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0:47:45

이융진

CASKER
이준오
(프로듀싱, DJ)
이융진
(보컬)
{{{#gray,#808080 {{{#!folding [ 前 멤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10px; color: #000; min-width: 50%"
{{{#!folding [ 관련 문서 ]
음반 목록 }}}}}}
<colbgcolor=#985392><colcolor=#ffffff> 융진
YOONG JIN
파일:external/www.segye.com/20151202003698_0.jpg
본명 이은진 → 이융진
출생 1981년 7월 21일 ([age(1981-07-21)]세)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3cm, B형[1]
가족 부모님, 여동생 이은형, 제부 강재준, 조카 강현조(2024년 8월 6일생)
배우자 토마스 모건(2018년 9월 16일 결혼 ~ 현재)[2]
장남 이지호(2019년생)[3]
차남 이선호(2023년생)
학력 안양대학교 (러시아어학 / 학사)
소속 그룹 캐스커
장르 일렉트로니카
악기 피아노
데뷔 2005년, 캐스커 2집
별명 융블리, 거대요정 등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음악 활동3. 음반
3.1. 싱글3.2. 컴필레이션 & OST 음반3.3. 피쳐링 음반
4. 라디오 활동5. 여담

[clearfix]

1. 개요

일렉트로니카 밴드 캐스커의 보컬이다. 초연한 외모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악 외에는 라디오에서의 입담으로 유명했다. 특히, 성시경이 DJ를 하던 시기 음악도시의 막내, 귀요미 기믹이었다.[4]

2. 음악 활동

2005년 발매된 캐스커 2집 <Skylab>부터 영입된 멤버로, 팀의 보컬리스트이자 프론트 우먼.

팀에 합류하게 된 스토리가 꽤나 재미있는데, 이준오는 1집을 발매한 직후 여성 보컬리스트가 필요하다고 느껴 곳곳에 오디션 공고를 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보컬들을 봤지만 만족하질 못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지인의 소개로 융진을 처음 만났는데 처음 본 융진의 뒷모습이 큰 키에다가 긴 코트를 입고 머리카락은 길게 허리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아 이건 락커다."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준오는 그녀의 노래가 맘에 들었지만 그닥 확 끌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캐스커 1집을 융진에게 선물했는데, 융진은 집에 가면서 이것을 까먹고 두고 갔다고 한다. 캐스커 1집은 이준오에게는 가장 큰 성취감을 가져다 준 앨범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융진에게 굉장히 상심했다고 한다.

결국 보컬 없이 건반 이진욱만 팀에 합류한다. 그러던 어느날, 연말 공연이 잡히고 급하게 보컬이 필요해진 이준오는 융진을 떠올렸고, 융진에게 "이번 공연만 같이 해보자"고 제안했다. 즉 단발적으로 융진과 함께 공연을 한번 마친다. 이후 "한곡만 녹음해보자" "이거 한곡만 더 해보자" "그냥 이 앨범 다 해보자" 하다가 멤버로 굳어졌다고 한다.

2007년까지는 한국에서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초창기에 가까웠던 탓에 융진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캐스커가 파스텔 뮤직의 일원이 되고, 2007년 1월 30일 발매된 에픽하이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의 수록곡 Love Love Love의 보컬을 맡으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에픽하이의 타블로2021년놀면 뭐하니?에 출연했을 때도 융진을 언급했을 정도로, 각별하게 생각한 듯하다. 이후 OST 등에 참여하게 되었다. 융진은 에픽하이 노래외에 에코브릿지, 이진우, 테크니컬러 같은 아티스트의 노래에도 피쳐링을 하였다.

융진이 합류한 초창기에는 캐스커의 보컬리스트로서 노래만 했지만, 앨범이 늘수록 작사/작곡/편곡을 하면서 점점 비중이 커져간다.

2015년 2월 2일 발매된 심현보 4집의 수록곡 두근두근 오늘은이라는 곡에 참여했다.

2015년 11월 캐스커의 7집 ground pt.1 발매이후 캐스커의 인터뷰에서 7집의 pt.2보다 융진의 솔로 앨범이 더 빨리 나올거라고 했는데 2016년 6월 1일 싱글 그런 사람이 발매되었다. 윤상의 듀오로 유명한 박창학 작사가 노랫말을 붙이고 융진 자신이 작곡한 노래이다. 2016년 8월 8일 싱글 걷는 마음이 발매되었다.

3. 음반

3.1. 싱글

  • 그런 사람, 그런 사람 (2016)
  • 걷는 마음, 걷는 마음 (2016)[5]

3.2. 컴필레이션 & OST 음반

  • Someday, OCN 드라마 썸데이 OST (2006)
  • 산유화, 박지만 '그 사람에게' - 김소월 프로젝트 (2010)
  •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Merry Lonel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컴필레이션 음반 (2010)
  • 걷는 마음, 걷는 마음 (Inst.), 리틀 포레스트 OST (2020)[6]

3.3. 피쳐링 음반

  • Love Love Love, 에픽하이,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 (2007)
  • 바보, Ecobridge, 1집 Leaving The Past (2007)
  • 눈사람, Ecobridge, Somewhere Over The Rainbow Vol.7 (2008)
  • Love Love Loveless, 에픽하이, Remixing the Human Soul (2009)
  • Journey, 리쌍, 6집 Hexagonal (2009)[7]
  • 새벽 정류장, 이진우, 1집 주변인 (2013)
  • Sweet Nightmare, 티어라이너, 2집 잿빛 정원 (2013)
  • 두근두근 오늘은, 심현보, 4집 따뜻 (2015)

4. 라디오 활동

라디오 활동에서 이융진은 진가를 발휘하였다.

