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2:11:46

모범생

우등생에서 넘어옴

1. 정의2. 서브컬처에서의 모범생
2.1. 모범생 속성의 캐릭터2.2. 여담
3. 영화

1. 정의

/ straight-A student[1] / goody two-shoes[2] / teacher's pet[3]

성적과 품행이 우수하여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어 본받을 만한 학생을 말한다. 우등생이라는 말과 거의 유사하게 쓰인다. 다만 단어를 놓고 봤을 때, 우등생은 열등생의 반어로, 남들보다 우수하다는 느낌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조금 싸가지가 없고 성격도 나빠서 투닥투닥 많이 싸워도 성적이 좋으면 우등생이라고는 할 수 있다. 모범생은 일진, 문제아, 양아치의 반어.[4]

물론 우등생은 모범생의 필요조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등생이라서 모범생이라는 법은 없다. 우등생이어도 불량 학생일 수도 있다. 일례로, 법무부 검찰국장까지 지낸 안태근은 고교 시절 전교 1, 2등을 다투었지만 범생이는 아니어서 , 담배도 입에 대 봤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세칭 모범생이라 불리는 학생들은 여러 가지로 나뉜다.
  1. 고지능자 타입
    머리'만' 좋게 타고 태어난 케이스. 주로 이 경우는 모범생은 좀 그렇고 성적이 좋은 '우등생' 정도로 불리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분명 남들보다 성적을 올리기 수월하여 모범생 대접을 받을 확률이 높으나 본인이 노는 순간 그런 거 없어진다. 그래도 가정교육 잘 받으면 인성은 좋다. 고지능자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엔 왕따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물론 지능빨로 적당히 공부하면서 하기 싫은 건 안 하는 얌체처럼 사는 부류도 존재한다.
  2. 압박 받는 모범생
    주변의 과도한 기대를 받고 그에 부응하려고 애쓰는 케이스. 겉보기에는 공부도 잘 하고 행실도 올바르지만, 커다란 스트레스를 그냥 속으로 삭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나름대로 사회에 적응해가며 살 수도 있지만, 주변의 과도한 기대 속에 쌓인 스트레스에 지쳐 놓아버리거나[5], 언젠가 폭발하여 크게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다.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이 이런 경우로, 주변인이 잘 관찰해보면 막을 수도 있지만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3. 진짜 모범생
    모범생이라는 단어에 정확히 부합하는 경우로, 공부도 잘 하면서 착하고 예의바른 정말 착실한 케이스.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찾기 힘들다. 사회에 나가면 성공할 것이라 기대되고[6], 또 큰 문제가 없다면 어느 정도 안정된 삶을 누리는 경우가 많다.
  4. 가짜 모범생
    선생님들에게만 잘 보이는 케이스. 이런 케이스는 주로 수업시간엔 정 자세로 진지하고 성실하게 수업에 임하지만,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나가는 순간 모범생 이미지를 벗고 일진처럼 밝은 모습이 되며 친구들과 놀러 다닌다. 상급 학교로 진학하며 개과천선을 하는 학생들 중 은근히 많은 학생들이 이 범위에 속하며, 친구들에게 아주 심한 장난을 치지 않는 이상, 선생님들이 모범생으로 보기 때문에 학생들도 모범생으로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다.
  5. 가짜 모범생 확장판
    학교에서만 모범생인 케이스. 바로 위 사례의 확장판으로 학교에서는 그야말로 모범생이지만, 학교가 끝나고 귀가하는 순간 돌변한다. 온오프가 정말 전등처럼 확실해서 학교에서는 정말로 공부만 할 것 같다는 이미지를 형성하지만 실제로는 딱히 그렇지는 않다. 학교에서 확실하게 공부하고 집에서는 확실하게 쉴 뿐이다.

일반적으로 교육의 목적은 세번째 사례를 많이 만드는 것이지만 과도한 압박은 심심찮게 두번째 사례를 낳는다.

