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3:29:39

프리모리예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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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리예 지방(연해주)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Primorsky K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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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행정구역 12시 22구
시간대 UTC+10
면적 164,673㎢
인구 1,863,011명(2022년)
인구 밀도 11.3명/㎢
GDRP $130억 3223만
1인당 GDRP $6,940
주지사
올레크 코제먀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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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석 / 40석

12석 / 40석

1석 / 40석

1석 / 40석

1석 / 40석


[[무소속(정치)|
무소속
]][2]
2석 / 4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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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938년 10월 20일
ISO 3166-2 RU-P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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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칭3. 역사4. 지리 및 지정학적 위치5. 인구 구성과 지역 경제6. 주요 도시7. 한국과의 관계8. 기타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프리모리예 지방 또는 연해주(沿海州)는 러시아 극동 연방관구지방이다.

주도는 동해에 면한 항구도시블라디보스토크이며, 극동 연방관구 대통령 전권 대표부 소재지이기도 하다. 주요 도시로는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볼쇼이카멘, 나홋카 등이 있다.

이곳을 대한민국에서 여행유의[3] 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북한과 가깝기 때문이다. 이곳은 러시아에 체류하는 북한인과 공작원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지역[4]으로, 납북의 위험이 있어 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되었다.[5] 그 외의 위험요소는 없다.

2014년부터 크라이 지사는 블라디미르 미클루솁스키(Владимир Миклушевский)였지만 2017년 사임하여, 안드레이 타라센코(Андрей Тарасенко)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임시 지방지사로 임명했다. 2018년 9월 주지사 선거를 치렀는데, 통합 러시아의 안드레이 타라센코가 49.6%, 공산당의 안드레이 이셴코(Андрей Ищенко)가 48.1%를 득표했으나, 공산당 측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자 러시아 선관위에 의해 선거가 무효 처리되었다. 공산당 측에서는 이셴코가 승자라며 재선거를 보이콧. 2018년 12월 재선거를 거쳐 前 사할린주 주지사 올레크 코제먀코(Олег Кожемяко)[6]당선되어 현직 크라이 지사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연해주라고 알려져 있다. 역사책이나 교과서 등지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연해주' 땅이 바로 이 곳이다. 한반도와 매우 가까운 만큼 역사적으로 교류가 많았으며, 이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러시아어 명칭인 프리모리예 대신 연해주로 불리는 비중이 훨씬 많다. 외교부 문서에도 러시아 지명 중에 유일하게 본토 명칭이 아닌 한국식으로 연해주라 표기되어 있으며, 연해주는 알아도 프리모리예는 모르는 한국인들이 많다. 추가적으로 현재 고려인들은 모두 연해주에 살던 한국인들의 후손이다. 하지만 과거에 고려인들을 강제 이주 시켰기에 동양인들은 별로 안 산다.

지금은 서유럽보다도 백인의 비율이 높은 완전한 유럽 문화권 지역이지만, 과거엔 여진족들의 땅이었다.[7] 고구려, 발해와 같이 한국사의 고대 국가들이 정복해서 다스리기도 했었으며, 일제강점기 때는 독립운동의 거점 역할을 했고, 한국 전쟁부터는 소련의 동아시아 거점으로서 냉전 내내 긴장감을 일으켰던 지역이다. 이렇게 한반도와 가까운 거리만큼이나 한국사에 자주 등장하며, 현재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불린다. 서울을 기준으로 도쿄보다 가까운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인에게 유명한 관광도시 중 하나이다.

2. 명칭

프리모리예(Приморье)는 '바다에 접한 (연해지)'이라는 뜻이며 공식 명칭에 쓰인 프리모르스키(Приморский)는 이것의 형용사형 어휘이다. 러시아의 행정구역 체계인 크라이(край)에 대해서는 지방(地方) 뿐만 아니라 변강(邊疆), 변경주(邊境州)라는 번역어도 사용된다.

대한민국일본에서는 한자로 훈역해 '연해주(沿海州)', 북한에서는 연해변강(沿海邊疆), 중국어권에서는 빈해변강구(濱海邊疆區 / 滨海边疆区)라 한다. 다만 (область)와 지방(край)[8]은 엄연히 용어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외교부는 연해지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연해주'라는 명칭은 사실 러시아 제국 시절에 굳어진 명칭이다. 이 당시에는 실제 행정구역 명칭이 프리모리예주(Приморская область), 즉 말 그대로 '연해주'였기 때문이다. 대한제국 시절에는 러시아령이라는 뜻으로 노령(露領)이라고 했다.

