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29 01:50:22

원신/임무/마신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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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롤로그 - 몬드의 장: 바람 잡는 이방인
2.1. 제1막: 바람 잡는 이방인2.2. 제2막: 눈물 없는 내일을 위해2.3. 제3막: 드래곤자유의 노래
3. 제1장 - 리월의 장: 오래된 몸과의 이별4. 제2장 - 이나즈마의 장: 천수백안의 세상
4.1. 서막: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단풍4.2. 제1막: 부동의 번개 신, 영원한 낙토4.3. 제2막: 무념무상, 포영의 절멸4.4. 제3막: 천수백안의 세상4.5. 제4막 - 여행자의 장: 심연 속을 울리는 위령곡
4.5.1. 중간장 제2막: 위험한 길, 수상한 발자취
5. 제3장 - 수메르의 장: 공허 겁회의 푸라나6. 제4장 - 폰타인의 장: 죄인의 원무곡7. 제5장 - 나타의 장: 뜨거운 환혼시8. 제6장 - 스네즈나야의 장: 신이 사랑하지 않은 설국9. 제███장 - 켄리아의 장: 아직 꾸지 않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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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머나먼 저편
별들에 분리된 세계를 건너온 자
「천리」가 혼세를 굽어볼 때
여행자여, 그대의 운명은 어디로 향하는가?
전쟁은 이미 시작됐어. 지난 전쟁의 연속이지.
신들은 자신의 권능에 닿을 수 있다고 인간들을 부추기려 욕망에 일곱 빛깔을 입혔어. 그러나 현세의 바닥엔 불타는 잔해가 묻혀있지. 찬탈자를 향한 경고야.
「높은 하늘 위의 신좌는 널 위해 남겨둔 자리가 아니다.」
하지만 찬탈자여, 여기서 멈추지 마라. 아무도 방관할 수만은 없으니.
보아라.

마신 임무란, 원신의 메인 스토리를 칭하는 용어이다. 현재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몬드의 임무와 종장으로 예상되는 켄리아의 임무를 포함해서 총 8장의 마신 임무가 제공 및 예정되고 있다. 매 장마다 티바트의 지역 중 하나씩을 다룰 예정인 것으로 보이고[1] 이후 추가적인 장이 있을 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2. 프롤로그 - 몬드의 장: 바람 잡는 이방인

파일:몬드스토리일러.jpg
파일:원신 스토리 PV 몬드.gif
ACT.PROLOGUE: 잡는 이방
천 년 동안 자유의 도시를 수호하던 드래곤은 자유를 어려워했어.
「자유」의 신에게 명받은 자유도 진정한 자유라 할 수 있을까?
Mea libertas meos canor
의 자유는 나의 노래
PV에 등장한 캐릭터는 다이루크.

2.1. 제1막: 바람 잡는 이방인

  • 내려다본 경치
  • 심상치 않은 힘
  • 숲속에서의 만남
  • 바람을 따라 온 기사
  • 가벼운 바람과 함께
  • 자유의 도시
  • 용의 재앙
  • 페보니우스 기사단
  • 지난날의 바람
  • 기사의 현장학습
  • 페이지 속의 스파크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스토리로 벤티와 함께 심연교단의 계략을 저지하여 풍마룡 드발린을 되돌리는 것이 주요 목표다.

쌍둥이 남매는 세계를 건너 이곳 저곳을 여행하고 다녔지만 우연히 티바트를 지나 다음 세계로 넘어가려하자[2] 스스로를 천리의 주관자라 부르는 여신이 나타나면서 쌍둥이의 앞을 가로막는다. 당신은 쌍둥이 중 한 명을 주인공으로 선택하게 되며 짧은 혈투 끝에 천리의 주관자는 결국 쌍둥이 중 당신에게 선택받지 못한 한 명을 납치하게 되고 당신에게 선택받은 한 명을 티바트로 추방시켜 버린다.

그렇게 스스로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의 시간 동안 티바트를 해매던 여행자는 식량을 구하려고 낚시를 하다가 익사할 뻔한 페이몬을 구하게 되고 게임 스토리는 두 사람이 만난지 두 달이 지난 시기에서 시작한다. 여행자는 아직까지도 자신의 여동생/오빠를 찾지 못한 상태였고 몬드에는 전 세계의 소식들을 노래하는 음유시인들이 많다는 말에 결국 페이몬의 제안으로 근처에 있는 몬드성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는 도중에 두 사람은 하늘을 나는 드래곤을 보게 되고 용이 날아간 길을 따라가보니 초록 옷 차림의 남자드래곤과 교감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소년은 드래곤을 달래듯이 그를 불렀지만 하필 그 상황에서 여행자에게 깃든 바람의 원소가 반응하는 바람에[3] 이에 놀란 드래곤이 그대로 달아나버린다. 초록 옷 차림의 남자는 처음에 놀라 여행자에게 소리치지만 드래곤이 흉폭해졌다는 걸 깨달았을 땐 하는 수 없이 사라져버린다. 페이몬과 여행자는 그 모습을 보고 의문에 빠지게 되지만 곧 언덕 위에서 드래곤이 남기고 간 붉은 결정을 발견하면서 이를 챙겨서 다시 몬드성으로 발길을 옮긴다.

두 사람이 몬드성에 도달했을 쯤, 엠버가 나타나 두 사람의 앞을 가로막는다. 스스로를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정찰 기사라 소개하면서 엠버는 두 사람의 신분을 묻는다. 페이몬은 자신들이 수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나 그것만으로 충분할 리 없었고, 여전히 두 사람을 수상하게 여기는 엠버였지만 외지인인 이들을 '낯설고 존경하는 나그네'로 칭하고[4] 최근 들어 출몰하는 드래곤을 근거로 들어 둘을 안전하게 몬드성으로 호송하기로 한다.

여행자와 페이몬과 마주치기 전에 맡은 임무를 여행자의 도움으로 끝낸 엠버는 그 은혜에 보답하는 의미로, 둘과 함께 몬드성에 입성한 뒤 낙하 비행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바람의 날개를 선물한다.

그런데 여행자가 시험 삼아 바람의 날개로 활공하고 있던 찰나, 몬드성에 드래곤이 출몰하게 되고 드래곤이 일으킨 태풍에 의해 날아갈 뻔한 여행자는 바람의 날개로 다시 균형을 잡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의 부탁으로 드래곤을 내쫓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몬드성의 모든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드발린와 싸운 여행자는 무사히 몬드성으로 돌아오고 곧 여행자의 앞에 케이아가 나타난다. 엠버와 마찬가지로 그 또한 처음에는 여행자의 정체를 의심하지만 일단은 기사단의 철칙에 따라 자신들의 도시를 지켜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여행자를 단장 대행인 에게 데려간다.

케이아를 따라 도착한 기사단 기지에서 진과 도서관 사서인 리사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었고 여행자는 두 사람에게서 드발린을 막을 방법을 듣게 된다.

드발린이 몬드성에 일으킨 원소 이상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바람 사신수 사당을 돌며 힘의 원천을 파괴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여행자는 드발린이 원래 몬드를 수호하는 바람 사신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2.2. 제2막: 눈물 없는 내일을 위해

  • 그림자가 드리운 몬드
  • 예상치 못한 만남
  • 그 초록색 녀석
  • 바람의 인도
  • 벤티의 계획
  • 벤티의 새로운 계획
  • 도망
  • 막후 담화
  • 암영 쫓기
  • 보물의 상태
  • 떨어진 눈물
  • 숨겨진 눈물
  • 빼앗긴 눈물
  • 순수한 눈물
  • 드래곤과의 재회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10 이상, 마신 임무 프롤로그·제1막 「바람 잡는 이방인」 클리어.

벤티를 도와 천공의 하프를 훔쳐서 심연 교단에 조종당하는 드발린을 되돌리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정 중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단장 대행인 과 몬드 뒷세계의 실력자인 다이루크의 협력을 얻게 된다.

2.3. 제3막: 드래곤자유의 노래

  • 심연 메이지
  • 장벽
  • 빈 집
  • 빛 인도 의식
  • 결전 임박
  • 푸른 그림자를 위해
  • 결말, 바람이 멈춘 이후
  • 결말의 결말
심연에 복종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게
꼭 나한테 복종하란 얘기는 아니야, 드발린
신에게 명령 받은 「자유」도 결국은 일종의 「구속」이잖아

이제부터는 내 축복과 함께 더 자유롭게 날아봐...
벤티드발린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부탁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18 이상, 마신 임무 프롤로그·제2막 「눈물 없는 내일을 위해」 클리어.

바람 드래곤의 폐허에 숨은 드발린과 대결하여 드발린을 심연 교단의 마수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행자와 벤티는 드발린을 자유롭게 하는데 성공하지만 벤티와 여행자가 성당에 천공의 하프를 돌려주고 돌아오는 길에 매복해 있던[5] 우인단과 그들을 이끄는 스네즈나야 집행관 서열 8위 코드네임 시뇨라[6]의 습격으로 벤티는 신의 심장을 빼앗겨 신으로써의 자격을 잃게 된다. 이후 벤티에게서 모든 사건의 전말을 얼추 듣게 된 주인공은 바위의 신 모락스가 있다는 리월을 향해 나아간다.

3. 제1장 - 리월의 장: 오래된 몸과의 이별

파일:리월스토리일러.jpg
파일:원신 스토리 PV 리월.gif
ACT.Ⅰ: 오래된 몸과의 이별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계약」의 신이 살해당했다.
마지막 순간, 모든 계약을 끝낼 계약을 맺게 될 거야.
Ruat caelum fiat pactum
하늘이 무너져도 계약을 맺어라
PV에 등장한 캐릭터는 응광.

3.1. 제1막: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 청신
  • 급변
  • 첩산
  • 류운
  • 망서
  • 속세 복귀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23 이상, 마신 임무 프롤로그·제3막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 클리어.

암왕제군 암살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 리월의 선인들에게 암왕제군 암살을 알리고, 리월 스토리의 중심 인물인 타르탈리아, 종려와 만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암왕제군과 인간 사이의 계약하에 선인과 인간은 공존해왔다. 하지만 긴 세월이 지나면서 선인의 시대는 서서히 뒤안길로 가고 인간의 시대가 점차 찾아왔으며, 선인들은 하나 둘씩 인간의 곁을 떠나가는 추이가 일어났다. 이러한 리월에서는 매년마다 바위의 신이 강림하는 날이 있는데, 때마침 이 날이 머지않았기에 여행자는 바위의 신 모락스, 즉 암왕제군을 만나고자 청신의례 행사에 참석한다. 일은 순조로운 듯하였으나, 갑자기 암왕제군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하지만 본래 선인이 죽으면 그들의 장례를 치르기 마련인데, 장례의 낌새조차 없자 여행자와 종려, 타르탈리아는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 한다.

3.2. 제2막: 오래된 몸과의 이별

  • 왕생
  • 달 가리키기
  • 퍼지는 향기
  • 호천
  • 시가지
  • 귀종
  • 초대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25 이상[7], 마신 임무 제1장·제1막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클리어.

왕생당의 객경 종려와 함께 송신의례[8]를 준비하는 구간이다.

송신의례를 모두 준비한 이후 종려가 여행자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한 식사자리에서 리월 칠성의 대리인 감우가 등장한다. 감우는 자신은 리월 칠성의 대리인이지만 이 자리에는 응광의 대리인으로 참석했다고 하는데, 여행자 일행을 하늘 위의 궁전에 초대하겠다고 말한다.[9]

3.3. 제3막: 다가오는 객성

  • 떠다니는 성
  • 선기 옥형
  • 고결한 향기
  • 대립
  • 만회
  • 송신
파일:genshin-20220605-143252-0001-5YkfE1nO.jpg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28 이상[10], 마신 임무 제1장·제2막 「오래된 몸과의 이별」 클리어.

우인단의 집행관인 타르탈리아의 계략을 저지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월의 장 1막, 2막과는 다르게 1.0 버전에는 없다가 1.1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업데이트되었다.[11]

하늘 위 궁전으로 향한 여행자는 그곳에서 리월의 최고 수완가이자 대표자인 응광과 대면한다. 응광은 우인단이 비밀리에 의심스런 연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행자가 알게 한다. 여행자는 응광이 숨겨 놓은 암왕제군의 시신이 괜찮은지 확인하기 위해 황금옥을 찾아 가고, 그곳에서 신의 심장을 탈취하려고 숨어 있었던 타르탈리아와 대결한다. 정작 신의 심장은 그곳에 없었고, 암왕제군이 살아있다고 판단한 타르탈리아는 우인단이 연구 및 복제 중이던 백무금기 비록과 자신의 힘을 이용해, 일찍이 암왕제군에게 패하여 리월의 바다에 봉인되어 있던 소용돌이의 마신, 오셀을 깨운다.
잘 가, 내 오랜 친구여...
오늘의 이별은 미래의 언젠가 다시 만나기 위한 거야
군옥각에게 건네는 응광의 작별인사
마신을 깨우면 마신을 무찌르기 위해 암왕제군이 나타날 것이라고 타르탈리아는 계산하였지만, 타르탈리아의 부하들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선인들 및 리윌의 칠성과 천암군, 그리고 여행자의 분투는 그치지 않는다. 오셀은 쉽사리 제압되지 않고 도리어 갈수록 강력히 공격하나니 응광은 더 큰 위험이 오기 전에 군옥각을 통째로 마신 위에 떨구기로 한다. 선인들이 사람들의 탈출을 돕고 여행자가 군옥각의 강하를 촉진하여 오셀은 제압당한다.[12] 각자의 노력으로 메지가 나고, 종려의 안전을 염려한 여행자는 그를 찾는다. 종려는 북국은행에서 타르탈리아, 시뇨라와 대화 중이었다. 그곳에서 종려는 자기가 벤티와 같은 7명의 집정관 중 바위의 신, 모락스, 그러니까 암왕제군임을 밝히며 스네즈나야의 얼음여왕과 맺은 계약에 따라 자신의 신의 심장을 그녀의 수하인 시뇨라에게 넘긴다.

