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10:30:32

LCK 스토브리그/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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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LCK 역대 스토브리그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1. 개요2. 특징3. 라인별 상황
3.1. TOP3.2. JGL3.3. MID3.4. BOT & SPT
4. 이적 시장 타임라인5. 논란 및 사건 사고6. 해외 이적 및 진출과 LCK 복귀 선수
6.1. 해외 이적 선수 및 코칭 스태프6.2. LCK 복귀/진입 선수 및 코칭 스태프
7. LCK 내 이적 선수 및 코칭 스태프
7.1. 코칭 스태프7.2. 선수
8. 2022 스프링 시즌 데뷔 예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9. 2022 서머 시즌 데뷔 예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10. 은퇴 선수 및 코칭 스태프11. 군 복무 및 휴식 중인 선수 및 코칭 스태프12. 행보 미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
12.1. 감독12.2. 코치12.3. TOP12.4. JGL12.5. MID12.6. BOT12.7. SPT
13. 팀별 사전 예상 및 공식 발표 과정14. 팀별 엔트리 변경 현황15. 팀별 최종 엔트리 및 평가16. 총평

1. 개요

2021년 11월부터 진행된 LCK의 2021년 스토브리그에 대해 기록한 문서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규정으로 인해 무조건 2021년 11월 16일(화) 오전 9시 이후부터 선수들과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 2021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의 계약 기간이 정확히 11월 16일(화) 오전 8시 59분까지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 팀이나 선수 측에서 직접 계약을 종료하거나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허용한다.

2. 특징

프랜차이즈가 실행된 만큼, 팀은 그대로 유지가 되겠지만 2021년 계약이 종료되는 선수들 중에 대어급 선수들이 많이 풀리기에 작년보다 더욱 치열한 스토브리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그 어느 때보다 엄청난 변수가 생겼는데, 중국에서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은 금요일, 주말, 휴일에만 하루 1시간씩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1] 이는 e스포츠계에도 얄짤없이 적용되어 2022년 LPL에서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04년생들과 2005년 이후 출생 선수들은 경기 출전은커녕 연습생 생활조차 불가능해진다.[2] 당연히 LPL 팀들은 이들의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할 것이고, 그 노력은 자연스레 LCK의 선수들에게 향할 가능성이 높기에[3] 엄청난 자본력을 바탕으로 LCK에서 201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엑소더스에 버금갈 대규모 인재 유출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

특히 LPL에는 대대로 한국인 용병을 보유해서 재미를 본 팀이 많다. FPX만 하더라도 기존의 도인비에 2020 시즌 세체탑 너구리를 영입해서 부활에 성공했고, EDG는 기존의 스카웃바이퍼를 영입하여 3년만에 월즈에 진출하고 심지어 월즈 우승을 했으며, LNG도 용병 타잔을 영입한후 미라클 런을 보여주며 창단 첫 월즈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나 EDG의 월즈 우승에 두 한국인 선수가 결정적인 활약을 해주었기에 LPL 팀들의 한국인 프로게이머 영입 경쟁이 더욱 불타오를 전망이다.

다만 중국 내 게임 규제가 외국인을 포함한다는 루머와 게임 규제에서 LoL과 도타 2는 예외라는 루머가 돌고 있고[4] 실제로 이 두 게임은 중국 e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게임이라 아직까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후 중국 당국에서는 "EDG의 우승은 영광이며, e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 이라 밝히며 적어도 리그 오브 레전드 시장은 규제로부터 약간이나마 자유로울 가능성이 생겼다.

그리고 EDG가 1년만에 다시 LPL에 소환사의 컵을 가져온 것이 리그엔 큰 파급력을 가져다주고 있는 상황이다. YM의 오너 PDD는 본인의 웨이보에 "올해 LPL 이적 시장은 EDG 우승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비싼 돈을 지불할 팀들이 많을 것이다. 새롭게 주인이 바뀐 팀들도 지명도를 높이려고 좋은 선수를 노리려고 할테고, 1,000만 위안급 엔트리는 LPL에서 일반적으로 운용되는 팀들이고 올해 우승한 EDG는 5,000만 위안짜리 엔트리였다. 당신이 만약 EDG를 능가하는 로스터를 꾸리려고 한다면, 얼마를 지출해야 할지 생각해보라." 는 게시글을 남기며 이번해 스토브리그는 어마어마한 자본이 오고가는 거대한 판이 될 것이라 관측하기도 했다.[5]

하지만 LCK는 상황이 조금 다른데, 우선 2022년부터 LCK가 샐러리캡 제도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썰이 나왔다. 만약 샐러리 캡 제도가 채택된다면 많은 거물급 선수들이나 유망주들이 LCK를 떠나고 자본력이 강한 LPL, LCS 등으로 유출되는 것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에 대다수의 팬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LCK 측에서는 "많은 팀이 샐러리캡의 필요성을 이야기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제도의 도입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 바는 없다"라고 입장을 냈다. 포모스 기사, 인벤 기사. 다만 당장 도입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언제 또 튀어나올지 모를 의견이기에 팬들은 여전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샐러리캡 논란이 지나간 직후 스토브리그의 막이 오르면서 새로운 고민거리가 던져졌다. 선수들의 연봉은 나날이 치솟는데 리그의 수익 구조는 이를 장기간 커버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는 것. 라이엇 코리아가 100억씩 받아서 프랜차이즈를 열고선 정작 이를 장기간 유지할만한 체제를 제대로 설계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따르고 있다.

다른 변수가 있다면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e스포츠 또한 이번 아시안 게임 한정으로 종목으로 추가되면서 병역면제가 걸리게 되었다. 이것은 한국인 프로게이머의 가장 큰 걸림돌인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최상위권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적고 실력은 입증됐으나 애매한 평가를 받거나 2군에서 활동하여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주로 해외로 진출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혹은 1년 단기 계약을 하는 선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코치풀에서도 큰 변수가 생겼는데, 상당수의 코치진 나이가 20대 후반인 만큼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래서 복귀하는 코치진도 많을 예정이지만 코치진 인선 자체가 하기 힘들어졌다는 평가.

11월 15일, 인벤은 "LCK 모 게임단의 관계자 A씨가 사전 접촉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선수들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선수 부모님을 통해서 영입 의사를 밝히며 템퍼링을 시도하고 있다."는 기사를 작성했다. # 이미 수면 위로 드러난 피해 게임단만 최소 4곳 이상이며, 해당 선수들은 이에 혹해 재계약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날 저녁, 농심에서 공개적으로 농심 소속 선수에게 탬퍼링 시도가 있었음을 오픈하며 관련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분위기.

11월 16일 기준으로 보았을 때, 혼돈에 혼돈을 거듭하고 있는 양상이다. 많은 투자를 받아서 FA가 될 쵸비와 데프트를 모두 묶을 수 있을 것 같았던 한화생명은 둘 다 FA로 풀어버리게 되었고, T1은 서브 선수들을 차례대로 풀 것이라는 많은 기자의 예측이 있으며, 농심 - 젠지의 트레이드 썰이나 담원 기아의 3 FA 유출 등, 역대급 대 혼돈의 스토브리그가 되고있다. 단순히 상위권 팀들이 터져 S급 선수들이 대거 풀리는 수준을 넘어 아프리카, 샌드박스, KT같은 중위권 팀들마저도 한두명을 제외하고 전부 FA 소식이 나오며 펑펑 터지고 있다. 또한 2군 선수들도 대거 풀리고 있어 이들의 행보도 주목할 필요도 있다.

11월 17일, 스토브리그가 시작된지 이틀만에 상당히 많은 선수들이 FA로 풀리면서 2016년 스토브리그처럼 대격변 수준으로 선수들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주전이 3명 이상 물갈이되는 팀만 담원 - 농심 - 샌박 - 아프리카 - KT로 무려 5팀이고, 한화 역시 핵심인 미드 - 원딜이 없다. 어쨌든 기존 로스터 유지는 되는 젠지, T1도 핵심 코어들의 재계약, 이적 여부가 불분명하고 거기다 코치진을 싸그리 갈아버린 DRX까지 포함하면 LCK에 상당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 그나마 전년도의 로스터를 거의 그대로 유지한 팀이라면 탑을 제외한 1군 멤버들과 코치진을 전부 재계약하고 공석인 탑도 하루만에 빠르게 영입한 브리온 정도이지만 이쪽도 1군 서브 멤버들과 2군 전원이 계약 종료 상태라 온전히 마무리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또한 이번 스토브리그는 프런트보다 선수 의지가 더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봉도 연봉이지만, 팀원이 우선순위에 포함되기 시작한 것이 이유로 여겨진다. 실제로 기사에 따르면 일부 선수들은 특정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기도 하고, 인맥이 있는 한상용 전 감독도 '요즘은 팀이 관심이 있어도 영입이 쉽지 않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즉 반지원정대가 룰러 3년 계약을 바탕으로 대형 매물들 영입에 성공했던 것처럼, 대형 영입의 시작을 끊는 팀이 연달아 다른 S급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다는 것.

추가로 중국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넘어올 것으로 여겨지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 너구리, 제카, 에이밍에 아직까지 분명하진 않지만 LCK로 돌아오고 싶어한다는 카나비까지. 감코진까지 포함시키면 DRX의 감독직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김정수 감독도 있다.

11월 21일, 그리핀 감독이었던 한상용 전 감독이 개인 방송을 통해 이번 LCK 스토브리그에 대해 의외의 특징을 언급했는데, 올해 LCK 스토브리그가 LCK 역사상 가장 역대급으로 많은 자본이 투입된 이적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한 전 감독의 설명으로는 프차 이전보다 각 팀들이 엄청나게 투자를 많이 받았고, 이 금액이 생각보다 더 많아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기존의 대기업 게임단 외에도 DRX와 같은 팀까지 알짜 영입을 할 수 있었던 기원에는 상당한 스폰 금액이 뒷받침 된 것으로 풀이된다.

3. 라인별 상황

3.1. TOP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핫한 라인이다. 특히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탑이 아쉬운 해외 팀들이 많이 보였기 때문에, LCK에서 탑 솔러를 영입하여 전력을 보강하고 싶은 팀들이 많으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칸나와 기인이 있는 T1과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탑 라인을 보강해야 하지만, 이에 비해 매물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 칸나와 기인의 타 팀 접촉썰까지도 나오고 있지만, 이 두 명은 계약대로 원팀에 잔류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가장 뜨거운 너구리를 중심으로, 도란, 써밋, 라스칼 등의 매물이 주목을 받고 있고, 킹겐, 제우스, 호야 등도 썰이 풀려나오고 있다. 그만큼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탑은 아주 뜨겁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11월 17일 오후 1시, 브리온이 소드를 영입하면서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오후 6시 30분 리치가 계약 종료된데 이어 7시 도란까지 FA로 풀렸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물량이 풀렸는데 잡은 팀은 단 한 팀 뿐인[6] 블루 오션 상태.

11월 18일 오후 6시 KT 소속이자 미드였던 도브가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리브샌박으로 리턴했다.

11월 18일 오후 6시 30분경, IG 소속이었던 더샤이가 FA 선언을 하며 너구리에 맞먹는 초대박 매물이 시장에 나왔다.

11월 21일 오전 1시경, 탑 최고 매물이었던 너구리가 이번 시즌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미 19일에 각 팀에 휴식 사실을 알리고 영입전을 종료시켰다고 한다.

11월 21일 오전 5시경, 리브샌박 소속이었던 서밋이 LCS의 C9으로 이적했다.

11월 23일 오후 7시, 젠지 소속이었던 라스칼이 KT로 이적했다.[7]

11월 23일 오후 8시, KT 소속이었던 도란이 젠지로 이적했다.[8]

11월 25일 오후 4시, T1 소속이었던 칸나가 농심으로 이적했다.[9]

12월 1일 오후 2시, 한화생명 소속이었던 모건이 프레딧 브리온으로 이적했다.[10]

12월 1일 오후 3시, 젠지 소속이었던 버돌이 FA로 풀렸고, 오후 5시 10분경 담원으로 이적했다.[11]

12월 7일 오후 8시, IG 소속이었던 더샤이가 최종 재계약 불발되며[12] LCK로 오는 찌라시가 돌고 있다. 그러나 이후 LPL에 잔류한다는 루머가 다시 나오고, LCK 팀들의 로스터가 완성되면서 LCK행은 불발되었다.

3.2. JGL

정글은 탑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역시 뜨거운 라인이다.

단연 최고급 정글러인 캐니언을 필두로, 표식, 드레드 관련 이야기가 돌고 있고, 더해서 피넛 - 비디디 트레이드 썰이 나오면서 피넛과 클리드에 대한 이야기도 마냥 무시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또한 말랑의 로그 이적은 기정사실화가 되었다.

위 썰이 진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이미 정글 라인에서 담원, 젠지, 농심, 아프리카, DRX, 총 5팀이 엮인 상황이며, 여기에 더해서 HLE까지 정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클리드의 계약 종료가 되면서 트레이드 루머가 무시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11월 19일 오후 7시, T1 소속이었던 커즈가 KT로 이적했다.[13]

11월 20일 오후 7시, 마찬가지로 T1 소속이었던 엘림이 아프리카로 이적했다.[14]

11월 23일 오후 5시, 농심 소속이었던 피넛이 젠지로 트레이드 이적했다.[15]

1월 5일, 젠지 소속이었던 클리드가 중국 LPL의 FPX로 이적했다

3.3. MID

이번 월즈에 진출하여 활약한 미드인 쇼메이커 - 비디디 - 페이커 - 쵸비 중 비디디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FA가 된 만큼 주목도가 꽤 높다. 특히 이번 월즈에서 미드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게 드러난 만큼 좋은 미드를 보유한 팀과 그렇지 못한 팀의 파괴력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 T1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낮은 페이커[16]를 제외하고 담원에서 FA로 풀린 S급 미드 쇼메이커와 한화생명에서 FA를 천명한 쵸비에게 관심이 몰리는 상황이다. LCK 팀은 물론 외국, 특히 LPL에서 쇼메이커를 원하는 모습이 계속 드러나는 데다 쵸비는 이미 여러 팀들이 경쟁을 붙은 상황이라고 한다. 또 유일하게 FA가 아니었던 비디디도 트레이드 형식으로 팀을 옮길 수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미드 스토브리그는 역대급 혼전 양상이다.

또한 중견급 미드도 시장에 나온 상태이다. 농심과 계약을 종료한 고리[17], 클로저의 영입썰 아래 행방이 묘연해진 페이트[18], BLG에서 나온 제카, 월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아리아 등이 있다. 또한 최근 활약은 아쉽지만 커리어 전체로 보면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던 유칼, 21 KT의 핵심이던 도브까지 풀리면서 경쟁력이 있는 중견급 매물들이 어느정도 풀린 상황이다.

11월 16일, T1 소속이었던 클로저가 샌박으로 이적하면서 스토브리그 시작 이후 이적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11월 19일, T1의 페이커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1+1 옵션제 다년 계약으로 알려져 있다.

11월 20일, 샌박 소속이었던 페이트가 아프리카로 이적했다.

11월 21일, 고리가 LPL 팀으로 이적했다는 고용준 기자의 단독 기사가 보도되었다. # 이에 대해 고리의 에이전트는 "곧 출국을 준비중이며, 해당 LPL 팀의 오피셜을 확인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11월 21일 저녁 8시, 스카웃이 LCK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찌라시가 나왔다.# 쇼쵸비페가 모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이후에는 미드 선수들 보다는 탑 선수들에 관심이 몰려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롤드컵 우승 미드가 LCK로 돌아올 수 있다는 찌라시가 뜬 것. 신연재 기자의 트윗과 에이전시의 블로그 글로 LCK 이적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당연히 돈 문제는 아니고, 정황 상 아시안게임에 따른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CK로 이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아직도 미드가 정해지지 않은 KT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만에 하나 선수 하나가 도브마냥 포변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올해 롤드컵을 주도했던 S급 미드 5인방 중 최소 1명이 내년 롤드컵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팬들은 일찌감치 탑으로간 도브의 혜안을 찬양하고 있다.[19]

11월 23일, 젠지 소속이었던 비디디가 농심으로 트레이드 이적했다.

11월 24일, 한화생명 소속이었던 쵸비가 젠지로 이적했다.[20]

11월 28~29일, 주말에 걸쳐 스카웃의 LCK 이적이 불발된듯한 이야기가 많이 흘러나오고 있다. LPL 쪽에서는 애시당초 스카웃이 LCK로 간다는 뉴스가 이슈조차 아니였을 정도로 아무도 생각하지 않은듯 하고, LCK에서 유력 기자들과 관계자들의 기사와 발언을 근거로 EDG가 월즈 우승 후 국내 복귀를 원하는 스카웃을 좋은 마음으로 보내줬다고 추측하고 있었는데, 기존 계약이 1+1 또는 2년 계약으로 스카웃이 원한다고 LCK로 복귀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계약서 내용에 대한 선수나 팀간의 유권 해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내막이 알려지면 원 소속팀인 EDG나 이적을 시도한 선수, 이적 당사자 팀이였던 KT까지 서로 유쾌할 일이 없으므로 쉬쉬하고 넘어가는 것으로 보인다.[21] 국내 관계자들도 본래 스카웃의 KT 이적을 거피셜로 다뤘으나 하나둘씩 KT의 새로운 미드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을 바꾸고 있고, 스카웃의 이적설로 아예 사장되었던, 아직 팀을 구하지 못한 아리아의 KT 이적설이 다시 불타오르면서 2021 월즈의 S급 한국인 미드들이 LCK로 총 집결하는 그림은 이루어지지 않는 모양새다.

12월 1일 오후 7시, DFM 소속이었던 아리아가 KT로 이적했다.[22]

한편 12월 4일, IG 소속이었던 루키가 FA로 풀렸다. 허나 대부분의 팀이 미드를 구한 상태였고, 결국 V5 이적으로 LCK 복귀는 무산되었다.

3.4. BOT & SPT

바텀은 협곡의 메타와도 같이 상체에 비하면 조용한 상태.

원딜부터 살펴보면, 가장 매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원딜 중에 특급 매물들인 테디, 덕담, 데프트가 나왔고, 에이밍과 로컨 등의 LPL에서 활동중인 원딜러들의 복귀가 언급되는 정도라 다이나믹한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이후 덕담이 매물로 나오면서, 관심을 끌게 되었다.

이 밖에는 뱅의 T1 컴백 찌라시 정도가 돌고 있다. 폼이 폼인만큼 울프처럼 컨텐츠 크리에이터나 코치로 영입될 가능성이 높긴 하다. 혹은 플레잉 코치가 아닐까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서포터도 큰 언급은 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 베릴과 켈린 이외에 큰 매물이 보이진 않는데 베릴은 은퇴썰이 돌고 있으며, 리헨즈의 계약이 종료되었고 라이프와 에포트의 이적 썰이 도는 정도이다.

11월 19일 19시 30분 BLG 소속이었던 에이밍이 KT로 이적했다.[23]

11월 20일 오후 7시, T1 소속이었던 테디와 호잇이 아프리카로 이적했다.[24]

11월 21일, EDG의 바이퍼가 스카웃에 이어 LCK 복귀 찌라시가 터지면서 다시금 주목받게 되었다. 찌라시의 내용대로 복귀한다면 농심으로 갈 확률이 크다고 평받는다. 하지만 11월 23일 EDG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없는 일이 되었다.

11월 23일 오후 7시, 젠지 소속이었던 라이프가 KT로 이적했다.[25]

11월 24일 오후 4시, 아프리카 소속이었던 리헨즈가 젠지로 이적했다.[26]

11월 24일 오후 7시, 샌박 소속이었던 에포트가 농심으로 이적했다.[27]

11월 25일 오후 7시, 담원 소속이었던 고스트가 농심으로 이적했다.[28]

11월 26일 오후 6시, 젠지 챌린저스 소속이었던 엔비와 카엘이 샌박으로 이적했다.[29]

12월 1일 오후 5시, 농심 소속이었던 덕담과 켈린이 담원으로 이적했다.[30]

12월 4일 오후 9시, 한화생명 소속이었던 데프트와 담원 소속이었던 베릴이 DRX로 이적했다.[31]

4. 이적 시장 타임라인

아래 6, 7번 문단에 해당하는 경우인 LCK 팀과 계약이 확정된 선수 및 코칭 스태프, 현 LCK 팀 소속 선수가 타 리그로 이적한 경우만 서술.[32]
일자 이적 선수 닉네임 포지션 원소속 팀 이적 팀
11월 16일 이주현 Clozer 미드 T1 Liiv SANDBOX
11월 17일 최성원 Sw0rd Griffin Fredit BRION
11월 18일 김재연 Dove 미드 → 탑 kt Rolster Liiv SANDBOX
11월 19일 문우찬 Cuzz 정글 T1 kt Rolster
김하람 Aiming 바텀 Bilibili Gaming Pingan Bank
11월 20일 유수혁 FATE 미드 Liiv SANDBOX Afreeca Freecs
최엘림 Ellim 정글 T1
박진성 Teddy 바텀
류호성 Hoit 서포터
11월 21일 박우태 Summit Liiv SANDBOX Cloud9
김민철 Berserker 바텀 T1 Challengers
11월 23일 이재민 Zefa 코치 T1 DWG KIA
한왕호 Peanut 정글 NongShim REDFORCE Gen.G
최현준 Doran kt Rolster
곽보성 Bdd 미드 Gen.G NongShim REDFORCE
김광희 Rascal kt Rolster
김정민 Life 서포터
11월 24일 손시우 Lehends 서포터 Afreeca Freecs Gen.G
이진혁 Dread 정글 NongShim REDFORCE
정지훈 Chovy 미드 Hanwha Life Esports Gen.G
이상호 Effort 서포터 Liiv SANDBOX NongShim REDFORCE
11월 25일 고동빈 Score 감독 - Gen.G
원상연 Mafa 코치 Invictus Gaming
김무성 Museong 코치 DRX
김창동 Canna T1 NongShim REDFORCE
장용준 Ghost 바텀 DWG KIA
11월 26일 이명준 Envyy 바텀 Gen.G Challengers Liiv SANDBOX
김진홍 Kael 서포터
11월 27일 성연준 Flawless 정글 Gen.G Challengers Burning Core
홍도현 Dice 미드
11월 30일 최성훈 Polt 감독 - T1
배성웅 Bengi 코치 T1 Challengers
12월 1일 박기태 Morgan Hanwha Life Esports Fredit BRION
노태윤 Burdol Gen.G DWG KIA
서대길 deokdam 바텀 NongShim REDFORCE
김형규 Kellin 서포터
이가을 Aria 미드 DetonatioN FocusMe kt Rolster
12월 4일 김정수 Kim 감독 Bilibili Gaming Pingan Bank DRX
이재하 Mowgli 코치 -
신동욱 Shine Royal Club
김건우 Zeka 미드 Bilibili Gaming Pingan Bank
김혁규 Deft 바텀 Hanwha Life Esports
조건희 BeryL 서포터 DWG KIA
12월 7일 김장겸 OnFleek 정글 Liiv SANDBOX Hanwha Life Esports
김홍조 Karis 미드 Gen.G Challengers
이재훈 SamD 바텀 Thunder Talk Gaming
12월 9일 이주한 Juhan 정글 NS Challengers PSG Talon
박준병 Bay 미드
12월 13일 윤용호 Hoya Fredit BRION DWG KIA
배호영 Jett 미드 DRX Sengoku Gaming
12월 14일 허원석 PawN 코치 - Liiv SANDBOX
12월 16일 김태우 Gori 미드 NongShim REDFORCE FPX
12월 17일 김근성 Malrang 정글 DWG KIA Rogue
12월 23일 한규준 Lonely Gen.G Challengers Team Aze
박정현 5kid 바텀 kt Rolster
12월 24일 이재원 Rich NongShim REDFORCE Victory Five
12월 25일 이지융 Harp 서포터 kt Rolster DetonatioN FocusMe
김준철 Keine 미드 AF Challengers XTEN Esports
1월 5일 김태민 Clid 정글 Gen.G FPX
1월 11일 강동수 Jool 미드 DWG KIA Challengers Team AURORA
1월 12일 이우진 HyBriD 바텀 kt Challengers Crest Gaming Act
1월 13일 박미르 Arthur 정글 HLE Challengers The Chiefs
1월 14일 손우현 Ucal 미드 kt Rolster Thunder Talk Gaming
이재엽 Chieftain 정글 Fredit BRION
1월 15일 한얼 Rigby 코치 Afreeca Freecs Evil Geniuses
1월 18일 이찬주 Yaharong 미드 Fredit BRION DetonatioN FocusMe
2월 8일 김민권 Ares 감독 DWG KIA Fukuoka SoftBank Hawks gaming
강선구 Blank 정글 kt Rolster
2월 9일 홍건빈 Bini 바텀 BRO Challengers Beşiktaş
2월 17일 조성용 CaD 정글 HLE Challengers All Knights
3월 8일 김다빈 Lyn 코치 Gen.G FPX

5. 논란 및 사건 사고

항상 스토브리그 단계에서 잡음이 종종 발생했지만, 올해에는 S급이나 그에 준하는 A+급 선수의 계약 종료와 해외에서 활약한 한국인 선수의 국내 리턴설, 계약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FA 이외의 형태로 선수 이적이 발생하며 하위 문서가 작성될 만큼 손꼽힐 정도로 논란과 사건사고가 굉장히 많았던 스토브리그였다.

6. 해외 이적 및 진출과 LCK 복귀 선수

6.1. 해외 이적 선수 및 코칭 스태프

6.2. LCK 복귀/진입 선수 및 코칭 스태프

7. LCK 내 이적 선수 및 코칭 스태프

7.1. 코칭 스태프

7.2. 선수

8. 2022 스프링 시즌 데뷔 예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

9. 2022 서머 시즌 데뷔 예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

10. 은퇴 선수 및 코칭 스태프

11. 군 복무 및 휴식 중인 선수 및 코칭 스태프

12. 행보 미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

•2022 시즌 직후 계약 해지된 선수,감독은 2022 스토브리그 항목에 기재하시길 바랍니다.

12.1. 감독

12.2. 코치

12.3. TOP

12.4. JGL

12.5. MID

12.6. BOT

12.7. SPT

13. 팀별 사전 예상 및 공식 발표 과정

13.1. DWG KIA

아마 현재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팀일 것이다. 한 시대의 세체팀에서 멈출 것인지, 역사에 남을 만한 족적을 만들 팀이 될 것인지의 분기점에 섰다. 현재의 담원은 여전히 다시 한 번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릴 만한 팀이라는 것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으나, 다시 한 번 소환사의 컵에 도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다.

우선 작년에 FA로 풀린 너구리와 끝내 재계약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칸, 캐니언, 쇼메이커, 베릴의 계약이 종료된다. 일단 칸은 군 입대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관계로 재계약이 불가능하고 본인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한다고 거듭 밝혔기에 새로운 탑솔러를 구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거기에 베릴은 2021 MSI를 기점으로 잠시 부진을 겪었지만 반대로 MSI를 제외하면 스프링, 서머, 월드 챔피언십에서까지 계속 좋은 폼을 유지하며 최상위급 서포터임을 증명했고, 캐니언, 쇼메이커는 계약이 종료되자마자 온갖 팀에서 오퍼를 넣을 명실상부 올해 스토브리그 최대어이다. 쇼메이커, 캐니언 중 한 명을 우선적으로 재계약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다른 선수들은 놔줘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10월 4일, 담원 프런트 측에서 캐니언에게 자체 컨텐츠 촬영을 위한 방송용 계정을 플레이하도록 했다가 논란을 자초하는 사고가 있었다. 엄연히 계정 공유에 해당되는 행위인지라 리그 규정에 의거한 처벌이 불가피한 탓에 벌금으로 끝나기는 했어도 향후 재계약에 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생겨났다. 그러나 해당 PD는 담원 측에서 여지껏 쌓아왔던 공을 고려하고, 무엇보다도 선수진이 해고 의사에 반하여 해당 책임을 진 PD가 사임하려다 잔류한 것으로 보아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

행복 회로를 돌리자면 지난 시즌에 팀을 떠난 너구리가 국내 복귀를 희망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비록 이름값에 비해 2021 시즌은 실망스럽게 보냈지만 여전히 세체급의 평가를 받고 있기에 핵심 선수들을 잔류시킨 상태에서 너구리의 복귀가 이루어지면 최강의 전력을 보유하게 되어 전성기를 더욱 공고히 이어나갈 수 있기에 이번 스토브리그가 굉장히 중요하게 되었다.[40] 그러나 작년에 너구리를 잡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결국 잡지 못한 데다가 너구리 단 한 명을 잡기 위해서 내년 스토브리그가 위험하다는 말까지 나온 작년을 생각해 보면 쇼메이커 - 캐니언으로 이어지는 이 거물급 라인업을 모두 잡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대부분의 LCK 팬들의 반응도 "세계 최고급 전력인 건 인정하는데 그거 다 잡을 자본은 있냐?"이다. 또한 많은 찌라시에서도 병역 문제로 은퇴하는 칸과 내년까지 계약한 고스트를 제외하고는 전부 다 지키는 건 어려울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단년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굳이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할 수 있는 팀들을 제치고 이전 소속팀이라는 의리만으로 자본력이 떨어지는 담원에 잔류한다는 것은 어지간해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고 있다.[41]

별개로 전력 분석관인 양대인에 대한 거취도 주목이 올라갔는데, T1 감독 시절에는 스프링 정규시즌이 다 끝나갈 쯤에야 주전을 확정한 이해 불명의 돌림판 운영, 이로 인해 초래된 부실한 팀적 호흡, 도무지 나아지지 않는 운영 능력으로 인해 평가가 매우 안 좋았었으나, T1 감독에서 경질된 이후 부진하던 담원으로 돌아와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악평을 걷어냈지만 롤드컵 결승전에서 아쉬운 밴픽을 보여 담원을 떠날지, 아니면 코치로 보직을 변경해 담원에 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아는 애초에 네이밍 스폰서 계약이라 금액이 이미 정해진 상태인데 추가적인 지원을 바란다는 것이 행복 회로이다. 기아의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면 전부 혹은 상당한 지분을 기아가 인수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어찌됐던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종합해 보면 담원의 이번 스토브리그는 자본의 부족으로 공중 분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스토브리그에서 여러 요소가 있지만 결국 가장 중요시되는 건 자본인 건 변치 않는 진리 중 하나인데,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담원이 다른 자본이 큰 팀들과 경합하게 되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 이유영 담원 대표가 부동산계의 큰 손이고 큰 수익을 벌었다는 건 사실이지만 모니터 사업을 사실상 접었기 때문에 지속 수익 모델이 없어 사비로 팀에 큰 돈을 쏟아붓기는 무리일 것이다.

11월 10일, LEC의 유명 썰쟁이인 Wooloo가 인스파이어드LCS 진출로 인해 로그가 인스파이어드의 대체자로 말랑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을 올렸고, 뒤이어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도 해당 소식이 사실이라 밝힌지라 말랑이 팀을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 여겨지는 중이다. 때문에 캐니언을 반드시 잡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번진 가운데, 말랑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이적을 한다는 것은 캐니언이라는 확고한 주전의 잔류를 암시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11월 11일, 월드 챔피언십이 열렸던 아이슬란드에 모 에이전시의 에이전트가 출입한 일과 관련한 일련의 보도 기사와[42] 맞물려 이전에 중국 쪽 커뮤니티에서 떠돌던 전면 리빌딩을 계획하는 FPX에서 쇼메이커 - 캐니언의 동시 영입을 노린다는 썰이 국내 유저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TES가 캐니언의 영입을 노린다는 등의 썰이 발굴된 것은 물론 담원 공식 계정에서 비공식적인 루트로 선수 영입을 위한 접촉을 하지 말아달라는 공개 메시지를 게재하는 등의 행보가 확인되며 여기저기서 담원의 선수들을 노리고 있음이 대놓고 기정사실화된 상태.

11월 12일, 자가격리 기간 중에 방송을 킨 칸이 "혹시 모른다. 프로 생활을 1년 더 할 수 있을지도."라는 언급을 남겼다. 이를 접한 팬덤의 반응은 "그게 가능하다면 반가운 소식이긴 한데 정말 괜찮을까?"라는 쪽에 가까운 상태. 물론 칸이 군 입대를 연기할 방안이 없는 상황은 아니지만서도 본인에게도 팀에도 여러 변수와 악재가 있기 때문. 다만 본인이 방송 도중 같이 듀오를 하던 과 나눈 담소에서 입대는 거진 반쯤 확정인 상태라는 언질을 덧붙힌 것으로 보아 선수 생활 연장보다는 은퇴 후 입대로 가닥이 잡힌 듯 보인다.

이 와중에 담원은 사실상 새로 판을 짜야 하는 상황이 왔다는 찌라시와 맞물려 다수의 FA가 풀리는 팀이 제우스를 노린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물론 돌아가는 정황상 다수의 FA가 예정된 팀이 여럿 관측되고 있으나 담원이 제일 유력해 보인다는 추측이 적지 않아진 상태.

스토브리그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는 전체적으로 낙관론을 꺼내기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으로 여겨지고 있다. LPL의 자본 공세는 차치하고서라도 국내만 한정하더라도 젠지가 비디디를 내보내는 대신 대형 미드를 노린다는 루머에 더해 T1과 한화는 페이커와 쵸비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도는 중이나, 이 두 팀은 담원과는 다르게 두 사람을 지켜낼 만한 자본력을 지니고 있는지라 쇼메이커가 타겟이 될 확률이 높다는 관측이 적지 않아졌다. 그에 더해 캐니언 역시 국내 다수 팀의 영입 타겟이 되었다는 루머가 도는지라 담원은 최악의 경우 캐니언과 쇼메이커를 다 놓치는 최악의 결과[43]를 맞이할 수도 있다. 허나 당장 쵸비의 거취도 확실하지 않으며, 담원 입장에서는 캐니언이나 쇼메이커 중 한 명을 잡는 것에 사력을 다할 것이기에 신용도가 극히 높지는 않다. 다만 이런 찌라시가 계속 터지는 만큼 담원의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다는 것은 현실이다.

한편 너구리가 모 팀과 우선 협상중이며 그 다음 후보로 T1, 젠지를 두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팀이 담원 혹은 한화생명이라는 추측이 있다. 허나 만약 그것이 담원이라 한들 다른 선수들도 FA로 너무 많이 풀리고 제우스 관련 언급도 돌고 있어 영입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세간의 시선이다.

11월 15일, 양대인 전력분석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직책이 명시되어있지 않아 감코진인지 전력분석관인지는 미지수이다. 만약에 팀의 윤곽이 다 잡히고서도 별 언급이 추가로 없다면 전력분석관으로 계속한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러나 애초에 직책을 명시하지 않는 경우는 흔치는 않은지라 김정균 감독과 직책을 두고 조정하고 있다는 찌라시가 사실일 경우도 마냥 부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어쨌든 현재로는 적어도 코치로는 올라갈 것 같다는 의견이 중론. #

11월 16일, 칸의 계약 종료와 함께 쇼메이커, 베릴, 캐니언이 모두 FA로 풀렸다. # # 결국 담원 입장에서는 쇼메이커, 베릴, 캐니언을 모두 놓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어찌되었든 담원의 경기력은 선수 개개인의 슈퍼 플레이에서 나오는 것 또한 어느 정도 있겠지만 단합력을 통해 보여주는 장점이 더 크기 때문에 셋 중 하나라도 놓친다면 2022 시즌은 마냥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오후 개인 방송을 켠 김정균 감독은 세 명의 FA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자 "팀에서 노력 중이고 예산도 확보되었으니 기다려 달라."라는 언질을 했다. 팬덤 사이에서는 희망을 품는 시선이 있으나 김정균 감독이 과거 팀이 구설수에 오를 시점마다 방송을 켜서 시선을 끌고 수습을 해왔던 전례들을 감안하면 김정균 감독의 말을 걸러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여기에 더해 김정균 감독은 양대인 전력분석관의 재계약으로 담원과 본인이 합의 하에 계약 해지를 한다는 찌라시에 대해 직접 담원 안 나간다며 부정했다.

그리고 같은 날 늦은 저녁, 카카오의 아내로 알려진 모 여성 유저가 펨코 롤갤에 출몰하며 담원의 이유영 대표를 만나고 온 썰을 풀어낸 것이 주목을 받았다. # 이 대표는 면담 자리에서 담원이 자본 싸움에서 불리할 거라는 세간의 인식에 대해 담원의 자본력은 타 팀들에 밀리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하며, FA 선수들의 재계약과 관해서는 현재 노력 중이고 로스터는 90%까진 구상된 상태라 밝혔다고 한다. 덧붙혀서 칸은 1년 더 하고 싶어하나 사실상 입대가 기정사실화인 상황이라고 한다. 이를 접한 팬덤 사이의 반응은 반신반의에 가까운 쪽으로 기운 상황. 담원의 자본력이 밀리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 명확한 이유를 확인할 수가 없다는 문제로 인해 저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어야 하는가란 시선이 존재한다. 하필 또 해당 글 내용이 계속 수정되고 말이 바뀐 탓에 의구심이 늘어난 것은 덤. 물론 실제로 이유영 대표를 만난 것은 맞는지 이런저런 인증사진 등 여러가지를 같이 올리기는 했으나, 팀과 관계가 없는 사람에게 단순 사담을 넘어 단독 취재 수준의 소스들이 풀렸다는 점에서 의구심을 보내는 시선이 있다. 결국 잠시 후 글이 삭제되었다.[44]

17일 자정 무렵, 김민권 코치가 본인의 SNS를 통해 담원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새 팀을 구한다는 게시글을 올린 것이 확인되었다.

18일 새벽,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가 쇼메이커가 최근 한 팀[45]의 미팅 요청을 거절했으며, 복수의 소식통이 쇼메이커의 담원 잔류를 예측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 이에 팬덤은 축제 분위기이며, 최근 FA로 나온 S~A급 선수들은 같은 팀에서 합을 맞춘 경험이 있거나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선수와 함께하는 걸 대개 선호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캐니언과 베릴도 잔류할 확률이 생겼다. 한편 클리드가 담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며 정글러 자리로 캐니언 대신 클리드가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18일 낮, 10개 팀 중 2개 팀 정도가 로스터 일괄 발표를 고려 중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팬덤에서는 담원, 젠지, T1 중 2팀이 유력해 보인다는 분위기. 젠지와 T1은 계약 종료의 변수가 없다면 각자 탑과 미드만 계약을 끝내면 되는 상태로 유이하게 로스터 변화가 거의 없으며, 그에 비하면 담원은 원딜을 제외하고 모두 발표를 해야 하지만 상술한 썰에 의해서 대강 한 번에 팀이 짜여지면서 이를 발표하지 않을까에서 생긴 기대이다. 특히 너구리가 우선적으로 상의한 팀이 한화생명이 아니면 담원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견에 따라 20 담원 어게인을 기대하는 이들도 종종 보이기 시작했다. 만약 너구리가 아니면 썰이 나온 적 있는 제우스를 예상하는 정도. 이 세 팀 외에는 이미 라인업 구상이 끝난 듯한 아프리카가 언급되기도 한다.

