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3:44:26

네오(매트릭스 시리즈)

<colbgcolor=#000><colcolor=green> 네오
NEO
파일:네오 프로필.jpg
이름 토마스 A. 앤더슨
Thomas A. Anderson
다른 이름 네오
NEO

The One
담당 배우 키아누 리브스[1]
등장 영화 매트릭스
매트릭스 2: 리로디드
매트릭스 3: 레볼루션
매트릭스: 리저렉션
담당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구자형
파일:일본 국기.svg 코야마 리키야(극장판) / 모리카와 토시유키(TV 더빙판) / 미야모토 미츠루 (1편 기내더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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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네오1.jpg

매트릭스 시리즈주인공이다. 매트릭스 내에서 사용하던 원래 이름은 토머스 A. 앤더슨(Thomas A. Anderson)[2]이다.[3] 네오라는 이름은 원래 해커로서의 아이디다.

2. 설정

인류를 구원하여 시온으로 인도할 그(ONE)이다. 그래서 매트릭스 내에서의 이름인 Anderson 또한 풀어 쓰면 Son of Ander인데 Ander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사람의 아들(Son of Man), 한자로 쓰면 인자(人子), 이는 성경에서 예수가 자신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이미 여기서 어느 정도는 암시를 한 셈. 가장 먼저 각성하여 인류를 매트릭스로부터 구한 구원자의 (액화 후 재주입에 의한) 환생이다. 또한 NEO란 이름도 ONE에서 O만 뒤로 넣어 만든 이름이란 걸 알 수 있다.

구원자답게 The One 이름 그대로 유일하다는 멋진 칭호를 가지고 있으며, 육체적으로는 별 거 아니지만, 애초에 아키텍트는 네오라는 프로그램을 매트릭스에 생긴 온갖 버그들을 수정할 목적으로 만든 것이다. 즉 일종의 디버깅 프로그램 또는 GC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매트릭스의 소스 코드를 보고 조작할 수 있어서 범위가 상당히 제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거의 웬만한 것들은 매트릭스 프로그램 내에서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매트릭스

파일:external/static.giantbomb.com/647328-thomas_a._anderson.jp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Thomas_a_hacker.jpg
매트릭스를 탈출하기 전에는, 낮에는 Metacortex[4]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 밤에는 컴퓨터 해커로 활동하고 있다.
이딴 시덥잖은 짓에 쫄 것 같냐? 이건 내 권리라고.

스미스 요원의 제안을 거절하며[더빙판]
해커로 활동하던 도중 그는 모피어스 일행과 접촉을 하게 되고 이후 잦은 접촉을 통해서 '매트릭스'가 무엇인지,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에 대해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같은 네오의 행적이 결국 요원들에게 발각되어 심문실로 끌려가게 된다. 이때 자신들에게 협조하라는 스미스 요원의 제안을 거절해 감시를 받게 되지만 네오는 마침내 모피어스의 인도로 매트릭스를 탈출하고 충격적인 광경을 보게 된다. 그것은 바로 마치 동물처럼 사육되고 있던 인간의 비참한 모습이었다. 이 때 발전소를 관리하고 있었던 로봇이 나타나 네오를 쓸모없다고 판단하고 하수도로 버린다. 그 순간 미리 대기하고 있었던 모피어스 일행이 네오를 건져올리게 된다.

네오는 모피어스의 지도로 시온을 위해 싸우는 전사로 거듭나게 된다. 처음에는 현실을 부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점점 자신을 믿고 받아들이며 '위기와 시험'을 극복해낸다.[6] 모피어스의 지도를 통해 네오는 매트릭스 내에서 느끼는 감각을 비롯한 정보는 매트릭스의 소프트웨어적 규칙을 인간의 관점에서 해석한 것이고,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 규칙을 의도와 다르게 우회하거나 조작할 수 있다[7]는 사실을 터득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매트릭스 내부에서 사냥의 대상이며 모르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매트릭스에 의해 적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험한다.

모피어스는 네오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오라클에게 네오를 데려가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오라클은 네오에게 네오 자신의 입을 빌려 '너는 The One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전해주고[8], 느부갓네살 함선으로 복귀하려는 도중, 사이퍼의 배신으로 요원들이 접속 포인트를 습격하게 된다. 탈출하는 과정에서 마우스가 사망하고, 사이퍼가 느부갓네살 함선에서 에이팍, 스위치, 도저를 살해하지만 탱크가 사이퍼를 전기총으로 역공격하여 사살하고 모피어스는 스미스 요원에게 포로로 붙잡히게 된다.
파일:external/movieimage.tripod.com/matrix28.jp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Neo_kicks_guard.jp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Neo%27s_bullet_time.jpg
총, 아주 많이(필요해).


