없기에 더더욱. 그래도 그나마 35라운드 첼시 대 빌라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가능성이 약간 더 높아졌다.[153] 파포스트에 아스날 선수 다섯명을 갖다둔 상태에서 사카가 니어로 붙였으며, 니어쪽에 있던 포로와 호이비에르가 맨마킹을 유지하고 있었으므로 실수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수비가 걷어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154] 토트넘의 이번 시즌 두 번째 PK였다[155] 시즌 아웃[156] 시즌 아웃[157] 사실 이는 토트넘뿐만의 문제는 아닌 것이 원래 스탬퍼드 브리지는 손에 꼽히는 원정팀의 무덤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PL 내에서 홈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지 않은 팀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이는 무리뉴 1기 시절때 기록으로 이후 지금까지 그 악명을 떨치고 있는 구장이다. 이를 입증하듯 이번 시즌 첼시는 스탬퍼드에서 빅6를 상대로 무패를 기록했다.[158] 당장 전반기만 하더라도 10위의 기세가 매우 좋지 않은 첼시가, 무패를 유지하며 단독 1위 선두에 올라있던 토트넘을 토트넘의 홈에서 4대 1로 박살냈다. 물론 이는 토트넘의 2명 퇴장과 부상이라는 악재로 인해 진 것이며 첼시는 절대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 다만 과정이 어쨌든 간에 경기 스코어는 4대 1이며, 토트넘은 부상과 퇴장이라는 악재까지 겹치게 되었다. 당장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토트넘과 첼시가 존재한 이후로 첼시는 항상 토트넘에게 강한, 소위 담당일진스러운 면모를 보여왔으므로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159] 토트넘은 그동안 12/13 시즌 이후로 10년 동안 세트피스 실점에서 10골 이상을 넘은 적이 없었다.[160] 심지어 04-05시즌에는 자크 상타니 감독이 3연패 이후로 도중에 경질되어 마틴 욜 감독이 되었는데 마틴 욜 감독도 3연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한 시즌에 두 감독의 연패 기록이 합쳐진 것이다. 만약 이 경기에서도 패하게 된다면,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역사상 최초로 혼자서 한 시즌에 프리미어 리그 4연패 이상을 기록하는 감독이 된다. 이 경우 포스테코글루가 경질될 가능성이 높아진다.[161] 이 골이 살라의 어시스트로 인정되며 살라는 최초로 3시즌 연속 10-10을, 총 횟수로는 웨인 루니와 동률인 5회 10-10을 기록하게 된다.[162] 이 과정에서 조 고메스가 존슨의 머리를 차서 VAR이 진행되었지만 공을 건드렸고, 의도적인 킥이 아니었기 때문에 노파울이 선언되었다.[163] 번리, 셰필드는 강등권이고 객관적인 전력차가 있다지만 번리전에서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먹혔고 셰필드전에서도 막판까지 리드를 당하다가 극장골로 승리하는 등 아슬아슬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니 승리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전혀 없진 않다.[164] 시즌 아웃[165] 가장 어려운 조건으로,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한 후 아스톤 빌라가 리버풀과 팰리스에 모두 패배해야 한다.[166] 이 경우, 토트넘이 2승 1무를 해도 골득실에서 앞서면 챔스 진출이 가능하다.[167] 똑같이 잔여 3경기를 모두 승리한 후 아스톤 빌라가 리버풀과 팰리스 상대로 1무 1패를 거두면 가능하다.[168]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아스톤 빌라가 2무로, 승점 2점을 얻으면 토트넘과 승점이 69점으로 같아진다. 35R(토트넘)까지의 빌라(36R까지)와의 골득실 차는 9이다. 즉, 토트넘이 남은 3경기에서 10골 이상 넣고 최대한 적게 실점하여 득실차 9를 극복해야만 4위 탈환이 가능하다. 사실상 유로파 리그 진출 확정.[169] 현재 토트넘이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69점인데, 빌라가 잔여 2경기에서 1승이라도 거둔다면 빌라의 승점이 70점 이상이 되어 4위 탈환이 불가능해진다.[170] 이 경기에서 무승부 또는 패배하거나 맨시티전과 셰필드전에서 2승을 챙기지 못할 경우 빌라와 상관 없이 챔스 진출이 좌절된다. 또한, 잔여 경기와 뉴캐슬, 첼시 등 타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유로파 or 컨퍼런스 리그 진출마저도 좌절될 가능성도 있다.[171] 시즌 아웃[172] 맨시티와 아스날이 나란히 잔여경기를 모두 승리한다고 가정할 시, 맨시티가 승점이 2점 앞서지만 맨시티가 한 경기라도 비길 경우 아스날이 득실차가 앞서기 때문에 수비가 매우 불안정한 토트넘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으려 할 가능성이 높다.