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나는 구세주기 때문이다.
灰吹陽
1. 개요
CV : 시마자키 노부나가/한바 토모에(少)/토드 하버콘아쿠에리온 로고스의 주인공이며, 아사가야키타 고등학교 2학년 A반에 재학중이다. 그리고 자칭
서예가 집안 출신이기 때문에 달필[1]에다 한자에 대한 조예가 깊다. 벡터 1호기 탑승.
2. 작중 행적
1화에서는 코코네의 외침을 듣고 도와주는 등,[2]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다. 말수가 별로 없기때문에2화에서는 MJBK 파괴 후 기지로 귀환, 마이아와 함께 구속되는데, 대체 뭘 어떻게 한 것인지 수갑을 네개나 차고 있었음에도 가볍게 풀어버리고, 잠겨있던 문의 록까지 해제한 채로 당당하게 걸어나갔다(...). 그리고는 도움이 필요하면 자길 부르라며 휴게실에 모여있던 벡터 머신 파일럿 3인과 쇼코 앞에 나타난다. 이후 사쿠라코에게서 DEAVA와 1화에서 일어났던 이상 현상의 원인인 MJBK, 그리고 배후세력인 네스타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사쿠라코에게서 스카웃 제의를 받게 되는데,
3화에서는 사쿠라코에게서 통신기인 아쿠에리폰을 받게 된다. 그런데 손목에 차야 할 아쿠에리폰을 전원도 넣지 않은 채 상의 주머니에 넣어버리려다 코코네와 츠토무에게 딴지 걸렸다. 그리고 신 멤버로 우미나기 카란을 소개 받는다. 이후 테이블에 모여 카란에 대해 얘기하던 중, 마이아가 더부살이 겸 시로바코 점원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더니 아키라는 "불안 밖에 없군."이라며 정곡을 찌른다. 그리고 카란이 애니메이션[4]을 보자 아키라는 '그게 너의 진짜 목소리냐'고 하자, 카란이 미소를 지으며 화답하는데, 이에 그 인위적인 미소, 기분 나빠라며 돌직구를 날리기 시작한다. 카란이 오디션에서는 좋은 미소라고 반박하자 좋은 미소라는 소리가 듣고 싶어서 웃는 거냐? 어쩐지 깊이가 없어 보이는군, 가짜 미소와 목소리로는 아무것도 구할 수 없어. 너, 날 방해하려는 거냐?며, 연속 돌직구를 날린다. 카란은 자신은 아이돌이 될거라고 하자, 아키라는 그것도 가짜라며, 네가 말하는 꿈은 정말로 네 꿈이냐?'''라는 물음에 카란은 삐쳐서 가버린다. 이후 버스에서 책 읽다가 MJBK의 영향으로 문자 몽(夢)이 흐트러짐을 목격하고는, 버스에서 내려 시로바코로 향한다. 카란도 MJBK의 영향으로 엄마가 이상해지자, 엄마를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시로바코로 향한다. 그리고 시로바코에 도착한 아키라와 카란은 벡터 머신을 타고 현장으로 향한다. 현장에서 아쿠에리온 린으로 합체하여 곧바로 MJBK와 교전하게 되는데, 카란이 몽(夢) MJBK의 정신 공격[5]으로 엄마의 환청을 듣고 괴로워하자 아키라는 자신을 짓누르려 하는 꿈의 정체를 파악하라고 조언해준다. 때마침 카란의 엄마가 딸을 찾으러 시로바코로 오고, 이에 카란은 비로소 자신의 의지로 자신이 정말 되고자 하는 것 즉, 성우를 목표로 한다는 것을 밝힌다. 이에 창성력이 반응, 필살기인 맹(儚)을 발동시켜 MJBK를 격파한다. 그리고 아키라를 쫓아가다 그대로 길을 잃어버린 츠키가네 마이아를 하야토가 사적인 목적으로 빌린 선거 홍보용 차를 타고 찾아다니다, 공원에서 고양이들에 둘러싸인 채로 공원 바닥에 죽치고 앉아있던 마이아를 발견한다.
주인공답게 떡밥이 다수 있는데, 9화에서는 의문의 존재에게 "너는 자격이 없다"라는 말을 들었고. 13화에서는 그 말고도 모든 DEAVA 대원들이 '구세주' 각성을 보여준다. 게다가 소우곤이 그의 이름을 듣고 아키라라고..기억났다.. 라는 반응을 보이기까지 한다. 곧바로 죽었지만.
