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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e1c27><colcolor=#fff> Team WE Taeyoon | |
김태윤 (Kim Tae-yoon) | |
출생 | 2002년 6월 2일 ([age(2002-06-02)]세)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3cm[1][2] |
ID | 태 윤 #KDF # Taeyoon #0602 # |
포지션 | 바텀 |
데뷔 | 2021년 1월 18일 (데뷔일로부터 [dday(2021-01-17)]일째, [age(2021-01-18)]주년) |
소속 | DRX Academy (2020.06. ~ 2021.01.07) DRX Challengers (2021.01.07 ~ 2021.07.05) DRX (2021.07.05 ~ 2022.11.22) KWANGDONG FREECS (2022.11.22 ~ 2024.01.23) KDF Challengers (2024.01.23 ~ 2024.11.19) Team WE (2024.12.12 ~ ) |
에이전시 | 쉐도우코퍼레이션[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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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PL의 Team WE 소속 바텀 라이너.2. 플레이 스타일
라인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딜 교환을 걸고 한타 때도 과감한 포지셔닝으로 딜을 넣고 메이킹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이고 과감한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는 원딜러. 이러한 플레이가 좋은 상황으로 이어질 때는 리그의 여타 상위권 원딜들처럼 상대를 쓸어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아직은 가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의 플레이가 자주 나오는데다 다소 성급하고 위험한 딜각 계산 탓에 불안정하고 데스가 많다. 실질적인 LCK 데뷔 시즌인 2023시즌에도 공격적인 모습은 보였지만 저점이 매우 낮아서, 고점을 찍었을 때 바랄 수 있는 이득보다 저점을 찍었을 때 팀이 감수해야 할 손해가 더욱 컸다.[4]LCK 데뷔 이후 주로 선호하는 픽은 제리, 자야, 이즈리얼, 카이사처럼 우수한 이동기가 있거나 최소한의 생존기를 지닌 챔피언들이다. 그러나 본인의 포지셔닝 자체가 불안한 탓에 기용 가능한 챔피언 폭은 좁은 편이며, 상술한 챔피언을 잡고도 타 원거리 딜러들에 비해 허무하게 잘리는 장면이 많다.[5] 이처럼 공격적인 성향과 저돌적인 포지셔닝을 가져가는 선수들이 으레 그렇듯 지나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하다가 스로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으며, 시야가 좁기 때문에 미드에 무방비하게 서있다가 적의 공세에 허무하게 잘리거나 라인전이나 한타 때 평타 몇 번을 더 치려다 상대의 이니시 각을 만들어주며 광동의 설계를 초장부터 어그러뜨리는 경우가 왕왕 나온다.
이러한 단점들이 2023시즌부터 크게 드러난 탓에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할 원딜러가 구멍, 싱크홀로 평가받았다. 신인치고는 라인전 기량이 괜찮고 공격적인 메이킹 능력도 탑재되어 있어 포텐이 충분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해설진이나 관계자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만, 막상 실제 경기에서는 라인전과 한타를 가리지 않고 괴상한 포지셔닝으로 먼저 잘리거나 무리한 공격성으로 인해 한타 구도를 망치는 등 문제점이 더 부각되고 있다. 심지어 서머 시즌에는 이러한 성향이 더욱 심해져서 잠재력마저 물음표가 달리고 있으며, 서머 2라운드에 들어서는 자신감까지 떨어진 것인지 메이킹을 해야 할 때와 사려야 될 때를 구분하지 못하고 잘리는 상황을 더 자주 보여주고 있다.[6]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는 말을 증명하듯 데뷔 시즌부터 존재감을 뿜어내는 최근 유망주들의 활약상과 비교하면 1년을 풀 주전으로 뛰었음에도 단점을 극복하기는 커녕 문제점만 커지는 건 긍정적으로 보기 힘들다. 결국 2024 시즌까지 부진이 이어졌고, 이에 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불과 스위칭되어 2군으로 샌드다운되었다. 그러나 2군에서조차 꾸준히 전술한 문제점을 드러내는 바람에 불안 요소 취급을 받고 있다.
위에 언급된 것처럼 공격적인 스타일을 감안해도 데스가 매우 많다. 문제는 이게 그냥 많은 수준이 아니라 시즌마다 LCK 전체를 통들어서도 최상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많다는 것이다.[7] 태윤의 포지션이 플레이메이킹을 위해 희생을 자처하는 정글러나 서포터여도 충분히 비판받을 만한 수치인데, 롤에서 가장 데스를 적게 해야 하는 포지션인 원딜임에도 데스가 어지간한 팀의 정글러, 서포터보다 많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점이다. 계속 이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LCS EU의 울라이트[8]처럼 다른 의미의 레전드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태윤의 잦은 데스는 안일한 포지셔닝과 그에 동반된 느린 반응 속도로 인한 것인 만큼 이를 고치지 못한다면 LCK 1군으로의 복귀는 요원하다고 볼 수 있다.
3. 주요 경력
우승 경력 | ||||||
2020 LCK Academy Series 챔피언십 우승 | ||||||
kt Rolster A | → | DRX Rookie | → | Spear Gaming | ||
준우승 경력 | ||||||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 ||||||
MAX | → | KDF Challengers | → | 미정 |
4. 선수 경력
4.1. 2021 시즌
4.1.1.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7월 5일, CL 5주차 로스터 발표를 통해 2군 로스터에서 빠진 것이 확인된 데 이어 공식 SNS를 통해 준과 함께 콜업되었음이 밝혀졌다.데뷔전인 1라운드 마지막 경기 브리온전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순위는 하위권이어도 저력이 있다는 평을 듣고 있던 헤나 - 딜라이트 듀오를 상대로 준과 함께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입증해보였다. 무리를 하다가 잘리는 모습도 있었으나 준과의 호흡을 잘 맞추어 3세트에서는 POG 투표도 4표나 받는 등 강렬한 데뷔전을 치르었다.
그러나 그 이후 팀이 또 한 번 나락 테크를 밟으면서 본인 역시 신인의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8주차 한화생명전에서는 초반에 킬을 몰아 먹고 잘 컸음에도 미드 1차를 무리하게 깨려다가 쓰레쉬의 사형 선고에 제대로 걸려 제압 킬을 헌납하는 초대형 쓰로잉을 범함으로써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그런데 아프리카전에서 레오 - 리헨즈를 라인전에서 이기는 모습도 보여주고 한타 때도 캐리력을 뽐내며 팀의 업셋에 기여하였다. 특히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한타에서 적진에 점멸로 파고 들어가 상대 정글러와 원딜을 둘 다 잡아내는 장면은 이 날 보여준 활약의 백미였다.
하지만 그 이후 팀이 망가지는 모습이 나오며 본인 역시 꾸준히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데, 특히 9주차 T1전에서는 기껏 잘 커놓고는 무리한 포지셔닝으로 인해 뇌절을 범하며 팀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시즌 막판까지 연패를 달리며 팀은 최하위로 굴러 떨어졌지만 본인은 파트너 준과 함께 몇 번이나 번뜩이는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작게나마 위안을 주었다.
