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15:38:34

Fenerbahçe Espor

1907 Fenerbahçe Espor에서 넘어옴
해체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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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ed700><colcolor=#0a2c74> 페네르바흐체 e스포츠
Fenerbahçe Espor
창단 2016년 10월 15일
해체 2022년 11월 19일
팀명 1907 Fenerbahçe Espor(2016.10~2022.1)
Fenerbahçe Espor(2022.1~2022.11)
약칭 FB
파일:1907 Fenerbahçe Esports.pn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파일:디스코드 아이콘.svg
우승 기록
TCL
(3회)
2017 서머, 2019 윈터, 2020 윈터
RR
(1회)
2017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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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수상 기록3. 행적
3.1. 2017 TCL Winter3.2. 2017 TCL Summer3.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3.4. 2018 TCL Winter3.5. 2018 TCL Summer3.6. 2019 TCL Winter3.7. 2019 MSI3.8. 2019 TCL Summer3.9. 2020 TCL Winter3.10. 2022 TCL Summer
4. 멤버
4.1. SeongHwan(성환, 윤성환)4.2. BAO(바오, 정현우)
5. Fenerbahçe Espor Academy6. 전 멤버
6.1. j1mmy(Bertuğ Bayrak)6.2. Elysion(Sergen Dikel)6.3. un1tback(İshak Yılmaz)6.4. Babafillo(바바필로, Anil Şaşma, 아닐 샤스마)6.5. WaenA(웨나, Bersan Aydın, 베르산 아이든)6.6. Padden(패든, Ege Acar Koparal, 에게 아자르 코파랄)6.7. Zergsting(저그스팅, Onur Ünalan, 오누르 위날란)6.8. Thaldrin(탈드린, Berke Demir, 베르케 데미르)6.9. Kirei(키레이, Thomas Yuen, 토마스 유엔)6.10. Japone(자폰, Bahadır Çolak, 바하드르 촐락)6.11. Bolulu(Onur Can Demirol, 오누르 잔 데미롤)6.12. Mojito(Berk Kocaman, 베르크 코차만)6.13. Blue(Ersin Gören, 에르친 괴렌)6.14. Luger(루거, Fatih Güven, 파티흐 귀벤)6.15. Wendelbo(Daniel Ernst Wendelbo, 다니엘 어니스트 웬델보)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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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명칭은 튀르키예 조어법에 따라 1907 Fenerbahçe Espor이다.

튀르키예의 축구 클럽이자 종합 스포츠단[1]페네르바흐체가 베식타스에 이어 LoL 게임단 사업에 뛰어들면서 창단한 팀. SuperMassive의 2팀인 SuperMassive TNG를 인수했으며, 2015 IWC 올스타 튀르키예팀 탑솔이자 2015 MSI와 2016 MSI에 연속으로 참가한 탑솔러 Thaldrin, 그리고 롱주 게이밍 출신의 한국인 미드 라이너 Frozen 김태일을 영입하며 충격적인 투자와 함께 시즌 7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갈라타사라이 역시 LoL 게임단 창단을 선언하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쉬페르리그의 이스탄불 3강이 모두 TCL에서 빅뱅을 펼치는 구도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원딜의 중량감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진다고 봤는지 추가적인 원딜러 두 명을 추가 영입했는데 아마도 치열한 경쟁을 시킬 듯하다.

창단 1년 만에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2. 수상 기록

수상 기록
2017 Rift Rivals/LCL, TCL 우승
창설 TCL[2] TCL[3]
2017 TCL Summer 우승
SuperMassive eSports 1907 Fenerbahçe Esports SuperMassive eSports
2019 TCL Winter 우승
SuperMassive eSports 1907 Fenerbahçe Esports Royal Youth
2020 TCL Winter 우승
Royal Youth 1907 Fenerbahçe Esports Papara SuperMassive

3. 행적

파일:Old_Fenerbahçe_Esports_Logo.png 파일:1907_Fenerbahçe_Esports_allmode.png 파일:Fenerbahçe_Esports_logo_New_square.png
1907 Fenerbahçe Espor Fenerbahçe Espor
페네르바흐체 e스포츠 페네르바흐체 e스포츠
2016 2017 ~ 2021 2022

3.1. 2017 TCL Winter

한국 유명 미드 라이너 프로즌과 튀르키예 올스타 탑솔 탈드린 그리고 또다른 한국인인 리치까지 나름 튀르키예의 새로운 슈퍼팀이 아닐까 싶었으나 2주간 3무 1패로 말아먹고 계시다. 1패야 튀르키예 최강팀인근데 집어던져서 2위로 밀린 수퍼매시브에게 거둔 것이고 프로즌이 터체미 나루를 상대로 챔프 바꿔가며 그럭저럭 좋은 모습을 보이며 졌잘싸에 성공했기에 납득이 가능하지만, 이겨야 될 2전제들을 모조리 비기고 있다. 특히 갈라타사라이와의 역사적인 첫 LoL 이스탄불 더비는 눈이 썩어들어갔다. 왜냐면 갈라타사라이는 8팀 중 8위 페네르바흐체는 8팀 중 7위이기 때문. 한국 네이버 댓글창에서조차 어라 역사적인 꼴찌더비였네라는 반응이 나왔다.

일단 이 문제의 핵심인 봇의 경기력은 방사능 폐기물 수준으로 이기는 경기조차 심각하게 암을 유발한다. 가히 TCL에서도 최약체가 아닌가 싶을 정도. 서포터 un1tback은 DP 억제기의 면모를 여기서도 유감없이 또 발휘중이며 원딜러 Elysion은 그야말로 상대가 툭 치면 억 하고 죽어대며 HP나 Zeitnot이 왜 튀르키예 기준으로는 잘하는 원딜러인지를(...) 똑똑히 알게 해주고 있다.

게다가 리치도 정글흉가 TCL 기준으로도 잘하는 정글러라고 보기는 어렵다. EU LCS 출신인 k0u와 Move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TCL에서 최소 평균 이상을 해주기를 기대했는데 잘할 때는 그럭저럭 잘해주지만 기복이 해도해도 너무 심해서 차라리 평균이나 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결국 프로즌과 탈드린만 잘하고 있는데 프로즌이 잘할 때는 나루 나와를 외치며 나루를 제외한 현지 미드를 모조리 씹어먹고 탈드린이 든든히 앞라인을 지켜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지는 세트를 보면 에이스인 프로즌이 호주 상대로 말아먹던 그 폼으로 회귀하거나 OP 르블랑 잡고 암살자 못하는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 탈드린은 탱만 고르니 캐리가 안되며 팀 멤버 다섯이 번갈아서 다 잘리다가 진다. 결국 4경기째에 이 문제점을 깨닫고 탈드린에게 캐리형 챔프인 제이스를 시켰는데 리치가 시팅을 제대로 못해서 팀이 총체적으로 말렸다(...)

그러나 정작 이겨야 할 경기들은 싹 비겼는데, 이후 요즘 망했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다크 패시지 그리고 DTD 중이지만 선두권인 HWA를 연파하고 급격히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크게 두 가지 변화가 있었는데, 역시 원동력은 봇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도저히 프로라고는 볼 수 없었던 Elysion과 un1tback을 강판하고 padden과 Japone을 투입했는데, 대박이 났다.얘들이 잘한다기보다 전임자들이 인간이 아니다 그리고 드디어 리치가 탑 시팅법을 배웠다. 여전히 마이크로 플레이는 왜 CJ가 이 선수를 트라이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못하지만 튀르키예 리그 정글러치고는 맵을 읽기 시작했다.

몰락한 디펜딩 챔프 DP와의 1세트는 프로즌과 탈드린의 쌍포 캐리. 탈드린에게 다시 한 번 제이스를 쥐어줬고, E선마 카시오페아의 선구자 프로즌에게는 카시오페아를 할당했다. 그리고 리치가 EU 출신 무브와의 한국인 정글러 멸망전에서 또이또이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전략적으로 탑을 확실히 봐주고 미드를 버렸다. 프로즌은 노답 정글러들로부터 버려지는 것이 익숙했기에 후벼파이면서도 임모토루보다 잘 커서 한타 3인궁으로 캐리를 했고, 시팅을 받은 탈드린은 DP의 독일인 정글러 Bwipo를 더블 CS로 압살하며 일방적인 스플릿 주도권을 가져왔다. 봇은 HP에게 졌는데, 바루스 픽했고 그다지 많이 지지 않았다. 이후 튀르키예식 암걸리는 운영에도 불구하고 킬을 몰아먹은 프로즌의 카시오페아와 노데스 스플릿에 성공한 탈드린의 제이스에 힘입어 승리를 가져온다.

2세트는 탈드린이 노틸러스를 가져갔고 프로즌도 라이즈로 오리아나에게 딱히 CS를 이기지 못했으나, 봇에서 살짝 지다가도 HP를 상대로 맞라인 킬이 나오는 등 분전하더니 padden의 바루스가 한타마다 정확한 점멸 꿰뚫는 화살로 탈드린이 딜챔을 가지 않아 부족해진 딜을 정확하게 메꿔주며 승리를 가져온다. 당연하지만 프로즌의 라이즈는 명품.