네오는 트리니티에게 오라클이 자신이 The One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었다고 밝힌 뒤 모피어스를 구출하기 위해 트리니티와 함께 매트릭스로 잠입, 모피어스가 잡혀있는 빌딩으로 침입한다.[9] 헬리콥터와 미니건을 탈취한 네오와 트리니티는 미니건 사격으로 요원들을 사살하고 모피어스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모피어스와 트리니티가 지하철 역에 설치된 접속 포인트로 탈출하는 사이 스미스 요원이 네오를 습격하고 네오는 스미스 요원과 격투를 벌여 목을 신니게 찌른 뒤 요원을 달리는 지하철에 치이게 만드는 데 성공하지만 이내 곧 다른 사람의 몸을 통해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고 요원을 상대하는 것이 무의미함을 깨닫고 도주한다.
(트리니티의 키스를 받고 다시 일어서는 네오. 그걸 목격한 요원들의 일제 사격.)

마침내 도주 포인트에 다다르고 방문을 열었지만 문 뒤에선 스미스 요원이 총을 겨눈 채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를 총격을 가해 살해한다. 하지만... 네오의 죽음을 목격한 트리니티는 죽은 네오의 시체에 입을 맞추고[10] 네오의 심장박동이 돌아오며 갑자기 살아난다. 다시 살아난 네오는 The One으로 완전히 각성한 상태이고 매트릭스의 진정한 모습인 '코드의 배열'을 볼 수 있게 된다. 이 능력으로 요원 중 하나였던 스미스 요원을 파괴한다.[2편스포] 다른 두 요원은 스미스 요원의 죽음을 목격한 뒤 네오의 힘이 자신들을 초월했음을 깨닫고 바로 도주하고 네오는 도주 포인트를 통해 느부갓네살 함선으로 복귀한다. 그 후 매트릭스에 접속해, 공중전화를 걸어 매트릭스의 관리자에게 의도적인 메세지를 남긴채 하늘을 향해 멋지게 솟아오르며 1편은 막을 내린다. 또한 이것은 네오가 영화의 관객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제 세상은 당신의 손에 달렸다'는 전언이자 말을 남기면서 말이다.

3.2. 매트릭스 2: 리로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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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dy fellas?

업그레이드된 요원 3명과 대면했을 때
Hmm... Upgrades.

새 요원인 존슨을 상대로

네오는 같은 내용의 악몽에 시달린다. 그 내용은 매트릭스에 홀로 잠입한 트리니티가 격투를 벌이다 요원의 총알이 심장에 박히면서 땅에 추락하는 것이다.[12] 네오는 트리니티, 모피어스와 함께 매트릭스상에서의 함장 회의에 참석하고, 회의장이 요원들[13]에게 습격 당하지만 이미 The One으로 각성한 네오는 이 요원들을 손쉽게 물리친 뒤, 하늘로 솟아올라 오라클을 찾아가지만 오라클의 은신처는 이미 텅 비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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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부갓네살 호는 사령관 락의 명령에 따라 시온으로 복귀하고 네오는 이곳에서 거의 에 가까운 숭배를 받는다. 주로 다른 배에 승조원이 있는 사람들의 가족들이 우르르르 몰려와 온갖 선물들을 들고 네오에게 자신의 가족들을 부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온이 보유한 모든 배들이 시온에 복귀하자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온은 파티를 마련하고, 모피어스의 연설과 함께 파티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네오와 트리니티의 유일한 베드씬이 이 파티에 등장한다.[14]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Neo_v_Ser.jpg
시온에 있는 네오에게 카두세우스 호의 함장 발라드가 방문해 느부갓네살 호가 시온에 있는 동안 카두세우스 호가 오라클로부터 대리수신한 내용이 담긴 칩을 건넨다. 출항하려는 네오에게 스미스의 정신이 오염된 베인이 습격을 시도하나, 네오가 마침 뒤를 돌아보면서 무산된다. 네오는 카두세우스 호로부터 받은 칩을 바탕으로 매트릭스에 접속, 차이나타운에 있는 한 장소에 도착한다. 그 장소에서 네오는 소스 코드가 황금빛으로 밝게 빛나는 프로그램인 세라프와 조우하고, 세라프는 네오가 The One인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와 격투를 벌인다. 한바탕 격투 후, 세라프는 네오가 The One이라는 것을 확신한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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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프는 네오를 오라클에게 인도하고, 네오는 오라클에게 여러 가지 질문들을 던진다. 예를 들면 기계들이 만든 프로그램인 오라클과 세라프를 인간들의 구원자인 네오 자신이 어떻게 믿을 수 있는지, 네오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까지도 이미 다 알고 있는 오라클에게 네오 자신의 선택은 무슨 의미인지 등을 묻는다. 오라클은 네오가 빛으로 만들어진 문을 통과해 소스에 도달해야 하며, 도달한다면 시온을 구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시온이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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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과 헤어진 직후, 네오는 과거 자신이 파괴했던 스미스와 조우한다.[16] 처음엔 8대 1로 싸우다가 20여 명으로 늘어나고 100명에 가까운 숫자로 늘어난다.[17] 처음엔 스미스들과 대등한 싸움을 펼치던 네오는 자신이 처리하는 숫자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스미스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하늘로 날아올라 도주한다.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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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의 조언에 따라 메로빈지언이 포로로 잡고있는 키메이커를 찾는 네오는 메로빈지언의 거처가 다른 장소들과는 다른 프로그램적 구조를 갖고 있으며 그 한예로 각 층의 바닥이 폭발물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20] 메로빈지언은 네오에게, 이유도 모른 채 오로지 오라클이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키메이커를 찾는 너희들은 나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키메이커의 양도를 거부한다. 메로빈지언과 헤어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네오 일행에게 페르세포네가 접근, 네오가 진심 어린 키스를 해주는 대가로 키메이커를 양도해주겠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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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포네는 약속대로 키메이커를 네오 일행에게 넘겨주고, 이를 저지하려는 메로빈지언의 수하들과 네오 일행의 격투가 시작된다. 메로빈지언과 그 수하들을 네오가 저지하는 사이 쌍둥이 요원들이 키메이커와 모피어스, 트리니티를 뒤쫓는다. 네오가 메로빈지언의 수하들을 무찌르고 쌍둥이들이 있는 곳에 도달하려 하자 쌍둥이들이 썩소를 지으면서 문을 닫아버렸고, 네오는 800킬로미터 떨어진 산 위에서 발견된다. 도주 포인트를 찾던 네오는 트리니티가 위험하다는 말에 그대로 날아올라 800킬로미터를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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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와 트리니티는 키메이커와 함께 고속도로를 통해 도주하고 쌍둥이들은 키메이커를 되찾으려, 요원들은 키메이커를 삭제하기 위해 모피어스와 트리니티를 공격한다. 모피어스는 쌍둥이들을 효과적으로 격퇴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사람들 사이를 이동해가며 공격해오는 요원들을 결국은 버텨내지 못하고 폭염에 휩싸이지만 때맞춰 날아온 네오가 그들을 낚아챔으로써 살아남는다.

