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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 Pingou Esports | Sang Su · Taehyoung · Daemi · Sengwoo · NoJlhy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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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 Hansung · Province · Painter · Chika · AKaJe · LazyFeel · Lumos · Pulse | |||
챔피언십 | Half · Vincenzo · Guti · Levy · Pooh |
<colbgcolor=#e2012d><colcolor=#fff> T1 Esports Academy Poby | |
윤성원 (Yoon Sung-won) | |
출생 | 2006년 2월 7일 ([age(2006-02-07)]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포지션 | 미드 |
ID | 신현빌라 #666 # Paker #mid # |
데뷔 | 2022년 2월 22일 (데뷔일로부터 [dday(2022-02-22)]일째, [age(2022-02-22)]주년) |
소속 | T1 Rookies (2021.08.17 ~ 2023.05.21) T1 Esports Academy[1] (2023.05.21 ~ 2025.11.17예정) |
1. 개요2. 선수 경력
2.1. 2022 시즌2.2. 2023 시즌2.3. 2024 시즌
3. 별명과 밈2.3.1.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2.3.2.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2.3.3.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2.4. 2025 시즌3.1. 포버지
4. 여담[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 CL의 T1 Esports Academy 소속 미드 라이너.2. 선수 경력
2.1. 2022 시즌
2.1.1.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당시 아카데미 팀 미드라이너였지만, CL 팀의 미드라이너였던 톨란드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전력 공백이 생기자 리그서 처음으로 아카데미서 CL팀으로 긴급 콜업되어 경기를 치렀다.2.2. 2023 시즌
2.2.1. 2023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전임자였던 베이의 빈자리를 맡게 되면서 CL 팀의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같은 시기 영입된 나이스와 주전 경쟁을 하게 되었다.첫 경기에 니코로 POG를 챙겼다. 2세트 르블랑도 어그로 핑퐁을 하며 위기를 넘기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9주차 LSB전부터 다시 CL로 돌아왔다. 1세트 니코로 POG를 챙겼고, 팀은 2:0 승리를 거뒀다. 인터뷰에서는 '1군 수련법'에 대한 질문에 많은 의미가 담긴 미소를 보였다.
KT전 2세트에서는 포레스트와 함께 환장의 쓰로잉을 선보이면서 매우 유리했던 경기를 역전패당하며 셧아웃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2.2.2.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7월 5일, 팔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게 된 페이커를 대신해 긴급 콜업되었다. 단일팀 T1의 페이커, 이지훈, 스카웃, 스카이, 피레안, 고리, 클로저를 이은 8번째 미드 라이너.[2]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게 된 페이커를 대신해 긴급 콜업되어 LCK 데뷔전을 치르게 되면서 엄청난 화제몰이를 하게 되었다. 동시에 리그 최연소 선수로 활동하게 되었다. 전임자의 자리가 자리인 만큼 무거운 부담을 갖게 되었고, CL에서는 첫 데뷔전 이후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하위권 지표를 기록하고 있었기에 활약을 기대하는 여론은 많지 않지만, 언젠가는 정식으로 데뷔를 해야 되는 선수인 만큼 이번 기회에 1군 무대를 가져보고 경험치를 잘 챙겨가기를 바라는 여론이 많다. 2군과 1군의 격차가 심한 T1인 만큼 뛰어난 선배들의 지도를 받고 CL에서 보여주지 못한 것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깜짝 활약을 기대하는 반응도 있다. 어린 선수가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다만 다른 라인이 먼저 터져나가는 바람에 본인의 실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1세트에는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페이트를 압박하는 데 성공했으나, 탑과 바텀이 이상한 방향으로 꼬여가면서 무난하게 가고 있던 포비마저 썩어버리고 말았다. 2세트에서는 애니픽을 잘 다루지 못해 결국 패배했다.
젠지전에서도 르블랑픽을 살리지 못하며 1세트를 패배했고, 2세트는 아지르를 잘 다루지 못했다.
데뷔 첫 주차의 상황은 굉장히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LCK 데뷔 전까지만 해도 포비는 2군에서도 뚜렷하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탓에 많은 걱정이 있었고, 다른 선수들이 이를 얼마나 잘 데리고 갈 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 포인트로 예상 되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라인전 최강이라던 T1이 라인전부터 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의외로 포비는 LCK 주전 미드라이너들 상대로도 의외로 라인전을 버텨냈다.[3] 결국 팀을 지탱하는 소년가장 포버지라는 웃지 못할 별명까지 생겨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6주차 NS전에서 1세트에 애니 픽, 2세트에 아지르를 픽하며 두 개의 세트 모두 준수한 활약을 해내며 3경기만에 자신의 LCK 데뷔 첫 세트승 및 매치승을 신고했다.