[173] 이번 리그까지 맨시티가 우승하게 되면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어느 팀도 달성하지 못한 리그 4연속 우승을 이루게 된다. 동기부여는 확실한 상황.[174] 이 때문에 현지 토트넘 팬들이 되려 감독의 경질 겸, 아스날 우승도 저지할 겸 이 경기에서 지기를 바라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만약 일부러 패배한다면 승부조작 사유로 승점삭감이나 중징계는 불가피하게 된다.적당히 하다 후반 막판에 자연스럽게 실점하자[175]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장면에서 골을 직감하고 주저 앉았었다.[176] When The Spurs Go Marching In[177] 아스날의 반응도 이해가 되는 것이 손흥민은 이번 시즌 빅 찬스 미스가 정말이지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적었는데 그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미스가 하필 이때 터진 것이다. 펩도 실점을 직감하고 드러누울 정도였으니.[178] 시즌 아웃[179] 맨시티는 이미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되었으므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6위에게 양도하게 되며, 토트넘은 최소 6위는 확보했기 때문에 유로파 리그 진출이 확정된다.[득실] 승점은 같으나 득실차에서 첼시가 반드시 앞서게 된다.[181] 맨유가 우승할 경우 맨유는 순위와 상관없이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현재 승점상 토트넘은 최대 6위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셰필드전 결과에 따라 유로파 리그를 진출하지 못할 수 있다.[득실] [183] 관중들의 야유가 어떤 상황과도 무관하게 터져나왔기에 관중석에서 사람이 쓰러지거나 했을 응급 상황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184] 문제는 그 이전에 세트피스 문제점과 전술을 개선할 수 있었음에도 계속된 부진한 성적 동안에 개선을 거의 보이지 않았기에 현지 팬들은 포스테코클루 감독의 외부와 내부의 기반을 바꿔야 한다는 인터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185] 매디슨, 포로가 담당하는 세트피스 공격 기대 득점은 토트넘이 최하위에서 두번째로 심각하다. 사실 이는 매디슨의 후반기 부진도 원인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시즌 내내 원톱을 공중 경합이 안 되는 손흥민이 책임졌다는 것이다. 히샬리송은 나올 때마다 제공권을 압도했지만 정작 부상을 당해 누워있는 시간이 훨씬 많았기에 나오는 경기가 드물었다.[186] 07-08 시즌에는 마틴 욜 감독이 시즌 도중 10월에 경질되고 후안데 라모스가 감독이 되었고 22-23 시즌 같은 경우 40실점을 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되면서 임시 감독을 맡은 스텔리니 코치와 메이슨 코치가 각각 4경기 11실점, 6경기 12실점을 기록하게 되어 3명의 감독이 합한 실점 기록을 갖게 되었다.[187] 아르테타, 클롭 감독 경우에는 첫 시즌에 포스테코글루 감독과는 다르게 여름 이적 시장을 지원받지 않고 중도 부임하여 부진한 스쿼드를 운영했지만, 60 실점을 하지 않았다.[188] 드라구신은 폴럼전 이후로 반더밴이 선발 출장하면서 맨시티전 이전까지 벤치에 남게 되었다.
공이 두개가 된 장면[102] 해당 부상으로 인해 폼이 급락해서 2022-23 시즌에 LOSC 릴로 임대를 갔다가 다음 시즌에 복귀했다.[103] 해당 사건 이후 해외축구 갤러리를 시작으로 디시인사이드에서 '앙고'라는 별명으로 불리면서 굉장히 유명해졌다.[104] 도움까지 기록할 뻔했으나 고메스 본인의 파울성 플레이로 인해 골이 취소되었다.[105] 징계 복귀 시점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한 국가대표 차출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2월에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106] 전반기 전경기 득점은 현재 모든 팀들이 기록하지 못했다. 원래 브라이튼과 리버풀도 매 경기 득점을 계속 올리고 있었다가 브라이튼은 아스날과의 17R에서 2:0으로 지는 바람에 실패, 리버풀은 맨유와의 17R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는 바람에 실패하게 되었다.[107] 물론 경기 막판 오심이 있었다곤 하지만 평가절하당할 만한 경기는 아니었다.[108] 여기에는 이번 시즌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도 한 몫 했는데, 17R 시점까지 리드를 가져간 팀이 뉴캐슬-브라이튼-맨시티-토트넘-맨시티-아스날-리버풀-아스날로 상위권 팀들이 전반적으로 잘 나간다 싶으면 발목을 계속해서 잡히고 있다.