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22:02:51

대신

1. 大臣2. 代身
2.1. 앞말을 부정하는가? 긍정하는가?
3. 大神4. 한자어5. 지명6. 기타

1. 大臣

군주제 국가에서 '장관'이나 '재상'을 이르는 말이다.

권력 서열 상위권에 들어가는 신하를 일컫는 말로, 군주를 직접 모실 만한 권한이 있다.

중국 삼국시대로 따지면 촉한재상(四相, 리더 제갈량을 필두로 장완, 동윤, 비의) 정도는 되어야 대신이다.

한국사에서는 고구려국상막리지, 백제좌평, 신라상대등시중, 고려중서문하성문하시중 및 문하시랑평장사, 중서시랑평장사, 문하평장사, 중서평장사, 참지정사, 정당문학, 지문하성사, 중추원의 판중추원사, 지중추원사, 중추원사, 조선의 경우 삼정승(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등이 대신의 범주에 속하며 현직일 경우 시임대신(時任大臣)이라고도 불렀다. 또한 좌찬성, 우찬성, 좌참찬, 우참찬도 대신에 속했으며 육조판서(이조판서, 호조판서, 예조판서, 병조판서, 형조판서, 공조판서)와 한성부판윤도 마찬가지로 대신에 속했다. 때로는 종2품인 육조의 참판과 한성부의 좌,우윤도 마찬가지로 대신에 속했다. 전임 정승판서들은 원임대신(原任大臣)으로 불렀다. 현재 대한민국의 장관급 이상 보직에 비유할 수 있으며 차관급도 대신과 비슷한 보직에 비유할 수 있다.

고려나 명, 청에서는 상서(尙書)라는 명칭을 썼다.

근대 군주제 국가에서는 각 부처의 장을 대신이라고 부른다. 군주국이기에 '신하(臣)'라는 뜻의 한자를 쓰는 것이다. 조선에서도 고종 31년(1894년) 이후에 설치한 내각 각 부의 으뜸을 가리키는 벼슬을 대신이라고 했다. 앞서 말한 삼정승영의정은 이 때 내각총리대신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1.1. 일본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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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代身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대신'은 다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3번 의미는 2020년 3분기에 추가되었다.
1. ((명사, 대명사 뒤에 쓰여)) 어떤 대상의 자리나 구실을 바꾸어서 새로 맡음. 또는 그렇게 새로 맡은 대상.
예문) 모유 대신에 우유를 먹이다. / 희망 대신 절망을 주다. / 당분간 형이 아버지 대신이다.

2. ((어미 ‘-은’, ‘-는’ 뒤에 쓰여)) 앞말이 나타내는 행동이나 상태와 다르거나 그와 반대임을 나타내는 말.
예문) 그녀는 얼굴이 예쁜 대신 마음씨는 고약하다. / 너른 마당은 연탄재가 말끔히 치워진 대신 광주리장수와 리어카 장수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3. 앞말이 나타내는 행동이나 일 따위에 상응하는 대가임을 나타내는 말.
예문) 밥 사주는 대신 이것 좀 도와줘. / 7만 원은 받을 수도 있는 걸 6만 8천 원에 파는 대신 계약금 7천 원에, 중도금을 6만 원으로 하고, 잔금은 천 원만 남기기로 했던 것이다.≪황순원, 움직이는 성≫
표준국어대사전
파생어는 '대신하다'가 있다.

2.1. 앞말을 부정하는가? 긍정하는가?

'대신'이 명사 뒤에 쓰일 경우는 표준국어대사전의 1번 의미로 사용되므로 앞말을 부정한다.

'대신'이 어미 '-은', '-는' 뒤에 쓰이는 경우는 2번, 3번의 두 가지 의미가 있다. 3번으로 쓰이는 경우는 앞말을 긍정한다. 문제는 2번으로 쓰이는 경우다. 표준국어대사전의 2번 의미로 쓰이는 경우는 맥락에 따라 앞말을 긍정하기도 하고 부정하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표준국어대사전의 예문에서는 명백히 앞말을 긍정하고 있으나, 국립국어원의 답변에 따르면 앞말을 부정하는 경우로도 사용되는 것 같다. 답변1 답변2 [1] 이처럼 두 가지 모두 쓰이는 상황을 생각해볼 때, 표준국어대사전에 적힌 2번 의미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앞말을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 표현인 것처럼 보이지만, '대신'을 사용하면서 앞말을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 경우는 없다. 그래서 사전만으로는 제대로 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서는 아예 앞말을 긍정하느냐 부정하느냐에 따라 의미를 나눠놓았다. 고려대한국어대사전의 2번 의미는 앞말을 부정하고, 3번 의미는 앞말을 긍정한다. [2]
1. 어떤 대상과 역할이나 책임을 바꾸거나 그것을 떠맡아 함. 또는 그렇게 된 새로운 대상.
2. ((관형사형 어미 ‘-는’, ‘-을’ 따위가 붙은 서술어 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고 딴 일로 바뀌어 일어남.
3. ((관형사형 어미 ‘-은’, ‘-는’ 따위가 붙은 서술어 뒤에서)) ‘어떤 일에 대한 값으로’를 뜻하는 말.
고려대한국어대사전

결론적으로 '대신'이 어미 '-은', '-는' 뒤에 쓰이는 경우는 앞말을 긍정할 때도 있고 부정할 때도 있는 중의적 표현이다. 그러므로 맥락에 따라 적절히 해석해야 한다.

3. 大神

대한신학(大韓神學)을 줄여서 대신(大神)이라고 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또는 대한신학교(안양대학교 신학대학 혹은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또는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를 가리킨다.

가끔씩 대구신학대학(大邱神學大學)을 줄인 대신대학교를 의미하기도 하니 주의바람.

4. 한자어

5. 지명

5.1. 대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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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대신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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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에 있다.

6. 기타



[1] 과거 국립국어원은 표준국어대사전의 2번 의미가 앞말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긍정하는거라는 식의 답변을 하기도 하였다.[2] 그러나 표준국어대사전 2번 의미의 예문 '그녀는 얼굴이 예쁜 대신 마음씨는 고약하다.'에서 사용된 '대신'은 고려대한국어대사전으로 설명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