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1:32:04

심우준/선수 경력/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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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4 시즌3. 2015 시즌4. 2016 시즌5. 2017 시즌6. 2018 시즌7. 2019 시즌8. 2020 시즌9. 2021 시즌10. 2022 시즌11. 상무 피닉스 야구단12. 2024 시즌13. FA

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 내야수 심우준의 kt wiz 시절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2014 시즌

유격수 자원이 필요했던 팀 상황 상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타율 .246, 출루율 .291로 퓨처스리그에서도 썩 인상적이지 못했다. 타석에서 지나치게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내며 138타수 9볼넷이라는 영 좋지 않은 선구안을 보였다.

3. 2015 시즌

팀이 박기혁을 영입하며 기회가 줄지 않을까 싶었으나 박기혁의 백업으로 엔트리에 승선했고, 4월 1일 교체 출장해 9회말 권오준을 상대로 프로 첫 안타를 2루타로 신고했고 후속 타자 이대형의 적시타로 첫 득점도 기록하게 되었다.

4월 4일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고, 교체 없이 모든 이닝을 소화하며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회에 1타점 2루타를 치며 프로 첫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팀은 10-2로 떡실신당했다.

4월 말부터 박기혁이 공수 양면에서 퇴화한 모습을 보이며 심우준이 주전 자리를 꿰찼으나 심우준도 박기혁 수준의 타격과 간간이 실책을 저지르며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4월 30일 두산전에서 인상적인 호수비를 선보였다.

5월 6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4회말 1사 2,3루의 위기 상황에서 크리스 옥스프링조인성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실책을 저지르며 2점을 헌납했다. 이 때문에 이날 옥스프링은 5이닝 5실점을 기록했으나 자책점은 3점뿐이었다. 다행히 팀은 용덕한의 만루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했다.

5월 15일 경기에서는 마지막 1사 만루 타석에서 되도 않는 볼에 배트가 붕붕 나가다가 인필드를 띄우며 박경수와 함께 KT의 졸전에 크게 기여했다. 평소에 잘 치던 타자도 아닌 주제에 스윙하다가 다 잡은 경기 놓치냐고 죽자고 까이는 상황이었다.

5월 2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선 뭘 했는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면서 팀 10승에 귀중한 역할을 하였다.

6월 13일 넥센전에서 정회찬을 상대로 프로 첫 홈런을 때려냈다. 팀은 10:1로 대패.

이후 박기혁이 골든글러브 시절로 각성하면서 주전 자리를 뺏기고 승부가 크게 기운 경기 후반 대수비로 나서는 편이다. 타격 기회는 거의 없지만 수비에서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전으로 출장할 때 뒷목 잡는 타격력을 보여주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박기혁을 이런 선수에게도 밀려났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각성시킨 것 같다는 농담이 돌았다.

4. 2016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뜬금없이 이진영칭찬을 들었다. 오지환과 비교하며 기대되는 선수라는 평을 남겼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7월 13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2회 말 본인의 시즌 첫 홈런을 투런홈런으로 쏘아올리며 2:2 동점을 만들었으나 11:8로 팀이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날 kt 선수들중 가장 돋보이는 경기를 펼쳐주었다.

7월 2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역전에 역전에 역전을 하는경기(자세한 건 729 대첩 항목 참조)에서 9회말 1점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민수의 동점 적시타가 나온 후 동점 상황에서 앤디 마르테가 고의사구로 출루한 2사 만루상황에서 등장이었다. 득점권 타율 0.087[1]인지라 kt 팬들 모두가 포기하는 그 순간 손승락의 3구를 받아쳐서 좌중간으로 보내면서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이 한 방으로 이 날의 주인공은 심우준이라고 해도 절대로 부정할 수 없었던 경기. 경기가 끝난 후 수훈선수로 선정되어 인터뷰를 했다.

8월 27일 경기에선 유격수로 출장해 실책을 2개나 내주며 경기 패배에 일조했다. 3회 실책으로 인해 병살에 실패하며 박용택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고 6회 실책으로 인해 타자주자가 살아가며 득점에 성공, 이날 팀의 4실점에 크게 기여했다.