18일 저녁 7시 경 LPL의 스코어 기자에 의해 뜬금없이 담원이 덕담의 영입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이는 LPL의 1타 기자가 직접 올린 정보이기에[46] 팬들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당연히 상체 쪽 재계약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보고 있었는데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하체 보강이 되어서 이게 맞냐면서 반신반의하는 반응. 동시에 인벤 신연재 기자가 동일 7시 30분 경 "담원 기아가 퍼즐 조각을 하나둘 맞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신구의 조화'를 바라보고 있는 듯 하네요." #라는 트윗을 게재했는데, 보통 신구의 조화라는 단어가 멤버 한 명 바뀌는 걸로는 잘 안 쓰는 용어인 만큼 이로 인해 담원 팬덤이 바라던 20 담원 어게인은 사실상 물 건너갔고 재계약에 성공한 일부 잔류 멤버 + 영입 or 콜업을 통해 확보된 신규 멤버들의 조합으로 로스터를 새로 짜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이 와중에 18일 저녁 10시, OSEN 고용준 기자가 단독 보도로 캐니언의 담원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소식을 전했고 Upcomer 기자 타일러 에르츠베르거는 너구리, 캐니언, 쇼메이커의 단체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하고 "담원이 너구리를 FPX에서 다시 가져오는 동안 캐니언과 쇼메이커의 재계약에도 근접했다. 쇼메이커와 캐니언은 둘 모두 수십억원 규모의 제안을 담원에게서 받았고, 쇼메이커는 다른 FA 미팅들을 거절했다."[47]라고 올린 데에 더해 이들이 재결합에 근접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며 캐니언 - 쇼메이커의 잔류에 너구리의 담원 리턴이라는 대형 떡밥이 현실로 다가올 가능성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팬덤 내에서는 너구리 - 캐니언 - 쇼메이커 - 베릴의 19~20 담원 어게인에 더해 원딜에 덕담을 보강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할 강력한 팀을 구축하기를 바라는 시선이 형성되었으나, 갑자기 11시 경 윤민섭 기자와 신연재 기자가 동시에 담원의 서포터가 베릴이 아닌 켈린이라는 소스를 전하며 베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기 시작했다. # # 담마갤에 올라온 찌라시로는 베릴이 롤에 지쳐서 은퇴한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는 가운데, 베릴이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 걸어놓았던 담원 기아 로고를 내린 것이 발견되어 최소한 베릴이 담원을 떠나는 것은 확실시되는 분위기이다.[48] 워낙 베릴이 담원이 밑바닥 PC방 리그를 전전하던 미라지 게이밍이던 시절부터 세계 최고의 챔피언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쭉 함께한 팀의 원년 멤버이고, 그만큼 담원이라는 팀에 있어서 무게감이 남다른 상징적인 선수인 만큼 담원 팬덤은 너구리 - 캐니언 - 쇼메이커의 재계약 소리를 들을 때까지만 해도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다가 갑자기 초상집 분위기가 된 상태. 상징적인 선수의 이탈이라는 점을 제치고 경기 내적으로 넘어와도 베릴이 팀의 메인 오더 역할을 해준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너구리 - 캐니언 - 쇼메이커 - 덕담 - 켈린 로스터가 완성되면 두뇌와 무력을 겸비했던 20 담원이라기보다는 무력 원툴형 팀이었던 19 담원, 내지는 반지원정대 젠지 같은 팀으로 돌아가는 거 아니냐는 회의론도 퍼지고 있다. 너구리 - 캐니언 - 쇼메이커 모두 각 라인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실력자들이고 덕담도 자타가 공인하는 캐리력을 가진 서머 정규시즌 퍼스트 원딜이지만,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오더를 주도하는 편이 아닌데 더해 켈린 또한 오더력으로 인정받는 서포터는 아니기 때문. 갱맘 역시 이 소식을 듣고 켈린은 베릴이 하던 역할을 대체하지 못할 거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내놓았다.[49]

그래도 로스터만 놓고 보자면 어쨌건 최강의 무력을 자랑했던 20 담원의 상체와 2021 서머 정규시즌 퍼스트 - 세컨드를 차지한 농심의 바텀이 모인 만큼 기대의 시선이 더 많은 시점이다. 또 비록 베릴이 담원의 메인 오더였기는 하지만 쇼메이커 역시 베릴이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스펠 체크 같은 자잘한 콜을 분담해서 했고, 2021 서머에 양대인 감독이 재합류한 이후 딜러진들이 오더를 더 강하게 할 것을 주문받은 이후로 쇼메이커 역시 오더의 비중을 늘려 나갔으니[50] 의외로 베릴 없이 오더가 돌아가는 체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 정글 - 미드를 놓치고 아예 제로부터 새로운 판을 짜는 것은 피할 수 있었으니 팀의 두뇌 이탈을 빼면 매우 성공적인 스토브리그를 보내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오전 10시, 윤민섭 기자가 베릴이 DRX로 이적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알리며 담원 팬덤은 발칵 뒤집어졌다. DRX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베릴이 잔류할 줄 알았는데 이적한다니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51] 이후 DRX에서 김정수 감독을 선임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베릴이 김정수 감독과의 인연으로 DRX에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돌고 있다.

19일 낮, 담마갤에 여러 썰을 푼 전적이 있는 모 유저[52]가 1명의 선수는 대체 예정이며, 1명의 선수는 다른 스타일로, 1명의 선수는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는 루머를 풀었다. 이를 두고 여러 해석이 오고 가는 가운데 이후 해당 유저가 추가로 '고민 중인 선수는 현 팀과 타 팀 사이에서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 라는 루머를 풀면서 대체 예정인 선수는 베릴을, 대체자는 켈린을, 스타일 변경은 덕담을 의미한다고 지목했다. 이로 인해 고민 중인 선수의 정체로는 고스트가 유력해지고 있다.[53]

19일 오후에 인벤 글로벌에서 담원의 2022 시즌 로스터가 너구리 - 캐니언 - 쇼메이커 - 덕담 - 켈린로 추정된다는 기사를 내놓았다. # 동시에 김민권 코치와 이정현 코치를 FA로 풀면서 사실상 김정균 - 양대인 감코진으로 간다는 것이 중론. 발표 이후 인벤에서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는 코치가 담원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4]

그러나 20일 새벽, 너구리의 담원 복귀를 처음으로 보도한 타일러 에르츠베르거는 너구리의 담원 복귀가 불확실해졌고 담원이 너구리를 대체할 플랜 B를 구상하고 있다며 상황은 다시 오리무중이 되었다. # 거기다가 신연재 기자가 팀 간의 물고 물리는 상황으로 인해 일부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했고 한화생명이 너구리에게 패닉 바이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상황은 알 수 없게 흘러가고 있다. 또한 팬들에 의해 담원의 플랜 B로 예상된 라스칼이 윤민섭 기자에 의해 KT 행이 거의 확정된 가운데 담원의 탑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

20일 오후 신연재 기자에 의하면 한화생명이 육성을 방향으로 잡았다는, 사실상 너구리 영입전 철수 선언을 내놓은 것이 확인된 것에 더해 한마갤에서 너구리가 담원 복귀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는 루머가 풀리며 한 번 더 너구리의 담원 복귀에 무게추가 실리기 시작했다. 다만 T1이 칸나를 농심으로 이적시킨다는 소식이 들려와 탑 보강을 위한 T1이 칸나를 이적시키고 만든 돈으로 너구리에게 베팅한다는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너구리 이적 사가를 쭉 보며 담원 팬덤의 민심은 마냥 긍정적이지 않은데, 그동안의 스토브리그를 통틀어 2년 연속 친정팀을 상대로 이렇게 간을 보며 줄타기 협상을 시도하는 전례는 없었던 데다가 너구리 개인이 이번 시즌에 보여준 폼도 오롯이 긍정적으로만 평가하기에는 문제가 있는데 지나치게 본인의 몸값을 올리는 데만 집중한 게 아니냐는 것. 특히 이번 시즌 캐니언과 쇼메이커가 팀에 대한 애정으로 다른 팀들과의 미팅도 거절하고 담원의 연락을 기다렸다는 미담 선례가 있어서 더더욱 비교되는 점이다.[55]

그런데 돌연 21일 1시 경, 윤민섭 기자가 너구리의 대리인을 통해 너구리가 19일에 팀에게 일제히 안식 기간을 선언했었다는 소식을 전했고, 신연재 기자는 "리턴을 고민하다 안식으로 마음을 굳힌 것은 무엇보다 심적으로 힘들어서"라고 전했다. 오퍼는 여러 팀에서 왔지만 아무 팀과도 협상조차 한 적 없다고 하니 처음에는 리턴을 고려했지만 결국 휴식으로 마음을 바꾸고 모두 협상전에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담원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 되었다. 쇼메이커 - 캐니언 - 덕담 - 켈린을 다 잡았는데 탑만 비워둔 걸로 보아 너구리를 염두에 둔 정황이 다분해 보이는데, 너구리가 리턴을 고려하다가 마음을 바꿔 휴식을 결정했으니 결국 늦게나마 더샤이 영입을 시도해 보거나 플랜 B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너구리가 오퍼를 거절한 19일은 실질적으로 탑 매물이 다 떨어지고 난 시점인지라 담원 입장에서도 플랜 B가 쉽지 않은 상황. T1은 더샤이 영입설이 썰로 끝난다고 해도 칸나를 다시 잡거나 관계자들의 평가가 항상 좋았던 긁지 않은 복권 제우스가 있지만, 담원은 더샤이 영입에 실패하거나 생각 자체가 없었다면 남은 선택지는 리치, 호야, 그리고 본인들 팀의 2군인 체이시 정도로 한정되어 있는 상황. 누굴 택해도 캐니언 - 쇼메이커 - 덕담 - 켈린이라는 라인업으로 우승을 정조준하는 팀이 마지막 퍼즐로 영입할 만큼의 거물은 아닌 만큼 여러모로 난항이 예상된다.

21일 새벽, 중국 웨이보의 게시물에 담원이 더샤이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섰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후 농심과의 폭로전과 칸나와 T1 간의 마찰로 공개된 정보들에 의하면 담원이 칸나의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나 과정에서의 문제로 인해 이 플랜은 사실상 실패했고, 이제는 더샤이를 놓치면 리치나 호야, 모건, 최악의 경우에는 체이시를 콜업시켜서 시즌을 보내야 하기에 더샤이 영입에 더욱 간절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도 더샤이 영입에 희망을 거는 중.

23일 오후 4시 21분, 윤민섭 기자가 이재민 코치는 담원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 그리고 약 20여 분 뒤, 담원에서 이재민 코치의 담원 복귀 소식을 정식 발표했다. #

23일 오후 5시부터 난데없이 탑솔러 찌라시로 트할이 뜨고 있었는데, 트할은 자고 일어났더니 뭔 자기도 모르는 영입이냐며 단박에 부정했다. 이후 리치 역시 방송으로 담원에 가지 않고 반 시즌 휴식을 할까 생각 중이라며 담원 이적설을 부정했다.

더샤이 영입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팀인 T1에서 CEO 조 마쉬가 더샤이 영입을 간접적으로 부정하는 언급을 하면서 더샤이 영입에 한층 가까워졌다. 허나 LCK로 복귀하는 줄 알았던 스카웃도 EDG와 재계약할 것이라는 피셜이 나오면서 더샤이 또한 IG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T1은 더샤이가 없어도 1군 제우스가 남아있지만 담원은 더샤이 영입에 실패하면 2군에서 선수를 데려오거나 FA로 풀려있는 B급 이하의 선수들을 데려와야 하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불안해하는 여론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캐니언 - 쇼메이커의 재계약 오피셜이 아직까지도 뜨지 않았다는 것도 불안 요소.[56]

24일, 도인비가 개인 방송에서 더샤이의 거취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고[57] 한상용 전 감독은 더샤이가 LCK보다는 LPL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썰을 풀면서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25일에는 더샤이의 담원행이라는 찌라시가 다시 나오더니 이제는 아프리카 2군의 일리마를 데려온다는 썰도 퍼지고 있다.

11월 25일, 담원 사무국에서 12월 1일에 2022 시즌 로스터를 발표한다고 공지해 모든 로스터의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지막 글귀에 '앞으로 2년 간 담원 기아와 함께할 선수들에 대한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라는 문구로 보아 캐니언과 쇼메이커를 2년 재계약으로 잡은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돌기 시작했다.

25일 오후 7시, 고스트의 농심 이적 소식을 정식 발표했다. #

29일, 2군 탑 체이시와 서포터 무루의 계약 해지 소식을 발표했다. # 더샤이의 행방이 불투명해지고 너구리가 휴식을 선언하면서 담원 팬들이 반쯤 자포자기로 언급하던 선수가 체이시였는데, 그 체이시마저 담원을 떠나버리며 로스터 발표가 있을 12월 1일까지 담원의 탑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58] 그래도 CL에서 중간 정도의 기량이었던 체이시의 기용은 도박에 가까운 사실상 최후의 수단 정도의 인식이었던 걸 생각하면 일단 최악은 면했다는 점에서 안도하는 이들도 있다.

30일, 2022 시즌 로스터 공개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지되었는데 12월 1일 오후 5시 담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예정이라고 한다. #

12월 1일 새벽, 쉐도우코퍼레이션 박재석 대표가 자사 소속의 선수가 담원의 탑으로 합류했다는 글을 남기면서 모건이 유력 후보군으로 떠올랐으나 같은 날 오후 2시에 공개된 브리온의 모건 영입 오피셜로 부정되었다. 그러다가 동일 3시 버돌의 젠지와의 계약 종료 오피셜이 나오며 담원과의 링크가 강하게 뜨고 있다. 이지훈 젠지 상무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팀에 본래 보내지 않으려 했으나, 다른 팀의 오퍼가 없어 가게 되었다'라고 발언했다.

12월 1일 5시, 유튜브 스트리밍에서 버돌 - 캐니언 - 쇼메이커 - 덕담 - 켈린의 주전 로스터를 공개했다. 이후 버돌 1년, 캐니언 - 쇼메이커 - 덕담 - 켈린의 2년 계약 체결 사실이 GCD 업데이트를 통해 확인되었다.

12월 3일 6시, 기존 담원의 탑솔러였던 칸이 담원 기아 소속 스트리머로 합류했다. #

12월 8일 오전 10시, 2021 케스파컵에 참가하는 2군 로스터를 공개했다.#

별개로 뜻하지 않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DRX의 스토브리그 진행과정을 담은 영상에서 켈린 영입으로 베릴이 튕겨져나왔다는 발언을 통해서 팀의 원클럽맨인데 제대로 된 대우도 해주지않고 내치는게 맞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DRX측도 논란을 의식했는지 해당 영상 8초 가량을 이후에 잘랐다. 다만, 이는 DRX측의 일방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내부 사정을 잘 들어내지 않는 담원 기아 특성상 확인할 수 없다. 그리고 베릴도 16일에 공식적으로 FA가 되었기 때문에 대우를 안해줬다는 이야기도 설득력이 없다.

12월 11일, 선수단 스트리밍 관련 공지와 함께 '스토브리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라고 언급하면서 로스터 관련 추가 발표가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식스맨(서브 선수)가 발표되지 않았고, 감코진의 직책 관련도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발표로 추측되고 있다.

13일, 호야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 뒤이어 김정균 감독이 LoL팀 총감독으로 승격, 양대인 전력분석관이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

23일, 박준형 2군 감독이 1군 코치로 콜업되었으며 # 하승찬 2군 코치가 2군 감독으로 직책이 변경되었다. #

13.2. T1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로 커즈, 페이커[59], 호잇이 있다. 페이커의 경우 과거 SKT 시절 임요환을 잇는 T1의 역사이자 상징이 된 선수인 만큼 그가 T1을 떠나는 선택을 할 것이라는 선택지는 선뜻 와닿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60] 다만 커즈의 자리는 서머 2라운드부터 출전한 오너가 훌륭하게 매꿔주고 있고, 엘림도 잠재력 자체는 입증된 데다가 호잇의 포지션에는 서머 퍼스트 서포터 케리아가 군림하고 있는 만큼 일단 드러나는 선수진의 유의미한 변화는 호잇 - 커즈 정도로 추정 중이다. 그리고 호잇이나 커즈를 제외하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선수들 중에서도 주전 기회를 찾기 위한 조기 계약 종료 의사를 드러내는 선수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은 걱정거리.[61]

그에 더해 페이커의 후계자 역할을 할 선수를 내부에서 찾으려는 T1의 방침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 상태. 그나마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클로저구마유시 모두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에 더해 로얄로더 달성 당시에 페이커 후계자로 밀어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은 칸나 역시 여러 사유로 애매하다는 평가[62]가 이어지고 있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페이커가 은퇴하면 그때 네임밸류가 높은 선수를 영입해 페이커의 후계자 롤로 미는 편이 낫겠다" 라는 말이 적지 않다.[63]

2군 또한 2년 계약이었던 미르를 제외한 전원이 계약 만료가 되기 때문에 개편될 가능성이 높다. 박세호 코치는 유망주 발굴 능력 때문에라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반응이 많으나, 배성웅 감독의 지도력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은 상황이라 거취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중견급의 중고 선수들 위주의 엔트리는 스프링 우승, 서머 꼴찌라는 극단적인 선례를 남겼고, 결국 서머를 더욱 중요하게 쳐주는 데다가 1군에 콜업된 선수도 없었기에[64] 2021 시즌의 T1 2군은 완벽한 실패로 평가되었다. 2군 무대가 T1이 자랑하는 루키즈 팀의 선수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경험치를 먹이는 방법이기 때문에 팬들은 제발 2003년생 버서커를 중심으로 어린 선수들 위주로 개편되기를 바라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변수라면 현재의 코치진을 그대로 갈지, 아니면 새로운 인사를 영입할지의 여부다. 팬덤에서는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를 경질한 후 기적적으로 LCK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분명 나쁜 성과는 아니므로 새 감독을 영입하기보다는 컴캐스트 측이 본래 원했으나 무산되었던 그림인 최성훈 단장의 감독 전향으로 가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있다. 최성훈 단장의 감독 전향도 전향이지만 LS의 코치 승격 가능성도 남아있다는 점이 우려를 사고 있다. 최성훈 단장이야 프로게이머 출신이면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 경력이 전무한 인물이므로 최성훈 단장이 감독이 되더라도 다른 코치가 전권을 쥘 가능성이 높지만, LS는 짧게나마 코치 경력도 있다 보니 프런트에서 LS에게 전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할 가능성이 높아 팬덤에서는 LS가 코치로 되었을 때가 가장 위험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리고 현재 조 마쉬 및 T1 프런트라면 충분히 그런 선택을 할 수도 있기에.

그래도 경질 사건 이후 손석희 감독 대행과 김지환 코치가 그럭저럭 괜찮게 팀을 이끌어왔기에 외부 인사 영입이 없을 경우 이들을 승격시키는 시나리오로 가길 바라는 팬들이 적지 않은 상태이다.[65] 게다가 월드 챔피언십 4강이라는 호성적을 거둔 것에 더해 선수들이 디펜딩 챔피언인 담원과의 다전제에서도 접전을 펼칠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였는지라 프런트가 '누굴 앉혀도 성적은 나온다' 는 논리로 자기 사람들을 감코진에 앉히려는 욕심을 부리는 등의 변수만 없다면 다음 시즌에 대한 전망은 충분히 긍정적이다.

때문에 팬덤 내부에서는 이번 스토브리그는 조용히 보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번져있었으나 11월 8일, 돌연 손석희 감독 대행이 본인의 개인 요청으로 T1과의 계약이 종료되며 상황이 급변했다. # 이로 인해 당초 컴캐스트가 바랐던 그림인 최성훈 - LS 체제로의 전환이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번진 상태지만, 일각에서는 이제 대회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며 아프리카TV 공식 대회 은퇴 및 코칭 스태프 전직을 암시한 마린의 합류 가능성 등과 같은 전개를 예측하기도 하는 중. 한편 최근 병역을 마친 이지훈도 코치로써 구직을 하고 있어서 마린-이지훈 둘 다 코치로써 보고 싶다는 여론도 생겼다.

같은 날 LPL 쪽에서는 꽤나 인지도 있는 썰쟁이로 통하는 이펑을 통해 '너구리가 LCK 복귀를 희망하고 있으며, T1이 너구리를 잡기 위해 작년과는 비교도 안 되게 파격적 조건을 준비 중이다' 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66] 또한 작년에 모두 맞춘 건 아니지만 꽤 좋은 공신력을 보여준 거피셜좌가 올해도 등장하여 몇 개의 접촉 루머를 풀고 갔는데, T1이 김대호 감독과 접촉했다고 한다.[67] 다만 데일리e스포츠의 '켄지' 김용우 기자는 공식적으로 스토브리그가 개막하기 전에 도는 루머나 찌라시들은 가급적 믿지 말라고 언급한 데에 이어 본인의 SNS에 T1과 관해 도는 찌라시들이 전부 거짓이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11월 11일, T1의 통역 겸 전력분석관 역할을 하던 박현선 매니저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 같은 날 방송 시간을 모두 채우고 방종을 하려던 커즈는 시청자들에게 방송을 따로 키겠다며 아쉬움 가득한 인삿말을 전하며 사실상 T1을 떠날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유명 e스포츠 소식지 업커머에 의하면 테디가 타 팀과의 접촉이 허용되었다고 하며, T1과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에 선수 본인의 의사와 이적료를 지급할 수 있다면 이적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 서머 결승을 끝으로 주전에서 밀리고 말았지만 군 면제에다가 LCK에서는 여전히 최상위권 원딜러로 여겨지기에, 만약 테디가 계약이 종료된다면 바텀 매물이 여의치 않은 현재 스토브리그에서 바텀 최상급 매물로서 좋은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더해 11월 13일 저녁,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가 '한 팀이 복수의 1군 유망주를 시장에 내놓았고 몇몇은 이미 행선지가 결정되었다'는 트윗을 남겨 주목을 끌었다. # 애시당초에 억대 이적료를 받을 만한 1군 유망주를 다수 보유한 팀은 T1 하나뿐이라 봐도 무방한 상황이라 팬덤 사이에서는 이를 T1 얘기라 확실시하는 분위기. 이로 인해 제우스 - 클로저 - 엘림 3인방의 이적 가능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동일 저녁 인벤의 신연재 기자가 클로저의 리브 샌드박스 이적이 유력하다고 트윗을 게시함과 # 동시에 본인의 기사를 통해 T1에서 한두 명의 선수가 더 이적할 수 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

11월 14일 새벽 1시 20분, 클로저의 리브 샌드박스 이적이 확정되었다는 데일리e스포츠의 단독 보도가 나왔다. # 양 팀은 이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제우스 - 클로저 - 엘림 3명을 전부 푸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최소한 제우스라도 남겨야 한다." 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68] 하지만 공교롭게도 14일 저녁, 농마갤 쪽에서 '제우스는 농샌 둘 다 아니며 다수의 FA가 예정된 모 팀[69]이 강하게 원하고 있다' 라는 찌라시가 퍼지면서 제우스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나가는 선수들에 대한 루머는 이어지지만 들어올 사람에 대한 이야기들은 전무한 상태라 여러 모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너구리의 향후 행보와 관련된 루머가 새로 유포되었다. 너구리는 이미 최우선으로 염두에 둔 팀이 있는 상태라 그 팀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해당 협상이 파토나면 차순위로 염두에 둔 팀과 협상을 할 예정이라 하는데, T1은 젠지와 함께 차순위로 밀려나 있는 상태라고 한다.[70]

11월 15일 오전 10시, 테디가 이적료 없이 상호 협의 하에 T1과의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 # 원딜 매물이 많지 않은 현 상황에서 군 면제에다 수준급의 실력을 보유한 테디는 바텀 최상급 매물로서 이적이 주목되고 있다. T1 팬들의 반응은 2019년부터 꾸준히 원딜의 중심축이 되었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준 테디에게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이미 주전 자리에는 구마유시가 있기에 이적은 예상대로였다며 적으로 만나면 분명 껄끄러운 상대가 될 것이라는 정도.

11월 15일 정오 무렵, 중국의 유명 썰쟁이인 도타좌가 자신의 웨이보에 다수의 탑솔러가 시장의 타겟이 되었다며 "몇 팀이 적극적으로 칸나를 노리고 있다."라는 루머를 풀었다. 다만 칸나도 계약 기간이 남았기도 하고 제우스의 거취도 장담하기 어려운지라 팬덤 사이에서는 기인 혹은 너구리 같은 대형 탑솔러가 오는 게 아니라면 칸나까지 푸는 건 자폭 행위라는 반응이 적지 않은 상태. 물론 현재는 차기 감독에 대한 루머가 전무한 상황이라 T1이 과연 어떠한 방침을 가지고 로스터를 짜고 있는지도 추측하기 어렵다는 변수가 있는 상황이다.[71]

같은 날 저녁 무렵 슼마갤에 '스토브리그 개막과 함께 새 감독 발표가 있을 것이며,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여겨진다' 는 루머가 유포되었다. 해당 루머가 퍼지자마자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사실상 유일한 접촉 루머가 있던 김대호 감독의 T1행 가능성을 점치기 시작한 가운데 루머 내용 그대로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1월 16일 오전 9시, 호잇과의 계약이 종료를 발표, # 이후 2시간 뒤인 오전 11시에는 커즈의 계약 종료가 발표되었다. # 또한 김지환 코치의 유임을 암시한 한상용 전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김지환 코치는 T1에 남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6일 오후 5시 55분[72], 클로저의 리브 샌드박스 이적 오피셜이 떴다. # 같은 날 오후 7시, 2군의 배성웅 감독과 계약 종료 소식을 발표했으며 # 30분에는 박세호 코치, 모글리와 버서커의 계약 종료 소식까지 발표했다. # 이후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배성웅 감독 - 박세호 코치는 1군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있다고 하며, 버서커는 LCS 진출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11시 30분, T1의 CEO 조 마쉬가 재계약과 관련한 트윗을 남겼는데, 현재 T1의 재계약이 늦어지는 이유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이 지연되고 있어 본인이 아직 한국에 입국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또한 재계약은 전자결재로 수행할 수도 있지만 팀 레전드인 페이커와의 재계약인 만큼 본인이 직접 결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C9에서 LS를 감독으로 영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는 소스가 떴다. T1 팬덤에서는 제발 데려가 달라며 반기는 기색이 역력한 분위기. 가뜩이나 감독 인선이 오리무중 그 자체인지라 불안한데, 상정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수라도 일단 제거되었으면 한다는 반응.

한편 칸나 - 제우스의 향후 거취에 관한 불안한 루머가 지속적으로 도는 가운데 대뜸 킹겐이 본계정 아이콘을 SKT T1 아이콘으로 변경한 것이 확인되며 "설마?" 하는 반응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다른 아이콘으로 바뀐 것으로 보아 기우에 불과했다는 관측이다.

18일은 조용하게 흘러갔다. 다만 이로 인해 팬덤 사이에서는 불만이 제기되기 시작했는데, '합을 맞춘 지 3개월 만에 월드 챔피언십 4강을 간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한 것은 좋지만 정말 이대로 끝낼 셈이냐? 현 멤버도 강한 건 맞지만 담원, 젠지는 더 세진다는데 우승이 더 멀어지지 않겠냐?' 가 주된 요지. 게다가 유능하다고 평가 받는 지도자 매물들도 하나 둘 차기 시즌을 보낼 행선지를 찾아가는 모양새인데, T1은 김대호 감독에게 접촉했다는 루머를 제외하고선 감독 후보[73]조차도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팬들을 감질나고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 쪽 커뮤니티에서는 '그들의 CEO는 아직 비행기를 타지 못했고, 그들이 노리는 매물은 담원과 젠지로 나뉘어 흩어지고 있다. 거기에 옴므는 징동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라며 T1 팬들이 꽤나 열받을 거 같다는 관측글이 나돌 정도.

이후 드디어 18일 오후 8시에 CEO 조 마쉬가 입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자가격리로 인해 재계약 건은 여전히 미지수.

19일 아침, 국민일보에서 페이커와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뉘앙스의 기사를 내면서 설마설마했던 페이커의 FA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한 추측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만약 진짜 페이커가 팀을 떠날 경우 페이커의 대체자를 찾는 문제는 둘째치고 그 후폭풍이 상당할 것이기 때문. 거기에 수많은 팀들이 페이커와 접촉했다는 루머가 연달아 나오면서[74] 불안감에 기름을 붓고 있다.

그러던 와중 데프트베릴의 DRX행 루머를 푼 썰쟁이가 칸나와 농심의 링크가 떴다는 새로운 썰을 풀어낸 것이 확인되었다. 물론 해당 루머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정황상 농심에서 리치를 토사구팽하는 병크를 저지른 데에 칸나와 링크가 뜬 영향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는 상태. T1이 칸나를 농심에 보내려다가 탑 영입 플랜이 어그러지며 거래를 급히 엎었고, 이것만 믿고 리치를 토사구팽한 농심은 민심도 잃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거라는 것.

때마침 국민일보에서 '모 팀이 로스터 정리를 하면서 모 선수를 타 팀으로 보내려고 했으나 백전노장의 잔류 여부를 장담할 수 없어 해당 선수를 보내려던 플랜을 엎었다'는 보도 기사를 내놓았는데, 정황상 T1이 페이커의 계약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칸나의 이적을 엎으려한 것으로 추측하는 시선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후 도는 루머에 따르면 페이커가 재계약에 제동을 건 이유는 팀 내 비전의 부재라고 한다. 컴캐스트가 운영을 맡은 이후 T1의 방향성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은 적지 않게 공감한다는 분위기. 중국과 북미 쪽에선 벌써부터 대놓고 페이커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루머가 돌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11월 19일 오후 9시 30분, 페이커의 재계약이 확정되었다. # 신연재 기자에 의하면 이번 재계약으로 업계 최고 대우 기록을 경신했다고. #

한편, 담마갤에 등장한 모 썰쟁이가 칸나의 농심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를 다시 제기했으나 조 마쉬가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T1의 선수들 대다수는 다년 계약이기에 페이커와의 재계약만 성사시키면 2022년도 문제 없을 것'이라는 말로 칸나의 이적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부정했다. # 그러나 이후로 주요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칸나의 이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그와 함께, IG와의 계약이 종료된 더샤이에게 T1이 컨택을 했다는 루머가 돌았다.[75] 그리고 도인비PDD가 더샤이의 T1 진출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를 제공하며 "혹시?" 하는 가능성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11월 20일 오후 7시, 엘림의 타 팀 이적 소식이 발표되었고 # 테디, 호잇과 함께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적하였다. 이후 늦은 저녁, 칸나가 인스타그램에 팀에 대한 불만을 표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메세지를 남긴 것과 T1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했고, 이후 인벤 신연재 기자가 농심의 상체 라인 주전이 칸나 - 드레드 - 비디디로 확정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소스를 전하며 # 칸나의 이적이 현실로 다가오게 되었다.

정황상 새로운 탑 라이너 영입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제우스를 다음 시즌 주전 탑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찌라시가 나오는 등 새로운 주전 탑 라이너의 정체는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 팬덤 내에서는 제우스 주전 발탁설에 대해 '분명히 제우스는 잠재력이 충분한 유망주이지만, 자칫 잘못했다가는 전력의 큰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대보다는 우려가 큰 분위기. 또한 시장에 남은 매물 중 S급으로 평가 받는 더샤이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너구리는 안식년을 가지기로 하여, 다른 팀들에 비해 T1이 앞서나간다고 볼 여지가 없어 팬덤 내에서는 우려가 팽배하다.

다만, 계속해서 돌던 C9 감독 LS라는 루머가 유력하다는 찌라시가 레딧에서 돌면서 LS 감코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T1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한편, 칸나가 올렸던 문제의 게시물은 삭제되었지만 T1과는 여전히 언팔로우인 상황이다. 그런데 신연재 기자가 칸나가 시즌 종료 전에 본인이 이적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는 다수의 정황이 있다고 밝혀 칸나의 이적 관련 전말은 정보가 더 풀려야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11월 21일 20시경, 칸나 인스타에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라는 노래가 올라왔다. 이를 토대로 팬덤에서는 팀 내부에서 칸나가 스스로 이적을 요청한 어떤 일이 있었다는 추측이 돌고 있던 와중에, 칸나가 본인의 인스타에서 T1 관련 게시글을 전부 내린 것이 확인되었다. 정황상 현재 담원-농심간 하이재킹 논란에 연관된게 칸나였고,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나오는 중이다.

11월 22일 오후 8시 40분 경, 칸나의 에이전시인 탑 시드 에이전시의 조호연 대표가 칸나의 이적과 관련된 입장문을 공개했다.# 요약하자면, 칸나는 T1 잔류를 원했으나 T1에서 칸나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키려 했고, 그 과정에서 D팀이 이적 희망 조건보다 더 좋은 조건을 칸나에게 제시해서 D팀으로 이적하려 했지만, T1이 D팀으로의 이적을 거부하고, 일방적인 N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T1은 LCK 사무국의 권고를 무시하면서 칸나에게 "이제 N팀 선수니 N팀과 이야기 하라"했고, N팀은 거짓주장을 하며 칸나를 데려가려고 했다. 이후 T1에서 미팅을 요청해 자리를 가졌지만, 칸나가 받을 불이익에 대해서는 철회하지 않아 미팅이 종료되었고, 현재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칸나의 탑 시드 에이전시의 입장이 올라올 것을 먼저 말한 인물이 오후 11시 T1에서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 후의 내용은 T1-칸나 이적 폭로전 참고.

이후 결국 농심 레드포스측에서 11시 30분경 사실상 칸나 영입을 확정지었다.

11월 24일 오후 3시 30분 2군 미드라이너 미르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76]

25일 오후 4시, 칸나의 농심 이적 소식을 정식 발표하였다. #

오후 10시 54분, 어떤 유저가 "T1의 로스터를 침착하게 기다리고 있다. 조 마쉬가 선수들의 계약에 있어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트윗에 조 마쉬 CEO는 "전혀 어렵지 않다. 벌금을 내지 않으려면 LCK가 계약을 승인할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라는 답멘션을 남겼다. # 이 트윗을 본 많은 팬들은 LCK에 등록을 처음으로 하는 선수가 있다고 추측을 하고 있고, 그게 더샤이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또 조 마쉬가 더샤이 영입에 대해 부정을 하였다. #

30일 오전 1시, 조 마쉬 CEO가 BMW가 주최한 e스포츠 디스코드 채팅에 G2 매니저, C9 팀 오너 잭 에티엔, 프나틱 단장 Dardo와 함께 출연하여 팀의 이적시장 결과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이적 시장이 지난 이적 시장들과 달랐던 점은 예전에는 선수와 가족들만 상대했는데, 이번에는 선수들이 전부 에이전트를 고용하여 에이전트들의 다양한 요구를 마주해야했다고. 결국 내부적으로 무리한 영입보다 어린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로스터를 꾸리는 것으로 확정짓고, 제우스,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의 주전 라인업을 언급했다. 또한, 감독으로 최성훈 단장을 감독 겸임으로 임명하였고 코치로는 김지환 코치와 재계약, 그리고 FA로 나간 배성웅 2군 감독을 1군 코치로 복귀시켰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식스맨으로 2군 서포터였던 에스퍼를 식스맨 겸 플레잉 코치로 콜업해 서브 겸 보조 코치로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2군 CL팀 멤버 5명은 이미 영입을 완료했으며, 로치를 2군 코치로 계약했다고 추가로 2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의 주전 라인업이 케리아를 제외하면 모두 T1 아카데미 출신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선수 육성 및 활용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군 주전 중에서는 2021년 서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오너와 구마유시 모두 2024년까지 다년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고, 제우스와 케리아 역시 시즌 중 지속적으로 재계약을 시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어느 한 팬이 LS의 코치 및 분석관 전향에 대해 조 마쉬는 고려도 안했다고 말했다. #[77]

전체 로스터 발표는 12월 21일 이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조 마쉬가 디스코드에서 12월 3일에 1군 로스터를 공개한다고 전했으며 2군 로스터는 12월 6일에 공개한다고 밝혔고 이어 No Theshy 라는 말로 더샤이 루머를 종결지었다.

12월 3일 오후 1시 30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로스터가 공개됐다.# 조 마쉬가 미리 언급한것처럼 2022 시즌 T1의 1군 로스터는 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로 확정, 식스맨으로 2군의 서포터였던 에스퍼가 콜업, 감독으로 최성훈 단장이 감독 겸임으로 부임, 코치로 김지환 코치와 배성웅 코치가 합류, 에스퍼가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게 되었다.

한편 전 시즌 챌린저스를 뛰었던 모글리가 DRX의 코치로 합류하면서, 2021 T1 챌린저스에서 무려 3명의 코치가 나오게 되었다. T1 2군이 왜 챌린저스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왔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78]

12월 6일 2군팀 로스터가 공개되었다. 선수 구성은 포톤[79] - 포레스트 - 톨란드 - 트리거 - 캐비로 작년 로스터와 달리 알차게 구성했다는 평가가 많다. 포톤, 톨란드, 캐비 3명은 직전 시즌에 샌드박스 2군 소속 선수 로 활동했는데, 샌드박스로 이적한 클로저와 트레이드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12월 6일 로치가 선수 생활을 마치고 2군 코치로 보직을 변경하였다. 그리고 12월 13일 탬퍼링으로 징계를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T1 Roach 코치 탬퍼링 사건을 참조.

13.3. Gen.G

반지원정대의 여정이 종언을 고할 가능성이 꽤 큰 상황이다. 물론 선수진은 라스칼 - 영재 - 플로리스를 제외하고는 전부 2022년까지 계약했지만 내외적으로 이 선수진이 고스란히 유지될지의 여부가 회의적이라 할 상황이 되었기 때문.

가장 큰 문제는 코치진과 프런트의 안일무사 마인드. 올해로 2년 차에 들어선 선수들은 팀합이 단단해지기는 커녕 각자의 에고가 굳건해지고 있는데 코치진과 프론트는 그야말로 고인물 그 자체라 팬들의 불만을 불러일으킨지 오래된 상태다. 주영달 감독은 스타크래프트 프로 시절 학습된 좋지 않은 마인드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데, 문제는 자체 컨텐츠 ALL IN에서 이러한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은 듯한 기색을 내비치는 선수들이 포착되었다는 것. 그렇다고 젠지 프런트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할 의지가 있느냐면 그것도 아닌 듯 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때마침 윤성영 감독[80]뿐만 아니라 김대호, 이재민 감독 등과 같은 걸출한 지도자들이 FA 시장에 다수 나온 상황이라 이참에 감코진을 물갈이하자는 여론이 적지 않으나 트럭 시위에도 무심했던 젠지 프런트가 과연 이를 귀담아 듣겠는가라는 회의론도 상당하게 일어나고 있을 정도다.[81]

선수 개개인의 상황을 보면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미는 룰러의 폼이 기복이 생겼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정글의 경우 클리드가 2년 내내 기대치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서포터인 라이프 또한 이니시라는 강점이 사라지자 말 그대로 무색무취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다행인 점은 미드인 비디디의 경우 계약이 1년 남아있고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스토브리그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다는 점. 결과적으로 상위권 성적을 연달아 기록하기는 했지만 결국 이번 시즌 또한 무관으로 끝났기에 아놀드 허 한국 본부장이 공언한 대로 대규모 리빌딩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82]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젠지 측에서 칼을 갈고 있던 만큼 조기 계약 종료가 이루어지고 또 다른 대형 영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진 만큼 이번 스토브리그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단 아놀드 허는 "Believe" 라는 트윗을 올리며 # 스토브리그에서 변화를 암시했는데 만약 성공한다면 최소 2포지션 이상 로스터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11월 9일, 주영달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며 스토브리그 스타트를 끊었다. # 이후 도는 루머에 의하면 너구리 영입에 뛰어든 팀들 중에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비디디 - 룰러 중심으로 로스터를 재편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한다.

