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1:35:44

아이드

클로타르 알베리히에서 넘어옴
<colbgcolor=#f5f5f5,#010101> 아이드
Eide
파일:원신 아이드.png
본명 아이드
스포일러 ▼
클로타르 알베리히
성별 남성
종족 인간
소속 켄리아
스포일러 ▼
심연 교단 (창설자)
가족 관계 아들 카리베르트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Eide
파일:중국 국기.svg [ruby(埃德, ruby=Āidé)]
파일:일본 국기.svg エデ
스포일러 ▼
파일:미국 국기.svg Chlothar Alberich
파일:중국 국기.svg [ruby(克洛达尔, ruby=Kèluòdá'ěr)]・[ruby(亚尔伯里奇, ruby= Yà'ěrbólǐqí)]
파일:일본 국기.svg コロタール アルベリヒ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안효민
파일:일본 국기.svg 오가미 신노스케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앤드루 러셀
1. 개요2. 작중 행적
2.1. 마신 임무
2.1.1. 제3장 - 수메르의 장
2.1.1.1. 제6막 - 여행자의 장: 「카리베르트」
2.1.2. 제4장 - 폰타인의 장
2.1.2.1. 제6막 - 여행자의 장: 잠들기 전 이야기
3. 여담4. 관련 문서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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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신의 등장인물. 켄리아인으로 눈동자부터가 다른 NPC들과 확연히 다르다.

2. 작중 행적

2.1. 마신 임무

2.1.1. 제3장 - 수메르의 장

2.1.1.1. 제6막 - 여행자의 장: 「카리베르트」
파일:아이드 자기 소개.png 파일:아이드의 자기 소개.jpg
여행자가 잠에서 깬 뒤 데인슬레이프페이몬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데다 집에서 소리가 나자 집으로 가서 처음 만난다. 고압적인 태도로 여긴 자기가 먼저 차지했으니 떠나라는 말에 여행자가 적당히 핑계를 대서 같이 집에 들어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아이드가 츄츄족을 데리고 있는 모습을 보자 해치지 않으니까 안심하라고 일러 여행자가 켄리아 사람이냐고 물어 당황한다. 신을 믿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는 여행자를 보며 경계가 풀어지고 자신의 이름을 아이드라 소개하며 켄리아 사람이 맞다고 밝힌다.

파일:다른 마신 혈통 국민=츄츄족화.png 파일:츄츄족과 불사의 저주.jpg
아이드는 일곱 신을 믿지 않는 자들이 멸종했다고 생각했기에, 신의 신도는 전부 적이라고 여겨서 무례하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자신이 불사의 저주에 걸렸고 그 저주가 망할 신들이 켄리아 사람들에게 준 선물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왜 일부만 저주에 걸리냐고 묻는 여행자에게 최초 켄리아의 혈통을 가져야만 켄리아 사람인 것이 아니고 신을 버리고 켄리아로 온 사람도 국민으로 받아들여지는데 그 중 순수 켄리아 혈통을 지닌 사람만이 불사의 저주를 받고 다른 혈통 출신인 국민들은 마물이 되는 거라고 한다.[1]

파일:아이드 아들 카르베르트.png
그리고 눈앞에 있는 이 츄츄족은 자신의 사생아카리베르트. 아이드는 켄리아 왕정의 귀족 혈통이지만 가문이 정해준 삶에 불만을 품다가 민간에서 몬드 혈통의 미인을 만나서 사랑을 나누었고 그 사이에 낳은 아이가 카르베르트인데 나중에 그녀와는 흩어졌다고 한다. 수메르에 온 것도 카리베르트에 필요한 약이 수메르에서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온 것이라 한다.[2] 아이드 본인도 딱히 기대는 안하지만 그 약이 수메르 지혜의 신의 힘을 빌려 이성을 깨운다는 전설을 켄리아 왕정 대서고에 있는 금서에서 보았다고 한다.[3]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금기마저 건드린 데다 불사의 저주로 손마저 제대로 쓸 수 없기에 여행자가 결국 돕기로 해 약을 제조해준다. 약을 제조한 후 그가 가장 경멸하는 일곱 신들을 향해 기도하기 위해 풀의 신의 신상[4]으로 가는데 얼마나 싫어하는지 목소리에도 싫은 티가 다 날 정도이다. 여행자가 속으로 나히다에게 부탁해볼까 고민하지만 아이드가 신을 경멸하기에 일이 복잡해질까봐 그대로 따르기로 한다.

