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9:19:20

스마트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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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pple Watch Series 10 1.png 파일:GalaxyWatch7.png
AppleApple Watch Series 10 삼성전자갤럭시 워치7

1. 개요2. '워치폰'과의 차이3. 주요 기능4. 역사
4.1. 스마트 워치 출시 전의 다기능 시계들
4.1.1. 손목 계산기4.1.2. TV 워치4.1.3. PDA 워치/ 워치폰
4.2. 스마트 워치의 등장4.3. 범용 OS 탑재와 스마트 밴드
5. 스마트폰과의 연동
5.1. 연동형 (커넥티드 워치)5.2. 단독형5.3. 혼합형
6. 형태
6.1. 손목시계 형태6.2. 스마트 밴드
7. 구매 유의사항8. 주요 제조사9. 제품목록
9.1. Wear OS 탑재 (前 Android Wear)9.2. Wear OS Powered by Samsung 탑재9.3. 타이젠 탑재9.4. watchOS 탑재9.5. 기타 운영 체제 탑재9.6. 스마트 밴드
10. 참고 항목

1. 개요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 기기. 손목시계웨어러블 디바이스이다.

2. '워치폰'과의 차이

애플iPhone 출시 이후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 기기라는 말이 대중화 되었고, 2010년 이후 시계에 여러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개념의 시계를 지칭하는 용어가 되었다.

과거의 "워치폰"과 스마트 워치를 구분하는 기준은 스마트 기기의 정의, 즉 다음 기준에 부합하는지의 여부이다. 둘 다 ""로 답할 수 있어야 스마트 워치이다.
핸드폰에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으냐 없느냐에 따라 피쳐폰스마트폰으로 구분하듯이 워치 류도 마찬가지. 때문에 후술할 손목계산기 등은 범용 OS가 탑재되지 않아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불가능하므로 스마트 워치로 분류할 수 없고 피처워치로 분류해야 한다.[1]

3. 주요 기능

  • 스마트폰 연동
    2020년대 기준으로, 거의 모든 스마트 워치가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기능의 상당부분을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종속적 단말기 형태를 하고 있다. 스마트 워치는 손목시계의 형태를 하고 있기에 화면 크기가 한정적이라 입출력 환경이 제한될 수밖에 없으나, 손목 위에 항상 밀착된 상태로 휴대하는 웨어러블이므로 인체의 바이오메트릭 정보(심박, 체온 등)를 항시 받아들일 수 있으며 진동 등의 촉각을 통한 햅틱 출력으로 사용자에게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휴대 시 손목 위에 고정되므로, 사용을 위해 최소한 한 손을 사용해야 하는 스마트폰에 비해 스마트워치는 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정보 열람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2] 그러나 인간은 시각정보에 크게 의존하므로, 아직까지는 약점이 장점을 상회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획기적인 발전이나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만 본격적인 스마트 기기로서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또한 손목에 착용이 가능할 정도의 초소형 장비이니 만큼, 배터리, CPU, 메모리 등 하드웨어적 한계도 극복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는 현재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로, 최소 년 단위를 버티는 일반 손목시계에 비해 기껏해야 며칠 정도만 사용이 가능하다. 발열도 역시 큰 문제. 이와 같은 제약으로 인해 스마트 워치는 급격한 성장을 했지만서도 대중화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리모콘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도 많다. 하지만 그만큼 기술의 발전과 함께 성장할 여지가 많은 제품군이기도 하다.
  • 시간
    기존 쿼츠시계는 정확한 시간을 맞추어도 (전파수신 시계가 아니면) 날짜가 지나면 내부 수정진동자의 시간 오차가 누적되어 가끔 수동으로 다시 시간을 보정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 및 GPS 위성에 연동되어 몇 달 몇 년이 지나도 언제나 밀리초 단위로 정확한 시간을 유지한다.
  • 내구성
    • 방수
    • 부식 방지
    • 충격 흡수
  • 운동강도 측정
    • 심박수 측정
    • 기압계/고도계
    • 수심/수압 측정
    • 자전거 케이던스 측정
    • 수영 스트로크 측정 및 영법 분석
    • 만보기
    • 산소포화도 측정
  • 지도
    • GPS
    • 네비게이션

4. 역사

4.1. 스마트 워치 출시 전의 다기능 시계들

이 문단에 서술된 시계들은 오늘날 사용되는 스마트 워치의 조상격인 물건으로, 손목시계에 시계 고유의 기능(스톱워치, 타이머, 달력, 문페이즈 등)[3] 이외에 전혀 다른 기능을 추가한다는 발상을 구현한 시계다. 전화에 비유하자면 원시적인 피처폰에 해당되는 물건이다.

4.1.1. 손목 계산기

파일:casio_data_bank_resin_watch_1.webp
1970년대 말, 카시오디지털 시계전자계산기를 붙인 모델을 출시하였다. 전자계산기, 전화번호 저장(텔레메모) 등의 기능이 있었다. 스마트폰은 커녕 휴대폰도 상상할 수 없었던 당시에는 무척 유용한 기능이었다. 현대에 와서는 조금 조잡해 보이지만 당시로서는 카시오 모델들은 세련된 디자인이었고 상당히 고급품이었다. 대표모델인 CA-53, DBC-610 중, CA-53은 백투더퓨처에서 주인공인 마티 맥플라이가 차고 나오기도 했다. 세련된 디자인의 DBC-610은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유행했다. 당시에는 최첨단 시계의 상징과도 같았고 디자인도 훌륭해서 젊은이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인 시계였다. 이 시계가 유행했던 서울 강남 등에서는 시험 때 이 시계를 수거하기도 했다. 현재도 판매되고 있으며, DBC-611은 이승기, 오다기리 조 등이 차고 나오기도 했다.

