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샌드맨 Sandman | |
본명 | 플린트 마르코 Flint Marko |
이명 | 샌드맨 Sandman |
종족 | 인간 (변형체) |
국적 | 미국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페니 마르코 (딸) |
등장 영화 | 〈스파이더맨 3〉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담당 배우 | 토머스 헤이든 처치[1] (목소리) 존 왓츠[2] (모션 캡쳐) |
더빙판 성우 | 장성호[3] 이시다 케이스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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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편 시간대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넘어온 샌드맨.2. 상세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에서 샌드맨 역이었던 토머스 헤이든 처치가 다시 배역을 맡았다.[5]1차 예고편에서는 일렉트로의 공격을 받고 있던 피터를 막아 주는 장면으로 등장했는데, 이것이 샌드맨인지 아니면 그저 모래가 튄 것인지 갑론을박이 벌어졌었다.[6]
이후 10월 27일 잡지 유출을 통해 샌드맨이 본작에 등장한다는 것이 확실시되자 2차 예고편에선 이번 노 웨이 홈에서의 샌드맨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플린트 마르코의 행적은 아니지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엘리멘탈스의 일원 샌드맨은 원작 스파이더맨의 샌드맨을 차용하였다.
3. 작중 행적
3.1.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자세한 내용은 샌드맨(스파이더맨 트릴로지) 문서의 작중 행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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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드 | 일렉트로 |
닥터 옥토퍼스를 가둔 이후 MJ와 네드가 찾아낸, 그린 고블린이 군사 시설을 습격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의 인터넷 기사를 근거로[7] 그를 추적하던 와중 송전탑 지대에서 주변의 모래가 들썩이는 모습으로 그의 등장이 암시된다.[8]
샌드맨: 피터, 나야, 플린트 마르코. 기억나?
Sandman:Peter, it's me, Flint Marko. Do you remember?
피터(MCU): 피터긴 한데 당신이 아는 피터가 아니에요.
Peter(MCU): I'm Peter, but I'm not your Peter.
샌드맨: 무슨 소리야, "내가 아는 피터"가 아니라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Sandman: What do you mean, "you're not my Peter"? What the hell is going on?
이후 일렉트로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뒤 스파이더맨이 일렉트로를 막기 위해 나서자 이 곳에 난입하여 일렉트로의 공격으로부터 스파이더맨을 지켜주며 스파이더맨에게 반갑게 인사하나[9] 스파이더맨이 자신이 아는 그 스파이더맨이 아니라고 하자 혼란스러워한다.[10] 일단 일렉트로를 같이 막아달라는 부탁을 쿨하게 받아들여 협동 공격[11]으로 순식간에 일렉트로를 제압한다. 그리고 가면을 벗은 피터와 함께 일렉트로에게 다가가는데 곁에 자기가 알던 피터와는 전혀 다르게 생긴 사람이 있지만 전혀 놀라는 태도 없이 일렉트로와 대화하며 자기가 다른 차원에 왔다는 걸 깨닫는다.Sandman:Peter, it's me, Flint Marko. Do you remember?
피터(MCU): 피터긴 한데 당신이 아는 피터가 아니에요.
Peter(MCU): I'm Peter, but I'm not your Peter.
샌드맨: 무슨 소리야, "내가 아는 피터"가 아니라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Sandman: What do you mean, "you're not my Peter"? What the hell is going on?
그러나 스파이더맨이 갑자기 이상한 것을 들이대니 일렉트로가 사라진 것을 보고 MCU 스파이더맨이 자신이 알던 스파이더맨과는 달리 선인이 아닐 것이라 오해하면서 격분한 채 덤벼든다. 결국 해명하려다가 포기한 스파이더맨에 의해 똑같이 제압되어 지하 감옥으로 압송된다.[12]
피터: 무슨 말씀이세요? 저기 멀쩡히 계시잖아요. 근데...
Peter: What are you talking about? He's standing right there. He's not......
샌드맨: 죽었어. 둘 다 스파이더맨이랑 싸우다 죽었지. 뉴스에 다 실려있었어. 그린 고블린은 자신의 글라이더에 찔려 죽었고, 약 2년 후에... 너, 닥터 옥토퍼스는, 기계와 함께 강물에 빠져 익사했었지.
Sandman: Dead. They both died, fighting Spider-Man. It was all over the news. Green Goblin, impaled by the glider he flew around on. And a couple of years later... you. Doc Ock. Drowned in the river with your machine.
이후 먼저 잡혀있던 닥터 옥토퍼스와 나중에 잡힌 그린 고블린을 보고 그들이 원래 세계에서 스파이더맨과 싸우다 죽는다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말에 뉴스에 크게 났었다며 부가 설명을 해준다.[13] 그리고 피터가 그들을 고쳐주겠다며 은신처로 데려왔을 때 일렉트로와 서로 신세 한탄을 하는[14] 등 소소하게 등장하다가 본색을 드러낸 그린 고블린에 의해 난장판이 되는 틈을 타 탈출한다. 이후 자유의 여신상으로 도망친 빌런들을 끌어들이겠다는 피터의 계획에 넘어가 일렉트로, 리저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Peter: What are you talking about? He's standing right there. He's not......
샌드맨: 죽었어. 둘 다 스파이더맨이랑 싸우다 죽었지. 뉴스에 다 실려있었어. 그린 고블린은 자신의 글라이더에 찔려 죽었고, 약 2년 후에... 너, 닥터 옥토퍼스는, 기계와 함께 강물에 빠져 익사했었지.
Sandman: Dead. They both died, fighting Spider-Man. It was all over the news. Green Goblin, impaled by the glider he flew around on. And a couple of years later... you. Doc Ock. Drowned in the river with your machine.
샌드맨: 상자는 어디 있지 피터?