영어권에서는 공식적으로는 러시아어 표현을 그대로 차용한 Primorsky Krai라고 하지만 용어를 번역해 Maritime Territory라 하기도 한다.

3. 역사

고대 연해주는 북쪽은 숙신인들 같은 퉁구스계 종족, 남쪽은 동부여, 북옥저와 같은 예맥계 종족의 땅이었고, 일부 북시베리아 계통의 종족들이 남하해서 주거하기도 했다. 서기 5세기 경에 고구려가 전성기를 맞이하며 고구려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게 되었고[9] 고구려 멸망 후에도 나당전쟁 패배로 고구려 고토 제어에 지장이 생긴 당나라가 연해주 지역까진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가 8세기부터 발해의 통치를 받았고 발해가 멸망하고 요나라와 발해의 부흥국들(발해부흥운동), 금나라, 원나라의 지배를 차례대로 받았다. 이후 명나라 시기 초기에는 여진족 치하에서 명목상 명나라에 속해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명나라의 통치영역에서 벗어나 있었으며 여러 종족들이 이합집산을 거듭했는데 이후 중만주 일대의 여진족이 주도권을 잡게 되어 후금이 건국되었고, 후금이 세를 떨치게 되면서 청나라로 발전한 뒤 연해주도 청나라의 통치 아래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 쪽의 원주민은 만주 일대에 걸쳐 사는 여진족-만주족이다. 나나이족 등의 야인여진 계통의 소수민족도있다.

한편 동유럽에서 모스크바 대공국을 중심으로 작은 소공국들을 통합하여 성립된 루스 차르국은 점점 세력을 넓혀 시베리아를 넘어 결국 동아시아의 끝자락인 이 지역까지 다다랐고 청나라 역시 자신들의 원류인 만주의 배후지인 이 지역을 쉬이 넘겨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청나라에겐 러시아의 우수한 무기가 버거웠고, 러시아 역시 소수의 탐험대와 변방인들로 청나라의 대군과 싸우는건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결국 청과의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게 되었고[10] 그 끝에 1689년 네르친스크 조약으로 청나라의 영유권을 인정했다.

그러나 200여년이 지나 청나라의 국력이 쇠한 가운데 제2차 아편전쟁의 중재를 하는 와중에 러시아 제국은 중재의 대가로 청에 연해주를 요구, 결국 1860년 베이징 조약을 체결하여 청나라가 연해주의 영유권을 포기하면서 러시아의 영토가 되었다. 더 나아가 러시아는 의화단의 난에서 20만의 병력을 진주시켜 만주를 점령하여 극동총독부를 설치하였으며, 또 동만철도가 있는 북만주와 하얼빈을 차지하고 송화강(하바롭스크)과 고비 사막을 러시아-청의 경계로 삼으려 하였다. 그러나 러일전쟁에서 일본에게 패배하여 팽창이 정지되었으며, 국공내전에서 동청철도 및 다롄하얼빈 조차지에서도 물러나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적백내전기에는 한때 백군의 근거지였다가[11], 극동 공화국을 거쳐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에 편입되었다. 1972년에는 중국어/만주어에서 유래된 지명을 대대적으로 개정했다.

초기엔 러시아의 극동 지역 중 유일하게 농업이 가능한 지역이다. 과거형인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무르주등에서도 농업이 시작됐기 때문.[12]

4. 지리 및 지정학적 위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ussiaMaritime.png
프리모리예 지방의 위치(붉은 색)

남북으로 길쭉한 모양이며 남쪽 끝 반도에 최대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가 위치해있다. 주 중앙부를 시호테알린 산맥이 가로지르며 이 산맥을 기준으로 서쪽의 내륙지역과 동쪽의 해안지역으로 나뉜다. 이름답게 동해안에 면한 지역이지만 일반적으로 해안지대에 사람이 몰려 사는것과는 다르게 서쪽의 내륙지역이 인구밀도가 훨씬 높다. 주요 도시인 우수리스크, 스파스크달니, 달네레첸스크 등이 모두 서쪽의 항카 호 주변 내륙지역에 몰려있으며 동부 해안 지대는 거의 개발되지 않았고 달네고르스크 외에는 이렇다할 도시도 없다.