키패드가 매우 작아서 손이 큰 사람은 손가락으로 누르기가 매우 어려웠기에 이쑤시개 등으로 누를 수 있도록 키 중앙에 작은 홈이 파져 있었다. 하지만 손이 크지 않다면 이쑤시개를 쓸 필요는 없었다. 보통은 손톱을 살짝 길러서 그걸로 누르곤 했다 패드 안에 키를 정교하게 설계했기 때문에 실사용시 생각보다 오타가 많이 나지는 않았다.

1980년대 초에는 타이거 일렉트로닉스에서 간단한 농구게임이나 탁구게임[4]이 탑재된 전자 시계를 출시했다. 투입된 기술적인 측면을 놓고 말하자면 발달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사용자의 능동적인 이용이 가능한 시계였다.

더 나아가 국내에서는 무선호출기(삐삐)수신이 가능한 이른바 "삐삐 시계"도 출시된적이 있었다. 평상 시에는 전자 손목 시계로 동작하다 호출이 오면 표시되고 소리가 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 # # 현재도 이런 방식은 음식점 등의 사업장에서는 사장되지 않고 이용되고있는데, 종업원 등이 착용하고, 호출벨 등과 연동하여 조용하고 빠르게 종업원을 호출하여 고객을 응대할 수 있게 되어있다.

4.1.2. TV 워치


1982년에 일본의 시계 회사 SEIKO에서 텔레비전 수신 기능이 있는 손목시계를 출시하였다. 시계 외에도 별도의 TV 수신기를 휴대하고 이 수신기를 시계에 유선으로 연결해야 TV를 볼 수 있는 형태로 작동되었으며, 비싼 가격에 비해 작은 시계 속 화면으로 TV를 봐야 하는데다 TV 수신기를 따로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금방 단종되었다.

4.1.3. PDA 워치/ 워치폰

파일:TIMEX Datalink.jpg
↑ 타이멕스 데이터링크.

최초의 PDA 워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 염가 시계 제조사인 타이맥스(Timex)가 1994년에 공동 제작한 타이멕스 데이터링크(Timex Datalink)라는 손목시계이다. 국내에서는 듣보잡 취급이지만 미국에서는 공돌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NASA가 인증한 우주비행용 시계(단 네 종류 뿐이다!) 중 하나이다. 실제로 우주비행사들이 애용하기도 했고. 오사마 빈 라덴도 이 시계를 이용했다고 한다. #

데이터링크는 PC로부터 데이터를 내려받아 이를 사용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것이 주된 용도였으며, 이를 위해 PC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할 때 단자나 케이블 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에 표시되는 암호화된 이미지를 시계의 센서가 읽어들이는 방식이었다. 즉 일종의 광학통신 모뎀...이라기보다 그냥 뎀(모듈레이터는 없으므로)이 달려 있었던 셈. 21세기 모델에는 USB 단자가 있는 것도 있다.

데이터링크는 프로그래밍도 가능하며 응용 프로그램도 만들어 사용 가능하므로, 오늘날의 스마트 워치의 정의에 근접한 물건이다. 다만 범용 OS는 갖고있지 않았다. 처음으로 시계에 범용 OS가 탑재된 것은 2002년 등장한 파슬(Fossil) 손목 PDA라는 손목시계다.
파일:Fossil Wrist PDA.jpg
↑ 파슬 손목 PDA.

파슬 손목 PDA(Wrist PDA)는 CPU와 운영체제를 갖추고 개발사가 아닌 제3자에 의해 개발된 프로그램들을 설치·실행 할 수 있어, 현대의 스마트 워치 조건에 모두 부합한다. OS로는 당시 휴대 기기용 OS 중에서 제일 범용성과 퍼포먼스가 우수했던 Palm OS를 채택하였다. 당시에는 기술적인 요건이 안 되어 크기가 상당히 크고 흑백 화면에 적외선 통신, 감압식 터치과 터치펜(시계줄에 조그맣게 장착되어 있었으나, 분실 가능성이 높았다.)을 사용했으며 문자 입력은 필기입력방식(Palm OS. 로마자 입력은 펜을 사용할 시 상당히 빠르고 입력이 정확했다.) 배터리 용량 또한 적었기(사용했던 사람에 따르면 한나절 사용하면 충전해야 했다고 한다.)에 사용하기가 매우 불편하였다고 전해진다.

1999년 삼성전자에서 세계 최초로 통화가 가능한 워치폰을 선보였다. 이후 2001년, 2003년 2009년까지 꾸준히 워치폰을 선보였다.