HWA와의 1세트는 진흙탕 역전승. 나름 리치의 카직스가 퍼블을 냈으나 이후 카직스가 맛이 갔고, 페네르바흐체의 심장이 된 프로즌이 1/4/1로 거하게 망한다. 심지어 그 중 1데스는 스플릿 과정에서 상대 미드에 솔킬 주는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탈드린의 마오카이가 수성 중 좋은 뒷텔로 한타 승리를 이끌어내며 역전의 실마리를 잡았고, 아군정글 와드 지우다가 슥 페이크넣고 드래곤 먹는 타이밍에 바론으로 라이즈 궁 타고 5인이 날아가 몰래 바론에 성공한다. 이렇게 역전에 성공했지만 한타를 한 번 더 패하며 재역전을 당했는데, 프로즌이 결자해지 메타를 발동하며 기적의 라이즈로 한타 대승을 이끌어낸다. 이후 튀르키예잼 한타 속에서 japone이 말자하 앞점멸궁 스로잉을 저지르지만 padden의 애쉬가 신기하게 한타 종료 직전까지 살아남고 이에 힘입어 프로즌과 탈드린이 살아남아 에이스를 내며 승리한다.

HWA와의 2세트도 역시 역전승. 리치가 카정들어온 상대 정글러를 솔킬 내 퍼블을 먹고, 포블도 먹었으나 어설픈 공성으로 탑정글이 상대 신드라에게 더블킬을 헌납한다. 그래도 리치가 봇갱을 잘해서 이득을 굴렸으나 그사이 풀려버린 신드라가 여기저기 누킹을 해대면서 전황이 뒤집힐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3킬 일방적으로 주고 바론 먹히는 각에서 프로즌의 오리아나가 2:5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상대 탑정글서폿을 다 지워버리는 슈퍼플레이를 작렬하며 역전 위기를 넘긴다. 이후로도 리치가 한 번의 당구 성공을 빼면 한타를 아주 꾸준히 말아드시고 탈드린의 제이스도 상대 이렐리아에게 스플릿 주도권을 내주고 솔킬도 한 번 주는 등 계속 고생하지만 마지막에 프로즌이 잘린 상황에서 padden의 애쉬가 결정적인 앞점멸로 상대 바루스와의 맞딜을 이기고 그사이 스플릿하던 이렐리아를 탈드린과 Japone이 제 타이밍에 귀환해 끊어내면서 기나긴 튀르키예잼 속에서 승리를 거둔다.

현 시점에서 수퍼매시브가 1강이라면 HWA와 함께 이를 바짝 추격하는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HWA의 하락세 그리고 FEN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충분히 시즌 개막 전의 기대처럼 수퍼매시브와 양강체제를 확립할 여지가 보인다. 운영이야 튀르키예에서 제대로 하는 팀 단 하나도 없고... 평균 개인 기량이 좋고 그 중에서도 확실한 에이스인 프로즌도 있다. 문제는 현지인들이 아니라 리치(...)인데 여긴 정글흉가 튀르키예라서 k0u를 제외하면 리치보다 확실히 나은 정글러가 없다. 리치가 한타 기복이 뭣같이 심해도 정글 운영은 현지 정글러들보단 나으니까.

그러나 1무 1패를 기록하며 다시 중위권으로 내려간 상태. 물론 여긴 수퍼매시브가 1강 갈라타사라이가 1약인 정도고 나머지는 다 다닥다닥 붙었다. 문제점을 보자면 튀르키예 리그가 어차피 후반운영은 없는 리그이지만 초반에는 나루와 덤블도지의 수퍼매시브처럼 나름 강력한 운영을 보여주는데 개인 기량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페네르바흐체는 이 초반에 다른 중위권 팀에게도 손해를 보는 것을 고쳐야 한다. 굳이 개개인을 따지자면 리치와 Japone 쪽에서 시야장악이나 움직임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할 듯. 특히 현 터체정 포스를 뿜는 k0u를 보유한 의적팀 갈락티코스 전의 패배는 이를 잘 보여준다. 그리고 LCK 시절에도 없던 기복이 좀 생긴[4] 프로즌은 그걸 감안해도 다 좋은데 딱 하나 르블랑을 못해서...

5주차 1경기에 리치가 아닌 Japone이 문제라고 생각했는지 Un1tback을 다시 넣었고, 하위권의 AURORA 상대로 완전히 멸망했다.

그리고 팀도 단박에 그걸 깨닫고 Japone를 다시 투입했다. 5주차 2경기 수퍼매시브전은 결국 더블을 당하고 말았으나 6주차부터 나머지 4경기에서 2승 2무로 상승세를 타서 시즌을 5위로 마무리했다. 여전히 뭔가 아쉬운 경기력이지만 프로즌과 탈드린이 동시에 말린 경기를 패든의 시비르가 하드 캐리하기도 하고 팀에서 가장 부진하던 리치가 탱렝가와 그라가스 위주의 픽을 하면서 폼을 회복하는 등 희망은 보이는 상태다. 기묘하게도 바로 위의 4위가 이번 시즌 페네르바흐체의 4승 6무 4패 중에 2승을 혼자 퍼준[5] 즉 자신들의 전용 호구였던 HWA라서 4강 진출은 무난할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아마도 4강 상대가 수퍼매시브라는 것.

그리고 6강서 초반 2개 세트를 압도하며 4강을 눈앞에 뒀지만 3, 4세트에 무너져서 탈락위기로 몰렸다가 이날 홀수세트마다 부진했던 프로즌이 살아나서 5세트를 캐리하며 천신만고 끝에 4강에 진출하였다. 수퍼매시브를 상대로도 희망이 없는 경기력은 아니지만 허구한 날 초반에 터지는 봇과 리치의 극에 달한 롤러코스터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승진출은 역시 어려울 듯하다.

그리고 예상대로 1세트를 컨셉픽으로 압살, 탈드린이 패뷸러스의 노틸 밴 카드를 이끌어내고 2세트에 프로즌의 질리언이 등장해 토종 터체미 Naru를 압도하였으나 2세트 역전패 이후 스트레이트로 1:3 패배를 당하였다. 예상대로 리치가 리 신을 픽하자 약한 정글과 약한 봇 라인전이 라인전 한정으로는 와체봇이라고 봐도 무방한 Zeitnot-Dumbledoge 상대로 폭발했다.

시즌이 끝나고 팀에서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리치가 떠났고, 그 자리를 DP에서 팽당했으나 리치보다는 커리어와 실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무브로 채웠다. FEN의 약점으로 꼽히는 운영 면에 있어서 괜찮은 평가를 받아왔던 정글러이고 수퍼매시브가 덤블도지를 잃는다는 이야기가 나온 만큼 서머가 굉장히 기대된다. 물론 Crew와 AURORA가 한국용병을 적극적으로 영입해서 그쪽도 만만치는 않은 상황.

3.2. 2017 TCL Summer

개막전에서 AURORA를 2:0으로 찍어눌렀다. 물론 시원시원하게 누른 건 아니지만, padden과 Japone가 상승한 기량을 보여주었고 Move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세트는 8천골드 가까이 뒤졌으나 오리아나 케이틀린의 왕귀와 탱커진들의 좋은 어그로 핑퐁 및 이니시를 바탕으로 역전승했고, 2세트에는 TCL 기준으로 한타 준수하게 잘하기로 유명한 패든이 유독 블리츠의 그랩을 계속 얻어맞으면서 잘려나가 패할 뻔 했으나 프로즌과 탈드린이 어떻게든 클래스를 보여주며 시간을 끌어 패배위기를 넘기고 패든이 마침내 결자해지를 하면서 겨우 승리하였다. 오히려 대체로 후반에 좋은 조합을 가져가면서 게임 초반에는 상대 한국 용병인 위즈덤과 청의 패기에 눌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무브의 영입과 봇 듀오의 성장으로 장기전 능력이 지난 시즌보다 비약적으로 향상된 느낌이다. 분명 개인 기량과 초반 라인 개입력 면에서는 무브가 위즈덤에 약간 밀렸지만 영입의 가치를 팀게임 면에서 확실하게 보여주었다고 평해도 일단은 무방하겠다. 리치의 리 신과 그라가스는 솔직히 그나마 나은 챔프들이었는데도 답이 없었다.

하지만 이런 호평이 무색하게 다음날에는 전날 Crew에게 참교육당한 수퍼매시브를 상대로 0:2로 어이없는 완패를 당했다. 전반적으로 라인전도 말렸고 불안했던 무브가 그냥 리치 Mk.2의 모습을 보여준 뒤 그래도 그럭저럭 후반 간 것처럼 보이는 시점에서도 1세트 탈드린 케넨의 텔포 탄 순간 순삭되는 눈썩 플레이와 3세트 무근본 몰래 바론 후 스틸당하기 등 납득 불가능한 운영적 판단과 함께 침몰하였다. 운영도 운영이지만 왜 잘할 수 있는 챔프 폭이 한정적인 수퍼매시브 미드 원딜 선수들의 주력 챔프를 마구 내줘서 스스로 자멸했는지도 꼭 피드백이 필요한 부분.

2주차는 약팀 CLK를 상대로 1세트 패든이 사이드라인 파밍하다 잘린 것과 탈드린이 클레드로 잭스에 솔킬 따인 것 정도를 빼면 거의 완벽한 경기력으로 압살하였다. 수퍼매시브전에 갑자기 LPL-EU LCS식 무뇌 롤에 빨려들어가서 완패한 충격에서 벗어나고 피드백도 잘한 것 같다.