Sandman: Where's the box Peter?
피터 1: 플린트, 우리가 도와줄게요![15]
Peter 1: Flint, we can help everyone!
샌드맨: 관심없어!!!
Sandman: I don't care!!!
애초에 샌드맨의 목적은 상자의 버튼을 눌러 원래 세계로 돌아가 딸과 재회하는 것 오로지 하나였으나, 빌런들을 치료하기 전에는 돌려보내지 않으려던 스파이더맨의 의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샌드맨이 겪는 문제는 딱히 모래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라 굳이 치료를 받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16] 이 와중에 스파이더맨의 계획이 거하게 파토가 나고, 안 그래도 의심을 품고 있던 스파이더맨이 끝까지 상자를 숨기려고 하자 결국 상자를 손에 넣어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로 마음먹고 스스로 거대화하여 전투에 참전했다.[17] 같은 세계의 빌런도 평행 세계의 히어로도 믿지 못하는, 결국 빌런도 히어로도 아닌 애매한 입장이 되었으며, 어디까지나 상자 획득(또는 버튼 누르기)가 목적이었던 데다가 본인도 갈피를 잡지 못한 탓인지 전투 방식도 모래 골렘으로 변했던 스파이더맨 3때와는 달리 모래폭풍으로 변해서 위협하는 등으로 비교적 소극적이었다. 다른 빌런들은 스파이더맨을 직접 공격하지만, 샌드맨은 대체로 목숨을 빼앗으려 하기보다는 스파이더맨을 잡아두고 위협하는 식으로 행동했다.Sandman: Where's the box Peter?
피터 1: 플린트, 우리가 도와줄게요![15]
Peter 1: Flint, we can help everyone!
샌드맨: 관심없어!!!
Sandman: I don't care!!!
4. 능력
의 능력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전작과는 달리 묵직한 모래 거인으로 변신해서 뭉친 모래를 이용한 공격적인 전투보다는 모래폭풍 형태로 변해 적의 시야를 가리는 수비적인 전투를 더 많이 보여준다. 처음에 스파이더맨을 자기 세계의 피터 파커로 오해했을때는 일렉트로에게서 보호해주고 송전탑을 무너뜨릴 시간도 벌어줬다. 사실 다른 빌런들처럼 피터를 적대할 이유도 없고, 점차 혼란스러워 지는 상황에 흥분해서 빨리 본래 차원으로 돌아가서 딸을 만나고 싶은 마음뿐이라 빌런들이 깽판치는 와중에도 피터2의 말을 들은 후에는 별 다른 피해를 입히지도 해를 끼치지도 않았다.
그러나 샌드맨 특유의 광범위한 공격과 뛰어난 대인저지력 덕분에 직접적인 공격 없이도 스파이더맨들을 고전시켰다. 샌드맨을 제대로 상대해 본 사람도 오직 자신과 같은 세계에서 온 스파이더맨 한 명 뿐이었고, 상자의 위치를 묻는다고 자유의 여신상 안쪽으로 스스로 들어가지 않았다면 치료 기계 역시 쉽게 사용할 수 없을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하필 최종 결전 장소가 공사장이다 보니 끌어 모을 수 있는 모래가 다량으로 있어서 거대한 모습을 쉽게 만들어낼 수 있었다.[22]
거대화 한 상태에서는 샌드맨이 싸울 생각보다는 상자를 찾는다는 생각만 하면서 단순히 움직이거나 팔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주변 철근이나 구조물들이 초토화가 될 정도였으며, 샌드맨과 대적하는 스파이더맨들은 싸움이라기보다는 샌드맨에게서 도망다니기만 했다. 사실상 공격범위와 위력만 보자면 일렉트로 다음가는 최강자였다. 첫 등장 당시에도 일렉트로와 싸우며 자연 대 자연이 싸우는 듯한 연출이 인상적이며, 최종전에서 샌드맨이 돌아다닐 때마다 리저드는 물론이고 일렉트로도 계속해서 모래에 휩쓸려 다녔으며[23] 비록 가장 먼저 리타이어하긴 했지만 거대한 스케일로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5. 여담
- 샌드맨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닥터 옥토퍼스나 일렉트로처럼 공식적인 캐스팅 소식이 없었고, 오직 루머로만 존재했으며 트레일러에서의 모습도 샌드맨인지 아니면 일렉트로의 공격에 의해 모래가 튀는 것인지 불분명했는데 한국 시각으로 2021년 10월 23일 새벽 1시에 공개된 엠파이어 잡지의 표지에 샌드맨의 주먹이 나오게 되어 본작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10월 27일 잡지에서 원본 배우인 토머스 헤이든 처치가 연기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 원본 배우를 그대로 섭외한 것 치고는 영화 개봉 직전까지도 메인 빌런으로 밀어주는 닥터 옥토퍼스, 그린 고블린, 일렉트로와는 달리 배우 자체의 출연 장면이나 인터뷰, 단독 포스터조차도 전혀 공개되지 않았었다. 이는 리저드도 마찬가지인데, 팬덤에서는 분명 영화에서 출연하긴 하지만 완전 CG로만 제작되어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이는 개봉 후 사실로 밝혀졌으며, 전부는 아니지만 등장 대부분이 배우의 모습이 아닌 풀 CG로 등장한다. 배우의 모습은 최후반부 중화제를 맞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장면과 원래 차원으로 돌아가는 장면 단 두 컷에만 나오는데, 스파이더맨 3의 촬영 장면을 편집해 사용한 것이며[24], 사실상 목소리 출연만 했다. 인간의 모습을 취할 수 있음에도 작중에서는 상술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이유 없이 모래 인간 모습을 유지하는데, 배우가 직접 촬영에 참여하지 않았기에 그런 것으로 보이며,[25] 일각에서는 제작비 절감을 위해서 샌드맨과 리저드의 다른 장면들은 이전 영화에서 가져오고 CG로 때웠다는 농담섞인 추측을 하기도 했다.