신상... 이딴 것 앞에 고개를 숙여야 한다니...! 신이시여, 절 봐주소서! 난 기도문도 모르고, 당신을 진심으로 찬양하지도 않나이다. 내 터전은 당신들의 손에 무너졌고, 동료들은 재앙에 고통받았지만, 그럼에도 전 이자리에 섰나이다. 날 비웃을 자격이 있는 건, 운명뿐이옵니다. 신이시여, 제 혈통에 흐르는 죄를 인정하나니, 부디 어린 생존자에게 약간의 연민을 베푸소서. 내 아들, 카리베르트는... 세상의 아름다운 것을 미처 보기도 전에 마물이 되었사옵니다. 이는... 어린 생명이 맞이해야 할 운명이 아니옵니다. ...만약 신께서 하신 모든 일이 포악한 켄리아 사람의 고개를 숙이기 위함이었다면... 기꺼이 고개를 숙이겠나이다. 전 이 생의 모든 고집을 버렸으며... 아주... 작디작은 기적만을 바랄 뿐이옵니다. 부디 카리베르트가... 다시 이 세계를 볼 수 있게 해주소서. 비나이다... 신이시여
아이드가 고개까지 숙이면서 기도하는 것을 보고 켄리아 재앙에 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정말로 큰 고통을 겪었다고 동정하고 켄리아와 신이 정말로 공존할 수는 없는 거냐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를 비웃듯이 카리베르트는 약을 먹었음에도 아무 반응이 없어 신을 경멸하며 소리친다.

"신은 단 한순간도 인간의 편에 선 적이 없었지..."[5]
여행자가 카리베르트를 포기할 생각이 아니라면 모든 가능성을 시도해봐야 한다고 진정시켜서 다시 약을 제조하고 일곱신상으로 가려던 중 츄츄족 하나가 동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카리베르트가 나온 것이라 착각해 같이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6]

파일:츄츄족 절.png 파일:얼음 심연 사도.jpg
하지만 그 츄츄족은 카리베르트가 아니었다. 츄츄족들이 특이한 행동을 보이며 들어가는 것을 보고 여행자와 함께 미지의 성소로 들어간다. 성소에서 츄츄족들이 경건한 자세로 경배하는 모습을 보고, 여행자가 중간에 '알현'할 자격이 있는지 시련을 내리겠다고 덤비는 운명의 사도를 쓰러트리는 것까지 보면서 깊숙히 들어간다.[7]

파일:카리베르트 내 몸 왜 이럼?.png
깊숙한 곳에 있는 어떤 존재를 보고 여행자는 뒤집힌 신상과 비슷한 것을 보고 놀라 아이드에게 당장 나가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아이드가 갑자기 츄츄족처럼 무릎을 꿇으며 기도하고 여행자가 한참 동안 머릿속을 맴도는 소리와 대화를 나눈 후 아이드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다. 그리고 아이드가 여기 들어왔을 때보다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며 궁금해하고 여행자와 일단 빠져나온다. 자기도 모르게 한 기도를 일곱 신상에 한 기도 대신으로 때우자고 말한 이후 카리베르트에게 약을 먹이고, 카리베르트는 이성을 되찾는 데 성공한다. 자신의 몸 상태가 이상하다고 여기는 카리베르트에게 동화 세계로 데려왔다고 거짓말을 하며 휴식을 취하게 하고, 카리베르트에게 절대 가면을 벗지 말라고 타이른다. 그리고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졌다며 역시 일곱 신은 믿을 게 못 되고, 그 이름 모를 신이야말로 일곱 신 따위와는 다르게 위대한 신이라고 말하는 등 그 이름 모를 존재를 광적으로 경배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행자는 그저 죄인이라고 하지만 그 힘에 사로잡힌 아이드는 신을 경멸하는 켄리아인이 이제는 이름 모를 신을 경배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준다.