모범생의 은어로는 범생이가 있다. 하지만 은어 치고는 꽤나 부드러운 어감 덕에 보편화되었다. Nerd와는 달리 실제로 공부 잘하는 학생에게 농담조로 쓸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어느 정도 비하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기는 하다.

2. 서브컬처에서의 모범생

2.1. 모범생 속성의 캐릭터

범례
주인공 속성(볼드)
실제로는 성격이 엇나간 캐릭터(☆)
엇나간 정도를 넘어서 아주 악질적인 캐릭터(★)

2.2. 여담

동급생2 틴버전, 즉 과거 잡지 부록으로 한글에 정발된 버전을 속칭으로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사실 정말 순수한 연애 시뮬레이션이기 때문에 과연 모범생이라고 불러줄만 하다.

크로마티 고교의 작가에 의하면 깡패보다 더 깡이 센 녀석들. 선생님이 싫은 소리를 하면 깡패들은 반항하거나 무시하지만 범생이들은 그 모든 소리를 깡으로 다 듣는다거나, 깡패들은 공부가 귀찮고 지루해서 깡패가 되었지만 범생이들은 그 지루하고 귀찮은 것을 깡으로 버티며 공부하기 때문이라고. 만화가 개그 만화라 웃기려고 하는 소리 같지만 만화의 특성상 은근히 납득이 되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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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

노홍식, 이영진 감독이 2014년에 모범생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를 제작한 적이 있다.