라디오 등에 많이 출연했던 편인데, 특히 레전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약 2년 넘게 성시경FM 음악도시에 이준오와 함께 고정 게스트로 나올 때장윤주옥탑방 라디오에 고정 출연하던 시기였다.

사실 이융진은 그리 입담이 좋은편도 아니었고 라디오에도 많이 출연하지는 않았다. 주로 이준오가 고정게스트로 많이 나왔었는데, 음악도시 이후로 융진의 라디오연기 포텐이 터져버리면서 융진도 단독으로 코너 고정에 들어가기도 하면서 라디오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아래에 서술된 음악도시 하차 이후에 정준영의 심심타파의 수요 코너인 특급엽서에 로열 파이럿츠의 문과 고정 게스트로 함께했다. 엽서를 읽어주고 답장을 써주는 코너였다. 매주 보여줬던 게스트들의 라이브 또한 포인트였다. 그러나 이후 개편의 여파로 코너가 정리되면서 하지 않고 있다.

4.1. 성시경의 FM 음악도시

캐스커는 성시경의 FM 음악도시 화요일 코너에 고정 출연하였다. 코너의 이름은 처음 '밤의 이야기'로 시작하였다가 후에 '달의 뒷편'으로 변경되었다.[8] 초창기에는 세 사람이 서로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으나 이후 세 사람이 친해졌다. 코너가 처음 시작했을땐, 융진이 처음으로 합류한 고정게스트자리였기도 한데다가 융진이 숫기가 없어서 이준오가 주로 맡아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융진은 다른부분, 사연 연기쪽으로 포텐이 터지면서 음악도시에서 문천식 다음으로 뛰어난 연기자가 되었다.[9] 성시경에 따르면 "처음엔 진짜 못했다가, 가면서 자꾸 늘었다."고 한다.

2013년 9월부터 시작한 달의 뒷편 코너가 시작되고 얼마잖아 했던 애교연기들이 당시 엄청난 반응을 불러오기도 했다. '달의 뒷편'은 청취자의 이불킥 사연을 받아 라디오 출연자들이 가상으로 과거로 돌아가서 한마디 해주는 것을 재연하는 코너였다. 과거에 하지 못했던 말이나 행동을, 과거에 돌아가서 속시원하게 대신 해준하는 컨셉으로, 어떤 속시원한 행동을 할지는 작가들이 작성해주고 라디오 출연자들이 연기하였다. [10]

이 코너에서 성시경의 이융진 놀리기가 특히 유명했다. 옷, 머리스타일, 화장의 유무[11], 유난히 좋지 않은 융진의 건강, 그리고 융진의 9꺼풀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융진을 놀렸다. 예시는 아래와 같다. 맥락을 분리하여 제시하였기 때문에 상대가 모멸감을 느낄 모욕적 표현으로 들릴 수 있으나 수도 있었으나 성시경의 능글맞고 합당한 맥락에 맞추어 라디오 당시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 대전 이남으로는 못내려가신다는 소리가 있어요.
  • 경차 배기량을 가진 밴이다.

2014년 4월 13일 성시경이 음악도시에서 하차하면서 역시 고정게스트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4.2.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

장윤주의 라디오 방송에서도 2011년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꾸준히 게스트로 함께했는데 장윤주와의 케미도 썩 훌륭했다.

성시경의 음악도시가 끝난 2014년 4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장윤주옥탑방 라디오의 대표 고정 게스트로 활약했다. 성시경의 라디오에선 장신에 순진한 매력의 융진이 주로 놀림의 대상이 되어왔다면, 여기선 반대로 이준오가 장윤주에게(가끔 융진도 합세한다!) 놀림거리가 되는 편이었다.[12]

2014년 12월 31일 장윤주가 라디오 DJ에서 하차함에 따라 캐스커도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게스트에서 하차했다.

4.3.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2015년 테이타블로에 이어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게 되자 화요일 코너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다.[13] 코너의 이름은 '연애의 발견'이었고, 2주차부터 원모어찬스의 박원과 함께 고정게스트였다.

중간에 잠시 여행을 갔다와 자리를 비웠으나 이후 복귀하였다. 박원은 중간에 하차했다. 그 후, 융진만 고정인 상태로 남자게스트가 한주마다 교체되는 포맷으로 가다가 연애의 발견은 2017년 개편으로 중단되었다.

이후 동일 방송의 토요일 코너인 '투 프롬:편지 읽어주는 여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였다.

