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20:08:37

취업/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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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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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문과와의 차이3. 필수 스펙
3.1. 인맥3.2. 대학 전공 관련 지표
3.2.1. 전공과 업종/직무의 일치3.2.2. 평점, 학점3.2.3. 포트폴리오3.2.4. 석사/박사 학위3.2.5. 전공과 직무 관련 인턴3.2.6. 전공과 직무에 관련된 자격증/면허증3.2.7. 공모전과 수상 경력3.2.8. 논문, 특허
3.3. 필터링을 통과할 정도의 외국어 능력
3.3.1. 영어3.3.2. 제2외국어
3.4. 나이 제한
3.4.1. 경력 공백 기간3.4.2. 병역
4. 기타 스펙
4.1. 기타 스펙?4.2. 사회공헌 활동4.3. 장애 및 질병4.4. 동아리 활동 경험
5. 특수 스펙6. 취업/전망7. 관련 문서

1. 개요

  • 개별 전공별 취업/진로에 관한 각론적 사항에 대해서는 각 전공별 문서들을 참고할 것.
  • 이 문서에서 이과 출신의 모든 취업을 다루지는 못한다. 별도의 문서가 있는 경우는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곳과 다른 분야로 가기' 문단을 참고할 것.

2. 문과와의 차이

본 문서의 내용은 취업/문과 문서의 내용과 많이 다르며 문과 직무 취업보다 언론 등에서 잘 다루지 않는 편이다. 관련 보도를 잘 보면, 금융권 취업 기사의 양이 제조업권 취업 기사의 양보다 압도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기자들 중 문과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잘 몰라서 또는 이과 쪽 직무는 전문성이 높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때문에 이공계 전공자들은 막상 취준생이 되어보니 예전에 들었던 취준 얘기들이 자신한테 전혀 들어맞지 않는 걸 느낄 수 있다. 문과 얘기인데다 몇 년 전에나 먹히던 한 물 간 소리들이니 맞을리가 없다.

예를 들어 문과 직무는 금융을 제외하면 대개가 사람의 마음을 파악하고 설득하는 일과 관계있기 때문에 폭넓은 대외활동으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경험, 기획서를 작성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과 직무에서는 구체적인 기술을 알고 있냐가 훨씬 중요하다. 문과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협동심, 마케팅에 대한 관심, 적극성' 등 추상적인 데 비해 이과 직무에서는 '베릴로그 사용 가능자, C++ 경험자' 등 굉장히 구체적인 직무 기술서가 나오는 식으로 다르다. 전문기술직 채용은 수치해석 프로그램 사용 가능자 같은 매우 구체적인 요건을 적시하므로 문과의 취업 기준과는 다르다.

이하의 내용들을 지원서류(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에 녹여서 담아내야 하는데, 이력서는 보통 정해진 양식이 있고, 특별히 길게 혹은 창의적으로 써야 할 것이 없기 때문에 작성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으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은 (설령 정해진 양식이 있더라도)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1]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 전공 지식과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핵심 지표들만 확실히 가지고 있다면, 자기소개서에 이런 것들을 문장으로 적어도 대개는 상관없다. 문과 직무에 도전하더라도, 재무 계열은 수학 관련 지표들만 확실히 적어넣고, 마케팅이나 영업 계열은 전공지식을 활용해서 제품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식으로 적으면 문과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 취준생 본인이 전공 관련 직무에 도전하든 아니든 간에, 이과는 문과에 비해 전공 지식의 메리트가 크다. 애초에 그 전공 지식 때문에 문과보다 취업에서 우대받는 것이다. 전공 지식과 직무 능력이 높다는 것만 입증되면 자기소개서는 적당히 써도 합격할 확률이 높다.

3. 필수 스펙

여기 나오는 스펙만 제대로 갖추었다면 나머지는 신경을 덜 써도 무방하다.

이과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개의 경우 전공 지식을 증명할 수 있는 지표들이다. 외국어는 필터링을 통과할 정도면 되고, 나이제한은 공무원 시험 등으로 시간을 쏟지 말고, 일반휴학 또는 졸업유예를 최대한 하지 않고, 남성의 경우 군대를 가능하면 일찍 갔다오면 거의 해결된다.

3.1. 인맥

이과 취업 역시 인맥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공 지식을 증명할 지표로 활용 가능한 인맥을 갖추는 것이 좋으며 문과와 달리 청탁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 정도가 차이점이다. 어느 계열이나 해당되지만, 취업 경험자의 조언은 큰 도움이 된다.

3.2. 대학 전공 관련 지표

이과를 뽑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전공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공 관련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지표의 비중이 매우 매우 크다. 여기서 부족함을 보인다면 무늬만 이과인 인간 취급을 받을 뿐이다. 제조업 위주인 한국 특성상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기가 과거에는 타 단과대학들에 비해 상당히 쉬운 편이었으나 현재는 일자리에 비해 이공계 인력이 넘치고 신입 공채가 점점 줄면서[2] 경력직 선호 현상이 생기면서 공대까지 취업난이 왔기에 과거처럼 공대를 나왔다고 취업이 보장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의학이나, 소프트웨어 쪽이 점수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3.2.1. 전공과 업종/직무의 일치

