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4 03:35:52

RAZER

RAZER Inc.
파일:RAZERNEWLOGO.png
설립일 2005년[1]
설립자 Min Liang Tan[2]
Robert Krakoff[3]
회장 Robert Krakoff
최고경영자(CEO) Min Liang Tan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한국 공식 사이트
1. 개요2. 상세3. 사업 확장4. 제품 목록

1. 개요

For Gamers, By Gamers

미국의 게이밍 주변기기 및 노트북 제조사.

2. 상세

1999년 최초의 하이엔드 게이밍 마우스인 붐슬랭(BoomSlang)을 내놓으면서 이름을 알렸다.[4] 원래 사명은 '카르나 테크놀로지(Karna Technology)' 였고 레이저는 브랜드네임이었지만 이후 사명을 레이저로 바꿨다. 초기 전략은 FPS 프로게임 팀에 적극적인 스폰싱을 하는 것으로,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만큼은 로지텍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맞먹을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국내 유통사는 웨이코스이다.

대한민국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회사이기도 한데, 국내에서는 과거 Lunatic-Hai위메이드 폭스 공식 장비스폰서였고,[5][6] 임요환이 홍보모델로 발탁되었으며, 격투게임 팀에선 인생은 잠입을 영입, e스포츠에 엄청난 투자를 감행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과거에는 NVIDIA의 nVIDIA 브랜딩과 비슷하게 RaZER로 표기한 그래피티 풍의 로고를 사용했다. 현재는 A와 E를 단순화시킨 RΛZΞR 라는 로고를 사용한다.

마우스, 키보드, 키패드[7], 헤드셋 뿐만이 아니라, 엑스박스360 전용 컨트롤러, 게이밍 태블릿, 게이밍 노트북 같은 것도 개발해서 신생 기업치고는 매우 높은 점유율과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마우스 제품군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은 역시 데스에더로, FPS 게이머를 중심으로 상당히 잘 팔린 레이저 마우스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고급 PC방에도 보급이 된 편.[8]

자사 로고는 뱀 3마리가 트리스켈리온의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제품들의 이름도 뱀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특이하게도 애플의 사과 스티커처럼 제품 박스 안에 브랜드 로고 자체를 상품화시킨 문양의 스티커가 들어가 있다. 심지어 저 문양이 들어간 티셔츠까지 판매한다. 마우스패드[9]를 포함한 대부분의 제품에는 저 문양에 LED가 들어오는데[10] 상당히 멋스럽다. 대부분 제품군의 디자인은 검정을 베이스로 초록색 LED를 사용한다.

회사 초기에는 마우스 엔진 기술이 없었고 각 제품마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인 RAZER Synapse 및 직접 제작한 듀얼 4G 레이저 센서를 활용하여 다른 브랜드의 게이밍 마우스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레이저의 상위 마우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PixArt 사의 PMW3360 센서를 튜닝한 PMW3389 센서가 있다. 16000 DPI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기존 3360 센서에 비해 반응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3360 이상 등급의 센서에서 그런 차이를 체감한다는 것은 프로게이머조차 불가능한 수준이니 마케팅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3389 센서는 한동안 레이저에 독점 공급되었으나, 2018년 중순 들어 독점이 풀리면서 다른 브랜드에서도 3389 센서를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게이밍 제품을 표방하는 회사 특성상 드라이버 자체도 이것저것 셋팅의 폭이 넓은 편이며 어지간한 기능은 대부분 지원한다.[11] 무게감도 적당하고 정확도도 상당히 높은데다 반응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물론 기존에 널리 알려진 마우스와 굳이 비교하자면 그 차이가 큰 것도 아니고 사실상 프로게이머라도 느끼기 힘든 정도의 미세한 차이라 그런거 하나하나 세팅해가면서 쓰는 하드코어 유저가 아닌 이상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긴 하다.