파일:카리베르트 나자의 춤.png
감사 기도를 드리겠다고 멋대로 동굴로 떠난 아이드를 여행자가 쫓아가지만 그 이름 모를 신은 그곳에 없었다. 실망하며 돌아갔더니 이번에는 카리베르트가 사라진다. 깨진 거울을 보고 분명히 자신의 얼굴을 본 것이 틀림없다며 쫓아간다. 중간에 숲의 순찰자에게 소리치면서 츄츄족 하나가 멍때리면서 향했다는 소리를 듣고 카리베르트를 겨우 찾는다. 카리베르트는 "이 모든 게 너무 잔인해요, 아빠"라고 중얼거려 아이드가 다 자기 잘못이라고 돌아오라고 하지만 카리베르트는 결국 가면을 벗는다.

파일:아이드 본명.png 파일:클로타르의 죄인 찬양.jpg
가면을 벗고 난 후 침대에 누워있던 여행자를 맞이한 아이드는 여행자가 진작에 누군지 알아봤다고, 고귀한 존재니까 우리 모두를 알 리가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리고 사실 아이드라는 이름은 자기가 데리고 있던 옛 시종의 이름이고, 자신의 진짜 이름은 클로타르 알베리히라는 사실을 밝힌다. 당황하는 여행자 앞에 카리베르트가 가면을 벗는 순간 뿜어져 나온 힘이 그 죄인의 힘, 즉 심연의 힘과 똑같았으며 드디어 그걸 목도했다고 기뻐한다. 카리베르트는 어떻게 되었냐는 여행자의 말에 "신경 쓰지 마!"[8] 라고 소리치고 죄인만이 죄인을 구할 수 있고, 카리베르트의 운명은 잘못됐다면서 자신의 운명을 다시 짤 수 있으니 극도의 슬픔에서 탄생한 그는 운명의 베틀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한다.

다들 네가 켄리아에 힘과 희망을 가져다주리라고 믿었던 때가 있었지. 네가 바로 심연의 상징이었고, 상상과 인지를 초월하는 신비를 대표했으니까... 심연을 장악하면 켄리아는, 모든 걸 손에 넣을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린 그런 미래를 동경했고, 널 그렇게 우러러봤어. 하지만 넌... 우리에게 무얼 가져다주었지? 켄리아의... (왕자/공주)님?
파일:행자 공주님.png 파일:깨진 거울 속 공주님.png
파일:행자 왕자님.png 파일:깨진 거울 속 왕자님.png
심연이 위험하다는 여행자의 말에 위의 대사를 한다. 자신을 여행자의 남매로 알아보는 클로타르의 모습을 보고 몹시 당황한 여행자는 황급히 거울을 본다. 그리고 거울에는 여행자의 남매의 모습이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충격 먹은 여행자는 혼란에 빠지지만 데인슬레이프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나고, 이윽고 잠에서 깨어나 데인슬레이프와 페이몬이 자신을 깨우고 있던 것을 본다.[9]

여행자가 심연행자의 몇백 년 전 기억을 봤다는 것을 보고 데인이 놀라면서 클로타르 알베리히는 뒤집힌 신상을 만드는 등 여러 활동을 했지만 심연의 힘을 빌리고도 불사의 저주를 벗어나지 못해 백 년 뒤 미쳐버리고서는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여행자의 질문에 답하지만 여행자가 밭을 파서 클로타르와 한 여자의 유골이 있는 것을 확인한다.[10] 데인은 불사의 저주를 벗어났으면 모를까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매우 당황하며 여행자에게 일단은 흩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며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2.1.2. 제4장 - 폰타인의 장

2.1.2.1. 제6막 - 여행자의 장: 잠들기 전 이야기
이미 사망한 뒤의 시점이라 등장하지는 않지만 그의 아들 카리베르트가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카리베르트가 자신의 힘을 사용해 비와르 마을 주변에 있던 츄츄족들에게 꿈과 기억을 심어 진정시킨 것도 그가 츄츄족이었던 시절 클로타르가 동화 세계로 데려왔다는 거짓말로 위로받았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당시 클로타르가 했던 말은 카리베르트를 진정시키기 위해 적당히 둘러대던 말이었으나 궁극적으로 카리베르트에게 있어 소중한 추억이 된 셈이다.