  • 본 문단에서는 직무의 선택에 대해 다룬다. 각 직무별 담당 업무, 성격, 특징 등에 대한 설명은 직무 문서에서 다루고 있다.
  • 문과 직무로 틀기 전에 문과만큼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개의 기업에서는 문과 경쟁률이 약 6배 정도 높기 때문이다. 틀기로 결정했을 경우 일찍부터 직무 지식을 쌓고 사회성을 보여주는 (인턴 등) 등 문과 합격자들에 비해 못할 게 없다는 걸 보여야 한다. 대개 업무 관련 통계와 프로그래밍 능력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문과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 금융권의 경우 과학 지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학적으로 뛰어난 이과생이 금융지식까지 익혀온다면 크게 불리하지 않다. 더 나아가 구매, 마케팅 등의 경우 업종에 따라 이과 지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과지식을 어필하면 문과에 비해 유리하다. 자세한 건 아래 문과 대비 유불리 항목으로.
  • 이공계열의 진로는 사실상 전공에 의해 제약된다. 예를 들어, 화학공학 전공자가 기계공학 전공 업무로 넘어가는 것은 매우 힘들다.[3] 따라서 해당 전공자를 많이 채용하는 업계의 상황을 필수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여기부터 바로 아래의 설명들은 상당히 옛날부터 쓰였던 글로, 산업 구조와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맞지 않는 서술들도 많을 수 있으니,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본 위키를 맹신하기보다는 최신 뉴스들을 찾아보면서 채용 동향을 스스로 알아보려는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
  • 2022년 간략 순위
1티어 - 전자/전기공학, 컴퓨터공학
2티어 - 기계공학
3티어 - 화학공학/재료공학
4티어 - 생명공학계열
  • 짧은 설명
전자 - 반도체/배터리 산업과 강한 밀접성을 띄며, 다른 곳에서도 찾는 곳이 많은 전자공학은 여전히 취업이 잘 되는 중이다.
컴공 - 2010년대 후반 이후로 계속 호황이다.
기계 - 반도체와 배터리를 직접적으로는 다루지 않으며, 주요 취업지였던 자동차 산업도 환경문제로 인해 더 이상 내연기관을 취급하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기계공학과가 취업이 안되는 과로 전락한 건 아니고 배터리와 반도체 분야로 취업하는 기계공학도도 상당히 많다.
화공 - 반도체/배터리 등 응용산업을 기반으로 부상 중에 있다. 그렇지만 단순 학사 수준으로는 취업이 어렵다.
생명 - 자연과학이랑 마찬가지로 단순 학사 수준으로는 취업하기 힘들다.
  • 전자공학/전기공학/기계공학: 압도적으로 취업이 잘 됐었고, 지금도 컴공과 함께 투탑을 달리는 학과. 이공계 취업률은 이들이 견인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지금 당장 대한민국에서 '대기업' 하면 떠오르는 기업을 생각해보자. 대부분 삼성, 현대, SK, LG 정도 그룹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삼성의 메인은 전자공학+기계공학인 삼성전자이며, 현대의 주력 사업은 예나 지금이나 자동차와 조선을 비롯한 중공업이며 이는 기계공학의 꽃이다. LG의 주력사업은 가전과 디스플레이 라는 전자+기계, SK의 주력사업은 정유, 통신, 반도체이며 이 역시 전자공학과 기계공학을 빼놓을 수 없다. 대기업에서 수요가 차고 넘치는데 타과에 비해 취업률이 압도적인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 이후로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뜨고 제조업의 신입 채용이 줄면서 예전만큼 취업이 잘 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다른 전공에 비해 취업이 잘 된다는 것은 사실이다.
  • 컴퓨터공학: IT 관련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취업이 잘 되는 편이다. 대한민국은 SI업계가 매우 크게 발달되어있다. SW업계 매출 1~4위는 삼성SDS, 네이버, LG CNS, 카카오 순이며# 그 이하는 여러 게임 업체와 SI업체가 나눠먹고 있는데 거의 전국민이 사용한다고 봐도 무방한 네이버와 카카오의 매출을 합쳐도 삼성SDS보다 모자라다. 1위인 삼성SDS와 3위인 LG CNS의 매출을 합치면 대략 13조로 상위 열 곳 전부를 합쳐야 이와 비슷할 정도로 그만큼 고용규모도 압도적이다. 그러나 SI업계는 그 특성상 B2B 거래위주이며 그로 인해 계열사 내부 거래가 많아 일감 몰아주기라는 비판을 먹기도 하지만 이를 반대로 표현하자면 끊임없이 자사의 서비스를 소비해 줄 매우 탄탄한 모기업 그룹이 존재하기 때문에 망할 일이 없다는 반증이 된다. SI업계를 포함하여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적으로 스마트폰과 4차 산업혁명의 발전으로 AI와 빅데이터 및 스마트폰 관련 SW개발에 필요한 인력 수요 또한 늘어만 가며 게임 또한 대한민국 문화 컨텐츠 수출에서 매출액으로 항상 1위였으며, 국내 인식과는 별개로 한류 매출 중 점유율이 50%를 넘는다. 비록 갓챠 및 확률형 게임과 양산형 게임의 난립으로 게임 산업은 항상 욕을 먹지만, 그만큼 매출이 나오기 때문에 기업들이 망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자세한 사항은 취업/SW 문서를 참고할 것.
  • 화학공학, 화학, 고분자공학, 재료공학 등: 본래 먹거리였던 석유화학은 과거 70~80대 이후로 더이상 많이 뽑는 분야가 아니므로 화공과 학생들과 인연이 거의 없다. 따라서 전화기 중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요즘은 반도체 및 배터리 소재 분야로 취업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SDI, LG 화학, LG 엔솔, SK 하닉, SK 온 등등). 그 외에도 공기업, 금속제련 및 철강, 원유정제 같은 업종도 있다. 학사 취업은 전자, 컴공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크게 밀리고, 기계와 비교해도 좁다. 석박사로 넘어갈 경우 각종 분석 장비를 다루게 되며, 국내 주요 제조업 회사의 주요 사업과 밀접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 생명공학, 유전공학, 생물학 등: 약학대학이나 의학대학을 가지 않는 이상, 바늘구멍 그 자체다. 위에 언급한대로 바이오는 아직 일자리가 많지 않고, 연구직인 경우도 그렇게 인력을 많이 안 뽑기 때문이다. 사실상 이공계에서 제일 취업이 안 되는 곳이다. 그래서 공대 중에서 선호도가 가장 낮다.
  • 수학, 통계학, 물리학: 위의 생명공학보다는 낫지만 주요 공학계열에 비할 바는 되지 않는다. 그나마 물리학은 생명과학과는 달리 주요 공학계열와의 접점이 존재하기에 관련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따면 주요 공학 분야와도 차별화된 강점을 갖출 수 있다. 수학의 경우는 통계학이나 컴퓨터과학, 소프트웨어공학,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 응용수학 분야에 한해서만 경쟁력이 있다 볼 수 있으며 그나마도 본업이 IT나 통계학인 그 쪽 전공자들에 비해 대단한 메리트가 있는 것은 아니며, 통계학 역시 응용수학의 일부 분야로도 여길 수 있는 통계학을 기본기삼아 다양한 스펙과 능력을 쌓아야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수학과 물리학은 어디까지나 순수학문임을 잊어서는 안되며, 이 분야가 취업경쟁에 있어 갖는 이점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선택지일 뿐 취업하기 좋은 분야로 진출하지 않는다면 문과과 같은 수준의 취업경쟁에 직면하게 됨을 명심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중고등학교에서 수학/물리교사를 할 수도 있으나 학령인구 감소로 임용인원이 감소하고 있어 경쟁률은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어 쉬이 추천할 것은 못된다. 수학이야 국영수의 대표과목답게 티오가 적게 나오진 않으나, 물리학은 탐구 과목 중에서도 수요가 적은 과목에 속하기에 티오가 매우 적게 나온다. 이외에 재무, 금융 관련 테크트리를 탈 수도 있으나, 이 쪽의 현실에 대해서는 금융공학, 산업공학 파트를 참고 하자.
  • 금융공학, 산업공학: 이건 그낭 경제학, 경영학의 취업현황과 빼닮았다. 여기에 상업/세무직 특성화고 출신까지 끼어들면 안그래도 좁아터진 취업문을 두고 삼파전이 펼쳐진다. 대신 자신이 데이터를 좀 잘 만지면 취업길이 펑펑 뚫린다. 산공 출신이 쓰는 직무는 전화기가 못들어오고, 그나마 같이 비비려는 문과에 비하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 토목/건축/조경/도시공학/환경공학: 건설 업계가 불황이다. 이 중에서도 도시공학의 경우 애매한 정체성으로 인해 주요 대학이 아니라면 취업률이 더욱 떨어진다.
  • 지질학, 해양과학, 대기과학, 기상학: 의외로 사정이 괜찮은 학과들이다. 문과는 수요가 적고 공급이 미어터고, 전화기컴은 수요도 많고 공급도 많다면 여기는 수요도, 공급도 모두 적어 균형을 이룬다. 전화기에 비해 일자리에서 공기업, 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높아 적성만 맞으면 충분히 밥 먹고 살 수 있다.
  • 똑같은 전공이더라도 진출하는 산업 분야에 따라 향후 커리어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식품회사와 정유사, 반도체회사는 모두 화학공학 전공자를 채용하는데, 서로 겹치는 내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들 간의 경력직 이직이 불가능하다. 몇 달 잠깐 다녀보고 다시 신입 공채를 쓰는 게 아닌 이상 말이다. 따라서 이공계 취준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고려하여 업종과 직무를 먼저 명확히 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3.2.2. 평점, 학점