최종 성적은 122경기 236타수 57안타 57안타 3홈런 17타점 36득점 .242 .264 .326 .590. 작년보다는 그래도 나아졌고, KT 팬들은 박기혁의 노쇠화가 오기 전에 더 성장해주길 바라고 있다. 당장 박기혁 같은 경우는 내년이 마지막 계약 시즌이다.

시즌 종료 후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제1회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U-23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5. 2017 시즌

황재균을 FA로 데려온다는 무수한 썰과 달리 구단이 별다른 외부 영입을 하지 않았고, 앤디 마르테가 더 이상 그라운드에서 뛸 수 없게 되면서 공석이 된 3루수 및 유격수 자리를 맡게 되었다. 3루에선 외야에서 내야수로 전향한 김사연, 삼성에서 특별지명 선수로 넘어온 뒤 군 팀에 갔다 전역한 정현과, 유격수 자리에선 박기혁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4월 4일까지 2할 5푼의 타격과 평균 정도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4일 두산의 마무리 이현승을 상대로 기가 막힌 번트안타를 얻어내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 셋이 모두 아웃당해 더 이상은 진루하지 못하고 팀도 패배.

4월 15일 LG전에서 3회와 5회 연속으로 임찬규에 사구를 얻어 출루한 뒤 3회에는 폭투로 간 2루에서 3루로, 5회에는 1사 1루에서 도루에 성공하고 이대형의 진루타로 3루까지 갔으나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연장 10회 정찬헌에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하준호의 희생번트-전민수의 내야안타-조니 모넬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한다.[2] 이날 1:0으로 kt가 이긴 덕에 결승 득점으로 기록되었다.

4월 19일 KIA전에서 결승타를 기록했다.

4월 한 달간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가며 1군 무대를 소화하고는 있으나 은근 클러치 에러가 많았다.

그러던 5월 7일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민재를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쓰리런으로 장식했다. 팀도 10대 0으로 대승.

5월 10일 KIA전에서 5회와 8회 실책을 저질렀으나 9회 번트안타로 출루에는 성공했다.

5월 11일 9회 오정복의 대주자로 출장해 2루까지 도루에 성공해 시즌 5호 도루를 달성했다. 그러나 득점에는 실패.

5월 23일 8회 박기혁의 대주자로 투입되어 득점했으나 안타를 치지는 못했다.

5월 30일 6점 차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서 허건엽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쳐냈다.

6월 2일 사직 롯데전에서 1회 적시 2루타, 7회 시즌 3호 홈런(1점)을 기록하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3번째 팀 선발전원 안타와 5연패 중단까지 힘을 보탠 셈.

6월 2일까지의 기록을 보면 .252/.282./378로 OPS .660, 순장타율 .126로 BABIP이 .314로 높지만 지난 두 시즌보단 발전했다. 다만 볼넷 4개를 얻어나갈 동안 삼진을 35개나 당하는 등 선구안은 여전히 좋지 않다.

지속적인 실책과 폭삼으로 평이 좋지 않다.

6월 16일 수원 한화전에서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8회 2사 이대형 타석에서 어처구니없는 도루실패를 당해 정우람에게 공 하나 안던지고 ⅓이닝을 헌납해주었다. 팀은 14대15의 핵전쟁 끝에 1점차로 져 진 병신이 되었다. 이후 이대형 대신 1번 타자를 맡았는데 그 기간 동안 나름 잘했다. 조니 모넬의 대체 용병 멜 로하스 주니어와 향후 테이블 세터진을 맡게 될지도 모른다.

7월 14일 수원 삼성전에서 8번 타자로 나와 9회말 회심의 내야 안타로 3점차 역전승의 스타트를 끊었다. 7월 후반 치명적인 실책으로 참다 못한 김진욱이 2군으로 보내버렸다. 그럼에도 도루 14개로 두산 박건우와 함께 이 부분 공동 4위. 3루수와 유격수 자리를 계속 왔다갔다하다 보니 성장이 매우 더딘 모습이다.

8월 1일 주권이 말소된 자리에 콜업되었고, 광주 전에서 9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팀이 19안타를 몰아칠 동안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1회 1사 만루에서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쳤다.

8월 11일 수원 KIA전에서 3회 팻 딘을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했다.이 때 홈런이 KT위즈파크 전체를 넘기는 장외홈런이 되었다.