4.2. 2022 시즌
4.2.1.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12월 4일 공개된 DRX의 2022 시즌 로스터에서 식스맨으로 소개되었다. 데프트가 주전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데프트의 선수 경력이 황혼기를 맞이한 만큼 태윤을 서브로 두면서 데프트의 후임으로 키우겠다는 코칭 스태프의 판단하에 1군에 남은 듯하다.2022 스프링 시즌이 개막한 이후에도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지만 솔랭 1위를 탈환하는 등 유망주 서브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3월 17일 데프트의 장염으로 담원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패배하고 2세트에 다시 데프트와 교체되었다.
이후에는 서머 시즌까지 출전하지 못했고, 인원 제한 문제로 인하여 DRX의 2022 월드 챔피언십 로스터에서 빠졌다.[9]
4.2.2. LCK 스토브리그/2022
11월 21일, DRX와의 상호합의하에 계약이 종료되었다.이후 윤민섭 기자의 추가 보도에 의하면 광동행이 거의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아무래도 DRX 시절부터 태윤을 지도했던 김대호 감독의 영향이 있었던 듯.
22일, 광동과 2년 계약을 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오며 광동 이적이 확정되었다. 팬들은 포텐 높은 원딜러를 데려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후 CL 시절부터 합을 맞춰 온 영혼의 파트너 준이 팀에 합류하면서 다시 바텀 듀오를 이루게 되었다.
4.3. 2023 시즌
4.3.1.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LCK 데뷔 이후 처음으로 풀 주전을 뛰게 된 시즌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기대주로 꼽혀왔던 만큼 본인의 기량을 100% 이상 발휘해 경쟁력을 선보여야 할 것이다.하지만 첫 경기인 HLE 전 1세트에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애쉬 - 하이머딩거 조합이었기에 라인전은 강하게 가져갔으나 거의 0에 수렴하는 궁극기 적중률을 보여주며 역전패에 기여했다. 그나마 2세트에선 유성 바루스로 날카롭게 듀오 킬을 내거나 괜찮은 포킹 적중률을 보여주는 등 이전 세트에 비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다음 경기인 브리온전에서는 지난 경기보다도 더 안 좋은 경기력으로 게임을 역캐리했다. 3연 제리를 잡았으나 전혀 픽의 이유를 증명해내지 못했고, 특히 3세트에선 미드 카르마와 룰루까지 달아주며 캐리 판을 조성해주었음에도 안일한 포지셔닝과 무리수로 팀의 교전 구도를 어그러뜨리며 그대로 팀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엄티의 집요한 바텀 갱킹에 팀적으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채 매 라인전마다 큰 대미지를 입고 시작한만큼 약간의 까방권은 주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지만, 태윤 스스로에게도 팀 전체적으로도 상당한 피드백이 필요하다는 게 팬들의 주된 의견이다.
아예 T1전에선 감코진의 밴픽 실수 등 여러 악조건이 겹쳐 매 세트마다 초반에 다이브를 당하면서 망하고 시작하는 그림이 만들어졌다. 친정팀 DRX와의 경기에선 바루스 - 애쉬를 잡고 두 세트 연속으로 초반 라인전에서 앞서는 구도를 만들었지만 1세트 때는 OME스러운 운영 끝에 역전패, 2세트 때는 상대 사일러스의 집요한 바텀 로밍에 터져 나가며 패배했다.
2주차까지의 행보를 정리하면 최하위권 원딜로써 신인의 한계를 고스란히 노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챔피언을 잡아도 고스란히 불안정성을 노출하고 다이브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등 망하는 그림이 잦다.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라도 더욱 분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3주차 첫 경기인 KT전에서는 파트너 준의 보좌 속에 전보다 스텝업한 기량으로 2:0 업셋에 기여, 대형 사고를 쳤다. 동시에 그동안 안 좋은 모습만을 보여줬었던 제리로 본인 커리어 및 2023 시즌 최초 펜타킬까지 달성하며 캐리력을 입증해보였다.
디플러스와의 경기에선 DRX 시절 경쟁자였던 데프트를 상대하게 되었다. 1세트 때는 제리로 팀에 휩쓸리며 패했으나[10] 2세트에선 진을 잡고 바텀에서 캐니언의 갱킹에 휘말려 죽은 걸 빼면 안정적으로 팀을 보좌하며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3세트에선 발이 풀린 아칼리로 인해 전사하면서 최종적으로는 매치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리브 샌드박스전에서는 1세트 때 진을 잡고 엄청난 궁극기 적중률을 보여주며 팀의 세트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라인전도 무난히 이겨냈고 몇 번 포지셔닝 미스로 인해 잘리긴 했지만 살벌한 스킬 적중률을 선보였다. 하지만 2, 3세트에서 상대 바텀에 확연히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패배에 큰 지분을 쌓았다.
농심과의 Saturday Showdown 매치에선 바이탈을 상대로 원딜 차이를 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몇 번씩 과한 포지셔닝으로 잘리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무너지지는 않았고, 오히려 이즈리얼로는 시종일관 상대 바이탈보다 우위에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젠지전에서는 인생 경기를 치르며 강팀 젠지를 상대로 한 세트를 따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즈 - 카르마 조합으로 라인전에서부터 상대를 잘 압박했고, 무엇보다 한타에서 보여주는 스킬 활용과 포지셔닝이 기가 막혔다. POG는 덤. 이어진 3세트에서도 똑같은 조합으로 라인전을 압도하는 등 초반을 우세로 가져오는데 기여했지만 두두의 하드 쓰로잉과 함께 팀 전체가 운영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역전패를 하고 말았다. 본인도 후반부엔 집중력을 잃었는지 안일한 포지셔닝으로 인해 아칼리에게 암살당하며 패배에 기여하기도 했다.
브리온과의 두 번째 Saturday Showdown 경기에서는 이즈리얼로 앞비전 시전 후 나르에게 물려 짤리는 등 최악의 데드무비를 보여주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특히 라인전에서 견제가 수월한 이즈리얼을 들고도 라인전에서 힘에 부쳐하는 모습을 보이며 체급 면에서의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어진 디플러스전에서는 바루스를 잡고 라인전에서는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애쉬에게 궁을 맞고 끊기거나 무리한 포지셔닝으로 인해 잡아 먹히는 등 또 한 번 역캐리를 시전하며 패배에 큰 지분을 쌓았다.
6주차까지 문제점이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팬들 사이에서 혹평을 받고 있다. 무리한 앞포지셔닝이나 대쉬가 많아 짤리는 일이 부지기수인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인 이슈에 멘탈리티적인 문제까지 겹친 것으로 보이는데 단기간에 해결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할 듯.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선 1세트에서 진을 꺼내 들었으나 상대의 파상공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밀렸고 팀도 완패를 당했다. 그나마 2세트에선 이즈리얼을 잡고 준의 카르마와 함께 바이퍼-라이프를 라인전에서 이겨내고 뇌절성으로 들어온 클리드까지 잡고 제압킬을 얻어 내는 등 초반 한정으로 팀을 이끌었으나 막상 라인전 페이즈가 끝나자 상대방의 기습적인 이니시에 연거푸 죽어나가며 패배에 기여했다.