  • 문과보다 학점의 중요성이 더 높다. 커트라인만 넘으면 자격증 등의 다른 스펙에 집중하는 것이 권장되는 문과와 달리 이공계는 학점도 고고익선이다. 대개는 3.0/4.5 이상을 마지노선, 3.5/4.5 이상이면 보통 수준으로 쳐 주며, 안정권으로 대기업 서류를 뚫으려면 3.75~4.0/4.5 정도를 꼽는다. 특히 전공평점이 중요하다. 또 재수강이 적을수록 유리하다. 게다가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대학들이 비대면을 하는 대신 학점을 후하게 주는 경향이 있어 위에 제시된 수치보다 더 높이 받아야 유리할 전망이다. 2023년 현재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다시 예전의 상대평가 체제로 복귀했지만 10년대 중반 학번부터 22학번까지 폭넓게 코로나로 인한 학점 인플레의 영향을 받았으므로 한동안은 더 높은 학점이 필요할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로 인플레를 겪은 대학가에서 학점의 하방경직성이 작동하여 절대평가 체제와 완화된 상대평가 체제를 코로나 이후에도 유지하려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23학번 이후로도 더 높은 학점이 기준선이 될 수도 있다.
  • GPA가 전공지식이나 기술과 거의 동치되는 이유는, GPA를 빼고는 일반적인 대학 학부생이 보유할 수 있는, 실력에 대하여 입증 가능한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현대 기술 산업은 매우 난해하고 전문화되었기 때문에 학부 재학생을 기업체나 연구소에서 받아주더라도 시킬 수 있는 일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학부생 스스로가 교과 외적으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술도, 대부분 Reinventing the wheel이거나 토이 프로젝트 수준을 벗어나기 힘들다. 그래서, 학부생들에게 전문 기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곳은, 일부 대기업의 인턴쉽과 대학원 연구실 빼고는 없다.[4] 그리고 대기업의 인턴 자리부터 이미 열정과 포부가 넘친 공대생은 차고 넘친다. 그래서 좋은 GPA를 받는 것이 아무리 진부한 지식이고 심지어 대학 생활의 부조리까지 감내해야 하는 것일지라도 정작 아무런 대안이 없기도 하다.
  • 그리고 대학생활/조언에 나오듯 좋은 학점 받기에서 요구되는 과정이 보수적인 문화를 가진 국내 대기업의 인재상과 유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점은 재벌 중심의 조직 구조를 가져야 하는 국내 대기업들이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고려하는 사항이다. 대기업 지원자들 중에는 이미 엘리트이면서도 단체생활에 순응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 예를 들면 삼성전자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에 학부생 신분으로 아무리 관심를 가져 본들, 관련 신문 기사를 읽어본 경영학과 학생과 면접장에서 말할 수 있는 것에는 별로 차이가 없을 것이다. 공대생의 강점이라는 것 중 하나가 실제 제작 과정을 경험해 봄으로써 이에 관한 우여곡절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인데, 이렇게 진입장벽이 만들어지면 GPA를 높이는 것 외에 선택지가 없다. 자취방에서 나노 물질을 가지고 실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현세대 이공계 교육이 가질 수밖에 없는 문제이자 위기이기도 하다.
  • 전공 지식과 직무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입사 커트라인만 넘길 정도이면 된다. 주로 이공계 출신이 영업마케팅이나 구매 같은 쪽에 지원하는 경우가 그렇다. 과거엔 지원기준을 3.0/4.5 이상으로 지정하고, 그 미만이면 필터링을 많이 당하였지만 학점을 안 보거나 보더라도 적게 보는 사기업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 학점이 그리 높지 않을 경우(3.0/4.5 미만), 서류에서 필터링을 하는 곳이 많다. 일부 회사에서는 학점 필터링을 안하고, 필기시험을 중요시하는 공공기관에 취업할 경우 학점을 보지 않는 곳도 있으니 공공기관으로 가면 된다. 이 때 자격증 몇 개는 따놓는 게 좋다.
    • 서류를 통과했다 해도 면접 시 성실성과 관련해 거의 반드시 문제제기가 들어온다. 이 때 대안이 될 수 있는 다른 스펙조차 없다면 탈락. 사실 이런 사람은 어지간히 자소서를 매우 잘 쓰지 않는이상 면접에 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여기까지 떨어졌을 경우 할 수 있는 것은 공무원 뿐이다.
  • 아예 대놓고 전체 평점은 묻지 않고 전공 평점만 묻는다던가, 직무와 연관된 과목만 쓰고 그 과목의 선정이유와 학점을 기재하라는 곳도 있다. 전공과 그다지 관계없는 과목을 이수해서 학점을 높였을 경우, 이수한 전공과목에 대하여 이수 동기와 이수 내용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SK텔레콤, LG전자, 대우조선해양 등)도 있다.

3.2.3. 포트폴리오

  • IT의 경우 취업/SW 문서 참조바람.
  • 수치해석, 분석기기: 공정 쪽 R&D는 전산유체역학(CFD) 해석이 필요하다. 바이오/화장품 쪽에서는 기기분석 숙련자를 우대한다. 다만 이런 회사들은 개발이 주요 직무가 아니라 TO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그리고 앞의 분야들과 마찬가지로 연구원에 가까운 직무이기 때문에 석사 출신들과 경쟁해야 한다.
  • 졸업작품: 공과대학의 경우 졸업논문대신 졸업작품을 통해서 졸업요건을 총족시키는데 입사를 희망하는 직무와 관련된 주제로 졸업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회에서 수상하면 포트폴리오에 넣는 것도 도움이 된다.

3.2.4. 석사/박사 학위

  • 직무와 관계되는 석사 학위(박사 수료 포함)는 2년 경력, 박사 학위는 8년 경력으로 쳐 준다.
  • 이공계 풀타임 박사의 경우 다른 과정 없이 기술 면접 정도로 대기업 입사가 가능하다.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학교 혹은 연구실의 경우 기업 인사팀과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대기업 취업 자체는 대체로 어렵지 않은 편이다.
  • 직무와 관계없는 석박사 학위는 시간 낭비로 취급되기 쉬우므로, 대학원 졸업자는 자신의 전공과 관련되는 직무에 지원하는 게 좋다. 전공과 관계되는 직무가 없는 전공이라면 그 전공의 대학원 진학은 기업체 취직에는 별 관계없는 전공이다.
    다만, 한국 내에서 박사 전공자를 찾기 극히 어려운 전공이라면 옆 연구실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원리 때문에 물리학, 화학 박사의 경우 공대 박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취업 가능하다.

3.2.5. 전공과 직무 관련 인턴

일선에서 직무를 직접 경험해 봤다는 사실 때문에, 경험관련 스펙 중에서는 최고의 스펙으로 인식되고 있다. 대외활동, 공모전, 봉사활동과 비교한다면 어느 정도 사실이고 인사담당자 역시 인정하는 현실이다. 인턴 기간 동안 좋은 평가를 받은 뒤 해당 기업에 지원하면 취업시 상당히 유리하다. 그러나 인턴이더라도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가에 따라 취업에 있어서 가지는 영향력은 천지차이이다. 대기업 인턴 경력은 같은 분야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스펙이 될 수 있다. 공공기관 인턴의 경우, 인턴이 채용과 연계되지 않는 점(일부 공기업 제외)과 사기업 업무와 차이가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단, 금융 및 연구기관과 같이 행정 업무가 아닌 특정 분야의 경우에는 동일 업종 구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소기업 인턴의 경우, 십중팔구 의미없는 잡무만 시키다가 내보내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며, 인사 담당자들도 이를 알기에 중소기업 인턴은 대부분 인정해주지 않는다.

연구직, 관리직의 경우 일반 행정인턴(특히 국제기구, 대사관)은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 직무 자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곳의 인턴은 문과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3.2.6. 전공과 직무에 관련된 자격증/면허증

공공기관에 지원할 경우에는 자격증이 매우 중요하다. 자격증 그 자체가 보증하는 특정분야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채용과정에 일체의 부정이 없이 결과가 투명하고 수치화되어서 나와야 하는 공공기관의 입장에서도, 자격증 소지 유무는 명확하게 판단이 되는 부분이므로,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없는 평가요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컴퓨터활용능력 1급, 정보처리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자검정시험, 한국어능력시험 등을 가점요소로 인정해 주는 공공기관이 많다. 공공기관 기술직의 경우 기사 1개 소지는 지원자의 학력과 무관하게 필수적이다.[5] 한편 이른바 '쌍기사'(기사 2개)가 서류 통과를 위한 좋은 조건이 된다.[6]

사기업의 경우에는 굵직굵직한 자격증 위주로 인정된다. 공대의 경우 기사 등을 말한다. 기사 1개 이상의 소지를 필수조건으로 내세우는 경향이 있는 공공기관과 달리 사기업에서는 기사가 없다고 해서 지원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비전공자이거나[7], 학업 능력이 낮다고 의심받을 만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거나[8],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가 본인 전공과 관계가 없거나, 공공기관과 사기업에 겸해서 지원할 경우 사기업에서도 기사를 소지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전공 PT면접의 주요 출제 범위가 기사시험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구설계나 반도체 같은 분야는 기사가 필요없지만[9] 환경, 공무, 안전 등의 분야는 기사가 우대 정도도 아니고 그냥 필수 요건으로 박아넣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안전은 아예 법률상 기사 자격 소유자만 고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 산업안전기사나 위생기사 등을 보유하고 있다면 취업이 안돼서 굶을 일이 절대로 없다.[10] 환경은 한 술 더 떠 사기업인데도 쌍기사 3기사가 넘쳐흐른다.

사기업을 지원할 경우, 취득이 너무 쉬운 자격증은 직무기술서에서 필요로 하지 않는 이상 적지 않는 편이 나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는 취득하지 않아도, 설령 자동차 회사에 입사한다 하더라도 (운전직을 제외하면) 다른 스펙을 잘 갖추든 그렇지 않든 당락에 영향이 없다. 게다가 민간 자격증은 공공기관 지원의 경우와 사기업 지원의 경우을 막론하고 대부분 쓸모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해당 자격증 취득준비를 결정하기 전 지원하고자 하는 곳에서의 쓸모유무를 잘 알아 보아야 한다.