8월 12일 인천 SK전에서 수많은 팬들에게 욕을 먹었다. 파울타구를 잡으려다 놓쳐 안타로 만들어 주는 것 부터 시작이었다. 사실 이건 좀 애매한 부분이었지만 2회말 공격이 하이라이트. 안타가 나온 이후 전민수의 송구를 놓쳐 주자를 더 진루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공을 잡은 직후에 홈 송구 때 포수 키를 넘기는 송구를 보여주었다! kt 위즈 갤러리에 따르면 김주일 단장이 심우준 욕은 경기 끝나고 하라고, 아직 2회인데 이길 수 있다며 응원해 달라고 했을 정도로 욕을 먹었다고 한다.

8월 13일 SK전 2회 안타를 치고 2루 도루에 성공하며 17호 도루를 기록했으나 슬라이딩 중 새끼 손가락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대주자 안치영과 교체되었다. 이후 SK 지정 병원에서 좌측 새끼손가락 중수골 골절로 6주 재활 판정을 받아 시즌 아웃. 재활 기간 동안 빠른 발을 살리기 위해 스위치 히팅에 도전한다고 한다.

그런데 주루는 일단 가능한 탓인지 9월 초 다시 1군에 올라와 대주자로 여러 차례 출전하고 있다. 시즌 종료 후 마무리 캠프에서 스위치 히터 전향을 시도하고 있다가 포기했다고 한다.[3] 그런데 팀이 황재균을 영입하면서 오히려 심우준이 팀의 내야진에서 차지할 비중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만약 3루수 자리를 황재균에게 넘겨주게 된다면 정현과 함께 유격수를 맡거나, 오태곤처럼 외야수로 전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종료 후 17년 대비 26% 인상된 연봉 6,300만에 계약을 완료하였다.

6. 2018 시즌

2월 11일 닛폰햄 파이터즈와의 평가전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4]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으나 이후 도루를 하다 객사했고 수비에서는 첫 타자부터 송구 실책으로 출루시키는 우리가 잘 아는 평소의 심우준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하필이면 경쟁자인 정현이 그날 도루도 성공하고 더블 플레이로 연결시키는 화려한 송구를 보여줘서 더 비교된다.

24일 마이너리그 연합팀과의 평가전에서 대타로 나와 1타점 적시타, 이후 짧은 단타임에도 홈에서 득점하는 좋은 주루를 보였으나 수비에서 또 실책을 적립했다.

3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유격수로 출장해 4안타를 쳐내는 기염을 토했다. 수비에서도 이렇다 할 미스가 나오지 않았다.

3월 20일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결승 투런포를 쳐냈다. 팬들은 올해는 제발 정규시즌에도 잘하라는 반응이었다.

시범경기에서의 맹활약으로 감독의 눈에 들었는지 정현을 밀어내고 개막전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월 27일 SK전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안타는 단 1개에 그쳤고 실책을 2개나 적립하는 등 '우준'했다. 결국 경기 후반 대타로 정현이 투입되었고 정현은 보란 듯이 바로 2루타를 날리며 사실상 주전 경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28일과 29일 경기에는 정현이 선발 출장하고 대수비로 박기혁이 투입되어 나오지 못했다. 정현이 현재 5할이 넘는 타율과 리그 전체에서도 한 손에 꼽힐 wRC+와 OPS를 찍고 있어 출전하기가 참 어려워 보인다. 황재균이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입은 관계로 드문드문 얼굴을 보일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큰 부상은 아니고 추가 검진이 필요하지 않다는 소견이라 선발 출장은 여전히 쉽지 않아보인다. 그러다가 4월 10일 NC전에서 교체 출장하여 8회초에 추격의 2점 홈런을 기록하였다. 결국 팀이 5:4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이 홈런이 큰 의미가 있었던 경기.

4월 12일에는 왕웨이중을 상대로 2루타 하나 포함 3안타를 때려내는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왕웨이중의 견제에 2번이나 런다운에 걸리는 등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4월 19일 9회 2사에 대주자로 들어가 도루를 적립했다. 그러나 팀은 박경수의 고의사구 후 대타 이진영이 범타로 물러나 패배.