16화에서 간지를 장착한 스베테에게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일침을 받고 마음속에 큰 고동을 느끼게 된다. 스베테는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절대 악"을 자처하게 된 것.
17화 이후로는 자신이 비틀려 있음을 인정하고 조금씩 인간다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와 동시에 사라지려고 하는 듯한 연출이 있다.
21화에서는 자신을 네스타와 함께 죽이라는 마이야의 말에 멘붕하고 싸움과 구세주를 그만둔다.
22화에서는 존재가 사라지며 스베테만 그를 기억하는 상태가 된다. 하지만 그의 가족은 그를 기억하고 있었고, 하야토의 외침에 눈을 뜬 코코네가 자신의 마음을 담은 노래로 그를 부르자 다시 한번 나타나 그녀를 구한다. 구세주라서라고 얼버무리려 하지만 코코네는 고백과 함께 그가 구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 안다고 말하고 마이야를 좋아한다는 걸 인정한다.
23화에서 그의 과거가 더 밝혀졌는데, 스베테가 실패했을 경우 대체제로 되어질 예정이었으나 하필 그 스베테가 실험에 성공해버리는 바람에 쓸모없어지게 되어 처분될 위기에서 마이야를 만나게 되었고 거기에서 필사의 각인을 새기고 처분, 기억이 지워진 채 카이부키 家에 입양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24화까지도 끈질기게 남아서 혼자 출격하지만 25화에서 모지바케에 흡수되러 사라진다. 하지만 그 세계에 있던 마이야가 그의 이름을 필사적으로 떠올려 부르자 다시 부활한다. 그리고 스베테까지 셋이서 합체하여 아쿠에리온 로고스 제네시스로 모지바케와 네스타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로고스월드가 사라져 진짜 세계가 위험해지고 로고스 월드 부활을 누가 하느냐를 두고 셋이서 옥신각신한다...
26화에서 결국 스베테와의 대결 후, 자신이 로고스 월드의 역할을 하려던 순간, 마이아와 동료들이 나서서 설득을 당하는 와중에 스베테에게 밀쳐져 로고스월드를 구원하는 구세주의 역할을 넘겨주고 만다. 결국 구세주가 된 스베테의 승리선언을 듣고 패배를 인정한다. 이후 세계의 평화는 찾았지만 자신이 구하려던 여자도 세계도 모두 스베테가 구했다고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여 구세주라고 자칭하는 것을 그만두지만, 마이아의 고백으로 마이아의 마음을 받는 것으로 살아갈 이유를 되찾으며 아쿠에리온 로고스는 끝나게 된다.
3. 기타
시청자들은 1화에서의 구세주 발언에 중2병 같다고 하다가 엄친아스러운 모습을 보고 마치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주인공 텐도 소우지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실제로 하는 행동들을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다(...).또한 현재까지 행동을 보면 사람의 내면 심리를 꿰뚫어보는 듯한 모습이 많다. 특히 진실과 거짓에 대해서는 곧장 알아채는 타입.
처음에는 공감이 안가는 주인공이라고 혹평을 듣기도 하였다.당장 초반행적만 보더라도 요즘세대에 비판받는 먼치킨 주인공들하고 비슷하기 때문에.하지만,화가 진행될수록 내면묘사가 생겨나면서 감정이입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겨났고,점점 그조차도 할 수 없는 일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며,그에 따라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변의 격려로 다시 일어나게 되는 성장형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어 평가가 어느정도 반전되었다.
[1] 1화 초반부에 잠시 나온다. 그런데 내용이 '구세주'(...). 2화에서는 자신의 파일럿 슈트 안쪽에다 자기 성씨(灰吹)를 써넣기도...[2] 지나가던 할머니의 짐을 들어주며 돕던 중, 왠 날치기가 할머니의 가방을 낚아채어 가버리자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듣자마자 바로 옆으로 지나가던 날치기의 스쿠터의 키를 클록 업으로 뽑아버렸다. 그리고 날치기는 시동이 꺼진 스쿠터와 함께 우체통에 충돌.[3] DEAVA 사령관인 소다 앞에서도 구세주 타령을 하다가 DEAVA 요원들에게 끌려갔다. 금세 요원들을 제압하고 벡터 1호기 타고 가버렸지만...[4] 창세의 아쿠에리온이다.[5] 사실 카란의 어머니는 과거 아이돌이 되고자 했으나 좌절한 경험이 있었고, 그 때문에 자신의 못다한 꿈을 딸인 카란에게 떠넘기다시피 했다. 그렇게 해서 카란이 아이돌이 되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얻으려 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