호평 일색인 하드웨어와는 달리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영 소질이 없는지, 레이저의 자사 제품 제어 소프트웨어인 레이저 시냅스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각종 오류를 수없이 내보내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로그인 자체가 안되거나 응답이 아예 없는 식의 문제가 상당히 많은데, 버전 3.0으로 업데이트된 상황에서도 적지 않은 오류를 보이고 있어서 원성이 자자하다. 레이저 측에서는 지속적인 개선을 실시하고는 있지만 레이저 시냅스에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유저가 많다는 것 자체가 소프트웨어의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2014년에는 체리사의 키 스위치들의 특허가 만료된지라 중국의 공장에 위탁하여 카피 스위치를 생산하고 있다. 일반 체리 축보다 빨리 눌려져서 게임을 하기에 좋다고 광고하지만, 정작 겜덕들은 중국 카피 스위치의 품질과 내구도가 떨어진다며 여전히 체리사를 신뢰한다. 품질 관리 때문에 뽑기운에 달려 있지만 각 키마다 압력이 균일하지 않고, 많이 사용했을 때 키 느낌이 변한다는 리뷰가 많다.

이 회사의 특성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타사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가성비는 상당히 떨어지지만, 준수한 성능과 뛰어난 디자인, 실험적인 컨셉을 가진 제품들을 주로 파는 회사다. 레이저보다 좋은 성능을 가진 키보드나 마우스를 파는 회사들은 많지만, 안타깝게도 레이저만큼 대중화되어 있지 않다고 보면 된다. 비슷한 느낌의 회사인 커세어도 레이저만큼의 화제성을 일으키진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예 고급화 전략으로 선회했는지 안 그래도 나쁘던 가성비가 더욱 안 좋아지고 있다. 거기다 크로마 기능의 인기가 워낙에 좋다 보니 똑같은 제품에 크로마만 추가하고 가격을 무려 4만원 가까이 올려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물론 기존의 제품은 단종. 심지어 오버워치 에디션은 거기에 라이센스 값이라고 몇 만원을 추가했으니, 극히 일부 제품을 제외하면 가성비를 추구하는 브랜드는 결코 아니라고 보면 된다.

여담으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작중 해커이자 기술자 포지션의 테즈 파커가 레이저의 노트북인 블레이드로 보이는 것을 사용한다.

3. 사업 확장

경쟁사인 로지텍이나 스틸시리즈 등과는 다르게, 2010년쯤부터 컴퓨터 주변기기가 아닌 새로운 사업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2010년에는 Switch Blade를 발표하고, 2011년에는 그 스위치 블레이드를 이용하여 만든 게이밍 노트북Razer Blade[12]를, 2012년에는 게이밍 태블릿 PCRazer Edge[13]를 개발하였다.

제품군 뿐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개발중이다. 게임 프레임을 올려주는 게임 부스터[14]가상 7.1 Razer Surround 등을 개발하였다. Razer Surround는 사용자가 자신의 귀에 알맞게 가상 서라운드의 위치나 설정들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타 기업의 가상 서라운드보다 변조현상이 덜하여서[15] 상당히 호평을 받는다. PRO 버전은 구입해야 하지만 기본 버전은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서라운드가 이렇게 버전이 나뉘어지기 이전에는 무료로 제공하였는데[16], 그 당시에 사용했던 사용자들은 현재 PRO 버전을 사용하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그 대신 기본 버전은 Razer Surround의 심벌이라고 볼 수 있는 개인 보정이 불가능하다.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박스Forge를 출시하였고, 오래전부터 구상해오던 Switchblade 게임기 역시 개발중이며, 아다로 시리즈, 레비아탄, 세이렌 등으로 음향기기 분야도 넘보고 있다

이렇게 사업을 확장하다 보니까 다른 회사들과도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2013년부터 새로운 형태의 컴퓨터를 제작할 준비를 하였다. 2014년 초기에는 NZXT라는 컴퓨터 케이스 회사와 함께 자사 로고가 있는 게이밍 데스크탑 케이스를 제작하였다.

또한 게이밍 관련 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Razer Nabu라는 나이키워치와 비슷한 제품군을 만들고 있다.

2016년에 THX를 인수했다.