경쟁자였던 정현이 부진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간 반면 타격도 그럭저럭 해주고 특히 수비가 상당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고질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나로호 송구가 없어진 것이 가장 고무적이었다.

그런데 6월 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그 동안 잠잠하던 시즌 1호 나로호가 발사되면서 그 이후 비자책 4실점의 원흉이 되며 패배의 요인이 되고 말았다. 결국 이 수비 이후 정현과 문책성으로 교체되었다.

7월 19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7회초 2사 1루에서 송구실책을 저질러 빨리 끝낼 수 있던 걸 1,2루로 만들면서 위기를 초래했다. 다행히 윤근영이 다음타자를 삼진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7월 22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타격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여러 차례 좋은 수비를 보이면서 수비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8월 2일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점차로 이기고 있었고, 한화의 마지막 공격상황에서 김태연이 땅볼을 쳤다. 하지만 심우준이 이해할 수 없는 악송구를 해 1아웃을 놓쳤고 2아웃에서 결국 정근우한테 끝내기 3점홈런을 맞아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9월 들어서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에서 홈런을 기록하고, 많은 안타와 도루를 적립하고 있다.

7. 2019 시즌

초반 역시나 올해도.로 시작했지만 중반부터 발전하더니 후반기엔 괄목상대한 시즌.

수비와 주루플레이 면에서 몰라보게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타격에서도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강민국과의 주전 경쟁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며 주전 유격수로 활약 중이다. 과거 치명적인 실수를 보이던 모습과 비교하면 각성했다고 표현해도 손색이 없다. 발전한 모습 때문에, 처음으로 프리미어 12의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도 올렸다.

8월 25일 잠실 LG전에서 6회초에 3점짜리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쳐냈는데, 이는 kt wiz 창단 최초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다! 이후 8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이 경기 MVP로 등극했다.

8.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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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 리그 도루 1위

이강철 감독에게 1번타자 테이블세터로 낙점받으며, 김민혁과 함께 키플레이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시즌 극초반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김민혁과 함께 테이블쉼터라는 멸칭을 받으며 역시 하위타순이 답인 건가 싶었으나 서서히 적응해나가는 중이다.

5월 15일~17일 수원 삼성과의 시리즈에서 안타로 연속 출루하고 끊임없이 공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하는 등 모두가 바라던 테이블세터다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시즌 내내 이러한 면모를 보여준다면 테이블세터 자리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거 같았으나 끝없는 부진 끝에 결국 다시 하위타선 9번으로 내려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26일 기준으로 81타수 25안타 .309를 기록중인데 출루율이 .352에 그치는 점은 아쉽지만 초반 부진을 딛고 경기마다 안타 한 개 씩은 생산하는 만큼 자동 아웃에 가깝던 과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수비에서의 발전이 올해에는 타격과 출루에서의 발전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6월 이후로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가, 7월 7일 KIA전에서 3루타, 홈스틸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팬 공모전을 통해 심스틸러라는 별명을 획득. 점점 더 별명에 가까워지는 7월이다.[5]

5월에서의 활약이 무색하게, 6월 월간 타율을 .158에 OPS .471을 찍으며 장렬히 산화했다. 타격에서의 부진은 7월까지도 이어지며 7월 월간 타율도 1할대를 기록했다. 다행히 수비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도루는 꾸준히 하지만, 아무리 대주자, 대수비 롤이라 해도 타격이 너무 심각해서 현재 페이스라면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인다.

7월 27일 무려 구창모에게 홈런을 뽑아냈다! 27일 종료 기준 현재 기록은 .223/.276/.286/.562 2홈런 12도루 WAR -0.48이다. 유격수중 WAR 최하위에 규정타석을 만족한 유격수 중 유일한 음수대이다.[6]

8월 19일 삼성전에서는 타석에선 침묵했지만 몇 차례 신들린 수비를 선보이며 승리의 주역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 5회 병살타 처리 수비가 압권이다.