그러나 다크 패시지전 1세트에 탈드린이 애매한 그라가스 픽해서 Broken Blade 선수의 케넨에 솔킬 따이더니 끝까지 케넨 스플릿에 애매하게 휘둘리다 아슬아슬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2세트는 그야말로 압살했지만 2개 경기 연속으로 솔킬 따인 탈드린의 폼 관리가 필요한 부분. 패든과 자포네의 폼이 나아졌고 무브는 여전히 미시적인 플레이가 애매하지만 무조건 리치보다는 잘하고 있는데 정반대로 탈드린이 SUP전 뻘텔부터 시작해서 2주차에 기복이 더 심해져서 아쉽다.

리프트 라이벌스에서는 파죽의 7연승으로 튀르키예의 그린리프트 우승을 하드 캐리하였다. 특히 이동기 있는 챔프들이 대세가 되면서 패든의 장점이던 한타 생존력이 부각되었고 튀르키예 리그에서 기복을 보이던 탈드린이 CIS 탑솔러들 상대로 기복 없이 꾸준하게 활약하였다. 여전히 프로즌이 팀의 에이스이지만 나머지 팀원들도 각자 제몫을 다하면서 프로즌 원맨팀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RR복귀후 천적인 수퍼매시브와의 대결은 무승부를 거뒀다. 1세트는 패든이 그린리프트 결승을 지배한 트리스타나를 꺼냈지만 왜 Zeitnot을 상대로 케이틀린이 트리스타나의 준 상위 호환인지만 보여주며 얻어맞았고 프로즌의 신드라도 나루의 탈리야에 주도권을 뺏겼다. 무브의 자크도 애매한 플레이를 반복하는 등 일방적으로 당하다가 패든이 멘붕 끝에 로코점프로 던지며 패배하였다. 그러나 2세트는 역으로 정말 오랜만에 봇 라인 주도권을 잡고 미드도 프로즌이 이번엔 탈리야로 나루에게 받은 만큼 갚아주었다. 대신 킬 스코어는 0:4로 또 맞기만 하는듯 했으나 미드 1차-2차 사이 패뷸러스와 SUP의 스로잉을 기점으로 무브의 세주아니가 각성했고 반대로 일방적으로 때리면서 승리하였다. 1세트는 늘 SUP에게 지는 그 패턴대로 졌지만 2세트는 패든과 자포네의 SUP 공포증이 처음으로 극복된 듯해서 의미가 컸던 세트다. 실제로 스프링부터 프로즌이 솔킬 포함 나루를 이긴 적도 많고 탈드린이 패뷸러스를 참교육한 경험도 꽤 있지만 정글이 개입된 바텀 3:3에서 펑펑 터지고 탑은 CS 이기다 갱당하고 프로즌만 버티다 망하는 패턴이 정말 잦았다.

다음 CLK전은 당일 처음 투입된 Un1tback의 FEN에 대한 친정 사랑과 FEN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겹쳐 2:0 완승. 특히 2세트는 카정가서 탐욕부리다 더블킬을 줬는데 15분에 쌍둥이를 이쪽이 밀고 17분에 넥서스를 깨는 등 그야말로 물이 올랐다.

6주차에는 다크 패시지와 갈락티코스 상대로 2:0으로 완승을 거뒀는데 Crew가 CLK한테까지 무재배를 하고 오로라가 슈퍼매시브를 잡아준 덕분에 드디어 단독 1위가 되었다.

7주차에는 윈터 터체정 k0u를 영입하고 떠오르는 승격팀 P3P와 무승부를 거두게 되었다. 그래서 갈릭티코스와 비긴 Crew에게 패배하면 4강 확정이 안 될 수도 있었으나 Crew와의 대결에서 1세트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Crew전 2세트는 Crew가 마음을 놨는지 아칼리-니달리-야스오-베인-레오나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픽을 했으나, 페네르바흐체가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그대로 Crew를 22분만에 19:2의 킬 스코어로 폭발시켜 버렸다. 그리고 총 27포인트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결승전에서 슈퍼매시브를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더불어 2017 롤드컵 진출도 확정지었다. 다만 무브가 비자 문제로 인해 불참하게 되면서 프로즌과 한솥밥을 먹었던 크래시를 긴급 수혈해야 했다.

3.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HKE, 램페이지와 함께 D조를 뽑았는데 프나틱, KLG가 들어간 C조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꿀조를 뽑았다는 평이었다. 다만 크래쉬의 팀 적응문제 우려 때문에 약간은 기대치가 하향조정되었다. 그러나 그 전의 기대에 걸맞게 3승 1패로 HKE와 동률, 순위 결정전 승리로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급 에이스라고 볼 수 있는 프로즌 외에도 한타력이 탁월하다는 평가에 걸맞게 코그모 펜타킬을 기록한 패든과 진형붕괴 달인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세계수 마오카이를 선보인 탈드린, 이들을 잘 떠받친 자포네 등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을 했고 크래쉬가 역시 호흡 문제와 본인의 고질적인 단점이 모두 드러났지만 무브보다 뛰어난 메카닉과 성장력 및 스틸(!) 능력까지 선보이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상대가 다른 조 2위 중에 최약체인 브라질의 Team oNe이라 너무 방심만 하지 않으면 그룹 스테이지 진출도 유력. 결국 3-1로 승리를 확정지으며 튀르키예팀으로서는 3년만에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크래쉬가 들어오며 애매해진 팀 컬러와 봇 듀오의 부진을 이기지 못하고 전패하였다. 프로즌과 탈드린이 분전했지만 C조가 워낙 죽음의 조라서 솔로라이너 둘이 캐리할 수 있는 조가 절대로 아니었다.

성적과 별개로 양웹에서는 nineteen o seven Fenerbahçe라는 팀명이 수없이 반복되자 성토하는 여론이 조성되었다. 팀 측에서 라이엇 쪽에 공식 명칭을 불러달라고 부탁한 것이 이상한 쪽으로 어그로가 끌렸는데, 해설을 듣는 입장에서 불편할 정도로 짜증나는 수준이긴 했다.

그 후 무브가 팀을 나갔다고 하며, 프로즌이 페이스북에 한국인 정글러를 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AURORA의 서포터이자 덤블도지 이후 최고의 현지 서포터로 꼽히는 저그스팅을 영입했다.

그리고 역시나 롱주 출신의 체이서를 영입했다고 한다. 롱주와 북미 초기 매우 떨어진 폼을 보여줬지만 썸데이와 현지인들의 도움으로 폼을 회복하다가 계약문제로 뛰쳐나간 것이기에 좋은 영입이다. 전체적으로 롤드컵에서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변수 생성력과 메카닉이 다소 부족한 편이었던 페네르바흐체였는데 정글러와 서포터 모두 일단은 훌륭한 업그레이드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팀의 유일한 뇌였던 무브가 빠지면서 사라진 뇌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으로 예상된다.

3.4. 2018 TCL Winter

상기했던 머리 문제가 폭발했는지 슈퍼매시브와 로얄 밴디트에게 2연패를 당하는 기분 나쁜 스타트를 끊었다. 일단 그 후 3연승을 거두면서 한 숨 돌리기는 했는데, 남은 기간동안 문제점이 해결될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3위는 유지하면서 우승을 노리나 했으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저그스팅의 친정 팀인 오로라에 1:3으로 완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체이서와 저그스팅이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고, 사실상 압도적인 개인 기량으로 3위까지는 차지했지만 팀적인 역량 부족으로 다전제를 말아먹었다는 점에서 튀르키예의 TSM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체이서가 나가고 대만 갔던 무브를 다시 데려왔다... 과연 저그스팅과 무브가 마이너스 시너지일지 플러스일지는 서머가 말해줄 것이다. 대만에서도 유럽처럼 확고한 주전을 차지하지 못한 무브의 애매한 개인 기량과 저그스팅의 스로잉이 그대로라면 답이 없겠지만, 무브의 운영과 저그스팅의 메카닉으로 서로 약점보완이 된다면 정반대일듯.

3.5. 2018 TCL Summer

라이벌 수퍼매시브전 승리를 포함 3연승으로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으나, 이후 6경기에서 2약팀(유스크루, 다크 패시지)만 잡고 2승 4패로 기세가 완전히 꺾여버린 것을 넘어 상태가 상당히 심각하다. HWA와 로열 밴딧츠에 밀려서 4위까지 떨어졌고 저 두 팀이 DTD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도 특별히 이 팀이 올라갈 팀인지도 모르겠다. 수퍼매시브가 페네르바흐체전 1패 로열 밴딧츠전 1패 외에는 다 이기고 2라운드 페네르바흐체전 복수도 하면서 1위로 올라간 것과는 대조적.

경기내용을 보면 무브가 한타 이니시에이터와 후반 오더 역할에서 체이서보다 확연히 낫지만 현 메타에 잘 맞지 않는 정글러다. 카밀을 사용한 이니시나 끊어먹기에는 재능이 있지만 그레이브즈 폼이 썩 좋지 않고 탈리야는 0픽이다.짜오는 애매하다[6] 그렇다고 카밀을 잘하기만 하는 것도 아닌게 갱 성공률이 낮고 한타에서 먼저 물려 순삭당하고 게임 터진 적도 있다. 저그스팅은...... 이기는 경기에서만 신내고 지는 경기에서는 대부분 원흉이다. 게다가 TCL에서 가장 한타형 원딜러인 패든에게 브루저 위주로 줄창 쥐어주는데 이게 페네르바흐체의 기존 장점인 후반 한타도 유통기한으로 바꿔버리고 눈덩이는 잘 못 굴리면서 그대로 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전년도 리즈시절과 비교하면 서폿은 다운그레이드되었고, 경쟁 팀들은 크게 강해졌으며 현재의 메타는 작년의 그 승리공식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 수퍼매시브를 처음 잡을 때만 해도 메타를 더 깊이있게 해석한 느낌이었지만, 그 해석 결과 메타가 본인들을 거부하는 반면 SUP 쪽은 약점이 여전해도 장점이 메타와 맞아서 잘 나가는 기묘한 양상이다.