6주차 DK전에서 1세트에 애니 픽, 미드 상대인 쇼메이커 선수와 라인전에서 반반을 가주며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40분 50초경 4용싸움을 앞두고 시야장악 및 대치구도 속에서 데프트에게 허무하게 짤리는 바람에 1세트 패배에 기여하고 말았다. 2세트는 아지르를 픽했으나, 탑과 정글이 초반에 고전하는 와중에 본인도 라인전부터 고전해서 큰 도움이 못 되었고, 경기 전반으로 아쉬운 아지르 숙련도를 보여주며 패배했다.
2주간의 경기를 바탕으로 한 평가는 사전 예상대로 아쉬운 모습을 종종 노출했으나 출전 전의 기대치와 비교하면 분명히 해준 모습도 있었고 나름 발전 가능성도 보여준 선수 정도. 애초에 평가가 매우 높아서 주전 교체를 위해 콜업을 한 게 아니라 시즌 도중 예상치 못한 페이커의 부상 이슈로 갑자기 투입된 상황이었고, 챌린저스에서도 하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기에 아쉬운 모습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혹평을 하기엔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번뜩이는 모습 또한 분명히 보여주었기에, 선수 개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린 2006년생인 만큼 앞으로가 창창하므로 주눅 들지 않고 좋은 경험을 쌓아가며 발전해 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그리고 페이커의 부상 휴식이 예정된 것보다 길어지면서, 7주차 경기 역시 포비가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전은 팀원 모두가 환장의 호흡을 선보이며 완패했고, 브리온전 1세트 르블랑을 잡고 초반을 거세게 압박하며 이득을 벌어주었으나 또 후반부 장로 한타 직전에 사이드 밀다가 잘려서 한타 직전에 상대에게 시야를 다 내주고 결국 이것이 한타를 말아먹고 오브젝트도 상대에게 전부 퍼주는 계기가 되어 역전패의 빌미가 되었다. 아무리 신인이지만 경기 후반 한타 집중력 문제가 유독 심각하게 드러났다. 2세트에서는 1세트의 실수를 만회하여 르블랑으로 경기를 집도하여 승리에 기여했지만, 3세트에서는 제이스를 잡았음에도 탑, 정글에서 말리고 시작하니 적극적으로 라인전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했다.
DRX전에서의 모든 세트에서 아지르를 픽했으나,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무색무취한 플레이를 보였다. 하지만 적어도 라인전은 무난하게 넘기는 플레이를 했고, 동부팀에게 지는 상황에서 콜업된 포비의 챔피언 폭 문제가 제기된다는 것 자체가 T1의 나머지 4인의 폼이 포비와 동급이거나 그 이하라는 뜻이기에 더욱 암담한 상황. 이후 9주차에 페이커가 복귀하며 챌린저스로 돌아갔다.
전반적인 평가는 후반 집중력 문제가 아쉽지만 오히려 무너지고 있는 T1을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했다는 것이 안타까운 T1의 현재 상황을 대변한다. 팀원들의 상태가 좋지 않고 패배가 누적되고 있음에도 포비는 오히려 후반 집중력 문제 부분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경기를 계속 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이 보일 정도라서 팬덤에서는 포비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T1의 다른 멤버들의 부진에 대해 비판이 대부분일 정도다. 애초에 원래 그 자리에 있던 게 페이커였던만큼 많은 부담을 안았을 텐데도 잘 버텨주었고, 후반 집중력 문제가 신인들이 흔하게 겪는 문제인 만큼 포비는 오히려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경기에서 계속 패하고 있음에도 선수 개인의 미래를 기대하는 긍정적인 여론도 꽤나 많이 형성되었다.
9주차에는 챌린저스에 출전했고, 페이커의 복귀가 결정되며 1군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한편 T1 챌린저스는 이미 PO 탈락이 확정되어 시즌이 종료되기까지 두 경기만을 남겨두었다. 챌린저스 복귀 이후 첫 경기에서는 2:0 승리는 물론 POG도 차지하였다. 1군에 데뷔하기 이전 2군에서도 평가가 썩 좋지 않았었다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1군 경험이 도움이 된 듯 하다.
