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4:01:36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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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스턴스 엘리엇의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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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cd9f51> 1901 1902 1903 1904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쉴리 프뤼돔 테오도르 몸젠 비에른스티에르네 비외른손 프레데리크 미스트랄
<rowcolor=#cd9f51> 1904 1905 1906 1907
파일:스페인 국기(1785–1873, 1875–1931).svg 파일:폴란드 입헌왕국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호세 에체가라이 헨리크 시엔키에비치 조수에 카르두치 러디어드 키플링
<rowcolor=#cd9f51> 1908 1909 1910 1911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 파일:스웨덴 국기.svg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 파일:벨기에 국기.svg
루돌프 오이켄 셀마 라겔뢰프 파울 폰 하이제 모리스 마테를링크
<rowcolor=#cd9f51> 1912 1913 19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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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 하웁트만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로맹 롤랑 베르네르 폰 헤이덴스탐
<rowcolor=#cd9f51> 1917 1919 1920
파일:덴마크 국기.svg 파일:덴마크 국기.svg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파일:스위스 국기.svg
카를 기엘레루프 헨리크 폰토피단 카를 슈피텔러 크누트 함순
<rowcolor=#cd9f51> 1921 1922 19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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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 프랑스 하신토 베나벤테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브와디스와프 레이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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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영국 국기.svg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조지 버나드 쇼 그라치아 델레다 앙리 베르그송 시그리드 운세트
<rowcolor=#cd9f51> 1929 1930 1931 1932
파일:독일 국기(3:2 비율).svg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파일:스웨덴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토마스 만 싱클레어 루이스 에릭 악셀 카를펠트 존 골즈워디
<rowcolor=#cd9f51> 1933 1934 1936 1937
파일:러시아 국기2.svg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이반 부닌 루이지 피란델로 유진 오닐 로제 마르탱 뒤 가르
<rowcolor=#cd9f51> 1938 1939 1944 1945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파일:핀란드 국기.svg 파일:덴마크 국기.svg 파일:칠레 국기.svg
펄 벅 프란스 에밀 실란패 요하네스 빌헬름 옌센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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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독일 국기.svg 파일:스위스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헤르만 헤세 앙드레 지드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 윌리엄 포크너
<rowcolor=#cd9f51> 1950 1951 1952 1953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스웨덴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파일:영국 국기.svg
버트런드 러셀 페르 라게르크비스트 프랑수아 모리아크 윈스턴 처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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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 할도르 락스네스 후안 라몬 히메네스 알베르 카뮈
<rowcolor=#cd9f51> 1958 1959 1960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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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살바토레 콰시모토 생존 페르스 이보 안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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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기.svg 파일:그리스 국기(1822-1978).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일:소련 국기.svg
존 스타인벡 요르기우스 세페리스 장폴 사르트르(거부) 미하일 숄로호프
<rowcolor=#cd9f51> 1966 1967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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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무엘 요세프 아그논 넬리 작스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가와바타 야스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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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뮈엘 베케트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파블로 네루다 하인리히 뵐
<rowcolor=#cd9f51> 1973 1974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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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화이트 에위빈드 욘손 하뤼 마르틴손 에우제니오 몬탈레
<rowcolor=#cd9f51> 1976 1977 1978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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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벨로 비센테 알레익산드레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오디세우스 엘리티스
<rowcolor=#cd9f51> 1980 1981 1982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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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와프 미워시 엘리아스 카네티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윌리엄 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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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로슬라프 사이페르트 클로드 시몽 월레 소잉카 조지프 브로드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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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브 마푸즈 카밀로 호세 셀라 옥타비오 파스 나딘 고디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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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월컷 토니 모리슨 오에 겐자부로 셰이머스 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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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100: The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Century
예술가들 & 연예인들 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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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 미국의 시사잡지인 라이프에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인 100인을 선정했다. 순위는 없으며, 만장일치로 선정된 인물은 헨리 포드라이트 형제뿐이다.
제인 애덤스
<사회 개혁가>
무하마드 알리
<권투선수, 인권 운동가>
엘리자베스 아덴
<사업가>
룬 알레지
<방송 경영자>
루이 암스트롱
<재즈 뮤지션>
조지 발란신
<안무가>
존 바딘
<물리학자>
어빙 벌린
<작곡가>
에드워드 버네이스
<홍보 책임자>
레너드 번스타인
<작곡가, 지휘자>
말론 브란도
<배우>
베르너 폰 브라운
<로켓 공학자>
데일 카네기
<작가>
월리스 캐러더스
<발명가, 화학자>
윌리스 하빌랜드 캐리어
<에어컨 발명가>
레이첼 카슨
<작가, 해양생물학자>
빙 크로스비
<가수, 배우>
클래런스 대로
<변호사>
유진 데브스
<노동운동가, 사회주의자>
로버트 더그래프
<포켓북 창업자>
존 듀이
<철학자>
월트 디즈니
<기업가, 애니메이션 제작자>
W. E. B. 듀보이스
<NAACP 설립자>
앨런 덜레스
<CIA 국장>
밥 딜런
<포크 뮤지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물리학자>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
<시인>
윌리엄 포크너
<소설가>
에이브러햄 플렉스너
<교육자>
헨리 포드
<기업가>
존 포드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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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분석가>
아마데오 지아니니
<은행가>
빌리 그레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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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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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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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허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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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tion's Favourite Poet
※ 2009년 영국 BBC 방송이 영국 시민들과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웹사이트 투표를 바탕으로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 30명'을 선정
TOP 30
1위 2위 3위 4위 5위
T. S. 엘리엇 존 던
벤자민 제파니아
필립 라킨
6위7위8위9위10위
W. B. 예이츠 존 베처만 존 키츠 딜런 토머스
11위12위13위14위15위
사이먼 아미티지
W. H. 오덴
로버트 브라우닝
로버트 번즈 조지 고든 바이런
16위17위18위19위20위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 웬디 코프 캐롤 앤 더피 토머스 하디
21위22위23위24위25위
제라드 맨리 홉킨스 테드 휴즈 로저 맥거프 존 밀턴
26위27위28위29위30위
크리스티나 로세티
스티비 스미스
출처 }}}}}}}}}