이후 리월의 마지막에서 종려와 대화할 때, 다음으로 가게 될 곳은 영원을 추구하는 번개의 신인 바알이 있는 이나즈마이며, 그곳은 현재 쇄국 상태이니 이나즈마로 향하려거든 어떻게든 쇄국을 뚫을 방법부터 모색하라 알려준다.

한편으로, 리월 칠성이 '암왕제군은 셀레스티아로 승천했다'며 송신의례를 진행하고, 이 자리에서 리월의 은인인 여행자의 소원이 무엇이냐는 각청의 말에 오프닝 이후 처음으로 여행자가 인게임 음성 대사로 '사람 찾는 종이 몇 장 붙여달라'고 말한다.

3.3.1. 중간장 제1막: 바람이 불면 돌아오는 학

  • 경대옥각
  • 명해서하
  • 티끌과도 같은 과거
  • 마음이 편한 곳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28 이상, 마신 임무 제1장·제3막 「다가오는 객성」 클리어.

2.4버전에서 업데이트되었다. 응광이 군옥각 재건을 위해 재료 수집 대회를 열고 여행자와 신학, 운근, 북두가 분투하는 스토리다. 재료를 전부 수집하면 응광한테 질문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기에 여행자는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후반부에는 상황이 급변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실 응광이 군옥각을 재건한 것은 바다에 잠복 중인 마신 오셀의 아내 베이슈트를 끌어내기 위함이었다.[13] 이번에는 3막에서와 달리 순수하게 인간들만의 힘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며 선인들에게도 인정을 받게 된다.

2장 서막이 사실상 카에데하라 카즈하의 전설 임무였듯[14] 이 중간장도 사실상 신학의 전설임무에 가깝다.

스토리의 시점은 1장 3막과 1장 4막의 사이로 추정된다. 스토리 개방 조건이 다가오는 객성 클리어이며 모험 레벨 28에 바로 개방된다. 반면 1장 4막은 데인슬레이프 월드 임무가 조건으로 걸려 있어 중간장보다 늦게 열린다. 따라서 처음부터 스토리를 진행하는 유저라면 1장 3막 - 마신 임무 중간장 - 1장 4막 - 이나즈마 서막의 순서로 스토리가 진행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스토리 내에서도 응광에게 미선택 성별 여행자의 행방을 물어볼 생각을 하는 등 미선택 성별 여행자와 만나기 이전 시점으로 볼 여지가 있다.

3.4. 제4막 - 여행자의 장: 다시 만날 거야

도감에는 리월 임무가 아닌 여행자 임무로 표시된다.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28 이상[15], 「가지의 수호자」 · 데인슬레이프, 레이저 전설 임무 「이리의 장」 클리어.

3.4.1. 서곡: 데인슬레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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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막 본편을 진행하기 이전 진행할 수 있는 임무. 본편이 아닌지라 특이하게도 월드 임무로 분류되며 용이성을 위해 줄거리는 본 문서에 작성한다. 1.3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 업데이트되었다.

몬드의 캐서린에게서 '금발의 외지인'이 몬드에 나타났다는 정보를 전해 듣고, 여행자와 페이몬은 미선택 여행자일지 모른다고 기대감을 품지만 천사의 몫에서 만나게 된 사람은 데인이었다. 여행자는 데인에게 동료가 되어 달라 권유하고, 데인은 500모라와 질문 세 개에 대답을(어느 답변을 해도 무방하다[16]) 보수로 요구한다. 500모라 지불과 대답을 마치면, 데인은 자신에게 의뢰를 맡겨도 좋은데 다만 심연 교단과 관련된 의뢰만 받겠다고 한다. 데인은 심연에 맞서기 위해 여행 중이었고, 현재는 심연 사도를 추적하는 중이었다. 여행자와 데인은 같이 심연사도를 찾기로 하고, 심연의 흔적이 있는 서풍 매의 사당과 울프 영지 그리고 바람 드래곤의 폐허를 차례로 찾아가지만 심연 사도를 발견하지 못한다. 한편 여행자는 바람 드래곤의 폐허에서 미선택 여행자가 머물렀던 기운을 느낀다. 데인은 여행자가 꼭 가족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해주고 잠시 작별을 고한다.

3.4.2. 본편

  • 본의 아닌 제헌
  • 신자 없는 사도
  • 명예롭지 못한 시련
  • 엇갈린 영혼

1.4 버전 업데이트에서 추가된다고 밝혔으며, 윈드블룸 축제가 끝난 이후에 본편이 공개되었다.

여행자는 보물 사냥단이 심연 교단이 지키는 유적에서 보물을 훔치려 한다는 정보를 감우와 란으로부터 전해 듣는다. 여행자는 정보를 듣고 보물사냥단을 막기 위해 심연 교단의 유적으로 진입한다. 그러나 그곳에 있던 것은 기이하게 뒤집힌 신상과, 이미 사망한 대보물사냥가 뿐이었다. 불길함을 느끼고 여행자는 서둘러 유적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심연사도가 나타나 그 앞을 가로막는다. 불가피하게 여행자는 앞길을 가로 막는 심연사도와 전투를 치르게 되나 심연사도는 전투 중 여행자의 힘을 보고는 무언가 깨달은 듯 여행자를 '그 분'이라고 부르더니 싸움의 마무리를 짓지 않고 사라진다. 여행자는 심연사도가 사라진 뒤 무사히 유적에서 빠져 나오고, 유적 밖에서 심연을 쫓고 있던 데인슬레이프와 다시 조우하게 된다.

유적 안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데인슬레이프와 이야기를 나누고 여행자는 데인과 함께 심연 사도를 쫓는다. 그리고 심연의 발자취를 쫓는 과정에서 심연교단이 유적 가디언들을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데인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17]를 토대로, 심연 교단은 최초의 유적 가디언에 존재하는 눈과 뒤집힌 신상을 이용해 오셀을 개조하고 무기화할 계획을 꾸미고 있는 중이고, 눈을 찾기 위해 유적 가디언들을 조사하는 것이라고 파악한다. 관련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여행자는 페보니우스 성당을 방문하고 성당에서 늑대영지에 이상이 감지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여행자는 곧바로 늑대영지로 향하고 늑대영지에서 안드리우스를 타락시키려고 의식을 거행 중이던 심연 사도와 재회한다. 여행자는 심연 사도와 다시 전투를 벌이고 안드리우스 타락 의식을 저지한다. 저지 후, 여행자는 안드리우스로부터 최초의 유적 가디언이라 생각되는 유적 가디언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다.

여행자는 오셀 개조 계획을 막기 위해 최초의 유적 가디언이 있는 위치를 추정해내고, 최초의 유적가디언의 눈을 심연보다 한발 앞서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획득한 눈은 데인이 소지하며 지키기로 하고, 여행자와 데인은 후환을 없애기 위해 뒤집힌 신상을 파괴하기로 한다. 다시 들어선 유적에서 여행자와 데인은 심연사도와 전투를 벌인다. 중간에 도망치려는 심연사도를 데인이 붙잡는데 성공했지만......

곧바로 미선택 여행자가 나타나 데인을 공격해서 심연사도를 풀어준다. 미선택 여행자는 심연 교단에서 높은 지위를 가지고, 교단을 이끌고 있었다.[18] 미선택 여행자는 데인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해 준 뒤, 돌아오라 설득하는 주인공 여행자에게 자신은 이미 한차례 여행을 끝냈으며 여정의 끝에서 진실을 알게 될 거라 말하곤 사라지며, 데인 또한 미선택 여행자를 쫓아 같이 사라진다. 그것도 유적 가디언의 눈을 소지한 채로.

4. 제2장 - 이나즈마의 장: 천수백안의 세상

파일:이나즈마스토리일러.jpg
파일:원신 스토리 PV 이나즈마.gif
ACT.II: 천수백안의 세상
장군은 죽지 않고, 막부의 쇄국도 끝이 없구나.
「영원」을 추구하는 신에게 인간의 영원은 어떤 모습일까?
Perpetua perennis impervia
영원무념무상
PV에 등장한 캐릭터는 카미사토 아야카.

4.1. 서막: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단풍[19]

  • 뇌우를 뚫는 법
  • 남십자 무술대회
  • 바람을 따라
땅굴에서 다시 햇살이 비추는 곳으로 돌아왔지만, 이별의 슬픔은 여전히 마음을 아프게 한다.
신명의 동기, 피붙이의 행방, 세상의 진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어쨌든 그 「종착지」로 향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나아가야만 한다.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30 이상[20], 마신 임무 제1장·제4막 「여행자의 장: 다시 만날 거야」 클리어.

여행자페이몬미선택 여행자에 관한 일을 뒤로 이나즈마로 갈 방법을 모색한다. 먼저 리월항의 이나즈마 사람인 아츠코에게 정보를 얻어 북두가 있는 남십자함대의 배로 가기로 한다.

그곳에서 카즈하와 북두를 만나 대화를 하고, 남십자 무술대회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참가하게 된다. 여행자는 상품인 빛을 잃은 신의 눈은 필요 없었지만 북두가 추가로 이나즈마행을 상품에 추가해서 여행자가 참여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이다.

이 대회에서 여행자는 뛰어난 실력으로 원소의 힘을 일부러 쓰지 않았음에도 결승전까지 올라오지만 신의 눈이 도둑맞아 결승전이 지체된다. 이에 카즈하와 여행자는 도둑을 뒤쫓게 되고, 날쌘이를 찾아서 전투를 벌인다. 사실 카즈하는 신의 눈을 깨울 수 있을지 실험해보고 싶어 일부러 도둑질을 방기한 것이었고, 범인을 궁지로 몰았음에도 신의 눈은 활성화되지 않았다. 그 후 여행자도 신의 눈을 받아보지만 마찬가지였다. 전투에서 이기고, 카즈하는 자신의 친구의 신의 눈에 대해서 얘기해준다.

카즈하의 이야기가 끝난 후, 여행자는 우승하여 이나즈마로 갈 수 있게 된다.

4.2. 제1막: 부동의 번개 신, 영원한 낙토

  • 출항의 날
  • 이방인의 참회록
  • 이도 탈출 계획
  • 세 개의 소원
  • 무의미한 기다림의 의미
  • 의로운 자가 의롭게 대해지는 세상이 되길
  • 검객이 걸어온 길엔 부서진 꿈의 파편이 가득하네
  • 옥중에서 피어나는 꽃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30 이상, 마신 임무 제2장·서막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단풍」 클리어.

천신만고 끝에 북두의 사조성 호가 드디어 돛을 올리고 이나즈마로 출발한다. 전보다 심해졌다는 폭풍우를 뚫고 이나즈마의 이도에 도작하니, 웬 금발 남자가 와서 일행을 맞아들인다. 백두의 상대역이라는 토마는 이나즈마가 처음인 여행자를 시험(...)한 뒤에 능수능란하게 이도 관리들을 구워삶아 입국/통행허가증을 받아준다.
그럼에도 여전히 본심을 감추고 있는 토마의 부탁을 받고, 여행자는 만국 상회의 일을 해결하는 일에 나서서 회장 쿠리스와 토마의 신뢰를 얻는데, 본색(?)을 드러낸 토마는 여행자를 남겨두고 본섬으로 돌아가버린다. 하마터면 누군가[21]의 지시를 받는 간조 봉행 히이라기 신스케의 수작에 걸려 이도에만 머물 뻔 했지만, 봉행의 딸 치사토가 부친의 총애와 본인의 밀애를 밑천삼아 여행자를 이도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비로소 토마와 코모레 찻집에서 만나 야시로 봉행-카미사토 저택에 진입, 카미사토 아야카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여기서 쇼군과 대적해달라는 제안을 거절했지만, 대신 아야카의 세 가지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결국은 그것이 모두 이나즈마의 안수령 때문에 벌어진 비극을 해결하는 과정이라, 시나브로 아야카의 동지가 되어 드디어 아야카의 실물을 만난다. 다시 그녀의 부탁을 받고 나가노하라 요이미야와 만나서 텐료 봉행에서 탈옥 작전을 돕고, 이 과정에서 텐료 봉행의 집행관 중 하나인 쿠죠 사라의 배려를 받는다. 아야카는 사라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면서 서서히 계획을 실행하자고 다짐한다. 토마의 제안으로 전골게임을 하는데, 토마가 괴로워하면서도 우승.

이나즈마를 진행하다 보면 그동안 NPC들의 잡일을 고분고분 도와주던 모습과는 달리 무작정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고,[22] 성격이 조금 예민해지거나 조급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변화가 생겼는데, 아마 이나즈마에 오기 전 심연교단의 수장이 된 미선택 여행자를 만난 것이 영향을 준 듯하다.사실은 해등절 때문이라고 한다

4.3. 제2막: 무념무상, 포영의 절멸

  • 심판의 뇌명 속에서
  • 저항의 이름으로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30 이상, 마신 임무 제2장·제1막 「부동의 번개 신, 영원한 낙토」 클리어, 카미사토 아야카 전설 임무 설학의 장·제1막 「학과 흰토끼의 이야기」 클리어, 요이미야 전설 임무 유금의 장·제1막 「꿈과 번개 같은 심오함」 클리어.

이튿날 코모레 찻집을 방문한 여행자와 페이몬은 아야카로부터 토마가 100번째 수안 의식의 희생자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의식 현장으로 가게 된다. 라이덴 쇼군이 토마의 신의 눈을 몰수하려고 할 때, 여행자가 라이덴 쇼군이 몰수하려는 신의 눈을 가로채고 라이덴 쇼군과의 전투가 진행된다.