로고스 호와 비질런트 호, 느부갓네살 호는 연합 작전을 통해 네오가 소스의 열쇠를 열고 들어갈 공동작전을 펼친다. 로고스는 원자력 발전소를, 비질런트는 비상전력을 차단시키고 네오와 키메이커가 소스에 진입하는 전략을 세우지만, 비질런트 호가 센티널에게 습격을 당해 승조원들이 전원 사망, 비상전력 차단에 실패해 정상 가동되어 네오가 위기에 처한다. 네오는 반복된 꿈에 대한 공포로 트리니티에게 절대 매트릭스에 들어오지 말 것을 당부했지만 네오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트리니티는 네오와의 약속을 무시하고 매트릭스에 잠입, 비질런트 호의 임무를 대신 완수한다. 키메이커와 매트릭스의 백도어에 도달한 네오는 그곳에서 스미스의 클론들을 마주치게 되고 총격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네오는 모피어스를 안고 소스로 가는 입구가 있는 구역에 도달하지만 키메이커는 스미스들에게 총격을 당해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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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이커의 열쇠를 이용해 소스에 도달한 네오는 그곳에서 아키텍트와 마주하게 된다. 아키텍트는 네오에게 The One의 진실을 폭로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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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네오는 여섯 번째 The One이며 그 이전에도 네오와 같은 초인적인 능력을 갖고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 떠받들여지는 존재가 다섯 명 더 존재했다. 메로빈지언의 네오의 전임자들은 훨씬 예의가 있었다는 발언은 사실 The One의 진실에 대한 복선이었던 것.[21]

아키텍트는 초기의 매트릭스는 완벽한 이상적 사회였고 아무런 결점도 없었으나 인간이란 본래 불완전한 존재들인 관계로 실패했었다고 고백한다. 그 후의 매트릭스는 인간의 역사를 본받아 인간의 잔혹함을 반영한 채로 디자인했으나 역시 실패. 그 와중에 오라클이 등장하여 매트릭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간들에게 '선택'이라는 것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인간들에게 이 '선택'을 제공해준 관계로 매트릭스에는 어쩔 수 없이 계속 오류가 누적되어 가는데 이 누적된 오류들이 한 개의 개체로 집적된 것이 바로 The One이라는 것이다.