경력직의 경우 기술사(대졸+6년 경력[18]), 건축사(대졸+3년 경력) 등을 딸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변리사의 경우 다른 스펙이 다소 모자란다 하더라도 매우 유리해진다. 다만 난이도상 따는 사람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고 따는 사람은 대부분 법조계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3.2.7. 공모전과 수상 경력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 내지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경우에는 취업에 있어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별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지원서에 기재함으로써 손해를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단, 특이한 수상 및 경력은 없는 것보다는 도움이 되는데 면접관 입장에서는 특이하면 한번이라도 더보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자동차 부품회사 연구직에 지원하는데 장애인 인권 공모전을 쓴다던가 하는 식으로 지나치게 뜬금없는 수상실적을 넣으면 면접관의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다면 모를까 일반적으로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높다.

문과 직렬과 달리 이공계는 대외활동 증빙을 요구하는 곳이 2022년 기준 거의 없다. 예외로 현대자동차 계열은 칼같이 증빙을 요구하지만 일반적으론 크게 요구하지 않는다. 물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학부 4년 동안 활동 기록을 남겨두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다.


<직무와 연관되며 도움이 되는 경력>
  • 기술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경우에는 기술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개발 프로젝트 운영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매우 막강한 경력이 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런 공모전에 대한 실적이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단, 숟가락 얹기를 시전했다 들키면 면접관들에게 안드로메다 행 역관광티켓을 받을 수 있다.
  • 자교 공과대학장이 개최하는 공업수학 경시대회 수상실적, 자교 학과장 또는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주는 우수논문상 등은 권위있는 대회이며 기초 전공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인식을 심어주므로 큰 가산요소가 된다. 학과 1등해서 GPA(성적) 우수자에게 자동으로 주어지는 장학금[19]이나 총평점 4.0 이상으로 졸업할 경우 받는 우등졸업상도 중요한 가점 요소이므로 반드시 이력서에 적어야 한다.

<직무와 직결되지는 않는데 도움되는 경력>
  • 훌륭한 품성이나 사회공헌을 전국 어디에서나 인정받을 정도: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훈장, 위험을 무릅쓰고 범죄자를 검거해 메이저 언론에 보도되고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하였든지...
  • 기술연구직렬에서 마케팅 공모전 경력은 크게 중요한 스펙이 아니다. 아예 직렬을 문과쪽으로 틀지 않는 이상 이런거 할 시간에 평점 0.1 올리는 것이 훨씬 좋다.

<기타>
기타는 도움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운전면허증: 대형면허나 특수면허의 경우 물류나 생산직에서 우대받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엔 긴급 출동이 필요한 공무원 직렬에서 1종 면허가 필요하고 영업직에서 일반 면허를 우대하는 정도이다.
  • 군대에서 받은 사소한 포상: 군대 훈련소에서 1등으로 수료한 상장 등. 한국은 군사병영국가가 아니므로 별 도움이 안 된다. 간부전역자는 예비역진급심사에 유리하지만 병장 전역자는 아무 곳에서도 쓸모가 없는 포상이며 안보지원사 사찰이 아닌 한 확인할 방법도 없다.
  • 공부해서 받은 게 아닌 장학금: 아버지가 중고교 교사라서 받은 장학금, 형제자매가 같은 대학 출신이라서 받은 10% 감면 장학금 같은 것.
  • 기술연구 직렬에서 형법에 관한 수상경력, 각종 홍보대사 경력을 어필하는 등 직무와 연관이 사실상 불가능한 경력을 적는 경우.
  • 기술연구직 지원자가 공인중개사, 증권투자상담사, 바리스타자격증, 스킨스쿠버 같은 전혀 무관한 자격증을 적는 경우.

3.2.8. 논문, 특허

논문,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프로시딩, 법적으로 인정받는 특허가 있다면 이력서에 기술할 수 있다. 다만 현대 사회에 와서는 기술이 고도화되어서 대졸 신입 선에서 이런 경력을 갖추는 경우는 드물다. 대개 경력직 지원시 이런 것을 본다.[20]

일개 개인이 특정 기술의 IP를 소유하는 것은, 위의 이력을 갖춘 사람이라도 힘들다. 연구원으로의 실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특허를 보유하려면 법적인 문제도 뚫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전적으로 특허를 소유하는 것은 아니라면 프로젝트나 저술 이력에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명문대일수록 학부연구생, 개인 활동 등으로 이러한 깡패같은 스펙을 소지한 경우가 많다. NPE와의 거래를 한 대학생도 있을 정도이다. 이 정도면 사실상 취업시장에서는 고민이 필요가 없을 정도, 대개 대학원이나 스카웃 등으로 R&D 직무로 가는 경우가 많다.

3.3. 필터링을 통과할 정도의 외국어 능력

3.3.1. 영어

  • 2022년의 취업시장을 기준으로 할 때,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제시하는 이공계 직무 지원 요건은 토익 700점 또는 오픽 IL~IM이다.[21] 삼성을 비롯한 일부 회사는 스피킹 성적 제출을 필수로 요구하여 토익스피킹/오픽 성적 없이 오로지 토익 성적만 있는 사람은 졸업 평점 4.5에 토익 990을 받아도 지원조차 불가능하다. 대신 토익스피킹이냐, 오픽이냐는 상관없다. 둘 중 자신이 선호하는 출제 스타일의 시험을 선택해서 응시하면 된다.[22]
  • 2023년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은 이공계조차 IH를 요구하고 있어 IM3 이하로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다만 이런 특이한 예외를 제외하면 IH를 받지 못해도 합불에 큰 영향이 없다.
  • 인천국제공항공사처럼 사무직과 기술직 모두 높은 어학 점수를 요구하는 기업도 있지만, 인국공조차 토익스피킹/오픽은 가산점을 주지만 토익은 가산점을 주지 않기에, 토익만 덜렁 가져가면 손해를 보고 시작하는 셈이다. 따라서 본인이 고시나 7급 공채, 군무원 시험 등에서 영어시험 대체 점수가 필요하거나[23] 지원하려는 회사가 이상하게 토익만 고집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토익을 본다는 건 2022년 현재 굉장히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사실상 20살 때 카투사에 지원하는 것 외에는 토익이 쓸모없는 사람이 대다수라는 것. 대학교 장학금이나 졸업 요건도 오픽 등 다른 시험으로 갈음할 수 있거나 교내 모의토익으로 때울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카투사 지원조차 토익스피킹으로 갈음 가능하다.
  • 아예 토익을 응시조차 하지 않은 채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점수만 가지고 취업에 성공하는 사람도 많다.[24] 물론 본인이 IL 수준의 낮은 스피킹 점수를 가지고 있다면 좀 위험하겠지만, IL에서 IM으로 올리는게 토익 800 받는 것보다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쉽기 때문에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어학점수 때문에 몇 달 동안 시간을 허비하느니 그 시간에 인적성 한 세트 더 돌리고, 면접 연습 한 번 더 하는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
  • 어학 점수는 서류전형 지원 자격 요건으로 쓰인다. 즉 대개 서류전형의 지원자 필터링 목적으로만 쓰이는 것이 보통이므로, 고득점을 얻기 위해 과도한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물론 해외영업 등의 직무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이공계 졸업자여도 높은 어학점수가 필요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오픽 IH~AL을 받아야지[25] 토익 900 노린답시고 토익학원을 가는 건 시간낭비다. 어차피 이쪽 직무는 면접에서부터 영어능력 테스트를 하거나 아예 영어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토익점수만 높고 말을 못하는 사람은 광탈이다. 어학연수/유학/교환학생/영어권 국가 거주 경험 등이 있으면 면접평가나 자소서 평가에서 있어 유리하게 작용하는데, 예를 들어 이런 이력에 아예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 영미권 대학을 졸업한 사람의 경우 보통 어학 점수 제출이 면제된다. 공고에 해외파 어학 면제라는 말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냥 오픽 한번 가볍게 보고 오면 된다. 영미권 대학을 졸업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실력이라면 IH는 거저 먹는다. 비영미권이라면 해당 국가의 언어로 영어를 대체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면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건설업에서는 해외 현장 근무가 많다. 영어 실력 부족으로 해외 근무를 포기할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 이공계일지라도 IH, AL 등 높은 점수를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이득이 된다. 하지만 IM1이라고 취업 안되고 AL이라고 취업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쌩돈 날려가며 재시험 재재시험 볼 이유가 없다.
  • 일반대학원의 경우 영어 성적은 자격요건이며 자격요건을 넘는 성적만 있다면 그 뒤에는 평가하지 않는다(서울대, 포스텍 포함). 즉 600점대나 900점대나 똑같다는 의미. 다만 병역필자/면제자가 아닌 전문연구요원은 새로 평가하며 이 때는 진입 장벽이 훨씬 높다.
  • 경력직의 경우 아예 어학이 면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고 경력이라도 어학 점수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되어있는 경우도 많으니 신입과 마찬가지로 오픽 가볍게 보고 오면 된다.
  • 정리하자면, 고시/공시를 볼 생각이 없고, 영업 직무에 지원할 생각 역시 없는 이공계 졸업생들은 오픽 IM2[26] 또는 토익스피킹 IM3[27]만 따면 어학 스펙 준비는 끝이다. 상경계 같은 문과 직무에 비해 커트라인이 낮다.
  • 다만 위는 대기업 기준으로,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한다면 여전히 토익만 가지고도 충분하다. 모든 기업이 스피킹만 요구했다면 토익은 공시생만 보는 시험으로 전락했을 것이다. 대기업을 노린다면 스피킹을 준비하는 게 맞다.