그러나 라이덴 쇼군에게 패배하고 기절한 여행자는 처형당할 위기에 빠진다. 이때 토마가 속박에서 벗어나 라이덴 쇼군에게 창을 던져 눈길을 끈 뒤 여행자를 데리고 도망친다. 라이덴 쇼군은 이들이 도망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여행자에게 지명 수배를 내린다.[23]

코모레 찻집으로 도망친 토마는 타타라스나에서 산고노미야 코코미가 이끄는 저항군을 만나보라고 권하고, 여행자와 페이몬은 타타라스나에 가는 길에 정보를 수집한다. 그러다가 텐료 봉행군에 포위당한 저항군 텟페이를 구해주게 되었고, 텟페이는 저항군의 장군인 고로를 만나는 데 도움이 되준다. 그 후, 저항군의 일원이 된 여행자는 훈련과 부상병 지원 등 다양한 일을 도와주다가, 쿠죠 사라와 그녀의 직속부대가 고로와 저항군과 대치중임을 알고, 전선으로 향한다. 전선으로 온 여행자를 본 쿠죠 사라는 여행자를 넘기라고 제의하나, 고로는 단칼에 거절한다. 이에 쿠죠 사라는 여행자와 자신의 병사와 진두 비무[24]를 뜨게 하나, 여행자는 이를 격파하며 계속 승리한다. 이에 쿠죠군과 저항군이 정면으로 부딪히게 되는데 ,저항군이 열세에 몰리나,[25] 그 때 산고노미야 코코미가 지원군과 남십자 함대의 용병들을 데리고 온다. 이에 쿠죠군은 후퇴하고, 코코미가 산호궁으로 여행자를 초대하는 것으로 2막이 끝난다.

"저항의 이름으로" 미션[26]은 폭풍우가 칠 때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빨간 타겟이 데미지를 입으면 무조건 리셋되는데, 문제는 플레이어가 친 게 아닌 번개가 타겟을 치거나, 플레이어 위치에 번개가 쳐서 사고로 이탈해도 실패로 간주되어 얄짤없이 리셋된다. 특히 방사 피해가 달린 감우나 1돌 이상의 벤티는 괜히 빨간 타겟을 건드려서 실패로 간주해버리니 타르탈리아나 디오나같이 1발만 나가는 캐릭터를 사용하자.[27]

4.4. 제3막: 천수백안의 세상

  • 검, 물고기, 저항자
  • 신의 주목을 갈망하는 자
  • 사안
  • 권속의 실천
  • 정죄의 공문
  • 맹목적인 충성, 무모한 용기
  • 어전시합
  • 천수백안
  • 염원
파일:천수백안의 세상.png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30 이상, 마신 임무 제2장·제2막 「무념무상, 포영의 절멸」 클리어.

2.1 버전에서 오픈. 2.0에서 등장한 캐릭터 외에 추가로 시뇨라, 스카라무슈가 등장한다. 1장 3막과 4막, 2장 서막과는 다르게 1장 1막처럼 신규 버전 업데이트와 동시에 마신 임무가 풀렸다.

여행자는 텟페이를 따라 와타츠미섬에 도착한다. 그곳 산호궁에서 다시 만난 저항군의 리더 코코미는 여행자의 능력을 높이 사 여행자를 청새치 2번대의 대장으로 임명한다. 텟페이 역시 여행자에게 질 수 없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부대의 대장으로 승진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저항군에서 중책을 맡게 된 여행자는 고로로부터 일부 저항군에게서 노화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노화 증상은 우인단이 저항군에게 비밀무기라며 속이고 나눠 준 사안의 부작용이었고 몰래 사안을 쓰던 텟페이가 죽게 된다.[28]

분노한 여행자는 우인단의 사안 생산시설에 홀로 침입한다. 그곳에서 생산을 지휘하던 것은 시뇨라와의 협업으로 움직이던 우인단 집행관 서열 6위인 스카라무슈[29]였고, 분노를 원동력으로 빨아들이는 사안 생산시설의 맹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여행자는 스카라무슈 앞에서 독기에 당해 쓰러진다.[30] 의식이 멀어져 가는 가운데, 갑자기 나타난 야에 미코의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고 여행자는 의식을 잃는다.

눈을 뜬 곳은 나루카미 다이샤. 야에 미코는 여행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31] 자신이 스카라무슈를 무릎꿇리고 여행자를 데려왔다며 설명하고, 라이덴 쇼군을 다시 만나려는 여행자에게 특훈을 시켜준다. 그러면서도 야에 미코는 안수령으로 고통받는 백성들과 친구인 라이덴 모두를 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다. 안수령은 텐죠 봉행과 간죠 봉행이 우인단과 손잡고 유도한 것으로 쇼군 역할을 수행하는 인형 라이덴이 아닌 자신의 내적세계에 틀어박혀 있는 진짜 라이덴, 에이(影)를 끌어내면 해결 될 것이라 알려준다.[32] 그러던 차에 나루카미 다이샤로 쿠죠 사라가 찾아오고, 여행자를 보자마자 잡아가려 들지만, 미코가 화려한 언변으로 나루카미 다이샤에서 무기를 꺼내드는 것은 라이덴 쇼군에 대한 명백한 반역행위라며 3자대면을 만들어낸다.

3자대면을 이루는데 성공한 야에 미코는 쿠죠 가문이 이끄는 텐료 봉행과 히이라기 가문이 이끄는 간조 봉행이 라이덴 쇼군을 배신하고 우인단과 결탁했다는 사실을 전한다. 이 말을 들은 쿠죠 사라는 당연히 그럴 리 없다며 부정한다. 그 말에 미코는 증거를 보여줄테니까 3일의 시간뒤 이곳으로 다시 찾아오라며 사라를 돌려보내고,[33] 다이샤 근처에서 땡땡이치던 야시로 봉행 소속 비밀조직 종말번대의 사유를 만나 여행자를 돕게 한다.[34]

여행자는 사유를 데리고 곧바로 토마가 숨어있는 코모레 찻집으로 가서 아야카를 만난다. 사정을 전해 들은 토마와 아야카는 여행자를 돕기로 하며, 사유가 텐료 봉행에 잠입해서 증거를 가져올 동안 텐료 봉행 바로 앞에 있는 천수백안 신상에서 눈길을 끌만한 소동이 일어나야 한다며 여행자를 요이미야에게 보낸다. 마침 요이미야도 새로 개발한 폭죽의 성능을 시험해보고 싶다며 여행자에게 협력하고, 폭죽이 터져 경비병들이 우왕좌왕하는 동안[35] 사유가 텐료 봉행에서 우인단과 결탁하고 있었다는 증거를 가져온다.[36]

그리고 약속의 3일이 지나고 미코는 약속대로 여행자가 가져온 텐료 봉행의 기밀문서[37]를 보여준다. 사라는 문서를 보자마자 날조가 아닌 진짜임을 확신하며 동시에 현실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내용을 보고 자신은 가문에 충성을 다했건만 어찌 이럴 수 있느냐며 격분하고, 여행자를 데리고서 바로 텐료 봉행으로 직진해 쿠죠 타카유키를 만난다. 타카유키는 사실임을 인정하며 우인단과 그들을 이끄는 시뇨라의 조력 하에 텐료 봉행은 더더욱 높이 올라갈 수 있다며 라이덴 쇼군의 무상의 일태도가 있는데 뭐가 걱정이느냐며 자만함에 취해있는 모습을 보여준다.[38] 그 모습을 보다못한 사라는 이 일을 모두 라이덴 쇼군에게 고발할 작정으로 천수각으로 달려간다.

여행자도 뒤따라 서둘러 천수각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사라는 먼저 와서 라이덴 쇼군과 독대하고 있었던 시뇨라에게 패배해 쓰러진 참이었다. 시뇨라가 뻔뻔한 태도로 희생자들을 비웃고 여행자를 일관하며 나대지 말라는 뉘앙스로 찍어누르려고 하자, 몬드와 리월에서의 일로 더 이상 참지 못한 여행자가 이나즈마의 전통이자 카즈하의 친구가 목숨을 잃었던 어전시합을 신청한다.[39] 이를 들은 쇼군은 고개를 끄덕이며 허락하고 시뇨라는 황당해하면서도 우인단 집행관의 위대한 힘을 몸소 보여주겠다면서 어전시합을 받아들인다.

시뇨라 자신은 본인이 이길 것이라 확신했겠지만,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버렸다. 이미 두 번째 만난 시점에서 리월에서 사안+마왕무장까지 사용했었던 타르탈리아를 쓰러트렸고, 이나즈마에 오면서 번개 원소의 힘을 익힌 데다 야에 미코의 수련까지 받아 그때보다도 훨씬 더 강해진 여행자였기에 고전을 면치 못한 것. 본인의 화염마녀의 힘까지 써가며 여행자를 쓰러트리려 하지만 결국 여행자의 승리로 이어지고 시뇨라는 패배해 가슴을 부여잡고 바닥에 엎드린다.

그때 뒤에서 가만히 보고있던 라이덴 쇼군이 어전시합의 규칙대로 패배한 시뇨라의 목숨을 거두어가려고 칼을 뽑아들고 걸어온다. 시뇨라는 죽음이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공포감에 휩싸인 나머지 목숨을 건지기 위해 아무 말이나 내뱉어 봤지만 라이덴 쇼군에겐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라이덴 쇼군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무상의 일태도를 휘둘러 시뇨라를 즉결처형해버린다.

눈앞에서 재가 되어 시체조차 남기지 못하고 죽어버린 시뇨라를 본 여행자는 경악하고, 라이덴 쇼군은 어전시합의 규칙이니 지명수배범이라 해도 살아서 천수각을 떠날 것을 허락한다. 하지만 시뇨라와 싸울 때 입은 피로와 상처, 그리고 라이덴 쇼군의 위압감에 천수각을 걸어나가는 것도 힘든 상황. 겨우겨우 지친 몸을 이끌고서 천수각 밖으로 나와 자신을 데리러 온 고로와 카즈하, 저항군을 보게 된다.

하지만 여행자가 천수각 밖으로 발을 내딛자마자 바로 일심정토의 문에서 튀어나온 라이덴 쇼군이 무상의 일태도를 휘둘러 여행자를 죽이려 하며, 이를 본 모두가 기겁한다. 그때...
「언젠가 뇌정에 맞설 가 나타날거야.」
쇼군에게 처형 당한 카즈하의 친구가 죽기 전 남겼던 말

카즈하가 가지고 있던 친구의 신의 눈이 빛나고, 카즈하는 번개 원소의 힘으로 순식간에 여행자의 앞으로 달려가 라이덴 쇼군의 무상의 일태도를 막는다. 라이덴 쇼군의 무상의 일태도를 쳐내는데 성공하고 라이덴 쇼군은 물론 카즈하도 일순간 당황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라이덴 쇼군은 카즈하를 밀어내고, 다시금 신의 눈은 빛을 잃는다. 하지만 이에 용기를 얻은 저항군이 라이덴 쇼군에게 달려가고, 여행자도 저항군의 희생을 바라지 않아 지친 몸으로 무기를 꺼내들어 라이덴 쇼군에게 달려든다. 그 모습에 라이덴 쇼군은 다시 일심정토로 여행자를 끌어들여 일심정토에서 명상하고 있던 진짜 라이덴 쇼군, 라이덴 에이를 다시 만나게 된다.

에이는 명상에서 돌아와 여행자와 얘기를 나누지만, 이내 대화를 끊고 무기를 꺼내든다. 여행자는 어떻게든 에이의 의지를 막기 위해 덤벼들지만, 쉽게 쓰러지지는 않아도 저번처럼 거의 당할 위기에 놓인다. 그때, 나루카미 다이샤에서 오기전에 미코가 주었던 부적이 빛나고, 일심정토에 미코가 나타난다. 수백년만에 친우를 본 에이는 당혹스러워하지만, 이내 이 모든 것이 미코의 계획이었음을 간파한다.

미코는 지금 이 순간에도 외로움에 몸서리치는 에이를 안타까워하며, 여행자에게 너 혼자만의 염원만으로는 무리이니, 너에게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의 염원으로 에이를 상대하라는 힌트를 주자 그제서야 미코의 뜻을 이해한 여행자가 사람들의 염원을 모아 다시금 힘을 끌어올린다. 그와 동시에 일심정토의 풍경이 밝게 변해가자, 그 모습을 본 에이는 옅게 미소지으며 제대로 상대하기 위해 무상의 일태도를 다시 뽑아든다.

끝내 승부는 마무리되고, 여행자의 승리로 끝난다. 일생일대 처음 경험해보는 패배지만 약속은 지키는 성격인 에이는 약속대로 가까운 시일 이내에 안수령을 폐지하겠다고 선언한다. 이로서 안수령에 의해서 신의 눈을 빼앗긴 사람들은 물론, 안수령으로 지명수배가 된 사람들도 모두 해방되어 예전의 이나즈마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나중에 일심정토 바깥으로 나온 페이몬은 걱정했다며 여행자에게 달라붙고, 여행자는 페이몬을 데리고 그길로 나루카미 다이샤에 있는 미코에게로 향한다. 미코는 도와주어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하고, 페이몬도 이번에는 신의 심장을 지켰으니 다행이라고 웃는데, 미코가 신의 심장이라면 이미 넘겨준지 오래라고 말한다. 알고보니 스카라무슈의 앞에서 탈진했던 그때, 미코가 나타나 스카라무슈를 쓰러트린 게 아니라, 스카라무슈에게 신의 심장을 넘겨주고 스네즈나야로 돌아갈 것을 거래로 삼아 돌려보낸 것이었다.[40]

결국 이번에도 신의 심장이 우인단의 손안에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었고, 여행자와 페이몬은 다시 의기소침해지지만, 그래도 여행자가 무사하니 싸게 먹힌 셈 치고 가볍게 넘기기로 한다. 여행자는 곧 다음 지역으로 갈 것이라고 말하자, 미코는 이나즈마에서 그나마 가까운 수메르가 좋을 것이라며 다음 행선지로 수메르로 갈 것을 권한다. 또한 스카라무슈의 정체와 에이의 전 집행관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고, 이나즈마를 위해 움직여준 여행자를 위해 야시로 봉행의 카미사토 남매의 힘을 빌려 이나즈마에서도 여행자의 여동생/오빠를 찾아보겠다고 약속한다.