9월 8일 현재까지 극심한 타율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수비가 안정적이냐 하면 수비 실책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중 중요한 상황 타석에서 매번 기회를 날려먹고 있으며 심지어 번트 조차 뜬공으로 아웃 되는 등 도저히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강철 감독의 믿음 야구가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으나 2군으로 강등되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다. 유격수가 수비만 잘하면 된다며 옹호하는 사람이 많았던 넷상 여론도 점점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9월 13일 경기까지 타율 .214, wRC+ 40.8, WAR -1.41 등 최악의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kt가 팀타격 자체는 좋아도 득점권에서 약해지는 것도 심우준의 지분이 크다. 강민국에게 기회조차 안가고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다.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과거 이대형의 LG 말년 시절처럼 최악의 타격 커리어 로우와 주루로만 먹고 사는 그 모습을 딱 닮았다.

9월 18일에는 9회 4-3 한점차 클러치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이는 결과적으로 김재윤의 블론세이브가 되며 소형준의 승리, 김재윤의 세이브를 사라지게 만드는 실책이 되었다.

9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다가 마지막 타석에서 오승환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는 결국 팀의 역전승으로 이어져서 더욱 값진 안타였다.

10월 이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 사이에선 가을남자라고 불리고 있다. 도루왕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10월 14일 기준, 29개로 도루 부문 단독 1위를 기록중이다. 커리어 첫 리그 타이틀홀더를 위해 분투중이다. KIA의 박찬호와 어둠의 타격왕 경쟁을 펼치는 와중에 타율, 출루율 꼴찌는 하고 싶지 않다고 인터뷰를 했다. 1000이닝 유격수 자부심 기사가 올라온 후 기사를 보낸 박찬호와 서로 힘내라며 메시지를 주고 받기도 했다고 한다. 경기 끝나면 박해민이 도루를 기록했는지 살펴본다고...

하지만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5개의 도루를 몰아서 기록한 박해민이 30개로 도루 부문 단독 1위로 다시 올라섰다. 10월 18일 박해민에 이어 두 번째로 30도루를 돌파했다. 10월 25일 롯데전에서 31호, 28일 KIA전에서 32호 도루를 기록하며 박해민과 동률이 되었고 29일 한화전 33호 도루에 성공하며 다시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30일 한화전에서도 1회 도루하며 박해민과의 차이를 2개 벌렸지만 박해민이 이날 NC전에서 2루 도루와 3루 도루를 연달아 성공하면서 다시 동률이 되었다. 그러나 6회 심우준이 다시 베이스를 훔치며 다시 단독 1위에 올랐고 박해민이 나머지 타석에서 출루에 실패하며 심우준이 2020 KBO 도루왕이 될 수 있었다. 참고로 출루율 .291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KIA의 박찬호의 .300 출루율 도루왕 기록을 경신하는 역대 최저 출루율 도루왕 달성을 했다.

올 시즌을 요약하자면, 주루만 커리어 하이며, 나머지 타격 지표는 최악이었다. 타율 .235, wRC+ 48.0, OPS .591, WAR -0.03 더불어 삼진 아웃 개수도 98개 안타 개수는 112개로 지난 시즌의 109개를 넘어 데뷔 이후 가장 많았던 시즌이지만 풀타임 전 경기를 출장하며 대부분 선발 출장한 시즌이라 타석수가 매우 많아져 타율이 급락해버렸다. 지난 시즌에 비해 수비도 많이 안 좋아졌는데 지난 시즌 실책 개수인 11개의 2배에 해당하는 21개로 급등했다. 올 시즌 실책부문 최다 1위였다. 도루 개수는 35개지만 도루실패가 11개로 도루 24개를 기록하는 동안 단 3번의 실패를 기록했던 2019시즌에 비해 주루센스도 하락 한 것을 볼 수 있다. 즉, 2020년의 도루왕 달성은 오로지 빠른 발을 이용해서 나가기만 하면 무조건 뛴다라는 마인드만으로 달성한 타이틀. 도루성공율은 76%.

