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18:33:44

김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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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철 (Kim Joon-cheol)
출생 1999년 11월 8일 ([age(1999-11-08)]세)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ID 역천개 #
리동영 #
광주불주먹박재하 #
포지션 미드
소속 KeG Gwangju
(2019.08.17 ~ 2019.08.18)
Nine Tale
(2019.12.14 ~ 2019.12.17)
SeolHaeOne Prince
(2020.01.14 ~ 2020.11.16)[1]
Afreeca Freecs
(2020.12.06 ~ 2021.02.19)
AF Challengers
(2021.02.19 ~ 2021.11.16)
XTEN Esports
(2021.12.25 ~ 2022.11.20)
INFINITY
(2022.12.09 ~ 2023.12.06)
파일:아프리카TV 아이콘.svg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포지션은 미드 라이너.

2. 플레이 스타일

롤챌스 승강전에서 엣지를 압도하는 장면이 나왔지만, LCK 기준으로 봤을 때 그다지 라인전이 강한 선수라 보긴 어렵다. 사실 엣지를 압도해 주목을 받긴 했지만 당시 GC부산 소속으로 후에 EM에 입단한 스칼렛 상대로 본인도 딱히 우위를 보이지 못하면서 롤챌스 승강전을 뚫지 못했다는 것이 다소 흠이라면 흠인 부분. 20 스프링 시즌 당시 자체 라인전 성능이 출중한 신드라나, 옛날 미드 피즈처럼 CS 파밍이나 라인전을 바라보지 않고 로밍, 암살과 한타 면에서 큰 고점을 발휘할 수 있는 키아나를 빼면 전패를 찍었던 이유도 바로 아쉬운 라인전 탓.

커버가 특출난 라인전 대비 실로 정줄을 놓은 듯한 한타 주사위를 자주 선보이긴 했지만, 이에 비해 케이니는 키아나와 신드라를 빼면 라인전 수행 능력도 다소 아쉬웠고 팀파이트 능력도 그저 그런, 무색무취한 미드 라이너였다. 결국 전체적으로 라인전 체급이 낮은 APK에게 그나마 강한 라인전 체급을 보장해주던 커버가 스프링 때 케이니를 밀어낼 수 밖에 없었던 주된 이유로 작용하기도 했다. 커버가 한타 때 주사위가 잘만 뜨면 나름 캐리도 해냈기 때문. 거기에 더해 라인전을 이기거나 강하다고 평가받는 상위권 미드 라이너를 상대로도 최소 밀리지 않는 건 물론 비슷하다고 평가받거나 아래의 미드들은 철저히 압도하는 것까지 가능했던 커버와는 달리 케이니 같은 경우 라인전을 잘해야 반반이었지 압도하지는 못하고 챔프폭이 좁은 것으로 유명한 커버보다도 더 좁은 챔프폭을 갖고 있었으니 어쩔 수 없이 주전에서 밀렸던 것이다.

그러나 2020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후반에 커버가 휴식하는 상태에서 야심차게 영입된 미키가 연달아 삽을 푸며 고전하자 본격적으로 선발 출전하기 시작했는데 강팀 미드라이너 상대로 CS 차이가 나더라도 라인전에서 반반을 가거나 최소한 무너지지 않게 버티면서 여전히 아지르와 같은 챔피언의 숙련도는 의심될지언정 어쨌든 뛰어난 한타 수행 능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판테온을 잡고 적극적인 로밍을 앞세워 쵸비와 미드 차이를 내기 직전까지 가는 등 커버와는 다른 자신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주면서 제법 잠재력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증명해보였다. 나이도 많은 편은 아닌만큼 포텐이 터지길 기대하는 여론도 상당수.