2017년 1월, 보도자료를 통해 넥스트비트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넥스트비트는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팀과 HTC 설계책임자가 설립한 회사로 넥스트비트 로빈이라는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2017년 11월, 120Hz 패널로 게이밍에 특화된 스마트폰 Razer Phone을 발매했다. USD 699 (KRW 778,000 가량)이며, 뒤 Razer 로고가 특유의 녹색인 Sepcial Edition도 1,337[17] 대 한정 판매한다.

3.1. Project Chris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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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공개한 모듈 방식 컴퓨터이며[18], 완전 게이밍 전용 컴퓨터로 발매될 예정이다.[19] 각 모듈은 미네랄 오일[20]로 유냉이 되며[21] 사용자 임의대로 모듈을 추가하거나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메인보드의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GPU는 기존 그래픽카드에 모듈케이스를 씌운 크기와 비슷하고, 대용량 메모리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CPU는 RAM과 함께 설치되어 있고 추가 인터페이스 포트로는 오디오 4개, 썬더볼트4개, USB 2.0/3.0 4개, 그리고 이더넷 포트 2개가 존재한다. OS로는 윈도우가 설치된 것만 발표되었으나 타사 OS도 지원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모듈 컴퓨터의 장점은 기존 컴퓨터의 복잡한 케이블 연결이나 불편한 청소 문제가 사라지는 것. 각 모듈이 미네랄 오일으로 유냉 방식으로 냉각되기에 오버클럭 상태여도 문제 없다고 한다. 업그레이드도 간단하게 모듈만 새로 설치하면 된다. 이로써 간단하게 컴퓨터 조립이 가능해지며, 모듈의 성능과 설치 갯수에 따라 워크스테이션 성능을 내는 컴퓨터로 만들수 있다.
물론 무시할 수 없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우선 모듈의 생산 회사가 레이저 단 하나로, 커스터마이즈의 폭이 레이저 제품으로만 단순화되는 문제가 있다. 거기에 독자적인 규격으로 설계된 모듈이기에 타 제품과 호환성이 매우 떨어지고, 가격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타겟이 매우 고가의 부품도 별 고민 없이 일단 지르고 보는 하드코어 유저들이기에 가격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다른 하드웨어 업체들이 동참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 특히 최근 Razer가 급성장하면서 인텔엔비디아와의 인연이 생겼으니 타 하드웨어 업체의 참가가 매우 유력하다. 그리고 Razer의 CEO가 직접 페이스북으로 "우리들은 Project Christine이 일부 한정된 사람들에게만 보급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는 발언을 한 바 있어 가격대 또한 현실적인 수준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기존 프로젝트들을 컨셉으로 내놓았을 떈 타 회사에서는 별 반응이 없다가 발매이후에 오히려 따라 만드는 현상이 있었다고 CEO가 애기했는데[22],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많은 회사와 협력 및 공유해서 호환성을 높이고 싶다고 페이스북에서 애기한 적이 있다.

특이한 서비스로 매달 돈을 내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있는데 사실 요점은 매달 돈을 내다가 신형 그래픽이나 부품이 출시되면 기존 부품은 신형 부품이 도착하면 기존 부품을 돌려보내는 기이한 시스템이다. 굳이 돈을 열심히 모으지 않고 매달 돈을 내서 자동으로 오게끔 하는 서비스도 좋아보이지만 정작 업그레이드 하기 싫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이라서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물론 아직은 컨셉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정보가 나오면 추가 바람.

3.2. Project Vale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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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사의 게이밍 노트북인 Razer Blade PRO Late 2016의 트리플 모니터 방식 노트북이다.

무려 4K 모니터를 3개를 사용해 총 해상도는 11520 x 2160 이며. 모니터는 접이식이 아닌 2개의 사이드 모니터가 가운데 모니터 사이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그 때문인지 가운데 모니터 두께가 좀 굵은 편인 듯 하며,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사이드 모니터가 나온다.

CES 2017 전시 도중 도난을 당했다. 레이저에서는 절도범을 '산업스파이' 라고 이야기했으며, 전시품을 찾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준다면 3천만 원을 준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장물이 타오바오에 올라왔다.