결국 TCL의 맷이라 볼 수 있는 저그스팅의 부진이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는지, Macro Maniacs에서 큐브와 함께 승격에 공헌했고 이후 FB 쪽에서 서브로 영입해뒀던 00년생 서포터 유망주 Only35를 주전으로 올렸다. 이후 팀이 수퍼매시브를 또 잡아내는 등 어느 정도 반등한 것을 보면 저그스팅만 한 거품도 참 흔치 않다...

6주차부턴 다시 저그스팅이 나오게 되었는데, 정신 수련이라도 하였는지 경기력이 어느 정도 부활했고, 부르사스포르전을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7주차까지 와서 4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선두 RBE전에 다시 Only35를 냈지만 전체적으로 밀리면서 아직 2위 자리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물론 SUP의 하락세가 자비가 없어서 4라운드 내에 2위까지는 가능할 수도 있다.

그리고 4라운드가 시작되었고 첫 상대가 3라운드 6승 1패를 기록한 무서운 기세의 다크 패시지였는데, 저그스팅이 쓰레쉬로 하드 캐리를 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저그스팅이 간만에 작년의 포스가 떠오르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다시 부진에 빠지면서 수퍼매시브의 2위 자리를 빼앗지 못하고 6강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6강 부르사스포르전은 3:1 완승. 프로즌이 17 터체미의 위엄을 보여주며 라인전부터 미리차를 완봉하고 더 영리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자 스테판 혼자 무리하다가 무너졌다. 그러나 8천골드 가까이 앞서던 3세트에 왕귀 조합으로 초반 조합에게 대퍼를 해서 역전패를 당하는 결과는 분명 피드백이 필요하다. 허리에 의존하는 무뇌 여포 팀이라던 부르사스포르인데, 탈드린이 Ragner를 털어먹는 등 뚜렷한 탑봇 우위에도 오히려 한타 활약이 힘든 카시오페아에게 다인 석화의 응시를 얻어맞아가며 역전패를 하는 것은 그 수퍼매시브보다도 어쩌면 심각한 면모.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역전패한 세트에서도 저그스팅이 픽이 던지고 싶어도 던지기 힘든 서폿 쉔이라서 특별히 X맨은 아니었다는 것인데 과연 다행일지는?

그러나 결국 4강 수퍼매시브전 1:3 패배로 우승과 롤드컵 진출은 좌절되었다. 대퍼의 수퍼매시브와 뇌절의 페네르바흐체의 대결로 그다지 초반 유불리가 중요하지 않은 5전제였다. 수퍼매시브가 주로 한타를 말도 안되게 말아먹으면 페네르바흐체가 그 이득을 취하지 못하고 더 기묘한 방식으로 던지면서 결국 수퍼매시브가 결승으로 갔다. 르블랑으로 칼날부리에 맞아죽은 프로즌이나 트런들로 바론에 맞아죽은 스토메이지드, 마지막에 무리하게 카정 들어갔다가 맹추격에 마지막 코그모 궁 얻어맞고 죽어서 그대로 다전제를 날려버린 무브 등 다른 의미의 명장면이 많았던 다전제.

전체적으로 정글과 바텀은 기대 자체를 안했는데 프로즌과 탈드린도 기대보다 참 별로였다. 프로즌은 2세트 혼자 똥꼬쇼한 카시오페아를 제외하면 갱맘을 이기지는 못하고 오히려 한타 판단이 아쉽거나 17 프리시즌 IEM급으로 공기팡을 연발하며 말아먹었고, 탈드린은 딜러는 럼블 정도 빼면 2% 아쉬워도 탱커는 탁월하게 한다는 평과 달리 안일한 포지션의 연발로 무브와 번갈아서 계속 눈꽃 이니시에 털리면서 역시나 말아먹었다. 정작 라인전은 패뷸러스 상대로 잘했지만, 페네르바흐체 전체적으로 세부적인 팀합이 굉장히 별로인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그런데 프로즌이 밝힌 바에 의하면, 팀원 중에 고의 트롤을 한 선수가 있다고 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바로 한국인 용병 정글러인 무브. 팀 연습이고 뭐고 복수를 위해 싹 말아먹으려 들었고, 곧 은퇴하고 군대에 입대해 제대 후에는 가업이나 물려받을 생각이라 했다는데,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무브가 아니라는 소수의견도 분명 있다. 체이서일 수도 있고, 튀르키예가 징병제 국가이므로 튀르키예 동료들일 수도 있다는 것. 최악의 경우 프로즌이 선날승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셋 다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우선 체이서의 경우 시즌 전체를 말아먹었다는 어조에서 롤드컵 출전이 결정되는 서머 시즌에 뛰지 않은 체이서에게 화살을 돌린다면 상당히 모순이 생긴다. 또 튀르키예 징병제는 대한민국 징병제와는 성격이 다르며, 무엇보다 프로즌 팀의 튀르키예 선수들이 TCL 수준에서는 최소 중상위권 이상의 선수들이라도 바깥 리그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한국 코치진이 생각만큼 활발하게 진출하지 못한 튀르키예 리그의 특성까지 감안한다면 그 대상이 누구라도 한국어로 튀르키예인 선수의 영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필요성이 낮다.

게다가 복수라는 단어가 사실상 체이서에 밀려 내쳐진 느낌이었다 체이서가 더 망하면서 서머에 돌아온 무브의 상황과 잘 들어맞는 점과 프로즌이 SNS에서 무브 없는 스프링 사진을 좋았던 때라고 표현하는 등 여러 맥락으로 인해 한국 팬들이 무브를 의심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프로즌의 선날승 시도는 프로즌이 다전제에서 부진해서 그 부진을 감추려고 선날승을 시도했다는 심증만 있고 확증이 없는데다가 프로즌이 이전부터 정치질로 유명한 선수도 아니며, 진짜로 선날승을 시도했다고 쳐도 그걸로 얻을 이득이 딱히 없다는 점에서 아예 논의도 되지 않고 있다.

시즌이 끝나고 프로즌이 팀을 나왔다.

3.6. 2019 TCL Winter

기존 멤버들이 거의 다 나가면서 구멍이 커진 상황에서 자포네를 재영입하고 루인, 키레이 등을 영입하며 팀을 정비했다.

2019 TCL Winter의 페네르바흐체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튀르키예 최강의 상체 발달형 팀. 팀내 MVP 횟수 1위에 MVP 랭킹 2위에다가 시즌 어워드에서 최고의 탑솔러로 선정된 등극한 루인과 시즌 어워드에서 팬 MVP에 선정된 키레이가 팀의 주축이며, 미드 라이너 보루루도 힘을 보태주고 있다.

결승전에서 슈퍼매시브에게 3:0으로 승리하며 우승은 물론이고 MSI에도 참가하게 됐다. 그리고 루인은 결승전 MVP에 선정되며 터체탑 자리를 확실하게 굳혔다.

3.7. 2019 MSI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 화이트.svg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A조
파일:logo-tcl.png 파일:phong vu baffalo.png 파일:logo-lla.png 파일:logo-opl.png
FB PVB ISG BMR


강적 퐁부 버팔로와 함께 A조에 편성되었다.

퐁부 1차전 완패, 2라운드 이스루스전 뜬금없는 부각스의 각성과 함께 2패를 쌓으며 2라운드 진출이 매우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퐁부가 바머스에 덜미를 잡힌 데 이어 퐁부 2차전을 잡으면서 타이브레이커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 하지만 타이브레이커에서 뇌절 플레이[7] 주고받기 끝에 베트남의 공격성에 결국은 휩쓸렸다. 키레이가 결국 오더형 정글러로 거듭났다고 하지만 한타에서는 예의 그 스로잉을 선보인 것도, 작년 내내 보았던 스토메이지드와 더불어 정글 흉가 튀르키예의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열세가 예상되었던 퐁부와 재경기까지 끌고 갔기에 팀에 대한 평가는 그리 나쁘지는 않은 편.

3.8. 2019 TCL Summer

루인의 CLG 이적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후임으로 운타라를 영입했다. 다만 캐리력 미검증이나[8] 경력 단절등의 이유로 명백한 너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슈퍼매시브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서머 시즌의 결과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루인에 많은 짐을 지우던 팀이기에 운타라의 활약이 아주 중요하다.

게다가 검증된 선수들인 키레이, 재폰이 유준, 온니35로 바뀌면서 더욱 전망이 불확실하다. 어쨌든 개인 기량 면에서는 도저히 메이저 지역 급이라고는 볼 수 없던 키레이와 어쨌든 무력형 서포터치고는 변수 창출도 좀 아쉬운 재폰을 한국인 유준과 만년 유망주 온니35로 바꾼 것인데, 잘하면 대박이지만 못하면 운타라까지 3명 다 쪽박일 수도 있게 됐다. 보루루야 계산이 나오지만 또 에이스는 아니고, 하데스는 가자미형 원딜인 것까지 감안한다면 정말 서머를 전망할 수가 없다.

그런데 Dark Passage 시절 라인전 1툴 애무형 원딜러로 유명했던 Luger를 영입하더니 하데스를 서포터로 돌렸다. 이게 상당히 들어맞으면서 운타라의 1하드 캐리 적립과 더불어 순항하고 있다.