11월 9일 PO 1차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다. 1회부터 정수빈의 땅볼 타구에 실책을 저지르고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타구부터 실책을 보여주며 긴장한 듯 했다. 타석은 2타수 무안타. 2차전에선 실책을 저지르진 않았으나 2회말 1:0으로 뒤진 1점차 1사만루 상황에서 볼카운트를 3:0까지 끌고갔으나 병살을 때려냈다. 병살 포함 2타수 무안타였으며 3차전에선 또다시 실책을 저질렀고, 타석에선 삼진 포함 또다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차전에서 또다시 실책을 저질렀고, 타석에선 병살 포함 또다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포스트시즌 총 성적 3경기 8타수 무안타 2삼진 2병살 3실책. 타격도 정말 심각했고, 저정도 타격을 메꾸려면 수비라도 안드렐톤 시몬스박진만급은 보여줘야 했는데 실책도 3개나 저지르며 팀의 업셋패에 지대한 공을 올렸다. 팀 주전 선수들 중 유일하게 무안타 선수다.

9. 2021 시즌

파일:심우준K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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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2 시즌

이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FA 자격을 취득하지만 문제는 심우준은 아직 미필이다. 때문에 이 시즌에 상무 입대를 추진할 거란 예상이 많았음에도 본인이 1년 더 뛰는 쪽을 선택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노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시안 게임 대표 선발을 유망주 위주로 하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와일드 카드가 유일한 방법이며 그나마 뽑힌다는 보장도 없다. 현재 미필이면서 훨씬 더 압도적인 김혜성이 있으며 김주원, 안재석 등 좋은 유격수들도 많다. 무엇보다 심우준은 와일드카드 차출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기에 병역특례를 받을 확률은 거의 제로이다. 병역특례를 노리기보단 현재 kt의 전력이 좋기에 우승을 한번 더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클 것이며, 실제로도 팀의 두번째 우승에 기여하고 싶어서 입대를 미루었다고 밝혔다. 시즌이 끝나면 과거 박기혁이나 이원석의 사례처럼 FA 신청을 미루고 입대할 가능성이 높다.

4월 2일 삼성 상대 홈에서 펼쳐진 개막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4월 3일 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5일 수원 SSG전에서 선발 출장했고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을 보였으나 팀은 패배했다.

4월 6일 경기에서는 2타수 1볼넷을 기록하며 1번 출루하기는 했다.

4월 7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4월 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4월 9~10일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았다.

4월 12일 수원 두산전에서는 4타수 3삼진을 먹으며 대놓고 부진했다.

4월 13일 경기는 우천취소, 4월 14일 경기에서는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5회에 희생번트 성공, 7회에 볼넷으로 나가 김민혁의 2루타에 득점을 올리며 어느정도 팀에 기여했으나 팀은 1점차 패배했다.

4월 15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2볼넷과 2삼진을 각각 기록했고, 5회 황재균의 쓰리런에 득점을 올리며 1득점을 적립했다.

4월 16일 경기에서는 2회에 안타로 1타점, 4회 무사 13루때 희생번트로 1타점, 이후 2타석 범타로 총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4월 17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기록.

5월 5일 기준 타율 0.314 14득점 8도루 OPS 0.736으로 리그 유격수 중 타율 1위, 도루 1위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공식적으로 연기되면서 결국 꼼짝없이 군대에 갈 처지에 놓였다.[7]

그리고 5월 7일 5타석 3삼진, 8,9회 각각 득점권의 역전 찬스가 있었음에도 선풍기를 돌리다 아웃되면서 작년처럼 의욕을 잃은 심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8]

5월 11일 KIA전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3회초, KIA 선발 이의리를 상대로 시즌 첫 장타(3루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5월 12일에는 4타수 0안타 1삼진 1병살로 부진했고 수비에서도 실책 1개를 기록했다.

6월 24일 LG전에선 6:5로 뒤지고 있던 7회말에 김진성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1호 홈런.

전반기의 총평을 내리자면 이렇다.
타율 0.249 출루율 0.320 장타율 0.299 OPS 0.619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거기에 득점권 타율은 고작 0.123이었는데 즉, 이 성적도 흔히 말하는 스찌로 기록한 성적이라는 말이다. 작년 2021 시즌과 마찬가지로 초반 좋은 활약을 기록하다가 아시안게임 취소 이후로 또 다시 의욕을 잃은 것처럼 성적이 급락한 건 아쉬운 부분이었다. 작년에는 장타율이라도 0.371을 찍으며 체면치레라도 했다면 올시즌은 전반기까지 2루타 4개 3루타 2개 홈런 1개 총 7개의 장타를 쳐내며 장타가 급감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최상위권 수준인 반면, 타격은 여전히 물음표인 모습이었다.