2.3. 2024 시즌
2.3.1.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2024년에도 재계약이 확정되었고, 본 경기 전부터 레클레스와 같은 팀에서 뛴다는 것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1주차에 광동 프릭스 전에서 니코로 3인 이니시에이팅을 여러번 보여주어 한타 승리의 단초를 마련하기도 했으나, 지나치게 기습 이니시에만 목매다는 바람에 들켜서 짤리거나 사이드에 소홀하여 상대 미드에게 성장을 따라잡히는 등의 실책도 저지르는 양면성을 보여주며 패배하였다. 욕을 먹든 말든 과감하게 시도를 하는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하지만 사이드 관리나 오브젝트 한타 같은 디테일이 받쳐준 과감함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평가로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4]
그리고 경기를 하면 할수록 기복이 심한 정글과 그리 높지 않은 고점에 대비되게 파멸적인 저점을 찍는 탑의 환장할 콜라보에 지난 서머시즌이 떠오를만한 모습으로 또다시 고통받고 있다.
DRX전에서 드디어 첫 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 트리스타나를 골라 드래곤쪽 점부쉬에 안일하게 다가서다 끊기며 위기를 만들기도 했지만, 한타 패배 이후 바론을 치던 상대방을 급습해 리 신을 끊고 바론을 빼앗아와 승부를 결정짓는 한방을 날리며 승리를 만들었다.
4주차 젠지전에서 명확히 컨디션이 좋은 게 티가 났는데 1세트 제이스로 초반 교전에서 3킬을 몰아먹은 사일러스를 무너뜨리고 POG를 수상, 2세트는 오리아나로 스매쉬와 함께 딜을 욱여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2세트 12분경 상대 스킬샷을 피하다 기분이 좋았는지 상대 정글이 갱 올 때까지 안 빼다가 죽은 부분은 옥에 티.
2라운드 들어서도 크게 부족한 모습은 보이고 있지 않지만, 팀이 전반적으로 하나둘 나사가 빠지고 있고 포비도 그런 기미가 보이고 있다. 그래도 7주차에 구원의 활약에 합을 맞춰 2승을 추가했다. 그러나 8주차, 구원이 다시 저점을 찍고,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운영능력을 보이며 한화에게 패배했다. 이어진 농심전도 1:2로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3.2.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저점은 그대로인데 고점이 높아진 모습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탑-정글이 각성하는 모습을 보이자 포비의 안정감도 올라갔다.LCK 8주차 시작 직전 페이커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76경기 농심전에 콜업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더 이상 법정관리감염병도 아니라 일반적인 독감처럼 취급되며 격리조치도 의무가 아니나 회복에 따른 개인차가 심하고, 결과적으로 7주차 젠지전에서 본인의 실책으로 인해 거의 다 이긴 세트를 넘겨주는 아쉬움 때문인지 부스에서 자책하는 모습이 잡히는 등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한 상태로 보여 PO 진입 전까지 페이커가 회복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구원투수 역할이 절실한 상황. 작년 페이커의 손목 부상 당시에도 콜업되어 1승 7패를 달성하는 등 객관적으로 봤을 때 좋은 지표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그 때 당시의 경험이 좋은 양분이 되어 2군에서 굉장히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이전보다는 팬덤에서의 걱정이 덜한 편이다.
그러나 이미 본인 소속팀에서 달과 함께 방출 1순위를 다투고 있는 마당에 플레이오프도 확정짓지 못한 상황에서 포비가 콜업되는 상황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CL 6연패를 달성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만 더욱 낮아지고 있었다. 그래도 팀 자체는 7연패를 박은 와중에도 워낙 1라운드에 호성적을 거둔 덕분에 플레이오프에 진출 했고, 정규 3위의 FOX 2군을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정작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고 나니, 2세트까지만 해도 굉장히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던 포비가 갑자기 3세트부터 각성하더니 기어코 3연속 단독 POG를 받으며 팀을 리버스 스윕으로 올려보내는 예상치 못한 대활약을 해냈다.[5]
그러나 바로 전 문단이 무색하게 KT가 T1을 골라 3:0 셧다운을 내버리며 바로 패자조로 직행하게 되었다.
패자조 DK전에서는 달-구원은 물론 포비 본인도 게임을 집어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1:3패배에 일조하며 서머 시즌을 마쳤다.
