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제22대 국회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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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선거구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 <tablebordercolor=#580009><tablebgcolor=#580009> | 수성구 갑 범어동, 만촌동, 황금동, 고산동 壽城區 甲 Suseong A | }}} | |||
<colbgcolor=#580009><colcolor=#fff> 선거인 수 | 201,088명 (2024) | |||||
상위 행정구역 | 대구광역시 | |||||
관할 구역 |
| |||||
신설년도 | 1992년 | |||||
이전 선거구 | 수성구 | |||||
국회의원 | | 주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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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성구 원도심권 동북부인 범어동, 만촌동, 황금동 + 시지지구가 이 지역구에 속하며, 2호선 연선을 끼고 있는 지역이다. 현 국회의원은 바른정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역임하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옆동네 출신인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다.이 지역구 출신 역대 주요 의원 중에는 6공의 황태자였던 박철언, 경제부총리와 포스코 회장을 지낸 김만제, 2016년 새누리당 막장 공천 및 옥새 파동의 주 원인을 제공한 이한구, 문재인 정부의 첫 행정안전부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등 한때 세력을 떨쳤던 인물들이 많아 1994년 재보궐선거 이후부터 당시의 서울 강남구처럼 TK 신정치 1번지로 불리기 시작하다 2010년대 이후[1] 김부겸이 당선되며 언론에서는 TK 정치 1번지로 부르기도 한다.[2] 대구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을 배출한 선거구이기도 한데, 1994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철언의 부인 현경자가 그 주인공이다.
중산층과 고소득층 비중이 높고, 수성학군에 속하는 명문 중학교/고등학교[3]가 밀집한 수성구의 핵심 지역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병,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갑 선거구와 유사한 면이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부동산 및 교육 관련 이슈에 민감하다.# 이 같은 특성 때문인지 21대 총선에서 주호영이 당선되기 전까지는 모두 경북고 - 서울대 출신만이 당선되었다.
다만 부유층, 중산층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보수 성향은 비교적 약한 선거구였어서[4][5] 이 점을 노린 김부겸 의원이 4년 간 공략한 끝에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최초로 20대 총선에서 대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21대 총선 때 김부겸 후보가 옆 지역구에서 넘어온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지만, 그래도 40%에 육박한 득표율을 얻어서 대구에서는 물론 TK 최고 득표율로 가장 선전했다. 서구, 북구 을과 같이 대구에서 정의당 등 진보정당 소속 기초의원을 배출한 몇 없는 지역구다. 그리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에서 유일하게 정의당 소속 기초의원이 당선된 곳이기도 한다.
하지만 2020년에 들어서 황금동, 범어동, 만촌3동 등지의 집값이 상승하면서 결국 2022년에 시행된 20대 대선과 8회 지선에서 서구[6] 뺨치는 몰표를 주며 다시 보수 텃밭이 되었다. 다만 앞에서 선술했다시피 시지지구에서는 여전히 민주당계 정당 표심이 20~25% 정도는 나오기에 서구 정도로 초강세 지역은 아니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 및 역대 선거 결과
<rowcolor=#fff> 총선 | 당선인 | 당적 | 임기 | 선거구 |
제13대 | 이치호 | | 1988년 5월 30일 ~ 1992년 5월 29일 | 수성구 |
제14대 | 박철언 | [[민주자유당|]] | 1992년 5월 30일 ~ 1994년 6월 28일 | 수성구 갑 |
현경자 | | 1994년 8월 3일 ~ 1996년 5월 29일 | ||
제15대 | 박철언 | [[자유민주연합|]] |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 |
제16대 | 김만제 | |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 |
제17대 | 이한구 | |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 |
제18대 |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 |||
제19대 | [[새누리당|]] |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 ||
제20대 | 김부겸 | |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 |
제21대 | 주호영 | [[미래통합당|]] | 2020년 5월 30일 ~ 2024년 5월 29일 | |
제22대 | | 2024년 5월 30일 ~ 현재 |
3. 수성구 (1988)
3.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수성구 수성구 일원[수성]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치호(李致浩) | 66,731 | 1위 |