- 트릴로지 빌런들 중 유일하게 끝까지 생존한 빌런이며 스파이더맨을 보자마자 피터라고 부르고 자기 본명을 밝히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과 피터에게 간만에 만났다는 듯이 자길 기억하냐고 물어본 걸 보면 샌드맨은 스파이더맨 3 시점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시점에서 넘어온듯 하다. 가능성을 좀 더 넓힌다면 트릴로지 스파이더맨과 같은 시간대에서 함께 MCU로 넘어왔을 가능성 또한 있다.
- 앞서 말한 것처럼 인간의 모습을 취할 수 있음에도 이전작과 달리 계속 모래인간 형태로만 나오는데 마블 공식 사이트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차원의 영향을 받아 인간의 모습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려웠던 걸로 보인다. 똑같이 차원의 영향을 받았지만 반대로 인간의 모습을 취할 수 있게 된 일렉트로와는 대조적이다. 물론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배우가 촬영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래인간의 형태로 때운 것이겠지만.
- 노 웨이 홈 개봉 이후 마블 공식 사이트에서 트릴로지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그리고 이번 작의 악당들의 공식 프로필이 추가되기 시작했는데 샌드맨의 프로필에서는 샌드맨이 완전히 모래 몸에 갇혀있다고 언급이 되어있어서 이번 작품의 샌드맨은 인간 모습으로 돌아가는 능력을 잃은게 아니나는 추측이 있다.[26]
- 일렉트로와는 과학 실험 사고로 인해 초능력을 얻게 되었다는[27] 공통점 때문에 서로 동질감을 느끼는 연출이 있다. 또한 피터를 제외하면 이쪽 세계에서 제일 처음 만난 사람이 일렉트로고, 함께 있던 시간도 가장 길기 때문인지 제법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거대화한 모습은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샌드맨과 전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의 샌드맨과는 다르게[28], 투박한 거대 괴물의 모습이 아닌 거대화한 상태에서도 플린트 마르코의 얼굴, 인간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이 모습은 마치 스파이더맨 3에서 사건에 휘말려 얼떨결에 모래 인간이 된 초반 플린트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 트릴로지에서 샌드맨의 행적을 따져보면 본편에서의 충돌도 사실 오해와 불신에 의한 적대였지 다른 악역들처럼 필연적인 충돌은 아니었다. 애초에 샌드맨 본인부터가 순수한 악인도 아니었던데다가[29] 본편에선 난데없이 평행세계로 떨어졌다는 혼란함때문에 급진적인 판단을 했었고 그러다보니 여의치않게 MCU 피터와 충돌한 것이지 본인도 빨리 원래 세계로 가서 딸을 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박스를 열려고 했기 때문에 궁극적인 목적은 MCU 피터와 합치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샌드맨은 작중에서 악역도 선역도 아닌 제 3자의 입장으로 양측 모두와 충돌했는데, 자신이 아는 피터가 아니었던 MCU 피터를 믿지 못해 그들을 불신하고 덤벼들었으나 동시에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는 걸 방해하는 상황이 된 일렉트로도 마찬가지로 적으로 여겨 그를 적대했다. 참고로 아이러니하게도 샌드맨 자신은 빌런들의 개심 가능성에 회의를 품고 도망쳤지만 정작 본인은 다섯 빌런들 중 유일한 전과자 출신이다.
- 앞서 말한 것처럼 작중 등장한 빌런 중 유일하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는 목표를 가진 빌런이기도 하다. 다른 빌런들은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 또는 이 세계가 마음에 들어서 계속 남고자 했으나 샌드맨은 양쪽 모두에 해당하지 않았다.
- 트릴로지에서도 나왔지만, 샌드맨은 그의 능력을 얻게 되는 과정에서 그가 당시 입고 있던 옷 또한 같이 모래화가 적용된 덕분에 신체의 일부가 된 것으로 암시된다. 즉, 작중 그의 모습은 알몸 아닌 알몸이라는 것으로, 본인 입으로도 언급했다.
- 스파이더맨 3에서 보여준 피터 숙부의 살해사건의 진범이라는[30] 무게감 있는 분위기와는 달리 본작에서는 가벼운 개그씬이 있다. 겨우 일렉트로를 피터와 협공해 진정시키고 잠시 대화를 나눌 동안 "엉덩이 까고 대화를 해야겠냐"고 하는 일렉트로의 말에 "나도 그렇다"고 하는 모습,[31] 닥터 스트레인지가 스파이더맨에게 상자를 빼앗기고 샌드맨이 있는 감옥에 갇히며 마법으로 바로 탈출해 피터를 막으러 가고 샌드맨 스스로도 스트레인지를 따라 바로 감옥을 나가려 하나 실패해 마법 벽에 쿵 부딪히는 모습, 막 다른 차원에 도착하고 해피의 은신처에 들어와 소파에 앉는데, 모래가 우수수 떨어지자 머쓱해하며 털어내는 모습까지 총 세 번. 또한, 본인이 직접 웃긴 건 아니지만 일렉트로를 제압한 후 무뚝뚝하게 서 있던 샌드맨에게 피터가 하이파이브하자며 손을 쳤는데, 모래로 된 손이 부서지자 미안해하며 사과하는 장면도 있었다.[32] 아무래도 스파이더맨 3에서 스파이더맨에게 용서도 받았으며 시간도 꽤 지난것으로 보이는 만큼 심적으로 여유가 좀 생긴 듯 하다. 게다가 딸의 병 관련 언급도 없는것으로 보아 딸의 병이 다 나은 시점일 수도 있다.