아프리카로 넘어온 이후 플라이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과 전력 보강 차원에서 2군으로 샌드 다운되었는데, 지난 시즌에 비해 한타와 교전을 비롯한 팀파이트 능력은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라인전은 되려 상대를 이겨본 적이 거의 없고 챌린저스에서도 고전할 정도로 저조한 수준에 그쳤다. 1군에서 2군으로 샌드다운된 후에도 경기력 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던 만큼 라인전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일 듯.

서머 시즌에 들어와서는 여전한 팀파이트 능력으로 아군이 활약할 판을 깔아주는 등 팀을 단단히 받쳐주는 동시에 라인전에서도 손실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선보임으로써 아프리카의 성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물론 라인전으로만 놓고 보면 1군은 물론 챌린저스에서도 다소 아쉬운 모습이지만 지난 시즌보다는 개선된 기량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기에 전망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라인전 면에서의 약점도 지워내고 뛰어난 칼챔 숙련도를 어필하는 동시에 교전이나 한타 페이즈에서 플레이 메이킹도 곧잘 해내는 등 엄청난 포텐을 보여주고 있다. 2021년 기준 23세로 나이가 다소 많은 건 아쉽지만 확실히 환경만 되면 2군에서도 눈부신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입증해보였으니 차기 시즌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할 수 있다.

3. 수상 경력

준우승 기록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준우승
HLE Challengers AF Challengers NS Challengers

4. 선수 경력

4.1. 2019 시즌

4.1.1. 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승강전

프로 데뷔 전 KeG 광주 소속으로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다.

데뷔는 바로 롤챌스 승강전으로 숨은 아마 고수들로 이루어진 Nine Tale[2] 소속으로 데뷔했다. 데뷔전에서 화제를 모았던 러너웨이의 미드 엣지를 압도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으나, 정작 본선이라 할 수 있는 CK의 ESC를 상대로는 팀에 본인도 말린 채 같이 휩쓸리며 패배했고, 이후 팀을 나왔다.

4.2. 2020 시즌

4.2.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스프링 개막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APK에 입단했다.

커버가 롤챔스 승강전에서 어마무시한 쓰로잉과 역캐리를 저질렀기에 케이니가 첫 경기부터 계속 선발 출장했다. 장인 픽인 키아나와 신드라를 자주 활용하고 어떻게든 변수를 창출해내려 시도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려 나름 노력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결국 그 모습들이 캐리로까지 이어지진 못했고, 스프링 도중 역대급 OP픽으로 평가되는 아칼리를 잡고도 그닥인 모습을 보여주며 키아나와 신드라 투툴이라는 평을 듣게 되었다.

이후 커버가 아지르로 데뷔전에서 엄청난 슈퍼캐리를 보여주고 다시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본인은 서브로 밀렸다.

4.2.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커버가 휴식선언을 하며 주전을 차지할 것으로 보였으나 미키가 영입되며 다시 또 서브로 밀리는 것이 유력해졌다.

예상대로 개막전인 한화전에서 미키가 선발로 출전했고, 주사위 6이 뜨며 캐리해버리는 바람에 케이니의 존재감이 점차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러나 6이 뜨는 빈도가 점점 낮아지고, 설해원이 서머 1승 후 14연패를 당하며 문제점 중 하나로 미키가 지목되는 상황에서 8월 14일 KT 전에 다시 선발 출전하며 기회를 잡았다. 1세트에서는 세트 픽으로 2/3/4를 기록한 채 결국 패배했지만 2세트 때는 자신의 주력 픽인 키아나를 골라 교전 때마다 연달아 킬을 따내는 것을 시작으로 상대의 바론 트라이 때 환상적인 궁 활용을 통해 킬 획득과 바론 스틸까지 동시에 해내는 등 지는 상황 속에서 할 수 있는 건 다하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19킬을 쓸어담으며 인생 경기를 찍은 에이밍의 역대급 하드 캐리 탓에 아쉽게 패하고 만다.