이렇게 특이한 인구분포를 가진 원인으로는 교통인프라의 영향이 큰데, 비록 동부 해안지방이 기후적으로는 더 온화하고 살기 좋지만 서부 내륙지역에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로프스크 축을 잇는 시베리아 황단 철도가 지나기 때문이다. 중국과의 교류, 주요도시로의 이동 등이 훨씬 편리한 서부 내륙지역에 사람이 몰려 사는 것. 동부 해안지방의 경우 큰 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주요 교통로와 매우 이격돼있고 고립되어 있어 아무리 기후가 온화할지라도 굳이 벽지에 들어가서 살 이유가 크진 않다. 또한 항구도시의 기능 역시 남쪽의 블라디보스토크가 이미 잘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다 굳이 항구를 개발할 이유도 없다.


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거점이다.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러시아의 행정구역으로,[13] 중국의 동북쪽 국경을 감싸고 있고, 남서쪽으로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국경을 인접한다. 전통적인 동아시아의 지리 구분에 따라 외만주(외동북)에 속하는 것으로 보기도 하나, 오늘날에는 스타노보이 산맥 이남으로 간주한다.

러시아소련 시절보다 아무리 국력이 약화되었다고는 해도 절대 중국이 쉽게 누를 수 있는 상대는 아니고, 또한 연해주는 자원, 부동항 등으로 인해 중국, 러시아에게는 꽤 중요한 지역이다.

일단 연해주가 러시아의 영토로 편입되면서 한반도는 러시아와 직접 연결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러일전쟁 직전까지 한반도의 부동항을 노리는 러시아의 영향력이 상당했다.

반면 중국은 고작 수 km 차이로 동해로 나가는 유일한 출구를 잃어버렸고, 이제 라선(청진)항을 빌려 발판으로 삼고 있는 실정이다.[14]

만약 러시아가 베이징 조약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군사력으로 연해주를 점령했을 것이다. 동해에도 일부 중국 선박이나 어선이 있긴 하지만 자국 앞바다인 서남해처럼 많지는 않은데,[15] 연해주에 중국 어항이 있었다면 동해도 황해와 마찬가지 신세였을 것이고 중국 해군의 군사적 진출도 보다 손쉬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은 연해주를 통과하는 두만강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북한러시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황해의 자국 근해에서 어족자원을 고갈시킨 중국이지만 동해는 이렇게 진출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자정이 되고 있다. 최근 울릉도는 이렇게 두만강에서 출항해 동해상으로 나온 중국 어선의 피항지로 애용된다. 현재 우호적인 중러관계 덕에 중국은 두만강과 연해주, 러시아는 요동을 통해 각자 동해황해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5. 인구 구성과 지역 경제

인구의 92.5%가 러시아인이며, 우크라이나인(2.8%)이 그 뒤를 잇는다. 고려인 강제이주가 없었다면 고려인 인구는 약 20% 정도였겠지만 현재 고려인 비중은 1%에 불과하고, 극소수의 중국인(0.2%)이 있다. 그 외 우데게족이나 나나이족, 오로치족 등의 원주민들의 비중은 거의 없다. 다만 중앙아시아에 강제이주당했던 고려인들이, 구소련 붕괴 후 독립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자국민 우대정책으로 인해 탄압을 받아서 도로 연해주로 이주해 오기도 한다. 러시아 정부에서도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고려인들의 재이주를 어느 정도 지원하고 있다.

일단 2010년 인구통계에서는 아직 러시아계가 92.5%로 압도적 우위에 있다. 그러나 1989년 2,258,391명이던 인구는 2010년 1,956,497명로 대폭 줄어든 상태며, 연해주에 직접 거주하지 않지만 연해주에서 활동하는 중국인은 아주 많다. 연해주 자체가 이렇다 할 산업기반이 없고 주로 일본, 한국, 중국 등에서 소비재를 수입하는 사업으로 먹고 사는 상황이라 연해주 전체에 외제품이 넘실거린다. 연해주 어디를 가도 일본제 승용차, 한국제 버스, 중국제 식료품(특히 과자)은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식료품 부분에서 블라디보스토크를 비롯한 연해주 지역은 대단히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다. 사회주의 시절 설계된 중앙집중적인 경제시스템의 잔재가 아직 남아있어서 대부분의 소비재가 생산 → 모스크바 → 각 지역 순으로 이동하는데, 이렇다보니 유럽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은 말 할 것도 없고 심지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잡는 각종 해산물들도 항구에서 바로 판매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일단 모스크바에 올려보냈다가 다시 내려오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블라디보스토크 대부분의 지역에서 러시아제 과자는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라벨 하나 붙여놓은 쿠키비스킷 정도가 대부분이고 소도시에만 가도 가게를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은 죄다 알록달록한 포장지의 중국제 과자 아니면 음료수들이다. 2010년대 들어서는 한국제, 미국제, 일본제 식료품들도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제 과자 중에는 초코파이가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한다.

