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7일, 한화 이글스와 4년 총액 50억 원[1]의 계약을 맺었다. 보상선수는 한승주가 지명되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전부터 한화 프런트에게 발이 빠른 내야수를 강하게 요구했고, 그래서 한화가 심우준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FA 시작 전부터 업계에 쫙 퍼졌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현실이 됐다.# 한편, 다음 날(8일)에 엄상백도 이적하며 다시 한솥밥을 같이하게 되었다.[2]
스프링 캠프에서 김경문 감독은 2025시즌 심우준한테 리드오프 1번타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고 심우준 본인도 "1번타자에 욕심이 있다." 면서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단 심우준의 경우 주력은 뛰어나나 선구안은 좋은 편이 아니라 출루 능력이 중시되는 리드오프 자리에 적합한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
3월 10일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 1차전에서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2루타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3월 11일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4회 임종찬의 홈스틸을 위한 2루 페이크 스틸을 하였으며, 이는 더블스틸 성공으로 이어졌다.3월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1차전에 선발 출장했다. 3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첫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3월 22일 kt wiz와의 시즌 개막전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초 첫 타석에서 주심 박근영의 배려로 홈플레이트 청소하는 중에 kt와 한화 팬들에게 인사하였고 이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7회초 동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2루타를 쳐내며 역전 타점을 만들어냈고, 그대로 팀이 승리하며 시즌 첫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경기 기록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3]
[1] 계약금 24억 원, 연봉 총액 18억 원, 옵션 8억 원[2] 후일담으로 한화가 심우준을 빼가며 생긴 내야수 공백을 채우기 위해 kt wiz는 허경민을 FA 영입하게 된다. 문제는 선수 본인이 던져둔 발언들이 있어서 두산 베어스 팬들에게 호된 후폭풍을 맞고 있다는 것.[3] 다만 상대팀이 상대팀인지라 과한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필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