[109] 사실 이 첼시전의 패배도 로메로의 퇴장으로 시작된 토트넘의 자멸로 인한 패배이며, 그 이전까지 첼시의 경기력은 오히려 2명이 앞서는데도 압도하기는 커녕 토트넘의 공격에 고전했을 정도로 나빴다. 물론 난적인 리버풀과 맨시티전 때, 특히 리버풀전 때 심각한 오심으로 판정 이득을 보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경기력이 밀리진 않았다. 맨유전과 아스날전은 오히려 토트넘이 더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110] 본머스 문전 앞 혼전 상황으로 인해 부상을 입었으나 교체 카드가 없음.[경고] 토트넘과 본머스 테크니컬 존에서의 다툼으로 인한 경고.[경고] 토트넘과 본머스 테크니컬 존에서의 다툼으로 인한 경고.[113] 징계 복귀 시점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한 국가대표 차출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2월에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114] 이브 비수마는 17R 노팅엄 원정에서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한 사후 징계로 인해 17R가 국가대표 차출 전 마지막 경기였다.[115] 원래의 복귀 시점은 2024년 2월이었다.[116] 특히 토트넘은 2013-14 시즌을 끝으로 전 시즌까지 9시즌 동안 맨유를 상대로 무패였던 시즌이 한 번도 없었다.[117] 경우의 수는 에버튼이 아스톤 빌라를 1:0으로 이기고 토트넘이 맨유를 2:0이상 이긴다면 토트넘이랑 아스톤빌라는 승점이 같으나 토트넘이 득실차로 앞서기 때문에 3등까지 올라설 수 있다.[118] 미키 반더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서있던 센터백과 우도기, 포로의 풀백진은 11R 첼시전 직전까지 8승 2무,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나갔었다. 하지만 센터백 2명은 모두 햄스트링이라는 큰 부상에서 복귀한 직후이기에 전반기 10R까지 보여준 것에 비하면 매우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119] 특히 토트넘에는 EPL 최고 수준의 골 결정력을 지닌 손흥민이 있기 때문에, 아시안컵 종료 후 복귀한다면 베르너와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거라 기대하는 이들도 많다.[120] 특히 판더펜은 2달 가량의 회복기를 거쳐서 복귀한 것이라 더더욱 감각이 떨어졌을 수밖에 없다.[121] 4위인 아스날과 승점은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밀리기 때문이다.[122] 특히나 반더벤의 수비가 두드러졌다.[123] 이 경기 토트넘이 세트피스에서 불안함을 노출했음에도 공중볼 경합에 큰 강점이 있는 라두 드라구신을 일찍 기용하지 않은 포스테코글루의 용병술에 아쉬움을 표하는 시각도 다수 존재한다.[124] 스쿼드 내 왼발잡이 센터백이 두 명 뿐이라서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적어도 이전처럼 문제가 있어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엉뚱한 포지션만 노리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방향이다.[125] 다만, 손흥민과 황희찬 둘 다 아시안컵에서 혹사 수준의 일정을 치른데다가 직전 경기인 24R에서 손흥민은 교체 출전, 황희찬은 명단 제외를 당했었기에 전반기와 달리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 모두 출전할지는 섣불리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126] 그러나 테일러는 37분에 반더벤의 패스를 파워헤딩 해버리면서 울버햄튼에게 패스를 해주었다...[127] 근육 이슈가 있어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128] 부상 검사로 이번 주 훈련에 아예 참여하지 않았다고 한다.[129]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토트넘의 명실상부한 핵심 수비수이며, 높은 에너지 레벨과 공격 가담으로 팀에 공수양면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둘의 백업 자원인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은 이번 시즌 센터백 땜빵으로도 자주 기용되었을 정도로 수비적인 능력은 준수하나 공격적으로는 둘에게 못미치는 편이다.[130] 12R는 주전 센백 2명+매디슨, 우도기 출장 X, 이번 라운드는 주전 양 풀백이 부상으로 최대 전력으로 붙었다 하기에는 여지가 있으나, 4위팀이 11위팀에게 졌다는 거 자체가 비판의 소지가 있다.[131] 물론 쿨루셉스키도 해당 장면을 제외하고는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132] 시즌 아웃[133] 리그 경기만 따진다면 울버햄튼전 승리 시 홈 6연승이었다.