4. 제품 목록

휴대폰, 마우스, 마우스패드, 키보드, 헤드셋, 마이크 등은 RAZER/제품 목록 참조.
게이밍 노트북은 Razer Blade 참조.


[1] 최초의 제품인 BoomSlang은 1999년에 나왔지만 회사 설립은 2005년이다.[2] 한자로 陈民亮(진민량). 싱가포르 출신으로, 회사 설립 전에는 변호사이자 하드코어게이머 였다고 한다. 페이스북 주소는 여기[3] 통칭 RazerGuy[4] 당시 대부분의 마우스가 200dpi, 높아봤자 400dpi 정도였던 데 반해, 붐슬랭은 충격과 공포의 2100dpi를 자랑했다.[5] 살모사 마우스를 '이윤열마우스'라며 홍보했다.[6] 한국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클랜이자 대회 클럽인 esq.wind에게도 비공식적으로 잠깐 장비를 스폰징해주기도 했다.[7] 원래는 키보드 오른쪽 끝의 넘버패드 부분만 떼어서 분리시킨 것으로 사무, 회계 등의 편의성을 위한 특수목적의 소형모듈화 키보드의 일종이다. 관공서 같은 곳에서 계산기처럼 있는 그 물건이다. 이걸 응용하여 게임에서 필요한 버튼만 남겨서 컴팩트하게 만들어냈고 처음엔 다른 사무용 PC 주변기기를 만드는 벨킨스 같은 곳과 협업하여 제작하다가 현재는 레이저가 직접 혼자 만들어 판다. 로지텍에서도 만들었지만 레이저의 제품군은 기계식 키보드에서만 쓰이는 체리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다. 물론 가격은 20만원 정도로 고급 기계식 키보드 하나 값이다. 물론 멤브레인 방식을 쓰는 것도 있긴 하다. 이것도 10만원 정도 한다는게 문제지...[8] 하지만 초기 데스에더는 내장 메모리에서 셋팅을 불러오다가 먹통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대량으로 발생해서 판매처에 고장난 데스에더를 들고가면 묻지도 않고 새 제품으로 바꿔줄만큼 상당한 불량률을 기록했다.[9] Firefly 참조[10] 마우스 손바닥 닿는 부분이나 헤드셋의 바깥쪽 등등.[11] 매크로라든지, 휠 장력 조절이라든지, 키 배치 변경이라든지, 저격총을 들었을 때는 감도를 낮췄다가 권총을 꺼내면 감도를 높인다든지...[12] Razer Blade는 맥북 프로 17인치 단종 이후 오랜만에 17인치 고성능 노트북으로 나왔다.[13] 다만 Edge의 경우는 판매량이 낮았는지 단종되었다.[14] 이후 스팀, 오리진, 등등 각종 게임 판매 사이트등 세일 하는 장소를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하면서 CORTEX로 개명[15] 단 이것은 스테리오 확장과 저음 증폭을 껐다는 가정 하에서[16] 그냥 무료는 아니었고 특정 재단 모금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었는데 나중에 기부하겠다고 구라치고 그냥 다운받는 선택지가 있었다[17] 리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18] 세계 최초는 아니다. 현재는 묻힌 삼보컴퓨터 루온 초창기 모델이 모듈형 컴퓨터로 최소한 이것보다는 앞서서 존재했기 때문이다. 이게 묻힌 물건이라는 사실은 본 프로젝트의 사업성에 있어서도 고민해봐야 할 문제이다.[19] 개별 모듈의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워크스테이션 수준으로까지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해 보인다.[20] 컴퓨터 부품을 담그어도 상관없는 액체이다. 이것을 이용해 어항형 컴퓨터를 만드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다만 어항이라는 것 자체가 냉각과는 거리가 멀어서 실제로 쓰고 싶다면 저사양 컴퓨터가 적절할 것이다.유냉 문단 참조[21] 파워서플라이까지 유냉이다.[22] Razer Blade 같은 얇고 가벼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컨셉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