11월 11일, 옆집 슼마갤에서 '라이프의 LCS 진출 가능성이 있으며 이것이 성사될 경우 젠지는 대체자로 에포트를 노리고 있다.' 라는 루머가 돌았다. 우연찮게도 바로 전날 샌드박스 팬덤 쪽에서 에포트가 팀을 떠날 것이며 딜라이트가 대체자로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는 찌라시가 나온 것에 더해 딜라이트가 브리온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정황 증거가 제시된지라 꽤나 신뢰도 높은 전개로 받아들여지는 중. 여기에 더해 이지훈 단장과의 인연으로 스코어가 젠지에 온다는 썰이 여러 곳에서 공통적으로 돌고 있는데 스코어 본인의 의사와는 별개로 KT 프런트의 무신경함 때문에 꽤 그럴듯하게 받아들여지는 중이다. 또한 비디디가 트레이드 매물로 올랐으며, 비디디를 대가로 농심에서 피넛을 데려온다는 썰이 있으나 14일 오후 기점으로 해당 트레이드 시도는 파토가 났다는 루머가 나오며 가능성이 떨어지는 듯 하다.[83]

그리고 14일, 비디디와 클리드가 농심으로 이적하며 그 대신 피넛을 영입하는 것에 더해 쇼메이커 - 너구리를 데려와 슈퍼팀을 꾸린다는 루머가 돌았다. 특히 피넛이 본인의 방송에서 마지막에 "다 계획이 있는 법, 다 이유가 있는 법" 이라는 말을 남겨 "혹시?" 하는 시선이 늘기 시작했다. # 하지만 같은 날 저녁, 젠지는 너구리의 국내 복귀 협상 과정에서 T1과 더불어 차순위로 밀려난 상태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제동이 걸렸다.

15일, 오는 12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팬미팅 '몬스터 팬 데이' 소식을 알렸는데 # 이를 보아 이미 젠지는 로스터에 대한 윤곽이 거의 다 잡힌 상황으로 보인다. 하지만 옆집 슼마갤에서 젠지는 팀 와해에 가까운 상황이라는 루머가 나온지라 팬덤에서는 아놀드 허가 공언한 만큼 팀이 괜찮게 뽑히지 않았을까 하면서도 현재 상황을 가늠하지 못하겠다는 분위기가 지배적. 다만 불과 며칠 전 룰러가 방송에서 숙소에 홀로 남았다는 언질을 한지라 반지원정대 맴버 전원이 뿔뿔이 흩어지는 것은 확정으로 추론되기는 한다. 한화생명처럼 단순히 휴가일 수도 있기에 4명 모두가 흩어진다고 속단하기에는 이르나 고리가 농심과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트레이드 루머가 다시 확산되었다.

15일 저녁 룰러의 방송에서 클리드가 룰러에게 집에 언제 갔냐고 물어봐 클리드가 숙소에 있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사실이라면 트레이드 관련 찌라시는 거짓이 되는 셈.

16일 9시, 라스칼, 영재, 플로리스, 엔비, 론리와 유병준, 김경탁 코치와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 # 예상된 결과기는 하지만 영재나 플로리스, 그리고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서 MVP까지 받은 엔비까지 방출하는 건 의외의 내용이라는 듯. 같은 날 젠마갤에 클로저의 샌드박스행과 농심의 감코진 재계약을 적중시킨 썰쟁이가 비디디는 트레이드 형태로 나갈 것이며 스토브리그의 주인공은 젠지가 될 거라는 썰을 풀었다. 사실이라면 반지원정대의 실패를 본 젠지 수뇌부가 전체적인 리빌딩을 각오한 셈.

16일 11시 경, 한상용 전 감독이 '젠지의 경우 타 팀에서 육성으로 유명한 코치가 온다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향간에 떠도는 유명 선수들이 올 가능성이 높다.' 라는 루머를 풀었다. 이로 인해 박세호 코치 혹은 김대호 감독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같은 날, 박세호 코치가 T1과의 계약이 종료되어 젠지 아카데미 소속 빙고 코치와의 인연을 무기삼아 젠지로 끌어들이는 흐름이 될거 같다는 예상이 적지 않아진 상태.

그러나 소드의 브리온 입단을 맞춘 썰쟁이가 젠지는 도란을 영입한다는 을 추가로 풀었다. 그리고 17일 저녁, 도란의 FA가 확인되며 의외로 그럴듯한 상황이 되었다.

쇼메이커의 잔류 찌라시와 트레이드 썰이 있던 농심의 대규모 FA로 팬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있을때, 젠지의 COO 아놀드 허가 다시 공식 팬디코방에서 Believe라는 사진을 올렸다. # 팬들은 이걸 믿어야하나 말아야하나 혼란스러운 반응이다.

18일 16시, 김다빈 코치와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 팬들은 코치진의 물갈이를 단행한다는 것은 환영하지만 누굴 데려올지 가늠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이 염원하던 감독 후보군 1순위인 윤성영 감독도 징동 복귀로 가닥이 잡힌다는 루머가 나온데다 이외에 거론되는 김대호 감독이나 이재민 감독은 젠지와의 루머가 없는데다 본인들의 행보도 그야말로 미궁인 상태기 때문.

같은 날 오후, 도브의 샌박행을 맞춘 썰쟁이들에 의해 도란의 젠지 합류 루머가 다시 불거진 가운데 젠지가 라이프의 공백을 리헨즈로 대체하려한다는 루머가 추가로 흘러나왔다. 팬들의 반응은 영 좋지 않은데, 도란은 충분히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매물이지만 리헨즈의 경우는 한화생명과 아프리카를 거치며 하락세를 보여줬기에 지속적인 젠지행 루머가 흘러나왔던 에포트보다 좋다고 보기엔 어렵기 때문.

그러나 이후 중국 쪽에서 쵸비가 젠지와 가까워졌다는 루머가 나오며 비디디 - 피넛 트레이드 루머가 다시 점화되기 시작했다. 거기에 더해 업커머에서조차 쵸비의 젠지 합류 찌라시를 전했고 개인 방송을 킨 도란이[84] 우회적으로 인터넷 상의 반응을 언급함[85]에 따라 이른바 도-피-쵸-룰-리 조합을 예측하는 의견이 많아졌다. 무엇보다 케빈츄라는 닉네임의 플레이어[86]가 솔랭 초대[87]를 걸어온 것이 화룡점정.

그 후 윤민섭 기자가 여러 정황을 종합해보면 젠지는 도란-피넛-쵸비-룰러-리헨즈로 로스터를 꾸린 게 맞는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하며 젠지의 2022 시즌 로스터는 사실상 확정이 되어가는 분위기. # 다만 이들을 컨트롤할 감코진의 윤곽은 여전히 미궁인 가운데, 팬덤 사이에서는 "정황상 김대호 감독이 젠지로 오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라며 김대호 감독의 부임 가능성을 높게 보는 편.[88] [89]

19일 오후 4시, 클리드와 계약 종료를 하면서 # 비디디 - 피넛의 트레이드 역시 현실로 가시화되는 모양새. 이후 저녁 10시 50분 경, 팀 오너인 케빈 추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피넛과 쵸비의 영입을 언급한 글에 좋아요를 누른 정황이 확인되며 # 팬들은 심증을 굳히기 시작한 상태. 그런데 21일 클리드 역시 방송으로 불만을 토로하면서 젠지가 농심-리치의 사례처럼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일 낮 룰러의 솔랭 방송에서 도란-표식이 같은 팀에 잡혔는데, 표식이 레넥톤을 밴하자 도란은 "레넥톤 해야하는데"라고 말하며 도란 역시 젠지행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다만 감코진의 향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 김 감독이 월즈 막바지에 월즈 진출 4팀 중 일부와 접촉했다는 루머가 돌았던 것을 감안하면 협상 자체는 일찌감치 진행되었던 것으로 보이는지라 이제 슬슬 오피셜이 나올 법도 한데 본인은 아프리카 롤 대회 우승 이후 급거 종적이 묘연해진데다 김 감독 주변인들의 발언도 심상치않고, 여러 썰을 맞춘 썰쟁이가 김 감독의 젠지 부임 가능성을 부정하는 등의 정황이 있어 "설마 진짜 스코어에게 감독을 맡기려는거냐?" 라는 불안한 시선이 있다.[90]

20일 오후, 비디디가 젠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를 한 것으로 확인되어 비디디가 팀을 나가는 것은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 대체로 2년동안 고생 많았고 이렇게 보내야 해서 미안하다는 반응이 밀려들고 있다.

20일 저녁, 신연재 기자가 KT와 라이프가 협상 막바지라는 소식을 전하며 # 룰러를 제외한 반지원정대 멤버 전원이 젠지를 떠나는게 확실시 되었다. 그에 더해 켄지 김용우 기자로부터 카리스가 젠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는 소스가 나왔다.

한편, 미드 전담 코치를 자처하며 코칭 스태프로의 전직을 희망한 폰이 젠지 코치진에 합류한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이에 폰과 쵸비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시선이 생겨났다.

21일 새벽, 김대호 감독이 돌연 "이번 시즌은 감독 안하고 쉴 거다"라는 폭탄 선언을 했다. 갑작스럽게 DRX를 떠난 직후 오퍼가 꽤 있었다는 진술과는 달리 오퍼도 거의 오지 않았다고 말을 뒤집은 것은 덤. 이로 인해 젠지 팬들은 뜻하지 않게 혼돈을 맞이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한상용 전 감독이 스코어가 취직했다는 말을 하면서 스코어의 감코진 데뷔는 확정으로 가는 분위기이다. 결국 이지훈 상무가 그렇게 주장하는 그놈의 감코 무용론에 빠져 아무나 적당히 앉히면 해결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피어날 정도. 그나마 아놀드 허의 트윗으로 미루어보면 감코진은 스코어 외에도 누군가가 더 있다고 추측되는 것이 위안거리. 한상용 전 감독 역시 스코어의 취업이 확정된 것은 맞으나 직책 자체는 미정이며 행선지가 젠지가 아닐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하며 팬들이 다시 일말의 기대를 품기 시작했다.

21일 늦은 저녁, FA로 풀린 클리드가 젠지 프런트를 직격하는 저격성 폭탄 발언을 했다. 프런트의 누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것. 이후 대상자로 기정사실화된 이지훈 상무가 새벽 2시 반이라는 이례적인 시간에 입장문을 냈으나 애매하게 논란을 인정한 데다가 개선 및 시정 여부보다는 자기가 아니라는 해명에만 급급한 글이라 비판을 크게 받았고, 입장문 직후 클리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ㅋㅋ" 라는 게시글을 남긴 것이 확인되어 팬들 사이에서는 이지훈 상무가 그 누구라는 심증이 굳어가는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젠지 클리드-이지훈 스토브리그 폭로전 문서 참고.

22일, 한상용 전 감독이 본인의 방송에서 젠지가 고려 중인 감독 후보군에 대해 이지훈 상무에게 들은게 있으나 감독이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정황상 스코어의 감독 선임이 맞았으나 일련의 사건으로 여론이 갑자기 나빠지자 부랴부랴 내부에서 재검토에 들어간게 아니냐는 추측이 번지는 중.

23일 오후, 젠지 숙소에서 진행된 룰러의 방송에서 피넛과 쵸비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사운드가 포착되는 사고가 발생해 피넛과 쵸비가 이미 젠지 숙소에 합류했다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 그리고 사고가 있은 후 오후 5시 경, 피넛과 비디디의 트레이드가 정식 발표되었다. # 이후 룰러의 자백(?)에 의하면 피넛과 회사 관계자가 있었다고.

23일 저녁 8시 도란의 영입이 정식 발표되었다. #

24일 오후 12시 리헨즈의 영입이 정식 발표되었다. #

24일 오후 6시 쵸비의 영입이 정식 발표되며 주전 선수들의 명단이 확정되었다. #

같은 날 저녁, 한상용 전 감독이 젠지의 감코진에 대해 들은게 있다며 익일 꽤 놀랄만한 인사의 감독 인선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고동빈 감독에 원상연 코치와 김무성 코치라는, 다소 우려가 드는 고동빈 감독 선임이 진짜로 이루어졌다. # 그래도 코치진을 경력직들로 배치해서 리스크를 줄이려는 수를 써두기는 했다. 25일 오후 이지훈 상무의 방송에 의하면 고동빈의 경우 본래 코칭스태프 생각이 없었다가 바뀐 것이며, 선수 영입 이후에 논의되었다고 한다. 원상연 코치의 경우 김정수 감독의 도움을 받아 영입했으며 감독직을 고동빈에게 양보했다고 한다.

25일 오후 3시, 젠지의 이지훈 상무가 트위치를 통해 팬들과 1년 만에 소통을 했다. 젠지 팬들이 채팅으로 물어본 질문에 어느 정도 대답을 했으나 대부분은 본인의 소관이 아니라는 말이었다. 주요 대답한 부분 중 피넛-비디디 트레이드는 농심 측이 먼저 월드 챔피언십 8강 준비 시기에 먼저 문의를 했다고 하여 회의를 통해 트레이드를 추진했다고 하며, 선수들의 식사 부분에서도 식사를 책임을 담당하는 이모님을 고용했으며 매니저도 PUBG 팀의 업무도 있었지만 이번에 1명 고용해서 기존 매니저는 오로지 롤팀만 담당한다고 밝혔다. 클리드와의 관계는 본인은 여전히 본인이 아닌 거 같다고 했으며 클리드가 말한 사람은 최근에 퇴사로 책임졌다고 한다. 또한 에펨코리아 롤 게시판에 젠지의 최종 멤버를 미리 떠본 인턴은 정말로 인턴이 맞았으며 책임지고 퇴사했다고 밝혔다. 도란을 영입하기 위해 본인이 창원까지 왕복 11시간 직접 운전하여 계약했으며, 플랜 A로 전부 계획을 마무리해서 프론트 모두 매우 만족한다고 알렸다. 앞으로는 소통을 더욱 더 하겠다고 팬들과 약속했다.

26일, 2군의 서포터였던 카엘이 이미 계약이 종료된 바텀 듀오 엔비와 함께 리브 샌드박스로 이적했다. 같은 날 버돌을 담원으로 이적시키고 그 대가로 담원 2군의 정글러인 루시드를 데려온다는 뜬금없는 루머가 퍼졌는데, 일단 한상용 전 감독은 해당 루머를 부정했지만 만약 젠지가 진짜로 버돌을 담원으로 트레이드 시킨다면 우승권 팀에 즉전감 신인을 갖다 바치는 꼴이 되기에 부정적인 반응이 대세.[91] 이후 29일 젠지 디스코드에서 로스터를 공개했는데, 도란-피넛-쵸비-룰러-리헨즈에 버돌이 서브로 있는 게 확인되었다.

27일, 2군의 미드였던 다이스가 계약을 종료하고 이미 계약이 종료된 플로리스와 함께 LJL의 버닝 코어로 이적했다.

그러나 12월 1일, 담원의 로스터 공개를 몇시간 앞둔 시점에서 뜬금없이 버돌의 이적 소식이라는 폭탄발표를 했다. 사실상 탑이 빵꾸인 팀은 담원밖에 없기에 이적이라고 함은 곧 담원을 가리키는 상황. 당연히 분노한 팬들이 한창 진행중이던 젠지 로스터 쇼 타이거네이션 방에 쳐들어와 본의아니게 해명방송을 하게 된 것은 덤. 상세 내용은 버돌 담원 기아 이적 논란을 참조.

12월 7일, 카리스가 한화생명으로 이적했다.링크 연습생 시절부터 2군, 1군 데뷔까지 젠지에서 했고 젠지라는 팀 자체를 좋아했던 선수이기에 아쉬운 이적이지만, 비디디에 이어 쵸비가 들어오면서 더 이상 서브로 썩기엔 너무나 아쉽다며 팬들도 가서 잘하라며 아쉬움과 함께 응원을 보내고 있다.

12월 15일 젠지 단장인 이지훈의 스트리밍 쇼에 따르면 식스맨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컨텍하는 선수들마다 젠지에 가느니 차라리 챌린저스에서 뛴다는 반응이 대다수라고.[92] 그래서 농심의 서브 피터처럼 자릿수만 채울 수 있는 연습생 위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12월 20일, 챌체정 출신 영재가 젠지로 돌아왔음을 알리면서 6인 로스터를 완성했다.

13.4. NongShim REDFORCE

팀의 핵심인 피넛은 내년까지 계약이지만 바텀 듀오와 고리의 계약이 종료된다. 덕담-켈린 듀오는 명실상부 팀의 캐리 라인이었기에 재계약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고, 고리는 팀파이트의 강점과 라인전 약점을 두루 드러내서 계약을 연장할지 새로운 미드를 영입하려 시도할지 불확실하다. 리치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밀고 갈 생각이라 2+2년 계약을 맺었었는데[93] 선발전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여론은 그렇게 좋지 않고, 팀에서 서브를 영입하든 교체하든 탑 라이너에 대한 보강 의지가 있다면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이 종료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혹은 너구리가 돌아온다면 타 팀들과 영입 경쟁을 벌일 만도 하다. 결국 농심은 훌륭한 운영과 한타 집중력으로 주목받았지만 라인전의 약점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면서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한 만큼 선수를 교체하든 육성하든 무조건 라인전 체급을 강화해야 한다는 방향성으로 스토브리그에 참전할 가능성이 높다.

루머에 의하면 너구리에게 접촉을 시도한 팀들 중 하나라고 한다. 실제로 농심이 슈퍼팀이나 스타 군단을 만드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전년도에 비해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의사를 드러낸지라 기대를 품는 시선이 있다. 이걸 제외하면 의외로 조용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는지라 기존 선수진 대다수와 재계약을 할 가능성도 높다. 이외에는 피넛을 매물로 내놓아 대형 미드 라이너를 영입한다는 루머가 돌기는 하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받아들여지는 중. 물론 해당 루머를 퍼뜨린 썰쟁이는 클로저의 샌드박스행 거피셜을 맞춘 전적이 있으나 14일 오후를 기점으로 문제의 트레이드가 파토났다는 루머가 여러 건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넛이 본인의 방송에서 마지막에 "다 계획이 있는 법, 다 이유가 있는 법" 이라는 말을 남긴 것에 더해 룰러도 개인 방송에서 숙소에 홀로 남았다는 언질을 남기는 등의 정황이 조명되며 "혹시?" 하는 시선이 늘기 시작했다. #

11월 15일, 1군에서는 고리, 웨인과 2군에서는 유신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 고리가 농심을 나가면서 피넛-비디디의 트레이드 루머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는 건 덤.[94] 1시간 뒤에는 임혜성 코치의 재계약 소식과 함께 배지훈 감독을 포함한 감코진 전원이 2022 시즌에도 함께 할 것이라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한편 농심에게 LCK 팀 중 한 팀이 탬퍼링을 시도한 게 드러났고, 농심은 이에 강경 대응을 할 것을 선포했다. 게다가 농심은 이 탬퍼링 피해로 인해서 덕담 - 켈린과의 재계약이 불투명해졌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16일 저녁까지도 어떠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는데, 상술된 내용처럼 덕담 - 켈린과의 재계약에 애를 먹고 있는듯 하다.

그러던 와중 17일 오후 6시 30분, 리치와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조기 종료했다. #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밀어붙혔던 리치였기에 팬들은 충격에 휩싸이면서도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낼 만큼 대형 매물이 올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기 시작했다. 그러나 30분 뒤인 7시 정각, 덕담마저 계약이 종료되었다. # 덕담마저 농심을 떠나며 팬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고 순식간에 대형 매물 영입에 대한 기대가 사그라들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를 탬퍼링 후폭풍으로 해석하는 시선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배지훈 감독은 리치 - 덕담의 FA 이후 본인의 인스타스토리에 담배 연기를 내뿜는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 팬들은 이번 스토브리그가 계획과는 다르게 꼬여버렸단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농심 팬덤의 분위기 역시 침울해진 것은 덤. 하지만 배지훈 감독은 이후 SNS를 통해 개인적인 감정과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될 내용을 남겨 죄송하다는 입장문을 남겼다. #

11월 18일 오전 10시 경, 켈린도 계약이 종료되었다. # 피넛을 제외한 선수 전원이 계약이 종료되며 결국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피넛도 지속적으로 트레이드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팬들은 크게 상심하고 있는 상황.

도브의 샌박행을 맞춘 썰쟁이가 농심의 탑은 라스칼이라고 하며 리치의 대체자를 언급했다. KT행 썰이 강력했던 라스칼인 만큼 꽤 의외면서도 낫배드라는 모양새. 또한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면 비디디와 계약이 해지된 클리드도 농심으로 합류할 거라는 추측이 돌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면 반지원정대의 상체가 다시 한 번 농심에서 결합하는 셈.

하지만 19일, 데프트와 베릴의 DRX 이적을 예견한 썰쟁이가 칸나와 농심의 링크가 떴다는 루머를 전하며 상황이 기묘해졌다. 같은 날 오후에 담마갤에 출몰한 모 썰쟁이도 칸나의 농심행 루머를 풀며 칸나에게 힘이 실리는 분위기지만 가능성은 미적지근한 편. 하지만 칸나와 농심의 링크가 떴다는 루머로 인해 농심에서 리치를 토사구팽하는 병크를 저지른데엔 칸나의 영입 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퍼지기 시작했다. 즉, 농심이 T1과 칸나의 거래를 추진했고 이를 믿고 리치를 쳐냈으나 영입 플랜이 틀어진 T1이 칸나 이적을 엎었고 결국 농심은 민심도 잃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 되었다는 것.

19일 낮, 한상용 전 감독이 드레드가 LCK 팀으로 이적하는 것으로 안다는 썰을 풀면서 드레드의 농심행 가능성을 점치는 시선이 만들어졌고 이후 신연재 기자가 드레드의 농심 이적이 유력해졌다고 보도하며 # 비디디-피넛 트레이드 루머가 확실시 되고 있다. 향간에서는 농심이 급한 불을 껐다는 소식도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20일 저녁, 칸나가 인스타그램에 모종의 언해피 메세지를 작성함과[95] T1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한 정황이 포착되었고 뒤이어 신연재 기자가 농심의 상체 라인 주전이 칸나 - 드레드 - 비디디로 확정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농심의 2022 시즌 로스터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

21일, 신연재 기자가 농심이 에포트 영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원딜을 제외한 나머지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

21일 밤, 김용우 기자가 "바이퍼가 Team N과의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는데, N으로 시작하는 LCK 팀, 나아가 메이저리그 팀은 농심밖에 없는지라 스카웃에 이어 군 면제를 위한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을 하고자 LCK 복귀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이며, LCK 팬들은 놀라움을 표함과 동시에 디펜딩 월드 챔피언들의 LCK 복귀에 기대를 걸고 있다. 만약 소문대로 로스터가 구성된다면, 칸나-드레드-비디디-바이퍼-에포트의 롤드컵도 노려볼만한 로스터가 완성된다. 전 라인이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한 조합이기에 팬들이 원하는 강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몇시간 후 한상용 감독이 바이퍼의 복귀 가능성이 낮다는 소식을 올려 영입이 불발된 듯한 분위기.

한편 리치 사건에 이어 담원과도 일이 터졌는데, 담원과 고스트 측에서 근거가 다 있다며 너무 완고한 주장을 펼치는지라 여론은 또 다시 농심쪽에 웃어주지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오히려 농심에서 담원을 강도높게 비난했지만, 담원과 고스트 측에서 증거자료를 전부 가지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자, 농심은 "팀끼리의 일인데 무슨 해명이 필요하냐?"라면서 한 발 뒤로 빼는 모양새를 취했고, 이로 인해 팬덤에서는 농심 측이 전적으로 잘못했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리치와의 사건 관해서는 이렇게 갱맘과 같이 중립적인 의견이 나오고 팬들이 점차 이러한 의견에 동의해가며 흐트러진 이미지가 어느 정도 돌아오나 싶었는데, 다시금 의견이 등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앞서 계속 얘기되던 칸나 영입 건과 탬퍼링 관련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96] 농심은 여기에서 이미지 실추를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추측,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팀적으로 큰 피해를 받을 상황에 놓여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레드포스 고스트 선수 부당 계약 제시 사건 문서 참고.

22일 낮, 농마갤에 출몰한 썰쟁이가 위 폭로전의 여파로 시장에 나온 원딜 매물들의 거취가 연쇄 변동을 겪기 시작했단 소식을 전하며 농심과 링크가 떴던 미스틱[97] 역시 거취를 장담하기 어렵단 루머를 풀었다. 추가로 컨텍한 선수들이 전부 등을 돌렸다는 암울한 썰까지 풀리며 최악의 경우 2군 콜업을 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에 22일 밤 발생한 칸나-T1간의 분쟁 결과에 따라 칸나까지 이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면서 농심의 스토브리그는 파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불행중 다행(?)으로 22일 오후 11시 30분경, T1의 기자회견이 있은 이후 결국 칸나 영입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이로써 상체는 칸나-드레드-비디디라는 어디 꿇리지 않는 상체를 완성했다. 변수라면 멘탈 영향을 크게받는 칸나가 이적 사가에 휘말린 직후인지라 과연 내년에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줄수 있느냐가 관건.

23일 오전 바이퍼가 EDG와 재계약한 것이 확인된 가운데 같은 날 오후, 농마갤에 여러 적중률 높은 썰을 푼 썰쟁이가 농심이 원딜을 구했으며 2군 콜업은 아니라는 루머를 풀었다. 팬들 사이에선 여러 추측이 오고 가는 중.

23일 오후, 룰러의 방송에서 피넛이 젠지 숙소에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 직후 피넛 - 비디디의 트레이드 소식이 발표되었다. #

23일 밤 10시 농심 측에서 담원과 양 팀간 오해를 풀었다는 것을 알림과 동시에 상술한 폭로전과 관련해 담원과 고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 이로써 농심에 고스트가 올 가능성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24일 오후, 농마갤에서 고스트 이적 사가에 대해 언급했던 썰쟁이가 고스트의 농심 합류 소식을 전했다.# 당일 밤, 담원 숙소 앞에 농심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는 목격담까지 올라오면서 농심 이적이 확실해지는 분위기.

24일 오후 5시에 드레드의 영입이, 이후 7시 에포트의 영입이 발표되었다.

25일 4시 T1에서 칸나와 계약을 해지했음을 발표하였으며 농심행은 기정사실화 되는 상태. 공지는 아직 뜨지 않았지만, 김용우 기자가 동시간에 "이제 농심 팬들은 2022 스프링을 편히 기다릴 수 있다."라고 트윗을 남겨 사실상 확정되었고 # 결국 5시경 칸나의 영입이 발표되었다.

같은 날 오후 7시경 고스트의 영입도 확정지으며 2022 시즌 로스터를 완성했다. 주전 중 무려 3명이나 이적 과정에서 여러 사건에 휘말리며 난항을 겪었고 이 탓에 초반 동기 부여가 잘 될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편이나 그래도 로스터의 질만큼은 어느 팀에 꿀리지 않게 잘 뽑아냈다.

12월 7일, 2군 서포터였던 피터를 콜업해 6인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

12월 9일, 주한과 베이와 계약 종료를 하였다. #

13.5. Liiv SANDBOX

김목경 감독이라는 걸출한 사령탑이 버티고 있기는 하나 하울링과 크로코를 제외한 선수 전원이 올해 계약이 종료되기에 한화생명과 KT급으로 재계약 문제로 골치를 앓을 팀이다. 김목경 감독이 품고 있는 복안이 무엇이냐에 따라 이번 스토브리그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서밋은 적지 않은 나이와 뇌절병이 여전히 남아있기는 하지만 많이 개선되었으며 라인전의 강점을 드러내었기에 탑이 약한 팀들이 탐낼 만한 매물이다. 페이트와 프린스는 정상급에 견줄 만한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충분히 포텐을 입증해 보였고, 에포트도 T1 시절을 지나 폼을 회복해가며 과감한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다른 팀들이 눈독 들일 만한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선수들이 재계약 대상에 오른지라 이들을 온전히 유지만 할 수 있어도 2년차 시너지를 노려보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으나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 문제. 리브 샌드박스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확실한 크랙급 선수 영입은 불가피해 보인다는 것이 중론이다. 선수단 로스터를 보면 개개인의 기량은 확실히 경쟁력이 있지만 이들 중에 위기 상황에서 팀을 멱살 잡고 이끌어줄 만한 파워가 있는 선수가 있느냐 묻는다면 선뜻 그렇다고 답할 수가 없기 때문. 때마침 매물이 다수 풀리는 시기이기도 하고 샌드박스도 KB국민은행과 손잡으면서 자본력을 의심받았던 이전 시즌에 비해 확실히 여유롭다고 할 만한 상황을 맞이한지라[98] 공격적으로 시장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 와중에 정회윤 단장이 두산 베어스의 화수분 야구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인터뷰를 내놓아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 물론 이에 대해 유망주 육성 체계를 다지겠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시선도 있으나 팬덤 내에서는 대체로 '선수들이 나간다고 하면 굳이 붙잡지 않고 2군 콜업해서 채우겠다' 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

11월 10일, 샌박 마갤 쪽에서 '에포트가 팀을 떠날 것이며 그 대체자로 브리온의 딜라이트를 노리고 있다' 는 루머가 나왔는데, 다음 날인 11일에는 슼마갤 쪽에서 '젠지에서 LCS 진출 가능성이 있는 라이프를 대체하고자 에포트를 노리고 있다' 는 좀 더 구체적인 루머가 퍼지며 에포트가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두 루머는 라이프의 LCS행, 젠지는 대체자로 에포트, 샌드박스는 대체자로 딜라이트라는 걸로 정리가 되는데 여기에 딜라이트가 트위치 닉네임에서 브리온을 떼었다는 정황까지 발견되며 신빙성이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11월 12일, 1군의 조재읍 코치와 강태수 코치, 그리고 2군의 박찬호 코치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11월 13일, 인벤의 신연재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클로저가 리브 샌드박스 이적이 유력하다는 트윗#을 남기며 페이트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월 14일 새벽 1시 20분, 데일리e스포츠의 단독 보도로 클로저의 리브 샌드박스 이적이 확정되었으며 # T1과 리브 샌드박스는 이 소식에 대해 노 코멘트로 대처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온플릭, 서밋과 계약 해지를 했다. # 온플릭이야 크로코라는 대체제가 있으니 납득이 가능했지만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였던 서밋이 계약 해지가 되었다는 사실은 팬덤에서 의문 반 놀라움 반으로 받아들여졌다. 이후 윤민섭 기자가 이 둘의 계약 해지 건을 기사로 다루면서 서밋이 LPL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 하지만 15일, e스포츠 기자 트레비스 가포드가 서밋은 C9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

현재까지 돌고 있는 루머를 근거로 추측해 보면 라인업은 ???(하울링)[99] - 크로코 - 클로저[100] - 프린스(재계약 성공 시) - 딜라이트인데, 이렇게 되면 오더야 딜라이트가 맡을 수는 있겠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 위주인 데다가 합을 맞출 시간도 충분치 않기에 한 번 흔들리기 시작하면 지속적으로 크게 흔들릴 위험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11월 15일, 딜라이트가 브리온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갑작스럽게 스토브리그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만약 에포트가 나가는 것이 사실이고 그래서 딜라이트와 접촉한 것이 맞다면 분명히 실패를 겪은 것인데, 이대로 에포트가 나가게 된다면 팬들은 "그럼 에포트의 대체자는 누군가?"에 대한 추측을 1순위로 하고 있다. 일단 풀리는 매물로는 베릴, 호잇, 라이프, 리헨즈가 있는데, 이 중 호잇을 영입 시에는 오더마저도 흔들릴 가능성이 있어 위험 부담이 있고 라이프는 KT로 가거나 LCS로 떠난다는 얘기가 대세인지라 아프리카에서 FA로 풀어준다는 찌라시가 흘러나온 리헨즈와 접촉했을 확률이 가장 높다. 베릴은 서포터 최고급 매물인 만큼 잡고자 했다면 딜라이트보다도 먼저 썰이 풀려나왔을 것이기 때문.

11월 16일 아침, 1군의 페이트, 프린스, 에포트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 뒤이어 2군의 규베, 톨란드, 캐비, 시즈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 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지고 에포트는 개인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

그러다가 16일 오후 3시에 3시간 후 선수 발표를 할 것이라는 트윗이 올라왔다. 팬들은 대체적으로 클로저 영입 발표로 보고 있지만 한 명인지 팀 전체인지는 미지수.#[101]

3시간 후인 6시 공식 방송을 통해 클로저 영입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어쨌든 가능성은 이미 확실하게 보여주었고 이미 연습생 시절부터 솔로랭크에서 엄청난 화제가 된 선수인만큼 유망주를 잘 데려왔다는 평가. 다만 공식 방송으로 거하게 어그로를 끌어버린 탓에[102] 반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었는데 바로 다음 날에 KT의 도란과 농심의 리치, 덕담이 FA로 풀리는 등 거의 대부분의 팀들의 분해되고 민심이 흉흉해지면서 방송에 공을 들일만 했다는 때 아닌 재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 후인 11월 18일 오후 6시에 또 다른 선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저번에 1시간 카운트다운으로 거하게 어그로를 끌었다가 반감을 샀기 때문인지 이번에는 30분으로 줄였다. 그래도 이틀 동안 에이스들이 계약 종료되거나 아예 반쯤 공중분해된 팀들이 대거 생긴 상황에서 샌드박스가 영입 소식으로 팬들의 갈증을 달래고 있는 점에서 어느 정도 호평을 받고 있다.

11월 18일 오후 6시, 샌드박스의 원년 멤버라고 할 수 있는 도브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으며# 덧붙여 도브가 탑으로 포지션 변경을 한다는 소식까지 전했다.[103] 작년에 KT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던 도브이기에 포지션 변경이 의외로 다가온다는 말이 대다수이며, 그러면서도 폼이 좋았던 만큼 팬들은 샤오후의 이름을 언급하면서[104] 뛰어난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덕담 - 켈린 듀오의 동시 영입 및 베릴의 이적 등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고스트가 담원을 조기에 나와 샌드박스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단 찌라시가 지속적으로 돌고 있다. 21일 밤, 농심-담원 사이의 고스트 이적이 추진중이었고, 그 딜이 파토났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어쨌든 고스트도 시장에 나와있다는 것이 확인되어 원딜이 없는 샌박으로 리턴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아지고 있다.

21일 오후, 리브 샌드박스 마이너 갤러리에서 원딜에 포지션 변경을 한 선수가 들어올 것이라는 썰이 퍼졌다. 이로 인해 유칼의 포변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유칼은 이에 대해 포변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으며 이후 중국발 루머로 유칼은 치프틴, 이관형 코치와 함께 LPL의 Thunder Talk Gaming으로의 이적설이 제기되었다. 또한 대형 매물중 하나였던 로컨이 휴식을 선언하였고 고스트의 농심 입단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들리면서 샌드박스의 원딜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24일 오후 한상용 전 감독의 방송에서 바텀 듀오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선수가 누구인지는 미지수.

26일, 오후 6시에 새 선수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 이번에는 Players라고 복수형으로 표기한것으로 보아 바텀 듀오일 가능성이 높았으며 2021 LCK CL 섬머 퍼스트 바텀, 서포터이자 우승을 한 젠지 2군의 엔비카엘의 영입 소식을 발표하며 2022 시즌 로스터를 완성했다.

12월 14일, 6시에 예전부터 썰이 돌던 을 코치로 임명했다.

12월 19일 2군에 있던 원딜러 아이스를 콜업했다. 봇듀오가 팀의 불안요소인 것은 사실이니 경쟁 체제를 갖추려는 것으로 보인다.

13.6. Afreeca FreecsKWANGDONG FREECS

작년 스토브리그에서 저지른 치명적인 실책을 역대 최악의 시즌이라는 업보로 돌려받을 뻔 했으나 카인과 레오 영입이라는 미봉책을 통해 가까스로 최악까지는 면한 상태에서 2021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여전히 쌓여있는 문제가 한 두개가 아닌데, 서수길 대표의 실언으로 실추된 팀 이미지도 문제고, 기인과 레오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의 계약이 종료되는 것에 더해 한얼 - 남태유 코치가 군 문제로 이탈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장누리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도 새로 확보해야 한다.

우선 A급 미드 라이너의 영입 여부가 아프리카의 스토브리그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는 영입 당시의 평가에 비해서는 괜찮은 기량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계속해서 주전으로 기용하기에는 나이로 보나 플레이 스타일로 보나 분명 한계가 있고, 케이니는 2군에서 좋은 폼을 보여줬지만 1군에서도 먹힐지는 미지수이다. 이와는 별개로 시즌 내내 기복을 보여줬던 정글러와 서포터 포지션의 보강과 군 입대로 인해 자리가 비게 되는 코치 영입도 필요하다.[105] 또한 레오 역시 중위권 원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데다 챔프폭과 캐리력 면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냈기에[106] 이에 대한 보강도 필요하다. 결국 기인을 제외한 나머지 라인을 어떻게 보강할 것이냐가 중요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스토브리그 행보가 매우 궁금해지는 팀 중 하나.

그러나 아프리카 프런트의 행보를 봤을 때 리빌딩에 대한 기대를 전혀 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다. 모기업인 아프리카TV와 프런트는 지원 의지가 없지는 않으나 타 팀의 팬들조차도 의아해할 정도의 영입 반복과 방향성 없는 팀 운영으로 한때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했던 팀을 시즌 9위, 윈나우가 불가능한 노인정으로 추락시킨 전적이 있다. 무엇보다 서수길 대표의 실언이 다시 반복된다면 팀의 의지와 관계 없이 팀에 들어오려는 선수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아프리카에게 아주 희망이 없는 건 아닌데, FA 매물[107]이 다수 나오고 있는 만큼 전폭적인 투자가 이뤄진다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는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다. 서수길 대표가 작년에도 쵸비를 영입하는 와중에서 잡음이 생긴 점이 변수이기는 하나 쵸비를 잡을 수 있는 영입 자금이 있다는 점을 암시했기 때문에 조용히 물밑 작업을 진행한다면 영입 경쟁에서 승산이 없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 상황. 서포터는 리헨즈가 나갈 경우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맵시와 미닛으로 때울 가능성도 있고 쵸비가 영입된다면 리헨즈를 다시 잡을지도 모른다. 2군에서 일리마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나이가 너무 어려서 기인을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고는 해도 어떻게든 잡아내야 할 것이다.

이런 와중에 10월 13일, 기인이 갑자기 리코스포츠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 쉐도우 코퍼레이션의 박재석 에이전트는 계약 기간이 남은 선수가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 실제로 기인도 중견급을 넘어선 선수이기에 은퇴 전에 어떻게든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 다른 팀을 물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108] 이후 찌라시에 따르면 기인이 이번 스토브리그 진행 과정에 따라서 계약 조기 종료 이후 우승권에 있는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한다. 문제는 기인을 제외하면 도저히 찌라시가 들려오지 않고 있다는 것.

