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tor vs. Animation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The Chosen One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영어 | the chosen one |
일본어 | 選ばれし者 |
창작물에서 예언이나 신 같은 초월자의 선택, 혹은 선천적·필연적 혈통이나 태생적으로 거대한 숙명을 타고나 세상의 구원 및 악을 물리치는 등 무언가 큰 과제를 해결하게 되는 운명이 쥐어지는 캐릭터의 클리셰.
2. 상세
선택받은 자는 고대 신화부터 현대 양판소까지 상당히 자주 그리고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전형적인 표현방식이다. 그 이유는 앞으로 일어날 전투나 모험은 끔찍하게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할 여정일 것이 분명한데도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반인이 뛰어들어 활약하는 모습은 굉장히 부자연스럽기 때문이다. 때문에 인물에게 고난과 역경을 피할 수 없는 당위성이나 이유를 분명하게 부여하기 위해서 강력한 초월자의 의지를 담은 선택받은 자로 등장시켜 악과 맞서게 하는 것이 독자들에게 더욱 몰입감과 재미를 느끼게 해줄 수 있다.용사물은 아예 선택받은 자인 용사(판타지 용어)를 소재로 한 장르이다.
물론 선택받은 자가 굉장한 초인이 돼서 별다른 노력이나 지혜가 필요 없이 사건을 해결해 나갈 수도 있지만 이러면 굉장히 고전적이고 진부한 내용이 되기 때문에 선택받은 자도 그 나름대로 여러 고충을 느끼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러 신화와 작품들에서는 선택받은 자라는 자신의 숙명 때문에 막중한 중압감과 부담을 느껴 주인공이 "내겐 너무 무겁다.", "이 길은 너무 험난하다.", "이것이 내 운명인가?", "왜 하필 나인가?"하는 식으로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으로 그리는 경우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선택받는다는 것은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선택을 받았기에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경우[1]이고, 두번째는 스스로 그 자격을 갖추어 인정받는 것이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선택받은 자에 대한 해석은 굉장히 다양하게 발전해왔다. 초월적인 존재들 중에는 선한 존재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악한 존재에게 선택받은 자는 자신이 원하지 않음에도 살인과 악행을 해야하는 굉장히 고통스러운 여정을 겪게 될 수도 있고,[2] 여러 초월자들에게 각각 선택받은 자들이 자신을 선택한 초월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 대립하는 모습도 근래의 창작물에서는 굉장히 흔하게 그려진다. 중요한 순간에 중대한 사건이나 초월자의 변덕 등으로 선택받은 자의 지위를 잃어버려 위기에 빠진다거나 오히려 초월자가 선택받은 자의 능력을 이용한 것일 뿐이었다는 충격적인 반전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소재다. 비록 선택받은 자라는 클리셰가 고전적이기는 하지만 어떻게 선택받은 자에게 고뇌와 아픔을 느끼게 하느냐에 따라서 아직까지도 굉장히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것이 선택받은 자 클리셰의 장점.
반대로 양판소의 경우에는 이걸 그냥 생략하거나 선택받은 자라는 것 하나만으로 모든 고난을 이겨버리는 먼치킨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이 클리셰와 정반대되는 전개는 지나가던 사람이 우연히 일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 두 클리셰를 적절히 섞어 평범한 사람이 사건에 휘말려서 선택받은 자가 되어 버리는 전개도 요즘엔 흔한 편이다.
현대에도 자신이 실제로 선택받은 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연히 대부분 자신이 신적 존재에게 선택받은 신의 화신이라거나 예수의 부활한 모습이라고 주장하면서 신도들을 속이는 사이비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 외에는 중2병에 걸린 사람이거나 조현병 증상으로 들리는 환청을 착각하는 사람 등도 비슷한 주장을 하기도 한다.
흔히 말하는 선민사상, 선민의식은 이 선택을 자신(들)이 받아서 우월하다고 여기는 사고방식을 의미한다.
2.1. 종교 및 신화
2.2. 각종 창작 매체에서
- 용사(판타지 용어)
- 가면라이더 아기토 - 츠가미 쇼이치
- 가면라이더 세이버 - 카미야마 토우마
- 그린 랜턴 시리즈 - 할 조던[3]
- 귀멸의 칼날 - 츠기쿠니 요리이치 , 카마도 탄지로, 토키토 무이치로, 아카자, 카이가쿠. 샤바나 남매[4]
- 기억 전달자 - 기억 전달자들
- 나루토 - 우즈마키 나루토, 우치하 사스케[5]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미도리야 이즈쿠 포함 원 포 올의 역대 계승자들[6]
- 난다난다 니얀다 - 야고
- 노 게임 노 라이프 - 소라, 시로
- 닌자고 - 로이드 몽고메리 가마돈
- 레젠다리움
- 다크 소울 - 선택받은 불사자
- 더 위쳐 시리즈 - 시릴라
-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 아이작 클라크, 놀란 스트로스, 이스트반 사토, 렉신 머독, 마이클 알트만
- 드래곤볼 Z - 손오반
-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 역대 용자들
-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 선택받은 아이들
- 라무네스 시리즈 - 역대 라무네스 전원
- 둠 리부트 - 둠 슬레이어
- 듄 시리즈 - 퀴사츠 해더락(무앗딥)
- 레귤러쇼 - 팝스
- 레이브 - 하루 글로리
- 마법선생 네기마! - 네기 스프링필드[7]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마법소녀 전원
- 마신영웅전 와타루 - 이쿠사베 와타루
-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 티글블무드 보른, 지스터트 왕국의 일곱 바나디스들
- 매트릭스 - 네오(매트릭스 시리즈)
- 메이플스토리 - 에반, 루미너스, 카이저, 엔젤릭버스터, 세렌
- 모아나 - 모아나
- 모탈 컴뱃 - 리우 캉, 레이든[8]
- 바벨 2세 - 바벨 2세
-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 슬레이어
- 블레이드 러너 2049 - 릭 데커드와 레이첼의 아이[스포일러2]
- 수요전 - 현무왕 해등
- 수전사 가루키바 - 신죠 토야, 콘고 키라
- 스타워즈 - 아나킨 스카이워커: 선택받은 자(스타워즈) 참조.