| 44.64% | 당선 | |
2 | 윤영탁(尹榮卓) | 50,184 | 2위 |
[[통일민주당|]] | 33.57% | 낙선 | |
3 | 이상희(李尙熹) | 21,727 | 3위 |
[[신민주공화당|]] | 14.53% | 낙선 | |
4 | 이강철(李康哲) | 8,459 | 4위 |
[[한겨레민주당|]] | 5.65% | 낙선 | |
5 | 권만성(權萬晟) | 2,366 | 5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58%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98,674 | 투표율 75.90% |
투표 수 | 150,715 | ||
무효표 수 | 1,248 |
4. 수성구 갑 (1992~)
4.1.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수성구 갑 범어1동, 범어2동, 범어3동, 범어4동, 만촌1동, 만촌2동, 황금동, 고산1동, 고산2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박철언(朴哲彦) | 51,756 | 1위 |
[[민주자유당|]] | 58.81% | 당선 | |
2 | 권오선(權五先) | 6,451 | 4위 |
| 7.33% | 낙선 | |
3 | 이상희(李尙熹) | 22,883 | 2위 |
[[통일국민당|]] | 26.00% | 낙선 | |
4 | 박주철(朴柱澈) | 6,910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7.8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32,847 | 투표율 67.01% |
투표 수 | 89,021 | ||
무효표 수 | 1,021 |
4.2. 1994년 재보궐선거
수성구 갑 범어1동, 범어2동, 범어3동, 범어4동, 만촌1동, 만촌2동, 황금동, 고산1동, 고산2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정창화(鄭昌和) | 16,820 | 2위 |
[[민주자유당|]] | 26.47% | 낙선 | |
2 | 권오선(權五先) | 3,403 | 3위 |
| 5.36% | 낙선 | |
3 | 현경자(玄慶子) | 35,440 | 1위 |
| 55.77% | 당선 | |
4 | 김영술 | 164 | 11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0.26% | 낙선 | |
5 | 김태우 | 1,839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89% | 낙선 | |
6 | 서진수 | 1,162 | 7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83% | 낙선 | |
7 | 윤영한 | 233 | 9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0.37% | 낙선 | |
8 | 이상희 | 1,446 | 6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28% | 낙선 | |
9 | 이선동 | 93 | 12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0.15% | 낙선 | |
10 | 이영환 | 1,109 | 8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75% | 낙선 | |
11 | 정두병 | 184 | 10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0.29% | 낙선 | |
12 | 한점수 | 1,653 | 5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6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37,261 | 투표율 46.32% |
투표 수 | 63,583 | ||
무효표 수 | 37 |
4.3.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수성구 갑 범어1동, 범어2동, 범어3동, 범어4동, 만촌1동, 만촌2동, 만촌3동, 황금1동, 황금2동, 고산1동, 고산2동, 고산3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원형(李源泂) | 22,073 | 2위 |
[[신한국당|]] | 23.67% | 낙선 | |
2 | 권오선(權五先) | 9,410 | 3위 |
| 10.09% | 낙선 | |
3 | 박철언(朴哲彦) | 49,735 | 1위 |
[[자유민주연합|]] | 53.34% | 당선 | |
4 | 김인석(金仁錫) | 2,017 | 6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16% | 낙선 | |
5 | 마영열(馬英烈) | 536 | 7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0.57% | 낙선 | |
6 | 박인목(朴인穆) | 451 | 8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0.48% | 낙선 | |
7 | 박형룡(朴亨龍) | 4,429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4.75% | 낙선 | |
8 | 이민헌(李民憲) | 4,196 | 5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4.50% | 낙선 | |
9 | 이선동(李善東) | 387 | 9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0.41%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53,807 | 투표율 61.50% |
투표 수 | 94,589 | ||
무효표 수 | 1,355 |
TK 지역에서의 문민정부에 대한 반감, TK 정서가 발현되면서 자민련 박철언 후보가 압승했다.
여담으로, 당시 정계에 갓 입문한 홍준표 검사가 신한국당 후보로 해당 지역구에 출마하려다[8] 박철언과의 맞대결이 이뤄질 시의 후폭풍을 우려해[9] 송파구 갑으로 옮겼다고 한다. 이후 24년이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옆 지역구인 수성구 을에서 당선되기도 했다.