이 누적된 오류를 해결하는 것은 단 한 가지, 매트릭스의 소스가 다른 무용한 프로그램들을 폐기하듯 The One을 폐기함으로써 그 오류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다. 만약 The One이 이 운명을 거부할 경우 매트릭스는 종말을 맞게 되며 센티널들의 공격 앞에 멸망하게 될 시온과 함께 인류는 멸종할 수밖에 없지만 The One이 이 운명에 순응할 경우 그에게는 16명의 여자와 7명의 남자를 선택해 새로운 시온을 건설할 수 있는 희망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여태까지 존재해왔던 다섯 명의 선배 The One들은 이 운명을 쉽게 받아들였던 것에 반해 네오는 The One의 운명을 거부하고 요원의 공격에 죽음의 위기에 처한 트리니티를 구하기 위해 폐기처분되기를 포기하고 매트릭스로 돌아간다. 매트릭스로 돌아온 네오는 심장에 요원이 쏜 총을 맞은 채 낙하하는 트리니티를 낚아채 그녀를 추락하는 운명에서 구한 뒤, 그녀의 심장에 손을 넣어 총알을 적출하고 그녀의 심장이 멎자, 다시 손을 심장에 집어넣어 심장을 마사지해 그녀를 살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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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부갓네살 호로 복귀한 모피어스는 예언대로 모든 일들을 다 끝냈는데 왜 전쟁이 끝나지 않는지 혼란스러워한다. 네오는 모피어스에게 예언이 거짓이었고 또 다른 형태의 통제일 뿐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나, 모피어스는 그 말을 믿기를 거부한다. 그때 느부갓네살 호를 향한 센티널의 원격 대함 폭탄 공격이 감지되고, 모피어스, 트리니티, 링크, 네오는 느부갓네살 호를 탈출한다. 느부갓네살 호를 파괴한 센티널 무리는 계속해서 네오 일행을 쫓고, 네오는 무언가 달라졌음[22]을 인지하고 센티널들에게 손을 내밀어 그들을 정지시키고 동시에 의식을 잃는다.

직후 네오 일행은 마침 그 지역을 지나던 묠니르 호[23]에 의해 구출된다. 묠니르 호는 사령관 락의 작전이, 너무 일찍 쓴 EMP로 인해 실패했다는 소식을 알린다. 네오는 아직 정신을 잃은 채 묠니르 호의 의무실에 누워 있고, 그의 맞은편에는, EMP작전 실패 후 유일하게 구조된 승조원 한 명이 누워있는데 그의 정체는 바로 스미스에게 정신이 오염된 베인이다.

3.3. 매트릭스 3: 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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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편에서는 아직 의식을 잃은 상태고 트리니티가 그 옆에서 네오를 간호하고 있다. 네오는 트레인맨이 지배하는 가상공간인 기계들의 세상과 매트릭스를 연결하는 연결고리, 트레인 스테이션에서 깨어나, 발전소 재활용 파트 담당 프로그램 라마칸드라와 인터렉티브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카말라 부부와 함께 매트릭스로 망명 중인 부부의 딸 사티를 만난다.[24] 사티를 데려가기 위해 도착한 트레인맨은 네오를 알아보고 메로빈지언이 허락하지 않는 이상 그의 탑승을 거부할 것이라고 말한다. 네오는 무력으로라도 탑승하려고 트레인맨을 압박하지만 놀랍게도 네오는 기차 역에서는 아무런 능력도 발휘하지 못한 채 트레인맨에게 당하고, 열차는 네오를 내버려둔 채 출발한다. 네오는 기차 역에서 기차 선로를 따라 뛰면서 기차 역을 탈출하려 시도하지만 기차 선로를 단순히 따라 뛰어가는 방법으로는 도로 기차 역에 도착해 버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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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세라프를 통해 모피어스와 트리니티에게 접촉, 트레인맨을 설득해야 함을 알려주지만 모피어스 일행은 트레인맨을 간발의 차로 놓치고, 메로빈지언을 직접 찾아가 그를 설득한다. 메로빈지언은 네오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오라클의 눈[25]을 요구하고 트리니티는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메로빈지언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그를 협박한다. 결국 메로빈지언은 네오를 꺼내주는 데 동의하고 트리니티가 트레인맨의 기차를 타고 기차 역에 도착, 네오를 탈출시키게 된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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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는 기차 역을 탈출해 오라클을 찾아간다. 네오는 오라클에게 왜 아키텍트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는지 왜 자기 이전의 The One들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묻지만 오라클은 네오 자신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오라클은 네오에게 보다 자세한 것들을 알려주는데 대략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27]
  1. The One의 힘은 매트릭스 안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그 힘은 소스까지도 미치며 그래서 센티널들을 제압할 수 있었다.
  2. 그 누구도,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선택의 너머는 볼 수 없다. 다만 아키텍트는 선택의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떠한 선택의 결과도 예측하지 못한다.
  3. 오라클은 네오와 마찬가지로 인간과 기계의 전쟁을 끝내고 싶다.
  4. 스미스는 네오의 존재 때문에 등식의 반대편에 생성된 결과물이다.