- 이번 영화에서 샌드맨은 일렉트로와 함께 출현하는데, 이 둘은 90년때 캐롤코 픽처스가 제작하려고 했던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함께 출연하려고 했다. 이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스파이더맨 역할로 나오려고 했지만 결국 기나긴 법적 공방사건으로 무산이 되었다. 게다가 이 둘은 원작의 캐릭터성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플린트 마르코[33]와 맥스 딜런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 둘을 기반으로 해서 새로 창작된 캐릭터 보이드와 칼튼 스트랜드로 등장하려고 했다.
- 참고로 이번 영화에서 등장해서 스파이더맨과 대적하는 악당중에서 유일하게 오스코프랑 아무련 관련이 없는 악당이다.[34] 오스코프와 관련이 없다보니 다른 빌런들은 같은 세계관에서 온 빌런들과 구면 사이지만 샌드맨은 오스본이나 옥토퍼스와는 알지도 못하고 그저 뉴스로만 본 이름과 얼굴들일 뿐이었다. 또한 그 다섯 명의 악당 중에서 과학 관련 종사자가 아니다.[35]
- 노 웨이 홈에 등장한 다섯명의 빌런은 MCU 이전에 소니에서 제작한 5개의 스파이더맨 작품에서 각각 1명씩 등장했는데, 스파이더맨 3의 빌런이었던 해리 오스본, 에디 브록, 플린트 마르코 3명 중에서 샌드맨이 등장하게 되었다. 해리 오스본이 등장하지 않은 이유는 노먼 오스본과의 컨셉이 겹치는 점과 나중에는 스파이더맨 편에선 아군이였고[36]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베놈이 선택되지 않은 것은 향후 쿠키에서 잠깐 얼굴을 비추는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에디와 겹치기 때문에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샘 레이미 감독이 원래 3편의 메인 빌런을 샌드맨으로 하려했던 점을 고려하면 샌드맨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진 않다.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감독인 존 왓츠가 샌드맨의 모션캡쳐를 맡았다고 한다.#
[1]
스파이더맨 3와 다르게 목소리로만 출연 했으며, 치료 이후의 모습은 스파이더맨 3 장면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이 때문에 트릴로지의 모습과는 괴리감이 심한 편이지만 그래도 모래 인간 상태에서는 형태를 알아보기 힘든 트릴로지와 다르게 얼굴과 몸매 형태가 훨씬 더 인간에 가깝게 변했다.[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감독이다.#[3] 네드와 중복. 원래 배우의 중후한 목소리가 아닌 약간 젊은 목소리로 연기했으나 샌드맨 특유의 무뚝뚝하고 무미건조한 목소리 톤은 나름대로 잘 재현하였다.[4] 해피 딴에는 우수수 흘러내리는 모래보다는 뭉칠 수 있는 진흙으로 이루어진 사람이 더 말이 된다고 생각했겠지만 정작 실제 샌드맨에게 물이란 스파이더맨 3에서도 나왔듯이 젖으면 형체를 유지할 수 없게 되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한다.[5] 다만 스파이더맨 3와 다르게 목소리로만 출연한다.[6] 이후 이 모래가 정말로 샌드맨이라는 것이 드러났다.[7] 이때 닥터 옥토퍼스는 그럴 리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조지 워싱턴 브릿지 전투 때와 마찬가지로 그가 이런 반응을 보인 건 옥타비우스 박사가 원 세계에서 활동하던 시점은 이미 그린 고블린, 즉 노먼 오스본이 사망한 지 몇 년은 지난 시간대이기 때문.[8] 파커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슈트 가슴팍에 붙여서 영상 통화로 MJ와 네드에게도 그 모습을 보여줬지만 워낙 어두워서 둘은 보지 못했다. 원래라면 그냥 슈트에 내장된 카메라로 전송하면 그만이었겠지만 하필 대미지 컨트롤 측에서 스타크 인더스트리까지 압수 수색을 하면서 서버와 연동해야 하는 슈트의 기능 대부분을 쓸 수 없었고 슈트 자체도 페인트가 묻은 탓에 뒤집어 입은 상태여서 이러나 저러나 슈트의 내장 카메라의 내역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9] 정황상 스파이더맨 3 이후에 꽤나 시간이 흐른 시간대에서 전이된 듯 하다. 어떻게든 죗값을 모두 치르고 따로 범죄를 일으키지도 않으며 조용히 소시민으로서 살아가 스파이더맨이 더 이상 감시해야 될 대상이 아니라 한동안 만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용서받았다고 해도 당장 친하게 지낼 수도 없는 노릇이니.[10] 게다가 피터는 기존과는 다른 검은색 수트를 착용했으나, 샌드맨은 이미 일전에 심비오트 수트를 착용했던 스파이더맨을 본 적이 있었기에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11] 샌드맨이 모래 회오리를 일으켜 일렉트로를 가두고, 그 사이에 피터가 송전탑의 전선들을 전부 뜯어냈다.[12] 실제로 스파이더맨이 일렉트로에게 가져다댄 도구는 생텀 지하 감옥으로 '압송'시켜주는 도구로 대상에게 직접적인 해를 입히지는 않았으나 레이저 빔처럼 생긴 줄에 닿으면 감쪽같이 증발해 버리는 물건인지라 샌드맨 입장에서는 모를 수밖에 없었다. 마법을 모르는 샌드맨 입장에서는 갑자기 일렉트로가 사라졌으니 "일렉트로가 살해되었다."