5. 여담

  • 키가 173cm로 여성으로서 상당히 큰 편이다. 남자인 이준오(175cm 전후)와도 키가 그다지 차이가 안 난다. 여동생인 개그우먼 이은형은 언니보다 더 커서 176cm의 장신이다.
  • 캐스커 융진 오빠 리믹스도 있다. 당시 음도 PD였던 남태정이 이거 들으려고 애교 대사를 집어넣기도 할 정도.[14] 성시경에 따르면 조태준을 남태정 PD가 조심스레 부르더라고.
  • 음악도시 게스트 시절 성시경이 유난히 이융진을 귀여워했고, 둘 사이가 워낙 화기애애해서 음도시민 사이에 성시경과 이융진의 러브라인을 꾸준히 의심중이었다. 오죽했으면 음도 공식 커플이라고 할 정도. 일례로 2013년 6월 초반에 일주일 간 게스트들끼리 코너를 바꾸게 되면서 이융진 자리에 하림이 앉아 있었는데,[15] 성시경은 "오늘 왜 이리 불편한가 했더니 저 자리에 하림이 있어서"라고 하였다.
  • MBC 스포츠 다큐멘터리 '독도를 만나다' 에서 나레이션을 맡았다.# 이외에도 생각보다 여러 곳에서 융진의 성우로서의 활약을 들어볼 수가 있다.

  • CGV의 상영 전 안내 음성과 JTBC의 방송 중간 중간에 자주 나오는 ''JTBC"라고 하는 여성의 목소리도 융진의 목소리이다.
  • 컴맹기계치이다. 팀의 리더인 이준오가 자신이 쓰던 노트북을 그대로 줬는데, 자주 고장 내 먹는 데다가 혹여 집에서 따로 미디를 찍어온걸 보고 있노라면 '이걸 손보느니 그냥 내가 새로 찍는게 낫지 않을까' 하고 싶을 정도라고 한다.
  • 가사를 잘 잊어버리는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혹여 보이는 라디오나 사진방에 올라오는 캐스커의 라디오 라이브 사진을 보면 항상 악보나 음악공책에 가사를 적어와서 펼쳐놓고 부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에서도 프롬프터는 필수라고. 프롬프터가 있어도 잊어먹을 때가 있다고 한다.[16] 이준오에 따르면 가사 망각 사고도 꽤 쳤었다고 한다.
  • 컴맹 속성외에도 허당기질이 엿보인다. 음악도시에서 언급된 융진의 허당 스토리만 해도 썩 많은 수를 차지한다. 예를 들면 옆으로 여는 차 문을 덜 열어서 다시 닫히는 차 문을 어떻게든 다시 붙잡아 열지 않고 타기 위해서 몸을 억지로 집어넣다가 다리가 끼인다던가.
  • MBC에서 리우 올림픽을 맞이해 그 곳에 올라를 불렸다.


[1]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고정 게스트로 나왔던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의 코너 중 하나인 달의 뒤편에서 B형이라고 밝혔다.[2] 독일인이다.[3] 독일명은 윈 지호 모건. 대한민국독일 복수국적이다.[4] 사실 작가까지 포함하면 막내는 아니다. 메인 작가 중에서 장문경 작가(82년생), 막내 작가를 비롯해서 이융진보다 어린 작가들이 있기 때문. 다만 출연진 중에서는 김영희(83년생), 오나미(84년생)를 제외하면 가장 어렸다. 다만 이 두 사람은 2014년 1월에야 합류하여 음악도시에 활동한 기간은 마지막 2달 정도밖에 안 되는 편이라 실질적으로 이융진이 막내 기믹이었다. 그러다보니 출연진들 사이에서도 유난히 융진을 귀여워하는 모습이 보였다(...)[5]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엔딩곡으로 사용되었다[6] 영화는 2018년에 개봉했으나 음반은 2020년에 발매되었다.[7] 정확히는 Casker 모두 참여하였다. 이준오가 작사/작곡에 참여하였고, 융진이 보컬 피쳐링에 참여하였다.[8] 참고로 두 제목 둘 다 캐스커의 곡명이다.[9] 반면, 이융진과 함께 캐스커의 맴버였던 이준오는 연기로 겁나게 까였다.[10] 애초에는 작가들의 핵사이다로 시작하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소재고갈 등의 이유 때문인지 무리수에 가까운 대본이 작성되었다.[11] 성시경은 여성게스트들의 화장 같은 걸 잘 알아채는 편이다. 위의 누나가 둘이 있다 보니 접하기도 쉬웠을 듯.[12] 물론 음악도시에서도 이준오가 놀림거리가 될 때가 있는데, 이 때는 성시경과 심현보가 같이 합세할 때였다. 심현보가 이준오에 대해 워낙 잘 알고 있어서 그랬던 것이다.[13] 공교롭게도 종전 음악도시와 같은 화요일 밤 8시-10시.[14] 2013년 5월 무렵 거의 매일 음악도시에 삽입되어있다. 종영된 음악도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방영 목록 있으니 참고.[15] 이 "밤의 이야기"를 조정치하림이 맡았던 것.[16] 사실 의외로 가사를 자주 잊어먹는 가수들은 많다. 대표적인 사람이 유리상자박승화. 그러면 대체로 이세준이 알아서 부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