====# 평가 #====
이나즈마 스토리는 1년에 걸친 오랜 빌드업과 1막, 2막의 준수한 초반 전개로 유저들의 기대를 끌어올렸으나, 가장 중요한 3막을 말아먹으며 평가가 급추락했다. 주된 원인으로 지목받는 것은 캐릭터 비중 분배의 실패다.

카미사토 아야카는 이나즈마의 대표 캐릭터이자 내부 개혁자의 역할을 맡고 있으면서도 쇼군과의 대립 구도에서 핵심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했고, 산고노미야 코코미는 겨우 단역 NPC인 텟페이에게 비중을 죄다 빼앗길 뿐더러 반란군과 막부군의 대립 요소가 흐지부지되면서 반란군의 군사라는 상징도 잃었다. 부하들인 토마고로의 비중과 역할도 함께 증발해버린 건 덤이다. 그렇다고 비중을 챙긴 텟페이의 평가가 좋은 것도 아니다.[41] 차라리 텟페이가 보여주었던 연출을 그동안 함께 안수령의 부당함에 맞서싸워왔던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맡았다면 훨씬 더 자연스럽고 캐릭터를 어필하기도 좋았을 것이다.

가장 큰 비판점은 라이덴 쇼군과의 갈등이 야에 미코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활약으로 허무하게 해결되어버렸다는 점이다.[42] 사실상 이나즈마 스토리 문제점의 원흉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그 동안 쌓아올린 빌드업이 증발하고 여러 인물들의 캐릭터성이 붕괴했으며[43], 여행자는 좀 심하게 말하자면 야에의 셔틀로 전락하는 막장 전개로 흘러가고 말았다. 미코에게 모든 비중과 역할이 몰리며, 최종보스인 라이덴은 물론이고 나머지 인물들까지 모조리 공기화당해버렸다. 그 결과 이나즈마의 메인 캐릭터 대부분에게 무능하다는 밈이 붙어 조롱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44] [45]

캐릭터 가챠를 BM으로 내세운 게임으로서 캐릭터를 돋보이게 해줄 스토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꼭 훌륭하고 탄탄하고 감명깊은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뜻이 아니다. 말 그대로 캐릭터를 위한 스토리, 유저들이 캐릭터에 매력과 애정을 느끼고 함께 여행하고 싶게 만들 수 있는 스토리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나즈마 스토리는 그와 정반대의 길을 가는 최악의 선택을 해버린 것.

위의 캐릭터 비중 문제는 그대로 스토리의 개연성 문제로 이어진다. 적어도 자국의 문제는 신 혹은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었던 이전의 몬드나 리월과는 달리, 이나즈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행자의 존재가 말 그대로 '필수적'이었다는 점부터가 작위적이다. 여행자가 없었다면 막부측 인사들도 손쓸 도리가 없고[46], 저항군은 100% 패배했을 것이며, 미코 혼자만의 활약으로 전부 정리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이나즈마의 주요 인물들과 협력한 장면이 거의 없으니, 문제 해결 후 여행자가 아무리 '모두의 염원'이라는 말로 이나즈마 사람들에게 공로를 돌려봤자 설득력이 심히 부족하다.

그 동안 주요 빌런으로 활약해온 시뇨라를 단 한 번의 등장으로 사망시킨 것도 급전개라고 비판받는다. 라이덴 쇼군의 성격과 무력을 생각하면 죽임당하는 것 자체는 이상할 게 없으나, 그 앞의 과정이 너무 짧았고 그만큼 시뇨라의 배경 설정[47]이 메인스토리에서 충분히 풀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전개가 도중에 뭉텅 잘려나간 횟수가 한두 번이 아니다. 최후반부 고로의 부대가 천수궁 앞에 나타난 것도 괴이쩍은 편. 미코가 스카라무슈로부터 여행자를 구출한 순간부터 산호궁 측은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으나, 때가 되자 당연하다는 듯이, 나루카미의 왕궁(천수각) 앞에 따라붙은 도신 한 명 조차 없는 상태로 여행자 앞에 나타났다. 아무리 사라가 난동을 부리고 지나갔다지만 혼자서 국방을 전부 무력화시켰을 리도 없고, 봉행 저택에서 나와 바로 옆의 천수각으로 돌진했으니 도시 외곽의 치안병력은 건재했을 터다. 즉, 그때 고로의 부대와 카즈하는 그 자리에 있을 수가 없었다.[48]

내란이 일어날 정도로 심각한 문제였던 안수령은 야에의 몇 마디에 싱겁게 철폐됨에 따라 '별 일 아닌 소동'으로 전락하고 말았다.[49][50] 그마저도 마지막까지 쇄국령은 폐지됐다는 언급조차 없을 만큼 그 묘사가 부실하다. 1막, 2막에서 벌여놓은 것을 3막에서 제대로 수습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이렇게 이야기가 무너져버린 근본적인 원인은 애초에 3막짜리 분량으로 다룰만한 볼륨의 이야기가 아니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나아가 모든 마신 임무를 3막 안에서 완결이 나도록 짜놓은 구조 자체가 문제라는 평도 있다, 스케일이 가장 작았던 몬드 스토리는 큰 문제가 없었어도, 리월 스토리부터 후반부의 엄청난 급전개로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고, 스케일도 등장인물도 더욱 많아진 이나즈마까지 와서는 도저히 수습이 불가능할 지경이 되어버린 것. 미호요의 의도와는 달리 여행자가 저항군의 사정에 공감하고 분노하며 라이덴 쇼군과 대립하는 것[51], 라이덴 쇼군이 이나즈마 백성들의 염원에 감복하여 안수령을 거둔 것[52] 모두 몇 마디 대사로만 처리하니 공감하기 힘들다.

전개가 하도 엉망이다보니 오죽하면 '원래 계획한 이나즈마의 스토리가 공안당해서 이 꼴이 난게 아니냐'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저항군을 이끌고 독재자의 공포정치로부터 나라를 해방시킨다는 스토리이니 중국의 정치체계를 생각하면 마냥 웃지만은 못할 농담이다. 물론 중국 검열 시스템의 생각을 생각해보면 저항군 캐릭터 등은 냅두고 저항군이 나오는 스토리만 검열할 일은 없기 때문에, 제작사의 역량 부족 혹은 자가검열이 원인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더군다나 원신은 이전 몬드의 장에서 '자유'를 키워드로 대놓고 활용했었기도 하고. 그러나 마신 임무의 에필로그를 라이덴 쇼군 전설 임무 2막에서 추가적으로 풀어내면서[53][54] 검열설은 거의 자취를 감췄고, 대신 역량 부족, 스케줄 문제,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 시도 등으로 망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는 중이다.

아예 스토리의 첫 단추부터 이상했다는 의견도 있다. 몬드와 리월의 집정관은 각각 조력자와 방관자에 불과했었지만, 이나즈마의 집정관은 그 존재와 성장이 스토리의 중심에 서있었다. 때문에 집정관의 전설 임무에서 메인 스토리를 이어서 푸는 것이 아니라, 집정관의 전설 임무에서 나왔던 내용을 메인 스토리에 미포함시킨 것이 이상한 수준이 됐다. 스토리 연관성이 강한 전설 임무 2막까지의 내용을 마신 임무 안에 포함시키고, 엉뚱한 캐릭터성을 어필한 전설 임무 1막을 전설 임무로 뺐다면, 현재처럼 이나즈마 스토리 전반이 부실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정작 대액막이 퀘스트, 츠루미 섬의 뇌조 같은 서브 스토리나 축월절, 미로의 전사, 눈보라 속 그림자 같은 이벤트 스토리는 발전한 스토리텔링으로 대호평을 받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장 중요했어야할 메인 스토리만 이정도의 혹평을 받는 것이 아이러니할 지경이다.

원신의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사실상 데인슬레이프 전설임무나 다름없는 여행자의 장을 제외한 마신임무에서 혹평을 받고, 전설임무들은 코코미의 전설임무를 제외하면 편차는 있지만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는 추세를 보여준다. 애초에 시스템부터가 스토리텔링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원신은 다른 모바일게임들과 다르게 3D 오픈월드 게임이라서 장소를 전환하려면 적지않은 시간의 로딩이 필요하다. 이 로딩을 피하기 위해서 여행자가 없는 장소의 사건은 묘사하지 못하며 여행자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이 강제되는, 사실상 1인칭 시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에따라 원신의 스토리에서 보이는 문제점의 상당 부분이 묘사가 제한적이라는 1인칭 시점의 단점에서 두드러진다. 이나즈마 메인스토리의 주요 세력으로 라이덴 쇼군, 야에 미코, 텐료 봉행, 야시로 봉행, 산호궁, 우인단 등이 있는데, 여행자의 시점으로 이 많은 세력들의 행적과 입장을 묘사하는 것에 애로사항이 꽃 필 수 밖에 없는 것. 이를 극복하려면 컷신을 적극 활용해야 하지만 남발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즉, 이나즈마의 스토리 자체가 애초부터 원신이라는 게임에 담아내기 부적합한 스토리였다는 것이다. 그에 반해 전설 임무들은 여행자가 각 캐릭터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1인칭 관찰자 시점이고 1인칭 관찰자의 시점으로 적합한 스토리를 채택하고 있기에, 여행자가 불필요하게 스토리에 꼽사리껴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커다란 문제가 보이진 않는 것이다.

대승 불교의 관점으로 이나즈마의 메인 스토리를 정리하는 글을 확인해보면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다. 라이덴 쇼군은 어디서 모티브를 가져왔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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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제4막 - 여행자의 장: 심연 속을 울리는 위령곡

  • 심연 속의 우연한 재회
  • 수호받는 자의 관
  • 인티바트의 기억
  • 흑 뱀 기사의 영광
신의 재앙이 과거의 나라에 강림했고, 심연의 어둠이 슬픈 재회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심연의 깊은 곳에서 진혼곡이 울려 퍼질 때까지, 수호자의 울부짖음과도 같은 말을 가려낼 수 없을 것이다.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30 이상, 마신 임무 제2장·제3막 「천수백안의 세상」 클리어.

제1장 제4막과 마찬가지로 이나즈마 임무가 아닌 여행자 임무로 표기된다. 그리고 리월에서의 이야기도 담겨있는 제1장과 달리 제2장은 이나즈마 배경인데도 주 배경은 리월의 층암거연이지 이나즈마는 언급도 없다.

층암거연을 탐색하던 도중, 츄츄족들이 기이한 반응을 보이며 층암거연으로 향했다는 광부의 말을 듣고 거연의 심층부를 탐사하기로 한다. 그러던 중, 데인슬레이프를 재조우하게 되고 여행자는 데인슬레이프에게 지난 번의 일에 대해서 묻지만 데인은 심연 교단의 행방은 놓쳐버렸고, 자신이 포탈을 타고 도착한 곳은 바람 드래곤의 폐허였다고 말한다. 또한, 운명의 베틀 계획을 제대로 알게 되기 전까지는 경작기의 코어 역시 빼앗길 일은 없을 거라고 장담한다. 그리고 데인슬레이프의 칭호, 여광의 검에 대해 캐묻는데, 여행자에게 그 호칭을 기억하고 있냐며, 한 때는 그 호칭은 영광이었지만 지금은 풍자에 가까운 일종의 저주라고 말한다.

나라의 멸망을 지켜본 왕조의 친위대장이 그 호칭을 꺼릴 이유는 충분하지 않냐는 데인의 대답에, 페이몬은 그럼 심연 교단의 수장이 한 말이 전부 사실이었다고 말하고, 여행자는 그/그녀의 과거에 대해 묻는다. 이에 데인은 우리는 길동무였지만 여행의 종점에는 다다르지 못했다고 말하고, 여행자의 질문 공세를 받기 전에 자신이 이곳으로 워프된 건 여기가 심연 교단의 전송 지점으로 삼을 만큼 중요한 지역이라는 걸 뜻한다고 말한다. 이에 페이몬은 그럼 우리의 예상대로 심연 교단이 층암거연에서 무언가를 꾸미고 있음을 깨닫고 데인과 함께 하기로 한다.

그리고 유적을 조사하던 중, 페이몬이 층암거연에서 탐사를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밝히자 데인은 답을 알고 있냐고 되묻고, 츄츄족들이 층암거연으로 향하게 되는 이유는 그들이 가진 저주를 중화시켜주기 때문이라고 말해준다. 같은 저주를 받은 데인 본인 역시 이 곳에 있으면 고통에서 잠시 벗어난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그리고 츄츄족들이 자신의 끝이 다가오는 것을 알게 되면 본능적으로 조용하고 어두운 구석을 찾아 수백년동안 겪어온 고통과 작별을 하는 모양이라고 추측하고, 저주를 중화시켜주는 이 층암거연의 지하 만큼 적합한 곳은 없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흑 뱀 기사의 적습을 받게 되고 데인은 익숙한 갑주를 보고 켄리아의 왕조 친위대 소속인 흑 뱀 기사라고 말한다. 이에 페이몬은 벌써 심연과 한 패가 된 거냐며 걱정하지만, 데인은 말 없이 계속 앞으로 가자고 할 뿐이었다. 앞으로 나아갔을 때, 흑 뱀 기사 한 명이 데인과 여행자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데인은 그것을 보고 이상한 기분을 받는다. "그 물건" 없이 어떻게 자아를 유지하고 있는지와, 신경이 쓰이는 익숙한 기운을 느끼며 지하도시를 향해 움직인다. 지하도시에서 다른 흑 뱀 기사를 멈춰서는 흑 뱀 기사의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그가 왕조 친위대의 젊은 엘리트, '할프단'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과거를 회상한다. 켄리아의 재앙이 닥치던 날 왕궁으로 향하며 할프단에게 "모든 흑 뱀 기사에게 전하라. 목숨을 바쳐서라도 켄리아의 백성을 사수하라"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것을 말하지만, 그런 거대한 재앙 앞에서 신분 같은 건 무의미해졌다고 말한다.

