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9-01 06:55:07

맨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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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 (전례주(도시주,비도시주,단일 자치주)의 구성)
노스웨스트 잉글랜드 체셔, 컴브리아, 그레이터 맨체스터, 랭커셔, 머지사이드
노스이스트 잉글랜드 노섬벌랜드, 타인 위어, 더럼&노스요크셔 일부(더럼, 달링턴, 하틀풀, 스톡튼온티스, 레드카 클리블랜드, 미들즈브러)
요크셔험버 사우스요크셔, 웨스트요크셔, 노스요크셔 일부(노스요크셔, 요크), 이스트라이딩오브요크셔, 링컨셔 일부(노스 링컨셔, 노스이스트 링컨셔)
웨스트 미들랜즈 헤러포드셔, 슈롭셔, 스태포드셔, 워윅셔, 웨스트 미들랜즈, 우스터셔
이스트 미들랜즈 더비셔, 노팅엄셔, 링컨셔 일부(링컨셔), 레스터셔, 러틀랜드, 노샘프턴셔
이스트 오브 잉글랜드 에식스, 허트포드셔, 베드포드셔, 케임브리지셔, 노퍽, 서퍽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 서머싯, 브리스톨, 글로스터셔, 윌트셔, 도싯, 데본, 콘월
사우스이스트 잉글랜드 버크셔 , 버킹엄셔, 이스트서식스, 햄프셔, 아일오브와이트, 켄트, 옥스퍼드셔, 서리, 웨스트서식스
그레이터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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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Greater Manchester)2. 맨체스터 시 (City of Manchester)

1.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Greater Manchester)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0px-Greater_Manchester_numbered_districts.svg.png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의 지도 출처
1. 맨체스터 시 (City of Manchester) 2. 스톡포트 (Stockport)
3. 테임사이드 (Tameside) 4. 올드햄 (Oldham)
5. 로치데일 (Rochdale) 6. 버리 (Bury)
7. 볼턴 (Bolton) 8. 위건 (Wigan)
9. 살포드 (Salford) 10. 트래포드 (Trafford)[1]

Greater Manchester

맨체스터 시를 포함하여 여러 구역이 모인 도시주(Metropolitan county)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를 통해 익히 들어 보았을 볼턴이나 위건 등이 이 주 안에 있다.

도시주이면서 그레이터맨체스터와 같이 잉글랜드 북서부에 있는 머지사이드와 많이 비교당하는 편이다.

한국에서는 영국의 도시주 개념을 잘 알지 못해 맨체스터 주를 맨체스터 시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머지사이드와 리버풀이 다르듯 맨체스터 주와 맨체스터 시는 다른 것이다. 한국에 비유하면 광역시와 그 안의 자치구 관계 같은 것이다.

2. 맨체스터 시 (City of Manchester)

City of Manchester

잉글랜드 랭커셔 지방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의 중심 도시. 보통 맨체스터라고 하면 이 도시만을 일컫는다. 런던, 버밍엄과 더불어 영국 3대 대도시로 불린다. 서기 79년에 로마 제국이 쌓은 전초요새인 '만쿠니움'이 기원이다.

19세기 산업혁명 시절, 이 도시에 면직물 공업을 필두로 대대적인 산업화가 진행되고 리버풀까지의 철도[2]가 이어지면서 리버풀과 함께 대영 제국의 공업 생산을 책임졌다. 영국의 공업을 책임진다,세계 최고의 공업도시,맨체스터!! [3] 세계 최고의 면직물 생산량을 자랑하던 이 시절의 맨체스터는 '코트노폴리스(Cottonopolis, '면의 도시')'라 불렸다. 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폭등하여 20세기 초반, 맨체스터 일대는 세계에서 9번째로 인구가 밀집한 지역이었다. 물론 공해도 심각해서 이 당시의 건물들은 석탄 매연에 시커멓게 때가 끼어있었다. 이 당시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의 도시 분위기가 시커먼 이유가 이것이다. 실제로 맨체스터 구 시청건물 안쪽은 밖에서는 안 보인다는 이유로 청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는데 이게 산업혁명 시대의 분위기와 기가막히게 어울려서 상당수의 작품들이 여기서 촬영되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2차 산업이 활력을 잃어버리면서 1961년에서 1983년까지 지역의 일자리가 15만 개나 감소하는 비극을 겪고 만다. 당연히 인구도 폭삭 줄어들어 1930년대에 비해 도시의 인구가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관련 링크 한때 70만 명이 넘기도 했고, 인근도시까지 합치면 대충 100만가까이 되는, 어마어마한 대도시였던 것이다. 한마디로, 망했어요. 그래도 공업 위주의 도시에서 상업 도시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충격은 많이 완화된 편. 적어도 같이 크고 같이 망한 리버풀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 [4] 같이 망하자 이 xx야!!

데이비드 캐머런 정부 부터 시행된 "노던 파워하우스"라는 영국 북부 지역 경제 진흥 정책에 힘입어 상당히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고 있다. FT의 기사에 의하면[5] 지난 20년 간 지역 경제는 2배 이상 불어났으며 연간 인구 성장률은 6.6%로 영국 전체 평균인 5.1%를 상회했다. 아 물론 괴물 같은 런던은 그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하지만 물론 전통적인 제조업 경제에서 전문 과학과 금융 등 서비스 기반으로 옮겨가면서 빈부 격차가 다시 벌어지고 있다는 단점도 있다. 외국 기업 투자도 늘고 상업 자산이나 비즈니스용 빌딩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서 해마다 스카이 라인도 다이나믹하게 바뀌고 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가 작은 런던 같다는 비아냥도 늘고 있을 수준이니.