- 스피리추얼 소울 2: 푸른 눈의 정령사 - 내쉬 뱅가드, 액시아 윈필[10]
- 신의 탑 - 스물다섯번째 밤[11]
- 심슨 가족 - 호머 심슨 - "Homer the Great" 장면에서 나옴[12]
- 십이지전사 - 십이지전사 전원[13]
- 아바타 아앙의 전설(프랜차이즈)
- 아바타 아앙의 전설 - 아앙
- 코라의 전설 - 코라
- 아바타 시리즈 - 제이크 설리(토루크 막토)
- 아쿠에리온 로고스 - 켄자키 스베테[14]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데스몬드 마일즈
- 얼음과 불의 노래 - 약속된 왕자[15]
- 얼음별 대모험 - 고길동
- 엑스컴 2: 선택된 자의 전쟁 - 선택된 자
- 엔더의 게임 - 엔더 위긴스
- 열혈강호 - 한비광
- 오버워치 - 오버워치/영웅
- 요괴소년 호야 - 아오츠키 우시오[16]
- 용랑전 - 용의 아이(아마치 시로, 이즈미 마스미)
- 용사다 시리즈 - 버텍스와 싸우기 위해 신에게 간택된 소녀들
- 노기 와카바는 용사다 - 타카시마 유우나, 노기 와카바, 도이 타마코, 이요지마 안즈, 코오리 치카게, 시라토리 우타노
- 와시오 스미는 용사다 - 미노와 긴, 노기 소노코, 와시오 스미
-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 유우키 유우나, 토고 미모리, 미요시 카린, 이누보자키 자매
- 쿠스노키 메부키는 용사다 - 쿠스노키 메부키, 카가죠 스즈메, 야마부시 시즈쿠, 미로쿠 유미코
- 울트라 시리즈 - 헤이세이 1기 3부작의 주인공들[17]
- 원피스 - 몽키 D. 루피[18]
- 유희왕 - 천년 아이템에 선택받은 자들, 특히 무토우 유우기
- 유희왕 5D's - 시그너
- 이스 시리즈 - 아돌 크리스틴[19]
- 전격전대 체인지맨 - 체인지맨 전원[20]
- 전설의 용자 다간 - 타카스기 세이지
- 젤다의 전설 시리즈 - 링크
- 진격의 거인 - 엘런 예거[21]
- 천원돌파 그렌라간 - 시몬
-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 - 가브리엘 벨몬트
- 쿵푸팬더 - 포(쿵푸팬더)
- 크레용 신짱 - 노하라 신노스케[22]
- 탱구와 울라숑 - 샤샤 랭스터, 탱구 라이더[23]
-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 스레이
- 파랜드 오딧세이 - 아크[24]
- 파이널 판타지 XII - 아셰 바나르간 달마스카
- 파이널 판타지 XV - 녹티스 루시스 카일룸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 벨레트 / 벨레스
- 페르소나 3 - 주인공[25]
- 포가튼 렐름 - 초즌
- 포갓 레인저 - 사방신의 병사
- 포켓몬스터 - 스타팅 포켓몬을 받는 주인공, 라이벌
- 폴아웃 2 - 선택받은 자(폴아웃 2)
- 프리큐어 시리즈 - 프리큐어
- 해리 포터 시리즈 - 해리 포터[26]
- 헤일로 시리즈 - 마스터 치프
- 환상게임 시리즈 - 역대 사신의 무녀 전원
- 히로익 에이지 - 에이지
- Animator vs. Animation - The Chosen One(선택받은 자)[27], 스포일러[28]
- Fate 시리즈 - 알트리아 펜드래곤, 오키타 소지
- RPG전설 헤포이 - 헤포이
- X - 시로우 카무이
2.2.1.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프로토스 세력 탈다림
아몬을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 탈다림의 별칭. 댈람 프로토스가 사용하는 첫 번째 자손과 비슷한 용도라고 보면 된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을 플레이하다 보면 나오는 적 탈다림이 가끔씩 언급한다.2.2.2. 유희왕의 마법 카드
자세한 내용은 선택받은 자(유희왕) 문서 참고하십시오.[1] 다만 선택'만' 받았고, 아직 각성하지 않은 무능력자라 신뢰를 못 얻는 경우도 있다.[2] 다만 이 경우는 선택받은 자라고 부르기보다는 타락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선한 측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3] 이슈에 따라 전임 그린 랜턴 아빈 수르가 직접 할을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했느냐, 파워 링이 스스로 할을 선택했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선택받은 자'라는 아이덴티티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 실사영화의 제목부터가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일 정도.