1라운드를 7승 2패 2위로 마무리하며, 나름 성공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2패 상대적 하위의 팀에게 당한 것이 뼈아프긴 하지만, 현 1위인 로얄 유스를 잡은 유일한 팀이 페네르바흐체이고, 이는 페네르바흐체가 우승을 넘볼 수 있는 팀인 것을 보여준다.

운타라가 뛰어난 한타 캐리력을 보여주며 팀 핵심으로 굳어지고 있고,[9] 보루루 또한 뛰어난 스킬샷을 통한 초중반 변수창출에 능해 스노우볼의 시작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강점들을 기반으로 상대방을 천천히 압박하는 플레이가 주요 전술이다. 특이한 사항으로 계속 다양한 로스터가 시도되는데, 루거, 하데스 봇 듀오가 주로 기용되다 최근 미드 라이너인 보루루와 블루가 모두 미드, 바텀에 선발로 등판하고 있다. 거기에 맞춰 밴픽도 비원딜 위주로 구성되는 중이다.

호성적이 계속되고 있지만, 약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대체로 상대를 압박하는 구도가 나오지만 이 과정에서 한 번씩 상대방에게 잘리는 갑분싸가 일어난다. 또, 최근 선발이 미드 라이너 선수가 원딜 선수 대신 나오는데, 이러한 기용이 계속된다면 경직된 밴픽이 나올 수밖에 없어 이 점을 공략당해 밴픽에서부터 말릴 수 있다. 다만, 한번씩 잘리는 문제는 운타라의 안정감과 캐리력 아래에서 커버가 되고, 선수들 기량도 출중한 편이라 꽝 붙는 한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줘 약점이 가려지는 편이다.

뜬금없이 정글이 문제라 여겼는지 클릭테크, 부르사스포르 출신의 세르비아 용병 스테판을 영입했다.

팀원들의 부진이 심해졌는지 2라운드를 2승 7패로 마치며, 최종 성적 9승 9패로 6위로 내려가고 말았다. 다행히 TCL은 6위까지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때문에 아직 시즌이 끝난건 아니지만 롤드컵 진출을 목표로 하려면 반드시 우승을 향해 더욱 노력해야 할 듯 하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고 6강에서 갱맘의 썩은물급 제라스에 완패하며 시즌이 종료됐다. 주전 서폿의 부재로 서폿에 맞지도 않는 선수를 서포터에 쓴 점이 패인이 됐다.

3.9. 2020 TCL Winter

전년도 윈터보다 훨씬 전력이 어정쩡했음에도, 운타라와는 비교도 안되고 루인 그 이상을 보여준 히릿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또 차지했다.
그러나 히릿이 나간 서머에서 망했다.

3.10. 2022 TCL Summer

윈터 스플릿 7위보다 더 높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IW에게 밀려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2 시즌 이후 Turkish Championship League가 유럽 지역 리그로 강등되면서 TCL 불참을 선언했고, 입장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외한 모든 게임에서 우리의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팀 해체를 선언했다.#

여담으로 팀 해체를 선언한 이후 공식 SNS 관리자가 "페네르바흐체가 라이엇 니들 마음에 안 들어서 나간다더라. 몽골 녀석들과 좋은 시간 보내라"며 타 국가 비하를 시전한 팬의 글을 리트윗했다(...)[10]

4. 멤버

4.1. SeongHwan(성환, 윤성환)

파일:PNG_SeongHwan_2020_Split_1.png

항목 참조.

4.2. BAO(바오, 정현우)

파일:DRX_BAO_2021_Split_2.png

항목 참조.

5. Fenerbahçe Espor Academy

파일:Fenerbahçe_Esports_logo_New_square.png
<colbgcolor=#fed700><colcolor=#0a2c74> 페네르바흐체 e스포츠 아카데미
Fenerbahçe Espor Academy
창단 2018년 12월 25일
소속 리그 TCL
팀명 1907 Fenerbahçe Espor Academy(2018~2022)
Fenerbahçe Espor Academy(2022)
약칭 FBA
파일:1907 Fenerbahçe Esports.pn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파일:디스코드 아이콘.svg
우승 기록
TAL
(2회)
2019 윈터, 2022 원터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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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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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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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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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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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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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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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 멤버

6.1. j1mmy(Bertuğ Bayrak)

팀의 원딜러. 오랫동안 튀르키예의 2부 리그를 전전했고 1부 리그 올라와서는 서브로만 지냈기에 제대로 된 정보가 없다. 팀의 강력한 억제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나 어차피 튀르키예 리그에서 정글 다음으로 물이 좋지 않은 포지션이 원딜이라 다른 포지션이 잘해주면 묻어갈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로스터에서 사라졌다.

6.2. Elysion(Sergen Dikel)

파일:external/lol.esportswikis.com/Elysion_1.jpg

위의 지미와 달리 1부 리그를 쬐금 뛰어본 새 원딜러. 하지만 1년간 쉬었다는 게 문제다. 그리고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는데 TCL 기준으로도 거의 호러 수준의 포지셔닝을 한타와 갱회피 상황 모두에서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홀리피닉스보다 손이 딸리는데 던지기도 더 던진다. 그리고 2주차 이후 벤치행.

6.3. un1tback(İshak Yılmaz)

파일:external/lol.esportswikis.com/Un1tback1.jpg

팀의 또다른 서포터. 윈터시즌에는 TT에서 리치 선수와 한솥밥을 먹었고, 서머 시즌 팀이 터진 다크 패시지로 이적했다. 하지만 경기력이 영 좋지 않았는지 포스트시즌에 스프링 준우승팀 베식타스.OH의 서포터인 Rogu를 영입하는 강수를 두며 쫓겨났다. 그리고 Rogu를 영입한 DP가 결승에서 이변을 만들고 우승한 것을 보면 미드만큼은 아니더라도 억제기 지분이 꽤 있었던 것으로 봐야할듯.

경기력을 봐도 2016 IWC 올스타 튀르키예팀 원딜인 DP의 Zeitnot과 함께하면서도 허구한 날 라인전을 밀린 흔적이 있다.

그리고 그 못하는 모습을 페네르바흐체에서도 그대로 보여주며 팀을 수렁으로 빠뜨렸다. 당연하지만 2주차 이후 벤치로 갔다. 멀쩡한 서포터 있었는데 얘가 2주간 나온게 리치와의 친목질 아닌가 싶을 정도.

이후 팀이 흔들리자 한 경기 더 나왔는데 거하게 망해서 다시 또 벤치로 갔다.

서머 시즌 2라운드에 CLK로 이적했는데 첫경기부터 페네르바흐체를 상대로 무한한 친정사랑을 시전하였다.

6.4. Babafillo(바바필로, Anil Şaşma, 아닐 샤스마)

6.5. WaenA(웨나, Bersan Aydın, 베르산 아이든)

파일:2018 Winter Waena.png

6.6. Padden(패든, Ege Acar Koparal, 에게 아자르 코파랄)

파일:FB_Padden_2018_Split_2.png

Elysion과 더불어 영입된 서브 원딜러. 튀르키예의 중하위권 팀을 2014년부터 전전했고 탑솔과 원딜을 끊임없이 오갔으며 한 시즌 내내 한 팀에 붙어 있지 못하고 꼭 2개 팀으로 옮겨다니고 2015~16년에 게임을 꽤 쉬기도 하는 등 자세한 사연은 모르지만 정상적인 멘탈의 소유자는 아닌 것 같다.[11] 2016 서머에 윅드가 속한 Crew의 주전 원딜러로 모처럼 오래 뛰었는데 하위권에서 꾸준히 놀다가 시즌 도중에 윅드가 들어왔는데도혹은 들어왔기 때문에 계속 하위권이었다. Crew의 리빌딩 과정에서 사라졌으나, j1mmy가 너무 못해서 그런지 시즌 개막 직전에 Elysion과 함께 영입되었다.

그리고 2주간 Elysion이 도저히 프로라고 볼 수 없는 메카닉과 포지셔닝 그리고 스킬샷을 선보인 덕에 3주차부터 출전하고 있다.

그런데 이스포츠위키에 사진도 없는 선수 그리고 긴급영입 주제에 꽤 잘한다. 일단 메카닉은 튀르키예 리그 기준으로도 HolyPhoenix나 Zeitnot 등 유럽 서버 챌린저를 찍어본 자국 원딜들과 비교하면 특급은 아닌 것 같다. 급히 투입된 탓도 있지만 라인전은 분명 강한지 모르겠다. 그러나 탑솔 경험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자신을 전혀 지켜주지 않는 탑솔러 윅드에게 하드트레이닝을 받아서인지는 몰라도 거리재기와 딜링 능력, 스킬샷이 의외로 좋다. 당연하지만 원딜은 CS 먹고 딜 교환만 하면 되는 줄 아는 막장 리그인 TCL 기준이다. 특히 데스가 적으며 데스를 기록해도 곱게 죽지는 않고, 더욱이 한타에서 앞점멸을 자주 쓰는데 써서 1주간 실패한 적이 별로 없을 정도로 결정적인 순간에 킬 캐치를 잘 해냈다.

이후로도 약한 라인전을 조금씩 보완해나가면서 계속해서 한타에서 딜을 꾸준히 잘 넣어주고 있다. 물론 과감한 포지션을 잡다 보니 물려서 잘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빈도가 자신보다 메카닉이 뛰어난 Zeitnot이나 HolyPhoenix와 비교해도 현저히 적다. 다만 돌진형 이니시에 대한 대처 능력이 변방 리그 기준으로 특출난 것에 비해 그랩류 스킬에는 요상하게 비교적 약한 편이다.