<colbgcolor=#000><colcolor=#fff> T. S. 엘리엇
T. S. Eliot
파일:external/a3.files.biography.com/MTIwNjA4NjMzODAzOTMzMTk2.jpg
194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본명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
Thomas Stearns Eliot
출생 1888년 9월 26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사망 1965년 1월 4일 (향년 76세)
영국 잉글랜드 런던 켄싱턴
국적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1927~1965)[1]
직업 시인, 극작가, 평론가
신체 180cm
학력 하버드 대학교 (비교문학 / 학사)
하버드 대학교 (영문학 / 석사)
옥스퍼드 대학교
종교 유니테리언성공회[2]
서명
파일:토머스 스턴스 엘리엇 서명.svg

1. 개요2. 생애3. 미디어 매체

[clearfix]

1. 개요

We shall not cease from exploration, and the end of all our exploring will be to arrive where we started and know the place first time.

우리는 탐험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탐험이 끝나는 그날 비로소 우리는 최초의 시작점에 도착하여 그곳이 어디였는지 처음으로 알게 될 것이다.
현대 시에 기여한 뛰어난 선두주자
한림원이 밝힌 노벨상 수여 사유 중에서
T. S. 엘리엇은 미국계 영국인으로 시인이자 극작가이며 문학 비평가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영문학의 위대한 문학가 중 한 사람이다.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 모든 대학교의 영문학과[3]에서 교과서처럼 쓰인다. 보통 엘리엇이나 엘리어트로 불린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황무지>와 <프루프록의 연가>가 있다. 객관적 상관물이라는 개념을 맨 처음으로 주장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알스톤(W. Allston)이 1840년 ‘예술강의 개론’에서 처음 사용했고, 엘리엇이 1919년에 쓴 평론 <햄릿과 그의 문제들>에서 구체화한 것이다. 엘리엇 이전까지는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가 확실하진 않았느나, 우리가 알고 있는 뜻의 객관적 상관물로 재정립한 인물로 여기면 된다.