T1전에서는 아예 1라운드의 악몽이 되살아난 듯 준과 함께 초반부터 박살났다. 물론 준 본인이 사형 선고에 연달아 끌려 킬을 내준 부분이 컸지만 태윤 본인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바텀 약세의 원인을 제공했다.
7주차 샌박전에서는 1세트 때 선발 출전했던 모함의 부진으로 인한 악영향에 휩쓸려 게임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초반부터 교전에서 연패하며 0/4/5의 KD/A를 기록한 채 망하는 듯 했지만 용 앞 2번의 한타에서 자야 특유의 빨아들이는 플레이[11]를 연이어 보여주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고, 이 흐름을 3세트까지 이어가며 6강팀 중 하나인 샌박을 잡아내는 대형 업셋을 기록했다.
농심 레드포스전에서는 1세트에서 자야를 잡고 상대의 진입 타이밍마다 공세를 잘 흡수하고 오히려 잡아 먹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서 POG에 선정되었다. 2세트 때는 제리로 포골 욕심을 내다가 듀오 킬을 내주는 실수를 범하며 세트를 내주는데 큰 지분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3세트에서 가장 자신있다고 밝힌 아펠리오스를 기용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젠지전에서도 어느 정도 활약하며 팀의 3연승 및 역대급 업셋에 기여하였다. 2세트에선 제리-룰루로 상대 바텀을 라인전에서부터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3세트 막판에는 이즈리얼 궁으로 대박을 터트리며 팀에 역전승을 선물했다.[12]
친정팀 DRX와의 경기에선 최근 평가가 떨어진 케이틀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애쉬로 준수한 라인전과 스노우볼링 능력까지 뽐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KT전에서는 무모한 포지셔닝이라는 문제가 부각되면서 또 한 번 패배에 큰 지분을 쌓고야 말았다. 특히 2세트에선 천천히 앞서나간 상황이었음에도 미드에서의 초대형 뇌절로 패배를 견인했다.
올 시즌 태윤은 전문가들의 평가나 사전에 보여준 퍼포먼스로 인해 두두를 제외한 선수들 중 가장 큰 기대를 받으며 출발했으나 막상 과도한 공격성과 쓰로잉 기질로 인해 팀의 구멍으로 전락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다만 후반에 다양한 챔피언을 기용하여 캐리력을 입증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라인전 체급 자체는 신인치고 꽤 괜찮다는 걸 보여주며 포텐이 충만하다는 사실을 증명한 건 호재라고 할 수 있다. 서머 때까지 전술된 문제점들을 극복하여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다.
4.3.2.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첫 경기인 DRX전에서는 상대 파덕을 상대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의 첫 승에 큰 공을 세웠다. 특히 제리로 좋은 체급과 캐리력을 보여주며 2세트 POG에 선정된 것이 고무적인 성과였다.이어지는 브리온전에서도 헤나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면서도 좋은 라인전 수행 능력을 선보이며 스프링 때의 악연을 청산했다.
하지만 젠지전에서는 페이즈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패배에 큰 지분을 쌓고 말았다. 1세트 때의 미스 포츈으로는 라인전을 잘 리드했으나 정작 한타에서 이렇다할 궁극기 활용을 보여주지 못한 채 게임을 졌고, 2세트에서는 진을 픽했으나 페이즈를 압도하지 못하면서 경기 내에서 스무스하게 지워졌다. 종종 잘리는 모습을 노출한 것은 덤. 스프링 때의 문제점이 다시 부각된 경기였다.
한화생명전에서도 부진한 모습은 이어졌는데 1세트에서 라인전과 딜량 모두 밀린 것은 물론 2세트 제리 플레이에서는 영재의 연속된 갱으로 라인전을 압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타 때 마다 이상한 E 각으로 스스로 한타 구도를 망쳐버리고 용 한타에서 제리 0인 궁극기로 공속 효과와 이속 효과를 받지 못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며 그대로 팀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2주차까지 스프링의 단점을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독보적인 팀의 구멍으로 혹평을 받고 있다. 그나마 라인전은 곧잘 해주는 듯 하지만 상위권 바텀 라이너들과의 싸움에서는 쉽사리 압도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고, 결정적으로 한타 때마다 안일한 포지셔닝과 딜각으로 스스로 캐리력을 봉인하는 모습까지 덤으로 선보이고 있다. 팬들마저 대체 김대호 감독이 태윤에게 무엇을 본 것인지 의아해할 정도로 민심이 험악해졌다.
3주차 첫 경기였던 T1과의 경기에서도 답이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3연패의 원흉이 되었다. 1세트에서는 상대 미드의 텔을 체크하지 않고 덤볐다가 킬을 내주면서 라인전을 통으로 날려버렸고, 특히 2세트에서 제리로 반피도 안 되는 낮은 체력으로 아펠에게 닥돌했다가 2:1 상황에서 더블 킬을 헌납하며 할 만한 게임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14] 팬들도 아연실색해하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
농심전 1세트에서는 제리로 먼저 킬을 내주었으나 이후에 라인전에서 듀오킬을 내는 등 무난한 경기력으로 세트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2세트 때는 지우의 닐라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운영 단계에서도 불안한 포지셔닝으로 끊기는 모습이 나왔고, 결과적으로 아펠로 팀내 딜량 3위를 기록하는 등 미덥지 못했지만 팀의 승리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었기에 3연패를 끊어냈다.
4주차 KT전에서도 준과 함께 나란히 역캐리 매드 무비를 찍으며 팀을 패배로 이끌었다.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바론 근처에서의 싸움에서 상대 원딜을 자르며 유리하게 시작했으나 태윤이 카이사 궁으로 상대 레넥톤과 알리스타에게 들어가는 바람에 대패하고 그대로 바론을 헌납하였다. 게임이 끝나기 직전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마지막 미드에 서 있던 광동 선수 세명 중 2명은 니코를 알아채고 뒷무빙을 쳤으나 혼자서 앞무빙을 치다가 만개 사거리 끝자락에 걸리는 모습은 가히 압권. 2세트에서도 역캐리쇼는 이어졌다. 초반 커즈의 갱에서 끝까지 점멸을 아끼다가 노틸러스의 Q에 반응도 못하고 터져 나가며 게임을 날려 버리고 이후의 상황에서도 허무하게 2연속으로 전사하며 에이밍의 카이사를 괴물로 성장시켰다. 2세트에서 자야가 점멸을 누른 횟수가 궁플 할 때 쓴 1번이 다일 정도.