2009년에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LG전자에서도 워치폰/스마트 워치를 개발했었다. LG전자에서 출시한 프라다폰 2.0은 "프라다 링크"라는 액세서리가 있었는데, 현재의 스마트 워치와 마찬가지로 문자 알림을 해주었다. 그 외에도 LG와 삼성은 현재의 스마트 워치의 디자인과 굉장히 유사한 와치폰을 내놓기도 했다. 메시지의 텍스트를 받아 읽어주는 등 현재의 스마트 워치의 기능들이 일부 들어있다. 아니, 더 많았다.[5] 이 디자인은 현재의 스마트 워치와 굉장히 유사했고, 스마트 워치의 기본 틀을 잡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시계+전화기에 중점을 두었으며 그것만으로도 벅찼던 때였다. 때문에 만들어 낸 것과는 별개로 별로 시장성이 없다 판단했는지 LG는 그 이후 스마트 워치에서 일단 손을 뗀다. 5년 후 iWatch의 루머속에 LG G Watch로 돌아오게 된다. 어디서 본 듯한 상황이다

스마트 워치가 기술적 한계로 시장에서 대중화 되지는 못했지만,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어느 정도 그 컨셉이 잡혀가고 있었고, 미디어에서도 줄곧 활용되었다. 게이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게 바로 폴아웃 시리즈Pip-Boy이며, 007 시리즈에서는 제임스 본드가 차고 나오는 롤렉스 시계가 해킹단말(PC) 기능과 GPS 통신 기능에 레이저 용접기와 시한폭탄이 탑재되어 등장한다. 뭔가 막 던지고 보는 듯한 기분이 들지만 전자적인 기능으로는 스마트 워치의 완성형이다

4.2. 스마트 워치의 등장

2010년, 시계에 여러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개념의 시계, 스마트 워치에 대한 여러 풍문이 돌며 얼리 어답터 사이에서 곧 나올 신제품이란 식으로 거론되었고, 곧이어 소니에서 '소니 에릭슨 라이브뷰'라는 스마트폰 연동형 스마트 워치를 발매한다. 라이브뷰는 일반 시계에 작은 알림용 OLED를 단 것에 불과했지만, 각종 기술적 제한과 타협하고 최소한의 시장성을 확보하여 스마트 워치란 것에 대한 기본 개념을 정립했다고 볼 수 있었다. 다만 당시 OLED 기술 발전이 덜 되어서 몇 달만에 OLED가 고장나서 그냥 시계로 쓰는 경우가 많았다. 여러 핸드폰 제조사들은 자사의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것을 전제로 다양한 스마트 워치의 시제품을 발표하게 된다.

그런데 이와는 별개로 사실 가장 주목받고 많이 팔린 스마트 워치는 iPod nano 6세대 + 시계줄 이었다. 사실 터치가 가능한 MP3 플레이어에 시계가 표시되는 제품이지만 작은 크기, 완벽한 정사각형 디자인, 그리고 iOS와 흡사한 UI를 가지고 있어 손목 밴드 악세서리를 장착해 사실상 그냥 디지털 시계처럼 쓸 수 있었다. 훗날의 Apple Watch의 미키 마우스 페이스는 iPod nano 6세대를 오마쥬하였다.

한동안 배터리를 비롯한 여러 문제들로 큰 반향이 없이 잠시 소강상태로 세월이 지났다가 페블이 2012년 킥스타터에서 천만달러 펀딩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E-ink 디스플레이 탑재로 밝은 곳에서도 잘 보이고 배터리도 오래 간다. 흑백이라는 단점은 시계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후 페블 타임, 페블 타임 스틸 등 컬러 버전의 스마트 워치도 나왔고 나중에는 페블 코어, 페블 타임 2도 나왔지만 결국 경영상의 문제로 인해 핏빗에 인수되었다.

4.3. 범용 OS 탑재와 스마트 밴드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는 스마트폰과 연동하며, 동시에 단일성을 갖추어야 한다"라는 정의를 내놓았다. 반면 Apple에서는 스마트 워치의 개념을 스마트폰과 연동해 작동해야 하며, 모바일 앱이 기동해야 한다는 개념을 내놓았다. 삼성은 과거 와치폰을 제작한 경험을 살려 그 연장선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듯 보인다. 사실 현실적으로 배터리 문제와 성능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집약적인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인 업그레이드를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Apple은 자사 수익의 반 이상이 스마트폰에 관계된 것이라 단품 기동에 대한 발언을 쉽사리 할수 없는 입장이기도 하여 연동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삼성-구글 연합은 Wear OS Powered by Samsung/Wear OS로, Apple은 watchOS로 스마트 워치를 위한 OS 생태계가 나누어진다.

2019년 애플워치가 스위스 시계 브랜드 판매대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이 팔렸다.# 이로 인해 해당 항목에 나오듯 기존 시계 산업을 위협하는 중. 2020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시장의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Apple Watch가 장악했으며, 나머지를 가민, 화웨이, 삼성전자 순으로 뒤따르고 있다. 2021년 하반기엔 갤럭시 워치4의 성공으로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스마트 밴드가 스마트 워치보다 저렴하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의 편의성도 있어 나름의 판매시장을 구축한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회사의 스마트 밴드가 기존 고가의 스마트 워치의 대체재로서 나름의 시장을 형성한 것.