3.3.2. 제2외국어

제2외국어는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까지 갖추어야 취업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28], 제2외국어까지 이러한 실력을 갖추기란 결코 쉽지 않다. 사실 프리토킹이 불가능한 수준의 초보 제2외국어 실력은 아랍어를 제외하면 취업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기업에서 아랍어를 우대할 때는 자기 전공 실력을 갖추고 우수한 영어 실력을 갖춘 사람이 고등학교 회화 이상의 아랍어를 할 수 있으면 우대한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제2외국어 프리토킹이 가능하다고 직무불문하고 무조건 우대받는 건 아니다. 제2외국어는 해당 능력이 필요한 직무에 지원할 때만 가산점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기 전공자를 채용하면서 '일본 출장 잦음. 영어 및 일본어 가능자 우대'라고 적혀 있다면, 애초에 영어 및 일본어에 능통한 사람만 우대한다는 말이다. 거기 지원하면서 원어민 수준의 아랍어러시아어를 구사할 줄 알아도 득될 것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기업체에서 외국어 전문가를 뽑을 때는 필연적으로 그 지역과 연관된 일을 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스페인어 전문가라면 남미, 아랍어 전문가라면 중동, 프랑스어 전문가라면 중남부 아프리카에 파견갈 각오까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단순히 1, 2주 출장가는 게 아니라, 3~5년씩 오지에서 기약없는 파견근무를 해야 할 수도 있다. 한편 제2외국어만 잘할 뿐 소통능력이나 업무능력에서 쓸모가 없다면 뽑힐 수 없으니 주의할 것.
  • 중국어, 일본어
    국내 기업들의 경우 중국일본과 교역이 많으므로 취업지원시 가산점으로 인정해주는 곳이 많다. JLPT N1, 신HSK 5급 이상 수준이면 어느 분야에 지원하든 충분히 제출해 볼 만한 점수가 된다. 일본어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JLPT를 인정하지 않는 곳이 있으므로 JPT 점수도 함께 취득해 두는 것이 좋다. 최근 일본 취업시장의 활성화로 수요가 많은 IT 직군에서 한국인을 모집하는 기업들이 많으니 여유가 넘치는 저학년 시기에 일본어(JLPT)를 취득해서 감을 익혀두는 것도 좋으니 애니나 일드로 외국어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자.[29]
  • 기타 제2외국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노르웨이어, 스웨덴어 등 유럽 선진국의 언어를 할 줄 알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30] 당연한 얘기지만 취업문부터 뚫어야 이런 언어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진다. 그런데 취업문을 뚫는 데는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 편이라는 것이 문제다. 예를 들어 독일인들이 한국 지사 사원을 뽑을 때는 독일어 능력은 보지 않고 영어 능력만 보는데, 독일인 상사가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부하 직원들 역시 영어만 잘하면 충분히 의사소통이 된다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일단 취업문만 뚫으면 해외 플랜트 건설현장, 해외 기술영업팀 등 외국어로 일하는 부서가 있다. 중-고급 외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더라도 직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3.4. 나이 제한

  • 일부 사기업은 신입사원 지원자의 나이가 많을 때 불이익을 준다. 혹은 신입 직원 지원자격 자체에 나이를 공개적으로 혹은 내부적으로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2015년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남자는 33살, 여자는 30살로 나이 상한선을 정해 놓았다고 조사 되었다.#[31] 이런 기업에 지원하길 원한다면 휴학, 재수 등은 불가피한 경우에만 하고 최대한 빨리 졸업하는 게 좋다. 심지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구분하여 차별하는 기업들도 있다. 이 때문에 일부러 연차초과를 하거나 졸업유예를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 졸업유예 꼼수는 기업도 다 안다. 별로 소용도 없고, 어차피 성적증명서 떼다 내면 몇년도 몇학기에 수강했는지 다 뜨기 때문에 뽀록난다. 다만 학교 일자리센터와 오피스 학생계정을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다는 장점은 있다.
  • 사실 33살은 사실상 마지노선의 기준으로 볼 수 있고 현실적으로 나이는 어릴수록 좋다. 즉 나이도 스펙이다. 남자 군필 기준 평균 취업연령은 약 29세 정도(여자는 27세)이기 때문에 그 정도까지는 나이로 인해 손해볼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으나 30세부터 조금씩 불이익이 있기 시작하고 30이 넘을때부터는 그 불이익이 많이 커진다.
  • 어떤 곳은 나이에 따라 불이익을 주지는 않는다. 대표적인 곳이 공공기관인데, 2017년부터 입사지원서에 나이를 적는 칸이 아예 없을 정도이다.[32] 심지어 면접도 블라인드로 하기에 면접관들이 입사지원자의 신상정보를 아예 물어보지 못한다. 물론 면접장 들어가서 겉모습으로 나이 먹은 걸 들키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면접관도 사람이라 '나이로 거르면 안된다'가 아니라 '나이로 걸렀다는 걸 들키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 그래도 사기업보다는 사정이 훨씬 좋다. 40대 신입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3.4.1. 경력 공백 기간

공무원 시험, 휴학 등으로 인해 이력서 상의 경력란의 일정 기간이 공백일 수 밖에 없는 경우를 말한다.

- 우선 고시, 공무원 시험 기타 각종 시험 준비로 인한 경력 공백자의 경우, 서류통과가 어렵고, 면접때 제일먼저 공격을 받게 되는데 서류통과가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는 필터링 하기에 좋은 구실이기 때문이다. 사실 기업입장에서는 100명을 뽑으려 할때 면접 대상자만 300~600명에 달하고 인적성의 경우는 몇 천명대에 달한다. 그렇다면 서류지원자는 보통 몇 만명에 달하는데 과연 기업에서 지원자의 속사정을 일일이 고려해 줄 필요가 있을까? 당신이 전산으로 지원한 내역은 단계적 필터링을 거쳐 서류 합/불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리고 경력 공백자가 당신만인 것도 아니라서 기업 입장에서는 별로 특별하게 보지 않는다. 면접 때 공격적으로 나오는 것은 당신의 태도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서이던가 아니면 면접관이 그냥 수준이하인 경우이다. 따라서 이런 종류의 경력공백이 있을 경우 사기업에 지원할 때는 어떻게든 해당 공백 기간을 포장해도 별 소용없고 솔직하게 답하는 것이 더 낫다. 사기업에 지원하기로 강하게 마음 먹었다면 공무원 시험에 아예 손대지 않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 시험 준비가 아닌 그 밖의 휴학으로 인한 경력 공백의 경우, 그 휴학 기간동안에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안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사기업에서는 비슷한 스펙이라면 가급적 젊은 사람을 우대하는 것이 연구결과로 드러났다.