4주차까지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강팀과의 4경기에서 연이어 역캐리를 시전하면서 팬들의 지탄을 받고 있기 때문. 김대호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멘탈 문제로 보이는데 단기간에 극복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2군 원딜러 불이라도 콜업하라는 반응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그러나 리브 샌박과의 경기에서는 이전보다도 훨씬 개선된 폼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1세트에서는 초반에 계속 공략을 당했으나 이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잘 지탱해주었다. 도리어 2세트 때는 자신감이 붙었는지 지난 경기에서 호러쇼를 보여주었던 카이사를 잡고 클로저의 르블랑을 역으로 암살한 뒤 초시계 활용으로 상대의 공세를 흘려내거나 엇박으로 진입해 상대를 몰아내고 도리어 윌러를 암살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폼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디플러스전에서도 화려하게 폭발하며 준과 함께 또 한 번 패배를 견인했다. 그나마 1세트에서는 준의 뇌를 뺀듯한 무리수와 초반 바텀에서 벌어진 3:3 상황에서 전멸을 당한 것이 컸지만 본인도 연거푸 라인전 단계에서 쉽게 밀리고 점멸을 과도하게 재다가 죽는 등 처참한 모습을 선보이며 불리하던 게임에 쐐기를 박았다. 아예 2세트에서는 멘탈을 놔버렸는지 데드 무비를 찍으며 장렬히 산화했다.
1라운드를 총정리해보면 광동이 서부 판독기가 된 원흉이라고 할 만하다. 분명 상대적 약팀과의 대결에서는 그럭저럭 팀에 묻어가기라도 하지만[15] 상위권 팀을 만나면 여지없이 터져 나가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16] 벌써부터 내년을 위해서라도 바텀 듀오를 갈아야 한다는 극단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고 심지어 LCK 최약체 원딜로 꼽는 의견도 많아지고 있다.
2라운드 첫 경기였던 한화생명전에서는 파트너가 안딜로 교체된 사이에 본인도 이전보다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중간에 위태로운 포지셔닝으로 물려 죽거나 이상한 점멸 낭비로 한타 패배를 자초하는 등 아쉬운 모습도 보여주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브리온과의 경기에서는 침묵하면서 패배에 일조했다. 도리어 1세트에서는 해 볼만한 상황에서 터무니없는 급발진 발사로 적에게 죽어주며 역전의 단초를 제공하는 모습도 보였다.
2라운드 리브 샌박과의 경기에서도 좋지 못한 포지셔닝과 스펠 사용으로 계속해서 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으로 매치를 패배하였다. 이 매치에서 8데스를 기록하며 총 89데스를 달성, LCK 서머 전체 선수 중 데스 1위에 올랐다.[17] 팬들도 하도 어이가 없었는지 주전 보장 조항을 발동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할 정도.
이렇듯 하도 폼이 최악이다 보니 이그나 발사대 시절 18 고스트[18], 원챔 장인의 한계를 보여준 19 강고, 발퀄라이저 탭댄스로 대표되는 20 덕담[19], 25분의 아프리카라는 단어를 만든 검은수염 21 뱅[20], 한화생명을 2연속 10등으로 보낸 22 쌈디 등 시즌별 최악의 원딜러들은 물론 LCK 역대 최악의 원딜러로 뽑히는 반인륜적 원딜 17 들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21]
바로 다음 매치인 젠지와의 경기에서는 최근 모습들에 비해 나아진 폼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다른 팀원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0:2으로 패했다.
농심전에서는 1세트에서는 카이사로 3세트에서는 아펠리오스로 발사를 하는 대환장 역캐리쇼를 선보였다. 3세트는 상체가 무너진게 더 큰 패인이긴 하나 두두와 안딜마저 폼이 박살나기 시작해서 태윤으로 인해 팀원들의 폼이 무너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마지막 경기인 DRX전에서도 역시나 안일한 위치 선정으로 또 한 번 게임을 말아먹으며 광동의 2라운드 전패와 더불어 10-10 클럽 가입을 성사시켰다. 역대 원딜 단일 시즌 최다 데스 기록을 134데스로 경신하며 다른 의미로 LCK의 전설이 된 것은 덤.[22]
시즌 총평은 파멸적인 역캐리 쇼로 본인뿐만 아니라 팀까지 침몰시킨 이견없는 2023 시즌 최악의 원딜러, 이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폼이 조금 나아졌다 싶었을 때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파멸적인 위치 선정과 무근거 발사로 게임을 말아먹으며 역캐리의 진수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광동 팬들은 원딜 교체는 필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심지어 타 팀 팬들도 내년에 태윤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국 부진한 원딜 때문에 상체의 부담이 점점 심해졌으며, 서머 2라운드 때는 상체마저 지속적인 부담감[23]을 이기지 못하고 폼[24]이 급전직하하면서 2라운드 전패, 10위를 기록했다. 상술한 시즌별 최악의 원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은 물론, 리그제 개편 이후 LCK 역사상 최악의 원딜로 손꼽히는 들과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심각했는지에 대한 방증이다. 전반적으로 광동은 물론 LCK 잔류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의견과 팬들의 불만이 매우 높으나, 광동과 2년 계약이 체결된 상태이고 대표 채정원이 간담회에서 밝힌 육성 운영 기조로 인해 2024 시즌에도 팀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4.3.3. LCK 스토브리그/2023
9월 20일에 열린 소통 방송을 통해 남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팬들은 서머 시즌에 드러난 태윤의 파멸적인 경기력에 우려하며 대체 선수 영입을 요구하고 있다.[25]김대호 감독이나 정명훈 코치의 발언을 보면 여전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럴 만도 한 것이 실제 챌린저 유저들, 프로 선수들이 솔랭에서 태윤을 만났을 때 룰러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든든하다는 반응 일색이었기 때문이다.[26] 게다가 스크림에서도 잘 친다는 썰이 있기에 더더욱. 이제 그 평가를 실전에서 보여주어야 하는 셈이다.
4.4. 2024 시즌
4.4.1.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이현우: 아니, 아 그니까 태윤 입장에서도 솔직히 좀... 억울할 것 같긴 하거든요? "아니 왜 나한테 이렇게까지 해?" 근데... 그래도 돼요! 원딜이니까. 원딜 잡는데 이렇게까지 해도 돼요!
1주차 한화생명전 2세트, 2023년부터 이어져 온 태윤의 고질적 문제점을 관통하는 해설.
첫 경기인 T1전에서는 1세트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2세트에서는 다시 한 번 잘리는 장면을 연이어 선보임으로써 패배에 일조했다. 라인전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여전히 강점을 보여주었지만, 막상 중반 단계에 접어들자 미드에서 여지없이 잘리는 등 문제점을 노출하고 말았다.1주차 한화생명전 2세트, 2023년부터 이어져 온 태윤의 고질적 문제점을 관통하는 해설.
결국 한화생명전에서 왜 본인이 저번 시즌 최다 데스 꼬리표가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있는지를 입증하는, 말 그대로 재앙급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단 2경기 만에 팀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특히 2세트는 태윤의 단점을 죄다 요약해서 보여줬다고 봐도 무방한데, 한화생명의 견제가 많기도 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잘리는 건 여전했고 이렇다 할 액션도 안 보이는 등 역캐리의 진수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같이 부진을 겪고 있는 불독 이상으로 엄청난 질타를 받고 있는 것은 덤. 게다가 생존력과 사거리를 강점으로 삼는 이즈리얼로 기록한 KDA 0/6/0은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는 평가가 많다.[27] 이대로라면 작년의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떼기는 커녕 LCK 역사상 최악의 원딜 중 하나라는 꼬리표가 완전히 정착될 가능성도 있다.