개발 초기 고도계, 기압계, 만보기, 나침반, 온도계 등 전문 디지털 시계[6]의 기능도 구현했다. 2020년 기준으로 스마트 워치가 건강관리/안전장비 기능도 넘보고 있다. Apple Watch심박동, 심전도 측정, 넘어짐 감지 등의 기능으로 사람을 살린 사례에 이어 산소포화도 감지를 선보였고# 갤럭시 워치혈압, 심전도 측정에 대한 국내 허가를 따내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두 제조사의 스마트 워치 모두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한편 음주측정기 역할의 애드온도 진작에 시연됐고# 채혈하지 않고 스마트 워치로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이 개발중이다.# 한편 태양광 발전 스트랩 특허도 나왔다.#

5. 스마트폰과의 연동

5.1. 연동형 (커넥티드 워치)

스마트폰의 부속품이란 쪽에 무게를 두어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각종기능을 하는 형태를 말한다. 연동에 사용되는 주요 기술은 블루투스이며 2014년 이후로는 Wi-Fi도 사용하는 추세. 단품 상태로는 시계 기능 이외에는 대부분의 기능이 제한되는 형태를 말한다. 블루투스 등의 전송 기술이 발달하면서 무게, 부피, 배터리를 차지하는 데다 이미 스마트폰에 탑재되어있는 장치를 굳이 시계에 얹을 필요가 없어지면서 스마트 워치가 급성장하였다. 필요에 따라 가속도 센서, 만보계 센서, 스피커, 마이크, 카메라 등은 시계 쪽에도 장비된다. 사실상 2014년 이후 발매되는 저렴한 스마트 워치는 대부분 연동형에 속한다.

의외로 프라다폰[7]에 연동형 스마트워치가 존재하기도 했다.

5.2. 단독형

시계라는 쪽에 무게를 두어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없이 대부분의 기능이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다소 극단적으로 말하면, 스마트폰의 전화 기능과 앱을 시계안에 우겨넣은 것이다. 현실적으로 단독형 스마트 워치는 배터리와 성능상의 한계로 인해 구현이 어려운 데다가, 어떻게 구현을 했다고 해도 그것이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것은 현 상황에선 어렵다. 그게 실용적인 것인지도 의문. 일단 손목시계이기 때문에 한 손으로만 조작이 가능한 데다가 화면을 키우는 것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유저 인터페이스부터 다를 수밖에 없다.

2017년 기준으로 단독형 스마트 워치가 존재하기는 하나, 대체적으로 두께가 매우 두껍고 무거우며 배터리 타임 역시 상대적으로 짧다. 그러나 들어갈건 다 들어가 있다.... 화면이 작고 사용중 손목이 좀 뜨겁기는 하지만 단독 사용이 충분히 가능하다.

5.3. 혼합형

대부분의 스마트 워치들은 혼합형이다. 스마트워치 단독으로도 시계, GPS, 간편결제 등 간단한 기능들을 수행하지만, 본격적인 인터넷 접속은 스마트폰 앱으로 연동시킨다.

대표적인 예시로 갤럭시 워치, Apple Watch샤오미 스마트 밴드 시리즈(미밴드)가 있다.

6. 형태

6.1. 손목시계 형태

일반적으로 스마트 워치라 하면 손목시계 형태다.

6.2. 스마트 밴드

스마트 워치보다 기능을 단순화하여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가격대를 낮춘 단순한 스마트 기기를 스마트 밴드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디스플레이도 없이 LED 알람이나 만보계 기능만 지원하다가(Mi Band 1, 삼성 Charm)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시계나 알림 아이콘 표시 기능을 지원하더니 이제는 작은 컬러 디스플레이가 달리고 심박계 센서, 중력센서 등을 이용해 이용자의 심박수나 수면의 질 체크, 스트레스 체크, 걷기, 달리기 기록 등 건강정보나 운동 정보를 수집, 기록하고 단순한 통화나 문자, 메신저 앱의 알림이 표시되는 등 기본적인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세대가 나아갈수록 디스플레이도 커지고 해상도도 개선되며 메신저나 문자에 대한 간단답장 기능과 자동 운동추적 기능등이 부가되기도 한다.

간단한 기능들만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가성비 측면의 매력이 커서 스마트 워치와는 또 다른 시장 경쟁력이 있다. 디스플레이가 작고 복잡한 연산장치나 센서가 없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시간이 스마트 워치에 비교하면 월등하게 긴 점이 스마트 밴드의 최대 장점이며 크기가 작아 무게감이나 걸리적 거리는 일이 거의 없다. 거기다가 간단한 기능만 지원하던 초기 제품들과 다르게, 운동이나 건강 기능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편리한 기능도 스마트 워치 못지 않게 많이 지원하기 시작해서 일반인들도 많이 착용하는 추세이다. 스마트 워치의 가격대가 굉장히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아져, 워치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이 밴드로 방향을 튼 것도 한 몫 했다.[8] 대표적으로 샤오미에서 생산하는 샤오미 스마트 밴드 시리즈는 5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기능으로 한국에서도 큰 히트를 쳤다. 스마트 워치에 비해 크기가 작고 훨씬 가벼우면서 배터리 타임도 한 달은 넘기는 것들이 많고 가격도 저렴하여 워치의 무게 등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 소비자들도 구매를 많이 하는 편이다. 이쪽 시장에 상대적으로 무심했던 삼성도 갤럭시 핏을 출시하고, 보급형 갤럭시 핏e까지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반응이 괜찮았는지 이후로도 갤럭시 핏 시리즈는 발매되고 있고, 갤럭시 기기와 연동성이 보장되어 있어 인기도 있는 편이다. 중국 ODM 생산으로 제조 단가를 낮춰서 샤오미와의 경쟁에 뛰어든 만큼,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스마트 밴드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제품 단독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점은 스마트 밴드의 세대가 점점 나아감에도 어쩔 수 없는 한계로 남는다. 스마트 밴드만으로는 전화나 문자를 보낼 수 없고 운동량 등을 분석할 때도 스마트 밴드는 스마트폰의 어플에 축적한 데이터를 보내주기만 하고 직접적인 분석은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다. 허나 최근엔 애플 워치 등 본격적인 스마트워치도 폰과 연동하는 데이터가 점점 많아져, 연동되지 않은 단독 상태로는 그냥 배터리 빨리 닳는 전자 시계에 불과한 경우가 많아서 밴드에만 해당되는 단점은 아니다.