- 반면 경력 공백 기간없이 무휴학[33]으로 4년만에 졸업한 지원자는 사기업에서는 굉장한 우대를 받는다. 조기졸업의 경우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보통은 좋아하지만, 이 정도로 학업에 열의가 있는데 왜 대학원 진학 안하고 우리 회사에 지원했느냐? 하고 되려 꼽을 먹는 경우도 실제로 있었다. 물론 조졸했다는 이유로 탈락을 시키진 않고, 무엇보다 한 학기 등록금을 아낀다는 큰 메리트가 있다.

- 공공기관에서는 경력 공백 기간에 대해 큰 차별이 없으니 공백 기간이 있을 경우에는 이 쪽을 지원하는 것도 낫다. 다만 공공기관에서도 면접시에는 공백 기간이 왜 발생했는지, 그 기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등에 대해서 질문할 수 있으므로, 그 점을 미리 감안하고 답변을 준비할 필요는 있다.

3.4.2. 병역

남성에만 해당사항이 있다. 여성이나 병역면제자(장애인 등)는 해당사항 없다. 다만 여성의 경우에도 남성과 동일하게 간부(장교 혹은 부사관)로 제대한 경우[34]에는 일부 해당사항이 있을 수 있다. 군 경력은 자격증 조건을 맞출 때는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격증을 딴 뒤에 군대를 다녀오면 상위 자격을 딸 수있게 된다.
  • 장교 출신: 생산관리라 하여 생산직들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직무가 있어 매우 유리하다. 젊은 나이에 중간관리직 경험을 한다는 게 절대 쉽지 않다. 장교 중에서도 이공계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직무에 종사하였다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 사기업에서도 군 전역 장교를 우대하는 기업이 있고, 아예 장교 전형이 따로 있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다른 조건이 동등한 경우라면 리더십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스펙 요소에서 문제가 없는 학사장교라면 취업에 있어 일반 병 출신 대졸 신입 취업자에 비해 매우 유리하다. 하지만 병역을 제외한 스펙이 떨어진다면 학사장교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대기업 특채에서 합격하기 어려우며, 기졸업자라는 점 때문에 장교 특채 이외의 전형에서는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다. 또한 일반 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군 복무기간이 병사 출신보다 상당히 길기 때문에 나이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특히 연구직에서는 공백 기간 동안 전공 지식을 잊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회사 입장에선 오히려 위험한 존재다.[35] 회사 입장에서는 철저히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 돈을 얼마나 갖다줄까를 최우선 기준으로 본다. 장교 출신은 영업 측면에서 돈을 벌어주는 존재이지 연구 측면에서는 돈을 벌어주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연구직을 꿈꾼다면 절대 장교로 가면 안 된다.
  • 부사관 출신: 일반적인 육해공 병장 만기전역자들은 큰 의미 없다. 미필 아니지? 오케이 알았어 하고 건강한 보통 남자라는 인증을 받는 것이 끝이다. 군대에서 받은 주특기는 거의 대부분의 취업에서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몇 가지 예외가 있는데, 어학병/통역병/카투사 였을 때는 어학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료로 작용할 수 있다. 해외 파병 등의 경험이 있을 시에는 근성과 인내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해병대 전역자의 경우 현장직이나 영업직 등에서 체력과 깡을 키워왔을 거라고 좋게 봐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심지어 면접관들도 전부 해병대 출신이어서, 면접에서 금기 중의 금기라는 군대 얘기를 면접관들이 되려 먼저 꺼내고 합격한 사례도 있다. 그것도 대기업에서. 물론 회계, R&D 등의 직무에 지원한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그냥 군필자 1로 취급될 것이다.

또한 직장의 종류에 따라 추가적인 혜택이 있을 수 있다.
  • 대한민국 군무원: 장교 및 부사관 전역 시 특채 지원 자격.
  • 공무원: 군 복무 당시 호봉이 그대로 인정된다. 특히 이과생들은 기술직렬로 많이 지원해서 합격하고 공무원 생활을 하는데 군 복무 당시 배웠던 학문(전기, 기계, 화공 분야 등)을 통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병역특례의 경우, 복무기록이 곧 경력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아 상당히 유리해진다.
  • 전문연구요원: 동종업계라면 정규직 취업 경력으로 그대로 인정된다.
  • IT 산업기능요원(속칭 병역특례) 출신: 동종업계라면 정규직 취업 경력으로 그대로 인정된다. 넥슨의 오한별처럼 20대 후반에 중간관리직으로 초고속 승진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 중소기업 생산직 산업기능요원 (비 IT): 제조업에 도움이 된다. 특히 단순히 생산직으로만 생활하는 게 아니라 공학 지식을 활용하다 나왔으면 일반병보다 훨씬 중요한 경력이 된다. 단, 자신의 분야가 제조업과 관계없는 곳이라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현역 혹은 병역특례로 병역을 필한 경우 이외"는 일부 특수한 사례가 아닌 이상 상대적으로 불리해진다.
  • 미필: 일반적인 4년제 대졸자의 경우 군미필 상태에서 취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인턴이나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은 제외) 갓 20살 고졸자들이야 무조건 미필이니 일단 뽑고 나서 군대를 보낼 수밖에 없지만[36], 대졸자는 뽑아놓고 군대를 보내기에는 기회비용도 클 뿐더러, 사회통념상 거의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졸업 전에 병역을 해결하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의 기업의 지원요건에 '군필 또는 면제이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를 걸어 두니 가급적이면 졸업 전에 병역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 전문대 졸업자의 경우 취업할 때 4년제 졸업자만큼 병역을 깐깐하게 보지는 않지만, 어차피 전문대 졸업하고 일하다 보면 머지않아 군대에 가야 할테니 1학년 마치고 갔다 오는 것이 낫다.
  • 사회복무요원: 국가유공자 자녀로서 6개월만 복무한 경우만 제외하고 신체(혹은 드물게 정신건상)에 하자가 있을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사기업에서는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제법 있다. 자세한 것은 "장애 및 질병" 문단 참조. 다만 본인이 복무했던 기관이 직종과 관련성이 높은 경우 아주 약간이나마 플러스 요소가 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37]
  • 병역면제: 생계곤란으로 인한 면제라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했다"는 인상으로 좋게 보지만, 그 외의 경우는 가능성이 매우 떨어진다. "장애 및 질병" 문단 참조.

4. 기타 스펙

4.1. 기타 스펙?

  • 이공계열은 본인 전공에 대한 실력이 1차적으로 우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취업 진로가 전공과 무관한 경우라면 몰라도 보통의 생산관리직, 연구직 등으로 간다면 본인 전공에 대한 실력(즉 기초수학 및 전공과목 등의 평점)부터 키워놓는 것이 차라리 낫다. 이공계열의 취업은 문과 계열보다 상대적으로 전공실력의 유무가 중요하며 실력이 없는 사람은 기업 매출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될 수밖에 없다 보니 자연히 도태되는 환경이다. 설령 그런 사람이 연구직렬로 뽑히더라도 그를 가만히 둘 기업은 절대 없다.[38]
  • 다만 전공실력이란 언제까지 높은 학점이나 제 1저자 논문이나 유명 회사 경력, 수상 실적 같이 증명 가능하고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 만이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건 불합리해 보일지라도 애초에 취준생 눈에 어느 기업이 대기업이고 기술이 좋은지, 연봉을 많이 주고 복지가 좋은지 구분해왔던 기준이 이런 식으로 이미지를 관리해 오고 귀찮거나 더럽다고 할 정도로 언론이나 광고를 잘 활용하며, 매출을 올렸던 기업들이다. 그리고 당연히 그런 기업들 입장에서도 사원을 뽑을 때 자기들이 성공했던 방식 대로 지원자도 겉보기에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좋아할 것이다. 그래서 블랙기업이나 괴수 밑에서 개고생하면서 쌓은 실력 같은 것은, 아무리 고수라 할지라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반대로 유명한 사기꾼이라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사람들도 죽을 때까지 빠돌이들이 먹여 살려 주는 것 만큼이나, 사회는 공정하지 않다. 그래서 개인이 성공을 위해서, 아니 최소한의 생존을 위해서 쌓을 실력에 대해서는 신중한 투자를 가하자.
  • 문과처럼 취업 정보를 찾을 때 인맥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청탁을 이용해 연구직에 들어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아무리 오너의 자녀라도 아무 박사 학위 하나 없이 수석 연구원 직책을 다는 경우는 없다. 애초에 큰 회사에는 전략기획실장이나 마케팅 본부장, 외국 지점장 등 이공계적 전문성이 필요없고 화려한 문과 직책에 청탁이 들어오는 편이다. 다만 회사의 특성상 부조리나 부패가 끼어들 수 있다. 공로를 저평가하거나, 퇴사한 연구원들에게 기업이 산업 스파이 혐의를 씌우는 등.
  •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는 결국 한 페이지 이상은 꽉꽉 채워야 하지 않으면 인사담당자에게 허전하다는 첫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 페이지는 채워 넣어야 한다. 짧게 한 대외활동이나 애매한 자격증 같은 걸 수십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력서가 정작 한 우물만 파려고 다른 것을 많이 하지 못한 사람들보다 첫인상이 좋은 경우가 있다. 다만 후자의 경우 스토리텔링에 관해서 컨설팅을 받으면 효과적일 것이다. 옛날처럼 특정 상위권 명문 대학교나 몇몇 스펙 같은 것만으로 너 합격 이런식으로 통과시키는 관행이 줄어들수록, 오히려 이런 점이 중요하다.
  • 홍보대사의 경우도 인문사회대나 경영대 졸업자들한테 의미 있는 활동이지 이공계는 설령 해당 기업에 입사 지원을 한다 해도 전공을 버리고 영업마케팅 직무로 선회할 게 아닌 이상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보통 홍보대사의 경우 인문사회대 내지 경영대만으로 2/3은 채우며 첫 OT 참석시 공대생은 나밖에 없네? 같은 반응이 나올 정도로 이공계열과는 궁합이 나쁘다. 물론 본인이 새로운 사람과 만나고 활동하는 것이 너무너무 좋다면 열심히 활동해서 우수활동자 장학금을 노리는 등 나름 이득이 있을 순 있다.