2024 시즌 개막 이후 한화생명전까지 단 4게임밖에 진행되지 않은 시점에 LCK 모든 선수를 통틀어 최다 데스인 20데스, 게임당 평균 5데스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그것도 원딜로. 광동 팬들은 T1과의 스크림으로 경험치를 먹었다, 스크림 성적은 좋았다는 설레발 소식으로 실낱같은 희망을 걸어보았으나, 실상은 작년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시즌 극초반인데도 불구하고 점점 체념하는 분위기이다.[28]
4.4.2.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그런데 1월 23일 피어엑스 2군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게 되면서 근 3년 만에 CL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일각에선 불과 스위칭되어 2군으로 내려온 것 아니냐고 추정 중이다. 한편 본 경기에서는 칼리스타와 루시안을 플레이했는데 몇 번 불안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과감한 플레이로 만회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29], 루시안으로도 괜찮은 활약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1세트 POG는 덤.[30]다음 날 불이 1군 경기에 출전하면서 샌드다운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아무리 씨맥이 태윤을 아꼈다지만 1주차까지 이어진 파멸적인 폼으로 인해 이제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드디어 조치를 취한 듯하다. 그런데 불이 강팀 KT를 상대로 2연속 POG에 선정되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매치 12연패를 끊고 시즌 첫 매치승을 거두면서 한순간에 1군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팬들은 태윤이 빠지자마자 귀신같이 경기력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는 팀의 연패를 이끈 범인으로 태윤을 지목하고 있다. 물론 태윤이 교체된 것도 있지만 부진을 면치 못하던 불독과 안딜의 폼이 올라온 것도 한몫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죽지 말아야 할 원딜의 스로잉과 그로 인한 오버 데스가 팀 전체의 운영과 폼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한편 젠지전에서는 1세트에서 아쉬운 모습을 선보였으나 2, 3세트에서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3세트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 끝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합류 이후에 팀의 연승이 끊어져 묘한 상황이 되었다.[31]
3주차 브리온전 1세트에서는 루시안을 잡았는데 라인전에서 무리한 딜 교환으로 죽어주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게임을 망칠 정도는 아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도리어 2세트 때는 제리로 갱승을 이끌어내고 한타 때도 딜을 퍼붓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매치 승리에 일조하였다. 하지만 불이 콜업된 후 광동이 중상위권 KT와 DK마저 잡으며 세트 6연승을 질주하고 있기에 당분간 1군 콜업은 요원할 듯 보인다.
그 다음 경기인 디플러스전에서는 경기 내내 라인전에서 라헬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32] 막상 라인전 단계가 끝나자 무리수로 인해 잘리거나 한타 상황에서 스펠을 다 들고 있었음에도 적의 공세에 반응하지 못하고 산화하는 등 처참한 모습을 선보이며 팀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했다.[33] 게다가 초반에 고전했던 라헬이 더 좋은 딜링 능력을 과시하면서 자연스레 비교가 되기도 했다. 왜 2군으로 내려왔는지를 잘 알 수 있는 경기였다.
4주차 농심전에선 1세트 때 1군에서 내려 온 지우를 라인전에서부터 압도하며 승리에 일조하였으나 2, 3세트에서는 거듭 바이탈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간에 궁극기를 허공에 날리는 등 부침도 겪었지만 집중력을 유지한 끝에 매치 승리를 거두었다.
현재까지 2군에서 보여준 모습을 정리하자면 다소 아쉽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1군에 비해선 확연히 레벨이 낮은 2군이기 때문에 잘리는 빈도도 줄었고 종종 공격적인 플레이로 이득을 내며 라인전에서도 곧잘 상대방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풀스펠을 다 들고 있었음에도 쓰지도 못한 채 폭사하거나 결정적인 한타에서 위험한 포지셔닝으로 인해 가장 먼저 죽는 등 1부 시절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1군 출신 원딜러다운 파괴력이나 게임 지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아쉬운 부분으로 꼽히고 있다.[34][35] 현재 불이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당분간 콜업은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
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DRX전에서는 2연 이즈리얼로 하드 캐리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설 휴식기가 도움이 된 것인지 이전보다도 포지셔닝이 안정화되었고 한타에서의 딜링도 매우 좋았다.
5주차 KT와의 경기에선 1세트에서 세나를 잡고 데드 무비를 찍으며 세트 패배의 원흉이 되었으나 2세트 때 처음 뽑은 스몰더로 한타를 캐리하며 POG에 선정되었다. 이에 탄력을 받았는지 3세트에서도 바루스를 잡고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전했지만 풍연과 퀀텀이 역캐리를 저지르면서 아쉽게 패배했다.
2R 첫 경기였던 농심전에서는 바이탈에게 다시 한 번 원딜 차이를 허용하며 0:2 완패에 일조했다. 그 이후에도 팀의 연패에 기여하면서 암울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36]
결국 2R 막판까지 부진을 이어간 끝에 팀은 브리온에게 패배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했고, 태윤 본인도 평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더욱이 1군도 불을 비롯한 바텀 듀오의 부진으로 플레이오프에서 광탈한 만큼 팀 입장에서도 최선의 수를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5월 22일,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던 최기명이 영입되면서 1군 구상에서도 완전히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37] 본인의 커리어에 있어서도 최대 위기를 맞이한 셈.
4.4.3.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첫 경기인 농심전에서는 괜찮게 활약하며 팀의 첫 승에 일조하였으나 브리온과의 경기에선 아쉬운 모습으로 일관한 끝에 패배에 기여하였다.한편 1군에서 불 대신 투입된 리퍼가 데뷔 2경기 만에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팀의 주포로 활약하면서 1군에 명함을 내밀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기존 1군 멤버였던 불조차 리퍼의 백업 멤버로 밀린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시즌에도 1군에 복귀하는 것은 요원해 보인다.
2주차 때도 여지 없이 공격적으로 메이킹 시도를 하다가 잘리는 등 팀의 연패에 일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주차 기준 팀은 7위, 1군은 고사하고 이제는 2군에서도 특출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2군에서도 플레이오프 - ASCI는 불이 다시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태윤은 완벽히 설 자리를 잃었다.
4.5. 2025 시즌
4.5.1. LCK 스토브리그/2024
2024년 11월 19일 계약 종료로 팀을 나오게 되었다. 2부에서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만큼 1군 복귀는 굉장히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원딜을 구하지 못하던 브리온으로의 이적설이 돌기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불의 영입과 하이프의 임대가 발표되며 그저 뜬소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이후에는 LPL쪽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는 소문이 돌았고, 한이의 썰에 의해 브리온에서 나온 미드 라이너 카리스와 함께 WE의 테스트를 본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그 직후 에이전트인 쉐도우 코퍼레이션 대표의 인스타 스토리에서 카리스와 함께 밥을 먹는 사진이 공개되며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결국 12월 12일, 카리스와 함께 WE 입단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1군으로의 이적 기회를 받은 만큼 반등을 위해 절치부심해야 할 것이다.