네이버에 모범생을 검색하면 모범생이라는 제목으로 2017년에 만들어진 영화가 상단에 뜨는데 전체 관객수가 39명이다.
[1] 소위 말하는 올A(all A). 이 경우 "우등생 명단에 들다"(be on the honor roll)라는 표현도 쓰이고 있다.[2] 동명의 서양 동화책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초기에는 품행 방정한 중산층 아가씨를 가리키는 표현이었다. '착해빠진' 정도로 약간 조롱하는 뉘앙스도 섞여 있다.[3] 대놓고 멸칭. 우리나라의 '범생이' 보다도 더 경멸조이다.[4] 모범생은 한마디로 엄친아.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서 두루두루 잘 지내고 예의도 바른 경우에 모범생이라 불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 완벽한 학생은 현실에서 보기 어렵다. 특히 성격의 경우 성적과 예의와는 달리 특정한 기준은 없다.[5] 학생 땐 모범생이었는데 제대 혹은 졸업 후에 전혀 모범적이지 못한 경우도 이런 케이스.[6] 학교의 모범생 뿐만 아니라 능력도 있고 심성까지 바른 사람은 원래 어떤 신분이든 '뭘 해도 성공할 것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7] 실제로 비중을 보면 점장, 아이린 화이트와 공동 주인공이다.[8] 학교에서는 엄친딸 취급을 받지만 집에 돌아오면 귀차니스트 게임광 오타쿠로 변한다.[9] 전국 1등이다.[10] 도련님+모범생.[11] 디 오리진에서 모범생 모습이 나오며, 실질적으로 가르마보다 우수.[12] 학업 성적도 우수하고 성실한 모범생이며 막장수준인 가정환경에도 나름 착하기도 한 녀석이다.[13] 진의 서같은 데이터북에서 그녀를 가리켜 우등생에 엘리트라고 언급한다.[14] 아카네는 겉보기에는 그냥 따분하게 느끼다고 하지만 그래도 츤데레 속성이라서 그러는지 그래도 모범생이긴 하다.[15] 성격은 조금 장난끼많은 츤데레 속성이다.[16] 로봇학교 학생 시절, 전교 1등을 늘 놓치지 않은 대단한 실력을 가졌다. 다만, 이런 엄청난 공부 실력과는 달리 성격은 굉장히 밝고 명량한 장난꾸러기다.[17] 단 이쪽은 노력형 모범생이라는 속성에는 부합하지만 나머지 인물들과는 다르게 성적 자체는 좋지 않다.[18] 오유민레오몬을 잃은 주연을 위로할 때, 모범생이었다고 했다.[19] 루비는 우등생.[20] 노는 갸루 이미지라 공부에 관심이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성적이 높다.[21] 배경이 학교가 아닌 군대로, 둘 다 상당히 모범적으로 군생활 한다.[22] 초기에는 행동에 문제가 있었다.[23] 모범생 특성의 고지식과는 달리 느긋하다.[24] 주인공인 스탠 마시베프.[25] 영어 제외 성적 우수[26] 2(구 1)학년 수석[27] 2(구 1)학년 전교 2등[28] 설정상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이라 나오며 작중에서 부탁을 들어주거나 도와 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경기에서 3착했을 경우 3착이라며 말도 안된다며 경악을 하고 1착을 하면 나는 역시 최고의 1착이라며 자존심을 보인다.[29] 정석적인 모범생. 쌍문고등학교 전교 1등이자 전교 회장. 3학년 때는 임시반장을 당연하게 맡는다. 학생 주임과 동네 어른들이 예뻐하는 학생이다. 야자 빼는 것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꺼리는 편이며 교복도 항상 단정하게 입고 다닌다. 공부 계획도 착실하고 꼼꼼하게 세워서 하는 편. 후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학.[30] 성적은 윤윤제가 더 높지만 성격이나 학교 생활 태도 면에서 정말 정석 모범생이라고 볼 수 있다. 짝사랑하는 사람지원하는 학교를 지원했으나 그 사람이 불합격하자 본인도 시험을 포기한다. 서울대학교 의대 진학.[31] 미국에 유학까지 갈정도면 성적이 아무리 못해도 상위권은 될것이다.거기다 금수저에다가 미인이지만 성격(인성)과 하는 짓거리가 매우 극악무도하고 악질이고 파탄나서 그렇지.[32] 이키시마 미다리의 말에 의하면 전국 1등이라고 한다.[33] 나타가 부르는 호칭이기도 하다(...).[34] 과거 한정.[35] 찾아보기 드문 모범생 속성의 주인공.[36] 이 쪽은 무려 그 테즈카를 공부로 이긴다!![37] 교과서적인 모범생들이 우수한 성적과 원칙주의 등등에 초점을 맞췄다면, 츠보미, 마나, 히카루, 노도카는 그런 것들보다는 그 나이대의 소녀들다운 면모에 초점을 뒀기 때문. 특히 히카루와 마나는 4차원적인 성격에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타입인지라 흔히 생각하는 모범생들과 거리가 있음이 더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38] 다만 이쪽은 열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라서 잘 부각되지 않는다.[39] 4차원적인 정신세계와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성격 때문에 묻혀지기는 하지만, 이쪽도 모범생이라고 할 수 있다. 수업도 성실하게 듣고 똑똑한 두뇌의 소유자라 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40] 젠틀 시절 한정으로 ☆.[41] 과거에는 나무랄 데 없는 진짜 우등생이었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그저 착한 아이를 연기하고 있을 뿐이므로 실제 성격을 우등생이라 말하기는 어렵다.[42] 이쪽은 겜덕후 기질이 있는 편이다.[43] 아카데미 시절에 전교 3등이었다고 한다.[44] 이쪽은 딱히 학교에 다니지 않았어도 작곡, 체스 등등 빼어난 실력을 보여줬다.[45] 아카데미 시절에 우수한 성적의 엘리트였다고 하며 학생회장을 맡기도 했고, 에리오스에 입사한 현재도 13기의 멘토 리더를 맡고 있다.[46] 1부 6장 중반까지 한정으로 ☆.[47] 7장 이전까지 한정으로 ☆.[48] 정글고 역사상 가장 공부를 잘한 학생이라 한다. 하지만 이미 본편 시작 전에 자살했다. 그렇지만 그 머리가 죽는다고 어디 가는 건 아닌지 살아 있는 학생들 틈에서 친 시험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49] 과거 시절 한정.[50] 하드 얀데레이다.[엇나간] 케이스는 아니지만 잘난 척을 매우 많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