[A] 카라바오컵에서 풀럼이 이기긴 했지만 PL에서 승부차기는 순위결정전을 제외하고 하지 않으므로 무승부 처리.[A] 카라바오컵에서 풀럼이 이기긴 했지만 PL에서 승부차기는 순위 결정전을 제외하고 하지 않으므로 무승부 처리.[136] 다만 이때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의 퇴장에다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더펜의 부상이라는 치명적인 페널티가 있었고, 1분당 1실점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도 후반까지 2실점을 피를 말리며 유지하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결국 무너진 셈이라 경기 결과 자체는 최악일 수 있으나 오히려 선수들에게 박수갈채를 해야 할 노릇이었다.[137] 시즌 전체 경기로 따지면 FA컵 32강 맨시티전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138] 2점 이상 연속 득점 행진이 원정 루턴전에서 끝났다. 물론 그 경기에서는 비수마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긴 했었지만 그렇더라도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139] 전반기 당시 빌라가 홈에서 맨시티를 1대0으로 잡았긴 했지만, 당시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 잭 그릴리쉬, 제레미 도쿠가 부상과 퇴장징계로 결장, 빌라의 홈 어드벤티지, 그리고 당시 빌라는 주요 선수는 모두 출전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맨시티 홈이고, 맨시티는 에데르송과 카일 워커가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빌라 역시 주장인 존 맥긴이 출전이 불가능하다.[140] 시즌 아웃[141] 시즌 아웃[142] 뉴캐슬전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한 거로 보아 큰 부상은 아닌 듯 하다.[143] 순연됨[144] 그나마 맨시티/아스날과의 홈 경기 성적은 괜찮은 편이지만 뉴캐슬 원정은 저번 시즌의 토트넘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았을 것이며, 안필드 원정은 토트넘이 제일 극악의 상성을 보이는 경기이다. 첼시 원정은 말할 것도 없다. 2018년에 28년만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또다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145] 지난 시즌 뉴캐슬 원정의 수비진엔 에릭 다이어가 있었고, 근 1년 동안 3백을 사용하다 갑자기 4백으로 전환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오늘 경기는 지난 시즌보다 더하면 더했지 나은 경기는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146] 특히 페드로 포로의 백패스 미스는 팀의 2번째 실점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147] 손흥민은 루턴 타운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맨투맨 압박에 대한 대비로 자신을 아래로 내려가고 후방 쪽을 도와주는 역할로 윙어들의 침투가 가능하게 도와준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루턴 타운은 강등권 경쟁을 하고 있는 클럽이고 뉴캐슬은 6~7위권의 중상위권에 위치한 클럽이라는 점에서 손흥민을 아래로 내려오게 하는 것은 뉴캐슬의 맨투맨 마크에 대한 대비로는 역부족이었다.[148] 2021년 당시에 부상으로 교체 이탈하였다.[149] 시즌아웃[150] 당장 지난 시즌에도 리그 더블을 당했다.[151] 3달 정도 아웃될 것으로 예상되어 유로 2024도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152] 가능성이 사라진 건 아니나 자력으로 진출하려면 잔여경기를 전부 이겨야 하고 최소 3경기 이상을 다득점으로 이겨야 한다. 빌라의 남은 일정에서 빌라가 패배할 가능성이 있는 팀은 업셋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리버풀 단 한팀인데, 최근 리버풀의 좋지 못한 행적을 고려할 경우 리버풀도 빌라에게 패배할 확률을 배제할 순 없기에 더더욱. 그래도 그나마 35라운드 첼시 대 빌라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가능성이 약간 더 높아졌다.[153] 파포스트에 아스날 선수 다섯명을 갖다둔 상태에서 사카가 니어로 붙였으며, 니어쪽에 있던 포로와 호이비에르가 맨마킹을 유지하고 있었으므로 실수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수비가 걷어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154] 토트넘의 이번 시즌 두 번째 PK였다[155] 시즌 아웃[156] 시즌 아웃[157] 사실 이는 토트넘뿐만의 문제는 아닌 것이 원래 스탬퍼드 브리지는 손에 꼽히는 원정팀의 무덤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PL 내에서 홈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지 않은 팀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이는 무리뉴 1기 시절때 기록으로 이후 지금까지 그 악명을 떨치고 있는 구장이다. 