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1:12:35

오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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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241><colcolor=#FFFFFF> 오태란
파일:순풍산부인과 오태란 2.jpg
출생 1970년
나이 1998년 기준 29세[1] → 1999년 기준 30세[2]
직업 산부인과 레지던트(미국) → 순풍산부인과 전문의 → 주현의 현모양처
가족 아버지 오지명, 어머니 선우용녀, 남편 이주현, 언니 오미선, 큰동생 오소연, 막내동생 오혜교
별명 큰알
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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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찬우, 이주현, 창훈, 미달의 충성심[3], 혜교 놀리기 등등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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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4], 창훈이 놀리는 것, 창훈이 써 준 본인 논문, 창훈이 극대노하는 것[5], 방송 출연, 이상우[6], 남들이 노처녀라고 얘기하거나 부정적 별명[7]으로 부르는 것, 형부가 방귀총 쏘는 것, 미달이 방귀쟁이라고 약올리는 것, 혜교가 자신의 옷을 몰래 입고 나가는 것, 혜교가 반항하는 것, 지저분한 외모, 덥수두룩한 팔과 참외배꼽과 엘프귀[8], 장진[9] 등등
배우 이태란

1. 개요2. 상세3. 여담

[clearfix]

1. 개요

순풍산부인과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태란.

2. 상세

오씨 집안의 차녀. 164화에 처음 등장[10][11][12]하며, 사실상 작중 최고의 상식인 또는 나만 정상인.

미국 유학파이면서도 수련의 과정을 중도 포기하는 바람에 일반의에 머무른 소연과는 달리 졸업장까지 당당하게 받은 어엿한 전문의이다.[13] 찬우와 러브라인이 형성되었으며, 357회에서 찬우가 존스 홉킨스 대학교로 함께 가자고 했으나, 이를 거절하고 결별했고,[14] 나중에 이주현과 사귀게 되고, 524화에서 결혼으로 미국에 가면서 하차한다.[15] 그리고 555화에 주현과 함께 딱 1번 재등장한다. 만일 찬우가 하차하지 않고 계속 출연했었다면 찬우와 결혼을 해서 의찬의 새엄마가 되었을 것이다.

의사인데다 장녀인 미선 바로 뒤의 자녀라서 집안에서의 대우도 좋고 본인의 성격도 원만하고 털털한 편이다. 뉴스 등 방송 출연[16]도 태란의 몫이며, 이래저래 오씨 집안의 자랑스런 딸 역할이다. 가히 오씨 집안 4자매 중에서 가장 상식적인 인물. 다만, 엘리트처럼 지적인 모습과 다르게 의외로 덜렁거리는 구석이 은근히 있다는 것도 흠이다.

202화에서는 찬우, 오중을 화해해주기 위해서 고군분투해준다. 오중의 컴퓨터 자판 소리 때문에 제대로 잠을 못 잔 찬우 얘기를 듣자 집주인이 방을 바꿔버리면 별 수 있겠냐고 해서 바로 방을 바꾸고, 오중이 집을 나갔다고 해서 태란이 오중에게 찬우에게 솔직히 다 털어놓으라고 해서 찬우, 오중이 완전히 갈라서게 된다.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자 태란은 찬우와 오중에게 서로 자기가 미안했는데 말을 못 했다고 거짓말을 해서 찬우, 오중을 화해하게 만들고 오중이 찬우네 집에 다시 들어가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거짓말이 들키고 태란에게 전화가 쇄도하며 끝난다.

합류 전에는 주변 인물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는데, 소연이 떠나기 전 어린 시절의 모습이 선공개되었다. 태란의 합류 이후 소연 대신 혜교의 룸메이트가 되었다.[17] 소연보다는 나이가 많은 둘째 언니이고, 자리도 일찌감치 어엿하게 잡은데다가 태란이 다소 예민한 소연에 비해서 털털한 성격이고, 혜교도 약간이나마 나이를 먹은 상태라서 소연보다 혜교와 덜 싸운다. 오히려 자매 케미가 제법 사는 편이다. 하지만 미선하고는 자주 투닥거리면서 싸운다.

작중 기준 노처녀라서 그런지 시집 못 갔다는 말을 엄청나게 싫어하며, 그 때문인지 태란이 메인이 되는 에피소드도 맞선이 주를 이룬다.[18] 그조차도 맞선 보는 상대의 상태가 영 좋지 않거나 태란이 저울질 혹은 밀당하다가 안 좋게 끝나버리는 식이다.

동갑내기이자 동료 의사인 창훈과는 관계가 매우매우 좋다. 순풍산부인과의 모든 인간관계를 통틀어서 최고급의 친밀함으로 죽이 매우 잘 맞는다. 술 친구도 하고, 농담으로 티격태격하고, 서로를 ~선생, 너, 야, 라고 부르거나 호칭하며, 가족에게도 털어놓기 힘든 고민거리도 잘 털어놓는다. 나중엔 창훈이 시집 못 가는 태란을 과학적인 고찰로 돕겠다면서 '오태란 실험 보고서'를 작성해 주기도 할 정도다. 인봉, 정희가 상상한 혜교가 결정적인 때 고백에 실패했을 if 스토리에선 둘이 이어지는 듯 하다. 다만 혹시 싸움이라도 붙으면 태란이 압도한다.