네오는 코마상태에서 깨어난뒤, 잠시 시간이 필요하다며 혼자 남겨서 생각에 잠긴다. 이후 모피어스, 롤란드, 나이오비 세 함장이 모여 회의하고 있는 중에 들어와 기계들의 도시로 가기 위한 배 한 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롤란드는 절대 자기 배를 내줄 수 없다며 격렬하게 반대하지만 나이오비가 자기의 배를 내주겠다고 말한다. 이후 로고스의 승조원들과 모피어스, 링크는 해머에 탑승하고 네오와 트리니티는 로고스에 탑승해 기계들의 도시로 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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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 호를 출발시키려는 찰나 시동이 꺼지고, 엔진을 체크하러 간 트리니티는 베인에게 붙잡힌다. 트리니티를 구하려 온 네오는 그의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실토한 베인과 격투를 벌이다가 끊어진 전기선에 눈을 공격당해 시력을 잃는다.[28] 베인은 네오를 비웃으며 그를 살해하려 하지만 네오는 눈이 먼 상태에서도 베인 안의 스미스 요원을 문제 없이 감지할 수 있었고 네오는 방심한 베인의 쇠파이프를 탈취하고 머리를 공격해 베인을 살해한다. 네오는 스미스를 불타는 화염처럼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트리니티가 로고스 호를 조종해 기계 도시에 접근하자, 기계 도시의 방어 체계가 작동, 로고스 호를 향하여 무수히 많은 토우 폭탄들을 발사함과 동시에 센티널 공격을 개시한다. 네오는 원격에서 토우 폭탄들을 폭파시켜가며 로고스 호를 보호하나, 센티널들의 물량 공격을 버티지 못한다. 트리니티는 로고스 호를 상승시켜 상공의 번개 구름층을 통과함으로써 센티널들을 로고스 호에서 떼어내는 데에 성공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로고스 호 역시 함선 전체의 동력을 상실하고 만다. 로고스 호는 추락하고 마지막 순간에 시동이 걸리면서 트리니티는 급상승을 시도하나 그것도 잠시, 로고스 호는 기계 도시의 건물에 그대로 충돌하고 트리니티는 그 자리에서 쇠꼬챙이에 복부를 관통당하여 사망하고 만다.

네오는 기계 도시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조우하고, 스미스가 매트릭스를 점령하고 기계 도시에까지 세력을 확장할 것이며, 기계들은 그를 막을 수 없으나 자신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스미스를 막는 대가로 평화를 요구한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네오의 제안을 받아들여 네오를 매트릭스에 접속시키고, 마침내 네오와 스미스의 마지막 전투가 시작된다.

네오와 스미스는 1:1 싸움을 벌이는데 이때 다른 스미스들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하고 있으며 네오와 격투를 벌이는 스미스는 바로 오라클이 변형된 그 개체이다. 오라클이 예견한 대로 스미스는 네오에게 승리하고 네오를 흡수한다. 하지만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네오를 통해 스미스 개체에 접속, 결국 네오가 변형된 스미스 개체는 눈에서 빛을 내며 폭발하고 만다. 이는 매트릭스 1편에서 스미스 요원이 네오에게 당해 폭발하는 장면과 유사하다. 스미스라는 바이러스가 버그의 집합체인 네오에게서 나온 것이기에, 둘이 다시 하나가 되면서 스미스에 대한 모든 솔루션(혹은 방정식)이 해석되었고, 곧바로 삭제할 수 있게 된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곧 다른 개체들도 눈에서 빛을 내며 모두 폭발하고, 종국에는 오라클-스미스 개체마저 같은 운명을 겪는다. 사실 이미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통해 매트릭스에 접속한 시점부터 이미 The One이 소스에 복귀한 것이므로 그 시점부터 어찌보면 매트릭스의 재부팅은 시작되고 있었다. The One이 소스에 복귀함으로써 The One에 집중된 버그가 해소되었고 동시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스미스에 대한 버그를 해소할 힘도 얻은 셈이다.

네오가 스미스들과 함께 폭발한 뒤 크레이터 안에는 엎드린 채 정신을 잃은 오라클의 모습이 비치고 네오의 몸은 기계들이 가지고 기계도시로 간다. 매트릭스 온라인의 스토리에 따르면 기계도시에 네오가 살아있다는 소문은 있으나 그의 진짜 운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매트릭스 3의 결말에서 사티와 오라클의 대화에서 미루어볼 때 네오는 아마도 살아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니면 또 다른 네오를 볼 수 있을 거라는 소리일지도... 스미스를 '네오의 대칭 함수'로 본다면 The One이 네오를 파괴함으로써 스미스 또한 없어지게 된다. 즉 네오는 시체가 된 셈. 그 시체를 녹여서 다른 사람에 주입시키면...

한편 네오가 실려나가는 우주선 등의 묘사에서 힌두교의 영감을 받은 듯한 묘사도 여러 차례 나타난다. 매트릭스 자체가 짬뽕인 만큼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한 것.

