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00:14:50

탬퍼링

1. 개요2. 양상
2.1. 실제 사례
2.1.1. 대한민국2.1.2. 그 외 국가
3. 연예계 용례

1. 개요

탬퍼링(tampering)은 프로 스포츠에서 클럽(팀)과의 계약이 끝나지 않아 FA 자격이 없는 선수에게 다른 클럽이 소속 클럽의 동의 없이 접촉하는 규정 위반 행위를 가리킨다. '(함부로) 손을 대다', '(쓸데없이) 참견을 하다'라는 의미의 영어 동사 '탬퍼(tamper)'의 동명사꼴이다. 영국식 영어의 비격식체로는 '탭핑 업(tapping up)'이라고도 한다.

2. 양상

이 접촉이라는 것이 범위가 넓어서 직접적으로 선수에게 영입의사를 타진하는 수준뿐 아니라 구단 관계자가 인터뷰에서 계약 종료를 앞둔 선수에게 "○○는 정말 탐나는 선수" 같은 인터뷰를 했다가 리그 사무국에서 문제 삼아 벌금을 내는 일도 흔하기 때문에 인터뷰에서 상대팀 선수를 언급할 때는 말조심이 필요하다. 심지어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면서 우리 팀 오라고 꼬셨다는 선수의 간단한 인터뷰만 터져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과 구단 코칭스태프나 프런트 직원 및 운영진 모두가 극도로 신경 써야 한다. 특히 기껏해야 자신의 이적 경험만 있을 뿐 제도적인 실무에는 어두운데 쓸데없이 사적 친분까지 두터운 선수 쪽에서 입방정이 터지면 구단 전체가 뒤집히는 수도 있다.

물론 이는 꼬투리 잡히고 욕을 먹거나 징계를 받을 것을 걱정하는 것뿐이지, 아예 사전접촉을 하지 않으면 탐나는 선수를 절대 선점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프런트 오피스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은 다들 증거만 모아둔 채 알음알음 넘어가다가 상대 구단과의 관계가 험악해지면 모아 둔 증거를 싹 공개해서 여론전을 벌이기도 한다. 이것이 실제로 이적 무산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1] 자기 팀 선수를 데려가려는 상대방과의 협상에서 갑질을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제격이기에 선수를 데려가는 구단이 분할지급으로 적당히 처리할 수 있을 이적료를 일시불로 지르라 요구받거나, 다짜고짜 다른 유망주를 넘겨달라며 무리한 요구를 받거나, 차후 다른 거래에서의 갑질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부당개입을 의미하는 탬퍼링으로 사용하고 있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탬퍼링 사건이 있었는데 아직 탬퍼링 룰이 적용되기 이전에 카카오가 다른 팀과의 계약으로 갑자기 이적하는 일이 있었다. 그 당시 e스포츠 롤 탬퍼링 관련 규칙이 없었기 때문에 별다른 제약은 없었으나 구단 입장에서는 문제가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슈가 되었으며 2021년 스토브리그에서도 탬퍼링 정황이 포착되어 농심 레드포스 측에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며 화제가 되었다.

2.1. 실제 사례

2.1.1. 대한민국

2.1.2. 그 외 국가

3. 연예계 용례

연예계에서는 FIFTY FIFTY 전속 계약 분쟁 사건을 다루면서 언론사 및 유튜브 채널 등에서 사용되었다.

이후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OMEGA X 멤버 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유튜버 인지웅이 해당 사건이 SBS와 관계되어 있는 탬퍼링 사건이라고 주장하여 재조명되었다.[4]

2023년 9월 8일 FIFTY FIFTY 사건이 국회에서 거론되며 언급되었다.[5]

2023년 10월 2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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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O 리그에서는 원소속팀 FA 우선협상 기간이 성과 없이 끝나자 자정이 되자마자 선수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거액을 쏘고 해가 뜨자마자 선수와 단장이 악수하는 사진이 뜨는 등의 예가 흔했는데, 이런 협상과정에서 탬퍼링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원소속팀에 잔류하는 경우에도 타팀에게 몰래 받아본 제안을 바탕으로 자신의 시장가치를 파악한 선수가 원소속팀에게 더 많은 돈을 뜯어내는 일이 다반사다.[2] 삼성의 물밑작업으로 OB, 쌍방울의 지명을 피해 상무에 입대했고 1993년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에 입단했으며 그와 동시에 일반 방위병으로 전출되어 남은 복무 기간을 채웠다. 특히 쌍방울은 지명권을 통째로 날려 피해가 막심했다.[3] 2024년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나주환은 2014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는데 당시 비수도권 팀과 총액 30억원 가량의 FA 계약을 구두로 약속받았다고 한다. SK에서 10억 후반대의 계약을 제시했으나 나주환의 눈에 찰 리 없었고 베짱 행보에 나섰으나 해당 팀 감독이 갑자기 경질되면서 계약이 없던 일이 되었다. 결국 나주환은 원소속팀 SK 와이번스와 기존 제시액에서 80% 이상이 깎인 1+1년 5억 5000만원이라는 헐값에 계약하게 됐다. 정황상 나주환에게 접근했던 팀은 KIA 타이거즈로 예측되고 있다. 당시 KIA는 안치홍김선빈, 둘의 공백을 메꿔야 했고 결정적으로 선동열 감독이 해당 시점에 자진 사퇴로 팀을 떠났다.[4] 단, 재판을 통해 인지웅이 탬퍼링의 증거라고 주장한 내용 모두 허위로 판결났다.[5] 제410회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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