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5 14:52:53

길치


파일:attachment/Lost_Way_Man.jpg
아주 훌륭한 예[스포일러]
참치 꽁치 김치 나는 길치
매일 지나가는 이 길도 알 수가 없지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정신이 없지
제대로 찾아가면 우연의 일치
- 친구모아 아파트 OST 中

1. 개요
1.1. 상세1.2. 방향치1.3. 길치를 상대할 때1.4. 주소체계의 문제
2. 창작물에서
2.1. 이 속성을 지닌 캐릭터
3. 이 속성을 지닌 실존 인물4. 레벨 디자인에서의 길치

1. 개요

한국어 길치(-癡)/방향치(方向癡)

찾는 능력이 떨어져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헤매는 사람을 칭하는 말. 구조가 복잡하거나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이 애매할수록 헤매기 쉽지만 심하면 방금 지나왔던 길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1.1. 상세

이런 이들에게 길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은 그야말로 의 축복이다.봐도 못 찾는 사람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러나 기계치거나 지도에도 없는 골목 또는 건물 내부에서 헤맬 땐 무용지물. 아예 내비게이션, 스마트폰등을 볼 생각도 안 하는 경우도 제법 된다. 주변 사람들에게 묻는 것조차 번거롭고 부정확하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까지 있다. 물론 길치만 그러는 건 아니다. 그러나 스마트폰도 100% 믿을 것은 못 된다. 지도는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를 기준으로 표시한 것이라 보행자의 시야에는 들어오지 않는 건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길을 찾는 방법도 사람마다 다르다. 지도를 머릿속에 기억해 찾는 사람도, 길의 모양을 기억하는 사람도, 기억의 이정표가 되는 특정 건물 위주로 기억해 찾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잘 찾아다니던 길이라도 어두워지거나 해당 건물이 바뀌면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길치들은 이러한 개념조차 아예 없다.[2] 이 때문에 주변인이나 관계자에게 길을 묻다 방금 지나온 무언가가 생각나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길을 잘 찾는 사람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음치가 각 음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건물을 등지고 왼쪽으로 꺾어라."라고 해 봐야 길치는 보통 건물을 찾지도 못하고, 기준점이란 개념도 없어서 해결이 안 된다. 길치에게 그런 식으로 설명하는 건 음치에게 "반음 높여라/낮춰라." 말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지나가던 사람에게 물어 봐도 사람마다 답변이 제각각이어서 더 난감해질 수 있다. 길치가 아닌 사람은 이렇게 서로 다른 정보를 접해도 그 중 필요한 것을 취하고 필요 없는 것을 버리며 길을 찾아가지만 길치는 시각 정보와 보고 들은 내용(방향과 거리 정보)을 결합하는 것이 안 되므로 그렇게도 못 한다. 자신의 위치와 기준이 될 지점(나침판의 북쪽, 중요 지형지물 등)을 아는 것이 지도 읽기의 기본인데 그것부터가 안 되니까.

정말로 심한 사람들은 몇 년째 사는 집 주위 길조차 파악하지 못하거나, 아예 게임 속에서까지 길을 잃기도 한다.[3]

꿈이 연예인, 가수여서 되고 싶어도, 길을 못 외워 연예 기획사에 못 들어가 가수의 꿈을 접었던 경우도 있다고 한다. 택시를 타라고;; 연예인동경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슬픈 상황이다. 하지만 길치라도, 노력해서 기획사에 들어갈수 있는 희망이 존재한다.

길치는 정말 골치 아픈 능력부족이다. 종종 미아가 되기도 하고, 당신의 품에 영영 못 돌아올수 있다.[4]

가끔 목적지까지 가는 길은 잘 찾는데 돌아오는 길은 못 찾는 해괴한 경우도 있다. 갈 때와 올 때의 풍경이 좌우가 바뀌어 다르다고 머릿속에서 대응을 못 시키는 것. 이러면 주변인들이 가는 길은 잘 찾으면서 왜 돌아오는 길을 못 찾냐고 타박하고 당사자도 속 터진다.

길치 사례 모음

1.2. 방향치

길치와 비슷한 표현으로는 방향치가 있으며 둘 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려있는 단어는 아니다. 뜻의 차이는 '~치' 앞에 붙은 명사 그대로 방향과 길의 차이. 길치는 길을 찾는 감각이 부족한 것이고 방향치는 방향 인식 감각이 부족한 것이지만 현실에서는 그게 그거다.

방향치도 사람 나름이어서, 정말 심각한 방향치는 좌우 개념조차 헷갈려한다.