2.3.3.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LDL팀인 MAX를 상대로 CL에서 부진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중심을 잡아주며 활약하고 있다. 결국 팀이 LCQ를 2승으로 뚫고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올 한해 T1 2군은 LDL에게 단 한 번도 매치 패배를 하지 않게 되었다.2.4. 2025 시즌
시즌이 끝나고 11월 28일에 재계약 소식이 올라오며 25시즌에도 T1에서 활동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단, 같은 날 BRO 아카데미 출신 미드라이너 구티가 영입되며 주전 경쟁을 벌이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2.4.1. 2024 LoL KeSPA Cup
3년만에 열린 케스파컵에서 주전 미드라이너로 출전하게 되었다.첫 경기인 베트남 전의 경우 최종적으로는 패배하였으나, 로밍과 한타를 모두 신경쓰면서도 성장 또한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이전보다 발전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3. 별명과 밈
- 갓기: T1 콜업 당시 LCK 현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로 뽑히며, 나이에 비해 훨씬 성숙한 모습으로 게임에 임하고 연패에도 전혀 멘탈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God + 아기를 합쳐 만들어진 별명. 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후술할 포버지 밈이 생겼고, 2024년에도 여러 밈이 생기면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별명이 되었다.
- Poby My GOAT: 해외 쪽 밈으로, 2023년 콜업 당시 캐드럴이 방송에서 이 발언을 반복하는 바람에 아예 별명으로 굳었으며, 이후 다른 해외 롤 커뮤니티로 퍼져나갔다. 하술된 '포버지'와 같은 맥락의 별명.
- 포비의 협곡 여행기 #
2024 LCK CL 스프링 1주차 5경기 2세트에서 나온 별명으로, 포비가 만개각을 자꾸 재려다가 탑 타워쪽 부쉬에서 적들이 자신을 향해 점점 조여오는것을 느끼고 급하게 텔레포트로 탈출했는데, 하필이면 자꾸 니코 상태도 아닌 미니언 상태로 이곳 저곳 돌아다녀서 중계진들이 자꾸 여행 유튜버인가요?, 미니언이 계속해서 돌아다니네요. 라고 말한 바람에 댓글창이 전부 빠니보틀로 도배되었었다. - 유사대마왕(Killable demon king): 24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FOX를 상대로 1,2세트 최악의 폼을 보였다가 3세트부터 대오각성하여 역스윕의 주역이 되고, 3연속 POG를 받게 되면서 얻은 별명으로, 유래는 당연히 같은 팀의 레전드인 페이커의 별명인 불사대마왕. 유사대마왕이라는 명칭 또한 죽지 않는 불사대마왕과 달리 죽는 것이(死) 있는(有) 유사(有死) 대마왕이라는 부정적인 의미와 더불어 페이커와 비슷하게 큰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다는 유사(類似) 대마왕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로 해석될 뿐더러 포비가 원조 불사대마왕이 있는 팀의 소속의 선수라서 더더욱 어울리는 별명이 되었고, 일각에서는 포비의 대표적인 별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다.
- 이와 결이 비슷하게 페이커를 수식하는 강렬한 별명이나 표현을 약간 미묘하게 변형해서 포비에게 적용시키는 경우도 있다. '지마(地魔)', '몇몇 길은 저를 통합니다', '적당히 높은 산, 적당히 깊은 강' 등, 페이커가 활약해 별명을 얻을 때마다 덩달아 포비에게 변형해서 붙이는 식이다.
3.1. 포버지
출처
T1 콜업 당시, 포비가 페이커의 공백을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사전 예상과는 달리, 제오구케가 부진하는 사이 오히려 포비만 1인분을 하며 생겨난 밈, 당시 이니시를 미드가 맡았던 메타라 팬들이 포비 선수에게 기대를 하게 되어 '포버지, 해줘!'라는 밈에서 파생되었다.
여기서 주로 쓰이는 것이 위의 사진인데, 사실 단순히 패배에 분해하는 사진이었는데 이것이 마치 화난 표정으로 오너한테 물병을 후려치는 느낌으로 찍히는 바람에(...) 잘 좀 하라고 선배들을 갈구는 사진, 또는 나 있을 때는 대체 왜 그랬냐고 제오구케에게 따지는 캐릭터가 생겨버렸다. 아시안게임 주전이 셋이나 있고 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팀의 멤버들이 자기가 미드일 때는 모든 멤버가 던지고 터지고 하는 것에 이해하지 못하며 어안이 벙벙해하는 피해자 역할. 그래서 "월즈 우승 멤버 데리고 1승 7패했다"라며 장난스럽게 놀려먹는 밈도 있다.