→"이 스파이더맨은 내가 알던 영웅 스파이더맨이 아니다"라는 착각을 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바는 아니지만, 본인 세계에서 악인을 잔혹하게 응징하는 심비오트 스파이더맨에게 죽을 뻔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같은 종류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심지어 마침 피터가 뒤집어서 착용한 슈트도 심비오트 슈트와 비슷한 검은색이었다.[13] 트릴로지에서는 그린 고블린이 사망한 정황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샌드맨은 스파이더맨 3 이후로도 생존했으므로 해리 사후에 알려질 기회가 있었거나, 정황이 약간 다른 평행세계에서 왔다고 하면 해소될 수는 있다. 사실 그것보다는 노먼 오스본이 죽었다는 것은 크게 뉴스가 되었을 것이므로, 그린 고블린이 아닌 노먼 오스본의 죽음을 알고 있다고 하면 말이 되긴 한다. 그런데 맨얼굴의 노먼 오스본을 보고는 그린 고블린은 죽었다고 하는 모습을 봐서는 오스본의 이면을 알고 있던 모양이다. 그리고 트릴로지 스파이더맨과 같은 시간대에서 넘어온 경우라면 해리가 사망한 이후이기 때문에 오스본 가에서 오스코프 회장 자리를 역임할 인물이 전무하고 제 3의 인물이 회장 자리에 올랐을 가능성이 높으니 그린 고블린의 정체에 대한 자료를 언론에 뿌렸을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당장 해리의 시체를 수습할 때 해리가 전투에서 쓰던 장비가 대놓고 그린 고블린의 장비와 일치하기 때문에 해리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시점에서 이미 노먼과 해리가 그린 고블린이었다는 사실이 일찌감치 알려졌을 수도 있다.[14] 둘 다 과학 실험 사고로 인해 능력을 얻게 되었다. 각각 전기뱀장어 수조와 소립자 실험장을 두고 서로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장면이 특징. 그 와중에 일렉트로는 샌드맨이 자신보다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넘어질 자리도 잘 골라야 된다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해당 농담은 워낙 미국 코믹스에서 무슨 용액이나 이상한 것에 떨어져서 히어로나 빌런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자조하는 농담이기도 하다. 참고로 DC의 조커도 화학공장의 용액에 빠진 후 미쳤다는 설정이다.[15] 더빙판에서는 "플린트, 같이 도와줘요!"라고 번역되어 도움을 요청하는 의미가 되었다.[16] 애초에 원작에서도 빌런이었지만 사망하지도 않았으며 악행을 원하는 부류도 아니다. 또한 의식한 부분은 아닌 듯 보이지만 플린트는 쫓기고 있던 현상수배범이기 때문에 능력을 잃으면 오히려 차질이 생길 수 있다.[17] 이전에 그린 고블린이 본색을 드러내며 피터를 일갈할 때, 샌드맨을 보면 매우 불편한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안그래도 다른 빌런들이 정말 순순히 자신의 능력을 버리고 치료될지 확신도 되질 않는 상황에 그중 한명이 대놓고 "우린 치료따위는 필요 없다"라는 소리나 지껄이고 있으니 답이 없다고 판단, 직후 다른 빌런들이 하나 둘씩 탈출할때 본인 역시 도망쳐서 상자를 직접 손에 넣기 위해 다시 찾아온 것.[18] 모양을 보면 소형 입자가속기 같은 장치로 보인다. 이 장치에 붙어있던 회전체가 돌아가기 시작하다가 빛이 번쩍하더니 모래들이 붙기 시작하며 인간으로서의 원래 모습을 되찾게 된다.[19] 치료 이후는 스파3의 장면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20] 이때 대니 엘프먼의 스파이더맨 테마곡이 흐른다.[21] 치료된 직후 일렉트로의 전기파가 여신상의 머리를 강타했지만 건물이 멀쩡한 만큼 본인도 별탈 없었다.[22] 트릴로지에서도 마찬가지로 최종 결전 장소가 공사장이어서 쉽게 거인화할 수 있었다. 대신 얼굴 생김새가 사람이라기에는 골렘에 가까웠었다. 당시 공사장은 모래와 더불어 공사용 시멘트도 뒤섞여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23] 이전 서술엔 피아구분이 없었다고 써져있었지만 샌드맨의 목적은 그냥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었으므로 일렉트로와 리저드랑 동맹 관계인게 아니며 오히려 이 세계에 남으려는 일렉트로와 리저드랑은 적대관계라고 볼 수 있으니 피아구분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24]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장면은 스파이더맨 3의 심비오트 슈트 스파이더맨과의 하수도 싸움에서 물 웅덩이에 오른팔이 빠져 녹아내린 것을 보고 놀라는 장면을 다시 평범한 인간이 되는 장면으로 편집해 삽입하였다.[25] 실제로 촬영장 사진을 보면 담당배우인 처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26] 프로필의 문구는 Flint Marko AKA Sandman, stuck in fully sand form, must go with the flow to get himself back home. 해석해 보자면 완전히 모래 형태에 갇힌 플린트 마르코(샌드맨)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상황의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 즉 샌드맨 역시 이래저래 딸을 만나려면 치료가 필요하긴 했다. 모래 인간의 모습으로 딸을 만날 수는 없었기 때문.[27] 일렉트로는 전기 설비 수리 과정에서 전기뱀장어 수조로 떨어졌고, 샌드맨은 탈옥 이후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던 과정에서 하필 소립자 실험장의 실험 장비 속에 실수로 빠져버렸다.