다소 특이하지만 의외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방향치 중 하나로 시계 방향치가 있다. 이는 일종의 상대적 방향치인데, 왼쪽과 오른쪽, 앞과 뒤, 위와 아래와 같은 절대적인 방위 체계는 헷갈리지 않으면서 유달리 몇 시 방향이라 하는 시계상의 방향에 약한 기질이다. 이들이 빛을 발하는(?) 곳은 다름아닌 MMORPG와 같은 온라인 게임이다. 특히 2010년대 들어서는 전략형·공략형 게임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특정 순간에 특정 위치로 가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해졌는데, 이 상황에서 예를 들어서 10시로 가랬는데 당사자는 뜬금없게도 2시에 가 있는다든가 하는 식이다. 이것도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서, 어떤 사람들은 12시-6시를 중심으로 헷갈려하기도 하고(예: 1시로 가랬더니 7시나 5시로 가기), 어떤 사람들은 3시-9시를 중심으로 헷갈려하기도 한다(예: 3시로 가랬더니 9시로 가기). 그래서 이들은 게임 내에서 트롤로 보이는 때가 다반사다. 그럼에도 이들 대부분은 침이 달린 아날로그 시계를 읽는 데에는 별 지장이 없는 때가 대부분이다.

이같이 상대적인 방위에 약한 상대적 방향치는 굳이 시계상의 방향이 아니더라도 자주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왼쪽으로 돌기오른쪽으로 돌기를 각종 안무 등의 연속된 동작 변화 속에서 할 때, 어느 순간 방향이 헷갈려서 엉뚱한 방향으로 도는 것이다. 한 예로, 군대를 갔다 온 남성이라면 태권도 기본 자격증을 따거나 좌향좌·우향우·뒤로 돌아 등 제식 훈련을 할 때, 유달리 도는 방향을 헷갈려하는 고문관[5]들을 한두 명씩 봤을 것이다. 이들이 바로 상대적 방향치를 가진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들은 현실은 물론이거니와 많은 게임상에서도 본의 아니게 남들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본인 스스로도 엄청난 부담감과 죄책감, 그리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는다.

1.3. 길치를 상대할 때

길을 설명하는데 길치가 목적지를 바로 코 앞에서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길을 알려주는 사람이 정작 중요한 목적지 건물의 생김새는 빼놓고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찾고자 하는 곳이 빌딩 6층이라면, 그 빌딩 1층 간판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어야만 보행자 기준으로는 찾기 쉽다. 보행자의 눈높이에서는 높은 층에 걸린 간판이 눈에 잘 안 띄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6] 건물 위치 안내는 듣는 사람이 길치라는 걸 인지하고 해 줘야 한다.

또, 지름길 방향을 생각해서 알려주어야 한다. 동네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자신들이 산책을 할 때 스쳐 지나간 풍경을 기준으로 알려준다는 것인데, 원래 동네 산책은 지름길이나 소요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발길 닿는대로 하는 거라서 멀리 돌아서 가는 경우도 흔하다. 그런데 외지 사람에게 자신의 평소 생활 패턴을 기준으로 길을 설명한다면 외지인은 목적지를 멀리 돌아서 가게 된다. 따라서 바로 옆 건물을 기준으로 설명해 주어야 한다. 동네 사람 기준으로는 네 블럭 건너 있는 건물도 바로 근처지만 외지 사람에겐 그렇지 않다. 그리고 지도, 이정표에 나와 있는 확실한 곳을 기준으로 알려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소방서 사거리를 기준으로 길 안내를 받았는데 막상 소방서가 사거리에 없다면 길 안내를 처음부터 다시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나기로 약속한 사람이라면, 마중나가서 데려오는게 빠를 수도 있다. 아 C 그냥 거기 있어!!!


+자신이 길치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대를 상대할 때
가끔 난 길을 잃지 않을거야! 라고 하면서 대책 없이 모르는 길을 혼자 가는 길치들도 있다.[7] 그런 길치들은 길을 잃어버렸을 때 오히려 길을 찾겠다고 직진행을 하다가 더 길을 잃어버리게 되는 수가 있다. 자신의 주위에 이런 행동을 할 길치가 있다면 상시에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은데, 먼저 자신이 길치라는 것을 인식하게 해주고 길을 잃었을 때에는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어야 된다는 것을 세뇌하듯이 말해주어야 된다. 또한 길을 잃어버렸을 때에는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라는 것도 함께 말해주어야 한다.