11월 15일까지 아무 소식이 들리지 않는데, 이를 두고 팬들은 슈퍼팀 완성을 하거나 스토브리그가 망하거나 둘 중 하나의 극단적 상황에 놓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작년에 서수길 대표의 실언 때문에 스토브리그를 망친 전적이 있는 만큼 담당 직원들로 하여금 스토브리그 관련해서 언급을 극도로 자제하라는 강력한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인벤의 신연재 기자가 자신의 트윗을 통해 드레드와 리헨즈가 FA로 나왔다는 소스를 흘렸다.# 하지만 같은 날 카리스 - 엘림이 아프리카에 온다던가[109][110] 유칼이 다시 아프리카 복귀를 노린다던가 같은 영 만족스럽지 않은 영입 루머가 돌고 있어 분위기가 좋지 않다. 어쨌건 핵심인 기인을 붙잡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우승권에 근접한 전력의 팀이 필요한데 그나마 링크가 난 선수들은 기대치가 턱없이 낮은 탓에 이대로라면 기인조차도 팀을 떠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이 높다. 팬덤의 민심도 급전직하하고 있는 것은 덤. 어쨌든 젠지나 한화생명처럼 자금 지원을 받고 굵직한 썰을 양산하고 있는 팀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팀들이 나름 공격적인 영입 경쟁 썰에 속해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많이 오른지라 지원이 급등했을 것이고, 따라서 팬들이 많은 영입을 기대하는 상황 속에서 썰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 타 팀의 루머를 풀고 있는 한상용도 아프리카의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스토브리그 개막인 16일 9시에 뱅[111], 리헨즈, 플라이, 드레드, 케이니에 한얼, 남태유 코치까지 계약을 종료하면서 아프리카는 어떻게든 기인을 붙잡기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주전 선수도 기인과 레오밖에 남지 않았고, 또한 원래 코치진이 좀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둘이나 나가버렸기 때문에 어떻게든 적극적으로 영입 전쟁에 나서야 한다. LCK CL에서 2위를 기록한 2군 콜업의 경우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팬들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있으며, 2군 콜업 시나리오가 실현될 경우 기인이 아예 이적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112]

그리고 12월 5일, 아프리카TV의 LoL BJ와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이 함께하는 LoL 이벤트 매치 일정이 공개되었고 26일 혹은 27일에 아프리카 프릭스 출전 팀원이 발표될 예정이라 밝히며 이미 로스터 구상을 완료한것으로 추측된다. # 물론 여차하면 2군의 남아있는 선수들이 대신 나올 여지도 있으므로 확정은 아니다.

18일, 도브의 리브 샌드박스 복귀를 맞춘 썰쟁이들에 의해 아프리카가 원딜로는 테디를, 미드는 FA로 풀린 아리아를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풀렸다. 팬덤은 반신반의 속에서도 "혹시?" 하는 반응.

18일 오후 7시경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가 아프리카가 테디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거피셜급의 보도를 내놓았다. # 정글과 서포터가 아직 미정이지만 기인을 지키고 테디를 데려온다 이 정도만 해도 작년의 스토브리그 멸망 KDA 라인 시절보다는 훨씬 나아져서 팬덤의 원성도 잦아들고 있다. 여기에 테디 한정 1티어로 통하는 한상용 전 감독이 본인의 유튜브를 찾아와 테디의 행선지를 묻는 유저에게 팀이 확정되었다는 답신을 내놓으며 아프리카행이 유력시되는 상태.

다만 비슷한 시각 한상용 전 감독은 본인이 들은 바에 의하면 아프리카는 아직 미드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소문이 전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113] 이로 인해 아프리카의 미드 라이너는 다시 미궁으로 빠지는 분위기.

한편 인벤의 신연재 기자는 아프리카의 서포터로 호잇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 팬들 사이에선 테디의 의중을 존중하면서도 가성비 측면에서도 의외로 괜찮은 매물이라 고려해볼 만하다고 보인다는 관측. 물론 1군 주전에서 오랫동안 밀려나 있어 활약이 별로 없던지라 상급 매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그리고 하루 뒤인 11월 19일 데프트와 베릴의 DRX 이적을 예측한 한 갤러가 엘림의 아프리카 이적을 지목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팬들은 한 시즌 풀로 뛰어본 적이 없어서 미지수이긴 하지만 클리드 같은 검증된 매물이 있음에도 왜 샀는지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세 라인이 2021 T1의 후보 선수들[114]로 채워지며, 아직 확실한 카드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엘림과 호잇 영입썰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은 이들에게 제 2의 T1이냐는 비꼼을 듣는 것은 덤.

그리고 한상용 前 감독이 유튜브 댓글을 통해 아리아의 LCK 합류를 공식화하면서 그와 꾸준히 링크되던 아프리카가 유력한 행선지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당연히 어디로 이적하는 지를 확실히 밝힌 것은 아니라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 일단 한상용 前 감독은 "아직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확정인지는 모르겠다."라고 밝히며 한발 물러서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19일 신연재 기자는 아프리카의 미드로 페이트가 유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 이에 팬들은 4대장 다음 가는 선수라며 환호하는 중.

20일 저녁 7시 멤버 발표를 예고했고, # 테디, 호잇, 페이트, 엘림의 영입 소식을 알리며 아프리카의 2022 시즌 주전 라인업은 기인-엘림-페이트-테디-호잇으로 완성되었다. 다른 팀의 선례를 보고 깨달음을 얻은 듯 5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4명을 시원하게 공개해버리며 많은 팬들한테 호평을 받았다.

코치진 쪽은 아직 소식이 없는데, 마린이 선수 시절부터 현재 개인 방송까지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왔기 때문에 아프리카가 마린을 코치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115] 하지만 마린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팀들로부터 오퍼가 잘 안들어오는 모양인지라 가능성이 떨어지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계약 종료로 풀린 남태유 前 코치가 합동 방송을 통해 밝히길 영입된 멤버들 중 장누리 감독의 픽이 있었다고 한다. 장누리 감독의 의중이 적절히 반영된 영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단 로스터 영입은 얼추 마무리되었으나, 추가 코치진 선임에 대해선 여전히 소식이 없는 탓에 이에 대해 팬들이 우려하고 있다. 스토브가 끝나가는 12월 하순 시점까지 별다른 코치 영입 소식이 안 들려오는 것으로 보아 장누리 감독 - 이다윤 코치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장누리 감독이야 LCS에서도 그랬고 아프리카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보이긴 했지만 이제 막 1군에서 딱 두 시즌 뛰는 이다윤 코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안한 시선이 많은 편.[116]

12월 21일, 광동제약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면서 2024년까지 '광동 프릭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

12월 23일, 2군 팀 감독으로 서머 시즌 준우승을 이끈 '알빙고' 최병철 감독을 1군 코치로 콜업하였고 후임 2군 감독으로 PSG Talon에서 코치를 담당했던 '윙드' 박태진 코치를 영입, 前 브리온 아카데미 출신의 서포터 모함을 2군으로 영입하였다.

13.7. kt Rolster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굴욕을 당하며 변화의 기로에 놓이게 된 KT이지만 뜯어고쳐야 하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는 게 문제다. 그나마 마음만 먹으면 시원하게 돈을 쓸 수 있는 한화생명과는 달리 이쪽은 지갑 여는 것도 매우 답답하다는 문제가 있을 뿐더러 프런트가 지갑 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발목을 붙잡고 있다.

우선 물망에 오른 것은 강동훈 사단과의 동행 지속 여부. 서머 시즌 종료 후 같은 하위권 라인에 내몰렸던 손대영 감독은 어쨌든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덕분에 설령 재계약이 불발된다 가정하더라도 잔여 계약 기간은 사수하게 됐고, 김대호 감독조차도 2021 시즌의 DRX는 오로지 2년차 시너지 하나만 보고 급하게 결성한 팀이었던 데다가 본인도 스프링 시즌 동안은 발이 묶여있었다는 나름의 참작 사유가 있다. 하지만 강동훈 감독은 KT가 프랜차이즈 체제에서도 적응할 만한 인프라를 갖춰놓은 것 빼고는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 성적도 가면 갈수록 하향 곡선을 긋는 데다가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연차가 지날수록 점점 비판거리가 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일단 강동훈 사단의 계약은 2022년까지인지라 계약 기간을 고수하면서 감독 자리를 보전받을지, 아니면 1년 앞두고 감독직에서 물러날지는 KT 프런트의 선택에 달렸다. 계약 기간이 내년까지였던 김대호 감독 역시 DRX와 합의 하에 계약이 종료되었으므로 계약 종료 가능성도 염두되고 있다. 일단 강동훈 감독을 제외한 코치진은 올해 계약이 종료되므로 나머지 코치진이 정리되면 강동훈 감독 역시 팀을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아니면 와일드 리프트 팀 감독으로만 남을 수도 있다. 전문적인 심리상담사로 알려진 안효연 코치는 가능하면 잡기를 원하나 나머지는 나갔으면 좋겠다는 게 팬덤의 의견.

선수들의 경우 도란, 블랭크, 도브, 쭈스의 계약이 종료된다. 특히 도란 - 블랭크 - 도브의 경우 현재 KT의 핵심이라 여겨지는지라 이들을 놓치게 되면 대안을 확보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문제. KT 프런트가 한화생명마냥 무능하기는 해도 돈이라도 많으면 모를까 전통적으로 한국 대기업 e스포츠 팀에서 삼성 다음으로 페이가 짜던 팀이 KT였던 만큼 올해 수준의 로스터를 유지나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117] 그나마 유칼이 다년 계약이라는 게 다행일 정도로 스토브리그가 힘든 팀으로 여겨진다. 스프링 중간에 팀이 매각된다는 기사까지 나왔을 만큼 불안정한 상태로, 이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선수들의 연봉에 직접적인 영향이 갈 수 있는 사안임은 분명하다.

여기에 더해 병역을 마치고 돌아온 팀 레전드 스코어의 거취를 주목하는 시선이 형성되고 있다. KT 팬덤 사이에서는 1군이든 2군이든 코칭스태프로 합류시켜 장기적으로 팀 지도자로 육성한다던지, 하다 못해 다른 팀들처럼 당연히 전속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영입하는 등의 절차를 거치기를 바라는 의견이 적지 않지만 정작 키를 쥔 KT는 감감무소식이다. 그리고 뜬금없이 젠지가 이지훈 단장과의 인연을 이용해 스코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카더라가 돌기 시작하며 현재 KT 프런트라면 충분히 스코어를 놓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빠르게 번지는 중이다. 물론 스코어가 전역 후의 방송에서 언급한 것처럼 본인의 현장 복귀 의사는 충분해 보이지만 KT는 젊은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 하나 때문에 스포츠에 투자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직된 기업인 데다가, 당연하다는 듯 임요환을 품었던 T1과는 달리 홍진호조차도 제대로 품지 않았던 전례가 있는지라 과연 스코어에게 관심을 가지겠느냐는 의문부호가 붙기 때문.

11월 11일, 윤민섭 기자가 최근 탑솔러를 내보낸 LPL의 모 팀이 어떤 한국인 탑 라이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 선수는 팀의 기존 탑라이너와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하다고 밝혔다. # 이에 팬덤 사이에서는 TES369와 비슷한 스타일로 분류되는 도란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이 피어올랐다.

11월 13일 새벽, 킅마갤에 나타났다 사라진 묘한 찌라시가 팬덤의 주목을 받았다. 주요 내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강동훈 감독은 물러나지 않고 대신 권한을 충분히 보장받을 선출 코치를 영입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으나 전혀 연관없는 팀과 경쟁이 붙어 인정에 호소중이며[118], 도란은 오퍼가 워낙 많고 본인의 속내를 알 수가 없어 사실상 포기하는 분위기에 2군 서포터 레블이 젠지로 가게 될 것이라는 등의 의미심장한 내용에 더해 대외적으로 너구리 - 테디를 노린다고 언플을 할 예정이라는 등의 씁쓸한 첨언도 붙은 상태. 팬덤 사이에서는 "진위 여부와는 별개로 이런 찌라시도 그럴듯하게 들리는 게 현재 KT의 상황이다."라는 자조적인 이야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오후, 킅마갤에 KT의 영입 방향에 대해 언급한 찌라시가 나타났다가 사라진 것이 주목을 받았다. 탑은 최근 링크가 뜬 선수[119]가 사실상 협상 완료 단계에 있으며, 정글은 복수의 팀이 경쟁중인 선수와 협상 중이라고 한다.[120] 원딜의 경우 LPL에서 LCK 복귀를 희망하는 선수들 2명을 최우선으로 올려놓고 협상 중이며, 불발 시에는 월드 챔피언십 미진출 팀의 선수를 노릴 것이라고 한다.[121] 또한 서포터는 LCS 링크가 난 모 선수와 접촉중이며 해당 선수는 합의할 만한 조건이면 국내에 남는 것도 고려 중이라는 내용이 있다.[122]

현재 썰대로라면 라스칼 - 블랭크 - (도브)[123]유칼 - LPL 소속 원딜 - 라이프인데, 지난 시즌과 변한 게 딱히 없어보이지만 지난 시즌 KT의 문제는 바텀이었기 때문에 바텀만 보강되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라스칼이 작년 말에 들어 에이징 커브가 온 듯한 부진을 보여주는 등 상체의 높은 나이가 문제.

15일 아침, 인벤의 신연재 기자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KT가 S급 선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밝히며 이번 스토브리그의 복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소식을 전했다. # 팬들의 반응은 반신반의에 가까운 쪽. 그러던 찰나 같은 날 저녁, 유칼, 하이브리드, 쭈스와 계약을 종료했다는 오피셜[124]로 인해 KT 팬덤은 완전히 비상에 걸렸다. 애시당초 아쉬운 모습이 많았던 바텀 듀오야 그렇다 치더라도 그나마 기대를 걸 만했던, 다년 계약이었던 유칼을 FA로 풀어버리는 것은 뜻밖이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 하지만 같은 날 늦은 저녁, 국민일보의 윤민섭 기자가 KT가 적극적으로 시장에 나서고 있다는 보도 기사를 흘리며 이번에는 작년과 다른 거냐는 기대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윤민섭 기자는 최악의 스토브리그를 보냈던 작년에도 KT 슈퍼팀 기사를 쓴 적이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지는 않다는 의견도 있다. 하필 KT의 썰 중 하나가 슬슬 KT가 떠들 예정이라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 팬들은 대체로 KT의 언론플레이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상술된 LPL 소속 원딜 - 라이프의 가능성 말고도 테디 - 리헨즈의 가능성도 언급되는 등 지속적으로 언급이 나오고는 있다.

한편 비슷한 시간에 슼마갤 쪽에서 강동훈 감독이 경질되고 새 감독이 올 것이라는 루머가 흘러나왔으나 KT 팬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KT 프런트가 그렇게까지 일을 잘할 것이라 생각치도 않는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데다가, 현재 강동훈 감독이 지휘하는 와일드 리프트 팀의 성적이 잘 나오고 있기도 하고 외에도 강동훈 감독이 KT 내에서 하는 일이 꽤 많은 상황이기 때문. 프런트가 너무 일을 안 해서 강동훈 감독이 롤팀에 집중을 못한다는 카더라가 진심이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강동훈 감독이 욕 먹는 거 치고는 굉장히 고생하는 사람이기는 하다.

그리고 16일 새벽, 쵸비가 FA로 풀린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KT가 적극적으로 시장에 나선다는 기사가 수정되었고 해당 문단이 사라지면서 열심히 행복회로를 굴리던 KT 팬들은 순식간에 사그라들었다. 지켜보자는 의견도 팽팽하지만 작년에 언플을 열심히 했다가 말아먹은 전적이 있다 보니 정말로 희망을 놓아버린 팬들도 적지 않다.

16일 정오 무렵에는 도브, 블랭크와 계약 종료를 하였다. # 이로써 KT의 스토브리그는 미궁에 빠지는 모양새.[125] 비슷한 시각 킅마갤 등지에서 KT가 슈퍼팀에 준할 만한 라인업을 꾸렸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신빙성이 부족한 가십으로 취급받는 중. 현재까지는 지난 시즌의 재림이 될 것 같다는 여론이 많다. 그때는 유칼이라도 남았지 지금은 유칼조차 FA로 풀려버려 2021 시즌보다도 암울해질 것으로 보인다. KT 측에서 정말로 슈퍼팀을 만들려고 한다면 FA로 풀린 대어들이 많은 만큼 선수 매물 자체는 부족하지 않지만, 영입 시도가 전부 실패로 돌아갔을 때를 대비한 선수들이 없으니 슈퍼팀에 대한 기대는 없다시피한 수준이다.

한편 풀릴 것 같다는 말이 많았으나 아직 FA 오피셜이 없던 도란을 잡고 '도란 - 커즈 - 쵸비 - 테디 - 리헨즈'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상술된 테디-리헨즈 바텀 듀오 썰에서 한 발짝 더 앞서간 또 하나의 슈퍼팀 루머가 돌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선수 이름이 지목됨에서 앞서 말한 내용으로 인해 큰 주목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그런데 뜬금없이 DFM과의 계약이 만료된 아리아가 KT로 온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지금까지 루머만 가득했던지라 일단 다들 미심쩍어하는 중. 그러나 이 루머는 쑤닝을 인수한 웨이보에서 사실상 아리아 영입을 했다고 거피셜을 내서 그냥 루머로 흘러갈 전망으로 보인다.

17일 새벽 윤민섭 기자가 커즈, 에이밍이 국내의 모 팀과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있어 추후 확인해본다는 트윗을 남겨 # 팬들은 거진 KT로 생각중이다. 커즈는 강동훈 감독과 같이 한솥밥을 먹어봤고, 에이밍은 KT에도 있어봤고 서수길 대표는 에이밍에 대해 굉장히 좋게 생각하지 않아서[126] 아프리카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는 편이다.

그리고 그와 함께 도란 or 라스칼 / 커즈 / 제카 / 에이밍 / 라이프 or 내부 콜업 서포터로 로스터를 짠다는 루머가 나왔다. 작년보단 낫지만 라스칼이 영입된다고 가정했을 때 탑의 에이징 커브 우려와 더불어 제카가 과연 잘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는 있는 편.

17일 오후, 한상용 전 감독이 본인의 유튜브에서 'KT 감코진의 변동 여부' 를 묻는 유저의 덧글에 특별한 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안다는 답변을 남겼다. 이로 인해 강동훈 감독은 물론 올해 계약이 끝나는 강동훈 사단 역시 유임으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

그리고 17일 저녁, 도란의 계약 종료 소식이 발표되었다.# 인벤의 신연재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도란만큼은 공식 발표를 늦추면서까지 최대한 재계약에 힘을 썼으나 결국 실패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같은 날 늦은 밤 도란이 자신의 SNS에 남긴 심경글에 "저도 더 할 줄 알았거든요" 라는 구절이 등장하며 팬들 사이에서는 기사에 나온 거랑 다르게 도란을 그냥 안 잡은 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 물론 평상시 도란이 단순한 언행을 보여왔던 점으로 미루어보면 그저 팀에 좀 더 오래 남고 싶었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는 하다.

여담으로 도란까지 시장에 풀리면서 도란 - 쵸비라는 리그 상위급 매물로 분류되는 두 선수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김대호 감독을 잡아야 슈퍼팀에 근접하지 않겠느냐는 웃지 못할 드립이 나오고 있다.

11월 18일 저녁 6시, 다음 날인 19일 저녁 7시에 새로 영입하는 두 명의 선수를 발표한다는 글을 올렸다. 실루엣도 같이 공개했는데, 실루엣 대응 결과 이전부터 루머가 나오던 커즈, 에이밍으로 확정되는 분위기이다. 커즈의 사진 중 실루엣의 옷주름까지 똑같은 사진이 하나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라스칼이 농심으로 간다는 썰이 생기면서 탑이 누가 될지 다시 오리무중이 되었다.

리브 샌드박스 도브를 맞춘 썰쟁이에 의하면 서포터는 2군에 있는 레블을 콜업하고 커즈와 에이밍을 영입한다고 하였다. 허나 이는 이미 공식 인스타의 글로부터 유추가 가능했던만큼 별로 놀라는 점은 없다.

탑/정글/원딜/서포터[127]이 대충 윤곽이 잡힌 가운데, 쵸비가 젠지, 제카가 DRX로 간다는 찌라시가 나오면서 미드만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로 남았다. 일단 찌라시가 나오지 않은 A급 이상인 미드 라이너는 고리 정도만이 남아있고 그나마 구색이라도 맞출 수 있는 가용자원 역시 아리아, 야하롱,케이니 등으로 한정된 상황. FA로 풀리긴 했지만 유칼의 복귀도 배제할 수는 없다. 또한 블랭크의 선례가 있는 만큼 피레안도 배제할수는 없다. 지금으로는 현재 커즈의 최대 장점인 '동선'을 자유롭게 펼치고, 라스칼은 다소 불안하며 에이밍의 캐리력까지 연결하려면 미드가 서브 캐리 역할이자 라인전 주도권을 잘 쥘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적졀치 않을까하는 의견이 많다.

19일 7시, 커즈의 영입 오피셜이 떴다.# 하지만 KT가 리브 샌드박스 프런트가 하는 걸 보고 재미있겠다싶었는지 이미 에이밍인걸 다 아는 다음 선수를 30분 후에 공개한다고 어그로를 거하게 끌어버렸다. 거기다 첫 발표 때 시간을 잘못 넣어 30:00:00으로 시작하질 않나, ANNOUNCEMENT를 ANNOUCEMENT라고 오탈자를 내면서 발표날부터 kt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19일 7시 30분 에이밍의 영입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카운트 다운 도중 철자를 고쳐 정확히 "ANNOUNCENENT"라고 적었던건 덤. 커즈와 에이밍 양측 다 2년 계약이며, 영상 말미에 11월 23일 COMING SOON이라 나온 것을 보면 23일에 추가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팬들은 마침 11월 23일에 생일을 맞이하는 FA 상태의 선수로 추측하고 있는데, 일부 KT 팬들은 'KT는 그렇게 깊이 생각하는 팀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면서 부정하고 있다.

11월 20일 오후 5시 경,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가 밝힌 바에 의하면 라스칼이 새로운 탑 라이너로 영입되었다고 한다. # 뒤이어 저녁 무렵, 인벤 신연재 기자는 KT가 라이프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스를 풀며 미드를 제외한 모든 라인의 로스터를 완성해가는 분위기. 만약 라이프가 영입된다면 위 추측에서 언급된 에포트가 아닐 확률이 높았고 결정적으로 에포트가 농심과 계약했다는 보도가 나오게 되면서 라이프의 합류가 기정사실화가 되었다.

다만 여전히 미드에 관해서는 오리무중인데, 팬들은 대체로 링크가 떴던 아리아나 유칼의 복귀를 점치고 있는 상황으로 지금까지의 결과만으로도 우려보다는 훨씬 선방했다며 강동훈 감독에 대한 여론이 조금은 좋아진 상태.

21일 낮, KT의 스토브리그는 사실상 마무리되었으며 강동훈 감독의 직책이 바뀔수 있음을 암시하는 루머가 풀렸다. 팬들은 총감독 영전 혹은 와일드 리프트 내지 롤 중 한 곳에 집중한다는 전개를 예상하는 중.

11월 21일 밤 8시 30분 경, 윤민섭 기자와 신연재 기자가 스카웃의 LCK 복귀 가능성을 점쳤고, 신연재 기자의 '마지막 퍼즐조각이 맞춰졌다'는 말에 따라 현재 미드만 오리무중인 KT로 스카웃이 합류할 가능성이 생겼다.

22일, 운타라가 본인의 방송에서 블랭크의 LJL 리턴을 스포하는 실수(?)를 했고 23일에 켄지 김용우 기자로부터 블랭크가 소프트뱅크에 합류할거라는 소스가 나왔다.

그리고 11월 23일 오후, KT 롤스터 공식 인스타에 2명의 영입 오피셜을 예고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팬들은 정황상 라스칼 - 라이프가 유력하지 않겠느냐는 추측 중. 게시글의 실루엣이 라스칼과 라이프의 젠지 때 사진을 좌우반전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 와중에 19일에 이어 인스타 글에 Offic'i'al을 Offical로 적어놓으며 오타를 냈다.

7시에 발표를 한다고 했건만 밝기만 내려놓은 채 대기화면을 걸어놓아 단박에 알려지고 말았다. 그리고 영상이 공개되며 예상대로 라스칼-라이프의 합류를 공식화 했다.

그런데 중국발 썰로 스카웃이 EDG와 재계약을 체결할 거라는 말이 나오며 스카웃 대신 아리아 영입설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떤 썰쟁이에 의하면 스카웃이 남은 계약을 해지하고 KT로 이적하려고 했었으며[128] 이로 인해 계약을 거의 마친 아리아를 내치는 바람에 붕 뜨게 되었다고 한다. # 이 썰이 맞다면 아리아가 스토브리그 전에 비해 잠잠했던 이유가 대충 확인된다.

하지만 11월 28일 새벽, 쉐도우 코퍼레이션의 박재석 대표가 의미심장한 트윗을 올린데 이어[129][130] LPL 쪽 타율이 좋은 속칭 '77좌'라는 인물이[131] EDG 선수 전원의 재계약이 확정되었다는 썰을 자신의 웨이보에 게시하면서 스카웃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게다가 한상용 前 감독조차 스카웃의 kt 이적을 묻는 한 팬의 댓글의 'ㅜㅜ' 이모티콘을 달면서 스카웃의 KT 이적이 사실상 무산된 쪽으로 흘러가는 모양새. 끝내 도인비가 개인 방송을 통해 "그 미드는 본인의 팀을 좋아했고 실제로 LCK에서도 오퍼가 오긴 했으나 최종적으로 거절하였다"라고 밝힘과 동시에 뜬금없이 데프트와 폰의 이름을 넣어 어색한 재채기를 하면서 그가 지칭한 미드가 스카웃이었음이 사실상 확정되고 말았다.[132] 후일 한상용 전 감독이 밝힌 비하인드에 따르면 복잡한 계약과 LCK 복귀 시도가 언론에 유출된 것이 걸림돌이 되었다고 한다.

이에 팬들은 착잡해하는 한편 아리아라도 필사적으로 잡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후 강동훈 감독이 오랜만에 랭크게임을 돌리면서 휴식을 취하는 듯하는 모습을 보이며 KT의 스토브리그가 사실상 막을 내린 듯하다. 가장 바쁘게 움직여야 할 시기에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보아 그래도 후속적인 영입은 어찌저찌 이루어진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팬들 사이에서 오가는 상태. 마침 아리아도 한동안 돌리지 않던 솔랭을 돌리기 시작해 팀을 구한 것으로 보아 가능성은 꽤 높다.

12월 1일 오후 2시, 당일 오후 7시에 새로운 선수 영입 발표를 예고했다. # 역시나 실루엣이 너무나도 명확히 드러나 대놓고 알려주는 꼴이 되어버린 바람에 대부분 아리아로 예상하는 중.

오후 7시, 모두의 예상대로 아리아 영입이 확정되면서 스토브리그를 마무리지었다.# 후일 밝혀진 비하인드에 따르면 수많은 LPL, LJL 팀에서 러브콜이 들어왔고 스카웃의 계약 여부에 따라 낙동강 오리알이 될 수도 있었지만 아리아는 LCK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과 강동훈 감독과의 신뢰를 믿고 2주간 모든 오퍼를 거절하고 기다려주었다고 한다. 이에 KT 팬덤은 스카웃을 놓친 아쉬움도 잠시 불확실한 미래를 걸고 팀을 믿어준 아리아를 찬양하는 분위기.

FA로 풀린 루키가 친정팀 kt로 복귀한다는 찌라시가 돌고있다. 하지만 더샤이-스카웃 찌라시도 틀린 마당에 루키의 국내 리턴은, 그것도 탬퍼링으로 뒤통수를 쳤던 kt로 복귀한다는 것은 아무도 믿지 않는 분위기이다.

1월 1일, 공식적으로 1군과 2군 로스터가 발표되며 노아의 샌드다운이 확인되었다. 한편 강동훈 사단 코치진들중 Mental 코치가 로스터에 제외되어 있다. [133]

13.8. Hanwha Life Esports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많은 리스크를 떠안은 팀으로 여겨진다. 월드 챔피언십 8강을 갔다고 해도 팀의 상황이 마냥 좋다고 볼 수는 없는 게, 지난 시즌 스토브리그에 거하게 지갑을 연 것에 비해 다소 애매하다고 할 성적표를 받아들었기에 팀의 변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며, 선수단에 손을 대자니 꼭 필요한 인재들은 단년짜리 계약이고 당장 갈아버리는게 마땅한 선수들은 장기로 묶였다는 것이 골칫거리이기 때문이다.

우선 스프링 3위로 시작했다가 서머를 8위로 마무리하는 희대의 추락을 기록한 손대영 감독의 거취 문제가 물망에 오른 상태이다. 계약상 2022년까지 함께하기로 했으나 유임시키면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는 게 팬들의 여론이다. 그러나 한화생명 사무국에 손대영 감독과 연이 있는 구 CJ 엔투스 인맥과 인력들이 상당수 자리잡고 있다는 말도 있고[134] 말소된[135] 이관형 코치를 감안하면 손대영 감독이 자리를 보전받을 가능성 또한 적지 않아보인다는 것이 첫 번째 악재.

무엇보다도 팀의 대들보인 쵸비와 데프트와의 계약이 종료될지 모른다는 사실이 너무나 뼈아프다. 쵸비가 팀 전력의 전부를 차지하는 팀에서 쵸비가 팀을 나온다면 팀이 어떻게 될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현재 팀적으로 쵸비에게 부담이 쏠리는 원맨팀에 가까운 형태가 만들어진지라 이를 감당하고 팀에 남을지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 데프트도 에이징 커브로 인한 폼 저하 + 팀적인 지원 부족으로 인해 딜링 능력은 그대로지만 데스 비중이 더욱 늘어났는데, 재계약이 될 지는 미지수이지만 그래도 자원 투자만 해 준다면 클래스는 아직까지 살아있음을 보여주기는 했기에 어느 팀에서든 선수 생활을 연장할 수는 있다고 여겨진다. 이 둘을 한화생명이 잡을 수 있느냐면 그렇다고 장담하기에는 걸리는 것이 많다는 게 문제.

또한 한화생명이 "퀄리티 높은 미드 - 원딜이 있으니, 탑 - 정글 라인은 키우면 된다" 라는 대전제를 깔고 시작한 자체 육성 기조가 완벽하게 실패했다는 점도 악재다.[136] 모건 - 두두는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 나물에 그 밥 수준의 리그 하위권 탑인 데다가 2군의 리스도 스프링은 괜찮은가 싶더니 서머에 무너져 내렸으며, 정글의 요한 - 아서도 누가 나오든 팬들의 한숨만 부르는 수준이다. 그나마 윌러가 신인의 몸으로 2군 경험도 하고 뒤늦게나마 1군에 합류해서 좋은 활약을 한 건 긍정적 지표로 볼 수 있으나 지는 게임에서는 정글 차이로 찍혀눌리는 경우도 많았고, 언제까지나 쌩 신인을 믿을 수는 없는 데다가 한화의 운영을 개선하기에는 피넛처럼 경험 많고 뇌지컬이 받쳐주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많다. 당장 탑 라이너는 퀄리티가 애매함을 넘어 심각한 수준이기에 탑과 정글의 변화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일단 현재 한화생명 입장에서는 손대영 감독을 필두로 한 감코진의 물갈이와 탑 - 정글 라인의 보강 문제를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이것이 단년으로 묶인 핵심 전력 쵸비와 데프트의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핵심이 되리라고 보인다. 그러나 시즌 내내 오락가락하는 경기력과 성적을 보였던 탓에 한화생명이 작년과 같이 파격적으로 지원을 해줄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137] 물론 한화생명은 결국 창단 당시에 천명한 월드 챔피언십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했고 8강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기에 프런트에서 지원을 해줄 만한 명분을 만들어냈고, 여기에 쵸비와 데프트의 역할이 컸기에 둘을 붙잡아야 하는 이유도 보여주기는 했다. 더군다나 국내 기준으로는 쵸비와 데프트를 노릴 만한 재력과 명분을 모두 갖추고 있는 팀[138]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도 한화생명에게 있어 나름 긍정적인 요소이다. 게다가 한화생명 프런트가 이전까지 보여준 행보를 보면 선수의 영입이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해당 선수를 재활용해보기보다는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내보낸 뒤 새로운 판을 짜는 선택을 했는데, 이를 미루어보면 한화가 쵸비와 데프트를 쉽게 포기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적지 않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쵸비 - 데프트를 중심으로 탑 / 정글 라인에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선수를 영입하기를 희망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 그나마 월러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월러에 대해서도 견본이 될 베테랑 선수를 영입해 장기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중.[139]

8월 15일, 의외의 찌라시가 등장했는데, 이재민 코치가 한화생명 캠프원 건물에 출입하는 것이 목격되었다는 루머가 전해졌다. 이 찌라시의 등장으로 한화생명 팬들의 회로가 돌아갔었지만 이재민 코치와의 접촉은 사실상 없던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이재민 코치의 행보는 미지수이다.

11월 3일, 공식 SNS를 통해 이관형 코치와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 이어 11월 8일에는 2군에 있던 정글러 캐드와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

스토브리그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도는 루머들로 미루어 보면 현재 팀의 핵심 전력인 쵸비와 데프트의 재계약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오피셜이 나올 때까지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이 판이라고는 하나 두 선수 모두 좋지 않은 프런트 밑에서 고통받았던 전적이 있던 만큼[140] 한화는 네임벨류도 대기업이고 좋은 지원에[141]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는 팀인 만큼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라는 희망적 시선이 형성된 상태. 특히 쵸비의 경우 국내 잔류를 희망하는 의사를 간간히 내비친 데다가 이전 소속팀들과는 달리 한화에 대한 불만과 갈등이 딱히 나오지 않았기에 이전과 달리 잔류에 더더욱 긍정적인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한화 측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의 월드 챔피언십 8강을 기념하여 정말로 파격적인 행보를 연이어 보여주고 있는데, 11월 11일자에는 동아일보에 모기업 한화생명이 한화생명e스포츠의 월드 챔피언십 8강 진출을 축하하는 전면 광고를 게시했다.[142]# 다음 날인 11월 12일에는 오후 6시쯤 63빌딩 1층 로비 홍보물 붙이는 공간에 한화생명의 월드 챔피언십 8강을 축하하는 벽보가 게시되었다. 거기에 11월 15일에는 63빌딩으로 출근하는 한화 직원들에게 한화생명e스포츠 볼펜을 뿌렸으며, # 중앙일보 전면 광고에 한화생명e스포츠에 대한 내용이 또 나왔다.# 이는 한화 수뇌부가 이번 e스포츠팀의 선전을 상당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 볼 수 있는 데다가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시작 전부터 선수들의 벽보를 붙일 정도로 선수들을 붙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기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일각에서는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재계약 안 할 꺼야?"라고 무언의 압박을 넣고 있다고도 해석하는 중.

11월 12일, 새벽 무렵 한화생명 마갤에 묘한 찌라시가 올라왔다가 사라졌다. 정리하자면 쵸비와 데프트의 재계약 협상은 이제 진행될 예정에 있으며, 탑&정글 영입 고려 중인데 탑은 LPL 쪽에서 금액을 세게 부른 한 명을 제외한 가능한 모든 후보군과 접촉 중이며 정글은 방향성이 확고한지라 한 명에게만 집중한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서포터 영입 의사가 있고 코치 한 명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그러나 같은 날 오후, 한화 측에서 데프트의 남은 방송 일정이 전부 취소되었다는 공지를 내걸면서 팬들의 희망회로에 제동이 걸렸다. 물론 데프트 본인이 백신 접종을 최대한 늦출 것이라 언급했던 정황 등이 있어 개인 사정으로 인한 취소일 가능성도 제기되는 중.

11월 13일 오전, 중국 쪽 썰쟁이인 도타좌가 본인의 웨이보에 BLG가 쵸비 - 나이트 등의 최정상급 미드들을 노린다는 루머를 풀었다. 이에 누군가가 쵸비는 짝꿍이 중요한게 아니냐며 반문하자 '내 주관적 생각이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돈이다' 란 답변을 남겼다.

하필 또 같은 날 저녁, 쵸비의 남아있던 개인 방송 일정이 모두 취소되었다는 공지가 뜨면서 한화 팬덤의 분위기는 조금씩 경직되어 가는 중. 그러나 요한의 방송에서 데프트가 뒤쪽으로 지나가면서 숙소에 복귀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쵸비 또한 숙소에 복귀했다는 언급이 등장하면서 재계약 협상 진행을 위한 휴식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와 별개로 요한의 방송 마지막 멘트로 "감사했습니다. 화이팅!!"이였던 것으로 보아 요한은 한화생명을 떠날 것으로 보여진다.#

11월 15일, 인벤의 신연재 기자는 손대영 감독이 원래 계약 기간인 2022 시즌까지 한화생명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 탑, 정글 영입에서 쪽박을 차버렸지만 월즈 선발전에서 미라클 런으로 월즈 진출 성공 그리고 8강이라는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었기에 어느정도 예상되었다.

손대영 감독의 소식에 연달아, 쵸비의 계약이 11월 15일부로 끝나며 이적시장 최대어가 될 것이라는 인벤의 신연재 기자의 트윗이 화제가 되고 있다. # 한화생명의 크랙을 담당하는 쵸비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화생명이 너구리 - 캐니언 - 쵸비 - 데프트 - 뷔스타의 라인업을 구성하고자 한다는 찌라시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라인업이라면 상체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를 모조리 데려오는 것인데, 당연히 당장에는 현실화 가능성이 높게 보이진 않지만 한화생명이 월즈 8강이라는 성적을 거두어 대외적으로 홍보를 많이 하는 등 투자가 많이 늘어났기에 과연 이 라인업이 진짜일지 지켜볼 필요는 있다.

그리고 같은 날 저녁, 슼마갤의 타율 좋은 썰쟁이로 유명한 모 유저가 펨코에 출몰. 쵸비 - 데프트의 재계약은 너구리 - 캐니언급 탑 - 정글의 영입이 이뤄지는 것이 우선 과제라는 썰을 풀었다. 이로 인해 한화생명이 이번 스토브는 사실상 모 아니면 도의 상황이라는 전망이 퍼진 상태.

여기에 더해 한상용 전 감독이 같은 날 저녁에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쵸비를 두고 LCK 내에서만 3팀 가량의 경쟁이 붙은 상황이며, 쵸비를 데려오는 팀이 사실상 슈퍼팀을 결성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루머를 풀면서 쵸비의 향후 행보를 장담하기 어려워진 상황. 또한 이 때문에 위에 언급한 '모 아니면 도다.'라는 의견에도 한 발짝 가까워진 상황이다. 일단 연봉 협상에서 어려움이 나왔다는 의미인데, 재계약이니 팀의 처우방식은 이미 알고 있을테고, 그렇다면 선수의 마음을 팀으로 더욱 돌려놓을 쪽은 결국 다른 팀원을 더욱 호화로이 꾸려놓는 것 말곤 없기 때문.