결승전에서도 1세트는 딜 교환 밀리고 상대 정글이 봇에 살면서 더블스코어로 CS가 밀리기도 했지만 튀르키예의 파일럿으로 불리는 Zeitnot과 달리 로코점프해서 3개 세트간 두어 번 잘렸어도 아닌 한타나 대치 상황에서는 정확한 전황 판단으로 앞점프 뛰어서 상대 딜러를 1 vs 1로 잡아버리는 암살자 트리스타나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러한 활약이 내수용이 아니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롤드컵 2017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3일차에서 WhiteLotus에 이은 롤드컵 8호 펜타킬을 기록하며 튀르키예 리그의 대표 원딜러임을 전 세계에 증명해 보였다.

다만 플레이-인에서는 트리스타나로 스로잉을 좀 보여줘도 전체적으로는 한타 캐리력이 있는 좋은 원딜러라는 평가를 받았다면,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월드클래스 원딜러인 룰러, 우지, 즈벤을 만나자 힘으로 찍어눌리면서 팀의 전패에 크게 기여했다. 플레이-인에서는 종합적인 완성도와 캐리력이 좋은 쪽으로 발휘되었다면 너무 강한 원딜러를 만나자 약점인 메카닉 측면에서 부족함이 드러났다.

6.7. Zergsting(저그스팅, Onur Ünalan, 오누르 위날란)

파일:FB_Zergsting_2018_Split_2.png

팀의 서포터. Dark Passage에서 뛴 경력이 있다. 물론 Unitback을 보면 알듯 DP 경력이 실력을 보장해주진 않지만 그래도 그분보단 실력이 낫다. 그분보다 못한 서포터는 TCL에도 잘 없으니깐...
주 챔프는 블리츠나 쓰레쉬로 그랩류 챔프를 엄청나게 잘한다. 그러나 자주 잘리는 모습이 경기마다 잘 보여 주고 있는 게 흠이다.

2017 서머 개막전 페네르바흐체와의 2세트에 블리츠크랭크를 꺼내들어 인상적인 그랩을 보여줬으나 팀은 아깝게 패하였다.

2017 서머 튀르키예 최고의 서포터로 선정되었다. 덤블도지가 없는 시점에서 서포터 쪽은 치열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다채로운 활약을 해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8 스프링 튀르키예 최악의 서포터급 폼을 보였다. 라인전은 괜찮지만 뇌가 없는 모습으로 팀을 완벽히 말아먹었고 하필 정글 뇌도 다운그레이드라서 마이너스 시너지로 화끈하게 망했다. 경기를 보면 그 체이서보다도 저그스팅의 스로잉이 압도적인데 17 하차니나 레몬네이션처럼 손이 딸리는 것도 아닌 주제에 신기하게도 여기저기서 죽어나간다. 전임자 재폰이 변수 생성력은 저그스팅보다 떨어져도 조용히 팀을 잘 떠받쳤는데 여기는 슈퍼플레이 이전에 안 떠받쳐준다.

키나 리크릿, 힐리생 같은 바드나 타릭의 장인이라면 몰라도 블리츠, 쓰레쉬와 같은 그랩류 서폿챔프 장인들은 서포터 본연의 역할에 소홀한 경우가 있어서 특정한 메타 활약만 보고 함부로 믿으면 안된다는 산 증인이다. 와딩 부담을 팀에 많이 떠넘길지라도 알아서 맵을 읽고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선수들과, 로밍이고 갱회피고 뭐고 일단 끌고 보는 선수들 사이에는 차이점이 매우 크다. 어떻게 보면 라칸이나 카밀 서포터 등을 능숙하게 다루면서 17서머 투신에는 나름 근접했었던 제시즈보다도 아랫급이고[12], 메타에 따라 맷멘과 맷레기를 오가는 북미의 맷과 비슷한 레벨이라고 보는 게 맞을지도. 특히 TCL의 진짜 캐리형 서포터인 덤블도지가셰리프 육성을 완료하고 1부 리그에 복귀하면서 둘의 클래스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평. RBE도 운영이 좋은 팀은 아닌데 덤블도지는 잘하는 반면 FB의 운영이 망한 걸 감안해도 저그스팅은......

서머에도 제시즈는커녕 맷의 하위 호환에 가까운 숟가락 얹기형 씬스틸러 서포터의 면모만 유지하다가 서브인 Only35와 자리를 바꿔 벤치로 갔다. 센컥스, 미시는 한때 잘했고 릴파이브는 대만 원딜이 워낙 흉가기라도 하지, 저그스팅은 먹튀 거품류들 중에도 특대 사이즈다... Japone의 영입 후 유스크루의 반등을 보면 페네르바흐체는 저그스팅에게서 대체 뭘 보았던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래도 Only35도 못해서 주전을 되찾았다.

페네르바흐체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전패 당시 많이 나왔던 이야기가 원투펀치인 프로즌과 탈드린조차 안정 지향적이라서 팀의 변수 생성력 총합이 부족하다는 것이었고, 그래서 안정적인 Japone 대신 이니시에 탁월하다고 평가되었던 저그스팅을 영입한 것이나 이니시에이팅보다 하차닝에 더 능하다는 것이 증명되고 말았다 보아야 할듯.

그러나 페네르바흐체의 진실이 폭로된 시점에서 약간 재평가받을 여지도 있다. 본인이 어느 정도 병사형, 무력형 서포터라는 전제 하에 위즈덤이라는 멘탈만 잡으면 캐리형인 정글러에서 이상하게 팀 운영을 없애는 정글러와 고의 트롤러로 동료가 바뀐 것이 메타 적응력 외에도 추가적인 경기력 하락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페네르바흐체는 Japone의 재영입 이후 다시 우승했다.

6.8. Thaldrin(탈드린, Berke Demir, 베르케 데미르)

파일:FB_Thaldrin_2018_Split_2.png

홀리피닉스와 더불어 Aces High Esports Club의 창단멤버로, 사실상 SuperMassive의 터줏대감이라 볼 수 있다. 실력도 와일드카드 지역 탑솔러치고는 나름 좋은 편. 대회에서 다양한 챔프를 무난히 다루고 솔랭에서도 유럽서버 챌린저를 쉽게 유지할 정도의 뛰어난 개인 기량을 갖추고 있다. 탑솔러들의 전반적 수준이 너무 높고 덤블도지와 이 선수 말고 사람구실 하는 플레이어가 없던 2015 MSI에서는 매우 무력했으나, 2015 IWCA 올스타전에서는 브라질의 LEP를 조용히 멸망시키고[13] 결승에서 와일드카드 최고 탑솔러라는 스머프를 상대로 역시나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에 일익을 담당했다.

그런데 정작 SUP 이적 후에는 붙박이 주전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fabFabulous와 정규 시즌에도 포스트시즌에도 로테이션으로 기용되는 중. 아마도 덤블도지를 돋보이게 해주던 안정적 탑솔러인데 나루를 중심으로 치고받기 시작한 새 팀의 팀 컬러에서 약간 오락가락하기 때문일지도.

하지만 잘하는 탑솔러들이 많은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패뷸러스가 개인 기량 면에서 문제를 드러내자 붙박이 주전을 차지,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에코를 잡았을 때 보여주는 메카닉은 한국 탑솔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유럽이나 중국 최상위 탑솔러들에 뒤지지 않는 듯하다. 하드 캐리형 탑솔러라기보다는 럼블, 헤카림, 에코 등 진형 붕괴가 강력한 탑 챔피언을 잘 다루는 탑솔러로 평가받는다.

다만 2016 IWCI에서의 준수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서머 시즌에는 주전에서 밀려났다. 결과적으로 결승전에서 fabFabulous와 Stomaged의 부진으로 수퍼매시브는 우승컵과 롤드컵 진출전을 놓쳤다.

그리고 수퍼매시브의 2팀 시드를 구입한 페네르바흐체가 탈드린을 영입했다. 새 팀에서도 안정적으로 1인분 이상을 해주긴 하는데 맵리딩은 여전히 좋지 않아서 잘 잘린다. 터체미 터체폿 데리고 역캐리하는 Stomaged와 fabFabulous보단 훨씬 낫지만 이 팀의 봇은 해도해도 너무한지라...

그리고 새 봇 듀오가 출전하고 리치의 기복이 줄어들면서 날아다니고 있다. 탱커는 여전히 잘하고 제이스로 CS 잘 압도하고 스플릿 운영을 튀르키예치곤 괜찮게 구사해주고 있는데 주기적으로 무리하다 잘리거나 상성 열위에서 무리하다 솔킬 따이는 등의 실수가 있긴 하지만 튀르키예 리그에서는 여전히 최소 Elwind 다음가는 탑솔러다.

대체적으로 수퍼매시브에서는 프로즌을 제외한 선수들이 캐리력도 변수생성력도 다 좀 애매한 모습이라서 탈드린이 과거의 팀들과 달리 캐리형 탑솔 챔프를 픽해서 초반부터 프로즌과 쌍끌이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 Crew의 에이스인 Elwind보다는 좀 아쉽고 SUP의 탑승러인 fabfabulous보다는 좀 뛰어난 느낌이다. 특히 2라운드 Crew전 1세트에 카밀을 풀어주고 엘윈드의 주픽인 피오라로 카운터 치려던 Crew의 오만을 카밀 슈퍼캐리로 응징하는 것을 보면 분명 튀르키예인 3인방 중에는 군계일학.