그 후 DRX와의 경기에도 출전해, 1세트에서 조이를 플레이해 3강 미드라이너 중 한 명인 그 쵸비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꽤 고생했지만 전체적인 주도권 싸움에서만큼은 밀리지 않고 마지막 한타에서 이즈리얼을 수면으로 저격해 죽이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에 일조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아지르로 숙련도가 의심되는 장면만 연달아 선보이며 게임을 역캐리했지만 다음 세트에서 판테온을 잡고 적극적인 로밍을 앞세워 타 라인에 개입해 연달아 유효타를 입히고 한타 때 좋은 어그로 핑퐁을 선보이는 등 쵸비를 상대로 미드차이를 내기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으나 후반 운영 단계에서 팀 단위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끝에 통한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3]

물론 DRX가 제 기량이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쌩신인인 케이니가 강팀을 상대로도 이 정도 해줄 수 있다는 포텐을 보여주고 있다는 건 팀은 물론 본인 입장에서도 충분히 희소식이라 할 수 있으며, 내년에 설해원이 프랜차이즈를 통과한다면 커버와는 다른 특색의 미드라이너로 설해원의 팀 컬러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팀은 끝이 안 보이는 연패 끝에 최하위로 쳐지고 말았다. 하지만 케이니 본인은 미키가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 대신 출장해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니 의미 없는 시즌은 아니라 할 수 있다.

4.2.3. LCK 스토브리그/2020

설해원이 프랜차이즈 심사에서 최종 탈락하면서 자동적으로 FA가 된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12월 6일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공지되었다.[4] 팬들은 서머 막판에 나름 좋은 포텐셜을 보여주었고 플라이의 부진에 대비할 수 있는 서브 미드 유망주를 잘 데려왔다며 일단은 환영하는 분위기.

4.2.4. 2020 LoL KeSPA Cup ULSAN

아프리카 프릭스 데뷔전을 케스파컵에서 치루게 되었다.

첫 날 플라이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패배하자 DRX 전에 대타로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뤘다. 루시안을 잡고 꽤나 안정적인 라인전을 이어갔지만 그게 끝. 이외의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고 팀은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 둘째 날 전패 위기에서 마지막 경기인 담원전에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팀원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전범급 플레이를 선보이며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다. 특히 드래곤 앞 대치전 때 팀이 싸울 만한 한타각을 보던 상황에서 솔방울탄을 괜히 터뜨려 한타 패배의 빌미를 주는 장면은 이후 계속 회자되기도 했다. 본인이 수행해야 할 사이드 푸쉬를 제외한 어떤 면모에서도 중간 가는 모습조차 보여주지 못하는 등 패배에 큰 지분을 쌓은 건 덤.
케스파컵 종료 후에는 다른 부진했던 팀원들 중에서도 가장 막막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그 플라이가 그나마 더 나았다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 이런 케이니의 평가를 폭등시켰던 미키는 대체...... 그 미키에게 털린 라바는 대체......[5] 피드백과 더불어 문제점에 대한 개선이 시급할 듯.

4.3. 2021 시즌

4.3.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케스파컵에서 보여준 안 좋은 경기력 때문인지 초반에는 꾸준히 플라이가 출전하고 있다.

그리고 1라운드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도 플라이가 기복은 있다지만 지난 시즌보다 라인전에서 보완된 모습도 보여주고 한타 때도 출중한 활약을 선보이는 등 오히려 폼이 올라오면서 초반 주전 경쟁에서는 밀리는 모양새. 결국 2라운드에 2군 서폿이던 맵씨와 자리를 바꿔 샌드 다운되었다. 플라이에게 밀리는 이유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2군 미드 스톰이 답도 없는 경기력으로 항상 팀을 역캐리하기 때문에 2군 경기력 상승을 위한 다운이라고 보는 게 더 맞다.

4.3.2.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결국 챌린저스 리그에서 담원 기아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다. 미드 세트를 잡아 초반에 상대 줄의 아지르에게 솔킬을 당하는 등 라인전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으나 3용째 한타 때 절묘한 궁 활용으로 적 사미라의 발을 묶는가 하면 시의적절한 어그로 핑퐁도 보여주는 등 한타에서 완벽히 만회, 팀 승리에 일조했다.