결국 16일 자정, 쵸비가 FA가 될 것이라는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의 트윗이 올라왔다.#[143][144][145] 한화생명 팬들의 반응이야 당연히 절망을 넘어서 광기를 일으킬 정도(..)# 아직 한화생명과 재계약을 할지는 미지수이고 협상이 잘 풀리면 작년 베릴처럼 FA로 풀렸다가도 결국 재계약에 성공해서 잔류하는 케이스도 있을 수 있다. 만약 한화생명이 쵸비를 잡는다면 찌라시대로 너구리 - 캐니언 - 쵸비 - 데프트 - 비스타라는 슈퍼팀이 가능하겠지만, 쵸비를 노리는 팀이 한두 팀이 아닐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만약 놓친다면 한화생명의 스토브리그는 사실상 끝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쵸비 사수에 목숨을 걸어야 할 상황이 되어버렸다.

16일 9시 15분경 결국 쵸비데프트가 FA 신분이 되었다. # 쵸비는 예상했지만 데프트의 FA가 뜨면서 한화생명은 완전히 비상에 걸렸다.

16일 10시경 인벤 신연재 기자의 트위터에서 쵸비에 여러 팀이 경쟁을 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 한상용 전 감독 역시 자기가 들은 바로는 쵸비 - 데프트의 재계약은 대단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오후 2시에 2군 탑 리스와 정글러 아서의 계약종료를 발표했다. # 17일, 한상용 전 감독 역시 본인의 유튜브에서 "한화는 원래 조용한 팀이며 하루만에도 진행되는 내용들이 바뀌고 있으며 엄청 노력하는 중이며 시간이 다들 필요해보인다."라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146]

그리고 그러던 와중 쵸비가 젠지와 가까워지고 있다는 중국발 루머로 인해 쵸비와 데프트를 붙잡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사실상 여러 증거로 빼박이 되면서 완전히 답이 없어진 상황이다. 데프트 역시 개인방송에서 새로가는 팀의 팀원들 맘에 든다라는 발언을 했고, 19일에는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로부터 데프트는 DRX 이적이 유력하다고 밝히며 재계약 불발 가능성을 더욱 높게 시사했다.

또한 인벤 신연재 기자가 총알싸움에서 질 수 없었던 두 팀이 이적시장에서 패배했으며, 한 팀은 플랜 B를 가동하였다고 하는데, 정황상 돈을 많이 쓸 수 있지만 대어를 잡지 못한 KT과 한화생명인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 플랜 B를 가동한 것은 KT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데프트가 본인의 개인방송에서 돈을 포기하면서까지 자신과 함께 움직이고자 했던 선수들이 있었다는 언질을 남겼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도란과 쵸비가 데프트와 함께 움직이고 싶어했으나 한화생명이 미적지근하게 반응했고 이에 데프트가 두 사람을 젠지로 보내주고 홀로 DRX 리턴을 결정했던 것이 아닌가란 관측이 나오는 중.

19일 저녁, 한화생명에서 라스칼과 클리드를 영입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클리드의 경우는 사실상 패닉바이 수준의 계약을 했다고. 직후 추가로 플라이가 한화생명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풀렸다. 한화생명 팬덤의 반응은 당연히 초상집 그 자체. 그나마 플라이는 직전 시즌 최상의 폼이었고, 라스칼과 클리드도 무난하기는 하나 쵸비-데프트에 비할 바는 아닌 데다 원딜은 아직까지 아무런 루머도 없어 2020 스프링의 재림이 아니냐는 걱정이 많다. [147]

그런데 20일 새벽, 한화가 돌연 너구리 영입에 참가해 막대한 자본의 패닉바이를 꼴아박는다는 썰이 퍼지기 시작했다. 또한 찌라시에서 공식 발표가 뜨지 않은 선수와 에이전트에 접근하여 원하는 조건을 맞춰주겠다며 하이재킹을 시도하는 팀이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팬들은 정황상 한화생명을 유력 후보로 보는 중. 쵸비와 데프트라는 팀의 핵심을 놓친 다음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막대한 자본으로 판을 뒤엎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화생명에게 충분한 자본력이 있을지라도, 선수들에게 있어 이번 스토브의 최우선 고려 대상은 믿을만한 팀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지의 여부인지라 한화생명이 선수들의 니즈를 반영해줄 수 있을지가 문제.

20일 낮, 윤민섭 기자를 통해 라스칼의 KT행 소스가 뜨면서 "또 모건을 믿고 가야하는거냐" 는 비관적인 반응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 그나마 기대를 거는 너구리 영입전 하이재킹과 관해서도 너구리가 담원 복귀로 가닥이 잡혔다는 루머가 한마갤에 풀리면서 흐지부지되는 분위기가 시작되었고

그리고 20일 저녁, 인벤의 신연재 기자가 한화생명은 육성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는 소스를 전하며 # 팬들의 좌절을 불러일으켰다. [148]

결국 한참 늦은 시점에서야 모두아요 중 두두를 제외하고는 모두 쳐내고, 패닉 바이 수준으로 여러 선수들에게 접촉 중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이미 S ~ A급 선수들이 모두 계약을 확정짓거나 정식 발표만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에 내부에서 콜업을 하거나 B급 매물들 중에서 노리거나, 소위 "짬통"을 뒤져가며 유망주를 발굴해야 하는데 남은 매물 중에서 데려오는 건 최상이 주전서 밀린 유칼 혹은 야하롱과 2021 서머 서드 바텀이지만 올프로 출전 기준이 상향된 덕에 받아갔다고 봐야 할 프린스인 상황이다. 2군은 더욱 더 암울한데, 마스크는 스프링에선 괜찮지 않나 싶었지만 서머 시즌에 폼이 무너졌고 처니는 서머 시즌 흔들리는 팀에서 에이스 노릇은 해줬으나, LCK와 LPL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꾸준히 1군에서 활약해온 데프트에 비하기엔 한참 모자르다. 탑도 2군 소속이던 리스는 계약이 종료되었고, 도란은 젠지로, 기인은 아프리카에 잔류하고, 라스칼은 KT로, 칸나는 농심으로, 칸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고, 너구리는 휴식을 선언, 더샤이는 LPL 잔류 등 한화생명이 데려올 인물은 아무도 없다.

한편, 젠지를 떠날 것이라는 소스가 나온 카리스가 한화로 올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고, 11월 21일 오후 8시 45분경 윤민섭 기자를 통해 카리스의 한화생명 이적이 확실시되었다. #

21일 기준으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육성 기조 접고, 한화 근속 기간이 가장 오래된 뷔스타가 있는데다 대안이 될 매물이 없는 서포터와 마스크-카리스 경쟁으로 업그레이드 싹수가 어느 정도 보이는 미드를[149] 제외 모든 포지션에서 논란의 중심서 고통받은 리치(or칸나), 클리드, 고스트를 싹 다 줍줍하길 바라는 상황이다.[150] 오죽했으면 한화생명 팬들 사이에서 '차라리 한화생명이 탬퍼링 사건의 범인이라면 속편히 꺼지라고 욕이라도 하겠는데, 탬퍼링을 하다가 개판이 난 것도 아니니 답답해 죽겠다'는 반응까지 나오는 판국이다.

11월 22일 저녁, 모건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였다는 오피셜이 떴다. # 비슷한 시간에 김용우 기자로부터 LCK에서 활동하던 선수가 예상치 못하게 LPL 행을 결정지었다는 소스가 나왔는데 이로 인해 모건이 LPL로 복귀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시선이 생겨난 상태.

같은 날, 팀을 떠난 이관형 코치가 유칼 - 치프틴과 함께 LPL의 썬더 토크 게이밍에 합류한다는 찌라시가 돌기 시작했다. 건강 문제로 2022 시즌은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것이 팬들의 예측이었는데, 이를 두고 손대영 감독에 대한 불신이 퍼진 팬들 사이에선 "설마 손대영 감독과 뭔가 트러블이 있었던거냐" 와 같은 의심을 제기하는 시선이 생겨났다.

원거리 딜러로 젠지 소속으로 챌린저스 리그에서 뛰었던 엔비를 영입한다는 소문이 나왔다. 그리고 들려오는 다른 루머로 한화가 충청권서 워낙 비중이 높은데 마침 해당 권역출신 롤드컵 우승자가 온다는 카더라까지 나왔다.

한편 24일, 일리마 - 영재 - 카리스 - 미스틱 - 비스타의 조합이 꾸려진다는 찌라시가 등장했다. 만약 찌라시가 사실일 경우 원딜은 미스틱도 데프트 못지 않게 뛰어난 실력이 있는 만큼 어느 정도 보강됐다 봐도 좋을 것이고 일리마와 카리스는 CL에서도 격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받았기에 이 정도면 육성 기조로 간다는 것도 이해가 된다는 반응이지만, 정글러로 나온 영재가 이미 1년 전 학업 등 여러 사유로 한화생명을 떠난지라 팬들은 단순 찌라시로 여기는 상황이다.

25일, 롱다리의 개인 방송을 보던 한 유저가 에펨코리아 롤 갤러리에 글을 올렸는데, 최근 유망주들의 학부모들 사이에서조차 한화에 부정적인 평가가 돌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점입가경에 사면초가 그 자체다. 한화생명은 모기업의 야구팀인 한화 이글스의 2010년대와 같은 절망적인 미래만 기다리고 있다는 평가라 하루 빨리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평가가 많다.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선수단 구성을 완료할 것이라 밝혔다. # 하지만 여론은 싸늘한데, 입장표명 하단에 나온 방향성을 고민 중이라는 부분은 영입으로 전력 강화인지 아니면 육성인지 아직까지도 못 정했으며, 영입이 아직 진전된 것이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탓에 팬들은 절망감에 빠져버렸다.

26일 오후, 요한과 2군 미드 마스크와 계약 종료를 하였다. # 위에 언급된 코어급 선수들도 하나 둘씩 다른 팀과 계약설이 나오고 있는 와중에 한화생명은 카리스 이적설을 제외하면 조용한 상황이라 추가적인 영입은 커녕 육성을 한다면 반드시 사수했어야 할 팀내 유망주들이 도리어 팀을 나오기 시작하면서 멸망을 너머 종말을 향해가고 있다. 그렇게 조롱받던 모건이 끝내주는 복지에 주전이 보장되는 한화생명을 거르고, 복지도 한화보다 밀리고[151]사옥도 아직 공사중인 중소 팀에다가 LCK 중상급의 베테랑 탑솔러인 소드와 주전 경쟁까지 해야 하는 악재를 죄다 짊어지면서까지 브리온으로 이적한 것만 봐도 답이 나온다.[152]쵸뎊의 이적, 영입시장의 처참한 실패에 충격받은 한화생명 보드진이 이 참에 e스포츠 사업을 접어버릴 생각을 하는 것 아니냐는 비관적인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같은 시각 한화의 63빌딩에 있던 월즈 8강 진출 기념 광고도 철거되며, 한화생명 팬들의 마음은 타들어가고 있다. 원래 63빌딩 광고는 자주 바뀌고, 광고가 게시된지 딱 2주만에 철거된 것이기 때문에 과민반응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일각에선 이참에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쓴 맛을 본 한화생명이 e스포츠판에서 철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1월 27일, 야구단에서 FA 공시 이틀만에 최재훈을 잔류시키면서 같은 하위권이고 무조건 잔류시켰어야 할 쵸비와 데프트를 다 놓치고 1, 2군이 모두 도망칠 정도인 게임단과 비교할 때 일처리가 천양지차라 더 까이고 있다. 나가는 선수들 소식은 있는데 들어오는 선수는 없다는 점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한화생명의 처지를 증명하고 있다.[153]

2022년 예상 라인업이 두두-윌러-카리스-쌈디-뷔스타라는 썰이 돌기 시작했다. 두두가 각성하고, 윌러가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쌈디와 뷔스타가 전성기에 보여줬던 고점을 다시 보여주고, 카리스가 예상했던 것 이상의 실력자라고 가정해도 이 로스터가 만약 사실이라면 2020 서머의 재림, 타팀이면 2021 서머 시즌 DRX의 재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12월 1일, FA로 풀린 모건이 프레딧으로 이적하고 젠지에선 버돌이 담원으로 이적하였다. 전자로 인해 영입 자금이 충분치 않은 프레딧보다 비전이 없다는 점, 후자로 인해 이지훈 상무가 다른 팀에도 영입 오퍼를 보냈지만 담원말곤 연락이 없었다는 비하인드를 풀면서 대체 육성한다는 팀이 뭐하는 짓이냐며 팬들의 민심은 또 폭발하고 말았다.

4일, DRX까지 로스터를 완성하면서 제일 마지막으로 5인 로스터가 확정될 예정이다.

7일, 드디어 2022 시즌 로스터를 발표했다. 루머대로 두두-윌러-카리스-쌈디-뷔스타로 확정되었으며 식스맨으로 온플릭을 영입하였고 # 2군 코치에 T1 2군 코치였던 박세호 코치와 BLG에서 활동한 김지영 코치를 영입하였다. #

13.9. Fredit BRION

16 - 17 삼성 갤럭시의 신화 재현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 혹은 그저 신생팀의 패기로 분전했던 지약팀으로써의 낙인을 순순히 받아들 것인가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최우범 감독을 제외한 이승후 코치와 선수 전원이 올해 계약이 종료된다. 2021 시즌 보여준 경기력은 신생팀답게 미숙했는데, 전원 재계약으로 1년 더 갈지, 새로운 멤버로 팀을 꾸릴지가 관심사로 보이며 코치진도 이승후 코치와 재계약을 할지 아니면 추가적인 코치진 영입이 성사될지도 관건이며 올해 훌륭한 성장세를 보여준 호야와 딜라이트는 아직까지는 젊은 선수인 만큼 재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고, 팀의 크랙이자 베테랑인 엄티와 라바 역시 대체자를 못 구한다면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 헤나 역시 일단은 프랜차이즈 원클럽 맨인데다 번뜩이는 모습을 꽤 보여준만큼, 5명의 주전 선수 모두 재계약을 안 할 이유는 딱히 없다.

다만 모든 사항을 고려해봐도 전반적인 체급이 낮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므로, 이번 시즌에 풀리는 양질의 선수들[154] + 네이밍 스폰서인 hy[155]의 지원을 믿고 아예 선수단 자체를 싸그리 갈아엎을 가능성도 농후하며 이 경우에는 모든 선수들이 물갈이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프레딧 브리온은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느냐, 그리고 FA로 풀리는 선수들에게 얼마나 높은 비전을 제시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프레딧 브리온은 LCK 내에서도 모기업을 업고 있는 T1, KT, 한화생명/자본력이 LCK 내에서도 상당한 젠지/최소 대규모 인사 영입 한두명은 할 정도가 되는 아프리카나 담원 기아, 농심 레드포스와는 달리 DRX와 함께 자본에서는 최하위를 자리잡기 때문에 과연 성공적인 리빌딩이 이뤄질지는 미지수. 그래도 DRX보단 사정이 낫고 뇌신 매직 역시 기대해 볼 만큼 최상위권 선수는 아니더라도 상위권 선수 몇 명 데려 와 16 삼성처럼 화려한 리빌딩의 성공을 기대해볼 수는 있다.

10월 18일, 브리온 블레이드 시절부터 함께 해온 'BanBaZi' 최명원 2군 감독과의 계약 상호해지를 발표했다. #

11월 11일, 브리온 팀 마갤 쪽에서 찌라시가 나왔는데 호야의 재계약이 불발되었으며[156] 대체자로 2군에서 타나를 콜업 예정이란 내용에 더해 2군 탑으로는 DRX를 나온 디스트로이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이 나왔다. 여기에 더해 알음알음 샌드박스 이적 루머가 돌던 딜라이트가 호야처럼 트위치 닉네임에 브리온을 삭제해버린 정황이 포착되어 딜라이트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월 12일, 2군 선수단 전원과 계약 해지를 하였다. # 상술된 찌라시에서 거론된 타나 역시 계약 해지 대상에 올랐으나 해지 후 다시 영입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태. 여기에 최우범 감독이 소드와 접촉했다는 꽤 의외의 카더라가 도는 것을 제하면[157] 대체로 조용하게 스토브 개막을 기다리는 중.

브리온이 사옥을 짓는 데 한창이고, 전력이 강하다고 평가받지도 않거니와 팀 화제성도 떨어지는 탓에 최상위권 선수와의 오퍼가 쉽지 않다는 문제를 안고 있어 작년 스토브에서 그러했던 것처럼 베테랑 반열의 노장 선수와 A급 선수를 중심으로 한 유망주들 위주의 로스터가 꾸려질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158]

11월 15일, 호야, 치프틴, 야하롱과 계약을 종료하고# 엄티, 라바, 헤나, 딜라이트와 재계약을 체결하였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 리브 샌드박스 이적 루머가 불거졌던 딜라이트가 재계약한 것은 의외긴 하지만 애초에 어디까지나 루머였던 만큼 대다수는 예상했던 결과. 다만 야하롱의 계약종료는 의외라는 반응도 많다.

전체적으로 자본이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브리온으로써는 작년에 좋은 평가를 받은 코어 멤버들 위주로 잘 재계약했다는 의견이 많다. 관건은 공석이 된 탑을 어떤 매물로 채우느냐가 될 것이다. 거기다 성수동에서 새로운 사옥을 짓고 있다 보니 여유 자금이 넉넉치 않아 올해 로스터가 크게 변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도 있다.

같은 날 저녁, 한상용 전 감독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프레딧 브리온의 탑솔엔 경력이 많고 성과가 간절한 선수가 온다고 하더라' 라는 루머를 풀었다. 팬덤 사이에선 의외라고 할만한 찌라시가 돌았던 소드 혹은 T1 2군에 있는 로치 정도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중. 전자는 어떤 식으로든 구설에 오르게 될게 뻔한지라[159] 차라리 성실함으로 모범이라도 될 수 있는 후자가 낫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160][161]

11월 16일 'Drinker' 이승후 코치, 2군의 'Kite' 김용연 코치와 'MintTea' 송무현 코치와 재계약하였다.#

11월 17일 정오에 프레딧 유튜브 채널에 1시간 후 선수 공개 영상이 올라온다는 예고가 올라왔다. Player1로 올라온 것으로 보아 한 명 공개로 추정. 호야의 빈자리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탑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고, 때마침 이 때를 전후로 브리온이 소환과 접촉 중이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팬들도 소환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162] 태그 썸네일에 소드가 버젓이 나와있어 스포일러가 유출되었다.

이후 오후 1시 소드의 합류를 발표했다. 2군을 전부 내보낸 상황에서 주전 선수는 5명밖에 없으므로 추가 영입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환과 접촉 중이라는 것도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어쨌건 소드가 영상까지 찍으며 공개된 만큼, 브리온의 주전이 사실상 다 결정되면서 혼전의 스토브리그 속 첫 완성팀을 발표했다.

현재 LCK 규정 상 1군 멤버는 최소 6명이기 때문에 누가 더 영입될지에 대해 의문이 붙었는데, 정황 상 팀을 구하지 못한 적당한 B+~A급 언저리 선수를 하나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최우범 감독이 한상용 전 감독의 개인 방송에서 다른 팀이 너무 강해진다고 한탄을 한 것이나 감자탕 썰에 대해 부정한 것으로 보아 선수 영입에 쓸 돈이 부족한 건 맞는 듯.

22일 낮, 농마갤 쪽에서 브리온이 6번째 선수로 주전 경쟁 유도를 위한 탑솔 영입을 고려 중이라는 루머가 풀렸다. 브리온이 여유가 없다는 점과 현재 시장에 나온 탑솔 매물 중에서 브리온이 고려할 만한 대상은 이미 루머가 풀린 소환이나 갑작스레 풀리게 된 리치, 그리고 챌린저스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일리마 등에게 컨택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주가 되어 있다.

12월 1일, 유튜브 섬네일에 모건의 모습이 나오면서 추가 영입된 탑솔러는 모건으로 확정되었다. 비록 한화생명에서 역대급으로 처참한 기량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웃음거리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1옵션인 소드가 있어 모건만 믿고가야 하는 상황도 아닌데다 라바처럼 기량이 죽었던 선수도 살려내는 최우범 감독의 응급처치라면 모건의 포텐셜이 터지지 않을까 기대를 걸고 있는 팬들도 있다.

13.10. DRX


의외의 선전도 잠시였고 결국 예상대로 독보적 꼴찌팀으로 내려앉았다. 지난 시즌 스토브리그에서 4FA라는 치명적인 참사를 겪은 후 사실상 2년차 시너지 하나만을 보고 급히 결성된 팀이었기에 어쩌면 당연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라는 평가.

하지만 다른 팀과는 달리 DRX가 당장 고민해야할 변수는 김상수 코치의 거취 단 하나뿐이다. 팬덤에서는 김대호 감독이 2022년까지 계약한만큼 김대호 감독과 1년 더 동행해주기를 원하고 있으나, 애초에 감독대행으로 부임했던 만큼 타 팀에서의 러브콜이 올 수도 있어 행보는 미지수.

또한, 타 팀들에 비해 FA시장에서 대어들을 낚을 수 있을지 또한 물음표로 남은 상황이다. 이러한 의심을 잠재울려면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인데, 다른 팀들 또한 이번 스토브리그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기 때문에 큰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타팀에서 유망주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거나 혹은 타 리그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선수들을 눈여겨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DRX는 인게임에서 확실히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의 존재가 절실하다는 코멘트가 따라붙고 있다. 이제 프로 2년차가 끝나가는 표식이 팀의 베테랑 소리를 들을 정도이니 말 다한 셈. 거기에 미드의 애매한 체급과 가능성은 있으되 명백히 떨어지는 바텀의 존재감 등, 유망주라는 단어로 포장하기에 DRX의 이번 시즌은 절망적이었다.

때문에 팬덤 사이에서는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시선이 적지 않고 최병훈 단장 역시 이 로스터를 고스란히 유지하지는 않을거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으나, 김대호 감독이 '이 멤버들의 포텐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는 이야기를 한지라 과연 김대호 감독이 현재의 로스터로 그 2년차 시너지를 터뜨리며 반전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다가오는 스토브리그에 확실히 약점을 보완하고 새출발을 택할지도 소소한 구경거리. 다만, 정규 시즌이 끝나고 진행된 공식방송에서 김대호 감독이 선수들 앞에서 "내년에 방출하고 영입할 것이다" 라고 말하는것도 모양새가 상당히 이상하기에 본격적인 스토브리그가 시작되기 전 스크림을 돌려보면서 마지막 기회를 주려 한다고 보는게 좀 더 합리적인 의견으로 보인다.

그래도 작년에 비해 걸림돌들은 많이 제거 되었다. 김대호 감독의 징계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고, 작년 스토브리그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프론트진의 사건사고와 복지문제도 최병훈 단장 부임 이후 해결되어 잘 추스리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9월 17일, 박동호(dongHo) 코치와 디스트로이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면서 가장 먼저 스토브리그 스타트를 끊었다. 이 두 명이 각각 김대호 감독과 김무성 코치의 픽이었기에 두 사람의 거취에도 변화가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번진 것은 덤. 하지만 디스트로이는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최악의 폼을 찍고 한번도 출전하지 못한 잉여 자원인 데다 동호 코치 역시 인게임적 요소에 대한 코칭에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당연히 나가게 될 인원이 나갔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그리고 다음 날인 9월 18일에는 김대호 감독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하였다. # 이후 밝힌 바에 따르면 김상수 코치의 감독 승격 혹은 외부 인사 영입을 고려중이라는 모양. 또한 방송일정에서 빠진 솔카 역시 상호해지의 형태로 팀을 나갔으리라 판단하는 중이다.

문제는 나갈 만한 사람들은 나가는데 그 자리에 누가 들어올지를 전혀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나마 김대호 감독이 나간 것이 뜻밖으로 평가받기는 하지만 이쪽은 김상수 코치란 대체제라도 있는 상황인데 그 외의 공백들은 어떻게 매꿀 생각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중론. 분명 매물은 많이 풀리기는 하는데 현재 DRX가 그 매물들을 영입할만큼의 자본력을 동원 가능한 상황으로 여겨지지도 않기 때문.

거기다가 팬덤이 붕괴 직전에 다다른 것도 문제인데, DRX 팬덤의 대다수였던 김대호 감독의 팬덤도 다 빠져나간 상태에서[163] 소속 선수도 아닌 프런트를 모욕했다고 팬들을 고소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작년에 4FA 터지기 전에 그렇게 선수들을 케어해줬어봐라" 와 같은 비판이 일어나기 시작, 얼마 남지 않은 팬심마저 고개를 돌리고 있다. 개요 항목에서 언급한 샐러리 캡 관련 논란이 일자 LCK 팬덤에서 샐러리 캡 도입을 밀어붙인 팀으로 바로 지목될 정도로 팀의 이미지는 이미 저 바닥에 있다. 그나마 작년에는 리그 내에서 손에 꼽힐만큼 높은 스타성을 지닌 김대호 감독의 존재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내세울 게 과연 있는지 의문인 상황.

심지어 스토브리그 스타트는 가장 먼저 끊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브가 목전에 다다른 시점까지 그럴듯한 루머는 없는 상태. 그나마 나돌았던 것들조차도 킹겐 - 표식의 거취를 장담하기 어렵다라던지 표식이 팀 운영에 불만을 품고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등과 같은 부정적인 썰들이 전부.

11월 14일, 주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DRX에 관한 몇 가지의 루머가 유포되었다. 주목할만한 내용을 추려서 정리해보자면 표식은 팀과 언해피가 뜬 가운데 사전 접촉 허가를 받은 킹겐 - 사실상 FA가 유력해보이는 표식이 팀을 나갈 가능성이 높으며, 스타판 출신 코치와 LPL 원딜러 출신 코치를 영입하고자 추진 중이고, 최병훈 단장의 인맥을 통해 T1 출신 인력들을 영입하고자 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주요 포인트.

이후 킹겐 - 표식 - 솔카 3인방은 사실상 팀을 나가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어 있는 상황이라는 루머까지 나왔다. 표식이 이적 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정글러 중에선 충분한 상위권 매물로 평가받기 때문에 이적시장에 큰 혼동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164]

11월 16일, 스토브리그가 시작되고 김상수 코치와 2군의 이성윤 코치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 감독 승격이 유력해보이던 김상수 코치가 팀을 떠난다는 소식에 팬덤은 혼돈 그 자체의 상황. 2시즌 연속 10위로 프차 퇴출 위기에 내몰리고 싶어하는거 같다는 말도 나올 정도.

현재 DRX 남아있는 코치는 김무성 코치와 2군의 구본택 감독밖에 없는데, 구본택 감독은 2023년까지 계약된 상태고, 그러다 보니 구본택 감독의 1군 승격이 될 수도 있다고 보기도 한다.

팬덤이 0입에 절망하던 중 한상용 전 감독의 감독, 선수 영입 진행중이라는 댓글이 달림에 따라 작년보단 낫겠다는 자조섞인 안도를 팬덤내에서 하고있다.한 감독을 프런트로 올려서 기존 프런트에게 참교육을 해줘야 한다

18일 오후 11시경 김무성 코치마저 개인 인스타그램에 FA 상태이며, 팀을 구하고 있음을 알렸다. # 팬덤 내에선 기여도가 결코 적지 않은 코치가 FA로 나갔는데도 공식적으로 오피셜을 띄우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실망했다는 시선이 많다. 일단 다음날 오전 9시에 오피셜이 떴다.

사실상 구본택 2군 감독을 제외한 코치진 전부가 팀을 나간 상황인 가운데 대체 어떻게 상황을 타개할 것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그나마 뭔가 바꿔보려는 의지는 있어보이지만 작년보다 나은 코치나 선수가 들어온다는 보장도 없다는 것이 문제. 팬덤에선 최병훈 단장의 인맥을 빌어 1군 무대에서 활동하길 희망한다는 벵기나, 코칭 스태프 전직을 예고한 마린의 영입 등과 같은 전개를 바라고 있지만 아무런 소식조차 들리지 않았다.

그런데 11월 19일,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가 DRX가 킹겐-표식-제카-데프트-베릴의 라인업을 구상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DRX 팬덤을 비롯한 모든 LCK 팬들을 깜짝 놀래키며 반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 라인업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제카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제카가 LCK에서 얼마나 활약해줄지는 미지수이나 작년 LPL 플옵권 팀인 BLG에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기 때문에 마냥 부정적이진 않다.

뒤이어 윤민섭 기자는 감독으로 김정수 감독을 영입하였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팬덤내에서는 평가는 이러니저러니해도 팀의 첫 우승을 안겨준 인물의 복귀라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를 걸고있다.

19일 김정수 감독과 제카가 FA로 풀렸고, 20일 OSEN 고용준 기자가 두 사람이 LCK로 돌아온다는 기사를 작성하며 DRX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다. # 한상용 전 감독도 유튜브에 이 영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함과 동시에 개인방송에서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싸인을 했다고 전했다. 팬덤에서는 1명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코치일것으로 추정하는 중이다.

이후 코치에 이재민 코치가 합류할 수 있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이후 한상용 전 감독의 방송에서 DRX에 이재민 코치가 간다는 말실수를 하면서 신뢰도가 높아지는중이었으나 23일, 이재민 코치는 담원으로 유턴한다는 윤민섭 기자의 소스가 나오고 얼마 후에 오피셜이 뜨면서 무산되었다.

이에 더해 신세계그룹이 이번 시즌 DRX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자본이 확실한 대기업의 후원을 받게되는 것이기에 자본력이 떨어진다고 평가받는 DRX의 지금까지의 스토브리그에서의 루머들이 납득이 된다는 반응이 많다.

23일, 솔카가 모 BJ에게 아프리카 개인방송 세팅을 받는 것이 확인되어 팀을 나온 것이 확실시되는 상태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솔카가 12월에 아프리카 공방 대회가 열리는지의 여부를 확인했다는 이야기가 돌아 은퇴 수순을 밞으려는게 아닌가란 추측이 돌기 시작했다.

23일 오후, 킅마갤 쪽에서 병역을 마친 원상연 코치가 김정수 감독과의 인연으로 DRX에 코치로 합류하는 것을 고려 중이란 루머가 나왔다. 추가로 웨이보에서 '김정수 감독이 표식을 선호하지 않아서 이적시키고 클리드나 FPX에서 조작으로 쫓겨난 보를 데려온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당연하지만 보의 이적은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찌라시라 믿지 않는 분위기. 어느 스포츠건 승부조작은 상당한 범법행위로 취급받지만 특히나 한국 e스포츠 팬들에겐 더욱이나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사안[165]이기에 믿는 게 바보인 수준의 찌라시라는 평. 추후 도인비가 보의 LCK 이적설을 부정하면서 단순 루머로 끝났다.

하지만 25일, 원상연 코치는 젠지로 합류하면서 무산되었다. 그나마 DRX는 스토브리그의 90%는 마무리되었다는 관계자의 개인방송 덕분에 아직 기대를 거는중.

26일 새벽, 전술한 클리드를 영입하고 표식을 이적시킨다는 루머가 다시 퍼졌으나 같은 날 밤 9시경 에이전트의 컨펌 하에 한상용 전 감독의 개인방송에서 거짓임이 밝혀졌다.

이후 단 하나의 오피셜도 나오지 않았지만 데프트와 베릴은 도유 프로필을 DRX 아이콘으로 바꾼것이 확인되었고 김정수 감독은 에이전시에서 루머를 해명하다 엉겁결에 거피셜이 나버렸다.

12월 2일, 데일리e스포츠에서 제트가 LJL의 센고쿠 게이밍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

3일, 드디어 2022 시즌 로스터 공개 일정이 발표되었다. 공개 시점은 4일 오후 9시 DRX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

4일 오후 9시 로스터가 공개되었다. 예상대로 사전에 나돌았던 김정수 감독, 코치로 2021년 T1 2군에서 활동한 모글리와 RNG의 2군 로얄 클럽의 코치였던 샤인을 코치로 영입했고 로스터는 킹겐-표식-제카-데프트(태윤)-베릴의 6인 로스터로 확정지었다. 추가로 포르쉐 코리아가 스폰서로 합류해 기사에 따르면 한 선수에게 20억원 이상을 쓰는 공격적인 투자를 했으며, 데프트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LCK 동 포지션 최고 대우를 해줬다고 한다.

8일 솔카의 은퇴가 발표되었다.

9일, LCK 사상 최초로 LCK 팀이 스토브리그에서 이적 진행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최병훈 단장이 사실상 주인공으로 등장하다시피하면서 이제껏 잘 알 수 없었던 'LCK팀의 이적 시장 기간 동안 활동 모습'이 공개되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단지 단장과 프런트진 외에도 '선수'도 이적 시장에서 일종의 매개로 크게 작용할 수 있는 모습도 등장했는데, 킹겐이 휴식 기간 중에 제카 집에 놀러가기 전, 최병훈 단장에게 연락해 이적 후보군에서 제카가 어느 순위에 있는지, 순위 내에 있다면 자신이 어떻게 도움을 줄 건지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최 단장의 발언이 나오면서 이런 모습이 집중 조명되었다.

다만 해당 영상에서 베릴이나 덕담과 같은 선수들이 입에 오르내리면서 굳이 선수의 개인사정이나 팀내 사정[166]등이 공개되면서 이런식으로 타 팀의 이적 시장 관련 여부까지 발표하는게 맞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해당 영상에서 바이퍼와 쇼메/캐니언의 연봉이 비슷하다는 말이 나오는 등 연봉 부분에서 너무 많은 부분을 오픈해버려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논란이 생길수도 있다. 덤으로 초반에 연봉 6억이라고 추정되는 부분은 대부분 김정수 감독으로 완전히 보고있는 상황인지라 연봉 관련해서 너무 많은 정보를 오픈해버렸다.[167] 이후 논란을 의식했는지 베릴 이적 내용을 담은 8초 가량 부분이 편집으로 잘렸다.

13일 제트와의 상호계약 해지가 발표되었다. 이후 제트는 센고쿠 게이밍으로 이적했다.

21일 바오와의 상호계약 해지가 발표되었다.

23일, 첼린저스 로스터가 발표되면서[168] 준의 샌드다운이 확인되었다.

14. 팀별 엔트리 변경 현황

영입
[SC]
재계약
[RS]
2군 샌드다운
[SD]
1군 콜업
[CU]
계약 종료
[RR][XP]
보직 변경
[CA]
징계 복귀
[RP]
  • 색상은 가장 최근에 있었던 사건 기준으로 적용
파일:DWG KIA 엠블럼.svg DWG KIA
<rowcolor=#FFF> 2021 2022
<rowcolor=#FFF> 시작 중도합류
<colbgcolor=#000><colcolor=#0ec7b5> 총감독 김정균(kkOma)
감독 김정균(kkOma) 양대인(Daeny)
코치 이정현(PoohManDu) 이재민(Zefa)
김민권(Ares) 박준형(Bubbling)
분석 양대인(Daeny)[SC]
TOP 김동하(Khan) 노태윤(Burdol)
김동현(Chasy)[SD][XP] 윤용호(Hoya)
JGL 김건부(Canyon)
김근성(Malrang)[CU][XP]
MID 허수(ShowMaker)
김상준(RangJun)[CU][RR]
BOT 장용준(Ghost)[XP] 서대길(deokdam)
조민성(Rahel)[CU]
SPT 조건희(BeryL) 김형규(Kellin)
파일:T1 LoL 로고.svg T1
<rowcolor=#FFF> 2021 2022
<rowcolor=#FFF> 시작 중도합류
<colbgcolor=#e4002b><colcolor=#fff> 감독 양대인(Daeny)[RR] 손석희(Stardust)
감독대행
최성훈(Polt)
코치 이재민(Zefa)[RR] 배성웅(Bengi)[188]
손석희(Stardust)[CA]
김지환(Moment)[SD][CU]
TOP 김창동(Canna)[XP]
최우제(Zeus)
JGL 문우찬(Cuzz)
문현준(Oner)
최엘림(Ellim)[SD][XP]
MID 이상혁(Faker)
이주현(Clozer)[XP]
BOT 박진성(Teddy)[XP]
이민형(Gumayusi)
SPT 류민석(Keria)
류호성(Hoit)[CU] 김태기(Asper)
파일:Gen.G 로고.svg Gen.G
<rowcolor=#000> 2021 2022
<rowcolor=#000> 시작 중도합류
<colbgcolor=#000><colcolor=#aa8a00> 감독 주영달(oDin) 고동빈(Score)
코치 김다빈(Lyn) 원상연(Mafa)
유병준(Ggoong) 김무성(Museong)
TOP 김광희(Rascal) 최현준(Doran)
노태윤(Burdol)
JGL 김태민(Clid)[XP] 한왕호(Peanut)
성연준(Flawless)[SD] 고영재(YoungJae)[CU]
MID 곽보성(Bdd)[XP] 정지훈(Chovy)
김홍조(Karis)[SD][XP]
BOT 박재혁(Ruler)
SPT 김정민(Life)[XP] 손시우(Lehends)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NongShim REDFORCE
<rowcolor=#de2027> 2021 2022
<rowcolor=#de2027> 시작 중도합류
<colbgcolor=#de2027><colcolor=#FFF> 감독 배지훈(sBs)
코치 채도준(NoBlesse)
임혜성(Comet)[SC]
TOP 이재원(Rich)[XP] 김창동(Canna)
JGL 한왕호(Peanut)[XP] 이진혁(Dread)
이주한(Juhan)[SD]
MID 박준병(Bay)[SD] 김태우(Gori)[SC] 곽보성(Bdd)
BOT 서대길(deokdam) 장용준(Ghost)
황서현(Wayne)
SPT 김형규(Kellin) 이상호(Effort)
정윤수(Peter)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Liiv SANDBOX
<rowcolor=#ffc900> 2021 2022
<rowcolor=#fcbf26> 시작 중도합류
<colbgcolor=#fcbf26><colcolor=#000> 감독 김목경(Micro)
코치 조재읍(Joker)
강태수(Travel)
허원석(PawN)
TOP 박우태(Summit) 김재연(Dove)
전호빈(Howling)
JGL 김동범(Croco)
김장겸(OnFleek)[RP][RR]
MID 유수혁(FATE) 이주현(Clozer)
BOT 문검수(Route)[RR] 이채환(Prince)[SC] 이명준(Envyy)
한겨레(Leo)[RR] 윤상훈(Ice)
SPT 이상호(Effort) 김진홍(Kael)
파일:광동 프릭스 아이콘.svg Afreeca Freecs Kwangdong Freecs
<rowcolor=#FFF> 2021 2022
<rowcolor=#FFF> 시작 중도합류
<colbgcolor=#ee3212><colcolor=#FFF> 감독 한얼(Rigby)[CA] 장누리(Cain)[SC]
코치 한얼(Rigby) 최병철(Alvingo)
남태유(LirA)
이다윤(Spirit)[CU]
TOP 김기인(Kiin)
JGL 이진혁(Dread) 최엘림(Ellim)
MID 송용준(Fly) 유수혁(FATE)
김준철(Keine)[SD]
BOT 한겨레(Leo)[SC]
배준식(Bang) 박진성(Teddy)
SPT 손시우(Lehends) 류호성(Hoit)
김도영(MapSSi)[CU]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kt Rolster
<rowcolor=#fff> 2021 2022
<rowcolor=#fff> 시작 중도합류
<colbgcolor=#000><colcolor=#ed1c24> 감독 강동훈(Hirai)
코치 최승민(supreme)
최천주(Cheonju → Acorn)
안효연(Mental)
TOP 최현준(Doran) 김광희(Rascal)
JGL 강선구(Blank)[SD][CU] 문우찬(Cuzz)
이광수(Bonnie)[SD][225] 김민성(GIDEON)[CU]
MID 김재연(Dove) 이가을(Aria)
손우현(Ucal)[XP]
BOT 오현택(Noah) 김하람(Aiming)
이우진(HyBriD)[SD] 박정현(5kid)[CU]
SPT 이지융(Harp)[CU]
장준수(Zzus) 김정민(Life)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Hanwha Life Esports
<rowcolor=#24282b> 2021 2022
<rowcolor=#24282b> 시작 중도합류
<colbgcolor=#FF6B01><colcolor=#FFF> 감독 손대영(Kezman)
코치 김성진(SuDal)
이관형(Heart)
TOP 박기태(Morgan)
이동주(DuDu)
JGL 박미르(Arthur)[SD] 김정현(Willer)[CU]
김요한(yoHan) 김장겸(OnFleek)
MID 정지훈(Chovy) 김홍조(Karis)
BOT 김혁규(Deft) 이재훈(SamD)
SPT 오효성(Vsta)
파일:프레딧 브리온 로고.svg Fredit BRION
<rowcolor=#fff> 2021 2022
<rowcolor=#fff> 시작 중도합류
<colbgcolor=#00492b><colcolor=#fff> 감독 최우범(Edgar)
코치 이승후(Drinker)
TOP 윤용호(Hoya) 최성원(Sword → Sw0rd)
박기태(Morgan)
JGL 엄성현(UmTi)
이재엽(Chieftain)
MID 김태훈(Lava)
이찬주(Yaharong)[SC]
BOT 박증환(Hena)
SPT 유환중(Delight)
파일:DRX 로고(2020~2022).svg DRX
<rowcolor=#2f5ff7> 2021 2022
<rowcolor=#2f5ff7> 시작 중도합류
<colbgcolor=#5a8dff><colcolor=#fff> 감독 김상수(SSONG)[CA]
감독대행
김대호(cvMax)[RP][XP] 김정수(Kim)
코치 김무성(Museong) 이재하(Mowgil)
박동호(dongHo) 신동욱(Shine)
김상수(SSONG)
TOP 황성훈(Kingen)
윤정민(Destroy)
JGL 홍창현(Pyosik)
MID 송수형(SOLKA)[SD] 배호영(Jett)[SC] 김건우(Zeka)
BOT 정현우(BAO)[SD] 김태윤(Taeyoon)[CU]
김혁규(Deft)
SPT 손민우(Becca)[SD][242] 윤세준(Jun)[CU] 조건희(BeryL)

15. 팀별 최종 엔트리 및 평가

15.1. DWG KIA

파일:DWG KIA 엠블럼.svg DWG KIA
담원 기아
총감독 김정균(kkOma)
감독 양대인(Daeny)
코치 이재민(Zefa)
박준형(Bubbling)
TOP 노태윤(Burdol)
윤용호(Hoya)
JGL 김건부(Canyon)
MID 허수(ShowMaker)
BOT 서대길(deokdam)
SPT 김형규(Kellin)
2021 월즈 우승에 실패하고 주전 중 4명이 FA로 풀리며 공중분해될 위기에 놓였던 것도 잠시, 팀의 핵심인 캐니언쇼메이커를 지켜내고 고스트 - 베릴의 빈 자리를 덕담 - 켈린이라는 농심의 젊은 캐리 라인으로 채워 넣었다. 마지막으로 이 은퇴하면서 공석이 된 탑에는 호야와 나름 긁어볼 만한 복권인 버돌을 영입하면서 탑 라이너 매물이 부족했던 스토브리그에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평.