2. 생애

1888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태어났다. 이후 1906년부터 1909년 하버드 대학에 재학 하는 가운데 상징주의와 라포르그에 빠져들었다. 1909년에는 하버드 대학 대학원으로 들어가 프루프록의 사랑 노래를 쓰는데 착수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에서의 유학 생활과 더불어 프랑스독일 등지를 방문함으로써 프루프록의 사랑 노래를 완성했다.[4] 이 당시, 하버드 대학교에서 철학강의를 하고 있던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지도를 받았다고 한다.

1921년부터는 잡지사와 신문사에서 각종 특파원으로 여러나라를 돌아다녔다.

1922년에 황무지를 썼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에 나온 이 시는 앞서 언급한-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란 구절과 관련해 인간성이 피폐화된 현실을 드러낸 작품이다.

1927년에 영국 국적을 얻었다. 즉 프루프록의 사랑 노래와 황무지는 미국인일 때에 쓴 시이다.

간간이 평론도 쓰면서 시 또한 썼다. 이 시기 작품들은 대부분이 엄청나게 힘을 쏟아부어 썼다. 그랬기에 1948년에는 노벨 문학상까지 받았다.

참고로 이 사람이 쓴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old possum's book of practical cats)> 는 나중에 뮤지컬 캣츠의 구성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3. 미디어 매체

  • 사이버펑크 2077의 특정 루트 결말부에서 작중 등장인물인 알트 커닝햄이 그의 시 '프루프록의 연가(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 1연을 낭독한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문명 속, 퇴폐적 대도시에서 길을 잃고 실존적 질문을 던지는 화자를 통해 작중 주인공인 V의 처지를 묘사했다. 그런데 단순히 들으면 이렇게 시에 깔린 배경 정서를 통해 주인공의 처지나 세계관을 문학작품을 가져다 분위기있게 묘사한 것처럼만 보이지만, 사실 시의 군데군데에 작중 중요한 단서들을 암시하는 듯한 비유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시의 내용을 잘 읽어보면 은연중에 큰 떡밥이 여럿 숨겨져있음을 알 수 있다.
  • 소설 해변에서에도 <텅 빈 사람들(The Hollow Men)>이라는 시가 언급된다. 이는 원작자 네빌 슈트가 이 시로부터 해당 소설을 쓸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1] 태생은 미국인이었으나, 성인이 되어 영국으로 귀화하였고, 죽을때까지 영국인으로 살았다. 미국인, 그것도 하버드 대학생이라는 미국 엘리트 학생으로 사는 동안에도 영국만을 동경하여 영국인이 되기를 강하게 희망했고 결국 이민가서 영국인이 되었다.[2] 교회의 전통과 전례를 중시하는 성공회 고교회파 중에서도 보편교회적 가치를 더욱 강조하는 앵글로 가톨릭(고교회파와 앵글로가톨릭이 같은 의미로 혼용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사실 엄밀히 말해 둘은 다른 개념이다)을 자처했고, 자신의 종교를 언급할 때마다 단순히 성공회(Anglicanism)만이 아닌 앵글로가톨릭(Anglo-Catholic)임을 강조했다.[3] 미국, 영국, 호주는 말할 것도 없고, 한중일 같은 동아시아 쪽이나 유럽과 인도, 남미, 아랍권까지 전 세계의 모든 대학교의 영문학 전공 대학생들은 그의 작품을 읽지 않고 졸업하는 게 불가능하다. 시문학 세부전공자가 아니어도 어차피 전체 전공 기본과목에 무조건 나오며 이는 그 대학의 국적을 불문한다. 전세계의 어디건 영문학과를 졸업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진짜인지 아닌지 가리는 가장 정확한 질문은 "T.S. 엘리엇 말고 좋아하는 영문학 시인과 그의 시를 일부라도 외워 봐라"이다. 엘리엇은 너무 유명해서 그야말로 누구나 다 알고 속일 수 있기 때문. 진짜인 경우는 블레이크나 바이런, 예이츠 등의 시를 읊곤 한다.[4] 프루프록의 사랑 노래는 현대시의 시작이라는 평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