3. 여담

  • 작중 처음으로 구현된 켄리아 NPC이다. 켄리아 NPC의 등장 자체는 이미 마신 임무 제2장 제4막에서 할프단이 나오긴 했지만 작중 내내 흑 뱀 기사의 모습으로 나온 데다 멀쩡한 모습이 나온 건 사망 후 성불 직전에 잠깐 나온게 고작이었기에 스토리 진행 중에 생전 모습이 나온 켄리아 NPC는 아이드가 처음인 셈.
  • 모나케이아를 두고 했던 말인 "그의 「공작깃털자리」는 고귀함과 「화려한 기만」을 상징해. 그는 이미 과거를 끊어냈다고 생각하겠지만, 운명의 그날이 오면 반드시 자기만의 선택을 해야 할 거야"를 보고 케이아와 아이드의 행적을 보면 의미심장하다.
    • 아이드는 신에게 기도하는 것조차 역겨워할 정도로 켄리아인들이 신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초반부에 잘 보여주었다가 종국엔 심연의 힘을 신처럼 숭배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운명의 베틀이라는 개념이 성립된 것도 심연의 힘으로 카리베르트의 잘못된 운명을 다시 짤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카리베르트를 진정으로 구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 반면 케이아는 자신의 이름의 정확한 뜻도 모르지만 심연에 굴복한 아이드와 달리 심연 교단 녀석이 나오면 다시 한 번 쓰러뜨려주겠다고 여행자, 페이몬, 데인슬레이프 앞에서 단언했다. 하지만 마지막 줄 운명의 그날이 케이아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여전히 의문점으로 남았다.
  • 아이드, 즉 클로타르 알베리히가 자신이 켄리아 왕정의 귀족 혈통[11]이라고 스스로 밝힘으로서 케이아 역시 고귀한 혈통임이 확인되었다. 다만 케이아와 혈통이 이어져 있다는 것만 밝혀졌을 뿐 정확히 클로타르와 케이아가 어떤 관계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카리베르트, 즉, 클로타르의 아들이 바로 케이아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의견이 있으나 이벤트 스토리에서 목소리로만 등장한 케이아의 아버지와 아이드의 목소리의 성우가 같은지 확실하지 않아 역시 추측일 뿐이다.
  •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 이후에는 스토리에서 등장한 흑막 모리스와 종종 비교되곤 한다. 아이드와 모리스 둘 다 높은 신분 출신이면서 사생아를 두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결과가 심각하게 잘못됐을지언정 끝까지 츄츄족으로 변한 아들 카리베르트를 위해 부던히 노력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던 아이드와는 달리 모리스는 순전히 자신의 입장이 위협받을 것을 두려워해 자식들을 나몰라라 한 것도 모자라, 자객을 고용해서 자기 자식들의 어머니이자 한때 사랑했던 여자를 죽이는[14]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렀다는 점이 극명히 대비된다.