7. 구매 유의사항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여러 스마트 웨어러블은 대중화가 완전히 되지 않았고, 직업이나 취미상 꼭 필요한게 아니라면 가격 대비 성능이 그다지 좋은 물건은 아니다. 따라서 남들이 다 구매한다고 무작정 구매하기 보다는 아래 사항을 잘 읽어보고 본인에게 정말 쓰임새가 필요한지 따져봐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쿼츠 시계기계식 시계에 비교하여, 시간에 따른 상품 가치가 감소한다. 이는 전자기기들의 공통 사항으로, 애플이나 삼성같은 워치 메이커들은 이전 제품을 개선하고 신기능을 추가한 신상품을 매년마다 내놓는다. 기본적으로 30~60만원대 이상의 가격대를 가진 스마트 워치를 1년마다 교체한다는 것은 비용적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몇 년 지나면 구형 제품으로 전락하고, 최신 네트워크/블루투스/Wi-Fi 버전을 지원못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끊긴 중고 시계가 애물단지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에 비해 쿼츠 시계는 특별한 고장이 없으면 시간에 따른 상품 가치 하락이 거의 없다. 특히 명품 헤리티지를 가진 기계식 시계는 이를 가보로 남기는 것도 가능하고, 할아버지가 남긴 기계식 시계를 태엽등 일부 부품을 고쳐 손자가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즉, 스마트 워치는 구입 후 시간이 지나면 퇴물이 되는, 유행을 타는 전자 제품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 생체 센서 기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센서나 기능이 스마트폰에 모두 탑재되어있어 굳이 살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다.[9] 또한 대부분의 기능이 스마트폰을 보조하는 기능이라서 일상 생활 필수품이라는 인식도 약하다. 생체 센서 기능도 전문적인 의료기기가 더 정확하여 스마트 워치만의 독보적인 필요성을 준다고 보기는 힘들다.[10] 다만, 스마트폰을 보조하는 것에 불과하더라라도 그러한 보조기능들이 유용한 층은 분명히 있고, 이는 개인의 호불호이므로 뭐가 좋고 나쁜지 확정 지을 수 없다. 예를들어 골프 연습용이나 실종 방지용 혹은 치매 환자용으로 스마트 워치만의 유용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민에서 나오는 군용 스마트워치중에서는 장거리 사격용 탄도학 계산기가 탑재되어 있는 모델도 존재한다.
  • 쿼츠 시계기계식 시계같은 일반 시계에 비교하여, 충전 관리가 불편하여 자주 충전기를 통한 충전이 필요하다. 무게 회전추를 통해 태엽을 감는 기계식 시계는 충전이 필요 없고[11] 쿼츠 시계는 저가 제품에도 10년 건전지 모델이 존재한다.[12] 태양광 솔라 충전 모델도 있어 실제 반영구 제품은 아니지만 반영구적 기간에 가깝게 쓸 수 있고,[13] 아예 사놓고 시간 확인 용도외에 그 존재를 잊어 버려도 될 만큼 관리가 편하지만 스마트 워치는 며칠에 한번씩 충전대에 올려놓고 충전해야 한다. 스마트워치도 솔라 충전 모델들이 시중에 나온 상태이긴 하나 매우 고가이고, 오래쓰면 배터리 성능이 약해져서 교체해줘야 한다.[14]
  • 화면을 커스텀해 원하는 사진, 그림 등으로 바꾸면 비교적 배터리가 금방 닳는다. 그래서 일상용이 아닌 스포츠용으로 구입하는 경우 결국 기본 화면으로 바꾸거나 필요한 기능이 있는 화면 중에 가장 배터리가 덜 소모되는 것으로 바꾸게 되는 경우가 꽤 많다. 이 경우 역시 배터리를 수시로 충전하기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라면 구매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 스마트 워치는 시계 볼때 외에는 대부분의 시간이 화면이 꺼져 있다. 일반 시계는 살짝 흘겨 보는 것만으로 시간 확인이 가능한데, 스마트 워치는 손목들기 인식으로 손목을 들거나 화면을 터치해야 한다. 자전거 라이딩, 운동, 운전, 회의 같이 쉽게 손목을 틀 수 없는 상황에서 힐끗 쳐다 보는 것으로 시간 확인이 가능한 일반 시계에 비해 다소 불편한 점이다.[15] AoD(Always On Display)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워치를 쓰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지만, 이 기능을 켜면 배터리 소모가 빠르고 OLED 디스플레이일 경우에는 번인 발생 우려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물리적 시계바늘이 달린 하이브리드 워치 또는 전자잉크식 반사형 디스플레이 스마트 워치가 존재한다.
    • 전자잉크가 쓰인 스마트워치 제품의 경우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다. 일단 흐릿하고 색깔이 좀 어두워 보인다. 특성상 반영구적이고 배터리도 오래간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커스텀 화면을 했을 때의 매력이 좀 떨어지는 편이다. 제품 구입 페이지에서 본 화면과 실물 화면의 괴리감이 발생 할 수도 있다는 의미. 또 전자종이 특성상 광량이 심히 없는 환경에서는 라이트가 켜져야 화면이 제대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라이트를 사용자가 직접 켜주면 되고, 특히 일몰 후에 손목회전시 자동으로 켜지도록 세팅하는 방법이 있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 편이다. 아예 24시간 손목회전시 라이트가 켜지는 제품들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아주 어두운 환경에서는 AoD기능을 안 켠 상태와 다름이 없어져 흘깃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고 손목을 돌리든, 라이트 버튼을 누르든 별도의 조치를 해줘야 한다.
  • 폭발 위험. 일부 모델에 한정된 극히 일부 문제이긴 한데, 일반 시계에는 없는 발열 및 폭발 문제가 있다. 구매하는 제품에 이러한 이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보자.