4.4.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수성구 갑 범어1동, 범어2동, 범어3동, 범어4동, 만촌1동, 만촌2동, 만촌3동, 황금1동, 황금2동, 고산1동, 고산2동, 고산3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만제(金滿堤) | 53,693 | 1위 |
| 57.40% | 당선 | |
2 | 강기룡(姜基龍) | 6,232 | 4위 |
[[새천년민주당|]] | 6.66% | 낙선 | |
3 | 박철언(朴哲彦) | 22,487 | 2위 |
[[자유민주연합|]] | 24.03% | 낙선 | |
4 | 권오선(權五先) | 11,135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1.9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65,675 | 투표율 57.06% |
투표 수 | 94,526 | ||
무효표 수 | 979 |
4.5.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수성구 갑 범어1동, 범어2동, 범어3동, 범어4동, 만촌1동, 만촌2동, 만촌3동, 황금1동, 황금2동, 고산1동, 고산2동, 고산3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한구(李漢久) | 65,098 | 1위 |
| 60.33% | 당선 | |
2 | 조순형(趙舜衡) | 13,176 | 3위 |
[[새천년민주당|]] | 12.21% | 낙선 | |
3 | 김태일(金台鎰) | 24,159 | 2위 |
[[열린우리당|]] | 22.39% | 낙선 | |
4 | 신우섭(申雨燮) | 441 | 6위 |
[[자유민주연합|]] | 0.40% | 낙선 | |
5 | 석홍(昔洪) | 545 | 5위 |
[[한국기독당(2004년)|]] | 0.50% | 낙선 | |
6 | 이연재(李演宰) | 4,478 | 4위 |
[[민주노동당|]] | 4.1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68,646 | 투표율 64.44% |
투표 수 | 108,690 | ||
무효표 수 | 830 |
4.6.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수성구 갑 범어1동, 범어2동, 범어3동, 범어4동, 만촌1동, 만촌2동, 만촌3동, 황금1동, 황금2동, 고산1동, 고산2동, 고산3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2 | 이한구(李漢久) | 66,652 | 1위 |
| 78.40% | 당선 | |
6 | 이연재(李演宰) | 16,174 | 2위 |
[[진보신당|]] | 19.02% | 낙선 | |
7 | 이대주(李大周) | 2,187 | 3위 |
[[평화통일가정당|]] | 2.57%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84,739 | 투표율 46.89% |
투표 수 | 86,625 | ||
무효표 수 | 1,612 |
4.7.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수성구 갑 범어1동, 범어2동, 범어3동, 범어4동, 만촌1동, 만촌2동, 만촌3동, 황금1동, 황금2동, 고산1동, 고산2동, 고산3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한구(李漢久) | 60,588 | 1위 |
[[새누리당|]] | 52.77% | 당선 | |
2 | 김부겸(金富謙) | 46,413 | 2위 |
[[민주통합당|]] | 40.42% | 낙선 | |
6 | 이연재(李演宰) | 3,838 | 3위 |
[[진보신당|]] | 3.34% | 낙선 | |
7 | 김경동(金炅東) | 2,625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28% | 낙선 | |
8 | 정재웅(鄭載雄) | 1,349 | 5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17%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98,232 | 투표율 58.19% |
투표 수 | 115,362 | ||
무효표 수 | 549 |
||<-5><tablealign=center><bgcolor=#c9252b><tablebordercolor=#c9252b> 19대 총선 대구 수성구 갑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새누리당 | 민주통합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이한구 | 김부겸 | ||
득표수 (득표율) | 60,588 (52.77%) | 46,413 (40.42%) | +14,175 (△12.35) | 58.19% |
범어1동 | 54.16% | 40.74% | △13.42 | 58.44 |
범어2동 | 55.71% | 38.83% | △16.88 | 54.10 |
범어3동 | 55.73% | 38.92% | △16.81 | 54.78 |
범어4동 | 52.92% | 41.13% | △11.79 | 57.34 |
만촌1동 | 57.26% | 37.57% | △19.69 | 58.51 |
만촌2동 | 56.39% | 35.40% | △20.99 | 53.82 |
만촌3동 | 52.46% | 39.71% | △12.75 | 57.63 |
황금1동 | 51.56% | 42.85% | △8.71 | 61.10 |
황금2동 | 61.30% | 33.08% | △28.22 | 46.21 |
고산1동 | 47.92% | 45.28% | △2.64 | 59.66 |
고산2동 | 50.31% | 42.10% | △8.21 | 58.76 |
고산3동 | 49.41% | 43.14% | △5.27 | 58.59 |
후보 | 이한구 | 김부겸 | 격차 | |
국외부재자투표 | 46.20% | 41.30% | △4.90 | |
국내부재자투표 | 56.19% | 29.59% | △26.60 |
수성구 갑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이한구 | 김부겸 | 격차 |
전체 | 50.3% | 44.0% | 6.3%p경합 |
4.8.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수성구 갑 범어1동, 범어2동, 범어3동, 범어4동, 만촌1동, 만촌2동, 만촌3동, 황금1동, 황금2동, 고산1동, 고산2동, 고산3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문수(金文洙) | 51,375 | 2위 |
[[새누리당|]] | 37.69% | 낙선 | |
2 | 김부겸(金富謙) | 84,911 | 1위 |