3.4. 매트릭스: 리저렉션

전작으로부터 6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어찌된 일인지 새 매트릭스에서 토머스 A. 앤더슨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으며 데우스 마키나[29]라는 회사에서 바이너리(Binary, 이진법이라는 뜻이다.)라는 게임 개발자로 근무 중이다. 지난 3부작에서의 이야기를 "매트릭스"라는 게임으로 만들어 대성했다는 설정을 입혀서 그의 기억을 감추려 했는데, 실제로는 3부작 이후 60년간 매트릭스 안에서 일상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 와중 네오로서의 기억이 떠올라, 그에 따른 데자부 오류가 나타날 때마다 애널리스트가 상담하면서 그건 꿈이고 여기(매트릭스)가 현실이라며 통제하려 든다. 그러면서 옛날 기억이 각성하는 것을 막기 위해 파란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는 상황이다.[30]

다만, 1편의 일부 내용을 담은 시뮬레이션에서의 스미스 요원을 모피어스로 각성시켜 탈출시킨 벅스 선장과 새로운 모피어스가 그를 탈출시키며, 그 과정에서 해당 게임회사의 사장은 스미스로 각성한다. 알고보니 기계들은 이미 죽었던 네오와 트리니티를 소생시켜(!!!) 매트릭스에 가둬놨는데[31] 트리니티를 가까운 거리에 두고도 다가가지 못하는 네오의 감정이 매트릭스의 좋은 에너지 공급원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이후 1편에서 모피어스를 처음 만났던 장소에서 벅스와 모피어스를 만나 그때처럼 빨간 약을 복용한 후, 애널리스트의 제안을 뿌리치고 결국 현실로 돌아오게된다. 이 과정에서 기계들이 네오의 실명한 눈[32]과 심장을 고쳤으며 벅스와 모피어스와 함께 이성을 가진 기계[33]와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 이오로 들어서게된다.

그리고 이오에서 니오베의 안내로 모피어스를 추모하는 공간에서 그의 석상을 발견하고는 제때 오지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애널리스트는 시간을 통제하면서 네오의 민첩한 움직임보다도 더 빠르게 대처하였다. 시간의 속도를 조절하고 타임라인을 되돌리는 능력이 있는 애널리스트에게는 네오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4][35]

신과 같았던 전작들에 비해 초라하게 약해져버렸다. 전엔 총알을 한 손으로 여유롭게 막아내고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녔으나 죽다가 살아나고 기억을 오랫동안 잃었다보니 총알을 두 손으로 막아내는 것도 버거워보이고 더 원으로 재각성 못한 탓에 하늘을 날지 못한다. 능력을 일부 각성한 뒤에도 매트릭스의 공간(=메모리) 자체를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염력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오히려 트리니티가 하늘을 날 수 있게되어 그녀의 손을 붙잡아 대롱대롱 매달리기도했다. 그래도 격투 실력은 녹슬지 않았는지 자기는 아직도 쿵푸 할 줄 안다고 말했다.

다만 엔딩 시점에는 전성기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 1~3편이 통제 불가능한 버그 덩어리라면 4편 엔딩에서는 통제 불가능한 관리자 프로그램 수준으로 발전했다. 새로운 관리자 프로그램을 농락하고 트리니티와 새로운 매트릭스의 하늘을 입맛대로 바꿔보자는 농담을 할정도로 다른 존재가 되었다. 트리니티와 함께 각성하였고 함께일 때 더욱 강해진다는 설정 덕분에 이제는 적수 자체가 없을 정도. 그래서 바로 전까지만 해도 날지 못했다가 엔딩 시점에서는 트리니티와 잘만 날아다닌다.

4. 여담

  • '더 원(The One)' 중에서 최초로 사망했다가 부활한 더 원이다. 매트릭스의 순리대로라면 네오가 사망한 후 매트릭스 어딘가에서 네오의 뒤를 잇는 새로운 더 원이 태어났어야 하나(동시에 스미스의 뒤를 잇는 더 원의 대칭함수 역시 새로 태어났어야 하나) 기계들이 매트릭스의 순리를 거스르고 사망한 더 원 네오를 부활시키면서 매트릭스의 순리가 제대로 어그러졌다.
  • 사이버펑크 2077에서는 한 건물 아래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이름은 '존 앤더슨'. 대화 내용을 들으면 1편에서 요원들에게 쫒길 때 모피어스와의 대화가 똑같다. 아마 영화와 달리 뛰어내리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사한 듯하다. 조니 실버핸드가 이 시체를 보고 안타까워하는데, 이는 조니 실버핸드의 모델링 및 목소리가 키아누 리브스이기 때문이다.