  • 아재 이미지. 이는 사실 잘못된 오인에서 비롯된 것이긴 한데, 스마트 워치에는 심박 센서, 고혈압 센서등 생체진단이 가능한 모델이 많이 나와 있고, 실제로 이는 일반 시계에서는 없는 장점으로 많이 홍보되었다. 이는 실제로 유용해서, 사람 목숨을 구한 사례도 있다. 그런데 고혈압과 심박관리를 하기 시작하는 중년이상의 고연령군들이 스마트 워치를 착용하기 시작하고 치매 환자들에게도 스마트 워치 착용이 정부시책으로 권장되어 건강관리에 신경 쓰기 시작한 중노년층들이 스마트 워치를 차는게 많이 보였다. 스마트워치의 대부분의 기능은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에게는 '건강 관리에 신경쓰는 나이대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시계'로 오인 받기도 하였다. 그런데 실제로는 얼리 어답터 성향의 30 ~ 50대 고소득층 사무직 남성들이 많이 쓰고 우연히 나이대가 겹치는 것 뿐이다.
  • 스마트 워치를 꺼리는 주된 이유 중 하나. 액세서리로서의 매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사용자의 주관성이 가장 크긴 하지만, 손목시계를 차는 이유는, 액세서리로서의 의미가 강한데, 스마트 워치는 이런 의미가 아직도 약하다. 시계는 분명 맞는데, 기존 얇고 세련된 시계에 비해 크고 두꺼워서 패션과의 밸런스가 좋지 않다. 심하게 말하면, 옷과 체형을 심하게 타며, 생각없이 스마트 워치를 찼다가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경우까지 있다. 일부는 스마트 워치가 5만원도 안되는 시계보다 액세서리의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할거라 하는데 이는 극히 편향된 시각에서 접근한 것이다. 요즘 스마트 워치들도 이런 고객을 타겟으로 한 별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스트랩 역시 취향대로 변경 가능하다. 더불어, AOD 기능 키고 화면 잘 커스텀해주면 충분히 손목시계 액세서리 역할을 해낸다. 그리고 5만원 아래 일반 시계들 대다수는 중제이므로 카시오 같은 브랜드에 비해 품질이 생각보다 좋지 못하다. 더불어 아날로그 감성이 없는 일반 디지털 전자시계들이 깔끔한 정장에 더 안 어울린다.
  • 각종 시험 등을 볼 때, 시각 표시 기능만 있는 일반 아날로그 손목시계는 반입 가능[16]하지만, 스마트워치는 여타 전자기기와 마찬가지로 부정행위 소지가 있어서 반입할 수 없다. 반입이 가능하더라도 시계를 풀고 전원 끄고 가방 안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 제외 모든 시험장에는 큼지막한 시계가 있고 감독관이 시간을 체크해주기 때문에 굳이 시계를 챙겨갈 필요는 없다.
  • 시계의 글라스가 아무리 단단한 재질이어도, 내부 디스플레이가 충격을 받아 손상되면 스마트 워치로서의 기능이 거의 상실된다. 강화유리필름을 붙여도 마찬가지. 이는 고장난 모니터를 생각하면 된다. 컴퓨터를 껐을 때는 손으로 쓸어도 안 다칠 정도로 외부 이상이 없지만, 컴퓨터를 켜기만 하면 화면 일부분이 우글대다가 방치시 결국 화면이 나가버리는 모니터처럼 고장이 나기 때문이다.[17] 그래서 무상 수리 기간 내에 조금이라도 화면에 점 같은 것이 생기는 경우 즉시 수리를 받는 것이 좋다. 스마트 워치 고가 제품라인에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처럼 흠집이 거의 나지 않는 재질인 경우가 많은데, 이것만을 고려해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흠집이 안 난다니까 화면은 절대로 안 고장나겠지'라는 생각에 일부러 고가 라인으로 구입했다가 막 굴려서 내부 디스플레이에 손상을 겪는 경우 큰 후회를 하게 된다. 게다가 오히려 다른 재질에 비해 흠집에는 강해도 충격에는 비교적 잘 깨지는 경우도 있으니 글라스의 재질을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 그런 흠집에 강한 재질이어도 글라스가 아닌 외부는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져 있다. 24시간 착용하다 보면 금방 사용감이 덕지덕지 생기고, 시계줄을 고정하는 부분이 손상을 입어서 수리를 해야할 수 있다. 국내에 수리를 맡길 수 있는 회사 제품이면 덜하지만, 외국에 수리를 보내야 하는 회사 제품의 경우 리퍼로만 수리를 해주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수리 기간도 오래 걸리고 '부품값'이 아닌 최소한의 '새 기기값'을 줘야해서 가격이 부담된다.
  • 스마트 워치 회사의 서버에 문제가 생겨서 기록의 소실, 먹통화 등을 걱정해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2020년에는 가민이 해커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금방 잘 마무리해서 사용자의 기록 등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해커로부터 1천만 달러씩이나 요구 당했다고 한다. #
  • 위와 비슷한 이유인데, 스마트 워치는 일반 시계와 달리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나 위치 및 활동 내역이 기록되는데, 이것이 유출될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보안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또한, 사람들은 무슨 데이터가 수집되는지에만 신경쓰고 이 데이터들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데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고 서버 관리권이 어느 나라에 있는지, 누가 관리 하는지에 대해서도 신경써야 한다. # 보안 제품 평가 기관 AV테스트의 사물인터넷(IoT) 테스트 부서에서는 유럽에 널리 보급된 중국 제조사의 스마트워치와 연동 앱에서 사용자 계정과 위치 정보로 무단 접근을 허용하는 보안 허점이 발견되었다면 주의하라고 경고하였다.# 이스라엘 보안업체 체크막스도 중국산 스마트워치인 레노버 워치가 기기 사용자를 감시할 수 있고 관련 데이터를 특정 서버로 전송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중국의 백도어 문제는 심각하다. 이것이 어떤 의미냐면, 만약 당신이 VIP 인물이고, 중국회사의 스마트 워치를 착용중이라면 중국 국가안전부에서는 당신이 전화번호부의 누구와 통화 및 메시지를 주고 받았고, 오늘은 어디로 이동했고, 오늘의 혈압과 혈당은 어느정도고 당시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받았는지까지 다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스마트 워치 보안에 관해서는 제조사 이용자나 모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8. 주요 제조사