+길을 잃어버린 길치를 상대할 때(전화편)
길을 잃어버린 길치들이 도움을 받기 위해서 전화를 걸면 지금 있는 장소 주변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달라고 해야 한다.[8] 이유인 즉슨, 그 방법이 가장 속 시원하고, 답답하지 않으며, 길치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9]
전화를 해서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면 보통의 길치들은 그 위치를 알 수 있는 결정적인 것들을 빼놓고 다른 이상한 것들을 알려줄 확률이 높다.[10]
게다가 주변에 무엇이 있느냐고 묻다보면 오히려 무얼 말해주어야 되냐고 역질문을 하거나 말을 애매모호하게 하여 고구마를 먹는 답답함 보다 더한 답답함을 선사받을 수도 있다. 전화를 통해서 장소를 묻는 것은 묻는 당사자가 속이 터지거나 기운이 쪽 빨리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주변 환경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달라고 해야 한다.진짜 이건 지키길 바란다.

1.4. 주소체계의 문제

길치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가 주소체계라는 의견도 있다. 한국이 도로명주소를 도입한 가장 큰 목적이기도 하며, 이는 지번주소가 길치에게 얼마나 불친절한 주소체계인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대목이기도 하다.[11]

일본의 주소는 여전히 지번주소를 쓰기 때문에 주소만 보고는 목적지로 가기 힘든 편이라 길치가 많이 양산되는 환경이다.

2. 창작물에서

만화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왠지 모에속성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으며 덜렁이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는 데에 좋다.

경우에 따라선 현실보다 더 과장되어 표현된다. 길을 잃어버렸는데 저멀리 다른 도시까지 가거나 더 심하면 어느새 대양을 건너 다른 대륙으로 건너가버린다. 심지어는 마계나 이계 같은 다른 차원에 가버리는 것으로 표현될 때도 있다.

길을 잘못 들었는데 금광이나 고대의 보물을 찾기도 하고, 전쟁터에서 적의 지휘 본부, 보급 기지, 매복한 적진지 등을 우연히 찾기도 한다. 반대로 적에게 포위되거나 후퇴할때 적이 예상치 못한 곳으로 가서 무사히 도망치기도 한다.

2.1. 이 속성을 지닌 캐릭터

같은 장소를 4번이나 갔다.