[28] 현 문단의 샌드맨과는 별개인 가상의 존재이지만 샌드맨 첫 등장 이스터에그가 짤막하게 나오는 등 아주 관련이 없는 건 아니다. 이 때문에 노웨이 홈에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 해당 샌드맨이 퇴장하고 나서 MCU의 샌드맨은 이대로 출연 종료인줄 알고 실망하는 팬들이 많았다.[29] 원작에서도 그가 빌런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저 초능력을 지닌 강도이기 때문이지 학살이나 살인을 즐기는 자도 아니고 능력이 특화된 만큼 강도짓을 하며 굳이 사람을 죽이지 않고 돈만 들고 튀려고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오히려 스파이더맨이 살인을 하며 타락한 것으로 오해했을 땐 자신이 속았고 실망했다고 말하며 스파이더맨을 자신이 심판하겠다면서 분노한다. 실제로도 능력만 보면 진심으로 스파이더맨을 죽일 악인이라면 그냥 호흡기에 모래를 넣어 끔살시킬 수 있다. 즉 이번 노 웨이 홈에서도 그냥 전원을 살해하고 돌아갈 수 있었으나 그러지 않았다. 트릴로지 3편에서 스파이더맨을 살해하려한 이유도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한시가 급한데 자기의 목적을 계속 방해하려고 한 것+본인을 죽이기 직전까지 만든것에 앙심을 품었기 때문이다. 원작 코믹스의 어떤 평행세계에선 실제로 모래가 된 상태로 스파이더맨의 몸속에 들어가 내부에서 튀어나오는 방법으로 단숨에 끔살시켰다. 즉 그가 빌런이긴 하지만 원래의 심성은 순수악을 추구하는 악인이 아닌 선을 지키는 초인이기 때문이며 능력을 제대로 살육에 활용한다면 매우 위험하고 강력한 악당이 될 수 있는 상급 초인이라는 것이다. 스파이더맨조차 뭐 손도 못 쓰고 잔혹하게 죽었으니 대다수의 히어로는 나노슈트급의 방호력이 없다면 샌드맨이 살인을 하고자 할 때 막을 수 없다. 물론 이렇게 죽은 스파이더맨은 좀 억울한 피해자였다. 이유는 이 평행세계의 샌드맨이 봤던 스파이더맨은 다름 아닌 마블 좀비즈의 무대인 지구-2194에서 건너온 좀비 스파이더맨이었고 이 좀비 스파이더맨이 자길 제외한 다른 시니스터 식스 맴버들을 잡아먹고 감염시켜 좀비 사태를 일으킨 것에 멘탈이 나가 원래 자기가 살던 세계의 스파이더맨을 좀비 스파이더맨으로 착각해 죽여버린 것. 더군다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는 그가 빈곤한 형편의 가장이고,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 또한 생계형 범죄라는 불쌍한 형편이 추가되어 동정의 여지가 더 커졌다.[30] 다만 실제로 벤 삼촌이 총상에 죽게 만든 진짜 원흉은 따로 있기도 하고 그는 원래 쏠 생각이 없었기에 이러한 점에서 트릴로지 스파이더맨에게 용서를 받았다.[31] 위에도 썼듯이 샌드맨은 옷 또한 신체의 일부라서 사실상 알몸아닌 알몸이다.[32] 하지만 모래만 있으면 재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자기가 누군가의 신체를 부쉈다고 죄책감을 느끼는 수준이 아닌 머쓱해하는 수준으로 사과했다. 샌드맨 본인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했고.[33] 정확히 말하자면 원작의 샌드맨의 본명은 윌리엄 베이커이다. 플린트 마르코라는 이름은 일종의 가명. 이 설정은 2007년때 추가되었다.[34] 샘스파의 그린 고블린은 오스코프의 CEO고 닥터 옥토퍼스 역시 본인의 실험을 오스코프한테서 후원받아 수행했다. 어스파의 리저드와 일렉트로는 둘다 오스코프에서 일하던 직원이었다. SSU의 베놈은 오스코프가 아닌 라이프 파운데이션과 연관된 인물이긴 하나, 본편이 아닌 쿠키영상에만 등장하는 카메오 출연에 가까우며 더군다나 본작에서 스파이더맨과 만나지도 못했다.[35] 고블린과 옥토퍼스, 리저드는 과학자고 일렉트로는 전기 기술자다.[36] 작품 외적으로는 배우 제임스 프랑코가 성폭행 논란으로 쉽게 캐스팅할수 없던 상태였다.
스파이더맨 3와 다르게 목소리로만 출연 했으며, 치료 이후의 모습은 스파이더맨 3 장면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이 때문에 트릴로지의 모습과는 괴리감이 심한 편이지만 그래도 모래 인간 상태에서는 형태를 알아보기 힘든 트릴로지와 다르게 얼굴과 몸매 형태가 훨씬 더 인간에 가깝게 변했다.[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감독이다.#[3] 네드와 중복. 원래 배우의 중후한 목소리가 아닌 약간 젊은 목소리로 연기했으나 샌드맨 특유의 무뚝뚝하고 무미건조한 목소리 톤은 나름대로 잘 재현하였다.[4] 해피 딴에는 우수수 흘러내리는 모래보다는 뭉칠 수 있는 진흙으로 이루어진 사람이 더 말이 된다고 생각했겠지만 정작 실제 샌드맨에게 물이란 스파이더맨 3에서도 나왔듯이 젖으면 형체를 유지할 수 없게 되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한다.[5] 다만 스파이더맨 3와 다르게 목소리로만 출연한다.[6] 이후 이 모래가 정말로 샌드맨이라는 것이 드러났다.[7] 이때 닥터 옥토퍼스는 그럴 리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조지 워싱턴 브릿지 전투 때와 마찬가지로 그가 이런 반응을 보인 건 옥타비우스 박사가 원 세계에서 활동하던 시점은 이미 그린 고블린, 즉 노먼 오스본이 사망한 지 몇 년은 지난 시간대이기 때문.[8] 파커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슈트 가슴팍에 붙여서 영상 통화로 MJ와 네드에게도 그 모습을 보여줬지만 워낙 어두워서 둘은 보지 못했다. 