4. 관련 문서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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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선이 있긴 했는데 마신 임무 초반에 오르모스 항구에서 케이아가 데인슬레이프에게 누구보다도 순수한 켄리아인이라고 언급을 한 것. 왕실의 친위대장을 맡을 만큼 고위직 신분이어서 그만큼 순수한 혈통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다른 대부분의 켄리아인과 달리 츄츄족이 되지 않고 불사의 저주를 받은 것이니만큼 순수한 켄리아인이라는 말이 되는 것.[2] 당연히 여행자는 층암거연에서의 일들을 떠올리며 불사의 저주는 되돌릴 수 없는데 그것이 가능한지 의문을 품는다.[3] 금서로 지정된 이유는 켄리아가 무신론자들의 국가이기 때문이다.[4] 아비디야 숲의 신상이다.[5] 이 대사는 수메르 메인퀘스트에서 자신의 과오와 잘못을 깨닫고 "신은 인간을 저버린 적이 없어. 인간들 스스로 을 쌓아온 거지."라고 말한 라흐만의 말과 정반대의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해당 시점인 켄리아 침공 직후였던 500년 전에는 풀의 신이 아이드를 도와주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다. 이 시점에서 초대 풀의 신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초대 풀의 신의 후계자는 아카데미아의 현자들에 의해 정선궁에 감금된 상태였기 때문. 만약 나히다가 정선궁에 갇혀 있지 않았다면, 카리베르트를 깨울 수는 없었을지라도 본인이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아이드를 도와줬을 것이다. 어찌 보면 아이드가 타락하는 원인을 제공한 것은 신이 아닌 인간인 셈이므로, 라흐만의 말이 다른 의미로 맞아떨어지게 된 것이다.[6] 여담으로 이 동굴은 이 마신임무 이외에는 층암거연과 수메르를 잇는 연결통로, 즉 층암거연으로 이어지는 길인데 층암거연의 지하 광구에 마신임무 제2장 제4막의 무대였던 켄리아풍의 뒤집힌 유적 폐허가 있는 걸 보면 의미심장한 장면이며, 이 마신임무 한정으로 나오는 비경에서 나오는 배경음 역시 해당 유적에서 나오는 배경음과 똑같다.[7] 운명의 사도를 보고 아주 완벽해서 감탄할 정도의 생명체라 그 생명체가 풍기는 신비로운 기운과 위험하면서도 우아한 힘이 매력적이라고 말하며 이런 존재를 쓰러뜨릴 수 있는 여행자보고 실력이 상상 이상이라고 극찬한다.[8] 일본어로는 당신하고는 상관없다![9] 사실 이에 대한 복선이 깔려있었는데 처음에 여행자가 아이드(클로타르)의 집에서 발견한 거울이 이미 깨져있었다는 건 그건 몇백 년 전 깨어진 상태 그대로 버려져있었다는 의미였다. 클로타르와 만나기 직전 데인슬레이프가 깨웠을 때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데인슬레이프가 다시 재운 건 이후 일들은 모두 꿈임을 암시하는 장면이다.(일설에는 이 시점에서 이미 심연행자 시점이었다는 말도 있다.) 또한 카리베르트 마신 임무 중에 미니맵을 열고 워프 포인트를 이용하는 것이 막혀있거나 동물을 사냥해도 짐승고기나 새고기를 드랍하지 않는 점(다만 별버섯이나 식물류는 채집이 가능하다.), 오랫동안 아무도 살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집에 아이드가 살고 있었던 점, 오랫동안 방치되었을 밭에 아이드가 버섯을 심는 점, 여행자의 활약상을 접하고 들어봤을 숲의 순찰자들이 여행자를 못 알아보는 기색이 역력했던 점, 페이몬이 끝까지 모습을 안 보인 점, 임무 도중 방문하는 풀의 신의 신상이 풀의 신의 눈동자 수집 여부와 관계없이 1레벨 상태고 수집한 신의 눈동자를 공양할 수 없었던 점, 나히다의 원소전투 스킬이 아예 통하지 않는 점(이 시점에서 나히다는 구금되어 있었으므로) 등이 그러하다.[10] 클로타르와 달리 여행자에 의해 직접 정체가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정황상 그의 아내로 보인다. 남자의 유골이 클로타르가 맞다면 두 번째로 영약을 만들었을 때 잠시 쉬다가 아예 밭에서 영면하고 싶다 말한 그의 푸념이 복선이 됐다 볼 수 있다.[11] 2.8 버전의 잔상 속 암투에서 켄리아의 외눈박이 왕이 약해진 이후 알베리히 일족이 섭정을 맡았다고 나온다. 즉 알베리히 가문이 고위층 귀족은 맞다는 의미.[12] 독일어 이름 로타어(Lothar)와 같은 어원이다.[13] 예시 짤로만 봐도 알 수 있다시피 단순히 아이템이 있는 방향으로 팔을 여러 개 늘려놓은 게 끝이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신체 비율도 신경쓰지 않아서 살짝 뭉게졌다. 디자이너들이 보면 뒤집어질 수준의 퀄리티.[14] 심지어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눈앞에서 어머니를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