[1] 원래는 윌 스미스에게 먼저 제의가 들어왔으나 본인이 거절했다고 한다. 참고로 윌 스미스가 매트릭스 대신 선택했던 작품이 하필이면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대신 매트릭스 2~3에서 윌 스미스의 아내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니오베(나이오비)' 역으로 출연했다.[2] 중국명은 '安德森先生(안덕삼선생)'. Mr. Anderson에서 Anderson 부분을 한자로 음차한 것. 중국어로 읽으면 안더선 정도 된다. 미스터 안덕삼[3] 그래서 모두가 네오라고 부르지만 스미스만큼은 끝까지 미스터 앤더슨으로 부른다.[4] 이 회사명은 '초월하다(Transcend)'라는 뜻의 'Meta'와, '대뇌피질'을 의미하는 'cortex'를 합친 것이다. 즉 두뇌적 능력을 초월한다는 의미가 되므로 네오에게 잠재된 능력을 정확히 표현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더빙판] 이봐요, 어줍지 않게 협박할 생각하지 마세요. 나한텐 안 통하니까.[6] 처음으로 습득한 무술은 주짓수인데, DVD 자막에는 '유도'라고 나온다. 나중에 Judo(유도)와 태권도도 습득한다.[7] 즉, 매트릭스 내에서 벌이는 액션은 매트릭스를 이루는 기계어를 리버스 엔지니어링, 해킹하는 행위를 은유한다. 네오는 며칠 전까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겸 해커였으므로 이 사실을 빠르게 수긍한다.[8] 사실 이렇게 직접 얘기하진 않았다. 이런저런 애매한 말을 늘어놓고는 뉘앙스만 그런 식으로 네오가 "제가 The One이 아니군요"라고 지레짐작하자 "유감이야(Sorry)"라고 했는데 자세히 보면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모피어스의 말대로 그녀는 각자에게 필요한 말을 해주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자기가 The One이 아니라고 생각한 그는 자기 자신의 몸을 모피어스를 위해 기꺼이 던짐으로서 오히려 The One으로 각성할 수 있었다. 오라클을 만났을 때는 아직 The One이 아니었던 것.[9] 여기에서 유명한 로비 총격 씬네오의 총알 피하는 씬이 등장한다. 다른 매체에서 이 장면을 패러디할 때는 피하려다 다 처맞는 개그를 보이지만, 사실 원작에서도 이때는 네오가 아직 각성하기 전이라 다 피하지 못하고 2발을 맞았다.[10] 여기서 트리니티가 들은 오라클의 예언이 공개되는데 트리니티가 받은 예언은 '트리니티가 사랑에 빠지는 그 사람이 The One이다'라는 것이다.[2편스포] 하지만 이 행위로 인하여 '스미스'라는 The One에 반하는 '또 다른 The One'이 탄생하게 된다.[12] 이 꿈은 일종의 예지몽으로써, 2편의 마지막 부분에 나타난다.[13] 1편에 비교해 업그레이드 되어 훨씬 강해졌다.물론 업그레이드가 무색하게 네오에게 처맞는 엑스트라들로 전락하지만[14] 이 베드씬은 그 해 헐리우드 최악의 베드씬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별로 중요한 장면도 아니면서 거의 헐벗은 사람들이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장면과 함께 나오는데 낯 뜨거운 이 장면들이 몇 분 동안 계속된다. 하지만 그 베드씬이 끝나는 순간, 네오는 트리니티가 총알을 맞으면서 땅에 추락하는 예지몽을 다시 자각하면서 두려움에 떨게 된다.[15] 세라프가 요원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스미스가 네오에게 한 번 죽기 전, 둘이 싸운 적이 있었고 세라프가 이겼던 듯. 즉 세라프를 1:1로 이긴다면 상대가 The One이라는 절대적인 증거가 된다.[16] 2편 최고의 격투씬인 스미스와 네오의 100대 1 격투 장면이 여기에서 등장한다.[17] 직접 세어 본 결과 한 장면에 최대 95명까지 잡히는 것으로 추정.[18] 프레임 단위로 넘겨가며 유의깊게 격투씬을 관찰하면 짤막짤막하게 지나가는 몇몇 고난이도 동작들은 대역을 사용해 촬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네오의 대역이 키아누 리브스에 비해 얼굴 크기가 확연히 커서 네오가 순식간에 살이 쪘다가 빠졌다가 하는 것처럼 보인다. 여담으로 이 스턴트 대역은 훗날 존 윅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채드 스타헬스키가 담당했다.[19] 격투 장면을 크게 둘로 나누자면 네오가 쇠파이프를 뽑아들기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는데, 봉을 뽑아들기 전은 대역과 와이어 등을 십분 활용한 아날로그적 액션방식이고(CG가 일부 있긴 하다. 네오가 공중에서 스미스를 걷어차는 씬이 대표적.), 특히 네오가 봉을 뽑아 든 후 몇 초간 이어지는 액션씬은 풀 CG 처리된 장면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CG기술이 워낙 발달한 지금 관점에서 보면 살짝 조악할 수도 있으나 당시만 해도 화면 전체 장면을 CG로 처리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었고 충격에 가까운 완성도를 자랑하는 영상이었다.[20] 메로빈지언을 만나러 가는 도중 메로빈지언과 대화를 마치고 빠져나가는 사티의 아버지를 목격할 수 있다.