| 62.30%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200,586 | 투표율 68.53% |
투표 수 | 137,470 | ||
무효표 수 | 1,184 |
||<-5><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4ea2><bgcolor=#004ea2> 20대 총선 대구 수성구 갑 개표 결과 ||
정당 | 새누리당 | 더불어민주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김문수 | 김부겸 | ||
득표수 (득표율) | 51,375 (37.69%) | 84,911 (62.30%) | - 33,536 (▼24.61) | 68.53% |
범어1동 | 39.06% | 60.94% | ▼21.88 | 67.88 |
범어2동 | 40.85% | 59.15% | ▼18.30 | 63.77 |
범어3동 | 35.20% | 64.80% | ▼29.60 | 63.74 |
범어4동 | 37.63% | 62.37% | ▼24.74 | 66.87 |
만촌1동 | 40.83% | 59.17% | ▼18.34 | 66.53 |
만촌2동 | 42.71% | 57.29% | ▼14.58 | 61.67 |
만촌3동 | 38.00% | 62.00% | ▼24.00 | 66.73 |
황금1동 | 37.07% | 62.93% | ▼25.86 | 69.63 |
황금2동 | 46.91% | 53.09% | ▼6.18 | 51.48 |
고산1동 | 36.08% | 63.92% | ▼27.84 | 70.11 |
고산2동 | 38.23% | 61.77% | ▼23.54 | 69.06 |
고산3동 | 35.93% | 64.07% | ▼28.14 | 68.51 |
후보 | 김문수 | 김부겸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53.18% | 46.82% | △6.36 | |
관외사전투표 | 30.66% | 69.34% | ▼38.68 | |
국외부재자투표 | 23.32% | 76.68% | ▼53.36 |
수성구 갑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김문수 | 김부겸 | 격차 |
전체 | 38.0% | 62.0% | 24.0%p |
선거 벽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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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불출마를 선언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대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공천하였다. 한편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김부겸은 6회 지선에서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출마하여 40% 정도의 득표율을 얻어내면서 선전했으나 낙선했고, 이후 해당 총선에서 재도전했다.[12]
개표 결과 김부겸이 무려 62.3%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탈지역주의의 상징이 되었다. 당시 김부겸의 62.3% 득표율은 20대 총선 민주당 당선자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이다. 1번 타자는 경상남도 김해시 을의 김경수인데 김해는 경합지인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다. 동별로 보면 캐슬골드파크로 대표되는 중산층 밀집 지역인 황금1동에서 7할에 가까운 김부겸 몰표가 쏟아졌고, 상대적으로 진보세가 강한 신도시 지역인 고산1동, 2동, 3동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띄었다. 부촌인 범어동조차 김부겸 후보가 과반을 넘기고, 낙후한 주택 밀집지역인 황금2동과 만촌1, 2동에서조차[13] 김부겸이 살짝 앞서면서 김부겸이 수성구 갑 전역에서 김문수 후보를 이겼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수성 대첩'이고,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수성 쇼크'가 되었다.
당시 새누리당은 텃밭인 대구경북에 친박 정치인들을 심기 위해 김재원 정무수석과 최경환 부총리가 국가정보원에 불법 여론조사를 의뢰했고, 비박, 친유인 김희국, 류성걸, 유승민, 권은희, 주호영 등을 컷오프하고[14] 김문수처럼 지역구의 여론을 무시하는 공천을 했다. 또한 최경환, 조원진 등이 주도했던 진박 마케팅은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반감을 불러일으켰고, 특히 경북보다 대구에서 거부감이 컸다.# 또한 현역이었던 이한구의 부실한 지역구 관리로 인해 김문수는 물려받을 지역구 조직이 없었고, 중앙당과 시당의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또 김문수는 정계 입문 후부터 대구광역시와는 접점이 거의 없었고, 경기도지사를 지내는 동안 수도권 규제 완화를 강하게 주장했기에 대구·경북의 이익에 반대되는 인물이었다. 당시 LG디스플레이 OLED 생산라인 일부, 삼성전자 모바일 연구소 일부 등이 경기도로 이탈했는데 이를 주도한 인물은 김문수 당시 경기도지사였다. 당연히 구미시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대구 입장에서 곱게 볼 리가 만무했고, 대구에서 김문수가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했다.[15] 이 때문에 안 그래도 대구에서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 이반이 발생했는데 느닷없이 김문수가 수성구 갑이 험지라고 주장하며 출마한 것이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김문수 본인은 "수성 갑은 험지입니다."라는 발언으로 자신이 쉽게 당선되려고 대구에 온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당연히 씨알도 안 먹혔다. 일단 공약부터가 지역에 대해 모른다는 것이 티가 났고, 지역 유권자 입장에서도 지역구에 대해 공부도 안한 상태에서 간판과 후견인만 믿고 쉽게 당선되려고 수성구 갑을 고른 김문수보다 적어도 지역구 관리나 공부도 하고 텃밭인 군포를 떠나 험지인 대구에서 세 번째로 출마하는 김부겸을 지지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김문수는 친박 공천으로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에 출마해 민주당 후보에게 25%p 차이로 대패한 후보라는 오명을 쓰게 되고, 사실상 정치 생명이 끝나게 된다. 반대로 김부겸은 순식간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비록 문재인이 대통령 후보로 가서 대선 후보는 되지 못했지만 대신 행정안전부장관이 되었다. 물론 21대 총선에서 주호영에게 밀리면서 낙선했지만 국무총리로 임명되었다.#