라인업에 대해서는 ''로 반지원정대 2기를 결성한 젠지, 월즈 4강 스쿼드를 거의 그대로 유지한 T1과 함께 이번 스토브리그 3대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탑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의 절대적인 체급이 S급으로 평가해도 무방할정도로 높을 뿐만 아니라, 코칭 스태프 또한 양대인 감독[244]이 재계약하고 2020 시즌에 감독으로서 팀의 첫 월즈 우승에 기여한 이재민이 코치로 리턴하면서, 김정균 총감독과 양대인 감독에 이재민 코치라는 올스타급 감코진이 탄생했기 때문.[245]

또한 로스터가 일신되며 평균 나이대가 크게 낮아졌는데[246] 이 때문에 프런트의 역량에 따라 강력한 팀 체급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심지어 버돌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2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큰 변수가 없다면 주전 선수단을 그 다음 시즌까지도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이는 버돌과 무색무취한 경기력을 보여준 호야로 탑 라이너 라인업을 완성한 것, 기존 담원의 두뇌를 담당했던 베릴이 이탈했다는 점과 새로 영입된 세 선수가 듀오와 조화될 수 있을지의 여부는 큰 불안 요소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서머에 양대인 분석관이 복귀한 후 쇼메이커의 오더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팀 스타일이 바뀌었기 때문에 베릴의 부재는 의외로 큰 문제가 아닐 것이고, 기존 담원의 코어였던 캐니언 - 쇼메이커가 건재해 덕켈 듀오와 버돌, 호야가 큰 위화감 없이 스며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두 탑 라이너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

버돌은 바로 지난 시즌 라스칼에 밀려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고, 어쩌다 출전한 지난 월즈 LNG전에서는 '역대급 탑 차이'로[247] 충격을 주었다. 여기에 T1에 있을 당시 제우스에 밀려 1군에 콜업되지 못한 채 방출되었다는 과거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도란에게 밀려난 를 원하는 팀이 담원을 제외하고는 아무 곳도 없었다는 면에서, 관계자들 사이에서의 그에 대한 기대치 및 평가도 그리 높지만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호야도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는 솔로 랭크와 달리, 프로 무대에서는 탱커 챔피언 위주의 좁은 챔피언 픽과 약한 라인전, 여기에 뚜렷한 플레이 장점을 보여주지 못한 채, 자신의 첫 1군 풀타임 주전 시즌을 보냈다. 분명 잠재력을 가지고는 있으나, '솔랭전사'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듯 자신의 재능을 프로 무대에서는 아직 보여주지 못했다. 따라서 탑과 관련된 우려의 시선이 매우 크다. 사실상 담원 기아의 2022 시즌은 탑에 달렸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결국 담원의 다음 시즌은 아직까지 증명할 것이 많이 남은 버돌호야기인, 도란, 칸나, 제우스, 라스칼, 소드, 모건(?), 킹겐, 도브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얼마만큼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내느냐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팬들은 담원의 코칭 스태프가 선수의 잠재력을 끌어내는데 도가 튼 '꼬양파 트리오'인 만큼 버돌호야가 가르침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단시간내에 성장하기만을 바라고 있다. 여기에 LCK의 최고 정글러로 꼽히는 캐니언이 이들을 뒷받침 한다는 점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매우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서머시즌에 휴식을 끝낸 너구리가 담원으로 리턴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되는지라 만일 버돌과 호야가 충분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해결책이 아예 없는건 아니라는 점도 소소한 위안거리다.

15.2. T1

파일:T1 LoL 로고.svg T1
티원
감독 최성훈(Polt)
코치 김지환(Moment)
배성웅(Bengi)
TOP 최우제(Zeus)
JGL 문현준(Oner)
MID 이상혁(Faker)
BOT 이민형(Gumayusi)
SPT 류민석(Keria)
김태기(Asper)
스토브리그가 열릴 당시만 하더라도 월즈 주전 멤버 라인업을 유지하면서 기복이 심했던 칸나와 주전 경쟁을 시킬 탑 매물들을 노릴 것으로 보였지만 월즈 주전 멤버를 바탕으로 커즈, 엘림, 클로저, 테디, 호잇의 비주전 선수 5명에 칸나까지 정리하면서 10인 로스터 시대의 종결과 함께 2022년을 시작하게 되었다. 스토브리그 기간 내내 추가 영입이 아닌 기존 선수단의 재계약에 총력을 쏟은 것으로 보이는데, 페이커의 1+1 재계약에 더해서 오너와 구마유시도 2년 연장 계약을 받아냈고, 제우스와 케리아도 시즌 중에 추가 재계약 협상을 들어간다고 하니 기존 전력으로도 충분히 2022년에도 우승권 도전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선 모양이다.

이로 인해 다른 팀들이 이리저리 섞이는 와중에 브리온과 함께 큰 변화 없이 고고하게 스쿼드를 유지한 팀이 된 만큼 다른 팀들보다 팀합이 잘 맞는다는 장점은 팀 전력 측면에서 상당한 장점이다. SKT 시절 왕조를 만들었고 선수 본인들도 2021 스프링에 겪었듯이, 기존 선수단 자체가 월드 챔피언십 4강에 진출하고 담원과의 명승부를 보여준 만큼 기본 전력 또한 출중하다는 게 충분히 증명된 상황인 데다가 지난 2년간 교체 선수를 여럿 두고 확실한 주전 없이 팀을 굴리는, 소위 돌림판 운영이라는 문제 또한 확실하게 해결하게 되었던 만큼 내년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코칭스태프의 경우 손석희 감독대행이 나간 뒤 공석이었던 감독 자리는 최성훈 단장이 겸임하게 되었고, FA가 되었던 배성웅 전 2군 감독이 면접을 통해 1군 코치로 복귀하면서 감코진 인선이 완성되었다. 최성훈 감독은 스타크래프트 출신이기 때문에 만약 다른 팀이었다면 다소 의문부호가 붙는 인선이었겠지만, T1은 역으로 지난 2년 동안 거물급 감독 코치진들을 영입했다가 철저하게 쓴 맛을 본 적이 있기에[248] 오히려 이런 관리형 감독이 더 적합한 팀이고,[249] 조 마쉬도 '이미 페이커 같은 빅네임 플레이어가 있기 때문에 빅네임 코치는 필요없고,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해줄 코치만 있으면 된다'고 코치진 인선의 이유를 밝혔다. 또 최성훈 단장은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가 경질된 지난 7월부터 사실상 손석희 감독대행과 함께 감독 역할을 수행해왔기 때문에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인사는 아니다.[250][251]

벵기의 경우 페이커가 재계약 당시 제시한 조건[252]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계약된 케이스인데,[253] 일각에서는 그가 코치를 맡았던 2018년 당시 SKT나 2021년 서머 2군이 부진했다는 점을 들어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벵기는 페이커와 선수 생활을 함께하며 오직 페이커와 본인 말곤 아무도 달성 못 한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함께 이루어낸 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감과 공감대 또한 깊을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영입으로 보는 평이 많다. 또한 2018 시즌 첫 코치 생활[254]을 했을 때도 당시 감독이었던 김정균이 "아직도 실력이 좋아서 현역으로 돌아와도 문제 없다."라고 언급을 한 만큼 인게임 피드백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김지환 코치도 전년도 밴픽과 인게임 피드백을 담당했음이 알려지며 T1의 2022 시즌을 이끌 수 있는 적절한 감코진을 꾸렸다는 평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T1의 차기 시즌은 "다른 주전 라이너들의 폼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고점 근처에서 유지될 것인가"와 "제우스가 얼마나 해 줄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제우스에 대한 관계자들의 평이 좋다는 점은 사실이나 어디까지나 '유망주'라는 점에서 불안 요소는 남아있으며, 아직은 더 성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다.[255] 그나마 제우스는 2021 스프링 시즌에 19경기 출전했던 경험이 있으며[256] 관계자들이 매우 호평하는 유망주임을 감안하면 이번 로스터에서 포텐을 터뜨릴 가능성도 충분하다.[257]

15.3. Gen.G

파일:Gen.G 로고.svg Gen.G
젠지
감독 고동빈(Score)
코치 원상연(Mafa)
김무성(Museong)
TOP 최현준(Doran)
JGL 한왕호(Peanut)
고영재(YoungJae)
MID 정지훈(Chovy)
BOT 박재혁(Ruler)
SPT 손시우(Lehends)
탑을 제외한 선수 전원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탑과 사령탑 보강을 제외하면 조용한 스토브리그를 보낼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LCK 사상 첫 거물 트레이드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어 로스터를 일신해내는데 성공해 2021 스토브리그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팀의 에이스였던 비디디를 '어차피 지금 시장에 미드 매물은 많고 정글 매물은 적으니까 비디디를 보내고 S급 정글 보강을 해온다'는 논리로 과감히 피넛과 트레이드 하고 불확실한 매물이었던 너구리 대신 차선책인 도란을 빠르게 영입한 전략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그렇게 완성된 로스터는 '체급으로 우승하기 어려우니까 체급을 더 키워버렸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우승을 정조준한 초호화 라인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258] 우선 도란, 쵸비, 룰러는 2021 LCK 서머 지표 대부분에서 각자 1위를 기록한 크랙들이며 피넛 역시 LCK 서머 정규시즌 MVP이자 농심의 에이스인지라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다가[259] 운영 능력에서 늘 악평을 달었던 2020 ~ 2021 시즌과 달리 피넛의 뇌지컬도 상당한 만큼[260] 운영에 대한 전망도 더욱 좋다.

다만 리헨즈는 그리핀에서 떠난 이후 2년간 부진하면서 오더능력 및 뇌지컬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어왔고[261] 룰러 또한 지난 서머부터 월드 챔피언십에서 기량이 조금이나마 하락한 모습을 보인바가 있기에 그 부분을 어떻게 극복하거나 메꿀지가 관건.

또 감독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린다.[262] 아무리 스코어가 베테랑 선수 출신이라 해도 명장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이 없으며[263], 더군다나 스코어는 병역으로 인한 2년간의 공백기가 있는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스코어를 윈나우를 노린 선수단의 감독으로 기용한 것이 너무 리스키하지 않냐는 의견이 많다. 그래도 IG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한 원상연 코치와 이번 스프링에서 공중분해되었던 당시 DRX 신인들을 데리고 5위를 기록한 김무성 코치가 스코어를 충분히 보좌할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내년 우승 경쟁권팀들인 T1과 담원이 라인업에서 불안정성을 노출하면서 젠지에게는 우승을 노릴 만한 최고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렇기 때문에 젠지가 이 로스터로도 우승에 실패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혹독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2017 ~ 2018 시즌의 KT, 2018 시즌의 킹존, 2019 시즌의 SKT, 2020 ~ 2021 시즌의 젠지 모두 강력한 개인기량과 높은 네임밸류에도 불구하고 모두 좋지 않은 결말로 끝을 맺었던 선례가 있기 때문에 2022 시즌의 젠지도 같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그렇지만 기존의 슈퍼팀들과 달리 탑 - 미드 - 서포터와 정글-원딜이 이미 팀합을 맞춰본 적이 있고, 운영 능력 또한 떨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갑자기 특정 선수의 폼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이 멤버들은 대부분 커뮤니티의 드립에 한 주축을 담당한 맴버들이기도 하여 2022년도에 이 팀의 성적도 성적이지만 뿜어낼 밈들이 더 기대된다는 반응도 있다. 감독부터가 대퍼팀 때부터 이어져내려오는 밈 부자고, 캐릭터성 자체가 강렬한 도란에 대영제국 넛신, 현 콩라인 수장 쵸비까지 거를 타선이 없다. 라인업부터가 대부분이 현 콩라인이거나 어찌저찌 탈출을 했더라도 원조 콩라인 수장이었던 멤버들로 이뤄져 있어서 로스터 통산 준우승 합계는 무려 30회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횟수를 자랑한다. 도란-쵸비-리헨즈 구 그리핀 맴버들은 아직 케스파컵을 제외하면 우승 경력이 없는 선수들이고, 고동빈 감독은 2018 서머를 우승하며 무관은 탈출하기는 했으나 원조 롤판 콩라인 수장이었던지라 콩라인 이미지가 워낙 강렬하고, 피넛과 룰러는 각각 리그 우승/월드 챔피언십 우승은 있지만 월드 챔피언십 우승/리그 우승이 없어서 우승이 매우 간절하다. 덕분에 결성 초기부터 '무관원정대', '콩지'라는 별명을 얻었다.[264] 게다가 하필 내년은 2022년이다.

또한 여러모로 같은 게임단 사업체 내 타 종목 팀인 서울 다이너스티의 감코진과 선수진 구성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두 팀 모두 코치 경험이 없는 선수 출신의 초보 감독, 경험과 분석력 모두 있는 코치진, 그리고 실력에 대한 평가가 좋은 선수진으로 구성되었다.[265]

15.4. NongShim REDFORCE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NongShim REDFORCE
농심 레드포스
감독 배지훈(sBs)
코치 채도준(Noblesse)
임혜성(Comet)
TOP 김창동(Canna)
JGL 이진혁(Dread)
MID 곽보성(Bdd)
BOT 장용준(Ghost)
SPT 이상호(Effort)
정윤수(Peter)
모든 선수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선수단을 꾸리는 과정에서 몇 가지 잡음이 일어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직전 시즌에 비해 강력한 팀이 되었다는 평이 많다.

일단 새로 영입된 5명의 선수들 모두 원 소속 팀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전력이 있다. 칸나는 T1에서 2년간 본인의 역할을 잘 수행했고 드레드 역시 기복이 심하던 아프리카에서 그나마 기인과 함께 쌍두마차로 활약하며 팀을 플레이오프까지 올려놓았다. 고스트는 넓은 챔피언 폭과 단단한 라인전, 운영 능력 등 본인만의 강점으로 담원 입단 후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2020 스프링을 제외한 모든 메이저 대회의 결승전에 진출해 도합 4개의 우승컵을 손에 넣었으며, 에포트는 기복이 있기는 해도 고점을 찍을 때는 따갚되의 정석을 보여주며 리브 샌드박스의 핵심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비디디는 말이 필요 없이 S급 미드 크랙이자 2021 시즌 젠지의 1옵션 에이스로, 직전 시즌 농심의 전부나 다름없었던 피넛을 내주고 겨우 손에 넣은 팀의 핵심이다. 또한 칸나와 비디디가 라인전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고, 드레드도 라이너가 강할 수록 고점이 더 쉽게 발휘되는 스타일인데다가 고스트는 상체 시팅에 특화된 바텀이기 때문에 약한 라인전을 한타력으로 커버하던 2021 시즌과 달리 상체 체급을 기반으로 초중반 게임 주도권을 쉽게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상대의 허를 찌르는 조커 픽과 새로운 메타 픽을 여럿 발굴해낸 배지훈 사단의 밴픽과 비디디와 고스트의 넓은 챔피언 폭이 결합되어 다채로운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비디디의 모스트 픽인 동시에 고스트의 리그 전승 카드인 신드라, 잊을 만하면 등장해 상대를 골머리 앓게 만드는 직스 등 비원딜 사파 픽을 준비했을 때 스왑의 여지를 두고 전략을 짤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농심의 운영의 중심이었고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경험과 인게임 지식을 가지고 있는 피넛의 이탈을 고스트-에포트 듀오가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듯하다. 물론 에포트도 메인 오더 능력을 갖추고 있기는 하나 샌드박스 시절에 늘 운영이 허술하다는 비판을 들어왔던 판국이라 피넛의 역할을 온전히 대체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붙는 게 사실이고, 오더가 가능한 고스트도 원딜이라는 포지션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 모든 상황에 관여하기는 어렵다.[266]

또 비디디, 고스트를 제외한 칸나와 드레드, 에포트 모두 기복이 심한 스타일이라는 점도 불안 요소이다. 다들 고점이 터졌을 때는 혼자서도 넥서스를 터트리는 차력쇼를 보여주지만 주사위가 잘못 뜨면 1인분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 이 선수들의 기복이 안 좋은 쪽으로 터진다면 결국 다음 시즌에도 비디디의 수난사는 끝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심지어 비디디도 2020 월드 챔피언십에서 폼이 떡락했던 전적이 있으며, 고스트는 2021 MSI 기간부터 서머 초기까지 기복이 찾아온 적도 있기 때문에 팀원 모두 기복을 잘 다스리고 단점을 해결하는 것이 주요 해결 과제로 보인다.

경기 외적으로는 직전 팀에서 그렇게 부진하지는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내쳐진 선수들이 팀의 주축이 되면서[267] 기존 팀에서 토사구팽당한 선수들이 팀의 개국공신급 선수를 토사구팽한 팀에 모이는 아이러니한 팀이 되었다. 일명 복수원정대 혹은 농카츠키. 특히 이번 스토브리그서 팀이 대부분 많이 바뀌었지만, 전 시즌 1군 멤버 전체가 바뀐 것은 농심이 유일한지라 이 이미지가 더욱 굳어졌다.[268]

또한 리치를 비신사적으로 쳐내면서 기존 팬덤이 거의 붕괴했지만, 반대로 각종 드립과 밈은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되어[269] 젠지와 함께 2022 시즌 LCK의 밈을 대거 양성할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 끌려왔어?

15.5. Liiv SANDBOX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Liiv SANDBOX
리브 샌드박스
감독 김목경(Micro)
코치 조재읍(Joker)
강태수(Travel)
허원석(PawN)
TOP 김재연(Dove)
전호빈(Howling)
JGL 김동범(Croco)
MID 이주현(Clozer)
BOT 이명준(Envyy)
윤상훈(Ice)
SPT 김진홍(Kael)

크로코를 제외한 주전 4인방이 모두 떠났지만 스토브리그가 시작되자마자 충분히 긁어볼 만한 유망주로 평가받는 클로저를 데려오고 도브의 포지션 변경과 젠지 2군 출신 바텀 듀오 영입이라는 도박수를 두었다. 유망주 위주의 로스터인 만큼 무게감은 브리온-한화를 제외한 나머지 7팀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는 편이지만 김목경 감독의 육성 능력이 극한으로 발휘될 라인업이며[270], 대기업 스폰서가 없는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빠르게 뽑아왔다는 호평이 많다. 그렇지만 당장 미드와 원딜 라인업이 빡센 걸 넘어 역대급이라 불릴 만큼 막강한데 이를 잘 버텨낼 수 있을까하는 여론도 상당수.

말로만 육성을 외쳤지 실제로는 어중간한 로스터를 완성하며 팬덤의 몰매를 맞은 한화나 어중간한 유망주를 콜업해 반 시즌을 망쳐버린 DRX와 달리 유망주 슈퍼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포텐셜 높은 유망주들 위주로 로스터를 꾸리는데 성공했다. 2021 시즌 신인상 수상과 더불어 서머 시즌 올프로 서드팀에 입성함으로써 기량을 인정받은 크로코는 말할 것도 없고, 클로저는 T1에서의 돌림판으로 인해 가치가 조금 깎였다지만 여전히 미드 유망주 중의 최대어인데다, 엔비-카엘 듀오는 당장 서머시즌 챌린저스 우승 바텀 듀오에, 엔비는 LDL 대표를 꺾은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우승자이다.

때문에 유망주들의 포텐이 터질 수 있는지와 탑 라이너로서 도브의 역량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미드에서 탑으로 성공적인 포변을 해낸 샤오후의 선례도 있고, 쇼쵸비페의 잔류와 아리아, 제카의 영입으로 직전 시즌에 비해 상향평준화된 미드 라이너 풀에 비해 탑 라인은 칸, 너구리, 서밋이 이탈하면서 전반적인 선수 수준이 하락했기 때문에 도브 입장에서는 충분히 해볼 만한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까지 LCK에서의 검증이 덜 된 바텀 듀오는 팀 입장에서 가장 큰 불안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엔비와 카엘은 CL에서 올-프로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LCK와 CL 사이의 실력차는 생각보다 꽤 크고 이번 시즌 LCK의 바텀 경쟁 역시 치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271] 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또한 클로저 역시 포텐은 있지만 아직까진 단점 역시 뚜렷한 데다[272] 전술했듯 미드 라이너의 수준이 그야말로 역대급인지라 포텐을 증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김목경 감독의 신인 발굴 및 육성 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기에 이 문제점을 충분히 지워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6. KWANGDONG FREECS

파일:광동 프릭스 아이콘.svg KWANGDONG FREECS
광동 프릭스
감독 장누리(Cain)
코치 이다윤(Spirit)
최병철(Alvingo)
TOP 김기인(Kiin)
JGL 최엘림(Ellim)
MID 유수혁(FATE)
BOT 박진성(Teddy)
한겨레(Leo)
SPT 류호성(Hoit)
김도영(MapSSi)

이른 시점에 기인-엘림-페이트-테디-호잇으로 이어지는 로스터를 완성하며 상위권 팀들을 위협할 만한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지만[273], 농심, DRX, KT도 만만치 않은 팀을 꾸려내면서 결국 플옵 수문장 수준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확실한 것은 라이너들의 체급과 안정성이 직전 시즌에 비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안정성 면에서 확실한 향상을 이룬 것이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는데, 기인-페이트-테디 모두 안정감 있는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들이며 엘림 역시 검증이 덜 되었다고는 해도 안정성만큼은 좋은 평가를 듣는 선수인 만큼 상위권에 위치한 젠지와 담원, 농심을 때려잡고도 하위권을 전전하던 브리온과 DRX에게 참패할 정도로 경기력의 편차가 극심했던 이전 시즌보다 저점이 높아졌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

설령 테디가 에이징 커브나 메타 변화 등의 변수로 인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서브 원딜러인 레오도 서머 때는 나름 나쁘지만은 않은 기량을 보여주었고 또 테디와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 보험으로써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직전 시즌보다 리스크도 훨씬 적다고 할 수 있다.[274] 때문에 이변이 없다면 무난히 플옵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프리카는 2019년부터 예상 밖의 변수로 인해 스프링 시즌마다 부진하는 징크스가 있었기 때문에[275] 이번만큼은 스프링에서도 최소 플옵권 이상의 안정적인 성적을 노려야 할 것이다.

우려되는 부분은 엘림과 호잇의 떨어지는 실전 감각, 그리고 메인 오더의 부재이다. 그나마 엘림은 2년 동안 실전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라도 했지만 호잇의 경우 담원 시절 2020년 스프링 젠지전 이후[276] 1군 경기에 등판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 불안해하는 의견이 많다.[277] 메인 오더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데, 페이트가 리브 샌드박스 시절 에포트와 함께 오더를 맡았다고는 하지만 전문가들에게 허술한 운영 능력을 몇 번이나 지적받은 적이 있었고 엘림도 나름 무난한 운영 능력을 가지고 있기는 해도 메인 오더 롤까지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미지수이다. 그렇지만 다른 팀들에 비해 비교적 빠른 시점에 로스터 보강을 마무리지었고 장누리 감독도 2021 서머에서 당시 팀의 고질병이었던 운0 문제를 어느 정도 풀어내는 모습을 보이며 해설진으로부터 'LCS 강팀의 묵직함을 보는 듯 하다'라는 호평을 받은 전례가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지적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팀들이 구설수에 오르는 와중에 큰 내홍 없이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는 점은 나름 호재라고 볼 수 있다. 다른 팀에서 부진했던 선수 및 코치나 가성비가 떨어지는 노장을 고집스럽게 데려오던 지난 시즌들과 달리 영입도 비교적 알짜배기 위주로 이루어졌고,[278] 이적시장 소식을 꿰고 있던 한상용조차도 아프리카의 스토브 사정을 전혀 모를 정도로 철통 보안을 유지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프런트가 일을 제대로 한 것 같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여담으로 지난해 T1 소속이었던 선수만 세 명이 합류했고, 기존에 있던 레오도 T1 출신인 데다가 미드도 "페이X ㅇㅅ혁" 밈이 있는 페이트가 들어왔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파란 티원', 'T1 2중대' 라는, 아프리카 팬 입장에서는 탐탁치 않은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마침 T1에서 넘어온 선수들은 모두 인터뷰에서 상대해보고 싶은 팀으로 담원과 함께 T1을 언급하면서 2022 시즌에서 T1과의 미묘한 라이벌 관계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15.7. kt Rolster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kt Rolster
kt 롤스터
감독 강동훈(Hirai)
코치 최승민(supreme)
최천주(Acorn)
TOP 김광희(Rascal)
JGL 문우찬(Cuzz)
김민성(GIDEON)
MID 이가을(Aria)
BOT 김하람(Aiming)
SPT 김정민(Life)

에이스 도란과 계약이 남은 유칼까지 내보내면서 사실상 로스터를 통째로 비우고 또 다시 리빌딩 체제로 돌입했으나 대형 매물 영입전에 실패하며 플랜 B를 가동했고 다행히 해당되는 선수들을 전부 건져올려 라스칼-커즈-아리아-에이밍-라이프로 이어지는 제법 괜찮은 로스터를 완성했다. 비록 링크가 떴던 스카웃 영입에는 실패하면서 2% 아쉬운 스토브로 남았지만, 2017년 슈퍼팀 결성 이후 정말 오랜만에 선수 영입에 있어서는 팬들이 만족할만한 스토브리그를 보냈다.

확실한 사실은 아프리카, 농심과 다르게 코어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강동훈 감독의 인맥을 앞세워 대형 매물 영입전[279]에 실패하자마자 바로 플랜 B 가동에 성공함으로써 상당한 수준의 로스터를 꾸리는데 성공했다는 것. 이에 팬들은 만족을 넘어 강동훈 감독을 찬양하고 있다. 비록 스카웃의 영입에는 실패했지만 롤드컵에서 그 스카웃을 상대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리아를 데려옴으로써 근 3년 간의 로스터 중 감히 최상의 전력이라고 해도 무방한 수준으로 꾸렸으니 폄하할 여지는 없다고 할 수 있다. 1년간 금지어였던 강동훈 감독에 대한 평가도 수직 상승해 인게임에서만 손을 떼고 총감독이나 단장이라면 오히려 환영하겠다는 평가가 대세가 되었을 정도.[280]

하지만 지난 시즌보단 나은 로스터일뿐, 과거 슈퍼팀 시절이 떠오를 정도로 성공적인 스토브리그였다고 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많은 것이 현실. 라스칼은 분명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월즈 그룹 스테이지에선 버돌과 교체되기도 하는 등 에이징 커브가 의심되는 모습을 간간히 보였으며, 커즈는 아예 서머 시즌 후반부부터 오너와 교체되어 월즈에서는 단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고, 2021 시즌 역대급 먹튀 매물이란 멸칭으로 불렸던 에이밍은 말할 것도 없다. 여기에 그나마 무난했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는 서포터인 라이프 정도 뿐이기에, 팬들의 기대감과는 다르게 의외로 좋지 못한 성적을 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새 미드 라이너 아리아조차 무진이라는 선례를 들어[281] 메이저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으니 2년 간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확실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물론 선례인 블랭크나 라스칼, 소드처럼 변방리그에서 뛰었다해도 LCK에서 잘할 가능성도 있으며,[282] 이들에 비하면 LCK에 합류한 나이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고 비슷한 처지이기때문에 경기를 뛰어봐야 안다.

추가적으로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코치진의 구성 여부가 있다. 강동훈 감독은 모든 것을 자기가 직접 챙기는 스타일로 유명하다지만 업무가 심하게 쏠려 있는 상태이며, 코치진 또한 와일드 리프트 팀까지 모두 관리하고 있다 보니 부하가 심각한 수준이다.[283][284] 게다가, 직전 시즌 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도 여러모로 마이너스 요소라 추가적인 코치진 영입 혹은 프런트 인원의 증설이 시급할지도 모른다.팀에서도 이를 인식했는지, 프런트 인턴 모집 공고를 올리며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에이밍은 2020년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팀이 바로 KT고, 라스칼과 라이프는 어찌되었건 월즈 4강 전력이며, 커즈 또한 대체자가 지나치게 뛰어났을 뿐 충분히 가진 캐리력은 남아있는 선수인데다 아리아의 경우 2021년 국제대회에서 쟁쟁한 미드들을 상대로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충분한 보완만 들어간다면 상위권의 판도를 위협할 수 있는 다크호스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추가적인 코치진 구성에 따라서 플옵은 물론 월즈 경쟁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될 정도.

15.8. Hanwha Life Esports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Hanwha Life Esports
한화생명 e스포츠
감독 손대영(Kezman)
코치 김성진(Sudal)
TOP 이동주(DuDu)
JGL 김정현(Willer)
김장겸(OnFleek)
MID 김홍조(Karis)
BOT 이재훈(SamD)
SPT 오효성(Vsta)
한화생명은 최근 몇 년간 LCK에서 일어난 가장 실망스러운 일 중 하나이며, 선수들에게 발전을 위한 알맞은 툴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돈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ESPORTMANÍACOS Joan Cebrián 기자 #
한화생명이란 팀이 돈이 없는게 아니다. 한화라는 팀이 이미지가 너무 박혀버렸다. 멤버때문에 안 가려고 하는거에요. 그러니까 내가 캐리못하면 못 이긴다란 이미지가 너무 박혀버렸어~ 뷔스타 윌러 선수는 잘한다 좀 언럭키 하달까? 근데 모건 선수는 아쉽다. 프로... 게이머는 맞는데 프로라기엔 좀 부족한 모습을 보였잖아. 지금 롤판에서 살아 남으려면... 옛날에 비해서 엄청 힘들어졌어. 모건 선수는 좋은 경험이었다 롤드컵도 가보고...
이창석[285]

현 게임단 이름으로 첫 월드 챔피언십에서 8강까지 진출 했다고 63빌딩과 신문 광고로 샴페인을 화려하게 터뜨려 놓은 건 좋았는데, 정작 그 8강의 동력이었던 쵸비와 데프트에겐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다 놓쳐버리며 자멸하며 이번 스토브를 화려하게 말아먹었다. 6000만원짜리 김칫국 한 사발 한화생명이 워낙 자본력이 좋은 팀이라 자신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이적시장의 키워드는 '돈'이 아닌 '낭만'이었던 게 문제였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선수들이 연봉 액수만 보고 사인을 하기보다는, '연봉을 많이 못 받더라도 누구누구랑 같이 팀을 하고 싶고, 명확한 비전이 있는 팀에 들어가고 싶다'가 중점이 되는 경우가 많았던 게 전체적인 분위기였기 때문.[286][287] 결국 돈은 많지만 돈 말고 아무것도 없는 팀은 S급 선수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결국 신연재 기자에 의해 2022 시즌은 육성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하며 사실상 스토브리그 실패를 인정하고, 12월 7일 로스터가 공개 하였다. 샌드박스에서 계약 종료 된 온플릭을 영입하고, 젠지 2군에서 활동했던 카리스[288]와 LPL에서 복귀한 쌈디가 각각 미드와 바텀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되었다.

로스터 평가는 단연 내년 꼴찌는 맡아놨다는게 대세. 그나마 롤드컵에서 나름대로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모건도 한화를 박차고 나가면서 그 모건에게 밀려서 못 나오던 두두 + 여전히 신인티를 못벗은 윌러로 탑-정글을 채워야 하는데 그나마 쵸비+데프트가 분전했어도 8등으로 틀어막는데에 급급했던 상체를 한참 급이 떨어지는 카리스와 쌈디[289]가 캐리를 해야 하는 작년 이상의 대참사 로스터가 되버렸으니 어느정도는 예상된 평가일 것이다. 그나마 제일 베테랑인게 온플릭인데, 작년 착짱죽짱 채팅으로 1라운드 출전 정지 징계를 틈타 들어온 크로코에 주전을 내준 이후 한동안 주전으로 뛰지 못한 상황인지라 사실상 어느 정도 활약을 했었던 선수는 뷔스타가 유일하다. 이 때문에 한화생명 팬들은 2군 말고 1군을 공개하라거나 5886899678시절 야구단보다도 더 심각한 팀에 와준 것만 해도 고맙다며 아우성이다.

다른 년도였으면 그래도 6 ~ 8위권은 비벼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올해는 정말로 역대급 LCK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S급 선수들 대부분이 LCK에 잔류하고 오히려 리턴하는 선수들까지 합쳐져 전체적으로 체급 상승이 이뤄져버린 것도 한화의 전망을 암울하게 만드는 이유다. 정말 이 로스터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최소 두두의 대오각성 + 윌러의 스포모어 징크스 회피 혹은 온플릭의 폼 회복 + 카리스가 4대 미드뿐만 아니라 이하 A급 미드들을 제쳐야되는 미친 퍼포먼스 + 쌈디의 플레이 스타일 변화 및 폼 상승 + 뷔스타의 챔프폭 개선 + CL서의 콜업이 신의 한수가 되는 상황 등 이 모든게 맞물려야만 플옵권이 간당간당할 정도이다. 그나마 2년간 솔랭과 대회에서 폐급 수준이란 것만 보여준 두두를 제외하면 나름 각 팀에서 유망하게 키우던 선수들을 영입했다는건 다행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이미 베테랑들이 다 빠져나가고 신인급들만 모인 상태의 팀이라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이 없어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으니 여전히 미래는 암울하다.

게다가 육성으로 가닥을 잡는 건 좋지만, 역설적으로 한화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바로 육성인데, 손대영 감독의 선구안과 육성 능력 모두가 함량 미달이라는 게 모두아요로 밑바닥까지 드러나버린 데다 대다수 유망주들은 한화생명보다 더더욱 유스풀과 육성시스템이 잘 갖춰진 상위호환인 T1과 젠지를 선호하기에 저 팀들보다도 우선순위가 낮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 문서 상단에도 적혀있듯이 저 두 팀이 아니더라도 한화생명의 이미지가 유망주 본인들과 그 부모들 사이에서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는 소문이 많아 앞으로의 유망주 수급이 원활하게 진행될지도 의문이다. 향후 어떤 단장과 프런트 고위 인사가 부임할 지를 주의 깊게 봐야할 듯.

15.9. Fredit BRION

파일:프레딧 브리온 로고.svg Fredit BRION
프레딧 브리온
<colbgcolor=#00492b> 감독 최우범(Edgar)
코치 이승후(Drinker)
TOP 최성원(Sw0rd)
박루한(Morgan)
JGL 엄성현(UmTi)
MID 김태훈(Lava)
BOT 박증환(Hena)
SPT 유환중(Delight)

기존 멤버들을 지키고 공석인 탑을 빠르게 채워넣어서 제일 먼저 로스터를 완성하며 스토브를 빠르게 마무리했다. 2021 시즌 보여준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워낙 터진 팀들이 많아서 2년차 합을 잘 맞춘다는 가정 하에 중위권 정도는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로스터로 꾸려졌다. 변수라면 먼저 작년보다 LCK 타 팀들의 체급이 전체적으로 더 강해졌다는 것과, 자의든 타의든 간에 근 2년의 휴식 기간을 가진 소드의 기량이 어느 정도 수준이냐인데 탑레이팅 1000점을 찍었다고는 해도 마스터로 마무리하는 바람에 여전히 의문부호는 남아있는 상황.[290] 모건을 추가로 영입해 경쟁 체제를 갖추기는 했지만 그 역시 저조한 기량으로 1년 내내 각종 커뮤니티에서 밈으로까지 소비되었을 만큼 우여곡절을 겪었으니 탑라이너 둘이 얼마나 기량을 뽐낼 수 있을지 또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엄티가 모 아니면 빽도인 주사위 성향을 어떻게 고쳤는지, 이전 시즌에 상당한 포텐셜을 보여주었던 헤나와 딜라이트의 성장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체급의 편차는 꽤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소드는 최우범 감독이 매우 선호하는 자원 투자 없이도 1인분을 하는 가성비형 탑솔러라는 점과 S급은 아닐지라도 A급 이상은 충분히 가능한 고점을 이미 보여준 전적이 있기에 다행이라고 보는 측도 있다.[291] 논란이 있다 보니 싸게 계약했을 가능성도 높아서 사옥 건으로 재정에 여유가 없는 프레딧 입장에선 마지막 복권삼아 긁어볼 만 하며[292] 모건 역시 솔랭 점수는 언제나 높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던 만큼 두 선수 모두 최우범 감독의 코칭을 받는다면 사뭇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희망적인 예측도 있다.