4.2. 사회공헌 활동

일반적인 이공계 졸업자, 즉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려는 공대생'들에게는 전혀 의미가 없는 활동이다. 본인이 하고 싶어서, 자아실현과 자기만족을 위해서 한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취업에 도움이 되려나? 하고 기웃거리는 건 시간낭비다. 10년 전에도 이미 스펙이라고 부를 수도 없을 정도로 구닥다리던 스펙이다. 본인이 지원하려는 직무가 해당 사회공헌 활동의 내용과 일치한다면 자소서와 면접에서 써먹을 여지가 있지만, 인문계 졸업자면 모를까 이공계 졸업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이 없을 것이다. 게다가 최소 1주일에 2시간이라도 좋으니 1년 이상은 꾸준히 지속해서 활동한 경우라야만 어느정도 영향력을 기대해볼 수가 있지, 잠깐 반짝 한 정도로는 별 의미나 영향력을 가지지 못한다. 그래도 해서 나쁠 건 없지 않나요? 할 수도 있겠지만 아니다. 이런 거 할 시간에 다른 거 준비할 수 있는데 정말 손해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다시 말하지만 졸업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봉사시간 채우기 또는 자기만족 이상의 가치는 없는 활동들이다. 그마저도 졸업요건에 봉사활동이 아예 없는 학교도 많고.

4.3. 장애 및 질병

  • 장애인 등록을 한 사람
    • 사무직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는 종류의 신체적 장애에 불과하다면 병역의 종류에 관계없이 공공기관에서 절대적인 우대조건에 들어가며, 사기업에서도 장애인 부담금을 아낄 수 있어서 우대 조건이 된다. 예를 들어 사무직에 지원하는 사람이 다리를 한 쪽 쓰지 못한다든지 하는 정도면 채용에 특별한 문제가 없고, 오히려 장애인 가산점을 받아서 쉽게 들어갈 수 있다.
    • 청각장애인, 색각 이상(색맹/색약), 뇌전증(간질)의 경우 해당 문서로.
    • 장애의 특성상 일상적인 업무를 보기 어렵거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는 중증장애, 정신장애, 지적장애경계선 지능이나 안면기형장애, 자폐성장애(구 1,2급 전부 및 구 3급 일부)는 취업이 불가능하다. 자폐성장애 3급의 경우 대학에서 충분히 학업을 수행할 정도가 되고 자신의 노력으로 사회성을 끌어올린 경우에는 큰 어려움 없이 취업이 가능하다. 오히려 경증장애인이라서 어드밴티지를 받을 수도 있긴 하다.

일상적인 업무를 보기도 어려울 정도의 중증 장애, 정신장애, 1~3급 지적장애와 경계선 지능은 취업이 어렵다. 하지만 사무직을 하는 데 문제가 없는 종류의 신체적 장애라면 병역의 종류에 관계없이 장애인 등록만 성공했을 경우 공공기관에서 절대적인 우대조건에 들어가며, 사기업에서도 상당한 우대 조건이 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정원외로 채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사무직에 지원하는 사람이 다리를 한 쪽 쓰지 못한다든지 하는 정도면 장애인 쿼터를 채울 수 있으면서도 사무직 수행이 가능하므로 채용에 매우 유리하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활발히 시행되던 2021년에는 백신 접종 여부가 의외로 발목을 잡는 경우도 있었다. 2022년부터 이런 기류가 없어지기 시작하다가 2024년 현재는 아예 아무 상관이 없어졌다. 해외출장이 잦은 직무더라도 미국, 일본 등 입국자 백신접종 여부 확인도 없어졌기 때문에 2019년 이전으로 돌아간 거나 다름없다.

4.4. 동아리 활동 경험

  • 취업과 관련될만한 동아리,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와 관련된 동아리 등을 하나 정해서 대학교 시절 내내 활동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동아리가 3개 이상이면 오히려 하나의 분야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또한 대학 시절 내내 지속적으로 꾸준히 활동하지 않고, 고작 달랑 1학기 정도, 혹은 1년정도만 활동한 경력이 전부라면 취업에 있어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동아리 1개에 적어도 3학기는 하는 것이 유리하다.
  • 문과와 마찬가지로, 정보나 예상 외의 도움 이상의 인맥을 찾기는 어렵다. 예외이지만 이과계에서는 프로게이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프로게임단에 들어가고 싶다면 이는 인맥이 될 수 있다.
  • 학내 외 창업지원사업 활동은 양날의 검이다. 창업 경험을 높이 평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소위 충성도 평가에서 마이너스를 매길 수도 있으니 이를 상쇄시킬 수 있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한다. 애초에 사업을, 안되면 취업하지 식으로 여기는 것 자체가 무책임한 마인드다. 만약에 이런 몰상식한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아무도 대학생들이 진행하는 창업 아이템을 소비하거나 투자하려고 들지 않을 것이다.
  • 2017년 기준으로는 스펙 목적의 학회나 동아리 활동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아져 내용이 상당히 진부해졌다. 차라리 취업과 연관이 없는 동아리라 하더라도 그 안에서 임원을 한다던지, 임원이 아니더라도 동아리 내 사건사고를 수습하거나 구성원을 위해 헌신했던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것이 더 높은 점수를 준다. 평소에 이타적인 마인드가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는 셈.

5. 특수 스펙

5.1. 경력직

  • 대기업 신입사원 입사는 힘드나, 중견-중소기업 신입사원으로 2, 3년만 열심히 일 잘해서 경력을 쌓으면 동종업계나 타 업종 동일 직군 경력직 공채에서 우대받는다.

5.1.1. 오퍼레이션 컨설팅 업계 지원

오퍼레이션 컨설팅제조업 경력자를 우대한다.[39] 예를 들어, 운영관리는 공장의 생산 라인이나 원재료 수급, 생산, 창고로의 운송들을 다루는데, 책으로만 익힐 수 없다. 그래서 제조업 경력이 적어도 3년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전문연구요원이나 산업기능요원을 알아보는 게 좋다. 관련 업계에 대해서, 경영학 관련 지식만 갖춘 사람보다는 관련 업계에서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MBA 등을 이수한 공과대 출신 사원을 선호하는 건 당연하다.

6. 취업/전망

해당 문서로.