여담으로 노태우의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당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며 두 차례나 대구에 방문해 유세에 참여하기도 했다. 노소영은 김문수가 당선되면 대구에 창의교육센터를 열겠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나 그럼에도 참패했다.#
공교롭게도 4년 후, 21대 총선 당시 부산광역시 남구 을에서 똑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경기도 광명시 을에서 재선 의원를 지낸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가 느닷없이 부산 남구 을에 출마하여 오히려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에게 접전 끝에 1.8%p차로 밀려 낙선하였다. 이언주도 수성구 갑에 출마한 김문수처럼 학창시절을 제외하면 부산과의 연고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4.9.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수성구 갑 범어1동, 범어2동, 범어3동, 범어4동, 만촌1동, 만촌2동, 만촌3동, 황금1동, 황금2동, 고산1동, 고산2동, 고산3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부겸(金富謙) | 60,462 | 2위 |
| 39.29% | 낙선 | |
2 | 주호영(朱豪英) | 92,018 | 1위 |
[[미래통합당|]] | 59.81% | 당선 | |
7 | 곽성문(郭成文) | 675 | 4위 |
[[친박신당|]] | 0.43% | 낙선 | |
8 | 박청정(朴淸正) | 695 | 3위 |
[[국가혁명배당금당|]] | 0.45% | 낙선 | |
| | 사퇴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
계 | 선거인 수 | 207,130 | 투표율 74.91% |
투표 수 | 155,155 | ||
무효표 수 | 1,305 |
||<-5><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ef426f><bgcolor=#ef426f> 21대 총선 대구 수성구 갑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더불어민주당 | 미래통합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김부겸 | 주호영 | ||
득표수 (득표율) | 60,462 (39.29%) | 92,018 (59.81%) | - 31,556 (▼20.52) | 74.91% |
범어1동 | 31.96% | 67.17% | ▼35.21 | 74.62 |
범어2동 | 29.43% | 69.74% | ▼40.31 | 69.65 |
범어3동 | 34.49% | 64.61% | ▼30.12 | 73.15 |
범어4동 | 38.39% | 60.69% | ▼22.30 | 73.98 |
만촌1동 | 35.43% | 63.60% | ▼28.17 | 73.26 |
만촌2동 | 37.28% | 61.42% | ▼24.14 | 69.87 |
만촌3동 | 39.31% | 59.85% | ▼20.54 | 74.94 |
황금1동 | 37.45% | 61.83% | ▼24.39 | 76.80 |
황금2동 | 32.48% | 66.52% | ▼34.04 | 61.04 |
고산1동 | 42.46% | 56.81% | ▼14.35 | 74.24 |
고산2동 | 40.22% | 58.78% | ▼18.56 | 72.46 |
고산3동 | 41.67% | 57.48% | ▼15.81 | 72.05 |
후보 | 김부겸 | 주호영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42.25% | 55.62% | ▼13.37 | |
관외사전투표 | 47.16% | 51.91% | ▼4.75 | |
국외부재자투표 | 64.75% | 35.25% | △29.50 |
수성구 갑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김부겸 | 주호영 | 격차 |
전체 | 37.8% | 61.2% | 23.4%p |
선거 벽보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letter-spacing: -1px" | 파일:21대 총선 김부겸 벽보.jpg | }}}}}}}}} |
한편 한국당에서는 원래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이 지역구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당 내외에서 분출된 중진/지도자급 인사의 험지출마론 등의 영향으로 결국 이 곳 대신 서울 시내의 (한국당 기준으로) 험지로 나오겠다는 뜻을 밝혀 지역구 후보군에서는 제외되었다.[16]# 그런 가운데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정순천 전 당협위원장,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군[17]으로 꼽혔으나, 당 지도부가 이번 기회에 김부겸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서인지 옆 지역구인 수성구 을 현역 의원 주호영을 전략공천했다.#
4년 전의 압승이 무색하게[18] 정권 심판론 등의 여파로 김부겸 의원이 미래통합당 예비 후보들에게 상당한 격차로 뒤지고 있다. 심지어 유력 후보였던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에게는 더블스코어 차로 패한다는 여론조사도 나온 상황.
김부겸과 주호영 양자 대결로 판세가 굳어져가는 듯 보였던 3월 15일, 수성구 갑 대진에 급작스런 변화가 생겼는데, 주호영 전략공천에 반발하여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이 때문에 김부겸 - 주호영 - 이진훈의 3파전이 될 뻔했으나, 이진훈 후보가 사퇴하면서[19] 김부겸 - 주호영의 양자대결 구도가 되었다.