파일:Infographic-Smartwatch-2021.png
  • 제조사별 제품의 특성이 크게 4가지 분류로 나뉜다. 1. 애플 2. 비중국 스마트워치 제조사 3. 스포츠용 스마트워치 제조사 4. 중국계 회사.
  • 비중국 스마트워치 제조사의 경우 애플의 애플 워치와 삼성의 Wear OS Powered by Samsung, 구글의 Wear OS 진영으로 나뉜다. 이 워치들은 고성능 칩셋을 탑재하고 범용 OS를 채택해서 스마트폰과의 연동성도 좋은 대신 배터리 성능이 3일 이내로 짧은 편이다. 대부분 OLED 액정을 채택한 것 또한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애플, 삼성, Fossil 등이 있으며 2022년에 구글이 픽셀워치를 발표하면서 본격 워치 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존에 스마트폰을 만들던 기업이 스마트워치를 만드는 것은 이상할 게 없으나 Fossil의 경우 기존 시계 제조사가 스마트 워치를 만든다는 것이 특징이다.
  • 스포츠용 스마트 워치 제조사의 경우 가민순토, 핏빗[18], 코로스 등이 있다. 장점으로는 많은 종류의 운동 관련 사항 측정 및 분석 기능, 뛰어난 내구성, 긴 배터리타임, 일부 태양광 충전기능 탑재 등이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편이며 범용 OS 대신 자체OS를 탑재한 경우가 많아서 스마트 기능이 약하고 칩셋이 대체로 저성능인 점 등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스포츠 워치는 디자인이나 디스플레이 품질이 크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MIP LCD나 전자잉크 등의 비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경우도 많다.[19]