첫 경기 한정이긴 하지만 확실히 스톰보다는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팀도 합이 그 전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KT 전에서는 초반 라인전에서 힘에 부쳐하는 듯한 모습이었으나 교전 때 제 몫을 하며 제법 치열한 싸움을 벌였지만 석패했다. 하지만 리브 샌드박스 전에서는 판테온으로 상대 루시안에게 연달아 솔킬을 내주는 등 라인전에서부터 터져나갔고 궁을 활용한 로밍 플레이도 못 보여주고 말았다. 팀이 완패를 당한 건 덤.

그 이후 절치부심했다는 듯 농심 레드포스 전에서 조이를 잡아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미닛의 노틸러스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퍼블을 따낸데 이어 최근 주가를 올리던 적 미드 피에스타를 상대로 솔킬까지 내는 등 꽤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정글 차이로 게임이 벌어지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음 경기인 브리온 전에서도 침묵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사실상 첫 경기인 담원전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본인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한타 및 교전 능력도 팀이 초반부터 터져나가는 탓에 잘 드러나지 않는 상황이며 원래부터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던 라인전은 확실히 이기는 것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저조한 수준이다.[6] 서머 시즌에 콜업을 노리기 위해서라도 분전이 필요한 상황.

결국 팀이 DRX, T1을 상대로 연패하는 동안 본인도 꾸준히 침묵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한화생명 전에서 미드 세라핀을 잡았으나 상대 마스크의 코르키가 초반부터 킬을 몰아먹고 급성장하는 등 제대로 억제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왔다. 케이니 본인은 나름 중반 한타 때 대박 앙코르를 선보이며 크게 만회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끝내 마스크의 슈퍼 플레이가 터지면서 패하고 말았다.

2라운드 합류 이후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반전을 이뤄내나 했지만 거듭되는 연패 속에 케이니 본인 역시 2군 미드 라이너들을 상대로 별 힘을 쓰지 못한 채 팀의 추락에 묻혀버렸다.

당장 96년생의 노장 플라이가 잘해주고는 있다지만 언제 기량이 저하될 지 미지수인 상황에서 대신 역할을 해주어야 할 케이니가 침묵을 이어간다면 영입 실패로 평가받을 수 밖에 없다.

시즌 종료 후 소통 방송에서 채정원 대표 이사가 직접 미드 서브를 테스트 중이라고 밝히면서 존재감이 사라져버렸다. 한편 4월 초만해도 다이아 1티어였던 솔랭 티어를 한 달만에 챌린저 100위권까지 끌어올렸다.

4.3.3.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6월 1일 아카데미 미드 라이너 불독이 콜업되면서 주전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첫 경기인 T1전에서 챌린저스에서의 유일한 1승 카드였던 미드 세트를 잡았지만 라인전에서 미르의 조이에게 밀리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나 첫 교전 때 조이에게 궁을 써서 벽을 넘어가는 절묘한 스킬 활용을 앞세워 적 정글과 서폿을 잡아내고 T1의 무리한 바론 시도 때 과감히 파고 들어가 E로 세 명을 묶고 한타 승리를 이끄는 등 한타와 교전에서 만회하는 모습이 나왔지만 팀은 초반 바텀 폭파와 더불어 T1 특유의 숨 막히는 운영에 맥 없이 당하면서 패했다.

다음 경기인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신드라를 잡고 초반부터 상대 톨란드의 아지르를 거세게 압박하며 간만에 라인전 우위를 가져갔고 이후 주요 한타 및 교전 때마다 절륜한 스턴 활용을 선보이면서 팀 승리에 일조, 스프링 2R KT전부터 이어졌던 치욕의 10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한화생명전에서도 라인전에서는 상대 마스크의 루시안에게 압박당했으나 한타 때 적절한 스턴과 딜링을 해내면서 제 밥값을 해주었다. 그러나 하루 뒤 젠지전에서는 불독이 데뷔전을 치루면서 결장했다.