LCK 탑솔러로 비유하면 진에어의 익수와, EU LCS 탑솔러로 비유하면 MM의 키키스와 유사한 유형의 탑솔러다. 뛰어난 한타 능력 특히 탱킹 및 진형 붕괴 능력과 탄탄한 라인전 이타적인 텔포를 중심으로 깜짝 픽도 잘 꺼내고[14] 준 만능형 탑솔러의 모습을 보이지만, 물몸 챔프를 잡았을 때의 갱회피 능력과 운영적으로 요구되는 정교한 외줄타기 스플릿 푸시 능력에서는 아쉬움을 보이며 이런 문제는 대체로 2%정도가 부족한 맵리딩과 균형감에서 온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면에서 튀르키예 최고의 탑솔러로 평가받는 Elwind에게는 약간 밀린다. 하지만 새로운 슈퍼팀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한 후에는 이러한 단점들을 조금씩 고쳐나가며 2017 서머 시즌의 익수가 그렇듯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머 시즌에 기복이 부쩍 심해졌는데 리프트 라이벌스에서는 자르반으로 레넥톤을 역으로 압살해버리는 등 기복이 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될듯.

맆라 이후에는 그야말로 터체탑 포스를 풍기고 있다. 기복이 거의 사라진 것이 제일 크다. 그리고 원래 패뷸러스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었는데 정규시즌 마지막주에 Elwind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결국 엘윈드를 제치고 2017 서머 최고의 탑솔러로 선정되었다.

롤드컵 2017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도 다른 선수들이 기복을 보이는 사이 단단하면서도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주었다. 2번이나 MSI에 출전했지만 팀파워가 약해서 돋보이지 못했던 본인의 장점을 롤드컵에서 확실하게 보여주기 시작했다.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임팩트는 펜타킬을 기록한 패든이 좀 더 강렬했지만 그래도 현지인 트리오 중에 가장 잘하는 것은 탈드린 같다고 말할 정도.

여담으로 유럽의 정글러인 길리어스와 스펠링이 하나 차이나기는 하지만 동명이인인가 싶게 이름이 비슷하다. 길리어스도 아마 튀르키예계 독일인인듯. 그리고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지만 홀리피닉스 뺨치는 노안이다.

6.9. Kirei(키레이, Thomas Yuen, 토마스 유엔)

파일:757px-DP_Kirei_2018_Summer.png

1997년생 네덜란드 출신의 정글러이자 유럽에서 핫했던 솔랭전사이다. 갓브로와 시즌3부터 챌린저 1위는 물론 많은 아이디로 챌린저 10위권안에 밥먹듯이 찍는 선수이고, 챌린저 1등 2등 3등을 자기 아이디로 도배한 적도 있을 만큼 엄청난 솔랭전사. 코펜하겐 울브스의 2부팀인 CW Academy에서 뛴 경험이 있으며, 2부 리그 팀인 Denial eSports EU에서 승강전까지 진출했으나 G2 ESports에게 밀려 승격은 실패했다 그리고 그 팀 탑 라이너와 손잡고 나란히 NA로 진출 유럽 솔랭에서 챌린저를 기록할 정도이니 기본적인 실력은 있다고 봐야하는데 기복이 좀 심한 편이다. 주 챔프는 엘리스이고 현 메타에서 잘 안쓰이는 렝가로 자주 플레이를 한다. 그 외에도 그라가스/렉사이 등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챔프들은 곧잘 쓴다. 메타나 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픽을 할 줄 아는 것이 장점. 대신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데, 초반부터 갱킹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이게 성공하기 시작하면 캐리를 하지만, 한 번이라도 실패하면 급격하게 공기화가 되어버린다. 좀 무리해서 갱킹을 하는지라 갱승도 심심하면 나오곤 한다.

북미 1부인 디그니타스나 튀르키예 와일드카드전 레벨에서의 평가도 비슷하다. 갱킹 능력 하나만큼은 상당히 출중하나, 나머지 능력은 어느 하나 높게 쳐주기 어렵다. 갱킹이라는 것이 상대 라이너 클래스에 따라 매번 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복도 극심하다. 북미 1부에서 CLG를 잡고 캐리하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INTZ의 레볼타, Lyon의 Oddie, ANX의 스테호스 등 와일드카드 상급 정글러들 상대로 대체로 안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챔프 폭 면에서도 엘리스 중심으로 갱 성능이 좋은 챔프는 상당히 잘 쓰지만 갱킹보다는 카정과 운영으로 성장해야 하는 챔프를 잡으면 WTF급의 경기력을 보인다. 게다가 이 극단적인 성향을 상대가 모르는 단기 대회, 국제 대회에서는 매우 위협적이나, 리그에서 풀시즌을 치르려면 분석당해서 힘을 못쓸 수밖에 없다. 북미 1부에서도 처음에는 CLG를 패다가 후반에는 2부 리그 팀에 완봉당하고 강등당했고 심지어 튀르키예 팀으로 출전한 와일드카드전에서도 개인 폼이 DTD에 가까웠다.

닉네임을 보아 하니 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IEM에서는 신기에 가까운 엘리스 고치 적중률로 갱킹을 보통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고 한국 해설진조차 감탄했으나 확실히 그 이득을 굴려가는 능력은 떨어짐 또한 보여주고 말았다. 그래도 새 영입 멤버 중에 가장 호평을 받는 멤버.

기복은 있어도 갱킹은 잘하기에 딜러진인 아폴로, 쉬프터와 더불어 노답팀을 그나마 지탱했으나 그 북미 롤판에서도 무뇌 롤의 양대 산맥인 키위키드와 빌리보스가 정말 감탄이 부정적인 의미로 흘러나오는 플레이를 연발했고, 소통을 중시한 팀의 운영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북미 2부 리그에서도 전혀 강호가 아니었던 TDK에 삼대떡으로 털려 무난히 강등당했다.

시즌이 끝나고 키위키드와 함께 NRG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산토린에 밀렸고 유럽 2부 입실론 이스포츠로 복귀했다. 울라이트와 더불어 더블 스로잉 병기의 모습을 보여주며 4주간 2무 2패로 폭망했으나, 5주차에 Nerv의 윅드당연하지만 입실론을 하이퍼 캐리하면서 첫승을 거두어 4강 막차에 탑승했다. 4강은? 위즈덤에 탈탈탈 털렸는데 뭐 전 라인이 하나도 안 빼고 털린 거라 평가하기 뭐하다.

이후 IWCQ에 Dark Passage의 땜빵 멤버로 투입되었으나 전임 99년생 나이가 안돼서 못나오는 정글러인 Xerxe의 공백을 메우지를 못했다. 탑갱킹으로 Elwind를 키우는 것이 키레이가 할 수 있는 전부였고 엘윈드가 하이퍼 캐리하면 팀은 이기고 아니면 졌다. 토너먼트에서는 INTZ의 레볼타와 기량 차이를 보여주고 말았던 것은 덤.

그리고 DP에서도 k0u에 밀려난 것이나 마찬가지인 그를 PSG가 영입했다. 웬만한 유럽 로컬 정글러와 비교하면 장점이 확실하지만 단점은 더 확실한 선수라 확실한 오더 체계가 없으면 영 못쓸 선수인데, 그만큼 블랑의 오더를 믿거나 코칭스태프 단위에서 팀에 운영을 입힐 자신이 있는 듯.

그리고 2주간 정말 어메이징한 부진으로 에이스인 블랑의 발목을 잡으며 유럽 2부를 친히 시청한 진에어 팬들 및 블랑 팬들의 비판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3주차에 상대 노답 정글러 프라이드스토커를 상대로 1세트는 자멸했지만 2세트는 회복세를 보이더니 4주차에 백기사108의 등판으로 부담이 덜해지자 북미 1부에서 잘나가던 그 폼 정도는 보여주며 일단 급한 불을 껐다.

4강에선 생각보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상대 어메이징이 4세트에 기적의 1인역캐리를 해서 좀 묻혔다. 그러나 블랑을 제대로 시팅하지 못하면서 블랑이 자꾸 무리수를 둬서 4세트 블랑 하드 캐리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다전제가 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키레이도 책임이 크다.[15] 묘하게 정규 시즌 1위였던 샬케도 미드 정글 때문에 망했는데, 두 축구팀 모두 좋은 정글러는 아니지만 유럽 2부에서는 그냥저냥 먹힐 줄 알았던 정글러들이 결국은 마지막에 귀신같이 팀의 발목을 잡아챘다는 공통점이 있다.

서머시즌은 먹튀 그 자체로 밑천이 다 드러나서 초반 갱킹 한두번으로 블랑 키워주는 것 말고는 아무 능력이 없는 것을 넘어 가면 갈수록 팀에 해만 된다. 그러나 마지막 주 마지막 세트는 상대가 EUCS 역대급 정글러인 Dan이라서 카직스로 마오카이를 찢고 하드 캐리하였다.

EU Masters에서는 장점이던 갱킹이 리그 전체에 읽혀버린 모습. 그나마 성장력을 약간 높이긴 했으나 무색무취로 당연히 탈락했다. 나도 알고 너도 알아서 예외 없이 너에게 이득을 안겨주는 카직스로의 한타 진입 각은 눈 뜨고 보기 힘든 수준.

그리고 튀르키예 1부 리그 팀은 다크 패시지로 이적했다. 경기력은 전에 초반만 반짝했던 키레이 모습도 조금씩 보이지만, 전보다는 그래도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잘한다는 건 아니고 미드인 휴머노이드를 잘 보좌해주면서 그래도 준수하게 하고 있다. 다크 패시지에서 나온 후에는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했다.