20대 총선과 21대 총선 사이 지역구 전역에 걸쳐서 3,500세대 정도의 신축 아파트들이 입주하면서, 새로운 주민이 된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갈릴지도 관전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
무소속 이진훈 후보까지 후보 등록 완료 이후 발표된 여론 조사들에서는 편차가 심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최저 오차범위 내에서 두 자릿수%p 차이까지 우세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대략 30% 후반 ~ 40% 초반대로 결집한 지지율을 높여 이를 역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소속 이진훈 후보는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치고 있다가 3월 31일 사퇴 의사를 밝혔고, 다음 날인 4월 1일에 공식적으로 사퇴 처리되었다.
4월 15일 당일 발표된 3사 출구조사에서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큰 득표율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와 민주당 김부겸 후보 캠프와 민주당 대구시당은 큰 실망에 빠졌다.[20] 최종적으로 주호영 후보가 넉넉한 표차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대구의 다른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득표율이 20% 중후반에서 30% 초반에 그친 데 반해, 김부겸 의원은 민주당 후보 중에선 대구에서 가장 높은 39퍼센트의 득표율[21]을 얻었을 정도로 유권자의 지지하는 당에 비해서는 여론은 비교적 호의적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부촌이 있는 범어1~4동에서는 무려 60% 이상이 주호영에게 표를 부어 주호영 후보의 득표율 상승을 견인했고[22], 수성구 내에서 진보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고산1~3동(시지지구)조차 주호영 후보가 50%대 후반을 득표했다. 대단지 아파트 캐슬골드파크(황금1동)와 원룸(황금2동)이 많아 젊은 층이 많이 사는 황금1~2동에서도 60% 이상이 주호영에게 표를 쏟아부었다. 심지어 관내사전투표에서도 모든 동에서 주호영 후보가 앞섰고, 관외사전투표에서도 주호영 후보가 근소한 표차로 앞섰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장관 재임 시절 지역구를 방치했다는 비판 여론과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인한 정권 심판론 등이 대구에서 심화되었다. 또한 수성구에 한정해서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의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23]과 종합부동산세 인상 등으로 인한 '부동산 심판론'도 들끓고 있었다.
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불만이 표심으로 드러나면서 여론조사에서도 대부분 주호영 후보에게 밀리는 등 어느 정도 김부겸 후보의 낙선은 이미 예상되기도 했다. 단순한 석패 수준이 아니고 지난 총선과 비교해 20% 이상 득표율이 떨어져 지지자 중 1/3이 이탈한 완패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의 과반 의석을 막기 위해서[24] 미래통합당에 표를 밀어준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장관직을 수행하며 지역구 관리에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다는 점[25], 20대 총선 때 약속한 공약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못 했다는 점[26], 소위 '여당 내 야당'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뒤집고, 조국 사태를 비롯하여 친정부 편향적인 정치행보를 보여왔다는 점 등 각종 악재가 김부겸의 낙선에 영향을 끼쳤다.선거가 끝난 후 김부겸은 대구를 버리라는 지지자들의 비탄에도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여 호평을 받았으나, 불과 넉 달 후 "보수당 묻지마 지지하는 영남이 문제"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 #
당선된 주호영 후보의 경우 자신의 정치적 체급을 한 단계 높인 것과 동시에 TK 지역 및 당내 최다선(5선) 국회의원이 되면서 보수진영에서의 영향력이 상당히 커질 전망이다. 특히 당내 대선 주자급이 험지에 출마했다가 우수수 낙선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들을 대신하여 총선 이후 당 중진으로서 언론 인터뷰에 자주 출연하고 있는 상황.