브리온 전에서는 미드 제이스 픽으로 킬을 몰아 먹고 포킹으로 엄청난 데미지를 뿜어내는 등 분전했으나 패했다. 다음 날 KT전에서 아칼리로 적절한 어그로 핑퐁 등을 선보이며 더 개선된 모습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지난 시즌과 달리 모든 라인의 체급이 올라온 것 덕분인지 케이니 역시 스프링보다 훨씬 좋아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성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라인전에서 고전하는 모습도 나오긴 하지만 이전 스프링보다는 개선되었고 여전히 특유의 팀파이트 능력은 살아 있어서 장점이 도드라지고 있다.

한편 4주차 DRX전에서 불독이 비에고로 나름 안정적인 라인전, 뛰어난 한타 집중력 등을 선보인데다 다음 경기에서는 미드 이즈리얼이라는 조커 픽으로 캐리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주전 경쟁이 치열해졌다.

케이니 입장에서는 제일 중요한 시즌이 되겠는데, 이 해에 부진하게 되면 절대로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다른 팀에서도 기회를 받기 힘들 것이고, 반대로 좋은 활약을 선보인다면 나이 많은 플라이의 후임자로 낙점되거나 다른 팀에서 주전 자리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므로 이번 시즌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8주차까지 불독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나름 본인의 진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작년에 조금이나마 먹었던 1군 짬밥이 헛되지 않았는지 종종 캐리도 선보이며 라인전도 더욱 강화되면서 반반이 상수인 모습. 거기에 정석 픽 위주로 플레이하는 본인과 사파 픽을 잘 꺼내 쓰는 불독 간의 시너지 역시 잘 발휘되면서 밴픽의 다양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당장 남은 9주차에 콜업된다거나 아니면 내년 시즌 때 1군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볼 수 있겠다.

아쉽게도 9주차에 콜업되지 않아 올 시즌은 2군에서 보내는 것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농심전에서 리산드라로 미친 한타 실력을 발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POG에 선정된 건 덤.

플레이오프 2라운드 kt전에서도 전반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무려 두 세트나 POG를 차지,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다만 마지막 경기인 4세트에서 루시안으로 흥분한 나머지 연달아 뇌절해버린 장면은 옥의 티.

결승전인 젠지전에서는 좋은 모습과 실수를 번갈아 선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재역전승을 한 2세트에서도 그라가스에게 끊기는 등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는 장면도 나왔으나 이후 그라가스를 녹이는 슈퍼 플레이로 재역전을 이끄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 세트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선보이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끝마무리가 다소 아쉬웠지만 1년 전 서머에 이어 본인의 포텐을 잘 보여주면서 반전을 이룬 것은 분명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챌린저스 최상위권의 기량이라고 단언해도 무방할 만큼 폭발력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특히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라인전 수행 능력을 더욱 끌어올려 반반을 상수로 만들만큼 인게임에서의 초반 영향력을 키운 것 또한 호평받을 만한 요소. 게다가 설해원 시절부터 장점으로 꼽혔던 팀파이트 능력은 여전한지라 한타나 교전 페이즈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원들이 날뛸 판을 깔아주는 것은 물론 본인이 직접 한타나 교전 상황에서 플레이 메이킹과 캐리까지 해내는 등 오히려 1부 시절보다 발전한 듯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전술했듯 24세라는 다소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지만 보여준 것이 있으니 차기 시즌에 플라이의 후임자 혹은 서브로 콜업되거나 혹은 타 팀, 해외 리그로 이적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시즌 종료 후 솔랭 최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챌린저스는 물론 1군, 아카데미까지 통틀어서 팀 내 솔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건 덤. 본인의 기량이 확실히 올라왔음을 보여주는 듯.