그러나 2014년 루블화 가치 하락 이후 수입품의 가격이 수십% 이상 상승하는 바람에 자국산 식품이 더 저렴해지고 보기 쉬워진 상태이다.

원래 어업광업 등이 육성되었고 러시아의 제1간선철도인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종점이자 극동 최대의 항구도시로서 무역과 해운업 역시 발달했다. 2010년대 들어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의 개발과 한국인 무비자 같은 규제 완화로 관광업도 차츰 발달하고 있다.

러시아의 유명 박물관 등 문화·교육 시설들이 연해주 지역에 잇따라 지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해주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고 있지만, 기반시설들이 낡아 문제가 생기고 있어서 러시아 정부에서도 연해주의 기반시설들을 개선하려고 하는 중이다.#

6. 주요 도시

7. 한국과의 관계

연해주는 러시아 영토이지만 기후나 지형, 동식물 및 경제나 역사면에서 한국(북한)과 인연이 깊은 지역이다. 러시아의 연해주 크라스키노에는 크라스키노 토성(Краскинское городище)이라는 유적이 있는데, 이 유적은 고구려발해의 유적이다. 고구려 안장왕 때 축조된 성으로 발해 때엔 염주성(鹽州城)으로서 발해 동경옹천부와 동해 바닷길로 나가는 일본도 등의 교통요지로 여겨진다. 마리야놉카 성, 스쵸클라누하 성터, 니콜라옙카 성터를 비롯해서 우수리강과 그 지류인 콕샤로프카강에서는 콕샤롭카 성(Кокшаровка городище) 등 발해 왕성급 유적이 발견되었다. 특히 고구려보다 동만주~함경도 쪽에 치우쳐 있었던 발해와 연관이 많다.

1863년 함경도 농민 13세대가 두만강 건너 하산 비노그라드노예 정착한 극동 러시아 최초의 한인 마을이 있던 '지신허' 마을이 있는 등[16]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많이 이주했으며 최재형 등 여러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하던 곳이었다. 소련 해체 이후에는 돌아오는 고려인이나 남한에서 진출하는 한국인 등이 있어 한국계가 약간 거주하고 있으며, 그래서 러시아에서는 사할린과 함께 한국어가 비교적 통용되는 지역이다. 취업 등의 이유로 한국어를 배우는 러시아인도 타 지역에 비해서 많은 편이며 한국에 귀화한 일리야 벨랴코프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출신이다.

북한의 경우 역사적으로 김일성이 일제강점기 극후반에 소련군 88여단 대위로서 훈련을 받으며 지냈던 지역이며, 광복 이후에도 직접 국경을 맞댄 지역으로서 러시아(소련)와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통로 역할을 했다. 북러정상회담이 이 지역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면적은 넓은데 인구는 희박해서 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시호테알린 산맥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지정한 곳인데 살고 있는 동식물만 해도 한반도에 서식하거나 서식한 종과 같은 부류가 많으며 시베리아호랑이, 아무르표범, 우수리아시아흑곰등 한반도에도 서식하던 대형 맹수들이 대부분 서식하며 특히 지리산이 복원중인 반달곰 개체수의 절반이상이 연해주 출신이다.[17]그 밖에도 한국에 서식하는 고라니직박구리도 서식이 확인되었다.#
그 밖에 사는 동물로는 주로 아무르삵, 노란목도리담비, 시베리아족제비, 청설모, 다람쥐, 한국멧토끼, 노루, 사향노루, 와피티사슴, 대륙사슴, , 들꿩, 메추라기, 부엉이, 참수리, 수리부엉이, 딱다구리, 구렁이, 개구리, , 나비, 나방, 딱정벌레, 메뚜기, 사마귀, 거미등이 주로 서식한다.