5. 밈
5.1. 스크림의 태윤
태윤이 경기를 할 때마다 엄청난 데스 수와 무리한 포지셔닝으로 인해 광동이 강제로 4대5 한타를 할 때가 많아서 태윤이 패배의 범인으로 지목될 때가 많았는데, 어째서 씨맥이 태윤을 고집하는지에 대해 의문점이 많았다.하지만 광동 프릭스가 불을 콜업한 이후 오히려 태윤에 대해 여러 가지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저런 불을 2군에 있게 만든 태윤은 대체 스크림에서 얼마나 잘했던 것인가?"부터 시작해서 씨맥이 불을 콜업하고 첫 승리를 거둔 날에도 불이 아니라 태윤을 극찬했고, 광동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커즈가 태윤한테 따봉을 날리거나 카나비가 23년 월즈 당시 T1 바텀도 광동 바텀을 이기지 못할 것 같다, 정말 잘한다고 극찬을 하기도 하는 등 여러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으며, 페이즈가 실수로 유출한 스크림 결과[38]에서는 태윤이 젠지 바텀 상대로 승리를 거둔 흔적까지 있다. 씨맥은 태윤을 보고 데프트급 잠재력을 지녔다고 극찬 중의 극찬을 할 정도.
고스트나 두두처럼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빛을 발하는 대기만성형 선수일 것이라고 평가하는 의견도 적지 않으며, 실전 적응이 문제라면 오히려 추후 코치로 전향했을 때 대성하는 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광동 팬들 역시 이쯤되면 태윤의 스크림 플레이 영상이라도 보여달라고 할 정도로 스크림의 태윤은 벽을 넘은 갱맘, 배부른 류, 6쏭, 15분 전의 엄티, 갓갓갓 미키, 빅게임 킹겐, 초고점 도란, 국내전의 칸, 강타 싸움을 이긴 스코어, 라인전을 이긴 리치, 기억을 되찾은 유칼, 코인 없는 카리스 등과 같은 치트키 취급을 받고 있다.
5월 4일에 열린 광동 팬미팅 이벤트전에서 태윤을 팀원으로 둔 불독 팀이 팀명을 대놓고 스크림의 태윤으로 지으면서 경기에 나섰는데, 아니나다를까 2킬을 먹고 시작한 바루스+노틸을 제리로 박살내는 폼을 보여주면서(...) 공식 대회의 태윤이 아닌 스크림의 태윤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후 태윤의 불가사의한 퍼포먼스를 해석하겠답시고 팬들 사이에서는 '사실 미시 세계에서의 관측되지 않은 태윤은 확정되지 않은 폭발적 포텐셜을 가지고 있으나, 거시 세계로 들어와 관측을 당하면 포텐셜이 고정되어 힘이 약해진다'는 희대의 개드립이 돌았는데, 하필 광동의 서브 서포터의 닉네임이 퀀텀이라 이러한 드립에 더 힘을 실어주었다. 2024 서머에서 광동 프릭스의 원거리 딜러로 리퍼가 합류했는데, 리퍼 본인은 스크림에서 태윤이 라인전 구도를 하나하나 잡으며 정말 빡세게 봐준 덕분에 라인전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다고 극찬을 하면서, 과연 스크림의 황제는 어디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여기에 한화생명의 유튜브에서 도란과 같은 팀, 제카의 상대팀으로 잡힌 판에서 제리를 들고 마지막 한타에서 과감한 앞돌진으로 제카와 풀배를 쓸어담고 쿼드라킬을 먹으며 게임을 캐리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이젠 타 팀 유튜브에도 스크림의 태윤이 박제됐다.#
6. 여담
- 브론즈로 시작했지만 2020시즌 챌린저[39]까지 달며 경쟁을 뚫고 DRX 2군의 원거리 딜러 자리를 차지하였다. 2021, 2022년에는 롤드컵 기간중 솔로랭크 1위도 잠시 찍었었다.
- 롤모델은 Incredible Miracle 출신의 원거리 딜러인 파라곤 선수이며, 롤의 기본기와 원거리 딜러로서의 스킬들을 많이 배웠다고 한다.
- 연습생 입단 5개월 여 만에 2군으로 콜업되었다. 연습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는걸 생각한다면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켜 코치진의 눈독에 든 듯 하다.
- 아마추어 시절엔 게르세르끼란 닉네임을 사용하였지만, 2군 콜업 이후 본인의 영문 이름인 Taeyoon을 사용하는 중. 감코진이 여러 번 말려서 어쩔 수 없이 바꿨다는 말이 있다.[40]
- 김대호 감독이 말하길, 덩치도 좋고 골격도 좋으며 성격이나 목소리도 남자다워서 격투기를 시키면 잘 할 것 같다고한다.
옆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는 킹겐은 덤이런 드립따라 김 감독이 상당히 고평가하는 선수인 것으로 보인다. DRX 시절 2군에서부터 김 감독이 꾸준히 관리하며 키운 선수인만큼 태윤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23년 서머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4년 뒤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것 같은 멤버를 묻는 질문에 두두와 함께 태윤을 답하기도 했고 서머 시즌에 꾸준히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최악의 원딜로 꼽힐 때조차 인터뷰를 통해 굳건한 믿음을 드러내는 등 씨맥 감독으로부터 매우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불의 캐리로 첫 승을 거두고 나서 한 승자 인터뷰에서도 태윤에 대해 정말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매우 큰 기대를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41]
- 2022년 12월 2일 한상용 前 감독이 개인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스토브 때 생각보다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LCK 내의 다른 팀이나 LPL 팀에서도 오퍼가 왔다고. 타 팀들의 오퍼를 받았음에도 광동을 선택한 데에는 김대호 감독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 자신의 시그니처 픽은 아펠리오스라고 밝혔다. 원딜로 포지션을 바꿨을 당시 아펠리오스가 막 나온 시점이었다고.
- 태윤의 모친이 아들의 방송을 꾸준히 챙겨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태윤의 개인 방송은 물론 아들이 속한 DRX 팀의 챌린저스 리그 방송에서도 출몰해서 다른 시청자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의 모습이 관측된 바가 숱하게 있다. 태윤이 출전하는 경기 직관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무조건 오는 편이라, 팀과 선수 팬덤들 사이에서는 거의 유명인사에 준하는 정도로 취급된다. 처음 직관을 온 사람들도 누가 태윤 어머니인지 알 정도.
- 브리온의 원딜러 헤나와 꽤 친한 사이인 듯하다. 종종 솔랭에서 만나면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 편.
- 종종 개인 방송에서 힙합 관련 영상을 본다. 힙합에 관심이 있는 듯하다.
-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밥 먹는 사진을 자주 올린다. 최근에는 자택에서 키우기 시작한 고양이의 사진을 자주 올리고 있다.
- 낯을 좀 가리는 광동 팀원들 사이에서도 꽤나 친화력이 좋은 듯하다. 커즈가 영입되어 처음으로 연습실에 왔을 때 가장 잘 호응해준 사람도 태윤이었고 이후 개인 방송에서도 안딜과 함께 커즈와 스스럼없이 장난치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다. 멘탈 뿐만 아니라 성격 자체도 쾌활한 편인 듯. 인스타그램에 DM을 보내면 답장도 잘 해준다.