그래도 나중엔 마침내 제대로 된 남자 잘 만나서 결혼도 아무 탈 없이 무사히 골인에 성공하였다. 다만, 이 결혼식도 결혼식 전날부터 다소 좋지는 못했는데, 결혼을 하루 앞둔 태란이 혜교를 제외한 가족들과 창훈네와 병원 식구들의 청을 제대로 안 들어 주거나 신경을 못 쓰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이 매우 섭섭해 한 것이다. 그래도 나중에 태란이 그것들을 다 눈치채고 그들의 소원대로 다 해 주면서 결혼식은 별 탈도 없이 무난하게 잘 끝났다.[19]

한편 태란이 떠난 이후 병원에서는 태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의사를 모집한다고 공고는 했지만, 잠시 독일로 한달 동안 세미나를 떠난 지명과 주현과의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가게 된 태란의 대체제 성격이었던 남궁연이 한달 동안 파견근무를 한 것이 전부일 뿐 태란의 후임자는 영영 모집하지 않았다.

결혼 이후 미국으로 출국하고 한달 후에 남편 주현이 본사에 볼 일이 있어서 잠시 귀국하면서 본인도 함께 귀국하면서 오랜만에 친정을 방문하게 됐는데, 기대했던 것과 달리 집안 및 병원 상태가 심히 개판이라서 일일이 중재해 주느라고 잔뜩 기대했던 귀국일을 이런 쓸데없는 것들에 소비를 해야만 했다. 다만 원래는 2달 후에 돌아오는 것이었지만, 이 1번의 깜짝 친정 방문을 끝으로 완전히 하차해 버리면서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20] 참고로 이 회차보다 앞선 회차였던 547회에서는 지명이 해외에서 사망하고 다른 식구들이 본인들과 관련된 개인적인 일들로 갈등을 겪는 등의 악몽을 꾸는 용녀 에피소드 편에서 남편만 나왔고, 본인은 임신을 해서 그대로 미국에 있단 언급만 짤막하게 나왔었다.

3. 여담

소연 역을 맡은 김소연이 하차하기 전, 극 중 TV에 방영되는 실제 드라마에서 이태란이 출연한 드라마가 방영돼서 등장한 적이 있다. 결국 이태란이 둘째딸로 등장함으로써 복선 아닌 복선이 되어 버렸다.[21] 단, 소연과는 한번도 대면하지 못했다. 다만 230화에서 오소연이 카메오로 출연했을 때 처음 및 마지막으로 태란과 있는 장면이 나왔지만, 이때 오중, 영란이 결혼식을 하자, 소연은 방에서 울고, 미선, 태란, 혜교가 달래줬다.

크레용 신짱 미사에의 언니 코야마 마사에와 포지션이 비슷하다. 둘의 비슷한점은 중도 합류한데다가, 주인의 큰이모 이고, 성격이 바르고, 자상하고, 언니다운 면모가 있다는점이다.[22]

배우 이태란의 나이는 1975년생으로 5살이나 어리다. 이쪽도 20대 시절 성숙한 외모를 가졌다. 하지만 40대 이후인 현재는 오히려 동안이다.

끈나시를 이너로 종종 입는다.