신의 힘과 대면했을 때, 그 땅에는 켄리아 사람이라는 신분밖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결국 왕실이든 친위대든, 그 어떤 존재라도 신의 힘 앞에서 무력했다는 것을 자조하며 이성을 잃은 흑 뱀 기사들은 여전히 켄리아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유적의 야영지를 계속해서 조사하며, 할프단이 가리킨 방향을 향해 나아가자 츄츄족의 야영지가 나오는데, 그 곳에 떨어진 켄리아의 국화, '인티바트'라는 꽃[55] 한 송이를 여행자가 만지자 그 꽃에 담긴 기억이 투영된다. 그 곳에는 심연 사도와 함께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해봐야겠다면서 켄리아의 부활을 위해 움직이는 심연 교단의 왕자/공주가 있었다.

그 이야기를 데인에게 해주자, 데인은 "1%의 가능성도 없는 일"이라며 그의 이야기를 완전히 일축해버리고 저주를 받은 사람에게 구원 같은 건 존재하지 않고 저주는 되돌릴 수 없다고 말하며, 강제로 제거하려 한다면 고통 말고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심연 교단의 계획을 저지하러 가자고 하자, 여행자는 왜 당신을 따라야 하냐고 묻는데, 데인은 이를 이해하며 자신과는 고용주의 관계에 불과하지만, 심연 교단의 수장과는 혈육이니 만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내 마음은 변하지 않으며, 의견이 엇갈린다면 차라리 지금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말하려는 찰나, 여행자는 그 누구도 다른 생명을 대신해 그런 결론을 내릴 자격은 없다며 이번에는 믿겠다고 말한다.

이에 데인은 전에 했던 질문이 무의미하지는 않았다며 나름대로 기뻐하고, 거꾸로 된 도시로 다시 향하려는 찰나 드디어 심연 사도가 등장하여 데인슬레이프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이번에는 도망치지 않겠다고 말하는 심연 사도에게, 데인슬레이프는 도망치는 거밖에 못하는 겁쟁이가 나와 맞설 용기는 어디서 나온 거냐며 그를 비웃으며, 그 계획이 목숨을 바칠 만큼의 가치가 있는 거냐고 묻는다. 결국 계속 쫓던 심연 사도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 데인이지만, 심연의 저주 중화 계획이 시작되자 고통을 호소한다.

데인슬레이프는 어서 저걸 멈추라고 호소하지만, 당황한 여행자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때 할프단이 몸을 이끌고 장치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저주를 받은 자가 장치를 만지게 되면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할프단의 안위를 걱정하지만 할프단은 데인슬레이프가 생각한 이상의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 단신으로 저주 중화 장치를 일시 정지 시키고, 장치를 가동하던 심연 봉독자는 당황하여 데인슬레이프와 전투에 돌입하지만 패배하고, 여행자는 자신이 이 장치를 끄겠다고 말하지만 데인은 저주 중화가 시작되면 저주를 받은 사람들은 힘을 제대로 쓸 수 없다고 말하며 심연이 설치한 에너지 장치들을 파괴하라고 말한다.

모든 장치들을 파괴하자 그제서야 저주 중화장치가 멈추고, 심연의 계획을 저지시키는 데 성공했으니 이제 떠나자는 데인슬레이프의 뒤에 빛이 퍼지면서 할프단의 영혼이 나타나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한다. 자신이 명령을 수행하지 못했다며 사과하는 할프단에게, "그대들은 500년 동안 맡은 바 임무를 다했다. 지금까지도 그대들은 내 영광이다"라고 말하자 할프단은 이에 뭔가를 느꼈는지, 켄리아는 멸망하지 않았다. 이렇게 서계시지 않느냐고 말하고 데인이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자, 할프단의 영혼은 그제서야 성불한다. 그리고 데인은 사라진 할프단의 영혼을 바라보며 "그러니 왕국을 다시 일으킬 필요도 없겠지"라며 켄리아를 다시 일으키려는 심연 교단과 계속해서 대립할 것을 결의한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할프단이 떠나자 데인은 아까 전 장치의 효과 때문에 부상을 입은 모양이라면서 자리를 떠나려 하는데, 휴가라도 가지라는 페이몬의 말에 그런 건 나와 어울리는 게 아니라고 말하며, 운명의 베틀 계획이 여전히 진행 중이니 자신은 그것을 계속 쫓겠다고 말하고, 여행자에게 "다음에 만날 땐 그 쪽에 서지 않길 바란다"고 말하며 헤어진다.

4.5.1. 중간장 제2막: 위험한 길, 수상한 발자취

  • 의외의 손님
  • 거연 아래의 미궁
  • 사방이 위험해
  • 막다른 골목
  • 구사일생
지하 깊은 곳의 수수께끼를 조사하기 위해 여행자와 페이몬은 다시 한번 층암거연을 방문한다. 그리고 조사 도중 의외의 손님들을 만났고 그들과 함께 알수없는 위험한 지역에 갇혀 또 다른 위기에 빠진다.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28 이상, 마신 임무 제1장·제3막 「다가오는 객성」 클리어, 아라타키 이토 전설 임무 하늘 소의 장·제1막 「적금색의 영혼」 클리어, 라이덴 쇼군 전설 임무 천하인의 장·제2막 「찰나의 꿈」 클리어, 월드 임무 「영석이 떨어진 이유」, 「비취 옥주전자·첫 번째」 클리어.[56]

여행자와 페이몬은 거대한 수정못이 있던 곳을 언급하며 그 아래의 빛나던 구덩이를 조사해보자며 층암거연으로 향한다. 층암거연으로 향한 여행자는 우연히 연비, 쇄국령이 풀려 아라타키 파의 실업무를 담당하는 쿠키 시노부의 졸업증을 가지러 와 천암군과 마찰로 구속될 뻔했지만 연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은혜를 갚기 위해 연비를 따라온 아라타키 이토와 시노부를 만난다. 시노부의 눈빛 메시지를 보고 연비를 귀찮게 하지 않기 위해 이토에게 거짓말을 쳐 다른 곳으로 보낸 여행자는 다시 조사를 재개한다.

조사를 할 움푹 파인 무더기에 도착한 여행자는 다시 연비와 대화를 해 무슨 일로 여기에 온 건지 자세히 묻는다. 연비는 자신이 고대 서적에서 발견한 어떤 유언 때문에 온 것이며, 잃어버린 유물을 찾고 싶다는 내용의 유언을 보고 유언을 대신 이뤄주는 것도 법률 자문가의 일이라며 자신이 층암거연에 온 경위를 말한다. 그 다음 순간 갑자기 여행자 일행의 눈 앞에 익숙한 그림자가 떨어진다. 그림자의 주인공을 여성을 본 연비는 여성과 인사를 나누고 여행자에게 총무부에서 일하는 자신의 친구라며 야란을 소개한다. 야란은 여행자의 일을 들어본 적 있고 자신의 업무는 층암거연을 감시하는 것이고 일이 있다며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뜨려는 찰나 연비가 그간의 사이를 봐서 이 유언장을 완수할 수 있게 해달라며 야란에게 동행을 부탁한다. 평 할머니의 차를 대접해 주겠다는 약속을 대가로 여행자 일행과 동행하기로 한 야란, 그 순간 길을 잘못 들어갔던 이토가 다시 돌아온다. 이토는 어떻게 형제에게 거짓말을 칠 수 있냐며 여행자에게 불만을 토로한 다음 처음 만나는 야란에게 누구냐며 묻고 말싸움이 오가며 서로 시비가 붙게 된다. 잘 모르는 외부인은 들어올 수 없다며 나가라는 야란과 돌아가겠다는 시노부, 그리고 처음 만나는데 자신을 의심하고 나가라는 야란에게 화가 난 이토는 이대로는 못간다며 싸움을 벌이려 한다. 그때 둘이 방출한 원소의 힘으로 인해 밟고 있던 땅이 흔들리고 끝내 붕괴하며 여행자 일행은 다같이 그 아래로 추락하게 된다.

추락한 일행은 서로 안위를 살핀 다음 이토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며 시치미를 떼지만 야란과 시노부가 이에 응수하고, 페이몬도 끼어들어 이토를 까자 여행자는 이토와 시노부가 꼭 자신과 널 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 여행자의 말에 움찔한 페이몬과 그걸 듣고 시비거는 거냐는 이토가 서로 바보, 날아다니는 땅딸보, 소몰이 청년 등의 이상한 별명을 주고 받는 수준낮은 말싸움을 벌이는 한편 야란과 연비는 자신들이 추락한 의문의 장소에 대해 얘기하고 야란은 일행에게 층암거연은 몇 년전 봉쇄된 신비구역이니 비밀을 지켜달라 말한 다음 출구를 찾기 위해 떠난다.

연비는 둘에게 진작에 사실대로 말하지 않아 미한하다 말하고 유언의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자신이 층암거연에 온 이유는 유언 속의 태위 나침반을 찾기 위해서이며, 오래전 의뢰인이 그것을 잘 쓸수있는 사람에게 건내줬으나 그는 층암거연에 간 후 행방불명 되었다. 역사적으로 많은 전쟁이 있던 층암거연이고, 그가 전쟁에 휘말려 사망했다한들 의뢰인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고 싶다며 자신의 경위를 말한다. 그리고 야란의 말처럼 층암거연에 위험이 있는 건 사실이며, 곤경에 처한 만큼 다같이 힘을 합쳐보자며 화해를 요청했고 이를 들은 이토는 은인이 그리 말한다면 의리는 지킨다며 모두 동료임을 선언한다. 그 사이 야란은 이곳이 공문서에 기록되지 않은 미지의 장소임을 알고 대체 뭐가 있을지 의문을 표한다. 그런 야란에게 시노부가 필요하면 말하라며 식량을 가져오자 페이몬이 이토에게 너와 달리 시노부는 진짜 든든하다며 또 장난을 치고 이토는 동의할 뻔하다가 자기도 똑똑하다며 말을 고친다. 그때 야란이 어떤 입구를 발견했다며 일행을 부른다.

야란이 찾은 비경 입구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던 일행, 그때 어떤 소리를 들은 일행은 소리가 난 쪽으로 향한다. 그곳엔 가 있었고 여행자와 페이몬은 소에게 무슨 일이냐며 온 이유를 묻자 소는 소리를 듣고 방금 내려왔고 자신은 이곳에 볼 일이 있다고 대답한다. 여행자가 이어 묻자 자신은 사람을 찾고 있고 이곳은 너희가 있을 곳이 아니라며 사라진다. 그리고 소는 엄청 강하니 내버려 두라는 페이몬의 말과 정신 똑바로 차리라는 야란의 말과 함께 일행은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한다.

비경을 탐사했지만 어째선지 제자리로 돌아와 버린 일행. 이토는 이나즈마의 설화를 언급하며 우리가 그 상황에 처한것 같다 얘기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길을 찾아주는 친구가 있고 이럴 땐 그 친구를 불러야 한다며 아라타키 파의 숨겨진 멤버인 우시를 소환한다. 우시는 소울음으로 일행에게 인사하고 이토는 그걸 다 알아들으며 우시에게 길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잠시 후 돌아온 우시. 우시는 이토에게 길이 없다는 충격적인 말을 하고 이에 연비가 우리가 떨어질때 들어왔던 구멍이 지금은 사라졌다며 업친데 덮친 격으로 악재를 전해온다. 이에 잠시 혼란에 빠진 일행이지만 다시 행동을 지시하지만 별 수확은 없었다.

이마저도 수확이 없자 허탈해진 일행은 덕담을 나누고 제비꽃 열매 구이를 구워먹으며 시간을 보낸다. 시노부는 자신이 리월에서 공부할 때 연비를 대리교사로 만난 이야기, 이에 연비가 맞장구를 치며 시간을 보낸 사이 돌아온 야란은 당분간 지하에서 지내야 할 수도 있다며 통보를 보내온다. 이때 여행자가 난처한 상황에 처하면 이름을 부르라는 소의 말을 듣고 소를 부르지만 반응이 없는 소는 반응이 없었다. 소가 우리의 기운을 못느끼는 거 아니냐는 페이몬의 추측에 대체 이 지하는 어떻게 되먹은 공간이냐며 여행자는 점점 멘탈이 나가기 시작한다. 당분간 출구 찾는건 힘들겠지만 물자는 다행히 충분하다는 야란의 말에 이토가 행동해 보려고 하지만 시노부와 우시의 만류에 다시 제비꽃 열매를 굽는다.

벌써 하루가 지난 지하. 나가고 싶다며 20일은 지난 것 같다고 떠드는 페이몬과 그걸 듣으며 하루는 지난 것 같다는 여행자, 이토와 시노부가 이번에도 수확이 없다며 돌아온다. 이토가 페이몬처럼 나가고 싶다고 호소하던 도중 라멘을 언급하자 이에 번뜩인 연비는 일행 중 식탐이 가장 많은 페이몬이 배가 고프지 않음을 듣자 아까 페이몬의 20일은 지난 것 같다는 호소를 떠올린다. 그 다음 일행에게 얼마나 지난 것 같냐며 묻고 그 대답을 들은 연비는 이렇게 차이가 심한 건 말이 안된다며 이곳의 시공간이 정상이 아니라는 걸 느낀다. 이에 여행자가 소를 부를 수 없다는 걸 모두에게 말하자 일행은 소에게도 무슨 문제가 생겼고 그 문제가 생각보다 훨씬 큰 것 같다며 걱정한다. 이때 다시 돌아온 야란은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며 일행을 불러세운다.