원래라면 그냥 슈트에 내장된 카메라로 전송하면 그만이었겠지만 하필 대미지 컨트롤 측에서 스타크 인더스트리까지 압수 수색을 하면서 서버와 연동해야 하는 슈트의 기능 대부분을 쓸 수 없었고 슈트 자체도 페인트가 묻은 탓에 뒤집어 입은 상태여서 이러나 저러나 슈트의 내장 카메라의 내역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9] 정황상 스파이더맨 3 이후에 꽤나 시간이 흐른 시간대에서 전이된 듯 하다. 어떻게든 죗값을 모두 치르고 따로 범죄를 일으키지도 않으며 조용히 소시민으로서 살아가 스파이더맨이 더 이상 감시해야 될 대상이 아니라 한동안 만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용서받았다고 해도 당장 친하게 지낼 수도 없는 노릇이니.[10] 게다가 피터는 기존과는 다른 검은색 수트를 착용했으나, 샌드맨은 이미 일전에 심비오트 수트를 착용했던 스파이더맨을 본 적이 있었기에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11] 샌드맨이 모래 회오리를 일으켜 일렉트로를 가두고, 그 사이에 피터가 송전탑의 전선들을 전부 뜯어냈다.[12] 실제로 스파이더맨이 일렉트로에게 가져다댄 도구는 생텀 지하 감옥으로 '압송'시켜주는 도구로 대상에게 직접적인 해를 입히지는 않았으나 레이저 빔처럼 생긴 줄에 닿으면 감쪽같이 증발해 버리는 물건인지라 샌드맨 입장에서는 모를 수밖에 없었다. 마법을 모르는 샌드맨 입장에서는 갑자기 일렉트로가 사라졌으니 "일렉트로가 살해되었다."→"이 스파이더맨은 내가 알던 영웅 스파이더맨이 아니다"라는 착각을 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바는 아니지만, 본인 세계에서 악인을 잔혹하게 응징하는 심비오트 스파이더맨에게 죽을 뻔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같은 종류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심지어 마침 피터가 뒤집어서 착용한 슈트도 심비오트 슈트와 비슷한 검은색이었다.[13] 트릴로지에서는 그린 고블린이 사망한 정황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샌드맨은 스파이더맨 3 이후로도 생존했으므로 해리 사후에 알려질 기회가 있었거나, 정황이 약간 다른 평행세계에서 왔다고 하면 해소될 수는 있다. 사실 그것보다는 노먼 오스본이 죽었다는 것은 크게 뉴스가 되었을 것이므로, 그린 고블린이 아닌 노먼 오스본의 죽음을 알고 있다고 하면 말이 되긴 한다. 그런데 맨얼굴의 노먼 오스본을 보고는 그린 고블린은 죽었다고 하는 모습을 봐서는 오스본의 이면을 알고 있던 모양이다. 그리고 트릴로지 스파이더맨과 같은 시간대에서 넘어온 경우라면 해리가 사망한 이후이기 때문에 오스본 가에서 오스코프 회장 자리를 역임할 인물이 전무하고 제 3의 인물이 회장 자리에 올랐을 가능성이 높으니 그린 고블린의 정체에 대한 자료를 언론에 뿌렸을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당장 해리의 시체를 수습할 때 해리가 전투에서 쓰던 장비가 대놓고 그린 고블린의 장비와 일치하기 때문에 해리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시점에서 이미 노먼과 해리가 그린 고블린이었다는 사실이 일찌감치 알려졌을 수도 있다.[14] 둘 다 과학 실험 사고로 인해 능력을 얻게 되었다. 각각 전기뱀장어 수조와 소립자 실험장을 두고 서로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장면이 특징. 그 와중에 일렉트로는 샌드맨이 자신보다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넘어질 자리도 잘 골라야 된다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해당 농담은 워낙 미국 코믹스에서 무슨 용액이나 이상한 것에 떨어져서 히어로나 빌런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자조하는 농담이기도 하다. 참고로 DC의 조커도 화학공장의 용액에 빠진 후 미쳤다는 설정이다.[15] 더빙판에서는 "플린트, 같이 도와줘요!"라고 번역되어 도움을 요청하는 의미가 되었다.[16] 애초에 원작에서도 빌런이었지만 사망하지도 않았으며 악행을 원하는 부류도 아니다. 또한 의식한 부분은 아닌 듯 보이지만 플린트는 쫓기고 있던 현상수배범이기 때문에 능력을 잃으면 오히려 차질이 생길 수 있다.[17] 이전에 그린 고블린이 본색을 드러내며 피터를 일갈할 때, 샌드맨을 보면 매우 불편한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안그래도 다른 빌런들이 정말 순순히 자신의 능력을 버리고 치료될지 확신도 되질 않는 상황에 그중 한명이 대놓고 "우린 치료따위는 필요 없다"라는 소리나 지껄이고 있으니 답이 없다고 판단, 직후 다른 빌런들이 하나 둘씩 탈출할때 본인 역시 도망쳐서 상자를 직접 손에 넣기 위해 다시 찾아온 것.[18] 모양을 보면 소형 입자가속기 같은 장치로 보인다. 이 장치에 붙어있던 회전체가 돌아가기 시작하다가 빛이 번쩍하더니 모래들이 붙기 시작하며 인간으로서의 원래 모습을 되찾게 된다.[19] 치료 이후는 스파3의 장면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20] 이때 대니 엘프먼의 스파이더맨 테마곡이 흐른다.[21] 치료된 직후 일렉트로의 전기파가 여신상의 머리를 강타했지만 건물이 멀쩡한 만큼 본인도 별탈 없었다.[22] 트릴로지에서도 마찬가지로 최종 결전 장소가 공사장이어서 쉽게 거인화할 수 있었다. 대신 얼굴 생김새가 사람이라기에는 골렘에 가까웠었다. 