소위 "계란론"을 만들어낸 구마유시의 3군 스크림 썰에서도 그 당시 스크림 상대 미드가 포비였기에 포비는 2군에서 구마유시에게 복수를 성공했다는 개드립도 돌았다.
이후 기나긴 우여곡절 끝에 T1이 그 해 월즈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포비 역시 페이커는 결장하고 나머지 멤버는 저점을 찍는 최악의 상황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무거운 자리를 버텨주었다고 인정받는 훈훈한 결말로 끝나게 되었다.
...로 마무리되는 듯 싶었으나, 이후 2023년 스토브리그에서 LEC의 대표 원딜러 레클레스가 T1 2군 서포터가 되는 핵폭탄급 소식이 떨어지며 포비는 6개월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전설급 선수 2명과 엮이는, 그야말로 데뷔 초부터 폭풍을 부르고 다니는 트러블메이커라는 밈이 또 생겨버리며 어지간한 1군 선수도 쌓기 힘든 인지도를 순식간에 쌓아버렸다.
이후 이어지는 CL에서의 행보 역시, 포비 자체는 그럭저럭 평범하게 하고 있는데 다른 라인이 터져나가는 작년 서머의 재림이 이어지며 또 다시 포버지가 되는 중. 이후 T1 CL 다큐멘터리에서 레클레스가 기모띠를 포비한테 배웠다는 증언이 나오자 포비는 애한테 이상한 거 가르치는 아빠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구원이 오너의 건강 이슈로 잠시 1군에 콜업되어 경기를 치렀는데, CL에서의 부진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도[6] 행복롤 그 자체를 하게되면서 그런 경험을 하지 못했던 포비를 놀리는 짤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특히 미드에서 페이커를 만나고 온 구원이 포비한테 왜 페이커만큼 못하냐고 갈군다든가, 혹은 나는 제우스 구마유시 케리아 데리고 게임 박살냈는데 넌 뭐 했냐고 놀리는 등(...) 점점 놀려먹는 레퍼토리가 늘어나는 중.
심지어 24월즈 직후 개최된 케스파 컵에서 다시 오너와 구마유시랑 한 경기를 치렀음에도 패배를 하게 되면서 전혀 성장한게 없다며 오너, 구마유시를 원망하거나 이딴 선수들 데리고 월즈 리핏한 페이커가 대단하다고 한탄하는 등 놀려먹는 패턴이 더욱 더 확장되었다. 그리고 Red Bull League of Its Own에서 케리아 대신 참석한 운타라가 전패를 기록하자 운타라에게 나는 1승은 해봤다는 등의 패턴까지 나오기도.
4. 여담
- 소환사명인 Poby는 닉네임을 정할 시간이 없어서 지인 추천을 받아 지었다고 한다. #
- 시즌 7부터 롤을 시작했고, 시즌 8~9 무렵 랭크전을 시작해 고등학교 1학년 때 챌린저를 처음 찍었다고 한다. #
- 커리어를 보면 알겠지만 데뷔 커리어가 상당히 인상 깊은 선수라고 할 수 있다. T1 챌린저스 당시에도 원래는 3군이었다가 급하게 콜업되어 06년생 미드라이너로 주목을 받더니, 정식으로 챌린저스에 합류한 이후 페이커의 부상 이슈로 갑자기 1군에 콜업되어 본의 아니게 전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는 등 단기간에 세계구 급의 인지도를 얻게되는 강렬한 데뷔를 하게 되었다. 비록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1승이라도 챙겼던데다, 단기간에 밈까지 생기면서 관심과 화제성이 꽤나 중요한 프로게이머 업계에서 많은 인지도를 갖게 되었고, 어린 나이부터 큰 경험을 쌓게 되면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데다 페이커가 회복하기까지 벌어준 시간이 결국 당해 월즈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기에 포비를 응원해주고 감사해하는 팬들이 많다. 차츰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기에 충분히 대성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할 수 있다.[9]
- 2024년 12월 19일. 배달의민족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배민 내역을 인증하고 밸런스게임을 하는 광고를 찍으면서 2군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단독 광고를 찍게 되었다. 단독 광고는 어지간한 1군 선수도 못 해본 걸 생각하면 1군에 잠시 데뷔하며 이름을 알린 것이 큰 도움이 된 셈이다.[10]