바위에 씌워진 눈속임을 야란이 거둬내자 새로운 입구가 드러난다. 드디어 새 수확을 얻은 일행은 의욕이 넘치는 상태로 입구 너머의 비경을 탐험하기 시작한다. 비경을 탐사하던 중 녹빛의 틈새에서 나온 소의 잔영을 발견한 일행은 소에게 응답을 요청하고 소가 이에 응답한다. 왜 그림자가 됐냐는 페이몬의 질문에 소가 놀라고, 이어서 이토가 정말 우연이라고 말하자 당황한 소는 이 비경은 뭔가 잘못됐으니 어서 떠나라며 외친다. 무슨 일이라며 걱정하는 일행에게 공간에 대해 설명하려는 순간 통신이 끊겨버린다. 이에 일행은 소가 다친 것 같다며 소를 구하기 위해 갈라진 틈으로 뛰어든다.

틈으로 뛰어든 일행은 눈앞의 큰 문을 발견한다. 페이몬과 야란은 거부한 채 자신만만한 이토부터 문을 열게된 일행이지만 문을 열 때마다 문을 연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거나 싫어하는 걸 마주하게 된다.[57] 끔찍한 문만 연 채 정작 소는 못찾은 일행은 고통을 호소하며 야영지로 돌아가게 된다.

어서 소와 합류해야 한다는 연비였지만 너무 부자연스러운 상황에 의심을 하게 된다. 여행자에게 네가 소에 대해 말한 순간 소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던 걸 예로 들며 마치 공간이 우리를 유인하는 것 같다 한다. 소는 분명 다른 공간에 있을 테지만 전술한 상황이 벌어진걸 생각한 연비는 이 공간 자체가 혼돈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공간이 생각에 따라 자신들을 괴롭힌 수법들을 정리하며 여행자에게 계속 상상을 해보라는 작전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방법은 성공적으로 먹히고 드디어 소와 다시 만난다. 소는 자신에게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없다고 말하고 일단 합류하라는 여행자의 말에 자신의 몸에 끼인 업장이 해로울 거라며 거부하지만 소가 없으면 자신들이 위험해 진다는 설득에 합류하기로 하고, 그 방법을 묻는다. 연비는 소에게 여행자와 같이 했던 방법을 알려줘 소는 그 방법대로 성공적으로 일행에 합류한다.

모두 모인 일행은 상처 입은 채로 돌아온 소가 잠든 사이 각자 자신들이 가진 정보를 나누며 소를 찾았으니 이제 출구만 찾으면 된다고 희망을 갖는다. 공간이 생각을 읽고 그것을 보여준다는 걸 알고 연비가 그걸 역이용한 걸 칭찬한 야란은 처음에 자신이 볼 일이 있었가 말한 걸 언급하며 자신은 켄리아의 침공 당시 진실을 찾고 있다 말한다. 야란은 절대 발설하지 말라 한 다음 켄리아 침공 당시 리월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중 층암거연에서의 전투로 상황이 많이 호전돼 마침내 승전했지만, 돌아오지 못한 자들도 있었다. 그 중 야란의 선조 둘이 있었는데 돌아온 한 명은 이미 실성한 상태였지만 칠성은 그 이유를 몰랐고 자신은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온거라 말한다. 하지만 상황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여행자조차 정말 무사히 나갈 수 있을지 의심한다.

일어난 소는 여행자, 페이몬, 연비와 대화한다. 소는 조금전 어떤 전투를 치뤘고 자신이 부사라는 야차를 찾기 위해 층암거연에 온거라 밝히며 선중야차의 시신 중 부사의 것만을 찾지 못했다 말한다. 선중야차의 리더였던 부사는 마지막으로 만난 당시 이미 미쳐버린 상태였고 그 이후의 행방은 더이상 찾을 수 없었다. 살아남은 자신은 모두의 행방을 알아낼 의무가 있다며 이유를 다진다. 그리고 층암거연 전투에서 활약한 어떤 야차를 본 사람이 있지만 그 이름을 아는 자는 아무도 없었고 소는 그 야차가 부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찾아온 것이라고 이어 말한다. 여행자가 부사를 찾았냐는 질문에 소는 침묵의 긍정을 보내고, 연비가 그럼 그 상처는 부사와의 싸움으로 생긴 상처냐 묻자 소는 그렇다 말한다. 연비는 이 모든 일들이 태위 나침반과 관련 있는것 아니냐는 추측에 소가 나침반에 대해 묻자 자신이 온 이유인 유언과 엮어 설명하자 소는 유언이라는 설명에 침묵한다. 그 다음 너희들이 자신의 잔영을 본건 우연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이 공간은 만만치 않은 상대가 아니니 오래 머물면 안된다며 너희를 내보내야겠다 말한다. 더 머무르면 공간에 잠식당할지도 모른단 소의 말에 여행자가 잠식되면 어떻게 되냐 물어보자 소는 이 지하를 떠도는 그림자가 될것이라 말하고 이때 야란이 도착한다.

야란은 지하의 이상현상과 있을 리 없는 물건들과 수상한 그림자를 언급하며 실재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소가 마치 빠져나갈 방법을 아는 것처럼 말하자 야란이 이를 짚었고, 소는 자신이 전력을 다해 공간을 파괴하면 통로를 만들 수 있을거라 말하자 연비가 그게 무슨 의미냐 물어본다. 소는 모든 힘을 쏟아부어 너희를 내보내고 자신은 지하에 남는단 의미의 대답을 한다. 이에 일행이 확실하지도 않은데 죽게 놔둘 순 없다며 소를 말리지만 소는 마땅한 방법이 없다며 계속 고개를 젓는다. 특히 야란은 하지 말라는 의미 이상으로 소를 격렬하게 쏘아 붙이고 계속 희생하겠다는 소와 말싸움이 붙어 내분이 일어난다. 이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이토, 혼신의 일격으로 공간을 파괴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누구는 나가고 누구는 남는 건 말도 안된다며 석벽에 달려들고 전력을 다한 펀치를 벽에 꽂아 넣으며 새로운 공간이 열리게 된다.

기진맥진한 이토는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아 기절했고, 이 상황에 대해 시노부는 이토는 멤버들 간의 불화를 극도로 싫어해 그럴 때마다 본인이 엄청난 일을 벌여 상황을 진정시키며 이번에도 그랬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이런 일을 벌인걸 보면 이미 이토는 일행을 진심으로 동료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인다. 또 이런 일을 벌인 이유는 희생하기 위해서가 아닌, 어떤 역경이든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까지 말한다. 페이몬이 쓰러진 이토를 걱정하며 울먹이자 자신의 언쟁으로 벌어진 일을 본 소는 사과한다. 시노부는 괜찮다고 다독이며 이 자리에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고 출구를 분명 찾을 수 있을거라며 일행들을 다시 뭉치게 만들고, 이토는 자신이 돌보겠다며 탐사하는 동안 야영지에 남기로 한다. 이토가 만들어낸 구멍을 관찰한 야란은 출구는 아닌 것 같지만 조사할 가치가 있다며 탐사를 결정하는 한편 연비는 자신은 싸움을 잘 못하니 여행자에게 같이 다니자고 요청한다. 그 다음 야란은 일전에 일하다가 전우를 잃었고 야란 자신은 구조되었기에 다른 사람이 희생하는 건 절대 못본다고 아까 야란이 그렇게까지 격렬히 반응했던 거라고 언쟁의 이유를 설명하고, 이토를 지켜줄 술법을 남긴 다음 탐사를 시작한다.

탐사를 시작한 여행자와 페이몬, 연비는 비경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시계같이 생긴 거대한 물체를 발견하고 연비는 저게 태위 나침반이라 한다. 그러나 너무 큰 크기에 잠시 놀란 연비는 근처를 살피고 보물 사냥단이 나타나자 전투를 개시한다. 보물사냥단을 무찌른 연비는 일전에 처리한 사건의 범인이 보물사냥단을 보낸 일을 언급하며 그때와 똑같은 사람들이 나타났으니 이 공간이 자신의 기억을 재현하고 있단 결론을 내린다.

계속해서 탐험을 진행하던 도중 이번엔 우인단을 마주하게 되고, 이때 야란이 합류하여 우인단을 쓸어버린다. 야란 역시 이전에도 이때와 같은 우인단원들을 마주했다 말하며 연비와 똑같은 생각을 한다. 그러던 도중 바닥에 떨어진 작은 태위 나침반을 발견하고 나침반을 조정해 새로운 공간에 들어선 일행은 부사와 대치하고 있는 소를 보게 된다. 부사와 마주하고 있는 소는 일행에게 이건 자신의 전투라며 오지 말라하고 전투를 시작한다.

환영이긴 하나 무려 대원수라 불린 부사인 만큼 소는 상당히 고전하게 되지만 싸움 끝에 환영을 없애 버린다. 소는 무명 야차의 정체가 정말 부사였다고 말하며 부사의 환영이 이곳에 있는 이유가 부사가 이미 이곳에 온 적이 있고, 그 환영은 부사가 남긴 흔적이라는 말을 한다. 여길 빨리 떠나지 않으면 부사처럼 될거라며 일행을 재촉하고, 마수와 자멸에 가까운 싸움을 벌이고 지하에 잠든 부사에게 마지막 인사를 보내며 일행은 다음 공간으로 빠져 나긴다.

다음 공간에 진입해 페이몬이 가져온 편지를 읽은 일행들은 이 편지를 쓴 이들이 천암군 장병들이라 말하고 그 사이에서 '백양'이라는 이름을 발견한다. 야란은 그는 돌아오지 못한 내 선조라 말하고 페이몬은 이에 그럼 백양은 부사와 함께 움직인 사람이라 물어봐 야란은 이를 긍정한다. 그 당시 돌아오지 못한 사람은 이곳에 있다 말하고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마지막 공간으로 진입한다.

마지막으로 진입한 공간은 다름 아닌 심연이였지만 적은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기억이라 말하는 여행자는 순간 너머에서 누군가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건 다름 아닌 미선택 성별의 여행자. 여행자는 반사적으로 기다리라고 외치며 가족을 쫓아간다. 빠르게 쫓아갔지만 그 자리에 가족은 없었고, 대신 온전히 나와 있는 태위 나침반을 발견한다. 태위 나침반을 발견한 일행은 야영지로 돌아간다.

태위 나침반을 두고 새로운 정보를 발견한 야란은 안에 있는 정보는 백양이 남긴 것이며, 한 명인이 이것을 야란의 선조들에게 전해주고 형제였던 둘은 마수를 처치하기 위해 태위 나침반을 들고 층암거연으로 향한 것이다. 처음엔 둘이였으나 돌아올 땐 한명이였고, 그 한명마저 부사의 업장에 미쳐버리고 말았다. 즉 이 모든걸 기록한 자도 이곳에 남았다는 것. 정말 방법이 없는거냐는 야란과 겁에 질린 페이몬, 그때 페이몬이 실수로 나침반을 떨어뜨리고 야란과 소가 동시에 그걸 주우려던 순간 한 반응이 일어난다. 이에 유서가 적힌 책에 대해 떠올린 연비는 그곳에 적힌 태위 나침반의 기원을 알려준다.

천 년전 한 선인이 이 보물을 만들어 후에 사귄 인간 친구에게 선물해주었고, 산에 마수들이 날뛰자 인간과 선인이 이 법기에 힘을 합쳐 마수들을 몰아낸 이야기다. 즉 인간의 힘과 선인의 힘이 합쳐져야 이걸 사용할 수 있는 것이였고, 인간과 선인의 혼혈인 연비는 태위 나침반이 반응시켜 봉인 당시에 부사와 백양이 나침반을 돌려 봉인하던걸 확인한다. 결국 이것의 주인조차 이곳에 남게 된 것이다. 이때 여행자는 그 수정못을 생각하며 유적의 뱀이 그것과 충돌하던 때를 생각하고 둘의 충돌로 입구가 약해진게 아닌지 생각한다. 결과를 확인한 일행은 이토와 시노부에게 돌아간다.

이토는 깨어나진 않았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었고 일행은 태위 나침반을 이용한 탈출 계획을 논의한다. 인간과 선인이 힘을 합쳐야 발동되는 태위 나침반이였지만 선법을 온전히 계승한 인간인 야란, 최강급의 선력을 보유한 소까지 있으니 완벽히 조건이 맞춰진 상황. 태위 나침반을 봉인할 때와 달리 거꾸로 돌려 탈출하기로 한다. 그 다음 야란이 연비에게 아쉽지만 이것을 비롯한 지하의 물건은 시공간이 뒤엉킨 결과물이기에 못가지고 나가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 말한 다음 이 공간이 얼마나 오래된건지 의문을 표하는 말을 하자 여행자가 바깥에 유적의 뱀이 있었다고 끼어든다. 이에 야란이 여행자와 처음 접촉했던 때를 언급하며 그 화살은 자신이 쏜 것이고, 켄리아 문명의 산물과 수정못의 충돌로 두 힘 사이에도 충돌이 일어난것 같다 말한다. 결국 입구를 약화시킨 건 야란이였던 것. 야란은 이것에 사과하고 말을 마저한다. 그건 바로 자신들이 보고 있는 모든 것이 500년 전부터 이미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그러므로 물건을 가지고 나갈 수 없단 사실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왜 태위 나침반이 눈앞에 나타난건진 여전히 의문이였다. 이 마지막 희망을 깨운 것이 누구의 염원인지 의문을 표하는 야란에게 여행자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라 대답하며 연비가 여행자에게 가족을 찾고자 하는 너의 염원이 정말 강력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인다. 야란은 우리가 이렇게 모인건 재밌는 일이며, 이것도 운명이라면 우리의 손으로 바꿔버리자며 모두 준비된 일행은 탈출을 시작한다.