당시 공사장은 모래와 더불어 공사용 시멘트도 뒤섞여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23] 이전 서술엔 피아구분이 없었다고 써져있었지만 샌드맨의 목적은 그냥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었으므로 일렉트로와 리저드랑 동맹 관계인게 아니며 오히려 이 세계에 남으려는 일렉트로와 리저드랑은 적대관계라고 볼 수 있으니 피아구분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24]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장면은 스파이더맨 3의 심비오트 슈트 스파이더맨과의 하수도 싸움에서 물 웅덩이에 오른팔이 빠져 녹아내린 것을 보고 놀라는 장면을 다시 평범한 인간이 되는 장면으로 편집해 삽입하였다.[25] 실제로 촬영장 사진을 보면 담당배우인 처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26] 프로필의 문구는 Flint Marko AKA Sandman, stuck in fully sand form, must go with the flow to get himself back home. 해석해 보자면 완전히 모래 형태에 갇힌 플린트 마르코(샌드맨)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상황의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 즉 샌드맨 역시 이래저래 딸을 만나려면 치료가 필요하긴 했다. 모래 인간의 모습으로 딸을 만날 수는 없었기 때문.[27] 일렉트로는 전기 설비 수리 과정에서 전기뱀장어 수조로 떨어졌고, 샌드맨은 탈옥 이후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던 과정에서 하필 소립자 실험장의 실험 장비 속에 실수로 빠져버렸다.[28] 현 문단의 샌드맨과는 별개인 가상의 존재이지만 샌드맨 첫 등장 이스터에그가 짤막하게 나오는 등 아주 관련이 없는 건 아니다. 이 때문에 노웨이 홈에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 해당 샌드맨이 퇴장하고 나서 MCU의 샌드맨은 이대로 출연 종료인줄 알고 실망하는 팬들이 많았다.[29] 원작에서도 그가 빌런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저 초능력을 지닌 강도이기 때문이지 학살이나 살인을 즐기는 자도 아니고 능력이 특화된 만큼 강도짓을 하며 굳이 사람을 죽이지 않고 돈만 들고 튀려고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오히려 스파이더맨이 살인을 하며 타락한 것으로 오해했을 땐 자신이 속았고 실망했다고 말하며 스파이더맨을 자신이 심판하겠다면서 분노한다. 실제로도 능력만 보면 진심으로 스파이더맨을 죽일 악인이라면 그냥 호흡기에 모래를 넣어 끔살시킬 수 있다. 즉 이번 노 웨이 홈에서도 그냥 전원을 살해하고 돌아갈 수 있었으나 그러지 않았다. 트릴로지 3편에서 스파이더맨을 살해하려한 이유도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한시가 급한데 자기의 목적을 계속 방해하려고 한 것+본인을 죽이기 직전까지 만든것에 앙심을 품었기 때문이다. 원작 코믹스의 어떤 평행세계에선 실제로 모래가 된 상태로 스파이더맨의 몸속에 들어가 내부에서 튀어나오는 방법으로 단숨에 끔살시켰다. 즉 그가 빌런이긴 하지만 원래의 심성은 순수악을 추구하는 악인이 아닌 선을 지키는 초인이기 때문이며 능력을 제대로 살육에 활용한다면 매우 위험하고 강력한 악당이 될 수 있는 상급 초인이라는 것이다. 스파이더맨조차 뭐 손도 못 쓰고 잔혹하게 죽었으니 대다수의 히어로는 나노슈트급의 방호력이 없다면 샌드맨이 살인을 하고자 할 때 막을 수 없다. 물론 이렇게 죽은 스파이더맨은 좀 억울한 피해자였다. 이유는 이 평행세계의 샌드맨이 봤던 스파이더맨은 다름 아닌 마블 좀비즈의 무대인 지구-2194에서 건너온 좀비 스파이더맨이었고 이 좀비 스파이더맨이 자길 제외한 다른 시니스터 식스 맴버들을 잡아먹고 감염시켜 좀비 사태를 일으킨 것에 멘탈이 나가 원래 자기가 살던 세계의 스파이더맨을 좀비 스파이더맨으로 착각해 죽여버린 것. 더군다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는 그가 빈곤한 형편의 가장이고,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 또한 생계형 범죄라는 불쌍한 형편이 추가되어 동정의 여지가 더 커졌다.[30] 다만 실제로 벤 삼촌이 총상에 죽게 만든 진짜 원흉은 따로 있기도 하고 그는 원래 쏠 생각이 없었기에 이러한 점에서 트릴로지 스파이더맨에게 용서를 받았다.[31] 위에도 썼듯이 샌드맨은 옷 또한 신체의 일부라서 사실상 알몸아닌 알몸이다.[32] 하지만 모래만 있으면 재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자기가 누군가의 신체를 부쉈다고 죄책감을 느끼는 수준이 아닌 머쓱해하는 수준으로 사과했다. 샌드맨 본인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했고.[33] 정확히 말하자면 원작의 샌드맨의 본명은 윌리엄 베이커이다. 플린트 마르코라는 이름은 일종의 가명. 이 설정은 2007년때 추가되었다.[34] 샘스파의 그린 고블린은 오스코프의 CEO고 닥터 옥토퍼스 역시 본인의 실험을 오스코프한테서 후원받아 수행했다. 어스파의 리저드와 일렉트로는 둘다 오스코프에서 일하던 직원이었다. SSU의 베놈은 오스코프가 아닌 라이프 파운데이션과 연관된 인물이긴 하나, 본편이 아닌 쿠키영상에만 등장하는 카메오 출연에 가까우며 더군다나 본작에서 스파이더맨과 만나지도 못했다.[35] 고블린과 옥토퍼스, 리저드는 과학자고 일렉트로는 전기 기술자다.[36] 작품 외적으로는 배우 제임스 프랑코가 성폭행 논란으로 쉽게 캐스팅할수 없던 상태였다.