[1] T1
(2023.07.05 ~ 2023.07.31)[2] ESG의 후신인 SK텔레콤 T1 #1에는 마이틀리와 수노가 있었고, 위 선수 중 스카이는 T1에서 출전한 적이 없다.[3] 물론 포비 또한 라인전이나 한타에서 기초적인 실수가 많았지만 쌩신인 선수에게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애초에 포비는 3군에 있다가 이번 서머 시즌에 2군 주전으로 콜업되었고, 데뷔전 이후 2군이 연패하며 죽을 쑤던 와중에 예상치 못하게 1군으로 긴급 콜업된 상황이다. 말만 2군이지 활동 기간을 따지면 이제 막 3군 연습생 티를 벗기 시작한 선수라 보는 게 합당하다. 애초에 이 부분 때문에 팬덤에서도 포비가 뭔가를 해주기보단 그냥 터지지 않고 잘 버티기만 해도 중간 이상은 한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많았다.[4] 애초에 이 경기가 T1 챌린져스의 장점과 단점을 단적으로 모두 보여준 경기라 평가받는다. 한타력은 우승팀 상대로도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만큼 잘하지만, 운영에서 자꾸 손해를 누적하다가 점점 지게 된다는 패턴.[5]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불사대마왕에 비견하여(?) "유사대마왕"(Killable demon king)이라는 개드립이 나왔다.[6] 1세트만에 포비가 1군에서 5번의 세트를 치른 것보다도 높은 킬, 어시를 기록했다(...)[7] 반대로 가장 수영을 못 한 선수는 케리아라고 한다.[8] 1군 제우스 선수가 개인방송에서 편지를 보여주며 약간 찡했다고 언급했다.[9] 이런 인연이 있다 보니 포비가 잘 커서 향후 T1의 성골로 남아줬으면 하는 의견도 있다. 다만 대부분은 페이커가 2024년 월즈에서 4,5세트에서 말도 안 되는 캐리를 보여주며 포비가 다 클 때까지도 계속 미드자리를 유지할 것 같다는 말이 많다.[10] 물론 이는 단순 1군 경험에서 생긴 밈뿐만 아니라 해당 광고의 대상이 06~11년생이라서 포비의 연령대가 맞는 것도 한몫을 했다.
(2023.07.05 ~ 2023.07.31)[2] ESG의 후신인 SK텔레콤 T1 #1에는 마이틀리와 수노가 있었고, 위 선수 중 스카이는 T1에서 출전한 적이 없다.[3] 물론 포비 또한 라인전이나 한타에서 기초적인 실수가 많았지만 쌩신인 선수에게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애초에 포비는 3군에 있다가 이번 서머 시즌에 2군 주전으로 콜업되었고, 데뷔전 이후 2군이 연패하며 죽을 쑤던 와중에 예상치 못하게 1군으로 긴급 콜업된 상황이다. 말만 2군이지 활동 기간을 따지면 이제 막 3군 연습생 티를 벗기 시작한 선수라 보는 게 합당하다. 애초에 이 부분 때문에 팬덤에서도 포비가 뭔가를 해주기보단 그냥 터지지 않고 잘 버티기만 해도 중간 이상은 한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많았다.[4] 애초에 이 경기가 T1 챌린져스의 장점과 단점을 단적으로 모두 보여준 경기라 평가받는다. 한타력은 우승팀 상대로도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만큼 잘하지만, 운영에서 자꾸 손해를 누적하다가 점점 지게 된다는 패턴.[5]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불사대마왕에 비견하여(?) "유사대마왕"(Killable demon king)이라는 개드립이 나왔다.[6] 1세트만에 포비가 1군에서 5번의 세트를 치른 것보다도 높은 킬, 어시를 기록했다(...)[7] 반대로 가장 수영을 못 한 선수는 케리아라고 한다.[8] 1군 제우스 선수가 개인방송에서 편지를 보여주며 약간 찡했다고 언급했다.[9] 이런 인연이 있다 보니 포비가 잘 커서 향후 T1의 성골로 남아줬으면 하는 의견도 있다. 다만 대부분은 페이커가 2024년 월즈에서 4,5세트에서 말도 안 되는 캐리를 보여주며 포비가 다 클 때까지도 계속 미드자리를 유지할 것 같다는 말이 많다.[10] 물론 이는 단순 1군 경험에서 생긴 밈뿐만 아니라 해당 광고의 대상이 06~11년생이라서 포비의 연령대가 맞는 것도 한몫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