로스터의 질과는 별개로, 소드가 들어오면서 좋든 나쁘든 엄청나게 이목을 끄는 팀이 되었다. 만약 김대호 감독이 DRX, 프레딧 외 8팀 중 한 팀의 코칭 스태프로 합류한다면 그 팀과는 소드와 김대호 감독간의 법정대전이 나오며, 2년 전이긴 해도 소드가 너구리 상대로 인간 상성 노릇을 했고, 올해에는 라바가 쇼메이커를 잘 잡았다 보니 담원 담당일진 밈도 순식간에 생겼다. 거기에 작년 국내와 해외 가리지 않고 큰 이목을 끌었던 모건의 합류로 밈이 한층 더 풍성해졌다.

그러나 결국 이후 스토브리그에서 대다수의 팀이 어마무시한 체급의 로스터를 꾸리면서 프레딧 브리온의 2022 시즌도 난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뭐 언제는 안 그랬냐고 하면 할 말은 없다 프레딧 브리온은 팀 내에 에이스라고 불릴 만한 선수가 라바이지만 결국 크랙을 해주고 팀을 중심을 잡아줄 S급 선수가 없어서 원맨 캐리 전략을 꾸리기도 애매해 6강 안에 들기에는 여러모로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그나마 비슷한 로스터를 유지하면서 '강팀 판독기'라는 별명을 얻었던 2021 서머 시즌처럼 반짝이는 경기력을 기대해볼만 하다.

또 팀의 사옥을 짓기 위해 돈을 많이 소비했기 때문에, 선수 영입을 위한 돈이 부족했던 것이 맞는 것 같다. 스토브리그와 2022 스프링은 어렵겠으나, 이미 계약한 선수진의 실력 향상이 현재 지상 과제인 브리온으로서는 돈을 허투루 쓰지는 않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15.10. DRX

파일:DRX 로고(2020~2022).svg DRX
디알엑스
감독 김정수(Kim)
코치 이재하(Mowgli)
신동욱(Shine)
TOP 황성훈(Kingen)
JGL 홍창현(Pyosik)
MID 김건우(Zeka)
BOT 김혁규(Deft)
김태윤(Taeyoon)
SPT 조건희(BeryL)

2021 서머에서 표식을 제외한 4인 신인 포지션이 대 실패를 하고 역대 최단경기 꼴찌 확정이란 불명예를 안으며 그대로 침몰하는 듯 했으나, 최병훈 단장의 수완으로 2021년 DRX의 스토브리그는 예상외의 선전을 보여주어 젠지와 함께 또 다른 승자가 되었다. 그나마 불안정한 신인 맴버들 중에서 팀을 이끌었던 킹겐과 표식을 지켜내고, 미드는 BLG에서 넘어온 제카[293], 바텀 듀오는 최소 A급 이상으로 평가받는 원딜 데프트의 복귀와 LCK 3회 우승에 월드 챔피언십 1회 우승, 1회 준우승이라는 MSI 때만 제외하면 작년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한체폿 베릴의 영입으로 성공적인 스토브리그를 보냈다. 감독 역시 팀에 첫 우승을 안겨줬던 김정수 감독이 돌아와, 중위권은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전력이 되었다. 또한 자금난에 대한 우려를 포르쉐라는 거물급 스폰서와의 계약으로 해결하면서 팀내 복지수준 향상까지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한화생명처럼 너무 침묵한 것도 아니고 농심마냥 논란을 일으키지도 않았기에, 큰 사건들 뒤에서 조용히 큰 설계를 건축해낸 최병훈 단장은 역시 과거 명문팀을 만들어낸 감독답다는 고평가를 받고 있다.

베릴은 담원의 뇌 역할을 하며 밴픽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최상급 서포터고, 데프트도 기복은 커졌다지만 고점 시의 폭발력과 캐리력은 여전하므로 최소 중상위권은 되리라는 예측이 나온다. 표식과 킹겐 또한 경력이 길지도 않은데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 닥쳐오면서 무너졌지만, 로스터가 보강되어 부담을 덜게 되면서 DRX의 2022 시즌은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게 되었다.

다만 앞에서 언급했듯 데프트 - 베릴 듀오의 많은 나이는 DRX 입장에서 가장 큰 불안 요소. 데프트도 데프트지만 베릴 역시 MSI에서부터 서머 시즌 중반까지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에이징 커브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받기도 했었다. 무엇보다 둘의 나이가 2022년 기준 각각 27세와 26세로 황혼기를 넘어선 노익장에 가까운 나이인지라[294] 언제 기량이 저하돼도 이상하지 않기에 집중적인 케어와 컨디션 관리가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두 선수의 고점은 여전히 높고 산전수전 다 겪어본 베테랑들이기 때문에 폼만 꾸준히 유지해줄 수 있다면 중상위권으로도 충분히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 총평

LPL의 소환사의 컵 재탈환과 압도적인 자본으로 인해서 엑소더스에 대한 우려와 양극화가 극대화될 거라는 예상과 반대로 LCK 팀들의 전체적인 체급이 확 뛰어버렸으며 반대로 해외로 유출되는 인재의 수는 2014 엑소더스 이후 역대급으로 줄어들었다. 일단 쇼메이커, 캐니언, 쵸비, 데프트 등의 기존 S ~ A급 크랙 선수들이 거의 해외로 진출하지 않았으며[295], 김정수 감독이나 에이밍 등 LPL의 중위권 용병 선수 및 감코진[296] 상당수가 LCK 복귀를 선택했다. 이는 선수들이 예년보다 이미 합을 맞춰 본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정보도 있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국대 차출에 대한 기대와[297][298]중국의 게임 규제에 의한 LPL 시장의 불안정성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에 맞춰 LCK 팀들까지 하나같이 선수 영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팀 전력 보강에 힘썼고[299], 결과적으로는 지속적으로 해외 리그에 선수를 빼앗기며 경쟁력이 약화되던 이전과는 다르게 리그 전체적인 체급이 매우 크게 올라갔다.

올해는 유난히 LCK에서 LPL로 이적하는 선수가 가뭄이었고, 대신 LJL에 진출하는 선수들이 늘어났다. LPL은 위의 게임 금지령 등으로 위험부담이 커졌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서구권으로 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안정적인 LJL 쪽으로 선수들이 많이 유입되는 듯 하다.

여기에 T1이 10인 로스터를 정리하게 되면서 서브로 데리고 있던 선수들을 대량 방출하고, 그 선수들이 타 팀으로 흘러 들어가며 다른 팀들의 듬성듬성 비어있는 부분을 메워준 것도 영향이 컸다. T1에서는 비록 출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타 팀으로 가면 즉전감이 될 수 있거나 가능성이 얼마든지 열려있는 테디와 커즈, 클로저, 엘림 등 다량의 선수들이 다른 팀에 자리잡으며 LCK의 로스터를 더욱 단단하게 해주었다.[300] 그리고 젠지의 2군 선수들 또한 타 팀의 1군으로 이적하면서 전반적인 신구조화가 이루어진 스토브리그가 되었다.

따라서 2022 시즌은 리그 평균 경기력이 이전과 비교해 봐도 더욱 상향평준화될 것으로 보이며, 그 중 로스터가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브리온과 한화생명에겐 상당한 시련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현재까지 나온 로스터를 바탕으로 추측해보면 우선 담원 - T1 - 젠지 3강 구도에 그 뒤로 아프리카 - KT - 농심 - DRX - 리브 샌드박스가 5중, 브리온 - 한화생명이 2약에 속하며[301] 여러 팀들이 경합할 가능성이 높다. 브리온은 올해 9등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한데다가 보강한 탑 마저도 그렇게 좋은 평가를 듣는다고 보기 힘든 모건-소드기에 내년에도 여전히 도깨비 팀, 참교육 다크호스 팀으로는 남을수 있을지언정 성적은 하위권을 벗어나긴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똑같이 '육성'을 택한 리브 샌드박스와 한화생명은 유망주 복권을 긁어봐서 당첨이 되는지를 봐야하는 처지지만, 다른 점은 샌박은 육성에 강점을 보여준 김목경 감독이 사령탑이고, 한화생명은 모두아요로 육성에 그다지 강점이 보여주지 못한 손대영 감독이 사령탑이라는 것. 그래서 보통 한화생명을 제일 아래로 놓는 편이다. 심하면 LPL의 V5처럼[302] 전패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당장 비슷한 행보를 보였던 2021년의 DRX가 서머 시즌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보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특히 한화생명의 육성군이 젠지나 T1만큼 강력한 것도 아닌 데다가[303], 직전 시즌 2군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304] 특히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나 작년의 KDA로 묶인 스토브리그 멸망 3팀이 올해는 모두 우려보다 훨씬 선방했다는 점이 눈에 띄며, 정작 작년에 선방했던 한화생명이 홀로 압도적으로 멸망했다.[305]

또한 유달리 사건사고가 많았던 스토브리그이기도 하다. 이적 시장 전에는 LCK 1개 이상의 팀이 다수의 탬퍼링을 저지른 게 발견되었으며, 시장이 열린 이후에는 그리핀 사건의 2019년, DRX 2020 스토브리그 팀 공중분해 사건의 2020년을 뛰어넘는 바야흐로 대 언해피 시대[306]를 만들며 LCK 팀들 전체의 선수 대우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당장 선수들의 언해피를 받은 팀이 T1[307], 젠지[308], 농심[309] 3개 팀이며, 이외에는 이적 과정에서의 고스트-농심 이적 관련 분쟁이 있었다. 해당 팀들은 브리온-아프리카-KT[310]-DRX 등 타 팀 프런트에서 병크를 터뜨릴 때도 상대적으로 논란이 적었던 팀이었던 팀이었고, 또 젠지는 복지력이 최상위를 달리는 팀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소리가 나온 점에서 적잖은 비난을 받고 있다. 오히려 반대로 위에 언급한 4팀은 올해 스토브리그 과정에서 별다른 잡음을 내지 않은팀들이란 것이 아이러니할 따름.

추가로 e스포츠 담당 기자들 역시 이적시장이 진행되는 동안 크고 작은 이슈에 휘말렸다. 이전까지 공신력 있던 데일리e스포츠의 'kenzi' 김용우 기자는 고릴라의 형 강범준 스피어 게이밍 대표 오인저격 사건에 휘말리면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고, 윤민섭, 신연재와 같이 오피셜에 준하는 신뢰도를 가진 기자들도 너구리나 스카웃 관련해서는 제대로 소식을 전하지 못하기도 했다.[311]

이번 스토브리그가 얼마나 치열하고, 대대적인 변화를 보여준 단적인 예시가 있는데, 엑소더스 이후 LCK 스토브리그 사상 처음으로 모든 팀의 주전 로스터가 온전히 유지된 팀이 없다. 매 스토브리그마다 최소 1팀은 서브 선수의 방출이나 신규 선수 영입정도의 변화만 있을 뿐 직전 시즌 주전 로스터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었는데[312], 이번 시즌은 모든 팀이 최소 1명의 주전이 팀을 나가게 되어 모든 팀들이 직전 시즌의 전력을 온전히 보전하지 않게 되어 새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313] 이 때문에 2022년 LCK는 전력 누수는 심한데 보강이 없는 한화생명은 꼴찌가 뻔하다는 예상을 빼면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역대급 경쟁을 예고하게 되었다.[314]