대구 선거구 중에서 비례대표 선거에서 유일하게 국민의당에게 두 자릿수 득표인 10.14%를 주었다.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수성구 갑 범어1동, 범어2동, 범어3동, 범어4동, 만촌1동, 만촌2동, 만촌3동, 황금1동, 황금2동, 고산1동, 고산2동, 고산3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강민구(姜敏求) | 41,332 | 2위 |
| 30.33% | 낙선 | |
2 | 주호영(朱豪英) | 89,440 | 1위 |
| 65.63% | 당선 | |
5 | 김성년(金聖年) | 2,970 | 3위 |
| 2.17% | 낙선 | |
7 | 김기현(金基賢) | 2,520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84%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01,088 | 투표율 68.60% |
투표 수 | 137,951 | ||
무효표 수 | 1,689 |
||<-5><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e61e2b><bgcolor=#e61e2b> 22대 총선 대구 수성구 갑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강민구 | 주호영 | ||
득표수 (득표율) | 41,332 (30.33%) | 89,440 (65.63%) | - 48,108 (▼35.30) | 137,591 (68.60%) |
범어1동 | 28.86% | 65.65% | ▼36.79 | 67.26 |
범어2동 | 24.72% | 69.97% | ▼45.27 | 58.28 |
범어3동 | 30.61% | 65.34% | ▼34.73 | 65.24 |
범어4동 | 32.94% | 61.90% | ▼28.96 | 65.08 |
만촌1동 | 26.41% | 69.73% | ▼43.32 | 68.25 |
만촌2동 | 26.81% | 68.85% | ▼42.04 | 62.68 |
만촌3동 | 30.74% | 64.93% | ▼34.19 | 65.03 |
황금1동 | 29.93% | 65.42% | ▼35.49 | 69.01 |
황금2동 | 26.73% | 69.06% | ▼42.33 | 57.92 |
고산1동 | 31.08% | 62.95% | ▼31.87 | 67.59 |
고산2동 | 28.10% | 65.42% | ▼37.32 | 67.19 |
고산3동 | 28.57% | 65.68% | ▼37.11 | 66.91 |
후보 | 강민구 | 주호영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24.77% | 63.06% | ▼38.29 | |
관외사전투표 | 36.44% | 57.97% | ▼31.53 | |
국외부재자투표 | 56.96% | 38.83% | △18.13 |
수성구 갑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강민구 | 주호영 | 격차 |
전체 | 33.1% | 62.8% | 29.7%p |
선거 벽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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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민구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2024년 2월 6일 단수 공천했다.
녹색정의당에서는 정의당 출신의 김성년 전 수성구의원이 출마한다.
예상대로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주호영 후보가 압승하였으며, 동시에 6선 의원이 되면서 당내 최다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30.33%의 표를 얻으면서 35.3%p 차이로 완패했지만 역시나 대구광역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가장 많은 비율의 표를 얻으면서 꽤 선전을 했다.[27]
세부적으로 보면 유일하게 국외부재자투표에서 크게 앞서갔으나 국민의힘 주호영 후보에게 모든 동에서 60% 이상의 득표를 주면서 결과적으로 주호영 후보가 완승했다.
다만 직전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동네가 시지 지역(그 중에서도 고산1동)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총선에서는 경신중고등학교, 정화중•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수성구청역 학원가가 위치하고 있는 수성구의 교육 핵심 지역인 범어 4동에서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이전 총선에는 입주 전이었던 지역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범어 W에서 민주당에게 31%의 표를 주었다.
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기존의 부촌 아파트에 비해 범어 W의 경우 입주자의 연령대가 민주당 지지에 강세를 보이는 3040 젊은 학부모가 많은데다 또 강민구 후보의 공약이 수성구의 교육환경 개선에 상당히 주안점을 뒀다는 점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8]
한편 같은 지역에서 치러진 수성구 라 선거구(고산1동, 2동, 3동) 구 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학익 후보가 37.28%로 당선. 수성구 라 선거구의 구의원 3명 중 2명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되는 일이 일어났다. 전 기초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던 국민의힘 배광호 의원이 지역구 밖으로 주소지를 옮기며 의원직을 박탈당하는 사건으로 인해 해당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었는데, 국민의힘 당론에 따라 후보를 내지 않고 배광호 의원이 무소속으로 재출마를 하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 이상의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며 당선됨에 따라 시지 지역의 진보성향이 강한것을 보여주었다.
