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잉글랜드의 도시
| 울버햄튼 Wolverhampt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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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정보 | ||
| 지역 | [[영국|]][[틀:국기|]][[틀:국기|]] 웨스트 미들랜즈 스태포드셔 | |
| 설립 | 985년 | |
| 인구 | 263,700명 | |
| 시간대 | UTC+0 (GMT) | |
| 위치 | ||
1.1. 개요
웨스트 미들랜즈 스태퍼드셔주 남부에 있는 공업도시다. 도시인구는 대략 25만명. 원래는 양모산업으로 성장했고 산업혁명 이후에는 석탄광산, 철강, 잠금장치, 오토바이, 자동차 산업 등의 중심지였다. 현대에 이르러 대규모 항공우주 산업과 서비스업이 도시의 근간이다.1.2. 역사
전설에 따르면 머시아 왕국의 국왕인 울프헤레가 이 일대에 성 메리 수도원을 세우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도시로 성장한 것은 985년 잉글랜드의 국왕 애설레드 2세가 이 일대의 땅을 울프룬 부인에게 하사하면서 였다.[1] 울버햄튼은 14세기와 15세기 모직 무역의 주요 도시였다. 이는 양의 우리를 뜻하는 영단어 Fold가 붙은 거리가 울버햄튼 곳곳에 있는 것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자물쇠와 열쇠 제조, 철과 황동 가공 등 많은 금속 산업의 본거지로도 유명했다.산업혁명 당시 울버햄튼은 풍부한 석탄과 철광석 매장량으로 인해 부유한 마을로 성장하였지만, 빈부 격차는 더 심해졌다. 이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은 영국 보수당에 투표를 하면 죽이겠다고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사건이 있기도 했지만 울버햄튼은 산업 혁명 당시 자전거 산업의 메카로 발전하였고 1927년에는 영국 최초의 신호등이 울버햄튼에 있는 프린스 스퀘어에 설치되기도 했다.
2차 대전 후 영국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지자 흑인과 아시아계 이민자들을 받아들였다. 이들 대부분은 인도 펀자브에서 온 시크교도들도 도시 인구의 12%를 차지했다.[2] 수많은 이민자가 몰려 들자 오래된 구시가지가 재개발되었고 이는 오늘날의 울버햄튼 시가지를 형성하였다.
1.3. 경제
18세기부터 울버햄튼은 재패닝 도자기로 유명했다. 재패닝은 17세기부터 19세기 까지 유럽에서 유행한 표면 마감 기법으로 일본의 전통적인 "도금" 기법에서 유래했다. 현재에도 재패닝 도자기를 만드는 공방이 울버햄튼에 위치해있다.하지만 전통적으로 울버햄튼의 경제는 철강, 자동차, 엔지니어링을 위시한 제조산업이었다. 하지만 영국의 제조업이 몰락하면서 수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았고 현재 울버햄튼 주민 74.9%는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중 12,000여명은 울버햄튼 시에서 고용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규어 및 굿이어 타이어의 공장이 여전히 가동되고 있다.
1.4. 관광
- 퀸스 빌딩 (Queen's Building) : 울버햄튼 역의 마차 입구로 건설된 건물로 철도 회사의 사무실이 위치해 있었다. 현재 작은 카페와 버스 운전사를 위한 휴게실이 들어섰다.
- 와이트윅 저택 (Wightwick Manor) : 빅토리아 시대에 만들어진 저택으로 13명의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 성 베드로 참사회 교회 (St Peter's Collegiate Church) : 지난 수백년 동안 왕실의 예배당 역할을 해온 교회로 계단 아래에는 도시의 설립자인 울프룬 부인의 동상이 위치해있다.
- 그랜드 극장 (Grand Theatre) : 1894년 세워진 극장으로 헨리 어빙, 찰리 채플린, 숀 코네리 등이 이 극장에서 공연하였다.
- 울버햄튼 미술관 (Wolverhampton Art Gallery) : 1884년 5월 개관한 미술관으로 런던의 테이트 모던 다음으로 2번째로 큰 팝아트 컬렉션을 소유하고 있다.
1.5. 출신 인물
- 리처드 애트우드 : 르망 24시 우승자
- 나이젤 베넷 : 영국의 배우 겸 감독
- 테레사 샌더슨 : 창던지기 선수로 영국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흑인 여성.
- 리암 페인 : 영국의 가수이자 원디렉션의 리더.
- 니얼 에니스 : 영국의 축구 선수
- 매슈 허드슨 스미스 : 영국의 육상선수
- 로버트 젠릭 : 영국의 정치인
- Scarlxrd : 영국의 래퍼
- 데이브 홀랜드 : 영국의 재즈 콘트라베이스 연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