3. 이 속성을 지닌 실존 인물

흔히 길치 하면 여자들의 속성이라고 생각하지만 공간 지각 능력이 약한 남자들도 많다. 그래서 여기에도 남자들이 많이 등재되어 있다. 항간에 여성형 뇌와 남성형 뇌가 따로 있다는 속설이 있었지만 이를 부정하는 연구 결과가 더 많이 나오고 있으며 개인 차로 보는게 적절하다.
  • Akhuta
  • PD대정령 - 방송을 직접 보다 보면 대정령의 좁은 시야와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어 답답해 죽을 정도로 길을 못찾는 경우가 다반사다! 게다가 훈수도 무척 싫어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길을 알려주려고 해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 PD제갈량
  • RM - 길을 다른 데로 잘 새며, 물건도 잘 잃어버리는 것은 덤이다..
  • 각별 - 길잃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때문에 상황극에서 길치로 나오거나, 길잃영이 언급이 되고, 본인인스타에도 길을 잃었다는 내용의 글이 2번 올라왔다.
  • 김기수
  • 김도 - 트위치 스트리머. 시청자들이 김도가 길을 못찾으면 항상 길치전 지글지글이라 한다.
  • 김선아
  • 김수현 - 길을 잃어도 알아채기 전까지는 망설임 없이 당당하게 그 길로 걸어가는게 특징인(...)길치.런닝맨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게 대표적이며,시상식에서도 그 가까운 시상대를 빗겨지나가는 놀라움을 보여준다.
  • 김제동
  • 눈파티
  • 마리 - 지도를 아예 못 그린다기보다는 에 대한 기억력이 매우 나쁘다. 이분 또한 길치가 아이덴티티 중 하나. 특히 다크소울 시리즈에서 이런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 마후마후 - 지리 과목만은 20점대였으며, 자신이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몰라 내비게이션 앱조차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소라루:마후마후가 길을 벗어나려 하고있어
  • 백현 - 성격이 급한 편이라 멤버들 중에서 항상 앞장을 서지만 길치라서 혼자 다른 길로 새는 경우가 많다고. 밴에 혼자 안 타서 찾아보니 스태프 차에 타고 있었다고 한다...
  • 베이비소울
  • 사쿠마 레이
  • 선바 - 게임 스트리밍 도중 맵을 사방팔방 돌아다니다가 자주 길을 잃곤 한다. 아예 선또길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이니 말 다 했다.
  • 설수현
  • 슈가(방탄소년단)
  • 신해철 - 본인이 방송에서 언급하기를, 한때 일본에 거주했을 때 친척 집에 놀러갔다가 귀가를 하려는데, 돌아가는 길을 못 찾아 친척 집 주변을 뱅글뱅글 돌았다고 한다. 어째 서태지의 주변인 중에는 길치가 많은 듯하다. 공교롭게도 서태지와 한 무대에 선 한 아이돌 래퍼도 길치다.
  • 심소영
  • 아이유 - 본인피셜로 심한 길치다. 실제로 효리네 민박 등 방송에서도 길치, 방향치의 모습을 보였으며, 시상식은 물론 자신의 콘서트에서도 관객석으로 가서 노래를 부를 때 앞만 보고 직진하다가 경호원이 직접 방향을 돌려세우기도 했다. 운전면허 역시 취득하지 않았다고 한다.[19]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기차에서 기차표를 잃자 끝까지 찾는 이유가 차표에 적힌 목적지를 알아둬야 할 정도로 길치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무려 1500달러 수표를 책갈피로 쓰다(!) 잃어버린 적도 있었고, 심지어는 본인 집주소를 모른다. 너무 심한 거 아닌가..
  • 오상진
  • 오파츠 - 서태지 8집 당시 서태지 밴드의 키보디스트. 본인 싸이월드에 하도 길치라서 미술관을 찾아가는데 애를 먹었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 운학
  • 유시민
  • 유주(여자친구) - 아예 방송국에서 화장실갔다가 길잃고 엄한 세븐틴 대기실로 간 거나, 유럽에서 길 잃고 국제 미아 될 뻔한 건 버디들에게 유명한 일화.
  • 이미나 - 작사가. 신사역에서 성시경을 만나기로 했는데, 입구를 햇갈려서 정작 성시경이 있던 출구 빼고 전부 왔다갔다하는 일을 벌렸다고 한다.(...) 성시경: 바보 아냐?! 이미나: 화내지 마, 내가 더 짜증났어!
  • 이융진 - 몸치, 박치까지 다 있다고.
  • 이창하
  • 제임스 메이
  • 지코 - 지도를 못 읽는다. 지도에 나온 한강바다로 착각할 정도(...). 하라주쿠에 200번이나 갔는데도 을 잘 모른다고 한다. 동영상. 그러면서 면허는 어떻게 땄는지가 심히 궁금하다. 또한, 공항에서는 길을 헷갈려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홈마의 카메라포착되기도 했다. 제목부터가 대놓고 길치가 또이다.
  • 진영
  • 추성훈
  • 풍월량 - 길치가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스트리머.
  • 플레임
  • 한비야
  • 홍방장 - 의외로 군복무 시절의 보직은 "척후병"이었다.
  • 하나나
  • 현승민
  • 꽃빈 - 본인의 유튜브 영상에서 길치임을 밝히며 길치의 고통에 대해 토로했다. 영상
  • F717 - 영상들을 보면 알겠지만 폰에 들어가는 센서중 나침반이 없는걸 엄청 싫어한다. 참고로 버스정류장도 제대로 못찾는다고...[20]
  • 하마베 미나미 - 엄청난 방향치라서 조깅할 때도 네비게이션 어플을 켜고 보면서 할 정도라고 한다.

4. 레벨 디자인에서의 길치


위 영상에선 6분 50초부터 공습 명령 버튼을 못 찾고 "작동이 안돼" 라며 헤매고 있다. 공습 지점을 표시하는 화면 밑에 조그만 창을 클릭하면 되는데 너무 작아 이 플레이어 눈에는 그저 배경 장식으로 보인 듯. 이 다음 영상에서 FIRE이라는 글자를 발견하고 공습에 성공한다.