[1] 164화에서 내년이면 30살이라고 나온다.[2] 이후 극중에서 1년이 지나 30살이 되었다.[3] 그 전까지는 그렇고 그런 사이였는데, 327회에 미달이 미선의 화장품으로 장난을 치다가 망가뜨린 장면을 혜교가 우연히 목격하였고, 미달은 혜교에게 절대로 이르지 말라고 하였으나, 혜교는 뒤통수를 거하게 치고 미선에게 말해 버렸고, 결국 미달은 미선에게 맞았다. 이에 앙심을 품고 미달은 태란에게 태란의 부탁을 다 들어줄테니 혜교를 때려달라고 부탁하였고, 태란은 혜교를 때려주면서 무조건 충성하면서 잘 지내게 되었다. 그러다가 348회에서 태란이 미달에게 짜증을 낸 것을 보고 충격을 받자 잠시 혜교로 갈아탔다가 혜교가 미달을 빵셔틀 마냥 부려먹었다. 하지만 그것을 용녀가 목격하자 용녀가 혜교를 꾸중한 뒤에 다시 용녀로 또 갈아탔고, 그러다가 용녀 앞에서 충성을 한답시고 그만 사고를 치는 바람에 된통 꾸중을 듣고 말았다. 마지막에는 지명이 이걸 보고 용녀에게 그만 하라고 하고 미달을 달래자 이번엔 지명으로 또 갈아탔다. 사실 이는 미달의 잘못도 좀 있는데, 태란은 일 때문에 몹시 지쳐서 좀 쉬어야 되는 상황이었고, 이 와중에 미달은 용녀에게 태란의 행방을 물었고, 용녀가 2층에 있다고 얘기해 주면서 태란은 피곤하니까 너무 재촉하지 마라고 타일렀는데, 미달은 그 말을 못 들은 것인지, 아니면 그딴 거 상관없다는 거였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것도 모르고 찾아간 거였다. 이후로는 다시 그렇고 그런 사이로 지내다가 390회에서 혜교, 태란이 싸움을 하는 것을 보고 태란 편을 들며 다시 평생 충성을 맹세하면서 지내게 되었고, 이는 태란이 시집가는 날까지 유지된다.[4] 혜교한테 차이는게 불쌍하게 생각해서 위로해줬는데 시도때도 없이 죽고싶다고 징징거려서 질리게 된다.[5] 434화 참고.[6] 찬우의 지인으로, 놀고 먹는 그를 한심하게 생각한다.[7] 429화 참조. 미선, 태란이 싸우는 과정에서 미선이 태란의 별명 중 하나인 멸치대가리라고 부르자 태란도 물러나지 않고 미선의 별명 중 하나인 넓적가오리라고 불러서 미선을 분기탱천하게 만들었고, 이후로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8] 맞선을 본 상대가 돈 잘 벌고 태도도 좋았지만, 이 단점들 때문에 차버렸다.[9] 처음에는 여러가지 단점들로 인해 맘에 안 들어하는 다른 가족들과는 달리 그래도 여전히 좋아했지만, 466회에서 결혼하면 집에서 살림만 하라는 심히 어이가 없는 요구를 하는 바람에 결국은 태란도 한계를 느껴서 싫어하며 헤어지게 되었다.[10] 다만, 차녀 언급은 이미 1화에서부터 언급되었다.[11] 순풍산부인과 59화에 지명과 용녀가 TV를 보다가 그 때 방송하는 "내 마음을 뺏어봐 8회"에 박신양, 이태란이 포옹을 하는 장면이 첫 등장[12] 다만 이태란이 캐스팅된 시점으로 결정되면서 등장전부터 반대로 소연 역의 김소연 배우가 하차가 결정된 시점인 유학 얘기가 나온 시점부터 태란언니라고 언급을 하면서 이름이 미리 언급되기 시작했다. 반대로 소연이 하차한 후 태란이 등장하면서 반대로 태란이 소연을 이름으로 언급한다.[13] 단, 미국 의사 면허는 국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미국 소재 의대에서 받은 교육 경력이 인정되는 범위는 예비 시험 응시 자격 부여가 전부이다. 대한민국에서도 의사가 되려면 일단 이 예비 시험을 통과한 이후에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을 해야 정식으로 의사가 될 수 있다. 미국 전문의 면허 기취득자의 경우 인턴과 레지던트를 건너뛰고 국내 전문의 자격을 인정해주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관행으로서 엄밀히 말하면 불법이다.[14] 이후 찬우는 바로 다음 회차인 358회를 끝으로 하차했다.[15] 부부가 미국으로 가게 된 이유는 직업이 건축설계사인 주현이 미국 시애틀에 지어질 건물의 설계를 맡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식도 서둘러서 하게 되었다.[16] 264화에서 태란은 세 번의 방송 출연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한 번도 좋게 끝나지 않았는데, 첫 번째는 요가 학원에서 태란이 전문가 역할을 맡아 설명해주다가 재채기가 나왔고, 두 번째는 바람이 부는 강가에서 체조하는 사람을 앞에서 태란이 설명을 해주다가 신문지가 얼굴에 날리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이마트 앞에서 태란이 멘트를 하다가 잼민이들이 뒤에서 태란을 민다.[17] 이전에는 지금의 영규 - 미선이 쓰고 있는 방이 본래 자신이 쓰고 있던 방이었다.[18] 2020년대와는 다르게 1990년대 당시에는 여자 나이가 서른이 가까워지면 주변에서 노처녀 소리를 쉽게 듣기도 했다.[19]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는 태란이 맹비판을 받은 몇 안 되는 에피소드 중 하나다.[20] 이유는 당시 이태란이 겹치기 출연 중이던 MBC 일일 드라마 날마다 행복해에 이어 주말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주인공으로 연일 캐스팅되면서 촬영 스케줄이 겹치는 바람에 하차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21] 다만, 당시 TV를 본 가족들이 아무 표현이 없는 것을 보면 아직 이태란이 섭외되기 전으로 보인다.[22] 반면, 차이점은 마사에는 봉씨 세자매중 장녀이고, 직업은 중학교 교사인데다가, 기존 성격에 장난끼가 좀 있다는점이고, 항상 기모노만 입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태란은 오씨 네자매중 차녀인데다가, 직업은 의사인데다가, 그냥 사복을 입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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