4.3.4. LCK 스토브리그/2021

당초 계약 기간이 1년이나 남아 있었기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의외로 11월 16일 곧바로 계약 종료가 발표되며 팀을 나왔다.

11월 18일 LLA의 대표적 친한구단인 XTEN Esports와 링크가 떴다.[7] 그리고 12월 10일 XTEN Esports의 공식 트위터에서 케이니로 보이는 선수가 출국하는 장면을 담은 트윗을 올렸다. 이적이 확실한 듯.

그리고 12월 25일 팀 공식 SNS를 통해 입단 소식이 공지되었다.

4.4. 2022 시즌

시즌 종료 후 XTEN을 나와 Infinity로 이적할 것이라는 썰이 나왔다.

2022년 12월 9일, INFINITY에 합류하였다.

5. 여담

  • 여담으로 이름인 'keine'는 독일어로 원음은 카이네에 가깝다고 한다. 그러나 2020 시즌 서머 로스터에는 '케이니'라고 나와있다고.
  • 본인은 아프리카 프릭스 입단 인터뷰를 통해 편한 대로 불러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 이 닉네임은 사실 별 뜻 없이 지은 것이라고 한다. 첫 경기 전 이름을 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맞은 편에 있던 코치가 입은 티셔츠에 프린팅된 문구를 보고 정했다고.
  • 쇼메이커의 팬이다. 예전 아이디가 '사랑해 허수'였을 정도. 그리고 롤 모델로도 그를 꼽았다.
  • 본인이 개인 방송에서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부터 아칼리를 많이 했는데 기인이 아칼리를 매우 잘 다뤄서 그에게 또 배웠다고 한다. 그러면서 기인에 대해 피지컬과 뇌지컬을 모두 갖춘 선수라며 극찬하기도.
  • 인터뷰에 따르면 운동하는 것을 즐기는 듯 하다.
  • 챌린저스 경기 이후 POG 인터뷰에서 과거 APK 시절 동료였던 플로리스를 자주 언급한다.찢어놓겠다는 도발은 덤 사적으로도 꽤 절친한 사이인 듯. 케이니가 2군에서 오랜만에 개인 방송을 켰을 때도 찾아와 별풍선을 쏘기도 했다.
  • 본인 피셜 편식이 심하다고 한다. 특히 오이를 싫어한다고.팩할 때만 쓰는 거 아니냐고 물어봤다


[1] 공식적인 해체 선언은 없었지만 프랜차이즈 탈락 탓에 어차피 팀의 수명은 시한부나 다름 없었고 실제로도 김산하 감독 대행의 SNS를 통해 선수와 코치 모두 FA 상태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2] 현재 kt 2군 소속으로 있는 서포터 박근우 역시 이 팀 소속이었다.[3] 다만 판테온 자체가 후반부에는 CC와 방벽 셔틀 정도의 챔피언인지라 케이니가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활약할 수 있는 여지는 적었다. 거기에 케이니 역시 초중반에는 라인전도 크게 안 밀리고 오히려 로밍으로 연달아 DRX에게 내상을 입히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3세트에서는 케이니 탓을 하는 여론은 거의 없는 편.[4] 여러 썰과 케이니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릭비 감독이 서머 시즌부터 케이니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고 한다.[5] 정작 프레딧 브리온으로 이적한 라바는 몰수패 전까지 잘하진 않지만 케이니보다는 그래도 나은 경기력을 선보였긴 하다.그런데 본 무대에서..[6] 사실 악평을 받았던 스프링 시즌이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서머 시즌이나 라인전은 그닥 세지 않다는 평이 많았고 실제로 스프링 후반에는 라인전이 강한 커버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서머 때도 한타나 로밍 등 다른 면에서 강점을 보여주었을 뿐 라인전은 부각되지 않았다.[7] 과거 SKT 출신 선수였던 스카이와 블라썸이 머물렀던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