8. 기타

2012년 6월, 러시아 정부는 블라디보스토크와 루스키 섬 사이의 연륙교 건설을 경제성이 매우 낮은데도[18] 밀어 붙이고[19], '극동발전 장관'직을 신설하고, 중앙아시아 지역에 살던 러시아계 주민들을 보조금과 직업을 주며 이주시키고, 최신예 핵잠수함을 태평양 함대 배치 계획을 발표하는 등, 이 지역 내에서 급증하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2년 9월 블라디보스토크 APEC 정상회의는 러시아의 '동진'을 상징하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블라디보스토크와 나홋카 근처에는 포키노라는 비밀도시가 있다.

간혹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아시아 서버에서 러시아인이 보이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해당 게이머들이 연해주 주민이기 때문이다.

2020년 11월, 중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트위터에 블라디보스토크시 탄생 16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중국 당국은 2023년 2월 25일 지도 제작 규범을 발표하고 중-러 국경 8개 러시아 지역 이름에 옛 중국 명칭을 추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국 지도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옆에 ‘하이선와이(海參崴)’ ‘하바롭스크’ 옆에는 ‘보리(伯力)’라는 중국 지명이 반드시 표기돼야 한다. #

연해주는 소련에 의해 강제이주를 당하기 이전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했기 때문에 한인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한국, 일본이 사용하는 시간대인 UTC+9의 기준 경선인 135°E가 이 지역을 정통으로 지나가지만, 시간대는 그보다 1시간 빠른 UTC+10을 쓰고 있다. 정작 UTC+10의 기준 경선인 150°E는 안 지나간다. 덕분에 연해주보다 더 동쪽에 있는 일본의 홋카이도보다도 시간이 빠르다.

9. 관련 문서


[1] Олег Кожемяко[2] 두 명 모두 러시아 연방 공산당 교섭단체에서 활동한다.[3] 여행경보 1단계로 여행이 가능하지만 약간 치안에 불안요소가 있는 곳에 주로 붙는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스페인, 태국 같은 나라도 여행유의 지역이다.[4] 블라디보스토크만 해도 최덕근 영사 피살 사건 등이 일어난 곳이다.[5] 중국지린성랴오닝성도 같은 이유로 여행유의 지역이 되었다.[6] 무소속이나 여권의 지지를 받고 있음.[7] 그중에서 야인여진이 대부분이였다.[8] 국내 러시아학계에서는 용어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지방 외에도 변경, 변강, 변경주, 변강주, 변강구, 준주 등이 혼용되며, 아예 원어를 음차한 크라이도 쓰이고 있다. 물론 권한상 주와 별다른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냥 주라고 쓰는 경우도 있다. 다만 외교부에서는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 간행물에서 '지방'으로 통일했다.[9] 2009년 연해주 크라스키노 지방에서 530년경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고구려 석성이 발굴되었다.[10] 군과 루스 차르군이 충돌한 나선정벌도 이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다.[11] 소련 군가 계곡과 언덕을 넘어에서 백군의 요새 연해주 운운하는 대목이 이 시절의 상황이다.[12] 흐루쇼프처녀지 개간 사업을 시작하면서 프리모리예뿐만 아니라 아무르 등 남시베리아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간했다.[13] 직선거리로 보면 서울에서 오사카보다 블라디보스토크가 가깝다.[14] 이 때문에 현대 중국의 극좌 민족주의자들 사이에선 청나라가 러시아에 연해주의 영유권을 넘긴 것은 가장 큰 실책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15]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서해와 동해 단속업무량 자체가 차원이 다르다.[16] 1937년까지 1천7백여명의 한인마을이 있었다. 지금은 옛마을터에는 한인 러시아 이주 기념하는 비가 있다.[17]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곰의 대부분이 연해주인 이유는 중국에서는 몸값 요구가 심한 탓이고 북한의 경우 남북관계 여하에 따라 반입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연해주산 개체들로 방사되었다. 또한 아종이 논란이 된 게 연해주산 개체군이 한반도 개체군과 아종이 다르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조사 결과 같은 아종으로 판명되었다.#[18] 2010년 기준 루스키 섬의 인구는 5천 명 남짓이었다.[19] 건설에 한국자본이 들어가고 삼성그룹이 건설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