[1] 2021년 8월 3일, 중국 관영매체가 온라인 게임을 '정신적 아편'이라며 강력한 비판을 가했기 때문에 법안이 취소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다른 나라도 아닌 중국이 아편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을 정도면, 시진핑 정권에서 게임이라는 컨텐츠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는 일목요연한 상황.[2] 농심 레드포스의 전신인 다이나믹스 시절 감독과 작년 PSG Talon의 감독을 맡은 서민석 감독에 의하면 '선수가 정 없으면 코칭 스태프라도 출전시키라'는 지침이 떨어졌다고 한다.[3] LCS는 LPL보다 자본력이 크다는 말이 있고, LEC는 LCK와 마찬가지로 선수 풀이 크다. 그래서 보통 LCK 선수들은 LPL로, LEC 선수들은 LCS로 팔려간다. PCSVCS 선수들은 말도 안 통하는데다 규모 및 실력이 아직 미치지 못해 LCK에서 데려오는 게 더 이득이다. 인식과 달리 대만을 제외하면 PCS, VCS 지역은 LPL 지역인 중국과 언어 소통이 되지 않는다. 당장 중국어로 활동하던 전 PSG Talon 소속이었던 리버가 대만에서 경기하다 홍콩으로 숙소를 옮기자 언어소통이 전혀 되지 않아 고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4] 중국 정부가 이 정도의 강력한 규제를 낼 정도로 중국 사회에서 중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임은 왕자영요이다. 왕자영요가 리그 오브 레전드아류작이긴 하나, 모바일 게임이기 때문에 더욱 더 중독 문제가 심하다.[5] LPL은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나 연봉 총액 상한선을 아예 넘지 못하는 하드 샐캡이 아니라 상한선 이상일시 벌칙을 두는 소프트 샐캡일뿐더러 그나마도 선수 한 명은 예외로 둔다는 부칙을 두며 샐러리캡 제도가 유명무실해진 상황이다.[6] 그것도 원래로는 매물로 고려조차 안되던 매물이었다.[7] kt 롤스터 공식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공개.[8] 젠지 공식 SNS를 통해 공개.[9] 농심 공식 SNS를 통해 공개.[10] 브리온 공식 SNS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공개.[11] 담원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생방송을 통해 공개.[12] IG 공식 SNS를 통해 공개.[13] kt 롤스터 공식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공개.[14] 아프리카 공식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공개.[15] 젠지 공식 SNS를 통해 공개.[16] 팀의 파트 오너이자 상징이고 팬층이 두터워 자본력 면에서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경기력 측면에서도 2021 시즌에 보여준 폼 또한 LCK 내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7] 라인전은 약하단 말이 있어도 전 시즌 POG 1등이었던 만큼 경쟁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18] 준수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19] 현재 LCK 미드 라인업은 앞서 언급한 5명에 제카, 페이트, 클로저, 라바, 카리스이다. LCK 탑 라인업과 비교하면 만만한 상대가 거의 없다.[20] 젠지 공식 SNS를 통해 공개.[21] EDG와 KT는 기존에 서로 선수를 주고받으며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KT의 슈퍼팀 결성 당시 폰과 데프트가 KT로 넘어왔고, 2019년 스토브리그에서 탑솔러 매물이 애매하자 kt는 EDG에서 레이를 이적료를 지급하고 데리고 오기도 했다.[22] kt 롤스터 공식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공개.[23] kt 롤스터 공식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공개.[24] 아프리카 공식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공개.[25] kt 롤스터 공식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공개.[26] 젠지 공식 SNS를 통해 공개.[27] 농심 공식 SNS를 통해 공개.[28] 농심 공식 SNS를 통해 공개.[29] 샌박 공식 트위치 생방송을 통해 공개.[30] 담원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생방송을 통해 공개.[31] DRX 공식 채널 생방송을 통해 공개.[32] 6.1 문단에 해당하는 내용 중 해외 리그에서 해외 리그로 이적한 한국인 선수는 서술하지 않습니다.[33] 前 Eunko[34] 선수 복귀, 코치 → 서포터[35] 단순 보직 변경이 아니라, 계약 해지 이후 재차 면접을 통해 1군 코치로 선임되었으므로 여기에 적는다.[36] 前 gyuvee[37] 포지션 변경, MID → TOP[38] 前 Sword[39] 21 서머 시즌 프로 데뷔 경기 없음[40] 다만 새어나오는 몇몇 공신력 있는 찌라시조차도 너구리는 농심/젠지/T1 등 다른 팀과 접촉 중이라는 것이 대부분이다.[41] 적어도 페이커의 경우 팀의 자본력이 LCK 내에서도 넘사벽의 위치였기에 해외 진출을 하지 않더라도 국내 최고 대우로 잔류할 수 있는 데다가 다른 선수들도 확실히 잡을 정도로 확실한 자본적 기반이 있었다. 담원의 경우 자본력이 T1에 비해 압도적으로 부족하기에 페이커만큼 챙겨주기가 어렵고, 설령 가능하더라도 한 선수에게 거의 모든 걸 쏟아부어야 될 정도로 여겨져서 다른 선수를 지키기는 어렵다. 무엇보다도 2021 롣드컵에서 우승하고 2연패를 성공시켰다면 캐니언, 쇼메, 베릴 입장에서도 1년 정도는 돈을 덜 받더라도 담원에서 역사상 전무후무할 롤드컵 3연패에 도전해볼 생각도 했을 수도 있었는데, 당해 결승전에서 패배한 탓에 담원이 만족할 만한 연봉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이들 입장에서도 굳이 담원에 남아야 할지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42] 후에 이 기사와 관련해 스피어 게이밍의 대표가 자신의 형이 월드 챔피언십에 간 한 선수의 출국을 도와주러 간 것이라는 해명이 있었다.[43] 이전 시즌 우승,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분전, 그러나 결국 자본력에서 밀리며 팀이 붕괴된 ROX의 역사가 재현될 수도 있다.[44] 게다가 이에 더해 쇼메이커와 캐니언의 병역 문제라는, 굳이 오픈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개인 프라이버시 영역의 정보까지 풀어버린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작년 아프리카의 서수길 대표가 실언으로 스토브리그를 망친 것과 같은 후폭풍이 밀려들 것을 우려하기도 할 정도.[45] 젠지 혹은 아프리카로 추정된다.[46] 이펑이랑 같이 웨이보 1타 기자고 별도의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을 정도의 소식통이다. 작년에 너구리의 LPL 진출, 에이밍의 BLG 이적, 바이퍼의 EDG 이적, 도란의 KT 이적, 시에와 미스틱의 징동 이적 등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기도 했다.[47] 'DWG closing in on re-signing Canyon and ShowMaker while bringing back Nuguri from FPX. ShowMaker and Canyon both were offered multi-million year deals from DWG KIA. ShowMaker called off other free agency meetings.'[48] 물론 뉴클리어는 타 팀으로 갈 수도 있으니 은퇴 여부는 기사가 나면 그때 얘기해도 늦지 않는다며 베릴이 다른 팀으로 갈 수도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49] 갱맘은 이에 대해 "덕담 - 베릴 조합보단 아무래도 농심에서 맞춰온 듀오니 바텀 라인전 호흡 자체는 좋아질 수 있겠지만, 서머 경기를 보면 아무래도 베릴의 역할을 대체하기는 힘들다. 콜 하는 서포터들은 외부에서 보면 '다른 서포터가 와도 저 정도 할 수 있는 거 아냐?' 할 수 있지만, 사실 팀 내부적으로는 콜 해주는 서포터는 그 자체만으로도 게임 운영의 반 이상을 해준다" 라고 언급했다.[50] 출처: 2021년 8월 쇼메이커 인터뷰[51] 다만 베릴이 폼이 별로였던 적은 있지만 최고의 무대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준수한 폼을 그룹 스테이지부터 결승전까지 꾸준히 보여줬었던 걸 생각한다면 담원이 오퍼를 넣지 않았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자금력이 확실하지도 않은 DRX를 간 것을 보면 베릴이 페이와 별개로 DRX를 선호한다는 추측도 나온다.[52] 해당 유저가 담마갤에 축하글을 남긴 직후 담원에 긍정적인 떡밥이 터진 전적이 여러 차례 있어서 담마갤 내에서는 꽤 공신력 있는 썰쟁이로 대우받고 있다.[53] 다만 고스트까지 이적하면 오더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스트가 담원 상체의 급발진을 억제하는 브레이크 역할이었음을 감안하면 더더욱.[54] 많은 이들이 지도자로써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이 기준이라면 19 SKT - 20 담원으로 이어져 온 이재민 코치의 컴백을 추측하고 있고, 선수로서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이라면 현재 코치 쪽으로 구직 중인 마린이나 역시 T1 2군 감독직을 내려놓은 벵기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55] 가장 너구리에게 호의적이었던 담마갤에서조차 '이제 너캐쇼로 묶지 말고 그냥 캐쇼만 묶어라', '너구리가 와도 왠지 2020 시즌의 그 느낌이 안 나고 그냥 용병 같을 것 같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고, 너무 너구리 주제로 갤이 불타오르자 글을 정리하고 불판 글을 따로 만들어 너구리 주제는 그 글 댓글에만 쓰게 임시 조치를 취했을 정도다.[56] 탑 영입에 성공한 뒤에 탑 - 정글 - 미드 3명을 한꺼번에 발표하기 위해 아직까지도 오피셜이 뜨지 않았다고 보는 게 주된 여론이기는 하다. 그도 그럴 게 쇼메이커든 캐니언이든 SS급 매물인데 이들을 담원이 확보하지 못했다면 다른 팀이 진작에 협상 후 선수들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영입 발표를 할 게 뻔하기 때문.[57] 4개의 팀이 남았고 확률은 다 비슷하다는 코멘트를 덧붙였다.[58] 남은 탑솔러는 모건, 호야뿐인데 모건도 LPL 행이 유력하여 사실상 호야가 유력 후보로 추측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팬들 사이에서 2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아프리카의 일리마도 예상 후보군에 올랐으나 일리마는 잔류를 선택했고 FA 상태인 론리도 언급되고 있다.[59] 2+1년 계약이라 계약 연장 여부는 페이커의 손에 달렸다.[60] 다만 SNS를 통해 계약 소식을 적극 알리고 다니던 조 마쉬가 유달리 조용하다는 점 등으로 인해 쉽사리 추측하기 어렵다. 또한 엠바고가 걸린 것인지 페이커에 관한 찌라시 및 기사가 단 하나도 나오지 않고 있어 추측할 수가 없다.[61] 역사적으로 T1에서 계약 기간이 남았음에도 주전 기회를 위해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떠난 선수들이 많다. T1도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를 억지로 붙잡고 있기보다는 가능하면 보내주는 편.[62] 클로저는 일찍부터 팬덤의 주목을 받아온 유망주였던 것에 비해 경기력적인 측면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으며, 구마유시의 경우 과거 T1 스타 2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이신형의 동생이라는 배경도 있고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인성 등의 요소로 인해 구설수를 하도 많이 만들어낸 게 흠결로 지적되고 있다. 칸나 역시 로얄로더 당시 페이커의 후계자로 밀고 가도 될 것이라는 말이 나왔으나, 시즌 극초반의 부진과 2000년생이라 2022년 기준 23살로 프로 기준으로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63] 허나 T1 입장에서는 T1의 거대한 팬덤과 높은 인기는 페이커라는 프랜차이즈 스타의 영향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페이커 은퇴 후를 고려하면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가 절실하긴 하다.[64] 호잇과 엘림이 2군에 소속되었지만, 이 둘은 2군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고 사실상 1군 선수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았다.[65] 당장 T1 영상에 비춰진 모습에서 손석희 감독 대행과 김지환 코치가 선수들과 아무 거리감 없이 친하게 지내면서 부담 없이 선수들을 대해주는 모습을 보고, T1 코치-감독을 맡았던 김정균이 팀을 이끌었을 당시의 모습이 오버랩된다는 의견도 심심찮게 있다.[66] 올해 작년보다 비교적 아쉬운 성적이나 실력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대부분 LPL에서의 소통 문제 때문이라 판단하고 있어서 오히려 전보다 몸값이 올라간 기이한 상황이라고 한다. 비록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그룹 스테이지 탈락을 겪었을지언정 LPL에서 스프링, 서머 모두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기에 소통 문제의 패널티가 있음에도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다는 메리트도 있는 셈. 다만 잘해준 칸나를 두고 굳이 큰 돈을 쓰기에는 너구리의 몸값이 너무 높기도 하다.[67] 이 경우 미국 기업의 채용 전 백그라운드 체크 절차로 인하여 사전에 DRX 최병훈 단장에게 김대호 전 감독의 사내 평판 및 행적에 대해 질의할 텐데, 이 과정이 상당히 껄끄러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개로 팬덤 내에서도 김대호 감독의 T1행 가능성에 대해서 의문부호를 제기하는 시선이 적지 않은 상태.[68] 이 3명을 모두 풀어버리고 호잇까지 나간다면 1군으로 분류되던 유망주들이 모두 나가는 셈이기 때문. 특히 T1은 2군을 버서커 빼고는 중고 신인들로 꾸렸는데, 서머 시즌 실패를 겪으며 버서커를 비롯한 주목 받던 루키들은 아직 성장이 필요하고, 2군에 있던 중고 신인들은 1군에 올라오기는 역부족인 것을 체감했다. 유망주 셋 중 특히 제우스가 언급되는 이유는, 2021 스프링 당시 칸나의 기복이 찾아왔을 때 대신 출장하며 인상 깊은 모습도 종종 보였고, 그럼에도 솔로 랭크에 비하면 아쉬운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무엇보다 2004년 생이라는 점에서 포텐이 터지기만 하면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전성기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 그저 솔랭전사일지, 아니면 마린의 2014 시즌 같은 케이스였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셈이다.[69] 정황상 담원이 가장 유력하다.[70] 이 찌라시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자체적으로 너구리 영입에 대해서 본사와 협상 중이라고 하며, 젠지는 T1 다음 순위로 밀려나 있다고 되어있다.[71] 그러나 많은 팬들은 현재까지의 T1의 행보를 보아 10인 로스터 체제에서 칸나-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 5인 로스터 조합으로 주전을 짤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72] 공교롭게도 5분 뒤에 리브 샌드박스의 선수 발표식이 있었다. 샌드박스가 고퀄리티의 영상으로 발표식을 한 만큼 이것을 위해 데일리e스포츠의 단독 보도 당시에 두 팀 모두 따로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73] 김대호 감독과 관한 루머 외에는 정명훈의 부임설이 있었으나, 조 마쉬가 정명훈 영입설을 직접 부정했다.[74] 대표적으로 TSM의 네이밍 스폰서인 FTX에서 페이커를 원해 3년 400억(!)이라는 충격적인 금액을 제안했다는 루머. 이는 TSM에서 직접 부정했다. #[75] IG의 상황을 설명하자면 프로로서 고령인 루키는 은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더샤이는 루머로는 우승 당시인 2018년의 연봉을 원하지만 IG는 오랜 부진을 이유로 페이컷을 제안했고, 이에 정확한 시장 평가를 받고자 FA를 선언했다고 한다. 그리고 IG 측에서 결국 연봉 후려치기를 감행하며 최종 계약이 불발되었다. 심지어 더샤이는 2018 시즌 당시 유망주였던 재키러브보다도 훨씬 적은 돈을 받고 있었다고 알려진 바가 있기에, IG와 더샤이의 팬들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홀대한 IG의 행보에 화가 난 상태.[76] 헌데 딱 30분 전 미르의 계약 종료와 관련해 'KT에서 스카웃과 아리아를 막판에 놓치고 급하게 미르를 대타로 영입했다' 는 가짜 썰이 슼마갤러에 의해 퍼지고, 때마침 진짜로 미르의 계약 종료 소식이 들려오자 시기가 절묘해 각종 롤 커뮤니티가 핫하게 달아오르는 해프닝이 있었다. 참고로 해당 갤러가 창작한 썰이 바로 정명훈 T1감독설, 트할 담원이적설.[77] 이후 LS는 결국 현지시간으로 12월 1일 C9의 감독으로 부임했다.[78] 로치는 2군 코치, 모글리는 DRX 1군 코치, 에스퍼는 1군 플레잉 코치.[79] 직전 시즌엔 '규베'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다.[80] 특히 젠지는 윤성영 감독이 데뷔했던 친정팀이다. 때문에 젠지 팬덤 내에서는 윤성영 감독의 선임을 기대하는 의견이 상당하다.[81] 사실 지금 젠지의 행보는 예전 슈퍼팀 체제의 KT가 겪었던 모습과 하나도 다를 게 없는 상황이다.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으나 전문성 및 역량 부족의 감코진 문제로 인하여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유사한데, 그 슈퍼팀 체제의 KT마저도 LCK 1회 우승이라도 기록했지만 젠지는 LCK 우승마저도 전혀 없다.[82] 하지만 형제팀인 서울 다이너스티가 슈퍼팀을 만들면서 자금 관련 변수가 생겼다.[83] 그럼에도 계속 이 찌라시가 오르내리는 이유는 11일에 썰쟁이가 T1과 샌드박스의 미드 매치가 재미있을 것이라 했는데 14일 기사로 클로저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었으며 이적 협상은 11일부터 진행되고 있었다는 이유 때문이고, 사실 디시인사이드에서 유동으로 썰을 푸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 파토났다고 글을 쓴 유동들이 맞춘 찌라시가 하나도 없고 다수의 루머라고 해봤자 글 2개인데 하나는 통신사 IP인지라...[84] 방제는 도브 잡으러 LCK 남음이었다.[85] "여러분이 생각하는 팀이 맞을 가능성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다"고 말하거나, "도란 : 이번 시즌에 그 룰러 차는 맛이 잊혀지지 않는다. / 시청자: 찼던 사람이 이젠 같은 팀이네 / 도란 : 그러니까 ㅋㅋㅋ (?) " 라며 시청자의 유도 심문에 걸려들거나, 젠지 관련 도네이션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ex 레넥톤 좋아하는가) 사실상 젠지로의 영입이 기정사실화 되는중.[86] 젠지의 경영자 케빈 추이다.[87] 갑작스레 걸어온 것이니만큼 이 행동은 다시 말해 친추가 되어있었을 뿐만 아니라 어색함이 꽤나 풀어졌다는 소리이다.[88] 일단 도피쵸룰의 서머 지표는 전부 탑 티어인 반면 리헨즈는 라이프와 비교해 봐도 다소 의아한 영입이지만 김대호 감독이 요구했다면 말은 된다. 그 외에도 스토브리그 기간에 아프리카 롤 대회에 출전해 마린을 상대로 캐리해 버리며 우승하고 젠지 사옥 근처에서 김대호 감독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특유의 화법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러 왔다던가 이미 계약은 이야기가 다 된 상황이라는 썰까지 있다. 최근 근황도 업계인에게 바쁜 스토브리그치고는 매우 여유로운 태도였다.[89] 이후 젠지 단장 이지훈이 말한 바에 의하면 마파 코치의 픽이었다고.[90] 하지만, 김대호 감독이 그리핀 사건과 관련하여 DRX 감독 부임 당시 5개월 출장정지를 당하였을때,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원 소속인 DRX측에서 추가 징계를 우려하여 방송 자제를 기사를 통해 요구하였으나 묵살 되었었지만, 젠지는 DRX보다도 더 큰 규모의 프론트 팀인 만큼 리그가 시작도 하지 않은 2021 스토브리그 동안에도 LCK내에 탬퍼링 의혹 및 농심에서 프렌차이즈 스타 방출 논란 등 이래저래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한만큼 방송 및 처신을 조심해달라고 부탁하여 이를 받아들여서 처신을 조심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91] 당장 칸나가 경쟁팀 담원으로 이적하려고 했지만 T1이 저지한 것에 대부분의 팬들은 T1의 선택을 지지했다. 젠지도 우승을 노리며 슈퍼팀을 결성한 상황에서 굳이 남 좋은 일을 해야 하냐는 반응.[92] 이는 너무 강한 로스터를 꾸려버린 것에 대한 반작용이나 마찬가지다. 지금 풀려있는 선수들 중에서 현 젠지 로스터를 상대로 주전 경쟁이 가능한 매물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한 선수가 갑자기 엄청난 슬럼프에 빠지거나 하지 않는 한 1년동안 벤치만 달굴 것임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프로게이머에게 있어서 1년이 얼마나 피같은지 생각한다면 1군 경험 자체가 목적인 유망주나 연습생이 아닌 이상 젠지와 계약을 하진 않을 것이다.[93] 올해 선계약이 끝나지만 이미 2021년을 앞두고 옵션 조항을 발동하여 공식적으로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상태이다.[94] 일부에서는 피넛 관련 언급이 같이 나온 것은 아니니 아직은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95] 이후 해당 포스트는 삭제되었다.[96] 결론적으로 김창동선수가 잘못된 에이전시를 선택하면서 먹히지 않을 주장으로 여론전을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97] 미스틱은 작년 TT에게 뒷통수를 맞은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이번 분쟁에서 드러난 계약문제에 대해서 민감했을것이다.[98] 다만 담원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은 기아가 네이밍 스폰서치고는 여러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었기에 "혹시?" 하는 시선이 있으나, 샌드박스의 네이밍 스폰서인 국민은행은 기아에 비해 딱히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기에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는 한다. 일단 국민은행도 의외로 투자 여력이 있는 편이다.[99] 서브 탑 라이너[100] 페이트가 재계약을 한다면 추가가 되지만 아직 알 수가 없다. 다만 만약 페이트가 남는다면 준수한 모습을 보인 페이트인 만큼 클로저는 주전을 얻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는데, 프로팀 중 대우가 최고급이고 페이커의 은퇴를 앞두고 있는 T1에 남지 않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세간의 시선이 있다. 물론 당연히 지금 진실을 알 수는 없다.[101] players가 아니라 player라고 나와있는것도 그렇고, 첫날부터 전체가 발표되면 신인 위주 라인업일 가능성이 높아 한 명일 확률이 높고 팬덤도 한 명이길 바라는 중.[102] 1시간동안 카운트다운을 해놓고 2분만에 끝나버렸다. 또한 상술했듯 깜짝 영입도 아니고 이미 기사로 알려진 소식이라 실망감이 배로 다가왔다.[103] 인벤 신연재 기자에 따르면 의외로 리브 샌드박스 측에서 먼저 포지션 변경을 제안했다고 하며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가 추가로 풀어놓은 바에 의하면 구 샌드박스 게이밍 시절 조재읍 코치와 탑 포지션으로의 변경을 논의했던 전적이 있었다고 한다.[104] 잘 알려져있듯 작년인 2021년 미드에서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그 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105] 한얼 코치는 2022년 군 입대가 확정이며 동갑인 남태유 코치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106] 당장 플레이오프 1라운드인 농심전에서의 주요 패배 원인이 바로 바텀의 약세였다. 상대 덕담이 2세트의 대역전승을 이끌며 팀을 캐리하는 사이 레오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리헨즈와 함께 침묵하면서 패배에 크게 기여하였다.[107] FA 매물 중 쵸비뿐만 아니라 시즌 막바지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준 유칼 또한 풀렸기 때문에 노려볼 만하다.[108] 특히 'LPL의 기인'이라고 불리며 비슷한 커리어를 보내던 플랑드레EDG로 이적한 후 서머 시즌과 월드 챔피언십 연속으로 우승했기에 기인 입장에서 우승권 팀으로의 이적에 대한 동기부여는 충분한 상황이다.[109] 루머 자체는 거짓이었으나 루머와 별개로 엘림은 나중에 진짜로 합류했다.[110] 아예 kt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쭈스까지 엮어서 이른바 '기엘카레쭈' 조합으로 커뮤니티 상에서 조롱을 듣기도 했다. 얼마나 아프리카의 답답한 스토브 행보가 유명한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111] 실제로 뱅은 계약종료일인 16일 오후 아프리카TV 송출 중단 후 트위치로 바로 복귀하였고 얼마 안 가 은퇴를 선언하였다.[112] 사실 아프리카의 2군이 좋은 성적을 보인 것은 맞으나 에이스가 탑 라이너인 일리마인 점에서 콜업을 통한 로스터 구축은 기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아프리카의 탑은 이미 기인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 때문에 로스터의 퀄리티가 올라가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콜업 가능성이 높던 케이니가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났기 때문에 2군에서의 콜업은 서포터를 제외하면 없을 것으로 보인다.[113] 실제로 아리아는 LPL의 쑤닝(웨이보)과 링크가 뜬 상태이다.[114] 물론 테디는 서머 플레이오프에 구마유시 대신 출전해 본인 특유의 캐리력을 입증해보이며 팀을 결승까지 이끄는 등 완전히 밀려났다고 보긴 어려우나 정작 본 무대라 할 수 있는 월드 챔피언십에선 구마유시에 밀려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115] 물론 마린이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었던 T1, 김정균과 인연이 깊은 담원의 가능성도 있다.[116] 그나마 옹호해볼 만한 점이 있다면 장누리 감독의 경우 LCS 시절부터 휘하에 코치 한 명만 두고 있었다는 것. 당장 감코로서 커리어 하이라 할 수 있는 2019 시즌 때도 마찬가지였다.[117] 거기에 그룹 내 야구팀인 kt wiz의 성적이 잘 나오고 있는 데다가 이번 시즌 수원으로 연고지 이전을 한 수원 kt 소닉붐에 오히려 더 투자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 허나 야구팀도 과거 AAA9 이후 2019 시즌 6위, 2020 시즌 정규시즌 2위/최종 3위의 좋은 성적을 가지고도 핵심 외국인 선수 재계약에 실패했고, 불펜 필승조의 연봉 3000만 원을 안 올려주려다가 연봉 조정까지 갔으며, 최주환에게 FA 시장에서는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닌 42억 원을 투자하는 것도 비싸다고 안 샀던 전적을 고려하면 KT가 투자 자체에 관심이 있기는 한가에 대해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kt 롤스터의 스폰서인 투네이션의 경우 회사인 투스라이프 대표가 kt 롤스터의 팬이라 의외로 지원을 잘해주는 편.[118] 정황상 스코어로 추정된다. 젠지와의 연관성은 이지훈 단장 한 명뿐이기 때문.[119] 라스칼이 젠지에서 풀릴 것이며 강동훈 감독을 보고 KT로 온다는 썰이 있다.[120] LCK 선수로 국한했을 때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캐니언과 커즈 정도가 있다. 다만 담원이 캐니언을 잡는 게 최우선 과제가 되었으므로 커즈와 링크를 가질 확률이 좀 더 높다. 이 밖에 젠지가 피넛을 영입하는 것이 사실이고 이 과정에서 클리드를 풀 경우 클리드와 접촉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121] 정황상 에이밍, 미스틱, 로컨, 트리거 중 두 명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스틱은 나이가 많기도 하고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며, 가능성이 희박하기는 하지만 바이퍼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 한다. 트리거는 좋은 모습은 못 보였기에 로컨/에이밍일 확률이 높다고 여겨진다.[122] 라이프일 확률이 매우 높다.[123] 재계약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다.[124] 유칼은 사전 접촉 허용으로 보인다. 혼자 FA로 설명되었다.[125] 다만 도브와 블랭크는 FA로 명시되어있기 때문에 재계약의 가능성도 있다.[126] 에이밍의 일베 논란 당시 온갖 반대와 비난을 무릅쓰고 자신의 경영 철학으로 에이밍을 믿고 지켜줬는데, 잊혀지고 싶다면서 해외 진출을 타진해서 양보해 줬는데 정작 에이밍은 스토브리그가 시작하자마자 해외는 커녕 KT로 이적했다. 이후 "전에 있었던 팀을 상대로 이겨서 기분 좋다."라고 승자 인터뷰를 했는데 서수길 입장에서는 이를 유쾌함보다는 "1년 동안 그렇게 지켜줬는데 거짓말해서 이적하더니 전 팀에 대한 배려도 없다."같은 식으로 아프리카 팬에게 쪽지를 보낸 적이 있으며, 그 후에도 개인 방송에서 에이밍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불쾌하다는 식으로 민감하게 반응한 경우가 많았으며 지금은 코치인 스피릿도 "그 사건"이라고 우회하면서 아프리카의 1년 계획이 에이밍 때문에 무너진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 바 있다.[127] 라스칼/커즈/에이밍/레블로 예상되고 있다.[128] 작년에도 KT로 복귀하려다 페이 차이가 커서 EDG에 잔류했다는 소문이 있었다.[129] 당연히 누구인지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무엇인가 달라져서 다른 선수의 이적 협상이 시작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팬들은 kt 측과 스카웃과의 계약이 어그러져서 아리아와의 재협상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130] 한편 이 트윗으로 인해 쉐도우 코퍼레이션과 그 대표인 박재석 에이전트에 대한 반응이 순식간에 안 좋아졌다. kt 팬들은 예민한 이 시기에 도대체 왜 어그로를 끄는 것이냐며 그를 비난하는 분위기.[131] LPL 스토브의 여러 찌라시를 전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EDG의 팬이라고 한다.[132] 이전에 2년 계약과 1+1 계약 탓에 헷갈렸다고 한다.[133] 공식적으로 재계약 발표가 안나온 상황이여서, 단순 로스터 제외인지 혹은 계약 종료인지는 불확실하다.[134] 손대영 이전에 있던 감독이 강현종이었던 만큼 자연스레 CJ 시절 인력 상당수가 한화생명으로 이적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게 사실이라면 손대영 감독의 선임도 여기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편.[135] 나중에 건강 문제로 사유가 밝혀졌는데 본인이 공개를 원치 않아 늦게 사유가 밝혀졌다고 한다. 과거 육종암으로 투병한 이재민 코치에게 묻혀서 그렇지 이관형 코치도 건강 문제로 꽤 고생했음을 생각하면 내년에 팀과 동행할 가능성도 미지수다.[136] 아무래도 2020년의 T1을 어느 정도 참고한 것 같은데, 스프링 때 T1은 만년 하위권이던 로치와 쌩 신인인 칸나로 탑을 구성했을지언정 정글에 당시 A급 매물인 커즈를 영입한 상태라 정글 게임을 항상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었고, 여기서 든든하게 받쳐주는 탑과 캐리력 높은 미드와 바텀의 조화로 스프링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반대로 탑이었던 칸나가 폼이 급상승해 메인 캐리 포지션을 맡을 정도였음에도 스프링 때의 메인 캐리롤인 미드와 바텀의 폼이 떨어지자 서머 시즌에는 성적이 하락해 월드 챔피언십 진출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건 2020년의 한화생명 역시 똑같이 겪었던 문제다. 즉 탑, 정글의 중요성이 미드-바텀보다 떨어지기에 미드와 바텀에 최상급 매물을 세워두고 탑-정글을 유망주로 구성해 단기적인 성적과 장기적인 팀 미래를 모두 보겠다는 뜻으로 로스터를 구성했지만 결과는 시궁창.[137] 더군다나 작년 스토브리그의 경우 그룹 내 야구단 한화 이글스의 간판 선수였던 김태균, 당시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한 카트칰의 간판 선수이자 카트라이더의 이상혁인 문호준의 은퇴로 여유 자금이 있었지만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서머 시작 전 카트라이더 팀의 네이밍 스폰 종료로 돈 들 구석은 줄었지만, 야구단에서 이번 FA에는 적어도 최재훈 잔류, 거기에 외야 보강을 위해 돈을 써야 할 상황이라는 게 문제다.[138] KT는 페이컷을 시전했다가 한화생명이 웃돈을 얹어주면서 스토브리그에서 승리했다는 루머가 있었고, 아프리카의 경우 서수길 대표의 실언 때문에 DRX 시절 악성 프런트에 시달린 쵸비가 이를 연상했고 쵸비의 어머니 역시 입이 가볍고 PD수첩까지 나온 서수길을 신뢰하지 못해서 쵸비가 결국 한화생명을 택했다는 루머도 있었다. 따라서 선수에게 좋은 인상을 사지 못한 이 두 팀은 앞으로도 쵸비와 데프트를 영입할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좋다.[139] 윌러는 이기는 상황에서는 누가 와도 정글 차이를 앞서서 굳혀내는 것이 장점이지만 밀리는 상황에서는 누가 와도 정글 차이를 뒤처진 채 역전하지 못하는 것이 단점인데, 이 점을 보완할 수 있게 밀릴 때도 정글 차이를 좁히거나 역전할 수 있는 정글러가 온다면 서로에게 선순환이 될 수 있다. 팬덤은 FA 매물 중 커즈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140] 쵸비의 경우 그리핀 사건으로 유명한 스틸에잇 프런트야 두말할 필요도 없고, 데프트가 풀었던 일화에 따르면 DRX는 복지가 개판이라 숙소에 정수기가 하나도 없었고 물은 선수들이 사비로 사서 마셔야 했으며, 선수들의 간식 및 야식값도 데프트가 총대를 매고 전부 지불했다고 한다. KT는 그나마 물까지 사비로 사서 마시는 일은 없었지만 어차피 복지 환경은 DRX와 도긴개긴이다.[141] 한화생명은 식사가 정말 맛있기로 유명하고 건강상으로도 세심하게 헬스 케어를 해줬으며, 데프트가 사는 곳과 손대영 감독의 본가가 같은 방향이라 손대영 감독이 항상 차로 픽업해서 데려다주는 것 또한 유명하다.[142] 신문 전면광고비는 최저가 5000만 원이며, 그 중에서도 메이저 신문사인 동아일보의 전면 광고비는 최소 6000만 원 이상이다.[143] 물론 작년 베릴처럼 원래팀에 남을수도 있지만, 경쟁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144] 미드에 좋은 매물이 많지 않은 현 상황에서, 한화생명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야 할 것이다. 공언한 대로 탑-정글에서 1등급 매물을 영입한다면 미드 체급이 약간은 떨어져도 괜찮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데프트-뷔스타가 2021 서머처럼 흔들리는 날에는 한화생명의 운명은 뻔하기 때문.[145] 첨언하여, 탬퍼링 의혹이 이 윤민섭 기자가 트윗을 올리기 직전에 터진지라 그런지, 대형 매물 + 재계약하는 상황 + 긍정적인 전망이었으나 분위기가 뒤집히며 FA라는 점에서 "혹시 쵸비도?"라는 말이 종종 보이기도 한다.[146] 기존 팀 선수인 쵸비와 데프트 재계약 때문일 수도 있고, 엠바고를 걸어놔서 그럴수도 있다. 사실 한화생명 자체가 매년 스토브마다 보안유지를 굉장히 철저히 하기로 유명했다. 작년만 하더라도 모건, 요한 영입으로 팬덤이 뒤숭숭할때 막판까지 별다른 루머가 없었는데 데프트 영입 영상을 공개하고 다음날 쵸비 영입 영상을 올렸고 그 이전 큐베, 하루, 리헨즈도 굉장히 조용하게 영입소식이 떴고 바이퍼 역시 굉장히 조용하게 영입 소식을 공개하는 등 이런 기조를 보여왔다. 그저 한화생명에 들어온 적 있던 큰 매물인 큐베나 바이퍼는 한화생명에서 부진을 겪었으므로 화제가 된 적이 없기에, 16 ROX 시절 이후 21 쵸비, 21 데프트라는 대형 매물을 재계약하는 일이 처음 일어나기 때문에 유난히 화제가 된 셈.[147] 큐베-하루-템트&라바의 상체는 충분히 플옵권을 노릴 법 했는데, 원딜이 시궁창이라 라바나 뷔스타가 포변을 해서 원딜을 때우는 촌극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나머지 라인도 죄다 맛이 가면서 8위로 마감했다.[148] 인벤의 신연재 기자가 본인의 SNS에 각종 소스를 풀면서 의문문을 붙힌 건수가 단 두 건 있었다. 하나는 도란의 KT 잔류 여부고, 하나는 한화의 손대영 감독 유임 오피셜이었다. 손대영 감독의 유임이 관계자들에게도 의문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결정이었다는 뜻. 더욱이 한화는 이미 야구단에서 1999년 우승 이후 포스트 시즌을 간 시즌이 2001, 2005~2007, 2018까지 단 5시즌뿐이라 좋은 신인 선수가 많이 들어왔고, 재단 산하 고교 야구부까지 있고, 김인식-김응룡-김성근이란 네임드 감독을 선임하고도 신인 육성으로 재미를 본 적이 없기에 그걸 알던 팬들은 헛웃음만 나오는 중.[149] 마스크가 적어도 2020 스프링 CK 당시 진에어와 같이 승강전에 갔다 살아난 러너웨이를 서머 4위로 만든 경험과(더욱이 멤버인 라스트-무진-본인-오키드-플루토 중 LCK서 뛴 선수는 kt 서브 원딜인 오키드 뿐이다.) 2021 LCK CL 스프링 준우승 및 All-CL TEAM 미드라이너로 선정되었던 모습을 LCK에서도 발휘한다면 확실히 가능성은 있다. 카리스도 2021 LCK CL 서머 우승 멤버이고 자주 엮이는 클로저에 비해 LCK 경력이 일천하기에 좋은 방향으로 자극을 준다면 모르는 일이다.[150] 이렇게 하는 게 명분과 실리 모두 잡는 것이, 누구와 다르게 우리는 절대 사기나 통수를 치지 않는다. 그리고 월급도 맞춰줄 재정도 있다라고 어필을 하면 캠프원이 10개 게임단 중 유일한 비 서울 소재 클럽하우스라 롤 파크서 멀더라도 선수 복지는 TOP 3인만큼 선수들이 끌릴 것이며, 유망주로만 키우다가 폭삭 망한 선례들도 있기도 하고 지금 쫓겨난 선수들이 단순히 못해서 쫓겨난 것이 아니라 로스터 강화 차원에서 밀려난 선수들이기 때문에 팬들의 환심과 기대를 살 수 있기도 하다.[151] 본래 형편없는 복지라 적혀 있었지만 나름 팀 복지는 좋은 편이다.[152] 끝내주는 모건의 에이전트 덕에 억대 연봉에 옵트아웃 조항까지 넣어서 계약을 했다고 전해지는데, 롤드컵 8강이라는 성적을 냈으니 옵트아웃 조항으로 이적을 스토브 전부터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쵸비-데프트의 거취가 확정되기도 전에 이적을 결심한 것이나 노페가 다른 건 다 말하는데 손대영 관련 내용만 침묵하는 것을 보면 손대영의 평가가 극심히 나쁜 것으로 보인다.[153] 이와 같은 평가는 T1도 해당되지만 T1은 한화생명과 달리 핵심 주전선수 4인은 안 나가고 팀에 남은데다 공석인 탑도 대형 유망주인 제우스가 주전으로 출전하게 되기에 전력누수가 많음에도 우승경쟁을 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되고 있다.[154] 당장 풀리는 리그 정상급 베테랑 선수들만 생각해도 라스칼, 커즈, 페이커, 쵸비, 캐니언, 쇼메이커 등이 있지만 소속팀뿐만 아니라 타 팀 심지어는 타 리그에서 노릴 만한 매물들이기에 쉽지 않다.[155] 물 건너 hy 2대주주의 팀도 의외로 투자를 많이하는 편이다. 실제로 이 팀은 올해 일본시리즈에 진출해 우승을 했다.[156] 이에 대한 근거로 호야는 트위치 닉네임에 브리온을 삭제했다.[157] 의외로 소드는 솔랭은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음에도 그마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고 1년 반을 푹 쉬긴 했으나 그동안 놀면서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다. 물론 2020년도에서 보여준 폼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158] 최우범 감독은 팀 내에서 베테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감독이기 때문에 5신인 로스터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159] 더군다나 이 사건을 기점으로 사제에서 원수가 된 김대호 감독도 아직 LCK를 떠나지 않았기에 두 사람이 모두 다시 LCK에 복귀한다면 두 사람의 소속 팀은 물론 주요 커뮤니티를 골치아프게 만들 떡밥이 될 확률이 높다. 물론 시간이 꽤 지난 현재는 소드와 김 감독 모두 피해자이며, 두 사람의 법적공방을 내세워 본인의 잘못을 물타기하고 빠져나가 복귀를 노리는 조규남 전 대표가 문제라는 인식이 적지 않게 번진 상태긴 하지만.[160] 로치는 최우범 감독과 젠지 시절 연이 있는 사이이다. 당시 한솥밥을 먹었던 큐베가 '가장 먼저 연습실에 들어가서 가장 늦게 나온다'고 언급하며 크라운에 비견될 정도로 연습량이 많은데다, 숙소생활하면서 매일 이불 개놓고 연습실로 가는 선수는 로치가 처음이라며 '어디가서 단체생활해도 잘할 타입'이라며 성실함을 칭찬한 적이 있다. 노력을 중시하기로 유명한 최우범 감독마저 로치에게는 '넌 좀 쉬면서 해라'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노력파지만 노력 원툴인게 진작에 드러난 로치를 멘토링 하나만 믿고 LCK에서 쓰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게 문제다.[161] 물론 일각에선 한상용에게 용의 분노를 맞고 온 소드라면 믿어볼만 하지 않느냐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비록 스승과는 원수가 되었을지언정 사건 이전에는 인성이 좋다는 칭찬이 자자했었던데다 당시 그리핀 멤버들과는 여전히 연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물론 본인이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고, 마지막 시즌에 보여준 폼도 영 별로였던지라 기대치보다는 우려가 큰 것이 현실.[162] 소환의 계약 종료가 한국시간 17일 자정에야 발표된 것을 감안하면, 고작 12시간만에 협상이 끝나 영입 발표가 될 리는 없는 만큼 탬퍼링을 한 게 아니고서야 소환일 가능성은 애초에 낮았다. 그럼에도 팬들이 소환이라고 추측한 이유는 타이밍이 절묘했고, 무엇보다 정말로 소드일 리가 없다고 생각한 점이 크다.[163] 소드와의 분쟁에서 폭행혐의가 인정되었기에 이를 이유로 김 감독에 대한 반감을 표하는 시선도 있으나, 대개는 두 사람 모두 피해자이며 소드를 비롯한 선수들을 현혹해 김 감독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든 것에 더해 소드 - 김 감독 간의 분쟁을 이용해 물타기를 시전하고서 빠져나가버린 조규남 전 대표가 문제의 핵심이라는 인식이 당연시되고 있다. 또한 김 감독이 징계 복귀 후 서머 시즌에서 쓴맛을 보았지만 그리핀 시절과 20시즌 DRX에서 거둔 성과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지도자로써의 능력은 여전히 높이 평가받고 있는 상황.[164] 정글 풀을 필요로 하는 kt나 한화생명, 멀리 보면 담원이 캐니언을 잡지 못하거나 농심이 피넛을 떠나보내는 게 사실일 경우, 이렇게 4팀이 당장에 정글러가 급한 상황이었고, 그들이 캐니언, 커즈에 피넛-비디디 간 루머가 사실일 경우 클리드 정도 사이에서 영입을 시도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드레드 계약 해지 썰에 이어 DRX와 표식이라는 수요자 및 매물이 추가로 돌입하는 것이다. 당연히 최대 6팀이 엮이게 되니 수싸움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현재 나온 썰들만을 종합한다면 이 6팀이 언급된 5명에 엘림을 나눠가질 확률이 크다.[165] 첫번째 사건에 대해 리그 신뢰도는 기본에 그 당시 현 LCK보다도 많은 12게임단의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체제가 흔들리면서 이후 SKT, KT, 삼성, CJ, 진에어 외 팀이 다 사라졌으며, 두 번째 조작 사건 이후엔 바로 다음 시즌을 끝으로 프로리그가 폐지되면서 진에어 빼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며, 유일하게 남은 진에어도 2020년 LoL 팀의 프랜차이즈 불합격으로 해체된 뒤 한달 후에 사라져버렸다. 그 흔적은 오직 T1 신사옥과 kt 사무실에 있는 트로피 뿐.[166] 특히 베릴은 담원과 재계약을 본인이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온것이라는 평가가 있었으나, 켈린 영입으로 담원이 쳐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나름 팀의 원클럽맨에게 이 대우가 맞는건지 의문이다 라는 반응도 나온다. 이 부분은 DRX 자체에는 피해가 아닐수도 있지만 담원 기아라는 팀에게 간접적으로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수도 있다.[167] 아시다시피 작년 아프리카 프릭스가 기인의 연봉을 오픈해버려서 탑라이너의 이적시장을 완전히 어지럽혀버린적이 있다. 이것처럼 선수와 관련된 연봉을 오픈하는건 스토브리그에 있어서는 해서는 안될 행동이다.[168] 이 과정에서 팀 이름을 DRX Rookie라고 발표하였다.[SC] 시즌 도중 혹은 스토브리그 기간 중 영입[RS] 계약 기간 중 또는 FA 이후 재계약[SD] 시즌 도중 2군 샌드다운[CU] 시즌 도중 1군 콜업[RR] 시즌 도중 계약 종료 및 로스터 말소[XP] 계약 기간 중 계약 종료 혹은 이적[CA] 시즌 도중 보직 변경[RP] 시즌 도중 징계 복귀[SC] [SD] [XP] [CU] [XP] [CU] [RR] [XP] [CU] [RR] [RR] [188] 단순 콜업이 아니라 2군에서 계약 해지 뒤 재차 면접을 통해 1군으로 영입되었으므로 영입으로 보는 것이 좀 더 옳다.[CA] [SD] [CU] [XP] [SD] [XP] [XP] [XP] [CU] [XP] [SD] [CU] [XP] [SD] [XP] [XP] [SC] [XP] [XP] [SD] [SD] [SC] [RP] [RR] [RR] [SC] [RR] [CA] [SC] [CU] [SD] [SC] [CU] [SD] [CU] [SD] [225] 2022년부터 PangSu로 소환사명 변경[CU] [XP] [SD] [CU] [CU] [SD] [CU] [SC] [CA] [RP] [XP] [SD] [SC] [SD] [CU] [SD] [242] 2022년부터 Pleata로 소환사명 변경[CU] [244] 분석관에서 승격.[245] 참고로 양대인이 감독으로 승격하면서 감코진 3명 모두 담원 감독을 한번씩 맡게 되었다.[246] 선수로서 적은 나이가 아니었던 칸, 고스트, 베릴이 떠난 자리를 2000~03년생 선수들이 채우면서 직전 시즌에 막내 라인이었던 쇼메이커가 졸지에 맏형이 되었다.[247] 중반까지 KDA 0/6/0에 상대 피오라와의 CS 차이는 100개 이상이었다.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19롤드컵 소드-더샤이 구도보다 훨씬 심한 차이.[248] 김정수 감독은 스프링 우승은 했으나 서머 때는 이리저리 헤매다 7일의 전사로 대표되는 로스터와 함께 침몰하며 월즈 진출에 실패했고, 양대인 감독은 로스터 돌림판으로 우왕좌왕하다 초유의 시즌 도중 경질을 당하고 말았다.[249] 손석희 코치를 인맥으로 끌어온 사람이 최성훈 감독이고, 이번 시즌 뛰어난 업무 처리력을 보여줘서 작년과 달리 최성훈의 감독직에 대해 우려는 적은 편. 때마침 조 마쉬가 LS의 코치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한 것도 크다.[250] 이는 조 마쉬가 공인한 바 있다.[251] 실제로 최성훈 단장은 경질 사건 이후 경기장에 선수단과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단장직이라 보통은 선수 대기실까지만 동행했다고.[252] 월드 클래스 커리어에 인게임 피드백 가능한 선수 출신 코치[253] 즉 단순히 2군 감독에서 1군으로 콜업된 게 아닌, 퇴사 후 다시 면접에 통과해 계약되었다.[254] 정확히는 멘탈 코치 직책이었다.[255] 탑은 대개 게임 내에서 단독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보니 피지컬만큼이나 뇌지컬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데뷔 직후 바로 두각을 드러내기가 힘든 포지션이다. 월드 챔피언십 우승 탑 라이너만 꼽아봐도 임팩트-루퍼 정도가 그나마 단기간에 커리어를 쌓은 편이며, 마린-큐베는 알다시피 1년 정도의 숙성 기간을 거쳐 월드 챔피언십을 먹었고 너구리도 2020년이 되어서야 공격성을 제어하면서 공수 밸런스가 완벽한 탑솔러로 완성됐다. 이밖에 스멥과 칸도 무명 시기가 생각보다 길며, 스멥은 타이거즈로 들어온 2015년, 칸은 롱주의 돌풍의 중심핵이 된 2017년에서야 사람들에게 각인되었다.[256] 2021 스프링 기준 엘림이 22경기, 클로저와 구마유시가 21경기, 오너가 9경기를 뛴 것을 생각하면 경험치를 꽤 먹은 상태이다.[257] 실제로 언급한 구마유시는 DK와의 스프링 첫 매치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2세트 펜타킬을 기록하며 본인의 잠재력을 입증했고 결국에 서머부터 포텐을 터뜨렸으며, 오너 역시 카정 등을 비롯한 특유의 공격성이 그 피넛을 상대로도 스프링 때 드러났었는데 서머에 교체 출전하자마자 T1 상승세의 핵이 되었다고 평 받았다. 그렇기에 첫 매치 당시 분명 인상 깊었던 적도 있던 제우스 역시 비슷한 이유로 기대받는 것.[258] 공교롭게도 도란, 쵸비, 리헨즈는 그리핀 사건이 터진 직후 월드 챔피언십 일정을 마무리하고 그리핀과의 계약을 해지한 3명의 선수들이며, 3년이 지나고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259] 특히 쵸비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베테랑급 정글러와 합을 맞춰보는 시즌이 되었다. 데뷔 시즌이었던 그리핀 시절을 제외하면 쵸비는 계속해서 신인 정글러들과 합을 맞추면서 정글러의 기량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쵸비의 케어가 필수적인 조건이었다. 심지어 그리핀 시절 한체정 후보로도 꼽혔던 타잔 역시 2020 시즌에 부진하며 본인의 호성적이 강한 미드 주도권에도 큰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줬다.[260] 당장 피넛의 경우 지난 시즌 상체 라이너의 초반 체급이 약한 농심에서 초반 체급 차이로 인한 골드 차이가 벌어진 게임을 후반 운영과 한타력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그런 피넛이 현 젠지처럼 1황 체급을 보여줄 로스터에서 뛴다면 초중반 주도권을 잡고 유리한 고지에서 운영으로 승리를 굳히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261] 리헨즈가 그리핀 이후 활동했던 팀들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음을 감안해도 리헨즈의 오더는 그다지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아프리카 시절 드레드와 합이 갈린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었으며 팀도 25분 이후의 운영능력 부재라는 악평에 시달린 전적도 있다.[262] 특히 기존 젠지 팬들 + 도란/쵸비 팬들은 공통적으로 주영달-손대영-강동훈의 끔찍한 코칭 능력에 크게 데인 적이 있다 보니 젠지의 감코진 구성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263]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이라는 대업을 세운 벵기만 해도 선수 실력이 곧 코칭 실력이 아니라는 걸 증명했는데, 2018년의 SKT는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진출도 못했고 2021년의 2군은 스프링 우승 후 서머에서 꼴찌라는 성적을 냈다.[264] 그리고 젠지는 LCK 준우승 4회로 LCK 최다 준우승팀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콩라인 팀에 콩라인들이 모인 셈.[265] 차이가 있다면 서울의 감독은 서울 창단부터 활동했던 팀 내 레전드로 불렸던 토비이고, 젠지의 감독은 이전까지 젠지와는 인연이 없었고 KT의 창단부터 활동해 KT 내에서 레전드로 불렸던 스코어라는 것.[266] 원딜의 오더에 한계가 있는 이유는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의 특징 때문인데, 우선 원딜챔들은 아이템 효율이 좋은 편이다. 이는 아이템이 잘 갖춰지지 않은 초반에는 무력하기 때문에 파밍에 공을 들여야한다. 동시에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은 라인 클리어가 매우 좋은 경우가 그리 많지 않고, 초반에 무력하다는 점 때문에 라인 클리어 능력을 십분 발휘하기도 어려운 편이다. 때문에 자신의 라인을 상대적으로 오래 보고 있어야 하고, 초중반에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퍼뜨리거나, 맵을 활보하며 영향을 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267] 사실 내쳐졌다고 표현할 만한 선수는 젠지의 반지원정대 2기 결성 과정에서 피넛과 트레이드된 비디디뿐이며, 비디디도 트레이드가 농심의 선 제안이었다는 게 밝혀진 시점에서 보면 농심이 모셔왔다고도 표현할 수 있다.[268] T1의 주전 멤버는 전부 이전 시즌에도 T1 소속이었다. 이 밖에 DK는 캐니언-쇼메이커, 젠지는 룰러, 샌박은 크로코, 아프리카는 기인, 한화생명은 두두-윌러-뷔스타, 브리온은 탑을 제외한 전 라인, DRX는 킹겐-표식이 있다. KT 마저도 예상 주전 라인업은 전 시즌 주전에서 모두 바뀌었지만 여전히 후보로 기드온-노아가 남아있다.[269] 구두계약의 칸나, 안티 T1 + 나 홀로 정상인 드레드, 트레이드의 비디디, 반값의 고스트, 따서 갚는 에포트 등 대회 시작 전부터 각종 밈이 양성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농심의 분위기를 진담 반 농담 반으로 걱정할 정도.[270] 당장 최근 3년간 김목경 감독이 발굴해낸 선수들만 해도 승강제 시절 LCK로 승격시킨 뒤 2년 만에 월드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20 담원 게이밍(현 DWG KIA)의 주전 멤버들이 있고, 올해도 신인상을 수상한 크로코가 있다.[271] 당장 지난 시즌 동부리그였던 팀들만 살펴봐도 브리온의 헤나 - 딜라이트, kt의 에이밍 - 라이프와 아프리카의 테디 - 호잇이다. 쌩신인 바텀 듀오를 둔 샌드박스 입장에서 마냥 무시할 수 없는 이들이다.[272] 메이지 챔프 숙련도, 뇌지컬 면의 아쉬움 등.[273] 실제로 클템 이현우 해설은 시즌 전 리뷰 영상에서 4시드 자리에 유력한 팀으로 아프리카 프릭스를 지목하기도 했다.[274] 테디가 21년 들어 얻은 강력한 라인전 수행 능력과 후반 캐리가 강점인 선수라면 레오의 경우 아프리카의 강한 상체에 힘을 주고 타 라인의 캐리를 보조해주는 타입이라 상황이나 메타에 따라 테디가 흔들릴 경우 충분히 보험용 카드로서 써먹을 수 있다.[275] 2019년에는 내부 교통정리 개판 + 유칼의 부진 때문에 기인이 원딜 챔피언을 들고 미드에 서는 등의 몸비틀기를 한 끝에 간신히 승강전을 면했고, 2020년에는 믿었던 기인마저 흔들리고 드레드, 플라이, 스피릿이 삽질을 해대는데 미스틱의 개인사까지 겹쳐 1라운드에 6승 3패를 해놓고도 2라운드 1승 8패라는 환장할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21년에는 뱅이 갑자기 2014년으로 회귀한 듯한 폼으로 팀에 모래주머니를 달아놓은 것에 더해 25분만 넘어가면 갑자기 동력을 잃어버리는, 팬들의 복장을 터지게 하는 개판 운영 끝에 간신히 꼴찌를 면하는 처지였다.[276] 2020년 3월 26일[277] 서브 서포터인 맵씨도 데뷔전에서 팀을 역캐리한 후 2021시즌 내내 벤치만 달궜기 때문에 만약 호잇이 부진할 경우 서포터 포지션이 팀의 치명적인 약점이 되는 셈이다.[278] 특히 1주차만에 최선의 로스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T1에서 계약 종료로 나온 테디와 샌드박스에서 나온 이후 TSM과 링크되었다가 소식이 사라지며 붕 뜬 페이트를 잽싸게 데려온 게 컸다.[279] 미드가 마지막까지 비어있었기 때문에 영입에 실패한 대형 매물은 쵸비로 추측되고 있다. 이후 스카웃마저 EDG에 잔류함에 따라 미드 라이너 수급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었다.[280] 당장에 어나더레벨이라 불렸던 2018 킹존과 데프트, 폰, 투신 영입에 성공했던 2019 킹존의 사례가 있듯이, 강동훈 감독은 인게임 및 밴픽에서 논란은 있을지언정 선수영입에 있어서는 좋은 평가를 받아왔고, 자기만의 사단을 구축하여 LCK 2회 우승, MSI 1회 준우승의 커리어 또한 기록하고 있어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나쁘지는 않다는 평이다. 특히나 이번 스토브리그는 선수영입에 있어서 크고작은 사건사고들이 많았던 시즌이기도 한만큼 큰 잡음없이 좋은 선수단을 꾸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281] 무진도 2018년 FW 소속으로 LMS 정규 리그와 MSI, 월즈에서 연이어 맹활약하며 LCK 팬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았으나 정작 2019 시즌 당시 한화생명에서는 그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모습만 보이고 트인낭 사건까지 일으키면서 LCK에서 자리를 잃어버려 마이너 리그만 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사실 여기에는 무진이 스프링 내내 발전했다곤 해도 상위권이라 하긴 애매한 보노만 주구장창 출전하면서 실전 폼을 다 잃어버린 상태였음을 감안하긴 해야 한다.[282] 다만 블랭크의 경우 낮은 저점 탓에 비판을 듣기도 했지만 어쨌든 LJL로 떠나기 전에 먼저 T1이라는 전설적인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경험도 있고 라스칼 역시 LJL 경험은 단 한 시즌이었을 뿐, 2년 간의 롱주 - 킹존 시절을 통해 충분히 LCK 무대에 적응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개화시킨 케이스다. 그 소드조차 CK에서 2년 가량 활동하면서 기량을 끌어올리고 마침내 LCK에 올라와 포텐을 터뜨렸다는 걸 감안해보면 단 한 차례의 메이저 경험도 없는 아리아와는 분명 케이스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아리아의 경우 이들과 달리 마이너에서 데뷔해 월즈에서도 먹힐 만큼 기량을 끌어올렸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283] KT가 프런트 인원이 적은 것은 모두가 다 아는 공공연한 사실이고, 전임 감독들도 모두 이와 비슷한 일을 겪기는 했지만 시즌 중반에 다른 종목이 창단되면서 두 팀 모두 영입/관리/밴픽/인게임 코칭에다 프런트 업무까지 강동훈 감독 혼자서 하는 것은 그것을 감안해도 너무 많은 업무량이다. 와일드 리프트 호라이즌 컵에 감독도 없이 전담 코치도 단 1명뿐이다 보니 황규범 2군 감독이 대신 나가고 1군 코치진들이랑 밴픽을 상의했을 정도. 2020년에는 나오지 않던 밴픽 관련 문제가 크게 부각된 것도 이 연장선상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284] KT는 과거부터 이지훈 감독과 오창종 코치 두사람에게 업무가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었고 이지훈 감독이 나간 후에도 코치진들에게 팀 운영이나 매니지먼트 등 여러가지 업무가 과도하게 집중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지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즉 코치진이 홍길동 마냥 이리뛰고 저리뛰다가 갈려나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당시 최악의 암흑기였던 2019 KT의 상황을 쉽게 말하자면 코치진들에게도 일종의 번아웃 증후군이 왔을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없는데, 이러한 점들을 빨리 개선하지 못한다면 2019 시즌의 암흑기의 재림을 경험할지도 모를 일이다.[285] 모건이 한화와 계약을 종료하기 전에 나온 발언이다. 물론 두두라고 해서 별 다를 건 없다.[286] 특히 한화생명의 로스터가 어그러진 원인이 초반에 너구리와 캐니언을 영입하여 코어로 삼으려고 풀베팅하다가 캐니언이 결국 담원 바라기를 선택하며 잔류를 결정했고 너구리는 패닉바이까지 하며 계속 시도했지만 결국 시즌휴식을 선언하면서 계획이 크게 어그러진 것이라는 찌라시가 있었는데, 만약 이 찌라시 대로라면 정말 돈이 낭만에 된통 당한 셈.[287] 사실 이건 어찌보면 한화생명 스스로가 자초한거나 다름없다. SS급 매물인 쵸비와 기복이 있다지만 고점에선 충분히 S급 매물인 데프트가 있음에도 모두아요로 파멸해버린 탑, 정글과 그마저도 돌림판으로 조져버린 감코진으로 인해 서머 8위, 역대급 미드-원딜 메타라던 월즈에서조차 8강으로 파멸하는 모습을 봤으니 S급 선수들 입장에서도 한화생명이 달가울리가 없기 때문.[288] 쵸비가 젠지로 이적했기에 결과적으로 1군 미드를 내주고 젠지 2군 미드를 받는 모양새가 되었다.[289] 카리스는 데뷔전에서 최약체 미드 솔카에게마저 밀린 후 그대로 샌드다운 되었고, 쌈디는 V5와 TT라는 LPL의 하위권 팀의 원딜러였기 때문에 기대치가 없다시피 한 수준이다. 그나마 쌈디는 2020년 서머에는 V5라는 약체팀을 플옵까지 진출시킨 에이스였고, 카리스는 2군 샌드다운 후에는 2군의 쇼메이커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은 다행이다.[290] 대회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귀국한 이후 솔랭을 쉬다가 막바지에 다시 솔랭을 돌렸다고한다.[291] 당장 소드는 LCK 준우승 3회, 월드 챔피언십 8강 1회,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1회, 케스파컵 우승 1회라는 나름 굵직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선수다.[292] 최우범 감독이 선호한 팀의 라인업 형태는 베테랑 1명 - 신인 위주 4명의 라인업이며 그 중 주전으로서 나름의 커리어를 기록한 베테랑을 담당하게 될 확률이 높으며, 실제 소드의 이번 2022 시즌은, 2015년 CJ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뒤 삼성 갤럭시로 넘어와 베테랑을 담당한 앰비션과 같이 프로 생활 중간에 어려움을 겪고 맞이한 시즌이 된다.[293] BLG의 성적이 엄청 좋지는 않다곤 하나 2021 시즌 BLG의 부진에는 탑 비우비우와 원딜 에이밍, 그리고 서포터 피피갓의 비중이 컸으며 미드인 제카는 그런 상황에서도 이득을 벌리며 분투하였기에 마냥 폐급 매물은 절대 아니다. 까봐야 알겠지만 메이저리그 중상위권팀의 에이스면 스토브리그 시점에서는 결코 나쁜 선수가 아니다.[294] 2022년 LCK 최연장자 1위부터 3위까지가 페이커 - 데프트 - 베릴인데 그나마 서포터의 경우 코어장전의 사례처럼 클래스가 높은 선수들은 20대 후반까지도 경력을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괜찮다고 볼 여지도 있긴 하지만, 원딜이 96년생이면 사실상 바로 은퇴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한 나이가 아니다.[295] 그나마 A급 이상으로 평가받을 만한 서밋이 C9으로 이적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LCK에 잔류했다.[296] 이미 KT 리턴이 확정된 에이밍을 포함하여 제카, 김정수 감독 등의 LCK 리턴이 확정됐다.[297] 특히 2021년 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월드 챔피언십 결승까지 진출해서 내년을 기대해도 좋을 성적을 냈던 칸이 병역 문제로 인해 은퇴를 강요받는 상황은 아마 S급 게이머들에게 적던 크던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보인다.[298] 이 시점에서 군필자 현역 LOL 프로게이머는 담원 2군의 서포터 바이블만 해당된다.[299] 업커머에 의하면 LCK 팀들이 전체적으로 매우 많은 돈을 투자했고, 해외 팀들의 오퍼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이를 능가하는 등 매우 공격적인 이적시장 행보를 보였다고 한다.[300] T1은 전신인 SKT 시절부터 선수들을 우선으로 생각해서 선수의 의향이 있다면 가고 싶은 곳으로 가라고 풀어주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SKT 시절에는 톰, 스카웃, 스카이가 있었고, T1으로 이름을 바꾼 뒤에도 레오, 고리, 에포트, 버돌, 킹(윌러), 크레센트(딜라이트) 등 여러 즉전감 전력의 선수들을 풀어주며 해당 선수가 이적한 팀의 포스트시즌 경쟁에 힘이 되어주기도 했다.[301] 클템과 포니의 평가가 일치했다.[302] 양질의 선수를 얻지 못해서 2군과 최상급은 아니지만 PCS부터 1군 짬밥 좀 먹은 미드인 유니보이로 구성했지만 결과는 역대 LPL 최악의 성적인 세트 3승이라는 성적으로 반박의 여지가 없는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303] 거기다 한화생명 2군에서 콜업할 것으로 유력한 선수들은 21살, 20살 정도인데 당장 쵸비가 21살이다. 육성 혹은 가능성을 보겠다고 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304] 스프링 시즌에는 준우승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서머 시즌에는 8위로 시즌을 종료하며 빈말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305] 브리온은 사옥을 짓는 데에 자금을 몰빵하느라 선수진 쪽에는 조금밖에 쓰지 못했던 것이지, 한화처럼 돈이 있는데도 쓰는 법을 몰라 멸망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작년에 압도적인 최하위권 팀으로 시즌을 보낼 것이라는 사전 예상이 있었고 실제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시즌 끝까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해오며 압도적으로 무너지지 않은 데다 강팀 판독기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명백히 저력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여러 번 보여주었으며, 핵심 선수들도 잔류시켰기에 스토브리그를 나름 선방했다고 평가받는다.[306] 언해피는 Football Manager 게임 유래 용어로 선수가 소속팀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는것을 뜻함[307] 칸나의 분노 가득한 인스타그램과 T1 언팔로우 및 사진 전부 삭제. 단 이 사건은 T1의 잘못이 없으며 칸나와 에이전트, 그리고 라이엇 코리아의 대처에 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 상황. 자세한 내용은 T1-칸나 이적 폭로전 참고.[308] 비디디의 젠지 인스타그램 언팔로우, 클리드의 팀 저격 방송[309] 리치 해고, 고스트 영입 협상 중 거짓말[310] KT는 사고를 쳤다기 보다는 팀 운영 자체의 부실함이 터져나왔다. 물론 트럭까지 나올 정도면....[311] 다만 너구리는 이적 시장 도중에 휴식을 결정했기에 기자들이 대처하기 힘들었으며, 스카웃은 업계 종사자들마저도 KT로 이적할 것을 의심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기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다.[312] 2015년에는 아나키를 계승한 아프리카, 2016년에는 삼성, 2017년에는 롱주, KT, 젠지, 2018년에는 그리핀, 2019년에는 담원, 2020년에는 젠지[313] 그나마 대부분 로스터가 보존되는 팀은 T1, 브리온 정도이다. 이 2팀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전년도와 팀 이름만 같고 선수 구성은 아예 다른 새로운 팀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로스터의 변화가 매우 크다. 특히 농심과 KT는 작년 주전 선수를 모두 떠나보내거나 방출했고 농심은 아예 1군 로스터를 전부 갈아버렸다. 나진과 구 ROX와는 달리 감코진도 같이 나가지는 않았지만.[314] 9개 팀들 중 그나마 한화생명 위의 9등으로 평가받는 게 브리온인데 브리온은 탑솔러 둘을 제외한 팀원들의 2년차 팀합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다. 실제로 김배인 해설은 2022 스프링 브리온을 5위권 전력으로 보며 굉장히 고평가했다. 물론 이는 온전히 브리온 선수들의 잠재력이라기보다는, S급 선수진으로 이뤄진 팀들도 스프링 초반에는 합이 안 맞아서 삐걱거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