[1] 1990년대 중반까진 서울의 종로구처럼 대구·경북 지역 개표방송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중구가 TK 정치 1번지로 불렸고, 정호용 전 장관과 문희갑 전 대구광역시장의 지역구였던 서구 갑도 1990년 4·3 재보궐선거 당시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며 수성구 갑보다 위상이 높은 지역구였다.[2] 심지어 이곳에 도전했다 낙선한 인물들의 면면도 만만찮은데 김문수 전 경기지사, 조순형 전 민주당 대표가 대표적이다.[3] 그 수성구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경신고, 대륜고, 오성고, 경북고, 혜화여고, 정화여고, 대구여고, 대구과고가 이 선거구에 위치해 있다.[4] 부촌인데도 불구하고 젊은 연령층의 비중이 높아 서울 송파구 을, 부산 해운대구 갑, 인천 연수구 을처럼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타 부촌에 비해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다만 최근 수성구 갑을 포함하여 이들 지역들도 부동산 문제로 보수세가 강해져서 옛 이야기가 되었다.[5] 중산층과 서민층의 비중이 높은 시지지구의 영향도 있다. 시지지구는 20대 총선과 21대 총선 당시 김부겸의 득표율을 보면 민주당계 정당의 고정 지지층이 더 두터웠다.[6] 서구는 대구 뿐만 아니라 전국 시군구로 따져도 보수 지지세가 5손가락 안에 든다.[수성] 범어1동, 범어2동, 범어3동, 범어4동, 만촌1동, 만촌2동, 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 황금동, 중동, 상동, 파동, 두산동, 지산동, 범물동, 고산1동, 고산2동[8] 정확히는 수성구 출마를 고려했다고 한다.[9] 박철언이 1994년 의원직을 상실한 이유가 슬롯머신 사건 때문이었는데, 이 사건을 수사한 검사가 홍준표였다.[10] 선거비전액보전 마지노선인 15%도 얻지 못하고 낙선했기에 굉장히 초라한 결과일 수밖에 없다. 다만 탄핵 정국의 여파로 민주당계 정당의 주도권을 열린우리당에게 완전히 빼앗기고 영남 지역구에서 대부분 0~1% 득표에 그쳤던 새천년민주당의 당세를 고려하면 조순형의 12%는 개인기로 만들어낸 선전이라고 할 수 있다.[11] 임기 중에 성남시 분당구로 이사갔다.[12] 수성구 갑, 달서구 월성1동에서는 무려 권영진을 이겼다.[13] 다만 만촌1동에도 캐슬골드파크 못지 않은 대단지 아파트인 메트로팔레스가 있다. 김부겸의 지역구 자택도 이곳에 있었다.[14] 대경권 외에서는 텃밭인 수도권 부촌 지역을 중심으로 민현주, 이종훈 등을 컷오프했다.[15] 다만 수성구는 북구나 달서구에 비해서 구미시로 통근하는 인구는 적다.[16] 김 전 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을에 전략공천되었다.[17] 정상환은 수성 을로 옮겨 경선을 치렀으나 패배, 정순천은 당의 전략공천 방침을 수용하고 주호영 캠프의 선대위원장이 되었고, 이진훈은 무소속으로 출마.[18] 20대 총선 때의 득표율보다 20% 이상 떨어졌다.[19] 3월 31일 사퇴 의사를 밝히고 4월 1일 공식적으로 사퇴 처리[20] 먼저 나온 JTBC 출구조사에서 49%:47.3%로 김부겸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어 처음에는 다들 박수를 쳤지만, 뒤이어 나온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37.8%:61.2%로 압도적으로 밀리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21] 수성구(갑+을)에서 민주당계와 진보정당의 비례 득표수는 약 6만 8천여 표이나, 수성구 갑에서 김부겸의 득표수는 이미 6만 표가 넘는다. 이상식 후보의 2만 표를 같이 놓고 봤을 때 2만 표 정도는 김부겸 개인을 보고 찍은 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비례대표는 미래한국당과 국민의당의 보수 및 중도 정당을 찍고 지역구는 김부겸을 찍는 교차투표를 한 유권자들이 꽤 있다는 것이다.[22] 특히 대구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두산위브더제니스(범어2동 제4투표소)는 주호영 후보가 80.32%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해, 수성구 갑의 전체 투표소들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김부겸 후보는 19.55%에 불과했다.[23] 주호영 후보와 김부겸 후보 모두 코로나로 경기가 침체된 와중에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계속 묶어둘 필요가 없다고 지정해제를 주장했다.# 특히 주호영 후보는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해제가 총선 1호 공약이었다.# 옆 지역구의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 역시 "수성구민들의 숙원과제가 투기과열지구 해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풀어 재건축·재개발의 물꼬가 트이게 할 생각"이라고 한 바 있다.#[24] 통합당의 TK 지역 이외에서의 불리한 판세+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민주 180석' 발언 등을 통해 위기감을 느낀 보수표가 주호영과 미래한국당에 결집하여 지난 총선에서 김부겸을 지지한 약 20% 정도의 중도보수층이 이탈.[25] 중앙정치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레 지역 활동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국무위원을 겸직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26]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김부겸의 총선 공약이행률은 55.5%였다. 반면 주호영은 수성구 을 국회의원 재임 당시 공약이행률이 95%에 달했다.[27] 특히 소위 부촌 지역인 범어동과 황금동에서도 20~30% 정도의 득표율을 냈다는 것도 매우 큰 성과인데, 알다시피 지난 20대 대선을 기점으로 수성구 갑 지역이 제대로 보수화되면서 그나마 민주당이 해볼만한 지역구에서 서구 뺨치는 최악의 험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물론 격차도 거물급끼리의 대결이였던 지난 총선과 달리 시의원 경력만 있는 후보 vs 5선 현직 국회의원 후보로 더욱 더 심했다.[28] 참고로 이는 그 두산 위브 더 제니스의 선거 결과에서도 드러나는데, 지난 총선 땐 주호영 후보에게 자그마치 80% 이상을 몰아준 곳이 바로 그 아파트이기 때문인데, 거기서 20%대 초반 득표율을 얻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