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9 로스트 메모리즈는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가정하에 만들어진 대체역사물이다. 이 문서에서는 영화 속 세계관을 정리했다.그리고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내 설정을 우선시한다.[1]
2. 역사
- 1909년 10월 26일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 암살미수사건. 저격수 안중근 현장에서 사살.
- 1910년 조선합병, 이토 히로부미 초대 총독 위임.
- 1919년 3월 1일 파고다공원 불법집회 무산.[2]
- 1921년 이노우에 2대 조선 총독 위임.[3]
- 1932년 상해 홍구 공원, 윤봉길 현장에서 사살.
- 1936년 미.일 연합군 2차대전 참정.[4]
- 1943년 일본군 만주국 점령.
- 1945년 베를린 원폭투하, 2차 세계대전 종료.
- 1960년 일본 UN 상임이사국 가입.
- 1965년 사쿠라 1호 위성 발사.[5]
- 1988년 나고야 올림픽 개최.[6]
- 2002년 일본 월드컵 개최.[7]
2.1. 실제 역사와의 차이
여기서 말하는 실제 역사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설정을 우선시한다.- 1909년 10월 26일에 이토 히로부미는 죽지 않고, 안중근이 사망했는데 실제 안중근은 1910년 3월 26일에 교수형으로 사망했다.
- 1932년 4월 29일에 윤봉길이 훙커우 공원에서 사망했는데 실제 윤봉길은 1932년 12월 19일에 총살형으로 사망했다.
- 이 세계관에서는 남북분단이 없으니 6.25 전쟁을 포함한 북한과 관련된 모든 사건이 당연히 없다.
- 이 세계관에서는 일본이 미국과 같은 연합국이 되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이 싸운 태평양 전쟁은 당연히 없다.
- 태평양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양국 모두 입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1941년에 일어난 진주만 공습, 일본은 1945년에 일어난 도쿄 대공습과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다.
- 1945년에 베를린에 원자폭탄이 투하되고 나치 독일의 항복으로 2차 세계대전이 종료되었다. 히틀러는 실제 역사와 달리 자살이 아닌 베를린 원폭투하로 사망했을 것으로 가능성이 높다.
- 이 세계관에서의 베를린은 실제 역사에서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처럼 원폭투하를 입은 도시로 인해 반전 성향이 매우 강한 도시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 실제 세계에서는 2008년에 남북통일을 했다.
3. 국제정세
- 일본이 UN 상임이사국 중 하나다.
- 일본이 대동아공영권의 이름하에 한반도와 중일전쟁 당시 중국 내 정복 지역에 구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와 필리핀, 말레이시아까지 지배한다. 일제 최대 영토 기준이라면 인도네시아나 말레이 반도가 포함되지 않은 게 의문이다. 반면 중국은 일본이 대륙 내에서 가장 활개쳤던 대륙타통작전 때도 점령하지 못한 지역까지 빼앗긴 것으로 되어 있다.
4. 문화
- 차량이 좌측통행을 하고 있으며, 경성 시가지는 일본화가 상당히 진행된 모습으로 묘사된다.[8]
- 작중에서 등장하는 차들은 전부 일본차이며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
- 조선총독부 청사 앞에 있는 광화문광장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동상이 세워졌다.[9]
- 전쟁기념관은 이 세계관에서는 이토 회관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한다.
- 이토 회관의 경비실에서 경비원이 스모 중계를 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그만큼 조선에 일본 문화가 침투했다는 묘사로 실제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
- 조선어는 비주류 언어로, 극중에선 조선인과 대화할 때 업무 목적으로 쓰거나 조선인끼리 대화할 때만 사용된다. 나머지 상황에선 일본어만 사용된다.[10]
- 사카모토가 아버지의 친구인 다카하시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유교 문화가 강한 한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행동이다. 일본이다보니 유교 문화가 훨씬 약하다는 걸 알 수 있다.
5. 추측
작중에서는 나오지 않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세계관을 추측했다.- 이 세계관에서 한국이 없기 때문에 독도는 당연히 일본의 영토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사이에 독도에 관한 영토 분쟁은 당연히 없다.
- 이 세계관에서도 센카쿠 열도는 당연히 일본의 영토일 것인데 지도를 보면 일본이 중국의 상당한 영토와 대만을 점령한 것으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과 중국 사이에 센카쿠 열도에 관한 영토 분쟁은 당연히 없다.
- 이 세계관에서 쿠릴 열도는 실제 역사와 달리 모든 섬이 일본의 영토이다. 1909년 당시에는 1875년에 체결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으로 쿠릴 열도가 전부다 일본의 영토가 되었다가,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하면서 전부다 뺏긴 것이다.
[1] 대표적으로 2008년에 남북통일을 했다는 설정을 말하는 것이다.[2] 파고다공원은 탑골공원의 영어식 표현이다.[3] 이노우에는 안중근으로부터 이토 히로부미를 구한 군인이다.[4] 참전의 오타. 영화 자막 표기는 참정이라 뜬다.[5]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은 1992년 발사된 우리별 1호, 일본 최초의 인공위성은 1970년 발사된 오오스미다. 한일합병의 여파로 실제 역사보다 인공위성 발사 시점이 앞당겨졌다는 사실을 표현한 듯. 한편 실제 사쿠라라는 인공위성이 1977년 발사되기도 했다.[6] 이때 IOC 위원장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의 나고야라고 부르는 음성이 나온다(원래는 당연히 서울(쎄울), 코리아라고 외쳤다). 이 세계관에서는 한국이 일본의 일부이기 때문에, 같은 일본의 도시끼리 올림픽 개최를 하기 위해 경쟁하여 나고야시가 개최에 성공한 것. 아래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케이조라고 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직관성 문제도 있고, 한일합병으로 서울 자체가 후보지로 오르지 않은 상황을 상정한 듯.[7] 이때 등장한 이동국이 입은 유니폼에 일장기가 있다. 이동국과 그의 가족들에게 허락을 받고 합성한 장면. 실제로는 1980년대 후반부터 일장기 대신 일본축구협회의 심볼이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상징인 야타가라스가 그려져 있었지만, 아무래도 더 직접적으로 와닿게 하기 위해 일장기로 정한 듯하다.[8] 실제로는 신주쿠를 촬영한 것이다.[9] 실제로는 이순신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10] 초반에 김준환이 인질극을 할 때 조선어를 쓰자 JBI요원들이 언어가 달라 김준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JBI요원이면 당연히 일본에 충성하는 사람들이고 그러면 이 요원들은 조선어를 할 줄 모르는, 일본 본토에서 건너온 일본인이거나 그의 자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11] 실제 역사에서는 마오쩌둥의 중화인민공화국이 국공내전에서 승리한 후인 1950년에 티베트를 침공해 완전히 합병시켰으며, 위구르는 1949년에 중국 공산당에 사실상 항복 선언을 해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가 되었고, 1955년부터 신장 위구르 자치구로 불리게 된 것이다.[12] 유관순의 평가 문서에 들어가면 알 수 있다. 유관순은 3.1운동 당시에는 무명의 참가자로 광복을 한 1945년까지 그 어떠한 신문기사에서도 유관순의 이름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어떻게 해서 유관순이 독립운동의 아이콘이 되었는지는 해당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