    범용 워치의 기능성을 추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왜 이 비싼 값에 이런 워치를 사냐 싶겠지만 스포츠 선수들과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
  • 스포츠용 워치 중에 특별히 잠수 및 수중 활동에 특화된 워치를 다이버 워치라고 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9. 제품목록

스마트 워치 제품목록
{{{#!folding 펼쳐보기(클릭)운영체제별Wear OS제품목록
타이젠제품목록
watchOS제품목록
기타제품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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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Wear OS 탑재 (前 Android 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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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Wear OS Powered by Samsung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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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타이젠 탑재

9.4. watchOS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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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ordercolor=#fff,#ddd><tablebgcolor=#fff,#ddd> 파일:Apple Watch 2023 심볼.svg||[[Apple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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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표시는 대한민국 Apple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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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기타 운영 체제 탑재

  • 오롤로지컬 스마트워치(Horological Smartwatch)[21]
    • Frederic Constant - FC-285V5B4
    • Mondaine - Helvetica no.1 smartwatch
  • U watch U8
  • Haylou S 시리즈
  • 쥬니버토키[24](ZTF31)
  • 샤오미 워치[25]

9.6. 스마트 밴드

10. 참고 항목

러닝 시계



[1] 샤오미가 쏟아내는 스마트밴드류는 범용 OS가 아닌 펌웨어 수준의 소프트웨어만을 달고 나오며 당연히 서드파티 앱을 설치 및 실행할 수 없다. 때문에 이런 것은 스마트워치가 아닌 피처워치이다.[2] 예를 들자면, 가속계를 통해 동작을 인식하는 스마트워치의 경우 사용자가 손목을 들어올리기만 하면 방금 수신된 문자를 보여주는 등의 사용이 가능하며, 자전거 등을 타고 달리며 손목에 표시되는 GPS 정보나 심박수 등을 읽을 수도 있다.[3] 손목시계 용어로는 이를 "컴플리케이션(complication)"이라 부른다.[4] 지정된 패턴대로 버튼을 눌러 점수를 올리는 방식.[5] 이말이 틀린게 아니다. 당시 와치폰은 명색이 와치 이란 이름답게 요즘 스마트 워치도 안되는 문자와 통화와 (기어 S는 유심이 들어가기에 자체 문자, 통화가 된다.) 심지어는 영상통화까지 가능했다. 그래봤자 실패작[6] 등산용, 낚시용 등[7] 피처폰이다.[8] 2024년 기준 스마트 워치의 주된 선택지는 삼성의 갤럭시 워치7(34.9만원~41.9만원), 갤럭시 워치 울트라(89.9만원), 애플의 애플 워치 SE2(32.9만원~43.9만원), 애플 워치 울트라2(114.9만원), 애플 워치 시리즈 10(59.9만원~145.9만원) 정도다. 가장 저렴한 워치도 밴드의 4~5배에 달하는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 그 돈을 지불하고 구매해도 기능에 파격적인 차이가 있지도 않고 오히려 밀리는 부분(특히 배터리 지속 시간)도 있다는 점은 소비자로 하여금 워치가 갖는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킬 만 하다.[9] 당연히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한해서다. 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이러한 기능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10] 국내에서는 그다지 쓸 일 없는 기능이지만 산악인용으로 나오는 Coros Vertix 2 (이 문서의 기준으로는 스마트워치가 아닌 피쳐 워치치지만)나 Garmin Enduro등 고가 스마트워치에는 산소포화도와 휴식기 심박수 등을 내장 고도계와 비교해서 고산지대에 얼마나 적응이 되어 있나를 알려주는 기능등도 있다. 전문적인 의료기기가 더 정확한 건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소형이라도 배낭 속에서 심박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기압계를 각각 따로 들고 다니면서 직접 적응된 정도를 계산하는 것과 이미 쓰고 있는 스마트워치 버튼을 몇개 누르면 되는 것 중 뭐가 더 쉬운지는 자명하다.[11] 자주는 아니지만, 몇 년 주기로 오버홀을 해야 하며, 고가 브랜드 제품은 비용이 꽤나 비싸다.[12] 내구성이 우수한 카시오 F-91W는 야외에서 20년간 방치되었는데 시간만 어긋나고 정상 작동한 사례가 있다. 이외 나름 쿼츠시계 잘 만드는 브랜드도 10년동안 간다고 보증하고 있다. 하지만 저품질 쿼츠시계+배터리는 10년도 못 가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잘 보고 사야 한다.[13] 실제로 반영구적 제품은 아닌 이유는,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때 태양광은 반영구적이지만 배터리는 반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태양광 솔라 충전 모델의 쿼츠 시계라고 하더라도 배터리가 20년이 넘어가면 충전이 더 이상 되지 않고 고장나기 때문에, 배터리를 교체해야만 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14] 리퍼비시 방식으로만 수리를 해주는 회사의 경우 배터리 교체만 하는데도 '배터리 값'이 아닌 최소한의 '새 기기값'을 줘야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서 구입 전 A/S 관련 내용을 잘 알아보아야 한다. 물론 새 제품보다는 훨씬 싸긴 하지만 수리비용치고는 비싸다.[15] 물론, 가방이나 주머니 안에 넣어놓은 스마트폰을 직접 꺼내 터치하여 시간을 확인하는 것과 달리 손목만 돌리면 바로 시간 확인이 가능하므로 없는 것보다는 더할 나위없이 편하다.[16] 시각 표시 기능 외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타 기능이 있는 전자시계도 반입할 수 없다.[17] 스마트 워치의 내부 디스플레이가 손상되면 주로 작은 점이나 선이 생겼다가 점점 커지는 식으로 고장이 난다.[18] 핏빗은 2021년 구글과 합병된 스포츠워치 제조사로서의 정체성이 모호해진 상황이다. 독자적인 브랜드로 지속되기보다는 구글의 픽셀워치에 핏빗 워치의 기능이 병합될 가능성이 높다.[19] 스포츠 워치는 등산이나 도로사이클, 철인 삼종경기 등 장시간의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작되기 때문에 내구성과 배터리 지속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디스플레이 품질보다는 베젤 재질이나 배터리 절약 기능 등에 더 중점을 두고 제작한다. 스포츠 워치들이 고성능 칩셋을 잘 쓰지 않는 이유도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막기 위해서이다.[20] 원래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웨어러블 전용으로 커스텀해 탑재했지만 2014년 5월 30일, 타이젠 2.2로 운영체제가 바뀌었다.[21] 전통적인 스위스 시계 회사에서 생산하는 스마트워치. 바늘 손목시계의 외양에 스마트워치 기능이 추가로 들어가 있다. MMT 라 불리는 모듈(내지 무브먼트)을 사용한다.[22] 안드로이드 Wear가 아닌 순정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했다. 덕분에 카카오톡 등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후속작인 X01S는 안드로이드 5.1을 탑재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IP67 방수가 지원된다.[23] 이 제품도 순정 안드로이드 4.4킷캣을 그대로 탑재했고, 3G와 micro SD카드 등을 지원하며 GPS, 카메라, WiFi 등도 달려있어 사실상 스마트폰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고, 실제로 저사양 게임 정도는 무리없이 구동된다. 방수가 안 되는 것이 흠이지만 배터리 분리형이고, micro USB를 지원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 못할 수준은 아니다.[24] 보니하니의 그것이고, 안드로이드 5.1 탑재.[25] 샤오미의 리볼브 버전은 MiUi Watch 1.0을 탑재해서 나왔으며, 4.0까지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RedMi Watch 2는 MiUi Watch 2.5를 달고 나왔다. Xiaomi Watch Active 등도 아직 MiUi 2.5를 달았다.[26] 스마트 워치 형의 생체연동 게임기[27] 자체 빌드 웨어러블 전용 RTOS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