-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모함에 따르면 의외로 인게임에서 말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고 한다. 은근 오더에 소질이 있는 듯.
- 2024년 1월 25일 광동 2군 멤버들에게 사비로 소고기를 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팬들은 실력은 둘째치고 인성만큼은 훌륭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2군으로 내려간 이후에도 화끈한 플레이 스타일과 그로 인한 스타성,[43] 여러 밈 등으로 인해 꾸준히 커뮤니티에서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1] 개인 방송에서 밝혔다.[2] 얼굴이 꽤 작은 편이라 의외로 비율이 좋다.[3] 출처[4] 이러한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태윤이 제압 골드를 주렁주렁 달고 무리하게 메이킹을 하다 상대의 주요 딜러에게 죽어서 제압 골드를 헌납하거나, 상대가 치명적인 이니시로 밀고 들어올 수 있는 위험한 위치에서 포지셔닝을 잡다 물려 죽는 것으로 한타 구도를 망치는 등 광동을 패배로 이끄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이다. 광동이 AD 캐리 전략을 쉽게 선택할 수 없어 한때 진, 하이머딩거를 위시로 한 상체 보좌 픽까지 고려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5] 2023년에 광동에 입단한 이후 김대호 감독의 지도 하에 이즈리얼, 제리, 아펠리오스, 애쉬, 진 등 다양한 원딜 챔피언을 기용하기도 했으나, 상술한 챔피언 이외에는 심각한 포지셔닝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게다가 저항의 비상이라는 우수한 어그로 핑퐁기를 가진 자야를 잡고도 상대의 포커싱에 수 차례 스펠과 궁극기를 쓰지도 못한 채 산화하는 등, 챔피언 폭의 문제보다는 본인의 폼 문제가 더 컸다. 안딜의 전임자 준의 기량이 꽤나 불안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태윤의 폼이 심각하다는 점은 부정하기 힘들다는 평이 대다수의 의견이다.[6] 서머 시즌의 역대급 역캐리에 가려져서 그렇지, 스프링 시즌 태윤의 경기력은 팀의 1옵션이라고 보긴 어려웠지만 판이 깔렸을 때 딜을 우겨넣고 라인전에서부터 듀오킬을 내서 이득을 굴리는 등 나름 1인분은 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서머에 들어서며 포지셔닝도 망가지고, 괴상한 딜각 계산으로 본인이 잘리며 상대에게 이득을 헌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7] 2023 서머 때도 134데스로 전체 원딜러 중 데스 1위를 마크했는데, 2024 스프링에도 4세트 동안 도합 20데스를 찍으며 1주차 전체 데스 1위를 기록, 스로잉 기질을 못 고쳤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세트 평균 5데스를 기록한 셈인데, 싸움이 잦고 그 와중에 원딜이 유기되기 십상인 솔로랭크에서조차 저렇게 죽어나가면 아군의 사기가 크게 떨어지고 원딜을 보조해야 할 서포터마저 원딜을 신뢰하지 않고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군에서만 많이 죽는거면 그냥 적응을 못하는 거라고 봐도 될텐데 2군에서도 무리한 포지션으로 데스를 적립중이라 정말 암담한 부분.[8] 원딜이었고 라인전, 딜링 모두 준수했으나 팀원이 자기를 조금만 안 봐주면 개복치마냥 허구한 날 죽어대서 LCS EU를 보던 팬들에겐 최악의 원딜 순위권에 꼽히던 선수다. 그냥 못해서 욕을 먹던 히큐나 아무것도 안 하려 드는 스틸백, 사묵스와는 다른 의미로 많이 까이던 선수였고, 그나마 2017 시즌에 들처럼 독보적인 폼을 보여준 MM의 코즈큐 정도가 그의 아성을 넘었다.[9] 한 팀에서 월드 챔피언십에 파견 가능한 최대 인원은 선수와 코칭스태프, 프런트를 합쳐서 총 12명이다. 그리고 만약 7인 로스터를 구성했다면 7번째 선수는 라이엇의 지원을 받을 수 없고 팀에서 책임져야 하기에 6인 로스터만 구성하는 추세라고 한다.[10] 그러나 광동 측에서 길게 버텨내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마지막 넥서스 앞에선 폭딜을 꽂아 넣으며 혹시 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11] 클로저의 아리가 풀피 상태에서 자야 궁극기 - 깃털부르기 콤보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폭사하며 유리한 한타 고지를 선점하고 시작했다.[12] 일각에서는 2021 롤드컵에서 LNG를 집으로 보내버린 카르지의 이즈 궁이 떠올랐다는 의견도 있다. 게임에 쐐기를 박은 궁이라는 것과 두 명을 잡아냈다는 점이 유사하다.[13] 2023년 서머 시즌 당시 태윤의 기량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발언이다.[14] 이 상황을 본 구마유시도 "던졌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15] 그나마 패배의 원인을 제공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지 결코 잘 한다고 볼 수는 없는 수준이다. 실제로 농심전처럼 여러 번 터지거나 점멸을 안 쓰고 허무하게 산화하는 등 하위권 팀과의 대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경기가 여러 번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이 맞대결을 전부 다 이겼음에도 헤나, 파덕, 지우 등보다 평가가 안 좋은 이유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16] 앞 단락에서 서술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상위권 5팀을 상대로 주체적인 역캐리를 시전하면서 게임을 말아 먹었다.[17] 데스 순위권을 살펴보면 대부분 탑, 서포터 포지션으로, 원딜인 태윤이 데스 1위에 오른 것은 폼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광동은 대부분의 매치가 2세트로 끝났기에 세트당 데스를 계산하면 무려 3.56데스이다.[18] 다만 이쪽은 불과 2년 후인 2020년에 월즈 우승을 차지했고, 2020 서머 ~ 2021 서머 3연속 정규시즌 1위+우승까지 하면서 짧지만 화려하게 LCK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19] 덕담은 그래도 시즌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우상향하며 다음 해 서머에 퍼스트 원딜까지 수상했다.[20] 시즌 초 플라이 빼고 아무도 정신을 못 차릴 때 잠깐 1옵션으로 활약하다 나머지 선수들이 살아나자 귀신같이 몰락했다. 그래도 이쪽은 월즈 2회 우승+MSI 2회 우승+LCK 4회 우승으로 원딜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어서 이때의 역대급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역대 최고의 원딜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21] 실제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태윤을 깔 때 들이 언급되었다. 