야란이 주문을 외우고, 소가 가면을 쓰고 선력을 불어넣자 태위 나침반은 커다란 빛과 플랫폼을 만들어 내며 작동을 시작한다. 작동과 동시에 일행을 위로 데려가기 시작한 나침반. 그때 법진에 이끌린 지하의 그림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여행자, 야란, 연비는 소와 쓰러진 이토, 그리고 이토를 간호하는 시노부를 보호하며 그림자들을 제거한다. 상황이 다급해지자 소가 더 강하게 선력을 불어넣는 순간, 여행자의 머릿속에 한 기억이 떠오르고 소 역시 종려에게 작별을 고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공격이 더 격렬해지며 궁지에 몰리게 되자 소는 거대한 선력망을 만들어 그림자들을 모조리 섬멸한다. 이제 위쪽에서 빛이 보이며 탈출이 얼마 안남은 순간. 하지만 소는 이미 플랫폼에 금이 가고 가면까지 박살나며 한계에 몰린 상황이였다. 여기까지 온 일행들을 둘러보고 자신을 걱정하는 연비를 본 소는 오래 지속되었다간 위험해진다는 걸 깨달았고, 마지막 남은 최후의 힘을 짜내어 자신을 제외한 모두를 바깥으로 탈출시키고 자신은 공허로 추락한다.[58] 이제 죽음을 받아들이고 눈을 감으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힘이 소를 구해내며 모두 지상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힘의 주인은 바위 위에서 이를 지켜보다 유유히 모습을 감춘다.

결국 전원 탈출에 성공한 일행. 야란은 마지막까지 전략이 통일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곳을 빠져나온건 당신 덕이라며 소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소는 자기 혼자 한게 아니라며 고개를 젓고 여행자 역시 야란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 야란은 천만에라고 답하며 근처에 다른 이상이 없는지 조사하러 간다며 자리를 뜨고 남은 일행들은 막무가내로 희생하려한 소를 혼내며 소도 고개를 숙인다. 그래도 연비는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그때 페이몬이 쓰러진 이토를 걱정하자 순간 이토가 깨어나고, 다들 이토에게 괜찮냐며 묻자 이토는 온몸에 힘이 넘친다고 대답한다. 그 와중에 벌써 탈출한걸 뒤늦게 깨달은 이토는 어떻게 탈출한거냐며 놀라워하고 연비는 말하기엔 길다며 아라타키 파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탈출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한다. 이토는 우리를 도와줬으니 보답하는게 당연하다며 고개를 젓고 연비는 새 친구를 사귀었으니 리월항 구경도 하고 밥도 먹으러 가자며 아라타키 파와 함께 출발하려한다. 이때 우시가 할 말이 있다며 이토가 외치고 모여든 일행에게 통역해준 이토는 연비, 시노부, 우시와 함께 길을 나선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소랑 할 얘기가 남아 있다며 자리를 지켰고 주변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돌아온 야란은 이제 비밀만 잘 지켜달라며 이 일을 절대 잊지 않겠단 말과 지하의 기괴한 공간을 반드시 파해치겠단 결심, 소를 구출한 힘이 전혀 파악이 안되는 걸 보아 엄청난 인물일게 분명하단 말을 끝으로 보고해야 할 일들이 있다며 리월항으로 출발하며 헤어진다.

소는 여행자에게 야차와 관련된 곳에 같이 가줬음 한다며 발걸음을 옮겼고 그곳은 동작의 사당이였다. 소는 그곳에서 부사를 만났을때의 느낌과 야차의 일생, 누군가를 구하다 죽을 수 있다면 나쁘지 않다는 말과 이에 이제 그렇지 않단걸 깨닫지 않았냐는 여행자와 그에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미친걸지도 모른다고 자학하며 대화하는 소였다. 그리고 여행자는 우시가 모두에게 전해달라 한 말인 '자신은 본래 오니를 쫓는 용도로 쓰였지만 이토를 만난 후 그를 따라다닌다. 일반적인 원칙 같은건 잘 모르지만,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과 동행하면 되는거다. 이 세상은 애초에 우리가 지켜야할 규칙 따위 없는 걸지도 모른다. 그래서 소가 야차의 힘이 해롭다 해서 사람들과 어울리면 안되는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을 전해준다. 덧붙여 여행자와 페이몬은 너와 함께할 사람은 언제나 있고 널 아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아달라는 부탁과 이에 소는 부사와 다른 녀석들이 할 말이라고 중얼거린다.

소는 야차들이 평화로워지면 인간과 함께 살아가겠다고 했지만 자신만 유독 그 생각을 안했었다고 깨닫는 말과 함께 다른 야차들과 그 지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너희의 힘이 없었다면 탈출하지 못했을거라고 고마워한다. 그리고 자신은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고려했고, 그때 종려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했으며 결국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린 것이라고 자신을 낮췄지만. 여행자와 페이몬은 소가 종려를 오랫동안 많이 도와줬으니 가끔은 도움 좀 받아도 괜찮다며 치켜세워준다. 조용히 긍정한 소는 공간을 빠져나오던 순간 부사의 기억을 느꼈다며 그를 기억할 사람이 늘은 건 좋은 일이라 하고 하늘의 뜻은 야차가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재난이며 슬픈 일이지만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늘에서야 깨달았다며 부사를 비롯한 선중야차, 백양, 천암군 장병들, 그리고 마신전쟁에서 떠나간 동작을 기억한다. 여행자는 그들 모두 영웅이라 말하며 소는 좋은 말이라 답해준다. 소는 재앙은 끝이 없지만 속세에는 정이 있고, 아무리 무정한 수더라도 세상에 미련이 남는 법이며 여행자의 말대로 천하의 영웅은 오늘부로 길을 잃지 않는다는 독백을 남긴다.

5. 제3장 - 수메르의 장: 공허 겁회의 푸라나

파일:원신 스토리 PV 수메르.gif
ACT.Ⅲ: 공허 겁회의 푸라나
지혜는 「지혜」의 신의 적이고, 지식은 무지의 바다를 떠다니는 미끼야.
아카데미의 학자들이 아둔한 행동을 부추겨도 신의 지혜는 말이 없어.
Sub floreis lumen sagacitatis
꽃빛 아래 지혜
PV에 등장한 캐릭터는 사이노.

한국어로는 공허겁회라 부르지만 일본어 버전에서는 허와 공의 자리가 바뀐 虛空劫灰로 표기된다. 각각 허공과 겁회는 아무것도 없이 텅 빔과 세상이 멸망할 때 일어난다는 큰 불의 재를 의미한다.[59][60] 푸라나는 힌두교 문헌의 한 갈래로,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쓰여진 종교적 설화집이다. 3.0~3.2에서 세 버전에 나누어 출시된다. 즉 이나즈마와 다르게 최소 4막 이상의 구성이라는 뜻이 되는데, 이나즈마 스토리의 혹평을 인지하고 스토리 분량을 더욱 늘린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 관련 혹평의 근원은 결국 너무 적은 분량이었으니.

5.1. 제1막: 안개 낀 어두운 숲을 지나

  • 숲속의 이변
  • 요양과 관찰
  • 고질병
  • 침묵하는 지식의 탐구자
  • 지혜의 신의 행방
  • 화려함 속에서 사라진 물건
  • 눈앞으로 다가온 목표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35 이상, 마신 임무 제2장·제4막 「심연 속을 울리는 위령곡」 클리어.

5.2. 제2막: 여명을 밝히는 천 송이 장미

  • 다가오는 화신 탄신 축제
  • 마침내 시작된 화신 탄신 축제
  • 돌고 도는 화신 탄신 축제
  • 윤회하는 화신 탄신 축제
  • 인과와 운명의 화신 탄신 축제
  • 환상이 메아리치는 화신 탄신 축제
  • 결국 막을 내리는 화신 탄신 축제
여명을 밝히는 천 송이 장미·결말
  • 여명

개방 조건 : 모험 등급 35 이상, 마신 임무 제3장·제1막 「안개 낀 어두운 숲을 지나」 클리어.

일단 임무가 시작되면 임무 종료시까지 수메르성이 봉쇄되어 바깥으로 절대 나갈 수 없으니 바깥에 급히 나갈 일이 없을지 잘 생각해보고 시작해야 한다. 워프포인트를 타서 강제로 성 밖으로 나가면 임무시작 전으로 돌아가버리니 신중해야 한다.

5.3. 제3막: 미몽과 허상 그리고 기만

5.4. 제4막: 적토의 왕


6. 제4장 - 폰타인의 장: 죄인의 원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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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Ⅳ: 죄인의 원무곡
「정의」의 신은 법정 다툼을 사랑하고 신들까지 심판하고 싶어 해.
그러나 그녀는 「천리」와는 절대 싸우지 않지.
Iustitia omnia vincit
정의는 승리한다
PV에 등장한 캐릭터는 리니&리넷.

7. 제5장 - 나타의 장: 뜨거운 환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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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Ⅴ: 뜨거운 환혼시
전쟁의 규칙은 모든 생명체에 각인돼 있어. 패자는 재가 되고 승자는 부활하지.
「전쟁」의 신은 이 비밀을 여행자에게 알려줬어. 그럴 이유가 있었거든.
Surge vir fortis i natam victoriam
승리를 위해 태어난 용감한 자여, 일어나라
PV에 등장한 캐릭터는 얀사.

8. 제6장 - 스네즈나야의 장: 신이 사랑하지 않은 설국

파일:원신 스토리 PV 스네즈나야.gif
ACT.Ⅵ: 신이 사랑하지 않은 설국
그녀는 더이상 인간과는 사랑을 주고받을 수 없는 신이야.
사람들은 언젠가 그녀가 「천리」에 맞설 거라 믿었기에 그녀를 따랐어.
Duam regina mea gloria haud pluribus impar
나는 나의 여왕을 영광으로 이끌 것이다
PV에 등장한 캐릭터는 집행관 「풀치넬라」와 추종자들.
  • 현재 스네즈나야 출신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우인단 소속인 타르탈리아 뿐이다.
  • 다른 지역의 티바트어 스토리 로어의 화자는 전부 신인 것으로 보이지만 스네즈나야 만큼은 "나의 여왕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말하며 화자가 신이 아닌 다른 인물이란 것을 추측할 수 있는데, 정황상 우인단의 총괄인 피에로인 것으로 보인다.

9. 제███장 - 켄리아의 장: 아직 꾸지 않은 꿈

파일:원신 스토리 PV 켄리아.gif
ACT.███[61]: 아직 꾸지 않은 꿈
파일:원신 스토리 PV 켄리아_데인슬레이프.gif
끝없는 영원 속에서 사람들은 평온하지만 꿈없이 살게 될 거야.
하지만 신의 시선밖엔 아직 꿈꾸길 원하는 자들이 있어.
인간에게도 방법은 있어. 우린 「신이 선택한 자」의 들러리가 아니야.
세상 밖에서 우린 세상을 부정할 힘을 얻었어.
이 세상에 발을 들인 자여.
여정이 끝났지만, 넌 여전히 마지막 문을 넘지 못했어.
여정의 의미를 깨달았다면, 앞으로 나와.
날 쓰러뜨리고 길을 비키라 명령해. 그녀를 구할 능력을 증명해봐.
그리고 운명을 새롭게 짜거라.
PV에 등장한 캐릭터는 데인슬레이프
  • 현재 켄리아 출신 캐릭터는 케이아데인슬레이프 정도가 있으며, 이중 케이아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다. 또한 알베도는 켄리아의 연금술을 사용한다. 그 외에 알베도의 스승이자 창조주인 라인도티르, 우인단 집행관 서열 1위이자 최초의 우인 피에로도 켄리아 출신으로 추정된다.