[4] 아카자는 무잔에게 직접 선택받았으며 카이가쿠는 코쿠시보의 눈에 들어 상현 6의 지위를 받았고 다키와 규타로 남매는 도우마에게 선택받았다.[5] 사스케도 예언의 아이라는 언급이 있고, 결정적으로 육도선인 하고로모에게 음의 힘을 이어받았다.[6] 초대 계승자인 시가라키 요이치(시가라키는 악당인 자신의 형에게 선택받았다.)를 제외한 다른 계승자들은 전대에게 선택받았다.[7] 웨스펠타티아 왕국 마지막 후예인 어머니의 피 + 영웅인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마력 + 원래 가지고 있었던 재능 + 최종 보스와 관련된 기법의 힘까지 모든 것을 갖췄으며, 인맥·재능·혈통의 트리플 드라이브를 전부 지닌 그야말로 타고난 영웅 그 자체다.[8] 화염신 리우 캉이 창조한 새로운 시간선에서는 챔피언 자격을 건 토너먼트 테스트에서 우승해 어스렐름의 챔피언이 되었다.[스포일러2] 작중 중반까지 이 인물이라 생각되었던 주인공 케이는 사실 그냥 평범한 레플리칸트에 불과했으며, 진짜 데커드와 레이첼의 아이는 아나 스텔린 박사였다.[10] 액시아는 전설 속의 '푸른 눈의 정령사', 그리고 내쉬는 '푸른 눈의 정령사'를 수호하는 존재인 '불꽃의 수호자'였다.[11] 엄청난 재능과 성장속도, 강인하고 순수한 정신, 주위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 선천적으로 부여된 거대한 숙명까지 그야말로 선택받은 자로서의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12] "석공조합(Stonecutters)멤버들이 호머가 거룩의 양피지를 보고 큰 충격을 먹어. 그가 모욕한 죄로 클럽에 쫓아내며 그를 나갈 때 '치욕의 돌'이라는 고문을 내다가 멤버들이 그의 점을 보고 선택받은 자로 팀에서 다시 합류되었다. 그 후에 선택받은 자 때문에 마음에 안들어, 호머 빼고 나머지 멤버들은 "호머 없는 클럽"이라는 새로운 팀에 만들었다.[13] 용신전사 천우용의 입버릇 중 하나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 그것이 선택받은 자의 특권이야!"다.[14] 주인공인 카이부키 아키라조차 인정했다.[15] 가장 유력한 대상은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다.[16] 짐승의 창에게 선택받아 백면인에게 맞서게 되었다.[17] 외계인과 융합하거나 외계인 그 자체가 변신한 쇼와 시리즈의 울트라맨들과는 달리, 헤이세이 3부작의 주인공들은 운명적으로 '빛'에게 선택받아 울트라맨의 힘을 얻게 된 지구인들이다.[18] D의 일족 참조.[19] 매 시리즈마다 새로운 지방에서 그곳의 신이나 초월자에게 선택받아 마왕급 적에게 맞서야 할 숙명을 짊어지게 된다.[20] 지구의 의지에게 선택받아 '어스 포스'를 받고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21] 근데 여기에도 반전이 있다.[22] 극장판, 게임 통틀어서 선택받은 자가 되는 작품이 많다.[23] 샤샤의 칠지도와 쌍벽을 이루는 전설의 무기인 달 모양의 검이 실은 그라켄의 반달창이 아니라 탱구와 울라숑의 부메랑이었다는 것이 최종화에서 밝혀져 일단 선택받은 자라는 사실 하나만큼은 증명되었다. 하지만 전혀 주인공답지 않은 찌질함, 비열함, 얍삽함, 열등감, 공명심, 자만심 등으로 범벅이 되어 도저히 선택받은 자로 보이지 않는다(…).[24] 전설의 왕과 운명적으로 같은 이름을 지녔으며, 먼 땅에서 건너와 빛의 검 크림슨 템페스트를 계승할 용사로서의 숙명을 타고났다.[25] 이고르 曰, "'데스'를 품고 있던 것이 운명이라면 '와일드'의 힘을 얻은 것 또한 운명… 당신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셔야만 합니다."[26] 아예 작품 내에서 선택받은 자로 불리기도 한다[27] 애니메이터 vs 애니메이션 2,3에 등장하는 스틱맨이다. 엄밀히 말하면 명칭만이 선택받은 자일 뿐이나, 능력치는 엄청나다.[28] 사실상 얘가 진짜 선택받은 자라 불릴 만큼 막강하다. 다만 그의 능력은 최종전에나 발동될 뿐, 보통은 평범한 스틱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