7. 관련 문서



[1] 정해진 양식이 없는 경우 성장과정, 성격 장단점,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정도만 써도 무방하다.[2] 그나마 남아있는 신입 채용도 경력직을 신입 연봉으로 쓰기 위해 하는거지 쌩신입을 뽑는 경우는 거의 없다.[3] 물론 불가능하진 않다. 신소재공학과를 나와서 무엇보다 기계공학스러운 기구개발 직무에 종사하는 경우도 있으니. 다만 그게 사실상 대학 4년을 전공 바꿔서 다시 다니는 수준의 공부와 비용을 요구해서 매우 어려운 과정이다.[4] 그래서 GPA로 전공 지식을 정량화시킬 수 있는 공대도 학벌을 탄다. 외부 지원을 많이 받기 때문에 수업이나 교내 프로그램으로 유의미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블라인드 채용을 하더라도 직무 관련 경험과 지식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것. 대학원 연구실도 학부 연구생이라는 제도가 있어 학부생도 접근할 수 있다.[5] 고졸일 경우 고졸 특채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기사 소지가 필요없다. 하지만 고졸 특채가 없는 분야에 고졸이 입사하려면 고졸이더라도 기사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이 경우 기능사 자격을 소지하고 몇년 간 경력을 쌓아야 기사 자격이 갖추어진다.[6] 다만 자격증 가산점이 1개만 인정되는 곳이라면 1개만 있어도 무방하다.[7] 공대의 기사 자격증 중에서도 일반기계기사 등 기사자격증 중에서도 고난도의 자격증은 대학에서의 관련 전공자가 아니면 사실상 획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3.0/4.5 이상의 좋은 평점을 갖춘 대학생들도 필기에서부터 한두번 광탈당한다.), 기사를 소지하고 있다면 전공지식이 모자라지 않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비전공자의 획득 자체는 가능하나 그래봤자 나머지는 전자공학, 산업공학 등 공대 비기계 전공자다.)[8] 학벌, 학점[9] 입사엔 필요없지만, 나중에 승진할때 가산점을 주거나 연한 단축 등의 혜택을 주는 경우도 많다. 물론 입사하고 나서 따도 된다.[10] 물론 경력자를 선호하는 건 어느 업계나 마찬가지기에 신입 대졸자가 산안기를 따더라도 기대만큼의 대우는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일단 취업′은′ 된다. 물론 산안기 취득자가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서 몇년 후에는 산안기도 취업을 보장해주지 못할 수도 있다.[11] 기계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기사지만, 의외로 사기업만 지원할거면 영 끗발이 달리는 자격증이다. 설비 직무야 말할 것도 없고, 설계 직무에서도 큰 관심을 주지 않는다. 심지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선임조차 걸 수 없었던 자격증이고, 일반기계기사 선임이 열린 지금도 사기업에 갈 거라면, 그리고 유틸리티/공무 직무에 지원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기사를 딸 이유가 없고, 유틸리티 직무를 쓸 사람이라도 공조기사나 에너지기사를 따는 것이 좋다. 학점이 지나치게 낮아 늦게라도 공부했습니다! 하고 변명거리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일반기계기사 취득이 나쁘지 않다. 여튼 일반기계기사 우대를 적어놓은 기업이 없지는 않지만 전기기사나 공조기사 우대 넣은 곳은 그 100배쯤 된다. 건설기계설비기사 필기 과목면제가 많아 공기업 지원자의 쌍기사 완성을 가장 쉽게 해준다는 장점은 있다.[12] 화력 발전소, 제철소 등 큰 규모의 열을 사용하거나 큰 규모의 보일러가 사용되는 산업에서 필수적이다. 위험물산업기사나 가스기사와 함께 보유하면 유리하다[13] 안전관련으로 가스를 다루는 분야에서 쓰인다. 공조냉동기계기사-에너지관리기사-가스기사로 유틸리티 3인방을 형성한다.[14] 전기공학과는 도움이 되지만 전자공학과는 공기업에 지원하지 않는이상 큰 의미가 없는 자격증이다. 아직도 기사 개수로 취업 되는 줄 아는 사람들은 쌍기사인데 왜 탈락할까요 하는 식으로 핀트를 잡지 못하는데, 의외로 전기기사가 쓸모있는 곳은 시설관리직이나 전기공사업체 등 일부에 불과하다. 전기공학 전공자는 이런 업체에 갈 확률이 높지만 전자공학은 얘기가 다르다. 즉, 반도체나 하드웨어 R&D에 지원한다면 전기기사는 워드프로세서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수준으로 의미없는 잉여스펙에 불과하다. 전기기사 공부할 시간에 반도체 관련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게 낫다.[15] 현실적으로 전자공학 전공자들도 전자기사보단 전기기사를 많이 응시한다. 또한 본인이 오로지 반도체 취업만 생각하고 있다면 아예 기사 자체가 쓸모없다. 이런 사람들은 전기기사 딸 시간에 반도체 면접자료 1회독을 더 하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 통신분야로 간다면 무선설비기사, 정보통신기사는 도움이 될 수 있다.[16] 큰 규모의 열에너지를 사용하는 플랜트 분야에서 요구되기도 한다[17] 가스업계에서 우대해주는 경향이 있다.[18] 기사를 취득하고 경력을 쌓을 경우에만 4년이다.[19] 뿌리는 것 말고 대략적으로 5등 이내 또는 성적순으로 잘라내면 4.0 이상 받아야 나오는 장학금만.[20] 해당 문서 참조[21] IM1이냐 IM2냐 IM3이냐를 안 써놓는 회사가 더러 있는데, 일단 IM1도 IM이니 요건은 되지만 암묵적으로 IM2로 잡아두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안전하게 IM2를 받아두는 게 좋다.[22] 예시로 든 삼성의 경우 토익스피킹 IL 또는 오픽 IL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23] 이 경우는 대부분 700만 넘기면 된다. 7급 외무영사직은 790이다.[24] 대학 졸업용 어학 점수를 제출할 때 토익 대신 텝스, 지텔프, 오픽, 아이엘츠 등 다른 시험으로 대체가 가능한 학교라면 정말로 토익이 필요없다. 오히려 어학 졸업요건을 토익으로만 인정하는 대학이 드물다.[25] IM2면 충분한 것은 사기업 기술직무지, 해외영업은 IM2론 어림도 없다. 삼성의 경우 영업마케팅은 최소 오픽 IH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우대가 아니라 지원 가능이다. IM3 밑으론 입구컷.[26] IM1로도 삼성전자나 LG전자 등에 취업 가능하지만 ASML이나 현대중공업그룹 등 일부 회사에서 입구컷을 먹기 때문에 최소 IM2를 받는 게 좋다.[27] 개정 전 Lv. 6에 해당된다.[28] 가령 400시간 이상 투자를 했다든지, 제2외국어 활용 지역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다든지 등[29] 다만 애니나 일드로 일본어를 학습할 경우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30] 해당 기업이 그 국가와 교류를 하고 있는 경우에 한정된 얘기다.[31] 남자가 3살이 더 많은 이유는 병역의무 때문. 대한민국에서 제시하는 거의 모든 나이 제한 기준은 이렇게 남자가 여자에 비해 2~3년 정도 딜레이가 있다.[32]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공공기관에서도 나이제한이 있었다. 그러다 2000년대 중후반 정부에서 공무원 시험에서의 나이제한을 철폐함과 더불어 공공기관 지원자의 나이 제한 철폐를 지시하였다. 그리하여 현재처럼 공공기관에서 나이제한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33] 당연하지만 군휴학은 제외한다.[34] 여성은 장교/부사관/병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군대에 갈 수 있는 남성과는 다르게 병으로 군대에 갈 수 없다. 오직 장교나 부사관으로만 군 입대가 가능하다.[35]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재교육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존재.[36] 퇴직하고 입대하는 경우도 많지만, 일부 기업은 고졸 사원의 군휴직을 허용해준다. 즉 '이 기한까지 병역을 해결하고 복직해 주세요' 하고 회사에서 지정해 주는 것이다. 이런 기업에 취업한 고졸자들은 전역하면 뭐 할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신 회사에서 정한 복직 기한 안에 병역을 해결하지 못하면 짤린다.[37] 예를 들자면 기술벤처에 지원하는데 특허청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기록이 있는 경우.[38] 이공계열에서 학벌이나 성차별이 덜한 이유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이공계열은 학벌이고 성차별이고 뭐고 무조건 평점과 자격증 등급이 우선이다.[39] 경력 없는 대졸도 선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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