[1] 예외로 매 장 제4막은 '여행자'에 대해 다룬다.[2] 스포일러 추후 스토리에서 밝혀지는 사실에 따르면, 여행자 남매는 단순히 티바트를 여행한 것이 아니라 이 때 "켄리아의 멸망"을 직접 목격하고 티바트를 탈출하려던 것이었다.[3] 원소의 근원인 존재가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측.[4] 이는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철칙에도 적혀져 있는 사항으로 후에 서브 퀘스트에서도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여행자가 자신들을 계속 의심하는 태도를 지적하자 본인도 기사로서 해서는 안되는 말이었다고 사과한 것도 그런 이유였다.[5] 교회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었다.[6] 한국어판의 오류다. 일본어판만 봐도 벤티가 시뇨라의 코드네임을 '淑女'라고 알려주는데, 한국어판에서는 '귀공자' 타르탈리아를 제외하고는 우인단 집행관의 코드네임을 따로 소개하지 않아서 이런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7] 2.0 버전 업데이트에서 29→25로 조정[8] 암왕제군의 장례[9] 이래놓고 군옥각에 가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말하는 것을 까먹었던 탓에, 여행자와 다시 만났을 때 자신이 알려줘서 왔던 게 아니더냐고(...) 당황해한다.[10] 2.0 버전 업데이트에서 35→28로 조정[11] 1.1 당시에는 모험등급 35를 달성해야 클리어가 가능했으나, 2.0버전 부터 모험등급 28로 하향조정되었다.[12] 참고로 귀종기 디펜스 미션은 준비를 잘하고 가야한다. 각종 우인단 병사들이 나오는데다가 오셀이 강력한 피해를 가진 낙하물을 떨어뜨리기 시작하면 난이도가 주간 보스 뺨칠 정도로 매우 어려워진다. 중반부터 선인들이 지원하기 시작하는 타이밍까지 웨이브를 버티고 클리어하는 것이 관건이며 평 할머니가 지원하는 시점부터 난이도가 대폭 하락한다. 우인단의 쉴드를 깨기 위한 다양한 속성을 끌고 가는 것이 좋다. 특히 맵 전체에 비가 내리기에 빙결을 부여하는 얼음 속성이나 감전 반응을 줄 번개 원소를 끌고 가면 좋다.[13] 이에대한 복선으로 군옥각 재료를 모으는 동안 필드에 각청, 치치, 가 나오고 대화를 할 수 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뭔가 리월에 위기가 닥칠 거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14] 이후 카즈하의 전설 임무가 따로 나오긴 했다.[15] 2.0 버전 업데이트에서 36→28로 조정[16] 아마 미호요가 비율을 보고 차후 이야기를 구상하는 듯[17] 데인은 심연의 음모를 밝히는 과정에서 사실 심연 교단은 멸망한 켄리아의 국민들이라는 사실과 유적 가디언은 켄리아의 무기인 경작기란 사실도 알려준다.[18] 이 장면에서 여행자의 디폴트 네임이 나오게 된다. 남성 여행자는 아이테르, 여성 여행자는 루미네. 아이테르 선택일 경우 루미네 이름만, 루미네 선택일 경우 둘 다 알 수 있다.[19] 이나즈마 개방 전에 진행되었으며, 서막의 모든 스토리 진행은 리월에서 한다.[20] 2.0 버전 업데이트에서 36→30로 조정[21] 콧대 높은 여자라 언급되는데, 봉행 종사자도 못 본 사람인데 봉행이 굽신거려서 놀랍다고 한다. 정황상 시뇨라로 추정된다.[22] 라이덴과 만나게 해주겠다는 토마의 말이 거짓임을 간파하자마자 갈라서려 하고, 저항군 소속으로 포섭하려 하는 아야카의 제안 또한 거절했다.[23] 이 스토리 이후 이나즈마성에서 '아시가루 순찰병'이라고 표기된 NPC에게 접근 시, 여행자를 ‘수배령이 내려진 그 놈’ 이라고 하며 여행자를 잡으려하는데 강제로 성 뒤로 텔레포트 당하게 된다.[24] 고로의 설명에 의하면 양 측의 베테랑 병사가 나와 일기토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세한 쪽은 별 상관 없지만 열세인 쪽은 이 경기에서 이겨 사기를 높일 수 있다고.[25] 저항군 중 일반 병사 몇몇은 일반인 신분이었던 만큼 활을 쏠 줄도 모를 정도였으니 정식 훈련을 받은 정규군인 쿠죠군과 전력 차가 심한 건 당연했다.[26] 저항군에게 활쏘기 실력을 보여주는 미션. 잘못된 타겟을 타격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27] 가장 무난한 활캐는 엠버인데 감우, 벤티, 타르탈리아, 디오나는 기원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반면 엠버는 초반부터 주는 캐릭터이고 차지샷은 단발 타겟만 맞추니 이 미션에서 최적화됐다.[28] 텟페이가 죽기 전 만났을 때 기침을 한다거나 머리가 희끗희끗하게 세는 등 복선이 있었다.[29] 1.1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이벤트 참여 여부에 따라 대사가 달라진다. 이벤트를 참여 하지 않은 경우 스카라무슈가 스스로 집행관이라고 소개하지만, 이벤트에 참여하여 스카라무슈와 이미 만났다면 여행자와 페이몬 역시 스카라무슈를 바로 알아보며 덤벼서 자기소개 장면이 생략된다.[30] 스카라무슈도 이를 이용하기 위해 여행자를 도발한 것으로 보인다.[31] 2.1pv의 첫장면. 다만 영상은 다르다.[32] 즉 2막에서 칼뽑고 공간을 벤 건 인형이고, 내적세계인 일심정토에서 실제로 싸웠던 건 에이라는 얘기이다. 그러고보면 일심정토에서 싸울 때는 일본도가 아니라 나기나타이다.[33] 다만 진짜로 증거가 있는 게 아닌 시간을 끌기 위한 거짓말이었다.[34] 원래대로라면 야시로 봉행은 중립이라 허락없이 대원들을 막 끌어다 쓰는 건 안되지만, 땡땡이치는 사유를 구워삶아 협력하게 할 수는 있다는 편법을 썼다.[35] 마신 임무 본편에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카미사토 아야토 역시 사유를 포함한 종말번대 부대원들을 시켜 카에데하라 카즈하고로 등의 저항군이 천수각에 잠입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도왔다.[36] 뭐가 공문인지 몰라 중요해 보이는 걸 전부 쓸어왔다고 하는데 놀랍게도 공문과 우인단의 편지 등 결정적 증거를 제대로 챙겨왔다.[37] 전문은 다음과 같다. '눈부신 이나즈마의 뇌광을 보아하니 쇼군님의 영원하신 도가 먼바다에 퍼지고, 위명이 온 사방에 퍼졌습니다. 소인 쿠죠 가문의 텐료 봉행 타카유키가 아뢰옵니다. 안수령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쇼군님의 은혜와 권세 아래서 반역자는 붙잡히고 도망자는 돌아왔으니, 만백성이 쇼군님을 우러러보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나즈마의 평화는 모두 쇼군님의 신성하신 위력 덕분입니다.'[38] 쇼군을 배신했다기보단 오히려 맹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페이몬은 이를 보고 정확히는 라이덴 그 자체가 아닌 '그의 무예와 무상의 일태도'를 숭배한다고 지적한다.[39] 이때 어전시합을 신청할때 여행자가 인게임 음성 대사로 "너에게 어전시합을 신청하겠다!" 라고 말한다. 2.1 버전 당시에는 일본어 음성이 나오지 않았지만 추후 추가 되었다.[40] 신의 심장은 에이가 일심정토에 틀어박히기 전에 필요없어졌다면서 미코에게 맡겼다고 한다.[41] 만난지 며칠 됐을 뿐인 텟페이를 여행자와 둘도 없는 친구인 것처럼 묘사하고, 텟페이의 죽음에 분노한 여행자가 사안 공장에 쳐들어가 스카라무슈와 부딪히게 한다. 라이덴 쇼군과의 최종전에서 텟페이의 환영과 여행자가 겹쳐지면서 '안수령이 폐지되길!'이라는 텟페이의 대사와 함께 여행자가 각성하는 연출은 그야말로 작위적 연출의 끝판왕이다. 애당초 안수령에 피해를 입은 것도 아닌 텟페이가 이런 대사를 하는 것 자체가 부자연스럽다.[42] 의식을 잃은 여행자를 구출하고, 여행자를 훈련시키고, 라이덴을 상대할 계획을 짜고, 라이덴의 정보를 알려주고, 사유 포섭 후 쿠죠 봉행의 배신을 누설하고, 사라를 포섭하고, 여행자에게 염원 사용에 대해 조언하고, 라이덴을 설득하고, 신의 심장을 처리하는 것까지 전부 야에 미코 혼자서 다 했다. 여행자는 어전시합 신청을 제외하면 야에가 시키는 대로 한 거밖에 없다.[43] 예를 들어 기존에 묘사되던 라이덴 쇼군의 '독재자 카리스마'와 '군주로서의 신념'은 이나즈마의 장, 특히 3막에 와서는 사실상 그없이 되었다. 옛 친구와의 대화 몇 마디로 해결되는 수준의 신념과 갈등이었기 때문. 남은 건 수백 년짜리 계획을 손바닥 뒤집듯 접어버리고 태연히 마을 나들이나 즐기는 순진한 아가씨 이미지밖에 없다. 쇼군의 2차창작 묘사가 대부분 떼쟁이, 사춘기 여고생, 니트나 히키코모리라는 것만 봐도 유저들의 쇼군에 대한 인상이 어떻게 박혀버렸는지 알 수 있다. 직전의 바르바토스(자유의 본질과 가치), 모락스(인간들의 자립)을 생각해보면 우스운 수준이다. 자세한 평가는 항목 참조. 단 2차창작 묘사는 벤티나 종려 역시 술주정뱅이, 치매노인 이미지가 있는 등 일곱 신 전반에 이런 나사 빠진 밈이 붙은 상태이긴 하다.[44] 해당 스토리의 가장 큰 피해자는 단연 산고노미야 코코미. 최종보스와 대면조차 하지 못하며 뛰어난 군사라는 설정, 반란군의 수장이라는 역할을 모두 잃었고, 이를 만회했어야 할 본인의 전설 임무조차 부실한 개연성으로 절찬리에 혹평받는 등 그 처지가 심히 애처롭다. 여기에 2.1 버전 성능 논란까지 휩싸이며 원래는 스토리의 주축으로 추측되던 캐릭터가 졸지에 웃음거리로 전락했다.[45] 아야카는 메인스토리 발자취 영상에서 이나즈마 대표 캐릭터로 나왔으나 여행자 퀘스트 하달 밖에는 한 것도 없고, 그나마 우인단 진압도 그리하겠다는 언급만 될 뿐 뭉텅 잘렸으며, 코코미는 유능한 참모 설정이 무색하게 전장에서는 사라한테 밀리다가 남십자 함대의 협력으로 만회하고, 군대에서는 우인단 때문에 휘청거리다가 일부 병력을 잃어버리고, 고로는 저항군 친구들이랑 카즈하 병풍으로 나오니 이렇게 표면적인 묘사만 보면 캐릭터들이 죄다 멍청하게 보이는 게 자연스러울 지경.[46] 당장 아야카조차 토마가 신의 눈을 빼앗기게 생긴 상황에서도 직접 나서기 어렵다는 이유로 여행자가 대신 나갔다.[47] 몬드 출신, 성유물과 무기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화염의 마녀'로서의 행적 등[48] 결국 이 부분에 대한 내막은 이나즈마의 장 종료 후 한참이 지난 카미사토 아야토의 캐릭터 PV에서 공개되었다. 여행자가 거대 폭죽으로 텐료 봉행의 시선을 끄는 동안, 아야토 본인이 카즈하와 저항군 일부가 들어오게 하는 데 종말번대를 동원하여 도와준 듯 하다. 자기 말로는 동생을 위한 거라고 하지만 이나즈마의 안정을 추구하는 그의 성향상 안수령과 쇄국령이 이나즈마의 혼란을 불러 일으킬 뿐이란 것을 그도 알고 있었기에 여행자를 도와준 것으로 추론된다.[49] 다만 오해하기 쉬운 게, 대부분의 이나즈마 국민들에게 안수령은 정말로 별 일 아닌 소동이었던 게 맞다. 1년동안 시행한 안수령의 희생자가 전국민 중 채 100명도 안될 정도로 대상자가 적었던 만큼 절대 다수의 국민들은 애초에 별 관심이 없었고, 신의 눈 보유자들을 질투하던 일부 사람들은 오히려 안수령을 좋아하기도 했을 정도다. 물론 안수령이 쇼군이 추구하는 신념에 대한 발판, 반란군과 저항군의 봉기 결성, 여행자의 내란 참전 계기 등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스토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담당한 건 사실이다.[50] 다만 이 별 일 아니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국가적인 관점에서의 이야기이지, 평범하게 생각하면 아무 죄없는 자국민 100명을 반폐인으로 만들어버린다는 것은 상당히 큰 사건이자 악정이다. 현실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일을 벌인다면 지도자가 탄핵되어도 이상하지 않다.[51] 여행자가 와타츠미에서 대장직을 맡으며 보냈던 시간은 독백 몇 줄로 대충 처리하고 넘어갔다. 저항군과 언제 그렇게 정을 많이 들였는지 플레이어 입장에선 의아할 수준.[52] 여행자에 의해 구현된 수 많은 이나즈마 국민들의 염원의 힘을 라이덴이 직접 확인하고 그들의 힘을 인정하여 거둔 것이지만, 유저들의 눈에는 그저 옛 친구의 말 몇 마디에 생각이 홀랑 바뀌어버린 것처럼 보이고 말았다.[53] 라이덴 쇼군의 과거사, 업보 청산, 쇄국령 폐지, 이나즈마의 안정화, 집정관과의 담화 등.[54] 전설 임무야 어차피 유저 모두에게 제공되는 컨텐츠이므로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지역 단독 마신 임무'로써 보면 그 완결성에 있어서 크게 해가 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55] 루미네가 머리에 달고 다니는 꽃과 동일한 꽃이라고 하며, 주인공이 아이테르일시 동생이 항상 머리에 달고 다니는 꽃이라고, 루미네는 자기가 태어날 때부터 달고 다닌 꽃이라고 설명한다.[56] 이토와 라이덴 전설임무로 인해 사실상 40레벨 개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57] 이토는 자신에게 콩을 뿌리는 사람들을, 연비는 별 것도 아닌 걸로 소송을 거는 사람들을, 시노부는 무녀가 되라고 강요하는 자신의 어머니를, 그리고 여행자는 가족을 앗아간 심연을 마주하게 된다.[58] 이 순간 마지막으로 여행자를 쳐다보는 소와, 결국 희생하는 소를 완전히 깨진 표정으로 마지막까지 붙잡으려는 야란이 더욱 상황을 부각시킨다.[59] 마신 임무 중 자막에서 허공이라는 글자 위에 Akasha라는 단어가 붙는다. 고대 인도 철학 또는 불교에서 다루는 단어이다.[60] 스토리에선 허공이라는 이름의 어떤 물건이 존재한다.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는지는 불명이다.[61] ACT 넘버가 비공개라 제6장 후 제7장으로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일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켄리아는 이미 멸망한 국가이기 때문에 시간을 되돌려 제0장으로 나올 수도 있다. 일단 PV에선 노이즈 처리되어 알 수 없게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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