타자들은 1군 800타석 전후로 결정난다는 말이 있는데, 올해 1군 8년차가 된 심우준은 올시즌 전반기까지 무려 2785타석이라는 기회를 받았다. 즉 팀에서도 심우준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며, 그만큼 많은 기회를 부여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런 많은 기회속에서도 저조한 타격성적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심우준에게 높은 타격성적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볼 수 있으며, 좋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형 선수로 선수생활을 할 확률이 높다.

7월 1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왼손 중지쪽의 신전건[9]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당초 수술을 권했지만 재활로 가닥을 잡고 재활을 택했다. 하지만, 유격수 자리를 채워주던 장준원이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되는 변수가 생기면서 결국, 7월 27일에 다 낫지도 않은 상태로 복귀했다. 복귀 직후엔 이 부상 때문에 부진했었지만 통증이 어느정도 가라앉은 이후인 8월 7일과 10일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김광현에게 홈런을 치는 등 타격에서도 괜찮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시즌 후엔 원래 권유대로 수술을 받는게 불가피해 보인다.

8월 14일 삼성전에서 경기를 지배하였다. 호수비를 여러번 선보였고, 특히 6회 1사 1,2루에서 구자욱을 직선타+더블아웃으로 잡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었다. 10회말 오승환에게서 끝내기 안타를 뽑아내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8월동안 타율은 2할도 못치며 바닥을 찍은 반면 홈런을 3개나 치는 교묘한 활약을 했다.

9월 한달간 .299/.382/.328를 기록하였다.

10월 7일 발표한 상무 서류 합격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상무에 지원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딱 심우준스러운 성적인 타출장 .240/.316/.302 wRC+ 72 sWAR* 1.55를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선발출장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2차전을 앞두고 타격 훈련을 하다 어깨에 담이 오면서 결장했다.[10] 여기에 10월 18일에는 문경까지 가서 상무 체력 테스트를 받고 다음 날인 19일에 3차전 다시 출전했는데,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고 도중에 교체됐다. 팀은 5차전까지 갔지만 결국 마지막에 지면서 심우준의 가을야구도 끝났다.

당초 시즌 후 FA가 유력했다. 아직 군 문제가 해결이 안 된 상태라 만약 입대를 미루고 신청했을 경우 사상 초유의 군 미필 FA가 나올 뻔했으나 본인이 상무 입대에 대한 의지가 강해[11] 결국 FA 신청을 군 복무 이후로 미뤘다.

시즌 이후 팀 동료인 권동진과 함께 상무 피닉스 야구단 최종명단에 합격했다. 입대일은 2023년 1월 16일.

11. 상무 피닉스 야구단

파일:상무 시절 심우준.jpg
상무 피닉스 야구단 복무 시절
상무에서 보내는 첫 해인 2023년은 160타수 34안타 1홈런 24타점 8도루에 타율 .213 OPS .586라는 끔찍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1군에서 풀타임을 출장했을 때보다 더 부진한 타격 성적을 남기며 상무에서의 첫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다행히도 2024년은 전역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인 6월 9일 기준 타율. 320, OPS .834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주전 유격수를 맡고 있는 김상수의 성적이 후반기에는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심우준이 주전 유격수을 맡고 김상수가 2루로 갈 가능성이 있다.

12. 2024 시즌

데뷔 10년차 시즌이며, 7월 15일에 전역하게 된다.

전역 후 바로 다음 날인 7월 1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김상수의 대주자로 투입돼 복귀를 알렸다. 무서운 주력을 의식한 듯 교체 직후 견제구가 연속해서 나왔음에도 다음 타석 초구부터 단독 도루에 성공했다.

7월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3루 주자 정준영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전역 이후 첫 결승타를 신고했다.

7월 25일 경기에서 격차를 더 벌리는 백투백 솔로포를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3타수 2안타 1홈런. 수비형 선수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타격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7월 31일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 도루와 득점을 올렸다.

8월 2일 NC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는데, 7회 초 무사 1,3루 상황에서 번트안타로 점수차를 1점으로 좁혔다.[12]

8월 21일 키움전에서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이후 타석에서도 타점을 뽑아내며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팀의 승리에 9할을 기여했다고 봐도 무방한 경기였다. 수비에서도 2회초, 좋지 않은 그라운드 상황에도 중전 타구를 끝까지 집중하여 김상수와 1아웃을 합작했다.