물론 언급된 다른 원딜러들조차도 비교하기 실례일 정도로 파멸적이었던 당시 들의 폼을 생각하면 드립성 언급이긴 하지만, LCK 역사를 통틀어 최악의 원딜이였던 들이 언급될 정도로 현재 태윤의 폼이 막장이란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탑이 소년가장이라는 점까지도 비슷하다[22] 2023 서머 시즌에 태윤보다 많은 데스를 기록한 선수는 베릴뿐이며, 두 선수의 포지션이 서포터와 원딜이라는 차이점을 감안하면 체감은 어마어마하다. 심지어 세트당 데스는 태윤이 더 많다.[23] 앞서 서술했던 전임자 2021 뱅이 바로 이 케이스다. 라인전 수행은 준수했지만 한타 때마다 괴상한 포지셔닝과 발사로 어이없이 팀을 말아먹었고, 25분의 아프리카라고 대변될 정도로 시즌을 말아먹는데 일조한 것 역시 역시 동일하다. 아프리카는 이후 감독 및 원딜 교체를 통해 서머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에 성공했다.[24] 아이러니한 건 이때의 태윤은 이전보다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래봐야 꾸준히 저점을 찍었던 스프링, 서머 1라운드에 비해서 미세하게 나아진 수준이었기에 무너지는 상체를 틀어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25] 김대호 감독도 영재와 태윤의 부진이 시즌 내내 이어지는 것을 보고 정글과 원딜 포지션의 서브 선수를 요구했다고 한다. 태윤에게 굳건한 신뢰를 보이던 김대호 감독마저 서브를 요구할 정도였으니 태윤의 기량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알 수 있다.[26] DRX 시절 동료이자 프로씬의 대표적인 솔랭 강자로 유명한 쿼드는 랭크 게임에서 같은 편으로 만나면 질 것 같지 않은 선수 중 한 명으로 태윤을 꼽았다.[27] 이 게임에서 광동의 조합은 코르키-이즈리얼을 필두로 한 포킹 조합이었고, 그에 따라 바텀 듀오도 이즈리얼-카르마로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는 조합을 짰음에도 불구하고 인베에서 태윤이 퍼블을 내주며 조합의 의미를 망쳐버렸다. 인게임에서 상체의 분전으로 게임이 비등하게 흘러가기는 했으나, 중후반으로 넘어가자 망한 이즈리얼과 망한 카르마가 얼마나 무력한지만 증명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하다 못해 상대 원딜인 바이퍼도 같이 망했으면 참작의 여지라도 있겠으나, 바이퍼는 생존기랍시고 이상한 스킬만 달린 카이사로 광동 전원이 달려들어 억까를 시전한 1데스 외에는 전혀 죽지 않으며 POG를 받아가서 상대적으로 태윤의 활약이 더 돋보이는 결과를 보여줬다.[28] 베테랑 커즈를 영입하고도 성적은 똑같이 바닥이라는 점에서 광동의 본질적인 문제점은 운영이나 오더가 아닌 딜러진의 기본 실력 미달이라는 점이 명백히 드러난 셈이다. 아무리 솔로랭크, 스크림에서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관계자들의 증언이 있었다고는 하나 결국 프로게이머는 실전에서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실전에서 부진하면 과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아무리 다년 계약을 맺고 시작했다지만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꿋꿋이 태윤을 밀어붙이고 있는 김대호 감독 및 광동 프론트의 판단이 상당히 의아할 따름.[29] 특히 마지막 교전에서 레나타의 긴급 구제를 믿고 공격적으로 파고들어가 킬을 따내는 장면이 백미였다.[30] 사실 1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샌드다운된 선수들이 2군에서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2022시즌 최악의 원딜로 꼽히던 쌈디가 대표적인 예시. 쌈디는 22년 서머시즌 CL에서 3라운드가 진행되던 시기에 샌드다운되어 2승 2패를 거두고 2주만에 다시 콜업되었다. 1군 원딜이 2군에서 전승도 아니고 5할 성적을 거두어서 2군에서의 활약이 미진해 보이지만, 정작 저 시기에 한화 CL팀이 3라운드에서 거둔 성적은 2승 7패로 쌈디가 있었기에 그나마 한 라운드 전패를 피하고 2승이라도 올린 것이다. 2023시즌 2군으로 내려간 덕담이 2군 팀들의 국제대회인 ASCI 내내 2021 서머 퍼스트 원딜답게 생태계 파괴자로 불리며 팀의 우승을 이끈 건 말할 것도 없고, 오히려 2군에서 뛰었을 때 팀의 성적이 특별히 나아지지 않았던 카리스가 특이한 경우로 꼽힌다. 물론 카리스도 2군에 내려갔다 온 후 자신감을 되찾고 어느 정도 해줘 할 때는 해줬으니 2군행이 마냥 무의미하다는 것은 아니다. 선수의 입장에서도 계속된 패배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분위기 전환을 꾀한다는 의미가 있다. 당장에 계속된 패배에도 불구하고 방치되다가 시즌 말미나 돼서야 2군행을 지시받고, 끝내 은퇴를 결정했던 쿼드의 예시만 봐도 그렇다.[31] 물론 태윤의 잘못은 아니다. 진으로 안정적인 포지셔닝을 가져가는 한편 좋은 커튼 콜 활용을 선보이기도 했기 때문. 중간에 점멸 스노우볼 한 번 빼면 3세트에서의 경기력은 꽤 괜찮았다.[32] 특히 2세트에선 제리를 잡고 라헬의 루시안을 상대로 cs 격차를 50개 이상 벌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33] 특히 2세트가 압권이었는데 한타 패배 이후 2:4 상황에서 괜히 닥돌했다가 죽으면서 급격히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단초를 제공했다.[34] 이기는 게임도 보면 미드 라이너 풍연의 활약이 더 돋보이는 편이다. 아예 탑솔러인 랜서나 정글러 커리지보다도 눈에 띄는 빈도 수가 적을 정도.[35] 손목 밈으로 대표될 정도로 2군을 씹어 먹은 덕담, 지우와 맞바꿔 2군으로 내려온 이후 팀원들을 이끄는 동시에 확실한 캐리력까지 선보이고 있는 바이탈의 사례를 감안하면 태윤이 2군에서 보여주고 있는 기량은 영 아쉽다고 할 수 있다.[36] 공교롭게도 광동 2군 역시 1군과 비슷한 시점에 연패가 시작되었는데, 그나마 1군은 6주차 때 농심을 꺾고 연패를 끊어냈으나 2군은 계속 연패를 당하면서 공동 6위까지 곤두박질쳤다.[37] 영입 소식이 전해진 후 디시인사이드 광동 프릭스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온 최기명의 영입 썰에 따르면 태윤을 1군으로 쓰는 것에 대해 팀 내부에서 하이 리스크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명백한 대체 자원이 있었음에도 전술한 결론을 내린 뒤 곧바로 인터넷 방송인을 1군 선수로 영입했다는 점에서 태윤의 부진이 얼마나 심각했었는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38] #[39] TR:1234점[40] 아마 개새끼하고 비슷하기 때문에 감코진 쪽에서 주의를 준걸로 추측된다.[41] 하지만 이미 불과 2군으로 스위칭시킨 뒤였고 이후 불이 연이어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하자 자신이 틀렸던 것 같다며 불을 극찬했다.[42] 파트너 안딜과 MBTI가 같다.[43] 정확히 말하면 임팩트 있는 실수와 1판 당 1번 이상 나올 정도로 잦은 스로잉 때문에 부정적인 의미에서 부각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