과거 찬란했던 역사와 배경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축구만 유명한 영국의 일개 중소도시'로만 인식되는 굴욕을 당하고 있다.40만 인구 맨체스터처럼 … 안양, 축구로 뭉칠 겁니다포항시, NC 야구단 기회 되면 적극 유치할 것 포항은 공업도시이긴 하네 아무래도 울산 정도가?

영국 음악의 최종보스인 비틀즈가 있는 리버풀에 밀리는 감이 없지 않지만, 상당히 많은 가수와 밴드를 배출한 도시이기도 하다. 1960년대에는 가까운 리버풀의 영향을 받아 더 홀리스, 더 다코타스, 프레디 앤 더 드리머스, 허만스 허미츠, 더 마인드벤더스등의 비트 밴드(머시 비트밴드들, 다시 말해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주역들)들이 활발히 활동하던 곳이었다.[6] 이후 1970년대에는 전설의 펑크 팝 밴드 버즈콕스가 활동했다.[7] 이후 1980년대에 들어서서 더 스미스, 조이 디비전을 시작으로 뉴 오더[8], 스톤 로지즈, 제임스 등의 여러 재기발랄한 밴드들이 1980년대 후반 매드체스터라는 음악 조류를 이끌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오아시스가 등장하며 블러와 함께 1990년대 브릿 팝 세계를 양분하고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루키즈의 여자 멤버 헤린이 이곳 출신이다.

하지만, 사실 사람들이 맨체스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바로 축구. 너무나도 유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이 도시의 올드 트래포드[9]에서 경기를 치르며 많고 많은 타이틀을 휩쓸었고, 한 동네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 FC아랍 왕자님의 가호 아래 세계 축구계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박지성이 맨유에서 뛰는 동안 맨체스터도 맨유의 이름을 따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맨체스터 대학'은 영국 최고 수준의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10], 앨런 튜링, 마이클 브라운 등이 주요 동문이다. 이곳의 대학원인 '맨체스터 경영대학원' 또한 유명하다. 19세기 곡물법 폐지 등에 앞장선 맨체스터 학파 역시 유명하다. 그런데 이제는 마르크스경제학의 주요 거점으로 변절(?)했으니 조상들이 운다.

주요 관광지로는 '맨체스터 미술관', '맨체스터 성당' 등이 있다.

영화 컨트롤[11], 24시간 파티하는 사람들[12], 영국 드라마 패러독스라이프 온 마스의 배경 도시.

스포츠성이 강한 영국의 수공 고급차 브랜드인 벤틀리의 공장도 맨체스터 인근의 위성 도시 크루에 있다. 또 켈로그의 공장도 있다.

맨체스터 사람들은 스스로를 맨큐니언(Mancunian)[13]이라고 부르며 자신들만의 공동체와 문화에 독립심과 자부심이 강하다.

2017년 5월 23일(영국시간 22일 오후 11시), 아리아나 그란데의 3집 투어 콘서트가 열리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19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당했다. 자세한 사항은 2017년 맨체스터 경기장 테러 참고.

에티하드 항공 회원 중 파란 카드를 가진 회원은 이곳으로 가는 항공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맨시티 티켓도 할인된다.[14]


[1] 올드 트래포드에서 트래포드가 바로 이 곳이다.[2] 세계 최초로 상업적인 승객 수송을 한 철도이다.[3] 지금은 농담이지만, 이 시절에는 현실이었다. 참고로 요즘 '영국의 공업을 책임지는' 도시는 버밍엄이라 할 수 있다.[4] 흔히들 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버풀의 라이벌 관계가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이다.[5] https://www.ft.com/content/a127d2e0-3160-11e6-bda0-04585c31b153[6] 여담이지만 한국이야 모든 문화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지만, 서양의 경우 로컬 씬의 존재가 새로운 음악의 창출 및 신진뮤지션 등용의 발판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마다 클럽이 있고, 유통망이 있기 때문에 지역 특유의 사운드와 분위기가 존재하는 것. 한국의 경우는 오랫동안 대중문화를 억압해 왔고 지역문화 발전에는 더더욱 냉대로 일관했기 때문에 로컬 씬의 발전이 제대로 이루어지기는 커녕 말살되는 결과를 낳았다. 조용필이 처음에 활동하던 곳이 서울이 아니라 부산이었음을 상기해 보자.[7] 섹스 피스톨즈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맨체스터에 와서 공연하고 간 게 신호탄이었다고 한다.[8] 조이 디비전의 후신이다.[9] 정확히는 맨체스터 옆 도시인 트래포드에 위치하고 있지만 맨유가 생긴 곳은 맨체스터 도시 안이다.[10] 학부생 때 케임브리지로 편입했기 때문에 졸업생은 아니다.[11] 조이 디비전의 이안커티스의 전기영화[12] 맨체스터의 팩토리 레코드 이야기[13] 맨체스터 사투리를 뜻하기도 함[14] 에티하드 항공도 셰이크 만수르의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