8월 24일 SSG전에서 3타수 2안타 5출루 3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5일과 27일 경기서 연이어 실책을 기록하고 타격에서도 침체에 빠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전역 직후부터 휴식 없이 풀타임을 뛰었고 또 그 시기가 폭염이 시작된 혹서기와 겹쳐서 지친 것으로 보인다.

9월 10일 NC전에서 결승 3점포를 기록했다.

9월 18일 삼성전에서 대타로 나와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9월 19일 삼성전에서 중견수 김지찬의 키를 넘기는 결승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10월 1일 SSG와의 5위 결정전에 출전하여 8회초 2, 유간의 안타 코스를 다이빙 캐치로 막아내 이닝을 끝냈고, 8회말 선두 타자로 1, 2간을 뚫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 출루는 후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역전 쓰리런의 발판이 됐다.

10월 5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와의 잠실 경기에서는 한 점 더 도망가는 적시타를 쳤다.

10월 8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와의 수원 경기에서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는데, 스퀴즈 번트 작전이 나와 번트를 대려 했으나, 최원태가 공을 떨구며 3루 주자가 아웃될 수도 있었으나, 몸을 날려 번트를 대며 주자를 지켜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우익수 방면 짧은 플라이를 치며 타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10월 9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와의 수원 경기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또한 8회초 2점차 무사 1루 상황에서 유격수 방면 땅볼을 몸을 날려 잡고 선행 주자를 아웃시키는 결정적인 호수비도 기록했다. 이후 타석에서 또 안타를 기록했고, 11회말에는 2사 만루 상황에 들어서 투수 강습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전역 후 치른 반 시즌 동안 심우준스러운 익숙한 성적을 남겼지만 가을이 되자마자 또 다시 활약하며 FA 쇼케이스를 제대로 했다.

13. FA

kt에서 10년 동안 기록한 성적
<rowcolor=#fff> 경기 타율 안타 홈런 득점 타점
1072 0.254 729 31 403 275

입대 전 미뤘던 FA를 신청할 것이 유력하다. 공격력은 아쉽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리그 최상급의 성적을 보여주기에 무난한 계약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확실한 툴을 가지고 있고 풀시즌 출장이 가능한 검증된 유격수라는 점에서 분명히 수요가 있을 것이다. 일각에선 한화 이글스가 심우준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3]


[1] 그러니까 23타수 2안타였다.[2] 채은성의 미숙한 송구가 아니었다면 주루 플레이가 불가능했다.[3]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2017년 스탯티즈의 좌우투수 단위 기록을 보면 좌투 상대 대비 우투를 상대로 정말 심하게 못 쳤다.[4] 자신을 밀어내고 유격수 주전을 차지했다는 평가를 받는 정현을 되려 3루수로 밀어내고 출장. 3루수 백업 자원인 이창진이 2루수로 출장했다. 이 때문에 2루 수비가 안 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중. 실제로 작년 시즌에 2루수 출장 경기가 단 하나도 없다.[5] 정확히는 다른 주자를 수비하는 사이에 일어난 득점으로 기록되었다. 낫아웃 삼진 과정에서 포수가 1루로 공을 던지는 사이 홈으로 파고 들었다.[6] 규정타석 만족한 유격수 7명중 4위부터 순서대로 노진혁 1.14-이학주 0.66-박찬호 0.02-심우준 -0.48[7]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가 봉쇄되는 등 현재 중국 내 코로나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 적어도 올해는 개최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8] 아시안게임 연기가 발표된 날인 5월 6일부터 10일까지 13타수 무안타 무볼넷 출루율 0을 기록했다.[9] 손가락과 손등을 이어주는 힘줄. 이 때문에 왼손을 움직이면 힘줄이 같이 움직인다.[10] 대타로 나서기도 힘들다고 한다.[11] 나이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 상무 지원 기회였다.[12] 김상수의 2루타로 팀은 7:7 동점이 되었다.[13] 시즌 중반 구체적인 한화행 트레이드썰이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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