주로 구조 전체가 한 화면에 나오기 어려운 FPSTPS에서 뻘짓뺑이를 반복하는걸 뜻하며, 그 원인으론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 플레이어의 방향감각이 부족한 경우.
  • 다음으로 진행하는데 필요한 버튼, 아이템 등이 찾기 힘든 곳에 있는 경우. 이런 경우를 대비해 몇몇 게임에선 아이템이나 캐릭터에 실루엣 및 깜박이는 효과를 주어 플레이어가 주목하게 만든다.
  • 버그로 인해 열려야 하는 문 등이 닫힌 경우.
  • 맵 구조가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거나 실시간으로 변하는경우. 공포게임이나 일부 1인칭 게임등에서 플레이어에게 공포나 불안감 혹은 혼돈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상당수 게이머들이 길을 잃고 게임을 접는다면 이는 레벨 디자인의 문제라 봐야 하며 구조나 디자인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밸브에서도 이 길치를 의식해선지 하프 라이프 2: 로스트 코스트 이후부터 추가된 개발자 코멘터리에서도 '테스트 플레이어가 특정 사물을 못 보고 지나쳤기 때문에 디자인이나 구조를 바꿨다' 라고 몇 차례나 언급된다.
[스포일러] 상황을 설명하면, 몽키 D. 루피에넬을 처치한 후 니코 로빈포네그리프 조사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밀짚모자 일당이 보물을 챙겼는데도 로빈의 복귀가 늦어지자, 조로가 "나미가 이미 출항 준비를 마쳤을테니 먼저 메리 호로 가서 기다리겠다." 라고 말했다. 이에 남은 일행들이 (길 잃을 게 뻔하니) 바보라고 놀렸고 저 꼴이 된 것.(...)[2] 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설명해본다. 길치들 중 대다수는 건물 위치나 가는 길을 기억하지 않고 '그때 풍경이 참 예뻤지', '저기에 나무가 신기하게 생겼었어' 하는 식으로 기억해버린다고...쓸데없는 것만 기억을.. 길을 찾는 데 영 도움이 안 되는 것만 기억하는 길치들은 그나마 양호한 편이라고 한다. 이게 양호한 편이야?![3] 다만 하프라이프 시리즈나 유메닛키 같은 길찾기 요소가 강한 게임들은 게임 속에서도 길을 잃는 경우가 비교적 흔하므로 그런 게임에서 길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자책하거나 놀리지는 말자. 그럴 땐 오른쪽 벽을 짚고 가자[4] 다만 요즘은 핸드폰이 있어서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연락하면 된다.[5] 물론, 당사자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한 말이다. 애초에 뇌의 기능적 한계로 판별하지 못하는 사항인데 똑바로 하라고 외부에서 압력을 넣으니 당사자의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다.[6] 가장 심한 경우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물이 모두 똑같고, 동 번호는 건물의 양쪽 끝 벽면 높은 곳에만 쓰여 있다.[7] 보통 자기가 길치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그렇다.[8] 주변에 , 학교, 경찰서 혹은 대학병원같이 큰 건물들을 위주로 사진찍어 보내달라고 해야된다.[9] 물론 휴대폰 추적으로도 위치 파악이 가능하겠지만 길치가 골목으로 들어가버리면 그것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10] 예를 든다면 자신의 옆에 새끼 고양이가 있다거나 호랑이 모양 나무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 수 있겠다.[11] 물론 도로명주소도 완전무결하지는 않다.[12] 몇 맵만 지나가면 페리온인데 그곳을 찾지 못하고 헤맨다. 심지어는 아예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벗어나 암벽거인 콜로서스에서 목격되거나 조작된 세계라지만 황혼의 페리온에서는 할아버지가 되었는데도 페리온을 찾지 못했다![13] 창경원에 갔다가 길을 잃는 에피소드가 있다.(애니에서는 놀이공원.[14] 정확히는 길치보단 방향치에 가까우며 문서에도 적혀있듯이 좌우를 헷갈려한다.[15] 이 항목의 맨 위의 예시 그림도 얘다.[16] 애니에서는 방울이 하필 4를 절묘하게 가려서 41번으로 보이는 연출이 나왔다. 물론 조로가 바보는 아닌지라 숫자를 못 알아볼리는 없을테니 넣은 연출인듯 하다. 잘못 봐서 길 잃는 건 누구라도 가능하니.. 근데 조로는 잘못 보든 말든 길 잘 잃는다[17] 세계 최강의 검호를 꿈꾸는 검객답게 이 작품 최강의 검호에게 도전하기 위해 바다로 나왔는데, 그놈의 길치 증세 때문에 마을로 돌아가는 길을 까먹어서(...) 바다 한복판에 표류하고 말았다. 이후 생활비를 벌려고 아무 해적선이나 잡아서 공격했는데 이게 조로가 해적 사냥꾼으로 이름을 날리는 계기가 된다.[18] 4화에서 본인이 인증 하였다.[19] 아는형님에서 밝히길 자신은 오른쪽과 왼쪽을 잘 헷갈려 한다.[20]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