이를 입증하듯 이번 시즌 첼시는 스탬퍼드에서 빅6를 상대로 무패를 기록했다.[158] 당장 전반기만 하더라도 10위의 기세가 매우 좋지 않은 첼시가, 무패를 유지하며 단독 1위 선두에 올라있던 토트넘을 토트넘의 홈에서 4대 1로 박살냈다. 물론 이는 토트넘의 2명 퇴장과 부상이라는 악재로 인해 진 것이며 첼시는 절대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 다만 과정이 어쨌든 간에 경기 스코어는 4대 1이며, 토트넘은 부상과 퇴장이라는 악재까지 겹치게 되었다. 당장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토트넘과 첼시가 존재한 이후로 첼시는 항상 토트넘에게 강한, 소위 담당일진스러운 면모를 보여왔으므로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159] 토트넘은 그동안 12/13 시즌 이후로 10년 동안 세트피스 실점에서 10골 이상을 넘은 적이 없었다.[160] 심지어 04-05시즌에는 자크 상타니 감독이 3연패 이후로 도중에 경질되어 마틴 욜 감독이 되었는데 마틴 욜 감독도 3연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한 시즌에 두 감독의 연패 기록이 합쳐진 것이다. 만약 이 경기에서도 패하게 된다면,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역사상 최초로 혼자서 한 시즌에 프리미어 리그 4연패 이상을 기록하는 감독이 된다. 이 경우 포스테코글루가 경질될 가능성이 높아진다.[161] 이 골이 살라의 어시스트로 인정되며 살라는 최초로 3시즌 연속 10-10을, 총 횟수로는 웨인 루니와 동률인 5회 10-10을 기록하게 된다.[162] 이 과정에서 조 고메스가 존슨의 머리를 차서 VAR이 진행되었지만 공을 건드렸고, 의도적인 킥이 아니었기 때문에 노파울이 선언되었다.[163] 번리, 셰필드는 강등권이고 객관적인 전력차가 있다지만 번리전에서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먹혔고 셰필드전에서도 막판까지 리드를 당하다가 극장골로 승리하는 등 아슬아슬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니 승리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전혀 없진 않다.[164] 시즌 아웃[165] 가장 어려운 조건으로,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한 후 아스톤 빌라가 리버풀과 팰리스에 모두 패배해야 한다.[166] 이 경우, 토트넘이 2승 1무를 해도 골득실에서 앞서면 챔스 진출이 가능하다.[167] 똑같이 잔여 3경기를 모두 승리한 후 아스톤 빌라가 리버풀과 팰리스 상대로 1무 1패를 거두면 가능하다.[168]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아스톤 빌라가 2무로, 승점 2점을 얻으면 토트넘과 승점이 69점으로 같아진다. 35R(토트넘)까지의 빌라(36R까지)와의 골득실 차는 9이다. 즉, 토트넘이 남은 3경기에서 10골 이상 넣고 최대한 적게 실점하여 득실차 9를 극복해야만 4위 탈환이 가능하다. 사실상 유로파 리그 진출 확정.[169] 현재 토트넘이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69점인데, 빌라가 잔여 2경기에서 1승이라도 거둔다면 빌라의 승점이 70점 이상이 되어 4위 탈환이 불가능해진다.[170] 이 경기에서 무승부 또는 패배하거나 맨시티전과 셰필드전에서 2승을 챙기지 못할 경우 빌라와 상관 없이 챔스 진출이 좌절된다. 또한, 잔여 경기와 뉴캐슬, 첼시 등 타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유로파 or 컨퍼런스 리그 진출마저도 좌절될 가능성도 있다.[171] 시즌 아웃[172] 맨시티와 아스날이 나란히 잔여경기를 모두 승리한다고 가정할 시, 맨시티가 승점이 2점 앞서지만 맨시티가 한 경기라도 비길 경우 아스날이 득실차가 앞서기 때문에 수비가 매우 불안정한 토트넘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으려 할 가능성이 높다.[173] 이번 리그까지 맨시티가 우승하게 되면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어느 팀도 달성하지 못한 리그 4연속 우승을 이루게 된다. 동기부여는 확실한 상황.[174] 이 때문에 현지 토트넘 팬들이 되려 감독의 경질 겸, 아스날 우승도 저지할 겸 이 경기에서 지기를 바라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만약 일부러 패배한다면 승부조작 사유로 승점삭감이나 중징계는 불가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