여담으로, 상당히 머리가 좋은 편이며, 팀원들에게 조합 설명과 플레이하는 법을 가르친다고 한다. 그리고 예전 챌린저 시리즈하면서 IT쪽 학업도 게을리 하지않았다고. 흔히 말하는 감각적이거나 심리전이 개입되는 요소 등이 의미하는 게임 지능에서는 그리 높게 평가받지 못해 북미 1부 리그와 유럽 2부 리그 및 스페인 리그를 거쳐 튀르키예 리그로 흘러온 선수이지만, 어쨌든 현 DP 선수들 중에는 가장 규모가 크고 똑똑한 리그에서 뛰어봤고 경력이 독보적으로 길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술하듯 인게임 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장점이 커리어와 시너지를 이루었기 때문에 지식적인 측면이 우수하고, 특히 기존에 코칭이 부실하던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는 듯하다. 개인 기량 자체는 현 터체정 클로저는 물론 HWA의 트릭스 상대로도 버거워하는 모습이 많았다.

6.10. Japone(자폰, Bahadır Çolak, 바하드르 촐락)

파일:2017 JAPONE WCS1.png

팀의 서포터. SuperMassive TNG 팀의 유일한 생존자인 것을 보면 실력을 인정받았을지도? 즉 튀르키예에서도 2부 리그 출신이기에 역시나 아무런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밑의 수퍼 억제기 unitback에 밀린 것을 보면 그냥 못하는 듯. 파트너였던 HeaQ가 유럽 LCS의 자이언츠에 급히 이적한 걸 보면 원딜발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un1tback이 2주간 Turquality와 DP를 파멸로 이끌어갔던 그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주자 padden과 더불어 투입되었다. 그런데 잘한다. 튀르키예 리그에서도 신인답게 경험 부족으로 종종 던지는데, padden의 적극적이지 못한 라인전 딜 교환도 홀로 다 땜빵해주고 한타에서도 스로잉을 감안해도 합격점이다. 신인 서포터 하나는 잘 건졌다.

그러나 결국 포스트시즌 4강에서는 튀르키예 최고의 서포터로 불리는 SUP의 Dumbledoge에게 압도당하며 다전제 패배를 막지 못했다. 카르마에 의존하는 챔프 폭 또한 덤블도지보다 취약한 개인 기량을 가리는 꼼수가 아니었냐는 평.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이 끝나고 프로즌의 인터뷰에 의하면 시즌 초반에는 프로즌과 리치가 봇을 서도 맞라인에서 발라버릴 정도로 봇 듀오의 기량이 노답이었는데 맹연습을 통해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하니 서머 시즌과 롤드컵을 기대해볼 만하다.

서머시즌에도 SUP전에 라인전을 져서 0:2 패배의 원인이 되는 등 탈드린과 더불어 기복을 보여주고 있으나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서포터의 능력이 중요해진 메타에서 분명 본인에게 재능이 있음을 증명하는 중이다.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는 CIS 바텀을 상대로 대부분 주도권을 잡고 이득을 굴려나가는 등 패든 자포네 봇 듀오의 약한 라인전도 개선되는 느낌이다.

롤드컵 이후 다크 패시지로 이적했고 서머 때는 YouthCrew로 이적, 그리고 19년에는 페네르바흐체에 돌아왔다. 그리고 본인의 커리어 2번째 우승으로 재기하였으나, MSI에서는 변방 탑급 서포터들에 비해 부족한 능동성을 여전히 노출하고 이적하였다.

6.11. Bolulu(Onur Can Demirol, 오누르 잔 데미롤)

2018년 9월 9일 트위터를 통해 ERL 참가팀인 Diabolus Esports를 떠난것을 밝혔다. 이후 11월 28일 1907 Fenerbahçe Espor에 입단했다. #

2019년 12월 17일 1907 Fenerbahçe Espor를 떠나 SuperMassive eSports로 이적했다. #

6.12. Mojito(Berk Kocaman, 베르크 코차만)

2019년 12월 10일 Team AURORA를 떠나 1907 Fenerbahçe Espor로 이적했다. #

6.13. Blue(Ersin Gören, 에르친 괴렌)

6.14. Luger(루거, Fatih Güven, 파티흐 귀벤)

파일:DP_Luger_2018_Split_2.png

유럽 솔랭에서 Lugerrr라는 닉네임으로 최상위권을 계속 유지했던 01년생 튀르키예 원딜러이다.

정통 원딜을 기용할 경우 롱비와 함께 바텀을 서는 원딜러. SUP전에 본업이 원딜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암을 유발하는 한타 카이사 실력을 보여줬지만 라이즈를 픽한 휴머노이드의 외줄타기가 기어이 성공하면서 본인도 탑승에 성공했다. 라인전은 롱비발인지는 모르지만 한타 판단력에 비하면 훨씬 나은 편이다. 그래도 그 전 원딜러들은 하나같이 버스 폭행범이었다면 루거는 그 정도는 아니라는 점에 안심해야 될 듯.....

DP에서 나간 후 2부 리그에서 그래도 수준급 모습을 보여주며, 갈라티코스로 콜업됐지만, 팀이 막장이라 결국 나간 후, 로얄 유스로 갔다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했다. 투웨이 선수로 바쁘게 뛰고 있는데, 1부에서 간간히 나와 MVP 따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아카데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부에선 팀이 2등 하는 데 기여했다. 결국 페네르바흐체 플옵에 주전 원딜러로 픽업되었지만, 서폿으로 출전한 하데스[16] 가 눈뜨고 볼수없는 트롤로 졌다. 사실 루거도 잘한 건 아니지만, 하데스가 너무 못했다.

그래도 높은 솔랭 점수와 무난한 활약으로 2020년에 페네르바흐체에 잔류하면서 당당히 원딜 선발자리를 꿰찼다. 3경기 동안 무난히 바루스 미포로 잘했는데, 갑자기 아카데미 원딜이었던 네오스가 주전이 되고 루거는 아카데미로 강등되었다.. 네오스도 힘을 못쓰더니 방출 당했고, 루거를 다시 콜업하나 싶었지만, 홀리피닉스를 영입해버렸다....

6.15. Wendelbo(Daniel Ernst Wendelbo, 다니엘 어니스트 웬델보)

2019년 12월 10일 ERL 참가 팀인 eMonkeyz를 떠나 1907 Fenerbahçe Espor로 이적했다. #

7. 기타


[1] 여자배구의 김연경 선수가 페네르바흐체 배구팀에서 뛰어서 해축 팬 아닌 팬들에게도 유명하다.[2] 1907 Fenerbahçe Espor[3] BAUSuperMassive eSports, Royal Bandits, YouthCrew Esports[4] 왜냐하면 LCK 시절과 달리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이다. 지금껏 상승한 캐리력을 감안하면 나쁘게 볼 일만은 아니다.[5] 나머지 2승은 몰락한 명가 Dark Passage가 퍼줬다.[6] 이니시에이팅에 강점이 있지만, 무브답게 초반 짜장의 공격성을 충부히 못 살린다...[7] 실력도 있지만 단두대 매치의 중압감 탓도 있었다.[8] 루인은 상위리그인 LCS EU에서 엄청난 캐리력이 검증된 선수였지만, 운타라는 LCK 준우승 경력이 있음에도 캐리 능력의 존재여부는 미지수이다.[9] 현재 MVP 4회이다.[10] 문제의 트윗으로, Moğolistan ile iyi eğlenceler가 포인트. TCL이 ERL 산하 리그로 강등되면서 튀르키예 단일 리그에서 튀르키예, 중앙아시아, 몽골을 포함하는 리그가 돠었기 때문에 이러한 트윗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11] 롤드컵 공홈 선수 소개에 의하면 TCL이 온라인 대회로 진행되던 시절에 졸아서 플레이오프에 못 나간 적이 있다고 한다.[12] 물론 18스프링 투신은 그것과는 또 다른 레벨이라서 성역 수준이다.[13] 사실 LEP의 존재가 브라질이 2015 IWCA를 말아먹은 최대 원인 중 하나인데, 브라질 팬들의 BrTT 사랑 때문에 브체탑 마일론은 득표 1위를 하고도 한팀 2인 룰에서 BrTT와 카미에 밀려 못나왔다. 그런데 득표 2위 탑솔러인 Yang도 정글서폿과 같은 팀이라 똑같이 탈락. 그리고 대신 나온 LEP가 몇 경기는 BrTT와 더불어대차게 말아먹었다.[14] 키키스가 서머 시즌 꺼내서 진 탑 아트록스의 원조가 탈드린이다.[15] 키레이의 특징인 낮은 성장력 때문에 어메이징이 데스를 누적하고도 기묘하게 이득을 보았다. 물론 어메이징이 말도 안 되게 죽어댄 세트는 PSG 승.[16] 원래 페네르바흐체 2부 한정 최고 서포터인 Only35라는 서포터가 있었는데, 이스탄불 와일드 캣으로 이적을 하는 바람에 팀에 전문 서폿 포지션 선수가 사라졌다. 아카데미에 다크 패시지 바위게 원딜이었다가 서폿으로 포변한 세르비아인 니콜라가 있는데, 이미 1부에 탑 정글로 용병쿼터 2명을 사용하고 있어서 미드인 보루루 원딜러인 루거와 하데스가 돌아가면서 서폿을 선다고. 이 사태 때문에 자기 주 라인인 라인을 못서는 상황이 나와 페네르바흐체 성적이 떡락하게 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