[21] 다만 최초의 각성자 → 오랜 세월 뒤의 그의 환생으로 여겨지던 존재의 패턴이 3기 매트릭스에서도 있었는지가 불분명하다. 이럴 경우 3기 매트릭스의 초기에는 '진짜 최초의 각성자'가(모피어스가 말한 것처럼 매트릭스가 건설될 때 안에서 태어나 처음 매트릭스의 존재를 알아낸 자. 물론 모피어스가 가리키던 대상은 네오의 바로 전 The One이지만 그는 이전 시온 저항군들의 도움을 받았을 것이므로 진짜 최초의 각성자는 아니다.) 존재했다는 말이 되므로, 인류의 구원자로 떠받들어지던 사람은 네오를 포함해 6명이지만 The One 자체는 7명이 된다.[22] 센티널들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23] 영화에서는 해머 호로 나온다.[24] 왜 뜬금없이 기차역에서 깨어난거냐고 의문이 들 수 있는데, 네오는 무선으로 소스에 접속해 센티넬을 강제적으로 정지시킨 것이다. 그런데 네오는 이런 기술을 사용할 준비가 안된 상태였기때문에 육체와 의식이 분리되어버렸고, 분리된 후에는 매트릭스에서 깨어나야 했지만 네오는 매트릭스와 육체적으로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접속을 거부당하고 매트릭스-기계 세계간의 정거장인 기차역에서 깨어나게 된 것. 쉽게 말하자면, 네오는 매트릭스 서버에 접속할 권한이 없었기 때문에 방화벽(또는 게이트웨이)에서 차단당했다고 보면된다.[25] 오라클의 실제 눈알이라기 보다는 이후 스미스 요원이 오라클을 흡수함으로써 미래를 보는 능력을 획득하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오라클의 미래를 보는 능력 자체를 요구한 듯하다.[26] 네오는 탈출하는 그 시점에 눈을 감고 명상을 통해 탈출하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자력 탈출에 성공했던 것은 아니지만, 뭔가 반응은 온다! 놔뒀어도 알아서 탈출했을지도. 하지만 트리니티가 헛고생을 한 건 절대 아니다. 데리러 가지 않았으면 자력탈출에 성공했어도 이보다 늦게 되었을 테고, 이 시점부터는 네오와 트리니티 팀, 3함의 생존자 팀, 시온 방위군, 바주카 저격팀 중 누구 하나라도 늦었으면 시온 멸살이었다. 네오는 인류를 구했지만 그 인류에 시온 사람들이 포함될 수 있었던 건 트리니티, 모피어스, 세라프의 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27] 네오와의 만남 직후, 스미스 요원이 오라클의 거처를 방문하고 세라프와 사티를 비롯해 오라클까지도 스미스에게 흡수되고 만다.[28] 하지만 후속편인 레저렉션에서 언제 그랬냐듯 눈이 멀쩡하게 치료가 되었다.[29] 매트릭스: 레볼루션에서 등장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이름을 따왔다.[30] 파란 약을 먹으면서 나이든 자신의 모습이 화장실의 거울을 통해 비치는 장면이 등장한다. 정작 네오는 모르고 있었다. 일종의 복선인데 해당 장면이 빠르게 스쳐 지나가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렵다. 카페에서 동료와 커피를 마실 때에도 유리 테이블에 나이가 들어버린 자신의 모습이 비치는 장면이 등장했다.[31] 역사상 최초로 사망한 더 원이 부활한 사건이자 동시에 기계들이 처음으로 더 원을 되살린 엄청난 사건이다.[32] 전작에서 스미스에 잠식당한 베인과 싸우다 지짐당했다.[33] 이때 네오는 기계들이 내전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아주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함선 내에 기계들이 있던것에 당황했었다.[34] 정작 스미스가 애널리스트가 느리게 맞춰 놓은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널리스트를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히려 스미스가 네오와 애널리스트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매트릭스의 관리자 역할을 하는 애널리스트가 무력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설정 구멍이 아닌가 싶으나 애널리스트가 전임자들로부터 정당하게 인수인계받은 매트릭스의 정당한 관리자가 아니라 전임자들을 무력으로 내쫓은 '찬탈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35] 사실 이건 애널리스트가 실수한 부분이긴 한것이 리저렉션 문서 평가 항목 들어가면 알겠지만 아키텍트랑 오라클을 삭제시키고 새 매트릭스를 창조했으며 그 과정에서 더 효율적인 통제를 위해서 네오와 트리니티를 부활시킨 것인데, 그럴 것이었다면 스미스가 네오의 대칭함수였던지라 네오를 부활시키는 순간 스미스도 필연적으로 부활하게 되므로 스미스를 통제할 요소 역시 준비했어야했다. 스미스와 네오가 같이 있었던 것이 문제였던 것. 또 다른 문제는 애널리스트가 네오의 대칭함수였던 스미스를 미처 생각못했는지 스미스를 통제할 수단은 전무했고, 덕분에 스미스는 애널리스트의 능력에 구애받지 않고 오히려 애널리스트를 농락할 수 있었던 것. 결국 애널리스트는 아키텍트의 전철을 다시 밟은 꼴이 되었고, 네오, 스미스, 트리니티 셋 다 매트릭스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